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리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A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781
  • 무안군-무안소방서, 취약계층 복지 강화 업무협약

    무안군-무안소방서, 취약계층 복지 강화 업무협약

    전남 무안군과 무안소방서가 2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무안군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리·수선,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무안소방서와 복지정보를 공유한다. 무안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복지기동대와 협업을 통해 화재 안전진단과 위험 요인 해소, 전기·가스 시설 점검, 기초건강체크 등 안전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산 무안군수는 “소방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9개 읍ˑ면 총 165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소외계층 발굴과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및 생활불편 해소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수리산도립공원 방문 산불 예방과 등산객 안전 및 시설 개선 방안 논의

    김태희 경기도의원, 수리산도립공원 방문 산불 예방과 등산객 안전 및 시설 개선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31일(월)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과 함께 수리산도립공원을 방문하여 산불 예방 대책 및 등산객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수리산도립공원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산불 예방 대책, 등산객 안전 확보, 시설 보강 및 환경 정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리산도립공원은 군포, 안양, 안산시에 위치한 자연공원으로,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300만 명이 찾는 도민들의 주요 휴식 공간이다. 경기도에는 수리산도립공원을 포함해 연인산도립공원, 남한산성도립공원 총 3개소의 도립공원이 운영 중이며 관광자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희 의원은 “산불 예방과 등산객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지난해 겨울 폭설로 인한 나무 피해 복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올해 예정된 화장실 추가 설치와 주차장 확충 사업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리산도립공원은 도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중요한 휴식공간”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희 의원은 도내 도립공원의 관리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향후 지속적인 점검과 예산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 “우연히 발견한 ‘이 동전’ 900만원에 낙찰”…정체 보니 ‘깜짝’

    “우연히 발견한 ‘이 동전’ 900만원에 낙찰”…정체 보니 ‘깜짝’

    영국에서 발견된 서기 69년에 제작된 로마 동전으로 추정되는 동전이 경매에서 4700파운드(약 9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킹스윈퍼드에 거주하는 76세 론월터스는 지난해 더들리 인근에서 금속탐지기를 사용하던 중 한 동전을 발견했다. 이 동전은 서기 69년에 제작된 것으로, 영국에서 발견된 유일한 아울루스 비텔리우스 황제 주화다. 비텔리우스는 로마 제국이 내전으로 혼란에 빠졌던 ‘네 황제의 해’ 중, 약 8개월 간 로마를 통치했다. ‘네 황제의 해’는 네로 황제 사망 이후의 혼란기다. 네로 황제가 숨진 뒤 서기 68~69년 동안 4명의 황제(갈바, 오토, 비텔리우스, 베스파시아누스)가 차례대로 황제가 됐다. 이후 베스파시아누스가 최후 승자로 플라비우스 황조를 창시했다. 영국 필딩스 경매장의 마크 해넘은 “이 동전은 1900년 넘게 땅속에 묻혀 있었지만, 여전히 가치가 높다”며 “스코틀랜드 출신의 수집가가 기쁜 마음으로 이 동전을 낙찰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서기 69년의 동전을 발견한 것은 정말 드문 일”이라면서 “우리가 발견하는 동전 대부분이 3세기, 4세기의 동전이다. 서기 69년의 동전은 당시 금화가 순도가 높아 더욱 가치가 크다”고 덧붙였다. 경매 수익금은 발견자인 월터스와 동전이 발견된 농장의 주인이 절반씩 나누기로 했다. 월터스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발견이다. 돈도 돈이지만,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 동전의 수익금으로 캠핑카를 수리하고, 금속 탐지 취미도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땅 속에는 동전뿐 아니라 단추, 벨트 버클 같은 다양한 물건이 묻혀있는데, 그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고 전했다.
  • 수원시 집수리 지원 ‘새빛하우스’, 2967호 신청···지난해보다 30%↑

