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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대회 스타덤 / 콤파운드 여자개인전 최미연

    영양가 만점의 금메달을 안겨준 최미연(사진·22)은 한국 최초의 콤파운드 국제대회 우승자로 기록되는 영광을 누렸다.그의 금메달은 리커브의 그늘에 가려 있던 콤파운드에 비춰진 햇빛이기도 했다. 그는 콤파운드에 입문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는 ‘초보’.여수동초등학교 4년 때 양궁을 시작,여수 문수중 3년 때인 1996년 소년체전 3관왕에 올랐고,같은 해 실업선수들까지 대거 참가한 종합선수권대회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7월 대학생선수권에서 1404점으로 비공인 세계신기록(공인 세계신 1396점)을 쏘며 이번 대회 금메달 신호탄을 터뜨렸다. 예천 이창구기자 window2@
  • 2003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 고객만족 브랜드에 불황은 없다

    -대한매일 ·브랜드協·FN리서치 부문별 브랜드 1위 41개 선정 대한매일과 (사)한국브랜드협회,FN리서치&컨설팅이 공동으로 주관해 조사한 ‘2003 베스트 브랜드 경영대상’은 1위 품목에서도 격차율이 천차만별이었다.총 41개 브랜드가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기업의 핵심자산인 브랜드를 소비자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확인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점유율 70% 이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브랜드는 ‘마티즈Ⅱ’(80.1%)를 비롯,‘SK텔레콤 준’ ‘백세주’ ‘웅진코웨이’ ‘한국도자기’ ‘SK엔크린’ ‘하이마트’ ‘이마트’ 등 13개에 달했다. 자동차부문은 경차인 ‘마티즈Ⅱ’가 2위를 2.5배 차이로 제치면서 1위를 차지했다.마티즈는 인지도,호감도,구매도에서 타 차종을 월등히 앞섰다.준중형차에서는 ‘SM3’(49.3%),중형차는 ‘뉴EF쏘나타’(63.8%),승용차 RV는 ‘쏘렌토’(40.4%),수입자동차의 ‘아우디’(44.2%)도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됐다. 전자제품부문에서는 이동통신단말기 ‘애니콜’(68.1%)이 2위와 41%,드럼세탁기 ‘트롬’(61.4%)은 15%,에어컨 ‘휘센’(50.5%)은 12%,삼성 노트북의 ‘센스’는 12% 차이로 다소 큰 격차를 보였다.반면 냉장고의 ‘디오스’(57.5%),대형 TV ‘파브’(53.8%)는 근소한 차를 보였다. 국민의 술인 소주는 ‘참眞 이슬露’와 전통주의 ‘백세주’는 2위권과 높은 격차를 벌리면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맥주의 ‘하이트 프라임’,양주의 ‘임페리얼’은 치열한 시장 경쟁을 반영하듯 10∼20%대의 상대적으로 작은 격차를 보였다. 소비자의 관심과 더불어 제품 종류가 다양해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에서는 ‘웅진코웨이’(2위와의 격차 36%),‘JM산소피아’가 각각 1위에 선정됐으며 화장품의 ‘LG이자녹스’,골프용품의 ‘야마하’도 1등의 영예를 안았다. 금융분야에선 ‘국민은행’(54.3%),‘삼성증권’(41,7%),‘국민카드’(62.2%)가 2위권과 큰 격차를 보였다.투자증권의 ‘한국투자증권’,생명보험의 ‘삼성생명’,자동차보험의 ‘삼성애니카’도 금융부문의 베스트 브랜드로 뽑혔다. 또 전자유통의 ‘하이마트’(70.3%),백화점 ‘롯데백화점’(70.1%),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72.2%),전자수첩의 ‘샤프전자’(75%)는 2위와 월등한 인지도 차이를 기록했다. 이밖에 아파트분야의 ‘e-편한세상’,가정용 바닥재 ‘한화 참숯나라’가 베스트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대한매일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수상 업체는 28,29일자에 계속 게재됩니다. ■어떻게 뽑았나-1만668명 이메일 면접조사 인지도·호감도·구매도 측정 베스트 브랜드의 종합점수는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호감도’ ‘브랜드 구매도’ 등의 평가항목을 적용해 산출했다. 종합점수에서 가장 비중있는 ‘브랜드 인지도’는 최초 인지도(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명)와 보조 인지도(각 브랜드 제시후 측정한 재인지 항목)로 나누어 측정해 공정성 및 객관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조사는 FN리서치&컨설팅에서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만 6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망을 이용한 이메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 방식은 인구통계 자료를 이용한 다단계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이었으며 신뢰 수준은 95%±2.19%다. ■심사를 마치고 브랜드의 가치는 국가나 기업의 가치로 불릴 정도로 경영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이는 브랜드가 기업의 핵심적 지적자산이란 말과도 같다. 이같이 브랜드는 시장정보 수집에서부터 상품기획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식이 체계화돼 있어 고객과 만나는 접점이 된다. 이 시대의 핵심 화두가 지(知) 락(樂) 감(感) 창(創),다시 말해 지식정보화시대,즐거움의 시대,오감의 시대,창조성이 중시되는 시대로 요약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 시대에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고,경쟁우위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만들기 위한 행동이 선행돼야 한다.또한 ‘크기(Volume)에서 가치(Value)로의 변화’와 같은 질적인 개념으로 관점이 전환돼야 한다. 대한매일의 ‘2003 베스트 브랜드 경영대상’은 이같은 가치를 지닌 최고의 브랜드를 선별해 소비자 신뢰를 향상시키고,국내외에 브랜드 경영의 선진화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 제정한 것이다. 분야별로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우수 상품과 마케팅으로 시장판도를 변화시키고 획기적인 판매시장을 이룩한 브랜드를 선정했다.삼성전자의 이동통신 단말기 애니콜과 노트북 센스,LG전자의 에어컨 휘센과 드럼세탁기인 트롬,현대자동차의 중형차 뉴EF쏘나타,웅진코웨이의 웅진코웨이 정수기,롯데칠성의 탄산음료 칠성사이다,하이트의 하이트프라임,국민은행 등이 여기에 속한다. 브랜드란 특정 기업과 특정 제품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기술과 집약된 실력의 총체이며,신용을 축적하는 근본이 되고 있다.브랜드에는 기업이나 제품을 식별하는 것 외에도 제품의 품질 보증은 물론 심리적 만족감까지도 내포돼 있다.이런 점에서 기업들은 좋은 제품 출시는 물론 소비자 신뢰를 갖추는데 노력해야만 한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브랜드는 국내외 경제사정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고객을 만족시켜 획기적인 매출증가와 판매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김광규 한국브랜드협회 회장 ■GM대우 ‘마티즈Ⅱ’-해외수상 15회… 경차의 ‘지존’ GM대우의 효자차종이면서 경차의 ‘지존’으로 불린다.3년전 출시 이후 경차시장 점유율 70%대를 줄곧 유지하고 있다. 기본 컨셉트는 ‘마티즈I’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빈틈없고 단단해진 세련된 스타일,경차 최고의 편의사양,안전성 등을 내세워 상품성이 크게 강화된 것이 특징. 강점은 신세대 감각의 깜찍하고 귀여운 디자인.지난해 10월에 출시된 ‘컬러 마티즈’도 맥락을 같이한다.운전도 편리해 이탈리아 등 서유럽에서 처음 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타는 ‘엔트리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마티즈는 해외평가가 더 좋다.국내보다 더 많은 15번의 해외 수상기록을 갖고 있다. ■르노삼성 ‘SM3’-美 충돌 안전성 테스트 최고등급 SM3는 기존 준중형차에 비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모델이다.첫 출시된 2002년에는 1만 6016대를 판매해 준중형차시장의 25%를 점유,일찌감치 강자로 부상했다. SM3는 1500cc급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안전성을 강화했다.고급 인테리어와 역동적인 외관라인으로 모던한 감각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올해 미국의 충돌테스트 전문기관의 정면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안전성도 입증받았다.국내시장에서 가장 긴 무상보증기간도 장점이다. 이같은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SM3의 부품은 다릅니다’란 광고를 전개,‘부품이 곧 품질’이란 메시지를 주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 ‘뉴EF쏘나타’-첨단 무단변속기…주행성능 탁월 쏘나타 시리즈는 국내 대표적인 승용차 브랜드.13년 전에 선보인 이후 지난 해까지 누적생산은 200만대를 돌파했다. 뉴EF쏘나타는 축적된 기술에다 기존 쏘나타의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바꾼 쏘나타 시리즈의 결정판이다.기존 EF쏘나타가 여성적이라면 새 차는 중후한 분위기의 남성적인 모델이다. 초경량 델타엔진,4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초저연비 실현과 변속충격이 전혀없는 첨단 6단 무단변속기를 적용하고 있다. 뉴EF쏘나타의 장점은 탁월한 주행성능.차 안에서 엔진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이며 고출력 엔진으로 시속 170㎞도 너끈히 주행할 수 있다. ■기아 ‘쏘렌토’-안전·경제성 뛰어난 승용형 SUV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3000억원을 들여 내놓은 야심작.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이면서 고급승용차를 지향해 출·퇴근과 업무용,여가활용에 이르기까지 용도가 다양하다. 승용형 SUV를 지향하는 만큼 디자인에서도 여타 SUV와는 다른 앞선 감각을 자랑한다.강하고 볼륨감 있는 외관,세련된 외관 스타일링은 장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안전성에서는 북미 현지 충돌 테스트에서 최상위 수준인 ‘별 다섯’을 확보했다. 복합적 용도여서 마케팅도 전문직 종사자,회사원,사업자 및 SUV 마니아 등을 타킷으로 삼고 있다.디젤의 경제성에 7인승 차량의 세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어 경제성도 뛰어나다.
  • 문학 / 어른동화 ‘바리공주’ 펴낸 김선우 시인

