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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문화교류의 신호등(사설)

    평양에서 「통일축구」의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11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남북한 영화제가 시작된다. 그리고 오는 18일에는 평양에서 또 「범민족통일음악회」도 열리게 된다. 통일을 위해 「문화」가 정식 교류되기 시작하는 신호들이다. 정치적 남북대화가 경직된 속성 때문에도 난제의 장애물들을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것에 비하면 비정치적 분야의 교류로 왕래의 물꼬를 트는 노력은 당연하고 현명한 방법이다. 스포츠의 교환경기나 순수문화예술의 교류,학술의 교환은 그런 역할을 수행하기에 마땅한 분야들이다. 그중에서도 문화예술의 교류는 특별히 효용성이 높은 분야다. 우선 남북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한핏줄의 동족이므로 아무런 중간장치 없이 문화예술의 내용을 서로 받아들이고 소화시킬 수 있다. 같은 신화와 같은 정의를 지니고 있으므로 똑같은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고 몇십년쯤의 인위적 분단쯤은 얼마든지 뛰어넘어 동질성을 확인할 수가 있는 것이다. 잃어버렸던 정감,퇴화했던 감수성을 서로 자극하고 회복하여 진한 우애의 기반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음악회」나 「남북 영화교류」가 모두 「남한 밖」에서 출발되고 있는 현상은 겉보기에 주도권이 남쪽으로부터 소외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체제적 한계성 때문에 이쪽의 제의를 무조건 수렴할 수 없는 북측의 형편을 감안하여 오히려 수동적 입지를 선택하고 있는 쪽에 아량이 있는 셈이다. 그런 경위 때문이겠으나 모처럼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 문화예술의 남북 교류는 몇가지 짚어보아야 할 일들이 없지 않다. 이른바 통일음악회의 경우 교류내용을 「순수전통음악」으로 구성한다는 것은 매우 타당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취재진을 한정하는 문제 같은 것에서는 편견이나 협량한 결정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갈등을 푼다는 것은 가장 갈등적인 소인이 풀려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자기편에 친화적인 구성원만을 불러 끼리끼리 어우러질 궁리를 한다는 것은 갈등을 좀더 견고하게 하는 데 기여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형제애를 회복해야 하는 육친관계외 사람들은 잘못 편애를 만들면 관계를 악화시킬수도 있다. 「민간」이라는 말이 지닌 순수한 뜻의 민간을 구성하기 위해서도 체제적 이해에 집착하는 방식의 상투성을 빨리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 「남북 영화제」의 경우에도 몇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정치색 없는 순수 극영화만을 참가시켜 종당에는 그중 몇작품이 교환 상영까지 되게 한다는 것이 취지였었다. 그러나 도중에 정치색 짙은 영화를 고집하고 거부하는 과정을 양측은 겪어야 했고 그 사단 끝에 영화제의 방향이 다소 수정되는 불행을 겪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 결과 모처럼 상호교환의 기회는 천연되고 말았다. 문화교류가 지닌 기능은 「순수한 민족적 동질성의 회복」이라는 데 있다. 그러므로 이것을 정치적으로 오염시키면 그 본래의 기능을 피폐하게 만든다. 북쪽에는 아직도 그 점의 의심을 촉발시키는 요소가 많이 있어 유감스럽다. 우리측은 우리측대로 좀 덤비며 준비성이 약해서 「계략」에 말려들 우려도 없지 않고 성과도 반감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차분히 들뜨지 말고 통일을 위해 실리 있게 추진하기를 바란다.
  • 「산림보전」 지정전 건축허가땐 공해방지시설 가능

    ◎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1부(재판장 최종영부장판사)는 9일 영진약품공업(대표 김생기)이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국토이용관리법상 산림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공장건축사업 허가를 받았다면 이후 공장증설 및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등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판시,『경기도가 지난2월 영진약품의 공장폐수배출시설 설치 허가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취소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원고 영진약품은 한흥화학이 지난84년 4월 관제조공장 건축을 위해 공장설치허가를 받은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무송리부지를 85년11월에 양도받아 의약품제조업으로 업종을 변경,서울 성수동 기존공장을 폐쇄하고 이곳에 공장을 이전한뒤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 신청을 했었다. 그러나 영진약품은 경기도가 84년12월에 이 지역이 산림보전지역으로 지정 고시됐고 국토이용관리법 제15조4항이 산림보전지역에서는 공장시설물인 폐수배출시설 설치를 금지한 사실을 들어 허가를 내주지 않자 소송을 냈었다.
  • 만취변호사 연쇄폭행(조약돌)