    수원시 집수리 지원 ‘새빛하우스’, 2967호 신청···지난해보다 30%↑

    ‘수원시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중 하나인 수원형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31% 늘어났다. 수원시가 3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5년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 결과, 2967호가 신청했다. 가산점을 받는 독립 유공자는 9가구가 신청했다. 2024년 새빛하우스 사업에는 2268호가 신청한 바 있다. 수원시는 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서류), 현장 평가 후 5월 14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적정성·공사비 단가·물량 등을 점검하고 집수리 사업은 5~10월 진행한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 지원 구역 내 노후화된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58억 원이다. ▲접지·노후 배선 설비교체 공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신설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철거, 담장 균열 보수, 대문 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2023년 10월 새빛하우스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2023년 305호, 2024년 791호 등 지금까지 노후주택 1096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처음 목표는 2026년까지 누적 2000호를 지원할 계획이었는데, 더 많은 시민에게 새빛하우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3000호 지원으로 늘렸다.
  • 의료·돌봄 등 복지서비스
성동 ‘통합 전담창구’ 운영

    의료·돌봄 등 복지서비스 성동 ‘통합 전담창구’ 운영

    서울 성동구가 이달부터 주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 전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한 번의 상담만으로 ▲재택의료 지원 등 보건의료 ▲고혈압, 당뇨병, 치매 등 건강관리 ▲방문 간호, 주야간 보호 등 요양 ▲가사 등 일상생활 지원 ▲집수리, 낙상방지 주거 개선 등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17개 동주민센터에 ‘통합지원창구’를 설치했다. 통합지원창구는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 발굴을 비롯해 각종 복지서비스 안내 및 상담, 신청,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역 복지관과 보건의료기관 27곳에는 ‘통합안내창구’를 설치했다. 통합안내창구는 주민과의 접점이 높은 기관의 특성을 활용해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물론 선별조사를 거쳐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 구는 통합지원창구와 통합안내창구를 통해 발굴 또는 접수된 대상자에게 전담인력을 통한 심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립한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민간 복지기관, 건강관리기관 등이 협업해 대상자에게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 동작, 주민 안전사고 예방 물샐틈없다

    동작, 주민 안전사고 예방 물샐틈없다

    서울 동작구가 빈틈없는 구민 안전을 위해 지역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정기적으로 관리·점검한다. 동작구는 구민 자원봉사자로 구성한 ‘안심 화장실 감시단’이 지난달 27일 1분기 점검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안심화장실 감시단 35명은 5인 1조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방동 참새공원 공중화장실 등 14곳의 비상벨을 점검했다. 비상벨은 세면대, 좌변기 근처에 설치돼 있다. 감시단은 비상벨의 ▲파손 여부 ▲점등 및 경광등 작동 상태 ▲경찰 상황실 통화연결 이상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공중화장실은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 범죄에 취약하다. 비상벨은 이 같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장치다. 비상벨이 작동하면 경광등이 켜지며 서울경찰청 상황실로 즉시 연결된다. 순찰차도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다. 이뿐만 아니라 공중화장실 내외부 안내 현판과 폐쇄회로(CC)TV 상태를 점검했다. 청결 유지를 위해 환경미화 활동도 병행했다. 동작구는 공중화장실 50곳에 설치된 비상벨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수리하거나 교체할 방침이다. 감시단은 지난해 12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총 56명 규모로 출범했다.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율 방범과 환경미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안심 동작’ 구축에 협조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동작구도 이에 발맞춰 제도적 지원 등 기반을 마련해 감시단의 활동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작구는 곳곳에서 세심한 안전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작구는 길이 험해 등하교가 어려운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지킬 ‘동작아이사랑안심카’(동심카) 운행을 지난달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각종 위험 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초등 늘봄학교 안전지원단’을 출범해 늘봄교실 17곳에 배치하기도 했다.
  • 성기황 경기도의원, 수리산도립공원 현장 방문...흙향기 맨발길 점검

    성기황 경기도의원, 수리산도립공원 현장 방문...흙향기 맨발길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지난 3월 31일(월), 수리산도립공원을 방문하여 ‘흙향기 맨발길’ 현장을 점검하고, 주차장 조성 등 도립공원 주요 현안에 대하여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성기황 의원은 “지난해 수리산도립공원에 2km구간의 흙향기 맨발길이 조성되면서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자연친화적인 도립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라며 “동절기를 지나 다시 개장하는 흙향기 맨발길을 도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성 의원은 수리산도립공원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주차장 건립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되면 수리산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등산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리산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산불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노고를 아끼지 않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태희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2)도 함께 참석하여 현안을 보고받았다
  • 성동구, 4월부터 통합돌봄 전담창구 신설

