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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오징어 게임2와 협업… 쇼룸에 티저 영상도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오징어 게임2와 협업… 쇼룸에 티저 영상도

    기아가 ‘더 뉴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한다. 기아는 11일 고객들에게 더 뉴 스포티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함께 더 뉴 스포티지의 브랜드 메시지를 재해석한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당신으로부터’(Open Road SUV) 브랜드 메시지를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으로 담아낸 티저 영상을 지난 7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획일화된 이미지로 각인된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 캐릭터 ‘핑크가드’가 더 뉴 스포티지를 만나는 모습을 담았다. 기아는 티저 영상에 이어 이달 중 더 뉴 스포티지를 오징어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캠페인 본편 시리즈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더 뉴 스포티지와 오징어 게임 시즌2 간 콜라보레이션 팝업 쇼룸도 운영한다. 단순 차량 및 콘텐츠 전시를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미션, 깐부 방, SNS 팝업 인증 이벤트 등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팝업 쇼룸 방문객들은 전시장 곳곳에 자리한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며 더 뉴 스포티지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등 혁신적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팝업 쇼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기아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의 사전예약과 현장 대기 시스템을 활용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 “서러웠나” 의왕 수사슴, 암컷 경쟁서 패해 탈출…수원 사슴, 주인 안 나타나면

    “서러웠나” 의왕 수사슴, 암컷 경쟁서 패해 탈출…수원 사슴, 주인 안 나타나면

    경기 수원시에서 뿔로 사람을 공격한 사슴이 잡힌 가운데 인접한 의왕시에서도 사슴이 나타나 소방당국에 포획됐다. 의왕시에서 잡힌 사슴은 인근 농장에서 키우던 수사슴으로, 암컷을 두고 싸움에서 진 뒤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5분쯤 “경기 의왕시 청계동 도로에 사슴이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사슴을 발견, 추격한 끝에 마취총으로 이날 오전 1시 5분쯤 사슴을 생포했다. 사슴 출몰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왕시는 해당 사슴이 인근 농장에서 탈출한 수사슴인 것을 파악하고 해당 농장에 사슴을 인계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인근 농장에 암사슴 한 마리와 수사슴 두 마리가 있었는데, 암컷을 두고 수사슴끼리 싸웠고, 싸움에서 진 수사슴이 탈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서 잡힌 수사슴, 소유자 안 나타나면 입양 절차 앞서 수원시에서도 사슴이 출몰해 사람을 다치게 한 뒤 나흘 만에 생포됐다.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시쯤 수원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최모(33)씨가 사슴뿔에 찔려 좌측 복부와 우측 사타구니 등을 다쳤다. 최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공원에 경차 크기 정도의 사슴이 서 있어서 지나가며 구경했는데, 갑자기 달려와 뿔로 들이받았다”며 “충격으로 몸이 수m를 날아가고 옷도 찢어졌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5시 22분쯤에는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사슴뿔에 다리를 다쳤다. 사슴 포획에 나선 전문구조단은 지난 9일 오전 9시쯤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식당 주변에서 마취총을 이용해 이 사슴을 포획했다. 구조단은 전날 오후 10시쯤부터 이곳에서 잠복하다가 사슴을 발견해 생포했다. 수원시에서 생포된 사슴은 인근 사슴농장에 머물고 있다. 수원시 측은 “인근 다른 농장에서 탈출한 사슴으로 추정된다”면서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유기동물 입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상황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야생 사슴은 멸종 상태여서 이번에 출몰한 사슴은 농장 등에서 유기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교 주변 사슴농장은 수원시 오목천동과 남수동에 1곳씩 있고 용인시 1곳, 의왕시 1곳이 있다. 수원과 의왕에서 사슴이 포획된 지점은 직선거리로 약 7~8㎞ 떨어진 곳이다. 두 지역은 고속도로와 국도로 단절돼 있지만, 생태통로나 등산로 등이 개설돼 있어 동물 이동이 제한적으로나마 가능한 지형이다.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은 “우리나라에 야생 사슴은 멸종 상태로 사슴이 출몰한다면 농장에서 유기되거나 유실됐다가 야생화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겨울철이 교미 기간이라 수컷의 아드레날린 분비가 왕성한 시기여서 거리 10∼20m에 근접해있다면 적으로 인식해 공격성이 커지므로 사슴을 발견하면 소방이나 지자체에 신고하고 커다란 구조물 뒤에 몸을 숨겨야 한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 “수원에서 잡았는데 의왕에 또” 사슴 잇따라 출몰

    “수원에서 잡았는데 의왕에 또” 사슴 잇따라 출몰

    경기 수원시에서 뿔로 사람을 공격한 사슴이 추격 끝에 잡힌 가운데 인접한 의왕시에서도 사슴이 나타나 소방당국에 포획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5분쯤 “경기 의왕시 청계동 도로에 사슴이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사슴을 발견, 추격한 끝에 마취총으로 이날 오전 1시 5분쯤 사슴을 생포했다. 사슴 출몰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잡힌 사슴은 지자체에 인계됐다. 앞서 수원시에서도 사슴이 출몰해 사람을 다치게 한 뒤 나흘 만에 생포됐다.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시쯤 수원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최모(33)씨가 사슴뿔에 찔려 좌측 복부와 우측 사타구니 등을 다쳤다. 최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공원에 경차 크기 정도의 사슴이 서 있어서 지나가며 구경했는데, 갑자기 달려가 뿔로 들이받았다”며 “충격으로 몸이 수 m를 날아가고 옷도 찢어졌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5시 22분쯤에는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사슴뿔에 다리를 다쳤다. 사슴 포획에 나선 전문구조단은 지난 9일 오전 9시쯤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식당 주변에서 마취총을 이용해 이 사슴을 포획했다. 구조단은 전날 오후 10시쯤부터 이곳에서 잠복하다가 사슴을 발견해 생포했다. 종합상황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야생 사슴은 멸종 상태여서 이번에 출몰한 사슴은 농장 등에서 유기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교 주변 사슴농장은 수원시 오목천동과 남수동에 1곳씩 있고 용인시 1곳, 의왕시 1곳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슴을 인근 사슴농장에 임시 보관한 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 입양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수원서 시민 공격한 ‘광교산 출몰 사슴’ 나흘 만에 포획