    ○…만취된 변호사가 옆자리 손님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난동을 부렸으나 경찰은 법조인이라는 이유로 불구속처리해 수사의 형평을 잃은 처사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5일 하오11시4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176의4 「현대가라오케」에서 사무실 직원과 술을 마시던 변호사 이모씨(40ㆍ마포구 합정동)가 술에 취해 갑자기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전호진씨(28ㆍ회사원ㆍ송파구 잠실7동)의 머리를 잡아 흔들고 전씨의 매형 이득준씨(30ㆍ회사원ㆍ성동구 옥수동)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려 발로 짓밟아 각각 전치 7주의 상처를 입히는 행패를 부렸다. 이 변호사는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송파경찰서 잠실1파출소 소속 김영석경장(32)에게 폭언을 퍼붓고 얼굴을 때려 전치 7주의 상처를 입혔다. 이변호사는 김경장의 폭행사실을 종업원으로부터 전해들은 동료 경찰에게 붙잡혀 잠실1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이 어디 변호사에게 대드느냐』며 계속 행패를 부리다 이를 제지하던 잠실1파출소 소속 김현금경장(30)도 주먹으로얼굴을 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혔다. 그러나 송파경찰서는 잠실1파출소측이 폭행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피의자로 변호사 이씨를 넘기자 검찰에 지휘를 품신,『신분이 확실하므로 불구속수사하라』는 지시를 받자 피의자 조서만 간단히 받고는 곧바로 풀어줘 피해자인 이씨 등이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 먼지 오염 서울구로동이 가장 극심/15개시 측정결과

    ◎아황산가스는 울산이 “최악”/낙동강선 크롬 검출… 수질 크게 악화 경남 울산이 전국도시중 아황산가스오염이 가장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환경처가 발표한 8월중 대기오염도에 따르면 울산의 경우 지난8월 한달동안 아황산가스오염도가 하루평균 0.023ppm으로 전국 15개 도시중 가장 높았으며 대구와 구미도 각각 0.022ppm으로 아황산가스에 크게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시 야음동은 1일 최고오염도가 0.072ppm이나 되었으며 대구시 도원동도 0.063ppm으로 측정됐다. 서울시내에서는 영등포구 문래동이 하루평균 0.035ppm으로 오염이 가장 심하고 면목동과 신설동 각 0.028ppm,쌍문동 0.024ppm,대치동 0.021ppm 등으로 아황산가스오염이 비교적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먼지오염은 서울이 가장 심해 구로동은 1일 최고 2백87㎍/㎥를 기록했고 구의동과 면목동ㆍ불광동ㆍ신림동ㆍ잠실1동ㆍ남가좌동ㆍ쌍문동ㆍ성수동ㆍ한남동 등도 1백92∼2백72㎍/㎥를 나타냈다. 이밖에 백색스모그현상을 일으키며 인체에도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오존도 오염이 크게 늘어 서울 방이동은 8월 한달동안 단기기준(0.1ppm)을 21회나 초과했고 잠실1동은 16회,한남동ㆍ구로동ㆍ오류동은 각7회,성수동도 6회나 초과했다. 한편 수질도 크게 악화되어 낙동강 구포지점에서는 ℓ당 0.01㎎의 크롬이 검출되기도 했다.
  • 산업용유리 국산화/한국유리,본격 참여

    한국유리공업이 수입비중이 큰 산업용 유리제품의 국산화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 1일 상공부에 따르면 한국유리공업은 특수유리제품인 전자레인지용 접시를 국산화하기 위해 일본의 도시바 글래스사와 합작해 구미공업단지에 공장을 건설,지난 9월22일 시제품을 생산한뒤 이달부터 본격적인 국산화에 돌입했다. 전자레인지용 접시는 그동안 국내 영세 중소기업에서 재래공업에 의한 반수동식 소량생산으로 일부 공급해왔으나 국제경쟁력이 취약해 국내수요의 약 70% 이상을 수입조달해 왔다.
  • 올 최우수 기능인에 윤종욱씨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사장 이찬혁)은 1일 올해 최우수기능인상 수상자로 윤종욱씨(47ㆍ대선조선)를,우수기능인에는 권오동씨(52ㆍ동부제강) 등 35명,우수지도자에는 강두석씨(63ㆍ서울 북공고교사) 등 5명을 선정했다. ▲최우수기능인=윤종욱 ▲우수기능인=권오동 노옥자(국제상사) 김도출(연합철강) 최유정(부산 링구공업사) 임춘식(동국제강) 박주옥(한국오루강침) 박의삼(코오롱) 권숙광(경창산업) 박팔환(무림제지) 유용득(대성공업) 한창섭(삼익공업) 이영일(대한방직) 이형수(대우자동차) 주성원(삼익악기) 김상태(한국화약) 박우진(한국담배인삼공사) 김영호(전남방직) 서창수(광양제철) 이석근(대전철도차량정비창) 고상열(한국타이어) 이석구(한전) 함우수(동양정밀) 남상현(두산곡산) 김동수(만도기계) 유길종(쌍용양회) 백봉현(장성광업소) 함희조(강원봉제) 김윤수(대농) 서태근(유니온) 공수봉(금성계전) 이인의(한국도자기) 김수동(포항제철) 박세원(통일) 윤복이(한국센트랄자동차) 김형(대동중공업)
  • 히로뽕밀매 7명 구속

