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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가금류 사육농가 저리 융자

    경북도는 16일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들을 위해 경영자금 저리 융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양계농가의 경영 악화를 막기 위해 앞으로 2개월 동안 산지 평균 가격으로 닭과 오리를 수매하고, 중·장기적인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종란과 종계를 일정 수준 폐기할 계획이다. 또 계란 등 가금산물의 재고가 누적돼 경영이 악화된 계란 집하장 등에는 연리 3%의 낮은 이율로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시·군별로 가금류 등에 소비촉진 행사도 열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과 오리, 계란 등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출하된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소비를 당부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 AI 확산 차단 올인

    지자체 AI 확산 차단 올인

    “조류 인플루엔자(AI) 2차 감염을 막아라.” AI 무풍지역이었던 경남지역에서 지난 14일 AI 감염이 확인되는 등 AI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 자치단체가 추가 발생 예방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뒤늦게 발생한 경남, 비상 방역체제 돌입 경남도는 14일 양산시 상북면 외석리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된 닭의 가검물을 수의과학검역원이 검사한 결과,AI ‘H5’ 항원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전 날 밀양에서 발견된 AI ‘H7’ 타입과 ‘H3’ 타입 등은 저병원성이지만 H5 타입은 고병원성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확산이 우려된다. 경남도는 15일 AI 발생 농장의 닭 6만마리를 살처분하고 보관하고 있던 달걀 20만개 등 오염 의심 물품을 모두 폐기했다. 도는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검사에서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발생 농장에서 반경 3㎞안 45 농가에서 사육 중인 127만마리의 닭·오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는 AI방역대책상황실을 비상방역대책본부로 전환하고 도내 부시장·부군수를 비롯한 농·축협과 양계협회, 수의사회 등 생산자단체 대표와 의료단체,39사단,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협의회를 열고 방역활동 강화에 돌입했다. ●‘진원지´ 전북, 역감염 우려 차량통제 강화 전국 첫 AI가 발생해 진원지로 지목됐던 전북은 최근 들어 타 시·도에서 AI 바이러스가 역으로 유입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도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97개 방역 초소 외에 충남과 맞닿은 익산과 완주에 각각 2곳, 경남과 통행이 많은 남원·장수에 각 1곳의 방역 초소를 추가로 설치해 오가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도는 또 전남과 맞닿아 있는 순창·고창에도 초소를 추가로 설치해 타 시·도의 닭·오리 운반 차량이 도내로 들어 오는 것을 통제하고 진입 시에는 이동 경로를 철저히 파악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지역은 지난 달 22일 이후 현재까지 23일 동안 AI가 발병하지 않고 있어 순창과 정읍은 지난 11일부터 오염·위험지역이 경계지역으로 조정됐다. 김제시도 14일 경계지역으로 방역비상 수위를 낮췄고 익산시는 17일부터 경계지역으로 분류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AI는 전북과 역학적으로 관련성이 없고 시·도 간의 차단방역은 당연히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제주, 방역예비비 9억 긴급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유입을 막기 위해 예비비 9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예비비로 가축방제 차량 5대를 구입해 방역소독기가 설치되지 않은 제주시 한림항과 서귀포시 성산항, 화순항, 서귀항 등 4개 항만에 배치하고 통제 초소 등에 이동식 소독기 100대와 AI 진단키트 재료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울산, 닭·오리 사들여 예방적 살처분 경북도는 이날 경산시 갑제동의 한 닭 사육 농장의 폐사 닭이 H5 항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 농장에 남아 있는 닭 1만 2000여마리를 살처분하고 방역지대를 설정해 주변지역 가축의 이동을 제한했다. 도는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의 한 농장에 사육 중인 닭·오리 2만 1000여마리도 예방을 위해 살처분 할 계획이다. 울산시 AI방역대책본부도 이날 AI의 확산을 막고 조기 종료를 위해 100마리 이하의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가금류를 수매해 예방적 살처분을 한다고 밝혔다. 방역대책본부는 울주군 26개 마을,51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가금류 1349마리를 15일 살처분했다. 전국종합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전국 휘젓는 AI…시민 불안 증폭

