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돗물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스폿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72
  • “맨발로 바다 들어가지 마세요” 풍선처럼 생긴 ‘이것’ 주의보 [포착]

    “맨발로 바다 들어가지 마세요” 풍선처럼 생긴 ‘이것’ 주의보 [포착]

    최근 일본의 여러 해수욕장에서 독성이 매우 강한 ‘작은부레관해파리’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현지 당국이 주의를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해수욕장에서 가능한 한 맨발로 걷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지키시는 지난달 28일 엑스(X)를 통해 “미야자키시 아오시마 해수욕장 주변에서 독성 해파리의 일종인 작은부레관해파리가 밀려온 것이 확인됐다”며 “촉수에 독을 지닌 해파리로, 죽은 상태에서도 독성이 있으니 발견하더라도 절대 손대지 말라”고 당부했다. 작은부레관해파리는 해수 표면을 떠다니며 해안가로 밀려오는데, 짙은 파란색에 작은 풍선 같은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실제 올해 미야자키현내 해수욕장에서는 예년과 달리 작은부레관해파리 등 독성 해파리에 의한 피해가 늘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오시마 해수욕장에서는 지난달 25일쯤부터 작은부레관해파리 등이 급증해 해파리에 쏘이는 해수욕객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휴가시 오쿠라가하마 해수욕장에서는 지난달 20일 작은부레관해파리 약 20마리가 밀려오는 일도 있었다. 당시 해수욕장에서 놀고 있던 고등학생 여러 명이 해파리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한다. 미야자키대 농학부 와다 요코 교수는 “미야자키현 내에서 작은부레관해파리가 대량으로 발견된 것은 드문 일”이라며 “태풍에 의한 파도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작은부레관해파리는 미야자키현 외에도 일본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오키나와현 등에서 작은부레관해파리를 목격했다는 인증 사진이 잇따랐다. 와다 교수는 “작은부레관해파리 촉수 부분에 (피부가) 닿게 되면 강한 가려움과 따끔거리는 통증이 생긴다”며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할 정도로 무서운 독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해파리 쏘였을 때 대처법은이 해파리의 촉수가 몸에 닿으면 순간적으로 통증을 느끼며 쏘인 부위가 붉게 부풀어 오르고 민감체질인 경우 쇼크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깨끗한 해수나 식염수로 씻어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상처 부위를 수돗물로 씻으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통증이 남아있다면 온찜질(45도 내외)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와다 교수는 “독성을 가진 촉수 부분이 10m 정도까지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며 “독성 해파리를 발견하면 바다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능하면 (해수욕장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9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당분간 독성 해파리가 밀려드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 ‘무더위라 신나요’ 우리 지역 물놀이장이 최고···지자체들 무료 운영

    ‘무더위라 신나요’ 우리 지역 물놀이장이 최고···지자체들 무료 운영

    광주·전남 지자체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폭염에 지친 아이들에게 마음놓고 놀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수영장은 물론 워터슬라이드, 바닥분수 등 놀이기구까지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비싼 워터파크 대신 높은 가성비로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 ‘2025 오천워터아일랜드’가 오천그린광장에서 문을 열었다. 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마련하고, 도심 한복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천국’을 조성했다. 이번 물놀이장은 다음달 31일까지 총 37일간 운영된다. 대형 워터캐슬,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대상이다. 하루 3회, 회차당 최대 4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방안도 눈에 띈다. 시는 물놀이장 각 구역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의료센터에 전문 간호사를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늘막, 쉼터,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있다. 올해는 특히 대형 마로니에 나무를 추가 식재해 더욱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인근의 구례군도 산동에 ‘나들이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4일간 무료 운영한다. 하루 약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하다. 시설 면적 1545㎡에 지리산반달곰을 테마로 종합 놀이대, 바닥분수 등 10종 26개의 물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화장실, 샤워실, 그늘막, 피크닉테이블 등 부대시설도 갖춰 이용객의 편의성과 휴식 공간도 충분히 마련했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간당 50분 후 10분 휴식으로 하루 총 7회 운영된다.구례군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광주시도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광주 시민의 숲 물놀이장’을 지난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0일간 무료 개장했다.시민의 숲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심형 여름 피서지다. 매일 수돗물을 교체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약 1000㎡ 규모에 평균 수심은 20㎝다.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돌고래·잠수함 형태의 대형 놀이기구와 125m 길이의 계류형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 “해파리 득실득실” 휴가철 비상 걸렸다…‘이 지역’ 해수욕장 특히 조심하세요

