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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TV 하이라이트]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디지털 사회화와 사이버 테러리즘의 확산이 양날의 칼처럼 함께 성장해가고 있는 지금, 보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컴퓨터 기술은 우리의 삶을 향해 그 칼끝을 들이댈 것이다. 현대 컴퓨터 문명의 취약점에 대한 경고를 ‘디지털 재난’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그 대비책을 모색해 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17년 간 두지터 마을에서 야생초와 함께 살고 있는 문상희씨. 약초와 산열매로 차를 만들고, 호두 농사를 짓는 문상희씨는 두지터에 자리잡은 타지인 1호 주민이다. 그의 산골 집을 찾는 지인 중 시인 김용택이 있다. 살아온 내력은 다르지만 지리산이라는 마음터를 사랑하는 시인과 농부가 함께 가을 산행에 나선다. ●KBS 스페셜(KBS1 오후 8시) 흰 무명 저고리와 버선 한 켤레, 쥘 부채 하나. 무대 위의 공옥진은 그것이면 족했다.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광대다. 서민들의 웃음과 눈물을 몸으로 표현해내며 흥행의 전설이 된 광대. 그러나, 관객을 휘어잡던 공옥진은 더 이상 없다. 지난 9월, 제작진은 잊혀진 예인 ‘공옥진’의 집을 찾았다. ●일요일 밤으로(KBS2 오후 11시35분) 여성들의 립스틱 색깔을 보면 경제가 보인다. 국내 유명백화점의 올 상반기 립스틱 매출은 전년대비 20~30%가 증가했다. 이는 경제 위기설이 가속화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소비위축과 함께 나타난 소비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립스틱과 경제의 상관관계를 재미있게 풀어본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생곡1리를 찾아간다. 쌀 한 말을 얻기 위해 7~8년 동안 화투만 치러 다니다가 화투로 성공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화투를 뚝 끊었다는 남편. 13년 전 부인과 사별하고 홀로 지내며 느낀 이야기를 들려주신 91세 이수동 노인 등 따뜻한 정이 넘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97년 미국 애리조나주 상공에 미스터리한 비행물체가 나타났다. 과연 그 정체는? 1994년 프랑스의 한 동굴에서 인간의 발자국이 발견됐다. 뿐만 아니라 이 동굴엔 기존 상식을 뒤집을 만한 신비한 인류사의 흔적도 남아있었다. 탐험가들이 우연히 발견한 동굴의 수수께끼는 과연 무엇일까? ●연예 매거진(OBS 오후 8시50분) 잭슨황으로 유명한 개그맨 황영진과 트로트 가수 최욱이 색다른 연예프로그램 진행을 선보인다. 이들은 아시아 최초로 빌보드 차트 76위권에 오른 원더걸스를 축하하기 위해 JYP 사무실에 찾아가 소동을 벌이는가 하면, 영화 ‘청담보살’의 실체를 찾아 청담역 근처를 헤매기도 한다.
  • [토요 포커스] 징병 검사 현장을 가다

