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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인선 전철화구간 내년 착공

    수인선(하인천∼수원) 전철화 사업구간 52.8㎞ 가운데 인천시 연수동∼시흥시 정왕동 구간 11.3㎞가 우선 착공된다. 인천시와 철도청은 31일 1조522억원이 드는 수인선 전철화사업을 역세권이형성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연수동∼정왕동 구간을먼저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시설계가 끝나는 내년 하반기 착공하며 공사기간은 4년이다. 복선으로 건설되는 이 구간 노선은 연수동∼원인재∼남동역∼논현동∼소래∼월곶동∼달월∼정왕역(전동차기지)이다. 원인재역은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의 환승역으로 건설된다. 이가운데 소래∼남동역 구간은 고가화되고 남동역∼연수동은 지상에 설치된다.지상구간에 대해 인천시 연수구 주민들이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철도청은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 구간 사업비는 2,149억원이다.철도청이 1,118억원,인천시 730억원(7.5㎞),경기도 301억원(3.8㎞)을 각각 부담한다. 지난해 4월 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2개 시·도간에걸쳐 건설되는 광역교통시설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50%씩 분담하게 돼있다. 연수동∼정왕동 구간 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에서 안산·시흥쪽으로의교통편의는 물론 남동공단과 시화공단의 화물운송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車무단변속기 개발 불꽃경쟁

    국내 자동차업계의 무단변속기(CVT·Continuous Variable Transmission)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무단변속기란 전자 제어방식으로 일정한 변속범위에서 가변벨트를 통해 연속적으로 자동변속해 주는 차세대 변속기. 외관상으로나 변속조작 때 기존 자동변속기(AT)와 별 차이가 없어 운전이편하다. 또 기계적으로 단의 구분이 없어 여러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즉 변속과정에서 기계적 저항을 받지 않는 만큼 동력손실이 적어 기존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MT)보다 연비효율이 훨씬 높고 배기가스도 크게 줄일 수 있다.가속성능도 향상시켰다. 이미 일본의 스즈키 웨건R,다이하츠 미라와 유럽의 몇몇 소형승용차에 이변속기가 적용됐고 미국에서도 중형차용으로 개발이 한창이다. 국내업체로는 대우자동차가 먼저 개발에 나섰다.개발에 착수한 것은 수년전이지만 마티즈용 무단변속기(E3 CVT)의 본격 개발에 나선 것은 지난해 초였다.연말쯤 이 변속기를 장착한 마티즈가 시판될 예정이다. 대우측에 따르면 연비는 수동변속기보다 6∼10% 향상돼 1등급인 ℓ당 23.8㎞를 나타내고 있다.배출가스도 자동변속기보다 10∼20%정도 줄었다. 시속 50㎞에서 100㎞로 속도를 붙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수동변속기가 25.5초,자동이 19.1초이지만 무단변속기는 17.3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그만큼가속성능이 좋다는 얘기다.최고속도도 수동·자동 변속기가 각각 시속 144㎞와 125㎞이지만 무단변속기는 146㎞다. 대우자동차가 소형용 무단변속기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면 현대자동차는 중형급 이상 차량용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측에 따르면 가변벨트의 내구성 문제로 무단변속기가 아직 소형차용에국한해 개발돼 왔지만 벨트기술의 향상으로 중형차 이상에도 이 변속기를 적용하는 길이 트였다는 것이다. 일본의 닛산도 V6 3.0차종용으로 개발을 완료,곧 시판할 예정이며 중형승용차가 주종인 미국도 거의 모든 업체들이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환용기자
  • 신창원 검거 공로자 김영군씨 경찰 특채

    탈옥수 신창원을 검거하는데 공을 세운 김영군(金永君·29·광주시동구 산수동)씨가 25일 순경으로 특채됐다. 김순경은 이날 오전 전남경찰청 이대길(李大吉)청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수사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평소 뜻대로 광주 동부경찰서 형사계로 배치됐다.김순경은 “소원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경찰관으로서 본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순경은 지난달 16일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 가스레인지 수리를 위해 나갔다가 이곳에서 은신중이던 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독자의 소리] 방학때도 교사 ‘시간외 수당’ 줘야