    【부산=김세기기자】 국내 제일의 히로뽕제조기술자 3명 등 히로뽕밀매단 7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부산지검 특수부 마약수사 전담반(신상규검사)은 17일 히로뽕밀매총책 문병옥(42ㆍ전과13범ㆍ부산시 서구 암남동 삼부아파트 608호),제조기술자 이수영(49ㆍ전과9범ㆍ서구 서대신동1가 33)신정훈(57ㆍ전과5범ㆍ북구 덕천동 409) 신강씨(36ㆍ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639) 등 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밀조범 이씨는 지난82년 트럭적재함에 히로뽕밀조공장을 차려 고속도로 등을 달리면서 히로뽕을 제조해 2명의 신씨와 함께 지난해 5월10일 히로뽕 2㎏을 밀매책 문씨에게 4천만원에 밀매한 혐의이다.
  • 비여성 불행취업/6천여만원 갈취/5명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연예인취업알선업체인 덕유프로덕션 대표 한창호씨(34ㆍ성동구 옥수동 513) 등 5명을 직업안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1월 필리핀인 나라자씨(23) 등 20대 외국인 여성 3명을 관광목적으로 입국시켜 서울시내 호텔 나이트클럽과 스탠드바 등에서 나체춤을 추게하고 출연료 1천35만원 가운데서 숙식비ㆍ교통비 명목으로 달마다 8백만원씩을 가로채 지금까지 6천4백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 가스통 폭발 2명 사망

    【인천】 13일 하오2시45분쯤 인천시 남구 도화2동 96의7 유귀재씨(44ㆍ여) 집 건넌방에서 심한폭음과 함께 불이나 방안에 있던 유씨의 동생 재옥씨(32ㆍ여)와 김의섭씨(30ㆍ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등 2명이 숨지고 유씨의 아들 이용복군(19)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천 세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사귀어온 유씨가 헤어지자는데 앙심을 품고 유씨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가스통에 불을 붙여 불을 낸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 산사태…침수…단수…65년만의물난리/도로유실ㆍ급류실종ㆍ축대붕괴잇따라

