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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사고/수리비 전액 현장지급/차량 견인료 현실화/8월부터

    ◎자보제도 개선/약관 7쪽으로 간소화 내년부터 자동차사고수리비 전액을 현장에서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된다. 지금은 가입자와 보험회사가 피해액에 합의하는 경우에만 2백만원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재무부는 18일 보험업계와 소비자 단체및 학계등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자동차보험의 보험금 지급절차를 이같이 개선,시행하도록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는 다음달부터 새로 가입하는 운전자에게 기존의 50쪽에 달하는 자동차보험 약관대신 ▲보험가입시 주운전자와 차량용도등에 대한 고지의무 ▲분할납부기간 및 계약의 실효 ▲사고시 보상한도 등을 담은 7쪽짜리 요약한 약관을 제공토록 했다. 또 자동차 사고시 견인차량의 요금을 놓고 보험사와 정비업체의 줄다리기로 가입자의 사고 수리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견인업체가 관할관청에 신고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 견인료 현실화 방안을 마련,오는 8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현재 보험사가 지급하는 견인료는 경기도 지역기준 10㎞ 이내일 경우 1만1천원으로 견인업체의 신고요금 2만1천70원의 절반수준이다.
  • 승용차 평균33개월만에 교체/현대자 조사

    ◎월평균 유지비 소형 19만원·중형 25만원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승용차를 산지 3년안에 새 차로 바꾼다. 현대 자동차가 지난 해 새 승용차를 구입한 고객 2천3백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승용차 보유자 성향』에 따르면 이들 중 43.5%는 있던 차를 처분하고 새 차를 샀으며 먼저 차를 가지고 있던 기간은 평균 33.6개월이었다. 이는 지난 90년 조사 때의 34.5개월에 비해 0.9개월이 줄어든 것으로 자동차 메이커들의 신차 개발이 소비자들의 승용차 대체 욕구를 자극하는데다 소비자들이 수리비 및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제적인 대체시기를 앞당기기 때문이다. 지난 해 승용차를 구입한 사람들 중 5.4%는 차를 이미 가지고 있으면서 한 대를 더 산 경우였고 처음 승용차를 구입한 사람은 51.1%로 89년 43.6%,90년 49.5%보다 높아졌다.승용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이다. 월 평균 차량 유지비는 지난 90년보다 30.9%가 오른 21만2천으로,이는 연료비·보험료·주차비·수리비 등 각종 비용이 그 사이 큰 폭으로 올랐기때문이다. 등급별 월 평균 유지비는 소형이 18만9천원,중소형 22만4천원,중형 25만6천원,대형이 39만6천원이었다.
  • 중국 사천성서 대규모 농민폭동/제2천안문사태 우려

    ◎수리비용 과다 항의… 1만5천명 궐기/학생 호응… 당국 무력진압 가능성 【도쿄 연합】 중국 사천성 인수현에서 1만5천명이상이 가담한 대규모 농민 폭동이 발생,학생마저 동조하려는 움직임이어서 당국의 대처에 따라서는 제2의 천안문사건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10일 홍콩의 신보를 인용,보도했다. 신보에 의하면 인수현에서는 지난 1월 당국이 수리비·도로보수비 명목으로 과도한 분담금을 부과하자 화가 난 농민들이 마을 사무소를 에워싸고 소동을 일으켰다. 그후 중앙정부가 지난 5월27일 인민일보를 통해 34개 항목에 걸친 분담금의 취소를 발표하게 되자 농민들은 이미 지불했던 금액을 반환해 주도록 요구하며 다시 소동을 벌였다. 지난 3일에는 농민들이 마을 사무소를 둘러싸고 사무소 간부 수십명을 구타,2명에게 중상을 입혔다.이에 사천성 당위원회와 사천성정부는 우선 설득하되 불가능할 경우 무력으로 진압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군과 무장 경찰 부대·경관등 1천명이상을 동원했다. 6일에는 마을 사무소에 몰려든 농민 수천명이 사무소 건물과 경찰 차량에 불을 지르자 경찰은 주모자 8명을 체포,양측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는데 쌍방간에 투석과 최루탄이 격심하게 교차되는 가운데 항의 농민 수는 7일 1만명,8일 1만5천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농민측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으며 사천성 성도인 성도의 고교생까지 지지를 표명하고 있어 사건이 마침내 학생운동으로 번져 당국이 무력 탄압으로 나설 위험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자동차정비 불법하도급 성행/1,2급업소 무허카센터에 맡겨

    ◎서류 등 위조… 적발 어려워/수리비 비싸고 중고부품 사용 일쑤 자동차정비업계에 불법 하도급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최근 서울을 비롯,부산 대구 광주 인천 등 주요도시의 1·2급 자동차정비업소들이 정비 기술자를 구하기가 어렵고,있는 종업원들마저 노조를 결성하려는 등 인력관리가 힘들어지자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무허가 하청업자에게 공정을 넘기는 불법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 때문에 차를 고친 고객들은 종전보다 20∼30%의 수리비를 더 부담하는 불이익을 당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중고 부품을 신제품으로 속아 얼마 안가서 공장을 다시 찾는 고충까지 겪고 있다. 정비업소와 무허가업자간의 이같은 불법하도급 행위는 외부로 노출되지 않은채 은밀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하청업자들은 서류상으로 정비업소 종사자로 등록,월급을 받는 것으로 자신들의 이같은 불법행위를 철저히 위장하고 있다. 이들 하청업자들은 이같은 불법 도급관계를 숨기기 위해 견적서·청구서·영수증 등 각종 정비 관련서류를 해당 정비업소 명의로 발급하는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들 양자간의 계약방법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방법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매출액의 70%는 도급업자가 갖고 나머지 30%는 정비업소가 챙기는 계약이다. 정비업소의 총 투자금액에 대한 은행금리를 먼저 제하고 남은 순이익을 반반으로 나누는 방법도 비교적 많이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정별로 일정액의 월세를 받아 챙긴 뒤 기계와 장소를 제공하는 정비업소들도 있다. 이같은 불법행위는 서울을 비롯,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는 물론 청주 전주 등 중소도시로까지 점차 확산돼 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사용 잘못으로 보일러 고장… 교환 안되나(소비자상담실)