    “해파리 득실득실” 휴가철 비상 걸렸다…‘이 지역’ 해수욕장 특히 조심하세요

    여름철 피서객 맞이를 앞두고 동·남해안에 해파리가 대량 출몰하며 비상이 걸렸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2시부로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해당 시간부로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위기 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한 단계 올린 것이다. 해파리 대량 발생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 순으로 높아진다. 이번에 발령된 경계 단계는 국내 9개 광역해역 중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이 2곳,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이 1곳 이상일 때 적용된다. 주의보 3곳, 경보 1곳 이상이면 심각 단계로 격상된다. 28일 현재 해파리 특보가 내려진 해역은 ▲예비주의보 2곳(전남 남해 앞바다,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 ▲주의보 1곳(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이다. 해파리 예비주의보는 해파리 성체의 국지적 대량 출현으로 어업 피해가 우려될 때 발표된다. 기준은 1㏊(헥타르)당 보름달물해파리 출현량 300마리 이상 또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량 10마리 이상이다. 해수부는 이날 예비주의보가 발표된 울산·경북 앞바다의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 규모가 1㏊당 평균 16마리 수준이라고 밝혔다. 바다에서 해파리를 발견한다면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정보시스템 ‘해파리 신고 Web’을 통해 온라인으로 당국에 신고할 수 있다. 해파리에 쏘였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몸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신속히 제거하고 상처를 씻어내야 한다. 이때 수돗물을 쓰면 피부에 남아있는 해파리가 자포를 터뜨려 독소가 더 뿜어져 나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바닷물이나 식염수만을 써야 한다. 특히 해파리는 죽은 후에도 독을 가지고 있어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 처치 이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45도 내외의 온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해파리에 쏘인 뒤 호흡 곤란이나 의식 불명, 전신 통증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해수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1단계를 설치해 해파리 출몰 관련 현장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주관으로 민관합동 구제 활동도 강화한다.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에는 해수부가 추가로 예산을 지원한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관계 기관과 협업해 해파리 어업 피해 방지 대책에 따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업인과 해수욕장 이용자는 해파리 쏘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해파리 발견 시 온라인으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곰팡이 아냐?” 제주 휴가객들 ‘경악’…바다 뒤덮은 ‘이것’ [포착]

    “곰팡이 아냐?” 제주 휴가객들 ‘경악’…바다 뒤덮은 ‘이것’ [포착]

    제주도 해수욕장에 해파리 떼가 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른색 곰팡이처럼 보이는 이 해파리의 정체는 ‘푸른우산관해파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제주시 신흥, 함덕, 김녕 해수욕장 등지의 해안가가 푸른색 곰팡이가 핀 듯한 모습의 해파리로 뒤덮였다. 이날 한 누리꾼은 “현 시각 제주 월정리 해파리 출현! 해상요원분들이 잡으러 다니고 계신다”는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약독성이라 유아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이들이 올린 영상을 보면 모래사장은 물론 바다 위에도 푸른색 작은 원형의 해파리 떼가 가득 떠다니고 있다. 시민들이 목격한 해파리는 ‘푸른우산관해파리’다. 푸른우산관해파리가 제주에서 대규모로 발견된 건 2~3년 만이라고 한다. 푸른우산관해파리는 이름처럼 푸른색을 띠고, 몸체에 달린 수많은 촉수로 먹이를 잡는다. 또한 푸른우산관해파리는 지름 3~4㎝의 머리 아래 촉수가 달려있어 흡사 곰팡이의 모양처럼 보인다. 강한 독성은 없지만 피부에 닿으면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다른 해파리는 90% 이상이 물로 이뤄져 죽으면 물에 녹아 거의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만, 이 해파리에는 나이테처럼 생긴 동그란 키틴질(해양 생물의 외골격을 구성하는 성분)이 있어 죽어도 키틴질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변과 표선해수욕장 등지에선 푸른우산관해파리 떼가 출몰해 출입이 통제되는 등 상황이 빚어지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우산관해파리는 태평양, 지중해, 인도양 등 따뜻한 열대 해역에 사는데 국내에는 바람 방향이 맞고 물이 들이차는 밀물 때 가끔 밀려 들어온다고 한다. 이에 “제주도 여행을 앞둔 관광객이 제주 바다에 가도 되느냐” 등의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다행히 푸른우산관해파리의 독성은 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해파리에 닿거나 쏘였을 땐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쏘인 부위를 헹궈야 한다. 수돗물이나 알코올은 사용해선 안 되며, 해안가로 밀려 들어온 해파리를 밟을 위험이 있기에 신발을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국립수산과학원도 만약 해파리를 목격한다면 다가가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단 2%만 살아남았다” 호수에서 놀다 ‘뇌 먹는 아메바’ 감염돼 숨진 美 어린이

