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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신중년 경력 활용한 지역 일자리사업 추진한다.

    경기도 안양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신중년 구직자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시가 협력을 통해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 5060세대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중년 일자리 발굴 사업은 고령화 추세에 따른 다양한 신중년 일자리를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지역단위 플랫폼이다. 시는 이 사업을 ‘신중년 디딤돌’, ‘노인상담인력 운영’, ‘지역공동체 일자리’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총 16억원 7600만원을 투입, 총 172개 일자리를 마련해 신중년 세대의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를 돕는다. 현재 안양시에는 신중년인 50~69세 인구는 16만 1951명(2017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27.6%를 차지한다. 사업비 9억 2900만원이 투입되는 ‘신중년 디딤돌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 시의 각 부서에 배치한다. 주요 사업으로 전통시장 내 전기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관리하는 도우미 등 35개 세부사업을 발굴 운영한다. 전기자격증, 조리사, 치과위생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자격증을 가진 다양한 경력의 신중년을 선발한다. 이들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고등학교에서 보조자 또는 도우미, 상담사로서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인 문제를 해소할 ‘노인상담인력’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만안구 9곳, 동안구 11곳을 담당할 사회복지사 또는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가진 2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240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노인을 위한 상담과 여가 생활을 지도할 예정이다. 2억 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민간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에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36명씩 총 72명을 선발한다. 5억 3500만원을 투입해 방치자전거 재활용, 취약계층 집수리지원, 한지공예 등 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도예 가드닝, 친환경 천연비누 제작은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을 위해 청년으로 선발한다. 고용노동부는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를 비롯 지역산업맞춤형,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형 등 다양한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인증제 도입 4년 만에 국산차 대체부품 첫 출시

    가격 65% 수준… 수리비 부담 줄 듯 정부가 인증한 국산 자동차의 대체부품(인증품)이 오는 14일 처음으로 출시된다. 순정품(OEM 부품)과 성능은 유사하면서 가격은 65% 수준으로 저렴해 소비자의 차량 수리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 창원금속공업이 지난달 현대차 싼타페TM 모델의 전방 좌우 펜더에 대한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펜더는 운전자들이 사고로 빈번히 수리하는 외장 부품 중 하나다. 국산차 대체부품에 대한 인증이 이뤄진 것은 국토부가 2015년 1월 인증제를 도입한 지 4년 만이다. 인증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부품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출시되는 인증품은 자동차 제조사가 사용한 순정품과 성능이 거의 비슷하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물성시험 등 9개 항목을 시험한 결과 부품 두께와 실차 조립 등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 인장 강도는 순정품보다 오히려 더 높게 측정됐다. 인증품 가격은 BMW, 벤츠 등 수입차 인증품과 유사하게 순정품의 65%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도 소비자가 대체 부품을 선택해 수리하는 경우 순정품 가격의 25%를 현금으로 환급하는 보험상품 특약을 출시했다. 이상일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이번 인증품 출시로 소비자들은 우수한 품질의 인증품을 낮은 가격에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완성차와 부품업계 간 상생협력을 유도해 인증품을 다양하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광주세계수영 D-150’ 성공 기원하는 수리와 달이

    ‘광주세계수영 D-150’ 성공 기원하는 수리와 달이

    이낙연(왼쪽 네 번째) 국무총리가 11일 고속철도(KTX) 서울역사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5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과 국민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열린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의 대형 조형물 제막식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마스코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회는 오는 7월 12~28일 열린다. 연합뉴스
  •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X고아라X권율X박훈, 운명적 첫 만남 ‘시선집중’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X고아라X권율X박훈, 운명적 첫 만남 ‘시선집중’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 고아라, 권율, 박훈의 운명적 만남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훗날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노론의 수장’ 이경영에게 반격할 4인이 같은 공간에 처음으로 집결한 모습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으로, 조선시대 사헌부와 영조의 청년기를 본격적으로 담아내 ‘2019년형 정통 사극’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일우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으로 분하고, 고아라는 외모-무술-수사 모두 완벽한 조선 걸크러시 사헌부 다모 ‘여지’ 역을 맡는다. 또 권율은 훗날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치는 열혈 과거 준비생 ‘박문수’ 역으로, 박훈은 거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왈패 조직 우두머리 ‘달문’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들은 왕이 될 수 없는 왕자 연잉군 이금을 조선의 새로운 왕으로 만들기 위해 합심, 변혁을 도모하는데 향후 이들이 펼칠 공조가 드라마의 중심 스토리 중 하나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은 정일우-고아라-권율-박훈이 각자의 소신과 정의를 펼치기 위해 저잣거리에 나타난 장면이다. 정일우는 누군가에게 경고를 날리듯 매서운 눈빛을 발산하면서 몹시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긴박감을 느끼게 한다. 고아라는 휴대용 종이와 붓을 들고 저잣거리 사람들의 이모저모를 적고 있는데, 그녀의 다부진 표정을 통해 사헌부 다모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와 달리 권율은 당황한 듯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고, 박훈은 입가에 조소를 띤 채 서늘한 눈빛을 하고 있다. 저잣거리 동일한 장소에서 저마다 다른 이유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4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해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된다. SBS ‘해치’ 제작진은 “정일우-고아라-권율-박훈이 서로의 미래를 알지 못한 채 저잣거리라는 같은 공간에서 만나 앞으로의 일을 도모하게 된다. 저잣거리는 조선에 변혁을 몰고 올 이들 4인의 연결고리를 의미하는 상징적 장소“라면서 ”고아라, 권율, 박훈과 손잡은 ‘천한 왕자’ 정일우가 ‘노론의 수장’ 이경영과 어떻게 맞서 싸우고, 어떤 역경을 겪을지 이들의 우정과 케미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1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보다 먼 父子” ‘해치’ 정일우-김갑수, 싸늘한 눈빛 대치

