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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겨울철 대비 쪽방촌 안전 살핀다…보일러 무상점검 실시

    영등포구, 겨울철 대비 쪽방촌 안전 살핀다…보일러 무상점검 실시

    서울 영등포구가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쪽방촌의 난방 보일러를 무상 점검하고 월동용품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침저녁 기온이 떨어지면서 쪽방촌 주민들은 벌써부터 한겨울이 걱정이다. 쪽방촌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연탄, 기름 보일러는 도시가스 보일러와 달리 가스 중독이나 화재 위험이 크다. 특히 다닥다닥 붙은 쪽방촌 구조 때문에 일산화탄소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아 질식 위험이 있고, 불이 날 경우 사고 여파가 더 커질 수 있다. 이에 구는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손잡고 이날 쪽방촌 취약가구의 난방 보일러 무상 점검을 실시해 본격적인 겨울철이 오기 전에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난방 보일러 무상 점검은 지난해 10월 구와 양 기관이 체결한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상호협력 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두 협회 소속의 전문 기술사 20여명은 연탄 및 기름보일러 총 85대의 상태를 살핀다. 보일러 커버를 열어서 누수나 부식된 부분이 있는지, 먼지 등 이물질이 있는지, 단열재가 노후되지 않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만약 보수가 필요한 경우 노후 부품을 교체하고 수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바른 보일러 사용법과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구는 이번 보일러 무상점검을 통해 겨울철 화재 및 동파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 보일러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난방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같은 날 구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수면양말 400켤레를 비롯한 월동용품을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는 겨울이 그냥 지나가는 하나의 계절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이번 보일러 무상점검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녹여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쪽방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까지 촘촘히 챙기는 ‘약자와의 동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지역사회·학교문화 공헌

    김형재 서울시의원, 지역사회·학교문화 공헌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4일 도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23년 2학기 학부모 연수’에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학교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행사에서 도성초등학교 서형기 교장은 학부모 연수 시작 전 인사말을 통해 김 의원의 도성초등학교 노후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큰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학교를 대표해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김 의원은 도성초등학교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였으며 ▲쪼그려변기 제로! 화장실 리모델링 ▲찜통더위 제로! 본관·후관 냉난방 시스템 개선 ▲운동장 노후 시멘트 계단 및 구령대를 목재데크로 교체 ▲컴퓨터교실 개보수 ▲체육관 천정누수 수리비 지원 ▲도성초 사거리 및 학교 앞 횡단보도 LED 바닥형 보도 신호등과 도로표지병 설치 등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이 포함됐다.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뛰어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개선을 위해서 끊임없이 살펴보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 29일 서울광장서 열린다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 29일 서울광장서 열린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참사 1주기 추모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측이 서울광장 분향소에 부과된 변상금을 납부하고 서울시가 유가족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 관련 유가족들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수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참사 유가족의 의사를 존중해 사용 신청을 수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도 입장문을 통해 “1주기 시민추모대회의 서울광장 개최 희망 의사를 여러 경로를 통해 서울시에 전달했고 협의를 통해 광장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대책회의 측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부과된 변상금 2900여만원을 모두 납부했다. 앞서 시민대책회의가 지난 2월 서울광장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설치하자 서울시는 ‘불법 구조물’이라며 무단 사용에 따른 변상금을 부과한 바 있다. 유가족 측은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서 1주기 시민추모제를 열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도 공동 주최한다. 이에 따라 당일 서울광장에서 예정됐던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는 청계천과 청계광장으로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 서울광장서 열린다…서울시 “사용 신청 수리”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 서울광장서 열린다…서울시 “사용 신청 수리”

    이태원 참사가 오는 29일 1주기를 맞는 가운데 서울시가 추모대회 관련 서울광장 사용신청을 수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 관련 추모대회를 서울광장에서 열겠다는 유가족들의 광장 사용 신청을 수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는 29일 서울 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책읽는 맑은 냇가’ 행사로 변경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광장에서 추모대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참사 유가족의 의사를 존중해 사용 신청을 수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10.29 이태원 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측은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서 1주기 시민추모제를 열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도 공동 주최한다. 한편 시민대책회의 측은 지난 5월 서울시에서 부과 고지한 변상금을 지난 22일 납부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시청역 인근 서울광장에 설치한 합동분향소에 대해 ‘불법 구조물’이라며 자진철거를 요청하고 있다.
  • “‘김정은 만세’ 해봐” 후임병에 가혹행위 일삼았다…피해자는 ‘10명’

