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브루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문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빌딩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보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912
  • 통영함 납품비리 의혹 황기철 해참총장 교체

    통영함 납품비리 의혹 황기철 해참총장 교체

    정부는 23일 수상함 구조함인 통영함의 납품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황기철(59) 해군참모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정호섭(57) 해군참모차장(중장)을 내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9일 황 총장이 감사원의 통영함 감사 결과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라면서 “지난 5일에도 재차 사의를 표명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당초 오는 4월 장성 정기 진급 인사 때 황 총장을 교체할 방침이었으나 통영함 납품비리 사건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교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총장의 임기는 올 9월까지다. 신임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내정자는 해군사관학교 34기로 해군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해상작전분야 전문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화성가서 돌아오지 못하는 100인 그들은 누구일까?

    화성가서 돌아오지 못하는 100인 그들은 누구일까?

    최근 언론에 보도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편도행 화성티켓'을 받는 사람들은 지금 어떤 심경일까?지난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 근거를 둔 화성 정착촌 건설 회사 ‘마스원’이 총 100명의 화성인 후보를 선정한 가운데 이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다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는 '편도 티켓' 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학적 난관 뿐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큰 논란이 일고있다. 화성에 인류 정착촌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시작됐다. 당시 마스원 측은 대대적으로 화성인 후보자 모집에 나서 전세계 적으로 총 20만 2586명의 지원자를 받았다. 지구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싶은 사람들이 20만명은 되는 셈이다.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다시 적합한 후보자 추리기에 나선 마스원은 이번에 총 100명을 선발해 본격적으로 화성여행의 닻을 올렸다. 향후 마스원 측은 TV와 인터넷을 통한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우리 돈으로 7조원에 육박하는 화성 탐사 비용을 조달할 계획을 잡고 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24명은 8년 동안 건설, 전기, 장비 수리, 의료 등 화성 기지 건설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받고 2022년 9월 부터 2년 간격으로 화성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총 100명의 인원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39명, 유럽이 31명, 아시아계가 16명,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에서 각각 7명이 선발됐으며 다행히(?) 한국인은 없다.  최근 이들 100인 후보자들의 심경을 묻는 인터뷰가 각 나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영국 버밍햄 대학에서 천체물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매기 리우(25)는 "화성에서 아이를 낳아 인류의 화성 정착에 기여하겠다" 는 당찬 포부를 밝혀 화제에 올랐다. 영국 더햄대에서 천문학 박사과정 중인 한나 언쇼 역시 "어린시절 부터 밤하늘에 경외감을 느껴왔다" 면서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은 그 밤하늘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옆나라 중국의 리따펑(32)은 "화성에 있어도 동영상이나 전화로 계속 연락하기 때문에 지구에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면서도 "가족이 끝까지 반대한다면 포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심경과 별개로 이 프로젝트가 점점 현실화되면서 윤리적·과학적 논쟁과 더불어 사기극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장시간의 우주여행으로 치명적인 건강상의 문제가 야기될 뿐 아니라 막대한 비용 조달과 기술적인 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지난해 미국 MIT 연구팀은 모의실험을 통해 "마스원의 계획 대로 화성에서 작물을 재배하면 68일 만에 질식으로 사망하는 첫 희생자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미 국립과학의료원(IOM) 역시 "우주 방사선으로 인해 암 발병 확률은 최소 3% 이상 증가한다" 면서 "DNA 파괴, 시력 감퇴, 골 손실 등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에어쇼 방불케하는 독수리와 붉은꼬리매의 공중전 포착

    에어쇼 방불케하는 독수리와 붉은꼬리매의 공중전 포착

    독수리와 붉은꼬리매의 공중전이 포착됐다. 블로거이자 위스콘신 방송협회 영예의 수상자이기도 한 글렌 로이드는 미국 위스콘신주 제인스빌 록강(Rock River) 인근에서 하늘의 제왕 독수리가 붉은꼬리매와 공중전을 벌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영상을 보면, 하늘을 가르는 독수리를 붉은꼬리매가 먼저 공격한다. 그러자 독수리도 붉은꼬리매를 쫓으며 반격을 가한다. 공중에서 펼쳐지는 독수리와 붉은꼬리매의 기싸움은 마치 한 편의 에어쇼를 방불케 한다. 글렌 로이드는 유튜브를 통해 “제인스빌 록강의 벨리차드 다리 인근은 독수리의 영토”라면서 “그러나 붉은꼬리매가 가끔 이곳을 침범해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붉은꼬리매(Red-tailed hawk)는 북미 전역과 캐나다, 북아메리카,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하며 먹이를 포획하는 습성상 높은 고도의 비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붉은꼬리매는 육식성 조류로 작은 설치류를 비롯하여 파충류, 물고기, 곤충류 등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섭취한다. 사진·영상=Glen Loy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의 두 달 만에 사표 수리한 軍… 제 식구 감쌌나 은폐 시도했나

