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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잭슨 죽음 몬 ‘신종마약’ 의사가 환자에게 마구잡이 투여

    마이클 잭슨 죽음 몬 ‘신종마약’ 의사가 환자에게 마구잡이 투여

    서울 강남 등의 성형외과·산부인과 병원에서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을 마구잡이로 환자에게 투여해 불법 이득을 챙긴 의사들이 대거 기소됐다. 프로포폴은 지난해 팝스타 마이클 잭슨을 죽음으로 몰고간 약물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간호조무사 등 무자격자를 시켜 프로포폴을 환자에게 투여한 성형외과 원장 우모(41)씨 등 병원장 2명과 최모(40)씨 등 의사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2006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다른 병원장 박모(48)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환자들에게 프로포폴을 각각 1081회, 404회 투여하고 5억여원, 1억여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등 성형외과나 산부인과 의사 5명도 간호조무사를 시켜 프로포폴을 각각 400∼1400여회 투여하고 5000만∼3억 7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프로포폴이 돈이 된다’는 소문을 듣고 640병을 오피스텔을 돌며 4명에게 판매한 전직 병원 상담실장 정모(40·여)씨와 중국에서 이 약품 10ℓ를 밀수해 판매·투여한 간호조무사 전모(28·여)씨 등 2명도 구속 기소했다. 수사 결과, 일부 병원은 프로포폴을 ‘비타민 주사’라고 선전해 고객을 모았고 , 경락마사지 등 불필요한 시술을 ‘끼워팔기’하는 수법으로 추가 수입을 올렸으며 일부 병원은 중독 환자로부터 뒷돈을 받고 투여 순서나 양을 조정해줬다. 프로포폴은 1병당 공급가격이 1만원 안팎이지만 병원들은 10만∼40만원대에 투여해 폭리를 취했다. 일부 중독자는 프로포폴을 맞기 위해 한 달에 2000만∼3000만원, 1년에 2억∼3억원씩 지출했고 비용 마련을 위해 유흥업소를 전전했으며, 일부 의사는 본인이 이 약품에 중독돼 수차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그러나 프로포폴 투여자는 처벌규정이 없어서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프로포폴은 투여시 마약을 맞은 것처럼 정신적 희열을 느끼고 자주 투여하면 중독될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부터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마이클 잭슨은 살해된 것일까?

    마이클 잭슨은 살해된 것일까?

    지난해 6월25일. 지구촌은 믿을 수 없는 비보를 들어야 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죽음. 하지만 아직도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그칠 줄 모른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8일 오후 11시20분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해 잭슨의 죽음을 파헤친다. 잭슨의 직접적 사인은 수면마취제 ‘프로포플’ 과다복용에 의한 심장마비사. 주치의인 콘래드 머레이는 수년째 잭슨이 약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약물을 투여해 자살한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머레이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지만 가족들과 팬들은 머레이의 배후에 공범이 존재하며, 그들이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가족과 팬들의 주장이 마냥 허황된 것은 아니다. 머레이가 사용한 약물이 심장마비 위험성이 높은 마취제였으며 마취제를 투여하는 데 기본적인 장비도 없었다. 가족들은 “머레이는 잭슨의 숨이 멎어가는데 이유 없이 911 신고를 지연했다.”면서 “더욱이 비상식적으로 쿠션이 있는 침대 위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고 주장한다. 방송은 수사가 진행되면서 머레이가 밝히기를 거부했던 통화기록 3통도 공개한다. 통화는 머레이가 잭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었다는 시간에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머레이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졌다. 사망 3시간 전 미리 자신의 사무실에서 서둘러 무언가를 치웠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머레이가 잭슨의 죽음을 미리 예견하고 준비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가족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머레이는 왜 잭슨을 살해했을까. 가족들은 머레이의 배후에 잭슨의 재산을 노리는 자들이 있었고, 계획적 살인을 과실치사로 위장하려 했다고 주장한다. 또 그들 사이에는 밀약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한다. 잭슨의 유언장도 논란의 핵. 한 변호사에 의해 공개된 이 유언장은 2002년에 작성된 것으로, 재산 처분 및 운영 권한이 이례적으로 가족이 배제된 상태에서 3명의 법률적 대리인들에게 일임돼 있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뉴스플러스] 20대女 가슴 성형수술중 사망