    전국 휘젓는 AI…시민 불안 증폭

    서울과 강원 등 전국으로 번진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불법적으로 닭과 오리 8000여마리를 키운 사실이 드러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AI 불안에 따른 소비 감소로 관련 업계의 피해는 속절없이 늘고 있다. ●부산 기장·해운대서도 AI 의심 신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8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해운대구 반여동 2곳에서 AI 의심사례가 잇따라 신고됐다고 9일 밝혔다. 기장군 농가에선 토종닭과 고기용 오리 320마리가, 해운대구 농가에선 토종닭 등 7마리가 폐사했다. 간이검사에서 모두 양성반응이 나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고병원성으로 판정되면 반경 500m 이내의 가금류는 살처분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춘천 사북 농가의 닭과 오리 폐사 건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조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이로 인해 닭갈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춘천을 비롯한 전국의 식당에서 닭갈비 소비가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 신고된 경기 안성 공도면 닭·오리 농가의 폐사도 ‘H5형’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의 닭·오리 1만 4300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3㎞에 있는 1개 농가의 닭 92마리도 처분하기로 했다., 춘천을 포함해 지금까지 고병원 AI로 확진된 사례는 35건이다. 농식품부는 감염 경로로 추정되는 재래시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대도시 지역에서 AI가 잇따라 발생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서 닭·오리 8000마리 불법 사육 특히 서울의 경우 택지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송파구 문정·장지 지구에서 무허가 사육농가 33곳이 불법적으로 닭과 오리 8146마리를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닭 200마리, 오리 150마리 이상을 키우면 개발시 보상과 함께 상가 입주권까지 받을 수 있는 점을 농가가 노린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에서 불법 사육농가가 확인됐지만 서울 도심내 AI 방역 지침은 없어 시민들의 불안은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 하나로 클럽 4대 매장(양재, 창동, 고양, 성남)의 매출액은 지난달 1일 1483만원에서 지난 7일에는 3분의1인 425만원으로 급감했다. 달걀 매출도 같은 기간 하루 1956만원에서 1660만원으로 줄었다. ●춘천 등 전국 식당 닭소비 급감 당정은 이에 따라 이날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에서 긴급 AI 대책을 갖고 재래시장 방역 강화와 함께 고기용 오리 농가에 대한 일제검사를 이달 말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비 급감에 따른 피해농가 대책으로 닭과 오리 등의 수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과천 서울대공원과 구의동 어린이대공원 가금류의 샘플조사를 예방차원에서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국이 아직 AI의 감염 원인과 감염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근본적인 대책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전남·북 7곳 또 “AI 의심”

    전북 임실과 전남 목포 등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보고되면서 AI의 기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것은 물론 530만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던 2004년 수준에 육박하면서 올해가 최악의 AI 피해 연도로 기록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보상과 수매, 세금 공제 등 피해 농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신속하고 원활한 방역 작업을 위해 군 병력까지 동원하기로 하는 등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전북 임실·김제(용지·백구), 전남 목포·구례·나주(공산·세지)에서 모두 7건의 AI 신고가 접수돼 현재 검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김제 용지·백구면 두 산란닭 농장과 임실 토종닭의 경우 간이 키트 검사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날 오후 신고 또는 발견된 AI 의심 사례는 모두 43건.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것은 김제(3일 판정)와 경기 평택(16일) 등 모두 21건이다. 방역당국은 간이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김제 용지 산란닭 농장 2곳(16일 신고)의 2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16일 오후 현재 이번 AI 사태로 살처분된 닭·오리 등 가금류는 모두 299만 8000마리. 지난해 280만마리를 넘어선 것은 물론 2004년 528만마리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더구나 예년에는 100일 정도 기간의 피해지만 올해는 겨우 2주 동안 살처분이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살처분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는 닭과 오리의 살처분에 군 병력을 투입하고,AI 피해지역에 대해 자진납부세금 납부기한 최장 9개월 연장, 양계사업자 손실 소득·법인세 공제 등의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또 농식품부는 ‘AI 경계지역 지원 대책’에 따라 이 지역 닭·오리는 원칙적으로 농협중앙회에서 수매 시점 1주 전의 산지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사들이고, 농가가 민간에 팔 경우에도 수매 기준 가격과 실제 거래가격간 차액을 농협이 지원한다. 최대 지원 한도는 수매 가격의 35%까지다. 한편 AI가 발생한 전북 김제에서 닭 살처분을 앞둔 농민이 음독을 기도했다.17일 오전 9시30분쯤 전북 김제시 용지면 장신리 이모(55)씨의 집 마당에서 이씨가 농약을 마시려다 주민들의 제지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농약을 마시지는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I 발생지역인 경기도 평택에서 반입된 닭이 충남 서산시내 도계장에서 냉동 보관 중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다행히 도계장에서 외부로 반출된 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쌀값, 너마저도…”

