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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하수도 요금 3년간 33%인상안 노후 하수관로 개선으로 싱크홀 방지

    서울시가 하수도 요금을 3년간 33% 인상하는 안을 내놨다.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확정되면 현재 7000원(4인 가구 기준)인 요금은 2019년 9330원으로 오른다. 시민안전과 직결돼 있는 노후 하수관로 교체사업 등을 위한 요금 인상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최근 5년간 서울시내 도로 함몰(싱크홀) 건수는 3328건으로, 주요 원인으로 하수관의 노후화가 꼽힌다. 싱크홀 발생 원인의 81.4%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24일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수도요금에는 사용한 물 처리 비용에 대한 값인 하수도 요금을 비롯해 상수도 요금(직접 쓰는 수돗물 비용), 물이용부담금이 포함돼 있다. 2019년이 되면 현재보다 수도요금 2330원을 더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서울시 하수도사업의 t당 처리 원가가 775.1원(2015년 기준)이지만 시민들 사용료가 t당 519원에 그치는 것도 시가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인상 취지에 대해 “노후 하수관 교체와 한강 방류수 수질 개선을 위해 하수도요금 인상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후 하수관 교체 등에 필요한 예산은 약 4조원으로 시가 재정으로 확보 가능한 금액은 3조 4751억원이다. 부족액은 약 7800억원으로 이번 인상안을 통해 3년간 4862억원을 확보하고, 비용절감과 신규수익사업 발굴(594억원), 원인자부담금(2362억원)등까지 합치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한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시민들에게 부담을 줘 죄송하지만, 효율적으로 사업비 집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수자원公, 칠레 상수도 새는 물 잡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칠레 탈카시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컨설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미에서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수주는 처음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 가운데 누수 등 손실을 제외하고 실제로 사용해 요금이 징수된 물의 비율이다. 사업 기간은 6개월, 사업 규모는 15만 달러(1억 7000만원)로 작지만 칠레는 25개의 민간사업자가 수도를 공급하고 있어 사업 성과에 따라 다른 지역 또는 다른 민간사업자와의 후속 사업도 기대된다. 칠레는 상수도 보급률이 99.8%로 높지만, 유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평균 유수율이 66.3%에 불과하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물관리 분야의 앞선 기술을 칠레에 적용해 유수율을 10% 포인트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박근혜 대통령이 칠레를 방문한 데 이어 국토부와 수자원공사가 합동으로 칠레 정부·수도협회와 협의하고 중남미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파견한 결과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국수자원공사, 칠레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수주

    한국수자원공사, 칠레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수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칠레 탈카시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컨설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미에서 유슈율 제고 사업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 가운데 누수 등 손실을 제외하고 실제로 사용해 요금이 징수된 물의 비율이다.  사업기간은 6개월, 사업규모는 15만 달러(1억 7000만원)로 작지만 칠레는 25개의 민간사업자가 수도를 공급하고 있어 사업 성과에 따라 다른 지역 또는 다른 민간사업자와의 후속 사업도 기대된다. 해수담수화, 댐 통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는 상수도 보급률은 높으나(99.8%),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평균 유수율이 66.3%에 불과하다. 탈카시 일부 지역은 37.9%에 불과하다. 이번사업으로 물관리 분야의 앞선 기술을 칠레에 적용해 유수율을 10%포인트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박근혜 대통령이 칠레를 방문한데 이어 국토부와 K-water가 합동으로 칠레 정부·수도협회와 협의하고 중남미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파견, 기술·인력 교류 등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수주활동을 편 결과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해산물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한디!

    해산물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한디!

