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도요금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교육정책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손목시계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교육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미중 갈등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4
  • 중수도설치땐 세감면/정부,허드렛물 재활용 적극 지원키로

    앞으로 쓰고버린 허드렛물을 화장실,청소,세차등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다시 활용하는 중수도시설을 설치할 경우에는 세금감면의 혜택이 부여된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날로 늘어나는 물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중수도시설 투자금액의 10%까지를 과세연도의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거나 시설투자금액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가상각비로 계상,손비로 산입하는 방식으로 조세감면규제법을 개정키로 관계부처와 합의했다. 이에따라 수돗물을 많이 쓰는 대형건물이나 공장의 경우에는 중수도를 설치 운영하는 것이 수도요금을 지불하는 것보다 가격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건설부는 중수도의 기술적 지침이 될 중수도 설계기준과 유지관리지침을 올해중 제정할 계획이다.
  • 콜라1캔값 수돗물1.3t 맞먹어/10년후 수요감안,댐4개 건설필요

    ◎수자원공사 심포지엄 오는 2001년의 용수소요량은 91년의 2백82억㎥ 보다 48억㎥가 많은 3백30억㎥로 늘어나며 이같은 증가량을 감당하려면 국내 최대인 소양강댐규모의 다목적댐이 4개 더 건설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20년사이에 12배나 급등한 수자원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염출하기 위해 상수도요금도 대폭 상향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수자원공사가 7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한 「물 심포지엄」에서 이윤식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등은 지역간 용수수급의 불균형으로 충남 서북해안,광양만,온산공업지대등은 자체용수가 절대 부족한 상태이며 울산·대산·시화등지에서는 용수부족으로 공장가동률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73년에 건설된 소양강댐의 경우 개발비용이 톤당 3.33원이었으나 올해 완공된 임하댐은 톤당 40.3원,96년 완공예정인 횡성댐은 톤당 1백1.3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날로 악화되는 용수난에 대처하고 수자원개발 재원을 마련키 위해 상수도요금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도요금은 톤당 1백88원으로 콜라 1캔값이 수돗물 1.3톤,커피 한잔가격이 수돗물 5.4톤,쥬스 한잔은 8·1톤,생수 1톤값이 수돗물 1천톤의 가격과 맞먹는다.
  • 수도료 평균 5% 인상/전국 76개 지자체별 차등조성/8월부터

    ◎인천·부천 등 6개도시는 동결 오는 8월부터 상수도요금이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최고 9%까지 일제히 인상된다. 26일 내무부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상수도요금을 전국평균 5% 인상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국 76개 지방자치단체별로 그동안의 인상요인을 감안,요금을 차등조정하되 인상률은 최고 9%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 과천 구리 송탄 강릉 마산 여수 등 모두 36개 도시는 상수도요금이 평균 9% 인상되며 광주 대전 춘천 등 11개 도시는 평균 7%가 오르게 됐다. 또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3개 도시는 평균 5% 인상되며 수원 서산 안동 등 3개 도시는 평균 3%,원주 청주 이리 등 7개도시는 평균 1.5%가 오른다. 그러나 인상요인이 5% 미만인 인천 부천 속초 등 6개 도시는 종전요금 수준에서 동결된다. 이같은 수도요금 조정안은 각 자치단체별로 조례개정 등의 필요한 절차를 거쳐 확정,8월 사용분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예정이다. 내무부 관계자는 『상수도요금의 인상요인이 전국평균 22%에 달하는 가운데 자치단체별로서로 달라 진해시 등은 최고 1백%를 넘고 있으나 9%만 올리도록 하는등 물가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억제방침에 따라 전국평균 인상률을 5%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 낡은 수도관 2만3천㎞ 개체/95년까지/작년 8백억원어치 누·도수

    ◎몰래쓰면 물값5배 과태료부과 지난해 생산된 수돗물 가운데 누수 등으로 물값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낭비된 수돗물이 8백3억원어치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에따라 오는 95년까지 낡은 수도관 2만3천7백㎞를 개체하고 수돗물의 부정사용을 방지하는 등 수돗물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17일 건설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된 수돗물 가운데 공급과정에서 누수나 부정사용 등으로 요금을 받지 못한 수돗물량의 비율(상수도 무수률)이 지난 89년 37.2%에서 90년 35.9%,91년 34.7%로 점차 낮아지고 있긴하나 아직도 높은 수준에 달하고 있어 수돗물의 낭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따라 오는 2001년까지 수돗물의 무수률을 20% 수준으로 대폭 낮춰 수돗물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5년까지 낡은 수도관 2만3천7백㎞를 개체키로 했다. 또 수돗물을 몰래 빼쓰는 경우 몰래쓴 수돗물 요금의 5배를 과태료로 부과하고 누수탐지업무를 점진적으로 전문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업체에 위탁하거나 민영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누수및 부정사용방지 조치가 취해질 경우 오는 2001년에는 지난해에 비해 9백90억원의 수도요금이 추가로 징수돼 하루 1백91만t의 수도시설 확장효과를 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1회용품 쓰지말자」… 전국에 “메아리”

