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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숙 서울시의원 “市 일부 용역계약 사업비 과다-몰아주기 의혹”

    박성숙 서울시의원 “市 일부 용역계약 사업비 과다-몰아주기 의혹”

    서울시의회 박성숙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20일 제277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불공정하게 이루어지는 서울시 계약에 대해서 여러 사례를 들며 강하게 비판하고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동안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문제가 있는 계약이 다수 발견됐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먼저, 시민소통기획관의 용역 업체 선정과정에 대한 의혹과 과업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된 사업비 등 투명하지 못한 도시마케팅 용역에 대하여 지적했다. 박 의원은 “용역 과업지시 내용은 서울브랜드를 활용한 시민참여 캠페인 기획·추진, 국내·외 도시마케팅 기획·추진, 홍보영상물 제작, 브랜드 인지도 조사 등이기에 용역결과에 대한 뚜렷한 성과를 확인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해당 용역 선정업체의 본부장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시민소통기획관 내 뉴미디어담당관으로 근무하다가 퇴직 후 한 달 만에 해당업체로 이직했기에 이 업체가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정한 결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서울시에서 불과 112일이라는 짧은 수행기간동안 해당업체에 총 17억 6천만 원을 지급하고 있어 순수하게 서울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투입이 아니라 박원순 시장 측근으로 있던 퇴직공무원이 있는 기업에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준 것은 아닌가”며 의문을 제기했다. 두 번째 사례로 서울역사박물관 식당 및 카페 운영 위탁사업 운영자 선정의 경우에는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도가 미비하다는 이유를 들며 아무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역사박물관 내 식당 및 카페 운영사업은 13년에 처음 A업체에 연간임대료 1억5천만원으로 위탁됐고 계약이 끝나는 시점인 15년에 2년 연장됐다. 연장기간이 끝나는 올해, 서울역사박물관은 다시 한 번 공개경쟁입찰 공고를 냈는데 이때 1억 8천만원을 제출해 최고가 낙찰이 된 업체는 낙찰되자마자 권리를 포기하고, 1억 2천만원에 입찰한 A업체에 다시 한 번 낙찰됐다. 이는 기존 1억 5천만원에 비해 3천만원 정도 낮아진 금액으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계약‘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건물주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던 미래유산 삼일로창고극장 임대계약에서 다시 한 번 문제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건물주에게 매월 1,300만원이라는 임대료를 지급하며 임대한 삼일로 창고극장은 공사중 안전관련 문제가 발견돼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한 9월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공사 중이다. 서울시에서는 안전문제의 원인이 건물주에 있는지, 아니면 내부 인테리어 업체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박원순 시장은 서울숲공원 운영 및 관리 위탁이나, 7017서울로 관련 사업을 진행할 때, 특정 민간단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 최근 신설한 재단 대표 선정은 보은인사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라고 언급하고, “이제는 퇴직 공무원이나 특정인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보이는 사업까지 있으면 천만 서울시민은 누구를 믿고 기대야 하는가” 며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는 모든 계약에 있어서 누구보다 공정해야 할 것” 이라고 말한 뒤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 조치를 취하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현재 계약 추진 중인 내용에 문제는 없는지, 혹은 이미 계약된 건에 불공정한 내용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주길 바란다” 며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재형 서울시의원 “박원순 시장 정책 남발로 ‘과로특별시’ 초래”

    송재형 서울시의원 “박원순 시장 정책 남발로 ‘과로특별시’ 초래”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송재형 의원(강동)은 20일 제277회 정례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즉흥적인 정책 남발과 협치라는 명목 하에 이뤄지는 시민단체의 횡포 등을 지적했다. 지난 9월, 서울시의 20대 공무원이 과도한 업무부담으로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송 의원은 이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 그 근본적 원인이 서울시의 잘못된 정책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모두 16번의 조례 개정을 통해 1,861명의 공무원을 증원시켰다. 이는 역대 어느 시장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과도한 충원이다. 송 의원은 이로 인해 공무원들의 승진기회가 감소하고 동료간 과열경쟁과 과잉충성을 야기해, 공무원들의 불만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울시의 민간위탁사무가 350여개에 이르며, 그중 박시장 취임 이후 새롭게 민간위탁된 사업이 127건으로 전체의 36.3%를 차지하고 있는 문제도 지적됐다. 서울시는 최근 53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노들섬 특화공간조성사업’을 민간위탁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무늬만 공모과정을 거쳤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지금이라도 당장 무분별한 민간위탁 추진과 공공기관 설립을 중단하고, 민간위탁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서민을 내쫓는 도시재생(젠트리피케이션)과 서민의 발목을 잡는 경전철 사업의 문제도 언급했다. ‘서울로 7017’의 경우, 주변 임대료가 대폭 상승해 기존의 상인들을 내쫓는 결과를 야기했으며, 성수동 수제화·카페 골목, 서울숲 인근, 성곽마을 등 도시재생·개발 프로젝트들도 결국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 원주민 퇴출이라는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희연 교육감에 대해서도 혁신학교 문제와 ‘학생인권종합계획’의 문제에 관한 지적이 이어졌다. 감사 결과, 전국 혁신고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일반고 평균보다 3배나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송 의원은 조 교육감이 주도한 혁신학교가, 목표로 했던 공교육 정상화에 과연 얼마나 공헌해 왔는지 공정하게 평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지난 2일 발표된 ‘학생인권종합계획’에 대한 교육계의 반발과 우려에 대해 언급하며, 교육의 이념화· 정치화를 조장하는 ‘학생인권종합계획’은 즉각 재검토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포장 자갈길서 요동 심하지 않고 굴곡 심한 곡선도로 코너링 안정감

