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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외야수 박헌도, 동갑내기 미모의 승무원과 20일 결혼 [화보+3]

    넥센 외야수 박헌도, 동갑내기 미모의 승무원과 20일 결혼 [화보+3]

    넥센히어로즈 외야수 박헌도 선수(27)가 오는 20일(토) 11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보테가마지오 웨딩홀에서 신부 장성미(27)양과 화촉을 밝힌다. 박헌도 선수의 예비신부 장성미양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둘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만나 2년여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박헌도, 장성미 동갑내기 커플은 발리로 4박6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가양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닌자거북이 박격포의 변신/정기홍 논설위원

    박격포 훈련은 보병의 훈련과 달리 특이한 게 많다. ‘조포 훈련’(포 조정 훈련)을 할 때 “전방에 차려포”라는 구령이 떨어지면 사수와 탄약수 간에 시간과의 싸움은 시작된다. 뒤이어지는 “겨냥대 똑바로 꽂아! 빨리 뛰어”라고 채근하는 고참의 쩌렁쩌렁한 고함은 훈련 내내 졸병의 얼굴에 땀깨나 흘리게 만든다. 졸병 탄약수는 겨냥대를 들고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고, 사수의 지시에 따라 발을 쉼 없이 움직여 겨냥대를 박고 포가 차려진 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관측 초소(OP)에서 지휘하는 관측병의 발사 명령이 떨어지면 1분30초 안에 초탄을 발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중률은 낮은 편이어서 사격을 할 때면 바짝 긴장해야 한다. ‘멍텅구리’로 불리는 연습용 포탄은 잘못된 조준 등으로 인근 민가에 떨어져 피해를 주고, 훈련 중인 장병이 포탄에 맞아 숨지는 사고도 간혹 발생한다. 포탄이 빙글빙글 돌면서 떨어져 지근에서 탄착 지점을 어림하기가 꽤 어렵다. 관련한 일화도 있다. 어느 박격포 경연대회에서는 노련한 고참 관측병이 찍은 ‘좌표’를 망원경으로 지켜보던 이등병이 달리 찍어야 한다고 고집해 1등을 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박격포가 ‘똥포’로 불리는 까닭이다. 행군할 때에는 탄약수의 포판(17㎏대)을 멘 모습이 거북이와 비슷하다고 해 ‘닌자거북이’로 불리기도 한다. 무게가 42㎏에 달하는 81㎜ 박격포는 이동할 때 포수와 탄약수 등이 포신과 포다리, 포판을 나눠 등에 지고 운반한다. 방위사업청이 ‘무거운 똥포’로 불리는 81㎜ 박격포 개량에 나선다. 2018년까지 무게를 줄이고 명중률을 높이려는 사업이다. 그동안 주로 하던 도수(徒手) 운반을 차량적재 방식으로 모두 바꾸고, 겨냥대와 겨냥틀을 이용하던 수동 방식을 각종 센서를 활용한 디지털 가늠자로 교체한다고 한다. 박격포는 견인포나 자주포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구조가 간단하고 운반도 보다 쉬워 보병의 진지전(陣地戰) 등에 주로 쓰여 왔다. 폭발 때의 파편이 일반 포탄보다 많이 발생해 참호 공격에 효과적이고, 다른 박격포와 달리 분당 최대 30발을 지속 사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때문에 전차를 공격하기 전에 박격포 포병을 먼저 잡아야 한다는 말도 있다. 특히 산이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에 적합한 무기다. 81㎜ 박격포는 재래식 포임에도 그동안 무게를 줄이고 사거리를 늘리면서 지금껏 군 화기(火器)로 활용되며 제자리를 뺏기지 않고 있다. 81㎜ 박격포의 개량 사업이 완성되는 몇 년 후엔 구구절절한 박격포 훈련 애환들도 사라질 것이다. 군대 생활은 이래저래 추억만을 만들고, 남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더 나은 복지 위해… 자치구 ‘착한 경쟁’] 어린이집 확충 앞서가는 성동