    공무원들에게는 시간외 근무수당이 정액으로 지급되고 있다.원래는 일과시작 전·후의 근무에 대한 보상으로 마련됐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자 일정시간 해당의 정액을 지급하게 됐다.그런데 교원들의 경우 학기중에는 일반공무원처럼 시간외 수당이 지급되지만 방학기간중인 1월과 8월은 제외되고있다.어차피 매월 정액으로 지급해 왔다면 방학과 관계없이 시간외 수당은지급돼야 하지 않을까.실제 근무하지 않기 때문에 지급하지 못한다는 논리라면 봉급도 방학중에는 제외시켜야 한다. 교원들에게 방학은 말이 방학이지 쉬는 것이 아니다.일직근무에 각종 연수가 이어진다.일반 고등학교의 경우 보충수업에 대부분의 교사가 동원된다.초·중학교 교사도 특기·적성교육에 동원되기는 마찬가지다.현실을 직시해 객관적인 처우가 있기를 기대한다. 우정렬 [부산시 중구 보수동]
  • 신창원 신고 30대 순경으로 곧 특채

    “경찰관이 되어 민중의 지팡이로 봉사하겠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탈옥수 신창원을 신고해 신을 검거토록 한 김영군씨(30·광주시 동구 산수동)가 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김씨의이력서를 경찰청 인사과로 보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서류 및 면접심사 등 채용절차가 끝나면 순경으로 특채돼 근무하게된다.근무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광주·전남지역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김씨는 전남공고 기계과를 졸업한 후 육군 특수정보 관련업무 부서에서근무하다 지난 92년 하사로 제대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독자의 소리] 교과서 물려쓰기 정례화하자

    여름방학이 끝나면 곧 2학기가 시작된다.그러면 1학기 교과서는 폐기처분하고 2학기 교과서를 지급받게 될 것이다.한 학기만 쓰고 교과서를 버린다는것은 너무나 낭비다.예전 책이 귀한 때는 헌책을 구입하거나 형이나 누나,이웃의 학교선배들로부터 책을 물려받아 사용했다. 한 학기가 끝날 때쯤 학교에서 교과서를 회수해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운동이 있어야 하고 교과서 깨끗이 쓰기운동도 벌어져야 한다.책을 깨끗하게 사용하라고 학기초에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타이르면 가능하다.물자절약과 외화절약,인쇄비절감,종이수입 억제 등 여러가지 효과가 있다. 우정렬[부산시 중구 보수동]
  • 기아 카니발 3만대 리콜

    기아자동차가 3일부터 카니발 디젤오토 차량 3만여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실시한다. 기아차는 2일 카니발 디젤오토차량에서 팬 벨트가 조기 마모되는 현상을 발견함에 따라 지난 98년 1월부터 올해 6월20일까지 생산 판매된 카니발 디젤오토차량 3만406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측은 “이들 차종의 경우 수동 변속기에서 클러치 역할을 하는 토르크컨버터의 회전변동 과정에서 팬벨트의 내구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나타났다”면서 “신기술을 채택해 내구성은 물론 소음까지도 줄일수있는 팬벨트와 크랭크 풀리로 교체해준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 98년 5월에도 그해 1월부터 출고된 카니발 디젤오토 차량에 대해 같은 이유로 팬벨트 등을 교환해주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었으나 일부차량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발생하자 정밀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다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병헌기자 bh123@
  • 성동구, 화물차 전용주차장 만든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高在得)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화물차 전용 주차구획 지정제’를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부분 영세규모인 이 지역 중소기업들은 자체 주차장이 없어 그동안 사업장과 떨어진 공영 및 사설주차장을 이용해 화물을 하역해야 했다.이에 따라화물을 하역할 때마다 주차요금을 별도로 내야 하는 것은 물론 하역작업이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물류비용 부담이 컸었다. 구는 우선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성수동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신청을 받기로 했다. 사업장 앞이나 사업장 인근에 만들어지는 주차구획은 업체당 차량 3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으로 제한되며 매달 4만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공장 및 상가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주차질서 확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독자의 소리] 과학교육기금 전면폐지 재고를

