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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희 만난 역술인 “정윤회가 대통령 비서실장하면 훨씬 잘할 것…억울해하고 있다”

    정윤희 만난 역술인 “정윤회가 대통령 비서실장하면 훨씬 잘할 것…억울해하고 있다”

    ’정윤회 역술인’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정윤회씨의 행보가 차츰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3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윤회씨는 서울고등학교가 아닌 그 인근에 위치한 내수동의 보인상업고등학교(현 서울 송파구 보인고)를 졸업했다. 정윤회씨는 보인상고의 30회 졸업생으로 동문으로는 4선의 김현욱 전 국회의원, 이득렬 전 MBC사장 등이 있다. 이로 인해 그간 정설로 굳어졌던 청와대 정윤회 입김설의 근거가 약해지게 됐다. 그 동안 청와대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 등 10여명의 고위 인사가 모두 서울고 출신인 것과 관련해 당초 서울고 출신으로 알려졌던 정윤회씨의 입김으로 분석했다. 정윤회씨와 16년간 교류해오고 있다는 역술인 이씨는 30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정윤회씨는 평소 조용한 성격으로 명석하고 치밀해 그가 보좌하던 시절엔 박근혜 대통령이 실수한 적이 없었다”며 “차라리 대통령 비서실장을 시키면 지금보다 훨씬 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정윤회씨가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를 천거한 사람’,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을 미행한 사람’ 등으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사실무근’ 이라며 억울함을 하소연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패션+이동수단…세계 최초 ‘허리에 차는 스쿠터’ 화제

    패션+이동수단…세계 최초 ‘허리에 차는 스쿠터’ 화제

    거리를 걷다 급박한 상황이 발생해 빠른 속력으로 이동하고 싶어도, 택시도 버스도 자전거도 없는 상황이라면 상당히 난감할 것이다. 그런데 해당 상황에서 허리에 차고 있던 벨트를 풀어 약간만 조작해주면 근사한 수동 스쿠터로 변신해 이동속도를 높여줄 수 있다면 어떨까?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이야기지만 이는 현실이다. 호주 IT전문매체 기즈맥(Gizmag)은 허리에 차고 다니는 이동수단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놀라운 아이디어 상품인 세계 최초 ‘벨트 스쿠터(scooter)’의 자세한 사항을 최근 소개했다. 길거리를 걷고 있는 한 남성이 갑자기 허리벨트를 푼다.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생리현상이 발생된 것일까?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우려했던 상황 대신 더욱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구부러진 목재 벨트를 꼿꼿이 세우고 아래, 위로 쭉 늘리자 밑은 철제 바퀴, 위는 손잡이가 달린 멋진 수동 스쿠터로 재탄생된 것이다. 이를 타고 남성은 빠르게 도심을 질주해 목적지까지 예정시간에 도착한다. 이후, 스쿠터를 어떻게 보관해야할까?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다시 간단히 조립하면 멋진 목재 벨트로 재변신하기 때문이다. 패션과 이동수단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고루 갖춘 ‘벨트 스쿠터(scooter)’의 모습이다. 이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은 헝가리 출신 디자이너 아담 호록의 개인 프로젝트에서 출발해 최근 구체적 형태로 개발됐다. 호록에 따르면, 최근 도심지가 복잡해지면서 간편하면서도 다루기 쉬운 이동수단 상품의 등장이 시급해졌고 해당 스쿠터 역시 같은 맥락에서 제작됐다. 사실 최근 몇 년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아이디어 상품들은 여러 개가 등장했지만 이와 비교해 벨트 스쿠터가 가지는 장점은 바로 ‘보관’이다. 아무리 작아지고 축소되더라도 보관공간을 확보해야만 하는 기존 유사 상품들에 비해 이 벨트 스쿠터는 ‘벨트 형태’로 간편하게 보관하면서 패션까지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호록은 현재 수동 형태에서 더욱 발전된 전동 벨트 스쿠터를 개발 중이다. 호록은 “동력 발전 형태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무게, 간편함 등의 기존 스쿠터가 가지고 있는 효율성을 어떻게 유지해낼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정윤회, 베일 싸여있던 인물? “서울고 아닌 상고 졸업..돌아버릴 지경”

    정윤회, 베일 싸여있던 인물? “서울고 아닌 상고 졸업..돌아버릴 지경”

    정윤회 씨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으로 베일에 싸여 있던 정윤회 씨의 행적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새정부 들어 정윤회 씨가 ‘서울고 출신’이라서 해당 고교 출신들이 잘나간다는 소문과 달리, 3일 한 매체는 정윤회 씨가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터에 1970년대까지 있었던 서울고등학교가 아니라 그 인근인 내수동의 보인상업고등학교(현 서울 송파구 보인고)를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정윤회 씨는 보인상고를 1974년(30회)에 졸업했다. 4선의 김현욱 전 국회의원, 이득렬 전 MBC사장이 정씨와 보인상고 동문. 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 등 10여 명의 고위 인사가 모두 서울고 출신인 이유가 당초 서울고 출신으로 알려졌던 정윤회 씨의 입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던 사실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정윤회 씨와 16년간 교류해오고 있다는 역술인 이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씨는 조용한 성격으로 명석하고 치밀해 그가 보좌하던 시절엔 박근혜 대통령이 실수한 적이 없었다”며 “비선의혹을 받게 하지 말고 차라리 대통령비서실장을 시키면 지금보다 훨씬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검찰 조사에서 정윤회씨는 “대선 직후 박 대통령에게 ‘고맙다’는 취지의 전화를 받은 게 마지막 접촉”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회씨가 대선 때 보이지 않게 역할을 했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올해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를 천거한 사람’,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회장을 미행한 사람’ 등으로 정윤회 씨가 지목되자 그는 “왜 이런 근거 없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정말 돌아버릴 지경이다”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정윤회 씨 행적과 관련해 드러난 사실들은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 사건과 관련한 정윤회 씨의 검찰 진술, 정윤회 씨 주변 인물들과 역술인 이모 씨의 발언을 통해 확인됐다. 사진 = 방송 캡처 뉴스팀 chkim@seoul.co.kr
  • 아동청소년 우울증에 음악 치료 효과 (英 연구)

    아동청소년 우울증에 음악 치료 효과 (英 연구)