    [토요 포커스] 징병 검사 현장을 가다

    “군대 가기가 싫어서요.” 10월 어느날 아침 8시 서울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입구. 한 손에 커다란 엑스선 사진 봉투를 들고 징병검사장으로 들어서던 이모(19)씨는 이렇게 말했다.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었다고 했다. 이씨는 “돈 있고, ‘백’ 있는 사람들은 전부 군대 면제되던데요.”라며 “안 갈 방법이 있다면 안 가는 게 좋죠.”라는 말을 남기고 징병검사장 안으로 ‘힘차게’ 발을 옮겼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로 인식되고 있는 병역기피 현상은 1950년 1월6일 최초의 징병검사가 실시된 이후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 바꿔치기’라는 신종 수법까지 등장했다. 브로커가 환자의 진단서를 기피자의 것으로 위조해 제공, 징병검사에서 면제받게 하는 수법이다. 수많은 병역기피자들이 6급 ‘면제’라는 성적표를 받고 싶어 하는 징병검사,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현장을 찾았다. 평일 아침 8시 서울지방병무청은 마치 대학교 풍경과 흡사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들이 한 쪽 어깨에 가방을 메고 등교하듯 징병검사장 안으로 들어섰다. 징병검사 대상 연령이 만 19세이기 때문에 질병, 해외여행 등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대부분 대학교 1학년생이거나 재수생이었다.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신체 5급으로 판정, 예비군 훈련 없이 민방위훈련만 받는 제2국민역으로 분류돼 징병검사를 받지 않는다. 신체등위 판정에서 1~3급은 현역, 4급은 공익근무요원, 5급은 제2국민역, 6급은 면제, 7급은 재검대상이다. 신원확인 과정과 색각검사를 마친 징병검사 대상자들은 컴퓨터로 신상명세서, 질병상태 문진표를 작성하고 365개 문항의 인성검사를 시작했다. 이외 다른 검사 결과도 컴퓨터를 통해 데이터로 저장됐다. 징병검사 전산화 시스템은 2001년부터 마련됐다고 했다. 인성검사를 모두 마친 대상자들은 노란색 상의와 짙은 남색 하의의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방사선촬영, 임상병리검사, 채혈, 혈압측정 등을 받았다. 징병검사 복장은 1970년 병무청 창설 이전까지 팬티 차림, 1990년대까지 반바지 차림이었다. 그러나 상의 탈의로 인해 수치심을 유발한다는 문제가 제기돼 2000년대 들어 상·하의 체육복 차림과 피부 질환자용 전용 가운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병역기피의 단골 메뉴인 고혈압. 하지만 면제되려면 수치가 굉장히 높아야 한다. 혈압에 따른 신체등위 판정기준은 최저혈압 110이상, 최고혈압 180 이상이 돼야 공익근무요원인 4급으로 판정되며, 최저 130, 최고 200이 돼야 5급으로 판명, 사실상 면제가 된다. 하지만 4·5급 수치가 나오면 수동혈압측정기로 2~3회, 그 이후 6시간 동안 30분 단위로 혈압측정을 받아야 한다. 그래도 혈압의 변화가 없으면 7급 재검 판정 후 2~3개월 동안 치료한 뒤 다시 징병검사를 받아야 한다. 혈압측정을 담당하는 김승옥 간호사는 “현재 혈압 때문에 병역 면제가 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못박았다. 다음으로 키, 몸무게를 측정했다. 키가 159~195㎝이면 몸무게에 따라 1~4급까지 분류됐다. 기준을 알아보니 146~158㎝이거나, 196㎝ 이상일 경우에는 몸무게에 상관없이 4급이었다. 141~145㎝는 5급 제2국민역으로 판정, 사실상 병역이 면제됐다. 마지막으로 징병검사 대상자들은 안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등의 전문의로부터 신체검사를 받았다. 질병에 따른 판정 기준은 매우 복잡했다. 같은 질병이라도 구체적인 상태에 따라 등위가 달라졌다. 기준은 있었으나 일반인이 해석하기 어려운 의학용어들이 많아 전문의의 소견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지금껏 발생한 대부분의 병역비리도 각 과별 신체검사에서 발생해 왔다. 특히 정치인, 고위공무원, 연예인, 스포츠선수 중 일부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자녀들을 병역면탈시키거나, 사회적 명망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법망을 피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해 왔다. 서울 오금동에서 온 김해수(19) 학생은 “국민에게 모범이 돼야 할 정치인이나 연예인부터 법을 어기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데 어느 국민이 지키겠냐.”고 꼬집었다. 임일규 서울지방병무청 징병관은 “현재 이뤄지는 징병검사가 정예병력 충원 개념에서 탈피, 국가가 제공하는 무료 종합건강검진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징병관은 “20세 때 종합검진으로 질병을 발견하면 연 1조원의 치료비용이 들어가지만, 30세 때는 3조원, 50세 때는 5조원의 치료비용이 들어간다.”면서 “징병검사장이 종합건강검진센터장이 되면 국민건강 수준도 높일 수 있고 국가의 경제적인 어려움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기고] 입학사정관제,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김원명 동대전고 교장

    [기고] 입학사정관제,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김원명 동대전고 교장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 지 2년째를 맞고 있다. 입학사정관제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이 제도를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교과 성적이 좋지 않거나, 논술이나 구술면접에 자신 없는 일부 학생은 이 제도를 돌파구로 여긴다. 일부 고교 교사는 대입제도가 하나 더 생긴 것쯤으로 치부하거나, 번거로운 일만 더 생겼다며 시큰둥하다. 이 모두가 입학사정관제를 정확히 알지 못한 데서 비롯된 오해이다. 사실 입학사정관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이나 수능시험 점수 위주의 기계적 선발방식에서 탈피하고 대학과 고교 교육을 연계시킴으로써 공교육 정상화는 물론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크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중요한 한 트랙인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의 사회성, 공동체의식, 배려, 봉사정신, 책임감, 리더십 등을 더욱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미 고교에서는 학생부 비교과영역 및 특기적성 교육을 상세히 기록하고 봉사활동, 특기적성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공교육 정상화의 긍정적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일선 고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 입학사정관제가 학교 현장에서 더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해 본다. 첫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우선 대학 입장에서 이 제도가 그저 학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또다른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우수학생을 유치하겠다는 대학의 의지는 충분히 이해가 되나, 어떤 학생이 우수 학생인가에 대한 개념정립이 필요하다. 따라서, 잠재력 있는 인재를 찾는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둘째, 대학의 올바른 홍보도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제가 교과 학습을 소홀히 한 채 봉사활동이나 학생회 간부, 특기적성 교육, 독서활동 등만 잘하거나 수능성적이나 논술능력이 부족한 경우의 대안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중학교나 고교 1학년부터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개척하며 꾸준히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대학과 고교와의 연계성 강화이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하고 고교에서는 수동적으로 지원 대학을 찾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재발굴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상생(win-win) 관계로 정착돼야 한다. 대학은 고교 교육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축적하면서 평소 교육현장을 방문해 교사 및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의 교육적 특색, 학생의 목표, 능력, 적성, 열정 등을 발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반대로, 고교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음으로써 이에 적합한 학생을 추천하거나 학생에게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넷째, 신뢰성 확보와 평가의 공정성에 관한 대학의 노력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다수 대학에서는 입학사정관 복무규정 또는 윤리규정을 제정하고 서류 및 면접 평가에 2명 이상의 복수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등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대학은 “신뢰도와 공정성에 금이 가면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완벽한 대책마련에 주력해야 한다.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입학사정관제의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러한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한 대입제도에 입학사정관제가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올 단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김원명 동대전고 교장
  • 성수동 일대에 수제 구두거리