    ◎산값에서 수리비 등 빼고 차액내면 가능 ◇지난해 10월에 설치한 기름보일러가 갑자기 연기가 나더니 작동이 정지됐다.제조회사에 연락하니 소비자과실이므로 유상수리를 받으라고 한다. 작동법을 제대로 지키지않은 잘못은 인정하지만 차액을 지불하더라도 새제품으로 교환받고 싶은데 방법은 없는지 알고싶다. ◇보일러 사용중 발생한 고장에 대해서는 먼저 수리가능여부를 점검해 수리가 가능한 경우에는 수리를 받아야 한다.그리고 소비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고장에 대해서는 수리비를 부담해야한다. 제품자체의 결함에 의한 경우에는 품질보증기간에 따라 보상기준이 다른데 보증기간이내에는 수리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며 기간이 경과된 다음에는 수리비를 부담해야한다. 또 제조회사가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보유하고 있지않아 수리가 불가능하다면 보증기간 이내인 경우에 한해 제품을 교환받거나 구입가를 환불받을수 있다.그러나 보증기간 이내라도 소비자과실에 의한 경우는 구입가에서 유상수리비와 정액감가 상각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제후 환불 또는 제품교환을 받을수 있다.
  • 대리운전 사고때 차수리비 보상은(경제살롱)

    술을 마시고 음식점의 종업원에게 대리운전을 부탁해 집으로 오는 길에 대리운전자의 실수로 전신주와 충돌,차가 크게 부숴졌다.자동차 종합보험인 「가족운전 한정특약」에 가입되어 있는데 차량 수리비를 보상 받을 수 있나. ○특약보험은 못받아 대부분의 손수 운전자들이 가입하고 있는 자동차 종합보험인 「가족운전 한정특약」은 사고가 날때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운전자가 본인 부모 배우자 자녀로 제한되어 있는 반면 보험료는 누구나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보다는 싸다.따라서 다른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낸 사고이므로 차량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없으며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운전자와 차주가 져야한다.
  • 구입 6개월이내 고장난 TV수리비용(소비자상담실)

    ◎1년미만 사실 확인되면 무상으로 가능 ◇지난해 8월께 신도시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대형 컬러TV를 새로 장만했다. 구입한지 채 6개월이 못돼 음성만 들릴뿐 화면이 나오지 않아 인근의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의뢰했다.수리기사가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더니 제조일이 91년 2월이므로 무상수리가 안된다고 한다. 이런 경우에 수리비를 내야하는가.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따르면 가전제품은 품질보증서에 기재된 판매일자나 구입영수증을 제시,구입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보증서에 날짜가 적혀있지 않거나 영수증이 없어 날짜 확인이 곤란한 경우에는 제조일로부터 6개월 경과한 날을 품질보증기간으로 계상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사례는 TV제조일이 91년 2월이므로 91년 8월을 구입일로 간주,92년 7월까지가 무상수리 보증기간이 되므로 보증서나 영수증이 없다면 수리비를 내야한다.
  • 농기계수리 순회봉사/20일까지/트랙터·이앙기 등 대상

    농림수산부와 농기계생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농촌지역에서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봄철 농업기계 순회사후봉사가 1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순회봉사는 오는 20일까지(공휴일제외)실시되며 트랙터·이앙기·관리기·경운기 등 모든 동력 농업기계를 수리대상으로 하고 있다. 순회봉사대는 중앙지원반의 경우 대동·국제·동양·아세아·금성대흥 등 6개 생산업체로 구성됐다. 중앙지원반은 66명의 전문 수리기사와 58대의 차량으로 편성하여 1일 상오 서울 양재동소재 양곡도매시장에서 발대식을 가진후 전국 군단위 농촌지역을 순회하면서 대농민수리봉사를 하며 지역반은 해당 군수 책임하에 편성하여 읍·면 또는 마을단위로 순회하면서 수리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교환이 필요한 때는 부품대만 받고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군 농기계 지정사후봉사업소 또는 생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토록 할 계획이다.
  • 120개 수출품 품질검사제 폐지/「행정규제완화」 부처별 내용