    성동구, 4월부터 통합돌봄 전담창구 신설

    서울 성동구가 4월부터 주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 전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한 번의 상담만으로 ▲재택의료지원 등 보건의료 ▲고혈압, 당뇨병, 치매 등 건강관리 ▲방문 간호, 주야간 보호 등 요양 ▲가사 등 일상생활지원 ▲집수리, 낙상방지주거 개선 등 주거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17개 동 주민센터에 ‘통합지원창구’를 설치했다. ‘통합지원창구’는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 발굴을 비롯해 각종 복지서비스 안내 및 상담, 신청,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관내 복지관과 보건의료기관 27곳에는 ’통합안내창구‘를 설치했다. ’통합안내창구‘는 주민과의 접점이 높은 기관의 특성을 활용해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물론, 선별조사를 거쳐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 구는 ‘통합지원창구’와 ‘통합안내창구’를 통해 발굴 또는 접수된 대상자에게 전담인력을 통한 심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립한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민간 복지기관, 건강관리기관 등이 협업해 대상자에게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 삼성전자, 갤럭시 S24 ‘인증 중고폰’ 판매

    삼성전자, 갤럭시 S24 ‘인증 중고폰’ 판매

    삼성전자가 31일부터 ‘갤럭시 인증 중고폰’을 판매하면서 국내에서도 중고폰 시장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중고폰 시장이 활성화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에선 ‘리뉴드폰’(중고폰을 수리 후 판매) 사업을 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직접 중고폰을 판매하는 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증 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인증 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 이내 단순 변심이나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중에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 등급으로 판정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고가가 115만 5000~212만 7400원이었다면 인증 중고폰 가격은 88만 9000~148만 6100원으로, 새 제품 대비 23~30%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새 제품과 동일하게 사후서비스(AS) 보증 기간 2년을 제공하며, 삼성케어플러스의 파손 보장형에 가입할 수 있다.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중 직접 판매 제품을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갤럭시 폰 30% 싸게 사세요”…삼성전자 ‘인증 중고폰’ 판다

    “갤럭시 폰 30% 싸게 사세요”…삼성전자 ‘인증 중고폰’ 판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순차적으로 확대AS 보증 2년,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 가능고가 스마트폰 늘면서 중고폰 관심 커져단순 변심·반납 기기 등 중고시장 활성화 삼성전자가 31일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중고폰 시장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중고폰 시장이 활성화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해외에선 ‘리뉴드폰’(중고폰을 수리 후 판매) 사업을 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직접 중고폰을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증 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인증 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 이내 단순 변심이나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중에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 등급을 판정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고가가 115만 5000~212만 7400원이었다면 인증 중고폰 가격은 88만 9000~148만 6100원으로, 새 제품 대비 23~30%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새 제품과 동일하게 사후서비스(AS) 보증 기간을 2년 제공하며, 삼성케어플러스의 파손 보장형에 가입할 수 있다.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한 갤럭시 S24 시리즈 제품을 시작으로 중고폰 판매 제품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중고폰 年 700만대…알뜰폰 26% 차지삼성전자가 중고폰 시장에 뛰어든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중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 크다.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고급 스마트폰 선호 경향으로 중고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중고폰 시장 규모는 2021년 682만대, 2022년 708만대, 2023년 상반기 387만대로 증가 추세에 있다. 2023년 기준 중고폰의 통신 3사 가입 비중은 6.9%, 알뜰폰 가입 비중은 2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23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소비자의 통신비와 단말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삼성전자가 국내에도 리뉴드폰을 판매하라는 의원들의 요구가 나온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의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도 줄여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자급제 판매와 모바일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향후 반품 및 반납 제품 처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중고폰 시장 개척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통해 기기를 구입하고 1년 뒤 기기를 반납하면 기기 값의 최대 50%를 보상해 준다. 애플의 경우 1년간 중고 제품의 성능을 보장하고 가격을 직접 책정해 판매하는 ‘인증 리퍼비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업계 관계자는 “통신 개통과 함께 판매가 이뤄지는 통신사 판매 휴대폰과 달리 단말기만 구입하는 자급제의 경우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제품에 하자가 없는데도 반품 처리해야 하는 문제를 중고 시장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 왕들의 위패, 5년만에 종묘로 돌아온다…20일 환안제 열려