    ◎병원도 침수… 환자등 2백여명 대피소동/성내ㆍ풍납동 고립… 헬기로 주민 구조작업/5만여가구 단전ㆍ10개동에 단수로 불편 ▷서울◁ 3일동안 4백86㎜의 폭우가 쏟아진 서울지역에서는 10명이 사망,7명이 실종되고 5명이 부상하는 등 22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또 강남구 수서ㆍ세곡동 구로구 구로ㆍ개봉ㆍ시흥ㆍ오류동,서초구 방배본동,용산구 한강로3가 등 28개지역 가옥 4천2백5채가 물에 잠겨 1만9백5가구 3만7천7백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영등포시립병원과 송파구 풍납동 중앙병원 1층이 각각 침수돼 환자 2백여명이 긴급대피했으며 농경지 5백99.5㏊가 물에 잠겼으며 종로구 청운동 서울성곽 등 석축 12개소가 무너지고 4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밖에 이날 하오6시43분쯤 용답 배수펌프장 축대봉괴로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인 신설동∼성수구간에 레일면까지 물이 차 전동차운행이 하오10시까지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아파트 등 주택가의 지하부분이 침수돼 11일 하오7시부터 강동구 성내동의 1만2천2백36가구 등 모두 5만2백78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현재 정전이 되고 있는 주요지역은 강동구 성내동을 비롯,풍납동 일부 7천5백73가구,강남 은마ㆍ청실아파트 5천8백37가구,광명시 철산 1ㆍ2동 광명 1ㆍ2ㆍ3ㆍ5ㆍ6동 일부 4천9백가구,광명 우성아파트ㆍ철산주공아파트 등 3천6백가구,동작구 사당1ㆍ2동 일부 3천가구,하중동ㆍ상하수동 일부 1천3백40가구,구수동ㆍ신수동 일부 1천40가구,성산유원아파트 1천2백60가구,선경아파트 1천1백20가구 등이다. 한국전력측은 침수지역의 물이 빠지면 옥내설비의 안전점검ㆍ설비지원 등을 하고 가옥이 파괴된 곳은 공사비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서울지역에 전화가 불통된 지역은 개봉전화국 관내인 개봉동 일부와 신정동 서부 트럭터미널주변,고척동 서린아파트일대,온수동 온수연립주택 등 모두 3천7백89가구이다. 개봉유수지주변의 경우 지하케이블에 물이 스며들어 일어난 것으로 전기통신공사측은 해당지역의 물이 빠지면 즉시 복구키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내의 많은 저지대지역의 전화도 인입선 등에 물이 스며들어 착ㆍ발신이 안되는 등 전화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침수가 심한 서울 강동구 성내1동과 3동에서는 9백여세대 3천5백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두촌국교에 4백21가구 1천6백84명과 고덕국교에 1백48가구 5백71명이 분산 대피했다. 또 이 지역에는 감전사고에 대비,이날 상오11시부터 전기마저 끊어져 주민들이 심한 불편을 겪었다. 강남의 수서동ㆍ일원동 일대에서도 75가구 2백45명의 수재민이 생겼으며 이들은 수서교회와 중동고교로 대피했다. 강남일대의 신사 논현 압구정1,2동 등 10개동에는 이날 하오2시쯤부터 수돗물 공급이 완전히 중단되기도 했다. 또 강서구 방화1,2동일대의 농경지 2백40㏊가 침수됐고 과해동을 제외한 전지역에 수돗물공급이 끊겼다. ▲이날 하오7시쯤 구로구 구로1ㆍ2ㆍ3동,개봉1ㆍ2ㆍ3동,시흥1ㆍ3동,오류2동 등 일대 가옥 2천8백50채가 물에 잠겨 6천8백42가구 2만5천7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이날 노원구 공릉1동 380의7 성신연립과 대원연립 지하실 10채가 물에 잠겨 20여가구 83명이 대피했다. ▲11일 하오2시30분쯤서울 구로구 개봉1동 148의1 대천세탁소에 불이나 주인 정태섭(55) 양정현씨(50)부부가 불에 타 숨지고 옆가게 이승렬(34) 조영자씨(31ㆍ여)부부와 맏아들 길동군(10) 등 일가족 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11일 하오7시45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2동 481의2 동해실업 앞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2명과 여자 1명 등 3명이 30㎝쯤 침수된 길을 지나다 전선에 감전돼 숨졌다. 뒤따라 가던 동해실업계장 이기영씨(28)는 『앞서가던 3명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곳에서 쓰러진 가로 등의 전선줄을 발견,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하오8시15분쯤 성동구 성수1가 2동 650의969 앞길에서 길가던 이종구씨(20ㆍ공원ㆍ충북 보은군 보은읍 도암리)가 가로등전선에서 새어나온 전기에 감전돼 숨졌다. ▲11일 하오5시15분쯤 집중호우로 고립된 강동구 성내동일대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던 소방본부소속 벨 206­3헬기(조종사 박성옥ㆍ53)가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에 휘말려 성내동 574 미주아파트1동과 2동사이의 주차장에 주차장에 불시착했다. 사고당시 이 헬기에는 미주아파트에서 3백m쯤 떨어진 교외옥상에서 구조된 주민 4명과 정비사 조남성씨(44) 등 6명이 타고 있었으나 긴급출동한 군부대의 고무보트를 타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단수지역 ◇영등포수원지관할 ▲은평구=녹번동 불광3동 갈현1ㆍ2동 구산동 대조동 응암1ㆍ2ㆍ3ㆍ4동 역촌1ㆍ2동 신사1ㆍ2동 증산동 진관내ㆍ외동 ▲서대문=남가좌 1ㆍ2동 북가좌1ㆍ2동 ▲마포구=성산2동 상암동 ▲강서구=염창동 등촌1ㆍ2동 화곡1ㆍ2ㆍ3ㆍ4ㆍ5ㆍ본동 가양동 발산1ㆍ2동 공항동 방화1ㆍ2동 ▲앙천구=목1ㆍ2ㆍ3ㆍ4ㆍ5ㆍ6동 신월2ㆍ4ㆍ6동 신정1ㆍ2ㆍ4ㆍ5ㆍ7동 ◇노량진수원지관할 ▲동작구=노량진 1ㆍ2ㆍ본동 상도 1ㆍ2ㆍ3ㆍ4동 흑석1ㆍ2동 대방동 신대방1ㆍ2동 ▲관악구=신림4ㆍ8동 ▲영등포구=여의도동 신길2ㆍ3ㆍ6동 일부 ◇청담배수지관할 ▲강남구=신사동 논현동 학동 압구정1ㆍ2동 청담동 삼성1ㆍ2동 대치1ㆍ2ㆍ3동 잠원동 반포1동 □한강수계댐 현황(상오2시 현재) ●소양 저수용량 29억수문대수 5 최대방류량(초당t) 5,500 만수위(m) 198.0 현재수위(m) 197.97 현재개문수 5 현재방류량(초당t) 5,675 ●충주 저수용량 27.5억 수문대수 6 최대방류량(초당t) 16,000 만수위(m) 145.0 현재수위(m) 143.96 현재개문수 3 현재방류량(초당t) 9,956 ●화천 저수용량 10.1억 수문대수 16 최대방류량(초당t) 5,428 만수위(m) 181 현재수위(m) 179.76 현재개문수 16 현재방류량(초당t) 3,075 ●춘천 저수용랑 1.5억 수문대수 12 최대방류랑(초당t) 12,600 만수위(m) 103 현재수위(m) 102.66 현재개문수 12 현재방류량(초당t) 3,966 ●의암 저수용량 0.8억 수문대수 14 최대방류량(초당t) 16,000 만수위(m) 71.5 현재수위(m)71.34 현재개문수 10 현재방류량(초당t) 11,807 ●청평 저수용량 1.86억 수문대수 24 최대방류량(초당t) 20,736 만수위(m) 51 현재수위(m) 56.75 현재개문수 24 현재방류량(초당t) 16,103 ●팔당 저수용량 2.44억 수문대수 15 최대방류량(초당t) 26,000 만수위(m) 25.5 현재수위(m)26.89 현재개문수 15 현재방류량(초당t) 29,538
  • 환태평양 관세청장 회의 개막/어제,14개국 참가