    성수동에 수제 구두거리가 조성된다. 성동구는 1000여개의 수제화 업체가 밀집해 있는 성수동 일대를 ‘수제화의 메카’로 육성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성수동 일대에 몰려 있는 구두제조업체를 하나로 묶어 공동브랜드 개발, 판매 등으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수제화거리 아이디어는 지난 26일 지역 구두 관련 업체 사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처음으로 제안됐다. 이호조 구청장이 직접 구두 제조업체 사장 50여명을 만나 기업운영의 고충사항, 자치구와 업체간 협력관계 구축 및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성수동 일대에 수제화 거리를 조성해 관광 상품화 및 공동 제화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수제화거리 사업을 성수동 산업뉴타운 등 준공업지역 개발계획과 맞물려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제화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동부 산하 제화기능훈련원과 함께 ‘제화기능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기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주 3회(월·수·금 오전 10시~오후 2시) 강의가 열리며 강사는 수제화 제조경력 30년 이상된 전문가들로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1기에는 현재 30여명이 참가 중이며 새달 2일부터 시작하는 2기 수강생도 함께 모집 중이다. 구는 제화기능교육 이수자에게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고 취업도 적극 알선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성수동에 밀집되어 있는 제화업체를 특성화할 방침”이라면서 “이들에 대한 경영지원뿐 아니라 제화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다이어트 거친 ‘제네시스 쿠페’ 공개

    다이어트 거친 ‘제네시스 쿠페’ 공개

    무게와 가격을 낮춘 제네시스 쿠페가 미국시장에 판매될 전망이다. 최근 현대차 북미법인은 ‘제네시스 쿠페 R 스펙’을 사전 공개했다. 이 차는 구입 후 튜닝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R 스펙은 기존 제네시스 쿠페에 적용되던 크루즈 컨트롤과 트립 컴퓨터, 블루투스 등 불필요한 전자장비를 없애 무게와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자장비는 제거됐지만, 기본적인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엔진은 기존 모델과 같은 210마력 2.0리터 터보가 탑재하고, 자동변속기 대신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아울러,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브렘보사의 브레이크 시스템, LSD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지만, 색상은 흰색, 빨간색, 검은색 세 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 쿠페 스펙 R은 11월 3일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튜닝쇼 세마(SEMA)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판매가격은 기존보다 3000달러 가량 저렴해진 2만3750달러(약 2860만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각사과 드시고 사각모 꿈 이루세요

    “합격 사과 드시고 대학에 합격하세요.”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여일 앞둔 27일 충북 충주시 연수동 이종범(60)씨 사과밭에서는 ‘네모난 사과’ 수확이 한창이다. 네모난 사과를 수확하는 곳은 전국에서 충주가 유일하다.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2003년 전국 처음 개발한 이 사과는 열매를 맺은 지 40여일이 지났을 때 네모 모양의 투명 아크릴 상자를 씌워 사과열매가 자라면서 육면체 모양을 띠게 한 것이다. 아크릴 상자에다 봉지까지 씌워 농약이 묻지 않게 재배해 친환경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사과에 ‘합격’이나 ‘고득점’이라는 글씨를 새기고 대학을 상징하는 사각모자 스티커까지 붙여 ‘대학 사과’로도 불리며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네모 사과는 일반 사과보다 3~4배 비싼 개당 8000~9000원씩에 팔리고 있다.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는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을 통해 중·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미있는 모양으로 채소를 재배하는 것을 보고 네모난 사과를 생산하게 됐다.”면서 “한 해 8농가에서 3만개 정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차세대 BMW ‘5시리즈’ 예상도 공개