    ◎음식점등 앞장… 기업·가정까지 동참/물자절약·환경보호 “일거양득”/요식업체 50% 참여… 쓰레기 10% 줄여/나무젓가락·플라스틱 숟가락등 추방/모범업소엔 수도요금 감면등 혜택 한번쓰고 버리는 각종 1회용품의 사용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음식점·목욕탕등 접객업소에서는 물론이고 기업체와 각 가정에서도 1회용품 사용않기 운동에 적극 호응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각 시·도별로 지난4월부터 관련업계 스스로 추진해오고 있는 이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물자절약의 효과가 점차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으며 쓰레기의 발생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공해문제해결에도 한몫을 하는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가 조사한바에 따르면 최근 김포군 주민들의 쓰레기 반입저지시위가 있은 뒤로 1회용품안쓰기운동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관내13개 시와 7개군의 음식점 가운데 50%가 이운동에 참여했으며 이때부터 쓰레기 발생량도 10%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의 경우를 보면 시내 음식점 5천5백35곳 가운데 1회용 나무젓가락을 스테인리스제품으로 바꾼 곳이 50%가 훨씬 넘는 3천여곳에 달했으며 하루 10만개의 나무젓가락 쓰레기가 줄어들었다. 또 부녀회등 각급여성단체에선 매주 토요일을 「장바구니 사용하는 날」로 정해 이를 실천하도록 권장한 결과 주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1만3천여개 음식점이 있는 대구시의 경우는 업소에서 쓰는 1회용나무젓가락과 플라스틱 숟가락이 하루평균 1백여만개에 달했으나 이 운동이 실시된 이후 대부분 업소가 스테인리스제품으로 바꿔 1개업소에서 한달평균 30만원씩의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 전주시의 90개 목욕탕업소들도 지난 4월부터 1회용 샴푸와 린스는 물론 1회용 면도기·칫솔·비누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기로 결의,자율적으로 실천하면서 많은 효과를 보고있다. 이 운동을 지원하는 각 시·도·군의 아이디어도 다양하다.광주시의 경우 4개구청별로 1백여개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이 운동에 적극참여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주방용품을 구입할때 10만원씩을 지급하고 특별세무조사의 면제와 수도요금 30%감면혜택등을 주고있다. 요식업중앙회 인천지회장 이복식씨(55)는 『인천시내에서 1년간 사용되는 1회용 나무젓가락이 17억∼18억원 규모에 이른다』며 올해안으로 전업소의 참여를 적극유도,이를 절약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무교동 M목욕탕업주는 『아직도 1회용 샴푸와 린스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며 『1회용품 사용않기운동이 좀더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업주보다 시민들의 동참의식이 앞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공료 인상 잇따를듯/하반기/상수도 5%·택시등 조정 불가피

    상수도료가 올 하반기부터 5%인상되는등 6월이후 공공요금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기획원은 4일 지방자치단체가 인상요청중인 상수도료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하반기부터 조례를 개정,5%내에서 인상토록 하라』는 내용의 상수도료 인상방침을 시달했다. 이에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관장하는 상수도요금이 오는 7월1일부터 5%씩 일제히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상요인을 안고있는 택시와 연안여객선의 요금조정이 빠르면 6월중에 이루어질 전망이고 휘발유값도 6∼7월께 인상조정이 검토되고 있어 6월이후 공공요금인상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교통부는 택시(소형 20.5%,중형 21%)와 연안여객선(여객선 20.8%,화물선 9%)의 요금인상을,동자부는 휘발유값인상(20%내외)을 각각 요구하고 있으나 경제기획원은 물가관리여건의 어려움을 들어 인상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기획원도 이들 요금인상의 불가피성을 인정하고 있어 인상폭과 시기는 다르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6∼7월쯤에 인상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철도·지하철·우편요금도 연내 인상조정이 불가피한데다 경인·경수간 고속도로통행료인상도 대기하고 있어 하반기 공공요금인상러시가 물가관리에 부담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 「좋은식단」 왜 확대하나/음식낭비·환경오염 방지 큰 기대

    ◎재료 7% 절약… 63%가 “대체로 찬성”/모범업소 혜택도 “짭짤”… 호응 높을듯 「좋은식단제」의 확대실시는 음식물낭비로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방지에 생각이상의 큰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1월말부터 시범실시해 온 「좋은식단제」를 시험실시 2개월여만에 비록 강제가 아닌 권장사항이긴 하지만 전요식업소에 확대토록한 것은 국민들의 반응이 좋고 대다수 국민들이 그취지에 찬동하고 있는데서 찾을 수 있을것 같다.또 불필요한 음식찌꺼기 양산으로인한 낭비와 이로인한 환경오염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정책의지와도 연관이 있다. 지난84년부터 실시됐다가 흐지부지해진 주문식단제와 달리 「좋은식단제」는 전국에 확대실시해도 좋을만큼의 호응을 얻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요식업중앙회의 자체여론조사에 따르면 반찬량이 적다는 불만이 24%에 이르기는하나 35%가 「반찬량이 적당하고 위생적이다」,28%는 「취지에는 찬성하나 일부개선돼야 한다」는 응답을 보냈다.최소한 63%이상이 보완조건부찬성을 나타낸 셈이고 이것이확대실시의 동인이 되고있다. 음식쓰레기가 9.5%감소한점,재료가 7%정도 덜든점도 전국확대실시를 결정케한 주요배경이다. 정부의 확대실시 방침에대해 어느정도의 업소가 호응할지 속단키 어렵다.그러나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보너스」가 업주들의 시선을 끌만한 매력들을 갖고있어 꽤 괜찮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짐작된다.정부는 과세면에서 「좋은식단제」모범업소로 선정될 경우 입회세무조사면제,신고금액대로 과세한다는 보너스를 제시하고있고 수도요금의 30%면제,여신제한대상에서의 제외를 약속했다.정부가 약속한 지원의 내용에 비추어 볼 경우 세무서가 무섭고,자금회전이 필요한 대형업소부터 이 제도가 확대될것이란 전망을 낳고있다. 「좋은식단」모형은 현행음식점의 음식가지수를 모두79가지로 나누고 이에따르는 반찬류를 열량·영양가계산을 통해 적정량을 제시하고 있다.예를들어 갈비탕의 경우 갈비탕과 김치·도라지생채를,김치찌개는 김치찌개와 나박김치,어묵조림으로 구성돼있다.가지수는 2∼3가지지만 열량과 단백질은 각각 6백∼9백㎉,30g이상이 포함되도록 짜여졌다. 주문식단제때와 달리 좋은식단제는 정착에 필요한 좋은여건을 갖추고 있다.어느때보다 국제수지적자폭확대,환경오염심화로 인해 국민들이 좋은식단제의 취지에 찬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문제는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드러난 문제점의 보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반찬의 양이 절대적으로 모자란다는 24%의 불만을 충족시킬 수 있는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농어촌 도로 2만3천㎞ 포장/97년까지 6조7천억 투자