    [더 나은 복지 위해… 자치구 ‘착한 경쟁’] 어린이집 확충 앞서가는 성동

    “출생 신고도 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구립 어린이집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 거예요.” 16일 생후 14개월된 아이를 두고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정지연(34·성동구 마장동)씨는 벌써부터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낼 일이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정씨가 사는 성동구 역시 구립 어린이집 대기인원이 3만여명에 이른다. 정씨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 간의 보육료 갈등과 유치원 추첨 대란이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이처럼 아기를 둔 엄마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성동구가 전국 최고의 ‘보육특별도시’를 만들겠다며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구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획기적으로 늘릴 ‘아이 키우기 정말 좋은 보육특구’ 프로젝트를 구정 역량을 총동원해 풀가동 중이다.구는 2012년 공동주택보육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서울시와 함께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방안’을 마련, 2년간 20곳을 확충했다. 2015년까지 이를 63곳으로 끌어올려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보육특별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구의 어린이집 시설수와 정원은 총 195곳, 8303명이다. 지난 15일 왕도어린이집(왕십리도선동)과 성이어린이집(성수동)을 개원하면서 구립 어린이집은 51곳 3550명(42.8%)이 됐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시설 비중으로는 강남구(52곳)에 이어 2위다. 전체 정원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정원이 차지하는 비율인 공보육 분담률은 중구(44.7%)에 이어 역시 2위다. 이에 구는 2015년까지 공동주택 및 종교시설에 총 10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하고 일반주택지 2곳을 더해 총 63곳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2015년까지 어린이집 정원은 675명 증가하고 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 정원은 4225명이 확보된다. 공보육 분담률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아진다. 구는 단순히 시설 개수를 늘리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보육의 질 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인테리어, 실내정원, 작은 도서관 등 시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인하와 유기농식자재 공동구매 등도 추진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이 어린이집 국공립화를 원하는 경우 그 뜻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이 전국 5.3%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우리 구의 사례가 모범이 돼 전국적으로 공보육 분담률을 높이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간판을 바꾸니 지역이 산다] 약수역 인근, LED 덕에 훤~해졌네

    [간판을 바꾸니 지역이 산다] 약수역 인근, LED 덕에 훤~해졌네

    노후된 간판 때문에 도심 미관이 좋지 않았던 약수역 주변 일대가 말끔하고 훤해졌다. 중구는 ‘약수역 주변(다산로) 간판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17일 오후 5시 준공식을 갖는다. 간판이 개선된 곳은 약수역 사거리 주변 약수동 4개 블록의 160개 점포이다. 이들 점포는 수차례 디자인 심의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우수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교체됐다. 가로와 돌출간판의 크기와 개수를 줄이고 간판뿐 아니라 창문, 출입구 등에 어지럽게 부착된 광고물을 정리했다. 또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바꿨다. 사업비 3억 2000만원 가운데 구가 2억원, 서울시가 1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약수역 주변 건물주와 점포주, 디자인 전문가로 꾸린 ‘약수역 주변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올해 외국인들과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동대문관광특구, 다동·무교동관광특구 등의 간판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그 결과 서울시가 주최한 ‘2014년도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내년에는 신당역, 청구역 일대의 간판도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플레이 하우스 페스티발’ 양동근에서 아이언까지..최강 라인업 공개

    ‘플레이 하우스 페스티발’ 양동근에서 아이언까지..최강 라인업 공개

    힙합과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화끈한 파티가 있다. 12월 19일(금)~20일(토)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A홀에서 펼쳐지는 ‘플레이 하우스 페스티발’이 최강 라인업을 확정했다. 19일 금요일에는 양동근, 아이언, Double K, 45RPM, 딥플로우, 유탄, 던밀스, 넉살, 마블제이, 일레븐, 오디, DOPESUN LOGICX, DJ EBONY, 메리어라운드, 에이코어, VICETONE, BORGORE이 공연을 펼치고 20일 토요일에는 R.TEE, 바가지, LUNEY TUNEZ,SMITH AGENT SMITH, Thomas Newson, DZEKO&TORRES, TRITONAL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관객들의 특별한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위해 킨텍스를 멋진 파티장으로 바꾼다. 화려한 조명과 강렬한 사운드와 무대 퍼포먼스는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 것이다. 수동적으로 관람하는 공연이 아닌 강렬한 음악을 온 몸으로 맞으며 서로 열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것이 ‘플레이 하우스 페스티발’의 목표이다. 주최사 에이트리 관계자는 “플레이 하우스 페스티발은 힙합과 EDM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파티가 될 것이다. 라인업을 보면 알겠지만 ‘신나게 놀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아티스트’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 하우스 페스티발’은 인터파크, 예스24, 옥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동차 엔진 형상화 여행용 캐리어

