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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아파트 경기 ‘시금석’

    올 아파트 경기 ‘시금석’

    설연휴가 지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2월 분양 성적표는 올해 아파트 경기를 예측해 보는 ‘선행지수’나 마찬가지다. 때문에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나 내집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달에는 전국 19곳에서 7462가구가 공급된다. 지난달 1333가구에 비해 5배 이상 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 평형, 브랜드별 편차가 있겠지만 2월 분양은 대체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첫째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전셋값 부담으로 내집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분양시장으로 뛰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둘째는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꿈틀거리는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다. 강남 재건축 관련 급매물이 사라지고 호가도 오르는 등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 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은 “입지나 분양가가 얼마냐에 따라 편차가 크겠지만, 중소형 평수는 무난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 때문에 일반 분양시장이 고전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연구소 소장은 “내집마련을 생각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보금자리 주택에 눈높이가 맞춰져 있다.”면서 “아무리 입지 조건이 좋더라도 분양가가 높으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가치 있는 아파트를 고르려면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지역, 매매가가 오르는 지역, 신규 공급이 없었던 지역 등에 주목해야 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경기와 인천지역의 지난해 분양물량은 2009년 대비 절반 정도로 줄었다. 또 서울의 경우 지난해 전체적으로 분양물량이 늘었지만 종로, 도봉, 강북구는 2년 연속 분양물량이 제로였다. 미분양 물량의 소진 속도가 빠른 전북과 부산도 주목해야 한다. 국토해양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두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2009년 대비 각각 62.5%, 62.4%나 줄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연구소장은 “보금자리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입지가 좋은 지역은 최소 15년 이상 청약통장 가입자만 당첨될 수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현시점에서 입지가 좋거나 투자할 가치가 있는 지역에서 이뤄지는 신규 분양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 옥수 12 재개발구역의 래미안 옥수와 옥수역 인근 옥수동 어울림,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 광명시 광명 해모로, 남양주 별내지구 동익미라벨, 부산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2차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옥수 12구역은 공급면적 147~173㎡로 구성된다. 1821가구 가운데 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금호건설도 옥수동에서 조합아파트 297가구 중 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공급면적 기준 105~165㎡이다. 두 아파트 모두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호대교와 강변북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진중공업은 광명시 광명동 광육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1267가구 중 3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면적은 81~173㎡이다. 목감천이 단지 옆을 지나며 광일초, 광남중, 명문고 등 좋은 학교가 주변에 있다. 대우건설은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면적은 108㎡로 모두 144가구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판교푸르지오월드마크 분양 대우건설이 2월 판교신도시 판교역 바로 앞의 주상복합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를 분양한다.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지하 4층~지상 20층의 2개 동, 142가구다. 전용면적 128㎡ 72가구, 134㎡ 70가구로 구성됐다. 5년 의무 임대기간을 가진 고급 임대주택으로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된다. 임차인과 합의 시 2년 6개월 후 조기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오는 1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주택공원전시관 2층에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031)711-3200. LH, 향촌 2단지 공공임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0∼11일 이틀간 인천 만수동의 향촌2단지에서 공공임대주택 잔여분에 대해 입주신청을 받는다. 임대기간 5년, 전용면적 84㎡ 105가구이다.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25층 전체 438가구 규모이다. 내년 5월 입주 예정. 임대보증금 7600만원, 월 임대료는 42만원 안팎으로, 수도권 거주 무주택 가구주는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600-7100.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어쿠스틱카페 내한공연 새달 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쓰루 노리히로(바이올린·키보드), 나카무라 유리코(피아노), 마에다 요시히코(첼로) 등 3인으로 구성된 뉴에이지 연주그룹. 3만~10만원. (02)338-3513 ●2011년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 새달 12일 오후 4시, 7시 30분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대강당. 고(故) 김광석을 그리워 하는 4CUS(박학기, 가인봉, 박승화, 이동은), 바비킴, 이적, 동물원, 유리상자, 나무자전거 등 수많은 선후배 동료 가수들이 그를 기억하고자 연 대규모 콘서트 서울 공연. 7만 7000원. 1544-1555 ●싸이의 소극장스탠드 10주년 한정판 새달 10~20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 메리홀. 데뷔 이후 처음 소극장 공연에 도전하는 가수 싸이의 공연. 9만 9000원. (02)333-3753 국악·클래식 ●안숙선·김덕수의 ‘공감’(共感) 29일 오후 5시 인천 십정동 부평아트센터. 우리 시대 최고의 명창 안숙선(판소리)과 사물놀이를 세계에 알린 명인 김덕수의 협연. 2만 5000~3만원. (032)500-2000 ●2011 꿈의 숲 세시풍속전-사물광대 신년맞이 ‘떼이루’ 새달 3일 오후 3시 서울 번동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김한복(징), 박안지(꽹과리), 신찬선(장고), 장현진(북)이 모인 ‘사물광대’는 1988년 김덕수패 사물놀이로부터 ‘사물광대’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활동 시작. ‘떼이루’는 모이라는 뜻의 신라시대 방언. 1만원. (02)2289-5401 미술·전시 ●한글 디자인 명인전 새달 1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전각 작가 정병례·핸드백 디자이너 이건만·패션디자이너 이상봉·도예가 전병근이 한글 디자인을 이용한 ‘4인4색’의 작품 출품. (02)733-7555 ●인세인 박전 새달 20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라리오갤러리. 케이블 전선으로 회화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신진작가 인세인 박(Insane Park)의 작품을 전시. (02)723-6190 연극·뮤지컬 ●연극 해님지고 달님안고 새달 10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2. 늙은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는 아이가 아버지의 구속과 집착에서 벗어나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2007년 국립극장 창작공모전에 당선된 동이향 작가의 작품이다. 2만 5000원.(02)762-0010 ●뮤지컬 미션 새달 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8세기 식민지 영토분쟁의 중심이었던 남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했다. 예수회 신부들이 아순시온 지역의 원주민 과라니족을 대상으로 선교활동 중 생기는 종교, 인종, 사상을 뛰어넘는 감동을 전하는 영화 미션을 뮤지컬화 한 작품. 6만~20만원. (02)525-1621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새달 2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학생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아우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차이무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작품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시사코미디 연극. 3만 5000원. (02)762-0010
  • [기술창업] “트렌드 읽고 작은 불편 고치니 블루오션” 청년창업 대안