    “단 2%만 살아남았다” 호수에서 놀다 ‘뇌 먹는 아메바’ 감염돼 숨진 美 어린이

    미국에서 호숫가를 찾은 한 어린이가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따뜻한 강이나 온천, 호수에서 레저 활동을 할 때 감염될 수 있는데,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감염될 경우 대부분 사망에 이른다. 미국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 보건당국은 지난 7일(현지시간) 나이와 성별이 공개되지 않은 한 어린이가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현지의 아동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지난 22일 숨졌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머레이 호수에서 아메바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단세포 원생동물인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주로 여름철 따뜻한 담수 환경에서 증식한다. 강이나 연못, 온천, 호수 등에서 서식하며 수질이 관리되지 않는 수영장이나 수돗물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다만 감염된 사람을 통해 전파되지는 않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물 속 아메바는 사람의 코를 통해 인체 내부로 침투한다. 뇌로 이동하면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PAM)을 일으키며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증상이 나타난 뒤 5일 뒤에 혼수상태에 빠지며 대부분 18일 이내에 사망한다.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뇌수막염에 이르는 사례는 미국에서 1년에 10명 미만에 그칠 정도로 매우 드물다. 그러나 치사율은 97%를 넘어설 정도로 치명적이다.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총 167건의 PAM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단 네명만이 생존했다. 올해 들어서도 최소 2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미국에서는 캠핑장을 찾은 여성이 수돗물로 코(부비동) 세척을 한 뒤 PAM 증상으로 치료를 받다 8일만에 숨졌다. 또 중국에서는 5세 여아가 온천에서 수영을 즐긴 뒤 PAM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으나 중태에 빠졌다. 국내에서도 사망 사례가 있다. 지난 2022년 한 50대 남성이 태국에서 4개월간 머물다 귀국한 뒤 PAM 증상을 보이다 숨졌다. 당시 질병관리청은 남성의 뇌척수액 검체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을 확인했고, 이는 국내 첫 사례로 공식 보고됐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따뜻한 물에서 수영이나 온천욕을 즐길 때 주의해야 한다. 온천에서는 머리를 물 위로 노출시키고, 물에 뛰어들거나 잠수할 때는 코마개 등으로 코를 막는 것이 좋다. 또 부비동을 세척할 때는 끓인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CDC는 강조했다.
  • “수돗물서 썩은 내”…中 항저우 악취 논란에 ‘유언비어 유포자’ 구속

    “수돗물서 썩은 내”…中 항저우 악취 논란에 ‘유언비어 유포자’ 구속

    “하루 식수 20ℓ로 가족 목욕”…市 조치에도 시민 불안 여전 중국에서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안 당국이 온라인상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로 한 네티즌을 형사 구류했다고 밝혔다. 22일 중국 홍성신문·구파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 일부 지역 주민들은 지난 16일부터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고 호소해왔다. 이들은 “동물 사체 썩는 냄새”, “정화조 냄새”, “플라스틱을 태운 듯한 냄새”, “농약 냄새” 등이 난다고 전했다. 주민 불안이 커지면서 생수를 사기 위한 인파가 몰렸고 일부 상점에서는 생수가 일시 동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에 항저우 상수도업체는 같은 날 밤 긴급 조치를 취해 “다른 상수원으로 급수를 전환하고 수도관 세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수돗물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잔존물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처음 물은 흘려보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수도요금 감면 조치도 시행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항저우시 정부는 19일 “기후 조건에 따른 조류 식물의 혐기성 분해로 생성된 황화류(티오에스테르류) 물질이 냄새의 원인”이라는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조사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최종 보고는 내놓지 않았다. 홍성신문은 19일자 보도에서 “여전히 요리나 목욕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주민은 “하루 20리터의 생수를 식수와 목욕용으로 나누어 쓴다”고 했고, 또 다른 주민은 “다른 구로 넘어가 샤워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하수처리장이나 쓰레기처리장에서 나온 폐수가 상수도에 유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당국은 이를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공안부 인터넷안전국은 22일 한 네티즌이 ‘경찰 통보’를 사칭해 “항저우의 13곳 수로가 오수·분뇨 하수도와 연결돼 있다”는 내용의 허위 정보를 퍼뜨렸다며 형사 구류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네티즌은 인터넷 관심을 끌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당국의 이런 조치를 두고 일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영 인민일보가 관련 소식을 전한 기사에는 “유언비어는 잘못됐지만, 전문 상수도업체라면 이런 검사항목은 평소에도 당연히 점검해야 하지 않나”는 댓글이 2시간 만에 1만1000건 넘는 ‘추천’을 받았다. 포털 매체 펑황왕 기사에는 “명확한 조사 결과 발표 없이 유언비어 단속이 먼저냐?”, “조사 중이라는 공고만 있고 원인도 불확실한데 무슨 근거로 유언비어로 단정하느냐”는 비판 댓글이 상위에 올랐다.
  • “수돗물서 썩은 내”…中 항저우 악취 논란에 ‘유언비어 유포자’ 구속