    최근 10년 사이(2000~2010년) 국내 인구 10만 명당 아동청소년 자살률은 6.4명에서 9.4명으로 47%나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미국 및 OECD 국가들에서 자살률이 유지되거나 감소하는 추세와 상반되는 현상이다. 아동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정신과적 위험요인은 우울증이다. 따라서 이런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영국에서는 우울증 치료에 음악이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퀸스대학 연구팀은 음악 치료가 행동과 정서에 문제를 안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우울증을 감소하는데 효과가 큰 것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샘 포터 간호조산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효과적 치료법을 결정하는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아동청소년 2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 모두에게 일반적 치료를 받게 했으며 이중 123명에게는 음악 치료 프로그램을 추가해 받도록 했다. 그 결과, 음악 치료를 추가로 받은 그룹은 일반 치료만 받은 그룹보다 명확하게 의사소통과 대화 능력에서 개선을 보였다. 또한 음악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우울증 감소가 현저하게 나타났으며 자존감 향상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음악 치료는 음악을 감상하는 수동적 치료와 환자가 직접 연주하는 능동적 치료로 나뉘는데, 충분한 과학적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주로 보완·대체 요법으로 사용되어왔다. 이번 연구에 협력한 북아일랜드 음악치료기금(Northern Ireland Music Therapy Trust)의 시아라 라일리 CEO는 “음악 치료는 특별한 경우 위주로 적용돼왔지만, 이번 연구로 그 효과가 입증됨으로써 앞으로 주요 치료 요법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영국 복권기금(BIG·Big Lottery Fund)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당5동-강원 홍천 “서로 교류합시다”

    신당5동-강원 홍천 “서로 교류합시다”

    중구 신당5동이 강원 홍천군 굴업리마을과 자매결연을 위한 사전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전 답사, 지역 자료 등을 상호 교환하고 연내 마무리짓기로 했다. 구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도시·농촌 교류를 통한 이해와 발전을 위해 교류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15개 동 가운데 11곳이 농촌마을과 교류를 펼치고 있다. 신당동은 경기 파주시 산머루마을과 지난해 5월 자매결연을 맺고 친환경 농수산물 직거래, 산머루 수확 일손을 도왔다. 이에 보답하듯 산머루마을 주민 50여명은 같은 해 7월 찾아와 주민들과 가례헌 공연을 관람하고 숭례문·한옥마을 등 역사문화 투어에 참여했다. 회현동은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축제를 벤치마킹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은행마을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김삿갓면 주민들은 매년 축제에 참석해 우애를 다진다. 약수동의 경우 주민과 학생들이 금강모치마을에서 포도따기, 고구마캐키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와인 생산과정 견학, 난계 국악촌·국악박물관 등을 다녀왔다. 최창식 구청장은 “도시와 농촌이 윈윈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모든 동에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60주년’ 라이카 M 시스템, 역대 모델을 한눈에

