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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로 뷰티 리테일 혁신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로 뷰티 리테일 혁신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오프라인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에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도 이어가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옴니(OMNI) 채널화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실현해 ‘뷰티 리테일‘을 구현한다. 레페리(대표 유원)는 크리에이터 IP를 기반으로 새롭게 시도한 오프라인 리테일 스토어에 이어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엄선한 뷰티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소개 및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 ‘Select LIVE by Leo J’를 진행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나아가 다양한 채널을 동시다발적으로 상호 연계한 ‘뷰티 리테일’(Beauty+Retail)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레페리가 뷰티와 유통업계에서는 핵심 과제로 여겨졌던 ‘옴니 채널화’와 ‘O2O 서비스’ 실현을 디지털 파급력은 물론, 온⠂오프라인에서 구독자와 소통부터 제품 추천, 상거래까지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크리에이터 IP(지식재산권)를 중심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며 획기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진행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10월 18일과 10월 25일 양일 간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60분 동안 각각 바닐라코, 웨이크메이크와 함께한다. 10월 18일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에서는 바닐라코의 에센스 스킨 핑크 쿠션 본품과 올데이 프렙 톤업 베이스,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시 팩트 세트 등으로 구성된 ‘레오제이 PICK 3종 세트’를 무려 42% 할인율을 적용한 최대 할인가에 판매한다. 10월 25일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웨이크메이크의 ‘홀리데이 에디션’을 최초로 런칭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Select LIVE by Leo J’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라이브 구매 인증 이벤트와 구매왕 이벤트, 소통왕 이벤트, 리뷰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레페리는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 베이직스튜디오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신개념 뷰티 리테일 실험으로서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운영을 이어간다.
  • 기아, 성수동에서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 작품 다시 선보여

    기아, 성수동에서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 작품 다시 선보여

    기아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15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스페이스 S1’에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전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시는 지난 4월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전시를 국내에서 동일하게 한 차례 더 여는 것이다. 당시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서로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단독 전시를 열었다. 7일간 약 1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기아는 밀라노에서 전시한 작품을 기반으로 전시를 재구성했다.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 공연을 마련해 볼거리를 늘렸다. 전시장은 공간별로 특색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전시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씨피카(CIFIKA), 오토랍(Otolab)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공연도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장 운영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공연이 있는 금·토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장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가능하지만, 아티스트 공연은 기아 오퍼짓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모든 전시와 공연은 무료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단순한 제품 디자인이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임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말했다.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공유하기 위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물론 광주 비엔날레, 부산모터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EV6와 EV9, EV3 등 기아의 신차에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반영했다.
  • ‘더 나은 미래’ 위해 잰걸음… 발로 뛰는 은평구의회

    ‘더 나은 미래’ 위해 잰걸음… 발로 뛰는 은평구의회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서울 은평구의회는 언제나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살기 좋은 도시가 구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믿음 아래 19명의 의원이 부지런히 발로 뛰고 있다. 은평구의회는 지난달 12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원 전원이 함께 제안한 이 결의안은 기후위기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낼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는 데 구의회가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정부가 2031년부터 2049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의 환경권을 침해해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이 같은 결정은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동시에 더 나은 내일을 목표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앞으로 구의회는 구민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이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는 구의회는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3개의 연구단체도 운영하고 있다. 우선 ‘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탄소제로 연구모임Ⅱ’은 지역 내 교통 분야에서 탄소중립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발굴하고자 의원들이 연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최근에는 서북3구(은평·서대문·마포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 탄소중립 교통 정책의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지역 축제 활성화 연구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서울장미축제’와 ‘월드 DJ 페스티벌’ 등을 기획한 축제 전문가와 ‘틀을 깨고 차별적인 축제를 만드는 법’에 대해 논의하는 등 서류만 들여다보는 게 아닌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활성화 연구회’는 지역 특색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분주히 움직인다. 지난 6월 정책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청년층의 인기가 뜨거운 성수동과 선유로운 골목상권 일대, 평택 미군기지 등을 직접 둘러보면서 모범 사례를 지역에 반영하는 방안을 찾는 데 집중했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업용 로봇으로 안전·생산성 다 잡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업용 로봇으로 안전·생산성 다 잡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작업자 안전을 위해 고위험 작업장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했다. 1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냉연부와 STS압연부 고위험 작업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함과 동시에 작업 자동화로 생산성까지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냉연부 도금공장에는 ‘백킹 롤(Backing Roll) 수입 자동화 로봇’을 도입했다. 로봇은 롤에 묻은 이물질을 자동으로 제거해 작업자가 가동 중인 설비에 접근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STS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는 ‘디밴딩(Debanding) 로봇’을 도입해 코일의 밴드를 자동으로 절단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가 코일 밴드를 수동으로 절단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기술은 포스코와 포항지역 로봇 개발 기업들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작업 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역 로봇 기업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린 셈이다. 전영호 STS소둔산세공장장은 “산업용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지역 로봇 개발 기업들과의 협력도 성공적이었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포항제철소는 우수 스마트기술 사례를 사내에 공유해 앞으로도 유사공정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 김홍국 하림 회장 “25년 인기 용가리 치킨 수출”

    김홍국 하림 회장 “25년 인기 용가리 치킨 수출”