    ◎수출선수금 수령대상 전기업으로 확대/부가통신사업자 전용회선이용 자유화/버스·택시료 결정권 지방자치단체 위임 정부는 23일 인·허가와 검사제도등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행정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경제행정규제완화 실무위원회가 마련한 부처별 규제완화 방안을 간추린다. ▷경제기획원◁ 공산품 수급동향 보고제는 폐지하되 가격동향 보고는 생필품등 최소한으로 한정한다.실효성이 적은 상업용 건물의 임대료 관리제를 없애고 개인서비스 요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책임관리한다.공정거래법상 연간 할인특매 허용기간을 40일에서 60일로 늘리고 경품류 제공한도와 횟수제한도 완화한다. ▷재무부◁ 업체별 상업어음 할인한도를 없애고 중소기업의 신용보증한도를 늘린다.외화증권 발행요건의 기준을 「3년연속 당기순이익」에서 「3년간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낮추고 중개어음 최저한도를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내린다.수출선수금 수령대상 범위를 「과거 1년간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인 기업에서 모든 기업으로확대한다. 3천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해외 직접투자에 대한 전문기관의 타당성평가 의무제도를 없애고 종합무역상사에 대해 해외증권 투자를 허용한다.1억달러 이상 대외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에 대해 「최고 1억달러 내에서 거래실적의 10%까지」 외화의 보유를 허용하고 외부감사대상 중소기업의 범위를 상향조정한다. 법인세 중간예납 기한과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의 중복을 조정하고 세금계산서 연체발급시 거래사실이 확인되면 매입세액공제를 허용한다.간이정액 관세환급대상 금액을 건당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올리고 적용대상 업체도 관세환급 실적기준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린다.현금카드 1회 지급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고 우리사주 조합원의 주식처분 시한을 현행 「퇴직시」에서 「취득후 7년경과」로,최저 의무예탁기간도 3년에서 2년으로 줄인다.일반투자자의 상장법인 주식소유제한 10%를 폐지한다. 보험금수령때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고 은행계좌를 통한 온라인 송부방식을 도입하며 자동차보험 수리비의 현금지급범위를 1백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늘린다.보험금은 사유발생 뒤 30일이내에 지급토록 하고 30일이 넘으면 반드시 이자를 가산해 지급토록 한다.국채증권을 멸실한 경우 권리를 구제해주고 국유재산 매각대금과 변상금을 일시에 내기 어려운 영세민에게는 분할납부를 허용한다. ▷농림수산부◁ 농업관련 민간연구기관과 농업자재 생산업체등에도 농지취득을 허용하고 신규 영농참여를 돕기 위해 농지취득전 6개월 이상 거주요건의 예외를 인정한다.공장증설을 위한 농지전용은 1천평까지 신고만으로 가능하게 하고 시장·군수의 농지전용 허가범위를 「4백50평미만」에서 「3천평미만」으로 늘린다.농지전용허가 신청때 첨부서류를 7종에서 5종으로 줄이고 임야매매증명을 요하는 면적기준을 6백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한다. 축산업 사육두수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1천두까지 돼있는 상한제를 없앤다.우유 원유가격의 결정을 민간자율에 맡기고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의 지정제한도 철폐한다.가축매매 수수료율을 축협자율에 맡기고 음식판매업자에 대한 혼식의무제를 폐지한다.양곡매매업및 도정업 제분업의 허가제를 신고제·등록제로 바꾼다. 면허어업 처분권을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에게 넘기고 일정 수면내 양식업의 복합면허를 허용한다.수출수산물의 의무검사제,수산제조업 및 양식업의 기술자 의무고용제,생사류 수출의무검사제,보급기종 농업기계의 의무검사제,사료판매업 신고제를 폐지한다.농약제조 및 수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며 비영농 목적의 농지담보 대출금지를 규정한 농지담보법을 없앤다. ▷상공자원부◁ 도시형 업종의 지정기준을 지역별 업종별 특성에 따라 전면 재조정하고 기준공장면적률을 하향조정해 첨단업종의 부지난을 돕는다.임대전용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공단입주업체의 시설임대를 50%까지 허용한다. 수출품질검사 지정품목 1백20개에 대한 사전의무검사제를 없애고 같은 물건을 반복수출할 때 한번의 승인으로 일정기간 수출할 수 있게 하며 1만달러 이하 소액수출에 대해서는 수출승인을 면제한다.현행 섬유쿼터제도의 운영제도를 개선한다. 연탄판매의 지역제한을 철폐하고 에너지관리 각종 의무고용과 교육을 대폭 완화한다.에너지관련 시설공사에 중소기업의 참여폭을 넓히고 주유소허가 때 관할경찰서의 협의관행을 폐지한다.대규모 판매장의 허가면적 기준을 현행 1천㎡에서 3천㎡로 상향조정한다. ▷건설부◁ 공업단지 지정 및 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업단지 개발의 민간참여도 늘린다.여러 개의 동으로 된 공장을 건축할 때 동별 분리준공을 허용하고 공장과 주택건축시 지하층 설치의무를 해제한다. 건축허가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지침을 폐지하며 동일 건축물 안에 거주용 위락용 노약자시설등 복합건축 금지도 푼다. 3년마다 하던 건설업 면허발급을 매년 또는 수시로 하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가 적용되는 공사는 도급한도액 적용을 제외한다.해외건설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도급한도제를 없앤다.특수건설업을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에 통합한다. 불량주택의 재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근로자주택의 입주대상과 자격을 확대한다.공동주택단지 내 주차시설의 신·증축 제한을 풀고 주택단지 내 유치원등의 의무설치 기준을 없앤다. 공단의 공장용지 중 분양대금을 다 낸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권행사가 가능하도록 하고 도시계획구역 내 자연녹지지역 중 자연취락지역의 건폐율을 20%에서 40%로 높인다. 개발이익환수제와 중복되는 하천수익자 부담금제를 없애고 도로변 휴게소 설치기준을 완화하며 도로점용료 산정방법을 고친다. ▷보건사회부◁ 식품 또는 첨가물제조업에 대한 품목별 허가제를 점차 없애고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접객업의 비합리적인 영업시설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한다.소규모 음식점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술을 안 파는 휴게음식점에 대한 심야영업 제한을 완화한다.공중위생 접객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시 영업정지 외에 과징금을 신설하고 식품수입 관련서류와 검사제도도 간소화한다. 종합병원 신·증설시 사전승인 제도를 사후보고제로 하고 의료법인 설립허가권을 보사부에서 시·도로 넘긴다.한의사도 양방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용구 검사대상 품목도 대폭 줄인다.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의약부외품 및 위생용품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위생용품 판매업의 등록제와 약사자격 정지자의 약국재개설 금지기한(최소 6개월)을 폐지한다.한약사의 영업지역 제한을 없앤다. 전염성이 없는 결핵환자에 대한 취업제한을 풀고 외항선원에 대한 에이즈 의무검진제를 자율검진제로 전환한다. 법률상 금지된 허례허식 행위를 현실에 맞게 고치고 사설납골당에 대한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꾼다.묘지허가와 산림훼손 허가를 일원화하고 법인이 아니라도 보육 및 노후복지시설을 운용할 수 있게 한다. ▷노동부◁ 올 정기근로감독을 유보하고 수시·특별감독으로 대체한다.노사협의회 운영관련 보고를 간소화하고 근로자 기숙사 설치에 관한 규제를 없앤다.산업안전 관련 의무고용을 축소하고 작업장 환경 및 안전관리와 관련된 기업주의 부담 및 의무를 완화한다. 직업훈련 비용의 부문별 사용한도 제한을 완화하고 직업훈련 위탁때 지역제한을 없앤다.인정직업훈련원 설립승인을 재개하고 직업훈련비용을 합리적으로 산정하여 직업훈련분담금을 완화한다.산재보험금관리를 기금으로 전환하여 지급절차를 개선한다. ▷교통부◁ 시내버스와 택시요금의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사업구역 제한을 없앤다.전세버스와 장의차 사업구역 제한도 폐지한다.소화물 일관수송업에 전국 화물사업자의 참여를 허용한다.택시부제를 폐지하고 운송사업자 주거이전의 제한을 풀며 자동차정비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 선사의 영업구역 또는 항로제한을 점차 풀고 항만운송사업과 부대사업의 면허제를 단계적으로 등록제로 바꿔나간다.해운관련 외국인투자제한을 폐지하고 항공운송 주선업,항공화물 운송대리점업등을 자유화업종으로 한다.철도 소운송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관광안내업무 종사자의 자격제한을 완화한다. ▷체신부◁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음성·데이터 혼합서비스,무선데이터 서비스를 허용하고 등록절차를 간소화한다.전용회선의 음성·데이터 구분제도를 없애고 전용회선의 이용을 자유화한다.자가 전기통신 설비의 설치허가 대상을 줄이고 목적외 사용범위를 늘린다. 소출력 방송중계소의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고 단파라디오 생산 및 시판을 허용한다.형식검정을 받은 동일 모델기기 수입때 추가검정을 면제하고 전기통신 기자재의 형식승인 품목을 축소한다.전기통신 공사업의 기술자격,기기보유 기준등 허가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전화가입 청약수수료를 면제한다. ▷과기처◁ 출연연구소의 10만달러 이상 고가 연구기자재 도입심의제를 없애고 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의 안전관리 책임자의 선임기준을 완화한다.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1년씩 연장하고 방사성물질의 운반검사 유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린다. 금융·세제상 지원을 받는 기업부설 연구소의 범위에 대기업 그룹의 2개 이상 기업이 연합한 종합기술연구소를 추가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준비금 적립신고제를 폐지한다. ▷환경처◁ 소음과 진동시설의 기계별 허가제를 사업장별 포괄허가로 바꾸고 환경기술 감리제도를 폐지한다.비정상 가동업체가 사실대로 신고하면 배출부과금을 경감해주고 농공단지내 배출시설 허용기준상의 불공평을 개선한다.소음·진동분야는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이 겸직 가능하도록 하고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의 자격기준을 완화한다.폐기물 예치금제도를 예치금과 부담금으로 구분,운용하고 현행 특정 폐기물중 유해성이 없는 폐기물은 일반폐기물로 분류한다.일정규모 미만의 일반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는 신고제로 바꾼다.연구개발 목적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환경관련 인증제를 면제해준다.배출가스 인증에 관한 주행전 차량 주요 부위 봉인제를 없앤다.
  • 차사고 돈받고 합의/보험사에 신고하면(경제살롱)

