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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물관리 일원화를/오세창(특별기고)

    ◎상시측정망 설치해야 수질악화 예방 지난 91년 3월의 페놀사태이후 낙동강살리기운동이 폭넓게 전개되어 한동안 식수를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듯 하였으나 제2의 페놀사건이라 일컫을 정도의 암모니아성 질소검출 파동이 10여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는 한마디로 충격적인 사건이다.일시적 방편으로 상류댐에서 방류량을 몇배로 늘리고 소독약만 마구 푸는 것으로 근본대책이 될 수 없다.달성공단내 수돗물의 취수장은 대구 염색공단의 폐수로 오염된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달성군 화원에 위치해 있어 악취의 원인은 금호강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정연휴로 폐수방류량이 늘고 갈수기가 겹쳐서 물의 오염도가 더욱 악화되었으며 저온으로 난분해현상으로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현재의 물관리 행정체제로는 사전예방이나 대책·피해방지 등의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세울 수는 없다.정부의 물정책부재와 행정구역단위의 지역이기주의가 영남인 1천3백만의 생명줄을 망쳐놓은 결과이다.낙동강은 강원도·경북·대구·경남과 부산 등 5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뉘어져 일관된 시책이 있을 수 없고 아직도 서로의 책임전가로 원인규명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물관리 행정체제를 보면 상수원 수질관리는 환경처에서,상수원 댐건설과 물공급은 건설부와 수자원공사,정수장 운영과 배출업소 단속은 지방자치단체,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수질검사는 보사부가 각각 담당하여 통합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다. 물론 수질개선은 단시일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정부,기업과 국민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수질을 살리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하고,그 다음에 경제적 뒷받침이 요청된다. 우리가 현재 환경개선비로 투자하는 GNP 0.1∼0.2%는 선진국의 10분의1에도 못미치는 낮은 수준이다. 국민소득 7천달러는 빛좋은 개살구이다.환경파괴의 감가상각을 하면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실질소득을 고려하여 생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사실 수질검사도 지금과 같이 주별·월별로는 원인규명이 불가능하며 신속한 처방과 사전예방을 위해 상시 측정망을 설치하여 사후대책에도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우리나라 제2,제3의 도시가 이렇게 식수난에 허덕이는 것은 한마디로 행정의 부재요 정책의 빈곤이라 하겠다.자라에 놀란 사람 솥뚜껑에도 놀라듯이 페놀의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은 이때 또다시 닥쳐온 충격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시민들은 식수해결을 위해 더많이 약수터와 지하수를 찾아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도로는 차량행렬로 장사진을 이루어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다행이다.지하수마저 오염되는 날에는 우리 모두가 식수를 수입해서 마시는 날이 오지나 않을지! 영남인 1천3백만의 젖줄인 낙동강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행정을 일원화하는 등의 대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한편 이미 시궁창으로 변한 금호강 물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서는 임하댐의 도수조 공사를 앞당겨서 유지수를 하루 30만t이상으로 늘려야 하며 대구시민의 생활하수와 염색공단의 폐수를 정수하여 하류로 흘러보내야 한다. 끝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행정당국의 상호협동체제 구축과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서 실천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더 늦기전에 1천3백리 낙동강을 살려야 한다.
  • 물행정 분산,오염 막지못했다/4개부처서 관리… 서로 책임 떠넘겨

    ◎부처이기에 밀려 개선책 “사장”/단속권 시·도이양후 감시 소홀 낙동강 오염과 같은 대형사고를 막기위해서는 현행 환경행정의 일원화가 시급하다.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삶의 질에 대한 욕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나 환경보전을 등한시한 개발위주의 정책으로 환경오염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행 행정조직은 60년대·70년대 개발시대의 행정조직체계를 그대로 유지,급증하는 환경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때문에 91년 「낙동강 페놀오염」 등 엄청난 사건을 겪었음에도 그동안 「땜질식 처방」의 사후 미봉책만 제시하는데 그쳐 또다시 같은사건이 발생했고 이는 사전예방차원의 적극적인 환경관리행정의 부재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현재 상수원 수질관리는 환경처가,상수원댐 건설과 물공급은 건설부와 수자원공사가,정수장 운영과 배출업소 단속은 내무부를 축으로 한 각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가,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수질관리는 보사부가 각각 담당하는 등 4개부처가 제각각 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고 난마처럼 얽혀있는 현행 물관리 체계 아래에서는 수질오염사태는 언제나 재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난 4일 경북 달성 논공정수장에서 악취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단지 기름띠를 제거하기 위한 오일펜스설치작업을 지원하고 자치단체에 상수원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선에서 그치고 만 것도 업무영역은 중복돼 있지만 종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상위행정조직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페놀사건이후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 권한이 중앙행정의 지방위임이라는 여론에 밀려 시·도로 넘어가면서 수질오염원관리에 큰 구멍이 생겼다.지역경제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자치단체로서는 배출업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때문에 관계전문가들은 수자원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하천법·수질환경보전법·수도법 등 다원화 돼 있는 법규·제도 및 행정조직을 일원화하고 유역별로 종합적인 관리체제를 세워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수자원 뿐만아니라 자연환경보전업무도 국·공립공원 등 자연공원지정은 내무부가,도시공원관리는 건설부가,생태계보전지역지정은 환경처가,천연기념물보호구역지정은 문체화부가 맡고 있어 유사업무에 6개부서가 매달려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 자연환경보전업무도 물관리업무처럼 개발위주의 부처와 환경보전업무부처가 중첩관리,난맥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따라서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복지행정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선진국처럼 개발과 이용위주의 부처가 관장하고 있는 환경자원관리업무가 통합·관리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 공공기물 성한게 없다(생활개혁 이것부터)