    “쌀값, 너마저도…”

    국제곡물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2월 쌀값마저도 6.0%나 상승했다. 밀가루 가격 급등으로 ‘쌀라면’ ‘쌀국수’가 대체재로 제기됐으나 주식인 쌀값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어 서민들의 고통이 커질 전망이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11월의 6.8%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3년 3개월만이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8월 1.7%를 저점으로 9월 2.1%,10월 3.4%,11월 4.4%,12월 5.1%, 올해 1월 5.9% 등으로 오름폭이 점차 커지며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구체 항목으로 농수산물이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쌀값은 전년 동월보다 6.0% 상승했다. 지난해 9월과 10월 2.5%,0.8% 각각 가격이 하락했던 쌀 가격은 11월 2.7%,12월 4.5%, 올 1월 6.3% 등 4개월째 상승해 왔다. 콩은 66.4%, 감자는 32.4% 상승했다. 한은은 “2007년 쌀농사 경작면적이 크게 줄어서 공급이 줄었고, 때문에 출하가격이 상승한 것”이라면서 “2006년 가을부터 정부가 추곡수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경작지가 축소돼 그뒤 쌀값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산품으로는 밀가루가 43.2% 폭등한 가운데 라면이 12.7%, 두부가 19.1%, 스낵과자는 15.1%, 아이스크림은 9.9%, 과자빵이 11.5% 상승했다. 금값도 지난해에 비해 41.1% 급등했다.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으로 양돈배합사료는 29.2%, 양계용배합사료는 37.4%, 비육우용배합사료는 31.4%가 급등해 축산농가의 시름도 더 커지고 있다. 한은은 “원유와 곡물, 비철금속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공산품의 가격 상승 폭이 컸던 데다 일부 서비스 요금도 인상됐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곧바로 전가될 수 있는 공산품의 경우 가격상승률은 전년 동기보다 9.7% 상승해 3∼4월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달러 약세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지만,‘나홀로 원화 약세’로 환율완충 작용이 일어나지 못하는 것도 물가급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Local] 무주, 산야초 이용 전통차 생산

    전북 무주군이 10일 들과 산에 자생하고 있는 산야초를 이용해 전통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에서 두루 생산되는 구절초, 원추리, 백초 등을 전통차로 가공해 판매하는 ‘산야초 전통차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까지 작목반, 영농조합, 농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 시행자를 결정하며 이후 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관련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단지에는 산야초 재배지와 생산 및 판매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군은 산야초를 농가의 소득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원료는 모두 농가로부터 수매할 방침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역 내의 다양한 고랭지 산야초를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인삼농가 울상

    인삼농가 울상

    인삼이 넘쳐난다. 지난 2003년 이후 인삼의 재배 면적이 크게 늘어났고,4년이 지난 올해부터 본격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잉 생산된 인삼은 소비가 늘지 않는 상황에서 수입산까지 가세해 가격이 폭락하면서 재배 농가들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인삼 생산량은 앞으로 3∼4년 동안 늘어날 전망이어서 재배면적 축소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주요 작물 재배 동향에 따르면 전국 인삼재배면적은 2006년 현재 2만 3877㏊에 이른다. 이 재배 면적은 3년 전인 2003년 1만 6434㏊보다 무려 45.3% 늘어난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삼을 재배하는 충북의 경우 2003년 4284㏊이던 재배면적이 2004년 4802㏊,2005년 4952㏊,2006년 6091㏊ 등으로 대폭 증가했다. 두번째 많은 충남도 2004년 3524㏊에서 2006년 4809㏊로 36.5% 늘었고, 전북도는 3044㏊에서 4501㏊로 47.9% 증가했다. ●벼 농사보다 수익 높아 ‘너도나도´ 이같이 인삼 생산량은 크게 증가한 반면 소비는 소폭 늘어 가격이 폭락했다. 전북 진안군 진안읍 전북수삼센터에서는 5년근 상품 1채(750g)에 5만 5000∼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수삼값은 지난해보다 1만∼2만원 떨어진 것이다. 특히 상품성이 떨어지는 파삼의 경우 지난해 1만 7000∼2만원하던 것이 올해는 1만∼1만 3000원으로 절반가량 뚝 떨어졌다. 한방약재로 많이 사용되는 백삼의 소비량은 크게 줄었고 대신 수삼과 홍삼 소비가 늘어 가격을 어느 정도 지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삼 재배가 늘고 있는 것은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마땅한 소득작목을 찾지 못한 농민들이 벼농사보다 수익이 좋은 인삼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인삼의 수익은 990㎡에 251만원으로 쌀 53만원보다 4배 이상 높다. 이 때문에 벼농사를 짓던 논에 인삼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크게 늘었다. 재배 기술이 좋아져 재배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 것도 인삼 과잉생산의 주요인이다. ●재배면적 축소 등 대책 서둘러야 예전에 충청, 전북, 경기, 강원 산간부에서 주로 재배되던 인삼은 인천, 대전 등 대도시와 전남, 경남 등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고 있다. 인삼 과잉생산을 줄이고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 재배면적을 줄여야 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인삼농협 이희석 상무는 “2003년 이후 심은 수삼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 수확돼 출하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인삼 재배를 자제할 것을 농가들에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4년근으로 출하하기보다는 6년근 홍삼재배로 전환해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홍삼은 담배인삼공사에서 수매기준가를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계약재배를 할 경우 높은 소득이 보장된다.”면서 “4년근을 홍수출하하기보다 홍삼재배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고춧가루 100만불 수출