    수원서 시민 공격한 ‘광교산 출몰 사슴’ 나흘 만에 포획

    경기 수원에서 시민 2명을 뿔로 공격해 다치게 한 사슴이 출몰 나흘 만에 포획됐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문 구조단은 이날 오전 9시쯤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식당 주변에서 마취총을 쏴 이 사슴을 포획했다. 구조단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곳에서 잠복하다가 사슴을 발견해 생포했다. 시 관계자는 “사슴을 인근 사슴농장에 임시 보관한 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 입양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시쯤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최모(33) 씨가 사슴뿔에 찔려 좌측 복부와 우측 사타구니 등을 다쳤다. 최씨는 사슴이 나타나지나가며 구경했는데 달려들어 뿔로 들이받아 몸이 수 m를 날아가는 등 부상을 당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5시 22분쯤에는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이 사슴의 공격을 받아 다리를 다치기도 했다. 이에 시는 경찰과 소방 등이 참여한 종합상황반을 꾸려 사슴 포획과 시민 안전조치, 사슴농장 관리·감독 등을 해왔다. 종합상황반에 따르면 현재 야생 사슴은 멸종 상태여서 이번에 출몰한 사슴은 농장에서 유기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교 주변 사슴농장은 수원시 오목천동과 남수동에 1곳씩 있고 용인시 1곳, 의왕시 1곳이 있다.
  • 뿔로 시민 2명 다치게 한 ‘수원 사슴’, 사흘 만에 마취총으로 포획

    뿔로 시민 2명 다치게 한 ‘수원 사슴’, 사흘 만에 마취총으로 포획

    수원시, 소유자 나타나지 않으면 유기 동물 입양 절차 경기도 수원시에서 사흘 전 뿔로 들이받아 시민 2명을 다치게 한 사슴이 사흘 만에 9일 잡혔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9시쯤 장안구 하광교동 한 농장에서 마취총을 이용해 사슴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포획에 나선 지 3일 만이다. 수원시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전문구조단 관계자 4명을 야간 사슴포획 작업에 투입했는데, 11시간가량 잠복하는 과정에서 사슴을 발견·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사슴은 지난 6일 오전 1시쯤 광교호수공원에서 마주친 30대 남성 A 씨를 뿔로 공격해 왼쪽 배와 오른쪽 사타구니에 상처를 입힌 데 이어, 같은 날 오전 5시 22분쯤엔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 B 씨를 습격했다. B 씨는 사슴뿔에 다리를 찔려 크게 다쳤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재 야생 사슴은 멸종 상태여서 이번에 출몰한 사슴은 유기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 입양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교 주변 사슴농장은 수원시 오목천동과 남수동에 1곳씩 있고 용인시 1곳, 의왕시 1곳이 있다.
  • “몸 수m 날아가” 충격…시민들 뿔로 찌른 사슴, 드디어 잡혔다

    “몸 수m 날아가” 충격…시민들 뿔로 찌른 사슴, 드디어 잡혔다

    경기 수원시에서 시민 2명을 습격해 다치게 한 사슴이 출몰 나흘 만에 포획됐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문 구조단은 이날 오전 9시쯤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식당 주변에서 마취총을 이용해 이 사슴을 포획했다. 구조단은 전날 오후 10시쯤부터 이곳에서 잠복하다가 사슴을 발견해 생포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시쯤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최모(33)씨가 사슴뿔에 찔려 좌측 복부와 우측 사타구니 등을 다쳤다. 최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공원에 경차 크기 정도의 사슴이 서 있어서 지나가며 구경했는데, 갑자기 달려가 뿔로 들이받았다”며 “충격으로 몸이 수 m를 날아가고 옷도 찢어졌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5시 22분쯤에는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사슴뿔에 다리를 다쳤다. 이에 시는 경찰과 소방 등이 참여한 종합상황반을 꾸려 사슴 포획 및 시민 안전조치, 예찰, 사슴농장 관리·감독 등을 해왔다. 종합상황반에 따르면 현재 야생 사슴은 멸종 상태여서 이번에 출몰한 사슴은 유기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교 주변 사슴농장은 수원시 오목천동과 남수동에 1곳씩 있고 용인시 1곳, 의왕시 1곳이 있다. 시 관계자는 “사슴을 인근 사슴농장에 임시 보관한 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 입양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가 사고가 발생하기 전 포획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 구로·영등포 일대 준공업지역 아파트 용적률 최대 400%로

    구로·영등포 일대 준공업지역 아파트 용적률 최대 400%로

    서울시가 과도한 규제로 개발이 더뎠던 영등포와 구로구 일대 등 준공업지역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준공업지역에 공동주택을 지을 때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높이기로 하면서 준공업지역이 82%를 차지하는 서울 서남권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월 오세훈 시장이 내놓은 ‘서남권 대개조’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후속 방안이다. 준공업지역은 1960~70년대 소비 및 제조 산업 중심지로 국가 성장을 주도한 곳이다. 다만 현재는 낙후하고 침체된 곳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서울에는 영등포·구로·금천·강서·도봉·성동구 일대 등 총 19.97㎢ 규모의 준공업지역이 지정돼 있다. 이날 공개된 개선 방안에 따라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부지 3000㎡ 이상) 수립 시 최대 용적률이 현행 250% 이하에서 최대 400%로 오른다.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 150%도 기존 공공시설 기부채납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공급, 건축법 등 다른 법령에 따른 항목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화한다. 지구단위계획이 필요하지 않은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도 용적률 400%를 적용받기 위해선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기준·허용 용적률도 현행 210·230%에서 230·250%로 각각 20% 포인트씩 상향 조정한다. 서울시는 산업기반 확보를 목표로 준공업지역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토지이용 현황과 계획을 고려해 운용 지역을 유연하게 조정 및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중심지 기능 고도화를 위해 업무 등 고밀 개발이 필요한 지역과 이미 주거화 돼 산업기능을 상실한 지역이다. 개선 방안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즉시 시행된다. 서울시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자치구 및 사업자간 사전 협의 후 지구단위계획 입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준공업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 올려 미래 첨단산업 공간과 직주근접형의 쾌적한 주거지 확보를 확보해 시민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처음 적용한 재개발 사업안 3건을 수정 가결했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지가가 낮아 재건축·재개발이 더딘 곳을 지원하고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금천구 시흥1동 노후 단독 및 다세대주택 단지에 최대 45층, 2072가구가 들어선다.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는 4591가구 대규모 주택단지가,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는 통합 재건축을 통해 1455가구 아파트가 세워진다. 시 관계자는 “분양 가능한 가구수가 주민공람안 대비 332가구 증가하고,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도 약 7200만원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다중 인파 밀집 안전 대책 요청