    “‘김정은 만세’ 해봐” 후임병에 가혹행위 일삼았다…피해자는 ‘10명’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일삼은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는 위력행사 가혹행위·강요·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24)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군부대 생활관에서 후임병 2명을 주먹으로 5차례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후임병들에게 ‘김정은 만세, 푸틴 만세’라고 말하라고 시켰으나 거부했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렀다. 같은 해 8월 중순쯤에는 부대 내 샤워실에서 샤워 중인 후임병을 향해 박스에 담긴 물을 뿌려 넘어지게 했다. 또 샤워 중인 후임병에게 같은 부대 동기가 지켜보고 있는데도 발가벗은 상태로 엎드려뻗쳐를 시켰다. A씨는 후임병들에게 폭행도 일삼았다. 반사신경을 테스트한다는 이유로 후임병을 밀치거나 교보재인 모형총으로 후임병의 정수리를 세게 누르는 등 폭행했다. 후임병들의 종교행사 참석을 강요하고는 이를 거부할 경우 목을 누르고 팔을 꺾기도 했다. A씨에게 폭행이나 가혹행위를 당한 같은 부대 내 피해자는 모두 10명에 달한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 내용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 모두 수사 과정에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60년 외길’ 전흥수 대목장 별세

    ‘60년 외길’ 전흥수 대목장 별세

    국가무형문화재 대목장 전흥수 보유자가 노환으로 지난 22일 별세했다고 문화재청이 23일 전했다. 85세. 1938년생인 고인은 부친인 전병석씨와 충청 지방의 유명한 대목장이었던 김중희 선생에게 목수 수업을 받았다. 1961년부터 마곡사·월정사·화엄사 등 주요 사찰과 창덕궁, 남한산성, 흥인지문 등의 보수공사에 참여했다. 1979년 문화재수리기능자(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을 취득해 문화유산 보수에 매진했다. 2000년에는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대목장은 집 짓는 일의 과정 전반을 책임지는 목수다. 집의 완성까지 모두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건축가와 같은 역할이다. 대목장 보유자가 된 후로는 후학양성을 위해 대목 기능을 가르쳐왔고 전통건축의 보존과 전승에 심혈을 기울였다. 1998년에는 선조들의 정신문화를 고취하고 후학들의 교육을 위해 한국고건축박물관을 설립했다. 이런 공로로 생전 문화체육부 장관 공로패(1998), 좋은 한국인 대상(1999), 행정자치부 장관상(2002), 보관문화훈장(2016) 등을 받았다. 빈소는 경기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희준씨, 아들 욱진씨, 딸 민승·진기·진선씨 등이 있다. 발인은 24일 오전. (031)708-4444.
  • 中 해경·필리핀 보급선 또 ‘충돌’… 美 “동맹 공격 땐 공조”

    中 해경·필리핀 보급선 또 ‘충돌’… 美 “동맹 공격 땐 공조”