    ‘60주년’ 라이카 M 시스템, 역대 모델을 한눈에

    컴팩트한 바디에 고성능을 갖추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작품특성과 존재감 등으로 사진작가 중에서 사용하는 이가 많으며 아마추어들도 탐내는 카메라 브랜드인 독일 라이카(Leica)의 ‘M 시스템’은 1954년 M3을 출시한 이래 6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한 해외 웹사이트(ishootfilm.org)가 M시스템의 역사를 알기 쉽게 되돌아볼 수 있는 연대표를 공개했다. 이 연대표에는 M3를 비롯한 각종 명기의 사진과 주요 내용이 담겨 초보자도 쉽게 보고 알 수 있다. 다음은 이를 순서대로 정리한 연대기이니 평소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확인해보자. ◆ 라이카 M3 (1954~1966년) 35mm 필름을 사용하는 레인지파인더(RF) 카메라에서 명기 중 하나로 꼽히는 M3. 당시 국내 가격은 집 한 채일 정도로 비쌌던 것으로 알려졌다. M3의 렌즈 마운트는 기존의 스크루 마운트를 개선한 베이요넷 마운트(라이카 M 마운트)가 채용된 모델로, 레인지파인더의 숙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시차(視差)가 매우 적다는 것 등의 특징으로 인기를 얻어, 약 13년간이라는 시간 동안 22만대 이상이 생산됐다. ◆ 라이카 M2 (1957~1967년) M3의 데뷔로부터 약 3년 뒤에 등장한 M2는 평가로는 M3의 단순 버전으로 기획된 모델. 그 특성에 따라 M3의 광각 버전으로 사용되는 일도 많았다. 또 기존의 M3는 장착하지 못한 방아쇠 식 신속 필름감기 장치인 ‘라이카비트 MP’를 장착할 수 있는 것도 특징. M3가 인기를 끈 것에 비해 이 모델은 약 11년간 8만 5000여 대의 생산에 머물렀다. 참고로 쿠바 사진작가 알베르토 코르다(1928~2001년)가 아르헨티나의 혁명가 체 게바라(1928~1967년)의 유명 인물사진인 ‘영웅적 게릴라’(Guerrillero Heroico·게릴레로 에로이코)를 촬영한 것도 이 모델이다. ◆ 라이카 M4 (1967~1975년) M3·M2의 직계 후속 모델인 M4는 장착된 렌즈에 따라 자동으로 35mm, 50mm, 90mm, 135mm의 파인더 프레임을 전환하는 기존 사양을 고수했다. 필름교환 시 뒷캡을 열면 자동으로 필름 카운터가 재설정되고 제로(0)로 돌아가는 장치가 탑재돼 있다. 또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본체를 쥐었을 때 왼손 부분에 있는 필름 되감기 크랭크의 편의를 위해 수평에서 대각선으로 변경됐다. 모델 생산은 1972년에 일단 종료됐으나, 후속기인 M5가 인기를 끌지 못해 라이카 창립 50주년이 되는 1975년에 다시 생산됐다. 또 1977년에는 개량판이 되는 신모델 ‘M4-2’가 데뷔하게 된다. ◆ 라이카 M5 (1971~1975년) 1971년에 등장한 M5는 지금까지의 청초한 느낌과는 다른 디자인을 채택하고 바디는 기존 모델보다 크고 무겁게 변화했다. 그래서인지 ‘도시락’ 등으로 불리며 비인기 모델이 됐다. 이 모델은 렌즈를 통과한 뒤 빛을 측정하는 TTL 노출계를 채택했으며, 파인더로 노출계를 확인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공했다. ◆ 라이카 M4-2 (1977년~1980년)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크기가 커진 M5의 인기가 좋지 못해, 회사가 예상했던 실적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따라서 라이카는 1975년에 50주년 기념 모델로 M4를 일시적으로 부활시킨 뒤 1977년에는 개량판이 되는 M4-2를 발표했다. 모델명과 바디는 고수하되 각 부분을 재검토해 생산 공정을 업그레이드해 비용 절감이 이뤄졌다. 이 모델에서는 액세서리 슈(카메라 부속 장치의 부착 똬리쇠)를 장착할 수 있는 핫슈가 채택돼 필름감기 장치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셀프타이머 기능은 제거했다. ◆ 라이카 M4-P(1981~1987년) M4, M4-2에 이어 M4 시리즈로는 3대째의 메이저 업데이트인 ‘M4-P’는 1981년에 데뷔했다. 기존의 35mm, 50mm, 90mm, 135mm 이외에 28mm, 75mm 렌즈의 파인더 프레임이 추가돼 있지만, “안경을 쓴 경우 보기 어렵다”는 비판적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 라이카 M6 (1984~1998년) 부진했던 M5를 대신해 M4 시리즈가 부활하는 흐름을 이어받아 데뷔한 M6는 악평을 받았던 M5의 디자인 취향을 버리고 신형 모델임에도 M4 시리즈의 디자인을 고수했다. 하지만 내부에는 최신 기술이 탑재돼 있어 이른바 ‘M4의 정통 진화판’이라고 불리는 모델이다. 기존의 황동 바디를 대신해 마그네슘 합금 다이캐스트 바디를 채택해 경량화를 이뤘지만, 그 가벼운 사용감에 부정적인 사용자도 있었다. 또 차기 모델인 ‘M7’에서 노출 조정을 자동으로 시행해주는 AE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M6 시리즈는 마지막 수동 노출 모델이 되고 있다. ◆ 라이카 M6 TTL (1998~2002년) 기존 M6의 마이너 모델 버전으로 자리매김한 모델로, 이와 구별하기 위해 초기 M6는 ‘M6 클래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측광한 결과에 따라 자동으로 플래시 광량을 조절하는 TTL 플래시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또 이 모델의 출시를 전후해 제조사가 변경됐으므로 로고 표기는 ‘Leitz’(라이츠)에서 ‘Leica’(라이카)로 변경됐다. 전·후기 모델을 구분하는 데 참고할 기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라이카 M7 (2002년) M7는 세부사항이 크게 변화했다. M 시스템에서 최초의 전자셔터가 채택되고 조리개 우선 자동 노출이 탑재된 모델이다. 그럼에도 셔터는 기존의 패브릭 셔터가 갖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셔터 버튼은 2단계 식으로 돼있어 가볍게 누른 1단계에서 노출을 고정하고, 밀어넣는 것으로 사진 촬영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 라이카 MP (2003년 3월) 이전 버전인 M7과 달리 바디와 손잡이 등의 디자인을 초창기 M3의 것으로 채택한 모델. 필름 이송 레버와 파인더 주위의 형상이 변경됐다. 모델명의 ‘MP’는 ‘Mechanical Perfec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기계적으로 완성된 M3를 의미하는 듯하다. ◆ 라이카 M8 (2006년 9월~2009년 9월) M7부터 전자 기술이 본격적으로 채용된 M 시스템이지만, M8는 마침내 디지털카메라의 세계에 발을 디디게 됐다. 이미지 센서는 18mm×27mm(2:3, 2624×3936픽셀)의 1030 만 화소 CCD ‘코닥 KAF10500’가 채택됐다. 디지털카메라이면서, 거리계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바디는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했으며, 상단과 베이스 부분은 놋쇠를 깎아 마감했다. 최초의 디지털 모델이라는 점도 있지만, 적외선에 대한 감도가 너무 높거나 검은색 물체가 보라색으로 찍히는 등 품질에 문제가 있어 유감인 모델이다. 또한 이 모델에서는 셔터가 패브릭에서 금속 소재로 변경됐다. ◆ 라이카 M8.2 (2008년 9월~ 2009년 9월) M8 버전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델로, 셔터음 소리가 줄어든 모델이다.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최고 셔터속도는 8000분의 1에서 4000분의 1로 떨어졌다. 또 바디 색깔이 검은색인 모델은 기존의 도금에서 도장으로 변경됐다. ◆ 라이카 M9 (2009년 9월~2013년 3월)   이미지 센서에 1850만 화소 35mm 풀 사이즈 CCD를 채택한 M9은 기존의 M 마운트 렌즈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돼, 과거의 렌즈 자산을 유용할 수 있다. 당시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풀사이즈 CCD를 탑재한 모델이다. ◆ 라이카 M9-P (2011년 6월~2013년 3월) M9의 고내구성 버전이 되는 M9-P는 액정 커버 유리가 사파이어로 변경됐으며, 빨간색 로고와 바디 전면의 ‘M9’ 로고가 생략된 커버 상단에 ‘Leica’ 로고가 배치되는 등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다. ◆ 라이카 M Monochrom (2012년 5월) 35mm 풀사이즈 센서를 탑재하는 모노크롬 촬영 전용 디지털카메라인 M 모노크롬은 센서에 컬러 필터가 없는 모델이다. 따라서 ISO의 최저치는 320로 M9의 ISO 160보다 1단계 높게 설정돼 있다. 또한 M9보다 빛을 더 캡처해 선명한 영상을 실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 라이카 ME (2012년 9월) M9을 기반으로 USB 단자와 파인더 프레임 선택 레버를 생략해 심플함을 강조한 모델. M 시스템에서 가장 저렴한 라인업이 되고 있음에도 그 가격은 가히 700만원을 넘는 고급 기종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 라이카 M (2012년 9월) M9의 후속기인 ‘M’은 2400만 화소의 35mm 풀 사이즈 CCD를 탑재한 모델로, 이 시리즈에서 첫 동영상 촬영을 대응한 모델이다. ◆ 라이카 MP (2014년 8월) ‘M’보다 2배 높은 2GB의 RAM 용량을 갖춘 모델로, 연속촬영 능력이 향상한 모델이다. 높은 내구성과 정교함에 집착한 품질은 기존과 변함이 없다. ◆ 라이카 MA (2014년 9월) 디지털카메라 전성시대에 투입된 MA 필름을 사용해 촬영하는 기계식 거리계 카메라의 최고봉이라고 부르는 모델이다. 액정 모니터는 물론 노출계조차 탑재하지 않고 배터리 없이도 촬영이 가능해 카메라의 원점이라고도 할 수있는 구조다. 거기에 100년간 축적돼 온 라이카의 기술이 더해졌다고 할 수 있다. ◆ 라이카 M Edition 60 (2014년 9월) 라이카 M 시스템 60주년을 기념해 발표된 ‘M 에디션 60’는 디지털카메라이면서 액정 모니터를 탑재하지 않고, 셔터속도, 조리개, 초점, ISO 감도 등 사진 촬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에 집중한 세계 최초의 디지털카메라이다. 마치 필름 시대의 카메라처럼 촬영에만 집중할 수있는 모델로, 촬영한 사진은 RAW 파일 이미지 데이터로 DNG 형식으로만 저장할 수 있게 했다. 뒷면에 액정 패널을 대신해 회전식 ISO 설정 다이얼을 채택했다. 60년의 역사를 통해 변하지 않는 철학,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이 공존하는 라이카 M 시스템의 정신을 구현한 대표작. 출처=http://www.ishootfilm.org/timelines/leica-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용문신·강도 전과로 협박’ 고속도 사고차량 견인 독점 기사들 입건