    지난 84년부터 과학교육진흥법에 의거,정부출연금과 민간기부금으로 운영돼온 초·중등 과학교육진흥을 위한 ‘과학교육기금’이 폐지된다고 한다.이에 따라 앞으로 과학교육진흥이라는 정부시책이 공염불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간 이 기금으로 학생과학탐구 올림픽개최,교사 및 학생 탐구활동 및 실험연수지원 등을 실시해왔는데 기금이 폐지되면 이런 활동도 불가능해져 기초과학분야가 불모지화될 것이 뻔하다. 초·중등 과학교육진흥을 위한 정부차원의 국고예산지원이 전무한 실정에서 그나마 조성된 ‘과학교육기금’마저 폐지되면 가장 중요한 기초과학 육성은 끝장이 나고 만다.아무리 정부의 기금제도 개선방침이라 해도 기초과학진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기금 중 민간 기부금만이라도 본래의 순수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 우정렬[부산 중구 보수동]
  • 의료기기 계약위장 수백억 대출 무더기로 적발

    의료기기 할부 계약을 맺은 것처럼 위장,금융기관으로부터 수백억원을 대출받은 의사와 가짜 의료기판매상 등 500여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경찰청은 12일 서울 성수동 S병원 황모(57)씨 등 의사 7명과 S메디컬 대표 임모(37)씨와 이모(41)씨에 대해 각각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할부판매보험증권 발급 및 대출과정에서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김모(38)씨 등 전 D보증보험 직원 3명과 K은행 전행원 이모(36)씨에 대해서도 각각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지운기자 jj@
  • 오페라 무대 ‘창작’은 있고 ‘작품’이 없다