    “남보다 먼 父子” ‘해치’ 정일우-김갑수, 싸늘한 눈빛 대치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부자지간인 정일우-김갑수가 간담 서늘한 눈빛으로 마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이다. 조선시대 사헌부와 영조의 청년기를 본격적으로 담아내며 ‘2019년형 믿고 보는 정통 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일우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을, 김갑수는 정일우의 부친이자 조선의 군왕 ‘숙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해치’ 측은 10일(일) 아들과 아버지 같지 않은 정일우와 김갑수의 냉랭한 분위기를 담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정일우를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듯한 김갑수의 싸늘함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얼어붙게 한다. 공개된 스틸 속 정일우와 김갑수는 서로 다가가지 않고 있다. 아들 연잉군 정일우는 아버지를 보면서도 긴장한 듯 굳어있고, 아버지 숙종 김갑수는 한 톨의 애정도 없는 듯 독하고 싸늘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다. 결코 좁혀지지 않을 부자 사이의 거리감이 느껴진다. 이어진 스틸은 정일우와 김갑수가 사냥터에서 우연히 마주한 장면이다. 정일우는 왕좌를 두고 훗날 대립할 정문성(밀풍군 이탄 역)을 무슨 일에서인지 자신 앞에 무릎 꿇게 했고, 이를 본 김갑수는 금방이라도 불호령을 내릴 듯한 분노에 찬 모습으로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더욱이 정일우 또한 아버지이자 왕인 김갑수에게 차갑게 식은 눈빛을 보내고 있어 이들 부자의 관계는 살얼음판 위에 있음이 분명하다. 이에 과연 김갑수와 정일우 부자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증폭된다. SBS ‘해치’ 제작진은 “정일우와 김갑수는 남보다 먼 부자관계로 극 중 긴장의 중심축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두 사람은 눈빛 대치만으로도 위태로운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 사극 본좌 김갑수와 사극 왕자 정일우의 물러섬 없는 카리스마 대결이 시청자에게 볼거리를 듬뿍 안겨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오는 2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플라멩구 유소년선수 10명 참변, 브라질 전역이 슬픔에 젖는 이유

