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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곡 1천만섬 수매 촉구/국회 농림수산위

    ◎인상폭엔 여야 이견 국회는 17일 법사·행정·내무 등 11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90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에 관한 심사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소관 현안에 대한 정책질의도 벌였다. 농림수산위에서 민자당의원들은 예산부담가중·보관능력의 한계등 정부측의 고충을 감안하더라도 추곡생산비 폭등·농촌경제 침체상황등을 고려,추곡수매가격을 10% 인상하고 수매량은 1천만섬으로 책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민주당측은 농민에 대한 소득보상차원에서 최소 16%인상에 1천만섬이상 수매할 것을 주장했다.
  • 1천만섬 수매 난색/당정,추곡가등 논의

    정부와 민자당은 17일 상오 국회에서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과 정창화위원장등 당소속 국회농림수산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곡수매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당측은 일반벼 수매가 10% 인상(통일벼 작년가 동결)및 1천만섬 수매(통일벼 포함)를 강력히 촉구했으나 정부측은 ▲예산부담 가중 ▲양곡관리기금 결손(양특적자)누증 ▲보관능력의 한계 ▲물가등에 미치는 영향등을 감안,일단 난색을 표시했다. 당측은 이날 조기수매를 정부측에 촉구했고 조농림수산부장관은 『다음달 1일부터 일단 정부예산으로 잡혀있는 6백만섬부터 수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추곡가 7∼8% 인상 검토/관계장관회의

    ◎주내 당정합의안 마련키로 정부는 양곡유통위원회가 올해 일반벼를 지난해보다 9.5∼10.5% 인상하고 7백만∼8백만섬을 수매토록 건의한데 대해 산지쌀값과 수매가의 격차가 커지고 재정부담이 가중된다는 점등을 들어 이보다 하향조정해 국회에 동의를 구할 방침이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및 김종인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16일 상오 서울팔레스호텔에서 만나 추곡수매대책을 이같이 논의하고 금주중 민자당측과 당정협의를 열어 정부여당 합의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관계장관회의에서는 추곡수매가및 수매량에 대한 정부안을 확정짓지 못했으나 기획원과 농림수산부는 일반벼 수매가 인상률을 7∼8%,수매량을 6백만섬 수준이상으로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당국자는 『일반미 수매량을 6백만섬으로 하더라도 수매대금 지급능력과 보관창고사정등을 감안,수매기간을 내년초까지 연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당정협의에서 합의안을 도출키 위해 최대한 노력하되 민자당측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늦어도 이달말까지 국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 일반벼 수매가 9.5∼10.5% 인상 건의

    ◎수매량은 7백만∼8백만섬으로/“통일벼 값은 동결토록”/양곡 유통위 정부의 양곡정책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는 15일 올해 일반벼의 수매가를 지난해 보다 9.5∼10.5% 인상하고 수매량은 7백만∼8백만섬으로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통일벼는 수매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수매량도 정부가 당초 예시한대로 1백50만섬으로 건의했다. 양곡유통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회의를 갖고 수매가와 수매량에 대한 건의안을 표결에 부쳐 이같이 결정했다. 양곡유통위원회가 이날 건의한 일반벼 수매가 인상률은 지난해(10.5%)와 비슷한 수준으로 한계생산비 상승률 5.2%에 소득보상및 양질미 생산장려 차원에서 4.3∼5.3%가 가산된 것이다.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안이 적용될 경우 일반벼는 1등품이 80㎏ 가마당 지난해의 11만1천4백10원에서 12만1천9백90∼12만3천1백10원으로,2등품은 10만6천3백90원에서 11만6천5백∼11만7천5백60원으로 오르게된다. 양곡유통위원회는 또 내년산 보리수매예시가를 올해보다 10% 인상하고 계약재배물량중 농가가 출하를 희망하는 전량을 수매토록 건의했다. 정부는 양곡 유통위원회의 이같은 건의안을 토대로 17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안을 마련,국회에 넘기기로 했다.
  • 전농 25일 파업/벼 수매값 24% 인상/출하 전량수매 요구

    「전국농민회총연맹」은 15일 『일반벼 수매값 24% 인상및 농가희망 전량수매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5일 하룻동안 전국에서 추수를 거부하는 농민파업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해 오는 20일쯤 시·군지부별로 「쌀수입개방저지 및 제값받기를 위한 농민대회」를 열어 추수거부운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 추곡 새달부터 수매/값·양 확정되면 추후 정산