    “25년 전 용가리 치킨을 처음 만들 땐 (금속) 몰드(거푸집)가 없어서 나무판으로 된 몰드로 용가리 치킨을 만들어 판매했습니다. 원래 치킨너깃은 동그란 모양이나 별 모양이 다였고 용가리 치킨이 아마도 동물이나 용가리 등 모양을 내서 만든 첫 치킨너깃인데, 지금까지 (인기가) 이어지고 있어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습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이 1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용가리가 사라졌다’에 직접 방문해 용가리 치킨을 먹으며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하림은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에 용가리 치킨을 수출해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날 팝업스토어에는 김 회장이 당시 고안했다던 용가리 치킨 나무 틀도 함께 구현됐다. 김 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기왕이면 너깃 종류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용가리 모양으로 음식을 만들었다”면서 “맛도 있지만 어린이들이 재밌게 먹으면 맛이 더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2030 세대가 용가리 치킨을 먹던 옛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용가리 치킨이 출시된 1999년 당시 유행하던 가요를 듣거나 다트 던지기 등 추억의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용가리 치킨과 신제품 불용가리 치킨 등을 맥주와 함께 먹어 볼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데려온 방문객을 위해 닭 안심과 쌀가루, 채소를 오븐에 구워 만든 ‘용가리 멍치킨’ 등 펫푸드도 제공된다.
  • 장남 상속은 옛말… ‘내돈내쓴’ 新노년 [뉴스 분석]

    장남 상속은 옛말… ‘내돈내쓴’ 新노년 [뉴스 분석]

    4명 중 1명 “자신·배우자 위해 사용”‘장남 많이 상속’ 3년 새 13.3→6.5%“부양 기대 감소 탓”… 돌봄 수요 커져 재산 상속에 관한 노인들의 가치관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자녀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대신 배우자와 함께 ‘다 쓰고 가겠다’는 노인이 큰 폭으로 증가해 4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학력에 경제력을 갖춘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노년기에 진입하고 부양 책임이 자녀에서 국가로 차츰 이동하면서 세태가 변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지닌 신(新) 노년층의 등장이다. 보건복지부가 65세 이상 노인 1만 78명을 방문·면접 조사해 16일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3년 주기)에 따르면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고 자신이나 배우자에게 쓰겠다는 응답이 24.2%였다. 3년 전 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률보다 7% 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2008년 첫 노인실태조사에선 9.2%에 불과했는데 2014년 15.2%, 2020년 17.4%로 꾸준히 증가하다 이번에 20%를 넘겼다. 장남에게 더 많은 재산을 주겠다는 응답은 2020년 13.3%에서 지난해 6.5%로 반토막 났다. 자녀에게 모든 걸 바치던 전통적인 부모상에 얽매이지 않고 ‘나와 배우자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형태로 인식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자녀에게 부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도 영향을 미쳤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국장은 “재산을 상속하기보다 본인이 쓰고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3명 중 1명이 자녀가 아닌 장기요양보험을 통해 돌봄을 받는다고 답하는 등 자녀보다 국가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자녀와 연락하는 노인 비중은 2020년 67.8%에서 지난해 64.9%로 감소했다. 9.2%는 연락할 수 있는 자녀가 없었다. 노인 자체도 부양받는 수동적 객체가 아닌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능동적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 노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469만원, 금융 자산은 4912만원, 부동산 자산은 3억 1817만원으로 모든 항목이 2020년 조사 때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2020년 가구 소득은 3027만원, 금융 자산은 3213만원, 부동산 자산은 2억 6183만원이었다. 일하는 노인 비중은 2020년 36.9%에서 2023년 39.0%로 뛰었고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 기준도 평균 71.6세로 2020년보다 1.1세 상승했다. 건강지표도 좋아지면서 정년 연장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일본 정년 연장(60세→65세)의 출발점도 신 노년층의 등장이었다.
  • 현실을 넘어 게임·재난훈련 체험... 서울 XR페스티벌 18일 개최

    현실을 넘어 게임·재난훈련 체험... 서울 XR페스티벌 18일 개최

    서울시는 오는 18∼19일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확장현실(XR) 관련 기업 11곳과 함께 ‘서울 XR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몰입형 체험 전시와 최신 XR 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밝은 환경에서도 가상 이미지가 잘 보이고 사용자가 터치해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입체 홀로그램 등 국산 장비를 함께 선보인다. 호러·어드벤처 테마 퍼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XR 방탈출’, 가상의 반려견과 상호작용 하는 ‘MR 반려동물 체험’, 재난, 응급 등 상황 대처방법을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18일 오전 11시∼오후 7시, 19일 오전 11시∼오후 5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예약을 통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국산 XR 기술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창업 및 기술 혁신을 위해 차별화된 XR 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XR실증센터에서는 기업들이 개발한 XR 기술 및 서비스를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장남 상속은 옛말…4명 중 1명 ‘재산 다 쓰고 가겠다’ 新 노년 등장