    플라멩구 유소년선수 10명 참변, 브라질 전역이 슬픔에 젖는 이유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 플라멩구 팬이 된다. 그 뒤 살면서 조금 멀어질 뿐이다.” 브라질 사람들이 곧잘 하는 얘기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 프로축구 클럽인 플라멩구 훈련캠프의 유소년 선수 기숙사에서 8일 새벽(현지시간) 화재가 발생, 14~16세 소년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불은 새벽 5시쯤 시작돼 2시간 만에 꺼졌으나 깊은 잠에 빠져든 시간인 데다 많은 인원이 모여 있어 인명 피해가 컸다. 보수 공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새로 문을 열었는데 2개월여 만에 참극이 벌어졌다. 다친 3명도 모두 10대이며 한 명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소방대는 전했다. 플라멩구는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파우메이라스, 산투스 등과 함께 브라질에서 서포터가 많은 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리우를 연고지로 하고 있지만 수천㎞ 떨어진 지역에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해서 단순히 리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추모 열기가 일고 있다고 영국 BBC는 8일 전했다. 1898년 조정 클럽으로 출발한 플라멩구는 몇년 뒤 축구 팀을 만들어 초기 엘리트 선수 양성소로 역할했다. 하지만 1930년대 브라질에서는 삼바 음악인이 축구 스타보다 훨씬 더 각광받는 등 사회 분위기가 바뀌었다. 해서 플라멩구 클럽은 당시 최고의 기량을 갖춘 흑인 선수 셋을 한꺼번에 영입하는 등 격한 변화를 이끌었다. 리우가 연고였으나 라디오 중계를 일찍 시작해 멀리 떨어진 지방 팬들도 자신과 동일시하게 만들었다.참극이 발생한 유소년 선수 기숙사 ‘니뉴 두 우루부(urubu)’란 이름도 이런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원주민 말로 독수리 둥지를 의미한다. 원래 인종차별적 용어였는데 플라멩구 클럽은 과감히 끌어안아 원주민과 노동 하층계급의 사랑을 받게 됐고 그들의 자부심을 대변하게 했다. 이 클럽은 유스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이 오랜 전통이었다. 1970~80년대 최고의 스타 지코를 이런 식으로 길러냈다. 그가 이끌던 플라멩구는 1981년 일본에서 열린 유럽-남미 클럽 대항전에서 리버풀을 3-0으로 격파하면서 가장 영광스러운 시절을 경험했다. 지금도 리버풀 팬들은 이를 치욕으로 여겨 리버풀의 경기 기록에 포함시키는 것을 꺼린다. 하지만 그 뒤 재정 위기 때문에 곧잘 궤도를 이탈했다. 1990년대 초반 호나우두 같은 젊은 공격수들을 해외로 빼앗긴 일이 대표적이다. 해서 니뉴 두 우루부에 많은 투자를 해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 루카스 파퀘타를 AC 밀란에, 10대 윙어 빈시우스 주니오르를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시키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둘 다 플라멩구의 연령별 팀들을 거쳤고, 참극의 현장을 잘 안다. 그리고 아마도 세상을 떠난 이들과 알고 지냈을 것이다. 파퀘타는 숙소에 가까운 다리를 잊지 못한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어렸을 적 어머니가 자신을 다리 건너편에 데려가곤 했는데 어머니가 “내가 널 여기까지 데려왔다”며 “나머지는 네가 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참극을 당한 이들 가운데 가장 안타까운 이는 전도유망했던 골키퍼 크리스티앙 에스메리오(15)로 브라질의 17세 이하 대표팀에 콜업돼 유럽 스카우트들의 표적이 돼 있었다. 7일 밤 베개에 머리를 뉘일 때만 해도 꿈에 부풀었을텐데 너무 안타깝게 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여러 클럽들이 일제히 애도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리우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과나바라 컵 축구대회 일정도 연기됐다. 상파울루 시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길을 시작한 청소년들에게 닥친 매우 슬픈 소식을 들었다”며 “유가족들과 고통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아미우톤 모우랑 부통령도 “플라멩구를 응원하는 팬의 한 명으로 매우 슬픈 아침을 보내고 있다”며 “유가족과 클럽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펠레와 네이마르, 호나우지뉴 등 축구 스타들도 SNS에 애도의 글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디자인甲’ 폭스바겐 2019년형 ‘아테온’ 출시

    ‘디자인甲’ 폭스바겐 2019년형 ‘아테온’ 출시

    프레스티지·프리미엄 2가지 라인업‘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전 모델 탑재 폭스바겐코리아는 8일 2019년형 아테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2019년형 아테온은 ‘트렁크 이지 오픈’(Trunk Easy Open)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양손으로 짐을 들고 있을 때 손을 쓰지 않고 범퍼 아래에 발을 뻗는 동작만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키 시스템과 연동된 일종의 ‘키리스 액세스’(Keyless Access) 기능으로 짐을 싣고 난 이후에는 버튼만 눌러 트렁크를 닫을 수 있다. 아테온은 세단이지만 트렁크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처럼 뒷유리창이 포함된 2열까지 함께 열리기 때문에 적재공간이 최대 1557ℓ에 달할 정도로 넓은 편이다.‘엘레강스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에어리어 뷰’(360° Area View) 기능이 추가됐다.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 상황과 교통 상황을 360도로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에어리어 뷰 카메라는 차량 전면과 후면, 양쪽 사이드미러 등 총 4곳에 장착됐다. 컨트롤 유닛은 이 4대의 카메라에서 촬영된 이미지로 차량과 주변에 대한 전반적인 뷰를 생성해 안전한 주행과 주차를 돕는다. ‘엘레강스 프리미엄’ 모델은 휠 디자인이 기존 무광의 다크 실버 휠에서 머스킷 유광의 실버 휠로 바뀌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준다.모델은 기존과 똑같이 전륜 구동의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2가지 라인업이다. 2.0 TDI 엔진과 7단 DSG(Direct Shift Gearbox)가 공통으로 적용됐다. 1968㏄ TDI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3500~4000rpm)에 최대 토크 40.8kg·m을 갖췄다. 특히 최대 토크는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발휘되기 때문에 주행 속도와 상관없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구동력을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엘레강스 프레스티지가 5718만 8천원,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25만 4000원이다.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고객을 대상으로 총 소유 비용을 줄여주는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 5년 또는 15만㎞를 무상으로 보증하는 ‘범퍼 투 범퍼 5년 무상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고로 인해 차체의 판금·도색이 필요한 경우 최대 150만원의 수리비를 보상해주는 ‘보디 프로텍션’ 프로그램, 파손 빈도가 잦은 전면유리·사이드미러·타이어 등에 대해 최대 200만원의 수리비를 보상하는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도 적용한다. 또 소유했던 차량을 반납하면 추가로 200만원을 지원하는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과 함께 블랙박스 장착 등 특별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피겨 임은수, 4대륙 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 4위(영상)