    태평양연안 국가들간에 여행자 및 물품을 신속히 통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환태평양관세청장회의가 10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개막됐다. 12일까지 열리는 이 회의에는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피지 등 14개국 대표가 참석했다. 이 회의의 의제는 신속한 통관법안 이외에 ▲세관절차의 전산화 및 무역통계의 표준화 ▲역내 국가의 밀수동향 및 효과적인 단속방안 등이다.
  • 일서 훔쳐온 고려청자등 보물9점/“일 소유자에 반환” 판결

    ◎부산지법,범인엔 3년 선고 【부산】 일본에서 강탈해온 고려청자 등 9점의 보물급 골동품이 일본으로 되돌아갈 위기에 놓였다. 부산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이석우부장판사)는 8일 「일본원정 골동품 강탈사건」의 범인 김수홍피고인(62ㆍ동구 수정동 289의29)에 대한 특수강도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3년을 선고하고 장물을 피해자에게 돌려주라고 결정했다. 김피고인은 지난해 12월22일 관광차 일본으로 출국,일본에 머물다 알게된 김정일씨(51ㆍ서울 성동구 옥수동 548)와 함께 지난 3월11일 하오2시쯤 일본 신호시 중앙구 161 일본의 공동품 수집가 히가사 겐이치씨(81)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혼자 집을 지키던 히가사씨의 부인 히가사 시게코씨(74)를 위협,「고려청자상감당자문병」 등 고려청자 5점과 「이조염부창회호문호」 등 이조백자 4점 등 모두 9점(시가 9억여원)을 강탈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었다.
  • 유리공장 근로자 진폐증 첫 판명

    유리병 제조업체인 신아유리공업사(대표 김영호ㆍ서울 성수동2가 315의71) 배합부에서 13년동안 일해온 조병한씨(65)가 유리공장 종사자로서는 처음으로 진폐증환자로 판명되어 노동부로부터 요양승인을 얻어낸 사실이 8일 밝혀졌다. 또 이 회사 화부인 이계윤씨(50)도 지난달초 진폐증 및 폐암진단을 받고 폐절제수술을 받은 뒤 노동부에 요양신청을 낼 계획이다. 지금까지 노동부는 석탄 및 광업 등 8개 광업근로자에 대해서만 진폐보호 규정을 두어오다 92년부터는 연탄ㆍ시멘트공장,석제품가공,자기제조공장,석면공장,선박 및 자동차용접 등 7개 산업체에 대해서도 진폐보호규정을 적용해 해마다 특수검진을 실시토록할 방침이나 일반제조업체로 분류되어 있는 유리병공장에서 진폐증환자가 발생한 것은 특이한 일이다.
  • 경공업 투자 확대… 침체 탈출 안간힘/북한 경제의 현주소