    조선 왕들의 위패, 5년만에 종묘로 돌아온다…20일 환안제 열려

    국보 ‘종묘 정전’의 보수 정비 공사가 5년 만에 완료됨에 따라 창덕궁 옛 선원전에 임시 봉안되었던 조선 왕과 왕비, 대한제국 황제와 황후의 신주 49위가 돌아온다. 국가유산청은 31일 신주를 종묘 정전으로 돌려놓는 ‘환안제’와 준공기념식을 다음달 20일 연다고 밝혔다. 종묘 정전은 2014년 특별종합점검을 통해 목재의 충해, 첨차 파손, 보 처짐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확인돼 2015~2018년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수리가 결정됐다. 2019년 정밀 실측과 보수 설계를 완료하면서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국가유산청은 정전을 본격적으로 해체하기 전인 2021년 6월, 정전 내 모셔져 있던 신주를 창덕궁 선원전으로 옮겨 임시 봉안한 바 있다. 환안제는 고종 7년인 1870년 이후 155년 만에 행해지는 의례로, 헌종 대 제작된 ‘종묘영녕전증수도감’ 의궤를 바탕으로 재현될 예정이다. 고동가제(삼년상을 마친 뒤에 왕의 신주를 모신 수레가 태묘로 떠날 때 드리는 제사)를 시작으로, 환안 행렬은 창덕궁을 출발해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 종각역을 거쳐 종묘까지 이동하게 되며, 행렬이 지나가는 광화문 월대 옆 잔디밭에서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 줄타기, 탈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같은 날 종묘 정전에서 신주가 무사히 돌아온 것을 고하는 고유제(중대한 일을 치른 뒤에 그 내용을 적어서 사당이나 신명에게 알리는 제사)와 준공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환안제 및 준공기념식은 시민의 참여로 진행되며, 환안 행렬에 함께할 시민 행렬단 총 200명(내국인 150명, 외국인 50명)과, 종묘 정전 준공기념식에 같이 참석할 관람객 총 250명(내국인 한정)을 추첨제로 모집한다.
  • “자전거도 타고 건강도 챙기고”…혜택 가득 ‘중구 라이딩’

    “자전거도 타고 건강도 챙기고”…혜택 가득 ‘중구 라이딩’

    서울 중구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구민이 즐겁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수리센터 운영, 자전거보험 가입,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구는 4월부터 동주민센터, 지하철역, 공원, 아파트단지 등으로 찾아가 ‘내집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 타이어 공기주입, 브레이크 점검 등 지난 겨울 자전거를 방치하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부품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비용만 지불하면 교체 해준다. 또한 올해부터는 AI 내편중구에 가입하고 자전거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경우 자전거 후미등 또는 자전거 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공동주택별 중 희망 공동주택 6개소에는 주말에 단지를 방문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비해 중구에 주소를 둔 구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전거 보험’에도 자동 가입된다. 등록외국인도 포함된다.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탑승할 때 일어난 사고뿐만 아니라 도로를 보행하던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도 보장된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애, 진단 및 입원 위로금, 벌금, 교통사고 처리 지원 및 변호사 선임비용이다. 아울러 관내 공립초등학교 중 희망학교를 모집해 5월부터 6월까지 4~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전문강사가 자전거 구조, 교통안전수칙과 통행방법 등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실습을 통해 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법, 자전거주행 방법, 안전한 자세를 익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상반기 중으로 재생자전거 40대를 취약계층에게 무상 기증해 어려운 이웃들이 자전거 이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구민이 자전거를 불편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며 “따뜻해진 봄 햇살과 봄꽃들을 즐기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핸드폰 수리 맡겼다가 2억 털려… 90대 노인 등친 대리점 직원

    핸드폰 수리 맡겼다가 2억 털려… 90대 노인 등친 대리점 직원

    휴대전화 수리를 맡긴 90대 어르신의 통장에서 돈을 빼가고 대출까지 받은 대리점 여직원이 구속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A씨는 고장 수리를 맡긴 B(90·여)씨의 휴대전화에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통장에 들어있던 돈을 빼냈다. 또 대출까지 받아 2억원 정도를 속여 뺏었다. A씨는 범행이 발각되지 않도록 자기 거주지로 대출 관련 우편물을 받았다. B씨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자택까지 방문해 피해자가 자신의 범행을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범행은 B씨의 자녀가 어머니의 통장을 확인하던 중 잔액이 없는 것을 알아채면서 들통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빼돌린 돈을 해외여행과 사치품 구매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이수지 ‘제이미맘’에 불똥 맞은 女연예인 또 나왔다…김성은 “한번 만나자”