    중국 해경 선박과 필리핀 보급선이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암초기지에서 충돌한 사건이 외교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은 중국을 겨냥해 동맹인 필리핀을 공격하면 함께 방어하겠다고 경고했다. 중국 해경은 지난 22일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스프래틀리군도(중국 이름 난사군도)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 이름 런아이자오·필리핀 이름 아융인)로 건축 자재를 운송하려던 필리핀 선박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은 필리핀 선박의 암초 접근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법률에 따라 저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은 암초기지에 상주 중인 10명의 해병대원에게 보급 업무를 수행하려던 보급선이 중국 해경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측은 중국 해경을 향해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며 불법적인 행동으로 선원들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비난했다.그러자 중국 해경도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과 함께 필리핀 선박을 몰아내는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간위 대변인은 “필리핀은 중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수송선 2척과 해경선 2척을 무단으로 난사군도 런아이자오 인근 해역에 진입시켜 불법 건축자재를 전달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필리핀 외교부도 다음날 자국 주재 중국대사를 초치하고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 항의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안보회의를 소집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중국은 스프래틀리군도를 비롯한 남중국해의 90%를 포괄하는 이른바 ‘구단선’을 일방적으로 긋고 자국 해역이라고 주장한다. 2016년 국제상설재판소(PCA)가 무효 판결을 했는데도 계속 영유권을 고집하며 말레이시아 등 주변 국가들과 의도적으로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필리핀과 자주 충돌하고 있다. 지난 8월 5일 중국 해경은 필리핀 군함에 보급품 등을 전달하려던 필리핀 해경선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 같은 달 22일 필리핀 해경의 생필품 운송은 허용했지만 지난달에는 군함 수리를 위해 보급품을 전달하려던 필리핀 보급선의 접근은 차단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이 “위험하고 불법적인 행동”으로 필리핀의 항해 자유권 행사를 고의로 방해했다면서 “미국은 동맹 필리핀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중국해 어디에서든 필리핀의 군, 민간 선박과 항공기, 해경이 공격받으면 1951년 미국·필리핀 상호방위조약 4조의 상호방위공약을 적용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안락한 집 안락한 삶… ‘행복 1번지’ 종로의 실천

    안락한 집 안락한 삶… ‘행복 1번지’ 종로의 실천

    서울 종로구가 숭인1동, 부암동 등에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저소득층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숭인1동의 노후 주택을 전수 조사해 혼자 사는 어르신, 중증질환자를 포함한 3가구를 선정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집을 수리했다. 노후 주택의 균열, 누수를 점검하고 화재 위험 안전진단을 통해 전면 개보수했다. 거주자들에게는 임시 거주지가 제공됐다. 집수리를 받은 주민은 “언제 무너질지 몰라 근심 속에 생활해 왔는데 이렇게 번듯한 새 집을 만들어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부암동도 지난달 취약계층인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의 누수 지붕과 장판, 창호를 교체했다. 화장실 개조와 벽면 도배 공사도 진행했다.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목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바탕으로 적기에 도움을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野 김영호, ‘딸 학폭’ 김승희에 “권력형 사건” 연일 공세

    野 김영호, ‘딸 학폭’ 김승희에 “권력형 사건” 연일 공세

    딸 학교폭력 문제로 직에서 물러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사전에 이를 알았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권력형 사건’ 프레임을 꺼내들었다.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23일 한 라디오에서 “제가 (국정감사에서) 폭로하기 전 대통령실에서 이미 알고 있었다”며 “(대통령실이) 공직기강 차원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하게 되면 더 큰 비위가 나올 수 있으니 더 심각한 일로 확산하지 않도록 이것을 차단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 전 비서관을 향한 대통령실 감찰은 사표 수리 직후 종료됐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관련 의원을 처음으로 제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교육청이 김 전 비서관 측에 자료 제출을 통보한 시점이 18일이기 때문에, 국감 폭로 이틀 전에 대통령실이 해당 의혹을 인지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또 김 전 비서관의 아내의 프로필 사진 등 정황을 근거로 해당 사건에 ‘권력형’ 프레임을 덧씌우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 사건이 권력형 사건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름 있는 사회지도층이 이런 사건에 휘말리면 자기 흔적을 다 없애는데 오히려 이 어머니는 이 사건이 터지자마자 자기 남편과 대통령의 관계를 과시하는 사진을 공개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학교 측과 학부모들에게 상당히 위압감을 주지 않았나 이런 의심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김 전 비서관 자녀 학폭 문제를 대통령실이 미리 알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경기도 교육청이 자료 제출 사실을 대통령실에 알려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김 전 비서관으로부터 어떠한 사전 보고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경기도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막연한 추측에 근거한 의혹 제기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은 국감에서 계속 공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비서관 자녀 학폭 문제도 주요 국감 이슈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침수되는 꼴 못 봐…크레인으로 옥상에 자가용 옮긴 차주 [여기는 중국]

    침수되는 꼴 못 봐…크레인으로 옥상에 자가용 옮긴 차주 [여기는 중국]

