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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기준시가 인하 문답풀이

    ◎과세표준 낮춰 상속·증여·양도세 부담 경감/농어촌지역 등엔 지자체 시가표준액 적용 아파트 기준시가 조정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국세청 기준시가란. ▲아파트나 연립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나 상속 및 증여세를 부과할 때 기준으로 삼는 평가금액이다. 기준시가는 보통 실제 거래가격의 70∼80% 수준이다. 양도세는 원칙적으로 기준시가를 과세표준으로 삼으며 상속·증여세는 시가를 원칙으로 하되 시가 산정이 어려우면 기준시가를 적용한다. ­이번 고시대상 주택은. ▲전국 1,406개 동(洞),1만238개 단지,4만8,202개 동(棟),349만1,179가구의 아파트와 110개 동(洞),635개 단지,2,174개 동(棟),2만9,913가구의 연립주택이다. ­양도세 등 세금부담은 ▲단기적으로 양도세와 상속·증여세 부담이 적어진다.장기적으론 기준시가가 내린 뒤 아파트를 산 사람이 다시 팔 때 취득가액이 낮아진 것에 비례해 양도세를 더 부담하게 된다. 기준시가 인하가 주택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모든 주택에 기준시가가 적용되나. ▲그렇지 않다. 아파트는 시 이상의 지역에 고시하되,도농 복합형태인 시의 경우 읍·면 지역은 수도권에만 적용된다. 연립주택은 시 이상의 지역으로 전용면적 50평 이상인 경우이다. 농어촌지역의 아파트 및 면적이 적은 소단지의 연립주택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산정한 시가표준액이 적용된다. ­기준시가 기준 양도세가 실지거래가보다 많을 때는 ▲아파트를 손해보고 팔았거나 기준시가에 의한 양도차익이 실제보다 과다한 경우에는 취득 및 양도 당시의 실지거래가로 세금을 낼 수 있다. ­기준시가를 알아 보려면. ▲관할 세무서 민원봉사실이나 재산세과에 문의하면 된다. 7월 중순부터는 PC통신 천리안 GO NATAX,하이텔 GO NTAX,나우누리 GO TAX,유니텔 GO NTAX로 알 수 있다. ◎신규 고시 아파트 기준시가가 새로 고시된 아파트는 다음과 같다. ▲서울=가리봉동 이문동 토정동 동소문동4가 당산동1가 도림동 한강로2가 대조동 내수동 당주동 신문로1가 신영동 익선동 청운동 ▲인천=오류동 용종동 일신동 당하동 답동 ▲대전=관저동▲광주=운수동 치평동 ▲대구=동인동1가 ▲부산=좌천동 동광동1가 ▲울산=매곡동 상안동 신천동 정자동 중산동 천곡동 ▲경기도=고양동 관산동 풍동(고양) 대야미동(군포) 감정동 걸포동 북변동 사우동 운양동 장기동 풍무동(김포) 호평동(남양주) 여월동 작동(부천) 중동(성남) 고색동 당수동 오목천동 영통동(수원) 도창동(시흥) 건건동 사사동 수암동 신길동 장상동(안산) 금산동 낙원동 당왕동 봉산동 석정동 숭인동 아양동 옥산동 창천동(안성) 송정동(이천) 서탄면 진위면(평택) ▲강원도=강릉시 견소동 ▲전남=여천시 봉계동 ▲경북=경산시 삼북동 김천시 용두동 포항시 학산동 ▲경남=마산시 남성동 오동동.
  • 국군포로 송환(정직한 역사 되찾기)