    이수지 ‘제이미맘’에 불똥 맞은 女연예인 또 나왔다…김성은 “한번 만나자”

    배우 김성은이 개그맨 이수지의 ‘제이미맘’ 패러디 때문에 ‘몽클레르’ 패딩을 입지 못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 KIM SUNG EUN’에는 ‘벽이 찢어져서 김성은 집 수리?! 프렌치 토스트로 당 충전해 볼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성은은 수리, 정리 중인 집을 소개했다. 옷방을 보여주던 김성은은 갑자기 옷장에서 롱패딩을 꺼내 들면서 “이건 보여드려야 한다”라며 “제이미 맘”이라고 짧고 강하게 외쳤다. 김성은은 “나랑 똑같은 옷을 입으면 어떡하냐. 옷장에서 올해 한 번도 못 꺼냈다”라며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이거 야심 차게 산 옷이다”라며 “왜냐하면 이렇게 몽클레르에 긴 기장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김성은은 “어떻게 모델이랑 색상까지 똑같은 옷을 입고 나온 것이냐”라며 “제이미 맘, 몽클레르 입고 한번 같이 만나자. 교육 이야기도 좀 하고, 내가 제이미 좀 컨설팅해 주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치맘’(자녀의 사교육 뒷바라지를 위해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는 학부모)을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이수지는 ‘제이미맘’이라는 가상의 학부모 캐릭터를 연기하며 사교육 과열의 중심에 선 대치맘을 그려냈다. 특히 강남 지역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몽클레르’ 패딩을 비롯해 고야드 백, 에르메스 목걸이 등을 착용해 강남 학부모들의 ‘등하원룩’을 재현했다. 이 여파로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입기 부끄러워졌다”는 등의 반응과 함께 몽클레르 패딩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 마포구 식당 시설 개선 저리 융자지원

    마포구 식당 시설 개선 저리 융자지원

    서울 마포구 다음달 1일부터 식품접객업소의 위생환경과 시설개선을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융자 규모는 총 4억 5000만 원으로 융자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허가를 받은 마포구에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식품 제조·가공업소 등이다. 융자 종류는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시설개선자금, 화장실 개선자금 등이다. 단, 혐오식품 제조, 판매시설이나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은 융자대상에서 제외되나 유흥·단란주점의 경우 화장실 개선자금은 신청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의 경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만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2%로 업소당 50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위생관리시설 개선이나 운영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을 수리하거나 설비를 갖추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휴게, 제과점, 위탁급식영업 업체는 2% 금리로 1억 원 이내, 식품제조업소는 2% 금리로 2억 원 이내 총 소요 금액의 80%까지 지원한다.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1% 금리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위생과(02-3153-90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많은 식품접객업소가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동아대 석당박물관, 국가 등록유산 ‘부산 전차’ 재개방

    동아대 석당박물관, 국가 등록유산 ‘부산 전차’ 재개방

    부산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국가등록유산인 ‘부산 전차’를 다시 정기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전차는 1927년 4월 미국 신시내티 주식회사가 제작해 애틀란타에서 20년 동안 운행했던 전차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 국제연합민사지원단(UNCACK)을 통해 원조 물품으로 부산에 들어왔다. 전차는 부산의 대중교통이 시내버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1986년 5월을 끝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신인 남선전기주식회사는 부산에 있는 모든 전차를 폐기하려 했지만, 1969년 2월 정재환 당시 동아대 총장이 실험·실습용으로 쓰기로 하고 기증받아 351호를 구덕캠퍼스로 옮겼다. 동아대는 이 전차를 2010년 부민캠퍼스로 옮겨 보존하면서 세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수리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부민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옆에 전시 중이다. 석당박물관은 2023년 ‘부산 전치’ 기획전시를 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전부 내부를 대중에게 개방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전차 보존을 위해 개방을 임시 중단했다. 전차 개방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전차 보호를 위해 회당 최대 탑승은 20명 이내로 제한한다.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안전상 이유로 개방을 제한한다. 이번 개방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 관람은 석당박물관(051-200-8439)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
  • ‘죽은 탱크’의 무덤…“러軍, 전차 1만 대 잃었다” 인증 사진 공개 [포착]

    ‘죽은 탱크’의 무덤…“러軍, 전차 1만 대 잃었다” 인증 사진 공개 [포착]