    ‘용문신·강도 전과로 협박’ 고속도 사고차량 견인 독점 기사들 입건

    교통사고 차량 견인을 독점한 견인기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부천오정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모 견인업체 기사 3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업체 대표 A(36)씨를 구속하고 B(33)씨 등 나머지 기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B씨 등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 IC 등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일대 교통사고 현장에서 경쟁사의 견인기사나 보험사 직원 등을 총 10차례에 걸쳐 때리고 협박해 차량 견인을 독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역도 선수 출신인 A씨는 자신의 몸에 그린 용 문신을 내세우거나 강도 전과가 있다고 협박해 차량 견인을 독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여죄를 캐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박스, 사물인터넷(IoT) 기술 구현된 물품보관함 세계 최초 개발

    ㈜스마트박스, 사물인터넷(IoT) 기술 구현된 물품보관함 세계 최초 개발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구현한 최첨단 지능형 물품보관함을 개발해 국제 무대에 선보였다. ㈜스마트박스(www.smartbox.co.kr 대표 나예룡)는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된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행사장에 신개념 물품보관함 ‘스마트박스’ 1500개를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과 표준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는 이번 행사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사물인터넷 물품보관함이 등장함으로써 앞으로 사물인터넷 분야에서도 IT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임을 각 국 대표단에게 자연스럽게 어필하고 있다. 실제로 보관함을 사용해본 대표단들은 평범한 보관함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돼 자신의 휴대폰으로 직접 보관함의 배정, 비밀번호 설정 등이 가능하다는 것에 놀라움을 보이며 실생활에 접목된 사물인터넷의 편리성을 체감하고 있다. 캐나다 산업부의 산티아고 보르다 국제통신정책 자문관은 “겉보기에는 단순한 디지털 자물쇠인데, 일체의 배선이나 추가 장비 없이 내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것이 무척 신기하고 놀랍다. 이런 게 바로 대표적인 사물인터넷 응용 분야”라고 했다. 스마트박스는 보관함 문에 부착된 디지털 잠금 장치에 자체 개발한 첨단 저전력 무선통신 모듈을 탑재해 직접 인터넷 통신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별도의 설비 공사 없이 기존의 수동식(열쇠형) 보관함의 잠금 장치만 교체하면 첨단 지능형 보관함이 되는 사물인터넷 응용의 전형적인 사례다. 2011년 초부터 제품을 개발해온 ㈜스마트박스 나예룡 대표는 “이번 ITU 회의에 첫 선을 보인 세계 최초 사물인터넷 물품보관함 스마트박스는 기존의 물품 보관 및 전달 시스템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며 “기존의 수많은 수동식 보관함들이 손쉽게 첨단 지능형 보관함으로 전환돼 마트, 지하철, 놀이시설 등의 물품보관함은 물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파트, 기숙사 등의 물품전달함(무인택배함) 등에도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마트박스는 현재 국내 주요 건설사와 신축 또는 기존 아파트에 물품전달함(무인택배함)으로 설비하는 것을 협의 중이며, 각 대학 기숙사에 편의 시설로 설치, 보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부 중 ‘실수’, 오히려 기억력 향상시켜 (연구)

    공부 중 ‘실수’, 오히려 기억력 향상시켜 (연구)

    무엇인가를 배울 때, 잘못해서 발생하는 실수가 오히려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 인지신경과학 전문연구기관 베이크레스트 로츠먼 연구소(Baycrest‘s Rotman Research Institute)와 토론토 대학 심리학과 공동 연구진이 “사람들은 학습과정에서 실수하는 순간에 오히려 더 많은 내용을 머릿속에 저장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 평균나이 22세의 젊은층 65명과 평균나이 72세의 노년층 64명을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특정 단어를 일괄적으로 학습하게 했을 때, 처음부터 정확하게 사전적으로 외우는 것이 더 지속력이 높은지, 아니면 실제와 맞지 않고 몇 번의 실수가 있더라고 추측을 통해 배우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실험방식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장미(Rose)라는 목표 단어를 외우게 했을 때 한 번은 사전에 나와 있는 그대로 ‘Rose’를 보여주고, 나머지 한번은 이 단어는 ‘꽃의 종류’라는 단서만 전해주거나 아니면 ‘Ro’까지 일부 단어만 보여주고 학습을 시킨 뒤 어떤 방법이 더 효과가 높은지 비교한 것이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실험 참가자 대부분은 ‘Rose’라는 단어를 학습할 때 처음부터 확실히 사전적으로 습득하는 것보다는 몇 번 실수하더라도 단어의 개념적 부분을 숙지한 뒤 추측했을 때 이 단어가 더욱 기억에 오래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층, 노년층 구분 없이 동일하게 확인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나이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학습할 때, 외워야할 대상을 ‘사전적’이기보다는 ‘개념적’으로 이해하려는 성향이 크기 때문이다. 만일 장미(Rose)라는 대상에 대한 단서가 앞 두 글자인 ‘Ro’ 또는 ‘꽃의 한 종류’까지만 제시되면 사람들은 대개 즉각 장미를 떠올리기보다 ‘튤립’ 등의 전혀 맞지 않은 답을 연상 한다. 하지만 이후 정답이 장미라는 것을 안다면 이 단어는 더욱 기억에 오래 남는데, 이유는 이미 머릿속에 튤립 등을 연상하며 구축된 ‘꽃’이라는 개념이 미리 잡혀있어 후에 ‘장미’를 추가하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하게 과일 배(Pear)를 외우려 할 때도, 즉각 ‘Pear’라는 어휘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사과(Apple)’와 같은 유사 과일 종류를 먼저 떠올리는 것이 암기에 더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이는 토론토 대학 베이크레스트 로츠먼 연구소가 3년 전 제시했던 “시행착오로 알게 된 경험 기억이 더 오래 지속 된다”는 연구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당시 연구소는 이번 실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 임상실험에서 수동적으로 기억한 정보 보다 시행착오를 통해 기억한 정보가 더 오래간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베이크레스트 로츠먼 연구소 수석연구원 니콜 앤더슨 박사는 “이는 과거 우리가 주장했던 시행착오와 기억력 향상 사이의 긍정적 상관관계의 근거를 보여주는 연구결과”라며 “이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lifelong learning)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 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동청소년 우울증에 음악 치료 효과 (英 연구)

    아동청소년 우울증에 음악 치료 효과 (英 연구)