    창작오페라 무대에 이상열기가 몰아쳤다. 매년 한두편 정도 무대에 올랐으나 올해는 이미 5편이 공연을 끝냈고 준비중인 2편까지 합치면 모두 7작품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둘이서 한발로’(대본 장수동,작곡 김경중,서울오페라앙상블)‘황진이’(대본 구상,작곡 이영조,한국오페라단)‘무등동동’(대본 조태일·김준태,작곡 김선철,빛소리오페라단)‘사랑의 빛’(대본 장수동,작곡 백병동, 서울오페라앙상블)‘백범 김구와 상해임시정부’(대본 이종헌·장수동,작곡 이동훈,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는 이미 공연된 작품. ‘매직 텔레파시’(대본·작곡 이종구,코레콤)‘산불’(대본 차범석,작곡 정회갑,국립오페라단)은 각각 11월로 공연일정이 잡혀 있다. 이처럼 창작오페라 제작이 활발해진 데는 문화관광부의 무대예술 특별지원사업이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문화관광부가 IMF로 침체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문예진흥원을 통해 국고 20억원을 민간단체에 지원키로 한 것이다. 지난 85년부터 문예진흥원이 꾸준히 시행해 온 ‘창작활성화 지원기금’도한몫을 했다.이는 창작오페라에 작품당 1억원(작곡가 2,500만원,대본작가 500만원,단체 7,000만원)을 지원해주는 제도. 올해 공연됐거나 공연할 창작 오페라중‘둘이서 한발로’와 ‘산불’을 빼고는 모두 이들 자금을 지원 받았다.‘둘이서 한발로’는 규모가 요건에 맞지않아서,‘산불’은 민간단체가 아닌 국립오페라단 작품이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 이 단체들이 지원받은 액수는 적게는 5,000만원에서 최고 1억 2,000만원에이른다. 이같은 창작오페라 지원제도가 오페라 활성화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지원대상이 규모가 큰 대극장용 작품에만 치중된 데다 한 단체에 많은 액수를 지원,완성도 떨어지는 대작들만 양산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무엇보다 문제점은 선정과정과 지원 후의 평가가 엄격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무대예술 특별지원사업’기금을 받은 공연에 대해서는 전문위원과 심사위원들이 관람하고 자료를 모은 뒤 회의를 열어 평가하도록 되어 있다.그러나예술작품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다는 것이 문예진흥원 추진반 관계자의 지적이다. 또 ‘창작활성화 지원기금’규정에 따르면 대극장무대에 오를만큼 규모가 큰 작품이어야 하며,지원단체로 선정되면 그 다음해 말까지 작품을 무대에 올려야 한다.이는 작은 공연을 통한 실험 기회는 포기하고 규모 큰 공연만을기획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창작오페라의 생명은 리브레토(오페라 대본)와 곡이다.소재는 시공을 초월한 보편성을 담아야 하고 구성에서 드라마적인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먼저 대본작가와 작곡가는 오페라를 잘알고 애정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을 선정하는 데도 유명인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앞에 예로든 작품에 참가한 대본작가·작곡자·연출자 중 오페라 제작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대본의뢰를 받거나 연출을 맡으면서 오페라 관람을 처음 했다는 웃지 못할 사례도 있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지난 50년 제작된 현제명의 ‘춘향전’을 첫 창작오페라로 인정할 때 창작오페라의 역사는 50년이나 된다.그동안 많은 작품이 무대에 올랐으나 작품성을 인정받아 재공연된 것은 손에 꼽힐 정도로 드물다. 이에 대해 예술의전당 문호근 예술총감독은 “작곡자와 대본작가를 선정할때 적어도 오페라에 관해서는 잘아는 사람을 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4편의 창작오페라를 연출한 장수동 서울오페라 앙상블 대표는 “작곡이나대본 등 창작분야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작품뱅크’를 제안했다.작곡가나 대본작가들이 작품을 만들어 저장하고,이를 자유롭게 열람하도록 한다는 뜻이다.이를 위해 정부가 지원금을 한 단체에만 줄 것이 아니라 창작하는 젊은이들에게 고루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하자는 제의이다. 문예진흥원에서는 올해부터 우수작품을 지원해 주는 ‘우수 레퍼토리 공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공연된 ‘황진이’와 ‘백범 김구…’두 작품이재공연 또는 해외공연도 추진중이어서 첫 수혜단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번역작품에 비해 창작오페라는 제작비가 많이 든다.민간단체에서 흥행이 보장되지 않는 창작품을 무대에 올리기는 힘들지만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이 양산되어서는 관객들에게 외면당하기 마련이다.지원금때문이 아니라 진정 좋은 작품이 창작되고 이것을 수정·보완하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작품이 나오길 기대하는 것이 오페라계의 바람이다. 강선임기자 sunnyk@
  • 여성운전차량 고의로 펑크…접근 2명살해 암매장

    광주 남부경찰서는 4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대 여성운전자 2명을 납치,금품을 뺏고 살해한 손경수(40·무직·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임흥중(30·무직·안산시 초지동),김신완씨(30·무직·전주시 덕진구 화전동) 등 3명을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 등은 지난달 24일 새벽 2시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충남 천안삼거리휴게소 주차장에서 김모씨(29·여·직업소개소 상담원·광주시 남구 백운동)와 또 다른 김모씨(26·여·〃 동구 산수동)의 EF쏘나타 승용차 타이어에 철침을 꽂아 놓고 2㎞쯤 뒤쫓아가 펑크 수리를 핑계로 접근했다. 이들은 김씨 등 2명을 자신들의 봉고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경기도 군포시당동 사글세방에 감금,현금과 수표 등 1,400여만원과 승용차 등을 빼앗고 성폭행한 뒤 목졸라 살해,인근 야산 등에 암매장한 혐의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성동구 ‘벤처파크’ 7일 문열어