    국방부가 23일 통영함 납품 비리와 관련해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이던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을 전격 교체한 것은 지난해 말 감사원 권고에 따른 예정된 수순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황 총장이 지난해 12월 29일 사의를 표명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난 뒤에야 사표를 수리했다는 점에서 ‘제 식구 감싸기’와 또 다른 은폐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남는다. 방사청은 2008년 9월부터 해군의 차기 수색구조함인 통영함의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 구매를 추진했다. 방사청은 이 과정에서 통영함에 당초 합동참모본부가 요구한 정확도 높은 최신형 음파탐지기 대신 1970년대 이전에 주로 사용했던 모델을 반영하도록 납품 희망업체들에 요청했다. 이는 당시 실무자들이 브로커를 통해 미국 H사가 공급하는 음파탐지기를 구매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결국 H사는 단독입찰을 통해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 황 총장은 당시 음파탐지기 구매 계약은 실무자 선에서 이뤄졌고 자신은 최종 결재만 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감사원은 합참이 요구한 작전요구성능(ROC)과 다른 제안서를 실무자들이 올렸는 데도 이를 황 총장이 그대로 결재한 점을 지적했다. 또 다른 책임은 H사가 계약에 필요한 성능평가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고도 그대로 납품을 진행시켰다는 점이다. 감사원은 2년 이상 지난 비위에 대해 파면이나 해임을 요구할 수 없어 인사조치를 통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방위사업비리합동수사단이 황 총장을 겨냥해 수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한다. 합수단 관계자는 “황 총장 소환조사를 검토한 적도 없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여전히 의혹은 남는다. 국방부 관계자는 “후임자를 검토하고 이를 청와대에 추천하고 검증하는 작업 등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서 “참모총장은 오는 4월에 있을 중장급 이하 장성급 인사의 추천권자라는 점에서 현재가 적절한 교체 시기라고 여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군 일부에서는 4월 장성 인사 때 대장급 인사도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 관계자는 “4월에 대장급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정호섭 해참총장 내정자는 폭넓은 군사적 식견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지휘와 반듯한 처신, 하급자를 배려하는 자세로 부하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정치학 박사로 미국 7함대와 해군작전사령부 사이의 이지스 구축함 작전과 관련한 협조체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인사]서울시교육청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원감에서 원장 승진> △노일유 백해옥 <교육전문직원(관급·사급)에서 원장 전직> △경인유 김기경△탑동유 김애순△마곡유 최봉옥 <단설유치원 원장 전보> △청계숲유 여명선△은곡유 이경희△길음유 한혜일 <교사에서 원감 승진> △서부교육지원청 김명나 김영일△성동광진교육지원청 류미숙△강남교육지원청 신현광 이향희△동부교육지원청 윤수지△성북교육지원청 이지현 <원감 청간 전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광미△강서교육지원청 박신정 윤향금△북부교육지원청 이혜정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유아교육과 유아생활교육장학관 고문영 <원감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강서교육지원청 박선자△유아교육과 박현주△북부교육지원청 위효실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 △남부교육지원청 김정숙△유아교육과 김태희△서부교육지원청 맹진아△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황보영△동부교육지원청 황지현 ◇초등학교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 승진> △초당초 강인혜△장월초 강혜숙△홍제초 구자청△방학초 김동하△대영초 김명애△상현초 김복근△후암초 김연옥△공릉초 김영임△길음초 김인숙△개화초 김정규△구의초 김태순△대조초 나성대△용암초 박영주△미성초 박인숙△숭례초 배혜경△강신초 백경희△화일초 서성숙△신화초 서숙년△한산초 성희숙△염동초 양귀순△언남초 여문옥△개명초 오연주△덕암초 우종희△대신초 원용진△금천초 유철상△창도초 유춘만△전농초 윤경희△서이초 이경재△양동초 이경희△동원초 이만영△종암초 이명숙△신상계초 이봉애△영림초 이선기△문정초 이순애△고산초 이윤복△동의초 이주원△소의초 이해순△세륜초 임혜영△태릉초 임희수△은명초 장명희△사당초 장정애△세곡초 장태진△양재초 전애실△영서초 정경화△계남초 제양순△대치초 조근희△잠전초 주미자△송파초 주정희△공덕초 주천봉△언북초 채광수△원광초 최광옥△월계초 최동렬△반포초 최영주△홍파초 탁현주△증산초 한민희△천왕초 홍진용 <공모교장 임용> △동작초 강신택△불광초 김화△서빙고초 라민호△등명초 문진철△갈산초 박지원△수리초 윤성한△노원초 윤영진△고일초 이동섭△신용산초 이동재△월천초 이종탁△신암초 임현주△금산초 전동일△가동초 조병래△강명초 최영욱△하늘초 허선화 <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 △영중초 고광덕△경동초 고옥순△돈암초 박종석△동자초 박진숙△역촌초 배영복△정목초 서진숙△양원초 송지석△삼각산초 심영면△두산초 유지영△상곡초 이홍흠△잠원초 홍춘성 <교장 중임·전보> △화곡초 고근식△중대초 김영동△은진초 김옥희△당현초 김월규△잠신초 김의경△오륜초 이종숙△이수초 조선영△염리초 지청환△난향초 채종길△금화초 강성현△창원초 김상호△조원초 안주형 <교육전문직(관급·사급)에서 교장 전직> △대도초 강학구△휘봉초 강세창△옥수초 고영규△개포초 박금은△보라매초 오장길△영도초 임동찬△안암초 송영미△중곡초 홍주희 <교사에서 교감 승진> △강남교육지원청 강명자△동부교육지원청 공희천△강남교육지원청 김경희△북부교육지원청 김관억△강서교육지원청 김광숙△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기연△중부교육지원청 김기인△서부교육지원청 김명순△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미영△중부교육지원청 김성섭△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송연△강남교육지원청 김순자△중부교육지원청 김영택△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용숙△남부교육지원청 김윤옥△성북교육지원청 김은숙△강서교육지원청 김은주△북부교육지원청 김정란△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정주△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종우△강남교육지원청 김찬영△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태인△동부교육지원청 김향미△남부교육지원청 김현숙△중부교육지원청 김혜숙△강남교육지원청 남순영△강서교육지원청 류록희△강서교육지원청 문헌주△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금란△서부교육지원청 박남숙△중부교육지원청 박명희△서부교육지원청 박우자△북부교육지원청 박은숙△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지성△강서교육지원청 박향연△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숙희△서부교육지원청 배영기△서부교육지원청 서은주△남부교육지원청 손만철△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송성심△강동송파교육지원청 신미희△성북교육지원청 심향순△남부교육지원청 안금덕△서부교육지원청 안말례△동부교육지원청 엄길미△동작관악교육지원청 엄수경△강남교육지원청 오문환△성동광진교육지원청 오숙경△성북교육지원청 오연평△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경숙△강서교육지원청 이경애△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미란△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복임△강남교육지원청 이선옥△강서교육지원청 이수연△강남교육지원청 이승순△북부교육지원청 이승찬△북부교육지원청 이애숙△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영희△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옥영△동부교육지원청 이정래△남부교육지원청 이정식△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종윤△서부교육지원청 이행국△동부교육지원청 임규식△강서교육지원청 임채길△남부교육지원청 장선희△강동송파교육지원청 장은녕△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장진혜△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장현숙△강남교육지원청 전은미△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경미△강서교육지원청 정순복△강남교육지원청 정정남△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태성△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화희△북부교육지원청 조복주△강동송파교육지원청 조성숙△중부교육지원청 조인제△강동송파교육지원청 차승규△성북교육지원청 채정현△중부교육지원청 최병혜△강남교육지원청 최인숙△성동광진교육지원청 최천심△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한미자△강서교육지원청 한숙경△동부교육지원청 허남희△강동송파교육지원청 허윤호△동작관악교육지원청 허혜련△강서교육지원청 현연옥△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홍승란△북부교육지원청 황기봉△강서교육지원청 황위숙△남부교육지원청 황의정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강서교육지원청 강민경△동부교육지원청 곽윤철△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희정△남부교육지원청 류인철△서부교육지원청 박현숙△북부교육지원청 안은주 이영관△성북교육지원청 주윤숙 <교감 청간 전보> △남부교육지원청 김종배△강동송파교육지원청 남영주△중부교육지원청 이정숙 ◇초등 교육전문직원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성북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천△동작관악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홍식△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양희두△초등교육과 기초학력·방과후학교장학관 유선주△학생생활교육과 상담·대안교육장학관 이상래 <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남부교육지원청 김장균 김영진△성북교육지원청 박현주 손윤득△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창빈△대변인 이병재△초등교육과 전용재△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임정미△북부교육지원청 정천연△동작관악교육지원청 조미연△서부교육지원청 조영숙△강남교육지원청 한선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강서교육지원청 강복란△동부교육지원청 고연숙△교육연구정보원 김혜정△교육혁신과 라향숙△남부교육지원청 문성현△감사관 박상준△교육연수원 배현정△중부교육지원청 송남규△강남교육지원청 이경수△정책·안전기획관 이경아△초등교육과 이정훈△동부교육지원청 임태상△성북교육지원청 조순래△초등교육과 최선철△성동광진교육지원청 허진△교육연수원 현선희 ◇교육부 교류(전출)△교육부 이은정 ◇특수학교(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학생생활교육과 특수교육장학관 염유민 <교감 전보> △정민학교 함미애 ◇중등 교장·교감 <교감(공모교장)에서 교장으로 승진> △경복고 이원휘△신목고 정상윤△인헌고 박인규△중화고 장정찬△효문고 김진호△불광중 박춘구△풍납중 김병오△문창중 모상기△광남중 이명호△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강희철△종로산업정보학교 조중기△장안중 황병근△전일중 조풍호△대림중 최진흥△대영중 김기숙△문래중 김정희△영림중 김희자△신창중 민성기△중원중 심상문△덕수중 신미현△가락중 박동근△명일중 김명숙△문정중 박연숙△송파중 고화영△천일중 정연수△공진중 박용수△마곡중 김영훈△염경중 고화순△화원중 이재춘△대왕중 윤영단△대치중 김명옥△방배중 박미정△언북중 김정근△당곡중 박영창△광장중 곽수근△광진중 김출배△양진중 장기동△수송중 김승수△수유중 박상근△월곡중 오병웅△인수중 김순채 <공모교장> △남성중 장학순△숭곡중 유신모△경동고 이광진△경일고 오승모△대영고 우종선△원묵고 유대환 <교장중임> △가재울고 선영규△경인고 김철환△구로고 김성수△구일고 윤용수△노원고 이경석△서울방송고 양한석△선린인터넷고 김정일△송파공업고 이교식△신림고 이덕기△동대문중 김인화△상신중 오정호△노곡중 김영문△신방학중 박한구△을지중 전인호△중평중 고래억△잠실중 허성일△청담중 윤영준△봉림중 김미혜△자양중 김신△행당중 백남교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경기고 박건호△반포고 김동식△명일여고 임영호△압구정고 김영윤△연서중 오희석△용강중 한봉희 <교장 전보(전보유예 포함)> △성동공업고 문수남△상도중 김인회△개포고 김응갑△광남고 김재홍△서울금융고 박상철△아현산업정보학교 방승호△잠신고 허재환△한강미디어고 박진관△홍은중 류명호△천호중 김영숙△신화중 이영숙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삼각산고 신정록△선사고 김춘자△언남고 강은숙△동부교육지원청 박성재△동부교육지원청 유정근△서부교육지원청 양진국△남부교육지원청 김용미△남부교육지원청 박세란△남부교육지원청 이우열△남부교육지원청 이한구△북부교육지원청 김기옥△북부교육지원청 안재학△북부교육지원청 유강우△북부교육지원청 이해도△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고원철△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현숙△강동송파교육지원청 류정구△강동송파교육지원청 민경익△강서교육지원청 김인서△강서교육지원청 오성근△강서교육지원청 정옥환△강서교육지원청 최용제△강서교육지원청 최희경△강남교육지원청 심미경△강남교육지원청 이동석△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상규△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용완△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박명숙△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선자△성동광진교육지원청 조정기△성북교육지원청 강경림△성북교육지원청 윤형택△성북교육지원청 이성열 <교육전문직원에서 교감으로 전직> △가락고 안재민△강일고 이표상△경기고 주소연△경동고 백운진△도봉고 송현섭△둔춘고 박정란△서울산업정보학교 조민희△성동공업고 신상열△월계고 김영산△한성과학고 김규상△서부교육지원청 양승욱 조상주△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숙희△강서교육지원청 이수만△강남교육지원청 최정례△성북교육지원청 류민석 <교감전보·전보유예> △가재울고 문혜영△강서공업고 이주암△경기고 이재억△노원고 채현구△누원고 편무섭△서울방송고 양승진△서울전자고 임성빈△선유고 하태진△수락고 이경희△신도고 복영숙△신림고 오석종△영신고 박정희△중경고 이점순△창덕여자고 류상국△태릉고 이세연△동부교육지원청 이인구△동부교육지원청 이재경△서부교육지원청 김성신△서부교육지원청 이규명△서부교육지원청 이신미△남부교육지원청 권성근△남부교육지원청 김두섭△남부교육지원청 박경실△남부교육지원청 박노용△남부교육지원청 오애영△남부교육지원청 유양옥△남부교육지원청 이준용△남부교육지원청 조규태△남부교육지원청 한재근△북부교육지원청 박진석△중부교육지원청 박래숙△중부교육지원청 박종근△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백남이△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경률△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상일△강서교육지원청 강희정△강서교육지원청 기규서△강서교육지원청 박영란△강서교육지원청 박혜은△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창석△성동광진교육지원청 노영자△성동광진교육지원청 손원석△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전찬호△성동광진교육지원청 황용련△성북교육지원청 박의동△성북교육지원청 송선화△성북교육지원청 안정찬 ◇중등 교육전문직원 <교육전문직(관급) 전보>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정대영 <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문수△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정옥△학생생활교육과장 나징기△강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정정혜△중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박수찬 <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교육혁신과 학교혁신기획·운영담당 장학관 조호규△교육혁신과 과학·영재·정보화교육담당 장학관 김윤경△강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송형세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으로 전직> △교육연구정보원 김창영△교육연구정보원 박윤정△교육혁신과 최정윤△민주시민교육과 홍승균△동부교육지원청 정종호△서부교육지원청 안성은△서부교육지원청 홍정림△북부교육지원청 조기식△중부교육지원청 장인혜△중부교육지원청 허현정△강동송파교육지원청 안명심△강서교육지원청 김선호△강남교육지원청 한미정△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종현△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창래△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선옥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교육연구정보원 김향숙△교육연구정보원 박경신△교육연구정보원 윤금숙△교육연수원 김양수△교육연수원 정나미△학생교육원 변영수△감사관 김성준△정책·안전기획관 김종미△교육혁신과 박미숙△교육혁신과 홍경희△초등교육과 서근주△중등교육과 김부용△중등교육과 선미향△중등교육과 양정순△중등교육과 홍숙정△학생생활교육과 양한재△진로직업교육과 김용국△진로직업교육과 이화영△체육건강과 강순원△체육건강과 김석균△동부교육지원청 권미숙△동부교육지원청 이지수△남부교육지원청 정인숙△북부교육지원청 박정숙△북부교육지원청 정동회△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전국△강서교육지원청 박병용△강남교육지원청 최성희△성동광진교육지원청 조흠관△성북교육지원청 정영순 <교육부·국립학교 및 기관 전출입> △교육부 김대원△국제교육원 한덕주△은평고 교장 이동환△덕산중 김진태△중부교육지원청 임길선△강서교육지원청 박재철△동작관악교육지원청 윤유숙 ◇중등 특수 교장·교감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서울정인학교 김형근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으로 전직> △서울경운학교 이윤동 <교감 전보> △서울정진학교 김현진
  • 이엘리서치, 다중지능검사는 행복 교육의 시작점