    우리사회의 갖가지 잘못된 관습·관행에 대한 「생활개혁」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질서·준법·근검절약 등 시민의식이 고양되지 않으면 애써 이룩한 일련의 개혁이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지적이다.세계화를 추구하는 지금 우리주변에는 반드시 고쳐야할 고질적인 악습이 여전히 남아있다.광범위한 현장심층취재를 통해 생활개혁의 과제와 문제를 적시하고 그 대책을 모색하는 「생활개혁,이것부터」를 기획연재물로 보도한다. ◎공중전화까지 깨지고 번호부 찢겨/유리파손신고 하루 수십건… 작년 수리비 10억/화장실 오물투성이… 휴지걸이 떼가기 일쑤 「내것이 아니면 망가지고 부서져도 상관없다」.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고질병이 바로 공공기물을 함부로 훼손하는 버릇이다.그 악습의 현장은 대문만 나서면 곳곳에서 눈에 띄어 「공공기물은 성한것이 없다」고 할 정도다. 서울 성동구 구의동 256 신탁은행 구의동지점 앞에는 3칸짜리 공중전화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그러나 문짝 3개중 대형 유리 두장이 깨어져 보름째 방치되어있다.걸려있는 전화번호부는 낱장이 거의 찢겨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고 부스안은 담배꽁초와 종이컵 등이 널부러진데다 바닥에는 가래침까지 뱉어져 있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18 앞길에서는 8일 취로사업에 동원된 노인 5명이 122번 우체통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술집과 카페등의 스티커를 떼어내느라 애를 쓰고 있었다. ○우체통안에 꽁초 광고물을 떼던 이수익씨(80·서대문구 천연동)는 『하루에 5곳 이상 우체통에서 똑같은 작업을 하는데 일을 마치고 다시 돌아와보면 어느새 다른 광고물이 또 붙어있다』면서 『심지어는 우체통안에 돌멩이나 담배꽁초·휴지등이 우편물보다 더 많이 들어있는 경우도 흔하다』고 말했다. 지하철역 지하통로나 공원등의 화장실은 실종된 시민의식을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내는 현장이다. 8일 상오 서울 종로3가 지하철역 남자화장실에서는 소변기에 가득찬 대변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려던 행인들이 기겁을 하고 뛰쳐나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 화장실 세면대는 담배꽁초와 휴지등으로 막혀 사용이 불가능하다.깨진 거울,떨어져나가버린 두루마리화장지걸이,망가져 못쓰게된 수도꼭지,쓰레기통 주변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휴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화장실 청소원박모씨(45)는 『남녀화장실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말할 것도 없고 변기 주변의 오물을 치우는게 가장 큰 고역』이라면서 『주말이면 3∼4개씩 문짝이 부서진다』며 한숨지었다. 종로3가 탑골공원과 낙성대공원등에서는 3∼4개의 의자에 군데군데 붙어있는 껌때문에 놀러나온 시민들이 곤욕을 치르기 일쑤이다. ○쓰레기통 불질러 동대문구청 청소과는 『지난 한햇동안 관내에서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로 쓰레기통에서 발생한 화재는 50여건』이라면서 『3백여개의 쓰레기통 가운데 발로 차 찌그러지거나 불에 타 못쓰게된 쓰레기통 50여개를 교체했다』고 말했다. 지하철1호선 역부주임 하종민씨(44)는 『지하철의 화장실뿐만 아니라 곳곳의 공공시설물을 보면 시민의식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통신 동대문지점에는 공중전화부스의 유리파손 신고만해도 하루에 10여건이나 된다. 또한 한국통신은 직원들을 동원,매일 전화부스와 전화기등을 점검하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전국 집계를 보면 유리파손에 8억3천여만원이 쓰인 것을 포함,수리비용만 10억2천3백여만원이나 됐다.
  • 수도꼭지·샤워용구 생산/(주)성진 김영애사장(맹렬여성)

    ◎“다품종·고품질로 외국제품 이기겠다” 『중소기업 제품이라도 다품종 소량생산에 품질만 좋으면 대기업 제품과 능히 겨룰 수 있습니다』 수도꼭지 및 샤워용구 전문 생산업체인 (주)성진의 김영애사장(38·경기도 김포군 김포읍 장기리438)은 20여년전 고등학교에 진학하겠다는 생각만으로 무작정 상경한 당찬 소녀였지만 이제는 연간 매출액 46억원을 올리는 탄탄한 중소기업의 여사장으로 올라섰다. 『오직 한가지 제품에만 전념한 결과입니다.맨주먹으로 사업을 시작,뼈아픈 경험을 많이 했지만 보잘것 없는 중소기업이라도 품질만 좋다면 대기업 제품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김사장이 이 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당시 오지였던 강원도 원통에서 고학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 낮에는 구로공단의 직공으로 일하면서 야간 실업학교를 졸업한 뒤 수도꼭지를 연마·도금하는 회사에 취직하면서부터였다.같은 회사의 직원이던 박성호씨(41)와 결혼하고 사업자금을 모아 80년 허름한 공장을 인수,각종 밸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공업규격 표시허가를 받지 않아 제품 대부분이 「불량품」 취급을 받았다.다른 업체 제품을 모방해 생산하다 고발당하기도 했다.이를 계기로 자체 상품 개발만이 살길이라고 생각,일본에 견학도 가고 전시회를 찾아 다니며 아이디어를 짜냈다. 다행히 개발한 연탄보일러의 공기를 빼는 장치가 특허를 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독자적으로 만든 샤워용구는 92년 상공부의 「굿디자인 마크」와 함께 환경처 장관상을 받았다.수압에 따라 돌아가지 않도록 벽걸이 접속부에 홈을 파내고 샤워 헤드에 버튼을 달아 꼭지를 잠그지 않고도 물을 멈추도록 한 간단한 제품이지만 절수 효과에다 편리한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시장 개방으로 외국제품들까지 밀려들어 더욱 치열해지는 경쟁속에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내지 않으면 대처해 나갈 수 없다』며 『관리가 복잡하더라도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한다.공장을 새해초 김포 하성으로 넓혀 옮기고 9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의 가동에 들어간다.새해부터 경영 무대를 세계로 넓히기 위해서이다.
  • 주택/정기점검·관리 내구성 높인다