    차세대 BMW ‘5시리즈’ 예상도 공개

    차세대 BMW ‘5시리즈’의 예상도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해외 자동차전문 웹진 모터오쏘리티는 차세대 5시리즈의 예상도를 공개하며,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웹진이 공개한 예상도는 실제 양산차의 모습을 예상해 그린 렌더링이다. 이 렌더링은 최근에 공개된 5시리즈의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그려졌다. 공개된 렌더링을 살펴보면, 이미 출시된 신형 7시리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날렵해진 헤드램프 테일램프는 물론, 키드니 그릴과 캐릭터 라인까지 BMW만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새로운 5시리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다. 기존 가솔린 엔진 외에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하이브리드 엔진도 새롭게 적용된다. 5시리즈에 적용될 하이브리드는 가솔린과 전기를 사용하는 모델과 디젤과 전기를 사용하는 모델 등 총 2가지 방식이다.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도 눈에 띄는 사양이다. 이 변속기는 스탭트로닉 방식으로 수동변속 기능을 지원한다. 차체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을 늘려 경량화를 꾀했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 링크가 장착된다. 이외에도 최근 BMW가 선보인 친환경 기술 이피션스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가 적용된다. 이 기술은 공기역학을 이용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재생해 사용하는 것이다. 한편, 차세대 5시리즈는 내년 3월에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사진=motorauthority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뺑소니 신고했다고… 10대소녀, 친구 살해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토바이 뺑소니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친구 장모(14)양을 놀이터 난간에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한 우모(15)양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모(13)양은 안양 소년분류심사원에 인계했다고 19일 밝혔다.오토바이 등을 훔친 혐의로 경기 의정부 위탁감호시설에서 생활하던 우양과 주양은 지난달 3일 시설을 무단 이탈했다. 우양은 같은 달 29일 친구 소개로 만난 장양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성수동 골목길에서 어린아이를 치어 교통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났다.지난 1일 장양이 뺑소니 사고를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알게 된 우양은 오후 10시쯤 장양을 성수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로 불러냈다. 우양과 주양은 빗자루로 장양의 엉덩이를 때리고 10m 높이의 난간에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종로4가 대로변 깔끔해져요

    무질서하게 난립했던 노점 때문에 걷기조차 불편했던 서울 종로4가 대로변이 깔끔해졌다. 서울시는 종로4가 대로변의 노점 150개를 이면거리(뒷길)인 창경궁로로 옮겨 설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종로4가를 걷기좋은 거리로 만드는 한편 노점이 새로 자리 잡게 될 창경궁로는 노점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에 조성된 노점특화거리는 청계천·인사동·동대문과 연계된 서울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게 할 방침이다. 창경궁로 특화거리에는 보도와 가로등을 정비하고, 화장실을 새로 설치했다. 먹거리 노점을 위해 상·하수도도 새롭게 정비했다.시는 앞서 종로구와 함께 ‘걷기 편한 종로거리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에는 종로2가 대로변 노점상 90여개를 관철동 ‘피아노 거리’로 옮겼다. 또 종로3가 일대의 먹거리 노점도 다음달까지 관수동 국일관 주변과 낙원동 낙원상가 주변으로 이전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암벽타고 헬스 했는데 알고보니 아웃도어 매장!

    암벽타고 헬스 했는데 알고보니 아웃도어 매장!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골드윈코리아는 서울 강북 수유직영점에 12m 높이의 클라이밍짐을 만들어 16일 공개했다. 매장 한 쪽으로는 산악인들이 교육 및 모임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라운지존을 만들었다. 전날 K2도 서울 성수동에서 실내 인공암장·피트니스·스크린 골프 시설을 갖춘 ‘K2 클라이밍&피트니스 센터’(C&F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매장에 설치한 인공암벽은 높이 12m, 평균 등반각도 110~150도로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이다. 아웃도어용품 매장들이 단순한 쇼핑 공간에서 벗어나 레포츠를 체험하고 정보를 얻는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올해 전체 시장규모가 2조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성장을 이어온 아웃도어 매장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아웃도어 시장이 2001년 5200억원을 기록한 뒤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1조 8000억원대 시장으로 커졌다고 지난 6월에 추산했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브랜드도 시장에 진입했다. 그래서 한신평은 이 시장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신소재 개발·새로운 형태의 유통망 확대·브랜드 가치 재정립·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등을 생존을 위한 키워드로 꼽았다. ●성장 성숙기… 업체별 차별화 전략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아웃도어 ‘빅3’에 들어가는 노스페이스와 K2가 변신을 꾀한 이유도 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노스페이스 김철주 전무는 “원래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았는데, 지난달 수유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대형 직영매장을 냈다.”면서 “두 매장이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현실에서 보여주는 쇼케이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2 정용재 마케팅팀장은 “K2 C&F센터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익스트림 스포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클라이밍의 대중화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에 대한 젊은층의 수요가 늘어난 점도 매장의 풍경을 바꾸게 만들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업체별로 젊은층을 겨냥한 라인을 강화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젊은층 수요↑… ‘young라인’ 강화 15~25세를 겨냥해 올해 초에 생긴 노스페이스 영은 지금까지 7개 백화점 매장에 입점했다. 지난 8월까지 7개 매장 평균이 백화점 스포츠 매장 안에서 2~4위권에 들었다. 바람막이 재킷과 면티 등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을 모아 놓은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20~40대 고객을 위한 ‘트래블 라인’, 25~35세 여성을 겨냥한 ‘공효진 라인’ 등을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도 지난해 9월 ‘네이처시티’ 브랜드를 내놓으며, 20~30대를 주고객층으로 설정했다. 역시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가격을 기존 브랜드보다 70~80% 내렸다.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매장에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국내 산악인 지원을 강화하며 문화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면, 외국계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대규모 체험 이벤트나 등산객 지원활동 등을 활발하게 펴고 있다. 몽벨은 다음 달까지 서울 청계산·광주 무등산·원주 치악산 등에서 ‘몽벨 EX프리미엄 다운재킷 체험 생수 이벤트’를 연다. 가을 산행에 필요한 생수를 무료로 나누어주면서 소비자가 생수와 재킷의 무게를 비교할 수 있게 한 행사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에너자이저코리아가 오는 24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주최하는 ‘나이트레이스’를 후원한다. 오후 7시부터 야간 마라톤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로 참가자 6000명에게 나이트레이스 전용 티셔츠를 증정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파출소의 부활