    비포장 자갈길서 요동 심하지 않고 굴곡 심한 곡선도로 코너링 안정감

    4륜 기술 기반한 오프로드용 ‘X드라이브 ’ 작동 구동력 배분 반자율주행 기능 부족 아쉬워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놓고 수입차들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전통의 수입 SUV 강자 BMW가 3세대 ‘뉴 X3’를 출시했다. X3는 2003년 첫선을 보인 뒤 전 세계에서 무려 160만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링 카다. 3세대 X3는 명실공히 BMW의 주력 상품이다. 독일 본사 차원에서 글로벌 판매 목표를 200만대로 잡을 정도다. X3는 최근 유행하는 부드럽고 통통 튀는 도심형 SUV와는 결이 다르다. BMW가 자랑하는 4륜 기술을 기반으로 언제든 험한 오프로드를 내달릴 수 있는 차이기도 하다. 지난 17일 X3를 타고 서울 성수동을 출발해 경기 여주 세종천문대를 왕복하는 210㎞ 구간을 시승했다. 특히 오프로드 구간에선 자갈과 비탈길 등 극한 상황에서 주행능력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했다.탑승한 차량은 ‘뉴 X3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다. 첫인상은 탄탄한 근육질의 보디빌더처럼 옹골차다. 2세대 모델보다 더 커진 전면 키드니 그릴과 보닛 위 두 개의 라인 덕에 역동적이고 강한 인상을 준다. 안전벨트를 매고 도로에 들어서니 디젤 차량이지만 소음이 적다. 고속 주행에서도 무게중심이 아래쪽으로 쏠리면서 안정적인 승차감을 건넨다. 중형 차량이지만 휠베이스(앞뒤 바퀴 간 거리)가 5㎝ 더 길어지면서 마치 대형 SUV의 실내공간을 연상시킨다. 특히 뒷좌석 각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속도를 올리자 무거운 SUV지만 날렵하게 도로를 빠져나간다. 굴곡이 심한 곡선 구간에서 빠르게 코너링을 할 때도 차가 붕 뜨는 롤링 현상이 적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 세종천문대에 도달한 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오프로드 코스에 들어섰다. 마음을 다잡고 자갈이 깔린 비포장 도로에 들어섰다. 각오한 만큼 요동은 심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움푹 팬 모래언덕에 진입하니 머리가 천장에 닿을 정도로 차량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운전대를 꽉 잡고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고 일정 속도를 유지하니 무난하게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었다. 긴장한 탓에 모래언덕의 윗부분에서 엑셀에서 발을 떼고 잠시 멈춰 섰지만 바퀴가 뒤로 미끄러지거나 차체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전자장치가 도로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을 네 바퀴에 배분하는 ‘X 드라이브’ 기능 덕이다. 이번엔 미끄러운 돌이 바닥에 깔려 있는 도강 코스에 진입했다. 수심 20~30㎝의 얕은 물길이었지만 바퀴가 밀리지 않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했다. 아쉬운 점도 보인다. 경쟁 모델에 비해 반자율주행 기능이 부족하고 기어를 중립으로 두었을 때 운전대가 떨리는 현상 등이 눈에 거슬린다. 다수의 옵션 추가가 있었지만 가격(6580만~8060만원)은 2세대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이 BMW의 설명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9인승 자율주행차 ‘제로 셔틀’ 첫 공개