    “수돗물서 썩은 내”…中 항저우 악취 논란에 ‘유언비어 유포자’ 구속

    “하루 식수 20ℓ로 가족 목욕”…市 조치에도 시민 불안 여전 중국에서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안 당국이 온라인상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로 한 네티즌을 형사 구류했다고 밝혔다. 22일 중국 홍성신문·구파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 일부 지역 주민들은 지난 16일부터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고 호소해왔다. 이들은 “동물 사체 썩는 냄새”, “정화조 냄새”, “플라스틱을 태운 듯한 냄새”, “농약 냄새” 등이 난다고 전했다. 주민 불안이 커지면서 생수를 사기 위한 인파가 몰렸고 일부 상점에서는 생수가 일시 동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에 항저우 상수도업체는 같은 날 밤 긴급 조치를 취해 “다른 상수원으로 급수를 전환하고 수도관 세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수돗물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잔존물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처음 물은 흘려보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수도요금 감면 조치도 시행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항저우시 정부는 19일 “기후 조건에 따른 조류 식물의 혐기성 분해로 생성된 황화류(티오에스테르류) 물질이 냄새의 원인”이라는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조사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최종 보고는 내놓지 않았다. 홍성신문은 19일자 보도에서 “여전히 요리나 목욕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주민은 “하루 20리터의 생수를 식수와 목욕용으로 나누어 쓴다”고 했고, 또 다른 주민은 “다른 구로 넘어가 샤워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하수처리장이나 쓰레기처리장에서 나온 폐수가 상수도에 유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당국은 이를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공안부 인터넷안전국은 22일 한 네티즌이 ‘경찰 통보’를 사칭해 “항저우의 13곳 수로가 오수·분뇨 하수도와 연결돼 있다”는 내용의 허위 정보를 퍼뜨렸다며 형사 구류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네티즌은 인터넷 관심을 끌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당국의 이런 조치를 두고 일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영 인민일보가 관련 소식을 전한 기사에는 “유언비어는 잘못됐지만, 전문 상수도업체라면 이런 검사항목은 평소에도 당연히 점검해야 하지 않나”는 댓글이 2시간 만에 1만1000건 넘는 ‘추천’을 받았다. 포털 매체 펑황왕 기사에는 “명확한 조사 결과 발표 없이 유언비어 단속이 먼저냐?”, “조사 중이라는 공고만 있고 원인도 불확실한데 무슨 근거로 유언비어로 단정하느냐”는 비판 댓글이 상위에 올랐다.
  • 울산 상수도관 폭우로 파손… 3만 5000가구 이틀째 단수 ‘불편’

    울산 상수도관 폭우로 파손… 3만 5000가구 이틀째 단수 ‘불편’

    울산지역 3만 5000가구가 이틀째 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10분쯤 울주군 범서읍 천상정수장에서 언양1가압장으로 이어지는 지름 900㎜짜리 상수도 송수관이 파손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일 오전부터 파손된 관로를 찾고 있으나 교체와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구는 빨라도 22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언양·삼남·두동·두서·삼동·상북 등 울주군 서부지역 6개 읍·면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틀째 단수가 계속된 울주군 6개 읍·면에는 3만 5000여가구, 6만 8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자치단체, 봉사단체, 지역 기업 등이 생수와 생활용수를 긴급 지원하고 있으나 폭염에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울주군은 민간 급수차 8대를 동원해 단수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공무원을 투입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가구당 2L 생수 6병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생활용수 지원을 위해 각 읍·면에서 운영 중인 산불진화차량 12대를 투입하고, 민방위 비상급수시설도 개방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가평군, 특별재난지역 즉시 지정해야”