    ◎27개 개인서비스요금 현수준 관리/27일∼새달 8일 사전선거운동 단속/내무부,시·도부지사회의서 지침 시달 내무부는 21일 상·하수도요금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의 인상률을 5%이내에서 억제하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목욕·이발료 등 27개 개인서비스요금은 현수준에서 관리해 지방물가를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날 시·도부지사회의를 소집,올해 「지방행정추진지침」을 이같이 시달하고 이를 위해 세무 및 경찰서와 관련조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상설 기동단속반을 편성,운영토록 했다. 내무부는 특히 3월 총선에 대비,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1차 사전선거운동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동안 금품수수,벽보부착,인사장배포,불법선전,호별방문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이와함께 농어촌지역 소득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도로망 정비사업을 통해 오는 97년까지 총6조6천6백81억원을 투자,2만3천3백47㎞의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의 포장을 끝내도록 시달했다. 이 가운데 지방도는 94년까지 2조8백53억원을 들여 5천19㎞를 전부 포장하고 군도는 94년까지 2조2천6백5억원을 투자,포장률 80%수준인 6천7백17㎞의 포장을 끝내게 된다. 또 농어촌도로는 97년까지 2조3천2백23억원을 들여 포장률 50%선인 1만1천6백11㎞를 포장한다. 이밖에 오는 6월중으로 86개 시·군·구에 취업정보관리체제를 구축하는 등 전국 2백60개 시·군·구의 취업알선센터를 종합취업정보센터로 육성·발전시키기로 했다.
  • 작년 수돗물 생산 소양댐 저수량의 1.6배

    ◎총46억t… 누수등으로 36%는 요금 못받아/수도료 t당 188원… 커피 1잔값의 20% 수준 지난해 수돗물 총생산량은 국내 최대규모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 저수량(29억t)의 약1.6배인 46억2천만t으로 집계됐다. 이중 요금을 징수한 양은 64.1%인 29억6천만t이며 나머지 35.9%인 16억6천만t은 누수,불정사용,계량기감지불능등으로 요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의 상수도보급률은 89년보다 0.6% 향상된 78.4%이며 1인당 하루 물사용량은 89년의 3백39ℓ보다 30ℓ가 늘어난 3백69ℓ였다. 또 전국 평균 t당 수도요금은 커피 1잔값의 20%수준인 1백88원이었다. 지난해 수도사업에 소요된 예산은 모두 1조2천8백10억원이었으며 수도요금 5천5백64억원(43%),기채 2천6백27억원(21%),수탁공사비및 시설부담금 1천5백91억원(12%),전년도이월금 1천7백91억원(14%),기타 1천2백37억원(10%)등으로 충당됐다. 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90%로,1인당 하루 급수량을 4백40ℓ로,상수도 징수율을 80%로 각각 향상시킬 계획이다.
  • 수돗물 2억대 훔쳐 사용/검침원에 돈주고 계량기 조작

    ◎2개사 간부 구속 【부산】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9일 수도검침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계량기를 조작,1억여원의 수돗물을 훔쳐 쓴 (주)경기색소 관리이사 이종규씨(41·부산진구 개금1동 177의 261)와 (주)대한제강 총무과장 홍락구씨(43·동래구 연산5동 1122의 1)등 2명을 특수절도와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88년 8월부터 올 5월까지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사무소 소속 수도검침원 정재현씨(38·구속중)에게 32차례에 걸쳐 1천3백60만원의 뇌물을 주고 수돗물사용량을 실제보다 28만2천9백t을 줄여 1억6백36만원의 수도요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홍씨는 지난 89년 1월부터 올 5월까지 검침원 정씨에게 1천4백50만원을 주고30만t(1억1천3백86만원어치)의 수돗물을 훔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 수돗물 수억대 훔쳐 사용/부산 제조업체 5곳

    ◎동직원과 짜고 사용량 조작/경찰,공단 전면수사 【부산】 부산경찰청 강력과는 부산시 상수도본부 공무원들이 제조업체들과 짜고 계량기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수도요금을 경감해주고 뇌물을 받고 있다는 혐의를 잡고 전면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22일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사무소 수도검침원 정재현씨(38)와 영도양수장직원 김정웅씨(40)등 공무원 2명과 안료제조업체인 경기색소(대표 황경기)와 가죽가공업체인 (주)청포(대표 이기구),철근제조업체인 (주)대한제강(대표 오종수),쥐치포가공업체인 성광식품(대표 박재용)등 신평공단내 5개업체를 절도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검침원 정씨는 지난 88년10월1일부터 통합공과금제 실시에 따라 수도사용료 부과업무가 구청에서 동사무소로 넘어온뒤 이들 5개업체와 짜고 업체에 설치된 수도계량기를 고의로 파손시켜 작동되지 않게 만들어 놓고 매달 검침때 수돗물 사용량을 임의로 조작하는 방법으로 실제보다 엄청나게 적은 요금이 부과되도록 해온 혐의다. 경찰은 이들 5개업체가 계량기조작으로 포탈한 수도요금이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정확한 도수금액을 조사하는 한편 그 대가로 정씨등 공무원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었을 것으로 보고 해당업체와 이들 공무원의 예금통장및 경리장부등을 압수해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공무원과 업체대표 모두 구속키로 했다.
  • 수돗물 정수 판매… 80배 폭리/서울에 50여곳

    ◎정부,내년부터 자판기등 금지/업체들,“가공판매 아닌 정수기 대여일뿐” 반발 내년부터 시작될 생수판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단지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수돗물을 정화한 정화수 자동판매기의 설치·운영이 전면 금지된다. 정부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수돗물자판기설치의 위법성 시비와 관련,자판기를 통한 수돗물판매를 방치할 경우 국민들에 대한 수돗물 불신분위기를 확산시킬뿐 아니라 기존 수돗물가격의 수십배에 이르는 수돗물의 공급사업을 개인업체등에 허용하는 결과를 낳을 우려가 있어 관련법규를 개정,자판기운영을 막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현행 수도법에 수도사업자(지방자치단체)이외에는 누구도 영리를 목적으로 수돗물을 판매·공급할 수 없다는 규정을 삽입키로 하는 한편 이를 위반할 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기로 했다.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20일 이와관련,『수돗물자판기의 설치·운영은 사실상 개인에게 수돗물공급을 허용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일선행정기관을 통해 단속을 유도해왔으나 단속의 법적 근거에 대한 시비로 별실효를 거두지 못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의 반포·잠실 등지의 아파트단지내에 수돗물자판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은 『자판기운영은 아파트 입주가구의 동의를 얻어 고가의 대형정수시설을 주민들에게 임대하는 형식이므로 수돗물의 가공판매로 볼수 없다』며 정부측의 유권해석에 승복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50여개의 자판기가 설치돼 있으며 3.78ℓ짜리 물한통에 3백원으로 수도요금보다 80배정도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시중에 설치된 자판기는 미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1대당 가격은 1천2백만원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질성 극복의 몸부림… 이기백특파원 현지보고(통일이후의 독일:9)