    [기술창업] “트렌드 읽고 작은 불편 고치니 블루오션” 청년창업 대안

    해마다 수많은 인재가 배출되지만 공공기관, 대기업 등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는 한정돼 있다. 자연히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로봇을 만들어 지구를 지키겠다.”는 어릴 적 꿈을 되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구조적인 청년 실업자 해소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으로 ‘청년 창업’이 떠오르고 있다. 취업이라는 레드오션에서 벗어나 창업을 통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청년들. ‘꿈은 이루어진다’를 외치며 힘찬 걸음을 내디딘 청년 기업인들을 만나본다. 20~30대의 기술창업이 활발하다. 2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까지 30세 미만이 창업한 법인이 2661개나 된다. 1인 창조기업 육성 정책이 도입되고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장이 조성된 영향도 크다. 청년 청업자들은 ‘성공은 꿈꾸는 자의 것’임을 믿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진리도 간과하지 않는다. ●필요가 발명을 낳는다 바이오·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는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4학년생)으로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창업했다. 사회적 기업 연구 모임에서 활동하면서 국내 노령층의 난청 문제를 접하고 보청기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5세 이상 노령자의 25%, 75세 이상 노인의 50%가 난청을 겪지만 유일한 대안인 보청기는 150만원으로 고가이다 보니 사용자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했다. “가격이 낮고 품질이 뛰어난 보청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순진한 생각으로 3명이 의기투합, 18개월 동안 시장조사와 제품 연구에 나섰다. 고가인 원인이 대면 판매와 주문 제작 방식이라는 점도 파악했다. 김 대표 등은 표준화 보청기 제작에 나섰고, 세대별·성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500여명의 귓구멍 크기를 측정해 평균값을 구했다. 온라인 유통망도 구축해 구매자가 청력검사 정보를 전송하면 보청기를 제작해 택배로 배달한다. “그게 가능하냐”는 의문 속에 34만원의 딜라이트 보청기가 탄생했다. 34만원은 정부 보조금으로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김 대표는 “한달에 300대 정도 생산하는데 현재 100대 정도 주문이 밀려 있다.”면서 “저소득층 노인의 치아 건강과 의료 보조기구 등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년 창업가 권승철(37) 대표는 “수업 시간에 들은 내용을 정리만 잘해도 될 텐데….”라는 평소 생각을 아이템으로 2009년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한국문제은행을 설립했다. 석사과정에 있는 본인이 수차례 경험했던,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시험 점수=수업+정리+연습’이라는 공식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사이버상에 구현했다. 연필로 쓰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화한 것이 특징. 인터넷 강좌 등 교육 프로그램은 많지만 필요한 정리와 연습 서비스가 없는 틈새도 확인했다. ‘내노트닷컴’의 오답노트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맞춤 만점 문제집이 만들어졌다. 2009년 1월 문을 연 웰빙 주방가전업체 자이글의 이진희(42) 대표는 식당(삼겹살) 개업을 준비하다 제조업체를 창업했다. 식품 및 외식업계에서 근무해 식당업에 자신이 있었던 그는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는, 깨끗하고 안전한 조리기를 고민하다 ‘자이글’을 완성했다. “왜 불은 밑에서만 나올까? 위에서 나오게 하자”는 역발상이 더해졌다. 고난의 연속이었다. 실효성과 안전 인증부터 제품 무게·크기·디자인까지 생각을 현실화하는 데는 엄청난 노력과 비용이 들어갔다. 이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6배 올려 잡고 있다. “사용해 본 사람은 반드시 찾는다.”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 지난해 첫 수출 후 선주문도 확보했다. 3월부터 후속 제품이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업소용에 대한 반응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폰 콘텐츠 개발 업체인 엠피아이 엄원호(28) 대표는 2009년 휴학하고 부산에서 창업했다.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던 중 휠체어를 타던 친구의 “불편하고 힘들다.”라는 하소연을 들으며 휠체어용 전자지도 개발을 고안했다. 고령자와 지체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힘을 보탠 셈이다. 대구에 있는 유바이오메드는 2009년 대구에서 창업한 의료기기 및 의료분석기기 전문 업체다. 엄년식(40) 대표는 마이크로 니들(needle) ‘톡톡’을 개발, 출시했다. 두피와 피부 등에 약물 전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직접 약물 전달 장치다. 각종 약물을 바를 때 흘러내리고 필요 이상의 양을 사용해 효율이 떨어지는 점에 착안했다. 모기침이 통증이 없다는 엄 대표의 아이디어가 더해졌다. 세계적으로 마이크로 니들에 관한 연구는 많지만 실용화 된 것은 ‘톡톡’이 처음이다. ●앞선 생각을 실천한 ‘얼리버드’ 고윤환(39·여) 캘커타 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2009년 8월 아이폰 국내 출시에 앞서 한국형 앱스토어 서비스를 준비한 ‘얼리버드’다. 웹 사이트에 있는 데이터를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해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웹 솔루션을 개발했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자료실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앱 랭킹’은 준비 중인 앱과 유사한 앱, 그리고 경쟁사 앱의 매출 현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아이티에이치의 대표 상품은 국내 최초 대화형 미니 블로그 ‘TOCPIC’과 기업용 소셜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인 ‘소셜 보드’다. 김범섭(33) 대표는 “톡픽은 한국형 트위터, 소셜보드는 담당자가 고객 문의를 처리하고 제안을 검토하며 마케팅·홍보·모니터링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퓨런티어는 카메라의 후공정 테스트인 포커스와 화상검사 등 자동조립평가장비를 생산한다. 배상신(40) 대표는 카메라 수요 증가와 가치를 간파해 2009년 5월 회사를 창업했다. 후발업체로서 기존 업체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자동검사 소프트웨어를 1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시장은 수동공정이 대세였지만 제품의 고기능화와 고해상도화가 가속화되고 업체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동검사의 필요성을 감지했다. 공학도로서 시장의 흐름을 읽고 준비한 결과다. 서승원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은 “기술·지식을 활용한 청년층의 손쉬운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돼 있다.”면서도 “창업에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7년만에 확 바뀐 ‘신형 모닝’ 직접 살펴보니…

    7년만에 확 바뀐 ‘신형 모닝’ 직접 살펴보니…

    기아차가 2004년 모닝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모닝’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24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신형 모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작은 차체와 앙증맞은 디자인 요소를 조합해 유럽형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전면의 호랑이 코와 입을 형상화한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 등 기아차의 패밀리룩이 돋보인다. 실내는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붉은색 조명과 새롭게 적용된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기아차만의 강렬한 정체성을 반영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mm, 축거 2385mm로 1세대 모닝보다 전장 60mm, 축거 15mm, 전고 5mm 늘어났다. 신형 모닝에는 기아차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3기통 카파 1.0ℓ MPI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82마력, 최대토크는 9.6kg·m이며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는 19.0km/ℓ, 수동변속기 기준 22.0km/ℓ이다. 4단 자동과 5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한 신형 모닝은 무교환 오일을 적용해 관리의 편리함은 물론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 점도 신형 모닝의 특징이다. 동급 최초의 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차체 자세의 안정성과 조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VSM(차세대 VDC)을 장착했다. 또 7인치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과 히티드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리모컨, 버튼시동 스마트키,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오토라이트 컨트롤, 운전석·동승석 2단 조절 히티드 시트,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등 중형차급의 사양을 적용했다.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스마트 모델 880만원~960만원, 디럭스 모델 1000만원~1050만원, 럭셔리 모델 1105만원이다.제주=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아파트 전세난 후폭풍 다세대·다가구도 들썩

    아파트 전·월세난이 고조되면서 서울지역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개강을 앞둔 대학가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봉천동, 합정동, 성수동, 사당동 등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에 지난해 말부터 전세수요가 몰리며 전셋값이 수천만원 이상 올랐다. 매매가격도 마찬가지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아파트 전세를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다세대·다가구나 원룸 등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전세가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사당동 40㎡ 안팎의 다가구주택 전셋값은 1억 2000만원, 봉천동 50㎡ 다세대주택 전셋값은 1억 8000만원을 각각 넘어섰다.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10월 보합세로 돌아선 뒤 연말까지 매월 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립주택도 11월부터 내림세를 멈추고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지난해 12월 전셋값 변동률은 각각 0.3%와 0.4%를 기록했다. 이런 분위기는 대학생 임대수요가 많은 신촌 주변지역 원룸과 다세대주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강을 앞두고 전세가 1000만~2000만원가량 급등한 것이다. 서교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23㎡ 원룸은 지난 학기 5000만원 안팎이면 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6000만원을 줘도 어렵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 성수동에 50층 아파트 들어선다