    김동연 경기지사 “가평군, 특별재난지역 즉시 지정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살피고 “매몰된 지역이나 격리된 지역에서 연락 안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가구들의 뒷수습이나 보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듬어 주시고,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교량 안전진단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도에서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라”고 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병행해 가평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경기도-가평 합동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수색·구조,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합지원본부는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총괄반, 구조반, 이재민구호반, 응급복구반 등 4개 반에 11개 실·국이 참여한다. 김 지사는 가평 현장 방문 후 윤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을 보니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필요한 수준”이라며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오늘 중으로 가평군에 조사팀을 파견하겠다고 답했다. 윤 장관은 이날 아침 중대본회의에서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은 절차와 시간을 단축해 우선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기 지역에는 19일 오후 5시부터 예상 강수량 20~80mm보다 2~4배 많은 비가 포천과 가평 등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렸다. 19일 0시부터 20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으로 포천 209mm, 가평 197mm, 의정부 178mm를 기록했으며 포천에는 시간당 104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로 인해 가평에서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 또 펜션이 무너지고 캠핑장 텐트가 매몰됐으며, 종교 수련생 수백 명이 고립되는 등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다. 여기에다 전기와 수돗물 공급마저 끊겨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 굵은 빗줄기에도…대구는 여전히 가뭄 ‘주의’ 단계

    굵은 빗줄기에도…대구는 여전히 가뭄 ‘주의’ 단계

    대구·경북에 100㎜가 넘는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수자원공사 물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운문댐 저수율은 41.6%로 지난해 같은 날 저수율 57.2%보다 턱없이 낮은 상태다. 지난 13일부터 청도에는 120㎜가 넘는 비가 내렸지만, 댐 저수율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운문댐은 대구와 경북 경산, 청도 지역 약 65만 명의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용수댐의 경우 가뭄 대응 단계가 ‘정상-관심-주의-심각’으로 나뉜다. 운문댐은 지난달 1일부터 가뭄 대응 단계가 ‘주의’로 격상된 상태다. 앞으로도 사정이 나아질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유독 짧은데다, ‘마른장마’ 형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을 포함한 남부지방은 지난달 19일 시작된 장마가 12일 만인 이달 1일 끝났다. 이는 기상관측이 본격화 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빠른 종료 기록이다. 특히, 청도에서는 지난해 여름 가뭄과 불볕더위로 물 공급이 끊기면서 일부 지역의 2400여 세대가 단수되는 고통을 겪었다. 이에 청도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생수 20만 병을 확보하고 급수차로 밀양정수장의 물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낮 시간대 농경지에서의 수돗물 사용 제한과 다중이용시설의 지하수 활용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도 운문댐 수위가 떨어지자 수성구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낙동강 물을 공급하는 달서구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했다.
  • 광주시민 휴식처 ‘중앙공원 풍암호’, 21일부터 2년간 폐쇄

    광주시민 휴식처 ‘중앙공원 풍암호’, 21일부터 2년간 폐쇄

    광주시민의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는 광주 최대 도심호수 ‘풍암호’가 오는 21일부터 2년간 폐쇄된다. 매년 여름마다 반복돼 온 녹조와 악취를 해소하기 위한 수질개선과 함께 백사장과 음악분수 등을 갖춘 랜드마크 호수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광주 서구 중앙공원 내 풍암호가 오는 21일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전면 폐쇄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56년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된 이후 도심 개발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수질이 크게 악화하는 바람에 매년 녹조와 악취로 몸살을 앓아온 풍암호의 수질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풍암호 수질 개선사업은 현재의 수면적(11만 9814㎡)은 유지하면서도 담수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광주시와 중앙근린공원주민협의체, 중앙공원 민간특례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주) 등 3자가 논의를 거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수질 관리를 위해 자연형 정화시설과 물순환 장치 등이 설치되며, 현재 5~6등급인 수질 수준을 ‘상시 3급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산책로와 호수를 분리하는 배수로와 함께 빗물 유입 방지턱을 설치해 오염원을 차단한다. 또, 호수 바닥에는 대형 Y자관을 설치해 외부에서 흘러드는 빗물과 각종 오염원들을 배출하게 된다. 물 높이가 항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하수 외 수돗물 등 보조수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풍암호 주변에는 산책로와 데크길을 확대 조성하고 수변 백사장과 수변 전망 카페, 야외음악당, 대규모 음악분수, 어린이 물놀이 시설, 경관조명 등 편의·관광시설도 설치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풍암호의 물을 모두 빼내고 지반조사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풍암호가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수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심형 여름 피서지 ‘광주 시민의숲 물놀이장’ 19일 개장