    ◎“「동쪽 하숙생」 부양”에 올 42조원 투입/“재원 마련” 공공요금 인상 러시… 가계 압박/소득의 서고동저 심화… 94년 2대 1 예상 통일독일은 경제통합1주년을 맞은 1일부터 처음으로 집행되는 91∼92년도 전체예산의 4분의 1가량인 1천억마르크(42조원)를 구동독복구와 주민생활향상등의 통일비용으로 충당해야 하는 막대한 재정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이때문에 이날부터는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해져 물가불안요인이 되고 있다.또 천문학적인 액수의 통일비용지출에도 불구하고 동서지역의 빈부격차가 해소될 전망이 없어 흡수통합의 마무리가 순탄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쪽지역주민들에게 통일은 값비싼 지출을 요구하고 있고 동쪽주민들 사이에서는 생활격차로 인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등 동서간 부의 재분배진통이 여간 심각하지 않다. 통일비용의 충당을 위해 독일정부는 1일부터 휘발유값을 1ℓ당 약 1마르크30페니히에서 25페니히로 인상했으며 담배값·보험료·소득세의 국고전입비율도 상향조정했다.우편요금도 보통봉함우편물이60페니히에서 1마르크로 오른데 이어 철도·버스·상하수도요금 등도 역시 인상될 예정이다.이같은 물가인상러시는 그동안 예상되어 오긴 했지만 현실적으로 가계에 부담을 안겨주어 서쪽주민들은 「가난한 동쪽하숙생들에게 부유한 서쪽가정의 식탁을 내준꼴」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구서독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구동독지역에 1천억마르크라는 거액이 투입된만큼 엘베강동쪽에는 돈이 넘쳐흐른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본정부도 『이같은 투자로 새로운 5개주는 생활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운영에 필요한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통일후속조치가 순조로움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구서독국민들은 『돈을 갖다 쓰는 사람으로서는 그들의 호주머니에 얼마나 들어 있는것인가를 살펴 본뒤 돈쓸생각을 해야된다』며 서쪽주민들에게 기대려는 구동독쪽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동쪽국민들은 나름대로 그들의 호주머니로 들어오는 액수가 기대치에 못미쳐 재정적으로 쪼들리고 있다는 생각이다. 구동독주들은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60억마르크의 소득세가 징수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지역 기업들의 경기침체로 20억마르크밖에 거둬들이지 못해 올 한해에만 최소한도 1백억마르크의 세수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자체세입의 차질과 함께 구동독주들은 가장 중요한 재원인 통일기금의 지원이 올해 2백98억마르크에서 매년 줄어들어 94년 85억마르크를 끝으로 중단되기 때문에 갈수록 재정상태가 나빠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구동독주들이 안정되고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세수입이 증가돼 통일기금지원액의 축소분이 보전될 것이라는게 연방정부의 계산이지만 경제전문가들은 이를 믿지 않고있어 구동독지역의 개발과 주민생활향상의 꿈이 밝지만은 않은 상태이다. 경제연구기관들은 결과적으로 구동독국민들의 1인당 소득이 서쪽동포들에 비해 올해는 85%수준에서 94년에는 52%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더욱이 구동독주들은 사회주의 체제에서 재투자를 하지 않아 낙후한 도로·철도를 시급히 건설 또는 보수해야 하며 학교·병원등 공공시설을 고쳐야하는등 손댈 곳이 한두곳이 아닌데다 각 지방단체에 대한 교사임금·대중교통·주택 보조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이를테면 마그데부르크시는 올해 11억마르크의 시예산가운데 4억마르크가,라이프치히시는 5억마르크가,소도시인 로스토흐시는 2억5천마르크의 적자가 예상된다.이는 구동독의 시세수입이 비슷한 구서독시의 16%수준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서양극화현상이 전혀 개선될 전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동서독통일협약에 의해 구동독주들은 통일기금지원이 중단되는 94년이후부터 재정이 단단한 구서독주들로부터 재정의 지원을 받거나 차입을 할 수 있기때문이다. 구서독주들간에는 다양한 조세분배협약에 따라 상호 재정지원과 초과 세입금을 다른주에 직접 대여하는 제도가 일반화돼 있어 구동독주들도 돈많은 서쪽주들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기때문이다.실제로 구서독 11개주 가운데 가장 부유한 바덴 뷔템베르크주와 헤센주는 지난해 구서독에서 비교적 가난한 주인 브레멘·잘란트·니더작센·라인란드팔츠·슐레스비히홀스타인주에 40억마르크를 지원하는등 각주간 부의 상부상조가 제도화되어 있다. 그러나 이같은 상부상조의 관례는 주세가 비슷할 때에나 가능한 것으로 주재정력의 차이가 비교가 안되는 엘베강 동서주간에도 이루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이다.구서독주간에는 빈부의 차이가 있다하지만 평균치를 1백으로 볼때 가장 가난한 주가 92,가장 잘사는 주가 1백10으로 큰 차이는 나지 않았다.그러나 구동독주의 재정규모는 구서독주 평균치의 50%수준 밖에 안돼 지난해 서독주간의 재정보전액의 8배에 이르는 3백20억마르크의 돈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들어 가야한다. 이때문에 연방정부와 통일로 하나의 공동체가 된 구동서독의 16개주는 주간의 재정교류원칙을 새로 마련,빈부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경제통합 1년을 맞아 가장 큰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 공해업체 계열사도 경제제재/환경장관회의