    ◎문제점 조기 발견해야 개보수 비용·노력 절감 □간단한 집손질 요령 배관:막혔을땐 세제와 온수 함께 주입 수도:누수땐 꼭지의 고무링부터 조사 타일:파손땐 먼지제거후접착제 발라 방문:꼭 안닫힐땐 변형여부 확인을 주택은 내구성이 생명으로 가능한 오래 사용할때 경제성이 높아지는데 대다수 주택들이 관리소홀로 제 수명을 다하기도전에 불량화 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그동안 노후·불량주택의 진단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토대로 최근 일상적인 관리방법부터 개보수에 이르기까지 주택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지침서를 펴냈다.이에따르면 주택은 자주 점검을 할 경우 미세한 오염이나 갈라짐·누수·철물류의 풀림과 같은 문제를 조기발견,작은 비용으로 그 문제를 제거할 수 있어 대수선과 경제적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설기술연구원은 주택을 오랫동안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소나 점검과같은 일상적인 관리와함께 보일러·냉난방기같은 설비기기는 전문업자와 보수계약을 체결해여름과 겨울등에 청소 및 고장등에대해 정기점검을 받을것을 권한다.겨울철을 앞두고 간단하게 직접 할 수 있는 주택수선요령 몇가지를 소개해본다. ◆방문과 창문=나무로 된 방문이 꼭 닫히지 않을때는 먼저 문의 대각선 방향의 치수를 좌·우로 계산,그 수치가 같으면 변형은 아니므로 경첩을 살펴 재봉틀 기름을 쳐준다.문은 대개 2∼3개의 경첩이 그 무게를 받아주고 있는데 문의 중량으로인해 경첩의 나사가 헐거워졌을땐 현재의 것보다 조금 더 큰 것으로 나사를 교체하고 만일 경첩이 변형돼 있는 것은 문의 무게와 경첩이 맞지않는데 따른것인만큼 큰경첩으로 바꾸어야 한다. 창문을 여닫기가 불편할땐 창문을 떼어내어 바퀴나 레일의 손상을 조사하고 먼지를 털어낸후 재봉틀용 기름을 발라 미끄럽게 만들어준다.바퀴가 없는 창문의 경우엔 문턱의 표면에 왁스를 발라준다. ◆프라스틱 타일의 보수=주방등에 많이 쓰는 프라스틱 타일은 오래되면 갈라지는수가 많다.이럴땐 드라이버를 이용,파손된 부분을 떼내 먼지등을 말끔히 없앤후 접착제를 바른 합성고무를 깔고 그위에 타일을 놓아 단단히 누른다음 적당한 무게의 물건을 얹어서 4∼5시간동안 놔둔다. ◆수도꼭지의 누수=수도꼭지를 꼭 잠궈도 물이 떨어지는 원인의 99%가 고무링이 닳아버린 것이다.수도꼭지 손잡이 아래서 물이 샐땐 핸들아래의 캡너트를 스패너로 조금 세게 조여본다.그래도 물이 새면 캡너트의 중간에 있는 패킹을 교체한다. ◆배수관의 고장=배수관이 막히는 원인의 대부분은 흐르다가 떨어지는 오수중의 기름성분과 여러가지 불순물이 휘감겨 붙어 있거나 종이·머리카락·이물질때문이다. 먼저 설거지대가 막혔을때는 중성세제를 배수구의 내부와 그 주위에 다소 많이 뿌려준후 위에서부터 뜨거운 물을 주입하면 막혔던 찌꺼기가 흘러간다.그래도 안내려갈때는 파이프용 세척제를 사용토록 한다. 욕실의 배수구는 몸에서 나온 머리카락등이 주원인. 머리카락으로 막힌것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으므로 걸름막을 사용,그때그때 제거해주고 막혔을때는 욕실용 세척제를 사용해 뚫는다.변기가 막혀 흡인캡을 사용할때는 투명비닐시트의 중앙부에 구멍을 뚫어서 통수캡위에 씌워서 사용하면 오수가 주위에 흩뿌려지는것을 방지할 수 있다. ◆곰팡이 방지=겨울철 결로에의한 습기가 원인으로 곰팡이가 생길만한곳은 먼지나 오염물질을 털어낸다음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고 맑은날에는 창문을 열어서 항상 통풍환기를 하여야 한다.
  • 정수기/정수성능·AS여부 확인토록(알고 삽시다)

    ◎고정형이 필터 교환시기 길고 비교적 기능도 우수/물 오래 담아두면 세균번식 우려… 청소 자주해줘야 수돗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정수기는 가정위생의 필수생활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또 시판 생수마저 세균오염도가 높고 미네랄 함량도 낮은 무허가 업체의 광천음료수가 판을 치고 있어 정수기를 사용하는 가정은 더욱 늘고 있다. 시중에는 이온식,역삼투식,맥반석방식등 다양한 제품이 시판되고있다.그러나 어떤 정수기를 사용하더라도 물속의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므로 과신하지 말고 자신의 집수돗물 상태와 목적등에 따라 선택하고 애프터서비스 여부를 확인한후 구입해야한다.정수기를 선택하기전에 알아두어야할 사항을 알아본다. 수돗물의 안전성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는 많지만 실제로 농약과 중금속 유기염소 화합물등이 수돗물에 포함된 지역은 한정되어 있거나 함유량이 극히 적다.또 수돗물은 당국의 수질기준에 의해 규제·관리되고 있으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따라서 정수성능이 뛰어나고값이 비싼 정수기가 어떤 가정에서나 꼭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신중히 생각해 가계에 불필요한 지출을 피하도록 한다. 수도관 부식으로 녹물이 나오는 가정에서는 이 녹을 제거하는 여과용 필터 부착식을 고른다.그리고 일단 염소소독이 되어 공급되어 나오는 물은 염소성분과 악취·유기합성물·유기물을 제거할 수있는 활성탄이 부착된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또 지하수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미생물을 살균 제거할 수있는 약품 또는 여과막이 부착된 것이어야 안전하다. 미량의 중금속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이온교환수지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전기분해 이온식 정수기는 만성위장등에 좋다는 알칼리성물과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산성물로 분리해내 인기가 있으나 의사의 지시나 건강체크를 받은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동시킬 수 없는 형태의 정수기는 대체로 수도꼭지 부착형과 값도 그리 차이나지 않고 필터 교환시기가 길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편리하다.정수성능도 우수하므로 설치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이와같은 이동시킬 수없는 형태의 정수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필터에는 교환시기가 표시되어 있는데 시기가 긴 것이 편리하고 막과 활성탄이 함께 있는 타입도 필터 교환시기가 긴것이 경제적이다. 각종 테스트 결과를 봤을때 수돗물에 함유된 트리할로메탄은 정수기로도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다.따라서 물을 3∼5분간 끓이면 트리할로메탄이 제거되므로 이 방법을 이용하도록 한다.또 석회냄새와 곰팡이 냄새가 나는 물도 끓여서 식히면 냄새가 제거되고 맛도 좋아진다. 정수기에 오랫동안 고인물의 수질 테스트결과 대부분 세균수가 기준치를 넘어섰다는 실험결과가 있다.따라서 정수기 안이라 할 지라도 물을 오래 담아두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주 청소를 해주도록 한다.정수기를 통해 나오는 물은 수도법에 의해 관리되는 물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관리하는 물임을 알아야 한다.
  • 「평양골프장」건설 김정일이 직접 지시(북한 이모저모)