    피겨 임은수, 4대륙 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 4위(영상)

    영상출처=SBS 스포츠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임은수(16·한강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를 차지했다. 임은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58점, 예술점수(PSC) 31.56점에 감점 1점을 엮어 69.14점을 받았다. 전체 22명 가운데 브레이디 테넬(미국·73.91점), 사카모토 가오리(일본·73.36점), 마리아 벨(미국·70.02점)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임은수가 이번 시즌 그랑프리에서 받은 쇼트 최고점 69.78점엔 조금 못 미치지만, 1∼3위 선수들과의 점수 차가 크지 않아 프리 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메달권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ISU 4대륙 선수권대회는 매년 유럽을 제외하고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피겨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로, 우리나라는 2009년 ‘피겨 퀸’ 김연아가 가져온 여자 싱글 금메달이 유일한 메달이다. 이날 13번째로 연기에 나선 임은수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뛰어 수행점수(GOE) 0.93점의 가산점을 챙겼다.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최고 레벨인 레벨 4로 우아하게 수행한 데 이어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깔끔하게 뛰어 가산점을 받았다. 시즌 최고점을 노려볼 만한 클린 연기였지만 연기 시간 초과로 1점 감점을 받은 것이 아쉬웠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16·도장중)은 TES 35.96점, PCS 28.46점을 합쳐 64.42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김예림은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에지 사용 실수로 감점을 받았다. 김하늘(17·수리고)은 첫 점프에서 실수해 0점을 받으면서 51.44점으로 17위가 됐다.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기히라 리카(일본)는 첫 더블 악셀을 싱글 악셀로 처리해 0점을 받으며 5위(68.85점)로 밀렸다.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는 한국시간 9일 정오부터 시작된다.연합뉴스
  • LG전자, 에티오피아 인재 키운다

    LG전자, 에티오피아 인재 키운다

    LG전자가 최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우수학생 7명을 선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두바이에 위치한 LG전자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수리·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연수에 참가한 알렘짜하이 카하사이는 “두바이에서 선진화된 서비스 운영방식을 경험하고 매우 놀랐다”면서 “졸업 뒤 기술명장이 되는 것이 꿈인데 이번 연수에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고 LG전자가 전했다. 에티오피아 학생에 대한 LG전자의 두바이 연수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서비스 명장들이 에티오피아에서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을 진행해왔다. 박상현 LG전자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장은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서비스 인재를 양성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단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페루자’의 실제 주인공 페루자씨에게 2년 동안 장학금을 제공하고, 페루자씨를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점 인턴으로 채용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고 구조적 원인 찾아야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얻어”

    “사고 구조적 원인 찾아야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얻어”

    ‘구의역 사고’ 임선재 은성PSD 지회장 “시간 가면 잊혀져… 진짜 투쟁은 지금부터” 동료들 “개선책 찾아야 또 다른 비극 막아 용균씨 사고 진상규명위 역할 매우 중요” “김용균씨 사망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찾아야 남은 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임선재 서울교통공사노조 은성PSD 지회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 끝난 것 같지만, 진짜 투쟁은 지금부터”라고 말했다. 은성PSD는 용균씨 사망 사고와 닮은꼴인 ‘서울 구의역 사고’ 사망자 김모(당시 19세)군이 속했던 회사다. 김군은 2016년 5월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사망했다. 20개월 간격을 두고 터진 두 사건은 모두 비정규직 청년이 희생됐고, 2인 1조 근무 규정이 지켜지지 못한 점, 유가족의 분투와 사회적 공감대 속에서 남은 동료의 처우와 구조 개선이 이뤄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PSD는 사고 당시 서울메트로의 하청업체였지만, 사고 이후 서울교통공사로 편입됐고 직원들도 정규직 전환됐다. 임 지회장과 동료들은 “사고는 시간이 가면 잊혀진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넘어 위험 업무를 외주화한 이유, 원·하청 구조와 사망 사고의 연관성 등을 꼼꼼히 살피고 제도 개선책을 찾아야 또 다른 비극을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 정부와 여당이 용균씨 사망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찾기 위해 꾸릴 진상규명위원회 역할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 김군의 옛 동료들은 “진상규명 직후 권고안이 나오더라도 정부나 회사의 실행 의지가 없다면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자회사에 채용하는 방식의 정규직 전환이라면 임금·복지 수준이 적절히 보장돼야 한다”(유성권 서울교통공사노조 쟁의국장)는 조언도 있었다. 진짜 처우 개선을 위해선 사측과 취업규칙이나 인사규정 등을 잘 협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당정이 내놓은 대책에 따르면 국내 5대 화력발전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가 공동 출자해 새 공공기관(자회사)을 만든 뒤 연료·환경설비 운전 분야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한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자회사 채용 방식의 정규직 전환은 이중관리 체계 탓에 안전관리 공백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이런 한계를 막기 위한 향후 논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에게 12년형 추가 선고...정치적 재기 힘들어지나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에게 12년형 추가 선고...정치적 재기 힘들어지나