    추곡수매가 오는 11월1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농림수산부는 올해 추곡수매가와 수매량 결정이 늦어지더라도 농민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수매를 시작키로 결정,이달말까지 수매준비를 완료하라고 15일 농산물검사소와 농협등에 지시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추곡수매가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경우 일단 지난해 가격(일반미 2등품기준 가마당 10만6천3백90원,통일벼 2등품기준 가마당 9만9천7백70원)으로 수매하고 올해 수매가가 확정된뒤 차액을 정산해주기로 했다.
  • 5% 이상 대주주/주식변동 신고 의무화/정부 국회답변

    ◎변칙상속 막게 증권거래법 개정 국회는 14일 정원식국무총리와 경제관련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 나선 김봉조 윤재기 최이호의원(이상 민자)임춘원 김영진의원(이상 민주)등은 ▲대기업의 부동산투기근절대책▲추곡수매▲골프장 건설▲한보그룹 금융특혜▲우루과이라운드협상등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추궁했다. 정총리는 답변에서 『기업들 스스로가 부동산투기등 비생산적인 분야의 투자를 지양하고 기업가 본연의 정신을 살려 경영방식에 일대전환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정부도 이를 위해 금융세제면에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총리는 또 『중앙은행이 앞으로 자율성과 창의성,그리고 전문성을 발휘하고 통화신용정책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도록 한국은행법의 개정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는 기술드라이브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30대 기업이 주력업종으로선정한 업체의 타업종 지급보증한도를 엄격히 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은 『농지 매매를 자유화하는 경우 재산가치의 상승효과는 있으나 부동산 투기·농산물가격상승 등의 우려가 있어 허용할수 없다』고 밝혔다. 조장관은 『농업진흥지역의 지정은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기반을 완비하기 위한 대책』이라면서 『진흥지역내 자영농민육성을 위해 농지소유상한을 현재 3㏊에서 20㏊로 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우루과이라운드 대책과 관련,『쌀 등 기초식품개방은 식량안보차원에서 절대 개방할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며 다른 품목들도 관세부과·수급량조절 등의 정책을 통해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휴재무차관은 『재벌기업 대주주의 주식 변칙증여·상속을 막기위해 현재 임원및 소유지분비율 10%이상인 주주에 한해 증권감독원에 보고토록 돼 있는 주식변동상황을 5%이상 소유주주로 낮추고 10%에 못미치더라도 사실상의 지배주주에 대해서는 변동상황을 반드시 보고토록 증권거래법개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DMZ 경제구역화」 북한과 협의”/14일 본회의(의정중계)