    명품고추의 고장 경북 영양지역에서 생산된 ‘영양 고춧가루’가 올 들어 100만달러(약 10억원) 해외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창환)는 27일 지난해 11월부터 ‘빛깔찬’ 브랜드로 출시한 영양 고춧가루를 올 들어 미국에 41t 수출한 데 이어 일본과 유럽시장에 18t 등 총 59t을 해외시장에 팔아 100만달러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농산물 단일품목으로 100만달러 수출 실적을 올리기는 2003년 영주 사과에 이어 두번째다. 영양고추공사측은 앞으로 영양고추 연간 생산량의 40%,2000t 이상을 수매해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제품은 50%까지 수출을 늘려 농민들에게 이익을 되돌려 줄 계획이다. 박 사장은 “영양 고춧가루가 값싼 중국산을 제치고 해외수출 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특히 내년에는 미국시장에 150t가량의 고춧가루 수출계약이 이미 체결돼 있는 등 올해보다 2,3배 더 많은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영양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Local] 지역 쌀 사주기 추곡수매 협정

    울산 석유화학공단협의회는 22일 울산 울주군 청량농협에서 석유화학공단내 19개 업체 공장장과 지역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쌀 사주기 추곡수매 약정’을 청량농협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자원개발 테마 주가조작 ‘주의보’

    자원개발 테마를 이용한 주가조작으로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불공정거래 혐의 관련자들이 금융감독당국에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9일 10개 상장사 주식에 대한 시세조종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 관련자 30명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이중 자원개발 테마를 활용해 5개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7명을 검찰에 고발하고,7명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A사 대표이사 등은 A사 등 3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합병(M&A)하는 과정에서 유전개발 사업 진출 사실을 주가조작 세력에게 미리 알려주는 한편 가스전개발 사업관련 허위 공시를 발표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등의 수법으로 545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고발됐다. 이들은 가스전 개발·생산에 관련된 투자계약 등의 성공 여부가 불투명한데도 수조원의 가치가 있다는 내용의 기업설명회(IR) 자료와 인터뷰 기사 등을 유포시켜 매수세를 유인한 뒤 주식을 내다팔아 288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대부업자 등과 공모해 전 대주주의 보유 주식을 매수한 뒤 45개 계좌를 이용해 고가 매수주문, 가장매매 등의 시세조종 주문으로 A사 주가를 최고 947.6%까지 상승시켜 257억원의 이득을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회사 대표이사는 또 대부업자 등 주가조작 세력에게 유전관련 미공개정보를 공시 전에 제공, 주식매매를 통해 부당 이익을 취득하도록 도왔다고 증선위는 밝혔다. 이밖에 증권사 부장, 상장사 대표이사, 시세조종 전력자, 일반투자자 등이 포함된 주가조작 세력단이 2006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가 및 허수매수, 통정가장매매 등의 시세조종 주문으로 B사 주가를 최고 965.3%까지 끌어올려 351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적발됐다. 또 C사 대표이사 등 5명은 유상증자 추진과정에서 거래량을 늘리고 발행가를 높여 고가·허수매수 등의 주문으로 시세를 조종하는 한편 대량보유 및 소유주식 보고의무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됐다. D사의 최대주주는 회사의 자본감소 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내다팔아 2억원의 손실을 피하는 등의 미공개정보이용 금지 위반으로 적발됐다.E사의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도 2006년 1월 주식교환·이전 결정을 내린 뒤 공시 전에 차명계좌로 주식을 매매하는 미공개정보 이용 금지 및 소유주식 보고 의무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유기농 두부 매출 5년내 1500억으로”