    파출소의 부활

    2003년 이후 도심에서 자취를 감췄던 파출소가 부활하고 있다. 강희락 경찰청장이 ‘민생 풀뿌리 치안’을 강조하면서부터다. 일선 경찰들은 “파출소가 치안에 가장 적합한 구조”라는 데 동의하면서도 인력증원 없는 부활은 경찰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처사라고 지적한다. 서민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안시스템이 구체적인 검토 없이 너무 잦은 변화를 보인다는 비판도 있다. 치안의 최전선인 파출소. 부활하기까지의 배경과 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살펴봤다. ■ 신문로파출소 근무 르포 15일 밤 10시40분, 서울 신문로 1가에 위치한 신문로 파출소. 폐쇄회로(CC)TV 화면을 지켜보던 유성범(43) 경사가 야간 순찰 채비에 나선다. 광화문 지구대가 신문로 파출소와 사직파출소로 나뉜지 이날로 꼭 일주일째. 지구대 시절의 4조 2교대 근무가 3조 2교대 근무로 바뀌었다. 야간조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5명 1팀으로 근무한다. 2명씩 짝을 지어 두 시간씩 순찰과 파출소 근무를 번갈아 맡는다. ●밤샘 순찰에 취객과 실랑이도 강석권(55) 팀장이 순찰차에 시동을 걸고 유 경사가 조수석에 앉았다. 순찰차는 시속 20㎞로 성곡미술관 골목으로 접어들었다. 신문로 파출소의 관할지역은 신문로 1가를 비롯, 정부종합청사 뒤쪽인 도렴동·내수동·내자동·적선동 등 8개 동. 지구대 시절에 비해 관할 구역은 절반으로 줄었다. 하지만 인원 부족은 여전하다. 파출소 직원은 지구대 시절 34명에서 17명으로 줄었다. 순찰차도 2대로 반분됐다.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 치안수요가 몰리지만 내근자도 필요해 동시 2대 순찰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지구대 시절엔 야간근무 시간이 12시간이었지만 파출소로 바뀌면서 대기근무 시간만 2시간 더 늘어났다. 지구대 시절보다 주민 치안점검은 쉬워졌다. 유 경사는 “아무래도 구석구석 살펴보게 된다. 낮에 도보순찰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야간순찰 때는 24시간 편의점, 여성 1인 운영업소 위주로, 주간에는 주택가 중심 순찰을 한다. 순찰차가 사직동 골목길을 빠져나오는 사이 112 무전은 쉴 새 없이 울려댄다. “목이 졸려 말을 못한다.”며 ‘이하불상’(주소·신고위치 등이 접수 안 된 신고) 무전이 들어왔다. 서울청에 접수된 모든 이하불상 신고는 일단 신문로파출소로 확인 명령이 떨어진다. 그러나 지구대가 파출소 2개로 쪼개진 뒤 이를 전담하다 보니 벅찬 점도 있다. 112신고 건수는 하룻밤 20여건에서 많게는 30여건에 이를 때도 있다. ●인원부족 14시간 야간근무 세종문화회관 뒷길로 들어선 순찰차가 멈춰섰다. 이날 밤 빌딩가 뒷골목은 네온사인 불빛과 술취한 이들이 뒤섞여 휘청거렸다. 경찰은 인도에 테이블을 펴놓고 영업 중인 술집 주인에게 계도장을 발급했다. 이날 밤 서울청과 인근 오피스텔가 순찰만 네다섯 차례. 새벽 1시쯤, 약 9㎞ 동안 이어진 순찰근무를 일단락하고 자리에 앉지만 신고전화가 이어진다. 경찰서 9개과에서 떨어지는 업무지시가 말단 치안조직인 파출소로 쏟아지다 보니 짬짬이 잡무처리도 해야 한다. 새벽 3시, 다시 순찰을 나서 싸움난 취객들을 진정시키고 나면 어느새 동이 튼다. 무기입고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야근은 마무리된다. 경찰들은 “파출소로 바뀐 뒤 휴무가 줄었다. 쉬는 날에도 사격연습, 교육, 주간 정상근무를 하다보면 업무강도는 더 해졌다.”고 하소연했다. 글 사진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석산개발 허가 관련 뇌물수수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영장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15일 석산개발 허가를 미끼로 브로커에게 2000만원을 받은 최영만(61) 포항시의회 의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알선수재)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최 의장은 총무경제위원회 소속 시의원이던 2005년 8월 포항시 덕수동 옛 포항시청 건물에서 포항 칠포리 석산개발 허가 청탁과 함께 브로커 서모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미 다른 사건으로 구속된 석산개발업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 의장의 뇌물수수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최 의장에게 로비를 한 석산개발건은 허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16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한나라당 소속인 최 의장은 포항시 다선거구(우창·장량·환여동) 출신의 4선 시의원으로 지난해 7월부터 의장을 맡아 왔다.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영화리뷰]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치밀한 짜임새·영상미