    가슴 성형수술을 받던 20대 여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쯤 수원 장안구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가슴확대 성형수술을 받던 A(27·여) 씨가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낮 12시40분쯤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수술을 담당한 의사 B씨는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한 뒤 가슴절개 중 A씨가 호흡이 가빠지면서 쇼크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인을 가리는 한편 A씨를 시술한 성형외과 의사 B씨를 상대로 과실유무를 조사 중이다.
  • [메디컬 팁]

    중대 의료원장에 김성덕 교수 중앙대학교는 건강 때문에 사의를 표명한 하권익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임으로 김성덕(63) 서울대의대 교수를 선임했다. 신임 김 의료원장은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대한마취과학회 이사장, 보라매병원장, 대한의사협회 회장(대행)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대한의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비타민B ‘임팩타민 파워’ 출시 대웅제약은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정제인 ‘임팩타민 파워’를 최근 출시했다. 회사측은 “국내에서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제를 제조,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임팩타민 파워는 스트레스와 과로, 음주 및 흡연 등으로 고갈되기 쉬운 비타민 B1·B2·B12 등은 물론 비오틴과 이노시톨, 콜린 등 비타민B군과 생체 이용률이 티아민보다 8배나 높은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을 다량 함유해 직장인은 물론 여성·노약자 등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타민B군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호르몬 세로토닌의 생성을 도와 현대인의 정서 관리에 매우 유용한 영양소”라고 덧붙였다. 대항병원 신도림 분원 문열어 복지부 지정 대장항문 전문병원 대항병원은 분원인 신도림 대항외·내과를 16일 개원, 치질 등 항문질환과 대장암·위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대항병원에서 임상 경험을 쌓은 강민관 원장과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을 배치, 1회 수면마취로 위·대장 내시경검사와 함께 발견된 용종을 즉시 제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차별화된 진료 및 검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02)3439-8114.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진료 아이러브안과 부평 분원이 직장인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진료시간을 연장한다. 또 매주 지역주민들을 위해 라식·라섹·노안·백내장 수술 등을 주제로 무료 강좌도 실시하게 된다. (032)515-4567.
  •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임플란트

    멀쩡했던 치아가 어느 날 갑자기 빠져버린다면? 노년층에서의 치아 상실은 하나의 노화증세가 될 수 있지만, 젊은층이라면 남들에게도 떳떳이 말할 수 없을 뿐더러 비용이나 시술에 따른 고통을 떠올리며 근심은 나날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대로 놔둔다고 해서 새로운 치아가 생길 리는 없으므로 최대한 빨리 가까운 치과를 찾는 것이 최선책이다. 치아가 없는 상태에서 제대로 씹지 못하면 영양섭취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치아의 빈공간에 이물질이 끼게 되어 충치를 비롯한 각종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자연치아와 흡사한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어 환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의 빈공간에 인공치근을 심어서 유착시킨 뒤에 인공치아를 고정시키는 시술로, 시술법이나 임플란트의 종류가 다양해진 만큼 자신에게 맞는 시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앞니를 상실한 경우라면 치아의 기능적인 측면뿐 아니라 치아의 색상이나 모양 등 심미적인 측면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병원에서도 출혈이 적고 통증은 최소화시킨 물방울 레이저나 수면마취 등의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을 찾는 사람이나 시술 후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강남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원장은 “임플란트의 수명은 사후 관리에 따라 달라지므로 흡연을 피하고 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AP “잭슨 사인, 주치의 투여한 수면마취제”