    박성연 서울시의원, 다중 인파 밀집 안전 대책 요청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4일 제327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시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수동과 같은 다중 인파 밀집 지역의 안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서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공연이 중단된 사태를 지적했다. 당시 공연장에는 약 6000여명이 몰려 관객 5명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고, 숨쉬기 어렵다는 신고가 빗발치며 공연이 중단되었다. 박 의원은 “공연법에 따르면 관람 인원이 1000명 이상일 경우 재해 대책을 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며 해당 행사에서 서울시가 별도의 대비나 조치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실장은 “다중 밀집 인파 관리를 위해 주최자가 있는 예고된 행사, 반복성 있는 행사, 예측 곤란한 갑작스러운 모임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민간 행사의 경우 경비 신고를 통해 경찰과 정보를 공유하고, 성수동과 홍대 등 인파 밀집 지역에서는 자치구, 경찰, 소방과 협력해 즉각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세심하게 신경 써서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성수역 3번 출구의 혼잡 문제를 언급, 안전 대책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성수역 3번 출구는 성수동의 중심 상권인 연무장길과 연결된 지역으로, 계단 없이 에스컬레이터만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줄을 서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출구 인근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아 차량과 보행자가 뒤엉키면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박 의원은 서울시와 자치구, 교통공사 간의 협력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대응이 지연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이어 박 의원은 “사전에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출입구 개선, 추가 출입구 설치 등 물리적 조치를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성수동과 홍대 등 다중 인파가 밀집하는 지역에 대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행정사무감사 중 성수대교 현장확인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행정사무감사 중 성수대교 현장확인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지난 5일 제327회 정례회 재난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성수대교 붕괴 참사 30주기를 맞아 성수대교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철저한 시설물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성수대교 북단 나들목(IC)에 있는 성수대교 참사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참배 후, 성수대교 남단 E램프 하부로 이동해 성수대교 현황을 보고 받고 직접 점검통로를 통해 교량상판 하부를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3)을 비롯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1994년 10월 21일 32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성수대교 참사는 부실공사와 관리감독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인재였음을 지적, 비극적인 인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강 교량을 비롯한 시설물 안전점검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난안전실이 서울시계 내 한강 교량 26개소 중 15개 교량(구리암사대교,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청담대교, 영동대교, 성수대교, 잠수교, 한강대교, 원효대교, 서강대교, 양화대교, 성산대교, 월드컵대교, 가양대교, 행주대교)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한강교량 온라인 안전감시스템을 확대설치해 전체 한강 교량에 대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점검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는 너비 30m, 길이 1160m의 연속트러스교로 1994년 10월 21일 붕괴 참사 후 전면철거하고 재건설해 1997년 재개통했으며 2004년 왕복 8개 차로로 넓혀 확장 개통됐다. 이날 현장 감사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동욱(강남5), 김혜지(강동1),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
  • 외국서도 ‘라면에 김밥’ 엄청 먹더니…K푸드 역대급 수출 찍었다

    외국서도 ‘라면에 김밥’ 엄청 먹더니…K푸드 역대급 수출 찍었다

    라면, 쌀가공식품 등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난달까지 K푸드 수출액이 80억달러를 돌파해 10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10월까지 K푸드 수출 누적액(잠정)이 전년 동기(75억 3000만달러) 대비 8.9% 증가한 81억 9000만달러(약 11조 2931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푸드 수출액은 1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K푸드 품목 중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이다. 라면은 10월 한 달에만 1억 2000만달러(역 1654억원) 수출되면서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 10억 2080만달러(약 1조 4073억원)를 기록했다. 라면은 수출액 1위 품목인데도 증가율이 전년 동기(7억 8520만달러) 대비 30%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특히 신시장인 중남미에서 전년보다 70.9% 증가했다. 과자류는 6억 3870만달러(약 8805억원) 수출돼 2위에 올랐다. 냉동 김밥과 즉석밥,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은 2억 5000만달러(약 3446억원) 수출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이 41.9% 증가했다. 음료는 5억 5990만달러(약 7719억원)로 전년보다 1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고 신선식품은 김치, 유자, 포도 등의 수출이 이어지면서 전년보다 0.5% 증가한 12억 3950만 달러(약 1조 7091억원)를 기록했다. 올 10월까지 K푸드가 가장 많이 팔린 시장은 아세안 지역으로 총 15억 6540만달러(약 2조 1585억원) 수출됐다. 이어 미국(13억 660만달러)과 중국(12억 4500만달러), 일본(11억 4600만달러) 순이었다. 농식품부는 “미국과 유럽으로 K푸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늘었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수출 확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인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홍대, 성수동, 한강 등 인기 관광지 콘셉트로 꾸몄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할랄 제품을 전면 배치하는 등 현지 소비자의 관심사와 농식품을 엮어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인기에 힘입어 과자·음료 수출기업도 라면 수출기업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과 수출성과를 나누기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요거트와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마가렛트와 카스타드 등 과자류를 최대 33%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밀키스 등 탄산음료를 이달 중 최대 반값에 판매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중동사태, 미국 대선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등이 있으나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유통매장 입점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며 “수출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연말 온오프라인 판촉·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3조8298억 규모 2025년도 예산안 시의회 제출

    성남시 3조8298억 규모 2025년도 예산안 시의회 제출

    경기 성남시는 3조8298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5402억원보다 2896억원(8.2%)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3조1599억원, 특별회계 6699억원이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1조3486억원(일반회계의 42.7%)을 배정했다. 분당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 83억원, 보훈회관 이전 건립 공사 59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공사 38억원 등이 배정됐다. 교통·물류 분야는 3722억원을 편성했다. 탄천 교량 보강과 보도교 신설 공사 379억원,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 116억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용 지원금 77억원, 교량 정기 안전 점검과 진단 용역비 26억원, 내곡터널 방재시설 설치 공사 23억원 등 편선했다. 환경 분야는 2304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상대원동 600t 환경에너지시설 위탁 운영비 105억원, 벤치와 쓰레기통 설치 사업비 64억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20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흥동 박물관 전시동 건립 87억원,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1단계) 77억원, 여수동 공공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60억원, 수내도서관 건립 34억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32억원 등이다.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152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사업 133억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80억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25억원, 오리역세권 미래비전 용역비 8억9000만원 등이 지역개발 예산으로 쓰인다. 본예산안은 오는 20일 개회하는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7일 확정된다.
  • 거실에 주차 가능… 지드래곤 120억 한남동 집 내부 공개