    ◎군수공장서 수저 등 생활용품 생산 나서 ○조총련 상공인 위해 ○…지난 87년 남포시 강서구역 태성호가에 건설된 평양골프장은 북한 유일의 골프장이며 이는 김정일이 조총련 상공인들과 해외관광객들을 위해 82년 봄에 건설을 직접 지시한 것이라고 평양방송이 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평양골프장 건설과 관련한 소개프로를 통해 조총련 상공인들이 평양을 방문하여 골프장에 대해 물어도 관계간부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으나 김정일이 82년 봄 직접 남포 태성호 기슭에 골프장을 건설하도록 지시를 했으며 건설관계자들이 골프장 건설을 「바쁘지 않은 체육오락장」으로 여겨 공사를 지연시키자 87년4월까지 준공하고 그해 9월에는 개장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었다고 밝혔다. ○공장별 남은자재 이용 ○…북한이 군수공장에서 일상 생활용품을 생산하기 시작해 주목되고 있다. 최근 북한관련 자료가 밝힌 바에 의하면 북한은 군수공장에서 생필품생산을 위해 각 군수공장내에 「생활필수품직장」을 새로이 조직했고,일부 근로자들을 차출하여공장별로 각종 생필품을 생산하고 있다. 군수공장에서 생필품 생산은 공장 자체를 민수용 공장으로 완전히 전환한 것이 아니라 각 공장별로 여건에 맞게 군수품을 생산하고 남은 자재를 이용,군수품목과 유사한 생필품을 생산하고 있다. 「강계 뜨락또르공장」으로 위장된 포탄생산 공장인 강계시 26호공장은 밥솥·수저등 식기류와 수도꼭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인삼」 외국어판 출간 ○…북한은 최근 인삼의 약용가치와 재배·연구·이용에 관한 종합홍보책자인 「개성고려인삼」을 세계 각국어로 출간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북한의 「외국문종합출판사」에서 출판한 이 책은 ▲약초의 왕 고려인삼 ▲고려인삼의 속성과 작용 ▲악성질환과 고려인삼 ▲기타 병치료를 위한 고려인삼 등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맑은 물 공급/8개부처 첫 공동대응/종합대책 마련 의의·문제점

    ◎수도료 현실화… 지방상수도 공기업 전환/특별회계 신설 등 15조 재원확보가 난제 정부가 22일 발표한 맑은물공급종합대책은 국민들에게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동대응책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상수원수질관리는 환경처가,광역상수도건설은 건설부가 맡는등 상수원에서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물관리가 8개부처에 걸쳐 다원화 돼 있고 막은물에 대한 수요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일개부처의 단독대응책만으로는 효율적인 물관리를 기할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질환경기준달성률을 현행 17.2%에서 오는 97년까지 83%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5개년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을 부처별로 알아본다. ▷환경처◁ 팔당호·대청호등 전국주요상수원의 수질을 1∼2급수로 개선하고 하수처리율을 37%에서 73%로 제고하기 위해 모두 5조6천1백91억원을 투입,하수처리장 2백87개소·분뇨처리장 86개소,축산폐수처리장등 5백97개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오염이 심한 82개 하천에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설부는 하수처리장 연계사업으로 1조5천억원을 투입,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금호강 용수공급사업에도 1천8백64억원이 투자된다. 상수원오염을 막기 위해 상공자원부의 협조를 얻어 상수원 이웃의 염색·피혁·도금업체등 1천5백40개업체를 공업단지및 전문단지로 이전하고 호소의 부 영양화방지를 위해 질소·인의 규제등 호소수질보전대책도 추진된다. ▷건설부◁ 취수원이 없어 용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용수공급대책으로 남강·부안·용수댐등 8개 다목적 댐을 건설하고 98년까지 21개 광역상수도를 완공,목표연도에 1인1일 급수량을 현행 3백85ℓ에서 4백8외로,상수도보급률을 81%에서 86%로 높인다. 또 올해 수도법을 개정,저수조청소업의 허가제를 도입해 전문청소업체가 정기적으로 청소및 수질검사를 하고 가정내 급수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내식성(내식성)수도관사용을 의무화한다. ▷내무부◁ 경영적자에 따른 지방상수도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해마다 수도요금을9%범위내에서 인상,현실화하고 지방상수도를 공기업으로 전환,경영관리를 전문화한다.또 낡은 상수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총 급수관의 22%(2만4백34㎾)를 교체하고 취·정수시설 1천2백86개소를 개량한다. ▷보건사회부◁ 수돗물의 수질기준이 선진국수준에 못미치는 현실을 감안,유해물질에 대한 함유실태 조사를 벌여 단계적으로 우리실정에 맞는 수질기준을 마련한다. ▷기타◁ 총리실·경제기획원의 지원아래 교육부·농림수산부·수산청등의 협조를 받아 환경교육강화·축산폐수정화조설치·가두리양식장관리대책등을 추진한다. ▷문제점◁ 이번 대책의 가장 큰 관건은 15조1천1백65억원의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것이다. 환경처·건설부등 관련부처가 부족재원조달방안으로 환경세재도입·사채발행·환경개선특별회계신설등을 제시한 것이나 광역상수도 사업비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의결과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한 것등에서 이러한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수도요금을 현실화하고 지방상수도사업체에 대해 경영평가제도등을 도입하겠다는 것도 이러한맥락으로 이해된다. 또 상수원지역의 오염유발업소 이전문제도 부지확보와 이전에 따른 보상등의 난점이 제기되고 있다.
  • 40곳 수돗물 “음용 부적합”/보사부 국회자료

    ◎포천 등 지방도시·농촌 지방소도시·농어촌지역의 수돗물이 수질기준치를 넘어서는등 수질관리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사부가 국회 보사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5월 두달동안 소비자단체등과 합동으로 전국 5백42개 정수장과 1천2백75개 수도전(수도꼭지)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소도시와 농어촌에서 40곳이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정수장의 경우 전체의 98.2%인 5백32곳은 수질기준에 적합했으나 경기도 포천 일동 정수장등 10곳(1.8%)은 일반세균·망간·염소이온등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또 수도전은 전체의 97.6%인 1천2백45곳은 수질기준에 적합했으나 2.4% 30곳에서 일반세균과 망간등이 기준을 넘어섰다. 그러나 서울등 6대도시의 정수장과 수도전은 수질기준을 초과한 곳이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수돗물 세균오염”/서울대 김상종교수