    마이클 잭슨이 죽었던 날 주치의가 잭슨의 수면을 돕기 위해 강력한 마취제를 투여했으며 수사 당국은 이를 사망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단독보도했다.수사관계자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잭슨은 잠을 자기 위해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정기적으로 맞았으며 잭슨이 죽던 날에도 주치의 콘래드 머리가 자정이 넘은 시각 링거를 통해 투여했다고 밝혔다. CNN도 정통한 소식통을 통해 이같은 수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수면을 유도하기 위해 프로포폴을 사용할 경우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호흡 곤란, 심장 박동 저하, 혈압 강하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훈련된 의사만이 투여할 수 있는 약물이다. 이 때문에 집에서 프로포폴을 투여하는 것은 부정 의료행위가 될 수 있다.머리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잭슨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다. 부검 결과 잭슨이 약물 중독이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치의인 머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머리의 변호사는 “머리는 잭슨을 죽음에 이르게 했을 그 어떠한 것도 처방하거나 투여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날 수사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서는 “우리는 루머나 익명의 소식통이 전하는 얘기에는 코멘트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마이클 잭슨, ‘뇌 없이’ 영면에 들 것”

    “마이클 잭슨, ‘뇌 없이’ 영면에 들 것”

    마이클 잭슨 장례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의 시신을 부검한 LA 카운티 검시소가 “마이클 잭슨이 ‘뇌 없이’ 영면에 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조직검사를 하려고 뇌를 적출한 상태에서 장례를 치를 것”이라며 “이 검사로 마이클 잭슨이 생전 마약 등을 복용했는지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경찰이 잭슨의 집에서 처방전에 없는 수면마취제 여러 병을 발견하면서 약물복용설이 또 다시 불거져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검시소 관계자는 “현재 잭슨이 약물을 복용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뇌를 적출해 검사하는 것 뿐”이라면서 “조직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잭슨의 뇌 조직검사가 사인을 밝히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잭슨의 유가족은 장례식을 미루기보다는 뇌를 적출한 채 장례식을 치르는 편이 낫다고 여겨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시각 7일 오전 10시,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에는 전 세계에서 약 70만 명의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유가족이 마련한 장례식 무료 입장권은 모두 1만 7500장인데, 이를 두고 160만 명이 넘게 응모해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장권을 받지 못한 팬들은 미국 TV 인터넷 네트워크로 장례식 현장을 볼 수 있다. 주최측 AEG라이브는 장례식 현장을 전세계로 생중계하며 최소 7억명에서 최대 10억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플란트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치아 한두 개 상실쯤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던 사람도 딱딱한 음식을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이물질이 반복적으로 끼는데 불편을 느껴 뒤늦게 치과를 찾게 된다. 