    ◎‘실종 45년’ 2,000명 생존 추정 올해는 6·25전쟁 발발 48주년,종전 45주년이다.반세기 동안 죽은줄로만 알고 있던 국군포로들이 버젓이 살아서 돌아오는 현실은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이는 그동안 무대책으로 일관해온 우리의 국군포로 송환 문제 인식에 일대 각성의 전기를 가져왔다.18일은 이승만 정부의 반공포로 석방 45주년이기도 하다 최근 梁珣容 일병의 귀환은 94년 趙昌浩 소위의 귀환과 함께 생존 국군포로의 존재를 명확히 했다.100여명의 생존자 명단까지 확인되고 있다.북한에 억류돼 강제노역 등 어려운 삶을 연명해온 이들은 대부분 70세 전후.더이상 기다릴 여유도 없다.이들의 송환노력에 박차를 가하는 것야말로 민족상흔 치유의 첫걸음이 된다.그 현실과 대책을 살펴본다. ◎정부의 해결방안/송환문제는 남북관계 진전 봐가며 추진/정착돕게 연금지급 근거법 등 제도 정비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 문제와 관련,정부는 두갈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차적으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북한은 6·25전쟁 포로가 없다고 강변하고 있다.때문에 전쟁포로의 존재 유무를 놓고 소모적 공방을 벌이기 보다는 우선 생사확인부터 해보자는 취지다.송환은 남북관계의 진전을 보아가면서 추진키로 했다. 또 지난해 탈북자보호법을 만든데 이어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귀환자지원법’을 제정키로 했다.국군포로나 강제납북자는 대한민국 국민이다.이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북한 주민의 귀순과 다르다. 지원내용도 달라야한다.정부는 지난해말 귀환한 梁珣容씨 같은 국군포로에게 정당한 수준의 연금을 지급할 근거규정도 마련키로 했다. 인도적 차원에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 송환 추진이 당연하다.제네바 포로협약을 근거로한 송환 공식요구,유엔 총회 및 안보리에서 문제제기 등을 생각할 수 있다.남북경협과 포로송환을 연계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를 쟁점화함으로써 지금도 어려운 남북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이를 가능성을 정부는 염려한다. 曺龍男 통일원 인도지원1과장은 “북한은 현재 국군포로가 없으며 강제납치한 경우도 없다고주장하고 있다”면서 “남북관계의 확실한 진전 없이는 국군포로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고 밝혔다.유가족들이 여러 국제기구를 통해 개인 차원에서 국제여론을 환기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것이다. 국군포로 및 강제납북자 유가족과 민간단체들은 정부의 태도가 불만이다.李哲承 건국50주년기념사업준비위 회장은 “국군포로와 함께 6·25 당시,그리고 그 이후 강제납북된 민간인들을 송환하기 위해 유엔과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우리의 주장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념사업준비위는 국군포로 송환 촉구 100만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2만2,562명 전사/6·25 희생국군 분류/1만7,020명 실종처리/민간 7,000여명 남북 국방부는 6·25전쟁에서 실종된 국군숫자가 4만1,954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중 2만2,562명이 추후에 전사처리 되었다. 나머지 1만7,020명을 실종으로 처리했고 2,372명을 미확인으로 분류했다. 국방부의 실종자 분류는 정확한게 아니다.주로 유가족 증언을 토대로 한탓이다.유가족이 신고해오면 전사로 처리하고 제보가 없는 경우 실종으로 분류했다. 현재 생존 국군포로는 2,000명 안팎일 것으로 관계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6·25전쟁 기간동안 납북된 민간인을 뜻하는 실향사민(私民)은 7,000여명이다.동진호 선원 등 전쟁후 납북억류자는 450명이다. ◎기고/지만원 군사평론가/‘戰士일생 관리’시스템 갖춰라 ○희생자 보상 형편없어 군이 무기를 구매할 때는 무기의 일생을 관리하기 위한 ‘종합군수지원’(ILS;Integrated Logistic Support)시스템을 운영한다.그러나 정작 전사(戰士)들의 일생을 관리하는 ILS시스템은 만들어져 있지 않다.군이 스스로의 일생을 관리하는데 게을리해온 것이다. 94년 10월 趙昌浩 소위가 64세의 나이로 귀환했다.그에게는 밀린 봉급,퇴직금,연금조로 1억6,000만원이 지급됐다.조국을 위해 아까운 일생을 송두리채 희생당하고 탈출해온 노전사에게 주어지는 돈 치고는 너무나 초라했다. 98년 4월 梁珣容씨가 72세의 나이로 귀환,기자회견을 가졌다.그에게는 45년간 밀린 사병봉급 200만원이지급됐지만 그는 이 돈을 군에 반납했다.그에 대한 국가의 대접이 겨우 이런 식이냐는데 대한 섭섭함과 항의의 뜻이었을 것이다.결국 그에게는 탈북자지원법에 따라 6,400만원 지급이 결정되긴 했지만,이 또한 국가의 도리가 아니었다. ○희생의 대가 충분히 정부는 ‘국군포로(귀환자)특별법’을 연내로 제정하고 적십자 기구나 유엔 등의 협력을 얻어 북한에 남아 있을 포로의 귀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지만 포로송환 문제를 전적으로 담당하는 주관 주체도 아직은 만들지 않고있는 듯하다.전사들의 일생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 준비돼 있지 않은 것은 바로 군 자신들의 수치요,직무유기다.그러나 더 부끄러운 것은 전우애의 실종이다. 200만원을 돈이라고 지급하는 군수뇌의 식견에도 문제가 있지만 더 큰 문제는 군전체가 72세의 나이로 적진을 탈출해온 기막힌 영웅들을 열열이 환영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현역 장병들과 향우회에서는 실직자들에게는 봉급의 10%를 떼어주면서도 그 기막힌 고통을 치르고 돌아온 전우를 위해 단 한푼의 성금도 갹출하지않았다.눈만 뜨면 외치는 전우애는 과연 무엇이며 이들이 목숨바쳐 따랐던 상관이란 과연 무슨 존재들이란 말인가. 전쟁이 나면 70만 현역은 누구나 다 포로가 될 수 있다.그들도 포로가 되면 두사람의 노병들처럼 북에서는 아오지탄광에서 혹사 당하고,남에서는 불청객에 가까운 대우를 받게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희생당하는 자만 억울하다.그러면 다음 전쟁에는 누가 나가 싸우려 할 것인가.국가는 위기에 처했을때 국민에게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달라고 당당히 호소할 수 있어야 한다.그러나 지금의 우리 국가는 그런 입장에 서있지 못하다. ○보병전 개념 수정해야 이번 기회를 통해 군은 두가지 교훈을 얻어야 한다.하나는 전사의 일생관리를 책임지는 곳은 군이어야 한다는 사실이다.집행은 다른 행정부처에서 하더라도 마스터플랜과 시스템은 군이 만들어야 한다.아울러 월남전에 참가했던 병사가 고엽제 질환과 유사한 질환을 앓으면 무조건 보상해주어야 한다. 또다른 하나는 실속없이 사상자와 포로를 대량으로 양산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의 보병전 개념을 수정해야 한다는 사실이다.지금의 전쟁은 전자전과 화력전이다.군은 이에 대한 충분한 장비를 구비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군은 현대적 장비를 가지고도 19세기식 보병전에 집착하고 있다.세상이 모두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한국군만 변화의 사각지대가 아닌지 생각해주기 바란다. ◎작년 탈북 국군포로 梁珣容씨 인터뷰/“편지왕래 물꼬라도 텄으면”/북에 남겨진 전우 생각하면 가슴 찢어져/정확한 숫자 조사·국제여론 유도 아쉬워 지난해말 북한을 탈출한 국군포로 梁珣容씨(72)는 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고향집에서 살고 있다. 실명한 왼쪽 눈,몇 개만 남은치아,절룩이는 다리….45년간 긴긴 억류의 흔적은 아직도 그를 괴롭힌다. 그러나 북녘에 남겨진 동료들을 생각하면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 ­귀환후 첫 6·25를 맞는 느낌은. ▲지금도 미귀환 포로로 북한 공산체제 아래서 온갖 고난을 당하고 있을 동료들이 생각납니다.제네바협정을 지키지 않는 북한당국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응이 너무 미약한 것 같습니다. ­정부에 바라는 사항은. ▲미국은 6·25전쟁 전사자들의 유골까지 본국으로 송환하고 있는데 우리는 포로는 물론 전사자 조사 조차 제대로 안돼 있어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이는 역대 대통령들이 성의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백발노인이 자식의 생사를 알기 위해 찾아와 눈시울을 붉히는 것을 봤을 때 가슴이 찢어지는 듯했습니다. 북한을 상대하려면 처음부터 너무 크게 시작하면 안됩니다.우선 편지왕래라도 하여 살아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도 국력이 신장됐으니 국제여론을 환기시켜 북한이 전쟁포로들의 생사여부라도 확인해주도록 해야 합니다. ­지원금 수령을 계속 거부할 것인지요. ▲지난 4월 귀환 기자회견을 마치고 동생(병용·64)이 연금수령을 거절하며 국방부관계자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여기가 조국이구나’하는 것을 새삼 느끼기도 했지요.북한에 억류됐던 세월동안 조국이 그리웠고,나이가 들면서 고향 선산에 묻히겠다는 일념 밖에 없었습니다.돈이 탐나서 돌아온게 아닙니다.하지만 46년전에 일등병이었는데 지금도 일등병 연금을 준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정부가 관련법을 고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바뀐 법에 의해 책정된 연금은 받아야지요.
  • 현대 엑센트·아반떼 ‘가장 경제적인 車’/호주 왕립자동차協 선정

    ◎소형 부문 유지비 최저/도요타 가장 많이 들어 현대자동차의 엑센트(수동)와 아반떼(오토)가 호주의 빅토리아 왕립자동차협회가 실시한 연례 자동차 유지비용 조사에서 ‘가장 경제적인 자동차’로 선정됐다.엑센트는 1주당 미화 102달러,아반떼(오토)는 119달러가 들어 소형차 부문에서 유지비가 가장 덜 먹혔다. 유지비가 가장 많이 드는 차는 도요타의 ‘랜드 크루즈’로 1주간 224달러였다.이번 조사는 현재 호주에서 쓰고 있는 24개 차종을 경차 소형 중형 대형 4륜구동 등 6개 등급으로 나눠 이뤄졌으며 구입비용 세금 보험료 연료소모량 감가상각비 등 10개 항목을 비교·검사했다.
  • 경부고속도 금호∼동대구 18㎞/8차선 확장 8월 입찰