    거실에 주차 가능… 지드래곤 120억 한남동 집 내부 공개

    가수 지드래곤(37)이 집 내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3일 특별한 멘트 없이 집에서 휴일을 보내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옷을 입은 지드래곤이 스케줄이 없는 휴일을 맞아 자신의 집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드래곤은 캔맥주를 마시면서 ‘유퀴즈’ 재방송을 시청했고, 중간중간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tvN 예능 ‘유퀴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지드래곤이 토크쇼에 출연한 것은 ‘힐링캠프’ 이후 12년 만이다. 특히 지드래곤이 앉은 옐로우 컬러의 소파, 깔끔한 거실 인테리어 등 한남동 집의 내부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지드래곤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얼마 전 이웃주민이던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120억원에 팔아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휴식기 동안 초고가 주택을 다수 매입하며 ‘부동산 큰손’으로 떠올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2013년 3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갤러리아 포레’ 70평형을 30억 3000만원에 매입했다. 갤러리아 포레 70평형은 2021년 7월 50억원에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지드래곤은 최소 2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드래곤은 2022년엔 청담동에 건설 중인 최고급 공동주택 ‘워너청담’ 74평형을 분양받았다. 당시 분양가가 150억원~180억원에 달한 워너청담은 국내최초로 거실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스카이 가라지’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보유한 빌딩도 많다. 지드래곤은 2017년 11월 청담동에 위치한 6층 규모 빌딩을 88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주변 건물들의 시세 상승에 비춰보면 이 빌딩의 가치는 7년 새 80억원 이상 뛰었을 것이란 게 부동산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7년 만에 신곡 ‘POWER(파워)’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고,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에 올랐다.
  • “18년 전 황톳길 조성, 다들 ‘미쳤다’ 했지만 진심 다하니 평판 ‘업’… 이게 바로 ESG경영” [월요인터뷰]

    “18년 전 황톳길 조성, 다들 ‘미쳤다’ 했지만 진심 다하니 평판 ‘업’… 이게 바로 ESG경영” [월요인터뷰]