    풀무원은 고품질의 유기농 콩을 확보해 프리미엄급 유기농 콩 두부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효율 풀무원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10일 “청정지역인 중국 만저우(滿州)에서 나오는 고품질의 유기농 콩 공급을 확대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 유기농 전문 브랜드인 풀무원의 ‘오가닉스’ 유기농 두부 매출을 앞으로 5년 이내에 1500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풀무원의 핵심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연초 원료는 물론 제조과정까지 유기 프로세스를 도입한 ‘오가닉스’ 브랜드를 내놓았었다. 이 브랜드의 첫번째 제품인 ‘풀무원 오가닉스 유기농 두부’는 100% 유기농 콩을 원료로 하고 있다는 게 풀무원측의 얘기다. 풀무원이 유기농 콩을 들여오고 있는 만저우 지역은 콩의 원산지다. 세계 최고 품질의 대두가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는 게 풀무원측의 설명이다. 풀무원은 또 지린성(吉林省) 둔화(敦化)에서도 우리 입맛에 적합한 콩을 생산하기 위한 종자 시험재배 단지도 운영중이다. 이 부사장은 “풀무원은 한국, 중국, 유럽, 일본, 미국 등의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유기농 인증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국산 유기농 콩 수매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는 “국산 유기농 콩은 생산량이 많지는 않지만 올해 50여t을 수매해 일부 제품화를 시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여건이 맞으면 국내산 유기농 콩 수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진보적성향 인터넷 매체 참여정부에 부정적 논조”

    진보 성향의 인터넷 매체가 참여정부에 호의적이라는 통념과는 달리 오히려 가장 부정적인 논조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언론학과 대학원 정완규씨는 26일 ‘인터넷 뉴스의 부정성이 뉴스 댓글 작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노무현 대통령 관련 기사를 중심으로’라는 박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씨는 2005년 8월부터 14개월 동안 미디어다음에 게재된 노무현 대통령 관련 기사 172건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논문에 따르면 사건·제목·기사 내용을 토대로 가장 긍정적인 기사를 1점, 가장 부정적인 기사를 7점으로 봤을 때 진보 성향 매체는 5.11점으로 가장 부정적인 경향성을 보였다. 보수매체는 평균 4.78점, 기타 매체는 평균 4.36점이었다. 정씨는 논문에서 “진보와 보수매체를 사회적 통념에 따라 임의적으로 구분했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사 형태별로는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 등 온라인 독립형의 진보 매체들이 노 대통령에 대해 가장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닷컴이나 조인스닷컴처럼 오프라인 신문과 연계된 매체는 이념적 성향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高독성 농약 검출된 2종류 티백녹차

    동맥경화·고혈압 예방, 알코올 해독 작용, 당뇨병 완화, 체중 감량 촉진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녹차의 효능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녹차가 오히려 건강을 위협한다면? 뒤통수 치는 노릇이 아닐 수 없다. KBS 1TV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은 10일 오후 10시에 ‘충격! 녹차에서 고독성 농약 검출’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티백 녹차를 수거해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2종류에서 파라티온이라는 고독성 농약이 검출됐다는 믿기 어려운 사실을 전한다. 파라티온이란 1940년 독일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살충력이 강하고 적용 범위가 넓은 만큼 독성이 강하여 유럽연합(EU)과 18개 나라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농약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파라티온을 일부 과실재배에 사용하고 있는데 차 재배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차는 씻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물에 우려 마시기 때문에 고독성 농약이 검출됐다는 것은 티백 녹차 제조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작진은 “현재 농촌진흥청이 차 재배에 허용한 농약이 35가지”라면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이들 농약 가운데는 메치타치온이라는 고독성 농약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또 “한 녹차 티백은 상당량을 중국에서 수매하고 있는데, 중국 차밭에서도 농약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만큼 국내산·수입산을 막론하고 철저한 농약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인사]