    ◎대장균 등 기준치 초과검출/“검증 안거친 개인의견”/서울시 서울시내 수돗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일반세균과 대장균,이질을 일으킬 수 있는 시겔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미생물학과 미생물생태학연구실 김상종교수팀이 지난 91년 9월부터 92년 9월까지 1년간 서울시내 수돗물 취수원인 잠실수중보와 구의정수장물,수도꼭지물등 서울시 상수도계통 6개지점을 23차례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일반세균수의 경우 ㎖당 최고 5천4백10마리(평균 7백13마리)가 검출되는등 21차례나 기준치인 1백마리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또 음용수 수질기준상 50㎖에서 나와서는 안되는 대장균이 5차례나 검출됐다. 특히 가정집의 수돗물에서는 정수장에서 가정으로 공급되는 정수보다 세균이 많이 검출된 경우가 11차례나 됐으며 심지어 이질을 일으키는 병원균인 시겔라균도 1차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교수는 이번 조사결과 수돗물에서 세균수가 다량으로 검출된 것은 잠실수중보물이 상수원으로 부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원택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김교수가 발표한 시험은 공인기관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실험방식(빈 영양배지방식)에 따른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하다』면서 『서울시 수질감시위원회에서 지난 87년부터 93년 6월까지 조사한 결과 수돗물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적은 한번도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 “정원을 아름답게”/붐비는 원예용품점

    초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5월하순은 단독주택 정원과 원예작물 손질에 적당한 시기다.굳이 비싼 돈을 들여 전문 조경업체에 의뢰하지 않더라도 몇가지 기본장비만 구입하면 직접 정원을 손볼수 있어 경비절감과 여가선용에 적당하다. ○서초·방배동에 밀집 특히 요즘은 단독주택이나 아파트등 주거형태에 관계없이 조그마한 정원을 가꾸는 가정이 늘고있어 원예자재 판매업소들도 호황을 맞고있다.현재 원예용 자재를 주로 파는 업소들은 서울 서초동 제일생명 근처와 방배동 전원마을에 많이 몰려있다.이들 업소에 따르면 공간이 부족한 도시주택의 경우 옥상이나 마당의 자투리땅에 흙을 채워 작은 수목과 꽃을 심으면 정원과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어 원예 재배도구와 묘종을 사러나오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고 한다.또 아파트의 경우도 발코니를 활용하면 햇빛과 통풍 등이 좋아 식물이 잘자라므로 소정원의 멋을 즐길수 있다. 먼저 정원손질의 경우 정원수의 가지치기와 거름주기,잔디깎이등을 해줘야한다.가지치기는 보기좋게 가지를 잘라내려고 애쓸 필요없이 웃자라는 가지,죽거나 병든 가지만 쳐줘 나무가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필요 도구에는 자르는 부위나 용도별로 3천∼6천원선인 전정가위와 2천∼6천원선의 세지가위,2천5백∼9천원선의 꽃가위,1만7천∼4만원가량하는 고지가위등이 있다. ○거름 1㎏에 3천원 향나무,소나무,느티나무등 우리 고유의 수종은 별도로 거름을 줄 필요가 없으나 꽃이 피는 수종은 거름을 많이 줘야한다.이런 경우 원산지가 동양인 수종은 식물성 퇴비를 주되 서양이 원산지인 것은 계분등 동물성 퇴비를 섞어준다.거름을 주는 방법은 나뭇가지 끝부분 밑의 땅을 원형으로 25∼30㎝ 깊이로 판다음 거름을 얹고 다시 덮어주면 된다.거름의 종류는 퇴비와 일반토양등으로 나눌수 있는데 1㎏들이 한봉지에 대개 1천∼3천원가량한다. 잔디깎이는 전원주택등 마당이 넓어 잔디를 깔아놓은 가정에서나 필요하다.수동식이 6만5천∼8만5천원 정도며 전기식은 20만∼30만원으로 비싼편.휴대하기에 편리한 충전식 잔디깎이도 나와있는데 전기식의 절반가량인 13만원에 구입이가능하다.잔디에 물을 주는 스프링클러의 경우 가정용은 수도꼭지에 연결해 쓸수 있는 조작과 설치가 간편한 제품이 1만5천∼1만8천원가량 한다. ○벌레 생기면 분갈이 화분의 손질은 분갈이만 해주면 충분하다.분갈이는 물이 안빠지거나 벌레가 생겼을때,식물의 크기가 화분에 비해 과도하게 커졌을때 실시한다.별도로 비료를 구입할 필요없이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토양을 구입해 갈아주되 물이 잘안빠지는 것은 토양이 산성화된 때문이므로 신문지를 태워 화분위에 얹어준다.물이나 병충해방지용 농약을 뿌릴 분무기가 수동식 1천원,자동식 1만5천원선이고 이밖에 꽃삽(2천원),분재톱(6천원),접붙일때 쓰는 접도(2천∼7천원)정도가 필요하다.
  • 판로 막힌 중기제품 싸게 직거래/할인전문점 전국 체인화 활발

    ◎「플러스 알파」·「DC1000」 등 성업중/물건에 이상 있을땐 즉시교환 가능 「좋은 상품을 싸게 파는」상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이들 할인전문상점은 최근 판로가 마땅치않은 중소제조업체들의 각종 상품들을 직접 공급받아 유통마진을 줄임으로써 알뜰장보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할인전문상점 종류는 크게 두가지.매장에 진열된 상품 종류에 따라 10∼80%까지 싸게 파는 정률할인매장과 모든 품목을 일정가격에 떨이판매하는 정액할인점으로 나뉜다.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 옥수2동 285의73에 처음 문을 연 「플러스알파」는 주방용품,가전제품,팬시용품,신변잡화등 2천여종의 생활용품을 시중가격의 절반가량에 판매하는 대표적인 정률할인판매 체인점이다. 현재 전국에 8개 체인점포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50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삼성,대우,바텔등 유명 가전사의 무선전화기도 15%정도 할인해 팔며 6만원하는 영지차가 9천원,3만원짜리 찜질팩이 9천원,48만원짜리 동양도자기세트가 18만원,25만원짜리 양모침대커버가 9만원이다.수시로 장소를 옮겨가며 영업하는 「땡처리 전문매장」과 달리 「플러스알파」의 경우 판매한 제품에 하자가 있을때는 즉각 교환해 주는등 소비자 보호에도 신경을 쓰고있다.(02­298­0071) 정액 할인판매점으로는 서울 성북구 보문로2가 100 「DC10 00」(02­929­1263)이 유명하다.학용품류,장난감,욕실용품등 잡다한 생활용품 2백50여종을 구비,상품종류에 관계없이 포장단위 1개당 무조건 1천원만 받는다.이곳에서는 주로 욕실 수도꼭지용 절수기,마늘·생강·밤 까개,안전벨트 늦추개등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판매되는데 도산한 회사 제품이나 통관이 늦어진 수출품등을 헐값에 사들인 것들이다. 「DC10 00」운영사인 씨디엠은 보문점등 기존의 점포외에 20여개의 점포를 연내에 신설할 예정이다.보문점을 운영하는 윤재석씨(34)는 『집안 살림에 꼭 필요한 소도구들을 시장에서보다 싸게 살수 있다며 주부들이 멀리서도 찾아오는 것이 보람』이라고 할인전문매장의 활로가 밝은 편이라고 전망했다.
  • 평양등지 동제 수도꼭지/플라스틱제로 전면교체