    ◎재벌의 호화사치품 수입 규제책은/양곡적자 인수에 세계잉여금 사용 ▷경제분야 답변◁ ◇정원식국무총리=정부는 안정적인 경제기조유지를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방침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금융실명제 실시유보로 인한 문제점 보완차원에서 자산소득및 상속증여부문에 대한 세제를 강화하고 근로소득세를 경감하는등 형평성제고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가겠다.그러나 금융실명제는 궁극적으로 실현돼야할 제도라고 보며 정부는 각 경제주체들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한보그룹에 대한 관련 시중은행들의 자금지원은 채권확보를 위한 자체적인 결정에 의한 판단에 따른 것이다.그리고 청와대민정비서실에 접수된 민원은 관계부처에 이첩처리 되거나 행정 또는 경제비서실로 이첩되는게 일반적이므로 수서민원만 예외적으로 처리된 것이 아니다.한때 행정수도의 설치를 적극 검토했었으나 경제분야에 대한 시급한 투자등 당면과제로 인해현재는 이를 중단한 상태다.이번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실질적 성과를 이뤄 제반분야의 남북간 교류협력이 진전된다면 민족공동체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또한 북한측과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비무장지대의 경제구역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수서사건은 이미 검찰등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졌고 재판과정과 국회의 거듭된 질문·답변을 통해 수서와 관련된 모든 것이 밝혀졌다고 생각하며 특히 일부 관련수배자를 검거하면 수서사건은 완전 매듭된다는게 정부의 입장이다. ◇최각규경제기획원장관=내년 정부예산은 올해대비 6%증가에 불과하며 GNP대비 14.8%증가에 그쳐 결코 팽창예산이나 선거대비 선심예산이 아니다.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농어촌 구조개선등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적정예산이라 생각한다. 토지공개념을 정착시키기 위해 토지관리 기본법 제정문제를 관련부처와 협의,검토하겠다. 내년부터 부분적으로 개방되는 자본시장문제에 대해선 외국인의 주식투자를 엄격히 제한,개인 주식소유는 3%이내로,전체 소유한도는 10%내외로 제한하겠다.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조치한 30대 기업 주력업종 선정문제는 주력업체의 타업종 지급보증한도를 엄격히 규제,당초의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또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시키고 세제와 금융혜택등을 부여,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도록 관리하겠다. 농수산물 개방문제는 식량안보문제등을 고려,쌀등 주요 농산물이 비교역 품목으로 지정되도록 모든 협상노력을 다하겠다. 추곡수매가와 수매량은 현재 양곡유통위원회가 심의하고 있는 만큼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안을 보고 관련부처와 협의,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의 현 양곡관리는 이중곡가제로 운영되고 있어 매년 양특적자의 폭이 증가,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있다.앞으로는 예산회계법을 개정하여 세계 잉여금을 양곡적자 인수에 사용할 방침이다.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배합사료와 축산기자재에 부과하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것은 1회성 효과밖에 없으므로 현행부가세를 계속 부과하되 수입세금 상당액을 매년 재투자해 양축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토록 하겠다.농어민후계자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1회성에 불과해 앞으로는 후계자 지정후 3년가량 지난뒤 경영평가를 실시해 추가지원하는등 전문농어민으로 육성토록 하겠다.또 경영실적이 현저한 농어가에 대해서는 정부자격시험을 거쳐 농어업사 자격증을 주어 기업규모의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비농민의 농지구입은 앞으로도 제한하겠으며 부재지주의 임차농지는 과도한 임차금 상승을 억제해 나가겠다.활어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올해 2개의 산지위판장을 설치했으며 내년부터 96년까지 주요어항에 20개소의 위판장을 설치하겠다. ◇진 념동력자원부장관=장기전력수급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15년간 85기의 발전소를 건설키로 했으며 건설비용은 90년 불변가격으로 45조원으로 계획수립이 확정됐다.한국전력의 73조원 내역은 기존시설관리및 보전투자비용을 포함해 검토하고 있는 내역이다. ◇이진설건설부장관=수서택지분양문제와 관련,90년 8월17일 당정회의에서 당시 건설부장관은 공영택지공급의 경우 수의계약에 의한 공급은 안되며 추첨방식은 가능하다고 했다. 추첨의 경우도 자격제한 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울시가 객관적 자격제한기준을 제시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수 있다고 말했었다. ◇이수휴재무부차관=외환은행은 현대의 주거래 은행으로서 관계법령이나 규정에 따라 현대의 여신을 관리하고 있으며 은행감독원도 규정에 따라 감사등을 통해 수시로 감독하고 있다.농어촌 부흥세 신설문제는 새로운 목적세 신설로서 조세체계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한보에 대한 금융지원에 은행감독원의 대출압력은 없었으며 은행들의 자율적 지원으로 알고 있다. 특히 정부는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세금없는 부의 세습을 통한 경제력집중을 억제키 위해 상속·증여세등 재산과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주식의 변칙증여등을 막고 대주주는 물론 친인척 주식거래까지 용이하게 파악키 위해 올 정기국회에서 증권거래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경제분야 질문◁ ◇임춘원의원(민주)=금융실명제는 3당합당으로 완전히 포기됐으며 한은법 개정문제는 논의조차 되고있지 않으며 토지공개념은종합토지세를 시행도 하기전에 세율과 과표를 대폭 낮추어 사실상 백지화했다. 이는 우리경제발전의 사전조건인 경제개혁정책을 6공정부가 포기했다는 반증이라고 보는데 이에 대한 총리의 견해는 무엇인가. ◇김봉조의원(민자)=일본과 북한과의 수교와 그에 이은 일본자본의 진출이 남북간 통일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이러한 국제정세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빠른 시일안에 경제협정을 포함한 남북한간 기본합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청평댐 일대에 일부 부유층이 임야나 농지를 불법전용해 호화별장과 호화음식점을 짓는가 하면 개인선착장까지 허용해 서울시민의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는데 상수원주변의 불법건축물 실태와 그 대책은. ◇윤재기의원(민자)=일부 대기업들이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경제발전이라는 사명을 망각하고 오직 돈벌이에만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동산투기,외제품 수입판매에까지 앞장서고 있다.그런 의미에서 요즈음 정부가 펼치고 있는 30대 재벌들의 주력기업 선정작업의 취지에 동감한다.◇김영진의원(민주)=91년 정부의 추곡수매정책은 도대체 어떤 근거에 의해 마련된 것이며 수매가와 수매량이 전년보다 낮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최이호의원(민자)=91년도 무역수지적자가 20억∼30억달러 밖에 안되리라고 전망한 경제관료들이 추진하는 정책을 국민들이 믿을 수 있겠는가. 도로·항만·철도·공항등 사회기반시설의 대폭적 확충방안은.통일을 대비한 국토종합개발계획의 수립여부와 향후 대책은.
  • 올 추곡수매가등 논의/양곡유통위 2차회의

