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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관용차량에 공회전 방지시스템

    강남구는 내년부터 관용차량에 연료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능동형 공회전 방지시스템’을 장착키로 했다. 구는 23일 도로상의 신호등과 관용차량간 무선통신을 이용해 주행상황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능동형 공회전 방지시스템’을 도입, 내년부터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회전 자동제어장치를 부착한 차량이 교통신호등에 걸려 정차하면 신호등제어기에 부착된 송신기와 무선통신으로 자동차 대기시간을 인지해 불필요한 공회전을 자동으로 방지해주는 시스템이다. 신호등이 없는 지역에서는 운전자가 수동으로 공회전 방지를 할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정보기술(IT)을 자동차산업에 접목시킨 것으로, 공회전 방지를 통해 연료를 10~20% 절약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는 혁신적 IT 융합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우선 오는 12월까지 행정차량 9대와 교통 신호등제어기 10곳에 공회전 자동제어장치와 무선송신장비를 설치한 후,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스템 설치비용은 차량은 375만원, 신호등제어기는 200만원으로 모두 5375만원이다. 구는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연료절감 효과가 탁월하면 구가 보유한 모든 관용차량과 교통신호제어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재룡 전산정보과장은 “능동형 공회전 방지시스템 도입으로 자동차 연료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정애연, 22일 김성준과 교회서 극비 결혼

    정애연, 22일 김성준과 교회서 극비 결혼

    배우 정애연(27)이 연인 김성준(39)과 지난 22일 극비리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정애연과 김성준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백주년기념교회에서 결혼했다. 정애연은 이날 결혼식을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백주년기념교회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통화를 통해 “정애연과 김성준은 가족과 친지 10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님의 주례로 조용히 식을 올렸다. 식후에는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올렸다.”고 밝혔다. 정애연과 김성준은 2004년 함께 출연한 MBC ‘베스트극장’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12살 나이 차이의 띠동갑 커플임을 당당하게 밝히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정애연과 김성준은 지난해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내에 햄버거 업체인 ‘진앤하우스’를 열어 함께 사업을 해오기도 했다. 서구적인 미모로 사랑받아온 정애연은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 ‘비포 앤 애프터 성형외과’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이 출연했다. 최근에는 이나영이 주연한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애연과 백년가약을 맞은 김성준은 원로배우 고(故) 김진규의 아들로 드라마 ‘불량주부’, 영화 ‘두사람이다’ 등에 출연했다. 사진 =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값 뛰니 금은방 강도 날뛰네

    금값이 치솟아 말 그대로 ‘금()값’이 되면서 금은방이 강도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금은방 주인들은 시세 폭등으로 거래가 줄어들고 범죄 피해도 걱정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가 공시한 국내 금값은 20일 현재 3.75g(한 돈)당 19만 4000원이다. 금값은 2월 중순 한 돈에 20만 5000원으로 사상 처음 2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계속 떨어져 8월에는 15만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9월부터 다시 가격이 뛰어 지금은 다시 2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금값이 오르면서 금은방을 노린 강·절도도 늘었다. 18일에는 대전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매장 진열대에 있던 금목걸이와 반지 등을 훔쳐 갔다. 앞서 16일에는 울산 시내 금은방에 2인조 강조가 침입해 5000만원어치를 훔쳐 갔다. 수도권도 예외는 아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인천시 만수동에 있는 금은방에서 150여만원짜리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최근 수도권 일대 금은방을 돌며 11차례에 걸쳐 21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이모(47)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시세가 좋아 예전보다 비교적 좋은 가격에 금을 팔아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금을 사려는 사람은 가격이 너무 올라서, 금을 팔려는 사람은 금값이 더 오르기를 기대하며 발을 끊어 거래는 한산하다. 서울 종로 귀금속상가에서 금은방을 하고 있는 한모(59)씨는 “얼마 전 대전 금은방 절도 소식을 들은 뒤 밤에 진열장에 있는 반지, 목걸이가 모두 없어지는 꿈을 꿀 정도로 불안하다.”면서 “가게 문을 열고 닫을 때가 제일 불안해 그때 오는 손님은 돌려보내고 있는데 아예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파트너 귀금속의 최모(49)씨는 “큰 도둑보다는 좀도둑이 더 걱정”이라면서 “10대 손님 등이 반지 등 작은 것을 순간적으로 훔쳐 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시민단체 ‘성남 호화청사 개청식’ 규탄대회

    호화청사 건립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경기 성남시 신청사 개청식 행사에 맞춰 시민단체와 일부 시의원들이 항의규탄대회를 여는 등 파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남시는 성남시민을 비롯한 이대엽 성남시장과 주요 인사 등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3시30분 여수동 신청사 중앙현관 앞에서 개청식을 열었다. 그러나 행사 시작 전인 오후 1시쯤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는 새로 지은 시청사 앞 의회건물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화청사를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경기침체 속 호화청사 건립을 강행한 시의 행태를 신랄하게 비난했다. 협의회는 “32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으로 전국 최고의 호화청사를 건립하게 된 것이 수치스럽다.”며 “게다가 시는 공기 단축을 위해서 불필요한 추가예산을 의회에 올려 수백억원의 예산을 늘리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도 이날 오후 2시 신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화청사 건립을 비난했다.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와 희망과평화의파수꾼 성남평화연대 등은 이날 행사장 앞에서 “9000명에 가까운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1만명이나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은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의무를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돌출’ 행동도 일부 주민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주민들은 “행사를 보기 위해 주민들이 모인 행사장에서 그것도 시간까지 맞춰 시위를 연다는 것은 목적이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 정모(54·분당동)씨는 “호화청사 개청식도 문제지만 시간까지 맞춰 기자회견을 여는 건 예의에 어긋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청식 행사가 끝난 뒤 오후 5시부터 1시간가량 열리는 콘서트 비용으로 2억여원, 이어 8분간 열리는 불꽃놀이(7000발) 비용으로 2000여만원 등 개청식 비용 5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억 7000여만원의 ‘세금’을 사용해 호화 개청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NOW포토] 우결 황정음, 영화 ‘바람’에서 주희역