    성동구 성수동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최고 50층 높이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수1가1동 일대 53만 399㎡에 아파트 8247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 구역은 4개 지구에 용적률 284~317%를 적용해 최고 150m 높이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5㎡ 이하가 6600가구, 85㎡ 초과가 1647가구이며 임대주택은 40㎡ 이하 510가구, 50~60㎡짜리 894가구가 들어선다. 시는 한강 공공성 재편 사업과 연계해 이 구역에 서울숲과 뚝섬유원지를 연결하는 동서 간 대규모 공원을 만들고,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뚝섬역을 잇는 남북그린웨이를 조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서초구 원지동 235-1, 신원동 480-68 일대 서초내곡보금자리주택지구 추가 편입지역 5만 747㎡를 투기방지대책을 위한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성북구 종암동 54-388 일대 2만 3266㎡에 아파트 362가구를 짓는 내용의 ‘종암2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양천구 신월동 489-3 일대 1만 5735㎡에 아파트 295가구를 건립하는 ‘신월4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통과시켰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전보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최영록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 △중부지방산림청장 김현수 ■경기도 △문화관광국 콘텐츠과장 김재섭△도시주택실 지역정책과장 한배수△도시환경국 특별대책지역과장 한태석△인재개발원 교육컨설팅과장 김관수△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김승호△교통건설국 기술심사담당관 김기봉△도로사업소장 이홍재△민간근무휴직 윤성진<담당관>△언론 이강석△대외협력 윤석환<기획조정실>△예산담당관 임봉재△평가〃 김인구△법무〃 연제찬△비전〃 류인권△정보화기획단장 박덕순△디자인총괄추진〃 이세정<경제투자실>△경제정책과장 오후석△과학기술〃 이부영△경기일자리센터장 이문행<자치행정국>△총무과장 김한섭△특별사법경찰단장 이홍균△인사과 김병길<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송영국△의정〃 김춘식△입법정책〃 박병선△의회사무처 류호열 유동운 이문선 고광갑 우관명<전출>△평택시 손종천<파견>△수도권교통본부 김귀영△통일교육원 강승도△지방행정연수원 장영근 서강호 이종호 강승호 민천식 안광현<직무대리>△기획행정실 군관협력담당관 박인복△평생교육국 교육협력과장 송대성△팔당수질개선본부 수질정책〃 홍덕표△의회사무처 공보담당관 정은섭△경제투자실 에너지산업과장 한정길△도시환경국 도시주택〃 백충현 ■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 △동남권본부 울산지사장 한지수◇전보△행정지원실장 남재희△오송아산사업단장 김종율△대불지사장 조성태<본부장>△개발사업(상무이사) 민봉준△충청권 채병용△대경권 김장현△호남권 최종태<처장>△기업지원 안중헌△클러스터사업 강달순△산단개발 윤철△구조고도화사업 이장훈 ■대한지적공사 ◇승진 <실·처·단장>△본사 미래사업단장 채경완△지적연구원 국토정보정책실장 박동수◇전보 <실·처·단장>△본사 사업처장 김철수<부장·지사장> [본사 부장]△미래전략 김재학△경영관리 신을식△사업지원 최규성△고객지원 손승국△정보운영 배서규△사업개발 송영준△지적선진화 조병현△청렴윤리 김용하[부산본부]△운영지원부장 이진옥[인천본부]△인천중부지사장 김영태[경기본부 지사장]△중부 백명기△고양시 김당렬△평택시안중 이기용△안산시 손병만△안성시 허세량△광주시 김영필△평택시 이범주△하남시 차성복△화성시동부 한상봉△평택시송탄 이은성[강원본부 지사장]△인제군 박영진△강릉시 윤동주△양구군 송만수[충북본부 지사장]△진천군 하동희△청원군 나병운[대전충남본부 지사장]△대전동부 황종봉△대전서부 송재문△논산시·계룡시 이철하△금산군 정만수△연기군 박용우△부여군 이동복△당진군 이종성[전북본부]△운영지원부장 안종[전북본부 지사장]△전주 이우주△군산시 김윤천△익산시 박현섭△김제시 문표주△진안군 신동용△순창군 채삼병△부안군 윤남석[광주전남본부 지사장]△광주 김영주△광양 김병선[대구경북본부]△운영지원부장 최병대[대구경북본부 지사장]△대구동부 윤원수△영천시 김창환△청송군 박정근△경주시 정병철△대구서부 박영환△구미시 이상화△달성군 이병덕△청도군 윤광열△안동시 정승송△칠곡군 유재현[울산경남본부]△운영지원부장 이성호◇신규 <부장·지사장> [서울본부 지사장]△중랑구·노원구 이공헌△성북구 연충희[부산본부]△기장군지사장 구춘식[경기본부 지사장]△의정부 박태민△동두천 이선종△양평군 황의량[강원본부 지사장]△정선군 박상교[충북본부 지사장]△충주시 최현경△제천시 민정식[대전충남본부]△사업처장 김용호[대전충남본부 지사장]△아산시 조경수△예산군 조종대△청양군 신경철△서천군 김두식△태안군 이종석[전북본부 지사장]△무주군 최규명△임실군 이정선△장수군 조승익△고창군 홍순택[광주전남본부 지사장]△진도군 홍성혁△고흥군 고광준△완도군 곽행수△영암군 김치호[대구경북본부 지사장]△문경시 권종극△울릉군 채홍해△군위군 김태곤△의성군 권대혁△성주군 권종열△울진군 박봉기[울산경남본부]△남해군지사장 조제래[제주본부]△운영지원부장 이우성 ■한국관광공사 ◇보직부여 △정책사업본부장 이재성◇1급 승진 △면세사업단장 최성우△고객만족센터장 김화숙△국민관광실장 나상훈△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파견) 김근수△세종연구소 국정과제 연수과정(파견) 박병남◇2급 승진△IT지원센터 파트리더 송재근△뉴욕지사 부장 김정아△모스크바지사장 정재선<팀장>△경영지원 박상철△인재개발 전영민△수익사업지원 김만진△구매 이창용◇전보·보직변경<단장>△베니키아사업 김조영△강원권협력 이철희△한국방문의해지원 권창근<실장>△창의경영 박영규△해외마케팅 정연수△MICE뷰로 강성길△관광정보 김기헌△관광인프라 김진활△글로벌컨설팅 전효식<면세점장>△인천공항 장재선△인천항 김교만△부산항 김상남<팀장>△기획조정 이수택△마케팅기획 김태식△MICE기획 조덕현△홍보물제작 신옥자△관광서비스개선 강순덕△관광안내 양문수△관광투자지원 김배호△자원개발 이강우△T-마케팅 정병희<센터장>△관광R&D 이종훈△녹색관광 김흥락△남북관광 박병직<원장>△관광아카데미 안지환 ■한국일보 ◇사장급 △한국일보미디어그룹 뉴M&P추진단장 이진희 ■성균관대 <부총장>△인문사회과학캠퍼스(대외협력처장 겸임) 송인만△자연과학캠퍼스(산학협력단장·공동기기원장 〃) 김현수△의무 이종철<대학원장>△일반 이석한△법학전문(법과대학장·양현관장 겸임) 손기식△언론정보 송해룡△사회복지 박승희△임상간호 성영희<대학장>△학부(학생상담센터장 겸임) 유홍준△문과(성균어학원장 〃) 홍덕선△공과(과학기술대학원장·성균나노과학기술원 부원장 〃) 유지범△의과(의학전문대학원장 〃) 권오정<학부장>△유학·동양학(유학대학원장 겸임) 오석원△사회과학 마인섭△경제학 백경환△자연과학 이우성△약학(임상약학대학원장 겸임) 정규혁△생명공학 황헌△스포츠과학(스포츠단장 겸임) 윤승호<처장>△기획조정 성재호△교무 조준모△학생(종합인력개발원장 겸임) 엄한주△입학 김윤배△총무 박성수△정보통신 전재욱<관·부·센터장>△학술정보관 이은철△출판부 박광민△공학교육혁신센터 송성진 ■기업은행 ◇수석부행장 승진 △수석부행장(전무이사) 김규태◇부행장 승진△카드사업본부 권선주◇부행장 전보△기업고객본부 류치화△IB본부 유상정△경영지원본부 박진욱△리스크관리본부 이규옥◇지역본부장급 승진△강동지역본부 배영훈△중부〃 양영재△경인〃 안동규△경기중앙〃 최찬호△부산울산〃 박동일△호남〃 김양채△기업은행(중국) 유한공사 법인장 오충환△IBK경제연구소 동학림◇부점장급 전보 <본부 부서장>△기업고객부 시석중△기관고객부 장주성△IBK컨설팅부 전대성△강남기업금융센터 채연석△개인여신부 김종완△마케팅전략부 디자인경영팀 최창화△전략상품부 정용기△멀티채널부 김영찬△IBK고객센터 박수한△자금부 이종만△외환사업부 전광욱△퇴직연금부 임상현△신탁부 최선방△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채현수△홍보부 손현상△홍보부 스포츠마케팅팀 윤재섭△여신심사부 김찬익 오상수(수석심사역)△경인여신심사센터 남관희△대구여신심사센터 류재봉△기업개선부 이상진△인력개발부 최현숙△IT금융개발부 조용찬△IT본부 BPR품질팀 이병강△비서실 김창호△미래기획실 김성태△영업부 신상권<기업금융지점장>△동시화 강근원△시화공단 박명옥△주안공단 손창호△성서공단 김수섭<지점장>△반포자이PB센터 오성섭△중계동PB센터 전길구△강남역 박병수△교대역 임승균△논현남 박 선△대치중앙 김정열△도곡동 이형열△반포 전정안△반포래미안 이훈△반포중앙 강승창△방배동 정군채△서초중앙 배종철△신사동 박미하△양재역 김광현△언주로 박현택△학동역 박현주△가락동 최영흥△강동구청역 임영빈△둔촌동 양동책△성남하이테크 윤상국△원주 박동현△춘천 박상완△태전동 김재덕△공항동 박중수△대림동 김용갑△등촌역 박영기△문래동 곽윤배△부천 문규천△상동중앙 김종석△소사본동 김영주△신길동 길영수△여의도 조남훈△원종동 서동석△춘의테크노 김동섭△광명 조 용△노량진 안주용△사당역 김대열△시흥동 조홍진△하안동 전준열△공릉역 성병무△돈암동 주현△마들역 석은성△삼양동 김명숙△상계동 이대철△신설동 최경훈△쌍문역 이승조△공덕동 이봉영△문산 유용호△수색 이박△응암동 김영상△파주 두석호△홍대역 김철호△홍은동 신인수△독립문 김준석△마장동 최광수△용산 임이규△을지로 김태권△인사동 정찬민△종로6가 구용화△화양동 박준형△반월공단 김정태△반월서 김영창△선부동 김성빈△시흥능곡 전병욱△안양 김대수△의왕 예영희△평촌아크로타워 탁성근△남수원 장태수△동수원 노선욱△분당서현역 손기호△안성 김영언△죽전 장두현△화성봉담 권우진△화성장안 박춘봉△흥덕 정낙은△검단 권훈상△김포누산 방형복△김포양촌 김종삼△김포장기 진호주△남동역 박광규△남동중앙 윤영수△만수동 황기원△부평 김현구△석남동 김지철△송도 이창환△송림동 강은규△인천삼산 조정환△김해상동 이명수△녹산공단 장세홍△사상북 이영래△상평 서두환△장림동 정종숙△창원반송 박덕종△개금동 장재관△남산동 백상현△대연동 김영상△망미동 김종철△부산시청역 김귀전△웅상공단 예용해△구미3공단 윤용일△다사 신철순△대곡 이도경△대구 신긍옥△동대구 허영순△비산동 김종수△안동 송종국△영천 진중구△왜관 이순열△외동공단 이상용△칠곡 김상우△평리동 박병훈△포항남 배동화△금남로 위성식△금호동 정승호△목포 정태룡△상무 이길효△익산 이종신△익산중앙 이상권△전주 박승규△정읍 이삼수△대덕테크노밸리 이희만△대전역 박종훈△서대전 권일경△유성노은 정재원△청주 김조영△동경 김계완△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심양분행) 박종석<드림기업지점장>△선릉역 김인철△도당동 서양기△성수동 박월진△안양 고훈주△동수원 심기갑△송탄 강록애△안성 김영조△영통 김회재△용인 노정호△화성남양 박은석△화성발안 곽영기△화성정남 김인태△검단 김종호△주안북 김태국△김해중앙 김정수△마산 박판기△장림동 김철순△학장동 유기봉△영도 강용구△대전 김희숙△아산 임형수<개설준비위원장>△시화공단PB센터 이애경△창원PB센터 정동민△강일동지점 이문재△양주고읍지점 송재훈△정왕동지점 김양원△기업개선부 변영환 최기호 윤문국 고석길 전준 서영철 김희섭△강준희 권영관 길한섭 김규필 김대석 김동린 김성렬 김영주 김운배 김윤철 김은준 김응수 김재공 김정영 김주윤 김진악 김태환 김학선 김학은 김형중 김호진 김희재 남경원 남대순 도규호 동은주 문기주 박범기 박희성 배관희 배병은 백영수 서정학 성춘경 소순동 송병택 신용수 안순홍 엄미경 여경철 오영국 이기복 이동록 이동엽 이만자 이명훈 이문락 이미화 이영이 이영호 이윤호 이재철 이정윤 이주흥 이태준 이태희 이호영 임광순 임만택 임병순 임찬희 임태욱 정용원 정혜숙 정호균 조성윤 조황연 최기동 최동일 한동백 한웅덕
  • [월드이슈] 위키피디아 10년… 참여형 웹사이트에 열광하는 세계