    ‘무한도전’으로 걸어온 인생길1992년 전화정보서비스 시작30대 벤처 1세대로 성공 신화그 후 주류업계 뛰어들어 변신‘맨발 걷기 성지’ 만든 회장님계족산 임도 14.5㎞ ‘황토 2만t’ 연 10억, 현재까지 180억 들여사회공헌·브랜드 인지도 선순환경남 함안의 가난한 집안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수돗물로 배를 채우던 소년은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은행에서 빌린 3000만원으로 ‘700-8484’ 전화 운세 서비스를 시작하며 30대의 이른 나이에 벤처 1세대 창업가로 발돋움했다. 돌연 주류사업으로 업종을 변경하며 연고도 없던 대전에 둥지를 틀더니만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20여년째 황톳길을 가꾸며 ‘맨발 걷기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130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이자 최근 자서전 ‘맨발의 선물’을 펴낸 저자이기도 하다.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한 조웅래(65) 선양소주 회장의 이야기다. 가을비가 종일 내리던 지난달 14일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만난 조 회장은 171㎝ 남짓한 키와 꼿꼿한 체격에 중절모를 쓰고 청바지를 입은 소탈한 모습이었다. 조 회장의 안내를 따라 비를 머금어 촉촉해진 황토를 맨발로 밟자 발가락 사이로 점토 같은 흙이 보드랍게 부서졌다. 2시간 남짓 황톳길을 오르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오가는 방문객들은 그를 알아보고 연신 인사를 건네 왔다. 지역주민뿐 아니라 경기도에서 중간고사가 끝나고 왔다는 대학생들, 남편의 퇴직 후 부산에서 함께 왔다는 부부 등 출신과 사연도 다양했다. 자갈이 깔린 평범한 임도였던 계족산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가 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 경영 지표로 자리잡은 오늘날 그는 “기업의 사회공헌이란 단순히 얼마를 어디에 투입했다는 식의 정량 평가로만 측정할 수 없으며, 어떤 의도로 시작했으며 어떤 가치를 창출했는지에 대한 정성 평가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처음 황톳길을 조성한다고 나섰을 때 ‘미친 사람’이라는 말도 들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진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결국 그 진심이 쌓여 기업의 평판으로 돌아오는 것이 요즘 말하는 ESG경영의 본질 아닐까요.” -지나온 행보가 독특하다. “고등학교 졸업 무렵 구미에 전자단지가 들어서면서 전자공학과가 유망학과로 떠올랐다. 졸업 후 경북대 전자공학과에 진학했고, 1985년 구미의 삼성전자에서 교환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대기업에 있다 보니 스스로가 부속품 같다는 생각이 들어 3년 정도 근무하다가 중소기업으로 이직했다. 그러던 중 정부에서 ‘700 서비스’를 민간기업에 개방했고 블루오션이 열렸다고 생각해 33세에 창업을 결심했다. 그 시절 다방에는 동전을 넣으면 운세가 적힌 종이가 나오는 재떨이가 있었다. 이걸 전화로 옮겨 운세를 소리로 들려주면 어떨까 생각했고 1992년 전화로 운세를 들려주는 전화정보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삐삐’(무선호출기)가 유행하던 시절엔 통화 연결음 서비스도 선보였다. 핸드폰 ‘컬러링 서비스’의 원조격인 셈이다. 삐삐가 사라 진 후에는 핸드폰으로 이어졌다. 전화정보 서비스업체인 ‘5425’를 이끌며 핸드폰 음악선물 시장을 석권했고, 우리나라 벤처 1세대 성공 신화로 불리기도 했다.” -업종을 변경해 주류업계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당시 IT 기반 콘텐츠는 빠른 변화를 겪고 있었고 국가의 정책도 시시각각 변화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했다. 주류사업은 전혀 다른 분야지만 소리나 술이나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소리와 음악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을 얻었으니 술이라고 못할 게 있나 싶었다.” -주류회사와 맨발 걷기도 선뜻 연결이 되지 않는다. “우연히 방문한 계족산 임도에 반해 마라톤 연습과 산책코스로 자주 찾았다. 그러다 2006년 어느 날 지인들과 계족산 임도를 걷던 중 하이힐을 신고 온 지인에게 운동화를 벗어 주고 맨발로 걸은 적이 있다. 그날 저녁 몸이 후끈거리더니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고 스트레스도 풀렸다. 맨발 걷기의 효능을 직접 체험하니 이 경험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주류회사가 건강을 이야기하는 게 모순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우스갯소리로 건강을 잘 챙겨야 술도 잘 마실 수 있는 것 아닌가. 과음하지 않고 적당히 술을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건강히 유지하자는 게 평소 회사와 나의 철칙이기도 하다.” -평소에도 건강을 잘 챙기시나. “운전과 골프를 배우지 않았기에 걷고 뛰는 게 일상이 됐다. 2001년 경주벚꽃마라톤 풀코스(42.195㎞)를 완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풀코스 총 83회를 완주했다. 2005년에는 미국 보스턴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국토 경계 한 바퀴 5228㎞를 완주하는 도전에 성공했다. 2021년 12월 3일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동해, 남해, 서해길을 거쳐 지난해 1월 26일 다시 통일전망대로 돌아왔다. 공식 기록 116일 518시간 57분 59초로, KRI한국기록원이 국내 최초·최단 시간 국토 경계 한 바퀴 완주 기록으로 인증했다. 우리 회사에는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 신입직원이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 발령을 받을 때 ‘면수습 마라톤’ 10㎞를 완주해야 정직원이 될 수 있다. 나도 매년 직원들과 함께 달린다. 건강을 중시하는 동시에 목표를 세우고 끈기 있게 준비해야 한다는 마라톤의 교훈을 새기는 게 목적이다. 또 임직원들이 공식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완주할 경우 ㎞당 1만원의 완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자녀 1남 1녀를 둬 모두 출가했는데 결혼 허락을 받을 당시 사위는 풀코스, 며느리는 10㎞ 마라톤을 완주하고 당당히 가족의 일원이 됐을 정도다.” -걷고 뛰는 걸 즐기더라도 직접 길을 조성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 아닌가. “나 혼자만 좋은 걸 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도 마음먹은 일을 바로 실행에 옮기는 성향이다. 2006년 계족산에 흙을 깔기 시작했다. 직원들의 반대도 심했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는 과정도 어려웠다. 다들 미쳤다고 했다. 처음에는 석분을 사용했지만 맨발로 걷는 촉감이 좋지 않았다. 이후 마사토를 시도하는 등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촉감이 뛰어나고 시각적인 편안함도 있는 황토를 깔기 시작했다. 황토가 만병통치약이라는 의미로 황톳길을 조성한 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울퉁불퉁한 산길을 오롯이 느끼며 걷는 행위의 장점을 알리고 싶었다.” -시간과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들었을 것 같다. “2006년 계족산 임도 총 14.5㎞에 질 좋은 황토 2만여t을 투입해 조성했다. 한번 황토를 조달하면 끝나는 게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19년 동안 매년 2000여t의 황토를 새로 정비해 왔다. 연간 약 10억원, 현재까지 약 180억원의 비용을 투입했다. 대전에는 황토가 없기 때문에 전북 김제와 익산에서 질 좋은 황토를 직접 공수해 온다. 황토가 메마르면 감촉이 나쁘기 때문에 수시로 살수차로 물을 뿌린다. 또 오늘처럼 비라도 오면 황토가 흘러내리는 데다 사람들이 많이 밟을수록 황토가 줄어들거나 단단해지기 때문에 인근에 부지를 임대해 황토를 저장해 두고 그때그때 부족한 구역에 흙을 보강하는 작업도 꾸준히 한다. 그냥 황토만 관리하는 게 아니라 맨발 마라톤 대회, 숲속 음악회 등 행사도 다채롭게 개최한다. 모든 조성과 관리비용은 선양과 맑을린 소주의 판매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집계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되는 등 평범한 임도가 맨발 걷기의 성지가 된 것은 결국 선양소주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까지 계족산에 공을 들이는 이유가 있나. “선양소주는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았다. 그간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이자 지역을 위한 상생의 길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개인적인 취미였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했을 거다.” -지역사회 환원이 실제 기업의 이윤 창출로도 되돌아온다고 느끼나. “사실 최근 선양을 비롯한 지방 주류업계의 상황이 좋지 않다. 선양소주의 충청권 시장 점유율은 2017년 48%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37%까지 떨어졌다. 팬데믹 이후인 지난해에는 31%까지 떨어졌고, 올해는 30%대를 유지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 여파로 소주업계 전체가 힘들었는데 그나마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수요 회복에 나선 반면 지방 업체들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선양소주의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높이는 데는 황톳길도 어느 정도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처음 회사를 인수했을 당시 충청권 점유율마저 하락세였지만 황톳길 조성으로 지역 민심을 얻으며 판매를 늘려 나갈 수 있었다. 또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열었는데 3주간 약 1만 7800명이 몰렸다. 올해도 지난 4월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선양카지노’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황톳길을 운영하는 등 진심이 통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선양소주를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내년에 경로우대증이 나오게 되면 전 세계를 뛸 생각이다.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는 1만㎞ 유럽 마라톤 투어를 생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내 최저 도수 14.9도, 최저 칼로리 298kcal인 제로슈거 소주를 새로 내놨다. 이를 토대로 수도권, 해외시장 등에서의 도전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 스타우브, 성수서 뉴 컬러 팝업 ‘코드 시트롱’ 개최