    [NOW포토] 우결 황정음, 영화 ‘바람’에서 주희역

    17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바람’(감독 이성한) 언론시사회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황정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영화 ‘바람’은 혈기 왕성한 10대 후반의 청소년이 남자로 성장해 가면서 방황하는 학창시절, 그들의 성장통과 상장담을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황정음, 첫 출연 영화 “김용준 반응 궁금하다”

    [NOW포토] 황정음, 첫 출연 영화 “김용준 반응 궁금하다”

    17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바람’(감독 이성한) 언론시사회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황정음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영화 ‘바람’은 혈기 왕성한 10대 후반의 청소년이 남자로 성장해 가면서 방황하는 학창시절, 그들의 성장통과 상장담을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로또 1등 명품번호는 1”

    로또복권을 잘 맞히는 요령이 있을까. 물론 최대 비결은 ‘운’이다. 그러나 그 안에도 노력이 비집고 들어갈 틈새는 있다는 게 ‘로또 팀장’의 얘기다. 연간 수백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직접 대면하는 주진하 농협 복권사업팀장은 16일 로또에도 명품 번호가 있다고 전했다. 그가 꼽은 명품번호는 ‘1’이다. 지금까지 총 73번이나 1등 번호에 포함됐다. 또 낮은 번호 때는 수동식, 높은 번호 때는 자동식이 확률적으로 유리하다고 했다. 주 팀장은 “사람들이 번호를 직접 고를 때는 생일이나 기념일을 선호해 30번 아래 숫자를 많이 선택하기 때문”이라면서 “같은 맥락에서 45번까지 당첨번호가 골고루 나오면 자동식이 더 많이 뽑힌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73차례 1등에 뽑혀” 복권 전문가들은 풍수지리와 땅의 기(氣)를 따져 로또 명당을 꼽기도 하는데, 이를 무시할 수만은 없다고 주 팀장은 말했다. 경남 양산의 한 복권방이 무려 7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사실을 들어서다. 주 팀장은 로또에 당첨됐다고 마냥 기분을 내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언젠가 한 번은 로또 1등 당첨자가 당첨금을 찾으러 같이 온 친구에게 통크게 1억원을 쐈다가 세금 폭탄을 맞은 적 있습니다.” ●세금 많아 따져본후 인심써야 로또에 당첨되는 즉시 부과되는 소득세(당첨금액의 약 30%) 말고도 구간 별로 최대 50% 증여세가 붙기 때문에 인심을 베풀기 전에 세금을 먼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로또 얘기가 나오면 또 하나 빠지지 않는 게 꿈 이야기다. 1등 당첨자들이 가장 많이 꾼 꿈은 ‘조상 꿈’이다. 그런데 특이하게 성(性)과 관련된 꿈을 꾼 사람도 더러 있었다. 한 당첨자는 평소 관심도 없던 회사 식당 아주머니와 ‘관계’를 갖는 꿈을 꾼 뒤 이상한 기분에 아내에게 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런데 아내가 화를 내기는커녕 “예사롭지 않은 꿈이니 복권을 사라.”고 말해 1등에 당첨되는 횡재를 낚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NOW포토] 영화 ‘바람’ 황정음, 청순한 미모

    [NOW포토] 영화 ‘바람’ 황정음, 청순한 미모

    17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바람’(감독 이성한) 언론시사회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황정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영화 ‘바람’은 혈기 왕성한 10대 후반의 청소년이 남자로 성장해 가면서 방황하는 학창시절, 그들의 성장통과 상장담을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대1 맞춤형 구직상담 성동 취업박람회 눈길

    성동구가 주민들의 취업을 위해 자치구 처음으로 매칭형 취업박람회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동구는 18일 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지역 주민들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제3차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존 나열식, 백화점식 취업박람회가 아니고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즉 지역 중소기업은 필요한 직종과 인원을, 지역 주민들은 자신이 특기, 자격증, 취업하고 싶은 직종 등을 미리 지원센터에 알린다. 따라서 이번 취업박람회는 미리 지원을 받은 기업과 구직자가 어울리게 연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츠로시스, 오리엔트전자 등 지역 40여개 구인 중소기업과 1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이미 지난 13일까지 이력서를 센터에 제출했다. 당일 이력서를 가지고 참석해도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중소기업은행 서울동부지역 본부장 및 성수동지점 지점장이 참석해 업체 사장을 대상으로 기업융자 및 대출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3월 문을 연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직업훈련과 취업상담, 창업교실 등 다양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취업애로계층의 구직난 해소에 애를 쓰고 있다. 올해 취업정보은행을 통해 취업한 주민들이 367명에 이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18일 새벽 사자자리 별똥별 쏟아진다

    수많은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流星雨)’ 현상이 새벽 하늘에 펼쳐질 전망이다.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8일 오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관내 과학문화광장에서 사자자리 유성우 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자자리 유성우는 ‘템펠-터틀(Tempel-Tuttle)’이라는 혜성이 지나가면서 남겨놓은 잔해 사이를 지구가 지나갈 때 많은 유성이 보이는 현상으로 매년 11월18일 전후로 나타난다. 과학관은 이날 관람객들에게 유성우를 관측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장기노출이 가능한 수동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져오는 관람객에게는 사진촬영 방법도 지도해 줄 예정이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1억 6천만원 국산 슈퍼카 ‘스피라 EX’ 타보니…