    단순 식중독이라고? 간질환·당뇨 환자는 목숨까지 위험한데… 여름휴가철 바다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에 회를 빼놓을 수 없지만 여름에는 식중독 우려 때문에 수산물 먹기가 망설여진다. 이맘때 바닷물 온도는 18~20도까지 상승해 여름철 수산물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질병관리본부의 ‘2011~2015년 비브리오 패혈증 월별 환자 발생현황’을 봐도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환자는 7~9월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식중독이 무섭다고 수산물을 안 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조금만 조심하면 여름에도 안전하게 수산물을 즐길 수 있다. ●수온 20도 땐 식중독균 3시간 만에 100만배 식중독균의 일종인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연안이나 강 하구에 서식하는 각종 어패류에 존재한다. 염분이 낮고 유기물질이 많은 곳, 갯벌이나 모래가 많고 수심이 낮은 곳을 좋아해 서해안이나 남해안에서 주로 검출된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피부 부종, 수포, 하지 통증이 발생한다. 건강한 사람은 위장관 증상으로 끝나지만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간질환자뿐만 아니라 알코올 중독,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 질환자, 면역결핍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사람이 이 균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급작스러운 발열과 오한이 생기고 저혈압, 피부 괴사 등 패혈성 쇼크 증상이 올 수 있다. 증상은 보통 이틀 내에 나타나지만, 최대 잠복기가 8일이어서 일주일 후 갑자기 열이 나거나 복통이 생기기도 한다.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수돗물에 어패류를 2~3회 충분히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사용한 조리기구는 깨끗이 씻고서 뜨거운 물에 소독해야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 해산물을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한다. 숙박시설이나 집에서야 이렇게 식재료와 조리기구를 관리하는 게 가능하지만 식당의 위생 상태까지 소비자가 알긴 어렵다. 따라서 고위험군은 되도록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60도 이상 열에 매우 약하고 5도 이하로 냉장 보관하면 증식하지 못한다. 해수욕을 하다 조개껍데기 등에 긁혀 상처가 나면 바닷물에 있던 균이 침입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해수욕도 피한다. ●맨 위쪽 신선한 생선 배치… 실패 확률 적어 수산물을 살 때는 오감을 이용해 신선도를 꼼꼼히 살핀다. 생선은 몸통이 통통하면서 탄력이 있고 모양이 그대로 보존된 것을 고른다. 눈은 투명하고 또렷하며 푸른 기운이 느껴져야 한다. 아가미가 깨끗하고 비늘과 껍질에 윤기가 나는 생선이 신선하다. 내장이 나와 있거나 황색 즙이 항문에 비치면 상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상인들은 소비자의 눈에 잘 띄는 위쪽부터 가장 신선한 생선을 배치하기 때문에 맨 위쪽에 진열된 생선을 고르면 실패할 확률이 낮다. 조개류는 바다 냄새가 나는 게 신선하고, 오징어는 표면에 푸른 기운과 회색 기운이 짙게 도는 게 좋다. 꽃게 등은 살아 있는 게 가장 좋지만, 죽은 것이더라도 딱지나 발에 윤기가 흐르고 등이 껄끄러우며 들었을 때 묵직하면 신선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생굴은 선명한 유백색을 띠고 미끈미끈하며 통통하고 주위에 거무스름한 테가 있는 것을 고른다. 구입한 어패류는 곧바로 조리해 먹거나 신속히 냉장 보관해 신선도를 유지한다. 한번 해동한 어패류는 다시 냉동고에 넣지 않는다. 어패류를 이렇게 섭취해야 비브리오 패혈증균 외에도 설사를 일으키는 장염 비브리오 등 각종 식중독균을 피할 수 있다. 장염 비브리오에 감염되면 2~48시간 내에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미열이 나기도 하지만 고열은 잘 나지 않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면 1~2일 내에 회복된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처럼 이 균도 7~9월에 가장 많이 검출되며 바닷물에 산다. 바닷물 온도가 20도 이상 올라가면 매우 빠르게 증식해 단 3~4시간 만에 100만배로 불어난다. 장염 비브리오는 염분이 없는 물이 닿으면 사멸하기 때문에 꼭 담수인 수돗물로 씻는다. 흐르는 수돗물에 잘 씻기만 해도 장염 비브리오 감염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수중 리튬·나트륨 등 이온 분리 성공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재 교수팀은 나노유체역학 장치를 이용해 액체 속에 있는 이온들을 종류별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액체 속 이온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고전압, 고온이란 조건이 필요한데 연구진은 나노유체역학 장치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물속에 녹아 있는 리튬과 나트륨 등 이온들을 분리해 내는 데 성공했다. 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 최신호에 실린 이 연구는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희귀 원소들을 분리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류제거 효율 30% 높인 응집제 개발 미래창조과학부의 식수원 녹조연구단(단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상협 박사)은 녹조의 원인물질인 조류를 제거해 깨끗한 수돗물을 만들 수 있는 조류제거 응집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응집제는 규소와 수산화알루미늄을 결합시킨 것으로 물속에서 알루미늄이 조류와 반응해 가라앉는 점에 착안했다. 기존 응집제에 비해 조류 제거효율이 30% 이상 향상됐다. 오늘 ‘에너지·물 자립공동체’ 준공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21일 인천 옹진군 덕적도 으름실마을에서 ‘에너지·물 자립형 마을공동체’ 준공식을 연다. 기존 도서벽지 지역은 디젤을 이용한 화력발전을 통해 전기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발전단가가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환경오염 발생률도 높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연구원 측은 으름실마을이 자체적으로 에너지 공급과 양수시설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풍력터빈 2대, 태양광발전기 5대, 수력터빈 1대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수돗물 ‘아리수’ 홍보활동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수돗물 ‘아리수’ 홍보활동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해에 이어 6월 9일, 중랑구 묵동 먹골역 일대에서 ‘1일 현장 동부수도사업소장’으로 위촉되어 안전하고 우수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했다. ‘1일 현장 수도사업소’는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의회가 함께 지역주민에게 찾아가 아리수를 홍보하는 방식이다. 이날 김 의원은 동부수도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정수기물이나 먹는 샘물과 비교하여 고도처리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가졌다. 또한, 주민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도 관련 민원사항도 청취하였다. 김 의원은 “서울시 수돗물은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아직도 많은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어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노후 상수도관 등 급수계통에 대한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기존의 수돗물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편견도 수돗물을 기피하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수돗물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돗물의 수질안전성, 경제성, 친환경성 등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릉 ‘먹는물 장사’ 결국 물먹나