이처럼 치아의 상실은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생활의 즐거움마저 빼앗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치아의 빈공간이 생기면 그 틈사이로 이물질이 끼어 충치를 비롯하여 각종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래 방치할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질뿐 아니라 비용면에서도 부담이 더해지므로 사고나 자연적인 현상으로 치아를 상실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과를 찾아 적절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아를 상실했을 때 안심하고 찾는 것은 임플란트로, 치아가 빠진 부분에 인공치근을 턱뼈에 이식하여 고정시킨 후 인공치아를 식립하여 자연치와 동일한 기능을 부여해주는 시술법이다. 보통 시술에 따르는 통증에 부담을 느끼던 환자들도 수면마취나 물방울 레이저 도입으로 한층 편안하게 시술을 받고 있다. 강남 화이트스타일 김준헌 원장은 “임플란트를 시술받았다고 해서 딱딱한 음식을 무리해서 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하며 “시술을 받고 난 후에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관리를 받아야 수명이 길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1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중미 국가 중 가장 큰 면적을 가진 니카라과는 화산과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호수의 나라다. 반복되는 전쟁과 자연재해, 그리고 미국 등 서방세계에 거리를 둔 정치현실의 결과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주민들은 반대로 때묻지 않은 순박함을 간직하고 있다. 인재와 천재가 역설적으로 자연과 인간의 순수함을 지켜준 땅, 니카라과로 떠나본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자동차 대신 전차를 더 많이 이용하는 도시. ‘독일의 환경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다. 독일 정부가 2005년부터 쓰레기 매립을 전면 금지시킨 이후 이 도시는 쓰레기 재활용 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알고 보면 소중한 자원이자 환경지킴이 역할을 하는 쓰레기, 쓰레기의 자원화 현장을 취재한다. ●스펀지 2.0(KBS2 오후 6시25분) 칙칙하게 변해가는 얼굴빛. 스펀지처럼 움푹 움푹 파이는 피부. 뱀파이어도 아닌데 검게 변해가는 입술. 라면 먹은 것처럼 점점 더 커져만 가는 얼굴선. 시계마저 거꾸로 돌리는 10년 젊어 보이기 프로젝트. FT아일랜드와 스매시가 직접 보여주는 미녀의 비밀에서 그 비법을 확인해 본다. ●내사랑 금지옥엽(KBS2 오후 7시55분) 인순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상견례장에서 할머니를 기다리는 일남을 몰래 불러내고, 일남은 전설의 할머니가 죽은 진수의 어머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 사실을 모르는 인호는 다시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재촉하고, 일남은 결국 전설의 할머니를 찾아가 사죄부터 청하기로 결심한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10분) 일반 병원들은 간단한 시술시 환자의 고통을 줄여준다는 목적으로, 의료 소비자는 전신마취에 비해 수면마취가 안전할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수면마취 시술은 계속 늘고 있다. 관계부처의 관심 부족과 의료계의 침묵, 그 결과 발생한 허술한 관리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오남용 되고 있는 수면마취제의 실태를 살펴본다. ●잘했군 잘했어(MBC 오후 7시55분) 영순과 강주는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 잘 하고 있는 줄 알았던 은혁이 공부 대신 아이를 낳아 몰래 귀국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기절 일보직전이 된다. 오히려 은혁은 자신의 사랑이 가장 소중하다면서 영순과 강주를 설득한다. 한편, 정자는 수희를 찾아와 더 이상 상훈과 함께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남성 건강의 신호등인 전립선.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그리고 전립선암에 이르기까지 성인 남성 두 명 중 한 명은 전립선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과연 남성은 전립선의 공포에서 평생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일까? 현대 남성들의 숨은 고민, 전립선 질환에 대해 낱낱이 밝혀본다.
  • 죽음 부른 쌍꺼풀 성형