    자동차보험의 대인·대물·차량손해 보험에 모두 가입돼 있는 손수운전자이다.며칠전 출근하다가 화물차에 받혀 차량수리비 15만원을 받고 가해자와 합의했다.이 경우 본인이 가입해 있는 보험사에 신고하면 다시 차량수리비를 받을 수 있는가. ○2종보상은 불가 차량수리비를 가해자와 보험사로부터 2중으로 받을 수는 없다.가해자와 합의를 보지 못해 보험사에 보상을 청구하는 경우라도 사고의 정황으로 보아 귀하는 과실이 없기 때문에 가해차량의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아야 한다.가해자와 합의도 안 되고 가해차량이 종합보험에 들지 않은 경우에는 귀하가 가입한 보험사에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 봄철 화재예방 전기 안전점검/옥내외 배선 누전여부 확인부터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령을 알아보면/전선 규격·벗겨진곳 꼼꼼히 살펴보고/습기많은곳서 쓰는 기기 접지시설을/“설비 불량” 의심될 땐 전기안전공사에 의뢰토록 전기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봄철이다.81년부터 90년까지의 계절별 화재발생빈도를 보면 봄철 화재발생률은 27%로 겨울에 이어 2위이지만 봄철화재는 확산률이 강해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각 수용가에서는 전기배선을 신경써서 점검하고 유지·보수해 누전 등 만일의 전기사고로 인명과 재산을 손실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봄철 건조기 전기화재예방을 위해 집에서 간단히 할수있는 전기안전점검요령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인입구 배선◁ 전주에서부터 건물옥상부근 앵글까지 오는 외부인입선과 앵글로부터 현관입구 배전반까지의 인입구배선이 축 늘어지지 않았는지 점검한다.또 ▲전선 지지 앵글이 넘어진것 ▲앵글 끝부분의 애자가 파손된것 ▲전선껍질이 벗겨진곳 ▲전선이 주위 나뭇가지나 TV안테나,함석 물받이 홈통,연통 등에 접촉되고 있는곳도 전기화재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손질이 필요하다. ▷배전반◁ 누전차단기는 초록색 또는 빨간색 시험버튼을 눌러보아 누르는 순간 버튼 옆의 스위치손잡이가 위에서 아래로 탁 소리를 내며 내려오는지를 확인한다.눌러도 내려오지 않거나 내려온 손잡이가 다시 올라가지 않는것,누르는 순간 뿌연 연기와 함께 부지직 소리를 내는것 등은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새것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두꺼비집이 너무 오래 사용해 색깔이 변했거나 뜨거운 열을 발생,또는 퓨즈가 자주 끊어지는것 등은 두꺼비집의 용량이 부족한 경우로 조치가 필요하다. ▷옥내배선◁ 벽에 있는 콘센트로부터 전기기구을 사용하기 위해 길게 늘려나가는 비닐코드 배선을 철저히 점검한다.전기시공 무자격자나 전기사용자가 시설한 부실시공은 전기화재의 주원인이다.특히 ▲전선관을 사용하지 않고 못이나 스테플로 박아 배선한 전선 ▲1.6㎜ 이상의 연동선이 아닌 규격미달의 비닐코드전선 ▲장판이나 물건 아래로 짓눌려진 전선 ▲습기나 물기가 있는 부엌·주방·지하실에 복잡하게 연결한 전선 등을 주의깊게 살핀다. ▷접지시설◁ 세탁기·에어컨·모터펌프·보일러용 모터 등 습기나 물기가 많은 장소에서 사용하는 기기에는 반드시 접지시설을 한다.접지는 접지봉 또는 접지판을 땅표면으로부터 75㎝이상의 땅속에 묻고 접지선을 전기기기의 접지단자에 고정시키면 되는데 오래된 시멘트건물과 같이 접지가 불가능한 곳에서는 접지대신 누전차단기를 달도록 한다. ▷대처요령◁ 자체점검 등으로 불량전기설비가 발견되면 반드시 정부승인 전문공사업체에 의뢰해 고치도록 해야한다.수리비를 의식하여 전파상이나 무면허 전공들에게 의뢰하면 필요없는 부분을 고치거나 잘못고쳐 더욱 위험할수도 있다.개·보수공사를 한후에도 옥내의 전기시설에 위험을 느낄때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아보는것이 안전하다.전기안전공사(서울은 440­2114)에서는 수수료 2만원에 일반가정의 전기설비를 정밀점검 해주고 있다.
  • 소비자과실로 제품이 훼손됐을 경우(소비자상담실)