    경북 울릉군의 신성장동력사업인 ‘추산 용천수 먹는샘물(생수)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31일 울릉군에 따르면 2010년부터 울릉도 북면 일대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미네랄과 용존산소가 풍부한 1급수 중의 1급수로 판명된 추산 용천수의 하루 용출량 2만t 가운데 수력발전용 9000t, 상수원 1000t을 제외한 나머지 1만여t을 생수로 개발하는 것이다. 삼다수로 큰돈을 번 제주도처럼 물을 팔아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의도다. 울릉군은 2013년 경북도로부터 개발 허가를 받고 업체 선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업체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울릉군이 의사를 타진했으나 유명 업체 모두 물류비를 감당할 수 없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공모도 무산됐다. 울릉군이 민관 합작회사를 설립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릉도 해양심층수 개발 사업에 나섰던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실패해 울릉군의 생수 개발 사업도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SK그룹이 대주주였던 ㈜파나블루는 수백억원의 적자로 사실상 사업을 접었고, 울릉도 유일의 생수 제조업체로 남은 ㈜울릉심층수도 고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주민들은 대기업도 실패한 생수 사업에 재정자립도 최하위권인 울릉군이 투자하겠다는 것은 무리라며 반대한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업체를 공모하겠다”며 강행 의지를 보였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울릉도 통합상수도시설을 구축, 추산 용천수를 수돗물로 공급한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울릉군 물 장사 결국 ‘물 건너 가나’?