    9인승 자율주행차 ‘제로 셔틀’ 첫 공개

    자율주행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ngyo Autonomous Motor Show. PAMS 2017)가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로시티에서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한 자율주행모터쇼에서는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판교제로시티 입구 2.5㎞를 다음 달부터 시범 운행하는 9인승 자율주행차 ‘제로(ZERO)셔틀’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판교제로시티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ZERO셔틀은 판교역∼판교제로시티 같은 구간을 운전자 없이 스스로 운행한다. 제로셔틀은 미래교통수단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서비스 모델을 만들자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제안에 따라 개발됐다. 제로셔틀이라는 브랜드는 미래 교통시스템의 신모델로 제시된 판교제로시티와 연계성을 강조해 ‘규제, 사고·위험, 미아, 환경오염, 탄소배출’이 없는 도시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 콘셉트는 ‘신생명-뉴 라이프를 위한 디자인’으로 운전대에서 벗어나는 해방감, 사용자와 차량의 손쉬운 소통, 지속 가능한 차량운행시스템으로 청정·안전 이미지 등이 핵심 요소다. 제로셔틀은 다음 달부터 2년 간 매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 정기 운행한다. 시속 25㎞의 속도로 30분 간격으로 하루 10회 운행한다. 자율주행모터쇼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야외 행사장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전 온라인 신청자들에게 사흘간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승할 기회를 준다. 17일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는 이벤트 ‘자율주행 자동차 vs 인간 미션 대결’이 펼쳐진다. 600∼700m 코스를 주행하며 낙하물 피하기, 복합장애물 구간 통과하기, 공사표지판·보행자 인식하기, 속도제한, U턴 등의 과제를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이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하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색대결을 펼치게 될 자율주행 자동차는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자율주행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차량과 연구기관, 기업연구용 차량 등이다. 국내·외에서 자율주행 산업을 이끄는 산·학·연과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시대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와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국제포럼도 17일까지 열린다. 이밖에 자율주행 관련 산업박람회가 열려 판교제로시티 등 경기도의 미래 도시 비전, 자율주행차, 영상센서모듈, 인공지능(AI) 등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남경필 지사는 개막식을 겸한 제로셔틀 공개 제막식에서 “자율주행 셔틀은 미래 교통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실증운영을 통해 자율주행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고 산업 생태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모터쇼가 열린 판교제로시티는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43만2천㎡에 750여 개 첨단기업, 4만여 명이 근무하게 될 미래도시다. 경기도는 이곳에 자율주행노선 4㎞, 수동운전구간 1.6㎞ 등 총 길이 5.6㎞의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기찻길 따라 뻗은 서교 365 신성장동력 문화창작발전소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기찻길 따라 뻗은 서교 365 신성장동력 문화창작발전소

    ‘홍대 앞’이라는 지명 속에는 숱한 미래유산이 함축돼 있지만, 실제 볼 수 있는 서울미래유산은 마포구 서교 365와 당인동 당인리발전소 단 2곳이다.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 2개의 미래유산은 홍대 앞의 과거와 미래를 증언하고 책임질 비중을 갖고 있다.서교 365는 말 그대로 서교동 365-2번지에서 26번지까지 23개 필지에 들어선 낡은 건물군을 말한다. 높이나 재료가 각각인 2~3층짜리 건물이 약 250m에 걸쳐 가늘고 길게 늘어서 있다. 홍대 앞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거니와 가장 의미 있는 건축물이다. 홍대 앞의 메인스트림 주차장길과 뒷길 서교시장이 이 건물의 앞면과 뒷면이다. 용산에서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진 석탄을 실어 나르는 기찻길을 따라 지어진 건물들이다. 1976년 화력발전소의 연료가 석탄에서 가스로 변경되면서 쓸모가 없어진 철둑을 따라 건물이 들어섰다. 본래는 서교시장 쪽이 앞면이었고 주차장길이 뒷면이었지만 2000년 이후 주차장길이 주 통로가 되면서 쓰임새가 바뀌었다. 주차장길에서 보이는 건물의 ‘떠 있는 V자 계단’이 30년 세월에 의해 변형된 흔적이다. 건물은 2007년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계획에 따라 철거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건물 입주자를 중심으로 ‘서교동 365번지 나는 이 건물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는 철거 반대 전시회를 2006년 2달 동안 열어 건물의 의미를 부각한 끝에 살아남았다. 작가와 상인, 주민이 합심해 일궈 낸 예술저항운동의 쾌거였다. 홍대 앞 예술혼의 상징이다. 당인리발전소(서울화력발전소)는 1924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이자 서울 유일의 발전소다. 한때 서울 전력소비량의 75%를 공급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3% 정도에 그친다. 설계수명 종료에 따라 2012년 폐쇄될 예정이었으나 발전소 부지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발전소는 지하 30m 아래로 옮기고, 지상에 8만 8500㎡ 규모의 공원과 21세기 신성장동력인 문화창작발전소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 서교동 홍대 앞에서 시작된 대중문화예술 생태계가 합정동과 상수동, 동교동, 연남동, 망원동을 거쳐 당인동까지 지평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방치된 발전소를 개조,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거듭난 영국 테이트모던을 능가하는 명물이 탄생할 날이 머지않았다.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팀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철길에 흐른 ‘다른 시간’ 현실에 내몰린 ‘그 다방’ 내내 머릿속 맴돈 그곳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철길에 흐른 ‘다른 시간’ 현실에 내몰린 ‘그 다방’ 내내 머릿속 맴돈 그곳