    【내외】 북한은 최근 평양시를 비롯한 전국의 동제수도꼭지를 제작비가 저렴하고 자동개폐기능이 첨가된 플라스틱제로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에 의하면 새로 개발된 이 「자동물꼭지」는 종래 값비싼 동을 쓰던 것과는 달리 흔한 수지 60g이면 충분히 제작할 수 있으며 기능면에서도 부력에 의해 자동적으로 수로를 개폐토록 함으로써 물과 전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을지로 건축자재상가(전문상가)

    ◎세면기서 타일·도료까지 총집합/국내최대규모… 실용위주 국산품 주류 건축과 이사철인 봄을 맞아 건물을 새로 짓거나 수리하는 경우가 많다.이때쯤 한번쯤 찾아보는 곳이 건축자재상가다.각종 건축재료상들이 한군데에 모여있는 건축자재상가는 집을 짓거나 수리하는 사람들의 불필요한 걸음을 덜어주는 곳이다. 이중 서울 을지로2∼3가 청계천쪽 일대는 국내 최대규모의 건축자재상가로 다양한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이곳에서 취급하는 물품은 세면기 양변기 욕조등 위생도기에서부터 타일 천장재 합판 철물 현관문 도료에 이르기까지 집을 짓거나 꾸미는데 들어가는 각종 건축재료들.위생도기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점만도 90여개에 이른다. 주로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고가제품을 산매하는 서울 논현동 건축자재상가와는 달리 주택건설업자와 일반소비자를 고루 상대로 도매와 산매를 병행한다.따라서 값비싼 외산제품보다는 품질을 인정받는 다양한 가격대의 국산제품을 많이 갖추고 있다.대부분 국내 메이커의 대리점이거나 대리점으로부터 물건을 납품받고 있다. 을지로건자재상가의 장점은 30년에 가까운 전통을 지닌곳으로 각종 건축자재를 빠짐없이 구비하고 있다는 것.가격도 도매를 겸하고 있어 다른곳보다 약간 싼편이다. 그러나 주차시설이 없는데다 고급화 추세로 차츰 손님을 논현동 쪽으로 빼앗기고 있다.게다가 최근까지도 건축경기가 풀리지 않아 매기가 없어 이곳 상인들은 울상이다. 될수록 싼 가격의 물건을 찾는 주택업자와는 달리 일반소비자들의 구매경향은 고급화가 뚜렷해지고 있다.위생도기의 경우 자주색 분홍색등 화사한 색조를 선호하고 디자인과 소재도 고급을 많이 찾는다.최근에는 인조대리석 위생도기,원터치 싱글레버식 수도꼭지,강도높은 컬러알루미늄 소재의 철문 등에 대한 선호도 늘어나는 추세다.그러나 고급품과 외산제품은 일반제품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 과소비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국산제품들의 가격을 보면 욕조 5만5천∼9만원,세면기 4만5천∼9만원,양변기 8만∼11만원,샤워기 3만∼8만원,주방수도꼭지 2만5천∼5만원으로 가격대가 형성돼있다. 좋은 물건을 고르려면 외형이 화려한 것보다는 실용적인 전문업체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 이곳 상인의 조언이다.또 고려도기의 장상욱씨는 『각 점포마다 크게 취급하는 대리점의 제품이 값이 싸고 애프터서비스도 잘된다』고 귀띔한다. 이곳 상가의 영업시간은 상오8시부터 하오6시30분까지며 일요일은 휴업한다.
  • 환경마크 사용신청 부진/환경보전협 조사(환경단신)

    ◇올해1월부터 환경마크품목으로 추가 선정된 유아용 천기저귀 물절약형 수도꼭지등 8개품목이 해당업체의 무관심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있다. 환경보전협회에 따르면 새로 지정된 8개품목가운데 ▲비석면 브레이크라이닝 ▲부엌싱크대용 걸음망 ▲무염색무표백 수건 ▲물 절약형 수도꼭지 ▲폐면을 이용한 포장재등 5개품목은 지금까지 관련업체의 사용신청이 1건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유아용 천기저귀도 (주)베비라 1개사만이,폐식용유재생비누는 협성생산공동체 1개사가 고작이었으며 가장 반응이 좋은 마개부착형 알루미늄캔도 동양맥주 두산음료 2개사가 사용신청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 소설 「무당」펴낸 전라도 무당 정강우씨(저자와의 대화)