    ◎공사비 4천억… 9월 착공 도로공사는 11일 총 3,800억원 규모의 경부고속도로 금호∼동대구 18.32㎞구간 8차로 확장공사를 발주했다.이 확장 공사는 5·6공구로 나눠 오는 9월 착공할 계획이다. 5공구는 대구시 북구 사수동 금호 입체교차로∼북구 검단동 구간 8.65㎞로 사업비는 2,099억원이 투입된다.길이 600m의 교량 2개와 기존 도로 위를 지나는 고가도로 1개와 서변대교와 연결되는 인터체인지(IC)를 각각 건설할 예정이다. 6공구는 북구 검단동∼동구 신평동 동대구 입체교차로 9.76㎞ 구간으로,총 공사비 1,915억원을 들여 동대구쪽 경산 방면에 IC와 기존 도로위를 지나는 연장 120∼130m의 고가도로를 설치한다. ◇입찰 방식 및 일정은=5공구는 교량건설 등의 난공사 구간이 많아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제’를 적용하고,6공구는 ‘실적 심사제’로 입찰한다.5공구는 토목 공사업 면허보유업체로 연장 366m,너비 7.2m 이상의 교량 건설실적을 갖고 있는 업체여야 한다.6공구는 고속도로 왕복 4차로 3,137m 이상을 시공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입찰참가자격 심사서류 접수는 7월3일 11시까지.입찰은 8월 25일 하오 2시 도공 본사 입찰실에서 실시한다.문의처는 도공 공사계약과(230­4332). ◇어떤 건설업체가 뛰고 있나=경기불황 타개를 노린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컨소시엄 구성에 나서고 있다. 난공사 구간이 많고 공사비가 다소 비싼 5공구에는 태영 고려개발 남광토건 신화건설 동아건설 진흥기업 코오롱건설 삼익건설 한화 한일건설 삼성물산 우방 화성산업 등 15개 업체가 치열한 수주전을 펴고 있다. 특히 금호 입체교차로 주변 공사를 한 경험이 있는 태영,구안국도 확장공사와 서대구 IC 철거 작업을 맡았던 화성산업,동대구∼건천 구간 콘크리트포장을 시공한 동아건설 등이 적극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공구의 경우 삼환기업 삼호 한일건설 우방 보성 화성산업 삼성물산 동아건설 등이 출전 채비를 갖추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히 우위를 보이는 업체는 없다.
  • 申昌源 출현 허위 신고/경찰 100여명 출동 소동(조약돌)

    【광주=南基昌 기자】 ○…부산교도소 탈옥수 申昌源(31)이 광주 도심 아파트촌에 출현했다는 시민의 신고에 따라 경찰이 완전무장을 하고 출동하는 한바탕 소동을 벌였으나 허위 신고로 판명.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하오 9시25분쯤 탈옥수 申昌源이 광주시 남구 백운1동 사직스카이맨션 101동 806호에 숨어 있다는 시민의 신고에 따라 경찰 1백여명이 총기를 휴대하고 긴급 출동했다. 경찰은 119 구조대에 요청,수동식 유압기구로 잠겨 있는 현관문을 열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확인해 본 결과 裵모씨(45·여) 등 12명이 이른바 ‘고스톱’ 도박판을 벌이고 있었다는 것. 경찰관계자는 “이웃 주민이 도박판 신고를 하기 위해 申昌源을 이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 공문서 쉽게 써라/美선 정부차원 계획

    “모든 공문서를 쉽고 간결한 일상용어로 작성하라” 최근 미국 클린턴행정부가 연방정부 관리들에게 내린 지침이다. 지난 1일 워싱턴에서 열린‘중소기업주간’개막행사에 참석한 엘 고어 미부통령은 ‘읽기 쉬운 정부문서 작성 요람’을 공표했다.‘문장은 짧게,수동태보다는 능동태를 사용하라’는 등 친절한 용례가 담긴,클린턴 대통령이 사인한 대통령령(令)이었다. 쓸데없이 난해한 전문 용어를 남용하는 관료주의적 대민 서류 작성 관행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였다.민원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2기 클린턴 행정부의 개혁작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미국 관리들은 오는 10월1일부터 평이한 구어체와 보기에 편한편집으로 행정문서를 작성해야 한다.어려운 용어 일색이던 각종 법규도 99년 1월부터는 쉽게 풀어써야 한다.기존 문서들도 2002년까지는 모두 쉬운 말로 고쳐야 한다. 중소기업청(SBA)과 재향군인원호국(VBA)등 일부 부처는 문서 및 내규를 쉬운 말로 고치는 작업을 이미 상당히 진척시켰다.특히 연방정부는 200건의 옛 문서양식과 1만6,000페이지의 규제안,64만페이지에 달하는 국내 규칙들을 손질하는 중이다.
  • 韓紙화가 咸燮(이세기의 인물탐구:171)