    성동구(구청장 高在得)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 초부터 추진해온 ‘성동-한양 벤처파크’가 오는 7일 개소식을 갖고 벤처기업 지원의 요람으로 정식 출범한다. 성수동 뚝섬운동장 옆 옛 도시개발공사 건물을 보수해 만든 벤처파크는 1,283평 규모로 꾸며졌다. 구는 이곳에 입주하는 벤처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한양대 창업지원센터 사무실을 벤처파크에 마련했다.또 벤처기업간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갖췄다. 벤처파크에는 이밖에 전화 복사기 등 기본장비는 물론 근거리통신망 및 첨단 인터넷 장비도 설치돼 입주업체들이 자유롭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다. 현재 입주했거나 당장 입주할 예정인 벤처기업은 30개 정도.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개 회사가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의 중견업체며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등 첨단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다수 포함돼 있다. 입주업체들은 한결같이 싼 임대료와 넉넉한 공간,다양한 지원시설에 만족해하고 있다. 방사선 계측기기 및 핵의료공학기기(진단방사선기)를 개발하고 있는‘세영NDC’의 장동식(56) 사장은 “근처에 체육공원이 있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속에서 연구에 몰두할 수 있어 좋다”고 흡족해했다. 이미 입주를 마친 벤처기업은 인터넷 관련 3개 회사를 비롯해 영상장비 및애니메이션 게임과 에너지분야에 9개 회사,부품제조 6개 회사,핵의학 및 신소재개발 분야에 2개 회사 등으로 모두 내일의 영광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고 구청장은 “성동-한양벤처파크 입주업체 모두를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선도적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전국 땅 값대도시 내리고 농촌은 오르고

    전국의 땅값 하락지역이 지난 90년 공시지가 제도가 도입된 이래 10년만에최대 폭을 기록했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의 토지 2,716만필지 가운데 과세 대상인 2,671만필지에 대해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땅값이 내린 곳은 62.6%(1,654만6,061필지)인데 반해 오른 곳은 15.9%(420만6,804필지)에 불과했다.이처럼 땅값 하락지역이 상승지역보다 큰 폭으로늘어난 것은 경기침체와 부동산 가격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상당수 지역의 양도소득세·종합토지세 등 토지 관련 세금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평당 1억909만1,400원인 서울 중구 명동 2가 33의2한빛은행 명동지점 부지였다.이 곳은 10년째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기록됐으나 지난해 1억3,223만2,000원보다는 17.5% 떨어졌다.반면 땅값이 가장 싼 지역은 경북 안동시 남선면 신흥리 41 일대의 임야로 평당 112원으로 조사됐다. 대도시가 땅값 하락 주도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많은 서울·부산·대구등 7대도시의 경우 조사대상 필지의 83.1%인 284만9,873필지가 하락했다.땅값이 오른 곳은 7.0%인 23만9,485필지에 그쳤다.반면 중소도시는 59.5%인 1,369만6,188필지의 땅 값이 떨어져 대도시의 하락지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외환위기 이후 귀농러시 현상에 따라 우량농지 분포지역의 땅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주목된다.실제로 전남 장흥·무안,전북 김제·익산·임실·진안,충북 옥천,강원 정선·양구,부산 기장 등은 조사대상 필지의 30% 이상의땅 값이 올랐다. 주택지는 역시 강남 청담동이 최고 요지 서울 중구 명동 2가 한빛은행 명동지점 부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반면 가장 싼 곳은 경북 안동시 남선면신흥리 41 야산으로 평가됐다.명동 상가 터 한 평을 팔면 안동시 야산 97만4,000평을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거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83 단독주택 부지로 평당 925만6,000원이며 가장 싼 곳은 강원 영월군 하동면 주문리 97로 평당 1,124원이었다. 공업지역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 281의4 일신산업공장 터로 평당 727만3,000원이었으며,강원 태백시 화전리 산 34의1이 평당2,668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녹지지역 중 최고가는 전북 익산시 중앙동 2가 1의2 임야로 평당 462만8,000이며 가장 싼 곳은 경남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산 170로 평당 149원이었다. 이의신청 접수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땅 주인은 오는 29일까지 토지 소재지의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 이의신청서를 내면 된다.이에 대해선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30일안에 적정 여부를 재조사해 결과를 통보한다. 박건승기자 ks
  • 기준시가 주요내용 문답풀이/아파트기준시가란