    [월드이슈] 위키피디아 10년… 참여형 웹사이트에 열광하는 세계

    “즉흥성과 자유라는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위키피디아에 네티즌들은 흥미를 잃을 것이다.” 영국 옥스포드대 정보관리학과 마이클 얼 교수가 2005년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대해 내놓은 예상이다. 물론 그의 장담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2001년 1월 15일 문을 연 뒤로 위키피디아는 최대의 취약점으로 꼽혀온 신뢰성 문제를 조금씩 극복하면서 ‘주류’ 편입에 성공했다. 위키피디아 탄생 10주년을 맞아, 사용자 참여형 웹사이트 위키(wiki)가 걸어온 길을 살펴본다.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댈 때 나오는 결론은 둘 중 하나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또는 ‘배가 산으로 간다’. 1994년 컴퓨터 프로그래머 워드 커닝햄의 ‘위키위키웹’에서 시작해, 지미 웨일스의 ‘위키피디아’에서 도약과 성공을 이룬 사용자 참여형 사이트 위키는 전자의 힘을 보여줬다. 수동적으로 주어진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전문가와 대중 사이의 벽을 허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위키의 대명사인 위키피디아 탄생 10주년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설립자인 지미 웨일스는 “(위키피디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숫자들을 뛰어넘어, 위키피디아는 이제 하나의 문화”라면서 “사람들은 이를 사회의 큰 변화로 느끼고 있다.”고 이 같은 반응을 해석했다. 웨일스도 ‘세계야, 안녕.’(Hello World)이라는 단 두 단어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브리태니커 사전의 정확도에 도전할 만큼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2005년 과학 잡지 ‘네이처’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두 사전의 오류 정도는 비슷하다.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가 제공될 수 있지만, 잦은 노출로 오류 수정 기회가 많아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시각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자들도 공짜 정보에 대한 적정 수준의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웨일스는 판단하고 있다. 그는 “어떤 기자가 이 문제를 놓고 나를 거칠게 몰아붙이더니 카메라가 꺼지자 ‘위키피디아를 매일 쓴다’고 했다.”면서 “다들 속으로 ‘이거 꽤 좋은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2008년 미국 대선 당시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가 그루지야 관련 연설에서 위키피디아를 표절했다. 또 2009년에는 미국의 인터넷 비즈니스 잡지 ‘와이어드’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이 책을 쓰면서 위키피디아를 베꼈다고 고백했다. 전문가들은 위키의 미래에 있어서 신뢰도보다는 지속적이고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더 큰 과제라고 지적한다.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는 “집단적 글쓰기라는 고유의 장점이 원동력이 돼 여기까지 왔지만 또 한번의 도약에 필요한 모멘텀이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꼬집었다. 위키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음을 본인이 알고 있는 ’인지형 참여’로 적절한 보상이 없는 경우 참여자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돈을 벌 수 없더라도 블로그에서는 ‘명예’라는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위키는 그렇지 않다. 김중태 IT 문화원장은 “명예를 줄 수 없다면 게임 형식을 도입하는 등 즐거움을 줘야 한다.”면서 “이제 위키뿐만 아니라 집단 지성을 이끌어내려면 인터넷 ‘즐겨찾기’ 공유만으로 인기 사이트를 가려내는 ‘딜리셔스’와 같은 ‘비인지형 참여’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용어 클릭] ●위키(wiki) 인터넷 사용자 누구나 읽기 및 쓰기가 가능한 웹사이트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 같은 열린 웹 편집을 가능케 한 첫 소프트웨어인 위키위키웹(WikiWikiWeb)이 일반 명사화된 것이다. wiki는 하와이어로 ‘빨리’를 의미하며 실제 발음은 ‘위티’ 혹은 ‘비티’다. ‘내가 아는 것은’(what I know is)의 약어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다.
  • 서울시, 세종대로 ‘한글 랜드마크’ 만든다