    경북 울릉군의 신성장동력사업인 ‘추산 용천수 먹는샘물(생수)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31일 군에 따르면 2010년부터 울릉도 북면 일대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미네랄과 용존산소가 풍부한 1급수 중의 1급수로 판명된 추산 용출수 하루 용출량 2만t 가운데 수력발전용 9000t, 상수원 1000t을 제외한 나머지 1만여t을 생수로 개발하는 것이다. 삼다수로 큰돈을 번 제주도처럼 물을 팔아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의도다. 군은 2013년 경북도로부터 개발 허가를 받고 업체 선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업체를 선정 못 하고 있다. 군이 의사를 타진했으나 유명 업체 모두 물류비를 감당할 수 없다며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공모도 무산됐다. 군이 민관합작회사를 설립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릉도 해양심층수 개발 사업에 나섰던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실패, 군의 생수 개발 사업도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SK그룹이 대주주였던 ㈜파나블루는 수백억원의 적자로 사실상 사업을 접었고, 울릉도 유일의 생수 제조업체로 남은 ㈜울릉심층수도 고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주민들은 대기업도 실패한 생수 사업에 재정자립도 최하위권인 군이 투자하겠다는 것은 무리라며 반대한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업체를 공모하겠다”며 강행 의지를 보였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울릉도 통합상수도시설을 구축, 추산 용천수를 수돗물로 공급한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아리수 알리기‘ 1일수도사업소장’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아리수 알리기‘ 1일수도사업소장’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은 지난 5월 26일, ‘1일 현장 동부수도사업소장’으로 위촉되어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안전하고 우수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알리기 위해 동부수도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장안동 사거리 일대에서 현장 홍보 활동을 수행하였다. ‘1일 현장 수도사업소’는 주민의 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가 동참하여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 아리수를 홍보하는 방식이다. 이날 ‘1일 현장 동부수도사업소장’으로 위촉된 장의원은 아리수 시음회와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으로 생수나 정수기 물에 뒤지지 않는 아리수의 물맛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수도 관련 민원을 직접 청취한 후 수도사업소 관계자들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의원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는 단시간에 회복되기는 어렵겠지만, 작년 하반기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이 완료되어 세계적인 수준의 수돗물 아리수가 서울시 전역에 공급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홍보 활동과 함께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는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시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언제 어디서든 믿고 마시는 수돗물

    서울시가 주택의 낡은 수도관을 2019년까지 스테인리스관 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아리수 음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이 각 가정으로 깨끗하게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선 수도관 교체가 시급하다”면서 “수도관 교체로 신뢰가 높아지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1994년 4월 전에 건설된 주택 중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사용하는 곳이다. 전체 대상 56만 5000가구 중 23만 4000여가구(41%)는 2007년부터 교체를 시작해 마쳤다. 시는 올해 8만 6000가구 등 앞으로 33만여 가구의 수도관을 바꿀 계획이다. 수도관 교체에는 4년간 17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올해는 448억원이 들어간다. 주택 급수관 교체 공사비의 80%는 시가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은 단독주택 150만원, 다가구주택 25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가구 당 120만원이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은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노후 상수도관도 교체하고 있다.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상수도관 97%(1만 3292㎞)를 교체했고 나머지 405㎞는 3년간 모두 바꾼다. 학생 대상으로 수돗물 마시기 문화 확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327개교에 4064대의 음수대를 설치한다. 또 국공립 유치원에 타요버스와 로보카 폴리 등 캐릭터 아리수 음수대를 100대 설치한다. 서울둘레길과 공원 등에도 아리수 음수대 100대를 세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 낡은 수도관 2019년까지 교체…주택은 80% 지원