    ◎품질보증기간내라도 수리비는 내야 ◇지난해 10월에 그동안 사용하던 유선전화기가 너무 낡아 교체하면서 무선전화기를 새로 구입했다.사용한지 채 두달도 지나지않아,아이들이 장난치다 무선전화기를 떨어뜨린 다음부터는 잡음이 심하고 통화가 불량해졌다. 수리를 맡긴 서비스센터에서는 소비자 과실로 발생한 제품하자이므로 수리비 4만원을 부담하라고 한다.품질보증기간 이내이므로 무상수리를 받을수 없는지 알고싶다. ◇현행 소비자 피해보상규정에 의하면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상의 하자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경우,사업자는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수리를 해줘야 한다.그러나 품질보증기간 이내라 하더라도 소비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해 제품의 성능에 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비자가 수리비를 부담해야한다.이번 사례는 전적으로 소비자의 관리소홀로 인해 무선전화기의 기능장애가 발생했으므로 수리비 4만원을 지불해야만한다.
  • 용산전자상가/소비자 보호 사각지대

    ◎소비자연,지난해 고발접수 1백80여건 분석/컴퓨터,갑싼 대만제 조립… 고급품 위장/판매에만 급급 애프터서비스 등 소홀/피해보상엔 “어물쩍” 일쑤… 소비자 불만 높아 「싼 값에 양질의 컴퓨터」를 구입할수 있는 장소로 알려진 용산 전자단지가 계약조건과 다른 상품을 팔거나 애프터서비스를 등한시 하는등 소비자보호의 사각지대라는 비난의 소리가 크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이 지난 92년 한햇동안 접수한 개인용 컴퓨터관련 소비자고발 1백80여건중 70%정도가 용산 전자단지에서 구입한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용산 전자단지내에서 판매되는 컴퓨터제품의 대다수가 값 싼 대만제 부품을 조립해 만드는등 품질보다 가격위주로 생산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컴퓨터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소비자들은 판매업자의 조언대로 컴퓨터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일부 업소들이 사기를 일삼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K씨(31·회사원)의 경우 값싼 대만제 조립품을 독일제품으로 속아서 구입한 대표적인사례.K씨는 지난해 12월 용산전자상가에서 3백30만원을 주고 독일제 컴퓨터를 구입했다.사용해보니 구입당시 판매업자의 얘기보다 성능이 많이 떨어짐을 발견했다.아무래도 진짜 독일제인지 미심쩍어 제품을 자세해 살펴보니 아무데도 제조처 표시가 나와있지 않았다.구입처에 계속 추궁하고 나서야 대만제품이라는 대답을 받아냈지만 아직까지 환불이나 교환등 실질적인 보상을 받지 못한 상태다. 대학생인 G군은 품질불량으로 피해를 입고있는 경우다.G군이 92년초 전자단지내 S시스템에서 구입한 2백30만원짜리 386급 개인용컴퓨터는 구입후 10개월남짓동안 무려 4번의 고장을 일으켰다.처음부터 수리비를 요구한 것은 물론 한번 수리를 맡길때마다 1∼2개월씩 지체돼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했다.소비자연맹에 제품교환을 바란다고 고발해왔지만 판매처의 회피로 해결전망은 밝지 못하다는 것이 담당자 얘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같이 용산전자단지내의 컴퓨터업계가 지키기 힘든 판매조건과 값싼 대만산을 고급품으로 둔갑시키게 된데는 최근의 컴퓨터 가격 폭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유명 대기업의 개인용 컴퓨터들이 2백만∼5백만원을 호가하던 1년전만해도 1백만원대의 용산 전자단지 제품은 없어서 못팔정도였다. 따라서 당시까지는 계약조건과 실제 상품에 차이가 나거나 애프터서비스가 부실해도 소비자들의 불만이 지금처럼 높게 표출되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이다.앞으로는 컴퓨터 한대를 팔때마다 고가의 프로그램들을 공짜로 복사해주던 관행마저 「컴퓨터프로그램 불법복제」단속 강화로 어렵게돼 용산 전자단지의 컴퓨터상가들은 된서리를 맞을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의 도영숙상담실장은 『용산전자단지와 관련된 소비자고발이 계속 늘고 있으나 대개는 판매점들의 규모가 영세해 소비자피해보상을 회피하려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계속 잡아두려면 소비자보호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 교통사고 수리비 현장서 백만원 지급/11일부터 인상