    농림수산부의 양곡정책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는 14일 하오 경기도 안양시 농산물검사소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올해 추곡수매가와 수매량에 관한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 “일반 20%·통일 10%/추곡수매가 인상을”/농민들 요구

    농민들은 농촌노임과 자재비 상승등을 들어 올 추곡수매가를 일반벼의 경우 20%,통일벼는 10% 이상 올리고 농가희망 전량을 수매해 즐 것을 요구했다. 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번성환서울대교수)가 추곡수매에 관한 농민의견을 수집하기 위해 11일 전남 나주,12일 충남 아산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농민들은 생산자단체인 농협은 물론 정당들이 제시한 것보다도 훨씬 높은 인상률을 들고 나왔다. 김석중씨(59·나주군 김천면 신가리)는 자신이 10년간 써온 영농일지를 인용,벼영농투자비가 지난 1년간 24%가 올랐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비료값만 떨어졌을 뿐 ▲종자대·농약대가 11% ▲농기계 사용료 31% ▲인건비 28% ▲수세가 11% 올랐다고 말했다. 농민들은 한결같이 인건비와 농기계 사용료가 쌀농사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벼 수매 발상전환 있어야(사설)

    추곡수매가 결정이 더 이상 정치논리에 좌우되어서는 안된다.제3공화국이후 약 30년동안 정부고위층의 결단 내지는 정치권의 요청을 일부수용 추곡가가 결정되어 왔다.이로인해 추곡의 정부 수매가와 판매가가 서로 다른 이중구조가 발생했고 추곡수매때 정부 수매가가 시중가격보다 비싼 가격구조의 왜곡현상이 초래되어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선거를 앞두고 야당은 물론 여당도 또다시 추곡수매가를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민자당은 올해 일반벼 수매가격을 10%,민주당은 통일벼 5%·일반벼 15%씩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인상안은 다분히 내년도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인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정부가 의도하고 있는 추곡수매인상률(5%선)과 정치권의 그것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고 현재 시중 쌀값이 지난해 정부 추곡수매가격보다도 낮기 때문이다.경제논리에 의한 시장가격에 의하여 올해 정부 추곡가가 결정되어 진다면 가격인상이 아닌 가격인하가 고려될 수 있는 것이다.이웃 일본이 지난 87년 정부 수매가를 5.95% 인하한 것을 비롯하여 올해까지 4년동안 계속하여 쌀 수매가격을 인하해 왔다. 여당의 요구대로 올해 추곡수매가가 10% 인상될 경우 세계에서 쌀값이 가장 비싸다는 일본의 정부수매가격보다 우리 정부의 수매가격이 1등품기준 2천9백20원이 비싸진다.무역적자가 1백억달러선에 달하고 물가가 10%선에 이르고 있는 우리 경제실정에서 흑자대국인 일본보다 비싼 가격으로 추곡을 수매해야 옳은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시점에 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더구나 우루과이라운드(UR)가 타결되면 미국보다 5.6배나 비싼 국내 쌀값을 더이상 올릴 수가 없게 된다.그래서 우리는 올해부터 추곡가수매결정에 일대 발상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국제적인 협정(UR)으로 인해 가격지지내지는 보조에 의한 농가소득향상시책은 더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물론 쌀의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도농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므로 어떤 방법에 의해서든 농가를 보호해야 할 과제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렇지만 가격보조적 성격아닌 본원적인 구조개선을 통해 농가를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라 하겠다. 현안과제를 뒤로 미루면 미룰수록 진통은 더 커진다.그러므로 정치권은 올해부터 추곡가결정에 정치논리를 줄여 나가야 할 것이다.올해의 경우 추곡가가 10% 인상되면 정부 추곡수매가 시중가격보다 한가마당(80㎏)무려 2만8천원이나 비싸진다.농민들 자체가 이 사실을 더 잘알고 있다. 그래서 농민들은 올해 추곡수매의 경우 가격보다는 수매양에 보다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농민들의 희망과 정부재정등을 감안하여 수매가격은 가능한한 높게 책정하지 않는 대신 수매물량은 정부예상량(6백만섬)보다는 늘리는 방향에서 올해 추곡수매방안이 확정되기 바란다.
  • 추곡수매값·량/농민 의견 청취/양곡유통위