    서울시, 세종대로 ‘한글 랜드마크’ 만든다

    서울의 한복판 세종대로 주변이 ‘한글사랑’의 한류 중심지로 탈바꿈된다. 한글을 주제로 한 마당과 공원, 한글을 체험하는 게스트하우스 등이 설치되고 세종대왕 생가도 복원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12일 세종대로 광화문~세종로사거리 주변인 통의로·통인로·내수로·세종로동 일대 47만㎡를 ‘한글 마루지(조감도)’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마루지는 영어의 ‘랜드마크’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 8868㎡ 규모의 ‘한글11172 마당’을 만든다. 한글11172 마당은 한글 자모 24자로 만들 수 있는 1만 1172개의 글자를 뜻한다. 새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들이 가로, 세로 각 10㎝ 크기의 돌포장석에 직접 글씨를 새긴다. 서울시는 또 한글학회와 주시경 집터, 사직로를 잇는 900m에 일제 때 한글 연구와 보급을 계속한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을 기념하는 시범가로를 조성하고, 내수동에 있는 선생의 집터 인근에 기념공원을 만든다. 서촌 지역에는 한옥을 매입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글을 체험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인 ‘한글 사랑방’을 운영하며, 통인동 자하문로 일대 3861㎡에 세종대왕의 생가를 복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글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글 독음 프로그램을 7월까지 개발, 국제선 항공기와 외국에 설치된 한국어 보급기관인 세종학당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의 가훈써주기 프로그램도 확대해 외국 관광객에게 이름을 한글 휘호로 써 판매한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6월에는 한글 자모를 활용한 벤치와 도로시설과 표지판 등 공공디자인과 픽토그램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인사]

    ■국세청 ◇서기관 전보 △국세청 세무조사선진화 태스크포스 김국현 ■해양경찰청 ◇총경급 전보 <담당관>△재정 김도준△창의성과 김병로<과장>△운영지원 최재평△해상안전 강성희△형사 정봉훈△전략사업 김정식△장비 윤판용<학교>△교무과장 조준억<동해청>△경무과장 최남용△경비안전〃 이성범△정보수사〃 강평길<서해청>△정보수사과장 박세영<남해청>△경비안전과장 류춘열△정보수사〃 김기수<서장>△포항 김명환△완도 양동신△목포 박성국△군산 정갑수△부산 박찬현△통영 김영구△여수 김두석◇전보△치안정책관 윤병두△교육대기 오상권 김영모 김성종 ■대구시 ◇전보 △총무인력과장 권정락△전국체전기획단장 엄재선△건설산업과장 배효식△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종합상황실 배정오 성낙준△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장 박용권△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 이종건△〃 기전부장 김호겸△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박병률△종합복지회관장 김원식△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부장 우점기△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기획총괄과장 손돈식◇직무대리△시민봉사과장 이순자△저출산고령사회〃 김주한△환경정책〃 황종길△도시계획〃 박재순△재난관리〃 안종희△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지원과장 김인연△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권삼수△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정만석△문화예술회관장 이항섭△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박용정◇전출△중구 박창대 윤형구△달서구 홍용기◇교육파견△지방서기관 배기철 이응규 ■충북도 ◇부이사관 △균형건설국장 강호동△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 조운희△국방대 안보과정 신필수△행정국 총무과 이승우◇서기관△공보관 송인헌△감사관(개방형) 조경선△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신용수 윤충노△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이병재<과장>△세정 김길상△관광항공 이차영△체육진흥 김재영△사회복지정책 최정옥△저출산고령화대책 이진규△여성정책 강성택△생활경제 윤재길△미래산업 오진섭△산림녹지 채근석△균형개발 김정선△도로 신만인△치수방재 김명수△건축디자인 길기웅<농업기술원>△행정지원과장 신동본△친환경농업연구〃 임상철<담당관>△법무통계 정상래△성과관리 박승영△정보화 김상선<자치연수원>△행정지원과장 김길환△교육운영〃 박재철△도민연수과장 직대 송장섭<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김호기△의사〃 김학명△행정문화전문위원 직대 손자용<소장>△청남대관리사업 장화진△산림환경연구 이실경<파견>△충북개발공사 연병호<부시장·부군수>△충주시 김재갑△제천시 김항섭△증평군 신병대△진천군 홍승원△괴산군 신용식△단양군 황봉수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 정해창△인재개발원장 조병열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장 박용한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부장 승진 △서초동지점장 이명숙◇팀장·지점장 승진△동소문동지점장 진상섭△충청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윤철형△리스크관리부 리스크관리팀장 오세록△자금부 국제금융팀장 김태경△전산정보부 전산기획〃 김성호△안산지점장 최형경△학익동〃 신동수△사하〃 정종철△영업부 대한체육회출장소장 최건식◇부장 전보△금융기획 문기붕△리스크관리 장극조△여신관리 정수철△심사 김범진△영업 서희숙△해양투자금융 박석주◇지역금융본부장 전보△강남 김동구△전북 유은규△전남 정영성△경인 박근락△경북 임동배△부산 정문기△제주 양우주◇팀장 전보△외환사업 강정식△카드사업 김형락△방카슈랑스 조정호△펀드사업 최형록△금융기획부 전략기획 최계정△경영지원실 인력개발 엄용수△리스크관리부 신용리스크 한상훈△〃 론리뷰 문기성△여신관리부 여신관리 김영갑△〃 투자금융관리1 김재우△감사실 일상감사 최학기△〃 일반감사1 강석두△자금부 자금운용지원 김창용△해양투자금융부 선박금융 권홍업△금융기획부 IFRS 조동호△자금부 자금운용 박대식△전산정보부 공제보험 박충훈△경영지원실 점포개발 박수식△수산금융부 수산금융지원 오미석[단장]△마케팅지원 양기욱◇지점장 전보△강남지역금융본부 송노일△강북지역금융본부 최종식△공덕역 황명숙△금천 조승연△노량진수산시장 김용남△동대문 박일곤△마포 송재영△분당 김근수△여의도증권타운 정철균△영등포 김진균△응암동 정의철△장안평 채종익△중화동 임세기△만수동 이승재△송도신도시 정진화△용문역 남한일△전남지역금융본부 윤창식△부산지역금융본부 송영석△감천항 김시억△범일동 정병술△안양 김중봉△전주 강두원[센터장]△수도권여신관리 김종표△부산여신관리 민원기<지도경제사업부문> ◇부장 승진△상호금융부장 양동욱△공제보험〃 허영훈△조합자금〃 남상종△강서공판장장 이수용△인천가공물류센터장 안재문△노량진시장현대화사업본부장 문경화◇부장 전보△어업정보통신본부장 김대춘△조합감사실장 김병욱△연수원장 차한규△이사회사무국장 서기환△직판사업단장 송기춘[부장]△총무 김종수△기획 공노성△회원경영지원 한재순△유통기획 이중찬△식품사업 박승묵△자재사업 서종달 ■외환은행 ◇본부장 △인사 강연섭◇개인지점장△공덕역 염정호△광양 송재정△광화문 이종면△구로디지털단지 최인철△구미역 김상구△구성 정명순△구월로 고태화△권선동 권석하△김해 공성호△대치역 기성근△동탄남 배대환△만촌역 정연호△목동 이상곤△반포뉴코아 김생수△반포자이 김광석△병점 전진한△사월역 신태식△산곡동 안상동△상도동 백윤주△성서 신용락△세종로 홍정렬△수내동 이충원△시화공단 이재신△신갈 박정순△안양 이영노△약수역 김의경△양재중앙 양정철△오류동 정해국△우면동 이동헌△인사동 박병래△일산 최형삼△잠실역 이주호△제주 정영진△천안불당 백남범△탄현 김미숙△통영 최영두△한티역 유승재△호계동 김일수△화명역 이봉희△SBS 이성천△63빌딩 변승현◇기업지점장△강남외환센터 김원태△광화문 이용운△김포 이성원△노원동 김창태△마두역 유운기△마산 박희갑△마포 신영락△사당역 정상경△삼산 이민재△서현역 이상배△선릉역 박용철△성남기업금융 채희문△송탄 이규동△송파동 우병호△신갈 김재철△약수역 곽희진△양산 한승만△여의도 오진환△잠실역 박홍종△창원 이종관△천안 김형욱△충무로 이준섭△평택 송동섭△포항남 문강실△SIM 김동익△63빌딩 이인화◇본점 부장△리스크관리 권일민△자금운용관리 이재호△재무기획 곽철승△전략영업 장선욱△KOTRA 파견 이종익◇본점 팀장△내부회계관리 구달회△대출상품세일즈 노병윤△방카슈랑스 김재옥△신용리스크 박운석△신용정책 이태균△여신사후관리대책반 김정일△여신심사부 계열2팀 김영선△〃 업종5팀 전영태△해외·IB인사지원 장재성△백오피스 이인△미들오피스 허도욱◇자금관리단장△동일토건 최상용△이수건설 박창욱△카밀농산개발 정우진△코리아냉장 김대집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강서지역본부장 김학경<이사보>△채권랩운용부장 위상식◇승진 <전무>△서부지역본부장 전영배△강동지역〃 이재호△영남지역〃 백승헌<상무보>△랩상품본부장 정홍관△New비즈니스〃 서보완△마케팅〃 김규대◇부서장 전보△수원지점장 김진성△인력지원부장 류재경△투자분석〃 조수연△사무지원〃 고창웅 ■한국리서치 △CMO 부사장 이상권 ■르노삼성차 ◇임원 승진 △전무 김형남 나기성 임종성 이기인 조병제 최순식 프레데렉 아르토△상무 손철규 송응석 이해진 마틴 부타르△이사 권기갑 김동현 김상우 박민제 백규선 안휘 이두영 이혁재 주병민 ■중앙일보 △편집디자인 1데스크 서회란△경제편집데스크 전명수△온라인편집〃 이영호
  • [기고] 성동구 명품수변도시를 그리다/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