    최근 중국 광동성 마오밍시(茂名)에서 계속된 폭우에 시내 곳곳이 물에 잠겼다. 계속된 비로 수위가 높아져 자신의 차량이 침수될 것을 우려한 한 차주가 아예 차량을 건물 옥상으로 옮겨버렸다. 21일 중국 현지 언론인 환치우망(环球网)에 따르면 광동성에 거주하고 있는 천(陈)씨가 침수 직전의 차량을 옥상으로 옮겼다. 이 여성은 비가 끊임없이 오자 참다못해 크레인 회사에 전화를 걸었고, 자신의 차량을 옥상으로 옮겨줄 것을 요청했다. 그녀가 사용한 비용은 800위안, 한화로 약 15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차량 침수를 막았다. 이런 상황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집 건물 높이가 3층이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차량 침수를 막기 위해 지대가 높은 곳에 이동 주차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그녀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그녀는 “작년에 새로 뽑은 차인데 그저 차량이 물에 잠기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었다”라며 말했다. 자신의 동네에서는 이미 여러 사람들이 이 방식으로 차량 침수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 여성의 아이디어에 일각에서는 “침수차 수리나 폐차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려는 행동이라서 이해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충동적이다”, “너무 극단적으로 차량을 보호한다”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침수차는 수리나 보험 전손 처리를 해야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보험사들의 업무량 과다 때문에 배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 스스로 방법을 찾은 결과다. 
  • 김영호 “김승희 자녀 학폭 피해자, 각막 패였을 정도”

    김영호 “김승희 자녀 학폭 피해자, 각막 패였을 정도”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김승희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자가 “각막이 훼손됐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라고 23일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같이 전하는 한편, 대통령실이 관련 문제를 미리 인지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사전에 알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민주 김영호 “눈 부상만 전치 6주…각막 훼손”“학교폭력 횟수도 2회 아닌 3회…가해자 측 사과 아직” 김 의원은 ‘전치 9’주 진단을 받은 피해 어린이의 상태에 관한 질문에 “눈 부상만 전치 6주가 나왔다. 각막이 훼손(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각막이 패였을 정도’라고 언급)됐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눈이 너무 붓고 안압이 올라서 일주일 간은 정확한 검사도 받지 못했다더라. 머리와 얼굴, 코, 팔 등에는 타박상을 입어 정형외과와 피부과 치료도 받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3학년이 저지른 폭행치고는 매우 심각한데, 손으로만 때린 게 아니라 우산, 리코더로도 때렸기 때문에, 얼굴과 눈 가리지 않고 사정없이 때렸기 때문에 전치 9주 진단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엿다. 김 의원은 기존에 2회로 공개된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 횟수도 총 3회였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언론에 보도된 것은 7월 17일의 일주일 전과 7월 17일 (방과 후 수업 후) 두 차례인데, 7월 17일 방과 후 수업 전에 한 차례 더 (학교폭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과 후 수업 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폭행했다고 그런다”며 “학폭위 때는 반영되지 않았다. 피해자 측에서는 아마 행정소송으로 한 차례 더 폭행당한 것을 추가시킨다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가해자 측은 피해자 측에 직접 사과하지 않은 상태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건이 발발하고 나서 김 전 비서관 부인이 아마 담임 선생님한테 자기 연락처를 주고 ‘피해자 측에 전달해라. 사과하고 싶다’ 그렇게는 한 번 했다. 그러고 나서 지금까지는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영호 “대통령실, 폭로 전 미리 알고 있었다…더 큰 비위 나오기 전 꼬리 자르기” 주장 김 의원은 또 대통령실이 김 전 비서관 자녀의 학폭 문제를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며 ‘꼬리 자르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에서 내가 폭로하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보기 드물게 너무 신속하게 이것을 꼬리 자르기 하는 것을 보고 이 문제는 정말 더 심각한 문제가 숨어 있구나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 전 비서관 자녀의 학폭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김 전 비서관은 당일 “부모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국정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사표를 제출했고 즉각 수리됐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학폭 관련) 일부 자료를 받았는데 아마 교육청에서 자료를 주고 나서 피해자와 가해자 측 부모님들에게 국정감사용 자료를 제출했다고 전달했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김 비서관 측도 그런 통보를 받았잖나”라고 말했다. 교육청이 김 전 비서관 측에 통보한 시점은 지난 18일이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 (대통령실이) 대책을 짰을 건데 분명한 것은 실제로 공직기강 차원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하게 되면 더 큰 비위나 어떤 사건이 나올 수 있으니 더 이상 심각한 일이 확산되지 않도록 이것을 차단했다고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 “사전 인지 주장, 전혀 사실 아냐”“경기도교육청·김 전 비서관 사전보고 없었다”“막연한 추측에 근거한 의혹 제기 자제해달라” 김 의원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같은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이 미리 알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경기도교육청이 자료 제출 사실을 대통령실에 알려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김 전 비서관으로부터 어떠한 사전 보고도 받은 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김영호 의원이 국감에서 관련 질의를 한 날 사건을 인지하였고, 당일 즉각 인사조치를 했다. 이는 공직자로서의 지위가 진상 조사 등 이후 절차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향후 경기도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막연한 추측에 근거한 의혹 제기를 자제해달라”고 했다.
  • 순천에서 지역주택조합원 267명 속여 88억원 편취한 조합장 구속