    [영화리뷰]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치밀한 짜임새·영상미

    전직 형사 클라인(조시 하트넷)은 거대 기업의 중국인 회장에게서 실종된 아들 시타오(기무라 다쿠야)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홍콩으로 떠난다. 클라인은 2년 전 연쇄살인마 해스포드(엘리어스 코티스)를 근무 도중 죽이게 된 뒤, 심한 트라우마에 짓눌린다. 홍콩의 암흑가를 누비며 행적을 추적하던 클라인은 시타오가 마피아조직 보스 수동포(이병헌)의 연인 릴리(트란 누 엔 케)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5일 개봉한 범죄 스릴러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베트남 출신 감독 트란 안 훙의 작품이다. ‘그린 파파야 향기’(1993년)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과 신인감독상을, ‘씨클로’(1995년)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감독답게 치밀한 짜임새와 유려한 영상미가 돋보인다. 필리핀·홍콩·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촬영한 화면들은 이국의 매력을 고루 접하게 한다. 영화는 고통과 구원의 실체에 관해 물음을 던진다. 현대판 예수의 생애를 보여주는 스토리는 조금 난해하며 종교적, 철학적이다. 한·미·일 톱스타 배우들의 연기대결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시 하트넷의 격렬한 내면 연기, 이병헌의 압도적인 눈빛, 기무라 다쿠야의 파격 연기변신을 볼 수 있다. 릴리 역으로 출연한 트란 누 엔 케는 감독의 실제 부인이다. 18세 이상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Zoom in 서울]성수·문래 등 준공업지역 확 바뀐다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서울시내 준공업지역이 21세기형 산업·주거공간으로 육성된다. 이들 지역은 산업구조 변화와 제조업 쇠퇴 등으로 이미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서울시는 영등포 등 서울 7개 자치구에 27.71㎢(서울시 면적의 4.6%·여의도 면적의 3배)에 이르는 준공업지역을 지역 특성에 맞게 정비·개발하는 정비 가이드라인과 산업활성화 대책을 담은 ‘종합발전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들 준공업지역은 지역 특성, 산업시설과 주거용지의 비율 등에 따라 ▲산업 밀집지역(공공지원형) ▲주거·산업 혼재지역(산업정비형) ▲역세권 등 중심기능이 필요한 지역(지역중심형)으로 나눠 개발한다. 시는 산업 밀집지역을 산업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한다. 법정 용적률을 최대 1.2배로 완화하고 세제 감면과 자금융자뿐 아니라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시가 적극 지원한다. 이들 지역은 공공이 지원하는 특화된 산업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영등포구 양평동과 문래동 ▲구로구 신도림동 ▲성동구 성수동 등 4곳을 산업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주거·산업 혼재 지역은 주거와 산업공간을 분리한다. 산업부지에는 간선가로변에 산업시설을 우선 배치해 산업축을 조성한다. 주거지역에는 용적률을 250%에서 300%로 완화해주고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에 해당하는 만큼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짓도록 했다. 역세권 지역은 공동주택 등의 용적률을 400%까지 완화해 주는 대신 늘어난 연면적의 20% 이상에 문화시설 등을 꾸미도록 했다. 또 일정 비율의 토지를 공공 목적의 임대산업시설 부지로 기부채납하도록 해 복합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연말까지 각 준공업지역의 정비유형을 지구단위계획과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을 거쳐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성범죄자 신상공개 하나마나

    지난해 2월부터 시행 중인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신상공개 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상공개가 결정된 성범죄자 명단을 전국 경찰서에서 열람한 경우가 미미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 1월부터 인터넷에서도 성 범죄자에 대한 신상공개를 하지만 법 개정 이전의 신상정보 등록대상은 공개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재범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좀 더 효과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경찰청이 공개한 ‘성 범죄자 신상공개 및 열람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초 발효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원에서 신상공개가 결정된 성범죄자는 모두 238명이다. 이들이 거주하는 각 지역 경찰서는 성명, 사진,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거주지, 직장 및 직장 주소, 소유차량의 등록번호, 판결일자 및 죄명, 선고형량 및 해당사건의 범죄사실 개요 등을 열람 신청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2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열람자는 53명에 불과했다. 경찰과 전문가들은 열람할 수 있는 사람이 제한적인 데다 열람 방법이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지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 범죄자의 주소지에 사는 학부모나 해당 지역 교육기관의 장만이 열람 청구를 할 수 있다.”면서 “열람을 원할 경우 관할 경찰서를 찾아가 신청서를 작성해 경찰서장에게 제출해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운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을 감안해 정부는 지난 6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형기를 마친 성 범죄자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 역시 허점을 안고 있다. 현재 신상공개 대상인 238명과 올 연말까지 판결이 나는 성 범죄자들의 명단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법률안 부칙은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를 범하고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부터 적용하며 이 법 시행 당시 종전의 규정에 따른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의 등록 및 열람 등에 관하여는 종전의 규정을 따른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열람 신청자의 범위를 확대해 반상회나 운동회, 녹색어머니회 등을 대상으로 단체 열람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밀착형 담당 경찰을 정해 상시 감시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경찰청 생활안전국 관계자는 “수동적 예방 위주인 현재의 대책으로는 아동 대상 성범죄 근절이 어렵다.”면서 “열람이 가능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홍보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돌아온 최신형 ‘키트’는 어떤 차일까?