    자동차 엔진 형상화 여행용 캐리어

    멘도자 캐리어 공식 수입업체 ㈜비박이 고급 자동차의 엔진을 형상화한 제품 ‘타가’(TAGA) 출시를 기념해 14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6인치와 29인치 두 가지 사이즈로 나온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현장 행정] ‘열린 구청장실’ 현장에서 답 찾다

    [현장 행정] ‘열린 구청장실’ 현장에서 답 찾다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없는 빌라에서 무단투기가 심각합니다.” 지난 3일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열린 구청장실 1004회’를 맞아 인수동 뿌리깊은교회로 찾아가자 주민들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쏟아냈다. 박 구청장은 “신축 빌라에서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해 이미 신축빌라의 준공 조건으로 재활용쓰레기통을 설치토록 했는데 기존 빌라들도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우선 무단투기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관련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의 열린 구청장실은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장실에서 민원인을 만나는 것이다. 다만, 이날처럼 구청장실에 수용하기에 인원이 너무 많거나 꼭 현장을 봐야 할 때는 장소를 옮긴다. 열린 구청장실은 2010년 7월부터 시작해 4년여 만에 1004회를 열었다. 그간 3830여명을 만났고, 시간으로 따지면 2100시간을 민원인과 함께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민원인들이 몰리면서 15~20일은 대기해야 구청장을 만날 수 있었지만 지금은 3일이면 대면이 가능하다. 그만큼 많은 민원이 이 자리를 통해 해결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1000회 동안 열린 구청장실을 운영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한 학부모가 수유초등학교 근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거론하면서 신축빌라에 재활용쓰레기통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했고, 한 통장은 신축 빌라의 경우 우편함이 없어 한 달이 지나도 행정통지를 할 수 없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신축빌라는 준공을 위해 우편함, 재활용쓰레기통, 태극기꽂이를 마련토록 했다. 최소 10번 이상 만나는 민원인도 있다. 재개발, 재건축의 경우 양쪽을 지속적으로 만나 구청이 한쪽으로 경도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시켜야 한다. 악성민원으로 고생할 때도 있다. 박 구청장은 “지하철 4호선 공사를 하던 10년 전 구두로 약속받았다고 실정법상 불가능한 공사를 해달라면서 구청장실에서 눕고는 가지 않는 분도 있었다”면서 “그래서 경찰이 정중하게 권고해 돌려보냈다”고 회상했다. 박 구청장은 “매일 새벽 5시 30분부터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주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그때 만나는 분들이 진짜 현장이라고 믿는다”면서 “그간 하던 대로 임기 끝까지 매일 열린 구청장실을 열고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JTBC 히든싱어 통합왕중왕전 “시청률 6.3%” 대박

    JTBC 히든싱어 통합왕중왕전 “시청률 6.3%” 대박

    JTBC 히든싱어 JTBC 히든싱어 통합왕중왕전 “시청률 6.3%” 대박 ‘히든싱어 통합왕중왕전’에서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가 최종우승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히든싱어 시즌 1, 2, 3 통합왕중왕전’은 6.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 대국민 투표는 81만 표 이상 쏟아졌다. 이날 ‘히든싱어 통합왕중왕전’에는 ‘가짜 이문세’ 안웅기,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 ‘사랑해 휘성’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등 10명의 모창능력자가 총출동해 최고의 무대를 꾸몄다. 또 현장에는 모창 능력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원조 가수 이재훈, 이수영, 환희, 조성모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대국민 투표로 결정된 TOP3에는 조현민, 김영관, 박민규가 올랐으며 최종 우승은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가 차지했다. 박민규는 “쟁쟁한 참가자들이 많아 마음을 비웠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승을 통해 3000만 원의 상금과 4000만 원 상당의 차량을 받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히든싱어3 왕중왕전’ 히든싱어 환희, 나이트클럽 환희 ‘얼마나 잘 하길래..’

    ‘히든싱어3 왕중왕전’ 히든싱어 환희, 나이트클럽 환희 ‘얼마나 잘 하길래..’