    1억 6천만원 국산 슈퍼카 ‘스피라 EX’ 타보니…

    출시가 임박한 최초의 국산 수제 슈퍼카 스피라, 그 중에서도 최근 공개된 최고급형 모델 ‘스피라 EX’를 직접 타봤다. ◆ 외관 “이게 정말 국산차라고요? 어디건데요?” 스피라는 어딜가나 관심의 대상이다. 촬영을 위해 차를 세우자, 사람들은 이렇게 날씬한 국산차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형적인 슈퍼카의 모습이다. 낮고 넓은 차체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광 검정 필름이 입혀진 차체는 공격적인 인상을 연출한다. 차체 곳곳에는 탄소섬유 재질의 에어로파츠가 적용됐다. 프런트 에어댐과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져, 엔진룸 커버 등이 새롭게 적용돼 기존 스피라와 차별화를 뒀다. ◆ 실내 “인테리어를 바꿔봤어요. 완성도 괜찮나요?” 어울림모터스 관계자는 기존 모델에서 지적됐던 실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시트에 앉아보니 버킷시트가 상당히 편안하다. 4점식 안전벨트까지 매면 마치 경주용차에 탄듯한 느낌이다. 센터페시아 부분은 강렬한 빨간색 알칸타라 가죽으로 마감됐다. 실내 마감 품질은 상당부분 개선이 이뤄졌지만, 아직 대량 생산되는 완성차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출시 단계에 접어들어 부품을 대량으로 제작한다면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주행성능 “내구성 문제없어요. 일단 밟아보세요.” 시승에 동행한 회사 측 드라이버는 업그레이드 된 트윈터보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시승차는 10만km 이상을 주행한 엔진을 그대로 탑재했지만 지금껏 큰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스피라 EX는 기존 현대차의 2.7리터 델타 엔진에 터보차저 2개나 얹은 트윈 터보차다. 이 엔진은 지난해 GTM 레이스에 참가했던 스피라 GT의 기술이 그대로 반영됐다. 시동을 걸어보니 묵직한 엔진음이 뒤에서 들려온다. 수동변속기 차를 몰아왔던 기자에게도 클러치는 상당히 무겁게 느껴진다. 가속폐달에 발을 얹자 순식간에 100km/h를 돌파한다. 이 날 기록한 제로백은 5초대. 도로 상황이 좋고 최적의 타이밍에 변속을 한다면 더 빠른 기록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꾸준히 가속을 진행하면 200km/h 이상도 쉽게 도달한다. 가속시 2개의 터보차저가 만들어내는 엔진음은 마치 페달을 더 깊게 밟아달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 이 차는 엔진이 뒤쪽에 있고 후륜으로 힘을 전달하는 미드십 방식(MR)으로 핸들링이 상당히 날카롭다. 탄소섬유 재질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정확히 차체를 움직인다. 서스펜션은 의외로 편안한 셋팅이다. 과격한 튜닝카처럼 단단하지 않아 장거리 주행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잘 달리는 만큼 제동력도 강력하다. 앞 6피스톤, 뒤 4피스톤의 브렘보사의 브레이크는 일반차보다 부드럽게 밟아야 한다. ◆ 시승을 마치며...“도대체 언제 탈 수 있는겁니까?” 회사 관계자는 유럽 인증은 이미 끝난 상태이며, 국내 인증은 충돌테스트 등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출시가 미뤄지고 있지만, 늦어도 내년 3월 안에는 모든 인증을 마칠 것이라고 한다. 이 차를 만들기 위해 들인 노력과 열정은 신차가 출시되면 재평가되야 할 것이다. 성능 뿐만 아니라 가격도 국산차 중 최고 수준이다. 회사 측은 스피라 EX의 판매가격을 1억 6천만원으로 책정했다. 서울신문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투가 밝힌… ‘아이돌 vs 엉아돌’ (인터뷰)

    원투가 밝힌… ‘아이돌 vs 엉아돌’ (인터뷰)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원투(오창훈, 송호범)를 만났다. 최근 발표곡 ‘못된 여자Ⅱ’(feat.서인영)를 차트 상위권에 올려두며 ‘엉아돌’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원투. 데뷔 14년차 30대에 들어서 새삼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그들에게 “(팬들로부터) 빼빼로는 받았냐?”고 묻자 ‘빼빼로 닮은 죽부인을 받았다!”며 히죽 웃었다. 아이돌이 빼빼로 받을 때 외로움을 달래라고(?) 죽부인 받는 ‘엉아돌’. 원투가 직접 밝힌 ‘아이돌 vs 엉아돌’의 차이, 전격 공개한다. ① 팬 선물 “인형 vs 홍삼 인삼, 직접 다린 꿀?” 아이돌과 엉아돌의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다른 연령대의 팬층이었다. 원투는 “아이돌이 10대 팬들에게 빼빼로 바구니와 인형 등을 받을 때, 연륜있는(?) 저희 팬들은 건강과 실속을 생각하시더라.”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오창훈은 “날씨가 추워지니, 몸을 챙기라며 집으로 ‘건강식’이 들어온다.”며 “홍삼 인삼 부터 직접 다린 꿀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고 전했다. ② 스케줄 “소속사 정리 vs 자급자족” 모든 스케줄을 소속사의 지시 아래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아이돌과 달리, ‘엉아돌’ 원투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송호범은 이를 ‘자급자족’에 비유했다. 그는 “아이돌은 소속사의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며 “저희는 매니저 없이도 스케줄 소화가 가능하다. 오히려 스케줄 이동이 있을 때마다 매니저들을 인도하며 다닌다.”고 웃어 보였다. ③ 식사 메뉴 결정권 “매니저 vs 가수” 원투는 이런 차이는 식사 메뉴 결정권에서도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는 흔히 집안에서 윗어른이 ‘리모콘 채널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예와 비슷했다. 오창훈은 “아이돌은 메뉴를 매니저가 고른다면, 저희는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며 장점으로 꼽았다. ④ 무대 차이 “잘 다듬어진 vs 애드립과 노련함” 아이돌과 엉아돌을 ‘나무’에 비유한다면, 물과 비료 등을 주며 잘 가꿔진 나무가 전자에 해당한다면, 자연의 풍파 속 뿌리내려 거칠지만 단단해진 나무가 후자에 빗댈 수 있었다. 음악적 차이를 묻자 원투는 최근 아이돌의 잘 다듬어진 퍼포먼스와 음악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에 맞서는 ‘엉아돌’ 원투의 경쟁력을 묻자 송호범은 “매번 다른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 무대마다 현장 분위기를 살려내기 위해 흥겨운 애드립을 더하기도 하고, 라이브 느낌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이 또한 연륜에서 얻은 것”이라며 ‘엉아’다운 면모를 보였다. 대중문화평론가 류헌종 씨는 “아이돌만의 레드오션으로 변모한 현 가요계에서 ‘엉아돌’의 등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획일화된 음악색과 편중된 소비계층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도 의미가 깊지만, 무엇보다 대중에게 끊임없이 다가섰던 이들의 근성과 노력이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반가운 일”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북 7년만에 서해교전] 南, 2.2㎞ 월선하자 경고사격… 北 즉각 기관포 불뿜어