    돌아온 최신형 ‘키트’는 어떤 차일까?

    1980년대를 큰 인기를 끌었던 외화 시리즈 ‘전격 Z작전’(원제 나이트 라이더)이 2009년 국내 안방극장을 다시 찾아왔다. 리메이크 된 ‘전격 Z작전’은 지난 9일부터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영됐다. 이번 드라마에는 전격 Z작전의 또 다른 주인공 ‘키트’(KITT)가 최신형으로 교체돼 눈길을 끈다. 새롭게 부활한 ‘키트’는 어떤 차일까? 새로운 키트는 기존 ‘폰티악 트랜스앰’에서 ‘쉘비 코브라(Shelby Cobra) GT500KR’로 모델이 교체됐다. 쉘비 코브라 GT500KR는 미국의 머슬카 튜닝 브랜드 쉘비가 포드 머스탱(Ford Mustang)을 개조한 모델. 1960년대 포드 머스탱 GT500KR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쉘비 코브라 GT500KR은 1000대만 한정판매되는 차다. 차명 뒤에 붙은 ‘KR’은 ‘King of the Road’(도로의 제왕)를 의미한다. 차명처럼 무서운 성능을 자랑하는 GT500KR는 540마력의 V8 5.4ℓ 수퍼차저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실제 촬영에는 여러 대의 키트가 투입됐다. 다양한 액션 장면에 한정 생산되는 GT500KR를 사용하긴 어렵기 때문. 이에 따라, 촬영용 차량 전문 제작업체에서 개조된 총 6대의 짝퉁(?) GT500KR이 촬영에 사용됐다. 드라마 속 키트는 차체에 나노 기술이 적용돼 모양과 색상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컴퓨터 해킹 기술을 비롯한 인공지능도 더욱 높아졌다. 새로운 키트는 3가지 모드로 변신한다. 평상시에는 히어로모드, 고속주행에는 어택모드, 마지막으로 위장모드까지 모드에 따라 차량의 모양이 달라진다. 특히, 주행장면에 많이 사용되는 어택모드 촬영용 키트는 2단 리어스포일러와 측면 대형 흡기구,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 등으로 차별화했다. 한편, 2009 전격 Z작전 나이트 라이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 두 편씩 연속 방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스다큐 시선]추억 묻어나는 전국 헌책방 거리

    [뉴스다큐 시선]추억 묻어나는 전국 헌책방 거리

    1970~1980년대 전성기를 구가하며 전국적으로 형성됐던 헌책방 거리는 도시개발 과정에서 서서히 사라져 갔다. 하지만 돈이 궁했던 시기, 서민들의 추억을 품고 수십년째 이어져 내려오는 헌책방 골목은 아직도 많다. 부산의 ‘보수동 책방골목’은 대표적인 헌책방 거리다. 1950년 6·25전쟁 직후 상권이 형성된 이래 50년째 ‘영업중’이다. 피란민들이 가져온 책과 부산에 주둔했던 미군에게서 얻은 영어잡지 등을 지역민들이 판매하면서 보수동 헌책방 골목은 시작됐다. 전성기인 1980년대에는 70여개나 되는 헌책방이 들어서 고서와 소설, 참고서를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을 맞았다. 1990년대 이후 새 책을 선호하는 경향과 인터넷서점의 등장으로 골목 내 서점 20여개가 문을 닫는 등 어려움도 겪었다. 하지만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책방골목 문화행사’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보수동 책방골목 번영회의 양수성 총무는 “구청이 책방골목 내 7층 규모의 책 문화관을 내년 6월 안에 완공하기로 했다.”면서 “문화관이 지어지면 지역 명물로 자리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의 송림동과 금천동 일대의 ‘배다리 지역’에도 30여년 된 헌책방 6곳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부터 매년 5월 ‘배다리를 가꾸는 인천시민모임’이 ‘배다리 문화축전’을 연다. 헌책 벼룩시장과 시 낭송회,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전주의 동문거리도 한때 20개가 넘는 중고서적 가게가 들었던 이름난 헌책방 골목이었다. 지금은 4곳의 헌책방만 남아 명맥을 잇고 있다. 동대구역 인근 남문시장에도 제일서점 등 50년이 넘은 헌책방 20여곳이 남아 있다. 서울 평화시장과 대전 원동, 충북 청주의 중앙시장 안에 있는 헌책방 골목은 수십년째 지역 명물로 남아 있다.
  • 도요타, 이니셜 D 후속 ‘차세대 스포츠카’ 공개