    20대에 낸 첫 시집 ‘내 혀가 입속에 갇혀있길 거부한다면’에서 세상의 비밀을 다 알아버린 듯 농익은 시선으로 독자를 놀라게 한 시인 김선우(33)가 어른을 위한 동화 ‘바리공주’(열림원 펴냄)를 냈다. 그의 ‘바리공주’ 발표는 어쩌면 예고된 것.첫시집의 시 ‘어미목의 자살 2’에서 바리공주를 노래했고,산문집 ‘물밑에 달이 열릴 때’에서 남다른 애정을 보인 여성성과 생태 등 두 요소가 바리에 다 녹아 있다. 그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여성성,생태 등 ‘김선우의 바리데기’를 소상히 그려주었다.그리고 탈고 뒤의 탈진한 몸과 맘을 눅이려 남쪽 작은 섬으로 ‘훌쩍’ 떠났다. 먼저 ‘바리공주’의 ‘잉태에서 출산’ 심정을 물었더니 거침없는 대답이 돌아왔다.“창작 제의를 받고 ‘내가 써야할 글’이라고 생각했다.그것은 내 무의식의 주요 원형 중 하나이고 어머니 등 내가 애정을 가진 다양한 여성의 근원이 포개져 있기 때문이다.또 바리가 시를 통해 종종 내게 왔지만 시로는 질곡많은 구비서사를 표현하기에 부족했다.” 의욕이 넘치면 창작이처질 수 있다.김선우도 예외가 아니었음을 경험을 통해 들려주었다.“제의받고 한달 동안 전전긍긍하면서 글을 진행하지 못했다.바리를 통해 세상에 말하고 싶은 것에 너무 욕심을 내느라 쓰기 힘들었다.그러다 마음을 비우자 바리와 만날 수 있었다.” 그렇게 산고를 겪은 바리에 대해 “사랑을 실천할 힘을 지닌 그녀를 신뢰하며 바라볼 뿐”이라며 “상처의 치유와 씻김을 자청한 그녀의 노래가 여전히 사랑의 힘을 믿는 이들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바리데기 신화에 관한 텍스트는 많은데 어느 판본을 중심으로 했고,해석의 강조점을 어디에 두었는지 물었다.작가는 “필사본까지 합치면 채록되어 정리된 판본만 47개에 달하는데 딸을 많이 나은 부모에게서 버림 받은 딸이 병든 부모를 구한다는 구성만 공통적이고 나머지는 거의 다르다.”며 “이야기 뼈대만 살리고 세부적 시공간이나 사건전개,에피소드 진행은 모두 창작했다.”고 말한다. 특히 김선우의 해석이 돋보이는 부분은 바리가 생명수를 얻고 무장승에게 대가를치르는 방식이다. 다른 판본들에서 바리는 주로 빨래 삼년,물 긷기 삼년,밥짓기 삼년,아들 셋 등 수동적인 측면이 강하다.반면 김선우의 바리는 “결혼하고 싶다.”며 고백하는 등 적극적이다.그 이유에 대해 “일방적 억압과 희생 속에 사랑없이 얻은 약수가 효험과 생명력이 있겠는가?”라고 되묻고 “바리공주와 무장승도 수직적 관계가 아닌 평등한 인격체로 서로를 존중하고 공경하도록 운명적 사랑의 주문을 걸었다.”며 자신의 철학을 강조했다. 계획을 묻는 말에 “80여편의 시를 모아 10월쯤 두번째 시집을 출간할 것”이라며 “이 땅에 존재하는 한 생태나 페미니즘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문제들에 대한 글쓰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수기자 vielee@
  • 우동가게 아줌마가 소설집 냈다/강순희씨 ‘행복한‘ 펴내

    “초등학교 시절부터 꿈꿔 온 소설가의 꿈을 이제야 이뤘어요.” 충북 충주시 연수동에서 ‘행복한 우동가게’ 식당을 하고 있는 강순희(姜順熙·46·여)씨가 최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행복한 우동가게’란 단편소설집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 강진의 부유한 가정에서 출생,광주에서 여고까지 마친 뒤 1982년 결혼과 함께 충주에 정착한 강씨는 남편이 큰 사업을 해 부러움없이 아들 딸을 낳고 살면서 틈틈이 책도 읽고 글도 쓰며 소설가의 꿈을 키워 왔다. 1996년 평화신문 평화문학상과 이듬해 ‘문예사조’에 단편소설이 각각 당선돼 등단,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하려 했으나 곧 외환위기로 남편의 사업이 부도나면서 그에게도 시련이 닥치기 시작됐다.살던 집을 경매로 내주고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할 형편이 되자 친구의 소개로 연수동의 23㎡ 짜리 허름한 우동집을 인수,우동과 김밥을 만들어 팔며 가족들의 생계를 꾸려가야 했다.그러나 문학에 대한 열정은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식당을 찾아 오는 각양각색의 손님들로부터 듣는 넋두리와 음식을 배달하는 사이 느끼는 단상,가게 앞의 공원에 앉아 있다가 떠오르는 상념 등을 메모해 두고 하나하나 정리해 나갔다.여기에 살을 붙여 ‘끓는 물에 비친 얼굴’ 등 41편을 만들었으며 이를 다듬고 또 다듬어 옴니버스 형식의 첫 단편소설집을 낸 것. 그가 등단했다는 사실과 우동이 맛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신경림·도종환·강승원씨 등 많은 문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찾아와 남긴 쪽지들이 가게 벽면에 빽빽이 붙어 있다. 강씨는 “혼을 담은 소설을 쓰고 싶다.”며 “연말쯤 또다른 단편소설집을 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려준다. 충주 연합
  • 스타 보증서 ‘인터넷 얼짱’

    스타 보증서 ‘인터넷 얼짱’

    연예인으로 뜨고 싶다고?그럼 먼저 인터넷에서 ‘얼짱’이 돼야 한다. ‘얼짱’은 얼굴이 예쁘고 잘 생겼다는 뜻의 인터넷 신조어.네티즌들에 의해 ‘얼굴 짱’으로 공인된 ‘꽃미남 꽃미녀’들을 일컫는다.얼짱들의 사진을 모은 온라인 사이트가 신인 연예인의 ‘등용문’으로 새롭게 떠오를 정도다. ●연예계 ‘새얼굴’의 등용문 된 얼짱 사이트 네티즌의 호응을 받는 얼짱 사이트는 50여개.지난해 2월 포털사이트 ‘다음’에 생긴 ‘:+:오대얼짱:+:’ 카페(cafe.daum.net/5i)가 원조격이다.아이디로 ‘X’를 쓰는 여고 2학년생 이모양이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던 얼짱들의 사진을 모아 만들었다. 이 카페에서 뜬 1대 얼짱들은 이미 연예계의 ‘샛별’로 떠오른 지 오래다.영화 ‘여우계단’에 출연한 박한별씨가 선두주자로 꼽힌다. CF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구혜선씨도 1대 얼짱 출신이다.박설미,이주연,김신혜 등 다른 1대 얼짱들도 CF와 방송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영화 ‘장화 홍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임수정씨도 ‘원조 얼짱’ 출신이다. 이밖에 남상미,현빈씨 등도 최근 방송국 드라마에 나오면서 연예계 스타 목록에 이름을 등록했다.요즘 ‘오대얼짱’ 사이트에서 2대 얼짱 후보로 네티즌들의 표를 한몸에 받고 있는 송미라,주미진,임지연,이슬,이지혜씨 등이 ‘차세대 스타 0순위’로 부상하고 있다. ●스타를 직접 만드는 ‘네티즌의 힘’ 얼짱의 부상에 대해 연예기획사들은 반기는 분위기다.네티즌들로부터 ‘공인받은’ 얼짱을 끌어들이면 연예계에서 ‘뜨는’과정에 어느 정도 부담감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연예기획사에는 스타를 발굴하는 것 자체가 생존의 문제”라면서 “인터넷을 통해 얼짱이 등장하는 것은 우리에게 효율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스타 발굴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얼짱의 등장은 문화 수용자들이 직접 생산과 소비까지 담당하는 ‘문화적 피드백’ 현상의 주체로 등장했음을 뜻한다.네티즌들이 지금까지 기존 문화 산업계에서 공급하는 스타들을 수용하기만 하던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온라인 공간을 통해 직접 스타들을 선택하고 오프라인에서 길러내는 ‘확대재생산’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사이버문화연구소 김양은 소장은 “얼짱의 인기몰이는 온라인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장벽을 헐고 ‘열린 공간’을 만드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인터넷을 통한 네티즌들의 문화적 참여는 갈수록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
  • 가을車시장 2004년 트렌드 / 국산 업그레이드·수입 고급화