    [남북 7년만에 서해교전] 南, 2.2㎞ 월선하자 경고사격… 北 즉각 기관포 불뿜어

    10일 오전 11시37분.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대청도 동쪽 11.3㎞ 해상. ‘뚜뚜뚜뚜’. 북 경비정의 기관포가 화염을 내뿜기 시작했다. 북측 경비정의 선수를 차단하고 경고사격을 하던 남측 고속정에 대한 직접사격이 시작된 것이다. 지난 2002년 6월29일 제2차 연평해전에 이어 7년 만에 남북 해군이 서해상에서 무력 충돌한 순간이다. 남북 해군은 서해에서 1999년 6월15일, 2002년 6월29일에 이어 이날까지 3차례 충돌을 빚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 1척이 백령도 레이더기지에 처음 포착된 시각은 오전 10시33분. 북 경비정이 남하를 지속하자 해군 2함대 소속 참수리 고속정 1개 편대(3척 구성)가 “귀측은 우리 해역에 과도하게 접근했다. 즉시 북상하라.”는 경고방송을 오전 11시22분부터 시작했다. 북 경비정은 5분 뒤 대청도 동쪽 11.3㎞ 지점에서 NLL을 침범했다. 북 경비정은 선수를 남쪽으로 돌린 채 밀고 내려왔다. 해군 고속정은 11시32분까지 모두 5차례 경고방송을 보냈지만 북 경비정은 NLL을 이미 2.2㎞가량 침범한 상태였다. 북 경비정을 저지하던 해군 고속정 2척은 오전 11시36분 교전규칙에 따라 북 경비정의 선수 전방에 경고사격을 가했다. 그 순간 북 경비정은 고속정을 향해 기관포 50여발을 직접사격했다. 해군은 확전에 대비, 1000t급 초계함 2척을 후방 10㎞ 지점에 대기시켰다. 우리 고속정은 좌현 함교와 조타실 사이의 외부 격벽에 15발을 맞았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군 관계자는 “북 경비정이 참수리 고속정의 조타실을 집중 조준사격했지만 2차 연평해전 후 조타실 전면을 방탄 소재로 교체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남측 고속정도 응사를 시작했다. 40㎜ 함포 200여발로 대응사격을 가했다. 교전은 오전 11시37분부터 11시39분까지 2분 동안 벌어졌다. 피해는 북측이 컸다. 참수리 고속정은 20㎜ 기관포 2문, 30~40㎜ 함포 1문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사격 정확도가 높은 자동사격통제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북한 경비정은 수동으로 사격을 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이 과정에서 북 경비정은 연기를 내뿜기 시작했고 육안으로 관측할 때 ‘반파’ 수준의 피해를 입고 북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북 경비정이 NLL 북방으로 돌아간 것을 확인한 후 완충지역 밖으로 물러섰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측의 정확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북한군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는 첩보가 나오고 있다. 이날 교전을 전후로 북한 해안포와 실크웜, 샘릿 지대함미사일 등의 발사 징후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교전 전후로 KF-16 4대를 서해 해역에 출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한·미 정보당국은서해 NLL 일대뿐 아니라 북한군의 전 전선에서의 추가 도발을 감시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자치회관서 EBS 보며 실력 쑥쑥

    서울 관악구가 공교육과 사교육의 장점을 결합한 독특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관악구는 최근 주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현동 자치회관에 ‘EBS 방과후 교실’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학생들이 그룹학습 형식으로 영어와 수학을 대형 PDP TV를 통해 유명강사의 EBS 인터넷 강의를 시청하게 된다. 강의를 시청한 뒤에는 대학생과 전직 학원 강사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의 부족한 점을 맞춤 지도를 통해 보완해 준다.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는 검증된 EBS 강의에 개인과외 효과를 더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서 호평받고 있다. 공교육에 사교육이 더해진 일종의 ‘결합상품’인 셈이다. EBS 방과후 교실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성현동 자치회관(옛 봉천2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성현동은 지난 9월 서울시가 실시한 자치회관 운영 현장 평가결과 우수동으로 선정돼 시설보조금 400만원을 지원받았다. 동은 EBS 방과 후 교실 활성화를 위해 DVD 플레이어와 데스크톱 컴퓨터를 설치,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을 한층 더 활성화했다. 수강을 원하면 성현동 주민센터(02-881-4161)또는 성현동 자치회관(02-881-4061)에서 언제든 접수가 가능하다. 나대준 성현동장은 “사교육 부담이 전혀 없는 데다 자원봉사자들의 실력 또한 현직 강사에 버금갈 정도로 높아 학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새해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과 고등학생까지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끝) 외국어 10회, 과탐 5회(마지막 총정리)