    장남 상속은 옛말…4명 중 1명 ‘재산 다 쓰고 가겠다’ 新 노년 등장

    재산 상속에 관한 노인들의 가치관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자녀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대신 배우자와 ‘다 쓰고 가겠다’는 노인이 큰 폭으로 증가해 4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학력에 경제력을 갖춘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노년기에 진입하고, 부양책임이 자녀에서 국가로 차츰 이동하면서 세태가 변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지닌 신(新) 노년층의 등장이다. 보건복지부가 65세 이상 노인 1만 78명을 방문·면접 조사해 16일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3년 주기)’에 따르면,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고 자신이나 배우자에게 쓰겠다는 응답이 24.2%였다. 3년 전보다 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보다 7%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2008년 첫 노인실태조사에선 9.2%에 불과했는데, 2014년 15.2%, 2020년 17.4%로 꾸준히 상승하다 이번에 20%를 넘겼다. 장남에게 더 많은 재산을 주겠다는 응답은 2020년 13.3%에서 지난해 6.5%로 반토막 났다. 자녀에게 모든 걸 바치던 전통적인 부모상에 얽매이지 않고 ‘나와 배우자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형태로 인식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자녀에게 부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도 영향을 미쳤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국장은 “재산을 상속하기보다 본인이 쓰고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3명 중 1명이 자녀가 아닌 장기요양보험을 통해 돌봄을 받는다고 답하는 등 자녀보다 국가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자녀와 연락하는 노인 비중은 2020년 67.8%에서 지난해 64.9%로 감소했다. 9.2%는 연락할 수 있는 자녀가 없었다. 노인 자체도 부양받는 수동적 객체가 아닌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능동적 객체로 변화하고 있다. 노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469만원, 금융자산은 4912만원, 부동산 자산은 3억 1817만원으로 모든 항목이 2020년 조사 때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2020년 가구 소득은 3027만원, 금융자산은 3213만원, 부동산 자산은 2억 6183만원이었다. 일하는 노인 비중은 2020년 36.9%에서 2023년 39.0%로 뛰었고,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 기준도 평균 71.6세로 2020년보다 1.1세 상승했다. 건강 지표도 좋아지면서 정년 연장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진다. 일본 정년 연장(60세→65세)의 출발점도 신 노년층의 등장이었다.
  • 농어촌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시동’

    농어촌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시동’

    농어촌지역 주민 이동 편의성 강화와 고령층 의료·문화·복지 접근성을 개선할 효자로 ‘자율주행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시범운행도 시작됐다. 경남도는 15일 하동군에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가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짐칸을 겸비한 18인승으로 제작된 하동 자율주행버스는 40분 간격으로 하동 읍내 6.7㎞ 주요 구간을 순환한다. 버스에는 안전관리자 1명이 탑승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갈 때나 비상시에는 수동운전을 한다. 자율주행버스는 내년 1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중교통 최소서비스 수준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에서는 이번 시범운행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인구감소·대중교통 서비스 약화 악순환을 끊을 장기적인 대안으로 떠올라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내놓은 지난해 대중교통 현황조사 보고서를 보면, 대중교통 최소서비스 부족 지역 비율은 도시 16.9%, 농어촌 29.9%로 나타났다. 도시는 평균적으로 전체 도로연장의 61.06%가 대중교통 서비스 범위에 포함했지만 농어촌은 40.81%에 그쳤고, 일일 평균 운행횟수 역시 도시 215.26회, 농어촌 28.81회로 큰 차이를 보였다. 농어촌버스 운전자 고령화 추세도 나타났다. 전국 농어촌버스 운전자 중 61세 이상이 31.28%인 것과 달리 시내버스는 21.89%였다. 한국운수산업연구원은 올 2월 발간한 ‘교통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의 유치 및 강화를 위한 운영전략’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활성화를 강조한 바 있다. 보고서를 집필한 최승현 책임연구원은 “기존 버스 중심 대중교통 운영체계로는 운행 비효율성 개선에 한계가 있고 운수종사자 수급 어려움 역시 지속되므로, 자율주행 기술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2026년 화개장터 등 주요 관광지에도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농촌형 자율주행자동버스가 연착륙하려면 도로 정비와 신호체계를 정비해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 이커머스는 물류, 이마트는 체험 강화… 고강도 쇄신 신세계[2024 대한민국 재계 인맥 대탐구]

    이커머스는 물류, 이마트는 체험 강화… 고강도 쇄신 신세계[2024 대한민국 재계 인맥 대탐구]