    도심형 여름 피서지 ‘광주 시민의숲 물놀이장’ 19일 개장

    광주시는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광주 시민의 숲 물놀이장’을 오는 19일부터 8월17일까지 총 30일간 무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의 숲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심형 여름 피서지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날씨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광주시는 또 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 물놀이 체험활동의 날’을 7월21일과 8월4일 이틀간 운영한다. 이날엔 비장애인의 출입을 제한해 보다 안전하고 여유 있는 체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또 매일 수돗물을 교체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물놀이장은 약 1000㎡ 규모에 평균 수심은 20㎝다.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돌고래·잠수함 형태의 대형 놀이기구와 125m 길이의 계류형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김종현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지난해에 비해 짧은 장마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린이들이 숲 속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손희종 부산 상수도사업본부 연구사,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손희종 부산 상수도사업본부 연구사,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손희종 연구사가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시 정수장의 정수처리 공정에서 녹조와 녹조의 독성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손 연구사는 앞서 2007년과 2022년에도 이 상을 받있다. 그는 지난 1월에는 공무원 최초로 ‘제7회 대한환경공학회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은 낙동강 하류라는 열악한 원수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정수처리 기술력으로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수 기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아이들 여름 피서는 서대문구 물놀이터에서”

    “아이들 여름 피서는 서대문구 물놀이터에서”

    서울 서대문구가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물놀이터 5곳을 무료 운영한다. 장소는 지난해와 동일한 ▲중앙근린공원(북가좌1동 480) ▲가재울어린이공원(남가좌1동 385-2) ▲문화촌어린이공원(홍제3동 277-82) ▲해달별어린이공원(연희동 747-1) ▲은가어린이공원(북가좌2동 3-39)이다. 운영 기간이 작년보다 1주일 연장됐다. 운영시간은 5곳 모두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매시 15분부터 30분까지는 휴게시간이다. 단, 오후 5시 15분부터 30분까지는 휴식 없이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터에는 위생을 위해 수돗물을 사용하고 매일 교체한다. 정기 수질검사도 실시한다. 안전관리요원도 상시 배치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를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유용하게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해수욕하다 구급차 탔습니다…마주치면 큰일, ‘험한 것’이 나왔다

    해수욕하다 구급차 탔습니다…마주치면 큰일, ‘험한 것’이 나왔다

    폭염으로 수온이 오르면서 해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가운데, 해파리 쏘임 사고도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33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30대 남성 관광객이 해파리에 쏘였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두 다리에 저림 증상을 호소한 남성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직까지 해당 해파리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파리 쏘임 사고는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자주 발생한다. 한반도 수온이 올라가면서 조류를 타고 해안가로 밀려오는 해파리는 해마다 피서객들의 골칫거리다. 최근 국내 바다에는 독성 해파리 출현율이 급격히 높아졌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모니터링 주간보고’(6.27~7.3)에 따르면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율은 지난달 19일 1.9%에서 26일 7.0%, 이달 3일 9.3%로 점차 늘고 있다. 최대 길이가 2m에 달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한 번 쏘이면 부종과 발열, 근육 마비, 호흡 곤란, 쇼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해파리와 작은부레관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등 독성해파리 출현이 남해와 제주 해안에서 증가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수돗물로 씻지 말고 깨끗한 해수나 식염수로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파리에 쏘인 부분을 수돗물로 씻으면 삼투압 차이로 독소가 체내로 더 빨리 퍼져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해 발령했다.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해파리 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 수원시, 수돗물 급수율 100%···청와아파트 37년 만에 상수도 공급

    수원시, 수돗물 급수율 100%···청와아파트 37년 만에 상수도 공급

    1988년 준공 이후 지하수 사용 청와아파트, 최근 지하수 고갈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가 공급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 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 1995년 화성군(현 화성시)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청와아파트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 최근 불볕더위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7월 1일 청와아파트에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 수원시는 즉각 비상 급수를 지원했고, 4일 긴급 급수공사를 완료해 모든 세대에 상수도 공급을 시작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청와아파트 주민들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수돗물은 지하수보다 수질이 뛰어나고 공급 안정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급식 반죽에 물감…中유치원 납중독 피해아동 200여명으로 늘어