    ■외국어-가슴 깊이 새겨라! 알짜배기 어법문제 알면 풀고 모르면 틀리는 유형이 어법입니다. 수능이 임박한 지금, 준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어법을 포기한 학생도 많습니다. 그러나 극도로 예민해진 신경도 잘만 구슬리면 고도의 집중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이 순간,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어법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세부 항목들이 거의 정해져 있으므로, 그 항목들에 위에서 언급한 집중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예상 밖의 큰 성과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알짜배기 어법만으로 ‘창고 대방출’을 시작하겠습니다. [문제1] 각 괄호 안에서 어법에 맞는 표현을 고르시오. (1) Friends understand those contradictions in your nature that [lead / leads] others to misjudge you. (2) Developing acne on your face may cause you [feel / to feel] self-conscious about your appearance. (3) The soldiers hid in ambush, [waited / waiting] for the signal to open fire. (4) Animals have a variety of uses for horns and tusks, including defending [theirs / themselves] from predators. (5) Sunlight is so harmful to human eyes [that / which] a person should never look directly at the sun. (6) Soap does not kill the bacteria, but makes it [easier / more easily] for the germs to be washed away with the vigorous rubbing of hands and fingers. (7) The importance of health can hardly [be / have] overemphasized. [정답1] (1)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오해하도록 이끄는 성격 속의 그런 모순들을 이해해 준다.” 주어와 동사의 수 일치는 단연 출제 예상 영순위입니다. 주격 관계대명사가 이끄는 절의 동사는 선행사가 주어임을 잊지 맙시다. those contradictions는 복수이므로 lead. (2) “얼굴에 여드름이 나는 것은 당신의 외모에 대해 신경이 쓰이도록 만들 수 있다.” 동사가 문장의 형식을 결정합니다. 「cause + 목적어 + to 부정사」이므로 to feel. 동사 lead, advise, allow, ask, expect, get, persuade, urge 등도 같은 형식으로 잘 쓰입니다. 반면, 지각동사(see, hear, watch 등)와 사역동사(make, have, let)는 목적어 다음에 to 부정사가 올 수 없으므로 반드시 구별합시다. (3) “그 군인들은 발사 신호를 기다리며 매복해 있었다.” 분사(구문) 역시 출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주어+동사 한 쌍이 갖춰진 완전한 문장에서, 동사(waited)가 아닌 분사가 와야 합니다. 게다가 주어와 wait의 관계는 능동이므로 현재분사 waiting이 답입니다. (4) “동물들은 천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을 비롯하여 뿔과 엄니를 다양하게 사용한다.” 답은 themselves. 수능 어법에는 아주 특이한 문법 대신 활용이 잘 되는 정말 기본적인 것들이 출제됩니다. 그런 점에서 인칭대명사는 매우 적절한 후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격변화는 물론 소유대명사와 재귀대명사까지 확실히 정리해 둡시다. (5) “햇빛은 인간의 눈에 너무도 해로워서 태양을 직접 봐서는 절대 안 된다.” 「so + 형용사 + that ~」 구문이므로 답은 that. 접속사 that은 뒤에 완전한 문장을 이끄는 반면 관계대명사 which는 불완전한 문장이 뒤따른다는 점에 근거해 답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관계대명사 which와 what, 관계부사 when과 where, 복합관계사 whoever, however이 포함된 문장을 1~2개 정도 통으로 암기해서 수험장에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6) “비누는 세균들을 죽이지는 못하지만, 손과 손가락을 열심히 문지를 때 세균들이 씻겨나가는 것을 더 쉽게 만든다.” 형용사는 명사를 꾸며주고, 부사는 동사를 수식한다는 공식만으로는 형용사와 부사의 차이를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동사 다음에 오더라도 2형식 동사(prove, become, look 등) 다음의 주격보어 자리, 5형식 동사(find, make 등) 다음의 목적보어 자리에는 형용사만이 가능합니다. 위 문제의 경우도 「make + 가목적어 it + 목적보어」이므로 답은 easier. (7)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돼도 지나칠 수 없다.” 수동태 「be + 과거분사(p.p.)」와 현재완료 「have + p.p.」의 비슷한 꼴 때문에 구별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수동태는 주어와 동사가 수동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고, 현재완료는 시제의 한 종류입니다. 답은 be. [문제2]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The Indians of the Andes Mountains, on the west coast of South America, ①have developed bodies which are different from ours in order to survive where they live. At 17,000 feet above sea level, where these Indians live, we would find it very hard to breathe, but they ②are not. The Indians‘ bodies have adapted in several ways. First, their lungs have grown bigger than ours, ③which means they can inhale and exhale more air with each breath. And they also have about two quarts more blood in their systems than we do. They also have bigger *red corpuscles to carry the oxygen and their hearts are 20% bigger than ours. The Indians also have shorter arms and legs to give the heart ④less distance to pump the blood, and smaller hands and feet, ⑤resulting in less of an area to be exposed to the cold. *red corpuscle: 적혈구 정답은 ② (are → do)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생물-자신만의 개념서로 중요개념 복습 이제 수능이 불과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 중에는 ‘이제 공부해 봤자 무엇하겠어. 건강에나 신경쓰자’고 하면서 긴장을 풀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물 과목은 잠깐이라도 공백기가 생기면 개념들을 잊어버리기가 쉽다. 개념들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동시에 점수의 폭락과 직결된다. 무작정 암기하였든, 그렇지 않고 외웠든 간에 사람이라는 동물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2일 동안 무엇을 해야 할까? 최종 마무리 전략으로 간단한 복습을 추천하고 싶다. 간단한 복습을 한다고 해서 어떤 학생들은 교과서를 한 번 쭉 읽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지막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자신만의 개념서이다. 교과서는 문장이 서술형으로 되어있고, 오답노트는 자신이 틀렸던 부분만을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복습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자신만의 개념서 혹은 서브노트를 훑어보면서 중요 개념, 중요 단어들을 재빨리 복습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그 개념들이나 단어들을 보면서 머리 속에 관련 내용이나 그림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부분은 따로 빼놓았다가 10분 정도 투자해서 다시 한 번 정확히 훑어주는 것이 좋다. 공부 한것을 머리 속에 넣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갈 때에는 취약 부분만 정리된 프린트 혹은 자신의 개념서 정도를 들고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기서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말짱 도루묵이다. 생물 강사로서 수능 시험날의 건강 관리 팁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1. 소화가 잘 되는 음식(죽 등)으로 골라 먹어라. 2. 손발을 항상 깨끗이 씻고, 신종플루에 대비해 꼭 마스크를 착용하라. 3. 시험 당일날 적어도 6시30분까지 기상하여 꼭 아침을 챙겨 먹어라. 4. 도시락은 평소에 먹던 음식으로 준비하라. 5.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것이 좋다. 6. 옷차림은 얇은 옷으로 2~3개 정도 껴입는 것이 좋다. 공부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시험 보는 일만 남았다.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있게 수능을 치길 바란다. 그리고 모든 학생이 원하는 점수를 받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백호 비타에듀 생물영역 강사 ■화학-6월·9월 모의수능 꼼꼼히 다시 체크 수능을 바로 앞에 남겨둔 지금은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수능 시험장에서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시 정리하고 준비하는 시기이다. 화학을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점검해야 할 매력적 보기를 알아보자. ① 센물에 CH3COO-Na+를 넣으면 앙금이 생성된다. (○ / ×) ② 산과 염기 수용액의 부피가 2배가 되면 완전 중화되었을 때 중화점에서 혼합 용액의 최고 온도는 동일하다. (○ / ×) ③ H2C=CH(CH2)CH3 중에서 염소와 반응하는 것은 2가지이다. (○ / ×) ④ 전기전도도가 같은 두 수용액은 이온의 총수가 동일하다. (○ / ×) ⑤ 온도와 압력이 일정한 두 기체의 전체 분자 운동 에너지는 기체 종류에 관계없이 일정하다. (○ / ×) ⑥ 금속이 충분히 존재하더라도 염산 수용액의 농도와 부피가 일정하면 반응하는 금속의 종류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수소 기체의 총 부피는 일정하다. (○ / ×) ⑦ 시클로헥산은 방향족 탄화수소에 속하며, 입체구조이다. (○ / ×) <정답> : ① × ② ○ ③ × ④ × ⑤ × ⑥ × ⑦ × <해설> ① CH3COO-Na+는 비누나 세제가 아니므로 센물에서 앙금이 생성되지 않는다. 9월 평가원에서 비누의 생성 반응식과 아세트산과 수산화나트륨과의 반응을 나란히 제시하여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② 산과 염기의 부피가 2배가 되면 중화 반응을 2배로 하였으므로 2배의 중화열이 발생한다. 그러나 전체 부피도 2배가 되었으므로 최고 온도는 동일하게 된다. ③ 염소와 ‘반응을 한다’는 것은 첨가반응과 치환반응을 아우르는 것이다. 여기서 브롬과의 첨가반응을 떠올리는 실수는 9월 평가원에서의 한 번으로 충분하다. ④ 수용액의 전기전도도는 이온의 ‘개수’가 아니라 이온의 ‘농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전기전도도가 같다고 하더라도 수용액의 부피가 다르면 전체 이온의 개수는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하자. ⑤ 온도가 일정하면 기체의 ‘평균’ 운동에너지는 일정하다. 그러나 ‘전체’ 운동에너지는 기체 입자의 개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이미 2번의 기출로 수능에서의 출제 가능성을 예고한 내용이므로 반드시 정리해 두자. ⑥ 금속 중 물과도 반응을 하는 금속은 산과 반응이 모두 끝난 후 물과도 반응을 하기도 한다. 6월 평가원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간과하기 쉬운 내용이므로 머릿속에 새겨두자. ⑦ 시클로 계열의 고리 화합물은 벤젠고리를 포함하지 않으므로 방향족이 아니다. 그러나 탄소 골격과 결합한 수소 원자들이 존재하므로 입체구조인 것은 분명하다. 이 외에도 오답노트가 있다면 오답노트를, 없는 학생이라면 이미 풀었던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왜 틀렸는지, 어떤 부분이 틀린 보기를 선택하게 만들었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인 평가원에서 직접 출제한 ‘수능 예고편’이므로 외우다시피 풀어봐야 하며, 헷갈리기 쉬운 함정은 여러 번 공부하여 수능에서는 현명하게 함정을 피해갈 수 있어야 한다.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영역 강사
  • 성남시 호화청사 개청식도 초호화