    이엘리서치, 다중지능검사는 행복 교육의 시작점

    자녀에 대한 대다수 부모들의 원초적 바람은 동일하다. 우리 아이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적어도 타인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부족함이 없는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 이를 위해 맹목적인 조기교육을 비롯해 예체능교육까지 온갖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는 부모들이 허다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같은 교육 환경과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며, 보다 진보된 교육방법을 찾으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자녀교육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자 하는 그들은 지금, 다중지능이론에 주목하고 있다. 다중지능이란 미국 하버드대학의 Howard Gardner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기존의 지능지수 IQ가 가지고 있는 한계성을 지적하고 학습자 개인의 잠재 능력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인간은 언어와 수리지능뿐 아니라 음악지능, 자연탐구지능 등 8가지의 지능 요소를 갖고 있으며, 이중 특출한 강점지능을 얼마나 빨리 발견해 구체화시키느냐에 따라 개개인의 성공과 행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대표적인 다중지능전문 연구소 ‘이엘리서치’의 박영우 전무이사는 다중지능 이론은 IQ테스트와는 지향점부터가 다르다고 설명한다. IQ가 지능순위라는 극히 단편적인 데이터로 사람의 지능을 평가한다면, 다중지능검사는 자신만의 강점을 발굴해 자기만족과 행복지수가 높은 인성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한다. 10여 년 가까이 다중지능이론을 연구, 보급해온 ‘이엘리서치’는 최근 우리나라의 교육환경과 초중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검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국내외 교육학 분야 석학들의 자문을 통해 완성된 마이에듀(mi_edu)는 가드너 박사가 제시한 8가지 다중지능 데이터와 함께 21세기 글로벌 환경을 반영한 문화지능, 자신의 성격에 적합한 학습방법 등을 함께 진단한다. 마이에듀(mi_edu)는 출시 전 약 3개월간 만 7세부터 15세까지의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검사 테스트와 판독, 상담 및 설문응답 등 실제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검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검사 시행 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심리상담과 ‘오류장치’를 보완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테스트에 참여한 학부모 중 85%가 검사 과정 및 결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이에듀(mi_edu)의 핵심은 부모가 검사를 통해 자녀의 강점지능을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방법 및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미래 비전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자녀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으며 자녀의 행동 교정과 함께 부모의 양육 태도 또한 개선될 수 있다. 이엘리서치의 마이에듀(mi_edu)는 부모와의 교육상담, 자녀의 다중지능 검사 및 맞춤 리포트 제공, 검사판독 결과에 따른 전문가 심층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는 하루 약 3~4팀만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진행되며, 감사비용은 10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elresearch.kr)와 전화(02-569-8787)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지방우정청장△서울 김영수△경인 백기훈△부산 김기덕△충청 이승재△경북 이병철 ■방위사업청 △기획조정관 강은호 ■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 승진>△초당초 강인혜△장월초 강혜숙△홍제초 구자청△방학초 김동하△대영초 김명애△상현초 김복근△후암초 김연옥△공릉초 김영임△길음초 김인숙△개화초 김정규△구의초 김태순△대조초 나성대△용암초 박영주△미성초 박인숙△숭례초 배혜경△강신초 백경희△화일초 서성숙△신화초 서숙년△한산초 성희숙△염동초 양귀순△언남초 여문옥△개명초 오연주△덕암초 우종희△대신초 원용진△금천초 유철상△창도초 유춘만△전농초 윤경희△서이초 이경재△양동초 이경희△동원초 이만영△종암초 이명숙△신상계초 이봉애△영림초 이선기△문정초 이순애△고산초 이윤복△동의초 이주원△소의초 이해순△세륜초 임혜영△태릉초 임희수△은명초 장명희△사당초 장정애△세곡초 장태진△양재초 전애실△영서초 정경화△계남초 제양순△대치초 조근희△잠전초 주미자△송파초 주정희△공덕초 주천봉△언북초 채광수△원광초 최광옥△월계초 최동렬△반포초 최영주△홍파초 탁현주△증산초 한민희△천왕초 홍진용<공모교장 임용>△동작초 강신택△불광초 김화△서빙고초 라민호△등명초 문진철△갈산초 박지원△수리초 윤성한△노원초 윤영진△고일초 이동섭△신용산초 이동재△월천초 이종탁△신암초 임현주△금산초 전동일△가동초 조병래△강명초 최영욱△하늘초 허선화<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영중초 고광덕△경동초 고옥순△돈암초 박종석△동자초 박진숙△역촌초 배영복△정목초 서진숙△양원초 송지석△삼각산초 심영면△두산초 유지영△상곡초 이홍흠△잠원초 홍춘성<교장 중임·전보>△화곡초 고근식△중대초 김영동△은진초 김옥희△당현초 김월규△잠신초 김의경△오륜초 이종숙△이수초 조선영△염리초 지청환△난향초 채종길△금화초 강성현△창원초 김상호△조원초 안주형<교육전문직(관급·사급)에서 교장 전직>△대도초 강학구△휘봉초 강세창△옥수초 고영규△개포초 박금은△보라매초 오장길△영도초 임동찬△안암초 송영미△중곡초 홍주희◇중등 교장·교감 <교감(공모교장)에서 교장으로 승진>△경복고 이원휘△신목고 정상윤△인헌고 박인규△중화고 장정찬△효문고 김진호△불광중 박춘구△풍납중 김병오△문창중 모상기△광남중 이명호△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강희철△종로산업정보학교 조중기△장안중 황병근△전일중 조풍호△대림중 최진흥△대영중 김기숙△문래중 김정희△영림중 김희자△신창중 민성기△중원중 심상문△덕수중 신미현△가락중 박동근△명일중 김명숙△문정중 박연숙△송파중 고화영△천일중 정연수△공진중 박용수△마곡중 김영훈△염경중 고화순△화원중 이재춘△대왕중 윤영단△대치중 김명옥△방배중 박미정△언북중 김정근△당곡중 박영창△광장중 곽수근△광진중 김출배△양진중 장기동△수송중 김승수△수유중 박상근△월곡중 오병웅△인수중 김순채<공모교장 임용>△남성중 장학순△숭곡중 유신모△경동고 이광진△경일고 오승모△대영고 우종선△원묵고 유대환<교장 중임>△가재울고 선영규△경인고 김철환△구로고 김성수△구일고 윤용수△노원고 이경석△서울방송고 양한석△선린인터넷고 김정일△송파공업고 이교식△신림고 이덕기△동대문중 김인화△상신중 오정호△노곡중 김영문△신방학중 박한구△을지중 전인호△중평중 고래억△잠실중 허성일△청담중 윤영준△봉림중 김미혜△자양중 김신△행당중 백남교<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경기고 박건호△반포고 김동식△명일여고 임영호△압구정고 김영윤△연서중 오희석△용강중 한봉희<교장 전보(전보유예 포함)>△성동공업고 문수남△상도중 김인회△개포고 김응갑△광남고 김재홍△서울금융고 박상철△아현산업정보학교 방승호△잠신고 허재환△한강미디어고 박진관△홍은중 류명호△천호중 김영숙△신화중 이영숙◇중등 특수 교장·교감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서울정인학교 김형근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대림그룹] 장남 16년 경영수업… 리더십 시험대에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대림그룹] 장남 16년 경영수업… 리더십 시험대에