    ■ 법무부 ◇승진 △대구교도소장 김영수△법무부 보안관리과장 하기수△서울구치소 부소장 라승두△대구교도소 〃 이상희△광주지방교정청 작업훈련과장 정병헌△대구교도소 총무〃 이봉연△부산구치소 〃 김길성△청송교도소 〃 안희용◇전보△광주지방교정청장 김양택△성동구치소장 김태훈△여주교도소장 송방식△영등포〃 고종석△목포〃 경의성△청주〃 윤태섭△춘천〃 정명철△원주〃 박성식△청주여자〃 김혁년△청송제3〃 지정수△울산구치소장 오영태△제주교도소장 주경섭△통영구치소장 이종원△대전교도소 부소장 김재곤△부산구치소 〃 김상두△수원구치소 〃 김준겸△성동구치소 〃 박종관△영등포구치소 〃 박현조△청송교도소 〃 이상국△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최윤수△〃 보안관리〃 조명형△〃 작업훈련〃 윤종우△대구지방교정청 총무〃 장영택△〃 보안관리〃 김선진△대전지방교정청 총무〃 임광기△〃 보안관리〃 이병해△서울구치소 총무〃 선규철△안양교도소 〃 이경영△수원구치소 〃 이경식△성동구치소 〃 장보익△인천구치소 〃 김선녀△영등포구치소 〃 최강주■ 과학기술부 ◇과장급 전보△원자력통제팀장 박진선△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강건기■ 기획예산처 ◇과장급 전보△총사업비관리팀장 성일홍△예산낭비대응팀장 송복철■ 수협중앙회 ◇부장 승진△유통사업부장 金大椿 ◇부장 전보△판매사업부장 金勇采△자재〃 崔鍾根△FS사업단장 韓在淳△천안물류센터장 李增洙 ◇팀장 승진△대구공판장장 金鳳鶴△공판팀장 金京必△수매1〃 高在石△운영〃 金基成△바다마트상계점장 金永培 ◇팀장급 전보△시설관리팀장 趙南稙△가공기획〃 金三植△경영지원〃 李根雄△수산〃 朴炯仲△농축산〃 申中東△회센터〃 洪鍾杓△자재관리〃 吳平淳△특판영업〃 鄭明在△e-Biz〃 金龍原△노량진현대화사업〃 崔炳漢△급식기획〃 董松鶴△수매2〃 盧熙錫△단체급식사업단장 李重燦△전주공판장장 鄭良煥△광주〃 朴東守△바다마트신도림점장 智東勳△〃탄현점장 朴龍極△〃춘천점장 張順鍾△〃김포점장 李英九△〃신장점장 崔庠善△〃서현점장 李承奎△〃강서점장 黃奭△〃일산점장 金珍旭■ 재능대학 △교학처장 尹顯民△기획〃 李承厚△산학협력〃 郭七星△도서관장 崔炳珍■ 아시아경제신문 △회장비서실장 이추력△온라인총괄국 기획실장(부국장대우) 박종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장 전보 △비서실장 신철수△건설본부 중부권PM팀 중앙선PM 손병두△〃 서부권PM팀 장항선PM 김영하△〃 전라선PM 양동한△〃 광역철도PM팀 경의선PM 이만수△〃 경부고속철도PM팀 PM 김종헌△수도권지역본부 경의선T/F팀장 김일섭△영남지역본부 경부고속철도T/F팀 총괄관리 공기원△〃 〃 1구간 최태수△〃 〃 2구간 이우희△〃 〃 3구간 우영근△〃 〃 4구간 이동호△〃 〃 5구간 오세영△호남지역본부 전라선T/F팀장 김계웅△충청지역본부 장항선〃 이태균△강원지역본부 중앙선〃 석호영△건설본부 건설계획팀 건설계획파트 김순일△〃 〃 일반철도조정파트 기인도△〃 동부권PM팀 이종윤 이병용 정상국△〃 광역철도PM팀 김상학 장석봉△〃 남북민자PM팀 민자계획파트 최승선△〃 남북민자PM팀 PM 김동엽 신재열 최진환 김상복△청사건립추진단 전기담당 김영곤△기술본부 궤도기술팀 장비파트 김운현△〃 건축기지기술팀 건축기지계획파트 김도원△경영지원본부 총무팀 총무파트 장익주△고객만족지원단 고객만족팀 현장고객파트 권오환△〃 품질경영팀 품질지원파트 이억한△미래사업추진단 사업기획팀 정책파트 노병국△수도권지역본부 품질안전팀장 김승영△〃 시설관리팀 시설관리파트 박진우△〃 건설1팀 토목파트 여호관△〃 전철전력파트 최영만△〃 신호통신파트 김상태△〃 차량기지파트 조봉희△〃 건설2팀 전철전력파트 김은태△영남지역본부 시설관리팀 용지파트 정종생△호남지역본부 재산관리팀장 김성보△〃 품질안전〃 유병남△〃 공사관리〃 박종필△〃 건축〃 권용진△〃 전기〃 신현상△충청지역본부 공사관리〃 한종석△〃 토목궤도〃 김영철△〃 건축〃 이명근△〃 전기〃 이기창△강원지역본부 공사관리〃 김연광△〃 토목궤도〃 양성직△〃 건축〃 정영수△중앙궤도기술단 궤도시설〃 정철△〃 장비〃 성시영△대전시 파견 김성주△철도협력관 최영복■ 국민건강보험공단 총무상무이사 李俊根
  • 오징어 파동 우려