    도요타, 이니셜 D 후속 ‘차세대 스포츠카’ 공개

    도요타가 AE86, MR2, 셀리카, 수프라 등의 뒤를 이를 차세대 스포츠 콘셉트카 FT-86을 사전 공개했다. ‘FT-86’이란 차명은 만화 ‘이니셜 D’에 주인공의 차로 등장해 유명세를 탄 AE86의 숫자 ‘86’을 이어받은 것이다. 차명 뿐만 아니라, AE86과 같이 ‘대중적인 후륜구동 스포츠카’란 개발 콘셉트도 그대로 계승했다. FT-86은 도요타와 스바루가 손잡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콤팩트 스포츠카다. 기획과 디자인은 도요타가 개발과 테스트는 스바루가 맡았다. 디자인은 도요타 프랑스 디자인센터의 손길을 거쳤다. 외관은 2007년에 등장했던 FT-HS 콘셉트카를 다듬어 한결 세련된 모습이다. 차체는 전장 4160mm, 전폭 1760mm, 전고 1260mm, 축간거리 2570mm로 폭이 넓고 차고는 낮은 저중심 설계가 적용됐다. 실내는 가죽으로 장식된 대시보드가 재미있는 구조다. 대시보드에 지퍼가 적용돼 각종 스위치를 열고 닫을 수 있다. 스피드미터와 같은 각종 정보는 디지털로 화려하게 표시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파워트레인은 스바루가 담당한다. 정확한 세부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바루의 수평대향 2.0ℓ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얹고 후륜구동 방식이 적용된다. 이 엔진은 230마력을 발휘하며 고회전 방식으로 설계될 전망이다. 아울러, 차체 중량은 1000kg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FT-86의 양산형은 2011년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2만달러(약 2340만원) 정도로 책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요타 FT-86 콘셉트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2009 도쿄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호화 청사 구설수 성남시 시의원 개인사무실 논란까지

    초호화 청사 구설수 성남시 시의원 개인사무실 논란까지

    초호화청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경기 성남시가 시의회의원 전원에게 개인사무실을 마련해 주기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 ●35명 사무실에 설치비 13억 투입 5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이달 말 중원구 여수동에 문을 여는 성남시 새 청사 내 의회동 건물에 시의원 35명의 개인사무실을 만들었다. 연면적 8256㎡에 6층 규모로 지어진 의회동 4~5층에 자리잡은 의원 개인사무실은 21.8~22.8㎡ 넓이에 책상, 컴퓨터, 소파 등 집기를 갖췄다. 의원 개인사무실 설치비를 포함해 의회동 전체 사무실 설치비용은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 개인사무실은 독립적인 의정활동에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주장에 따라 설치됐지만, 사무실 활용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다른 시군에 파장이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P의원은 “시청사 규모에 따라 의회건물 규모도 커지면서 공간이 많아져 개인사무실을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의원사무실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의회 조례나 규칙에 의원들 개인사무실을 설치하는 조항은 없지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 데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개인 사무실을 설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건물커서 설치” 성남시의회는 지난 2007년 새로운 성남시청사 및 시의회 건립공사를 위한 설계를 앞두고 시의회 건물에 의원 개인사무실 설치를 요구했고, 성남시가 그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성남시청 새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9층 건물로 부지매입비 1500여억원과 건축비 1600여억원을 더해 무려 3200여억원이나 투입됐다. 본관 전체 면적이 7만 4000여㎡로 호화 논란을 빚었던 용인시 청사 본관(3만 2784㎡)보다 4만 1000여㎡나 넓고, 2005년 완공한 전북도(6만 2000여㎡)와 전남도(5만 5000여㎡) 청사보다 규모가 커 구설수에 올라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10월 극장가 ‘남자 셋’이 모이면 뜬다?

    10월 극장가 ‘남자 셋’이 모이면 뜬다?

    ‘남자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 3명의 멋진 남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들이 하반기 극장가를 장식한다.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등 월드 스타 3인을 한 자리에 모은 ‘나는 비와 함께 간다’를 비롯해 2인의 대통령과 1인의 영부군(여성대통령의 남편) 이야기를 다룬 ‘굿모닝 프레지던트’, 유승호 김영호 고창석 주연의 ‘부산’등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카리스마로 무장한 세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다. 극중 이병헌은 냉혈한이지만 가슴 속에 한 여자를 향한 지독한 사랑을 품고 있는 홍콩 마피아 보스 수동포를 연기한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과 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는 각각 전직 경찰과 의문의 실종남으로 분해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세 남자는 모두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다음으로 장진 감독의 신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꽃미남 대통령 장동건과 로또에 당첨된 대통령 이순재, 여성대통령인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는 영부군 임하룡의 휴먼 코미디를 담는다. 청와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독특한 소재로 무장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상영작 예매가 시작된 지 1분 35초 만에 완전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2006년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을로’ 이후 3년 만에 만나는 한국영화 개막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22일 개봉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민남동생’ 유승호의 첫 성인연기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부산’도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산’은 아버지 노릇을 해본 적 없는 양아치 강수(고창석 분)가 아들 종철(유승호 분)을 살리기 위해 18년간 숨겨온 친아버지 태석(김영호 분)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거친 세 남자의 가슴 속 뜨거운 정을 표출한 ‘부산’이 영화 ‘친구’를 잇는 또 하나의 ‘남자이야기’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1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블랙달리아’ ‘히어로’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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