    최근 10년 사이(2000~2010년) 국내 인구 10만 명당 아동청소년 자살률은 6.4명에서 9.4명으로 47%나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미국 및 OECD 국가들에서 자살률이 유지되거나 감소하는 추세와 상반되는 현상이다. 아동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정신과적 위험요인은 우울증이다. 따라서 이런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영국에서는 우울증 치료에 음악이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퀸스대학 연구팀은 음악 치료가 행동과 정서에 문제를 안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우울증을 감소하는데 효과가 큰 것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샘 포터 간호조산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효과적 치료법을 결정하는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아동청소년 2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 모두에게 일반적 치료를 받게 했으며 이중 123명에게는 음악 치료 프로그램을 추가해 받도록 했다. 그 결과, 음악 치료를 추가로 받은 그룹은 일반 치료만 받은 그룹보다 명확하게 의사소통과 대화 능력에서 개선을 보였다. 또한 음악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우울증 감소가 현저하게 나타났으며 자존감 향상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음악 치료는 음악을 감상하는 수동적 치료와 환자가 직접 연주하는 능동적 치료로 나뉘는데, 충분한 과학적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주로 보완·대체 요법으로 사용되어왔다. 이번 연구에 협력한 북아일랜드 음악치료기금(Northern Ireland Music Therapy Trust)의 시아라 라일리 CEO는 “음악 치료는 특별한 경우 위주로 적용돼왔지만, 이번 연구로 그 효과가 입증됨으로써 앞으로 주요 치료 요법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영국 복권기금(BIG·Big Lottery Fund)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타와 총격, 단독 범행 맞나

    오타와 총격, 단독 범행 맞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외톨이였고 마약 문제가 있었다. 5년 이상 어머니와 접촉하지 않았으며 최근 몇 주 동안 노숙자 쉼터에 머물렀다. 리비아나 시리아 같은 곳에 가고 싶다고 했으나 여권을 발급받지 못할 것 같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오타와의 국회의사당을 공격하다 사살당해 캐나다뿐 아니라 미국 등 서방 주요 국가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32살 마이클 제하프 비보에 대한 캐나다 경찰의 수사 결과다. 별도의 공범도 없다. 요란한 경계경보가 울려퍼진 무시무시한 ‘외로운 늑대’(Lone Wolf·자연 발생적 테러리스트)의 정체치고는 예상을 한참 벗어난다. 캐나다 정부는 당장 “문제 많은 사람이 저지른 미친 짓”이라며 국민들 안심시키기에 나섰지만 이대로 넘어가기엔 사태가 너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가디언은 “사전 대응을 위한 테러대응법 제정, 정보국에 더 많은 권한을 보장하는 방안 등에 대한 캐나다 의회의 논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경찰은 사건 하루 만인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이 제하프 비보의 단독 범행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테러’로 규정한 최근 퀘벡 주차장에서의 캐나다 군인 대상 차량 사고와 이번 총격 사건 간 연관성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의문은 남는다. 바로 직전에 캐나다 정부는 90명 정도의 요주의 인물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동 지역 여권을 신청한 제하프 비보는 대상자에서 빠졌다. 심지어 여권 신청 사실을 사건 발생 뒤 비보의 엄마에게 듣고서야 알았다. 또 범행에 쓰인 ‘수동 장전식 윈체스터 소총’이 비록 낡은 것이라 해도 전과 기록 때문에 무기 소지가 금지된 비보가 어떻게 이를 손에 넣을 수 있었는지도 규명돼야 한다. 경찰은 제하프 비보의 이메일이 테러 공격과 관련한 혐의를 받아 온 제3자의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CNN도 “급진적 이슬람 교리를 공유하는 캐나다 내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와 연계돼 있다”고 보도해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이웃 사랑도 수확하는 계절 가을] 사과같이 고운 봉사

    [이웃 사랑도 수확하는 계절 가을] 사과같이 고운 봉사

    “농촌 봉사가 비록 몸은 좀 고되더라도 마음은 풍족해지는 활동이라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요. 일손도 돕고 맛있는 사과도 홍보해야죠.” 23일 서울 성수동에 거주하는 김인숙 가족봉사단원은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성동구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따뜻한 수레 가족봉사단 30여명이 25일 경북 안동시 녹전면으로 사과 수확 일손을 돕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밝혔다. 사과 수확 봉사활동은 매년 일손 돕기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덜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2년부터 사과 수확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과 수확은 물론 농가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따뜻한 수레는 2006년부터 매달 1회 이상 벽화봉사, 김장봉사, 연탄나눔봉사, 아동·여성 안전 캠페인, 환경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봉사활동 및 봉사 일감 문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문화팀(02-3395-9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바당밭 일구고 바당에 누인다