    스타우브, 성수서 뉴 컬러 팝업 ‘코드 시트롱’ 개최

    시트롱 컬러라인 출시 기념 팝업이벤트… 누구나 방문 가능한 오픈도어 행사까지 프랑스 쿡웨어 브랜드 ‘스타우브’가 브랜드 50주년을 맞아 시트롱 컬러라인 신제품을 국내 출시, 이를 기념해 개최한 팝업이벤트를 1일 오픈했다. 스타우브 뉴 컬러 팝업 ‘코드 시트롱’(Code: CITRON)은 이달 4일까지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나흘간 진행된다. 사전 응모를 통해 초대한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디저트 세션부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오픈도어 행사, 유명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익스클루시브 다이닝 행사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오픈 첫날인 1일에는 ‘시트롱 디저트 살롱’에 사전에 초청받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저스틴리 셰프의 디저트 시연을 진행했다. 이는 스타우브의 뉴 컬러 시트롱 테마로부터 영감을 받은 창의적인 디저트 세션을 선보이는 자리로, 시트롱 테마 디저트 3종 및 페어링 음료를 제공했다.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11시부터 19시까지는 방문객 누구나 입장하여 즐길 수 있는 ‘라 테이블 시트롱 – 오픈도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뉴 컬러 시트롱’ 제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최초의 꼬꼬떼부터 아이코닉 컬러까지 지난 50년간 스타우브 헤리티지의 주요 이정표를 따라 역사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히스토리 전시관이 운영된다. 오픈도어 행사 방문객들에게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아이싱 쿠키 및 시트롱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인스타그램을 통한 방문 인증 시 신제품인 스타우브 시트롱 컬러 꼬꼬떼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 공간에는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거대한 꼬꼬떼 뚜껑 포토존도 조성되어 있다. 팝업이벤트 운영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유명 셰프 등 다양한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라 테이블 시트롱 – 익스클루시브 다이닝’ 행사를 펼친다. 이를 통해 스타우브가 시트롱 테마로부터 영감을 받은 정통 프렌치 다이닝을 토미리 셰프의 코스 요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우브 관계자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오픈도어 행사에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꼬꼬떼의 뉴 컬러인 시트롱 라인업 전부와 시트롱 꼬꼬떼를 테마로 한 스페셜 테이블 스타일링, 브랜드 50주년 히스토리 전시를 모두 즐길 수 있고 방문객 이벤트도 마련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약자 품은 일터·삶터·쉼터… 상생 기업들이 성동으로 몰린다

    약자 품은 일터·삶터·쉼터… 상생 기업들이 성동으로 몰린다

    서울 자치구 중 ‘포용적 태도’ 1위공공시설 접근성 높인 ‘성공버스’붉은 벽돌 건물로 정체성 차별화서울 성동구는 10년 전 민선 6기 시작부터 구정에 ‘포용도시’ 개념을 도입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포용성을 강조해 왔다. 그 결과 2013년 25위였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적 태도’가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성동구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포용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잘살 수 있는 경제 기반을 함께 갖춰야 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구는 평가한다. 또 경제 성장으로 인한 혜택이 일부에 집중돼 도시가 양극화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비결로 ‘상생’을 꼽았다. 정책을 추진할 때 70%가 찬성하고 나머지 의견을 무시하면 남은 30%는 돌아서게 되고, 남은 70% 중 다시 70%만 찬성하게 되면 과반은 결국 무너진다는 논리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대한 만장일치를 거둘 때 상생에 가까워진다. 상생의 노력은 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포용으로 성동구 정책 곳곳에서 드러난다. ●한국의 브루클린에서 세계 속의 성수로 성수동이 최근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로 선정되며 크게 주목받았다. 영국 잡지 ‘타임아웃’은 성수동에 관해 “오래된 창고와 공장이 최신 카페와 부티크, 갤러리들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성수동은 2000년대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 공업지역으로 꼽혔지만, 2010년 들어 폐공장 부지와 창고 등을 활용한 카페·음식점·전시장이 들어서며 점차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불과 수년 만에 과거 공장지대가 문화의 중심지가 되고 젊은 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플이자 비즈니스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성동구가 성수동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간 데에 있다. 대표적인 게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추진한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인상 등으로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방지 정책’이다. 성동구는 지역 상권 보호와 임대료 안정화를 위해 ‘상생 협약’을 제안해 건물주들이 임대료 인상률을 자발적으로 제한하도록 유도했다. 건물주와 임차인의 절반 이상이 협약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특색 있는 소규모 점포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며 젊은층이 유입됐다.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 사업’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성수동의 독특한 분위기를 이끈다. 성동구는 2018년부터 붉은 벽돌 건축물을 개조하거나 붉은 벽돌을 활용해 신축하는 경우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기존 공장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붉은 벽돌 건물이 들어선 성수동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린다. 세계적인 패션 편집숍 ‘키스’(kith)는 연무장길의 붉은 벽돌 건물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5월 성수동에 붉은 벽돌 외관을 갖춘 ‘한국 1호점’을 오픈했다. 유니콘 기업 무신사가 성수동으로 본사를 이전해 인근에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있으며, 해외 명품 브랜드부터 갤러리, 패션 플랫폼 기업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업체들도 성수동에 대거 몰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와 맞물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여기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더해졌다. 취득세 등 세금 감면, 용적률 인센티브, 원스톱 행정서비스 등의 정책을 추진하며 지식산업센터가 대폭 늘어나고 중소 정보기술(IT), 벤처 기업이 몰리기 시작했다. 민간의 공유 오피스 증가와 성동구의 소셜벤처 지원 정책에 힘입어 성수동은 전국 최대의 소셜벤처 밸리를 이루게 됐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해야 하고,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모이게 해야 하는데 성수동의 고유한 특성과 창조성이 젊은이들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 ●스마트 기술 더해진 ‘스마트 포용정책’ 성동구는 민선 7기부터 스마트 혁신 기술을 행정과 접목해 본격적인 ‘스마트 포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의 선제적인 정책은 전국으로 퍼져나가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이자 스마트 행정의 표본이 되고 있다. 교통약자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한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성동형 스마트 쉼터’가 대표적이다. 폭염과 폭우, 추위 등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로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주민들의 생활필수시설로 자리잡았다. 그 밖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모두의 교통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횡단보도’, 음압설비를 갖춰 담배연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함으로써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하는 ‘스마트 흡연부스’, 하수도 악취와 쓰레기 투기를 차단하고 빗물을 배수하는 ‘스마트 빗물받이’ 등이 주민의 일상 편의를 더하고 있다. ●삶의 질 높이는 ‘성동형 일상생활권’ 성동구는 일터, 삶터, 쉼터가 조화롭게 발전한 도시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무엇보다 문화, 복지, 의료, 여가 등 필수 공공서비스를 일상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어야 하기에 ‘성동형 일상생활권’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성동구 어디서나 도보생활권 거리 내에서 녹색 여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정원도시 성동’을 조성하는 것에 더해 10월부터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마을버스 노선 공백이 있는 구간에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투입해 이동에 드는 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셔틀버스는 관공서를 비롯한 주요 공공시설을 연계해 운행하며,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공버스가 본격 운영되면 의료, 문화,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일상생활권 내 연결망이 강화돼 주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이 더욱 현실화된다. 무상교통 도입으로 주민의 이동권이 보장돼 지역 내 이동이 곧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씰리침대, 국가무형유산 정관채 염색 장인과의 협업 인터뷰 영상 공개