    ◎“무속 원형 보존위해 글쓰기 시작”/생업인 무업 팽개치고 전국굿판 순례/군산 무녀통해 무당의 인생·수난 전달/본인이 부른 열림굿 등 테이프로도 제작 그의 이야기는 신명나는 한판 굿거리장단이다.죽어있는 문장과 말의 조합,나열이 아니라 잊혀져 가는 우리의 소리를 찾기위해 안간힘을 쏟아 붓는 살풀이 한마당이다. 정강우무당은 요즘 굿을 하지 않는다.세상에 굿안하는 무당도 다있나 하겠지만 목하 「무당」(현암사)이라는 제목의 무당이 쓴 무당이야기를 책으로 펴내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에게 전화를 걸면 『녜,군산사는 전라도 무당 정강우입니다』라는 걸쭉한 전라도사투리를 오리지널사운드트랙으로 듣는다.9살때 할아버지신이 내려 점치고 굿하면서 살아온 마흔다서햇동안 국민학교졸업장 한장 학력에 번듯한 책이라고는 제대로 읽어 본적도 없다.그런 사람이 웬 책을 지었느냐,의문이 앞서겠지만 본인에겐 그리 대수로운 일이 아니었다.수도꼭지처럼 틀기만 하면 이틀밤낮을 쉼없이 떠들어 댈 수 있는 수 많은 소리가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리와 글이 다 같은 이치아닙니까요.군대다닐때 부모님께 편지쓰기가 싫어서 휴가가서 문안드리려고 참았다가 부모님 애간장을 다 녹였어요.글과는 담쌓은 인생이지만 막상 쓰려고 마음먹으니까 한달에 책한권 분량씩의 원고가 쌓이더라고요』 이 정도면 자기가 글 쓰는일에 뛰어든 설명으로 충분하다는게 입심좋고 재기 넘치는 이 무당의 생각이다.사실 그가 무구를 팽개치고 펜을 든데는 더 급한 이유가 있었다.세상무당들이 돈벌이에 매달려 우리의 전통소리인 「굿소리」전승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서였다.소리를 제대로 배운 세습무는 차츰 사라지는 반면 강신무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그의 표현처럼 『점치고 사기쳐서 소쿠리에 넘칠만큼 지전을 끌어 모으는 무당이 득실대는』것이 오늘날 우리 무속의 현실인지도 모른다. 소설「무당」은 전3부로 펼쳐진다.현재 제1권이 서점가에 화제를 던지며 매기가 승승장구하는 중이다.일제말기서부터 제3공화국에 이르는 시기를 배경으로 무당이 받아온 수난의 역사를 그려내고 있다.항구도시 군산을 무대로 전개되는 이 소설은 순녀라는 무당의 생애를 빗대어 이 땅의 한무당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우리 민족문화의 수난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그러나 소설「무당」이 뜻한바는 소리꾼의 글쓰기에 있지 않다.테이프2개에 육성으로 녹음돼 있는 「소리」에 있다.책의 절반가량이 소리로 채워져 있는 이 소설은 차라리 소리다.「소리소설」이라고 하는 것도 그때문 인듯하다.테이프속에는 열림굿,성조풀이,전라도육자배기,사설칠성풀이,사설장자풀이 같은 귀한 소리들이 담겨 있다.지리산 피아골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녹음한 이 소리를 듣다보면 무당과 굿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이 깨어짐을 느끼게 된다.무당이란 우리 전래문화의 전승자요 굿 또한 전승민요와 다를 바가 없다. 『용한 무당으로 소문이 나고 매스컴도 타면서 한때 돈방석에 앉을뻔 했어요.하지만 이 땅에서 가장 오래된 토속종교인 무속이 미신으로 버림받는 현실이 참을 수 없었죠.무업에서 손을 놓고 무속의 맥과 원형을 찾아 전국방방곡곡을 떠돌면서넋을 달래는 상여소리,장돌뱅이의 흥타령,남사당패의 소리를 채록하기 시작했습니다.편하게 사는 길을 마다하고 고생을 자청한 셈이지요』 80년대들어 그의 노력이 세상에 알려졌다.군산용왕굿을 원형대로 복원해 보유자로 지정받았다.대학가를 드나들며 우리것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부추겼다.89년에는 지리산 달궁에서 갑오동학혁명전사자와 지리산토벌대,빨치산들의 넋을 기리는 씻김굿판을 벌였다.지금은 황토현문화연구회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무당」제2부를 이제야 탈고했습니다.좀쉬고 3부에 들어가야겠지요.어떻게 끝맺음을 해야할지,그림은 다 그려 놓았어요.한동안 여행이나 다니면서 머리도 식히고 채록작업도 계속해 나갈 생각이에요』
  • 사업실패 비관 중기 사장 자살

    17일 상오3시쯤 서울 중랑구 면목2동 181의20 이호재씨(42·사진)집 욕실에서 이씨가 욕조위 1·5m 높이 수도꼭지에 스타킹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이씨의 부인 오민자씨(36)가 발견했다. 오씨는 『남편이 평소와 달리 침울해 하는 것같아 함께 술을 마시고 상오1시쯤 잠자리에 들었다가 깨어보니 남편이 보이지않고 욕실문이 잠겨있어 열쇠로 열고 들어가보니 남편이 욕실바닥에 앉아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해말 부도를 낸뒤 15년동안 운영해오던 소규모 셔츠제조업체인 W산업과 살고 있는 집까지 넘어가게되자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씨가 사업실패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국 상수도사업·관리실태 정밀점검(심층취재)