    맘껏 괴짜여도 좋은 귀한 동네다. 홍익대 미대를 중심으로 독특한 비주류 문화를 형성했다. 주택가가 있던 조용한 동네였고, 당인리발전소의 석탄 공급이 목적인 철로였다. 경의선 숲길부터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진 철길을 상상하며 그 길을 따라 걸었다.서교 365는 레고 블록을 이리저리 끼워 맞춘 듯 복잡하고 길게 뻗은 건물이었다. 화력발전소 연료가 석탄에서 가스로 대체되며 폐선된 선로를 따라 지어졌다. 여러 건물이 붙어 있는 까닭에 중간에 통과할 수 있는 길은 두 곳밖에 없다. 그중 한 통로를 따라 건물의 뒤편인 서교시장길로 향했다. 성인 4명이 지나가면 꽉 찰 것 같은 좁은 길을 따라 빽빽이 들어선 상점과 엉켜 있는 전깃줄이 눈에 들어왔다. 서교 365를 빠져나와 당인리발전소로 향하며 목욕탕 굴뚝을 가진 슈퍼, 기찻길 건너 형성된 현대타운을 만났다. 찜질방 문화는 건물의 모습만을 간직한 채 용도를 바꾸었고, 철도 정거장이었던 장소는 철둑길과 함께 사라지고 어린이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현대타운 현관마다 쓰여 있는 암호 같은 글자는 번지수라고 했다. 상상 속 철길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장소는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을 보여 주었다. 당인리발전소에 도착하자 최서향 해설사가 나지막이 노래 한 곡을 틀었다. ‘저 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둘씩 불을 끄고 깊어 가는 마포종점.’ 차가운 바람에 굳어져 있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예전 신발공장이었던 장소를 그대로 살려 카페로 변신한 당인리 커피공장을 거쳐 상수동 예술가 거리에 도착했다. 이곳은 홍대에서 내몰린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예술가와 기존 상인들이 모여 형성한 거리라고 한다. 어느 하나 평범해 보이지 않는 가게 중 ‘그 문화 다방’이라는 곳에 멈추어 섰다.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가 올라 기존 상인들이 내몰리는 현상)의 현장이다. 그들은 이 공간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가게 앞, ‘어떻게든 그림으로 먹고살겠다던 겸조의 개인전’이라는 포스터가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이지현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연구팀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거리미술·버스킹·클럽·게스트하우스… 젊은이들이 만든 대중문화 놀이터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거리미술·버스킹·클럽·게스트하우스… 젊은이들이 만든 대중문화 놀이터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7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23회 ‘서울의 놀거리-대중문화1번지 홍대 앞’ 편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과 상수동, 당인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평소 홍대 앞에 한 번쯤 가 보고 싶었지만 엄두를 내지 못했던 중장년층 참석자들은 자녀들이 즐겨 다니는 카페와 클럽, 디자인숍을 누빌 모처럼의 기회를 잡았다. 왕년에 홍대 문화를 경험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손이 시릴 만큼 날이 찼지만 미래투어단의 얼굴에는 홍조가 그득했다. ‘머언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의 한 구절이 생각났다. 해설을 맡은 최서향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인디 감성과 복고풍을 아우르는 ‘융합적 답사’를 이끌었다.●본래 ‘홍대 앞’은 정문부터 산울림소극장까지 1㎞ 플레이스 블랜딩(Place Blanding)은 장소의 가치와 힘을 규정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다이내믹 코리아’가 국가 이미지를 나타내듯 ‘홍대 앞’은 ‘홍대’라는 장소와 ‘앞’이라는 정체성을 동시에 담은 지역 명칭이다. 