    브라질 법원이 6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74) 전 대통령에 대해 또다른 부패 혐의를 새롭게 인정해 12년 11개월의 징역형을 추가로 선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룰라 전 대통령의 형량은 25년으로 늘어나게 돼 정치적 재기가 사실상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브라질 남부 쿠리치바시에 있는 1심 연방법원 가브리엘라 하르트 판사는 이날 룰라 전 대통령에게 부패와 돈세탁 등 혐의를 적용, 12년 11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2010년 상파울루주 아치바이아시에 있는 별장 수리 비용을 오데브레시·OAS·샤인 등 건설업체들에 대납하게 하고 그 대가로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발주하는 건설 공사 수주를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브라질 연방검찰은 샤인이 2010년 15만여 헤알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고 이후 오데브레시와 OAS가 70만 헤알과 17만 헤알의 수리 비용을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별장은 룰라 전 대통령의 지인 소유로, 수리 비용은 100만 헤알(약 3억 500만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오데브레시와 OAS 관계자들은 검찰에 룰라 전 대통령을 위해 별장을 수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별장 소유주가 룰라 전 대통령이 아니며 페트로브라스 발주 건설 공사와 무관한 일이라며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룰라 전 대통령은 2009년 OAS가 페트로브라스와 계약을 체결하도록 도와준 대가로 상파울루주 해변 아파트 등을 뇌물로 받았다는 혐의가 인정돼 지난해 4월 징역 12년 1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날 12년 11개월 징역형이 추가로 선고됨에 따라 룰라 전 대통령의 형량은 총 25년으로 2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하! 우주] 우주로 떠난 전기차 로드스터는 어디쯤 달리고 있을까?

    [아하! 우주] 우주로 떠난 전기차 로드스터는 어디쯤 달리고 있을까?

    정확히 1년 전인 지난해 2월 6일(현지시간),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동차 한대를 시험 발사한 팰컨 헤비 로켓(Falcon Heavy)에 실어 우주로 보냈다. 바로 테슬라의 전기차 로드스터(Roadster)로,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Starman)이 앉았다.또한 조수석 앞 대시보드에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책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첫 머리에 나오는 경고문 '당황하지 마라'(Do not Panic)라는 문구를 새긴 명판을 붙어있다. 마치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듯한 모습은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고 테슬라 입장에서는 자사의 차를 홍보하는 톡톡한 재미도 누렸다. 그로부터 1년 후 로드스터를 타고있는 스타맨은 우주의 어디쯤을 '달리고' 있을까? 현재 로드스터의 정확한 위치는 ‘로드스터는 어디에 있나'(Where is Roadster)라는 위치 추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엔지니어 출신인 벤 피어슨이 개설한 사이트를 보면 현재 로드스터는 화성 궤도를 훌쩍 넘어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 반대편 쪽에 위치해있다.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약 3억6400만㎞로, 8176㎞/h의 속도로 우리와 멀어지고 있다. 로드스터가 지상에서 3만6000마일의 보증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1만3000배를 넘어섰다.흥미로운 점은 로드스터가 영원히 화성 너머에 머무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로드스터는 태양 중심 궤도를 타원형으로 돌면서 태양과 지구에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한다.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때는 오는 2091년으로 이 시기 로드스터는 지구와 달 거리만큼이나 다가온다. 물론 오랜 여행 중인 로드스터와 스타맨을 다시 고향으로 데려올 지는 스페이스X의 몫이다. 로드스터를 우주로 떠나보내는데 성공한 팰컨 헤비는 민간 최초의 심우주 로켓으로 길이는 70m, 폭 12.2m에 달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막강한 새턴 V 달 로켓 이래 최강의 것으로, 발사 추진력이 다른 발사체의 두배이며, 보잉 747의 18대를 합쳐놓은 수준이다. 지구 저궤도(600~800㎞)를 기준으로 최대 63.8t까지 운반할 수 있다.지난해 2월 6일 시험발사에 성공하면서 '화성을 정복'하겠다는 머스크 회장의 야심찬 계획은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는 팰컨 헤비가 사람과 화물을 지구에서 화성으로 이주시키는 이른바 화성 식민지 프로젝트의 핵심이기 때문으로, 스페이스X는 오는 2024년까지 이 로켓에 대형 유인 탐사선을 탑재해 화성에 인간을 착륙시킬 계획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해치’ 정일우 권율, 오붓한 주막 만남 포착 ‘알쏭달쏭 미묘 눈빛’

    ‘해치’ 정일우 권율, 오붓한 주막 만남 포착 ‘알쏭달쏭 미묘 눈빛’