    ‘히든싱어3 왕중왕전’ 히든싱어 환희 종편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 왕중왕전이 주목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히든싱어3’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에서는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시청자가 뽑은 와일드카드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등 톱4가 최후의 1인 자리를 두고 치열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히든싱어3’ 왕중왕전에서 김재현은 ‘오빠만 믿어’, 임재용은 ‘운명’, 김영관은 ‘그대가 그대를’, 박민규는 환희의 ‘투모로우’를 각각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원조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그 결과 ‘히든싱어3’ 왕중왕전 우승은 환의 모창자인 박민규로 꼽혔다. 이어 2위는 김영관, 3위는 임재용, 4위는 김재현에게 돌아갔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 히든싱어 환희 방송을 본 네티즌은 “히든싱어3 왕중왕전 환희 박민규, 노래 잘 한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 환희 박민규, 너무 똑같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 환희 박민규, 감동적인 무대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 히든싱어 환희..환희 인 줄 알았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 히든싱어 환희..노래 잘 하는 사람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 (‘히든싱어3 왕중왕전’ 히든싱어 환희) 연예팀 chkim@seoul.co.kr
  • 약자의 미래와 맞닿은 동물권을 고민하다

    약자의 미래와 맞닿은 동물권을 고민하다

    동물의 권리/피터 싱어 외 3인 지음/유정민 옮김/이숲/288쪽/1만 8000원 한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1000만 가구를 넘는다고 한다. 전체 1700만 가구 중에서 60%에 육박하는 수치다. 한데 귀찮아졌다고 기르던 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여전하고, 장난삼아 쇠못 박은 고양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이들도 있다. 동물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기계와 같다고 했던 데카르트의 이성주의, 도덕적 수동자인 동물에게는 “의무가 없기에 권리도 없다”고 선언한 칸트의 도덕철학이 유난스러운 동물 애호 풍조와 뒤섞여 있는 역설의 현장이다. 사실 동물은 인간에게 모순적인 존재다. 반려동물이자 식량이기도 하니 말이다.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간의 도덕적 의무 또한 점점 더 요구되고 있다. 새 책 ‘동물의 권리’는 인간과 동물 사이의 문제를 오랜 기간 연구한 권위자들이 나눈 대담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원시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동물은 인간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인간보다 열등하다고 낙인 찍어 동물을 이용한 배경에는 어떤 이념이 작용했는지, 육식의 문제는 무엇이고 동물은 어떤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지, 동물에게 어떤 권리를 부여해야 하고 동물과 인간의 미래는 어떠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했다. 각자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저자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도 있다. 동물에게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물을 도덕적으로 수동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어린이나 장애인, 노약자와 마찬가지로 동물의 권리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싱어는 동물의 권리를 위한 투쟁의 미래가 인간해방운동과 같은 맥락에 있다고 본다. 동물의 생존 조건이 개선될 때 사람의 삶의 조건도 향상된다는 것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중구 지역 특색 고려한 ‘맞춤형 소통’ 터졌다

    중구 지역 특색 고려한 ‘맞춤형 소통’ 터졌다

    “구청에서 남성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콘서트를 단돈 3000원에 볼 수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더라고요. 인터넷 예매는 어려워서 엄두도 못 냈는데 문자 덕분에 관람했지요. 허허허.” 27일 50대 권모씨는 이같이 말하며 “다음달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3천원의 행복! 월요일N콘서트’도 이미 신청했다”고 귀띔했다. 서울 중구가 구민에게 맞춤형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U-행복소통’ 사업이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정보를 제공하고 문자 수신번호 #1110-3396으로 의견을 전할 수 있는 사업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활용에 서툰 중장년층이나 정보 소외계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는 콘텐츠별 사용자들의 활동 내용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구 관계자는 “자치구 중 인구가 적은 반면 고령 인구가 많아 SNS를 통한 소통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런 지역적 특색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앞서 서울시 시민청에서 개최된 ‘2014년 민원이야기 한마당’ 민원행정개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원 내용에 따라 직원이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수동 복지·건강·민원 통합 모델’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직원이 1인당 30~50명을 맡아 그들의 생활 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생계 지원, 취업, 건강관리, 문화 프로그램 안내, 생활 민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는 채널로 소통의 방법을 다양화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약수동 복지·건강·민원 통합 모델도 다른 동으로 점차 늘려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고맙습니다, 중2병 고쳐준 당신”

    “고맙습니다, 중2병 고쳐준 당신”