    국세청이 28일 고시한 올해 공동주택의 기준시가에 대한 주요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올해 기준시가를 올리지 않은 이유는. 지난해 말부터 아파트의 가격상승이 완만하게 이어져 시가의 70∼80%를 반영하고 있는 기준시가 적용가능 범위 내에 있다.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준시가를 인상하면 세부담 증가가 우려된다. 신규 고시아파트의 기준시가는 어떻게 반영되나. 올 3월 시세를 기준으로 전용면적기준 국민주택규모(85㎡ 이하)는 실거래가액의 70%,일반주택규모(85∼165㎡)는 75%,고급주택규모(165㎡ 이상)는 80%가 각각 적용된다. 내가 사는 아파트의 기준시가를 알아보려면. 전국 모든 세무서 민원봉사실이나 재산세과에 문의하면 된다.또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ta.go.kr)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다.책자로 만들어 7월 중순쯤 배포할 예정이다. 신규 고시지역은. 그동안 고시대상에서 빠져있던 42개동을 새로 고시했다.주로 재개발지역이거나 조합아파트 등이 새로 들어선 지역이다.▲서울=중구 예장동,마포구 신정동,성북구 삼선동4가,서대문구 현저동,종로구 효자동,성동구 송정동▲인천=서구 공촌동,중구 관동▲광주=광산구 신가동,서구 풍암동▲대구=중구 달성동,서구 중리동과 원대동2가,북구 팔달동▲부산=동구 수정동▲수원=권선구서둔동·탑동·입북동·고등동·망포동▲부천=원미동▲오산=갈곶동·운암동·탑동·가수동▲시흥=장곡동·하상동▲평택=군문동▲청주=남주동·북문로3가▲공주=금흥동▲서산=예천동·장동▲천안=대흥동▲군산=송풍동▲정읍=구룡동▲목포=무안동·해안4가동▲구미=구포동·진평동▲진해=용원동▲창원=안민동 등이다. 노주석기자 - 아파트기준시가란 국세청이 전국 아파트나 연립주택(고급빌라)에 대해 양도소득세나 상속·증여세를 부과할 때 기준으로 삼기 위해 고시하는 평가금액이다.양도소득세는원칙적으로 기준시가에 의해 과표를 계산하되 납세자가 실거래가액으로 신고한 경우와 단기양도 또는 투기거래 등은 예외적으로 실거래가액을 적용한다. 상속 및 증여세는 원칙적으로 시가에 의해 과표를 계산하되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울 때는 기준시가를 적용한다.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에는 기준시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의 시가표준액이 적용된다.
  • [독자의 소리] 제2외국어 수능범위 빨리 확정을

    현재 고교 2년생들이 치르는 2001학년도 대학 수능시험에서는 제2외국어를수험생들이 선택하도록 돼있고 이를 반영하는 대학은 73개에 이른다. 따라서 제2외국어 성적을 요구하는 대학에 가려면 대학 수능시험때 별도로제2외국어시험을 치러야 한다. 그런데 입시를 1년5개월쯤 남겨놓은 아직까지 입시범위가 확정되지 않아 가르치는 교사나 배우는 학생들을 모두 불안하게 하고 있다. 당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지난 15일까지 범위를 밝히기로 했으나 아무런 소식이 없다. 교과서가 회화위주로 편성되다 보니 문법순서가 교과서별로 뒤죽박죽이 돼있어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확정발표키로 한 것이었다. 교육부는 교사나 학생들이 일관성있게 입시준비를 할 수 있도록 빨리 제2외국어 시험범위를 확정발표했으면 한다. 우정렬[부산시 중구 보수동]
  • 白凡 서거 50주년 다양한 추모 행사