    급식 반죽에 물감…中유치원 납중독 피해아동 200여명으로 늘어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납중독 사건의 피해 원생이 200명 이상으로 늘었다. 8일 중국중앙TV(CCTV)는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유치원에서 혈중 납 농도의 비정상 판정을 받은 원생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총 22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구토나 어지럼증, 복통, 탈모, 과민반응, 흰머리, 치아 변색 등 이상 증상을 보인 아동 20여명이 먼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납중독 진단을 받은 데 이어 원생 251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피해 아동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18명은 정상 판정을 받았다. 톈수이시 연합조사팀은 유치원 원장과 주방 직원 등 관계자 8명이 공모해 인터넷 쇼핑으로 식용이 불가능한 미술용 물감을 구매해 희석한 뒤 급식에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구금했다. 식품과 수돗물 등 200여 건에 대한 검사 결과 문제가 된 급식 메뉴는 삼색 대추설기와 옥수수 소시지 롤로 확인됐다. 이 식품들은 겉보기에도 색상이 지나치게 선명하고 화려하다. 두 식품의 납 함량은 각각 1052㎎/㎏ 및 1340㎎/㎏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식품안전규정 오염물 함량 기준 0.5㎎/㎏를 크게 초과했다. 당국은 유치원에 숨겨져 있던 물감을 찾아냈으며, 포장에 식용 불가 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시안시중심병원에서 먼저 검사받은 다수의 원생 혈중 납 농도는 200∼500㎍/ℓ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당국이 밝힌 어린이 기준 정상 혈중 납 농도는 100㎍/ℓ 이하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기준으로는 50㎍/ℓ만 넘어도 납중독으로 본다. 한 학부모는 중국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유치원에 다니는 6세 딸이 흰머리가 나고 치아에 검은 부분이 생겨 병원에 갔다”면서 “검사 결과 혈중 납 농도가 284.9㎍/ℓ인 납중독 상태로 나왔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항의하는 학부모들에게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두통과 메스꺼움 증상을 느꼈으나 심각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피해 아동들에 대한 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급식 반죽에 물감…中유치원 납중독 피해아동 200여명으로 늘어 [여기는 중국]

    급식 반죽에 물감…中유치원 납중독 피해아동 200여명으로 늘어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납중독 사건의 피해 원생이 200명 이상으로 늘었다. 8일 중국중앙TV(CCTV)는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유치원에서 혈중 납 농도의 비정상 판정을 받은 원생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총 22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구토나 어지럼증, 복통, 탈모, 과민반응, 흰머리, 치아 변색 등 이상 증상을 보인 아동 20여명이 먼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납중독 진단을 받은 데 이어 원생 251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피해 아동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18명은 정상 판정을 받았다. 톈수이시 연합조사팀은 유치원 원장과 주방 직원 등 관계자 8명이 공모해 인터넷 쇼핑으로 식용이 불가능한 미술용 물감을 구매해 희석한 뒤 급식에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구금했다. 식품과 수돗물 등 200여 건에 대한 검사 결과 문제가 된 급식 메뉴는 삼색 대추설기와 옥수수 소시지 롤로 확인됐다. 이 식품들은 겉보기에도 색상이 지나치게 선명하고 화려하다. 두 식품의 납 함량은 각각 1052㎎/㎏ 및 1340㎎/㎏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식품안전규정 오염물 함량 기준 0.5㎎/㎏를 크게 초과했다. 당국은 유치원에 숨겨져 있던 물감을 찾아냈으며, 포장에 식용 불가 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시안시중심병원에서 먼저 검사받은 다수의 원생 혈중 납 농도는 200∼500㎍/ℓ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당국이 밝힌 어린이 기준 정상 혈중 납 농도는 100㎍/ℓ 이하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기준으로는 50㎍/ℓ만 넘어도 납중독으로 본다. 한 학부모는 중국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유치원에 다니는 6세 딸이 흰머리가 나고 치아에 검은 부분이 생겨 병원에 갔다”면서 “검사 결과 혈중 납 농도가 284.9㎍/ℓ인 납중독 상태로 나왔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항의하는 학부모들에게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두통과 메스꺼움 증상을 느꼈으나 심각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피해 아동들에 대한 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머리 빠지고 잇몸엔 반점… ‘납중독’ 공포 휩싸인 中유치원