    [기고] 성동구 명품수변도시를 그리다/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

    2009년, 영화 해운대가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직도 많은 국민들은 ‘쓰나미도 휩쓸지 못한 그들의 사랑이야기’를 가슴 아프게 기억하고 있다. 이유는 자연의 커다란 분노 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안타까운 모습이 이제는 스크린 속의 이야기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영화는 2004년도 인도네시아 지진 해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우리에게 환경재앙의 무서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의 4차 보고서(2007년)에 의하면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기온은 약 0.74도, 해수면은 17㎝ 상승했다. 또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21세기 말, 지구의 평균기온은 최대 6.4도, 해수면은 59㎝ 상승하고 생물종의 95%가 멸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우리의 다음 세대는 온전치 못할 것이다.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그의 저서 ‘Hot, Flat and Crowded’에서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지구를 이야기한다. 그는 이상기온현상, 세계화의 확산, 글로벌 중산층 인구의 증가 등으로 각종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5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그중 하나는 아웃그리닝(out greening).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먼저 ‘그린’에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린에 다가가는 것, 환경오염을 최대로 줄이는 것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시대가 온 것이다. 우리 정부는 다행히도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빨리 인지하고 건국 60주년 경축사를 통해 녹색성장을 새로운 글로벌 성장 패러다임으로 선포했으며, 녹색성장기본법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만들었다. 또 2011년도 대통령 신년연설을 통해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필자가 구청장으로 있는 성동구는 오랜 전통도시로 인구밀도가 매우 높아 주민 1인당 녹지공간이 서울시의 절반 수준이지만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서울시 평균 2배에 달하는 대표적인 준공업지역이다. 그러나 한강, 중랑천, 청계천 등 삼면이 수변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울의 허파라고 하는 서울숲이 자리하고 있어 녹색인프라를 구축하기에 매우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자치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성동구는 2009년 지자체 최초로 ‘저탄소 녹색도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데 이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를 감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종합 계획을 수립하는 등 녹색성장의 표준이 됐다. 민선5기 녹색성장 5개년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를 저탄소 녹색도시 원년으로 선포했다. 또 녹색에너지 활성화, 폐기물 발생 저감, 녹지공간 확충, 시민참여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 강화 등 7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하며 녹색 수변도시로서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이러한 성동구의 아웃그리닝 전략은 단순히 국가 정책을 수동적으로 따르는 정책이 아닌, 전 지구적 문제를 주민·시민단체·전문가 등과 함께 실천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능동적인 거버넌스 정책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성동구는 앞으로 살고 싶은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 야경 멋진 공원으로 초대합니다

    야경 멋진 공원으로 초대합니다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불을 밝힌 서울 공원들의 멋진 야경을 즐겨보세요.’ 서울시는 10일 추운 겨울밤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 3곳을 선정했다.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 숲’은 전망대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야간에는 공원 전체가 아름다운 조명 작품으로 바뀐다. 아트센터 앞 광장에는 4m 높이의 붉은색 크리스마스트리 10개가 설치돼 광장을 밝힌다. 이 조형물은 이상진 서울산업대 교수가 페트병 등 일상용품을 활용해 만든 것이다.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공원’에는 가로수에 매달린 눈송이와 토끼 디자인의 작은 조명이 거리를 밝히고 있다. 탐방객 안내소 앞 조형물에도 멋진 트리 조명이 시민들을 반긴다.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공원은 ‘평화의공원’과 ‘하늘공원’을 연결하는 다리에 바람개비 모양의 조형물과 멋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장식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추운 겨울밤 공원을 찾으면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만나볼 수 있다.”며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을 통해 서울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학부모에게 “능력도 없으면서 다섯이나 낳고” 체벌·막말 여교사에 인권교육 권고

    국가인권위원회는 학생의 팔과 어깨 등을 막대기로 때리고, 학부모에게 막말을 한 지방의 한 중학교 여교사에게 경고 조치와 함께 특별 인권 교육을 실시할 것을 해당 교육감과 학교장에게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지난해 11월 1일 서울 지역의 초·중·고교에서 체벌이 전면 금지된 이후 처음 나온 체벌 관련 결정이어서 다른 지역 교원과 교원단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 전모(40·여)씨는 지난해 6월 “담임교사인 A(여)씨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아들에게 교실 열쇠를 복사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벌하고, ‘돼지처럼 킁킁대지 왜 안 하느냐’고 말하는 등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을 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전씨는 또 A씨가 자신에게 “능력도 없으면서 아이를 다섯이나 낳고….”, “눈 그렇게 뜨지 마세요. 아이가 눈을 그렇게 뜨더니 엄마를 닮았나 보네.”라며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인권위 조사에서 “학생이 욕을 하며 회초리를 비틀어 빼는 과정에서 팔에 무리가 갔을 수 있으나 깁스할 정도로 체벌을 가한 적은 없다.”면서 “전씨가 교무실에서 째려봐 ‘눈 그렇게 뜨지 마세요’라고 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해당 중학교 같은 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병원 진단서 등을 토대로 A씨가 막대기와 출석부로 전씨 아들의 팔과 어깨 등에 체벌을 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A씨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도 사실로 인정했다. 인권위는 “교사는 학생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체벌을 하지만 당사자인 학생은 체벌에 대한 불안감, 우울증, 학교 강박증, 적개심 등의 부정적 감정을 버리지 못해 통제와 권위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인간으로 양성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롯데월드 놀이기구 ‘풍선비행’ 10대 줄줄이 멈춰… 50여명 30m 상공서 ‘아찔’

    서울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가 30m 높이 천장에 매달린 채 멈춰서는 바람에 승객들이 30분 넘게 공포에 떨었다. 6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풍선비행’놀이기구 10대가 운행 중 갑자기 멈췄다. 풍선비행은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놀이기구다. 이 사고로 탑승객 50여명이 30m 상공에 매달린 기구 안에서 길게는 40여분 동안 갇혔다. 사고가 나자 롯데월드 측은 놀이기구를 한 대씩 수동으로 조작해 내리고 탑승객들을 구조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레일을 따라 돌던 10대 중 한 대에 문제가 생겼고 다른 기구들의 작동도 자동으로 멈췄다.”면서 “문제가 생긴 기구를 천장에서 떼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풍선비행의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수원, 육교 설치 억제하기로