    대림그룹은 특별한 경영권 분쟁 없이 조용하게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차기 대림그룹의 회장으로 유력한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은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고 이재준 대림산업 창업주의 손자다. 대리로 입사해 2011년 대표이사 부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16년간 그룹의 두 축인 건설과 석유화학 부문을 오가며 철저하게 경영 실무 수업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17년 만에 찾아온 해외발 대림그룹의 실적 위기 속에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상태다. 이 명예회장의 삼남인 이해창씨도 올해 대림산업 부사장으로 안착했다. 미국에서 개인 사업을 하는 차남 이해승씨는 한때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과장으로 일했으나 지금은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 상태다. 해외 유학파 출신인 이해욱 부회장은 경복고를 졸업한 뒤 부친이 다녔던 미국 덴버대에서 경영통계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에서 응용통계학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 업계는 경영과 수리를 결합한 통계학을 선택한 것조차 체계적인 경영 수업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대리로 입사한 뒤 6년 만인 2001년 33세의 나이로 대림산업 상무 자리에 오른다. 대림그룹 상무들의 평균 나이가 52.9세인 것을 감안하면 초고속 승진을 이룬 셈이다. 내부에서 그의 평판이 괜찮은 건 그만큼의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대림산업 구조조정실 차장으로 옮겨 간 이 부회장은 한화석유화학과 공동출자해 여천 NCC를 세우고 2000년 다국적기업 바셀사와 합작법인 폴리미래를 세워 석유화학 부문의 구조조정에 성공했다. 이후 재무위기 해결에 결정적 물꼬를 틈으로써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 부회장이 2005년 대림산업의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이 됐을 때 부채 비율은 1997년 395%에서 72%로 크게 낮아졌다. 보수적인 회사 분위기 속에서도 이 부회장은 국내 기업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을 도입해 ‘대림’ 브랜드를 대중에 제대로 각인시키기도 했다. 재즈와 드럼 연주, 사진 등 예술적 조예가 상당해 2003년부터 대림미술관장도 맡고 있다. 그러나 2011년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이후 1000억원대의 과징금과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사업 부진에 따른 최악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후계자 안착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갈림길에 서 있다. 현재 이 부회장은 그룹의 지주사 격인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을 부친 이 명예회장(61%)에 이어 32.1%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자신이 최대주주(89.7%)로 있는 부동산개발관리업체 대림I&S에 자신의 대림산업 보유 주식 전량을 매각해 현금(약 145억원)을 확보하면서도 대림산업에 대한 지배력은 그대로 유지하기도 해 경영권 승계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영동고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을 다녀온 이해창 부사장은 금융권에서 일하다 2003년 비상장 종합물류회사 대림H&L에 과장으로 입사해 2008년 상무가 됐다. 이후 핵심인 대림코퍼레이션으로 옮기면서 3세 경영에 본격 참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씨줄날줄] 벼랑끝 새해 덕담/정기홍 논설위원

    설 연휴에 방영한 지상파 방송 예능프로인 ‘아빠를 부탁해’가 화제다. 애정이 결핍된 우리 가정의 자화상을 그렸다. 가족 간의 애정은 차치하고 서로에 대한 관심마저 잊고 사는 가정의 일상을 제대로 짚었다는 호평이다. 설 연휴에 대기업을 퇴직한 중년 A씨가 들려준 얘기는 또 다른 세태를 보여 준다. “명절 때면 집사람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품을 더 주문하더라. 옆집을 의식해 ‘명절용 주문’을 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를 나중에 눈치챘다고 했다. 요즘 명절인들 달갑지 않은 두 사례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금의 명절은 가급적 더디게 가고 날래 다녀오는 게 일상화됐다. 고향을 떠난 오랜 ‘아웃도어 살이’에 밀린 숙제 하듯이 명절 고향길에 나선다. 짧게 갔다 오니 짧은 말만 준비해 명절 덕담이 낄 자리가 줄고,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젊은이는 가족 모임의 후미에 엉덩이를 납덩이처럼 걸쳤다가 떠난다. 상황이 이러니 고스톱판의 ‘흑싸리 껍데기’만도 못한 신세다. 이 말고도 수년간 명절에 시댁에 가기 두렵다고 난리더니, 요즘엔 처가에 가기가 두렵다고 맞받아친다. 처가의 양변기에 서서 오줌도 못 눈다는 견강부회성 언론 보도도 있다. 형제자매 간의 분위기는 이보다 덜하지 않다. 꽉 막힌 이해관계는 어떨 땐 탱크로, 어떨 땐 면도날로 얼굴을 바꾼다. 오붓한 명절은 고사하고 속 좁고 다라운 우리의 일면이다. 이 정도면 어린 자식을 부모가 사는 고향으로 택배로 보내고, 오토바이에 선물을 싣고 고향 고행길에 나서는 극성스런 중국의 춘제(春節) 분위기가 부럽게만 느껴진다. 설을 맞아 경남 거제에서 부산 본가로 가던 일가족 5명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억 5000만원의 채무를 고민하던 30대 후반의 가장이 일을 저질렀다고 한다. 명절 ‘회귀본능’에 열 일을 뿌리치고 나선 고향길이건만 그에게 친친 감긴 암담함이 삶의 의지를 꺾었을 법하다. 개인회생 절차 관련 서류가 있었다는데 좀 더 버티지 못한 그가 안타깝다. 어찌 보면 없는 사람에게 명절 때면 도지는 울컥증 탓이 컸을 것이다. 자신이 서 있는 세상이 끄트머리 같지만 서 있으면 포근해지고 힘이 솟는 고향집 뒤뜰도 있는데…. 지난 한 해를 기신기신 보내고 또 한 해를 맞아 가정과 직장에서 덕담들이 오간다. 몇 해 전 이어령씨가 설을 맞아 벼랑 끝에선 우리에게 ‘덕담 대신 날개를 달라’고 한 축원이 와 닿는다. 싸움밖에 모르는 정치인에게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날개를 주고, 살기에 지친 서민에게는 힘찬 독수리 날개를 달라고 했다. 이어 뒤처진 자에게는 빠른 제비의 날개를, 설빔을 입지 못한 이에겐 화려한 공작의 날개를 주고 남남이 돼 가는 가족에게 원앙새의 깃털을 내려 달라고 했다. 누구나 벼랑 끝 단상을 하나 정도는 보듬고 있는 설 뒤끝이다. 선두 자리를 바꿔 가며 대열을 이끄는 기러기 떼처럼 서로를 더 많이 격려해야 하겠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김기춘 실장 사표 수리 언제?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김기춘 실장 사표 수리 언제?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김기춘 실장 사표 수리 언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22일 오전 김종필(JP) 전 국무총리 부인인 박영옥씨 빈소를 찾아 조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다. 자신의 사의를 박 대통령이 지난 17일 수용했지만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김 실장이 기본 업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김 실장의 사표는 후임이 결정되는 것과 동시에 수리될 전망이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박 씨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사모님은 건강하신 줄 알았습니다”라며 김 전 총리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김 실장 사의가 수용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을) 가끔 찾아뵙고 외롭지 않게 해주세요. 다 외로운 자리입니다”라면서 “모셔보니까 어떤 인격입니까”라고 물었다. 김 실장은 “제가 감히…잘 모시려고 마음을 다해…”라고 말한 뒤 “그 자체가 나라 생각밖에 없는 분”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 전 총리는 박 대통령에 대해 “아버지, 어머니 성격 좋은 것을 반반씩 다 차지해서 결단력도 있고, 판단력도 있고”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조문을 마친 뒤에는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설연휴 기간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수석들에게 박 대통령을 잘 보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작별인사를 나눴다. 민경욱 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김 실장이 수석들에게 대통령을 잘 보필해달라고 얘기했고, 회의가 끝날 때 참석자들과 악수를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행 편도티켓’ 후보자 100인 그들은 누구일까?