    SBS ‘해치’ 정일우-권율의 오붓한 ‘한낮 주막 만남’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술잔 너머 서로를 향해 알쏭달쏭 미묘한 감정을 담은 시선을 마주하고 있어 이들 관계에 호기심을 갖게 한다. 오는 2월 11일 첫 방송하는 SBS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으로, 방송 최초로 조선시대 사헌부와 영조의 청년기를 본격적으로 담아 2019년 안방극장에 믿고 보는 정통 사극을 선보인다. 정일우는 천한 무수리의 피를 이어 받은 반천반귀 왕자 ‘연잉군 이금’으로 분해 근성-열정-정의로 충만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로 분한 권율과 열연을 펼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사연으로 시험장에서 처음 만난 뒤 훗날 의기투합해 짜릿한 공조를 펼칠 것이 예고돼 기대를 한층 높였다. 그런 가운데 정일우-권율이 함께 술자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특히 야심한 밤이 아닌 둥근 해가 중천에 뜬 한낮부터 주막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보통 사이가 아닌 듯해 주목된다. 권율은 거침없는 주당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데 자신의 술잔을 비우기 무섭게 정일우의 술잔까지 비우며 호기를 잔뜩 부리고 있는 모습. 반면 정일우는 술에 전혀 관심 없는 모습으로 연신 술을 들이키고 있는 권율에게 시선을 고정중이다. ‘이 사람의 속내는 무엇일까?’라며 박문수를 궁금해하는 연잉군 이금의 호기심이 정일우의 표정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정일우-권율은 조선 걸크러시 ‘사헌부 다모’ 고아라(여지 역)와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 두 사람이 아직 여지(고아라 분)와 상대방의 관계를 모르는 상황 속 한낮 주막에 집결해 벌이는 술자리에서 어떤 취중대화가 오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향후 호형호제 사이로 거듭날 두 사람이기에 이들의 묘한 한낮 주막 만남은 주목될 수밖에 없다. SBS ‘해치’ 제작진은 “주막은 ‘천한 왕자’ 정일우-‘열혈 과거 준비생’ 권율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며 “과연 두 사람이 주막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2월 11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로 오는 2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줄날줄] 유대균과 세월호의 진실/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유대균과 세월호의 진실/박록삼 논설위원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던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 꽃 같은 아이들은 왜 하필 그 세월호에 탔을까. 제주 수학여행에 들떠 있던 304명이 애꿎게 희생됐다. 그중 5명은 실종자로, 바닷속 심연으로 허위허위 들어가 끝내 돌아오지 않은 채 어미 아비의 가슴을 무덤으로 삼았다. 그해 4월 봄의 복판이었건만, 찬 바람 몰아치던 팽목항은 분노와 슬픔의 통곡으로 가득 찼다. 많은 이들이 팽목항을 찾아 흐느꼈고, 그보다 훨씬 많은 이들은 TV 화면 속 처연함만으로도 함께 눈물을 찍어 냈다. 참사 당시 국정원 유착설, 고의 침몰설, 유병언 비호 의혹 등을 비롯해 각종 음모론이 제기됐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세모그룹의 회장인 유병언과 그의 장남 유대균(48)씨에게 책임을 전적으로 물으며 각각 현상금 5억원, 1억원을 걸고 수배했다. 유병언은 그해 6월 12일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됐다. 죽음으로써 진실은 미궁에 빠졌고, 붙잡힌 장남 유씨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징역 2년형 뒤 2016년 7월 만기 출소했지만 참사와는 어떤 연관성도 밝혀지지 않았다. 5년이 다 돼 가는 지금도 여전히 휴대전화와 가방에 세월호의 상징물인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서 세월호는 사라지고 있다. 참사의 원인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특별조사위는 유명무실했다. 문재인 정부 선체조사위는 1년 넘는 활동 끝에 4명의 유해를 추가로 수습하고, 참사 원인 및 당시 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조사 보고서는 ‘외부 충격설’과 ‘내부 원인설’ 두 가지 모두 담았다. 추가적인 진실 규명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2기 특별조사위 활동에 넘겨야 한다. 지엽적 소식도 있다. 정부가 장남 유씨에게 제기한 세월호 참사 수습비용 등 구상금 1878억 1300만원 청구 소송에서 1심·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6일 패소했다. 대법원 재판부는 “유씨가 청해진해운의 경영에 관여하면서 세월호의 수리·증축 및 운항 등과 관련해 업무 집행을 지시하거나 가담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04명 세월호 희생자 설 합동 차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음달 중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을 철거하고, 기억의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고 했는데 다소 섭섭한 마음이다. 누군가는 지겹다지만 그럴 수는 없다. 우리는 304명이 희생된 참사의 원인을 밝혀 사고 재발을 방지할 의무가 있다. 진실 없이 과거와 화해할 수가 있을까. 진실 없이 새로 바뀔 확 트인 광화문광장을 편안히 즐길 수 있을까. youngtan@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부모와 보낸 시간이 아이 성적 좌우” 믿으셔야 합니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부모와 보낸 시간이 아이 성적 좌우” 믿으셔야 합니다