    백화점 2곳·호텔 1곳, 삼성서 독립이마트 앞세워 재계 강자로 우뚝2010년 이후 쿠팡 거센 도전 직면3조원에 사들인 이베이 효과 그닥정용진 회장 체제, 인적쇄신 속도지역 밀착형 쇼핑몰로 재탄생 박차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다.” 정용진(56)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1년(당시 부회장)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를 약 3조 4400억원에 인수하면서 내린 주문이다. 유통업계 최대 인수합병(M&A) 대어로 꼽힌 이베이코리아는 결국 신세계의 품에 안겼고, 신세계는 일약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2위 사업자 반열에 오르는 듯했다. 그러나 당시 온라인 중심으로 변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춰 띄운 ‘승부수’는 사업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서 그룹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해 오프라인 강자인 ㈜이마트가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며 유통 1위 자리를 쿠팡에 내주자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독이 든 성배’에 빗대는 평가마저 나온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지난 3월 회장직에 오른 정 회장은 “나부터 확 바뀔 것”이라며 강도 높은 쇄신 작업에 돌입했다. 격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계열사 수장을 대거 교체하는 등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알짜 백화점·할인점으로 매출 40조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신세계를 모체로 하는 범삼성가 계열의 기업집단이다. 1991년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할 때 신세계가 가진 건 백화점 2개점(본점·영등포점)과 조선호텔뿐이었지만, 33년이 흐른 현재 전국에 153개(트레이더스 22개 포함)의 이마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12곳에 이른다. 같은 기간 1조 75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40조원을 넘어서며 재계순위 11위에 올라섰고 포스코와 농협을 제외하면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신세계는 2011년 이마트를 인적분할하며 그해 ㈜이마트(할인점, 호텔, 스타벅스 등)와 ㈜신세계(백화점, 면세점 등)를 분할 상장했다. 현재는 정 회장과 정유경(52) 총괄사장이 각 ㈜이마트와 ㈜신세계의 최대주주(지분보유율 각 18.6%)로 ‘남매 경영’ 체제를 이어 오고 있다. 두 사람의 어머니이자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막내딸인 이명희(81)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갖고 남매 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마트의 매출이 지난해 기준 29조 4722억원으로 그룹(40조 6044억원)의 72.6%를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그룹의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지만 순익은 ㈜신세계에 역전됐다. ㈜이마트는 지난해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반면 ㈜신세계는 영업이익 6398억원을 달성했다. ●이커머스 공습에 수 조원대 실탄 신세계를 재계 강자로 만든 건 계열분리 2년 뒤인 1993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이마트 1호점을 내면서 시작한 대형마트 사업이었지만 2010년 이후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자체 물류망을 기반으로 신선제품까지 익일 새벽 배송하는 ‘로켓프레시’ 서비스를 내세운 쿠팡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신세계도 2014년 이마트몰과 신세계몰 온라인 부문을 통합한 SSG닷컴을 설립했고 2018년엔 통합법인 SSG닷컴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마트(45.6%)와 ㈜신세계(24.4%)가 대부분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BRV캐피털매니지먼트로부터 1조원의 투자(30%)를 받을 만큼 사업을 키우려고 했다. BRV캐피털이 뿌리를 두고 있는 블루런벤처스는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장녀 구연경(46)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 윤관(49) 대표가 글로벌 파트너로 있는 벤처캐피털이다. 정 회장과 윤 대표는 2008년 결성된 국립중앙박물관 후원 모임인 ‘박물관의 젊은 친구들’(YFM)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 회장은 “이마트는 더이상 오프라인 유통회사가 아니라 이커머스 기업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SSG닷컴에 힘을 줬지만 역부족이었다. 당시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18%, 쿠팡 13%,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등) 12% 등이 포진된 상태였으며 SSG닷컴 점유율은 3%에 불과했다. 결국 2021년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한 수’를 두게 되는데, 이를 위해 이마트 성수동 본사(1조 2200억원)와 서울 가양점(6820억원)을 팔았으며 이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서울 월계점과 고양 킨텍스점, 이마트 서수원점과 동탄점 등 서울·경기 핵심 자산을 담보로 1조원 규모의 부동산담보부대출까지 받았다. ●시너지 아직인데 1조원대 ‘풋옵션’까지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는 막상 신세계로 편입된 뒤 적자로 돌아섰다. 인수 직전 연간 영업이익 850억원을 내던 지마켓(G마켓, 옥션)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 갔고, 신세계가 원래 가지고 있던 이커머스인 SSG닷컴은 지금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던 당시 이미 쿠팡과 네이버 2강 구도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이베이 본사는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거의 하지 않았던 상태라 성장이 지체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투자를 했다는 얘기다. 거기다 쓱닷컴이 어피너티와 BRV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맺은 계약도 올 들어 문제가 됐다. 당시 계약서엔 2023년까지 쓱닷컴이 총거래액 5조 1600억원을 달성하지 못하면 신세계가 지분을 다시 사들이는 풋옵션 조항이 있었는데, 신세계는 쓱닷컴의 거래액이 5조원을 넘었다고 주장한 반면 재무적 투자자(FI)들은 신세계 매출이 이중으로 잡히는 상품권을 포함해 거래액을 과대상계했다고 문제 삼으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신세계가 FI의 지분을 제3자에게 전량 매도하기로 합의하면서 문제는 봉합됐지만 연말까지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신세계가 이를 떠안아야 하는 처지다. 신세계가 이커머스 시장에서 주춤하던 사이 공격적인 투자로 ‘저러다 망한다’는 소릴 듣던 쿠팡은 지난해 창립 이후 13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매출(31조 9298억원)과 영업이익(6174억원) 모두에서 이마트를 밀어내고 국내 유통업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온라인 쇼핑 점유율은 쿠팡(24.5%), 네이버(23.3%), 신세계그룹(G마켓·SSG닷컴 10.1%) 순이다. ●18년 만에 회장직 오른 정용진 그룹이 최대 위기에 봉착하자 신세계 내부에선 일대 변혁이 일었다. 지난해 9월 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그룹 계열사 전체의 40%에 달하는 9명의 대표가 교체된 ‘파격 인사’가 시작점이다. 2019년 신세계에 합류했던 강희석(55) 전 이마트·SSG닷컴 대표가 경질됐다. 대신 오프라인 유통사업군인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를 통합하고 한채양(59) 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수장으로 선임했다. 3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구매력을 키우고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인데 올 상반기까진 실적 개선을 이뤄 냈다는 평가다. 정 회장이 지난 3월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인적 쇄신엔 속도가 더 붙었다. 지난해 11월 주도적으로 전략실을 경영전략실로 개편한 정 회장은 최근 수시로 ‘똥밭에선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며 조직 쇄신의 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막대한 영업손실을 내며 이마트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신세계건설의 대표이사는 물론 영업본부장(상무)과 영업담당(상무)을 경질했다. 신세계건설에 대해선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본업으로 돌아가자” 내실 강화 신세계는 이커머스의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본업의 경쟁력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엔 G마켓과 SSG닷컴의 대표를 전격 교체하면서 G마켓 대표로는 정형권(51) 전 알리바바 총괄을, SSG닷컴엔 그로서리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장을 맡아 온 최훈학(52) 전무를 내정했다. 신세계 이커머스의 한계점으로 꼽혔던 물류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CJ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은 신세계는 G마켓과 SSG닷컴의 배송과 물류를 CJ대한통운에 맡기기로 했다. G마켓은 CJ대한통운의 내일도착 보장 서비스를 도입했고, SSG닷컴은 물류센터 운영권을 CJ대한통운에 이관했다. 신세계는 가격 경쟁력 강화와 체류형 매장 전환 등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출점을 중단하고 일부 점포를 폐쇄하기도 했던 이마트의 경우 아예 방향성을 고쳐 잡았다. 영업 기반인 외형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것이다. 이마트는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최근 5년간 10개의 점포(할인점)를 줄였는데 이제 더이상의 매각은 없다는 기조다. 대신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으로 이마트를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8월 말 5개월 만에 새로 문을 연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오픈 약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향후 전략을 이어 나갈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남 하동서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