    러시아군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무려 1만대에 달하는 전차를 잃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키이우포스트는 28일(현지시간)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1인칭 시점 드론(FPV)이 러시아군의 전차와 충돌해 폭발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다르다”면서 “요즘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는 공격할 러시아군의 전차가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키이우포스트가 공개한 위성사진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영토 내에 있는 중앙 예비 기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중앙 예비 기지는 전장에서 발생한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전차 등 기타 군사 장비를 보관하거나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장소다. 러시아 전역에 있는 중앙 예비 기지 중 전차와 기갑 차량을 보관한 대규모 저장소는 9개 정도이며, 공개된 위성사진은 그중 한 곳의 모습을 담고 있다. 100여 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전차 대부분은 수리가 어려워 보일 정도로 훼손돼 있으며, 마치 거대한 전차의 무덤처럼 보인다.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총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 2월 11일,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파괴한 적의 전차가 1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지 전쟁 전문가들도 러시아 전차 3대 중 2대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파괴하는 러시아군 전차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이 그 증거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공식 월별 전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월 우크라이나군이 파괴한 러시아군 전차의 수는 192대로, 1년 전인 2024년 3월(376대)의 약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공격에 투입된 러시아 전차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파괴된 전차도 줄었다”고 전했다. 이어 “목격자들은 러시아군이 부족한 전차 대신 장갑 차량이나 민간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를 주로 이용하는 전술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키이우포스트는 군사 전문가들의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군의 일일 전차 손실은 지난해 4~5월 정점을 찍었고,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은 주로 영공을 장악한 채 전차를 먼저 공격해 왔다. 이에 러시아군이 더 가볍고 빠른 차량이나 도보로 공격하는 횟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국제전략연구소(IISS) 역시 2025년 2월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전차 손실 규모가 ‘엄청난 수준’이라고 분석했었다. 당시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러시아군이 보관 중인 장비는 노후화되고,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녹이 슬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러시아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충분한 장비를 공급받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면서 “이미 러시아군은 지난해 주 전투전차(MBT) 1500여 대, 보병 전투차량과 장갑차 약 2800대를 개조해 사용했다”고 덧붙여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심각한 무기 부족을 겪는 러시아군은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통해 주요 무기를 공급받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가 북한의 곡산 자주포와 240mm 다연장로켓(MLRS)을 우크라이나 남부 점령지인 크름반도로 운송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27일 “러시아군이 일부를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크름반도로 북한의 무기를 운송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정보국장은 지난달 북한이 지난 한 해 동안 곡산 자주포 120문과 240mm MLRS 120문을 러시아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러시아 전역에서 곡산 자주포가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일부가 연초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M-1991 MLRS가 전투에 사용된 증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효자라던 집주인 손자…세입자 인터폰 혀로 핥고 음란행위 ‘충격’

    효자라던 집주인 손자…세입자 인터폰 혀로 핥고 음란행위 ‘충격’

    서울의 한 다가구 주택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집주인 손자로부터 끔찍한 범죄의 피해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023년 가을, 그는 서울의 한 다가구 주택으로 이사했다. 해당 건물 위층에는 집주인 노인과 아들 부부가, 옆집에는 집주인의 손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처음에 A씨는 이웃들이 집주인 손자를 ‘효자’라 부르며, 그가 에어컨 수리 등 건물 유지보수를 도맡아 한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사건이 발생했다. 오전 6시 50분 집주인 손자가 “하수가 역류해 배관을 확인해야 한다”며 A씨의 집을 찾아왔다. 화장실에 들어간 그는 10분 넘게 머물렀고, A씨가 확인해보니 한 손에는 휴대전화, 다른 손에는 A씨의 속옷을 들고 음란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다. A씨는 집주인 손자의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그의 어머니는 무릎을 꿇고 사과하며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3월에는 사과를 핑계로 아이스크림을 들고 다시 A씨의 집에 찾아왔고, 7월에는 오전 5시 A씨 집 앞에서 음란행위를 저질렀다. 특히 7월에는 A씨가 인터폰으로 “누구세요”라고 묻자 인터폰 카메라를 혀로 핥는 등 더욱 충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가해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1월 재판에서 주거침입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가 과거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불면, 불안,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보복이 두렵지만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용기를 내 제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가해자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며, 가해자는 반성 중이라며 소송 기각을 요청한 상태다.
  • 강남 한복판 사람들의 움직임에도 수학이 있다 [달콤한 사이언스]