    “중 2병을 고쳐준 당신, 감사합니다.” 강북구가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25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관련 단체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뒤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청소년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밖으로 알리지 않았던 이들이 많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수유동에 사는 이재혁씨는 저소득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줬고 매주 한 번씩 밤 9~11시에 우이동의 한 공원을 순찰하며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귀가를 권유하고 있다.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 활동하는 임소라씨는 그간 4878명의 청소년들과 상담을 했고, 대학생서포터스를 만들어 청소년의 대안 활동을 지원했다. 수유2동 자율방범대 이상권씨는 학업으로 늦게 귀가하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우범지대를 순찰한 게 인정받았다. 인수중학교 교직원인 민선녀씨는 2009년부터 5년간 인수동의 청소년 우범지역에서 순찰활동을 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인수초등학교 맞은편 놀이터 지킴이로 활동하며 불량청소년에게 올바른 길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 강연수 한국마사회 강북지사장은 7000만원의 꿈나무 키움장학재단 기부금 지원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다그닥다그닥 오케스트라를 운영한 공로가 인정됐다. 청소년 캠페인을 총 150여회 개최한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조영숙씨도 이름을 올렸다. 박겸수 구청장은 “수상자를 비롯해 많은 봉사자들이 청소년에게 관심과 노력을 가져주셔서 고맙다”면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구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기업 가치경영 특집] 한국전력-올 2000억 국민 부담 줄여 ‘공기업 혁신’ 선도

    [기업 가치경영 특집] 한국전력-올 2000억 국민 부담 줄여 ‘공기업 혁신’ 선도

    한국전력은 국민불편 해소와 국민부담 완화를 위한 혁신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공기업의 부채나 방만경영이 이슈화되면서 싸늘해진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나주 이전을 계기로 신조직문화를 구축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한전은 올 초부터 다양한 혁신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금까지 연간 2000억원 규모의 국민 부담 감소와 국민혜택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전은 혁신을 시도하면서 ‘제도·문화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전사적 검토를 통해 48개 개선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개선과제는 전기요금 신용카드 납부대상 확대 등 규제개혁 13건, 2·3차 협력사 대금 적기 지급확인 시스템 구축 등 공공기관 합리화 9건, 공사업체 적격심사 제출서류 위·변조 차단 등 생산성 향상과제 23건, 송전선로 전자계 측정정보 실시간 공개 등 국민알권리 충족 과제 3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혁신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개선 결과를 체크하는 등 성과 모니터링과 이력관리를 해 왔다. 한전은 공기업 혁신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외부에 의한 수동적인 혁신 활동에 그치지 않고,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 바꿔나가는 능동적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과거 내부 일처리 프로세스 개선에 주력했던 혁신 업무 방식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 박인용, 軍시절 세 차례 위장 전입 의혹

    박인용, 軍시절 세 차례 위장 전입 의혹

    합동참모본부 차장 출신인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가 군 재직 시절 세 차례에 걸쳐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배우자, 외동딸과 함께 또는 따로 1988년부터 4년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주소를 바꿨으며 이 중 최소 세 차례는 위장전입을 한 의혹이 있다. 국민안전처가 제출한 인사청문 관련 자료에 따르면 우선 박 후보자가 국방대학원에서 교육을 받던 1988년 9월 배우자는 혼자 서울 은평구 수색동 국방대학원아파트에서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한 아파트로 전입했다가 3개월 뒤 국방대학원아파트로 돌아갔다. 정 의원 측은 “배우자가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순번이 빠른 것으로 알려진 상계동으로 주민등록소재지를 옮겼다며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1989년 2월 여수함 함장을 맡은 박 후보자의 일가족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 소재 아파트로 이사했다. 하지만 박 후보자 본인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해군본부가 관리하는 충무아파트로 전입했다. 국민안전처의 해명에 따르면 박 후보자 본인은 인천 아파트에 살면서 외동딸이 서울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위장전입을 시도한 것이었다. 또 이듬해 3월 박 후보자는 강남구 도곡동으로 또다시 주소지를 옮긴 상태였지만 가족들은 경남 진해로 이사했다. 이때 박 후보자는 해사비서실 비서실장으로 발령받아 진해로 이사를 했지만 끝내 해군아파트로는 전입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장교 본인이 전입을 하지 않았음에도 해군아파트를 내어준 꼴”이라고 해군 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박 후보자와 가족들은 1991년 박 후보자가 근무지를 옮긴 다음에야 다 같이 도곡동으로 전입했다. 정 의원은 “국민안전처 초대 장관의 인사청문회인데 시작부터 위장전입이 드러나 국민의 실망이 얼마나 크겠냐”면서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 인사청문회에서도 후보자의 위장전입은 필수 항목”이라고 꼬집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히든싱어3 왕중왕전, 이재훈 경합 보던 중 눈물..왜? ‘왕중왕전 누구?’

    히든싱어3 왕중왕전, 이재훈 경합 보던 중 눈물..왜? ‘왕중왕전 누구?’