    2004년형 신차 모델이 다음달 대거 쏟아진다. 국산차는 경쟁차종,소비자 기호 등을 반영한 ‘업그레이드’전략으로 시장을 파고들고,수입차는 ‘최고급형’을 내세워 승부를 걸 태세다. 르노삼성은 다음달 1일 2004년형 SM5를 발표한다.자동차 앞뒤 모습 모두 변경되며 범퍼,전조등 등 총 26가지가 바뀐다.후진경보장치 등이 추가되고 텔레매틱스,CD체인저 등의 선택사양도 늘어난다.차값도 수십만원 오를 전망이다. GM대우도 같은 날 매그너스를 업그레드한 2004년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3∼4일쯤 2004년형 뉴EF소나타를 시판할 계획이다.투스카니도 2004년형 모델을 낸다. EF소나타는 유리에 발수코팅,와이퍼 결빙장치 등이 추가돼 안전성을 강화했다.투스카니는 스포츠카에 맞는 스타일을 구현한다는 측면에서 내외관이 변경된다.2.7모델에만 적용됐던 6단 수동변속기가 대중적인 2.0모델에도 적용된다. 2004년형 뉴그랜저XG는 지난달 7일부터 판매되고 있다.허용된 열쇠 외에는 시동 거는 것이 불가능한 도난방지 시동차단장치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현대차측이 고급 소형세단으로 거듭났다며 자랑하는 2004년형 뉴베르나와 클릭은 각각 지난달 21일과 이달 11일 시판에 들어갔다. 한국도요타 자동차는 다음달 2일 렉서스의 최고급 모델 LS43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LS430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시장에 뛰어든다. BMW코리아는 이달 초 325Ci 컨버터블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뉴5시리즈를 다음달쯤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최고급 세단인 2004년형 뉴S80을 비롯,스포츠세단S60 등 2004년형 모델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특히 2004년형 모델 출시를 기념,롯데백화점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9일까지 롯데 잠실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세금 포함 소비자가격 8470만원의 S80과 5610만원의 S60을 준다. 폴크스바겐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아렉 3200cc와 4200cc도 다음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지난 5월 수입차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 모델이다. 푸조는 2940만원대의 하드탑 컨버터블 206cc와 레저용 차량(RV)인 307SW,최고급 플래그십 세단인 607 2.2와 607 3.0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 재활을 시도한다.푸조는 지난 88년 한국시장에 진출했다가 외환 위기 때 철수했다. 국산 신차들은 내년 하반기에 줄줄이 나올 전망이다.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그랜저XG 후속모델과 EF소나타의 신모델,산타페 후속모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일본 닛산차의 ‘티아나(Teana)’ 모델을 기반으로 2005년 초 세번째 차종인 대형 세단을 출시할 전망이다.네번째 차종으로는 SUV 개발을 위해 르노나 닛산을 대상으로 기본 모델 선정 작업 중이다. 닛산은 르노그룹의 제휴사로 SM5는 닛산의 ‘세피로’,SM3는 ‘블루버스 실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닛산차는 2005년까지 르노삼성과 승용차 기술이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외신을 통해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성남시 행정타운 조성 재개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4년간 매입을 중단했던 중원구 여수동 일대 행정타운 예정부지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매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기존에 매입된 부지 사이에 놓인 3만 3000평이다.매입 대금으로는 예산 212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이 부지를 행정타운 용도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매입 후 결정할 사항”이라며 “매입을 중단했던 집단공공용지의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다시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여수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7만 1000평에 시청 등 공공청사를 집단 입주시키기로 하고 1997년 12월부터 땅 매입을 추진,99년 12월까지 218억원을 들여 3만 8000평을 사들였으나 토지이용 규제가 풀리지 않아 추가 매입이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행정타운을 조성하려면 개발제한구역 토지이용규제 해제와 주민의견 수렴,도시계획시설 변경,입주예정 기관 협의,조성사업비 확보 등 많은 절차가 해결돼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청사가 지나치게 비좁아 장기적인 차원에서 토지를 매입하고 있다.”고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신도9명 살해 암매장”종교단체지도자등 3명 체포 시신1구 발굴… 추가 수색

    모 종교단체 일부 신도가 살해된 후 암매장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사 수원지검 강력부(부장 이경재)는 14일 “모 종교단체 전 신도 김모(66)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한 결과,다른 신도 지모(90년 8월 실종·당시 35세)씨와 전모(92년 실종·당시 50세 추정)씨 등 2명을 살해해 야산에 묻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면서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 주변 야산에 암매장한 1명의 사체 유골을 발굴한데 이어 또 다른 1명의 사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살인혐의로 체포된 김씨가 이들을 포함,지난 84∼92년 신도 9명을 살해한 뒤 경기와 호남·영남지역 등 전국 여러 곳에 묻었다고 진술해 피살된 정확한 인원 및 살해경위 등에 관해 집중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 종교단체 지도자 조모(72)씨를 14일 김포공항에서 살인교사혐의로 긴급체포했으며,전 신도 정모(44)씨도 폭행혐의로 긴급체포,사건 관여 여부를 캐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교리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씨 등을 목조르거나 때려 죽였다고 한 신도가 제보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사체 발굴현장에 나온 전씨의 부인 박모(58)씨도 “방송국에 종교단체의 비리를 고발하기도 했던 남편이 실종되기 한달 전부터 종교단체로부터 협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유골 발굴 검찰은 14일 오후 4시쯤 저수지 낚시터 인근 야산에서 1.5m 정도를 파내려가 지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찾았다.150여m 떨어진 지점에 전씨가 암매장됐다는 진술에 따라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다.검찰은 지씨와 전씨가 실종된 해에 살해돼 매장됐으며,나머지 암매장된 것으로 진술된 7명 가운데 3∼4명이 살인죄 공소시효(98년) 이후에 암매장된 것을 확인,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발굴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종교 단체 종교단체측은 “체포된 김씨 등은 이미 10여년 전에 교단에서 탈퇴한 신도”라며 직접 관련설을 부인하고 있다.신도들 사이에서는 “초창기 교세를 무리하게 확장하던 시절의 악몽이 되살아났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영원한 삶’을 교리로 삼은 이 종교단체는 지난 94년 신도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로 경기도 시흥시 계수동에 있는 기도원(일명 ‘밀실’)에서 검·경에 의해 발굴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이곳에는 아직도 나이든 신도 10명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경기도 부천의 본부에는 매일 500여명이 찾아와 예배를 보고 있다. 수원 김병철·인천 김학준기자 kbchul@
  • 독자의 소리/ 종합병원 주차요금 불합리 외