    경남 하동서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

    경남 하동군에서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가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경남도는 14일 하동시외버스터미널 공용주차장에서 경남 최초 ‘하동군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6월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이후 군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컨설팅을 받으며 차고지·정류장·스마트폴·안전시설 등을 구축하고 짐칸을 경비한 자율주행차(18인승) 제작을 진행했다. 15일 시범 운행을 시작하는 자율주행차는 40분 간격으로 하동 읍내 6.7㎞ 주요 구간을 순환하며 운행한다. 운행코스는 ‘하동터미널~화산마을~연화마을입구~교통쉼터(시장)~하동읍행복지센터~하동노인장애인복지회관~문화예술회관~도서관~광평입구~하동군청~터미널’이다. 자율주행차에는 안전관리자 1명이 탑승해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비상시에 수동운전으로 전환해 운전하는 등 안전관리를 한다. 시범 운영을 거친 자율주행차는 내년 1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자율주행차가 농촌 지역 주민 이동 편의성 강화와 고령층 의료·문화·복지 접근성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앞서 경남도와 하동군은 2026년 하동읍~악양면 최참판댁~화개장터 구간 24.2㎞ 구간에 자율주행 25인승 셔틀서비스를 운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자율주행차량을 타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이번 시범 운행 결과를 보며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전국에 지정된 대부분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지 내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하동군은 대중교통 기반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 주민 교통복지를 증진하는 점에서 다른 시범운행지구와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석조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내년 1월에 본격적으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교통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술 발전과 지역 발전이 연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취약계층에 식료품 지원 위한 한걸음 나눔마트 업무협약 체결

    서울 중구, 취약계층에 식료품 지원 위한 한걸음 나눔마트 업무협약 체결

    서울 중구는 지난 10일 명동 새마을금고 및 럭키하이마트(회현동), ㈜햇빛촌마트(중림동), ㈜태양유통(약수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동 새마을금고는 1500만원을 후원해 저소득 중장년 세대 75가구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월 5만원을 지원한다. 협약을 체결한 3개의 마트는 후원을 받는 사업 대상자가 각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그 내역을 마트 포인트 또는 수기 장부 형식으로 관리한다. 또한 사업 대상자 75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신당5동 위치)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대상자 구매 내역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 푸드마켓에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들이 집 근처 마트에서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차성용 명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후원으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이 공급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동곤 햇빛촌마트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받는 이웃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선뜻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아파트 주차장서 차 30대 들이받고 차에서 자”…‘만취’ 30대 女

    “아파트 주차장서 차 30대 들이받고 차에서 자”…‘만취’ 30대 女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해 차량 30대를 부순 뒤 차 안에서 잠자던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11일 30대 여성 A씨를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3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대전 서구 복수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해 주차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모두 30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대리운전으로 지하주차장에 도착한 뒤 술이 깨지 않은 채 운전대를 잡았다. 이후 10여분간 주행하면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거나 지하 1~2층을 오르내리며 연달아 차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3시쯤 파손된 차량을 본 주민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A씨가 자기 차 안에서 잠자고 있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로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를 넘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해서 A씨를 깨웠지만 너무 취해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조만간 A씨를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린 ‘중고나라 당근시’에 산다