    ◎상수원에 있는 가두리양식장 폐쇄/상수도 요금 인상 시도서 결정 정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낙동강식수오염사고를 계기로 상습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경제제재조치를 대폭 강화,해당배출업체는 물론 계열기업군에까지 금융규제조치를 내리고 이들 업체가 정부 및 공공기관 발주공사에 입찰하지 못하도록 제한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으로 2원화되어있는 수질오염 배출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인·허가 및 행정처분권한과 상수도요금 결정권 등을 각 시도로 이관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노재봉 국무총리 주재로 환경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 상수도 정화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현재의 환경오염단속 기능이 공단과 특정유해물질배출 업체는 지방환경청에,기타 배출업체는 각 시도가 관장토록 분산되어 있어 효과적인 환경정책 수행이 어렵다고 보고 광역의회가 구성되면 공해방지관련 업무를 모두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고 환경처는 환경정책 수립과 수질측정 업무만을 전담토록 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상수도 재정이 해마다 적자를 면치 못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투자재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현재 수돗물 요금결정 때 경제기획원 협의를 거치도록 돼 있는 「물가안정 및 공정거래법 시행령」을 개정,시도가 중앙정부의 통제없이 수도요금을 자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또 상수원 주변에서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가두리 양식장을 모두 폐쇄하는 동시 상수보호구역내에서는 일체의 낚시 행위를 금지토록 하고 위반자 처벌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정수장 수질관리 인력을 현재 1천4백3명에서 2천7백12명으로 증원하고 직할시도를 14개 소의 수질검사 전문기관을 신설하며 전국 1백74개 시도에 환경보호과를 설치키로 했다. 또 3백57억원의 재원을 확보,현재 55% 수준에 불과한 탁도계 색도계 등 수질측정 장치 및 약품투입기 등 기초장비를 1백% 완비하고 원자흡광 광도계 등 휴해중금속 정밀측정장비를 시마다 1대씩 비치키로 하고 시도에는 자동수질감시장비를 설치키로 했다.
  • “줄끊긴 풍선”물가 너무오른다/올들어 4.9%상승…11년만에 최고

    ◎작년 동기비 11.2% 치솟아/공공료인상 등 영향/3월에만 1.3% 뛰어 올들어 물가가 계속 가파른 오름세를 보여 석달동안 소비자물가가 무려 4.9%나 뛰었다. 이같은 1·4분기중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지난 80년의 12.9%에 이어 가장 높은 것이다. 30일 경제기획원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물가상승률은 소비자 1.3%,도매 0.1%로 도매물가는 비교적 안정세로 돌아선 반면 소비자 물가는 석달째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특히 소비자 물가는 1년전과 비교하면 11.2%나 올라 두자리수 상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올해 물가 억제선의 절반 이상을 잠식,한자리수 물가가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시 되고 있다. 1월에 이어 3월중에 소비자 물가가 이처럼 많이 오른 것은 ▲일반미·채소류 등 농수산물 값이 상승한데다 ▲지난달에 조정한 대중교통 요금의 파급효과가 이달중에 상당부분 이월된 가운데 새학기를 맞아 대학등록금이 인상됐고 ▲개인서비스 요금과 집세 등이 계속 상승한 때문이라고 경제기획원은 밝혔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대중교통 요금과 대학등록금 조정으로 0.79%포인트 인상요인이 발생,공공요금이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농수산물 가운데는 일반미가 0.1%,과실류 0.11%,채소류 0.2%의 인상요인을 가져왔다. 도매물가는 레미콘 등 시멘트 제품·엘리베이터·강관류·과일·채소류값이 다소 상승했으나 축산물과 납사 등 석유화학 관련 제품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경제기획원은 연초에 물가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던 국제원유 가격이 걸프전의 조기종전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연초에 조정한 공공요금의 파급효과가 거의 물가에 반영됐고 채소류의 출하 증가로 가격이 안정될 전망이어서 2·4분기에는 물가가 점차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상대기」 많아 하반기도 불안(해설) ◎쌀 재고 넘치는데 5.1%나 올라/예산 긴축운용 등 근본대책 절실 연초부터 비상이 걸린 물가의 고삐가 좀처럼 잡혀지지 않고 있다. 물가오름세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불과 석달동안에 5%에 육박하는 폭등세를보여 분기별로 지난 80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올들어 물가는 이처럼 지수상승으로만 오른게 아니라 주부들이 피부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더 많이 올랐다. 이 때문에 요즈음 주부들은 1∼2만원을 가지고 장보러 나가면 몇가지 밖에 살 수 없어 시장가기가 겁난다고 푸념한다. 올들어 물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것은 그동안 인상이 억제됐던 지하철·철도·버스·택시 등 각종 교통요금을 비롯 수도요금·대학 등록금 등 공공요금이 잇따라 조정된데다 이에 편승,개인서비스 요금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뒤질세라 쌀 등 농수산물 값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쌀은 재고가 많아 물량이 넘치는데도 석달동안 무려 5.1%나 올라 정부의 물가정책에 큰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 여기에다 걸프전쟁의 발발로 사회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방만한 재정 및 통화관리로 인플레 심리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 채권입찰제 확대실시와 곧 있을 아파트 분양가격 조정으로 부동산가격 마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물가안정을 내세워 인상요인이 있는 공공요금의 조정을 가능한 뒤로 미루고 동결하는 등 행정편의 위주의 물가정책을 시행해왔다. 물론 이같은 공공요금 인상 억제는 어느 기간동안 물가안정에 적지않은 기여를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중요법만 가지고는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경제기획원은 2·4분기 이후부터는 물가가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하반기엔 물가 불안요인이 많다. 조정이 하반기 이후로 미뤄진 중고등학교 납입금을 비롯,의료수가·프로판 가스 배달료 등이 인상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지난해와 같이 한자리수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통화관리를 더욱 철저히하고 모자라는 품목에 대해서는 긴급 수입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뛰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데서 처방을 찾아야 한다. 예산의 긴축운용과 함께 돈줄을 죄는 등 총수요 억제를 더욱 강화하고 쌀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유통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 「수돗물 오염」 추궁… 보사위 중계