    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번성환 서울대교수)는 11일 올해 추곡수매가와 수매량에 관한 대정부 건의안의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이틀간 예정으로 농촌 현지시찰에 나섰다. 생산자·소비자·학계·언론계·연구소·유통업계 대표 20명으로 구성된 양곡유통위원회는 11일 전남 나주에서,12일에는 충남 아산에서 농민들과 대화를 갖고 농민들의 소리를 듣는 한편 올해 벼농사 작황과 농촌의 실태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양곡유통위원회는 이번 농촌시찰에 이어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할 예정이나 생산자와 소비자대표들간에 열띤 공방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에앞서 양곡유통위원들은 10일 하오 서울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추곡수매가 인상요인등을 검토했다.
  • 추곡수매값 진통 예상/민자정책협

    ◎10% 인상·1천만섬 수매 추진 민자당은 9일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나웅배정책위의장등 정책관계자들과 정창화위원장을 비롯한 당소속 농림수산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곡수매 정책협의회를 갖고 금년도 일반벼 수매가 10%선인상,통일벼 1백50만섬을 포함한 1천만섬 수매등을 정부측에 촉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박준병·정동호·김진영의원등 농수산위소속의원들은 금년도 작황과 산지 쌀값,노임상승등 생산비증가,물가상승률(9월말 현재 8.9%),공무원봉급인상(9.8%)등 제반요인을 고려해 수매가 10%이상 인상과 1천만섬 수매가 이뤄져야 하며 농가부채탕감을 위해 늦어도 12월까지 일괄수매를 요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쌀재고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3%수준인 쌀값진폭을 13∼15%수준까지 인정하고 방출가를 인상할 것도 정부측에 촉구키로 했다.
  • 일반벼 15%·통일벼 10%/올 추곡수매가 인상 건의/농협

    농협중앙회는 9일 임시대의원 회의를 열고 올해 추곡수매가 인상률을 일반벼는 15%이상,통일벼는 10%이상으로 하되 통일벼를 포함해 모두 1천1백만섬을 수매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92년산 보리계약재배를 위한 수매예시가격도 올해보다 15%이상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농협은 이날 회의에서 ▲영농기간의 물가상승률 9.4%에 ▲도·농간 소득격차의 조정을 위한 소득보상분 10.4%를 추가하고 ▲미곡수급상황을 반영한 수매가 인하요인 4.8%를 고려,일반벼의 경우 15%이상 인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매량은 현재 산지쌀값이 지난해 수매가격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산지쌀값의 안정을 위해 수매량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지난해(8백50만섬)보다 2백50만섬이 많은 1천1백만섬을 수매해줄 것을 요청했다. 농협은 이와함께 일반벼는 장기적으로 미질과 품종별로 가격차이를 두어 수매해줄 것도 건의했다. 한편 농협이 올 추곡가및 수매량의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5천3백6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수매가를 14∼15% 인상해야한다는 의견이 25.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20%이상의 인상률(22.9%)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평균 15.2%),강원지역(평균 15.2%) 농가가 기대하는 인상률이 높은 반면 충남(평균 13.8%),전북(평균 14.3%)은 비교적 낮았다.
  • 재정부문서 4조원 공급/4분기 4조9천억 푼다/한은

    올 4·4분기에는 시중에 4조2천억∼4조9천억원의 돈이 풀린다. 한국은행은 9일 10∼12월중 총통화공급목표를 지난해보다 평잔기준 18∼19%가 늘어난 4조2천억∼4조9천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분기의 4조1천억원 공급에 비해 최고 8천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올 4·4분기에는 재정부문에서 추가경정예산과 추곡수매자금방출등 4조원가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민간부문의 자금사정은 넉넉지 못할 전망이다. 특히 이달중에는 1조2천5백억원의 통화가 공급되나 25일 1조8천억원의 부가세납부등 3조원의 세금납부가 몰려있어 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자금난이 예상된다.
  • 올 쌀생산 3,742만섬 예상/농수산부