    ‘히든싱어3 왕중왕전’ ’히든싱어3’ 왕중왕전에서 이재훈이 자신의 모창능력자의 탈락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JTBC ‘히든싱어3’ 왕중왕전에서는 치열한 경합 끝에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이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하게 됐다. 모창 능력자들 중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이재훈과 환희 모창 능력자 대결이 환희 모창 능력자의 승리로 돌아간 가운데, 모창 능력자와 원조 가수 사이의 끈끈한 애정이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목소리는 물론 의상부터 소품, 무대매너까지 이재훈으로 완벽 빙의를 하고도 아쉽게 탈락한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은 자신의 탈락보다도 “믿어주신 형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하며 이재훈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그는 “재훈이 형 이제 또 콘서트 하실 거예요 많이 보러 와주세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탈락보다도 원조가수인 이재훈의 콘서트 홍보를 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재훈 역시 “마음이 찡했다. 사실 오랫동안 밤을 새가며 연습을 많이 했다. 안타까운 결과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 시즌3에 출연한 모창능력자들은 A, B, C조로 나뉘어 경연을 벌였다.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한 명씩 총 3명이 시즌3 결승에 출전하는 방식이었다. 이와 함께 시청자 투표를 통해 뽑힌 1명이 와일드 카드로 결승 진출 기회 얻게 된다. 이날 치열한 경쟁 결과 A조에서는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B조에서는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C조에서는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이 각각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히든싱어3 왕중왕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히든싱어3 왕중왕전, 연습 많이 한 듯”, “히든싱어3 왕중왕전, 누가 우승할지 감이 안 잡히네”, “히든싱어3 왕중왕전..더 똑같아 졌어”, “히든싱어3 왕중왕전..신기할 정도”, “히든싱어3 왕중왕전..기대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 ‘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 (히든싱어3 왕중왕전) 연예팀 chkim@seoul.co.kr
  • 공감과 설득을 이끄는 정보화 설계도(EA) 시각화/ 이수동 한국인포그래픽협회장

    공감과 설득을 이끄는 정보화 설계도(EA) 시각화/ 이수동 한국인포그래픽협회장

    공감과 설득을 이끄는 정보화 설계도(EA) 시각화/ 이수동 한국인포그래픽협회장 천체 촬영을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피사체에 대한 이해다. 풍경사진이나 인물사진처럼 일상생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피사체의 경우 변화를 예상하기 쉽고 응용이 가능하지만 천체사진의 경우 기초적인 지식이 없다면 촬영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별자리의 좌표를 담은 ‘천체도’를 가지고 사전에 충분한 학습을 한 후 관측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전체 좌표를 담은 설계도를 가지고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 비단 천체도 뿐이겠는가?“ 전자정부의 핵심인 공공부문의 정보화설계도(EA) 역시 마찬가지다. 다양한 기관이 추진 중인 정보화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현상을 파악한 설계도가 필요하다. 결국 ‘EA 핵심’은 국가가 국민의 행복을 위해 현재 공공부문이 추진 중인 정보화 추진정책이 효율적으로 실행되고 있는지를 수시로 파악하면서 처방을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정확한 처방을 내리기 위해서는 전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전체를 봐야 구조를 볼 수 있고 대상의 본질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 ‘EA설계도를 그리기 위해서는 설계도 제작 목적이 우선 명확해야 한다.’   행정 서비스를 범정부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인지 개별적 기관의 데이터 및 자산관리를 설계하는 것이 우선인지 그 순서를 설정해야 한다. 다음은 EA설계도 자체가 조직구성원 전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방식’을 따라야 한다. 정보기술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용어가 매우 낯설고 이를 해석하는 사람들 간에 차이가 매우 크다. 해당 엔지니어와 관리자 그리고 정책 결정을 하는 결정자 모두 관련 용어를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고 심지어 해석을 하다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EA설계도에 표현되는 모든 글과 그림은 미루어 짐작해서 해석을 해야 하는 하이텍스트(고맥락메시지:High Context)가 이닌 직접 이해 가능한 로 텍스트(저맥락메시지: Low Context)로 기술하는 것이 필요하다.’   EA를 추진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구성원 모두가 ‘왜 EA설계도’가 필요하고,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가 속한 기관에서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공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EA 성공’ 여부는 구성원 전체가 ‘이해와 공감’을 먼저 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감과 이해의 시작은 바로 ‘EA설계도’를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으로 표현 하는 것이다. EA를 추진하는 주요 글로벌 기업의 최근 공통적인 특징은 해당 프로젝트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인포그래픽’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복잡한 용어와 시스템구조, 편익의 구체적 데이터를 인포그래픽과 같은 시각적 표현으로 이해시키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듣고 기억한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 15% 정도만 기억에 남지만 이미지가 결합되면 약 89%가량 기억을 해낸다.” 라는 스탠포드 대학이 발표한 통계도 있다.   복잡한 정보일수록 단시간에 해독할 수 있도록 하는 그래픽 묘사와 서사적 표현이 필요하다.  “EA설계도 역시 다양한 이해관계와 복잡한 정보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가?” 정보화를 위해 수집한 자료는 모두 정보라 할 수 없다. 시간과 예산을 고려하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판단해 핵심자료만 추출해 이를 설계도에 반영해야 한다.   처음 ‘EA설계도’는 전체를 살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한다. 이후 세부 추진 목적에 따른 ‘EA 실행설계도’ 가 마련돼야 한다. 시행 후 현재 추진 중인 정보화 추진 정책의 효과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대국민 EA 추진 성과홍보’ 역시 그래픽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목표 대비 성과를 계량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가 기술 되어야 한다. 즉 ‘데이터그래픽’으로 나타낸 EA설계도를 말한다.   국가 조직의 업무, 정보와 응용시스템을 지원하는 정보기술의 현재 상황을 단순히 서술하는 ‘고맥락메시지’ 로 문제점을 해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래픽으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언어로 풀어주는 것이 핵심일 것이다. 천체도 없이 별자리 관측을 제대로 할 수 없듯 정보화의 이해도가 처음부터 많지 않은 실무자와 의사결정자가 보더라도 쉽고 정확히 사실 자체를 해독할 수 있는 EA설계도가 그려지는 것이 공공부문 정보화 시작의 기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현 한국인포그래픽협회장, 브이랩인포그래픽연구소장 ● 전 한국온라인신문협회 사무국장 ●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인포그래픽 우수상 수상 
  • 도시와 지방,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해법은?