    오는 11일부터 피해액이 1백만원 이내인 교통사고의 경우 보험사로부터 수리비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지금까지는 50만원 이하일 경우에만 수리비를 현장지급했다. 재무부는 7일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자동차보험 소액수리비 현장지급 제도를 개선,사고수리비를 현장에서 주는 한도액을 두배로 높였다.이에 따라 부서진 자동차를 며칠씩 정비공장에 맡겨 보험사의 견적을 받은 뒤에야 차를 찾는 불편을 다소나마 덜게 됐다.
  • 배(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22)

    ◎대한제국 첫 근대식 군함 양무호/영국서 건조,일이 화물선으로 쓰던것/일 강요받아 재정부담 크게 안고 구입 일본은 청일전쟁(1894)과 노일전쟁(19 04)을 일으켜 조선의 국권을 잠식하였다.일본은 고종황제 즉위 40년을 즈음하여 외국사절이 군함을 타고 오면 군함으로 출영하여 예포로 답례하는 것이 외교적 관례라 하여 국제정세에 어두운 고종에게 양무호 구입에 관한 즉흥적 결정을 하게 하였다. 양무호는 1888년 영국에서 건조할 당시 화물선이었다.일본 삼정물산합명회사가 1894년 석탄 운반선으로 쓰기위해 25만원에 사 승립환으로 개명했다.이후 동남아 석탄운반선으로 사용하다가 일본공사관의 계략으로 조선 군부와 1903년1월25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는데,값은 일화 55만원이었다.일본이 승립환을 조선에 강매한 이유는 성능이 부실하고 석탄을 과다소비하여 채산성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수리비가 계속 늘기 때문이었다.일본은 중고 화물선 승립환에 군함 적성호에서 뜯어낸 고대포를 부착,화물선을 군함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것이다.당시 구한국 정부는일본의 보호국(반식민국)으로 전락한 상태였으며 국가재정이 고갈된 처지에서 55만원의 군함구입비는 출혈이 아닐 수 없었다.당시 여론은 『한명의 수병도 없는 실정에서 군함을 구입한 것은 재정의 낭비』라는 비판이 있었으며 군부대신 윤응열도 이 점을 시인하였다.구한국정부가 함가 55만원중 20만원을 지불한후 35만원을 연체하자 삼정물산측은 일본 공사관을 업고 1904년12월4일 의정부에 압력을 가해 이자를 포함한 41만7천6백45원20전을 받아갔다. 구한국 정부는 초대함장으로 일본상선학교를 졸업한 신순성을 임명하고 인천에서 72명의 승무원을 모집하였으나 양무호가 해양방위를 위해 항해했다는 기록을 접할 수 없다.당시 구한국 정부의 실정으로는 양무호를 군함이나 상선으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컸고,또 이 선박으로 운영할만한 화물도 없었다.성능이 불량하니 고장도 잦았고,수리할 능력도 없었다. 한국 정부의 재정만 낭비했던 양무호는 1909년 일본의 원전상행에 매각되어 한국적에서 사라지면서 『국가를 지킬 수 있을 때 국가 이익도 있다』는교훈을 남겨 놓았다.
  • 석연찮은 경찰의 윤화처리/박현갑 사회1부기자(현장)