    종합병원 주차요금 불합리 병원에 갈 때마다 주차요금 때문에 기분이 상한다.종합병원에 가면 진료를 받을 때까지 2∼3시간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다.하지만 정작 진료를 받는데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진료비보다 주차요금이 더 비싼 어이없는 경우를 당하곤 한다.이같이 터무니없는 일을 고치려면 종합병원 외래환자에 대한 주차요금은 차를 주차시킨 시간이 아니라 진료시간을 기준으로 해야 옳다고 생각한다. 물론 병원쪽에서 보면 진료시간이 길지 않아 주차요금 산정에 불합리하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몇시간씩 대기하면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불이익을 근본적으로 고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차형수(서울 송파구 신천동) 현대 對北사업 평가해야 대북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고 결과도 보지 못한 채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장이 유명을 달리했다. 김대중 정권의 남북교류관계가 치적임에도 불구하고 투명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듯 가장 대북경제협력에 적극적이었고 가시적인 효과도 나타난 현대가 의혹과 불신을 사고 있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하지만 현대의 대북사업은 단순히 영리추구라기보다 남북이 같이 살 수 있고 궁극적으로 통일의 초석을 닦는다는 원대한 뜻도 포함되지 않았는가. 비록 대북송금에 대한 의혹도 남아 있다지만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결국에는 남북통일의 기반과 밑거름이 되겠다는 그의 의지와 충정은 높이 살 만하다 하겠다. 그의 죽음을 계기로 남북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남북화해와 통일에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젊은 한 기업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고 보답하는 길이 되리라 믿는다. 우정렬 (부산 중구 보수동 1가)
  • 트레버 불 AIG사장 / “방카슈랑스 한국시장 공략 자신”

    “유럽·일본 등에서 쌓은 방카슈랑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입니다.” 트레버 불(사진·44) AIG생명보험 사장은 29일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8월말부터 은행 등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가 시작되면 보험사들의 판매망이 넓어져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불 사장은 이어 “방카슈랑스 영업은 은행·증권 등 새로운 판매채널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내외 보험사 모두에게 긍정적”이라면서 “한국 소비자들이 수동적인 보험가입에 익숙하지만 설계사를 만나는 것보다 은행을 방문하는 횟수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G는 14개 은행·증권사와 방카슈랑스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었으며,개별 금융기관의 고객에 맞는 연금·저축형 상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불 사장은 또 “방카슈랑스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단순하지만 보험료를 낮춰 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값싼 상품보다는 품질과 서비스가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보험료 인상과 관련,“지난해 순익 증가는 1년치 단기이익을 반영한 것이며,금리가 계속 내려가는 상황에서 고객이 맡긴 돈을 안전하게 보장하려면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저금리기조에 맞춰 새로운 질병(CI)보험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보험사 공시제도 강화에 대해 “해외에서도 재정적으로 튼튼한 보험사일 수록 재무·상품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현재로서는 다른 보험사와의 인수합병(M&A)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여의도 금융파이낸스센터에 투자하는 등 한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는 한편 우선적으로 내실을 다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민원 중계석 / 빚만 남은 ‘유기농의 꿈’

    한강 상류지역 유기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일부 농민들이 파산상태로 몰리고 있다. 수도권 상수원 보호와 친환경농산물 보급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서울시와 농협이 지난 95년 협약을 맺고 출범한 한강 상류지역 농민들의 유기농 전환사업은 생산된 유기농산물의 판로를 서울시와 농협이 책임진다는 게 핵심내용이었다. 내용이 솔깃하고 장기저리의 융자까지 이뤄지자 1200여 농가가 가구당 2000만∼4500만원을 융자받아 농약 등을 쓰지 않는 유기농법을 채택했다.농협의 정책자금을 이용했기 때문에 당시로는 연리 12.5%인 금리가 낮은 데다 이 가운데 7.5%를 서울시가 부담했기 때문이다.2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95년부터 3년간 융자된 돈만 300억원이 넘었다.주로 양평·남양주·용인·여주·가평 등지의 팔당 상류지역 농민들이 참여했다. 유기농으로 전환한 농민들은 “6∼8년이 지난 지금 부농의 꿈을 이루기는커녕 빚더미에 올라앉게 됐다.”며 서울시와 환경부 등에 빚 탕감을 요구하고 나섰다. 남양주조안면 유기농연합회 주재동(44) 회장은 “30억원을 융자받은 남양주지역 132농가 중 122농가가 빚을 갚았거나 갚아나가고 있지만 모두 돌려막기식이고,상환기일이 끝나는 내년에는 14농가는 원리금을 못갚아 파산할 지경”이라고 말했다.이같은 상황은 다른 지역도 비슷해 6개 시·군 16개 단위농협별로 보면 농협당 20% 가량의 유기농들이 빚 갚기에 허덕이고 있다. 사태가 이처럼 꼬이게 된 것은 서울시와 농협이 판로 확보를 약속하며 서울시내 13개 구에 개설한 ‘유기농산물 전문매장’을 성동구매장(옥수동) 한 곳만 남기고 모두 폐쇄해버렸기 때문이라는 게 농민들의 주장이다.유기농산물이 제때 팔리지 않게 되면서 재래시장에 헐값에 내다 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농민들은 서울시가 옥수동 매장마저 곧 문을 닫을 계획으로 알려지자 분개하고 있다. 서울시와 농협이 당초 약속을 저버린 것은 수지가 맞지 않고 적자만 쌓여갔기 때문이다.상가 임대료는 서울시가 부담하고,시설과 운영은 농협이 맡기로 했지만 손발이 맞지 않았다.일반 농산물에 비해 2배정도 비싼 가격에 유기농 상품을 사들였고,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장의 위치가 좋지 않았던 데다 소규모여서 대형매장을 선호하는 주부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 것도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또 상추·배추·토마토 등 상품도 3∼4가지에 불과했고,생산성이 낮은 데다 농약과 일반비료를 쓰지 않아 상품의 볼품도 떨어져 소비자들이 눈길을 끌지 못했다는 것. 결국 서울시와 농협은 누적적자가 크게 늘자 더 이상 적자보전을 계속할 수 없다며 지난 2000년 이후 매장을 폐쇄하기 시작했다.농협측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으며,농협은 관련 유기농육성사업부마저 없애버렸다. 유기농가들은 최근 서울시·한강유역관리청 등에 전문매장의 부활과 한강유역관리청이 매년 팔당댐 상수원 급수지역에서 징수하는 물 이용 부담금을 재원으로 운용하는 700억원 규모의 주민지원 사업비를 대출금 변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하고 나섰다. 농민들은 요즘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생산품목도 당근·감자·양파·깨 등으로 다양해졌고,서울시가 학교등 집단급식소 등 대량소비처를 찾아주면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와 농협은 대형할인매장 등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고 다시 적자가 누적될 것이라며 매장 개설을 거부했다.대신 농협하나로클럽 등에 유기농산물 매장을 개설토록 대안을 제시해 농민들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한강유역관리청은 주민지원사업비 중 직접지원사업비 항목에 ‘대출금상환’을 넣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위원간에 형평성을 두고 이견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 인천~서울 버스 10월 신설

    인천에서 서울 신촌과 강남역을 각각 연결하는 6개 노선의 급행버스가 오는 10월부터 신설된다. 인천∼서울 신촌간은 ▲부평구 산곡동∼부평구청∼경인고속도로∼신촌 ▲서구 연희동∼쓰레기 수송도로 ∼신촌 ▲서구 검단동∼서구 원당동∼쓰레기수송도로∼신촌 등 3개 노선이다.인천∼서울 강남역간은 ▲연수구 연수동∼인하대∼제2경인고속도로∼강남역 ▲인천대∼주안역∼제2경인고속도로∼강남역 ▲계양구 계산동∼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강남역 등 3개 노선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우도