    ◎한지­천연물감 현란한 ‘한국의 美’/작품마다 한바탕 춤춘듯 신명과 신비의 여운/투박함 속에 치솟는 역동성 자연순응성 함께 홍익대와 극동방송국 앞을 지나 상수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한지작가인 咸燮의 작업실이 있다.어질러진 주변풍경 때문인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빌딩이지만 작업실에 들어서면 강한 유화냄새가 아닌,밀밭같기도 하고 들판에난 잡초같기도 한 기묘한 풀냄새가 온통 싱그럽다. 전업작가인 그는 직장에 다니는 다른 사람들이 그런것처럼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 7시나 8시, 그림이 되는 날은 밤 10시까지 화실에 머무르면서 전날 그린 그림을 다듬잇돌로 눌러놓거나 말리는 갖가지 작업에 몰두한다.종이를 물에 불리고 개고 찢고 치면서 자신이 원하는 색깔을 내기위해 풀로 버무리고 붙이기도 한다. 종이는 바로 그의 매재이자 마티에르이며 톤이다. 그의 그림을 보면 그림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질긴 생명감으로 인해 평론가 이일씨가 생전에 ‘알록달록한 색조가 엮어 내는 자유로운 리듬은 한바탕 굿판에서 굿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난듯한 신명을 준다’는 말을 실감시킨다. ‘시나위를 방불케하는 종횡무진의 선묘와 열정적인 육필의 파문(波紋),파격효과에 어울리는 원색의 난무는 그림전체에 스며있는 신비성과 함께 굿의 의식행사를 그대로 화면에 펼친 듯한 착각마저 던져준다. 이로인해 그의 한지작업은 곧잘 ‘앵포르멜 미술’로 논란되기도 하지만 루오나 드랑에서 보이는 대담하고 단순한 굵은 선, 뒤뷔페의 가공하지 않은 ‘원생미술(原生美術)’처럼 ‘성숙된 미완’을 동시에 수용하고 있다. 또 한지라는 재질을 최대한으로 살려 한지만의 가냘프면서도 순후한 성질, 소박하면서도 풋풋한 숨결과 온화 강인한 기질을 두루 석권하는 것도 그의 그림만의 한 특징일 수가 있다. 전에 국립박물관장이던 최순우씨는 이를 ‘허세를 모르는 초월의 세계’이며 ‘우리다운 그림’으로 크게 평가한바 있다. 그는 다른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수많은 파란과 곡절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부와 명예와 허욕이 범람하는 혼돈속에서 그는 예술에 대한 열망을 불태우기 위해 한때는 앵포르멜운동에 심취한 적이 있고 60년대 중반에는 탈앵포르멜적 입장에서 기하학주의로 전환하는가 하면 ‘뜨거운 추상’과 ‘차가운 추상’의 대립작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색감의 정감이 채가시지 않은 단순명쾌한 평면을 보임으로써 ‘유토피아적인 가공적 공간’을공략해 내었고 유동적인 문양과 직선적인 구획의 이중적 모티브를 한 작품속에서 균형있게 다루게 되었다. 그는 국화지에서 설화지 닥지 석회지 닥피지 장판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작업을 통해서만 가장 좋은 작품을 기대할수 있다’는 정신으로 한지의 성질을 다방면으로 끌어내는데 개척자적인 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른바 한지가 온전한 형체를 갖추기까지 중노동을 방불케하는 힘겨운 과정을 단 한번도 거부한 적이 없다. 한지가 물속에 잠기는 과정에서 온 육체를 던져 담조미(淡調美)를 얻어내는가하면 세심의 극치로서 인위적인 완미(完美)를 성취해내기도 한다.색채는 옻물 치자물 엽초 진달래꽃물을 자연에서 직접 채취하여 그만의 가공법으로 유화와 수채화물감을 능가하는 풍부하고도 은은한 원초적 생명감을 되살려내고 있다. 그리고 두껍게 배접된 한지의 한부분을 뜯어내고 겹치고 붙이고 밀면서 비바람에 간신히 견디고 살아남은 노송의 헐벗은 표피를 형성해낸다.그것이 그림의 완성이다. 그의 그림은 수많은 감상자들이 공감하는 것처럼 ‘공관(空觀)과 가관(假觀)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절대적인 세계에 체달(體達)한 제법무아(諸法無我)의 경지’이다. 물이 넘치거나 달이 차면 흐르거나 기울듯이 어느때는 비틀리고 어느때는 역행하면서 확실한 동세(動勢)를 지켜나간다. 그것은 인간의 내적 심경이 외계의 환경과 공존한다는 확대된 리얼리즘이며 앙드레부르통에 의한 초현실주의와 전후 추상주의로 특징지어 진다. 평론가 서성록의 ‘투박하지만 힘이 치솟고 완벽을 추구하면서도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는 도량을 발견하게 된다’는 말이 이를 뒷받침한다. 토탈미술관의 큐레이터 정준모도 ‘그의 작품에는 우리민족만의 자연스러움이 부드럽게 넘치고 있다’고 조언한다. 가족은 李惠京씨와의 사이에 남매. 그는 산천이 수려한 호반도시 춘천에서 한학자인 咸成南씨의 4남매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릴때부터 그림을 그려왔고 단 한번도 화가가 아닌 다른 무엇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고 했다. 홍익대 진학후 강원도가 공모한 미전에서 유화인 ‘연못’으로 최고상인 특선, 다음해 국전에서 ‘실내좌상’ 입선후 각종 미술전에서 수상하면서 화단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본명은 함종섭. 가운데 글자를 스스로 빼버렸다. 그가 한지에 눈뜨게 된것은 지난 70년초 초가지붕같은 푸근한 볏짚문화에 대한 향수 때문이며 78년에 볏짚을 붙인 것 같은 느낌의 마티에르로 서양화단의 원로이던 남관씨가 격려하면서부터다. ‘모든것이 비슷한 상황에서 함섭의 그림은 그 방법에서 이미 자신만의 특성을 이룩하고 있다’는 것이 남관씨의 평이었다. 여기에서 발전하여 캔버스에 볏짚을 붙여 볼륨을 살리고 창호와 문장지, 천연물감과의 결합과 혼합을 다각도로 시도하게 된 것이다. 그의 그림은 현재로선 가장 특이한 캐릭터를 가진 ‘한국적 화가’로서 국제화단에서 ‘경쟁력’있게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초대전에서의 그의 인기는 그와 절친한 박동욱씨(한국타악기회 회장)의 의하면 지난해 유럽전시에서 그의 그림앞에 관람객들이 ‘꿀단지에 붙은 벌떼처럼 모였다’고 할 정도다. 참을성과 성실성이 그의 성정이며 한번 사귄 사람을 잘 관리하는 것도 그만의 미점이다. 정이 많고 무엇보다 일 욕심이 대단하다. 그는 한국화단이 아닌 세계무대를 겨냥하여 지금부터 ‘가장 이긴 자’가 되기위해 욕망과 야심의 불길이 그 끝을 모를만큼 하늘에 치닫는 시기다. □그가 걸어온 길 ▲1942년 강원도 춘천출생 ▲1962년 춘천고 졸업, 서울비엔날레초대전(서울 현대미술관) ▲1966년 홍대미대 회화과 졸업 ▲1975­78년 아시아현대미술초대전(도쿄 우에노미술관) ▲1978년 서울미술회관 개인전 ▲1981년 한일 현대미술전(일본 후쿠오카미술관및 서울미술관) ▲1982년 동국대 교육대학원 졸업 ▲1983·85·86·87년 개인전 ▲1985년 상파울루 국제비엔날레참가 ▲1988년 88서울올림픽기념 닥종이작업전(백송화랑) ▲1989년 동숭아트센터개관기념 한국현대미술 80년대의 전황 ▲1990­92년 현대미술초대전(국립현대미술관) ▲1991·92·93년 개인전(서울 인데코,단갤러리,강남화랑,토탈미술관,현대아트 갤러리) ▲1994년 독일 쾰른,서울 예맥화랑, 종로갤러리초대 개인전 및 뉴욕 아트인터내셔날 출품등 해외전 다수 ▲1996년 서울종로갤러리초대전 ▲1997년 독일쾰른개인전 ▲1998년 네덜란드 레이덴초대전 한국미협서양화분과위원장·한국한지작가협회장·오리진 회화협회회원 영국대영박물관 홍대현대미술관 서울미술관 독일 뮬러브로네트갤러리 부산방송국 토탈미술관 외
  • 경차만 누리는 혜택 ‘상상 초월’