    머리 빠지고 잇몸엔 반점… ‘납중독’ 공포 휩싸인 中유치원

    중국 서북부 간쑤성 톈수이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납중독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중국 펑파이신문은 7일 톈수이의 한 유치원 원아 74명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70명의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머리카락이 빠지고 잇몸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는 등 전형적인 납중독 증세를 보였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메스꺼움, 설사, 다리 통증, 복통 등을 호소하자 병원에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녀가 납에 중독됐다는 검사 결과를 받은 학부모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울음을 터뜨리거나 일부는 들것에 실려 옮겨지기도 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중국 당국이 밝힌 정상 어린이의 혈중 납 농도 기준은 ℓ당 100마이크로그램(㎍) 이하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기준으로는 50㎍만 넘어도 납중독으로 본다. 하지만 이 유치원 아동들은 206~528㎍의 수치를 보였다. 특히 3명은 500㎍이 넘는 고농도 납중독으로 확인됐다. 혈중 납 농도가 528㎍/ℓ로 최고치를 보인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4.8㎏으로 모든 지표가 정상이었다”면서 “지금은 보상 같은 건 바라지 않고 그저 건강하기만 바란다”며 울먹였다. 톈수이시 당국은 급식에 포함된 식품첨가물을 납중독 원인으로 지목했다. 급식으로 나온 ‘삼색 대추설기’와 ‘옥수수 소시지 롤’ 등 일부 식품에서 첨가제가 초과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 당국은 전했다. 앞서 시 당국은 식품, 수돗물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200여건의 샘플을 간쑤성 질병 당국으로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그동안 불량 식품으로 인한 중독 사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6명의 영유아가 사망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 머리카락 빠지고 잇몸 검어져…중국 유치원 아동 납 중독

    머리카락 빠지고 잇몸 검어져…중국 유치원 아동 납 중독

    중국 간쑤성 톈수이시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납중독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중국 펑파이신문은 7일 톈수이시 유치원의 원아 74명을 혈액 검사한 결과, 70명의 혈중 납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나왔으며 머리카락이 빠지고 잇몸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는 이상 증상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납 중독의 원인은 식품 첨가물로 추측되는데 앞서 톈수이시 당국은 학부모들에게 삼색 대추찜떡과 옥수수 소시지 롤에서 첨가물이 과다 검출됐다고 밝혔다. 자녀가 납에 중독됐다는 검사 결과를 받은 학부모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울음을 터뜨리거나 일부는 들것에 실려 옮겨지기도 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정상적인 혈중 납 수치는 리터당 100마이크로그램(㎍)이지만 톈수이시 유치원 아동은 206~528㎍에 이르렀으며, 3명이나 500㎍/ℓ를 넘는 수치를 보였다. 일부 어린이의 혈중 납 수치는 부모의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 중독이 발생한 유치원의 수업료는 학기당 약 6000위안(약 114만원)으로 총 원생 숫자는 200명이 넘는다. 혈중 납 수치가 528㎍/ℓ로 최고치를 보인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4.8㎏으로 모든 지표가 정상이었다”면서 “지금은 보상 같은 건 바라지 않고 그저 건강하기만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인터뷰에서 “이 유치원에 다니는 6세 딸이 흰머리가 나고, 치아에 검은 부분이 생겨 병원에 갔다”면서 “검사 결과 혈중 납 농도가 284.9㎍/ℓ인 납중독 상태로 나왔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메스꺼움, 설사, 다리 통증, 복통 등을 호소하자 병원에 데려갔는데 식기, 장난감을 바꾸거나 집안 실내장식을 교체해도 납 수치가 떨어지지 않자 민원을 제기했다. 결국 해당 유치원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건강 검진을 권고했고, 톈수이시 당국이 조사에 나섰게 됐다. 입원한 어린이는 최소 19명으로, 현재까지 제독(除毒)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식품, 수돗물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200여건의 샘플이 간쑤성 질병 당국으로 보내져 검사가 다시 진행 중이다. 문제가 된 음식들이 특정 유치원에만 공급되지 않아 슈퍼마켓이나 식당 등 다른 곳에서도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에서는 그동안 불량 식품으로 인한 중독 사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으며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6명의 영유아가 사망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