    장맛비 머금은 초록빛 언덕 올여름 휴가를 제주에서 보낼 계획을 잡았다면 꼭 가보아야 할 코스로 우도(소머리 오름)를 추천하고 싶다.제주 동쪽 일출봉 아래 성산포에서 보면 소가 한가롭게 누워 있는 형상의 길쭉한 섬이 우도(牛島)다. 우도는 남태평양의 해변 못지않은 산호해수욕장과 기암절벽,동화속 분위기의 초원을 갖춘 제주도 으뜸의 부속섬.장마가 끝나고 빗물 유입이 적어지면 우도 해변의 에메랄드 물빛도 한층 짙어질터.지루하게 이어지던 장맛비가 모처럼 갠 지난 주말,남국의 낭만이 깃든 우도를 향해 배에 올랐다. 성산포에서 배를 탄 지 15분 만에 닿은 곳은 우도 천진항.우도 나들이의 시작점이다.먼저 우도 나들이의 단골 코스라는 우도봉(134m)을 향했다.관광 순환버스로 5분쯤 걸렸을까.초록 향연을 벌이고 있는 듯한 우도봉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 최근 잦았던 장맛비를 한껏 머금어서인지 우도봉 오르는 언덕의 초록빛은 눈이 시릴정도로 짙다.카메라를 삼각대에 받쳐놓고 후다닥 뛰어가 진한 포즈 취하는 허니문 커플,눈밭에 뒹구는 강아지마냥 뛰노는 아이들,언덕 너머 펼쳐진 쪽빛 바다….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산호바다 우도봉 북쪽 아래는 검멀레해수욕장이다.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이다.미역·다시마·톳 등이 부식해 모래와 섞여 만들어졌다고 한다.그래서 이곳 모래 찜질은 관절염과 피부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하지만 모래와 자갈이 뒤섞여 있어 해수욕하기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오히려 우도봉 아래로 이어지는 절벽이 구경거리.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에 콧구멍처럼 생긴 동굴(일명 동안경굴)이 신기하다. 해수욕을 즐기기엔 우도 서쪽의 산호사해수욕장이 제격이다.이름 그대로 산호가루가 쌓여 생긴 해변.영화 ‘시월애’가 촬영됐던 곳이다. 전날까지 제주에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물속은 모래를 한 알 한 알 셀 수 있을 정도로 맑다.하얀 모래와 백사장 중간중간에 펼쳐진 검은 빛의 화산암,옥이 녹아내린 듯한 물빛이 어우러져 진귀한 바다풍경을 연출한다. 세계의 인형과 초콜릿을 전시 판매하는 ‘빨강머리앤의 집’은 산호사해수욕장의 액세서리.만화영화속의 주인공 집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초록지붕 집이 인상적이다.이 건물 1층에선 전세계의 유명 인형과 초콜릿을 전시 판매한다.2층 객실에선 숙박이 가능하다.이곳에서 하룻밤 묵으며 휴가를 즐기면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참돔·옥돔 손맛 그만 '비양도' 우도는 전 지역이 낚시 포인트라고 할 만큼 물고기가 풍부하다.참돔,옥돔우럭,갈치,한치오징어 등등. 제주인들은 우럭·광어 등은 낚시에 걸려도 ‘잡어’라며 바다에 던져버리는 사람이 많다.돔이 걸려야 ‘고기’라며 좋아한단다. 하지만 육지에서 온 피서객에겐 모든 고기가 ‘귀하신 몸’.우도낚시의 제1포인트는 우도의 새끼섬이라고 불리는 비양도.연륙교가 나 있어 걸어서 갈 수 있다.여름철엔 병어와 돔이 잘 잡힌다. 낚시도구와 미끼는 슈퍼나 낚시점에서 빌리면 된다.1인 비용 일체 2만 5000원 정도.배낚시는 고기가 잘 잡히지만 비싼게 흠.6인이 탈 수 있는 배를 2시간 빌리는데 10만원쯤 받는다.문의 선돌낚시(064-783-4040),곤조낚시(064-9869). 또다른 재미 자전거 하이킹 우도를 보다 샅샅이 살펴보려면 자전거 여행이 좋다.섬 둘레 길이가 14㎞에 지나지 않고 지형이 평평해 하이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자전거는 우도항 입구 대여점(064-783-0516,784-4646)에서 빌릴 수 있다.1시간 2000원,3시간 5000원.하이킹은 대개 우도항을 기준으로 서쪽 해안도로부터 시작해 섬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진행된다.선착장∼산호사해수욕장∼비양도∼하고수동 백사장∼검멀레해수욕장∼우도봉 코스가 일반적. 특히 서쪽 해안을 따라 이어진 도로변 경치가 뛰어나다.해안 곳곳에서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데,운좋게 물질을 마치고 나오는 해녀를 만나면 싱싱한 해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2∼3시간 소요.우도면사무소(064-783-0419). 우도(제주) 글·사진 임창용기자 sdargon@ ●가는 길 제주 성산항(064-782-5671)에서 오전 7시부터 배가 출발한다.비수기엔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지만 여름 휴가철엔 여행객 상황에 따라 자주 다닌다.요금은 어른 2000원,초등생 이하 700원.승용차(1만 3200원)도 갖고 들어갈 수 있으나 배 1대에 차 13대만 실을 수 있어오래 기다려야 한다. 우도 내에선 관광 순환버스를 타는 게 편리하다.8대의 버스가 선착장∼우도봉∼검멀레해수욕장∼산호사해수욕장 코스를 운행한다.1일 이용권(어른 4000원,초등생 이하 2000원)으로 버스를 횟수에 관계없이 탈 수 있다. 우도교통(064-783-2333).제주공항에 내려 버스를 이용하려면 제주종합터미널(064-756-0389)에서 성산항행 버스를 타면 된다.20분 간격,요금은 3100원. ●먹거리 및 숙박 우도 천진항 인근에 횟집이 많다.그중 부두앞에 있는 ‘우도횟집’(064-783-0508)이 싸고 싱싱하기로 유명한 편.우도 인근에서 건져 올린 돔과 다금바리 회 등을 본섬의 횟집보다 3분의2 가격에 낸다.1㎏에 다금바리는 10만원,돔은 5만원 정도.한치물회,자리물회도 6000원에 맛볼 수 있다. 숙박은 산호사해수욕장 앞의 펜션을 이용해보자.해변을 따라 10여곳의 서구풍 펜션이 들어서 있는데 그중 ‘빨강머리 앤’(064-784-2171)이 가장 예쁘고 전망도 좋다.만화영화 ‘빨강머리 앤’에 나오는 집을 본떠 지었다.숙박료는 성수기 12만원,비수기 10만원. ●우도팔경 우도는 볼수록 매력있는 섬이라는 게 다녀온 사람들의 평가.이렇게 칭찬하는 데는 다음의 우도 팔경(八景)이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야항어범(夜航漁帆):여름밤에 우도 동·남쪽 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밤 고깃배 풍경. -동안경굴(東岸鯨窟):검멀레해수욕장 끝 절벽 아래의 석굴. -후해석벽(後海石壁):우도봉 뒤편의 기암절벽. -지두청사(地頭靑沙):우도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초원의 초록빛 물결. -주간명월(晝間明月):우도봉 남쪽 기슭에 난 동굴.굴 안에 든 햇빛이 바닷물에 반사돼 천장에 비친 풍경을 일컫는다. -천진관산(天津觀山):우도의 관문인 천진항에서 바라본 한라산. -서빈백사(西濱白沙):섬 서쪽의 산호사해수욕장의 산호 백사장. -전포망도(前浦望島):제주 동쪽 종달리 해안에서 바라본 우도의 모습.
  • “未堂의 詩 - 행적 따로 평가 받아야죠”/36년만에 교정 떠나는 서울대교수·시인 황동규 씨