    ◎“식수측정에 「WHO기준」 적용을”/환경투자 늘리고 「유해평가」 도입해야/환경법 정비,상시감시체제 운영 추진 28일 열린 국회보사위에서 여야의원들은 낙농강 페놀오염사고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따지고 재발방지를 위한 정부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철용의원(평민)=페놀성분이 특정유해물질로 분류돼 있는데도 상수원수의 환경기준에 들어 있지 않는 이유는. 정수장에서 원수가 오염됐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도 이를 확인치 않고 염소만 부어넣은 것과 페놀을 측정할 수 있는 시약조차 준비하지 않은데 대한 행정적 책임소재는 누구에게 있는가. 배출부과금으로 시정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 부과금 체계의 누진율 적용에 대한 장관의 견해는. 공단지역에 환경처 산하의 오염방지 전담관리소를 설치할 용의는. 환경행정의 강화를 위해 환경부로의 승격을 청와대와 총리에게 요청할 의향은. ◇박영숙의원(평민)=낙동강 페놀오염사고를 거울삼아 팔당호 상수원 보호구역의 골재채취 계획을 중지할 용의는. 페놀류의 농도가 0.003ppm이라 할지라도염소투입으로 악취가 5백배 정도 강화돼 식수로 사용하기 어려우면 단수조치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는가. 수질환경보전법은 물론 종전의 환경보전법도 총량 규제에 관한 근거 규정이 마련돼 있는데 아직까지 시행하지 않는 이유는. 음용수 수질기준 측정항목을 WHO수준인 46가지로 늘려야 한다. 전경련은 지난해 11월15일 하천과 바다에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COD(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을 같이 적용하고 있는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시안에 반해 하천은 BOD,바다는 COD만을 적용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그러나 이번 낙동강 페놀오염사고와 같이 유해화학물질들에 의한 상수원 오염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서 수질환경기준 항목의 COD는 다시 포함되도록 시급히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 ◇김인영의원(민자)=민간조사단의 공식조사 결과는 페놀방류가 우발적이라고 했지만 이번 사태를 첫 적발한 공무원이 공업용수 사용량과 배출량의 차이를 비교해 혐의를 찾은데서 두산전자의 고의성을 엿볼수 있다. 우리나라의 환경에 대한 GNP대비 투자율은 미국 0.56%,일본 0.35%에 비해 너무나 낮은 0.17%에 불과하다. 환경정책을 위한 예산이 경제기획원에 의해 자주 깎이는 것도 문제다. ◇신영순의원(민자)=두산전자의 페놀유출사건은 정부와 기업의 방종으로 일어난 결과로 정부나 기업이 좀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전국의 모든 산업폐기물 배출업체에 대한 정밀공해진단을 실시,공개해야하고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도록 수역별로 그 지방자치 단체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이전해야 한다. ◇송두호의원(민자)=두산전자가 방류한 페놀원액 30t은 1천5백만명분의 치사량에 해당되는 엄청난 오염행위인데 이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밖에 없는 관련법규가 과연 현실성이 있다고 보는가. ◇…허남훈 환경처장관=낙동강 페놀오염사고를 계기로 89년에 수립,추진중인 「맑은 물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번에 새롭게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장단기대책을 마련,시행함으로써 4대 강과 상수원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우선 단기적으로관련기관 합동검사반을 편성,상시 수질감시 체제를 운영하고 특히 정수장 수질 민간감시위원회를 설치,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중앙특별기동단속반의 기능강화는 물론 현재 7개소뿐인 지방환경청산하 출장소를 15개소로 늘려 수질오염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력히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페놀배출허용기준을 현재 1∼5ppm에서 1∼2ppm으로 강화하는 등 유해물질 배출규제를 엄격히 하는 한편 위반업소에 대한 처벌과 배출부과금을 대폭늘려 수계별로 검찰,환경처,시·도의 공동단속반을 편성,운영토록 하겠다. 낙동강 등 수계별 환경관리위원회를 구성,오·폐수 정화시설의 설치 및 배출원규제를 위한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부산시 상수원인 물금·매리 취수장 등 상수원 주변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수종말처리장 3개소,축산폐수종말처리장 4개소,분뇨처리장 5개소 등 환경기초시설을 집중설치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96년까지 2조1천3백66억원을 투입,84개 도시에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고 안양천 등 15개 오염하천에 대한 정화사업을 금년중 1백14억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한편 96년까지 2천56억원을 투입,전국 69개 하천정화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설치된지 20년이 지난 급배수관을 교체하고 수원의 수질이 나쁜 2백76개소 정수장에 활성탄 여과,오존소독시설 등을 설치하겠으며 이에 소요되는 1조3천2백55억원을 재정융자금과 수도요금인상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2천1년까지 1조7백10억원을 들여 광역 상수원 14개 댐과 소규모상수원 5개 댐을 추가 건설하겠으며 환경관련법령도 보강차원에서 개정,연간 2백40t 이상의 유독물을 취급하는 업자에 대한 규제강화와 함께 환경사범의 경우 행위자뿐만 아니라 업체의 대표자를 징역형에 처하고 고의범이 아닌 과실범도 구속하도록 하겠다. 페놀방류로 인한 피해신고를 27일부터 받고 있으므로 4월5일경에는 전체적인 피해규모가 집계될 것이다. 현행 환경정책기본법 관계조문에 따르면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는 사업자인 두선전자가 무과실책임을 지게 되어 있으므로 대구시나 정부에서는 이같은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피해배상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 현재환경처에서는 팔당·대청호 상수원 유역에 대한 총량규제 방안을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이 용역의 결과가 나오면 총량규제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 「수돗물 오염」 규탄 확산/시민단체 항의시위·집회 잇따라