    ◎일반 3,570만섬·통일 172만섬/재배면적 줄고 태풍피해로 평년 수준/전남·경북·충북도 작황 나빠 올해 쌀 생산량이 재배면적의 감소·태풍피해등에도 평년작 수준인 3천7백42만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4일 농림수산부가 지난달 15일을 기준,전국 1만5천개 표본지역을 대상으로 조사,집계한 벼작황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일반계 3천5백69만8천섬·통일계 1백71만9천섬등 모두 3천7백41만7천섬으로 최근 7년간의 평균생산량인 평년작(3천7백64만섬)수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올해 수확예상량은 지난해의 3천8백89만2천섬보다 1백47만5천섬(3.8%)이 줄어든것이다. 이는 전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3만5천㏊(2.8%)줄어들었고 특히 올해 정부의 통일계쌀 수매량 대폭 감소가 예상돼 통일계 재배면적이 64.9%(9만㏊)나 줄어든데다 태풍 「글래디스」의 피해등 때문이다. 이때문에 1㎡당 벼 포기수가 22.8개로 지난해의 23.2개보다 1.7% 줄었고 이삭당 낟알수도 66.4개로 9.9% 감소됐다. 그러나 포기당 이삭수는 18.8개로 지난해의 17.4개보다 1.4개(8%)늘었다. 품종별로는 1㎡당 낟알수가 일반계는 2만8천1백39개로 지난해(2만8천2백55개)와 비슷한데 비해 통일계는 3만4천개로 지난해보다 9.8% 감소,통일계의 작황이 좋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벼농사작황을 지역별로보면 경기·강원·충남지역은 대체로 좋으나 태풍 「글래디스」의 집중피해를 입은 경북과 전남및 충북지역은 지난해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자동차세 50% 인상안/당정협의 통해 재조정/민자 당직자회의

    민자당은 4일 상오 김영삼대표 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국회정상화방안,추곡수매문제,자동차세인상문제,토지과표현실화방안,노동관계법개정문제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대도시 자동차세를 평균 50%정도 인상하려 하는것은 국민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판단아래 당정간 신중한 재 논의를 거쳐 인상여부및 폭을 결정키로 했다.
  • 여야,힘겨루기 오래 가진 않을듯/파행 국감과 정국 전망