    이사를 앞둔 탓이었을까.이번 여름을 끝으로 36년 만에 교정을 떠나는 서울대 황동규(黃東奎·65) 영문과 교수의 연구실은 좀 어수선하게 느껴졌다.하지만 베토벤 현악 4중주의 바이올린 선율과 오래된 책 냄새가 떠도는 방에서 따뜻하면서도 형형한 눈빛을 한 황 교수는 ‘시인마을 촌장’의 품위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다.만해(萬海)와 소월(素月),그리고 미당(未堂)의 궤적을 잇는 한국 서정시가의 ‘적자(嫡子)’ 황 교수를 서울대 연구실에서 만났다. ●“서정시의 기본이 바로 ‘사랑 노래’죠” 황 교수 작품의 스펙트럼은 40여년 시작(詩作)의 세월 만큼 다양하다.‘즐거운 편지’,‘조그만 사랑노래’ 등의 사랑시부터 시작,‘계엄령 속의 눈’,‘삼남에 내리는 눈’ 등 암울한 독재 시절을 배경으로 한 참여시의 경지까지 나아갔다.80년대 이후로는 ‘풍장’ 연작시와 시집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등을 통해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몇년 전 영화 ‘편지’로 널리 알려진 황 교수의 ‘즐거운 편지’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대중적이면서도 평론계에서도 높게 평가받는 그의 대표작이기 때문이다. 황 교수는 “‘즐거운 편지’는 고려가요 ‘가시리’로부터 내려오는 ‘기다림’이라는 한국 사랑노래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면서도 “6·25 전쟁 직후 풍미하던 실존주의의 영향으로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는 사랑에 대한 새로운 자세가 나타났다.”고 자평했다.사랑 역시 시간의 흐름에 소멸한다는,자연 법칙 앞에서는 무기력하다는 말이었다. 왜 결국 사라지고 마는 사랑과 죽음에 줄곧 매달렸을까.황 교수는 “‘사랑과 죽음’은 삶의 앞뒷면을 보여준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그는 “끝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랑이 의미가 있는 것처럼,죽음이 있기 때문에 삶이 의미 있는 법”이라면서 “고통을 받아들여야 결핍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황 교수 시의 핵심 개념은 ‘홀로움’.황 교수는 “외로움은 수동적으로 혼자 남겨진 상태지만 홀로움은 선택에 의해 혼자 있는 것”이라면서 “홀로움은 결국 사람들과의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사회망의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홀로움이 개인성의 극대화로 해석될 수 없다는 뜻이었다. ●“미당에게 무언의 시위를 했다” “고은 선생의 미당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미묘한 질문을 던졌다.황 교수가 미당의 추천으로 58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을 뿐 아니라 평소 가장 존경하는 시인으로 미당을 손꼽아 왔기 때문이다.지난해에는 모 신문사에서 제정한 미당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 교수는 “친일 행각은 접어두더라도 80년대 초 군사독재 정권에 아부하던 미당의 행적은 용납하기 어려웠다.”면서 “당시 평론가 고(故) 김현 선생과 매년 다니던 세배를 2,3년동안 다니지 않는 등 미당에게 무언의 시위를 했다.”고 회상했다.황 교수는 그러나 “시인의 삶에 문제가 있다고 시가 엉터리라고 하는 것이나,시가 좋으니까 과거의 것을 일절 묻지 말자고 하는 것은 둘 다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선친은 제 문학의 표본입니다” 황 교수의 아버지는 ‘소나기’와 ‘목넘이 마을의 개’를 지은 소설가이자 오랫동안 경희대에서 교편을 잡았던 고(故) 황순원 선생이다.보기 드문 ‘부자 문학가’인 셈이다. 인터뷰 내내 황 교수는 선친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렸다.선친의 그늘에서부터 헤어나오기 위해 나름대로 싸워왔기 때문이다.“선친은 소설 외에는 다른 글을 쓰지 않은 깨끗한 선비 같은 분”이었다고 황 교수는 떠올렸다.수필 등 체취가 묻어 나오는 ‘잡문’을 써 온 것도 문학적 스타일을 세우기 위한 나름의 노력이었다. 그러나 선친에 대한 존경심 만큼은 지울 수 없었다.황 교수는 “대학 시절 회현동 2층 집에서 새벽녘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1층에 내려갔을 때 서재에서 불을 밝힌 채 창작에 매달리던 아버지의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면서 “선친은 예술인의 엄격함을 보여준,내 문학적 인생의 무시할 수 없는 표본”이라고 떠올렸다. ●“젊어지려고 노력합니다” 사람은 쉽게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법.슬쩍 ‘즐거운 편지’의 대상이 됐던 분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황 교수는 “선친이 서울고에서 교편을 잡고 있을 때 동료 선생님의 딸”이었다고 들려줬다.“결혼한뒤로 미국에 이민 간 그분을 한국에서 몇 번 만나 술도 마셨지만 예전의 감정이 안 오더라.”고 미소를 지었다. 황 교수는 올해는 아무것도 안 할 계획이다.“잠시라도 쉬고 싶다.”는 게 이유다.문단에서 꼽히는 ‘여행광’이지만 무작정 떠나는 일도 자제할 생각이다.시도 억지로는 안 쓸 참이다. 황 교수는 정년을 앞둔 ‘할아버지 교수님’이지만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이다.점잖으면서도 멋있다는 게 그 이유다.종종 이메일로 ‘팬레터’까지 받을 정도다.황 교수는 “언제나 젊어지려고 노력한다.”면서 “학생들에게 너무 논리에만 얽매이지 않고 감수성도 중요하다는 점을 심어주려고 노력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때리는 아버지에 안 갈래요”도망치던 초등생 아파트서 추락사망

    도벽이 있던 초등학생이 아버지에게 매맞는 게 두려워 도망치다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20일 오후 10시40분쯤 광주시 북구 오치동 모 아파트 경비실 지붕에서 이모(11·광주 모 초등 5년)군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군은 이날 이 아파트 10층 복도에서 창문이 없는 1.2m 높이의 바람벽을 뛰어넘다 떨어진 것으로 경찰은 결론을 내렸다.이군은 광주 아동학대예방센터의 보육담당자인 김모(42·여)씨가 자신이 머물던 친구의 아파트로 찾아오는 것을 보고 놀라 달아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군은 지난 16일 자신이 살던 광주시 북구 오치동 ‘복음자리’에서 자원봉사자의 지갑에서 6만원을 훔치다 들킨 뒤 이튿날 가출했다.경찰은 이전에도 손버릇이 좋지 않았던 이군이 “이번에 붙잡히면 아버지에게 넘겨질 것으로 알고 몹시 두려워했다.”는 이군 친구들의 진술을 확보했다.지난해 6월28일부터 이곳에 맡겨진 이군은 7년 전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구타 등으로 정서불안에다 도벽증세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학대예방센터 관계자는 “이군이 들어올 당시 얼굴과 온몸에 피멍이 들어 있었고 두 눈이 퉁퉁 부어 있었다.”고 말했다.당시 이군은 아버지(42·노동·광주 동구 산수동)로부터 도벽이 있다는 이유로 잦은 폭행을 당했고,이를 보다 못한 주위 사람들의 신고로 시설에 맡겨졌다.경찰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이군의 아버지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군복무중 구타로 정신질환 전역 20대, 아파트 투신자살

    군 복무중 선임병으로부터 구타를 당해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던 20대가 투신 자살했다.13일 오후 8시30분쯤 광주 동구 산수동 K아파트 102동 화단에서 김광원(26·무직)씨가 15층에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외아들인 김씨는 군 복무중 선임병에 구타를 당한 뒤 정신질환을 앓아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실업고를 졸업한 뒤 지난 97년 6월 군에 입대한 김씨는 강원도 모 부대 근무중 선임병으로부터 총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맞아 국군 정신병원에 입원,99년 8월 만기제대할 때까지 2년여를 병상에 누워 군복무를 마쳤다.제대 후에도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그동안 조선대병원,기독교병원 등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정신질환을 앓던 김씨가 신병을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열린세상] 모퉁이의 돌

    서울의 시내 버스에 여차장이 있던 무렵 사회상 단면이 갑자기 떠오른다.사회 간접자본의 열악성이나 버스의 기계적 낙후성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그 당시 사회 문화적 뒤틀린 그림 한 폭이다.당시 신문들은 하루 일과가 끝난 후 여차장에 대한 이른바 기숙사 사감이라는 사람의 몸수색을 다투어 기사로 다뤘다.승객으로부터 받은 버스 요금의 사취를 방지한다는 것이 몸수색의 이유였다.‘삥땅’이라는 관행이 사회 문제였다. 한참 민감한 여성들의 기본 인권을―특히 몸 수색자가 남성일 경우―유린한다는 문제와 더불어 과연 삥땅은 남의 것을 훔치는 죄를 저지르는 것은 아닌가의 문제가 삥땅을 둘러싼 당시의 윤리적 논란의 핵심이었다.삥땅은 단순한 사회 운동 차원에서 주의를 환기시킨 문제가 아니라 윤리 문제가 전담 영역인 종교계 특히 가톨릭 교회의 현안이기도 하였다. 물론 종교계가 열악한 노동 여건이나 여성의 기본 인권 문제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도둑 질 하지마라!’라는 제7계명에 어긋나는 잘못은 아닌가의 논의가 초점이었다.당시 각계 인사들은 분명 삥땅은 형식적으로는 일방적 사취로 볼 수 있지만 임금이 제공된 근로의 대가라고 할 때 여차장의 임금은 누구도 정당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없기에 내용적으로는 근로자가 스스로 자신의 정당한 몫을 확보하는 형태라고 합의했다. 천성적으로 사회를 이루고 함께 살고 있는 인간은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의 생리를 외면할 수는 없다.그리고 묵시적으로 비윤리적 처신을 그 조직이 수용할 때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한다는 것은 금기시되고 있다.예를 들면 뇌물 등 부조리의 구조 속에서 외톨이로 따돌림 당하지 않으려면 그러한 구조를 전면 부인할 수만은 없다는 게 ‘구조적 악’이라는 것이다.잘못이지만 적극적인 악은 아니고 소극적 잘못이라는 내용이 ‘구조적 악’의 핵심이다.‘도둑 질 하지마라!’는 명시적 윤리 계명에 대해 당시 교회는 구조적 악이라는 보편 교회의 가르침을 원용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분명한 지침을 그리고 신도들에게는 분명한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 이 같은 윤리적 판단 기준과 더불어 보다 기본적인 가르침을 교회는 마련하여 왔다.‘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속담이 있듯,모든 잘못은 그 잘못의 상태에 머무르거나 또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커져 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러한 악의 성향을 깊이 통찰하고 이해함으로써 ‘악의 구조’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가르쳐왔다.‘구조적 악’이 소극적 악에 대한 가르침이라면,‘악의 구조’는 적극적 악에 대한 경고로 인간의 윤리 의식에 대한 명시적 지침이다. 기본적으로 동일한 원리이지만 앞서 살펴본 결과와는 정반대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구체적으로 한 사회가 거짓과 비리의 환경이 아니라 정직과 윤리의 분위기가 뿌리내리고 있을 경우 그러한 사회의 구성원은 그렇지 못한 사회의 구성원보다는 의식적 노력 없이도 쉽게 착함을 일상화하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을 ‘구조적 선’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나아가 ‘선의 구조’라는 표현도 쉽게 그 내용을 유추할 수 있겠다. ‘구조적 선’은 소극적 착함을 다루고 있지만 적극적 착함까지를 다루고 있지 못하다.이에 대해 ‘선의 구조’는 적극적 착함까지도 포함하고 있다.탈무드의 지혜처럼 착함의 실천자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보상은 다시 한번 착함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한 사회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인간은 선 순환의 원동자로 적극적 착함을 실천하는 사람을 가리킨다.즉 모퉁이 돌이 될 수 있는 자격은 착함의 소극·수동적 실천자가 아니라 적극·능동적 착함의 실천자로 ‘선의 구조’를 파악하고 생활화하는 사람이다. 최근 동계 올림픽 유치를 둘러싼 물의처럼 누워서 침 뱉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을 때 적어도 ‘구조적 선’을 논의할 수 있게 되고 그 바탕 위에서 우리는 ‘선의 구조’를 생활화할 수 있을 것이다. 김 어 상 서강대 교수 경제학
  • “이제 야구돔구장 하나쯤은…”/ 市, 民資건립 적극 추진 “동대문구장 철거 달래기”