    우린 ‘중고나라 당근시’에 산다

    빈티지 열풍에 MZ도 동묘 단골‘구제’ 거부감 줄고 친환경 인식의류뿐 아니라 살림살이도 장만중고거래 플랫폼 사용자 폭증 “2000원, 3000원, 5000원.” 10일 ‘중고 패션’의 상징이 된 서울 종로구 동묘구제시장의 한 좌판. 야구모자를 눌러쓴 대학생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70대까지 20여명이 바닥에 10m 남짓 펼쳐진 산처럼 쌓인 옷 무더기를 헤집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 브랜드의 대표 상품으로 유명한 갈색 체크무늬 원피스, 마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인 양 보풀 하나 없는 하늘색 카디건, 깨끗한 파란색 줄무늬 셔츠 등 다양한 옷이 물고기 낚듯이 건져 올려졌다. 정해진 가격은 없지만 흥정은 있었다. 캡 모자 두 개를 두고 머리에 써 보며 고민하던 50대 남성이 “두 개 만원에 안 되겠냐”고 묻자 사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검은 비닐봉투를 건넸다. 정근형(67)씨는 “새것처럼 질 좋은 게 많아 보물찾기하는 기분”이라며 웃었다. 가방 하나와 신발 세 켤레를 산 김모(27)씨는 “중고 제품에 거부감이 없어 일주일에 네 번은 온다”고 했다. 빈티지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박지환(37)씨는 “유행은 어디든 똑같다”며 “성수동에서 ‘핫한’ 옷도 저렴하게 팔아 가족 단위 손님부터 외국인들, 젊은 손님까지 많이 온다”고 전했다.요즘 중고 제품은 떨이가 아닌 ‘득템’(좋은 물건을 얻었다는 의미의 신조어)으로 여겨진다. 중고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빈티지 유행’으로 이전보다 나아졌고,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중고는 가성비와 개성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대안이 됐다. 중고 제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의 사용자 수도 폭증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중고 의류 플랫폼 ‘차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8월 3만명이었는데 올 8월엔 4.3배인 13만명으로 가파르게 뛰었다. 주된 사용자는 20대(43.6%)다. 중고 제품 거래 앱인 ‘당근마켓’ 이용자도 지난해 8월 1717만명에서 올 8월 1764만명으로 늘었다. ‘번개장터’는 269만명에서 296만명으로, ‘중고나라’는 85만명에서 95만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의 한 빈티지 의류 상점 앞에서 만난 ‘빈티지 마니아’ 남혜민(34)씨는 “흔한 기성 제품이 아니라 특이하고 구하기 어려운 물건을 찾으러 온다”며 “‘감성과 돈 둘 다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서울 용산구 신흥시장에 빈티지 의류 가게를 연 김성진(36)씨는 “미국 빈티지 의류, 일본 브랜드 등 고객마다 다양한 중고 의류 취향을 맞추려 한다”고 말했다. 중고 의류만 유행하는 것은 아니다. 이달 결혼한 이모(27)씨는 “책장,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 신혼살림의 90%가 중고지만 아무도 모른다”며 “포장을 제거해 한두 번 사용했거나 유행이 지났을 뿐 성능이나 외관은 큰 차이가 없고 가격은 저렴해 합리적”이라고 했다. 인천 서구에 사는 장모(59)씨도 14개월인 손녀를 위해 미끄럼틀 등 장난감 20여개를 정가의 4분의1 가격으로 ‘당근마켓’에서 샀다. 중고 제품이 소비자에게 하나의 대안이 된 건 ▲중고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계속되는 고물가 ▲나만의 독특함을 보여 주고 싶은 욕구가 맞물려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그간 ‘구제’는 누가 쓰던 것이라 꺼림직하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중고 물품이 친환경적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커지는 등 중고에 대한 저항감이나 사회적 낙인 효과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빈티지가 유행하는 시기는 다들 주머니에 돈이 없을 때”라며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상황에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현명한 소비 방법으로 빈티지가 부상한 것”이라고 했다.
  • ‘중고나라 당근시 동묘구 번개동’…경기 불황, 빈티지 유행에 MZ부터 노인까지 ‘사는 법’ 달라졌다

    ‘중고나라 당근시 동묘구 번개동’…경기 불황, 빈티지 유행에 MZ부터 노인까지 ‘사는 법’ 달라졌다

    ‘MZ세대’부터 어르신까지 ‘중고’에 반해‘요즘 중고’는 떨이 아닌 ‘보물찾기’‘구제’ 거부감 줄고 친환경 등 긍정적 인식중고거래 플랫폼 사용자 수 3만→13만 폭증해 “2000원, 3000원, 5000원.” 10일 ‘중고 패션’의 상징이 된 서울 종로구 동묘구제시장의 한 좌판. 야구모자를 눌러쓴 대학생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70대까지 20여명이 바닥에 10m 남짓 펼쳐진 산처럼 쌓인 옷 무더기를 헤집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 브랜드의 대표 상품으로 유명한 갈색 체크무늬 원피스, 마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인 양 보풀 하나 없는 하늘색 카디건, 깨끗한 파란색 줄무늬 셔츠 등 다양한 옷이 물고기 낚듯이 건져 올려졌다. 정해진 가격은 없지만 흥정은 있다. 캡모자 두 개를 두고 머리에 써보며 연신 고민하던 50대 남성이 “두 개 만원에 안 되겠냐”고 묻자 사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검은 비닐봉지를 건넸다. 정근형(67)씨는 “새것처럼 질 좋은 게 많아 보물찾기하는 기분”이라고 웃었다. 이날 가방 하나와 신발 세 켤레를 산 김모(27)씨는 “중고 제품에 거부감이 없어 일주일에 네 번은 온다”고 했다. 빈티지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박지환(37)씨는 “유행은 어디든 똑같다”며 “성수동에서 ‘핫한’ 옷도 저렴하게 팔아 가족 단위 손님부터 외국인들, 젊은 손님까지 많이 온다”고 전했다. 요즘 중고 제품은 떨이가 아닌 ‘득템’(좋은 물건을 얻었다는 의미의 신조어)으로 여겨진다. 중고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빈티지 유행’으로 바뀌고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마니아만 누리던 중고시장이 가성비와 개성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됐다. 중고 제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의 사용자 수도 폭증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중고 의류 플랫폼 ‘차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8월 3만명이었는데 올 8월엔 4.3배인 13만명으로 가파르게 뛰었다. 주된 사용자는 20대(43.6%)다. 중고 제품 거래 앱인 ‘당근마켓’ 이용자도 지난해 8월 1717만명에서 올 8월 1764만명으로 늘었다. ‘번개장터’는 269만명에서 296만명으로, ‘중고나라’는 85만명에서 95만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의 한 빈티지 의류 상점 앞에서 만난 ‘빈티지 마니아’ 남혜민(34)씨는 “흔한 기성 제품이 아니라 특이하고 구하기 어려운 물건을 찾으러 온다”며 “‘감성’과 ‘돈’ 둘 다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서울 용산구 신흥시장에 빈티지 의류 가게를 연 김성진(36)씨는 “미국 빈티지 의류, 일본 브랜드 등 고객마다 다양한 중고 의류 취향을 맞추려 한다”고 설명했다. 중고 의류만 유행하는 것은 아니다. 이달 결혼한 이모(27)씨는 “책장,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 신혼살림의 90%가 중고지만 아무도 모른다”며 “포장을 제거해 한두 번 사용했거나 유행이 지났을 뿐 성능이나 외관은 큰 차이가 없고 가격은 저렴해 합리적”이라고 했다. 인천 서구에 사는 장모(59)씨도 14개월인 손녀를 위해 미끄럼틀 등 장난감 20여개를 정가의 4분의 1 가격에 ‘당근마켓’에서 샀다. 중고 제품이 소비자에게 하나의 대안이 된 건 ▲중고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계속되는 고물가 ▲나만의 독특함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맞물려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그간 ‘구제’는 누가 쓰던 것이라 꺼림직하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중고 물품이 친환경적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커지는 등 중고에 대한 저항감이나 사회적 낙인 효과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빈티지가 유행하는 시기는 다들 주머니에 돈이 없을 때”라며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상황에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현명한 소비 방법으로 빈티지가 부상한 것”이라고 했다.
  • 장애인 일상 불편 없게... 영등포구가 시원하게 쏜다