    ◎「당근과 채찍」의 강온책 구사할듯/여/선거법등 협상고지 확보를 겨냥/야 정태수 전한보그룹회장의 증인채택문제로 30일 중단된 국정감사는 민주당이 1일 의원총회를 통해 남은 기간 국감전면거부를 결의하고 민자당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 단독으로 국감을 진행키로 결정함으로써 결국 정상운영에 실패했다. 선거법협상·예산안처리등을 앞두고 파워게임 양상마저 보이고 있는 이번 사태는 나머지 일정은 물론 향후 정국구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정치선전효과 노려 ○…민자당은 민주당측의 이번 국감전면 보이콧 사태를 야권통합 이후 세과시를 위한 정치적인 공세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측이 일단 국감거부쪽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쉽게 되돌아 설 수 없을 것이며 통합야당의 선명성 부각이라는 현실적 필요가 민주당을 더욱 강경쪽으로 몰아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민자당은 정씨가 증인으로 채택될 경우 청문회 같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켜 정국을 불투명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남북한유엔동시가입으로형성된 여당의 정국주도분위기에 흠집낼 가능성을 크게 걱정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특히 수서사건이 정치적 이슈로 재등장,야당측의 청와대관련의혹 주장을 더욱 증폭시킨다면 국내정국은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까지 발전할 공산이 크다는게 민자당지도부의 솔직한 심정이고 보면 증인채택문제에 대한 민자당의 입장은 단호할 수밖에 없다. 민자당은 비록 민주당이 국감을 보이콧하면서 일시적인 공세를 펴고 있으나 6,7일의 여야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등 가장 중요한 국회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인채택문제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민자당 분위기는 1일 열린 총무단·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도 잘 드러났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정략적 차원의 정치공세일뿐』『국감실적 저조를 만회하기 위한 속셈』이라고 규정하면서 민주당측의 국감보이콧을 맹비난했고 증인채택불가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민자당은 이같은 강경자세에도 불구,국정의 가장 큰 책임이 여당에 있는만큼 이유야 어떻든 국정감사가 반쪽으로진행된다는 국민들의 비난여론에 상당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어떤 형태로든 국감의 정상운영을 위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하며 바로 이점에서 민주당의 국감보이콧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는 현실적 고민이 있다. 결국 민자당은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는 강온책을 구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다하더라도 이번 국감보이콧이 국감이후의 나머지일정,즉 예산안처리·선거법협상·14대총선등에는 어떠한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게 민자당의 확고한 입장이다.따라서 이번사태가 거여와 강야간의 파워게임양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위해 우선 초반에 기선을 제압한뒤 남은 정기국회 일정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첨예한 대결 불가피 ○…민주당이 전면국감거부라는 극약처방을 선택한것은 결국 여야간의 긴장을 고조시켜 짧게는 선거법·정치자금법협상과 예산심의과정에서의 우위를 확보하자는 의도때문이다. 또 길게는 정기국회이후 전개될 선거정국에 대비해 강야의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동시에 선거용이슈를 개발해 정치선전효과를 노리는 다목적용으로 볼수있다. 따라서 민주당은 현단계에서 「왜 국감을 거부할 수밖에 없었는가」하는 점을 최대한 홍보하는 한편 국감포기에 대신하는 자체적인 국정조사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예상되는 국정감시기능 포기에 대한 비난을 상쇄시키는데 당력을 집중하고있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에서 정치이슈화하려다 민자당의 증인채택거부로 난관에 부닥친 한보특혜,골프장및 호화별장,근로자블랙리스트작성,재벌에 의한 농축수산물매점매석및 제주어업허가독점문제등 4개사안에 대해 관련상임위합동조사반을 구성,2일부터 자체조사활동을 벌여 정치쟁점화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과정에서 민주당은 그동안 증인채택이 거부된 정태수전한보그룹회장등 48명의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가능한한 청문활동을 벌여 이결과를 백서로 발간해 대정부공격용으로 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같이 민주당이 끝내 타협을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6공비리조사활동을 벌이겠다는 의도는 남은 정기국회기간중 여야의 첨예한 대결이 불가피한 예산심의·추곡수매문제·선거법협상등에서 최대한 여당의 양보를 끌어내기위한 수단으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민주당이 정치적이슈개발에 실패한 국정감사와 거대여당의 두꺼운벽에 대한 한계를 타개하기 위해 국면전환용으로 국정감사를 포기했다고는 하지만 이같은 정치적대응이 얼마만한 효과를 얻을지는 미지수라 하겠다.
  • “재벌기업 농산물 수입 막을 방안 없나”/24일(국감중계)