    호화청사 건립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성남시가 청사 이전을 빌미로 대규모 불꽃놀이 등 호화개청식을 준비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중원구 여수동 신청사 중앙현관 앞에서 개청식을 갖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민을 비롯해 이대엽 성남시장과 주요 인사 등 8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성남의 역사 36년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모범시민상·문화상·경기도민상·청사건립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현판제막식,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등 의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그러나 이날 행사를 마친 뒤 개청 축하 시민축제를 열기로 하고 대형 콘서트 행사장까지 청사 한켠에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신청사 옆 여수택지개발지구 내에서는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도 개최된다. 시는 이날 5시부터 1시간가량 열리는 콘서트 비용으로 2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어 8분간 열리는 불꽃놀이(7000발) 비용으로 2000여만원의 예산을 잡아 놓은 상태다. 이날 행사비용은 개청식 5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행사를 앞두고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시가 호화청사 건립으로 곤욕을 치르면서도 행사에 수억원의 예산을 들이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 정모(분당구 분당동·55)씨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 시가 하는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불꽃놀이의 경우 시민의 날 행사 때 하지 못한 것을 개청식 때 하는 것일 뿐 추가로 예산을 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4학년때도 지금 학교 다니고 싶어요”

    “4학년때도 지금 학교 다니고 싶어요”