    ◎70년대 중화학 치중… 성장률 급격 둔화/대소 편중교역… 경화부족으로 이중고 정부는 남북 총리회담을 통해 대북경제교류 및 협력문제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협력의 상대방이 될 북한경제에 관한 정보가 매우 제한돼 있어 우리의 북한경제에 대한 인식은 매우 빈약한 실저이다. 5일의 남북 총리회담에서 제시된 우리측의 대북경협제의를 계기로 관계당국이 공개한 자료를 통해 북한경제의 현황을 알아본다. ▷북한 경제현황◁ 88년 현재 북한의 인구는 2천1백3만명으로 남한의 2분의 1이며 인구증가율은 1.67%로 우리보다 다소 높다.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성격상 실업률은 0%이며 경제활동 참가에 있어 남녀평등의 원칙이 철저히 적용된다. 산업별 고용구조를 보면 87년 현재 농업 38%,광공업 37%,기타 생산부문 12%,비생산부문 13%로 70년에 비해 농업부문의 비중이 감소하고 여타부문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농업부문 취업인구율은 남한의 20% 수준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 경제는 대체로 60년대 전반까지는 순조롭게 성장했다. 그러나 60년대 후반과 70년대에 걸쳐 과도한 중화학투자로 인해 산업간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80년대 말에 들어 경공업발전 3개년계획(89∼91년)을 수립,소비재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 합영법을 제정했으나 자급자족 경제를 지향하는 폐쇄적 속성으로 실적은 빈약하다. 수송체계는 유류부족과 지형적 여건 때문에 전체화물의 90% 이상을 철도에 의존하고 있으며 비행장은 순안비행장과 현재 평양교외에 건설중인 곳을 합해 2곳이다. 통신은 평양을 비롯한 주요 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동교환 시스템이며 전화는 30만회선. ▷무역◁ 북한 경제에서 외국과의 교역등 대외부문이 갖는 역할은 매우 제한돼 있다. 무역은 국내경제의 원활한 확대 재생산을 위해 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범위안에서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수출은 수입에 필요한 외화획득이 주된 목적이다. 무역구조는 소련ㆍ일본ㆍ중국 등에 금ㆍ아연ㆍ무연탄ㆍ의류ㆍ식료품ㆍ압연강대 등 1차산업과 반제품을 수출하고 원유등 광물성 연료와 기계ㆍ수송장비 등을 수입한다. 무역규모는 89년에 수출이 15억6천만달러,수입이 25억2천만달러로 88년 대비 6.6%와 12.1%가 각각 감소했다. 최근 동구사회주의 위 국가들이 종래의 구상무역(물물교환방식)을 기피하고 경화(달러등 국제결제력을 가진 화폐) 무역으로 전환함에 따라 외화가 부족한 북한의 대외거래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역별 무역구조를 보면 88년 전체수출액 16억7천4백만달러중 소련이 8억8천1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일본(3억8백만달러),중국(2억3천4백만달러),싱가포르(5천9백만달러),홍콩(2천9백만달러)의 순이며 이들 5개국에 대한 수출액이 전체의 90%를 넘는다. 무역수지는 80년 이후 매년 적자를 보이고 있으나 적자규모는 1억달러 안팎이다. ▷합영(합작)◁ 중ㆍ소의 경제지원이 감소하자 84년 9월 합영법을 제정,외자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89년말 현재 합영실적은 총 55건으로 일본(조총련계 교포) 28건,재미교포 3건,소련 6건,중국 3건,프랑스 1건,기타14건 등이다. 프랑스와의 1건은 양각도 호텔건립으로 프랑스측이 최근 자본회수의 어려움을 들어 철수,중단상태에 있다. 주요 합영대상을 보면 호텔ㆍ백화점ㆍ대형식당ㆍ골프장 등 위락ㆍ유통부문이 많으며 은행등 금융기관과 양식업ㆍ어업 등 수산업부문과 섬유ㆍ의류업ㆍ기계류 등도 포함돼 있다. 외채는 87년말 현재 52억1천만달러로 같은해의 GNP의 26.9%를 차지했다. 채권국별로는 일본ㆍ서독ㆍ프랑스ㆍ스웨덴ㆍ오스트리아 등 서방권이 28억달러(54%),소련과 중국 등 공산권이 24억1천만달러 수준이다. ◇북한의 주요 경제지표(88년말 기준) 구 분 단위 인구 만명 2.103 인구증가율 % 1.67 경제활동인구 천명 8.100 경제활동참가율 % 65.3 GNP 억달러 206.0 1인당 GNP 달러 980 경제성장률 % 3.0 재정규모 억달러 147.3 군사비 〃 44.2 대GNP 군사비비율 % 21.5 수출 〃 19.9 수입 〃 31.6 외채 〃 52.0
  • 구로구3곳 6만평 「풍치지구」 해제/새달부터 건축규제완화