과거 500년 이상 서울의 명실상부한 대중문화 1번지로 군림했던 종로를 대체하는 새로운 대중문화 1번지 ‘홍대 앞’의 탄생이다. 종로라는 공간(Space)이 거리와 방향을 파악하게 하는 객관적이고 물리적인 상태라면, 홍대 앞이라는 장소(Place)의 개념에는 인간의 경험과 인식이 포함됐다. 형태와 공간의 내부에 주목하는 스페이스와 달리 플레이스는 관계와 맥락이 주목의 대상이다. ‘왕조에 의해 주어진’ 종로와 ‘젊은이들이 창조한’ 홍대는 다르다. 플레이스 블랜딩은 단순 볼거리가 아니라 호기심을 자극하고, 인식을 호의적으로 만든다. 이미지와 정체성을 갖춰야 완성된다. 홍대 앞은 최적의 플레이스 블랜딩이다. 홍대 앞만큼 역동적인 곳이 또 있을까. 1990년대 이후 줄곧 핫플레이스였다. 홍대 앞은 ‘홍대 스타일’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장소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온전히 구축했다. 한마디로 축약할 수 없는 넓은 문화적 스펙트럼과 복합적인 문화코드를 품고 있다. 홍대 스타일은 장르를 넘나드는 대안공간을 지향한다. 미술과 음악을 중심으로 예술 전 영역에 걸친 다양성과 유연성, 확장성이 특징이다. 스쳐 간 사람의 손때로 쌓은 시간의 피라미드 같다. 본래 홍대 앞은 1980년대 홍익대 미대 출신 작가들의 화실과 공방, 갤러리를 중심으로 미술학원과 미술서점이 모여 미술학원거리를 형성한 곳이다. 홍대 정문에서 산울림소극장까지 1㎞에 이르는 와우산로다. 지금의 ‘걷고 싶은 거리’는 옛 경의선 철도를 따라 형성된 먹자골목이었다. 동교동사거리에서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지는 당인선 기찻길에는 지금도 플랫폼의 흔적이 남아 있다.1990년대 들어 압구정을 떠나온 오렌지족과 신촌에서 옮겨온 대학문화가 이곳에서 합류했다. 1994년 라이브클럽의 전설 ‘드럭’이 문을 열었고, 1995년 홍익대 미대가 주최하는 거리미술제의 막이 올랐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전후해 인디밴드와 언더그라운드밴드가 활동하는 록카페와 라이브클럽, 댄스클럽이 홍대 앞을 클럽문화의 본거지로 만들었다. 홍대 놀이터(홍대어린이공원) 주변은 버스킹과 거리미술전시, 프린지공연, 프리마켓의 해방구가 됐다. 퇴폐·향락의 주범이라는 손가락질도 따랐지만 대중문화의 신발상지 홍대 앞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전에 없던 새로운 패션과 출판디자인, 음식문화가 창조됐다. 4000개에 가까운 출판·디자인·인쇄업체가 홍대 스타일을 기름지게 했다. 출판사 직영 북카페는 홍대만의 독특한 풍경이다. 이어 한류문화의 수출기지로 우뚝 섰다. 2013년 기준 서울을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 중 54%가 홍대 앞을 다녀갔다. 공항 접근성이 좋고, 서울에서 가장 많은 게스트하우스가 동교동과 연남동 일대에 밀집된 덕분이다. 클럽과 카페, 공연장, 쇼핑가와 먹을거리가 즐비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서울의 나이트라이프를 경험할 필수코스로 떠올랐다.●상품이 아니라 문화·예술을 파는 곳 ‘홍대 앞’ 홍대 앞은 홍익대 앞이 아니다. 홍대 앞은 걷잡을 수 없이 확장됐다. 앞으로 어디까지 늘어날지 모른다. 그것이 홍대 앞의 매력이다. 행정적으로 서교동, 동교동, 창전동, 상수동 지역을 일컫지만 2010년 이후 합정동과 연남동, 서강동을 점령했다. 최근에는 당인동, 망원동까지 세력을 넓히고 있다. 홍대 앞은 단순히 상품을 팔지 않는다. 홍대 앞을 발상지로 하는 문화와 예술을 판다. 업주들이 임대료 인상을 피해 가게를 주변부로 옮길 때마다 소비자도 쫓아가는 이유다. 홍대 앞은 이미 와우교를 넘어 연남동 경의선 책거리로, 망원동 망리단길로, 또 내년이면 한국판 테이트모던이 들어설 당인동으로 뿌리를 뻗어 가는 중이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 : 남산과 장충동 (근대 역사기억장소) ■일시:11월 18일 오전 10시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 ■신청(무료) : 서울시 서울미래유산 (futureheritage.seoul.go)
  • [포항 5.4 지진] 진앙서 45㎞ 월성1호기 경보 발생… 방사선 누출은 없어