    지난 1일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가 종영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 때 1.7%의 시청률로 시작해 마지막회 때는 23.8%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한국 입시 현실을 풍자한 드라마라고는 하지만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부가 드라마 방영 이후 ‘불법 사교육 단속’에 나서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짐작할 만합니다.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최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라고 하는 부모들도 내심 자녀들이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드라마에서처럼 돈을 쏟아부어 고액 과외를 하고 입시 컨설턴트까지 붙여 놓을 수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와 이스라엘 헤브루대 수리경제학자들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에 따라 자녀들의 학업 성취도가 달라진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제학 분야 국제학술지 ‘노동경제학’ 1월 4일자에 발표되는 동시에 전미경제조사국(NBER) 홈페이지에도 공개됐습니다. 연구팀은 부모가 이혼하거나 한쪽 부모가 세상을 뜬 아이들의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스라엘에서 18세 이전에 부모를 잃은 2만 2000여명의 아이들과 부모의 이혼을 겪은 7만 7000명, 부모가 모두 살아 있고 이혼하지 않은 60만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대학입학허가시험’ 통과 여부를 조사한 것입니다.이스라엘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8세에 대학입학허가시험을 치르는데, 전체 고등학생 중 절반을 약간 웃도는 57%가 이 시험을 통과해 대학에 진학한다고 합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양쪽 부모가 모두 살아 있고 이혼하지 않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대학입학시험 점수도 높고 통과율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부모의 죽음이나 이혼 시기가 아이들이 어릴 때일수록 나중에 대입 성적은 더 안 좋았다고도 합니다. 또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부재가 아이들 학업 성취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부모가 모두 살아 있고 이혼하지 않은 아이들 중에서도 부모와 시간을 많이 보낸 아이들일수록 학업 성취도가 뛰어나고 자존감이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히고 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브루스 와인버그 교수는 “많은 연구들에서 자녀의 학업 성취도가 유전적 요인이나 부모들의 학력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번 연구를 보면 부모와 함께 있다는 안정감이 학업 성취도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한국은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그 덕분에 지난해 한국 근로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1.5시간, 연간으로 따지면 1963시간 정도 됐다고 합니다. 2000시간 이하로 떨어지긴 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기준으로는 여전히 멕시코, 그리스에 이어 노동시간이 긴 나라에 속합니다. 시행 반년이 지나도록 짧아진 근무 시간에 대해 여전히 반발하는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비롯해 많은 연구 결과들이 짧은 근무 시간은 노동자 자신의 행복뿐만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 갈 세대에게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후진적 노동 환경을 벗어나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휘게(편안함, 따뜻함을 뜻하는 덴마크어)가 있다는 것을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edmondy@seoul.co.kr
  • 새달 한·미훈련 유예되나 북·미 실무회담 따라 결정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다음달로 예정된 연례 한·미연합훈련이 유예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당국은 일단 계획된 대로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지만 북·미 간 회담 추이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軍 “회담 뒤 조정·축소될 수 있어” 군 관계자는 6일 “북·미 실무회담이 끝난 뒤 훈련 계획 발표 여부를 결정해야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기존의 방향대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라며 “실무회담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어 조정의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미는 현재 연합지휘소연습(CPX)인 키리졸브(KR) 훈련을 다음달 4일부터 2주간 실시하는 것으로 잠정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실기동훈련인 독수리(FE) 훈련도 명칭을 변경해 대대급 정도의 훈련으로 축소해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북·미 실무회담의 성과가 나오고 미국 측의 상응 조치가 있다면 연합훈련의 내용, 규모, 일정들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추가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성과없을 땐 美전략자산 전개 가능성도 반면 회담이 난관에 봉착할 경우 연합훈련에서 미군의 전략자산이 전개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지난달 31일 “만약 외교 과정이 실패한다면 우리는 컨틴전시(비상대응 계획)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직까지 양국은 훈련 계획에 대해 발표 일정과 방식 등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말 양국이 훈련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이번 주 개최될 북·미 실무협상 결과를 지켜보자는데 공감해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미국 측에서 북·미 정상회담 준비로 훈련 발표 결정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발표 방법과 시기를 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 연중 운영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 연중 운영

    경기도 군포시는 초막골생태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여가 활용과 자연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수리산 자락에 있는 초막골은 철쭉공원과 이어져 시의 대표적인 생태녹지축을 이루고 있다. 초막골생태공원은 오는 23일 이곳에서 야생 조류를 관찰하는 특별 프로그램 ‘초막골 새 이야기’를 지난달에 이어 진행한다. 새 전문가와 함께하며 관찰용 쌍안경과 필드 스쿠프로 새를 살펴본다. 연말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6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여러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5개 상설 프로그램을 매주 수·금·토요일에 운영한다. 먼저 수요일에는 ‘해설이 있는 테마탐방’, ‘와글와글, 초등자연탐험’을, 금요일에는 ‘나무스토리’, ‘통통, 유아생태놀이’를 마련했다. 이어 토요일에는 ‘초막골이 들려주는 자연이야기’가 마무리한다. 지난해에는 2000여명이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미있고 유용한 체험을 했다. 시는 올해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조경·생태대학도 운영한다. 조경기능사에 이어 ‘시민정원사’ 과정을 신설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 집에 정원을 조성하려는 이들을 위한 과정이다. 전문가 9명이 생생한 현장 지식을 전달하고, 경복궁 궁궐정원 답사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오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15주 동안 계속한다.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7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피해차량 1300대…자동차에 흠집낸 79세 노인 검거