    도시와 지방,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해법은?

    지난 19일, 미국 백악관에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100명 이상의 교육감들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교육정책인 ‘ConnectED(Connect Education)’ 즉, 디지털러닝에 관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날 던컨(Arne Duncan)미연방교육부장관은 “일주일 24시간 언제 어느 때라도 도시나 외곽지역, 네이티브 인디언지역 할 것 없이, 모든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와 지식을 쌓을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정부의ConnectED교육정책은 한국과 싱가포르에 자극을 받은 오바마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정책이다. 이는 미국 학교와 도서관 등에 4조원 이상을 투입해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첨단기술과 수준 높은 교육을 결합하여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으로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들 중 우수사례로 꼽히는 텍사스 주 교육청이 예산을 투입해 주 전체 공립학교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영어교과과정 ‘Texas Success Initiative(www.texassuccess.org)’의 아이스테이션과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지난 13일, 교육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간 영어교육 격차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국내 일반인들에게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이스테이션 코리아(www.istationkorea.co.kr) 관계자는 수동적인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자기주도형 개인수준별 학습으로 가정에서만 주당 10시간 이상 학생 스스로 교육받고 있는 데이터를 공개하며 이미 교육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합리적인 교육비로 많은 학생과 지역기관에서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교육업계 한 관계자는 “무상급식와 누리과정과 같은 복지사업으로 인해 교육사업 예산이 축소되면서 영어 원어민 강사가 급감하는 등 지역에 따라 영어교육 전반에 예산집행의 차질이 예상된다”며 “이에 학부모들의 교육 기대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영어노출 환경을 조성하고 선진 교육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도시와 지방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영어 교육 향상에 이제 목표를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움·가르침엔 나이 따로 없다는 것 실천 기뻐”

    “배움·가르침엔 나이 따로 없다는 것 실천 기뻐”

    재미 한국계 기업인 이수동(65·미국명 사이먼 리) STG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워싱턴대 총장 메달을 받았다. 이 메달은 각 분야에서 탁월하고 모범적인 지도력을 보여 준 인사에게 조지워싱턴대 총장이 주는 영예의 상으로, 한국인으로는 이 회장이 처음으로 받았다. 역대 수상자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과 바츨라프 하벨 체코 초대 대통령,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총리, 조지프 리버먼 전 미 연방 상원의원 등이다. 이 회장은 2002년부터 이 대학 공대 건물 신축 기금으로 50만 달러(약 5억 5000만원)를 기부했고 2010년 조지워싱턴대와 고려대 교환 프로그램 운영비로 100만 달러를 지원해 매년 학생 15~20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1979년 미국에 이민 온 이 회장은 이듬해 1월 조지워싱턴대 석사과정에 입학했으나 생계, 직장 등을 이유로 휴학했다가 23년 만인 2003년 55세에 재입학해 2005년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배움과 가르침에는 나이가 없다는 평소 다짐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회사 경영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과 인재”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이웃사촌] 미래의 수제화 장인 유지은·재은 자매