    오징어의 수급 상황이 심상찮다.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파동마저 우려된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오징어 생산 예상물량은 40만t. 원양산과 연근해산이 각각 20만t 수준이다. 이는 지난 3년 평균 생산 물량(30만 6000t)보다 30%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원양산 오징어 생산량은 예년 7∼8만t 수준에서 지난해 17만t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20만t을 웃돌 전망이다. 오징어 재고량도 만만찮다. 지난해에서 올해로 이월된 재고 물량이 무려 13만t으로 예년의 5∼7만t보다 2배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오징어에 대한 총수요가 예년(42만t)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올해 초과 공급량은 16만t으로 추정된다. 공급 과잉으로 오징어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원양산의 경우 지난해 평균 가격(생산자 판매가)은 18㎏당 2만 3375원. 하지만 올 1월 1만 9000원,6월 현재 1만 1000원까지 떨어졌다. 전년 동기(6월 기준) 대비 53%,2005년 대비 33% 수준에 불과하다. 업계에서는 오징어 조업기가 올 8월∼내년 2월인 연근해산도 원양산 반입 증가로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징어 공급량이 오징어 파동이 있었던 1999년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출어 경비도 건지지 못할 것으로 우려한다. 그러나 복잡한 유통단계 때문에 오징어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다. 유통업자들의 배만 부르게 하고 있다. 지난해 ‘전어 사태’ 꼴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조사한 오징어 도매가격은 26일 기준으로 18㎏당 4만 680원이다. 생산자 판매 가격보다 무려 4배 가까이 비싼 셈이다. 해양부는 오징어 시장 안정을 위해 올해 원양산 오징어 12만t만 국내로 반입하고, 나머지 물량은 현지에서 외국에 수출하거나 장기 보관하기로 했다. 또 수매 사업으로 가격 안정에도 나선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우리당 “Lke뱅크 주가조작 李 재임때 집중”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의 옵셔널벤처스 코리아(BBK 후신)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놓고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의원들 사이의 공방이 다시 재현됐다.20일 열린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이날 이 후보가 LKe뱅크 대표이사로 있던 시절에 LKe뱅크 계좌가 옵셔널벤처스 코리아 주가 조작에 이용된 점을 지적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 사건을 조사했던 금융감독원도 이 후보의 주가조작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근거 없는 정치 공세를 자제하라고 받아쳤다.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은 “LKe뱅크 계좌를 통한 주가 조작이 집중적으로 있었던 2000년 12월부터 2001년 4월까지는 이 후보가 LKe뱅크의 대표이사로 재임하던 기간”이라며 검찰이 미국 법무부에 보낸 김경준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요청서와 체포영장 청구서류를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김경준도 쓸 수 있는 계좌가 이용되었다고 해서 이 후보가 주가조작의 배후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면서 “이 후보가 모르게 벌어진 일이라면 이 후보도 피해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 이 후보의 비서 이모씨가 옵셔널벤처스에서 일하며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이모씨가 옵셔널벤처스에 입사하기 전에 허수매매 등 주가조작이 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은 “검찰이 미법원에 제출한 서류와 개인의 근무내역 등의 자료는 정부기관의 협조 없이 얻을 수 없다.”면서 “불법적으로 입수한 자료를 갖고 정치공세를 벌이면 안 된다.”고 자료입수 과정을 문제삼았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경북도, 우박피해 농가 80억 지원

    지난 8일 전국 곳곳에 내린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관련, 해당 자치단체들이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박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경북도는 10일 피해 농가에 예비비 40억원을 포함, 모두 80억원의 영농비를 특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또 희망농가에 대해 경북능금농협 및 농산물유통공사와 협의, 피해 과실이 전량 수매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박피해 농가에는 농어촌진흥기금에서 사업비를 추가 지원하고 올해 추경 예산과 내년도 신규 예산 편성시 피해지역의 관련 사업분야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원·충북도도 피해지역 병해 예방을 위한 방제 작업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지원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시·군들 농가살리기 온힘