    백범 김구선생 서거 50주년을 추모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4일 백범전집(대한매일신보사 펴냄)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서거일인 26일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서 KBS주최의 추모음악회가 열리고,7월초에는 강화자베세토 오페라단이 창작오페라 ‘백범 김구와 상해 임시정부’를 무대에 올린다. 7월2∼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되는 ‘백범 김구…’는 4막 2장으로 구성됐으며 중국 상하이(上海)시절 백범 김구와 윤봉길 의사를 비롯한 독립투사들의 애국활동을 재조명했다. “맹목적인 애국주의가 아니라 한일합방에서 해방,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20세기 한국 현대사를 회고하고 ‘통일’이란 새로운 희망을 담아내겠다”는 것이 대본과 연출을 맡은 장수동씨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창작오페라가 난해하다는 우려에 작곡을 맡은 단국대 이동훈교수는 “작품 전반에 걸쳐 웬만한 사람도 아리아를 콧노래에 따라 부를수 있을 정도로 쉽게 만들었다”며 “오케스트라의 극적인 연주 부분 등에선 현대적 기법과 한국적 선율도일부 가미했다”고 덧붙였다. 공연 중에 무대 옆 스크린 3대에 나오는 임시정부 당시의 영상화면과 2개의 무대에서 동시에 전개되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 등은 관객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정치용 교수가 맡았으며 김구역은 바리톤 김성길과 류현승이,윤봉길역은 테너 박성원과 이현,김구선생 어머니 곽낙원에는 메조소프라노 강화자와 황경희가 각각 맡았다.윤봉길의 상대역인중국여성 이화림역에는 소프라노 신주련과 신애령이 출연한다. 이번 무대에 이어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교민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도 추진 중이다.(02)3476-6224.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리는 추모음악회에는 200명으로 구성된 연합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서울대 이애주교수의 춤공연과함께 유명연예인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선임기자
  • 북한산성 일부 복원 마무리

    서울시는 23일 북한산성 청수동 암문 보수공사와 대성문 마루 교체공사,대성문∼대남문 성곽복원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0년부터 복원작업을 추진한 이후 대남문,대성문,보국문,용암문,동장대,청수동 암문 등과 성곽 1,561m의 복원공사가 이뤄졌다. 시는 오는 2003년까지 나머지 성곽 1,202m에 대해서도 복원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 禹重國상사·승조원 증언