    ◎중형차와 비교 가격면에서만 932만원 이득/등록때 465만원 1년 사용때 220만원 절약 경차(배기량 800㏄ 이하)의 인기가 대단하다.가계마다 수입이 줄어들면서 한동안 잘 팔리던 중형차는 판매량이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현대자동차의 아토스,대우의 마티즈 등 경차는 물량을 대지 못할 만큼 수요가늘고 있다.지난 달 초 나온 마티즈의 경우 4월 한달동안 1만867대가 팔렸고 지난해 9월 판매를 시작한 아토스는 매월 평균 7천여대가 팔려나가 인기를 실감케 한다. 경차가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두말할 것도 없이 값이 싸고 연료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경차만이 누리는 각종 혜택도 많다. 우선 취득·등록 과정에서 다른 차종에 비해 엄청난 세제상의 혜택을 누린다.아토스(4백58만원),마티즈(5백2만원)와 대표적인 중형차인 현대 EF쏘나타 2.0(1천3백90만원),대우 레간자 2.0(1천2백75만원)을 비교하면(수동기준) 가격에서만 최고 9백32만원이나 차이가 난다.여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특별소비세 부가가치세 취득세 등록세공채매입 등 각종 세금으로 중형차가 5백50여만원이 들어가는 반면,경차는 할인 또는 면제(특별소비세) 혜택을 받아 85만원선이면 거뜬히 해결된다.따라서 자동차 등록과정에서도 무려 4백65만원 정도의 별도 이익을 보게 된다. 등록 후에도 경차가 누리는 이점은 ‘특혜’에 가깝다.경차의 경우 기준이 같다고 볼때 자동차세 교육세 면허세 책임보험료 종합보험료 등에서 연간 50만원이면 되지만 중형차는 1백2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에서도 50% 할인 혜택을 받고 유류비용까지 40%나 절약할 수 있어 모든 것을 합하면 차량유지 과정에서도 1년 동안 2백20여만원은 아낄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구입 및 등록과정에서 생기는 4백65만원과 유지과정에서 발생하는 2백20여만원을 합하면 1년 동안 약 6백85만원의 이익을 보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 ‘연료절약형’ 승용차 쏟아진다

    ◎자동차업계 내수타개책으로 잇따라 선봬/특수엔진 얹어 생산… 보험·세제 혜택도 가능/현대 아반떼·대우 라노스·기아 카니발 개량 극심한 내수 위축으로 판매량이 크게 줄어 든 자동차 업계가연료비 등 차량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는 ‘절약형 승용차’를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절약형 승용차들은 특수엔진을 얹어 연료소비를 줄이거나 배기량을 낮춰차량 소유자가 보험이나 세제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일부터 연료 소비를 최고 19.6%까지 줄일 수 있는 린번엔진을 장착한 아반떼(수동)와 엑센트(오토)를 시판하고 있다.올 1월 액센트(수동)에만 적용했다가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자 아반떼까지 확대했고 올해 말까지는 쏘나타 그랜저 등 중·대형 차종으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린번엔진 차종의 경우 엑센트는 연 평균 25만원,아반떼는 40만원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1월부터 팔리고 있는 엑센트 매뉴얼은 판매량이 30%나 늘었다.현대는 또 스타렉스 그레이스 등의LPG 차종을 최근 추가로 개발해 시판하는 한편 LPG 승용차(장애인용과 관용차)도 내놓아 고유가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연료 절감형 차량 라노스 1.3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라노스 1.3은 차량 유지비 절감을 위해 배기량을 1천500㏄에서 1천300㏄로 줄였다.외형 변화없이 가격은 1.5모델(SOHC 기준 6백65만원)에 비해 66만원이 싸며 연료 보험 세금 등을 합쳐 평균 15%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대우는 현재 휘발유에 비해 60%나 싼 CNG(압축천연가스) 차종을 개발,대량생산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기아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니발 디젤차종을 새롭게 내놓고 판매전에 뛰어 들었다. LPG 차종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정공도 지난해 말 선보인 LPG용 산타모를 시판해 짭잘한 재미를 보 고있어 절약형 자동차 개발이 당분간 붐을 이룰 전망이다.
  • 車和俊·沈完求·宋哲鎬/여·야 울산시장 후보 비교

    ◎자민련 車和俊/국회의원 경력의 경제전문가 부각 자민련 車和俊 후보는 경제차관보를 지내는 등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전문가이다. 5공화국 때 경제기획원을 떠나 LG화재해상 사장 등을 맡아 전문 경영인으로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14대 총선 때 국민당 후보로 울산 중구에 출마해 현 한나라당 金泰鎬 의원을 11표의 근소한 차로 누르고 금배지를 달아 정계에 진출했다. 민자당으로 출마한 15대 총선에서는 낙선의 쓴잔을 들었다. 지난 대선 때는 국민신당으로,최근에는 다시 자민련으로 옮겨 여당 연합공천 후보가 됐다.힘있는 여당의 후보가 시장이 돼야만 대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자치행정을 이끌어 나가는데는 중앙 정치 경험까지 갖춘 경제 행정전문가가 적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울산지역은 지난 대선 때 여당지지율이 15.4%에 그쳤다.여당 연합후보이기는 하나 지지 기반이 약해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 沈完求/첫 민선시장… 지명도 높아 재선 자신 한나라당 沈完求 후보는 현직 시장이라는 지명도와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해 재선의욕을 다지고 있다. YS인맥이라 다소 불리하지만 그동안 굵직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가 인정돼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沈 후보측은 선거란 끝가지 가봐야 안다며 겉으로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沈 후보는 12,13대 두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을 비롯,풍부한 정치경륜을 지닌데다 지난 3년 동안 초대 민선시장으로 행정경험까지 두루 쌓았다.이 점이 沈 후보의 강점이다.한번만 더 시의 살림을 맡겨주면 ‘큰 울산’건설을 확실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한다. 울산광역시 승격과 울산 신항만 건설 착공,2002년 월드컵축구 경기 울산유치 등과 같은 대형 사업 성과에 시민들이 좋은 평가를 내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옳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강력한 뚝심의 추진력이 장점이라는 평가이나 이 때문에 때로는 독선적이라는 말도 듣는다. ◎무소속 宋哲鎬/인권변호사 활동… 노동계 지지 기대 무소속 宋哲鎬후보는 두차례 민주당 후보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경력에다 오랫동안 인권변호사로 활동해 나름의 폭넓은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지역 노동계와도 가까운 관계다. 이 때문에 시민단체와 노동계 등으로 부터도 만만치 않은 지지를 얻고 있다. 최근 여러 여론 조사에서 沈후보를 바짝 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득표력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의 고향인 전북 익산에서 초 중등학교를 졸업했다. 이것이 지난 총선때 지역감정으로 악용돼 손해를 봤다고 주장한다.당시 현 한나라당 金泰鎬 의원에 2천600여표 뒤져 낙선했다.총선과 지방선거에 잇따라 출마하는 것에 대해 참신성을 깍아내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무소속 한계를 극복하고 개인 인기를 얼마나 최대한 표로 연결하느냐가 과제다. □여야 울산시장 후보 비교 ◇차화준 정당:자민련 나이:63 출생지:울산시 울주군 학력:울산공고,연세대 정외과 주요경력:경제기획원 차관보(79년) LG화재해상보험(주) 사장(81년) 고려증권 사장(86년) 고려종합경제연구소 대표이사(89년) 국민신당 울산 시지부의원장,울산공고 총동창회장(현) 가족:부인 김경애(58)씨와 1남3녀 별칭:차신저 재산:23억4천9백만원 병역:육군의가사 제대 ◇심완구 정당:한나라당 나이:60 출생지:울산시 남구 야음동 학력:부산고,성균관대 경제학과 주요경력:신민당 울산·울주 지구당 사무국장(72년) 12대 국회의원(84년) 신민당 원내부총무(86년) 13대 국회의원(88년) 민자당 원내부총무(90년) 한국전력공사 경영담당 상임고문(93년) 초대 민선울산시장(95년) 가족:어머니 엄길주(82)씨와 1남1녀 별칭:작은 거인 재산:3억6천6백77만6천원 병역:육군상병 제대 ◇송철호 정당:무소속 나이:49 출생지:부산시 중구 보수동 학력:부산고,고려대 행정학과 주요경력: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위원(86년) 민주당 울산시 중구지구당 위원장(92년) 울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장(94년) 울산광역시 쟁취시민운동본부 공동본부장(95년) 울산포럼 법문화 분과위원장(현) 한국장애인가족협회 고문변호사(현) 가족:부인 홍영혜(45)씨와 2남2녀 별칭:없음 재산:4억8백만원 병역:육군상병 제대
  • 일본문화 개방 서두르지 말자/崔長根 법학박사(기고)