    바당밭 일구고 바당에 누인다

    제주 동북부의 구좌읍 김녕, 월정리 일대에 25일 새 걷기 코스가 열린다.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 선보인 산방산·용머리 지질트레일의 연장이다. 한데 테마는 다소 다르다. 산방산 쪽은 제주의 지질 역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반면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은 제주인들의 삶의 원형을 엿보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 길 열림을 앞두고 미리 그 길을 걸었다. 왜 지질을 알아야 하는가. 섬의 역사뿐 아니라 섬에 기대 사는 사람들의 삶도 함께 새겨졌기 때문이다.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의 부제를 보자. ‘바당밭, 빌레왓을 일구는 동굴 위 사람들의 이야기길’이다. 길의 전체적인 성격이 축약된 표현이다. 생경한 단어들도 포함됐다. ‘바당’과 ‘빌레’다. 둘은 제주 사람들의 신산한 삶을 설명하는 도구다. 이 둘의 의미를 알아야 지질트레일 위에 얹혀진 제주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다. ‘바당’은 바다를 일컫는다. 변변한 농토 하나 없던 제주 사람들에게 바다는 밭이나 다름없었다. 뭍의 농민들이 밭에 애정을 쏟듯, 그렇게 바다를 일궈왔다. ‘빌레’는 너럭바위다. 용암이 흐르다 식은 흔적이다. 빌레의 두께는 다양하다. 용암이 흐를 당시의 여러 변수에 따라 수십㎝부터 1m를 훌쩍 넘게 쌓였다. 빌레 아래는 흙이다. 무엇이든 심어 먹거리로 쓰자면 먼저 빌레를 걷어내야 할 터. 호미 등의 농기구로 빌레를 잘게 쪼개 걷어내면 그제야 흙이 나온다. 그 위에 곡식을 심었다. 그렇게 등골 휘도록 만든 밭이 ‘빌레왓’이다. 땅 아래는 동굴이다. 세계지질공원 핵심 명소인 만장굴과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동굴들이 발 아래 얽혀 있다. 이들은 이름깨나 날리는 축에 속하고, 게웃샘굴 등 주민들만 아는 동굴도 있다. 요약하면, 동굴 위에 집을 짓고 뭍과 바다의 밭을 일구며 살아온 이들의 삶을 이리저리 따라가는 길, 그게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이다. 트레일은 지역민과 전문가, 제주관광공사 등이 힘을 모아 조성했다. 길이는 14.6㎞. 지역민인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박자박 걸으면 6시간 남짓 걸린다. 들머리는 김녕어울림센터다. 예서 세기알해변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세기알은 ‘성세기해변 아래’라는 뜻이다. 해안가에 원뿔 형태로 쌓아올린 검은 현무암 더미가 인상적인 자태로 서 있다. 김녕도대불이다. 밤에 조업 나간 어민들이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돕는 등대다. 해설사로 동행한 강정효(49) 제주대 강사는 “제주에 남아 있는 여러 형태의 도대불 가운데 비교적 온전하게 남은 도대불”이라며 “1972년 제주에 전기가 들어오기 전까지 등대불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설명했다. 해안엔 빌레가 넓게 형성돼 있다. 이른바 조간대다. 만조 때 바닷물에 잠기고 간조 때 드러난다. 물 빠진 빌레 위엔 ‘바릇잡이’(얕은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와 ‘고망낚시’(물 빠진 돌 구멍에서 물고기를 낚는 것)로 먹거리를 준비하는 주민들이 간간이 오간다. 빌레 밑엔 투수층이 발달돼 있다. 이 덕에 해안선 인근에서 용천수가 풍부하게 솟아난다. 청굴물도 그중 하나다. 이 일대 지명이 ‘청수동’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강 강사는 청굴물을 “주민들이 물찜질하던 곳”이라 했다. 한라산 인근이나 제주 남쪽의 여러 폭포 주변에 사는 이들은 곧잘 폭포 아래서 물맞이를 즐긴다. 한데 폭포가 없는 제주 동북쪽 사람들은 청굴물 같은 용천수를 찾아 찜질을 즐겼다는 것이다. 청굴물은 바닷속 민물 목욕탕이다. 마을 앞 얕은 바다 위 두 곳에서 물이 솟는다. 물이 솟는 곳에 돌을 쌓아 경계를 만든 뒤 마을 쪽은 여자, ‘바당’ 쪽은 남자들이 썼다. 같은 시간대에 남녀가 함께 쓰는 경우도 있었을까. 외지인의 질문에 마을 할머니들은 터무니없는 소리 말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 일대엔 용암동굴이 많다. 동굴 위에서 사람들이 살아간다 해도 그리 틀리지 않다. 이를 잘 설명해 주는 것이 게웃샘굴이다. 두께가 1~2m 정도에 불과한 땅 아래 뚫린 동굴이다. 동굴 속으로는 맑은 물이 흘러간다. 주민들이 식수원으로 사용하던 샘물이다. 물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한다. 제주엔 섬 특유의 무속신앙도 발달했다. 당연히 섬기는 신도 많은데, 트레일을 걷는 동안 이와 관련된 시설들을 다수 엿볼 수 있다. 김녕본향당은 마을 전반을 수호하는 신을 모신 당, 귀네기동굴은 제주 지역에서 최초로 돼지를 제물로 삼은 돗제가 치러진 곳이다. 성세깃당은 ‘해녀마을’로 지칭되는 김녕리 해녀들이 잠수굿을 하는 곳이다. 성세깃당에서 ‘조른(짧은)빌레길’을 지나면 ‘김녕밭담길’이 시작된다. 빌레 위를 걷거나, 형태를 자세히 살필 수 있는 곳이다. 빌레와 밭의 높이 차는 들쭉날쭉이다. 불과 수㎝부터 1m가 넘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이렇게 흙 위를 덮고 있는 돌들을 일일이 깨서 걷어내야 한다. 깬 돌은 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쌓는다. 그게 ‘제주 들녘을 휘감아 도는 검은 용’(黑龍萬里), 돌담이다. 그러니 돌담의 두께는 곧 제주 사람들 피와 땀의 높이라 해도 틀리지 않겠다. 돌담은 얼핏 엉성해 보인다. 틈이 많기 때문이다. 김녕 쪽 돌담이 특히 성긴 모양새다. 한데 이 비워진 공간이 바람을 찢는 역할을 한다. 돌담이 효과적인 바람막이가 될 수 있었던 건 이 같은 비움 덕이다. 기능뿐 아니라 모양도 빼어나다. 들녘을 휘휘 돌아가는 밭담 덕에 어지간한 관광지 뺨칠 만큼 서정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김녕밭담길’ 초입에 주민들이 진(긴)빌레정을 세워뒀다. 정자에 오르면 ‘흑룡만리’ 밭담을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다. 강 강사는 “제주 안에서도 밭담의 원형이 가장 잘 남아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월정밭담길’ 구간은 산담을 관찰하기 적당하다. 산담은 무덤 주위에 둘러친 돌담이다. 망자의 집을 지키는 울타리인 셈. 신이 드나드는 ‘시문’과 무덤을 지키는 동자석도 이채롭다. 월정밭담길 아래는 저 유명한 용천동굴 호수와 당처물동굴이다. 하지만 출입은 불가다. 안내판에 새겨진 사진을 보며 발 아래 펼쳐져 있을 비경을 상상할 수밖에 없다. 반환점은 월정리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hot)한 제주 여행지로 꼽힌다는 곳이다. 여기서부터 ‘바당빌레길’이 펼쳐진다. 용암이 빚은 언덕 ‘투물러스’, 1270년 삼별초를 막기 위해 조간대에 쌓은 현무암 장벽 ‘환해장성’ 등 볼거리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덩개해안은 바다에 펼쳐진 빌레가 가장 인상적인 곳이다. 제주 5대산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에 잠긴 두럭산이 이 해안에 있다. 두럭산은 1년에 딱 한 번, 음력 3월 보름에만 볼 수 있다고 한다. 글 사진 제주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 제주공항에서 일주동로를 따라 가다 김녕사거리에서 좌회전, 곧이어 만나는 마을길에서 우회전하면 왼쪽에 김녕어울림센터가 있다. →잘 곳 지오하우스 1호, 2호점이 25일 길 열림 행사 당일 문을 열 예정이다. 김녕과 월정 지역의 지질 구조와 문화 등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와 소품 등으로 장식한 소규모 숙박시설이다. 김녕어울림센터에도 소규모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다. →맛집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지오푸드(Geo-Food)도 첫선을 보인다. 우뭇가사리로 만든 ‘우미냉국’과 ‘톳주먹밥’, 돼지고기 삶은 물에 모자반과 조를 넣어 끓인 ‘몸죽’ 등을 맛볼 수 있다. 김녕리 부녀회 등에서 만든 양파즙, 우미, 한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 “20년 흘렀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20년 흘렀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잊혀지진 않아요. 2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평생 안고 가야 할 상처죠.” 1994년 10월 21일 성동구 성수동 성수대교가 무너지면서 하나뿐인 형(당시 31세)을 잃었다는 김학윤(48) 유가족회 대표는 21일 강변북로 인근 위령탑에서 ‘성수대교 붕괴 위령제’를 준비하며 이같이 말했다. 담담한 듯하지만 얼굴에는 그늘이 있었다. 김씨는 “스스로를 다스리려고 한때 낚시터를 다니곤 했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도 안전불감증에 따른 사고가 너무 많아 안타깝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정신을 차려 건설회사 안전관리로 직업을 바꿨다”고 되돌아봤다. 위령제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박경준 구의회 의장, 유가족 18명 등 뜻밖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세월호 사고,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와 맞물려 더욱 관심이 쏠린 듯했다. 지난해까지는 유가족들만 모여 조촐한 추모 행사를 열었다. 추모비에 분향한 정 구청장은 김씨에게 “이곳을 안전의식을 다짐하는 학생과 구민들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겠다”면서 “유족 허락만 있다면 앞으로도 구청과 합동 위령제를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20년 전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성수대교 사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유가족들은 “잇단 안전사고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보여주는 것 같아 불안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구는 위령탑까지 차도를 가로질러야 해 걸어서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서울시와 협의해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할 것을 유가족들에게 약속했다. 또 구 공원녹지과로 관리 창구를 일원화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지금까지 위령탑은 서울시설관리공단, 인근 도로 및 주차장 등 관련 시설은 서울시 성동도로사업소, 탑 주변 녹지 관리는 구 공원녹지과에서 맡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타워팰리스’ 2위는 도대체 어디?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타워팰리스’ 2위는 도대체 어디?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타워팰리스’ 2위는 도대체 어디?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전세가액이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작년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4.66㎡(74평)로 23억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3억 3000만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43억 7000만원에 팔리는 등 매매가격이 40억∼45억원 선에 형성돼 있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을 웃도는(51∼57%) 셈이다.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고가 전세 상위권 아파트는 대부분 강남·서초구에 집중돼 있다. 공동 2위(동일 아파트의 다른 주택형 제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전용 244.3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전용 244.76㎡로 세 아파트 모두 전세가격이 각각 20억원이었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봄 이사철이던 지난 3∼4월에 확정일자를 받았다. 또 3월에 계약된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244.63㎡가 18억원, 2월에 거래된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2단지 241.88㎡가 17억 5000만원, 역시 2월에 거래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22.15㎡가 17억 5000만원에 계약되며 그 뒤를 이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어포레 전용 170.98㎡가 4월 17억원에 거래되면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해 최근 1년간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저가에 신고된 곳은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성재아파트 전용 39.24㎡와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공2차 전용 35.64㎡로 각각 800만원이었다. 최고가인 타워팰리스 1가구 전세(23억원)를 얻기 위해서는 칠곡 성재 또는 나운 주공2 아파트 287가구의 전세를 얻는 돈을 들여야 하는 셈이다. 서울지역에서 가장 싼 값게 거래된 전세 아파트는 동대문구 답십리 센시티16 전용 14.24㎡로 작년 12월 말 2000만원에 계약됐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 정자동 파크뷰 전용 182.23㎡가 올해 1월 8억 5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로 기록됐고, 최저가 전세는 포천시 신북면 거산아파트 43㎡로 작년 10월 1500만원에 계약됐다. 지방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아이파크 전용 234.58㎡로 올해 4월 말 8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4월 말 계약된 대구 수성구 수성동 롯데캐슬 전용 211.60㎡가 7억원, 4월 초 거래된 인천 연수구 송도 더샵퍼스트월드 222.78㎡가 6억 5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노근 의원은 “최근 전국의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곳도 많아 실수요자들의 전세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전세 수요를 매매로 유인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전세가격이 저 정도면 정말 대단한 건데”,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너무 비싸서 정말 엄두가 안날 수준이네”,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비싼 줄은 알았는데 정말 너무 비싸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정 감시 이젠 ‘꼼꼼한 서울씨’가