    서울시 낡은 수도관 2019년까지 교체…주택은 80% 지원

    서울시가 주택이 낡은 수도관을 2019년까지 스테인리스관 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아리수 음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이 각 가정으로 깨끗하게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선 수도관 교체가 시급하다”면서 “수도관 교체로 신뢰가 높아지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1994년 4월 전에 건설된 주택 중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사용하는 곳이다. 전체 대상 56만 5000가구 중 23만 4000여가구(41%)는 2007년부터 이미 교체를 마쳤다. 시는 올해 8만 6000가구 등 앞으로 33만여 가구의 수도관을 바꿀 계획이다. 수도관 교체에는 4년간 17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올해는 448억원이 들어간다. 주택 급수관 교체 공사비의 80%는 시가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은 단독주택 150만원, 다가구주택 25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가구 당 12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은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도관 교체와 함께 노후 상수도관도 교체 중이다.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상수도관 97%(1만 3292㎞)를 교체했고 나머지 405㎞는 3년간 모두 바꾼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마시기 문화 확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327개교에 4064대의 음수대를 설치한다. 또 국·공립 유치원에 타요버스와 로보카 폴리 등 캐릭터 아리수 음수대를 100대 설치한다. 서울둘레길과 공원 등에도 아리수 음수대 100대를 세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열린세상] ‘파스타’를 아시나요/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열린세상] ‘파스타’를 아시나요/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정보통신기술(ICT)의 패러다임은 클라우드로 대전환 중이다. 비유컨대 동네마다 우물을 파서 물을 쓰다가 수돗물로 전환했고, 전기를 멀리 있는 발전소에서 생산해 송전받아 사용하듯이 컴퓨터도 회사별로 별도로 구축해 운영하지 않고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공급받아 활용하는 것을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조직의 유연성, 안정성, 편리성을 높이고 재해 복구와 비용 절감에 유리하며 환경 보전과 조직 내외의 협업을 촉진해 기업과 조직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다. 컴퓨팅 파워와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자원들을 공급하는 인프라 서비스(IaaS),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고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실행을 지원하는 플랫폼 서비스(PaaS), 그리고 최종 사용자가 이용하게 될 응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로 구분된다.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매년 17% 이상 급성장하고 있고, 한국은 내로라하는 ICT 글로벌 기업들의 격전지가 돼 가고 있다. 아마존과 IBM에 이어 MS까지 연달아 국내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한국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를 중심으로 하는 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확장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 PC에서는 윈도, 스마트폰에서는 안드로이드나 iOS가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로 접어들면서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기업들은 자사의 플랫폼 서비스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플랫폼 서비스는 개발자들이 쉽게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사용자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도구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는 높은 기술력과 장기 투자가 필요하지만 성공의 가능성이 작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투자를 쉽게 하지 못하는 영역이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인프라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비해 플랫폼 서비스가 턱없이 부족한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달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내 클라우드 전문 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내놓았다. 새 플랫폼의 이름을 파스타(PaaS-TA)라고 명명했다. 파스는 플랫폼 서비스의 약자이고, 영어 타(Ta)는 고맙다는 말이므로 파스타는 ‘플랫폼 서비스 고마워’란 뜻을 가지고 있다. 파스타는 여섯 개 이상의 개발 언어를 지원하고 플랫폼 설치 자동화 기능,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국산 소프트웨어 탑재 기능 등을 구현했고, 전체 소스 코드를 무료로 공개해 국내의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 등에서 누구나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연구할 때 쉽게 쓸 수 있게 했다. 시장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이 나왔다. 금융업계의 전산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는 ㈜코스콤이 국내 최초로 파스타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정보통신산업을 뛰어넘어 전 산업과 사회 혁신의 핵심적인 도구가 됐다.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어 진보할 수 있었던 것은 클라우드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또한 얼마 전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중국의 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를 통해 인터넷 방영돼 26억뷰를 돌파했고, 35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중국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터넷 TV가 기존 미디어를 넘는 인기몰이 속에 뉴미디어로 자리잡았다. 이는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과 같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양 날개가 동반 성장하는 사례다. 글로벌 기업들이 뛰어든 치열한 클라우드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당당히 경쟁하려면 플랫폼 기반 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민관 협력의 산물인 파스타를 계기로 클라우드의 생태계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절실하다.
  • [월요 정책마당] 상수도의 새로운 미래,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백규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월요 정책마당] 상수도의 새로운 미래,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백규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소중함이 절실해지는 것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 친구 그리고 건강이 그렇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면 맑고 상쾌한 공기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다. 물은 어떤가.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은 98.6%에 이른다. 대부분 지역에서 깨끗한 수돗물이 나온다. 전국 주요 정수장에 숯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고도 정수처리시설이 도입됐다. 총 59개의 항목에 이르는 수돗물 수질 기준으로 대장균 등 미생물부터 수은 등 미량의 중금속 물질까지 관리가 이뤄진다. 더구나 우리나라 수돗물은 가격도 싸다. t당 667원 정도이니 4500원짜리 커피 3잔 값이면 한 가족이 한 달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사정이 이러니 너나없이 ‘물을 물 쓰듯’ 한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고온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물 부족 문제가 현실화됐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수돗물 누수가 우려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해 수돗물 누수량이 6억 9000만t에 이른다. 팔당호 저수량의 2.7배, 전국에 48일간 공급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매년 6000억원 상당의 수돗물이 땅으로 스며들고 있는 실정이다. 원인은 상수도 시설이 적정 내구연한을 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상수도관로 총 18만 5709㎞의 31.4%인 5만 8234㎞를 비롯해 정수장 총 486곳 중 58.8%인 286곳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이다. 국민들은 언제든 수돗물이 나오니 느끼지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상수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지난 3월 28일 국가재정전략협의회에서 재정 여건이 어렵고 시설이 낙후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별적인 상수도 시설 개량을 위한 국고지원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수돗물 생산원가가 대도시에 비해 2.6배나 높은데도 상수도 시설 개량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없는 사정을 감안한 것이다. 환경부는 향후 12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착수한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지하에 매설된 수도관을 블록 단위로 구분한 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누수 확인과 최적 관리가 가능해진다. 정수장에는 막(membrane)여과 공법이나 무인관리 시스템과 같은 최첨단 시설도 구축된다. 시설을 개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영 효율성도 높이게 된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첫째, 국고 지원을 마중물 삼아 상수도 시설을 개량함에 따라 지자체의 상수도 경영이 정상화될 것이다. 수돗물 누수량이 줄면 요금 수입이 늘어나면서 상수도 재정이 건전해지고 지자체는 선제적으로 상수도 관련 투자에 나설 수 있다. 지속적인 개량 투자는 상수도 운영의 효율화를 가져오고 수돗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누수량 저감은 새로운 용수를 확보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극한 가뭄이 발생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지난해 제한급수 직전까지 간 충남 서부 8개 지자체의 누수율은 평균 25%에 달했다. 현대화 사업이 시행되면 누수율은 10% 이하로 줄게 되고 수도관 파손에 의한 단수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셋째, 국내 물 관련 기업이 세계 물 시장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다. 상수도 시설은 기술 집약도가 높은 분야다. 펌프, 밸브, 계측기 등 국내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구매, 설치함으로써 내수를 진작하는 동시에 우리 물 기업의 대외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환경부는 2018년 완공 예정인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의 지원 프로그램과 상수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연계해 부품·소재 분야의 세계적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물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20세기 들어 인간의 평균 수명이 약 35년 늘어났는데 과학자들은 그중 30년은 상·하수도 시스템의 발전 덕분으로 평가한다. 아직도 수돗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사는 전 세계 어린이 1400만명이 비위생적인 물을 마셔 사망하는 현실이 이를 방증한다. 국가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멋지고 화려한 것보다는 기본과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바로 그렇다.
  • ‘물탱크 시신’ 아파트 주민 “자꾸 토할 것 같다” 심리적 불안증세 보여