    ‘화성행 편도티켓’ 후보자 100인 그들은 누구일까?

    최근 언론에 보도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편도행 화성티켓'을 받는 사람들은 지금 어떤 심경일까?지난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 근거를 둔 화성 정착촌 건설 회사 ‘마스원’이 총 100명의 화성인 후보를 선정한 가운데 이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다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는 '편도 티켓' 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학적 난관 뿐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큰 논란이 일고있다. 화성에 인류 정착촌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시작됐다. 당시 마스원 측은 대대적으로 화성인 후보자 모집에 나서 전세계 적으로 총 20만 2586명의 지원자를 받았다. 지구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싶은 사람들이 20만명은 되는 셈이다.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다시 적합한 후보자 추리기에 나선 마스원은 이번에 총 100명을 선발해 본격적으로 화성여행의 닻을 올렸다. 향후 마스원 측은 TV와 인터넷을 통한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우리 돈으로 7조원에 육박하는 화성 탐사 비용을 조달할 계획을 잡고 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24명은 8년 동안 건설, 전기, 장비 수리, 의료 등 화성 기지 건설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받고 2022년 9월 부터 2년 간격으로 화성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총 100명의 인원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39명, 유럽이 31명, 아시아계가 16명,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에서 각각 7명이 선발됐으며 다행히(?) 한국인은 없다.  최근 이들 100인 후보자들의 심경을 묻는 인터뷰가 각 나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영국 버밍햄 대학에서 천체물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매기 리우(25)는 "화성에서 아이를 낳아 인류의 화성 정착에 기여하겠다" 는 당찬 포부를 밝혀 화제에 올랐다. 영국 더햄대에서 천문학 박사과정 중인 한나 언쇼 역시 "어린시절 부터 밤하늘에 경외감을 느껴왔다" 면서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은 그 밤하늘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옆나라 중국의 리따펑(32)은 "화성에 있어도 동영상이나 전화로 계속 연락하기 때문에 지구에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면서도 "가족이 끝까지 반대한다면 포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심경과 별개로 이 프로젝트가 점점 현실화되면서 윤리적·과학적 논쟁과 더불어 사기극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장시간의 우주여행으로 치명적인 건강상의 문제가 야기될 뿐 아니라 막대한 비용 조달과 기술적인 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지난해 미국 MIT 연구팀은 모의실험을 통해 "마스원의 계획 대로 화성에서 작물을 재배하면 68일 만에 질식으로 사망하는 첫 희생자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미 국립과학의료원(IOM) 역시 "우주 방사선으로 인해 암 발병 확률은 최소 3% 이상 증가한다" 면서 "DNA 파괴, 시력 감퇴, 골 손실 등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공군 F16 전투기끼리 하늘서 충돌사고…조종사 구사일생

    美공군 F16 전투기끼리 하늘서 충돌사고…조종사 구사일생

    두 대의 미 공군 소속 전투기가 비행 훈련 도중 공중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인해 한 대는 추락했지만, 나머지 한 대는 날개가 반파된 채로 극적으로 무사히 지상으로 착륙한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공군은 지난 20일, 지난해 10월 미국 캔자스주 상공에서 발생했던 미 공군 전투기인 F-16의 충돌 사고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당시 반파된 채로 지상 공항에 무사히 착륙해 정비창에서 수리를 받고 있는 전투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사고는 지난해 10월 20일, 가상 적과 아군 편대로 나뉘어 비행 훈련을 하던 중에 발생했다. 전투 비행시간이 106시간에 불과한 신참 조종사가 비행하던 F-16이 자신을 훈련시키고 있던 비행시간 2400시간을 보유한 고참 F-16 전투기와 충돌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고참 조종사가 몰던 비행기는 화염에 휩싸이며 지상으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조종사는 비상탈출에 성공해 가벼운 상처를 입는 데 그쳤다. 또 추락한 전투기도 민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추락하는 바람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충돌 사고 직후 한쪽 날개가 반파된 신참 조종사가 조종하던 전투기는 기적적으로 통제력을 잃지 않는 가운데, 사고 직후 오클라호마주 인근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미 공군은 이 사고로 모두 250억 원가량 정부의 손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민가 등 민간인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날개 한쪽이 반파된 채로 비상 착륙에 성공한 미 공군 전투기 (미 공군 공개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김기춘 실장, 朴대통령 평가 부탁하자…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김기춘 실장, 朴대통령 평가 부탁하자…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대통령 잘 보필해달라” 김기춘 실장, 朴대통령 평가 부탁하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22일 오전 김종필(JP) 전 국무총리 부인인 박영옥씨 빈소를 찾아 조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다. 자신의 사의를 박 대통령이 지난 17일 수용했지만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김 실장이 기본 업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김 실장의 사표는 후임이 결정되는 것과 동시에 수리될 전망이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박 씨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사모님은 건강하신 줄 알았습니다”라며 김 전 총리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김 실장 사의가 수용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을) 가끔 찾아뵙고 외롭지 않게 해주세요. 다 외로운 자리입니다”라면서 “모셔보니까 어떤 인격입니까”라고 물었다. 김 실장은 “제가 감히…잘 모시려고 마음을 다해…”라고 말한 뒤 “그 자체가 나라 생각밖에 없는 분”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 전 총리는 박 대통령에 대해 “아버지, 어머니 성격 좋은 것을 반반씩 다 차지해서 결단력도 있고, 판단력도 있고”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조문을 마친 뒤에는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설연휴 기간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수석들에게 박 대통령을 잘 보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작별인사를 나눴다. 민경욱 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김 실장이 수석들에게 대통령을 잘 보필해달라고 얘기했고, 회의가 끝날 때 참석자들과 악수를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공군 ‘날개 반파된 채 극적 착륙한 전투기’ 공개

    美공군 ‘날개 반파된 채 극적 착륙한 전투기’ 공개

    두 대의 미 공군 소속 전투기가 비행 훈련 도중 공중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인해 한 대는 추락했지만, 나머지 한 대는 날개가 반파된 채로 극적으로 무사히 지상으로 착륙한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공군은 지난 20일, 지난해 10월 미국 캔자스주 상공에서 발생했던 미 공군 전투기인 F-16의 충돌 사고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당시 반파된 채로 지상 공항에 무사히 착륙해 정비창에서 수리를 받고 있는 전투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사고는 지난해 10월 20일, 가상 적과 아군 편대로 나뉘어 비행 훈련을 하던 중에 발생했다. 전투 비행시간이 106시간에 불과한 신참 조종사가 비행하던 F-16이 자신을 훈련시키고 있던 비행시간 2400시간을 보유한 고참 F-16 전투기와 충돌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고참 조종사가 몰던 비행기는 화염에 휩싸이며 지상으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조종사는 비상탈출에 성공해 가벼운 상처를 입는 데 그쳤다. 또 추락한 전투기도 민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추락하는 바람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충돌 사고 직후 한쪽 날개가 반파된 신참 조종사가 조종하던 전투기는 기적적으로 통제력을 잃지 않는 가운데, 사고 직후 오클라호마주 인근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미 공군은 이 사고로 모두 250억 원가량 정부의 손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민가 등 민간인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날개 한쪽이 반파된 채로 비상 착륙에 성공한 미 공군 전투기 (미 공군 공개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아하! 우주] 지구에서 가장 큰 ‘팔콘 헤비 로켓’의 야망