    ◎단순한 문화차원 아닌 우리 생존과 직결된 문제/경제·역사적 측면도 고려를/식민통치 잘못 인정 않는한 日 문화 수용거부 입장견지 현안해결의 외교카드로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문화 수용 발언이후 일본문화에 대한 개방문제를 둘러싸고 활발한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문화 자체에 미치는 영향만을 논의할 뿐 정작 중요한 ‘국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 일본문화 수용문제를 논의할 때 문화적인 측면만 고려해서는 안된다.일본문화의 양성화는 ‘문화 자체’만의 양성화가 아니라 ‘문화상품’의 개방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일본문화 상품에 대한 개방은 일본제품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속성을 감안할 때 더 많은 일본제품들이 밀려오는 길을 열어놓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일본문화 수용은 이같이 단순한 문화적 차원만이 아니라 우리의 생존권과 관계되는 현실적 문제이다.이때문에 일본문화 수용은 경제·역사·외교적 측면에서도 깊이 있게 논의되지 않으면 안된다. 경제적 측면에서 볼때 일본은 한국의 일본문화 개방을 자국의 경제이익과 연계시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IMF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의 한국은 대규모일본 외채를 지고 있다.일본은 더 많은 제품을 한국에 팔기 위해 또 돈을 빌려주려 할지 모른다.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은 일본의 차관을 환영할 것이다.그렇게 될 경우 외채는 더욱 늘어나게 되고 한국은 일본의 외채상환 요구를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한국은 일본이 외채상환 요구 카드로 위협해 오면 ‘문화상품’뿐만 아니라 다른 요구도 들어주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빠질 위험성이 있다. 한국은 과거의 역사를 교훈삼아 일본의 문화개방 요구를 역사적 측면에서도 살펴보아야 한다.한국은 일본이 식민통치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한 일본문화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야한다. 한국은 또 일본이 과거 한국에 대해 도전적이고 침략적인 형태로 국익을 챙기는 외교전략을 추진해 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며 문화개방 압력도같은 맥락임을 외교적 측면에서 냉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문화적 측면에서는 오히려 문제가 크지 않을것이다.일본의 저질문화 유입을 우려하고 있으나 이미 우리사회에 음성적으로 어느정도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저질문화 유입문제는 선진국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임이 세계사의 흐름에서 입증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문화에 나쁜 영향을 미치더라도 그것을 극복해야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몫이다.이 때문에 일본문화 유입에 대한두려움은 떨쳐버려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러나 ‘우호적’이나 ‘호의적’이라는 형용사를 앞세워 스스로 먼저 일본문화에 대해 문호를 개방해서는 안된다.역사적 교훈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의 의도는 순수한 문화교류적인 차원이 아니고 일본문화 상품을 수출하여 다각적인 측면에서 일본의 국익을 챙기려는 뜻이 있음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국은 일본문화 수용문제와 관련,일본요구에 순순히 응한다든가 부득이 응한다든가 하는 수동적 외교를 지양해야한다. 우리가 주체가 되어 국익을 위해 양국간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일본문화 개방문제를 보다 적극적인 외교카드로 활용해야한다.우리는 또 여유있는 외교적 자세를 취해야한다. 외교에서는 언제나 서두르는 편이 손해보게 되어 있다.한국은 특히 외채를 줄이는 등 일본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낮추어 일본의 무리한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한다.
  • 백조 꿈꾸는 미운오리들/안양소년원생 142명 참회의 벽화 그리기

    “지금은 미운 오리새끼라고 놀리겠지만 곧 우아한 백조로 다시 태어날 겁니다” 20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정심여자중학교(교장 김숙영·62).소년원생 신분인 전교생 142명은 220m에 이르는 소년원 담장 내벽과 정문 입구 담장에 달라붙어 벽화를 그리고 있었다. 본드흡입 등으로 문제아로 지목돼 사회로부터 격리됐지만 이 날 만큼은 여느 사춘기 소녀와 다를 바 없이 밝고 맑았다.정선순씨(42·여) 등 벽화전문가 5명도 함께 붓을 잡고 어울렸다. 안양시 청소년지도과가 주최하고 안양YWCA가 후원한 이날 행사의 이름은 ‘벽화 그리기 청소년 어울마당,나도 피가소대회’. 미운 오리새끼라고 눈총을 받다가 결국은 백조가 되어 비상한다는 동화내용을 벽화로 옮기도록 했다.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겠다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학생들은 정문 입구 담장에는 오리새끼의 부화에서부터 백조로 날아가는 모습을 그렸다.소년원 담장 내벽에는 무수한 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새들의 자유를 담았다. 지난해 초 본드흡입으로 이곳에 들어온 최모양(19)은 “날아다니는 새에 색칠을 하면서 지난 날의 과오를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인생설계를 다짐하게 됐다”면서 활짝 웃었다.
  • 외환자유화에 대비하는 길(사설)