    강남 한복판 사람들의 움직임에도 수학이 있다 [달콤한 사이언스]

    “우리는 모두 매일 수학을 사용합니다. 날씨를 예측할 때, 시간을 말하고 돈 계산을 할 때, 수학은 방정식이나 수식 이상입니다. 논리이고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것은 숫자로 돼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수학을 소재로 한 미드 ‘넘버스’의 오프닝 대사다. 수학자들은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숫자로 이뤄져 있고 수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아무리 복잡한 상황이나 자연현상도 수식이나 그래픽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이다. 맑고 화창한 어느 봄날 점심시간 강남대로를 오가는 사람이나 복잡한 공항을 지나는 사람들의 흐름에도 어떤 패턴이 있을까. 사람에 부딪히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피하면서 움직여 무질서해 보일 뿐이다. 그런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수학과, 폴란드 물리교육원 인간행동학과, 영국 바스대 수리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인간 군집의 움직임을 모델링해 보행자들의 경로가 질서정연한 상태에서 무질서한 상태로 전환되는 시점을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행을 촉진하는 공공 공간 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3월 25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2023년에 군중의 ‘차선 형성’(lane formation) 현상을 밝혀냈다. 입자나 곡물, 사람 등 다양한 군집이 한 지점에서 양쪽으로 움직일 때 자발적으로 일렬로 차선을 형성해 이동하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군중 속에서 차선처럼 보이는 것이 생기면 주변 사람들은 차선에 합류하거나 양쪽으로 밀려나면서 자발적으로 규칙적이고 구조화된 차선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보행자들이 붐비는 건널목을 이동하는 일상적 상황을 유체역학과 입자운동 이론에서 개별 분자의 평균 운동을 다루는 데 활용되는 방정식으로 수학적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했다. 유체 이동 방정식에서는 특정 변수를 조정해 유체관의 너비(횡단보도 크기), 분자(사람) 이동 각도, 분자가 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피하거나 주변을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향(회피동작)까지 고려했다. 방정식에 따르면 횡단보도의 보행자들이 반대 방향에서 비교적 직선으로 걸을 때 차선을 형성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런 차선 형성 패턴은 사람들이 특정 각도로 방향을 틀기 시작할 때까지 대체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선 형성 상태가 무질서한 상태로 바뀌는 핵심 척도를 발견했는데, 연구팀은 이를 ‘각도 분포’(angular spread)라고 이름 붙였다. 각도 분포가 약 13도 이상이 되면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보행자의 흐름이 무질서해지고 차선이 거의 형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수학적 결과가 실제로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제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고유 번호를 붙인 뒤 머리에 카메라를 착용하도록 하고 보행자들의 움직임을 기록했다. 그리고 횡단보도의 시작점과 종료점을 지정한 뒤, 실험참가자들에게 누구와도 부딪치지 않으면서 목표 지점까지 동시에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했다. 그 결과, 수학 시뮬레이션에서와 마찬가지로 군중의 각도 분포가 13도보다 작을 경우, 대부분의 보행자가 차선을 형성하면서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과 부딪치는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일정한 흐름을 형성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처럼 사람들은 많지만 더 질서정연하고 차선이 있는 것과 같은 흐름이 형성됐다. 반면, 군중의 각도 분포가 13도를 넘어가면 보행자들이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이 많은 공항 터미널이나 열차 대합실같아 무질서 상태가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사람이 직진에서 13도 이상 각도 분포를 보이며 걷기 시작하면 보행자 흐름이 무질서해지면서 차선 형성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렇게 군중의 무질서도가 커지면 이동 효율도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캐럴 바식 MIT 응용수학과 수석연구원(유체역학·복잡계 수학)은 “개개인이 아니라 군중 단위로 본다면 유체역할을 이용해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군중의 이동 패턴을 파악할 수 있게 해 공공 공간 계획자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자 흐름을 설계하거나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깨어나라, 나의 라이딩 본능… 달려 보자, 자전거 성지 ‘천호’ [서울펀! 동네힙!]

    깨어나라, 나의 라이딩 본능… 달려 보자, 자전거 성지 ‘천호’ [서울펀! 동네힙!]