    [포항 5.4 지진] 진앙서 45㎞ 월성1호기 경보 발생… 방사선 누출은 없어

    한수원 “정밀분석 후 후속 조치” 원안위 안전성 파악… 긴급 회의 경북 포항에서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인근에 밀집해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설비 고장 및 방사선 누출은 없으나 정밀분석 후 후속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또 “진앙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 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 정지나 출력 감소 없이 정상 운전 중”이라면서 “월성 1호기에 지진 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성 1호기는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원전 운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여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국내 원전 24기는 규모 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신고리 3호기를 제외하고 모두 6.5로 내진 설계돼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원전 안전기준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내년 6월까지 모든 원전이 규모 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성능을 보강하겠다고 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현재까지 원전(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포함)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대상 원전은 월성, 고리, 울진 등 3곳이다.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 원전은 안전성 파악 대상에서 제외했다. 원안위는 지진 발생 1시간 안에 원전의 안전성을 파악해 보도자료를 내고 발생 1시간 30분 안에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원전 운영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해 9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원전 수동정지 결정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형 지진에 대비한 원자력시설 안전 개선 대책’을 제시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안양 석수 한양 립스’, 견본주택 오픈 이후 참관인파 몰려

    ‘안양 석수 한양 립스’, 견본주택 오픈 이후 참관인파 몰려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단지 규모가 총 463세대에 이르는 지역주택조합 공동 주택 단지로, 현재 조합원 모집 및 사전동호수지정 신청을 받으며 계약을 진행 중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주택홍보관 개관 2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연일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며 “최근 내집 마련 트렌드를 고려해 소형 평수 위주의 중소형 단지를 준비한 것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인기 타입의 경우 사전 신청으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후문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 석수 한양 립스’ 주택홍보관에는 59㎡A, 59㎡B의 두 가지 타입의 유니트가 설치되었으며,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진행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 모집중인 ‘안양 석수 한양 립스’ 조합원 자격은 집이 없거나 소형주택(전용면적 85㎡이하)을 한 채 소유하고 있는 지역주민(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서 6개월이상 거주한 세대주)이다.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석수동에 짓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청약통장 가입과 상관없이 3.3㎡당 1,200만원대의 주변시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 할 수 있는 중소형 단지다.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5분 거리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IKEA,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의 압도적 생활특권, 5분 거리에 1호선 관악역, KTX 광명역,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간고속도로단지 등 독보적 쾌속교통, 단지 바로 옆 삼성산, 관악산, 안양천, 안양유원지 등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검증된 안양 석수동에 위치하여 석수동이 가진 생활과 미래프리미엄을 모두 선점할 수 있는 사업지이다.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1호선 관악역,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KTX 광명역,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간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에 약 10분대면 진입이 가능한 특급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등의 쇼핑 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IKEA,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을 품은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주변에 삼성초, 안양여중, 양명고, 양명여고,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등 우수한 명품학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가정에 남다른 명품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삼성산, 관악산, 안양천, 안양유원지 등 풍부한 그린 네트워크를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어 입주민에게 삶의 여유와 낭만을 선사하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총 대지면적 16,625.42㎡ 규모의 단지로 조성되는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지하3층, 지상27층의 6개동 규모에 59㎡A 274세대, 59㎡B 96세대, 74㎡ 93세대 등 3가지 타입의 중소형 단지로 건축된다.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남향 위주의 배치와 탁트인 4Bay 평면 구성, 단지 내외에 조성되는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들어서는 ‘안양 석수 한양 립스’의 시행은 안양석수2지구B지역주택조합과 ㈜홈일이삼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한양건설이 주택 건설을 맡고 아시아신탁㈜이 신탁을 맡을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설리, 옆구리 뻥 뚫린 패션 ‘뽀얀 속살을 과감하게..’

    설리, 옆구리 뻥 뚫린 패션 ‘뽀얀 속살을 과감하게..’

    배우 설리가 핑크빛 미모를 뽐냈다.1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로에베(LOEWE) 2018 S/S 여성 컬렉션 프리뷰 디자이너 방한 기념 파티’가 열렸다. 설리는 단발 헤어스타일에 핑크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드레스의 왼쪽 허리 라인이 과감히 뻥 뚫려있어 아찔한 섹시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 파티에는 설리를 비롯해 고소영, 정우성, 남주혁, 김나영, 아이린, 한혜진, 이호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고소영, 여전히 눈부신 고혹미

    [포토] 고소영, 여전히 눈부신 고혹미

    배우 고소영이 14일 오후 서울 성수동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 스페인 가죽 브랜드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설리, 사랑스러운 옆태 노출

    [포토] 설리, 사랑스러운 옆태 노출

    배우 설리가 14일 오후 서울 성수동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 스페인 가죽 브랜드 포토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호정, 아찔한 앞트임 패션 ‘시선 강탈’

    [포토] 이호정, 아찔한 앞트임 패션 ‘시선 강탈’

    모델 이호정이 14일 오후 서울 성수동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 스페인 가죽 브랜드 포토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피스텔도 ‘한강 조망’ 마케팅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등도 한강 조망권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인 남향 배치를 떠나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방향으로 건물을 올리고, 한강 조망권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식산업센터 ‘미사강변 SK V1센터’가 분양된다. 미사지구 맨 앞자리 한강변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서울 성수동에 들어서는 ‘서울숲 AK밸리’ 지식산업센터도 한강 및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게 배치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노량진 드림스퀘어’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진영 서울시의원 “물재생센터 기술개발 부진... 연구 독려 정책 필요”

    김진영 서울시의원 “물재생센터 기술개발 부진... 연구 독려 정책 필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진영 의원(자유한국당, 서초1)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물순환안전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4개 물재생센터의 기술개발이 부진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기술개발 연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4개 물재생센터의 수질개선, 약품개선, 악취제거, 가스증산, 슬러지처리 등에 대한 자체 기술개발 연구가 2016년 이후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질의에서 ”성능개선과 비용절감 등의 효과가 좋은 연구결과를 모든 센터에 적용하고 공유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라고 말하며, “서울시는 과연 4개 물재생센터의 기술개발 연구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을 가지고 있냐”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 의원은 또 “연구개발분야는 복잡하고 매우 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분야인데 이 분야에 근무한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보상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기술개발을 위해 더 깊은 관심과 연구개발진 및 연구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정책이 하루바삐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는 지금부터라도 수동적인 자세로 물재생센터를 관리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필요하다면 예산을 더 증가시키는 등의 적극적인 자세로 서울시의 하수처리 기술개발 연구에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꿈을 내일의 현실로… 청년 소셜벤처 메카 떠오른 성동