    [이웃사촌] 미래의 수제화 장인 유지은·재은 자매

    “원래는 예쁜 손이었는데 망치질하느라고 손이 다 망가졌어요. 그래도 망치질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이런 것쯤 다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구두가 좋아요.” 20일 지하철 2호선 성수역사 내 2번 출구 내에 마련된 수제화 졸업작품 전시장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을 만지작거리던 유재은(26)씨는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옆에 있던 언니 지은(27)씨는 “토털숍(옷과 액세서리, 구두 등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게)을 차리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겠어?”라고 거들었다. 이들 지은·재은 자매는 전북 김제가 고향이다. 성동구에서 운영하는 수제화 기능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김제에서 서울 성수동까지 8개월 동안 일주일에 3번씩 출퇴근했단다.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공무원인 부모님이 딸들의 꿈을 위해 선뜻 교육받는 걸 허락해 주셨다고 한다. 재은씨는 “새벽 첫 기차를 타고 출발해서 교육에 참가한 뒤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간다”면서 “힘들고 고되지만 여성으로서는 드문 수제화 장인이 되겠다는 꿈을 떠올리면서 단 한 번도 결석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자매가 처음부터 수제화 장인을 꿈꾼 건 아니었다. 동생인 재은씨는 욕심이 많다. 25세 때부터 미용 공부를 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곧바로 의상 공부에 도전해 1년 만에 양장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런데 이번엔 구두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 재은씨는 “수제화 장인의 반열에 올라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코디할 수 있는 토털숍을 언니와 함께 운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언니 지은씨는 대학원에서 요리 공부를 하던 중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스페인 여행길에 올랐다. 여행 도중 눈에 띄는 수제화를 발견하고 수제화 장인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한다. 지은씨는 “수제화는 가죽의 색깔을 제 맘대로 조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동생과 같이 가게까지 차리려면 갈 길이 멀다. 수제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치는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향후 진로였다. 당장 수제화숍을 차리기에는 부족한 실력을 좀 더 연마해야 한다. 이에 대해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졸업생 20명 가운데 우수인력 4명은 수제화 명장에게 교육을 위탁할 계획이고 나머지 분들에게도 구두공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20~21일 이틀간 전시회를 개최한다. 교육생 20여명이 제작한 구두 30여점과 구두제작에 필요한 각종 도구와 연장 등을 전시하며 수제화 제작 과정도 직접 시연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엄마, 공장 때문에 전학가기 싫어요”

    “엄마, 공장 때문에 전학가기 싫어요”

    학부모와 교사들의 노력으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폐교 위기를 극복한 시골초등학교 분교가 또다시 폐교 위기를 맞았다. 분교에 인접한 뒷산까지 개발돼 하나 둘 공장이 들어서 교육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수동면 수동초교 송천분교 학생 수는 2008년 14명에 불과했다. 학부모 및 교사·학생들이 사교육 없는 교육공동체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입소문이 나 도시에서의 전학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1년 50여명으로 불어나더니 현재는 1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재학할 만큼 성장했다. 그러나 3~4년쯤 전부터 학교 주변에 공장들이 들어서더니 지난해부터는 학교 후문 바로 앞 뒷산까지 개발돼 공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학부모들이 학생 통학 안전과 수업 환경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발했지만 허사였다. 특히 지난 8월 또다시 후문 5m 앞 임야의 개발이 진행되자 학부모 40여명이 들고 일어났다. 시청 정문 앞에서 항의 시위까지 벌이고 있다. 허은서(39) 학부모회장은 “학교 주변에 개발행위허가 신청이 들어올 때마다 반대의견을 제시했으나 시의 무관심으로 초등학교 주변이 공단화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와 인접한 임야는 숲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거나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매입해 공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행 산지법상 토지주가 개발행위를 신청할 경우 임목 상태와 경사도에 문제가 없으면 허가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하지만 아직 허가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가급적 반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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