    ◎고추수입 수요 봐가며 신축 대응/세모 「한강불법조선소」 이미 고발 ○“중간상부터 규제” ▷농수산위◁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냉장(주)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중간상인 폭리억제등 유통구조개선대책 ▲일부 재벌기업의 무분별한 농수산물 수입억제대책 ▲농산물 비축창고 확보방안등을 집중 추궁. 정일영의원(민자)은 고추가격 상승추세에 따라 농수산물 유통공사측이 고추 1만t 수입계획을 세운 것과 관련,『지난해보다 고추 재배면적이 8천㏊나 늘어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고추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악덕 중간상인들의 매점 매석 때문』이라면서 『고추수입 결정을 하기전에 이들 중간상인에 대한 규제대책부터 세워야 한다』고 질타. 이재근의원(민주)은 『현대상사·대우·해태·삼미·쌍용·효성물산등 일부 재벌기업들이 농산물 해외공급자의 국내 대리점 역할을 독점하며 수입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비축농산물의 수입을 위해 각 재벌이 외국공급자를 대신해서 입찰하는 현재의 방법을 개선,유통공사가 직접 해외업체와 거래해 경쟁입찰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 이에 대해 신대진유통공사사장은 지난해 국내 농산물의 수매실적 부진과 관련,『땅콩등 일부 밭작물의 경지면적이 줄어든데다 작황도 나빠 정부수매가보다 산지가격이 높아 정부수매에 농민들의 호응이 적었다』고 해명하고 고추수입에 대해선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해 나가면서 신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답변. ○직업병 예방 촉구 ▷노동위◁ 대전지방노동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직업병예방대책과 현재 쟁점이 되고있는(주)현대화학노조설립방해사건등을 집중 추궁. 『대전지방노동청은 현대석유화학의 노조설립 방해사건에 관해 어떠한 보고를 받고있으며 서산군청이 노조설립 신고서를 반려하기전 노동청과는 사전협의가 없었는지』를 추궁. 이상수의원(민주)은 『대전 유림택시노조가 단체교섭을 상급단체인 택시노련 대전시지부에 위임했다가 공동교섭 개시전에 조합원 합의에 의해 번복하고 개별교섭을 요구했으나 사용자측이 이를 거부했다』며 『상급단체에 대한 교섭권한 위임여부는 조합원의 총의에 의해 결정할 수 있는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측에서 일방적으로 위임철회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 근거는 무엇이냐』고 질타. ○“국산 왜 안쓰나” ▷교체위◁ 부산체신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전화가입자 증가에 따른 시설확충과 인력관리문제등을 중점추궁. 정정훈의원(민자)은 『부산체신사업본부산하 전화가입자가 2백97만5천6백25명인데 이중 절반가량이 기계식전화를 그대로 사용해 첨단시대의 전화사용에 불이익을 입고있다』며 『낡은 전화를 언제 전자식으로 대체할 것이냐』고 추궁. 정상용의원(민주)은 『77년부터 국산전자 교환기개발에 착수,85년 실용화에 성공했는데도 부산체신청에서는 외국산 전자교환기 3종류를 지난 89∼91년사이 75∼6백% 이상 늘리면서도 국산개발품을 40%밖에 늘리지않은 이유는 무엇인가』고 추궁. ○“즉시 철거 재촉구” ▷건설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대한 감사에서 김영도의원(민주)이 오대양사건 당시 권력유착시비를 불러 일으켰던 (주)세모가 한강변에 불법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폭로,논란을 빚었으나 정부당국이 불법사실을 이미 고발조치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는 일단락. 이날 감사에서 김의원은 『세모가 지난 89년 6월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496 하천변에 임시 선박검사소를 설치토록 1천2백11평의 하천점용허가를 받았으나 당초 허가조건을 어기고 1백여평의 사무실과 8백여평의 조선소를 불법으로 세웠다』고 주장. 김의원은 당초 서울지방국토청의 허가조건이 ▲사무실용 컨테이너 2개 ▲배를 끌어올리는 레일과 도르래 ▲이동식 화장실만을 가설,검사하지 않을 때는 철거토록 되어 있으나 세모가 불법고정시설을 세워 홍수시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오물을 배출,한강수질오염을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 이에 대해 황주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세모가 설치한 불법시설물을 90년 상반기 하천실태조사에서 적발,서울시에 5차례에 걸쳐 고발조치및 철거를 시행하도록 촉구했고 관련 공무원의 문책도 요구했다』면서 『이에 따라 서울시가 지난 8월2일 이미 고발조치했다』고 답변. 황청장은 이어 『세모측에 대해서도 즉시 철거를 재촉구하겠으며 불응시는 선박검사소 허가취소 조치를 취하겠다』고 부연. 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감사에서 정웅의원(민주)은 『87년에 준공된 서울∼춘천간 경춘국도는 고속화도로로서의 구실을 다하고 있다고 보느냐』며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경춘국도 구간중 교문리 4거리와 도농3거리에 교토체증 해소책으로 입체 고가도로를 건설할 계획은 없느냐』고 질문. 정의원은 또 『지난번에 끝난 세계 잼버리 대회장은 숙영지 시설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데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면에서 숙영지를 원상복구시킬 용의가 없느냐』고 추궁.
  • 동양화학 상무등 4명 구속/TDA 유출로 주민­작물에 피해

    【전주=임송학기자】 동양화학 TDI군산공장 유해물질유출사고를 수사해온 전주지검군산지청은 20일 이회사 기술상무 손석원씨(52),생산1부장 김상연씨(42)등 4명을 환경범죄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군산시 소룡동 동양화학 TDA생산공장을 가동하면서 폐수처리를 제대로 하지않아 농축된 TDA등이 포함된 유해물질을 그대로 굴뚝을 통해 배출,군산시 산북동 장전마을등 이웃 6개 마을 주민과 주택,농작물 7만여평에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장전마을등 6개마을 주민 2천1백여명은 지난 9일부터 TDI공장철거,피해보상등을 요구하며 회사정문앞에서 11일간 철야농성을 벌이다 19일 공장측과 안전진단·농작물수매·피해보상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농성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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