    경북의 시·군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미시의회는 5일 시 의회에서 최근 통과된 ‘농업·농촌발전 지원 조례안’을 이달에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하도록 책무를 정한 조례가 제정되기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내용은 농정 입안과 예산 수립 과정에 수요자인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농민과 소비자, 전문가 등 25명 이내로 ‘농업·농촌 발전협의회’를 만들어 ▲농업 발전전략 수립 지원 ▲농업 발전사업의 우선순위 결정 ▲농정사업의 기획 및 조정 등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특히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소비 촉진, 농산물 수출 지원, 가공산업 육성과 유망 브랜드 개발 등 8개 사업에 대해서는 보조 또는 융자를 해 줄 수 있는 조항도 마련했다. 영천시도 지난 1일 경북대와 손잡고 지역 농촌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맡을 ‘농촌발전연구소’를 만들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농촌연구소는 식량 및 경제 작물, 축산 진흥, 가공·유통, 농촌개발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연구소는 앞으로 영천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개발과 농업기술 등을 중점 연구·개발한다. 또 농·축산업 관련 공무원과 단체 임직원 등의 직무교육과 영농후계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추의 고장’인 영양군도 이달부터 홍고추 계약재배 수매 약정에 들어갔다. 오는 20일까지 고추재배 농가 및 작목반을 대상으로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수매 품종은 금당, 대장부, 조향, 정상, 신통일 등 10개 품종이며, 단가는 ㎏당 특품 기준 1370원,2등품 1340원 등이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Local] 전남, 새달 말까지 보리수매 실시

    전남도내 올 보리수매가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700여곳에서 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수매량은 겉보리 2000t, 쌀보리 4만 1000t, 맥주보리 5만 5000t 등 9만 8000t(40㎏들이 245만가마)이다. 수매값은 918억원. 전남산 보리는 전국 수매량(17만 1000t)의 57%이다. 가마당 수매값은 쌀보리가 지난 해보다 4% 떨어진 1등 3만 4260원,2등 3만 2700원, 등외품 2만 7730원이다. 겉보리는 2% 인하된 1등 3만 860원,2등 2만 9180원, 등외품 2만 4170원이다.
  • 보리재배 농민들 ‘시름만’

    정부의 보리수매제 폐지 방침에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4일 전남도와 농민들에 따르면 정부가 오는 2012년 보리수매제를 없애기로 하고 올 수매가를 지난해보다 2∼4% 낮게 결정,17만 1000t을 사들이기로 했다. 40㎏들이 1등품인 겉보리와 쌀보리는 3만 860원,3만 4260원이다. 그러나 보리수매는 1948년 이후 식량 자급과 농가소득 보전 차원에서 단 한 차례도 값을 내린 적이 없었다. ●민간유통 거의 불가능해 ‘속앓이´ 또 보리는 민간유통이 거의 불가능한 품목인 데다 대체작목 개발도 쉽지 않아 농민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 따라서 전국 보리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지역에서는 수매 중단에 따른 파장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역 보리재배 면적은 4만여㏊이고 생산량은 10만t을 웃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전남은 전국 보리 생산량의 60%인 10만여t을 생산한다. 농민들이 보리 대신 대체작물인 양파·마늘 등을 재배하면 농산물 값이 폭락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남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들어 보리수매가 인하 방침을 거둬들이도록 중앙정부에 거듭 촉구했다. 또 보리생산 농가가 미리 알도록 수매가 사전 예고제 시행을 건의하고, 보리를 대체할 지역특화 작목을 육성, 관련사업비 지원도 요청했다. ●정부수매량은 생산량 절반 수준 올해 전북지역 보리 농사가 대풍을 이뤄 수매 대란이 우려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보리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생산량은 예년 평균 4만 5300t보다 20% 이상 증가한 5만 4600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보리 재배면적이 줄었는데도 예상 수확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겨울 따뜻한 날씨로 초기 생육이 좋았고 강우량과 일조량 등이 적당했기 때문이다. 도내 보리 재배면적은 지난해 1만 993㏊에서 올해 9955㏊로 줄었지만 10a당 생산량은 겉보리의 경우 601㎏, 쌀보리는 53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 정부 수매량은 생산 예상량의 절반을 조금 넘는 2만 9400t에 불과해 나머지 2만 5000여t을 농가에서 자체 해결해야 할 실정이다. 그러나 잉여 생산량이 워낙 많은 데다 소비마저 해마다 줄고 있어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무안 남기창·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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