    서울시내 야구전용 돔구장 건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1995년 조순 시장 시절 뚝섬에 돔구장을 건설하겠다는 방침 이후 8년만이다. 정두언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7일 청계천 복원에 따른 동대문야구장 및 축구장 활용방안과 관련,“시내에 민자유치로 야구 돔구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조만간 돔구장 건립 타당성과 위치,규모 등에 대한 용역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청계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는 2005년 이후 착공,2007∼2008년쯤 건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립 방안에 대해서는 “동대문야구장을 헐고 그 자리에 돔구장을 짓는 방안은 교통난 유발 등의 문제가 있어 타당성이 떨어진다.”면서 “시내 다른 지역에 짓되,상암동 월드컵경기장처럼 쇼핑몰이나 호텔 등 다목적 시설로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돔구장 건립을 민자유치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서울상공회의소 박용성 회장은 최근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면 상의가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 동대문축구장과 야구장을 합쳐 돔구장을 만들고 주변에 편의시설을 갖춰 동대문 일대의 쇼핑시설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돔구장은 95년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축구장 겸용으로 짓기로 잠정 결정됐지만 이후 계획이 백지화된 뒤,지난 2월 서울시와 두산·LG프로야구단이 공동 프로모션 업무협약식을 맺을 때 다시 거론됐다.현재 뚝섬에는 35만평 규모의 ‘시민의 숲’을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이어서 돔구장 부지로는 마땅치 않다는 견해도 있다. 한편 서울시의 다른 관계자는 “사업타당성과 부지확보,운영비 문제 등을 고려할 때 돔구장 건립은 쉽지 않다.”고 말해 돔구장 건설계획이 동대문야구장 철거 논란으로 촉발된 야구계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제스처’가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휴대폰 받으려다 추돌 2명 사망