    ◎아파트ㆍ유기장등 5층까지 허용 서울시 구로구 온수동 65일대 및 궁동 189일대,시흥동 937일대 등 3개지역 약 20만㎡를 풍치지구에서 해제돼 이들 지역에 건축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서울시는 5일하오 시 도 시계획위원회(위원장 윤백영부시장)를 열고 이들 3개지역 약 20만㎡를 풍치지구에서 해제하는 한편 5층 18m이하만 건축이 가능한 최고 고도제한지구로 지정키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은 대지최면적이 2백㎡에서 90㎡로 줄어들고 건폐율도 30%이하에서 50%이하로,용적률 90%이하에서 2백50%까지로 크게 완화된다. 또 건축물 높이도 3층 12m이하에서 5층 18m이하로 완화되며 대지면적이 40%이상 조경시설을 해야하는 규정도 적용받지 않게 됐다. 시의 이같은 풍치지구해제 및 고도지구결정은 풍치지구내 대지최소면적(2백㎡)에 미달되는 건물의 증개축 등을 가능토록 하기위해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결정됐다. 시는 그러나 대지최소면적이 2백㎡이상인 나대지 지구 대부분을 포함한 26만㎡는 해제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에따라 풍치지구해제지역에는 아파트를 비롯,직업훈련소ㆍ환경보전법에 의한 배출시설설치대상이 아닌 사설강습소ㆍ그린생활시설ㆍ교정시설ㆍ바닥면적 2백㎡미만의 골프연습장ㆍ당구장ㆍ청소년 전자유기장ㆍ장의사ㆍ동물병원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들 지구는 도시계획 결정고시와 지적고시를 거쳐 다음달부터 건축이 가능해진다. 풍치지구는 도시계획법상 도시의 연담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정된 곳으로 판매ㆍ위락시설ㆍ운수ㆍ숙박시설ㆍ창고ㆍ공장ㆍ관람집회시설 등 각종시설이 들어설 수 없도록 돼 있다. 구로구 온수ㆍ궁동ㆍ시흥동일대는 지난87년 11∼12월 풍치지구 해제를 위해 주민공람을 거쳤으나 도시연담화를 방지하기 위해 해제가 보류돼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한편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북한산주변 90만9천평에 대한 고도제한지구지정에 대해서는 참석위원들간에 열띤 토론을 벌여 경관보존을 위해 이 일대에 대한 고도지구지정에는 뜻을 모았으나 지구지정선형에 대한 구체적인 현장답사와 금성연합조합 아파트지구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위해 다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 노름돈 안갚자 부부납치,협박/현금보관증 강제 인수

    ◎한패 3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 남기춘검사는 29일 윤용길씨(36ㆍ서울 마포구 신수동 320)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감금ㆍ공갈)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4일 하오3시쯤 정씨에게 도박자금으로 빌려준 4백40만원을 받지 못하자 종로구 낙원동 약속다방앞길에서 정씨부부를 승용차에 태워 성동구 사근동에 있는 3층건물 지하실로 납치,4시간30분동안 감금하고 『돈을 갚지 않으면 가족들을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해 3백20만원짜리 현금보관증 2장을 강제로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 입찰포기 5억원 뇌물/90억대 공사 담합낙찰

    ◎회사대표등 3명 영장 서울시경은 24일 한국통신기술공사 대표이사 최기원씨(53)와 관리담당이사 박준건씨(55),삼진통신건설공사 대표 이순우씨(45)를 입찰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와 박씨는 지난 3월12일 한국전기통신공사 서울건설국에서 발주한 공사내정가 20억원짜리 성동구 성수동 월곡전화선로 3만8천8백회선의 증설공사 입찰에 전기통신공사 관계직원 및 입찰참가업자 50여명에게 1백80만원씩 모두 1억여원의 뇌물을 주고 입찰을 포기하게 하는 한편 유찰을 막기 위해 업자 10명만 응찰하도록 담합,18억8천만원에 공사를 따낸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5억원의 뇌물을 주고 공사내정가 1백억원에 이르는 22건의 전기선로공사를 90억원에 담합,낙찰받아 부실공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대우차,연료 가장 많이 든다/연비조사 결과