    ◎피해자가 잡은 뺑소니 차량인데… 『경찰을 믿고 있었는데…』 지난21일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이용우씨(36·사업·성남시 태평1동 792의3)는 사건발생 5일만인 26일 천신만고끝에 사건을 마무리짓고 경찰서를 나서야 했다. 이씨는 지난21일 하오8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앞 네거리에서 차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않은 이씨는 곧장 관할 송파경찰서에 신고했으나 경찰로부터 『도주차량이 회색쏘나타라는 것밖에 몰라 찾기가 힘들것같다』는 말을 들었다. 이씨는 사고를 당해 차에서 몸을 빼지못하는 자신을 힐끔힐끔 쳐다보고 그대로 달아난 가해운전자가 너무 괘씸해 다음날부터 동생 용섭씨(34·회사원)와 함께 사고차량을 찾아나섰다.결국 지난23일 낮12시30분쯤 송파구 잠실동 올림픽공원 근처의 T자동차공업사에서 문제의 쏘나타를 발견했다. 이씨형제는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알리고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까지 받았다.이씨는 그러나 이날 하오6시쯤 담당경찰인 김모경사로부터 『큰 실수를 저지를뻔 했다.당신이 말한 서울4소5423호 쏘나타 승용차는 당신차를 받은게 아니라 사고현장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정차돼 있던 덤프트럭과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다』는 말을 듣고 뭔가 잘못되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곧장 경찰서로 달려가 따지는 이씨에게 김경사는 귀찮다는듯 『다른사람에게 얘기하라』면서 언성까지 높였다. 이씨가 트럭주인 주모씨(47)에게 확인해 본 결과 사고 당시 이 트럭은 경북 상주 채석공사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지난 25일 상오10시30분쯤 교통사고조사반에서 뺑소니차량 운전자 김창성씨(55·회사이사)와 김경사를 겨우 만나 이같은 사실을 항의하자 김씨가 『내가 잘못했다』면서 말을 막아 김경사로부터는 정확한 해명을 듣지 못했다. 이씨는 뒤늦게나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용서를 구하는 김씨가 측은해 차량수리비 1백20만원을 포함,1백70만원에 합의를 해주었지만 경찰이 왜 음주운전에다 뺑소니사고까지 낸 김씨를 끼고돌며 현장에 없는 트럭을 내세워 단순 음주운전사고로 처리했는지 이해할수 없었다. 이씨에게는 송파경찰서 곳곳에 나붙은 「일은 바르고 신속하게」 등 친절봉사 6대 기본수칙이 공허하게만 보였다.
  • 버린 농기계/농촌의 새 공해로/매년 7만∼8만대 논밭·하천 방치

    ◎환경오염·경제손실 심각/처리법규 없고 수리비과다 원인 못쓰게 된 농기계가 논밭과 하천등에 멋대로 버려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버려진 폐농기계에서 기름찌꺼기와 녹물등이 개천과 논밭에 흘러들어 농촌의 새로운 공해요인이 되고 있다. 8일 상오 충남 천안군 직산면 부송리 부송농공단지 주변에는 마을사람들이 버린 경운기 탈곡기 양수기등 폐농기계 10여대가 못쓰게 된 손수레 가전제품과 뒤섞여 있었다. 이보다 나은 경우지만 이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교동의 한 농기계점에는 수리를 위해 맡겼다 찾아가지 않은 콤바인과 경운기 5대가 마당에 버려져 있었다. 이곳 말고도 추수를 끝낸 전국의 들판 곳곳에는 사용연한이 지났거나 고장난 폐농기계들이 마구 버려지고 있어 논밭과 하천을 오염시키고 자연경관마저 훼손하고 있다. 이처럼 농기계과 마구 버려지는 것은 폐농기계의 처리법규가 마련돼있지 않은데다 고장난 농기계를 고치는데 수리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다. 고물상들이 타산이 맞지 않아 폐농기계의 수집을 꺼리는 것도 농민들이 농토나 집주변에 폐농기계를 버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 또 경운기 트랙터등 농기계의 사용연한은 6∼8년정도이나 한해 농기계를 사용하는 기간이 2∼4개월에 불과해 관리소홀로 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도 많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가의 농기계 2백59만대가운데 해마다 폐기되는 농기계가 7만∼8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들 폐농기계의 대부분이 들녘에 방치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폐농기계 방치에 따른 환경오염과 경제적 손실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폐농기계를 생산업체에서 회수하거나 한국자원재생공사에서 사들이는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
  • 컴퓨터 전문수리업 인기/PC 3백만대 시대의 새 직종

    ◎“고장”… 전화걸면 도착 10분내 척척/24시간 출장… 관공서 등 이용 급증/20∼30대 컴퓨터광 주축 15곳 성업 컴퓨터 「고장난 컴퓨터를 고쳐드립니다」 최근 개인용컴퓨터(PC)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컴퓨터만 전문적으로 관리·보수해주는 「컴퓨터 전문수리업체」가 벤처기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30대들이 주력인 이들 업체들은 전문인력들을 기업이나 관공서 가정등에 보내 컴퓨터의 기종과는 관계없이 10분안으로 고장난 부분을 척척 고쳐줘 「컴퓨터 해결사」로 불리기도 한다. 컴퓨터의 보수·관리비도 컴퓨터 제조업체의 부품교환비등 수리비보다 20∼30%정도가 싸 비용상의 이점도 있다는 것이다. 이들 업체의 직원들 대부분이 대학이나 공업고등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데다 컴퓨터회사에서 2∼3년동안의 실무경력을 갖고있어 전문성이 높은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컴퓨터 전문수리업체가 처음 등장한 것은 90년전후. 컴퓨터 보급대수가 85년 8천대에서 90년 1백50만대로 해마다 95%이상씩 늘어나는데도 복잡한 컴퓨터를 전문적으로 관리·보수해주는 수리점이나 업체가 없다는 점에 착안한 젊은 「컴퓨터광」들이 컴퓨터회사를 박차고 나와 대리점 형식으로 전문수리업체를 차리게 된 것이다. 처음 우리컴퓨터,제일네트워크등 서울에서 3∼4개에 불과하던 전문수리업체가 올10월말에는 15개로 크게 늘어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국 2백60만여대의 컴퓨터가운데 전문처리업체에서 관리해주는 컴퓨터비율은 현재 1%미만인 2만여대에서 연말까지는 4%수준인 11만대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수리업체와의 계약은 1년단위로 이루어지며 컴퓨터구입가의 8%를 내면 매달 한차례씩 바이러스감염등의 시스템점검을 해준다. 컴퓨터에 이상이 생기면 24시간 언제든지 기업이나 집으로 직원을 보내 무료로 「컴퓨터진단」을 해준다.
  • 「반시민사범」 한달새 91명 구속/택시횡포 등 무더기 적발