    시정 감시 이젠 ‘꼼꼼한 서울씨’가

    서울시는 1997년 시작된 서울시의 대표시민참여제도인 ‘시정모니터’의 이름을 ‘꼼꼼한 서울씨’로 바꾸고 제도를 보완했다고 19일 밝혔다. ‘꼼꼼한 서울씨’는 ‘꼼꼼하게 서울을 살피고 감시하는 시민’이라는 뜻이다. 시정모니터와 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세 차례 공모를 실시해 선정됐다. 시정모니터단은 앞으로 기획과제 발굴, 커뮤니티 운영, 모바일을 활용한 현장과제 등을 새롭게 수행한다. 지금까지 모니터단이 시에서 주는 과제를 ‘수동적’으로 감시해 왔다면 앞으로는 직접 감시 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하는 ‘능동적·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모니터단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방법은 홈페이지(http://www2.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현재 모니터단에는 12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22일 시민청에서 정무부시장과 모니터링 요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순씨를 이기는 꼼꼼한 서울씨’ 행사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를 선포할 계획이다.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 의견이 더욱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한 서울씨’ 제도를 양적·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내부 크기 보니 ‘입이 떡!’ 어디길래?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내부 크기 보니 ‘입이 떡!’ 어디길래?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내부 크기 보니 ‘입이 떡!’ 어디길래?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전세가액이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작년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4.66㎡(74평)로 23억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3억 3000만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43억 7000만원에 팔리는 등 매매가격이 40억∼45억원 선에 형성돼 있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을 웃도는(51∼57%) 셈이다.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고가 전세 상위권 아파트는 대부분 강남·서초구에 집중돼 있다. 공동 2위(동일 아파트의 다른 주택형 제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전용 244.3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전용 244.76㎡로 세 아파트 모두 전세가격이 각각 20억원이었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봄 이사철이던 지난 3∼4월에 확정일자를 받았다. 또 3월에 계약된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244.63㎡가 18억원, 2월에 거래된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2단지 241.88㎡가 17억 5000만원, 역시 2월에 거래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22.15㎡가 17억 5000만원에 계약되며 그 뒤를 이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어포레 전용 170.98㎡가 4월 17억원에 거래되면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해 최근 1년간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저가에 신고된 곳은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성재아파트 전용 39.24㎡와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공2차 전용 35.64㎡로 각각 800만원이었다. 최고가인 타워팰리스 1가구 전세(23억원)를 얻기 위해서는 칠곡 성재 또는 나운 주공2 아파트 287가구의 전세를 얻는 돈을 들여야 하는 셈이다. 서울지역에서 가장 싼 값게 거래된 전세 아파트는 동대문구 답십리 센시티16 전용 14.24㎡로 작년 12월 말 2000만원에 계약됐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 정자동 파크뷰 전용 182.23㎡가 올해 1월 8억 5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로 기록됐고, 최저가 전세는 포천시 신북면 거산아파트 43㎡로 작년 10월 1500만원에 계약됐다. 지방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아이파크 전용 234.58㎡로 올해 4월 말 8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4월 말 계약된 대구 수성구 수성동 롯데캐슬 전용 211.60㎡가 7억원, 4월 초 거래된 인천 연수구 송도 더샵퍼스트월드 222.78㎡가 6억 5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노근 의원은 “최근 전국의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곳도 많아 실수요자들의 전세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전세 수요를 매매로 유인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전세 가격이 왠만한 아파트 몇 채 값이 되네”,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전세가 저정도니 매매가가 엄청나지”,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저런 집에 전세로 사는 사람은 얼마나 부자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마음 사진으로 말해요”