    ‘물탱크 시신’ 아파트 주민 “자꾸 토할 것 같다” 심리적 불안증세 보여

    아파트 옥상 물탱크에서 중국인 시신이 발견된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심리적 불안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오후 아파트 옥상 물탱크 2곳 중 1곳에서 중국인 시신이 발견된 뒤 이 물탱크의 수돗물을 마셨던 주민들이 심리적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주민들은 “속이 메슥메슥해 자꾸 토할 것 같고 너무 찜찜해 괴롭다”, “어린 자녀가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 11일 아파트 주민자치위원회는 대책회의를 열고 재건축을 위해 내달로 예정된 이주를 앞당기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 구미시는 대책회의를 통해 정신보건상담센터에서 주민 상담을 하고 건강상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수돗물에 잔류염소(0.2ppm)가 있어 시신이 부패했더라도 세균이 소멸했을 것”이라며 물탱크를 따로 세척하지 않고 주민이 이주할 때까지 생수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시장은 이어 “수도관을 완벽하게 세척할 수 없는 데다 주민 불안으로 물탱크 세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가구별로 임시 수도관을 설치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이주 시점이 멀지 않은 데다 추가 비용이 드는 점에서 주민이 반기지 않고 있다. 한편 숨진 중국인 1차 부검에서는 장기 파열 등 외부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2차 독극물·알코올 검사를 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미 한 아파트의 수돗물 악취 원인? 물탱크서 중국인 시신 발견

    구미 한 아파트의 수돗물 악취 원인? 물탱크서 중국인 시신 발견

    아파트 옥상 물탱크에서 중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쯤 구미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이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물탱크를 확인해 중국인 왕모(38)씨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국내에서 선원으로 근무하는 왕씨는 거주지가 포항으로 알려졌지만, 지난달 20일 부산에서 연고가 전혀 없는 구미로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아파트 주민은 “왕씨가 속옷 차림으로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쓰레기통을 뒤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아파트 옥상 옆에는 왕씨가 입던 패딩 옷과 “3만 위안(약 540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 적힌 메모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몸에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볼 때 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11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판단할 방침이다. 왕씨의 시신 상태로 볼 때 왕씨가 숨진 지 10여 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탱크 구조상 누군가가 살해 후 시신을 물탱크로 옮기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날일부터 주민에게 수돗물 대신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오바마의 깜짝 선물?… 8살 소녀 방문 요구로 납 의심 수돗물 마시며 “안심하렴”