    수면 마취주사를 맞고 쌍꺼풀 성형수술을 받은 20대 여성이 수술 직후 돌연사했다.13일 오후 8시15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받은 최모(21·여·회사원)씨가 갑자기 구토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대형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수술을 집도한 이 병원 윤모(35) 원장은 “오후 5시30분쯤 수술을 시작하기 전 최씨가 원해 고통이 덜한 수면마취를 한 뒤 집도에 들어갔다.”면서 “수술 뒤 의식이 돌아와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진통제와 항생제 등을 투여한 직후 최씨가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이며 산소지수가 급감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대형병원 구급차를 불렀다.”고 말했다. 최씨의 여동생(19)은 “언니는 평소 아주 건강했다.”면서 “보통 30∼40분밖에 걸리지 않는 쌍꺼풀 수술이 한 시간 정도 더 소요된 걸 보면 분명 의료사고가 발생한 뒤 자체 수습을 위해 시간을 쓰다 화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15일 최씨의 시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낸 뒤 윤 원장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뷰티 UP 스타일 UP] 우람한 팔·허벅지 빼기

    몸매를 강조하는 유행은 늘 패션리더들을 분주하게 한다. 얼마전, 늘씬한 키와 몸매를 가진 20대 중반의 한 여성이 병원을 찾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몸매는 늘씬해졌지만 문제는 허벅지와 팔뚝이었다. 아무리 굶고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아 고민을 안겨준다고 했다. 부분 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성의 절반 이상은 이 문제다.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이 작아진다든지 얼굴 살이 너무 빠져 보인다든지 하는 원치 않는 효과가 먼저 나타나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부분적인 체형 교정에는 지방 흡입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다. 좀 더 효과적이면서 통증, 회복기간 등을 줄인 시술도 많다. 지방세포의 수를 줄여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도 이전보다는 덜하다. 정밀 검사를 받은 뒤 자신의 체형에 맞는 신체 곡선을 디자인해 수술에 들어간다. 수술은 수면마취를 한 뒤 1∼2시간 정도 걸린다. 팔 부분은 팔을 쭉 폈을 때 밑으로 처진 곳의 지방을 겨드랑이를 통해서 흡입한다. 허벅지는 비교적 지방층이 두꺼워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수술 다음날부터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또 어느 정도 활동을 하는 것이 빠른 회복을 주기도 한다. 수술 후 약 3개월 정도 고탄력 특수의류를 착용하고 수술 부위를 마사지해 주면 피부가 더욱 매끈해진다. 지방 흡입이 단기간에 원하는 몸매를 만들어 주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효과만 믿고 관리에 소홀하면 또다시 원치 않은 몸매로 돌아갈 수 있다. 허벅지와 팔뚝 살은 빼기 힘든 만큼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병행으로 지방을 연소시키고 근육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음식 조절을 병행하면 더 크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박동만 원장 (가가성형외과 www.gagaclub.co.kr)
  • [생계형 ‘자궁임대’ 성행] 해외원정 난자 공여 성행

    “해외로 나가서 불임부부를 도와주실 20대 여성 모집합니다.” 돈이 개입된 난자와 정자의 유통을 전면 금지하는 생명윤리법이 시행되면서 난자·정자 매매업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공여자를 직접 해외로 데려가 난자와 정자를 채취하는가 하면 외국의 난자·정자제공 웹사이트와 공여자를 연결시켜준다. 국내의 한 난자매매 전문 웹사이트는 지난해 12월 “새로 시행되는 생명윤리법에 따라 한국에서는 난자를 제공해도 사례를 받을 수 없게 됐다.”면서 “더 이상 불임부부의 난자 제공 요청을 받을 수 없다.”고 사이트 폐쇄를 공지했다. 하지만 불과 열흘도 지나지 않아 운영자는 “해외에 나가 난자를 공여할 도너(donor·공여자)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 사이트에 ‘26세 미혼, 신장 165㎝, 몸무게 50㎏, 반곱슬,4년제 대학교 졸업’이라는 프로필로 신청을 하자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연락이 왔다. 업체 관계자는 해외에서 2∼3주일 머무는 것이 가능한지를 먼저 물었다. 국내에서 검사를 한 뒤 배란주기에 맞춰 해외로 나가면 현지 의료진이 난자를 채취한다는 것이다. 난자를 채취하는 과정을 묻자 “과배란 주사를 맞고 수면마취를 한 뒤 15∼20분이면 끝난다.”면서 “며칠 동안은 배가 당기는 느낌이 들고 좀 아프지만 곧 사라질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이 관계자는 “미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의료진을 섭외하고 있으며,3월쯤 출국이 가능하다.”면서 “항공비와 숙박비는 기본이고, 사례금으로 400만원을 주겠다.”고 제의했다. 일부 해외 유학생이나 어학연수생도 이같은 ‘원정 공여’에 나선다.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 오는 3월 출국하는 A(22·여)씨는 현지에서 난자를 공여하고 300만원을 받기로 했다고 털어놨다.A씨는 “생활비가 필요하다.”면서 “어차피 국내에서 난자매매가 불법이니 해외에서 공부하는 기간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방혜자 사무관은 “생명윤리법 시행령에는 난자와 정자 매매를 유인하거나 알선하는 데 대한 처벌 규정이 있지만 해외에서 매매행위가 이뤄진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내부 논의를 거쳐 대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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