    [아하! 우주] 지구에서 가장 큰 ‘팔콘 헤비 로켓’의 야망

    스페이스 X의 CEO인 엘론 머스크는 현재 유럽, 러시아, 중국도 가지지 못한 대형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 이 로켓의 이름은 팔콘 헤비(Falcon Heavy). 현재 스페이스 X가 보유한 가장 큰 로켓인 팔콘 9 로켓 1단을 3개를 연결해 만든 이 로켓은 발사 중량이 1,463톤에 달하는 대형 로켓으로 저 지구궤도(LEO) 페이로드(급유량에 따른 적재 중량)가 53톤에 달하는 대형 로켓이다. 현재 유럽 연합이 가진 아리안 5ME 로켓, 러시아가 개발 중인 앙가라 A5 로켓, 그리고 중국이 개발 중인 장청5 로켓과 비교해서 저 지구궤도 페이로드가 2배에 달하는 대형 로켓이다. 엘론 머스크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팔콘 헤비 로켓은 올해 첫 시험 발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발사는 미 공군의 지원을 받아 2016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여기서 문제가 없다면 2016년 이내로 첫 위성 발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스페이스 X가 이미 상당한 인적, 물적 자원과 기술을 축적한 만큼 성공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만약 성공하게 된다면 스페이스 X는 민간 회사로 다른 강대국도 보유하지 못한 발사 로켓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가까운 미래에 취역할 로켓 가운데 이보다 더 큰 것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인류를 다시 달 너머로 보내기 위해서 개발 중인 SLS(Space Launch System)뿐이다. SLS는 블록 2B 이상 개발이 진행되면 역사상 가장 큰 페이로드(LEO 기준 130톤)를 지닌 로켓이 될 예정이다. 그런데 사실 엘론 머스크의 진정한 야망은 대형 로켓을 개발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저렴한 우주 수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스페이스 X를 설립하고 이 분야에 뛰어들면서 엘론 머스크는 저 지구 궤도 기준으로 1파운드당 500달러 미만의 저렴한 발사 비용이 가능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팔콘 헤비 로켓의 발사 비용이 1파운드당 1,000달러(1kg당 2,200달러)가 넘지 않도록 비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는 팔콘 헤비 로켓의 1회 발사 비용을 줄이기 위한 한 가지 묘책을 지니고 있다. 바로 1단 로켓들을 재사용하는 것이다. 아직 완전한 회수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팔콘 헤비 로켓은 팔콘 9 로켓처럼 재사용이 가능한 버전이 존재한다. 재사용 로켓의 경우 착륙을 위한 추가 연료와 착륙을 위한 장치들 때문에 무거워져 페이로드가 감소하는 단점은 있지만, 비싼 로켓을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대신 계속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팔콘 헤비 로켓은 3개의 1단 로켓 가운데 필요한 만큼 재사용 로켓으로 교체할 수 있다. 1단 로켓들은 다시 지상에 착륙한 후 수리를 거쳐 다시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엘론 머스크의 복안인 셈이다. 실제로 성공을 거둘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 결과가 나오겠지만 이렇게 비용이 저렴해진다면 과거에는 비용 때문에 포기했던 여러 가지 우주 탐사나 위성 발사가 더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우주 개발의 주도권이 점차 민간으로 움직이는 결과를 낳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사도 비용 절감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외주를 맡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머스크의 야망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이미 화성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팔콘 헤비 로켓은 달과 화성까지 우주선을 보낼 수 있는 대형 로켓이므로 황당무계한 꿈이라고만 말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팔콘 헤비 로켓이 성공을 거둔다면, 엘론 머스크는 우리에게 더 대담한 꿈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사진=https://www.youtube.com/watch?v=4Ca6x4QbpoM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아하! 우주] 팔콘 헤비 로켓과 엘론 머스크의 야망

    [아하! 우주] 팔콘 헤비 로켓과 엘론 머스크의 야망

    스페이스 X의 CEO인 엘론 머스크는 현재 유럽, 러시아, 중국도 가지지 못한 대형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 이 로켓의 이름은 팔콘 헤비(Falcon Heavy). 현재 스페이스 X가 보유한 가장 큰 로켓인 팔콘 9 로켓 1단을 3개를 연결해 만든 이 로켓은 발사 중량이 1,463톤에 달하는 대형 로켓으로 저 지구궤도(LEO) 페이로드(급유량에 따른 적재 중량)가 53톤에 달하는 대형 로켓이다. 현재 유럽 연합이 가진 아리안 5ME 로켓, 러시아가 개발 중인 앙가라 A5 로켓, 그리고 중국이 개발 중인 장청5 로켓과 비교해서 저 지구궤도 페이로드가 2배에 달하는 대형 로켓이다. 엘론 머스크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팔콘 헤비 로켓은 올해 첫 시험 발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발사는 미 공군의 지원을 받아 2016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여기서 문제가 없다면 2016년 이내로 첫 위성 발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스페이스 X가 이미 상당한 인적, 물적 자원과 기술을 축적한 만큼 성공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만약 성공하게 된다면 스페이스 X는 민간 회사로 다른 강대국도 보유하지 못한 발사 로켓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가까운 미래에 취역할 로켓 가운데 이보다 더 큰 것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인류를 다시 달 너머로 보내기 위해서 개발 중인 SLS(Space Launch System)뿐이다. SLS는 블록 2B 이상 개발이 진행되면 역사상 가장 큰 페이로드(LEO 기준 130톤)를 지닌 로켓이 될 예정이다. 그런데 사실 엘론 머스크의 진정한 야망은 대형 로켓을 개발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저렴한 우주 수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스페이스 X를 설립하고 이 분야에 뛰어들면서 엘론 머스크는 저 지구 궤도 기준으로 1파운드당 500달러 미만의 저렴한 발사 비용이 가능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팔콘 헤비 로켓의 발사 비용이 1파운드당 1,000달러(1kg당 2,200달러)가 넘지 않도록 비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는 팔콘 헤비 로켓의 1회 발사 비용을 줄이기 위한 한 가지 묘책을 지니고 있다. 바로 1단 로켓들을 재사용하는 것이다. 아직 완전한 회수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팔콘 헤비 로켓은 팔콘 9 로켓처럼 재사용이 가능한 버전이 존재한다. 재사용 로켓의 경우 착륙을 위한 추가 연료와 착륙을 위한 장치들 때문에 무거워져 페이로드가 감소하는 단점은 있지만, 비싼 로켓을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대신 계속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팔콘 헤비 로켓은 3개의 1단 로켓 가운데 필요한 만큼 재사용 로켓으로 교체할 수 있다. 1단 로켓들은 다시 지상에 착륙한 후 수리를 거쳐 다시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엘론 머스크의 복안인 셈이다. 실제로 성공을 거둘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 결과가 나오겠지만 이렇게 비용이 저렴해진다면 과거에는 비용 때문에 포기했던 여러 가지 우주 탐사나 위성 발사가 더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우주 개발의 주도권이 점차 민간으로 움직이는 결과를 낳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사도 비용 절감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외주를 맡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머스크의 야망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이미 화성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팔콘 헤비 로켓은 달과 화성까지 우주선을 보낼 수 있는 대형 로켓이므로 황당무계한 꿈이라고만 말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팔콘 헤비 로켓이 성공을 거둔다면, 엘론 머스크는 우리에게 더 대담한 꿈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사진=https://www.youtube.com/watch?v=4Ca6x4QbpoM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박현갑의 빅! 아이디어] 대학사회 성범죄 근절, 이번이 기회다