    ◎보상창구 개설… 어제 5백건 접수 【대구·부산=최암·김세기기자】 영남권을 덮친 수돗물 오염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 부산 경남 등 3개 지역 행정기관과 시민단체들이 두산전자를 대상으로 피해보상요구에 나섰다. 특히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은 22일 일제히 보상신청창구를 개설,본격적인 피해내용접수에 들어갔다. 이해봉 대구시장은 22일 이번 수돗물 파동과 관련,현재 환경처가 피해를 입은 대구 부산 경남지역의 보상을 위해 두산그룹과 협의중이며 피해보상금 신청은 환경처가 맡아 일괄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장은 대구시민 단체들이 현재 대구시민을 상대로 접수하고 있는 피해액도 최종집계되는 대로 최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구시내 YMCA·YWCA·경실련 등 7개 시민 단체들은 이번 수돗물 파동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보상청구를 위해 22일 일제히 「보상신청 창구」를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피해상황을 일괄 접수한 뒤 4월초쯤 시민전체의 피해를 집계,대구시와 두산그룹에 보상금을 신청키로했다. 이날 보상금 신청 창구가 개설되자 창구마다 시민들의 신청이 이어지면서 이날 하오5시 현재 7개 창구에 5백여건이 접수됐다. 한편 대구지역개발연구소·새로운 청년회·대구여성회·산업보건연구회·민주시민대학동문회·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및 치과의사회 등 7개 단체대표들은 이날 상오9시 대구시 남구 대명동 미주빌딩에 모여 「수돗물 오염파동 규탄 대구시민대회」를 23일 갖기로 결의했다. 「공해추방운동연합」도 22일 하오 서울 종로구 충신동 사무실에서 긴급대의원대회를 열고 「두산그룹 페롤폐수방류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각종 대책을 마련키로 하는 한편 오는 28일 서울시민 범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부산 공해추방 시민운동협의회와 낙동강보존회 등 10개 단체 회원 30여명도 최근 발생한 낙동강 수질오염사태와 관련,이날 상오10시 부산시청앞에서 40여분동안 침묵시위를 벌였다. 대구시는 이날 시민들의 피해보상차원에서 3월분 수도요금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하고 시가 아파트 물탱크에서 폐기한 40만8백75t(정수)의 보상금6억여원을 두산전자에 청구키로 했다.
  • 영남 「식수오염」 후유증 심화

    ◎시민·단체/“두산제품 불매”·“손배청구” 움직임/수도요금 납부 거부 결의까지/대구선 배앓이·두통환자 급증 발암물질인 페놀을 낙동강으로 방류,대구·구미·마산·창원·부산 등 영남지역 주민 1천만여명이 7일째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실련,주부 아카데미 대구협의회 등 시민 단체들은 페놀방류업체로 밝혀진 두산전자 규탄대회와 이 그룹제품 불매운동에 나서기로 하는 등 후유증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 YMCA·YWCA는 이번 사고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가 집계될 경우 대구시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청구키로 했으며 대구시 남구 봉덕2동 효성타운아파트 부인회는 이날 이달 수도요금을 거부키로 결의하고 나서는 등 파동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악취 풍겨 【대구=김동진기자】 21일 하오4시30분쯤 대구시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광장에는 주부아카데미 대구협의회(회장 권영희) 소속 회원 50여명이 몰려와 「수돗물 오염시킨 시장 물러가라」 「오염식수 못믿겠다 수도요금 못내겠다」 「오염식수 못먹겠다 대구시민 다 죽는다」 등의 피켓을 들고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경실련 등 대구시내 5개 사회단체도 이날 하오4시 경실련 사무실에서 「대구 수돗물사태 시민단체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3일 하오3시 「대구 수돗물사태 시민규탄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5개항을 결의했다. 경실련,YMCA,YWCA,함께하는 주부모임,참길회 등 5개 시민단체 임원들은 이외에도 ▲시당국과 수질오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 개최 ▲두산그룹계열 물품 불매운동 전개 ▲한시적인 수도료 납부거부 ▲공단지구 시민감시단 구성 등을 결의하고 공청회를 연후 결과에 따라 집단보상금 청구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시 봉덕동 B소아과에는 평소 10명 내외에 불과했던 어린이 설사환자가 지난 17일 이후 하루 2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대명6동 K약국에서도 수돗물 파동이후 두통과 배앓이를 호소하는 환자가 평소보다 2∼3배 가량 많아졌다. 대구시는 21일 상오 상수원수와 정수 각 1개소씩,가정수도전 5개소 등 7개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페놀이 기준치 0.005㎎/ℓ 이하인 0.0018∼0.0015㎎/ℓ로 나타남에 따라 다사와 강정 등 2개 정수장에서 낙동강물을 정수,가정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수성구·남구 등지에서는 그동안 페놀이 함유된 수돗물이 수도관에 남아있어 21일 하오 현재까지 악취를 계속 풍기고 있다. ○지하수로 식수 사용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시 상수도 본부는 21일 상오까지 매리·물금 취수장에서 페놀성분이 검출되지 않자 이날 상오10시부터 명장정수장(1일 19만5천t 생산·최대생산량 24만5천t)의 낙동강물 취수를 시작했다. 부산시는 이에따라 수돗물에 페놀이 검출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알리는 가두방송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일반생수와 지하수 등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악취 2∼3일 계속” 【창원=이정규기자】 경남 창원·마산지역의 일부 가정에서는 21일에도 악취가 풍기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2∼3일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관계자는 『지난 18일 하오부터 검출되기 시작한 폐놀은 19일 상오3시 이후엔 전혀 검출되지 않고 있어 이산화염소와 분말활성탄으로 정수한 물을 정상급수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미 공급돼 저장탱크에 보관돼 있는 물과 일부 관말지역에서 악취가 나고 있는 것은 수도관에 남아있는 페놀이 희석돼 나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사단 현지 파견 보사부는 21일 낙동강물의 페놀오염사건을 계기로 마실물의 원수를 소독할 때 염소를 쓰지말고 이산화염소를 쓰는 한편 분말활성탄 등을 활용해 정수처리를 철저히 하라고 전국 각 시·도 지사에게 긴급지시를 내렸다. 보사부는 조사반을 현지에 파견,주민들이 클로로페놀이 섞인 수돗물을 마시는 일이 없도록 취수원에 대한 오염실태 등을 조사,유해여부를 가리도록 했다.
  • 「수돗물 오염」 낙동강 전유역 확산