    오늘의 꿈을 내일의 현실로… 청년 소셜벤처 메카 떠오른 성동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과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엑스포(EXPO)’에는 오늘의 꿈을 내일의 현실로 만들려는 청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20~30대 직장인부터 대학생, 고등학생 등 2000여명이 모였다.이들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적 독립을 돕는 ‘두손컴퍼니’와 ‘오엠인터랙티브’, 99%의 무명 예술인과 99%의 문화 소외계층이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 ’위누‘, 소상공인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매출을 늘려주는 ’임팩트써클‘ 등 전국에서 참가한 110개 소셜벤처기업 홍보 부스를 돌며 자신에게 맞는 미래 일자리도 찾고,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선순환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확인했다. 한 대학생은 “혼자만 잘사는 데 안주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소설벤처기업의 정신이 마음에 와 닿았다”며 “취업이 어려운 캄캄한 현실 속에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한줄기 희망의 빛을 봤다”고 했다. 성동구가 청년 소셜벤처기업의 ‘메카’로 떠올랐다. 1960~70년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성수동에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를 추구하는 젊은이들이 모여들면서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7일 “20세기의 청년들이 한강의 기적을 일군 성수동에 21세기 청년들이 모여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고 있다”며 “기적의 땅, 성수동에 오면 희망을 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성수동엔 2014년 소셜벤처기업 12곳이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 소셜벤처기업 250여개가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과 이들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중간지원조직, 재정을 지원하고 투자하는 임팩트투자기관이 어우러져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구는 소셜벤처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임팩트투자기관들과 함께 총 13억원 규모의 지역협력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허미호 위누 대표는 “성수동에선 소셜벤처기업인들이 체육대회나 파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협업의 기회가 생기고 사업상 시너지 효과도 커진다”고 했다. 한상엽 소풍 대표도 “성수동엔 다양한 소셜벤처기업이 모여 있어 상호 간 협업이 이뤄지면서 많은 문제들이 원스톱으로 해결되고 있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청년 소셜벤처기업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청년 소셜벤처기업이 재정과 공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체공시간 4시30분 소음없는 무인기 개발했다

    체공시간 4시30분 소음없는 무인기 개발했다

    국내 연구진이 기존의 배터리 용량보다 2배 이상 큰 연료전지를 만들어 무인기에 장착해 4시간이 넘는 시험비행에 성공했다.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실용화연구단 양철남 박사팀은 자율비행 무인기와 연료전지를 개발해 4시간 30분 동안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무인기는 엔진이 돌아가면서 내는 소음과 진동문제는 물론 배터리의 낮은 효율 때문에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이 짧아 상용화가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무인기와 무인기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료전지와 배터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 무인기를 개발하고 여기에 장착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연료전지 동력원은 소음과 진동은 물론 발열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음향센서나 열감지 장치로도 추적이 쉽지 않다.이 때문에 군용으로 활용할 경우 적에게 노출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민간용으로 사용할 경우는 산불감시, 내수면 연안감시, 환경감시, 지도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무인기와 배터리를 활용해 자율비행 시험을 한 결과 조종자가 수동으로 무인기를 조종할 경우 비행시간이 1시간 24분 정도에 불과했지만 자동항법으로 경로비행을 하도록 해 4시간 30분 동안 체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양철남 박사는 “이번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무인기보다 임무수행 시간이 길어져 군용은 물론 민간용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상현실 콘텐츠 누구나 만든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상현실 콘텐츠 누구나 만든다

    4차 산업혁명 붐이 불면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도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해야 할 연구분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문제는 VR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이것들을 정밀하게 결합시키는 멀티카메라 리그 같은 전용 하드웨어는 물론 여러 개의 카메라로 동시에 찍은 사진들을 연결하기 위힌 스티칭 소프트웨어도 있어야 했다. 이 때문에 일반인들이 VR 콘텐츠를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테라미디어연구그룹과 가상현실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인 넥스트이온 공동연구팀이 전용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360도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유브이알’(YouVR)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무선으로 연결된 로테이터(파노라마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회전시켜주는 장치)를 이용해 360도 VR사진을 촬영하면 자체 개발된 스티칭 알고리즘으로 VR 컨텐츠를 만들어 준다. 카메라를 회전시켜주는 로테이터 없이도 유브이알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수동 촬영을 선택해 화면에 나온 16개 지정지점(포인터)를 따라 360도 회전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면 360도 VR콘텐츠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헤드업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파노라마 사진으로도 감상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사진을 연결하는 스티칭 과정에서 발생하는 픽셀간 오차를 줄이는 기술을 내장시켜 VR컨텐츠가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내장시켰다.ETRI가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은 넥스트이온은 지난 9월 유브이알을 공식 출시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운영하는 집구하는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한방’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일반인들도 360도 VR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VR부동산, VR쇼핑몰, VR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정일 ETRI 테라미디어연구그룹장은 “ETRI의 다중영상 스티칭 기술은 단순히 기술 개발로 그친 것이 아니라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함으로써 시장 진입도 성공적으로 이뤄진 대표적 성과”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대한제국부터 현재까지 역사의 중심 ‘서울광장’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대한제국부터 현재까지 역사의 중심 ‘서울광장’