    [박현갑의 빅! 아이디어] 대학사회 성범죄 근절, 이번이 기회다

    대학교수가 연루된 성범죄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대학 사회는 이러한 국민적 관심을 대학 내 성범죄 근절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덕성여대에서는 총장직무대행이 여학생들을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교수를 경찰에 직접 고발했다. 문제의 교수는 진로지도 등을 이유로 가까이 지내던 제자에게 대학원 장학금 지급 등을 내세우며 학생 거부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희롱을 했다고 한다. 총장직대는 해당 교수가 이를 부인하는 가운데 다른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직접 고발했단다. 대체로 교수에 의한 성추문 의혹은 학교 측에서 쉬쉬하기 마련인데 총장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섰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 준다. 서울대 교수들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말 한 교수는 제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구속까지 된 상태다. 그런데도 최근 또 다른 교수 2명이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말 고려대는 여성 대학원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교수가 낸 사표를 수리,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과거와 바뀐 점이라면 학생들의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인식변화가 빠르다는 점이다. A교수는 “과거 가부장적 사회에서 선생들이 자연스럽게 했던 말과 행동들도 학생들에게 성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이 여러 사건을 통해 불거졌지 않느냐”면서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예전보다 선생들이 더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소개했다. B교수는 “자기 권리, 인권에 대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더이상 학생들이 침묵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학생의 인식 변화와 달리 대학사회의 성 문제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성추문 가해 교수들의 반응이 이를 대변한다. “그런 적 없다”, “학생 지도를 하려고 했던 것” 등 궤변을 늘어놓는다. 폭로가 잇따르면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내고 학교는 이를 슬그머니 받아들인다. 교수에 의한 성범죄 사건은 교수·학생 간 권력 관계에서 생기는 부산물이다. 사제지간은 수직관계일 수밖에 없다. 매개체는 학점, 장학금, 진로지도 등이다. 학생은 학업지도를 해 주겠다는 교수님의 선의를 ‘늑대 교수’의 흑심으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졸업이나 진로 등에서 생길 불이익을 감수한다는 결심을 굳히지 않는 한 피해 사실을 드러내기 어렵다. 서울대 학생들이 성범죄 피해 사실을 1년이 지나서야 털어놓았다는 점은 성범죄를 바라보는 대학사회의 시선이 얼마나 왜곡돼 있는지 보여 준다. 대학사회의 변화가 없다면 앞으로도 성범죄 보도는 이어질 것이다. 대학사회의 변화는 대학 스스로 주도해야 한다. 교수 등 대학 구성원에 의한 성범죄가 생기면 신속한 사실관계 파악 및 가해자에 대한 합당한 징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성범죄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학교의 방침을 이메일이나 학교 소식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그동안 우리 대학이 주창해 온 대학 자율을 실천하는 길이기도 하다. 교수도 마찬가지다. 학교에서 정례적으로 하는 성범죄 예방 프로그램에 ‘잠재적 가해자’로서 마지못해 참여하기보다 피해 학생에 대한 ‘상담자’로서, 추가 피해를 방지할 도우미로서 적극 동참해야 한다. 교수가 존경받는 길은 ‘지성의 전당’ 지킴이로서 제자를 지도할 때일 것이다. 교육부 또한 바뀌어야 한다. 대학가의 성폭력 실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해 정책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성범죄로 교원이 소청심사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징계수위 조절에 앞서 피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한 번 더 듣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정부가 성범죄를 일으킨 교수를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만든다는 비아냥을 듣지 않을 것이다. eagleduo@seoul.co.kr
  • 새달 韓·美 군사연습…야외 기동훈련 줄이고 시뮬레이션 위주로

    한·미 군 당국이 다음달 초 시작하는 한·미연합 군사연습(키리졸브+독수리연습)을 야외기동훈련은 줄이고 북한 핵과 미사일,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지휘소 훈련(시뮬레이션) 위주로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군사연습 중단을 요구하며 대화 제의를 거부한 가운데 전체적인 훈련의 폭을 넓힘으로써 다음달에도 한·미 양국과 북한의 ‘강 대 강’ 대치 정국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16일 “다음달 초 한·미연합 키리졸브 연습에 참여하는 미군이 늘어나고 야전 기동 위주인 독수리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은 줄어들 것”이라면서 “군사연습 전체를 보면 미군 측 전체 참여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약간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키리졸브 연습에 미군 5200명을 투입했지만 올해는 이를 3000명쯤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완구 가결 반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충격’

    이완구 가결 반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충격’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동의안을 가결했다. 가결 요건인 출석 의원 과반(141표)에서 불과 7표를 더 얻은 것이다. 야당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는 가정 하에 새누리당에서 7표의 반란표가 나왔다는 계산이 나온다. 구체적으로 누가 이탈표를 던졌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적으로 이 총리 인준 반대 입장을 수차례 밝혔던 이재오 의원만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때 여의도 정가에선 이재오 의원을 비롯한 중진 의원 5명을 ‘반대파’로 지목한 명단마저 돌았다.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의(大義)와 소리(小利)가 충돌할 때는 군자(君子)는 대의를 택하고, 소인(小人)은 소리를 택한다”고 적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철저하게 표 단속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적잖은 반대표가 나옴에 따라 내부 통합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구 국회 통과. 그런데 새누리 155명 출석에 찬성 148, 무효 5이면 배신 내지 모자란 사람이 최소 7명?”이라고 반대표를 찍은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면서도 예상과 달리 여당의 ‘이탈표’가 적지않게 나온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쨌든 여야 간에 합의한 의사일정이 잘 지켜진 데 대해 다행”이라며 “이완구 총리가 좀 더 많은 표를 얻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통과된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당에서 최소 7표 이상 이탈표가 나온 것과 관련, “무효표 다섯 표 중 세 표가 ‘가(可)표’였다고 한다”며 “(실질적인) 이탈표가 4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의원 개인의 소신이 발휘된 것이 민주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늘 찬성을 하셨든 안 하셨든 간에 의원들이 표결결과를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인 것 같다”며 “여야 모두 아주 어려운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야당에서 내부적으로 굉장히 치열한 토론 끝에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표결에 참석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윤근 원내대표와 야당 지도부에 고맙다”고 말했다. 또 이탈표 발생에 대해선 “이번에 당론이 없었고 자유투표에 맡겼는데 일부 극소수 이탈표가 있는 것은 당이 건강하다는 증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에서 찬성표를 던진 이탈표가 있다고 한다면 새누리당내 반대표는 더 많았을 수 있다. 새정치연합은 표결 참석 인원보다 더 많은 반대표가 나와 고무된 분위기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당의 124명 참석 의원은 1표의 이탈 없이 국민의 뜻을 받들었고, 여당 일부 의원도 (반대투표에) 함께 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 총리에 대해 “국민 부적격이라는 의견이 많아 식물총리가 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면서 “이는 청와대 인사검증 실패와 후보자 본인의 책임임을 각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총리는 통합을 지상과제로 삼아 박근혜 대통령이 이루지 못한 대통합을 위해 열배, 백배의 노력을 해달라”며 “청와대에 쓴소리를 할 책임총리의 모습을 보여야 할 책무가 무거워졌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청와대를 향해 “충실한 인사 시스템을 만들어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인사가 발탁되길 국민은 원하고 있다”며 “부도덕성, 자질 논란 속에 임명된 인사는 이번 총리가 마지막이길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완구 신임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오후 5시 40분쯤 이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 신임 총리는 박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 시점부터 공식적으로 총리직 수행을 시작하게 됐다. 박 대통령은 이 신임 총리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정홍원 전 총리의 사표도 함께 수리했다. 박 대통령은 17일 오전 10시 이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애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박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는 1시간 미뤄진 11시부터 청와대에서 진행된다. 이 신임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뒤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 안건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신임 총리의 취임식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 총리는 국회의 총리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청와대로 들어가 임명장을 받고, 정부 서울청사에서 오후 6시20분 취임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임명장 수여일정이 바뀌면서 취임식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약 2년 만에 제2대 국무총리가 국정 전면에 나서게 됐다. 여권 입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11일 만인 지난해 4월27일 정 총리가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후 ‘삼수(三修)’ 만에 가까스로 후임 총리 선임에 성공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 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했지만, 두 후보자 모두 각각 신상과 이념 논란에 휘말리면서 청문회도 해보지 못하고 낙마한 바 있다.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인준안 가결 귀갓길에 기자들을 만나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을 잘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러가지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국정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야당을 존중하고 국민 말씀을 잘 경청해서 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일단 이날은 추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겠다는 뜻을 밝힌 뒤 집으로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밤하늘의 ‘스타’ 아세요? - 모르면 억울한 별들의 세계