    ◎기아「프라이드」가 “알뜰 1위”/차체무게ㆍ배기량 조화 잘된 차는 「소나타 2.0」 현재 운행중인 국산차 가운데 배기량이나 차량의 무게를 감안,같은 거리를 달리는데 휘발유 소모비율이 가장 높은 승용차는 ▲배기량 1천5백㏄급에서 대우의 로얄듀크 ▲2천㏄급에서 대우의 로얄살롱으로 나타났다. 또 2천㏄급이상 국산 대형승용차중에서 연비가 좋지 않은 것은 현대의 그랜저 3.0으로 나타났다. 대우의 로얄듀크(수동 4단)는 배기량이 1천4백98㏄이나 차체중량이 1천2백7㎏으로 무거워 휘발유 1ℓ당 주행거리는 11.92㎞이며 배기량 1천9백79㏄인 로얄살롱 2.0(수동 5단)은 차체중량이 1천2백88㎏으로 ℓ당 주행거리는 9.38㎞로 나타나 배기량이 같은 다른 차종에 비해 연비가 뒤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의 그랜저 3.0(수동 4단)은 배기량이 2천9백72㏄이나 중량은 1천5백40㎏으로 무거워 연비는 7.81로 낮은 상태다. 특히 2천㏄급미만의 경우 국산승용차가 외제수입차보다 연비가 좋으나 2천4백㏄이상 대형승용차의 경우는 국산이 외제보다 연비가 떨어진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승용차의 연료소비가 높은 것은 배기량을 감안하지 않은채 차량중량을 지나치게 무겁게 제작한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은 동력자원부가 최근 국립환경연구원에 의뢰,실시한 승용차 연비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내년초 휘발유 값의 인상을 앞두고 자동차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배기량에 비해 차량의 중량이 너무 나가는 것은 연비가 좋지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결과 차량의 무게와 배기량이 가장 적절하게 조화된 승용차는 현대의 소나타 2.0 슈퍼로 나타났다. 소나타 2.0의 경우 휘발유 1ℓ로 12.4㎞를 달릴수 있어 배기량이 이보다 약간 적은 소나타 1.8 GLi보다 5백70m나 더 달릴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산 승용차가 배기량이 비슷한 외제수입 승용차보다 연비가 높아 1천8백㏄급의 경우 기아 콩코드 1.8GTX와 소나타 1.8GLi가 각각 12.87㎞,11.57㎞로 수입차인 독일의 아우디­80 1.8의 9.57㎞,폴크스바겐 골프 1.8의 9.02㎞보다 연비가 높았다. 그러나2천4백㏄급 초대형의 경우는 현대 그랜저 2.4가 9.04㎞로 수입차인 스웨덴의 볼보 2.3의 10.13㎞보다 뒤졌다. 한편 배기량에 관계없이 연비가 높은 차는 기아의 프라이드 1.1 CD(1천1백39㏄ㆍ수동 4단)로 연비는 ℓ당 17.39㎞이며 1천5백㏄이상 2천㏄미만에서는 대우의 르망레이서가 14.35㎞,2천㏄이상에서는 현대 소나타 2.4가 9.83㎞로 연비가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 변호사 명의로 사기/1억5천만원 챙겨

    【서산】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15일 변호사명의를 빌려 변호사업무를 해온 우상원(47ㆍ충남 서천군 장항읍 원수동 930),김길수씨(49ㆍ충담 서산시 동문동 675) 등 2명을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변호사명의를 빌려준 최병해씨(76ㆍ변호사ㆍ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716)와 변호사사무원 송민재씨(64ㆍ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716의107)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는 한편,박흥식씨(58ㆍ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산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사건 브로커인 우씨 등은 지난해 9월27일부터 최씨에게 월 4백∼5백만원씩 주기로 하고 변호사명의를 빌려 서산시내에 변호사사무실을 차린 뒤 지난 6월28일까지 1백22차례에 걸쳐 각종 민ㆍ형사사건과 조정업무를 수임,1억5천3백7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 40대 여성 국내 첫 남성전환수술

    ◎동아대 성형외과팀,음경이식에는 실패/12월 재수술땐 「완전한 남성」가능성 【부산연합】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40대 여자가 부산 동아대의료진에 의해 남자가 되기위한 성전환수술을 받아 부분적으로 성공했다. 동아대 부속병원 성형외과 김석권교수팀은 지난달초 김모씨(40ㆍ부산시 중구 보수동)의 희망에 따라 성기능전환수술을 실시,유방과 자궁 등 여성신체부위 제거와 함께 남성이식시술을 시도해 음낭과 고환이식에는 성공했으나 음경이식에는 실패했다. 김교수에 따르면 김씨에 대해 김씨 자신의 왼쪽팔 피부를 잘라내 성전환수술을 실시한 결과,혈관과 신경 등을 연결시키는 음낭과 고환이식은 성공했으나 음낭과 연결된 음경밑부분의 혈관부위에서 수술 10일만에 폐혈증세가 나타나면서 음경이 곪기시작해 완전성공엔 실패했다는 것. 이 때문에 완전한 여성이던 김씨는 수술을 받은후 상처가 곪는바람에 남성과 여성중 어느쪽도 완벽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돼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김교수는 『1차수술에서는 실패했으나 오는 12월쯤 재수술을 시도하면 완전하게 남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김씨는 중학생시절부터 남성세계를 동경해오다 10년전부터 정모씨(36ㆍ여)와 동거해오면서 실질적인 남성역할을 해왔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남성이 여성으로의 성전환수술에 성공했다는 보도를 보고 김교수에게 수차례에 걸쳐 남성전환수술을 강력하게 의뢰해 이 수술을 받게 됐다. 김교수는 이에대해 『이번 김씨의 수술이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이 남성으로 되는 성전환사례가 되며 의학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성전환자에 대한 호적정정여부를 놓고 사법부의 판결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김씨도 성전환자가 되면 법적인 남성인정문제를 싸고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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