    씰리침대, 국가무형유산 정관채 염색 장인과의 협업 인터뷰 영상 공개

    - 씰리침대 창립 143주년 기념, 장인 정신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업 진행- 씰리코리아 ‘윤종효 대표’와 ‘정관채 염색 장인’, 인터뷰 영상 통해 소감 전해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국가무형유산 정관채 염색 장인과 손잡고 ‘장인정신과 진심으로 만들어낸 최상의 가치’를 주제로 하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씰리침대는 앞서 창립 143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장인 정신을 기리고자 국가무형유산 ‘정관채 염색 장인’과 전통 쪽 염색을 활용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랜 시간 장인 정신과 혁신을 추구해 온 씰리침대와 전통 쪽 염색 기법을 계승해 온 ‘정관채 장인’ 간의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사되었다. 씰리침대와 정관채 장인의 협업 결과물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씰리침대 팝업스토어 ‘씰리 아뜰리에’에서 공개된 바 있다.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씰리 아뜰리에’는 15일간 누적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평일에도 오픈 전부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얻었다. 팝업스토어 2층 공간인 ‘씰리 베드룸 앤 아뜰리에’에서는 정관채 장인이 직접 염색해 깊이 있는 쪽빛을 담은 매트리스와 프레임, 로고 제작물 등이 전시되었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정관채 장인이 직접 진행하는 ‘전통 쪽 염색 원데이 클래스’도 열렸다. 원데이 클래스는 염색장 보유자로부터 쪽 염색에 대한 전문 강의를 듣고 직접 염색한 손수건을 기념으로 소장할 수 있어 신청자만 모집 인원의 10배에 달했다. 씰리침대 팝업스토어 ‘씰리 아뜰리에’를 배경으로 촬영된 협업 인터뷰 영상에서 윤종효 대표와 정관채 염색 장인은 이번 협업의 의미와 소회를 전했다. 윤종효 대표는 “정관채 염색 장인은 브랜드의 ‘색’(色)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색’이란 빛깔, 색상의 의미도 담고 있지만, 이를 확장하면 특성의 의미도 담고 있다. 정관채 장인의 쪽 염색 작품은 파란색의 브랜드 컬러와 맞닿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두 브랜드는 제품에 ‘장인정신’과 ‘진심’을 담았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정관채 장인은 “씰리 아뜰리에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전통 염색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려는 씰리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관채 염색장 보유자는 후학 양성에 힘쓰고 씰리침대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는 한편, 두 브랜드는 앞으로도 협업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터뷰 영상 ‘장인정신과 진심으로 만들어낸 최상의 가치’는 씰리침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 ‘쓰레기 무단 투기 막아라’…옐로박스 빗물받이 선보인 성동구

    ‘쓰레기 무단 투기 막아라’…옐로박스 빗물받이 선보인 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도로 침수 예방과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유동 인구가 많은 왕십리 먹자골목 일대에 빗물받이 40개를 ‘옐로박스’로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빗물받이 디자인 교체 및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스티커 부착을 통해 빗물받이 효용성 높이기에 나선 것이다. 시각적인 효과를 주는 옐로박스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도입됐다. 빗물받이 뚜껑에 노란색 띠를 두른 형태로 디자인돼 있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관내 빗물받이 400개소 주변에 담배꽁초 등 이물질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스티커 부착도 완료했다. 스티커에는 ‘잠깐, 여기 버리면 빗물이 넘쳐요’, ‘넘치는 쓰레기 넘치는 빗물’ 등 쓰레기 무단투기 자제를 권유하는 문구가 기재돼 있다. 성동구는 서울숲 및 카페거리 등 성수동 일대, 행당역과 옥수역 지하철역, 간선도로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티커를 부착해 청결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인식 전환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빗물받이 디자인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해 피해 없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고 나면 너도나도 ‘급발진’ 주장…“브레이크 밟으면 차는 선다” 국과수 공개 실험