    정부가 외국자본을 끌어들이고 경제의 국제화를 지향하기 위해 앞으로 2001년까지 외환거래 규제를 완전 철폐키로 한 것은 일대 혁신적 조치이다.정부는 외자유입을 촉진하지 않고는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2년반동안 외환의 전면 자유화를 추진키로 한 것같다. 외환자유화는 한국이 지난 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면서 불가피한 정책과제가 되었고 다만 자유화속도의 완급만을 정부가 선택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정부가 이번에 외환자유화를 수동적인 입장이 아닌 긍정적인 입장에서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은 화급한 외자유입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세계 신경제 질서인 ‘국경없는 경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하겠다. 당장의 외화유입효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세계 경제질서 개편이다.일본이 외환거래자유화를 지연시켜 온 까닭에 외환시장 공동화(空洞化)현상이 초래되고 금융 및 외환시장이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일본이 지난 4월 신외환법을 제정해서 외환시장의 문호를 대폭개방한 것은 외환자유화 지연이 경제발전을 저해했다는 각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외환자유화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다.먼저 핫머니 유·출입에 따라 국내 거시경제지표인 통화·환율·주가 등이 불안정해질 우려가 있다.그래서 정부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자본거래에 일정비율의 세금을 부과하는 토빈세를 검토하는 한편 외환위기 발생 가능성을 6개월 내지 1년전에 감지할 수 있는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러한 조치가 과연 핫머니의 유·출입억제에 어는 정도 효과가 있을 지는 의문이다.지난 4월 영국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金大中 대통령이 “국제적인 환투기의 감시가 필요하다”고 역설한 것도 핫머니의 유해성을 제거하자는데 있다.선진국들이 현재 환투기에 대한 감시에 찬성을 하지 않고 있어 핫머니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는 것은 각국 정부에 달려있다. 자본자유화 이후 환투기를 방지하는 최선의 길은 우리경제에 핫머니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기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핫머니는 경제체질이 취약한 나라를집중적으로 파고 든다.따라서 금융과 기업구조 조정은 바로 외환유동성 부족(핫머니유출)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산업구조의 취약성에서 오는 경제위기를 해결하는 최선책이므로 과감하게 추진하지 않으면 안된다.
  • 삼성 1800㏄ 승용차 출시

    삼성자동차는 14일 SM5 시리즈의 1천800㏄급 대중화 모델인 SM518을 출시했다.알루미늄 1.8DOHC엔진을 얹어 주행성을 높이고 대형차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고 삼성측은 밝혔다.최고 시속이 189㎞이고 연비는ℓ당 13.5㎞.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1천3백22만원이다.삼성은 이 모델 출시로 1천800㏄급부터 2천500㏄급까지 중형과 중대형급 5개 차종을 갖게 됐다.
  • 성급한 7호선 운행(사설)

    서울지하철 7호선이 침수된 지 열흘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해 시민들을 수송하고 있다.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승객들의 불편이 크지만 지하철 운행중단 기간 동안 지상 교통수단으로 이 구간을 지나는 데만 40분∼1시간씩 걸리던 극심한 교통혼잡을 생각하면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임시 응급복구작업을 벌여 지난 9∼10일 이틀동안 193회의 시험운행을 거쳐 우선 전동차를 움직일 수 있는 동력과 궤도,기관사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뒤 운행재개가 최종 결정됐다고 한다.그렇지만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측은 현재 15분이나 되는 배차시간을 정상적인 2∼3분으로 줄이고 에스컬레이터를 재가동하는 등 시민불편을 빠른 시간내에 해소할 수 있도록 계속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현재 지하철 7호선은 수동운전과 수신호로 움직이기 때문에 특히 안전운전사고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따라서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는 이번 재개통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운행재개를 즉각 중단하고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개통시기를 다시 결정하라고 촉구한 점에 유의하여야할 것이다. 실제로 단기간의 육안검사와 장비시험만을 거쳐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서울시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며 더구나 하룻만의 시운전을 통해 운행을 재개하는 것은 안전사고를 자초할 위험성이 크다.때문에 시민단체와 전문가들도 참여하는 ‘지하철 안전평가위원회’구성도 검토할만한 것으로 생각된다.그냥 지나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지하철 7호선의 운행주체인 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이 제기한 문제점은 훨씬 전문적이다.우선 이번 침수사고로 고장난 11개 역의 신호통신설비를 교체하거나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3천억∼5천억원이며 기간은 9개월 걸리고 열차자동운전장치는 6개월,열차자동제어장치는 1개월,환기시설은 1∼2개월이 소요된다는 주장이다.아울러 침수된 상봉역의 수전변전소가 완전복구되는 데도 9개월이나 걸리며 이 기간 동안 이웃 역에서 전력을 끌어와 쓸 때 과부하(過負荷)가 생겨 연쇄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완전복구이전에 지하철을 운행하는 것은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행위와 같다고 강조한다. 하루빨리 지하철 운행을 재개하려는 서울시의 입장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이러한 우려에 관심을 갖고 대처해줄 것을 촉구한다.특히 노조측은 지하철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운행주체라는 점에서 그들 주장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성급하게 운행을 재개하기보다 시민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7호선 운행 ‘조마조마’/어제 하오 재개

    ◎정상화엔 한달 더 걸릴듯 지난 2일 침수로 운행이 중단된 서울지하철 7호선 장암역∼건대입구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11일 하오 5시부터 재개됐다.정상운행은 한달 가량 더 걸릴 전망이다. 지하철 운행이 재개됐음에도 불안한 탓인지 승객들은 평소보다 훨씬 적어 1천500여명이 탈 수 있는 전동차 1편의 승차인원은 200∼300명에 불과했다. 군자역 등에는 운행 재개 및 안전 여부를 묻는 전화가 쇄도해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침수됐던 구간은 ATC(열차 자동제어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수동조작으로 조심운행을 했으며,15분대로 늘어난 배차 간격 때문에 승객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 7호선 오늘 운행 재개/하오 5시부터

    ◎어제 시운전… 새달 중순 정상화/배차간격 15분대·저속운행으로 불편클듯 지난 2일 침수로 운행이 중단된 지하철 7호선 장암역∼건대입구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11일부터 재개된다.그러나 정상운행은 앞으로 한달 정도 더 걸릴 전망이다. 서울시는 10일 지하철 7호선 마들역∼군자역간 14개역에 대해 시험운행을 갖고 시민 수송에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전동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물에 잠겼던 하계역∼용마산역구간은 ATC(열차자동제어장치)가 복구되지 않아 수동조작으로 운행되지만 나머지 구간은 정상운행된다. 전동차 배차간격은 평소 5∼6분대에서 15분대로 늘어나고,운행 대수는 하루 344대에서 132대로 줄어든다.운행속도도 시속 45㎞ 이하여서 시민들은 완전 복구될 때까지 상당한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야권 움직임/參院선거전후 “野 연대” 물밑작전