    “적탄에 맞는 순간 가족들 얼굴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북한 경비정과의 교전에서 다쳐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해군 2함대 325호고속정 기관사 우중국(禹重國·38)상사는 17일 오후 병실을 찾은 부인 김우단(金于丹·38·인천 만수동)씨와 막내아들 상준(相俊·8)군을 반갑게 껴안았다. 우 상사는 교전중 왼쪽 눈썹 위에 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당하고도 바로 입원하지 못하고 16일 아침에야 병원에 도착했다.파손된 고속정을 인천항에 정박시켜야 했기 때문이다.우 상사는 인천 2함대 사령부 의무실에서 일단 파편만 제거한 뒤 임무를 마쳤다.“북한의 함포는 한눈에 봐도 재래식으로 전자식 장비를 갖춘 우리와는 비교가 안됐습니다.전투가 벌어지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었습니다” 우 상사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80년 2월 해군에 입대,내년이면 군생활 20년째가 된다.진해,목포에서 LST(상륙정),기러기호 등을 탔던 ‘바다사나이’로 325호 고속정 승조원 29명 가운데 두번째로 군 경력이 많다.기관사로서 20년 만에 처음 실전을 경험했다. “충돌작전이시작돼 함교 위로 올라왔는데 갑자기 적이 사격을 시작했습니다.총알이 비오듯 쏟아지는 와중에 옆에 있던 M60 기관총 사수 서득원(徐得源·24)하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반사적으로 M60을 들고 정신 없이응사했습니다” 곁에 있던 고속정장 안지영(安志榮·30)대위 등 5명도 파편에 맞아 쓰러졌다.우 상사는 안 대위를 몸으로 덮어 보호했다.이어 적을 향해 4∼5발을 더쏜 뒤 탄환을 재장전하려고 고개를 드는 순간 적탄이 이마를 스치고 지나갔다. “결혼생활 14년 동안 가족과 함께 지낸 기간은 다 합쳐도 3년이 안됩니다. 아이들이나 아내에게 가장으로서 미안할 뿐입니다”그러면서도 “퇴원하면곧바로 부대로 복귀해 바다를 지키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전투에 참가했던 한 해군 승조원은 이날 연평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해군들은 옷차림이 매우 남루했으며 배가 스치듯 다가설 때 본 북한군들은 20세가 채 안된 것같은 앳된 얼굴이었다”면서 “대부분 키가 165㎝에도 못 미치는 왜소한 체격이어서 놀랐다”고 말했다.북한군들은 험악하게 주먹질을 해댔고 먹고 있던 ‘무말랭이’ 같은 것을 던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수·연평도 전영우기자 sskim@
  • [굄돌] 과거를 사랑하는 학교

    사람들은 배가 고플 때 밥을 먹지 않고 시계에 맞춰서 밥을 먹는다고 한다. 이렇게 시계가 사람들을 지배하기 시작한 것은 과거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로변화한 19세기부터였다.그 즈음 널리 퍼진 것이 오늘날의 학교였고,사람들은여기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다. 이 학교가 처음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교육입국조서’가 반포되던 1895년이었다.그후 1945년 해방까지 학교는 전반기 50년간 일제의 영향권에서 ‘황민화교육’의 현장이었으며,후반기 50여년간은 이른바 냉전 이데올로기의생산 체제가 되어야 했다.이와같이 지난 100여년간 학교의 발자취는 굴절된한국현대사처럼 신성한 교육공간을 져버리는 길을 걸어왔던게 사실이다. 실제로 이 기간에 학교 교육은 인류가 치른 두 차례의 세계전쟁과 정치적이념 문제를 외면할 수 없게 만들었다.다소 달라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학교교육의 금과옥조로 여겨지는 교과서는 제1차 세계대전 때 등장한 선전 영화나 대중강연과 함께 집단주의 감정을 자극하는 도구의 하나였다.당시 선을보였던기관총처럼 그것은 인간의 의식을 겨냥한 심리적 무기였던 것이다.게다가 최근 명칭이 바뀐 ‘국민학교’ 시절의 관행들,예컨대 잘 알려진 주번제도를 비롯하여 애국조회,관외출타 허가제,연수제도,폐품수집이나 새마을청소의 날,1교시 40분 수업 등 상당수는 제2차 세계대전을 준비하던 일본 군부의 파시즘 교육체제에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이 시대의 쓰레기들은 해방 이후 지금까지 거의 제대로 검토조차 된 적이 없었다.오히려 이제는 학교 문화를 지배하는 보수적 풍토의 한 요소로 뿌리를 내리고 말았다.까닭은 대부분 그 과거를 알려고 하지 않았거나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 만큼 기계적이고 수동적인 학교 사회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따라서 학교의 과거를 모르는 한,그 과거의 학교 성격은 지속될 것이다.그런데도 근본적인 개혁에는 눈을 감고 학교 울타리 안에서나 밖에선 툭하면 학교는 변해야 한다는 공허한 소리가 반복되고 있는 것같다.마치 아직도 그 잔재가 남아있는 일제시대의 시계소리처럼. [이치석 서울용두초등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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