    [아하! 우주] 밤하늘의 ‘스타’ 아세요? - 모르면 억울한 별들의 세계

    은막이나 브라운관을 누비는 유명 스타라면 두루루 꿰는 사람이라도 정작 밤하늘의 ‘유명 스타’ 이름을 대보라면 답하기가 그리 녹록치 않을 것 같다. 대체로 견우, 직녀성, 북극성 정도가 아닐까 싶다. 금성이나 화성 같은 것은 엄밀히 말하면 별, 곧 항성이 아니라 행성이니까 제쳐둬야 한다. 또 태양의 아예 급이 다르니까 역시 한쪽으로 따로 모시자. 우리은하에 있는 별들의 수만도 3000억 개에 이르지만, 지구 밤하늘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개수는 그리 많지 않다. 보통 우리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밝기는 6.5등성 정도로(물론 빛 공해가 심한 도시 등은 제외하고), 약 6000개 정도 된다. 남-북반구 다 해서 별자리 수는 88개이고, 1등성의 개수는 21개 밖에 안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등성이 15개만 보이는데, 그중 절반이 넘는 8개가 겨울철에 뜬다. 그러니까 우리 머리 위 밤하늘의 ‘유명 스타’는 정말 한 줌밖에 안되는 셈이다. 하지만 그 면면을 살펴보면 우리가 관심 기울일 만한 사연과 내용, 자격을 갖춘, 그야말로 ‘유명 스타’들이다. 모르고 살면 억울할 그 별들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북극성(Polaris) 태양 다음으로 인류에게 가장 친숙한 별이 바로 북극성(Pole Star)이다. 지구 자전축을 연장했을 때 천구의 북극에서 만나는 별이다. 작은곰자리의 알파별인 북극성은 비록 2등성이지만, 지난 2000년 동안 북극에 가장 가까운 휘성으로, 오랜 옛날부터 항해자와 육로 여행자에게는 방향과 위도를 알려주는 길잡이 별이었다. 폴라리스(Polaris)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북극성은 길잡이 별이 되기에 여러 가지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첫째, 천구북극에서 불과 1도 떨어져 작은 반지름을 그리며 일주운동을 하고 있다는 점, 2.5등성으로 비교적 밝은 별이라는 점을 들 수 있고, 또 무엇보다 엄청난 하늘의 화살표, 북두칠성이 북극성을 가리키고 있어 찾기 쉽다는 점이다. 북두칠성에서 북극성을 찾는 방법은, 국자 모양의 끝부분 두 별의 선분을 5배 연장하면 바로 북극성에 닿게 된다. 북극성을 찾을 수만 있다면 지구상 어디에 있든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북극성을 올려본 각이 바로 그 자리의 위도인 것이다. 예컨대 강화도에서 북쪽 하늘의 북극성을 바라본다면 약 38도쯤 된다. 따라서 강화도의 위도는 북위 38도이고, 동서남북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항해자와 조난자들이 이 북극성을 보고서 자신의 활로를 찾아갔다. 북극성이 인류에게 베푼 은덕은 이 뿐이 아니다. 고대인들은 이 북극성으로 인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구가 공처럼 둥글다는 것을 알았다.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북극성의 올려본각이 커지는 것을 보고는, 이 평평하게 보이는 지구가 기실은 공처럼 둥글다는 사실을 깨쳤던 것이다. 북극성이란 사실 일반명사이고, 영어로는 폴라리스(Polaris), 우리 옛이름은 구진대성(句陳大星)이라 한다. 지금부터 5천 년 전에는 용자리 알파별인 투반이 북극성이었다. 지구의 세차운동 탓에 지구 자전축이 조금씩 이동한 때문이다. 북극성의 진면목을 좀 살펴본다면, 놀라지 마시라, 크기는 태양의 30배, 밝기는 태양의 2000배인 초거성이자 동반별 두 개를 거느리고 있는 세페이드 변광성이다. 그러니 세 별이 하나처럼 보이는 것이다. 북극성까지의 거리는 약 430광년이다. 오늘밤 당신이 보는 북극성의 별빛은 조선의 임진왜란 때쯤 출발한 빛인 셈이다. 시리우스(Sirius) 전천에서 태양 다음으로 가장 밝은 별로 -1.5등성이다. 큰개자리의 알파별인 시리우스는 서양에서는 개별(Dog Star)이라 하고, 동양에서는 늑대별(天狼星)이라 불렀다. 큰개나 늑대나 그게 그거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또, 복더위를 뜻하는 ‘개의 날'(dog days)이라는 표현에 그 이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고대 로마 인들은 태양과 함께 출몰하는 시리우스 별을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와 연관시켰던 모양이다. 우리가 복날 개고기를 먹는 것도 혹시 이런 관점에 연유하는 것이 아닐까? 늑대 눈처럼 시퍼렇게 보이는 시리우스는 사실 쌍성으로, 그 중 밝은 별은 태양보다 23배 더 밝다. 별은 생각보다 사교적이다. 하늘에 떠 있는 별의 1/2 가량이 다중성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 별이 일출 직전에 동쪽에서 떠오르는 무렵 어머니 나일 강의 범람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로써 일년의 시작으로 삼았으며, 이시스 신전은 시리우스의 출몰 방향에 맞추어서 지어졌다. 겨울철에 이 별을 찾기는 아주 쉽다. 오리온별자리의 동쪽에 떠오르는 가장 눈부신 별이 바로 시리우스다. 크기는 태양의 약 2배이고, 거리도 가까워 8.6광년밖에 안된다. 태양에서 5번째로 가까운 별이다. 1862년에는 동반성 시리우스 B가 발견되었는데, 처음으로 발견된 백색왜성이다. 백색왜성은 반지름이 작은 고밀도의 별로, 표면중력은 놀랄 만큼 큰데, 그 표면중력은 지구의 5만 배나 된다. 직녀성(Vega) 흔히 베가라고 부르는 직녀성은 거문고자리의 알파별로, 광도는 0.0등, 겉보기 등급 순에서 5번째로 밝은 별이다. 북반구 하늘만을 한정할 경우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목자자리의 아르크투루스에 이어 세 번째로 밝은 별이다. 지름은 태양의 약 3배, 질량은 태양의 약 2배, 밝기는 태양의 약 37배이다. 청백색으로 매우 밝게 빛나 ‘하늘의 아크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견우성), 백조자리의 데네브와 함께 여름의 대삼각형을 이룬다. 지구의 세차운동으로 베가는 기원전 1만 2000년까지 북극성이었으며, 다시 서기 1만 4000년경에 북극성으로 등극한다. 거리도 24.7광년으로 가까워진다. 참고로, 베가라는 이름은 아랍 어로 ‘하강하는 독수리’라는 뜻이다. 좀생이별(Pleiades) 흔히 플레이아데스라고 불리는 좀생이별은 하나의 별이 아니라 성단이다. 비교적 젊은 수백 개의 청백색 별들로 구성된 대표적인 산개성단이다. 황소자리에 있는 플레이아데스는 성단 전체를 둘러싼 엷은 성간 가스가 별빛을 반사해 신비스럽게 보이는 탓으로 천체 사진가들의 인기 '품목'이다. 맨눈으로도 3∼5등의 별을 7개쯤 볼 수 있는데, 이 7개의 별을 7자매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구로부터 410광년 떨어져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이십팔수(二十八宿)의 여덟 번째인 묘성(昴星)으로 알려져 있다. 좀생이별을 찾기는 아주 쉽다. 구글 스카이 앱을 스마트폰에 깔았다면 그걸 밤하늘에 겨눠 황소자리를 찾은 다음, 그 근처를 둘러보면 별들이 오종종 모여 있는 빛뭉치가 금방 눈에 띈다. 그게 바로 좀생이별이다. 쌍안경으로 보면 그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베텔게우스(Betelgeuse) 지구촌 밤하늘에서 현재 가장 문제적 별이다. 무슨 사연인고 하면, 이 별이 임종이 가까운데, ‘조만간’ 초신성으로 폭발할 거라는 천문학자들이 예고가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조만간이란 오늘 내일일 수도 있지만, 우주 스케일에서는 수천, 수만 년이 될 수도 있다. 베텔게우스는 오리온자리의 알파 별로, 좌상 꼭짓점에 있다. 엄청난 적색 초거성으로 지름이 태양 크기의 900배나 된다. 만약 베텔게우스를 태양 자리에 끌어다놓는다면 목성 궤도까지 잡아먹을 것이다. 밝기는 태양의 50만 배, 거리는 640광년이다. 초거성인 베텔게우스가 수명을 다해 초신성으로 폭발한다면 지구에서 최소한 1~2주간 관측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확한 폭발시점은 알 수 없으나, 2016년이 오기 전에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물론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그것은 현장에선 이미 640년 전에 일어났던 일일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은 400년 만에 지구 행성인으로서 초신성 폭발을 보는 행운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베텔게우스가 폭발한다면 지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나이가 850만 년인 이 늙은 거성은 중심에서 연료가 소진되면 내부로부터 붕괴돼 엄청난 폭발과 함께 마지막 빛을 발하게 된다. 이때 우리는 약 1~2주간 밤하늘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의 밝은 빛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곧, 초신성 폭발하면서 발하는 빛은 몇 주일에 걸쳐 밤을 낮처럼 만들고 마치 하늘에 2개의 태양이 떠 있는 것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이후 몇 달간 서서히 빛이 사그라져 결국에는 성운이 될 것이다. 지구에서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 지구가 직접 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