    사고 나면 너도나도 ‘급발진’ 주장…“브레이크 밟으면 차는 선다” 국과수 공개 실험

    시민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이른바 ‘시청역 역주행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3개월이 훌쩍 지났다. 운전자 차모(68)씨는 지난 7월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오다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 다수의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다. 차씨는 사건 직후 줄곧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였다”고 주장했다. 급발진은 차량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차씨는 경찰 조사에서 “제동 패달을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게 밟고 있었다”, “주차장 출구 약 7~8m 전부터 ‘우두두’ 하는 소리와 함께 제동 페달이 딱딱해져 밟히지 않았다” 등 주장해왔고, 지난 11일 열린 첫 공판에서도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지난 2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강원도 원주 본원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가진 정책 설명회에서 차씨의 주장을 거듭 반박했다. 국과수는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감정 결과, 급발진이 아닌 ‘운전자 과실’로 판단한 바 있다. 전우정 국과수 교통과장은 “2022년 ‘강릉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사고’ 이후 급발진 주장 사고 감정 건수가 크게 늘었다”며 “하지만 실제 급발진 사고는 천문학적인 확률로 발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차량 급발진 주장 사고는 2020년 45건에서 2023년 105건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도 국과수에 급발진 여부 감정을 의뢰한 건수가 상반기에만 66건이다. 하지만 이중 급발진으로 감정된 사례는 아직 단 한 건도 없다. 급발진 분석 3가지 방법국과수가 급발진 주장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의 행위를 분석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가장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사고기록장치(EDR·Event Data Recorder), 보급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페달 블랙박스, 고전적인 감정 기법이지만 시청역 사건 이후 조명을 받은 ▲가속 페달과 신발 문양 등이다. 이 중 자동차 에어백 제어 장치에 내장된 EDR은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이 발생하는 사고가 났을 때 사고 전후의 운행 정보를 기록한다. 자동차 속도, 엔진 회전수, 핸들 각도는 물론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 밟음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전 과장은 “일각에서는 EDR 기록 조작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롬(ROM)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조작은 있을 수 없다”며 “또 엔진 제어기가 고장 나면 이 기록도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EDR은 여러 개의 제어기가 연동돼 있어 문제가 없다”고 했다. 국과수는 EDR 기록을 통한 차량 시뮬레이션도 진행하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 보여지는 사고 상황과 시뮬레이션 상황이 일치한다면 EDR 데이터의 신뢰성은 충분히 확보됐다고 국과수는 판단한다. 페달 블랙박스를 통해 찍힌 가속 페달을 밟는 상황은 운전자들의 ‘오인’을 증명하는 방법 중 하나다. 실제로 차량 급발진 주장 사고에서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경우는 83%를 차지했다. 13.8%는 사고 차량이 대파돼 감정이 불가하거나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을 입증할 만한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가 제시되지 않았다. 전 과장은 “급발진이 나에게 일어났다고 오해하면 밟고 있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못 뗀다”고 말했다. 이어 “급발진 사고는 태양계 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정도의 확률”이라며 “차가 내 의지와 다르게 움직일 때 차가 아닌 운전자인 나를 의심해야 한다. 발을 떼고 내가 정확히 어떤 페달을 밟고 있는지 확인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눈에 띄는 점은 가속 페달 오조작의 60.5%가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안전 장치가 부착된 일본의 ‘서포트카’ 도입 등 고령 운전자의 인지 오류를 막을 수 있는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기술 개발’이 필요한 대목이다. 시청역 사고가 급발진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 결정적 단서는 바로 신발에서 확인된 가속 페달 문양이었다. 전 과장은 “이것은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흔적이 전혀 아니다. 충격 시점에 어떤 페달을 세게 밟았는지 명확히 규명할 수 있는 물리적인 증거”라며 “이런 것들로 본다면 급발진 사고는 정말 일어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과수는 제네시스 GV80 차량을 통해 전자식 제동 제어기가 꺼져있음에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차량이 완전히 멈추는 것을 확인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국과수가 관련 실험에 나선 것은 다음 달 13일 두 번째 공판에서 이 건이 다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김종혁 국과수 법공학부 교통과 차량안전실장은 “브레이크 시스템에 전자적인 문제가 있어도 수동으로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차는 반드시 서게 돼 있다”며 “제동 시스템이 무력화돼 브레이크가 딱딱하다는 느낌이 있는 상황에서도 브레이크를 충분히 밟으면 차는 완전히 정지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시청역 사고의 경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열심히 밟았지만 딱딱했고 제동 등조차 들어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전혀 맞지 않다”고 반박하면서 “제동시스템은 최후의 안전장치여서 엔지니어는 어떤 상황에서도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서게 설계한다. 제동시스템은 독립적이라 다른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도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는 서고,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아도 가속 페달이 무력화되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이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또 브레이크 자체에 기계적인 결함이 있다면 제동되지 않을 수 있지만, 시청역 사고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한류를 뛰어넘은 한류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한류를 뛰어넘은 한류

    블랙핑크의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로 전 세계가 떠들썩하다. 한국 젊은 세대의 술자리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이 곡의 후렴구는 한번 들으면 계속 귓가를 맴돌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흔히 ‘후크’라고 불리는 후렴구는 쉬운 가사와 반복적인 멜로디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든다. 나이지리아에서는 한국어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마이 선샤인, 나의 햇살’이라는 1시간 15분짜리 영화에서 배우들은 한국어로 연기를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주인공이 상류층 학교에 다니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갈등과 그녀를 둘러싼 삼각관계는 K드라마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서사다. 영화 전반에 걸쳐 자주 등장하는 “앗싸”, “대박” 같은 한국어 표현이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진다. 로장금이라 불리는 인플루언서도 있다. 한식을 주로 요리하는 캐나다 청년 로건 모핏은 김치는 물론 제육볶음, 보쌈, 김밥 등 한국 음식을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 먹는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에 선보이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얼마 전에는 로건이 만든 한국식 오이샐러드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도 캐나다도 아닌 북유럽 아이슬란드에서 오이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로건 요리의 특징은 마치 한국 요리의 묘미인 ‘손맛’을 아는 듯 대부분의 요리를 계량컵은 물론 숟가락도 쓰지 않고 눈대중으로 대충 뿌리고 섞어서 만드는 데 있다. 지금까지의 한류 팬덤이 BTS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오징어 게임’의 의상을 따라 입으며, ‘기생충’의 짜파구리를 만들어 먹는 등 한국 문화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형태였다면 이제는 한국 문화에 깊이 빠져들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보다 적극적인 창작자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한국 음악, 드라마, 영화 등을 감상하고 즐기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한국 문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단계에 이르렀다. 한류와 관련된 강의를 하다 보면 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 하나는 ‘한류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이고, 또 하나는 ‘다음에 주목받을 K콘텐츠는 무엇인가’이다. 한류의 끝이 언제일지, 다음 세대의 K콘텐츠가 무엇일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한류에는 문화적 피로감, 반한류 정서, 과도한 상업화 등 도전적 요인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제 한류는 의식주의 생활문화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일상 문화로 뿌리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창작자들에게는 예술적 영감과 새로운 자극제 역할을 하면서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내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 이제 한류는 단순히 일방적인 문화 소비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생산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류는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가 함께 만드는 글로벌 문화가 됐다.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임영웅, 패션 브랜드 론칭” 사업가 변신?…임영웅 측, 빠르게 부인

    “임영웅, 패션 브랜드 론칭” 사업가 변신?…임영웅 측, 빠르게 부인

    가수 임영웅의 패션 브랜드 론칭설이 제기된 가운데, 임영웅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28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임영웅이 다음 달 초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영웅이 다음 달 초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보도했다. 1020 세대를 겨냥한 캐주얼 브랜드로, 론칭 기념으로 패션 매거진과 손잡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도 예정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임영웅 측이 빠르게 이를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임영웅의 뛰어난 패션 감각은 이미 팬들에게 소문나 있다. 그는 자신의 축구팀 의상 디자인에 참여해 재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열린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 유니폼 후원사인 스포츠 브랜드 푸마 측은 “임영웅이 직접 유니폼 디자인과 팀 크레스트(문양)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현재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해당 영화는 누적 관객 수 35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콘서트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여전히 뜨거운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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