    순천에서 지역주택조합원 267명 속여 88억원 편취한 조합장 구속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가 23일 순천시 일대 아파트를 분양한다며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으로 267명을 모집하고, 분담금 48억 8000만원과 업무대행비 39억 8000만원 등 총 88억원을 편취한 조합장 A씨를 구속했다. 범행에 가담한 업무대행사 대표 B씨와 지역주택조합 감사 등 공범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2019년 순천에 조합원 아파트사업을 구상한 뒤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과 조합장 역할을 맡고, B씨는 업무대행사로 용역과 지원업무를 담당하기로 모의했다. 이들은 사업 초기부터 추진위원과 주요 직책들을 자신들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명의를 빌려 구성하고, 이사와 감사까지 허위 추진위원회로 선출한 뒤 분담금과 업무대행비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순천시청에 지역주택조합 모집 신고를 하면서 위조된 토지 사용승낙서(16.8%)를 제출하고, 순천시에서 불수리 처리하자 행정소송 승소 후 조합원을 모집했다. 실제 사업 예정지는 토지 구매 0%, 사업면적 2.7%에 해당하는 토지 사용승낙서만 받은 상태였으나, “90~95% 이상 토지를 확보했다. 2년 이내 사업승인 실패 시 분담금 전액 환불(사업승인보장제)하겠다. 아파트 동·호수를 사전에 지정해 줄 수 있다”는 거짓 내용을 홍보해 나갔다. 이런 식으로 피해자 267명을 모집해 업무대행비 40억원 상당을 모두 소비하고, 은행에 신탁된 분담금 48억 8000만원도 인출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역주택조합원(피해자)을 상대로 위약금과 용역비 명목으로 84억원 상당을 압류하고 민사소송을 진행해 그 피해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무주택자 세대주 서민들을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피해를 본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서민들로 최근 지역주택사업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과 같이 주택법에 명시한 조합원 자격 여부와 관계없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토지확보율 90% 이상·사업 보장제·아파트 동호수 지정 등을 광고할 경우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했다.
  • 김승희 딸, 추가 학폭 의혹…대통령실 “사전 인지 못 해”