    ◎민주당­중의원 선거 野 단일후보 추진/자유당­자민당 비주류서 ‘러브콜’ 기대/신당 평화­자민과 정책별 부분연합 모색 【도쿄=姜錫珍 특파원】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정권의 구심력이 저하되면서 야당들의 내각 퇴진론이 거세지고 있다.이들은 또 참의원 선거를 전후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지난달 27일 새로 출범한 최대 야당민주당은 하시모토 총리가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6월10일까지 열리는 국회 회기동안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하기 위해 다른 야당들과의제휴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간 나오토(菅直人) 대표는 5일 방문지인 미국의 한 강연회에서 “다음 중의원 선거에서는 야당이 단일 총리 후보를 내세워 싸운다면 정권 교대가 불가능하다고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 전열정비를 호소했다.참의원 선거후 집권은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간 대표의 인기에 의존하고 있다.간대표가 후생상 시절 혈액감염에이즈환자들의 요구를 수용,관료의 벽을 부순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고민도 적지 않다.옛 민주당,민정당등 4개 정당이 합당했지만 여전히 한 지붕 네 가족 살림이다.노선과 이해의 차이는 물론 예산 집행마저 따로따로다.또 지방 조직들은 더 흩어져 있다.7월로 다가온 참의원 선거는 물론 중의원 선거를 치를 대비태세가 부족하다.자민당이 중의원 선거를 시사하면 대응이 고민스럽다. ▷자유당◁ 멀쩡한 신진당을 깨고 오자와 이치로 당수가 추종자만을 거느리고 세운 정당이다.정국 주도권을 민주당에 뺏긴 채 자민당 비주류가 쿠데타를 일으켜 손을 내밀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정치 능동태가 아니라 수동태가 돼 있다.자민당내에는 그에 대한 공포감 거부감이 여전하다. ▷옛 공명당 계열◁ 옛 공명당 계열인 신당 평화와 공명은 내각이 퇴진 중·참의원 동시선거가 실시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지 못하다.지지기반인 창가학회가 두 선거를 동시에 치를 만큼 역량이 충분치 못하기 때문이다.자민당으로부터 최근 정책별 부분 연합이라는 ‘러브콜’을 받고 야당 제휴보다는 자민당과의 제휴에 기우는 듯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일거양득이기 때문이다. ▷공산당◁ 공산당은 국회 해산,총선거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의석수의 대폭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국민들의 신뢰감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 77㎜ 비에 지하철 7호선 11개 역 물바다

    ◎빠르면 11일쯤 승객수송 재개/물빼기 내일 하오 완료… 완전복구 한달 걸릴듯/서울시,침수구간에 버스 25대 5분간격 운행 지난 2일 새벽 불어난 중랑천의 물이 넘쳐 11개 역이 물에 잠김에 따라 운행이 전면 중단된 서울 지하철 7호선은 빠르면 11일쯤 승객 수송을 재개할 전망이다. 침수된 지하철 역은 마들 노원 중계 하계 공릉 태릉입구 먹골 중화 상봉면목 사가정역 등이다. 서울시는 하루 16만여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7호선의 운행 중단에 따른 서울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4일 상오 5시부터 승객 수송이 재개될 때까지 침수된 8㎞ 구간에 시내버스 25대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3일에도 도시철도공사 직원 450명,소방대원 70명,노원구청 직원 100명,군인 100명 등과 양수기 237대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펼쳤다. 서울시 관계자는 3일 하오 2시 현재 침수된 11개 역에 80여만t의 물이 5m높이로 차 있으며,하루에 52만여t씩 퍼내면 배수작업이 5일 하오쯤 모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배수작업이끝난 뒤 못쓰게 된 전선과 애자 등 전기설비를 교체하거나 세척해 전기기능이 회복되는 이번 주말쯤에는 기관사의 수동 조작으로 전동차를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때쯤이면 전동차의 무선통신과 직통전화 등 신호·통신,자동 개·집표기,환기 및 에스컬레이터,소방설비 등이 제 기능을 회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전동차가 다니는 선로 천장은 물론 역사 사무실까지 침수됐으므로 전동차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전자신호와 통신 등을 제어하는 역무자동화시스템을 완전 복구하는 데는 한 달 가량 걸려 자동 조작에 의한 정상 운행은 다음 달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난 95년 8월 시공 중이던 지하철 5호선 한강 하저터널구간(여의나루∼마포)이 완전 침수됐다가 복구되기까지 한 달 이상이 걸렸던 점을 들어 침수된 7호선 11개 역의 완전 복구에 한 달 가량 걸릴 것이라는 서울시의 발표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하철 7호선의 11개역은 2일 상오 6시40분쯤 6·7호선 환승역 공사가 진행 중인 노원구 공릉동 월릉교 아래 6호선 6­12공구(중랑천∼태릉 구간)에중랑천 물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연쇄적으로 물에 잠겼다. 서울지역에는 지난 1일과 2일에 걸쳐 모두 77㎚의 비가 내렸다. 중랑천의 물은 흙과 마대,얇은 철판(시트파일)으로 된 폭 1.5∼2m,높이 5m의 임시제방을 허물어뜨리면서 6호선 공사현장으로 밀려 들어왔다.이어 환승통로를 타고 들어온 물로 공사현장 아래에 있던 7호선 태릉입구역이 완전히 침수됐고 전동차가 다니는 터널을 통해 나머지 10개 역도 물에 잠겼다. ◎공사 관계자 소환 조사 서울 노원경찰서는 3일 지하철 7호선 침수사고와 관련,빠르면 4일 중으로 서울지하철공사 관계자와 시공회사인 현대건설 공사 관계자등 4∼5명을 불러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환승역 공사와 관련된 설계도면 등 관련 자료를 수집,부실 시공 여부에 대해 조사한 뒤 관련자를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경찰은 노원서 형사계 강력 3반을 전담수사반으로 지정했다.
  • 운전자 자가정비코너 ‘북적’

    ◎“유지비 크게 줄이고 성취감도 준다” 인기끌어/현대 3곳·대우 1곳서 운영… 관리법 등 교육도 운전자들이 자동차 유지비용에 부담을 느끼면서 자동차사들이 운영중인 자가정비코너가 붐비고 있다. 자가정비코너에서는 정비사들이 배치돼 간단한 고장수리나 부품 소모품 교환을 운전자들이 직접 하도록 도와준다.필요한 소모품을 고객이 사서 쓸 수있기 때문에 정비비용이 훨씬 저렴하게 든다.공구 사용과 해당 부분의 정비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며 계절별 차량 관리요령 응급조치요령 부품구입요령도 교육한다.운전자들은 정비 방법을 배우고 나면 정비업소까지 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취감과 자동차에 대한 애착심도 높일 수 있다는 업체들의 자랑이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서울 신정동(604­8272),성수동(462­8272),길동(478­8272) 등 세곳에서 DIY(Do It Yourself)코너를 운영중이다.지방의 경우 광주(062­522­8272)에 있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미리 전화를 하고 지정된 날짜에 차를 가지고 가서 정비사들의 안내로 차를 정비할 수있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IMF한파로 자동차 유지비를 줄이려는 운전자들이 많아 자가정비코너를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자동차도 경기도 분당에서 자가정비교실(0342­703­8211)을 운영하고 있다.대우는 매주 화요일에 한번씩 이 교실을 열어 3개월 코스로 교육을 실시중이다. 주로 주부 등 여성 운전자들이 오며 정비지식을 교육할 뿐만이 아니라 강의 내용을 다양화해 문화센터와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교육 내용은 본격적인 정비는 삼가고 오일점검이나 타이어 교환 등 자가운전자들이 직접 할 수 있는 것들을 가르치고 있다.100명을 1기에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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