    소설가 구보씨가 탐사한 1930년대 옛 경성길을 따라 걷다 답사단이 만난 서울미래유산은 서울광장,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칸티나, 무교동 북어국집, 해창양복점, 한국은행 광장 등 모두 다섯 곳이다. 서울광장이나 라칸티나, 북어국집은 당시에 존재하지 않았고, 해창양복점과 한국은행 광장은 소설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구보씨의 동선에 포함된 장소다.서울광장은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 경운궁(덕수궁)을 국가 통치의 중점으로 삼으면서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미국의 워싱턴DC를 벤치마킹해 방사형 6거리 형태로 조성했다. 1919년 3·1운동을 시작으로 1960년 4·19혁명, 1964년 한일회담 반대 시위, 1987년 6월 민주화운동, 2002년 월드컵 응원전이 이곳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일었다. 라칸티나는 1967년 창업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부친 이재두씨에게서 가게를 물려받은 이태훈씨가 2013년부터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 사장은 “욕심 안 부리고 100년, 200년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식당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직원과 손님 모두 만족하는 좋은 가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라칸티나는 이탈리아 말로 ‘와인 창고’다. 박태원 생가 바로 뒤에 있는 무교동 북어국집도 2대째 가업을 이어 오고 있다. 1968년 창업주 진인범씨가 고향 선배와 함께 개업했고, 1974년 현 위치로 이전했다. 아들 진광상씨가 운영하고 있다. 메뉴는 북어국 한 가지이며, 강원도 고성 덕장의 북어와 황태를 사용한다. 한국은행 앞 광장은 구보가 전차에서 내린 조선은행 앞이다. 1930년대 경성에서 가장 근대적인 거리로 꼽혔던 남대문통은 식민지 자본주의의 심장부였다. 건너편에는 조선저축은행(SC은행 제일지점)과 미쓰코시백화점 경성지점(신세계백화점 본점)이 건재하다. 일제강점기 소공로는 조선총독부와 경성부청을 대각선으로 잇는 짧은 도로였지만 모던보이들이 즐겨 찾던 신식 양복점이 즐비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 이병철·정주영 회장 등이 단골이던 해창양복점은 일본에서 양복 기술을 배운 창업주 이용수가 1929년 부산 중구 보수동에서 개업, 1932년에 서울 중구 산림동에 가정집을 얻어 해창양복점을 열었다가 1945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맞춤 양복 전문점으로 복식사와 민속생활사 측면에서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가 필요한 미래유산으로 인정받았다.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팀
  • 영화 ‘타워링’이 현실 된 듯…초고층 화재 훈련한 성동

    영화 ‘타워링’이 현실 된 듯…초고층 화재 훈련한 성동

    “주민 여러분, 103동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몸을 최대한 낮춰 이동하시기 바랍니다.”1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42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서울숲더샵아파트’에는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화재 대피 방송도 스피커를 통해 실시간 흘러나왔다. 주민들은 안내 방송에 따라 아파트 밖으로 빠져나왔다. 소방관들은 5층 화재 현장을 향해 물을 뿌리며 화재를 진압했다. 일부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으로 진입, 아파트 내에 고립돼 있는 주민들을 구조했다. 이날 서울숲더샵아파트에선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대피 가상훈련이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시작한 ‘2017년도 주민참여형 재난대응 훈련’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성동구·성동소방서·성동경찰서 등 관계 기관 종사자들과 아파트 주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동참, 현장을 지휘하며 주민 안전과 화재 수습에 힘을 쏟았다. 성동구 관계자는 “올해는 재난유형 중 초고층 대형 화재와 지진 피해를 실제 상황처럼 훈련하는 것으로 기획했다”며 “유관기관 간 협업과 신속 대처, 주민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2017년도 주민참여형 재난대응 훈련은 지난달 30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3일까지 실시된다. 2일엔 방문객 밀집 장소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지진 대피 훈련을, 3일엔 재난상황 메시지 전파 훈련을 한다. 정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단체 간 통합 지위 체계가 효율적·체계적으로 구축되면 재난 대응 수준이 한 차원 더 높아져 더욱더 안전한 성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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