    운전 도중 걸려온 전화를 받기 위해 휴대전화를 찾던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아 승객 2명이 숨졌다. 지난 3일 오전 2시45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3동 신연수역 앞길에서 김모(21·인천시 연수동)씨가 몰고 가던 코란도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EF쏘나타 택시의 뒤쪽 범퍼를 들이받아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 박모(33)씨와 이모(34)씨가 숨지고,택시 기사 강모(33)씨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코란도 운전자 김씨는 경찰에서 “사이드 브레이크쪽에서 벨 소리가 울려 휴대전화를 찾다 앞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4일 김씨에 대해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오피러스는 국내 대형차 소유주의 85%가 자가운전자인 점에 착안, 이에 걸맞게 개발됐다. 오너드라이버를 위한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시트형상 파워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LED계기판), 운전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앞좌석의 각종 첨단 편의 장치가 눈에 띈다. 또 시트높이가 경쟁차종보다 높아 시인성이 탁월하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적절한 전장 사이즈와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와 공동 개발한 컬러는 멀리서 보면 검정색에 가깝지만 가까이서 보면 매혹적인 흑장미 색을 띤다. ●현대자동차 뉴EF쏘나타 뉴EF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승용차급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초경량 델타엔진, 4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H-MATIC), 초저연비 실현과 변속충격이 전혀 없는 첨단 6단 무단변속기 등 동력성능의 혁신을 가져왔다. 기존 EF쏘나타가 여성적이었다면 새 차는 중후한 분위기의 남성적인 모델로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게 특징. 차안에서 엔진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고출력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으로 시속 170㎞도 너끈하다. ●BMW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는 735i, 735Li, 745i, 745Li 등 총 4개 모델이 있으며 한국시장에는 735i와 745i보다 보디가 140mm 더 긴(전장 5169mm) 735Li와 745Li를 지난해 3월 출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버튼과 스위치 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iDrive기능이다. 실내 적정 온도, 음악, TV 등의 엔터테인먼트 및 네비게이션 등의 편의 장비 기능들을 조그셔틀과 같은 콘트롤러 스위치(중앙 암레스트 자리에 위치)로 제어할 수 있다. 계기판에 수입차 최초로 한글판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손쉽게 iDriv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렉스턴은 쌍용자동차가 3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3년여에 걸쳐 개발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Frame공간과 실내공간을 넓혔으며 주행안정성과 승하차 편리를 위해 축거를 190mm 이상 늘렸다. 기존 SUV가 가지고 있던 진동소음 및 승차감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최고급 승용차 감각의승차감을 실현하였고 충돌안정성을 고려, 듀얼에어백과 측면 에어백의 연동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했다. 벤츠 설계 2.9ℓ디젤터보 및 3.2ℓ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LG전자 휘센 LG전자의 휘센 에어컨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41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초절전 에어컨은 두 대의 냉매 압축기를 채용한 ‘트윈 파워 쿨링 시스템'을 적용, 소비전력을 줄여 기존 모델보다 전기료를 65%까지 낮췄다. 인터넷 에어컨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해 외부에서의 인터넷 제어, 원격자가진단 등이 가능하다. 크리스탈 블루, 샴페인 골드, 노블 화이트 등 전면 컬러 패널로 인테리어 측면을 강조한 액자형 에어컨은 ‘플라즈마 뉴크린 시스템'을 적용, 방안의 먼지 및 냄새를 없애준다. 실외기 하나로 거실과 안방을 시원하게 하는 투인원 에어컨도 꾸준한 상승세에 있다. ●삼성전자 PAVV PAVV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소비 성향에 따른 대형화, 슬림화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화질을 결정하는 디지털화질유전자 DNIe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 완벽하게 처리하는 노이즈, 섬세함이 살아있는 완벽한 영상, 깊이 있는 명암비, 자동계산 영상신호 등이 DNIe의 주요 기능이다 축구황제 펠레, 거장 지휘자 카라얀을 모델로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비롯, 디지털TV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디오스 나노항균시스템과 최신 디자인 감각을 채용한 디오스는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친환경, 친건강, 곡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도어쪽 용량을 늘려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사용자 편이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핸들을 둥근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더블쿨링시스템과 다단식앵글선반을 적용하여 냉기가 고루 순환한다. 기존 대비 2.4배 커진 외부 LCD 디스플레이, 넓은 수납 공간 등 소비자 편리를 최우선했다. 디오스의 나노항균시스템은 ISO, FDA, SIAA 등의 국제 연구기관으로부터 항균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V300 SCH-V300은 가장 앞서나가는 기술의 IMT-2000형 모델로서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제품이다. 동영상 촬영, 동영상 다운로드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은 물론, TV 실시간 시청 기능을 자랑하며 어떤 경쟁사 제품도 따라올 수 없는 애니콜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Red Eye' 컨셉트로 영타깃에게 세련, 감성을 소구하는 E계열(SCH-E200)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애니콜은 동영상 메일까지 전송 가능한 새로운 제품 SCH-V330을 내년 5월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센스Q 센스Q는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CPU가 얇고 가벼워 초슬림, 초경량을 가능케 했으며 무선랜을 장착하여 사용에 있어 자유롭다. 센스Q의 성공엔 광고도 한몫했다. TV광고 및 인쇄광고에 걸쳐 ‘나오세요'라는 키워드로 일관성 있게 홍보한 결과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유통에 있어 제품 런칭과 동시에 전국에 배송되었으며,소비자의 최접점에서 제품구입을 용이하게 했다. 또 신학기마다 센스 아카데미프로모션을 개최,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00만~500만원. ●두산건설 두산위브포세이돈 부산의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는 해운대 수영만에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포세이돈이 평형 차별화와 타깃 차별화를 통한 틈새 시장 공략으로 분양률 100%에 육박하는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뤘다. 같은 지역 내 경쟁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부분이 60~100평형 대의 대형평형인 데 반해, 두산위브포세이돈은 40~60평형의 중평형대의 주력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수요를 읽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두산위브포세이돈은 해운대비치, 광안대교, 달맞이고개 등 특급 조망권과 지하철 2호선 동백역, 수영로, 광안대로, 광안대교를 통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우림건설 라이온스밸리 우림건설의 구로동 e-Biz Center Ⅱ는 건물 앞에 대형 분수광장과 휴식공간을 설치,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내부에는 시원한 중정과 분수대가 들어섰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파트형 공장 라이온스밸리를 선보였다. 서울지하철 1, 7호선 가리봉역에 세워지는 라이온스밸리는 연면적 5만 8000여평의 첨단 비즈니스 빌딩으로 업무와 쇼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직접 연결되는 인천 라이온스밸리도 유럽형의 첨단 비즈니스빌딩으로 8310평의 대지 위에 연면적 3만 9586평 규모 3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舊삼익악기 부지에 세워진다. ●성원건설 성원건설은 동작구 신대방동 성원 상떼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원룸 및 투룸 23~38평 618가구. 기분양된 아파트 545가구와 함께 총 1163가구로 서울 남서부권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아파트로는 국내최초의 산소공급 및 공기청정시스템 설치로 각종 대기오염으로 인한 공해문제를 해결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여의도 및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테마파크를 조성, 인근 13만평 보라매공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맞벌이부부를 위한 탁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월드인월드 하이티파니 현재 분양중인 명동 하이티파니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SK생명이 파이낸싱사로 나서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한다. 4호선 명동역 지하층에서부터 연결되어 역세권 상가로서의 장점을 갖고 있다. 분양가가 계좌당 2억 7000만원 선으로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쯤 완공될 신세계백화점과 기존 롯데백화점에 더하여 명동 하이티파니가 완공되면 세종호텔, 하이티파니, 밀리오레로 이어지는 한 축이 명동의 왼편 끝을 차지하게 된다. 이 중 젊은 층에게 가장 어필할 지역이 바로 이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키퍼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됐으며 1위 브랜드로서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애호가의 입맛에 맞춘 뛰어난 블랜딩 기법 덕분이다. 고객 지향적 마케팅 및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국내 최초로 위조 방지 장치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 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페리얼은 연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으며 위스키 제조에 대한 품질, 환경, 안정보건경영시스템을 동시에 획득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했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 만에 1000만병, 3개월 만에 3000만병, 6개월 만에 1억병, 1년 만에 3억병 등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이로써 올 1월엔 46억병을 돌파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 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 프라임맥주 지난해 3월 선보인 프라임맥주는 국내 유일하게 독일 정통 맥주제조기법으로 만들어진 100% 보리맥주다. 5년 간의 연구 개발과 1년 간의 소비자 조사로 탄생하여 출시 초기 1개월 간 판매량이 15만 상자에 달했다. ‘풍부하고 상쾌한 맛'의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발견하고, 정기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그들의 욕구에 맞춘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이다. 지난해 대비 전체 맥주시장의 월평균 판매성장률이 4.21%인 것에 비해 프라임맥주는 14.36%로 월등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슈퍼노블레스' 냉온정수기는 역삼투압 방식의 5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물 속 각종 오염물질, 세균, 냄새 등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이 외에도 자연하중압력방식, 저소음 고물량 부스터 펌프, 압력감지 자동조절시스템 등이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보존, 공급해 준다.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 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취수구에 불을 밝혀주는 ‘자동조명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 ●JM글로벌 JM 산소피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산소청정기 ‘JM 산소피아'는 산소 발생 기능, 공기 청정 기능, 가습 기능을 갖췄다. 일반 대기 중의 공기를 흡착제를 이용해 산소를 분리, 생산하여 80% 이상의 고순도 산소를 공급해 준다. 기존 공기청정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주며, 2중 DC(Dust-Collector) 필터를 채용, 집진 효율 및 집진 면적을 극대화시키고 공기 정화 기능을 향상시켰다. 플라즈마 발생기에서 만들어내는 오존이 공기 속에 떠 있는 일반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유해균을 살균시킨다. ●태평양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 지난해 8월 출시된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는 20대가 선호하는 피부 밀착감과 세계적 트렌드인 빛을 반영한 트윈케이크다. 뛰어난 밀착감으로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는 라네즈 만의 ‘피팅 테크놀로지(Fitting Technology)'는 첨단 신소재 개발에 이용되는 초박막 CVD 코팅 방법. 파우더를 균일하게 코팅하여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돼 매끄러운 피부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깨끗한 화장이 오래 지속된다. 또 피부에 빛을 주는 ‘라이팅 테크놀로지(Lighting Technology)'를 적용, 바이올렛 크리스털 파우더가 빛을 입힌 듯 맑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한국도자기 엔젤로즈 홈세트 절제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엔젤로즈 홈세트는 예비 신부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홈세트다. 단아한 장미 한송이로 디자인된 엔젤로즈는 차분하면서도 정갈한 식탁을 연출해 예비 신부를 비롯,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총 54피스의 다양한 사이즈와 아이템이 포함돼 있어 한식과 양식 상차림이 가능해 한 세트 구입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애시가 함유된 슈퍼스트롱 재질로 일반자기보다 강도가 강해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하다. 전국 유명 백화점 및 한국도자기 전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세트, 면기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도 출시할 계획이다. ●금강제화 에스쁘렌도 에스쁘렌도는 금강제화의 젊은 이미지를 선도하는 Shoes로 1995년 런칭됐다. 컨셉트는 현대적 패션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신감각 트렌드 Shoes.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되 무조건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닌 패션 대중화를 유도하는 디자인을 개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바로 에스쁘렌도만의 장점이다. 에스쁘렌도를 찾는 고객은 연간 35만여명 수준으로 사회초년생, 젊은 직장인 그리고 예식용으로 특히 선호도가 높다. 제품 생산 후 소비자의 반응을 기록, 메인 제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시켜 줌으로써 핵심고객층을 개발하고 반복구매 빈도를 높이고 있다. ●애경산업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은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앰풀 등 4단계 시스템으로 모발 손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과학적으로 처방해 주는 전문 클리닉 제품이다. 주요성분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알파인 허브 추출물, 판테놀, 케라틴 등 잦은 염색으로 인한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고 보습효과, 윤기효과 및 건강효과 등을 준다. 제품구성을 보면 샴푸와 린스는 약손상용(건조하고 푸석해진 머릿결용), 중손상용(윤기와탄력을 잃은 머릿결용), 염색손상용(심하게 손상된 머릿결용) 등 3가지로 나눠졌다. 여기에 손상정도에 따라 트리트먼트와 앰풀로 더욱 만족하는 머릿결을 기대할 수 있다. ●신진메디칼 인디모 ‘인디모'는 인디언들이 사용하는 순수 천연허브를 특수 배합한 모발제로 발모촉진, 모발보습, 모발보호 등의 기능이 있어 비듬 걱정은 물론 탈모고민까지 해결해 준다. 기존 모발제품은 샴푸와 동시에 따로 도포하거나 용액을 희석하는 등 사용법이 번거로웠지만 ‘인디모'는 비누로 샴푸를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갈라지고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사용 후 2개월 이내 효과가 없을 시 환불해 주는 고객 신뢰 정신으로 미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의 급성장으로 10개 주요 일간지의 각종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로손 특수슬리밍젤 해양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특수슬리밍젤'은 보디라인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보디 슬리밍 전문 제품으로 해수(海水), 해조추출물, 황토가 함유돼 있다. 천연추출물의 유효성분이 과다한 체지방과 셀룰라이트에 작용하여 리프트 기능이 탁월하며 탈라소테라피에 의한 체내 필수요소 함유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해 준다. 또 피부조직 활성화 및 고보습효과로 피부에 윤기와 생동감을 준다.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여성,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여성, 복부비만 남성 등에게 효과적이며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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