    김승희 딸, 추가 학폭 의혹…대통령실 “사전 인지 못 해”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으로 사퇴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가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에 신고된 두 차례의 폭행 외에도 또 다른 학폭 사건으로 신고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학교장 재량으로 학폭위 없이 자체 종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감사에서 김 전 비서관 딸의 학교폭력 사건을 제기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도 이번 사건을 (국감 전에) 미리 알았을 것”이라며 “명백한 꼬리자르기”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학기 초 동급생과 말다툼으로 학폭 신고가 두 건 들어왔는데 모두 가해 학생이 (김 전 비서관 딸로) 동일했던 것 같다”며 “학폭 대책 심의위가 열리진 않고 학교에서 화해 조정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재학 중인 경기도 A초등학교에 올해 접수된 학폭 신고는 모두 2건으로 모두 김 전 비서관의 딸이 가해자로 기재됐으며, 그중 1건은 올해 1학기 같은 반 학생과 말다툼 건으로 알려졌다. A초등학교 측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에 화해가 이뤄졌음을 근거로 학교장 전결로 사건을 종결하고 학폭위는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장은 교원과 학부모로 구성된 전담 기구 조사를 거쳐 피해자의 동의를 받으면 사건을 자체 종결할 수 있다. 김 전 비서관의 딸은 두 번째 학폭 사건이 불거진 7월 이후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있으며, 결석 사유로 ‘홈스쿨링’을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김 전 비서관의 자녀가 총 세 차례에 걸쳐 피해자를 폭행했다고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도 “지금까지 보도된 것은 7월 17일 일주일 전과 7월 17일 (방과 후 수업 후)두 차례인데, 방과 후 수업 전에 한 차례 더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차례 더 일어난 폭행에 대해 김 의원은 “(7월에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때는 반영이 안 됐다”며 “피해자 측에서 현재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는데 한 차례 더 폭행당한 사실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석 달 전인 7월 17일 김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방과 후 2학년 학생을 화장실로 데려가 리코더 등으로 머리와 얼굴을 폭행해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김 전 비서관의 딸 학폭 사건이 폭로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에서 국정감사용 자료를 받았는데 피해, 가해 학생 부모에게 자료 제출한 사실을 전달했고, 국감에서 사건이 공개되기 직전”이라며 “공직기강 차원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하게 되면 더 큰 비위나 사건이 나올 수 있어 (대통령실에서) 차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조사를 해야 문제의 실체를 정확히 볼 수 있는데 사표 수리를 통해 감찰을 못 받게 됐다”며 “경기도교육청의 행정력으로만 사실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김 전 비서관의 학폭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경기도 교육청이 자료 제출 사실을 알려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해 김 전 비서관으로부터 어떠한 사전 보고도 받은 바 없다”며 “대통령실은 김 의원이 국감에서 관련 질의를 한 날 사건을 인지하였고, 당일 즉각 인사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희망의 집수리’ 지원가구 방문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희망의 집수리’ 지원가구 방문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지난 13일 중랑구의회 김민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과 함께 중랑구 중화동의 ‘희망의 집수리’ 지원가구를 방문했다.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반지하 등 주거취약가구의 노후주택을 수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비용 문제, 자가가 아니라는 문제 등으로 집수리하지 못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상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자가 및 임차 가구로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반지하 가구 및 자치구에서 추천한 긴급가구를 우선해 2023년 하반기 대상가구가 모두 선정된 상태이다. 박 의원은 저층주거지가 많은 중랑구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과 같은 지원이 절실한 지역이라는 생각에,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과 함께 지속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예산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이번에 집수리를 진행한 대상가구는 중화동에 있는 반지하 가구로, 250만원의 예산으로 장판 교체 및 세면대, 변기 교체 등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저층주거지나 반지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에 10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가구당 지원 금액이 대폭 상향됐다”면서도 “현장에 나와 보니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박 의원은 “주변 주민들이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신청 방법, 내용 등에 대해서 많이 문의하시는 것을 보니, 구석구석 홍보가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라며 “주거취약계층은 정보에도 취약하므로, 서울시에서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 尹대통령 경감 지시에도…통신 물가 33년 만에 ‘최고치’

    尹대통령 경감 지시에도…통신 물가 33년 만에 ‘최고치’