    경기 수원시가 육교나 지하보도 등의 설치를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시내 주요 도로 위에 설치된 육교의 상당수가 이용률이 극히 저조해 도시미관만 해칠 뿐 기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최근 시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31개 육교를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간당 이용자가 30명도 되지 않는 육교가 7개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당수동 대명고교 앞 당수육교의 경우 시간당 이용자가 18명에 불과했고 화서동 정천정문육교 19명, 권선동 권선지하차도 사거리 동그라미육교 22명 등이다. 반면 매산동 수원역 앞 육교의 경우 시간당 이용자가 무려 1920명에 달했고 권선동 남부소방서 앞 효정육교도 798명이 이용, 제구실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시간당 이용자가 100명을 넘는 육교는 이들 2개 육교를 포함, 고작 7개에 그쳤고 이들 육교를 제외한 나머지 29개 육교의 평균 이용자는 65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육교 이용률이 낮은 것은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택지개발이나 재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인가 조건으로 육교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이에 따라 육교나 지하보도 등의 설치를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으며 부득이한 경우 사전에 타당성 조사, 설계의 경제성 검토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설치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육교는 교통사고 예방이나 학생들의 안전통학, 차량 흐름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설치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육교 설치는 타당성 조사없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철저한 사전검증과 분석을 통해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플러스] 행당2동 창의혁신 ‘우수’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2010 창의혁신 평가’에서 행당2동을 우수동으로 선정했다. 행당2동 직원들은 지난해 창의아이디어 36건을 제안해 5건이 실제 구정에 반영됐다. 성수동에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로데오거리 조성 아이디어 제안, 미성년자 등·초본 발급시 부모에게 문자메시지 전송, 동 홈페이지 효과적 운영, 통장 심의기준 제정 등으로 평가를 받았다. 행당2동 2286-7300.
  • 부산의 ‘산토리니’ 골목길 일일 투어

    부산의 ‘산토리니’ 골목길 일일 투어

    골목길엔 중독성이 있는 듯합니다. 뭐 볼 게 있을까 싶으면서도, 이름깨나 날리는 골목길이라면 불원천리 찾아가 걷게 됩니다. 필경 ‘지지고 볶으며’ 사는 동안 골목길에 켜켜이 쌓여진, 요즘은 쉬 보기 어려워진 사람의 온기를 좇는 여정이기 때문이겠지요. 부산 사하구 감천2동 문화마을은 그런 곳입니다. 레고 블록처럼 수많은 집들이 오종종히 붙어 있는데, 여간 이국적이지 않습니다. 골목길은 여전히 남루합니다. 하지만 오가는 주민들의 표정과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진 듯합니다. 그것은 곧 골목길 어귀마다 희망이 움트고 있다는 것과 맥이 통하겠지요. 이어 보수동 헌책방 골목에 들러 옛것들의 향기에 취해도 좋겠습니다. 여기에 최근 개통된 거가대교까지 돌아 본다면 모자람 없는 부산 여행이 될 겁니다. ●문화마을-美路가 迷路처럼 펼쳐진 곳 산동네에 부는 겨울 바람이 아이들 웃음소리를 실어 나른다. 웃음소리는 골목길 여기저기 부딪치고 굽이치며 넓게 퍼져 나간다. 감천2동 문화마을의 한낮 풍경이다. 울긋불긋 단장한 마을은 무척 이국적이다. 옥녀봉과 천마산 사이 비탈면을 따라 원색 페인트를 곱게 칠한 사각형 집들이 오종종히 붙어 있다. 하나같이 지붕 낮은 집들이다. 집집마다 옥상에 원통 모양의 파란 물통을 이었다. 사각형과 원통형이 적당히 어우러지며 절묘한 구도를 이룬다. 부산의 산토리니, 마추픽추 등으로 불리는 이유다. 장난감 블록들이 모여 있는 것 같다 해서 레고마을이란 별명도 얻었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여느 골목길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고된 삶의 흔적이 켜켜이 쌓였다. 사람이 떠난 집들도 250여채나 된다. 홍보전시관 ‘하늘마루’ 관계자는 문화마을 전체 건물이 4500여채 된다고 했다. 대략 5% 정도가 빈집인 셈이다. 감천2동 문화마을의 유래에 대해서는 1950년대 초 한국전쟁 피란민들이 몰려 들어 생겼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사하구청이 펴낸 ‘사하구지’는 “신흥종교인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 4000여명이 모여 집단촌을 이룬 마을”이라 적고 있다. 인근 주민들이 문화마을은 잘 모르지만 ‘태극도마을’이라면 고개를 주억거리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거치며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것을 제외하면 마을은 당시 모습 그대로다. ‘골목길 투어’는 산복도로 위 하늘마루를 들머리 삼는 게 좋다. 2009년 ‘꿈을 꾸는 부산의 마추픽추’와 지난해 ‘미로미로프로젝트’ 등을 통해 다양한 조형물들이 산복도로 주변에 설치됐기 때문이다. 위에서 아래로 훑어 내려가는데, 지번을 따라 골목을 차례로 돌아볼 생각은 버리시라. 그저 막연히 헤맨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하다. 골목길은 길다. 그리고 비좁다. 사람 하나 겨우 지나갈 정도다. 행여 맞은 편에서 사람이라도 온다면, 영락없이 ‘외나무 다리’가 된다. 서로의 숨결마저 맞닿을 것 같은 이런 골목에서 가벼운 눈인사 없이 지나치는 게 되레 어려운 일일 게다. 문을 열면 곧 골목인 탓에, 골목길은 곧 마당이고, 놀이터이며, 거실이다. 골목길은 ‘ㄹ’자 형태로 이어져 있다. 끝이 있을까 싶다. 신기하게도 골목길은 막힌 곳 없이 서로를 잇고 있다. 이 골목은 저 골목의 입구이자 출구다. 골목 마다 예쁜 이정표와 조형물들을 설치해 뒀다. ‘서울 사투리’를 써서 그런지 외지인에 대한 주민들의 응대가 따스하다. 이름이 알려지면서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갔기 때문이다. 예전엔 주민들과 여행객 사이에 싸움이 빚어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골목길을 한 바퀴 돌다 보면, 주민들의 따스함이 금방 전해져 온다. 골목길 계단 모서리를 눈여겨 보시라. 각진 부분을 깎아 둥글게 만들었다. 필경 누군가를 향한 배려일 터다. 골목길 투어는 2시간이면 넉넉하다. 다소 된비알도 있지만, 그리 품이 드는 편은 아니다. 전망 포인트는 감정초등학교와 하늘마루, 나라사랑교회 등이 꼽힌다. 다시 산복도로에 선다. 멀리 사하구쪽 바다가 보인다. 말 그대로 ‘오션뷰’다. 어디 여기뿐일까. 장독대나 옥상, 어디건 마찬가지다. 햇살도 넉넉하다. 뒤편 산자락으로 해가 질 때까지 꼬박 볕이 든다. 문화마을은 겨울 햇살이 참 좋다. ●보수동-헌책들이 뿜는 세월의 향기 내친 걸음, 보수동 책방골목까지 둘러 보는 게 좋겠다. 문화마을에서 30분 남짓 자박자박 걸으면 닿는다. 가는 길에 한국전쟁 당시 이승만 전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됐던 임시수도기념관이나 동아대 부민캠퍼스 내 정부청사 건물 등 유적지와 만나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보수동은 1960~70년대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한번쯤 기웃거렸을 추억의 골목. ‘보수동’이란 이름만큼이나 ‘케케묵은’ 향기가 풍기는 곳이다.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보수동 책방골목(www.bosubook.com)은 1950년대 초, 그러니까 당시 미군들이 보고 난 잡지와 학생들의 참고서 등을 몇몇 헌 책방들이 모아 팔면서 형성됐다고 전해진다. 이후 부산에 각 대학의 분교가 들어서고 피란민들이 헌책을 내다 팔면서 급격히 책방도 늘었다. 책방의 규모는 다양하다. ‘전문분야’도 다르다. 헌책은 상태가 좋을 경우 반값 정도, 싼 것들은 2000~3000원에도 살 수 있다. 신간도 20% 안팎 할인된다. 지난해 12월엔 8층짜리 ‘책방골목 문화관’도 들어섰다. 책박물관과 북카페 등으로 꾸며져 쉬어가기 맞춤하다. 남포동 국제시장 입구 대청로 사거리 건너편을 보면 보수동 방향으로 난 사선골목이 보인다. 골목 입구에 책모양 이정표가 걸려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남포동 PIFF광장에서도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거가대교-풍경화 속을 달리다 오래된 것들의 눅진 향기를 훌훌 털고 싶다면 거가대교로 갈 일이다. 지난해 12월 개통되면서 부산의 새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 ‘산 넘어 산’에 견줘 ‘다리 건너 다리’라고 해도 좋을 만한 풍경들이 늘어서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교량, 부산 신항만 등의 거대한 풍경과 거제도의 넉넉한 섬 풍경이 다리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것이 놀랍다. 거가대교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 장목면을 교량과 해저터널로 잇는다. 길이는 8.2㎞. 정확히는 바다 위를 달리는 구간이 4.5㎞, 바닷속을 달리는 구간이 3.7㎞다. 사장교 부분이 거가대교, 바다 밑 터널 부분은 가덕해저터널이지만, 보통 두 구간을 합쳐 거가대교라 부른다. 거가대교를 타려면 우선 부산 녹산공단에서 가덕도를 잇는 가덕대교에 올라야 한다. 1.6㎞의 가덕대교와 눌차도, 가덕터널(1410m) 등을 줄줄이 지나면 요금소다. 통행료 1만원을 내고 요금소를 나서면 곧 가덕휴게소다. 휴게소 전망대에 서면 가덕해저터널 입구와 거가대교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장쾌한 풍경이다. 거대함을 숭배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입이 벌어질 만한 규모와 조형미를 동시에 갖췄다. 휴게소 한 켠엔 거가대교의 모든 것을 담은 전시관도 마련해 뒀다. 휴게소를 나서면 가덕해저터널이다. 길이 180m, 무게 4만 5000t짜리 콘크리트 박스(함체) 18개를 바닷속에서 이어 만들었다는 곳. 최대 수심 48m의 바닷속을 지난다. 하지만 워낙 깔끔하게, 그리고 ‘터널스럽게’ 조성돼 있어 바다를 지나고 있다는 느낌이 외려 반감된다. 해저터널 벽면에 인근 바닷속 풍경 등을 그려두면 살풍경하다는 느낌은 다소 지울 수 있지 않을까. 해저터널을 나와 중죽터널을 지나면 2주탑 사장교다. 교량의 중간 지점이 부산과 경남의 경계다. 여기서 저도를 관통하는 저도터널을 통과해 거가대교 3주탑 사장교를 지나면 거제시 장목면이다. 장목면에서는 상유마을부터 둘러 보는 게 좋겠다. 고즈넉한 마을 풍경도 좋고, 다리 바로 아래에서 거대한 거가대교를 바라보는 맛도 각별하다. 거가대교에서 상유마을로 향하는 램프로 빠지면 된다. 상유마을 초입 언덕엔 거가대교를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는 전망대도 조성돼 있다. 글 사진 부산·거제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대구부산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백양터널요금소→태종대·수정터널 방면 고가도로→수정터널→좌천삼거리→부민사거리→토성동역→감천2동 문화마을. 감정초등학교 아래 공용주차장이 넓게 조성돼 있다. 하늘마루 (070)4219-5556. ▲맛집 보수동책방골목 안에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진스넥’이 있다. 고로케와 도넛, 팥빵 등을 파는 분식집으로, 지역 신문에 크게 소개될 만큼 명물로 통한다. ▲기타 문화마을 지도는 하늘마루와 마을안내소에 비치돼 있다. 스탬프 6개를 모두 찍어 올 경우 하늘마루에서 무료 사진인화 서비스를 해준다.
  • 국내 첫 소방박물관 무산 위기