    ◎대구 폐수 흘러 마산·창원서도 악취소동/두부·콩나물 반품·폐기 사태/업계,시 상대 피해보상청구 움직임/대구/부산에 급수하는 명장취수장 가동중단 【대구·부산=최암·김세기기자】 발암물질인 페놀이 섞인 공장폐수가 대구시에 이어 낙동강을 타고 부산시 및 마산·창원·밀양·삼랑진 일원까지 흘러 수돗물 악취파동이 경남일대에 확산되고 있다. 또 연 5일째 수돗물 오염소동이 계속되고 있는 대구시에서는 오염된 수돗물로 제품을 만든 두부·콩나물·제과 등 각종 식품업계에서 제품을 폐기하거나 반품하는 소동이 일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시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청구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 등 후유증이 심각하다. 이와함께 검찰과 환경처는 이번 대구시 수돗물 악취파동이 낙동강 상류의 공장폐수가 대량으로 흘러들어온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업체대표와 관계공무원들을 소환,직무유기혐의 등에 대해 본격조사에 나서고 있다. 20일 마산·창원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수돗물에서 심한 악취가 나 식수원인 낙동강 함안 칠서정수장 수질 검사결과 대구지방 공장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페놀 0.005ppm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특히 대구에서는 일부지역에서 수돗물 악취파동이 연 5일째 게속돼 오염된 수돗물로 제품을 만든 10개 두부공장에서 19.20일 이틀동안 두부 2천상자(전체생산량의 10%)를 폐기하고 4천상자( 〃 20%)를 반품처리 했으며 콩나물 1천4백㎏( 〃 20%)를 폐기처분하기도 했다. 이들 식품업계에서는 앞으로 이같은 폐기·반품소동과 함께 각종 식품판매량도 30% 정도 줄어들 것이라며 『시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서 식당업을 하는 김모씨(41)는 『인근 D쇼핑에서 두부와 콩나물을 사 음식을 만들었으나 심한 악취가 나 먹지 못하고 모두 버렸다』며 『관계공무원들의 무성의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피해보상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와관련,시내일원 아파트 등 물탱크에 저장중인 악취수돗물 10만9천t을 폐기처분하고 이들 지역의 상수도요금 2천여만원을 감면키로 했다. 한편 부산시 상수도본부는 대구 수돗물 악취파동의 주범인 공장폐수가 이날 하오 늦게 부산시 상수도취수원인 양산군 물금취수장으로 흘러들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취수장 상류인 경남 밀양군 용산·삼랑진·수산 등 3개 지점에 수질검사원 6명을 고정 배치,20분 간격으로 수질검사에 나서고 있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 상수도본부는 그러나 용산 삼랑진 등 2개 지점에서,수질검사 결과 밀양·용산·수산교 지점에서 페놀의 흔적이 발견됐을뿐 하류지점인 삼랑진일원과 부산시 상수도취수장 상류에서는 하오10시 현재 페놀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 상수도본부는 이날 상오 취수원 상류지역인 경남 함안군 칠서지역과 밀양군 하남면 수산교 부근에서 유기물인 페놀이 검출됨에 따라 이날 하오 부산의 수돗물 취수지역인 경남 양산군 매리 인근에 유입될 것으로 보고 하루평균 24만여t씩 퍼올리던 명장정수용 취수를 중단했다. ◎염료원료로 쓰는 무색결정체/염소와 결합땐 신체장애 위험 ▷페놀이란◁ 특유한 냄새를 내는 무색 결정으로 염료·살리실산 등 중요한 유가물질의 원료로 페놀수지·에폭시수지·카보네이트수지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런 페놀이 상수원수에 흘러들어 소독제로 투입하는 염소와 결합할 경우 화학반응을 일으켜 클로로페놀로 변화하는데 이 클로로페놀은 페놀보다 악취가 심하며 농도가 1ppm을 넘으면 신체에 암이나 중추신경장애 등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극약으로 분류된다. 현재 환경처가 대구시 다사·강정 취수장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페놀농도가 음용수의 기준치 0.005ppm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 광역상수도 14곳 건설/건설부 중·장기계획 발표

    ◎팔당댐 연계 수도권5단계등/2천1년까지 보급률 90%로/총 3조6천억 투입… 낡은관 2만3천㎞도 개량 건설부는 상수도 보급률을 89년말의 78%에서 2001년까지 90%로,1인당 하루 급수량은 3백39ℓ에서 4백40ℓ로 각각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01년까지 모두 3조6천8백46억원을 투입,횡성·부안 등 14곳을 광역상수도와 광양·녹산 등 4곳에 공업용수도를 건설할 방침이다. 18일 건설부가 발표한 「전국 상수도 중장기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1년까지 모두 3조6천8백46억원을 들여 전국 상수도 시설용량을 현재 하루 1천5백72만5천t에서 2천6백76만1천t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횡성·보령·용담·부안·밀양 등 6곳은 중규모댐과 연계시키고 ▲수도권 5단계·대청댐 2단계·주암댐 2단계·낙동강 2단계·남강 2단계 등 5곳은 시설을 늘리며 ▲임진강·충주댐·포항권 등 3곳은 새로 광역상수도를 건설키로 했다. 또 대규모 산업기지 개발지역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군장·광양·녹산 및 충남 서북해안 등 4개소에 96년까지하루 1백16만t 규모의 공업용수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1천33곳의 지방상수도시설을 증설,하루 1천3백68만2천t의 물을 새로 공급키로 했다. 또 현재 전국 평균 20.6%인 누수율을 12%로 낮추기위해 2만3천7백㎞에 달하는 노후수도관을 95년까지 점진적으로 개량할 계획이다. 상수도 수질개선을 위해서 전국 7백56개 정수장중 원수의 수질이 나쁜 2백76개소에는 오는 95년까지 활성탄·오존처리 등 고도 정수처리방식을 도입하고 이를 위한 2천46억원의 사업비는 재정융자 및 수도요금 수입금으로 각각 50%씩 조달키로 했다. 건설부는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상수도 보급률은 89년 78%에서 96년에 85%,2001년에 90%로 높아지며 1인당 하루 급수량은 89년 3백39ℓ에서 96년 4백ℓ,2001년 4백40ℓ로 향상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