    통신 물가가 올해 들어 9월까지 3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물가는 최근까지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유지해왔지만, 휴대전화 요금은 물론 스마트폰 가격, 단말기 수리비까지 일제히 오르면서 2년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1~9월) 통신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1990년(7.4%) 이후 33년 만에 최대 폭이다. 2018년 이후 4년 연속 하락한 통신 물가는 지난해 0.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상승 폭을 더 키웠다. 통신 물가는 휴대전화 요금, 단말기 가격, 인터넷 요금, 휴대전화 수리비, 유선 전화료, 우편서비스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항목별로 등락은 있지만 전체 통신 물가는 지금까지 상승률이 매우 낮았다. 휴대전화 요금이 소비자물가 항목에 포함된 1995년 이후 연간 통신 물가는 2016·2017·2022년 등 3개 연도만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최근 통신 물가 상승세는 휴대 전화료와 휴대전화기가 끌어올리고 있다. 휴대전화기는 신제품 출시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1~9월 3.5%나 올라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5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같은 기간 휴대전화 통신 요금도 0.2% 오르며 지난해(0.4%)에 이어 상승세가 계속됐다. 2년 연속 통신 요금이 오른 것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인터넷 이용료도 0.3% 올라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단말기 수리비도 액정 가격 인상 등 여파로 5.1%나 껑충 뛰었다. 정부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통신 요금 부담 경감을 지시한 뒤로 통신 물가 관리에 전력을 쏟고 있다. 윤 대통령 지시 이후 이동통신사들이 청년·고령층을 위한 중간 요금제를 출시하고 한시적으로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통신 물가는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 中 해경·필리핀 보급선 난사군도서 또 충돌…美 “동맹 공격시 방어”

    中 해경·필리핀 보급선 난사군도서 또 충돌…美 “동맹 공격시 방어”

    중국 해경선과 필리핀 보급선이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암초기지에서 충돌하는 등 일촉즉발의 대치 국면이 빚어진 가운데 미국이 동맹을 공격하면 함께 방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해경은 22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로 건축 자재를 운송하려던 필리핀 선박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은 필리핀 선박의 암초 접근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법률에 따라 저지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은 이날 남중국해 주둔지로 이동해 보급 업무를 수행하려던 보급선이 중국 해경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측은 중국 해경을 향해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며 불법적인 행동으로 선원들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중국 해경도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과 함께 필리핀 선박을 몰아내는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간위 대변인은 “필리핀은 중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수송선 2척과 해경선 2척을 무단으로 중국 난사군도 런아이자오 인근 해역에 진입시켜 불법 건축자재를 전달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중국 해경은 여러 차례 경고가 효과가 없자 건축자재를 실은 선박을 법률에 따라 통제하고 식품 등 필수생활물자 운송에 대해서는 임시로 특별 조치를 했다”며 “현장(대응)은 합리적이고 합법적이며 전문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필리핀 선박은 중국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하고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우리 선박에 위험하게 접근해 충돌을 초래했다”며 “책임은 전적으로 필리핀에 있다”고 비난했다. 간 대변인은 “중국은 런아이자오를 포함한 난사군도와 인근 해역에 대한 주권을 갖고 있다”며 “해경은 법률에 따라 관할 해역에서 권리 보호 및 법률 집행활동을 수행하고 국가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중국은 스프래틀리 군도를 포함한 남중국해의 90%가 자국 해역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런 주장을 기각한 2016년 국제상설재판소(PCA) 판결에도 불구하고 계속 영유권을 고집하면서 필리핀 등 인근 국가와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 8월 5일 중국 해경은 필리핀 군함에 보급품 등을 전달하려던 필리핀 해경선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 같은 달 22일 필리핀 해경의 생필품 운송은 허용했지만, 지난달에는 군함 수리를 위해 보급품을 전달하려던 필리핀 보급선의 접근은 차단했다. 미국은 중국의 이런 행동에 대해 국제법이 보장한 항해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이번에도 중국을 즉각 비판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이 “위험하고 불법적인 행동”으로 필리핀의 항해 자유권 행사를 고의로 방해했다면서 “미국은 동맹 필리핀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중국해 어디서든 필리핀의 군, 민간 선박과 항공기,해경이 공격받으면 1951년 미·필리핀 상호방위조약 4조의 상호방위공약을 적용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김승희 사퇴 후폭풍… 與 “깊은 유감” 野 “은폐 시도”

    김승희 사퇴 후폭풍… 與 “깊은 유감” 野 “은폐 시도”