    자전거 용품·수리 등 국내 최대 상권벚나무 배경 340m 일직선 길 인기카페서 에너지 드링크 판매 이색적4월엔 ‘라이딩 챌린지’ 봄 행사 개막 때아닌 3월 폭설에 춘래불사춘인가 싶었는데 보름도 안 돼 한낮 온도가 20도를 오르내리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며 러너들은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자전거 마니아들은 겨울 동안 실내 베란다나 아파트 복도에 보관해 놓았던 자전거를 다시 꺼내는 시기가 됐다.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명소가 바로 서울 강동구 천호자전거거리다. 340m 일직선 거리에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것이 있어 동호인들에게는 ‘자전거 성지’로도 불린다. 지난 25일 봄을 맞은 자전거 라이더들의 열기로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 천호자전거거리를 둘러봤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천호동으로 나오는 즈믄길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 용품점, 수리점, 여행사 등 자전거 관련 업종 30여개가 모인 국내 최대 자전거 상권이다. 큰 규모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처럼 자전거 전문 업종 수십 곳이 함께 모여 있는 예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곳에 자전거 관련 업종이 모이게 된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설명이다. 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면 코스 중간 지점인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잠시 쉬게 되는데, 인근에서 자전거를 수리하거나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위치가 바로 천호동 264번지 일대 천호자전거거리였다는 것이다. 서울 어느 지역에서 출발해도 접근성이 좋고 하남이나 남양주, 양평 등 경기권으로 빠져나가기 전에 잠시 쉴 수 있는 위치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곳은 자전거 거점으로 입소문을 타게 된다. 이처럼 자연발생적으로 자전거 거점이 만들어지자 강동구는 2016년 기존 도로명(천중로)에 천호자전거거리라는 명예 도로명을 부여하며 본격적으로 테마 거리 조성에 나섰다. 이어 2020년 특화 거리 기본 계획이 수립되고 2023년 서울시 로컬 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까지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찾은 천호자전거거리는 양 도로변에 서 있는 벚나무들이 조만간 꽃을 피울 태세였다. 고가로 유명한 자전거 전문점에서는 한 남성이 피팅(자전거를 라이더의 몸에 맞춰 부위별로 조절하는 것)을 하고 있었고 다른 상점에도 헬멧이나 신발 등 용품을 살펴보는 손님이 여러 명 있었다. 특히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른바 ‘풀착장’을 해 보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카페인 줄 알고 들어간 상가들은 헬멧과 고글, 유니폼 등을 판매하며 자전거 용품점을 겸하고 있었다. 카페인 동시에 ‘자전거 쇼룸’인 셈인데 일반 카페에서는 보기 드물게 에너지 드링크를 판매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이벤트는 단연 강동구 ‘라이딩 챌린지’다. 지난해 10월 첫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오는 4월 4일부터 열흘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라이딩 챌린지를 봄(4월)·가을(10월) 각각 두 차례 개최한다. 봄 행사를 통해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면 가을 행사는 겨울 비수기에 들어가기 전 시즌을 마무리하는 성격이다. 이때 행사를 열어야 이곳 상권들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강동구의 설명이다. 지난해 행사는 참가 접수 이틀 만에 선착순으로 신청이 마감됐고 올해는 하루 만에 접수가 종료되는 등 라이더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라이딩 챌린지는 자전거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딩 코스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나들이 코스로 운영된다. 라이딩 코스는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시작해 뚝섬한강,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로 이어지는 약 30㎞ 거리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완주 후 운영사무소에서 메달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나들이 코스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데 개인 자전거를 가져오거나 서울시 공공 대여 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코스 거리는 1.5㎞다. 더불어 강동구는 지리적으로 서울 동남권에 위치한 만큼 향후 라이딩 코스를 하남이나 양평 등 경기권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자전거 라이딩 거점사업은 강동구가 현재 야심 차게 구상하고 있는 한강변 친환경 개발의 일환이기도 하다. 상수원보호구역과 군사보호구역 등 여러 규제로 둘러싸인 강동구 한강변이 자전거 라이딩의 거점으로 거듭나며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참고로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천호자전거거리로 가는 길 사이 중간 지점인 즈믄길나들목의 명칭은 천호동(千戶洞)의 숫자 ‘천’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천호동은 “앞으로 이곳에 집이 천호(千戶)가 들어설 것”이라는 예언에서 시작된 이름인데, 약 4㎞ 떨어진 인근에 단군 이래 최대 단지인 1만 2000세대가 들어설 것을 알고 그런 예언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