    초미니 분교생 7명이 다니던 학교에서 졸업하게 해달라고 호소해 잔잔한 파문이 일고 있다. 주인공은 경기 남양주의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 3학년생. 1971년 개교한 이 분교는 현재 3학년밖에 없다. 경기도에 있는 37개의 분교 중 3개 학년만 있는 유일한 분교다. 4학년이 되면 본교로 전학을 가야 한다. 그러나 1~3학년 20명이 함께 지내다 전학을 가야 하는 탓에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4학년 되면 본교로 전학 가야 김준성(9)군은 6일 “여기서는 친구들 이름 다 외웠는데 큰 학교에 가면 이름도 제대로 못 외울 것 같아요. 선생님이랑 계속 야영하고 열매도 따먹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권민재(9)군은 “거긴 학교가 커서 사람도 많고 계단도 많잖아요. 위험할 것 같아요.”라고 걱정했다. 보다 못한 학부모들이 나서 6학급 편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남양주시교육청은 “학급 편성을 늘릴 만큼 학생 수가 충분치 않아 현 상태로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학부모 최윤영(34·여)씨는 “송천분교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일부러 아이를전학시키는 학부모도 있다. 그러나 4학년이 되면 전학을 가야 하기 때문에 폐교 압박에 시달리는 데다 시설 지원도 되지 않아 아이들이 파티션으로 나눠 수업을 받을 정도로 열악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학생 수 적어 학급 증편 어려워” 학부모들은 지난달 30일 남양주시교육청 김문수 교육장과 경기도교육청 교육위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학급증편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시교육청측은 “송천분교는 학생 수가 적어 학급편성 기준을 못 채우는 상황”이라면서 “학부모들이 원하는 경우 폐교는 못하겠지만 학교를 다시 지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낙찰가 22억원···단종된 ‘벤츠 슈퍼카’ 화제

    낙찰가 22억원···단종된 ‘벤츠 슈퍼카’ 화제

    이미 단종된 슈퍼카가 거금에 낙찰돼 화제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RM 옥션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슈퍼카 2대가 114만 1000파운드(약 22억원)에 낙찰됐다. 낙찰된 차는 CLK GTR 쿠페와 로드스터 등 2개 모델이다. 2005년형 쿠페 모델이 52만 2500파운드(약 10억원)에, 2006년형 로드스터 모델이 61만 6000파운드(약 12억원)에 각각 낙찰됐다. 단종된 슈퍼카가 이처럼 고가에 낙찰된 것은 CLK GTR이 쿠페 20대, 로드스터 5대 등 총 25대만 한정 판매된 ‘희귀차’이기 때문이다. 이 차는 시판 당시 브루나이 국왕을 비롯해 소수의 자동차 수집가들에게 판매됐다. 1998년에 처음 공개된 CLK GTR은 메르세데스 벤츠팀의 경주용차로도 활약했던 슈퍼카다. CLK GTR은 V12 6.9ℓ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해 612마력의 최고출력과 320km/h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아울러, 독립형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탄소섬유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이번 경매에는 희귀차들이 고가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1950년형 애스턴 마틴 DB2 르망 경주용 모델이 약 11억원, 1969년형 벤츠 600 풀만 모델이 약 6억원, 1938년형 부가티 타입 57C 모델이 약 8억원에 각각 낙찰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시대] 이미지 시대/조환복 주 멕시코 대사

    [글로벌 시대] 이미지 시대/조환복 주 멕시코 대사

    과연 이미지 시대이다. 개인은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기업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가는 위상 제고를 위해 이미지를 활용한다. 이미지에 국제수지 개념을 도입하면 일반적으로 선진국은 이미지 흑자국이고 후진국은 이미지 적자국이다. 생산국이 어디냐에 따라 상품의 선호도를 결정하는 국가 이미지 효과가 있다. 우리 전자제품이 일본제품에 비해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부족한 것이 없었음에도 한동안 국제시장에서 선호되지 못한 적이 있었다. 일본 제품은 기술의 상징으로 강하게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국가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 경기와 같다. 국가 이미지는 해당 국가의 국민, 기업, 정치 및 경제 상황, 문화 수준 등에 대한 다양한 인식이 국제적으로 누적되어 이루어진다. 한번 형성된 이미지를 바꾸는 것은 새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개별 기업이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듯 국가 역시 좋은 이미지를 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러시아는 최근 그루지야, 우크라이나 등 주변국과의 분쟁으로 국제적 비난에 직면하자 국가이미지를 정부차원에서 관리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국가이미지개선위원회를 설립했다. 뉴질랜드는 ‘100% 청정국가’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화석연료 배출이 급증하면서 녹색국가 이미지를 상실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이미지 개선이 심각한 국가적 과제로 등장했다. 한국은 금년 1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설립되기 전까지 국가적 차원의 이미지 관리 노력이 종합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아직도 외국인에게 한국은 빠른 경제발전, 최첨단 IT제품 생산국이라는 긍정적인 면뿐 아니라 남북 분단, 북한 핵문제, 격렬한 시위문화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혼재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이미지 수지는 과거 만성적자 상태에서 점차 흑자상태로 돌아서고 있다.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계기들이 있다. 우선 2002년 월드컵이다. 그 이전까지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와 같은 수동적이고 은둔하는 듯한 인상이었다. 그러나 700만 거리응원과 4강투혼의 신화를 이루며 우리의 이미지는 ‘다이내믹 코리아’로 변신하게 됐다. 또한 정보화시대로 접어들면서 IT강국의 이미지 역시 국제사회에 한국은 다이내믹하게 발전하는 나라라는 인상을 줬다. 또 하나의 계기는 역설적으로 한국의 경제위기이다. 1997년 말 외환위기로 인해 한국경제가 벼랑에 섰을 때 수많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장롱 속의 금반지 등을 내놓아 외환 부족을 타개하는 데 일조했다. 이러한 애국심은 위기 속에서 단합하는 한민족이라는 인상을 국제사회에 부각시켰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한국은 OECD국가 중 가장 빨리 회복할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위기를 거치며 한국은 위기에 강한 나라이며 한국민은 위기에 직면하면 단단히 뭉치는 민족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었다. 국가이미지는 경쟁력이다. 우리의 새로운 국가이미지가 강화될수록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우리의 기술과 상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국가이미지 개선을 통해 우리는 수출 증진에 따른 직접적 경제효과, 기업의 위상 변화, 국제적 신뢰도 제고, 국민적 자긍심 증진이라는 엄청난 가치변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국의 이미지 수지는 아직 확실히 흑자상태로 고착되었다고 할 수 없다.우리는 지난 1970년대 일본이 높은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왜 경제동물이라는 비아냥을 받았는지를 인식해야 한다. 국제사회에 상응하는 기여가 부족할 경우 한국은 돈만 아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박힐 공산이 크다. 이제는 국가이미지 흑자가 고착될 수 있도록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조환복 주 멕시코 대사
  • “와~귀엽네”…2010년형 ‘스마트 포투’ 타보니···