    오바마의 깜짝 선물?… 8살 소녀 방문 요구로 납 의심 수돗물 마시며 “안심하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수돗물 납 오염 사태를 겪은 미시간주 플린트시의 노스웨스턴고등학교를 방문해 당국자로부터 대책을 보고받고 주민들에게 “필터로 정화된 플린트시의 수돗물은 안전하다”며 안심시켰다. ①오바마의 연설이 끝난 뒤 플린트시의 한 주민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수돗물을 마셔 보라고 권유하고 있다. ②주민의 요청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이 단상 위에 있던 수돗물 한 컵을 마시고 있다. ③오바마 대통령에게 플린트시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던 8살 어린이 마리 코페니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포옹하고 있다. 플린트 AFP·AP 연합뉴스
  • 경기 올 첫 비브리오균 검출

    경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김포 대명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6일 김포 대명항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전남 여수 해안에서 검출된 이후 전국에서 두 번째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패혈증을 유발하는데 특히 간질환, 고혈,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80∼90%에 달한다. 사람 감염은 주로 8∼9월에 발생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 서해지역에서 해수, 갯벌, 어패류를 채취하거나 수거해 비브리오 패혈증 검사를 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2014년 8명의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날생선 등을 손질한 도마나 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소독해야 한다”면서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는 오염된 바다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포 대명항에서 올해 경기도 첫 비브리오균 검출

    경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김포시 대명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6일 김포시 대명항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전남 여수 해안에서 검출된 이후 전국에서 두 번째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패혈증을 유발하는데 특히 간질환, 고혈,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80∼90%에 달한다. 사람 감염자는 주로 8∼9월에 발생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서해지역에서 해수, 갯벌, 어패류를 채취하거나 수거해 비브리오 패혈증 검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2014년 8명의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날생선 등을 손질한 도마나 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소독해야 한다”면서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는 오염된 바다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쓰레기 놀이터’서 놀며 환경 배워요

    자원 순환과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놀이공원이 서울 도심에 설치된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4~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씨-페스티벌(C-Festival) 기간 동쪽 광장에 친환경 놀이동산(990㎡)을 조성해 운영한다. 놀이동산 조성에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업사이클디자인협회 등 민간단체·협회가 참여했다. 자연순환존에서는 버려지는 물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폐목재와 1만 2000개의 페트병, 1000개의 빈 캔 등으로 제작한 ‘쓰레기 놀이터’도 운영한다. 설악산 비룡폭포와 대청봉, 홍도의 해상·수중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가 열려 먹는샘물·정수기물 등을 마시며 구별해 내는 코너도 진행된다. 멸종위기종 열쇠고리를 만들고, 자전거를 굴려 생긴 전기로 솜사탕도 만들 수 있다. 박천규 환경부 대변인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청송군 전국 첫 상하수도 통합 관리 예산 절감

    청송군 전국 첫 상하수도 통합 관리 예산 절감

    재정자립도 10%대로 전국 최하위권인 경북 청송군이 국내 처음으로 제각각인 상·하수도 시설 운영자를 일원화해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청송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상하수도 관리 업무를 전문기관인 K-Water에 통합 위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상반기 타당성 용역 조사와 주민공청회, 의회 승인 등을 거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청송읍 덕리 등 하수처리장(7곳)은 K-Water에 위탁, 지방상수도(정수장 6곳)은 군이 직영 관리하고 있다. 상하수도 관리 체계가 이원화된 관계로 운영비 과다 지출은 물론 정수 및 생산 능력 저하 등으로 수질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상·하수도 관리 체계가 일원화되면 연간 최소 1억원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와 함께 기존 50.2%인 상수도 유수율을 10년 이내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Water는 맑은 물 공급과 유수율 증대를 위해 노후관 교체 등에 사업비 791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급수 지역인 파천면과 부동면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지고 올해 연말 예정인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효율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련 시설들을 통합관리하기로 했다”면서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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