    장애인 일상 불편 없게... 영등포구가 시원하게 쏜다

    서울 영등포구가 다양한 복지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실내용 경사로’를 무료로 지원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한다. 이 경사로는 휠체어가 문턱에 걸리는 불편을 해소해 장애인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동 주민센터 및 장애복지 기관 등에 총 90개의 실내용 경사로를 보급했다. 영등포구는 또 ‘시·청각 장애인 맞춤형 전용 TV’ 보급을 확대해 정보 격차를 해소한다. 이 TV는 자막 안내, 수화 통역, 화면 해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 미디어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시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눈·귀 상이등급자 등이다. 영등포구는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다 많은 대상자를 발굴했다. 뿐만 아니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수동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장애인, 고령자뿐만 아니라, 사고 등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 내 18개 동 주민센터, 영등포구 보건소, 장애복지 기관 등에서 대여 가능하며 최대 2개월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영등포구는 최근 ‘스마트 음성인식 스위치’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애인 보조 기기 교부, 전동보장구 수리비 및 안전보험 가입 등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역시 이어가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이동권과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불편함 없이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무장애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수동 축제, 장애인도 즐긴다…무장애 정보 담은 ‘축제 지도’ 배포

    성수동 축제, 장애인도 즐긴다…무장애 정보 담은 ‘축제 지도’ 배포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축제장의 무장애 정보를 담은 지도가 발간됐다. 장애인들도 서울의 ‘핫플’로 떠오른 성수동 일대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사회적기업 사계절공정여행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역 주민활동가 정수기씨 등과 협력해 2024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에 무장애지도 정보를 담은 ‘축제를 즐길 지도’를 7일 온라인으로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를 즐길 지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첫 무장애지도다. 축제 장소 31곳의 경사로와 출입문, 장애인 화장실, 승강기, 주차장, 전동휠체어 충전기 여부, 턱 없는 곳 등 장애인 접근이 가능한 장소를 픽토그램으로 쉽게 표시했다. 출입문의 형태(자동문, 미닫이문, 여닫이문)도 표시해 장애인이 혼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축제를 즐길 지도’는 사계절공정여행(www.fairtrip.co.kr)과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knil.org), 크리에이티브X성수/트립(www.creativexseongsu.co.kr/trip_s) 등의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할수있다.
  • 성동,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성동,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소셜벤처 최대 축제인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축제가 개최되는 성수동에는 560여개에 이르는 소셜벤처 기업과 중간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기관 등이 동반 입주하고 있으며, ‘성수 소셜벤처밸리’라는 독자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커뮤니티시티’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일하고 즐기는 커뮤니티시티 성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전국 160여개 소셜벤처 기업이 참여한다. 개회식에서는 커뮤니티의 기회와 가능성,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시티 성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투자사와의 만남의 장인 임팩트 인사이트를 비롯해 스타트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생태계 확산을 위한 특별강연과 네트워킹, 임팩트 일자리 구직자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강연 등 소셜벤처 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소셜벤처 엑스포가 소셜벤처 기업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자,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혁신적인 젊은 기업인과 예술가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럭셔리로 차별화? ‘럭셔리 뷰티’ 뛰어든 쿠팡의 속내는 [業데이트]