    ◎2백61명 입건… 발본때까지 단속/검찰,신고전화 설치 승차거부·합승강요·도중하차·부당요금징수등 횡포를 일삼아온 택시운전사와 각종 유흥접객업소의 탈법행위등 이른바 「반시민기초질서사범」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은 지난 10월 한달동안 횡포택시와 교통사고보험사기,무허가유흥업소 등에 대해 일제단속을 벌여 3백58명을 적발,이 가운데 택시운전사 11명을 포함한 91명을 구속하고 2백61명을 입건하는 한편 6명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횡포행위 사안이 경미한 택시운전사 1천1백87명을 적발,즉심에 회부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했다. 구속된 택시운전사 박석출씨(33·관악구 신림동 건영아파트 3동 1032호)는 지난 9월30일 상오11시20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우모씨(25·여)를 태운뒤 목적지인 중구 신당동과는 동떨어진 방향으로 40여분동안 차를 몰며 추행할 기회를 엿보다 우씨가 차에서 뛰어내려 지나가던 좌석버스를 타자 뒤쫓아가 우씨의 얼굴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순덕씨(46)는 지난9월19일상오9시30분쯤 서초구 양재동에서 교통체증에 걸리자 승객 김모씨(45·여)를 강제로 하차시켰으나 김씨가 차량번호를 확인하는 것을 보고 김씨를 뒷좌석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곳에서 끌어내린뒤 전신주에 부딪치게 해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구속된 나기웅씨(23·상업)는 지난4월2일 상오5시30분쯤 동생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6백50만원의 수리비가 들게 되자 보험가입자인 동생이 사고를 낸 것처럼 허위신고해 보험금을 타내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탤런트 백수련씨(56·여·본명 황화순)는 지난 88년 11월부터 강남구 논현동에서 대중음식점 허가를 받은 경양식집을 운영하면서 밀실 5개를 만들고 접대부 10여명을 고용,변태영업을 해오다 지난9월 영업정지처분을 받고도 불법영업을 계속하다 구속돼 보석으로 풀려났다. 검찰관계자는 『앞으로도 특히 택시운전사의 폭력행위등 시민생활의 기초질서를 깨트리는 각종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에 따라 서울지검에 「택시운전사횡포 신고전화」(530­4949)를 설치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신고를 당부했다.
  • 교통사고 과다보상요구 많다/4주진단 상처에 “2천만원 달라”

    ◎가해자약점 이용 거액제시 일쑤/합의금기준 등 법제정 시급 교통사고시 무리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피해자들이 골탕을 먹고있다. 「과다보상요구」는 무조건 형사처벌을 받도록 돼 있는 사망사고·사고야기도주(뺑소니사고)와 무면허운전·횡단보도사고 등 특례교통사고 중요위반행위 8개항에서 거의 예외없이 나타나고 있다. 현행 법규에 따르면 이러한 사고는 피해자와의 합의유무에 따라 가해자에 대한 처벌정도가 달라지게 돼 있다.이에따라 가해자들은 피해자와의 합의에 매달릴수 밖에 없고 일부 피해자들은 이같은 약점을 이용,정신적 충격보상등의 이유를 들어 터무니없이 많은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계전문가들은 현실을 무시한 피해보상은 「황금만능주의」의 발로라며 합리적인 선에서 타협을 이루는 성숙한 시민정신이 확립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2일 저녁 홍모군(24·유학생·강남구 압구정동)은 르망 승용차를 몰고가다 이모씨(44·상업·관악구 봉천동)의 코란도 지프를 들이받아 지프의 트렁크부분을 찌그러뜨리고 이씨에게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혔다. 홍군은 이씨에게 차량수리비 20만2천원외에 위로금조로 2백만원을 주려 했으나 이씨는 홍군이 「음주운전자」라는 사실을 미끼로 2천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 이는 전치 1주일 상해의 경우 30만∼50만원을 합의금으로 산정하는 일반적 관례에 비춰볼때 무려 10배나 되는 액수다. 홍군 가족들은 합의가 되면 집행유예·보석 등 처벌이 가벼워질 것으로 보고 이씨와 합의금 절충에 나섰으나 1천5백만원까지밖에 액수를 좁히지 못해 결국 서울민사지법에 2백만원을 공탁(공탁)했다. 공탁은 민사상 채권·채무관계에 있어서 채무자가 불가피한 경우에 받을 수도 있는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구제장치로 합의와 같은 법적 효과를 갖는다. 지난달 25일 강서구 화곡동 까치터널 앞길에서 소형트럭을 몰고가다 버스를 기다리던 정모양(18)을 치어 전치1주의 상해를 입힌 김모씨(35·상업·강서구 화곡동)는 정양 부모들이 전치4주의 진단서를 내보이며 병원에서 산정한 한달 치료비 2백70만원의 2배인5백40만원과 위로금 60만원 등 모두 6백만원을 요구,할수없이 지난 1일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공탁신청을 했다. 경찰관계자들은 이같은 보상요구를 둘러싼 시비가 경찰서별로 한달에 5∼6건씩 들어오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민사지법 공탁과의 한 직원은 『교통사고 합의과정에서 피해자가 지나치게 많은 금액 등을 요구,가해자가 공탁신청을 하는 경우가 1주일에 평균 10건정도에 이른다』면서 『합의금 산정이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일부 피해자들은 부르는게 값이란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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