    국내 첫 소방박물관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 용수동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확장해 소방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이 사업에는 국비 85억원을 포함해 198억원이 투입되고 올해 부지 매입과 설계에 이어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3년 완공할 예정이었다. 박물관에는 소방역사유물관, 미래소방과학관, 소방영웅관 등의 전시시설이 들어서기로 돼 있었다. 소방역사유물관은 불의 기원, 세계소방의 역사, 우리나라 소방의 역사를 보여준다. 미래과학관은 소방로봇 등 첨단 진화·방재시스템을 소개한다. 소방영웅관에는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관들의 정신을 조명하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또 인간과 불을 주제로 한 입체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전시관, 각종 소방안전 관련 전시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기획전시실도 들여놓을 계획이다. 하지만 대구시는 올해 예산에 소방박물관 부지 매입과 설계 비용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반해 국비는 19억 800만원 책정됐다. 대구시가 이에 상응한 건립비를 부담하지 않을 경우 국비는 집행되지 않고 소방박물관 건립도 무산된다. 대구시는 올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지만 재정난 등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구나 박물관 부지 1만 4551㎡를 소유한 대구도시공사도 자금난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여서 대구시를 마냥 쳐다볼 수 없는 입장이다. 이동혁 대구시 예산담당관은 “올해 대구시 예산이 정부 예산보다 먼저 확정되다 보니 소방박물관 건립에 국비가 지원될 줄 몰랐다.”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재벌2세 안 부러운 연예계 ‘부잣집 도련님’ 누구?

    재벌2세 안 부러운 연예계 ‘부잣집 도련님’ 누구?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하는 최시원(24)이 남다른 집안으로 ‘도련님’ 대열에 합류하면서 재벌 2세가 부럽지 않은 재력을 갖춘 연예인들이 주목 받고 있다. 과거 연예인이 ‘배고픈 직업’이란 인상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재력을 갖춘 연예인도 늘어났을 뿐 아니라 집안과 배경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화제의 중심의 서는 연예인이 늘고 있는 것. 배우로는 최시원을 포함해 이필립ㆍ윤태영 등이 꼽히며 가수로는 싸이ㆍ유승찬ㆍ김종욱 등이 있다. 가장 최근 부자 연예인 대열에 합류한 최시원은 보령제약그룹 보령메디앙스의 신임 대표인 부친을 뒀다. 부친 최기호씨는 현재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성공회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크릿 가든’에서 가난한 무술감독을 연기하는 이필립(30) 역시 남다른 재력을 갖춰 주목을 모은 바 있다. 이필립은 연매출 2000억원 규모를 자랑하는 IT기업 미국 STG 이수동 회장의 둘째 아들로, 극중 입고 나오는 모든 옷은 협찬이 아닌 본인 소유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배우 윤태영(37) 역시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의 외아들로 알려져 대표적인 ‘부잣집 도련님’으로 거론된다. 그는 미국 일로노이주 웨슬리안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나 연기에 뜻을 품고 귀국해 연예계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뿐 아니라 가수 중에서도 재벌2세로 불리는 연예인이 있다. ‘엄친아’란 수식어가 늘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가수 김종욱(29)은 아버지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사주로 알려져 데뷔 초부터 눈길을 모았다. 은행의 총 자산은 2009년 기준 2조 4740억이었다. 개성 넘치는 활동을 보여주는 가수 싸이(34)도 알고 보면 화려한 집안을 자랑한다. 싸이 아버지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디아이(DI)의 회장 겸 최대주주로 알려졌다. 현재 군복무 중인 가수 유승찬(29)역시 뒤늦게 아버지가 미국 중국 등지에 해외법인을 둔 자동차 내장재 생산회사의 회장이다. 이 기업은 2009년 수주 3조원을 기록해 재계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한국은행장을 거친 할아버지를 둔 탤런트 이서진(38), 예송가구(수가구) 가문의 아들인 그룹 ‘쿨’의 이재훈(37) 등도 재벌 2세가 부럽지 않은 재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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