    매주 수요일 서울 노원구 성민복지관에서는 ‘특별한 모임’이 열린다. 발달장애인 사진 동아리 ‘사진 속 내 마음’의 정기 모임이다. 지난해 3월 첫발을 뗀 이 동아리에는 지적장애나 자폐 1∼3급의 20대 장애인 8명이 활동하고 있다. 안은정(33) 사회복지사는 “자신의 마음을 언어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조작하기 복잡한 디지털일안반사식 사진기(DSLR) 대신 사용이 간편한 일반 ‘디카’로 사진을 찍는다. 매주 1시간 30분가량 ‘희로애락 표현하기’, ‘촬영한 사진으로 신문 만들기’, ‘사물 접사’ 등을 한다. 한 달에 한 번씩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나 공원 등으로 ‘출사’도 나간다. 최근 열린 ‘2014 제1회 전국 지적·자폐성 장애인 사진공모전’에 출품하는 등 전문 사진작가 못지않은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지하철 혜화역 전시회에 이어 다음달 24~30일에는 서울 종로구 경인미술관에서 ‘소곤소곤 사진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년간 촬영한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안 복지사는 “이전까지는 누군가에게 찍히기만 하는 수동적인 대상이었지 주체적으로 촬영한 적이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사진을 직접 찍어 주는 등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타워팰리스’ 도대체 1채 면적이 얼마길래?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타워팰리스’ 도대체 1채 면적이 얼마길래?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타워팰리스’ 도대체 1채 면적이 얼마길래?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전세가액이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작년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4.66㎡(74평)로 23억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3억 3000만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43억 7000만원에 팔리는 등 매매가격이 40억∼45억원 선에 형성돼 있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을 웃도는(51∼57%) 셈이다.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고가 전세 상위권 아파트는 대부분 강남·서초구에 집중돼 있다. 공동 2위(동일 아파트의 다른 주택형 제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전용 244.3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전용 244.76㎡로 세 아파트 모두 전세가격이 각각 20억원이었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봄 이사철이던 지난 3∼4월에 확정일자를 받았다. 또 3월에 계약된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244.63㎡가 18억원, 2월에 거래된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2단지 241.88㎡가 17억 5000만원, 역시 2월에 거래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22.15㎡가 17억 5000만원에 계약되며 그 뒤를 이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어포레 전용 170.98㎡가 4월 17억원에 거래되면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해 최근 1년간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저가에 신고된 곳은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성재아파트 전용 39.24㎡와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공2차 전용 35.64㎡로 각각 800만원이었다. 최고가인 타워팰리스 1가구 전세(23억원)를 얻기 위해서는 칠곡 성재 또는 나운 주공2 아파트 287가구의 전세를 얻는 돈을 들여야 하는 셈이다. 서울지역에서 가장 싼 값게 거래된 전세 아파트는 동대문구 답십리 센시티16 전용 14.24㎡로 작년 12월 말 2000만원에 계약됐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 정자동 파크뷰 전용 182.23㎡가 올해 1월 8억 5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로 기록됐고, 최저가 전세는 포천시 신북면 거산아파트 43㎡로 작년 10월 1500만원에 계약됐다. 지방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아이파크 전용 234.58㎡로 올해 4월 말 8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4월 말 계약된 대구 수성구 수성동 롯데캐슬 전용 211.60㎡가 7억원, 4월 초 거래된 인천 연수구 송도 더샵퍼스트월드 222.78㎡가 6억 5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노근 의원은 “최근 전국의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곳도 많아 실수요자들의 전세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전세 수요를 매매로 유인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대단하네”,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엄청나게 비싸다”,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무시무시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최고가 전세 23억원 타워팰리스, 가장 싼 아파트 전세는?

    전국 최고가 전세 23억원 타워팰리스, 가장 싼 아파트 전세는?

    전국 최고가 전세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 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밝혀졌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의 7배 수준인 20억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 최고가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23억 원(전용 244.66㎡)으로, 서울 전체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금(3억 3000만 원)의 7배에 달했다. .공동 2위(동일 아파트 다른 주택형 제외)는 서초구 잠원동 빌 폴라리스(244.76㎡),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244.32㎡),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195.34㎡)로 모두 전세값이 각각 20억원이었다. 이어 서초구 반포자이 244.63㎡ 18억원,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 2단지 241.88㎡ 17억 5000만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22.15㎡ 17억 5000만원 순이었다. 고가의 전세 아파트는 대부분 서울 부촌인 강남구와 서초구에 몰려 있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170.98㎡가 지난 4월 17억 원에 거래되면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에서 가장 싼 전세 아파트는 동대문구 답십리 센시티 14.24㎡ 200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30일 확정일자를 받았다. 최근 1년간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저가에 신고된 곳은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성재아파트 전용 39.24㎡와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공2차 전용 35.64㎡로 각각 800만원이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 정자동 파크뷰 182.23㎡가 8억 5000만원(1월 13일 확정일자)으로 최고가로 확인됐다. 최저가는 지난 10월 확정일자를 받은 포천시 신북면 거산아파트 43㎡ 1500만원이다. 그 외 지방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아이파크 전용 234.58㎡로 올해 4월 말 8억 원에 거래됐다. 올해 4월 말 계약된 대구 수성구 수성동 롯데캐슬 전용 211.60㎡가 7억원, 4월 초 거래된 인천 연수구 송도 더샵퍼스트월드 222.78㎡가 6억 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 최고가 전세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 최고가 전세 타워팰리스 여전하네”, “전국 최고가 전세 20억이라니”, “전국 최고가 전세 집 구하기 점점 어려워지네”, “전국 최고가 전세 싸다는 곳도 비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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