    자녀의 ‘학교폭력’ 무마 의혹을 받는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결국 사퇴했지만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여당은 ‘깊은 유감’이라며 몸을 낮췄지만 야당은 ‘은폐 시도’라며 공세의 고삐를 죄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비서관이 사퇴하면서 대통령실의 내부조사도 중단된 점을 문제 삼았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2일 “사표 수리로 공직기강비서관실 감찰을 중단시킨 것은 ‘권력형 학폭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막으려는 것은 아닌지 또 다른 의혹이 생겨나고 있다”며 “대통령실의 조치가 교육청 조사에 영향을 미치거나 피해자 측에 또다시 고통을 주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을 제기했고 김 전 비서관은 7시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통령실은 의혹 제기 직후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지만 김 전 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하자 즉각 수리한 후 조사를 멈췄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온 국민이 이 사안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라. 명확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반드시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사표 즉각 수리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은폐’ 주장에 대해 “별정직 공무원 대해 어떻게 해야 은폐 시도가 아닌 건가”라면서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 ‘딸 학폭’ 김승희 사퇴에…野 “은폐 시도”

    ‘딸 학폭’ 김승희 사퇴에…野 “은폐 시도”

    자녀의 ‘학교폭력’ 무마 의혹을 받는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결국 사퇴했지만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여당은 ‘깊은 유감’이라며 몸을 낮췄지만 야당은 ‘은폐 시도’라며 공세 고삐를 죄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비서관이 사퇴하면서 대통령실의 내부조사도 중단된 점을 문제삼았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2일 “사표 수리로 공직기강비서관실 감찰을 중단시킨 것은 ‘권력형 학폭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막으려는 것은 아닌지 또 다른 의혹이 생겨나고 있다”며 “대통령실의 조치가 교육청 조사에 영향을 미치거나 피해자 측에 또다시 고통을 주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을 제기했고, 김 전 비서관은 7시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통령실은 의혹 제기 직후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지만 김 전 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하자 즉각 수리한 후 조사를 멈췄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온 국민이 이 사안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라. 명확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반드시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사표 즉각 수리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도 무거운 마음으로 고개를 숙인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비서관의 사의를 즉각 수용한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사건 처리 과정에서 외압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할 교육지원청에 점검 지시를 내렸다. 교육지원청은 김 전 비서관의 자녀가 강제 전학 처분 기준인 16점에서 1점 모자란 15점을 받은 배경이 무엇인지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보인다.
  • 민주, ‘자녀 학폭 의혹’ 김승희 사표 수리에 “진상 규명 막으려는 은폐 시도”

    민주, ‘자녀 학폭 의혹’ 김승희 사표 수리에 “진상 규명 막으려는 은폐 시도”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자녀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김승희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사표를 대통령실이 즉각 수리한 것을 두고 “‘엄중한 대응’이 아니라 ‘은폐 시도’”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전 의전비서관은 자녀 학폭 의혹이 불거지자 7시간 만에 사표를 제출하고, 대통령실은 감찰에 들어간 지 4시간 만에 이를 즉각 수리했다”며 “사표 수리로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감찰을 중단시킨 것은 권력형 학폭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막으려는 것은 아닌지 또 다른 의혹이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례적인 신속한 조치에 대통령실은 ‘엄중하게 대응하려는 차원’이라며, ‘사안이 중징계에 해당하지 않아 사표 수리에 문제가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대통령실은 4시간 동안 무엇을 점검하고 확인했기에 사안이 중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대통령실의 조치가 교육청 조사에 영향을 미치거나, 피해자 측에 또다시 고통을 주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학교가 김 비서관의 자녀에게 출석 정지를 내린 날, 김 비서관의 부인은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사진을 남편과 대통령이 함께 있는 사진으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위가 학폭 심의를 사건 발생 두 달이 지나서야 열게 하고, 납득할 수 없는 처분이 내려지는 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권 수석대변인은 또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혀 놓고 ‘사랑의 매’라는 김 비서관 부인의 진술, 사건 발생 석 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사과 한마디 없는 김 비서관 부부의 인면수심에 분노를 거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서는 “온 국민이 이 사안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라. 명확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반드시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속보] 당진영덕고속道 추돌, 2명 사망·1명 심정지…10명 중경상

    [속보] 당진영덕고속道 추돌, 2명 사망·1명 심정지…10명 중경상

    21일 오전 8시 55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의 승객 중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은 크게 다쳤으며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는 1명의 중상자와 1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일대에는 현재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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