    럭셔리로 차별화? ‘럭셔리 뷰티’ 뛰어든 쿠팡의 속내는 [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커피 한잔하는 가벼운 데이트처럼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혹은 놓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 최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가 가장 경쟁적으로 공들이는 사업이 바로 뷰티입니다. K뷰티의 밸류 체인이 탄탄해지면서 개성 넘치고 품질 좋은 상품이 아주 다양해졌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고가 화장품 시장 만큼은 온라인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기 어렵단 시각이 지배적인데요. 아무래도 화장품은 직접 찍어 발라보는 체험의 요소가 필요하고, 고가인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고급스러운 가치까지 담아야하기 때문이죠. 최근 1위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럭셔리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오늘 業데이트는 쿠팡이 왜 럭셔리 뷰티를 공략하기로 했는지, 뷰티 시장에 과연 파괴력 있는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지 시장 상황까지 종합해서 알아봅니다. 쿠팡의 세번째 별도앱 ‘알럭스’ 쿠팡은 지난 2일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인 ‘알럭스’(R.LUX)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알럭스는 로켓(Rocket)배송과 럭셔리(Luxury)의 앞 글자들만을 딴 합성어입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품격을 쿠팡이 자랑하는 빠른 배송으로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만들었습니다. 우선 애플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했고 안드로이드 버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존 쿠팡 고객이라면 앱을 바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쿠팡이 별도 앱을 낸 것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배달앱인 ‘쿠팡이츠’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알럭스 앱에는 현재 SK-II와 르네휘테르, 에스티로더, 설화수, 비오템, 더후 등 20개 이상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앞으로 그 수를 더 늘려갈 계획이라 합니다. 사실 쿠팡이 고가 아이템을 처음 취급하는 건 아닙니다. ‘로켓럭셔리’라는 전문관이 있거든요. 그렇지만 알럭스로 확대 개편한 것은 기존 종합몰 성격이 강한 쿠팡 앱과 분리해 럭셔리 뷰티만의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특히 럭셔리 뷰티에 공을 들이는 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어서이기도 합니다. 쿠팡은 직매입을 해서 파는 상품 비중이 큰 데 고가의 제품을 팔수록 매출 규모가 커질 수 밖에 없죠. 또한 화장품은 식품과 달리 유통기한이 길고, 부피가 크지 않아 배송중 파손 위험도 적은 편입니다. 옷처럼 사이즈별로 다 갖춰야하지 않아 재고 부담도 크지 않죠. 셀러 입장에도 마진이 많이 남는 상품군으로 통합니다. 이건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업체들이 뷰티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빠른 배송 +α가 필요해 하지만 빠른 배송이 최대 강점인 쿠팡이 얼마나 럭셔리한 UX를 줄지는 앞으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쿠팡 측은 “알럭스에서 구매한 모든 제품은 맞춤형 시그니처 패키지에 담겨 배송된다. 고객들은 선물을 받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죠. 고가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다는 전략이 아니라면 알럭스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필요해보입니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최저가 검색을 통해 물건을 값싸고 빠르게 살 수 있는 플랫폼이란 인식이 강하다”면서 “최저가를 찾는 쿠팡을 이용하던 고객들을 고가의 럭셔리 뷰티로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중요한데 과연 얼마나 파급력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커머스 업계에선 당장 쿠팡이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진 않을 것이라 보면서도, 월간 이용자 수가 3200만명이 넘는 이커머스 강자인 만큼 어떻게 시장을 흔들지 예의주시를 하는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쿠팡의 이런 전략은 마켓컬리가 뷰티컬리로 확장한 것과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모바일 쇼핑의 핵심 고객은 30~40대 젊은 여성인데 럭셔리 뷰티 제품의 타깃 고객도 이들이기 때문이죠. 뷰티컬리는 2022년 11월 론칭했는데요. 입점 브랜드 수는 1000여개입니다. 지난해까지 약 3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고, 지난 상반기(1~6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합니다. 컬리 전체 매출에서 뷰티컬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이지만 회사 측은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켓컬리가 가진 고급스럽고 품질 좋은 제품 이미지를 그대로 뷰티컬리가 받았기 때문이죠. 백화점에 입점된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두 들여와 집에서도 편하게 럭셔리 뷰티를 즐길 수 있다는 UX를 제공한 것입니다. 인기에 힘입어 컬리는 오는 10~13일 뷰티컬리 런칭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 2024’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리브영에 맞선 무신사 뷰티 영향력, 어디까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영향력을 드러내는 뷰티컬리의 모습은 최근 흥행 효과를 톡톡히 본 무신사 뷰티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열었습니다. 뷰티 페스타가 끝난 지난달 10~22일까지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고, 신규 구매자 수도 전년 보다 2.7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으론 “뷰티는 결국 오프라인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역설하는 것이기도 하죠. 원래 국내 뷰티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로는 올리브영의 영향력이 압도적인데요. 무신사 뷰티 페스타가 흥행하며 향후 뷰티 시장이 재편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4일 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올리브영과 무신사의 주 이용층은 20대 여성입니다. 올리브영은 25%가, 무신사는 23%가 20대 여성이죠. 이 때문에 주 이용층이 중복되는 올리브영과 무신사 뷰티의 향후 시장 내 경쟁 구도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이랜드 ‘뉴발란스’ 새 얼굴, 에스파 윈터 발탁

    이랜드 ‘뉴발란스’ 새 얼굴, 에스파 윈터 발탁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는 4일 K팝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를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뉴발란스는 윈터 모델 발표와 함께 ‘뉴발란스, 타임 투 윈터(New Balance, Time to Winter)’ 캠페인 영상을 일부 선공개했다. 해당 캠페인은 뉴발란스 액티브 다운 그리고 윈터와 함께 더욱 빛나는 겨울을 맞이할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앞으로 윈터와 함께 뉴발란스가 추구하는 혁신의 가치를 더 많은 대중들에게 전하고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보 속 윈터가 착용한 제품은 △우먼스 액티브 숏 구스다운 △글로시 리본 더플백 실버 컬러다. 해당 상품은 뉴발란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글로시 컬렉션은 오는 9일부터 글로시 컬렉션 신규 라인업 출시를 기념하는 서울 성동구 뉴발란스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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