    피해차량 1300대…자동차에 흠집낸 79세 노인 검거

    고약한 취미처럼 주차된 자동차에 흠집(스크래치)을 내던 스페인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노인 때문에 주민들이 악몽을 겪은 곳은 스페인 북서부 도시 비고. 79세로 나이만 공개된 노인은 상습적으로 길에 주차된 자동차에 흠집을 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비고에서 노인의 흠집 테러를 당한 자동차는 어림잡아 1200대. 해를 넘겨 올해도 노인의 악행이 계속되면서 최소한 자동차 120여 대가 피해를 봤다. 노인의 공격은 흠집을 내는 데 그치지 않았다. 자동차 열쇠 구멍에 이쑤시개를 밀어 넣어 망가뜨리는 일도 다반사였다. 현지 언론은 "이런 식으로 노인의 공격을 받은 자동차의 차주들이 수리비로 쓴 돈만 적어도 50만 유로(약 6억416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노인의 공격이 반복되자 차주들은 행여나 차가 공격을 받을까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했다. 답답한 건 뻔히 범인을 알면서도 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인의 범행을 목격한 목격자는 여럿이다. 일부는 "왜 그런 짓을 하느냐"고 따지다 노인과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노인은 지팡이나 우산을 휘두르며 난폭하게 저항했다. 급기야 주민들은 노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간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온 경찰이 사건해결에 의지를 보이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노인은 최근 우연히 붙잡혔다. 길에서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 가해자가 노인이었던 것. 자동차에 흠집을 내는 노인을 목격한 남자차주가 항의하면서 벌어진 싸움이었다. 노인은 항의하는 남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 코피가 터진 상태였다. 현장에선 여죄도 확인됐다. 싸움이 벌어진 블록에서만 흠집이 나고 열쇠 구멍에 이쑤시개가 박혀 있는 차량 6대가 발견됐다. 경찰은 노인을 연행,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이 지난해 정신병원에 들어갔었지만 정신질환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엘에스파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남궁옥분 “‘쉘부르’서 일했던 이유? 시계 때문”

    남궁옥분 “‘쉘부르’서 일했던 이유? 시계 때문”

    남궁옥분이 과거 ‘쉘부르’에서 일하게 된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가수 남궁옥분이 출연해 30여 년 전 연락이 끊긴 친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궁옥분은 친구 한혜정에 대해 과거 음악다방 ‘쉘부르’에서 함께 노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MC 김용만이 “‘쉘부르’에서 어쩌다 일을 하게 됐냐”고 묻자, 남궁옥분은 “차고 다니던 시계가 고장났다. 수리할 돈이 없어 ‘쉘부르’ 오디션 상금을 노린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남궁옥분은 한혜정과 오해가 생기면서 멀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남궁옥분은 잘 나가는데 넌 뭐하냐고 사람들이 말했나 보더라. 오해가 생겼고 이후 한혜정이 미국으로 떠났는데 오해를 풀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두 사람은 수십 년만에 공항에서 재회해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 설연휴 홍보 총력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명절을 맞아 대회를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조직위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1~2일 광주송정역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에서 조영택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와 광주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밀착형 캠페인을 벌인다. 조직위는 귀성객들에게 대회 소개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나눠주고 마스코트 포토존 설치와 수리 달이 로드쇼,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광주시내버스에 수영대회를 알리는 랩핑 광고를 게시했으며 서광주·동광주·북광주·동광산 고속도로 요금소에 대회 홍보판도 설치했다. 설 특집으로 15만부가 발행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홍보지 ‘위클리 공감’에 수영대회 소식을 실어 주요 관공서·공공기관, 문화·관광 시설, KTX 등을 통해 전달한다. 조직위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설날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 대회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에 접속해 수영대회 관련 퀴즈를 맞힌 정답자 중 18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설 명절 직후에는 수영 마스터즈 동호인 참가자 유치를 위해 전국 현장홍보 활동에 나선다 오는 16∼17일 대한수영연맹 주최로 전주 완산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마스터즈수영대회’와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하고 23일 ‘제주 수애기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24일 경기도 부천 ‘철인3종 장거리 수영대회’ 경기장 등을 찾아 대회 붐업 조성에 나선다. 조직위는 지난 25일부터 전국적인 대회 붐업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 12곳에 대회 상징물인 수리와 달이 마스코트 조형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광주공항, 무안공항, 광주 유스퀘어, 송정역 등 주요 교통시설에는 2.5m 높이의 마스코트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11일에는 서울역 대합실에서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1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수영대회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20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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