    “와~귀엽네”…2010년형 ‘스마트 포투’ 타보니···

    “이 차 전기차에요? 얼마에요?” 스마트 포투를 향해 호기심 어린 시선과 질문들이 쏟아진다. 국산 경차보다도 작은 크기에 2명만 탈 수 있는 생소한 차다보니 어딜가나 차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도로에 경차가 늘어나고 있지만, 경차하면 아직도 작고 위험하다는 편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스마트 포투는 어떨까?’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인승 경차 스마트 포투를 직접 타봤다. ◆ 외관(Exterior): “와! 진짜 작다. 귀엽네~” 포투를 처음 본 사람들의 반응이다. 실제로도 국내에 판매되는 양산차 중 가장 작다. 길이가 2,695mm로 마티즈 크레이티브(3,595mm)나 모닝(3,550mm)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1세대보다 한결 세련되게 다듬어진 느낌이다. 앙증맞은 크기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도 깔끔하게 디자인됐다. 차체는 대부분이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됐다. 시승차는 컨버터블 모델로 루프가 개방됐다. 루프를 완전히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10초 안팍으로 상당히 빠른 편이다. ◆ 실내(Interior): “너무 작아 불편하지 않을까?” 포투를 타기 전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다. 직접 시트에 앉아보니 작아서 불편할 것이란 편견은 사라졌다. 머리쪽이나 다리쪽 공간이 모두 넉넉해 180cm 이상의 성인 남성도 운전에는 불편함이 없다. 시트도 편안한 편이다. 머리까지 편안히 감싸주는 시트는 코너에서도 운전자를 쏠림없이 잘 지지한다. 실내 구성은 아주 간결하다. 대시보드에는 오디오와 공조장치를 비롯해 기본적인 것들만 배치됐다. 한 손을 뻗으면 모든 버튼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 주행 성능(Performance): “정말 잘나갑니다. 제로백 한번 해보세요” 스마트 관계자는 키를 건네며 경차답지 않은 성능을 이 차의 장점으로 꼽았다. 시동을 걸자, 시트 뒷쪽에서 묵직한 배기음이 들려온다. 엔진 및 배기음은 국산차보다 큰 편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는 듣기 좋거나, 거슬릴 수도 있다. 이 차는 일반적인 세단과 달리 시트 뒷공간에 엔진을 탑재했으며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작은 차체 특성상 안전과 성능을 위한 것이다. ‘이 작은차가 달려봐야 얼마나 달리겠어’란 생각도 잠시. 페달에 발을 올려놓자 차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84마력의 1.0ℓ 터보 엔진은 830kg의 차체를 가볍게 이끈다. 기존 경차의 ‘오르막 스트레스’는 전혀 느낄 수 없다. 이 차에 적용된 5단 자동변속기는 SMG 방식이다. 연비와 가속력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변속 충격이 큰 편이다. 대신, 수동 모드로 변속을 하면 충격이 줄어들고 가속도 보다 경쾌해진다. 경차지만, 독일차 특유의 정교한 주행감각은 그대로다. 서스펜션 셋팅이 단단한 편이어서, 급격한 코너도 안정감있게 돌아 나간다. 다만, 110km/h 이상의 고속에서는 짧은 축간거리 탓에 안정감이 떨어진다. 차체가 작고 핸들링이 날렵해 약간의 틈만 있어도 끼어들기가 수월하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은 다소 무거운 편이라 운전자에 따라 적응기간을 필요로 한다. 컨버터블 모델이지만, 풍절음은 그다지 크지 않다. 2단계로 열리는 소프트탑을 개방하고도 고속주행에 큰 무리가 없다. 경차답게 연비는 수준급이다. 공인연비는 23.8km/ℓ이며, 실제 주행시 시내에서는 15km/ℓ 정도, 시외에서는 20km/ℓ 이상의 연비를 보였다. ◆ 시승을 마치며··· “개성있는 세컨카를 원하는 30대 전문직이 주고객이다.” 이 차를 누가 많이 찾느냐는 질문에 스마트 관계자는 이렇게 답했다. 판매가격은 2천만원 중반대로 국산 경차와 비교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다. 마티즈 크레이티브와 비교해본다면 실내공간과 승차감은 마티즈, 연비와 성능은 포투가 앞선다. 국산 경차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포투는 그 만큼의 매력을 지녔다. 개성있는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는 물론, 경차만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2010년형 스마트 포투(Smart fortwo) 제원 엔진 : 3기통 999cc 최고출력 : 84ps/5250rpm 연비 : 23.8km/ℓ 길이X너비X높이 : 2695X1560X1540(mm) 축간거리 : 1865mm 차량중량 : 830kg 타이어 : (앞)155/60R15 (뒤)175/55R15 판매가격 : 2510~2880만원(옵션포함) 글·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동영상=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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