    ◎새버리고…/도둑맞고…/수돗물 한해 17억t “증발”/생산량의 35% 3천5백억원 손실/10년 넘은 낡은관이 20∼30%… 허비의 「주범」/큰도시가 「무수율」 높아… 서울 42% “최고”/누수 20% 시설파손유실 6.6% 미터기고장 6.2% 도수 0.1% 순/탐사장비 확충 서둘고 굴착공사 동시에 누수와 도수등으로 값을 제대로 받지못하고 버리는 수돗물이 너무 많다.내무부와 건설부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각 지방단체가 지난 91년 생산한 수돗물 가운데 누수와 부정사용등으로 값을 받지 못하고 버리는 물은 전체생산량의 34·7%인 16억9천9백만t.이를 값으로 환산하면 전력·약품·인건비등을 포함해 3천5백67억원이나 된다.이는 무수률(생산 수돗물중 값을 받지못한 물의 비율)20%미만인 미국등 선진국에 비하면 가히 부끄러운 수치다.이때문에 상수도 사업을 맡고 있는 각 지방단체들은 재정에 더욱 압박을 받고 있다.막대한 비용을 들여 생산한 수돗물 가운데 땅속으로 흘려보내거나 도용되는 비율이 이처럼 높은 이유와 개선방안등을 전국 지방취재망을 통해점검해 봤다. ▷전국상수도 현황◁ 전국의 상수도보급률은 지난해말현재 서울이 99·9%로 가장높고 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등 직할시 평균이 96%,일반시 90%,군이 32%를 기록하고 있다. 도별로는 충남과 전남이 36.6%와 39.7%로 전국 평균 81%를 크게 밑돌고 있다. 1인1일급수량은 지난 61년 1백2ℓ에 불과하던것이 경제발전과 함께 급격히 늘어 지난 90년에는 3백69ℓ,91년 3백76ℓ,92년 3백80ℓ,올해는 3백85ℓ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따라 전국 1일 평균 급수량은 1천4백89만9천6백t(92년말 기준)에 이르고 연간생산량도 54억3천7백만t이나 됐다. 또 전국 급수관의 길이는 9만7천1백88㎞에 달한다. 평균생산비는 t당 2백10원.전남이 3백4원으로 가장높고 제주 2백95원,광주 2백67원,부산 2백66원 등이며 경북이 1백71원으로 시·도가운데 가장낮다. 자치단체별로는 목포시가 4백71원으로 가장 비싸고 1백10원의 구미시가 가장 낮다. ▷누수실태 원인◁ 생산된 수돗물 가운데 요금수입으로 계량되지 않는 물(무수수량)은 누수로 버려지는 물과 계량기의잘못으로 요금을 받지못한 물,각종 도로 또는 지하공사때 수도시설이 파손·손상돼 낭비되는 물,소비자들이 몰래 빼내쓰는 부정사용 물등을 들수있다. 또 거의 무시해도 되는 비율이지만 상수도 사업용 물과 소방용 물 등도 무수수량으로 분류된다. 91년 한햇동안 요금을 받지못한 이같은 무수수량은 전체 생산량 48억9천6백만t의 34.7%에 이른다.낭비된 수돗물을 생산하는데 든 전력비·약품비·인건비만도 8백3억원에 달하고 수돗물의 전국평균 t당생산원가 2백10원으로 따져도 3천5백67억원을 버린셈이다. 무수율을 구분해보면 ▲누수율이 20.2%로 가장 많고 ▲각종 공사때 수도시설 파손에 따른 수량및 계측오차 등이 6.6% ▲계량기불감수량 6.2% ▲부정사용 0.1% 등이다. 또 시도별 누수율은 서울시가 41.6%로 가장 높고 전남 40.7%,광주 39.8%,부산 37.5%등이며 경기도가 20.4%로 가장 낮다.상수도 보급이 일찍시작돼 노후배수관이 많은 서울등 대도시지역등이 신흥개발도시가 많은 지역보다 누수율이 훨씬 높은 것을 알수있다. t당 생산단가가전국평균 2백10원보다 낮은 1백93원인 경기도의 경우 과천시가 누수율 9%,양주군이 8·5%를 기록했고 시흥시,안산시,가평군,양평군 등도 누수율 13∼14%의 비교적 물의 낭비가 적은 지역으로 꼽힌다.이에비해 만성적인 공급부족등으로 수도 물사정이 나쁜 전남은 수돗물생산단가가 t당 3백4원에 이르고 누수율 역시 목포시 47%,순천시 45.9%,여수시 41.6%,담양군 44.5%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또 상수도보급률 99.9%인 제주도는 도평균 누수율이 36.1%로 서귀포시 40%,제주시 37.4%를 나타냈고 남제주군은 26.4%로 도평균치를 훨씬 밑돌았다. 이같이 낭비되는 수돗물이 많은 것은 우선 급수관이 낡은데 따른 누수율이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고 효과적인 누수탐사장비나 인력이 모자라는데도 원인이 있다. 도시화와 산업발전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수돗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공급능력을 늘리는데 상수도사업의 초점이 맞춰져 노후관교체나 계량기점검관리업무부분이 소홀했다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가스,전기,도로공사등 각급공사가시행기관사이의 비협조로 한꺼번에 이루어지지 않아 도로를 파는 사례가 빈발,상수도관을 훼손,파괴하는 것도 누수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도시는 교통량의 증가와 지하매설물의 증가등이 누수발견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일부 지각없는 기업체나 사업장에서 수도관을 몰래 연결해 끌어다 쓰는 사례가 많은 것도 누수율이 높은 원인이 되고 있다. 서울 부산 등 일부 대도시는 대형건축공사등으로 수도관의 교체·개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거미줄처럼 산재된 수도관의 정확한 위치조차 모르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 경우 92년말을 기준으로 10년이상 된 급수·배수관은 1천8백49㎞로 전체 7천1백48㎞의 25.8%를 차지하고 있다. 또 충북도 10∼19년된 노후관이 8백65㎞로 전체 2천9백98㎞의 29%나 되며,20년이 넘은 관도 9.3%인 2백77㎞에 이른다.신흥개발지역이 많은 경기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도 비슷한 실정이다. 전남지역은 이와함께 주변에 수돗물로 정수할 수 있는 물을 모을 수 있는 대형댐이 없어 다른지역에비해 정수장이 여러곳으로 많이 흩어져 있는 것도 누수율이 높고 수돗물생산비를 높이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대책·개선사업◁ 상수도 사업을 담당하는 2백7개(74시·1백33개군)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별로 중기(96년 목표),장기(2001년 목표)계획을 수립,상수도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누수방지를 위해 지난 한햇동안 모두 3백42억원을 들여 급수전 19만8천개와 배급수관 1만4천㎞에대한 누수탐사를 실시했고 낡은 계량기 56만9천개를 바꿨다.노후관도 3천2백68억원을 들여 4천4백26㎞를 대체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만9천84㎞의 급수관중 1천5백㎞의 노후관을 새것으로 바꿨고 올해도 1천5백㎞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수돗물의 부정사용을 체계적으로 단속하기위해 상설단속반의 활동을 강화하며 사용량도 전산처리체계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올해 92억원을 들여 1백30㎞를 교체할 예정인 인천시는 7만5천여 수용가를 대상으로 수시로 수도꼭지에 접합봉을 넣어 누수여부를 점검토록하는 신속한 누수탐사관리 체제를 갖추는 한편 탐사장비도 보강해 나갈계획이다. 정부는 지역별로 노후·분발식 급수관의 교체·정리와 통합계획을 추진토록 하고 도로굴착때는 관련사업을 함께 시행하고 누수탐사작업도 병행토록 각자치단체에 각종 지침을 시달했다. 정부는 오는 2천1년까지 계속되는 맑은물종합대책사업이 마무리되면 누수율을 20%로 낮출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수율을 80%로 끌어올릴경우 하루 1백96만t의 시설확장효과가 나 모두 4천9백억원의 투자예산절감효과를 거둘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일부전문가들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수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위해서는 현재 생산비의 70∼80%에 불과한 현행수도요금을 현실화해 투자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상수도재정의 누적적자는 현재 1조6천억원에 이르고 있다.이는 원리금상환이자만도 한해에 3천억원이나 소요된다. ◎무수율 높은지역 중점관리/올해 4천㎞ 노후관 개체공사/강병규 내무부 공기업과장(전문가진단) 『지금까지는 시설확장에 사업의 주안점이 주어져 노후관교체등상수도 누수 방지및 보완대책이 다소 미흡했던게 사실입니다.앞으로 상수도도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무수율을 낮출 수 있는 각종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상수도를 비롯,지방공기업의 사업방향등을 담당·지도하는 내무부 지방재정국 강병규공기업과장(39)은 누수등 무수율을 줄이는 방안강구가 결국 맑은 물 공급대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누수와 도수방지·계량기교체·인건비절감시책등을 적극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오는 96년까지 계속되는 정부의 맑은물 공급대책의 기본골격은. 『모두 4조6천억원을 들여 취수장·정수장을 개수·보완하고 노후화된 급·배수관도 바꿔나갈 방침이다.수질보존문제등은 환경처와,상수도관련건설사업은 건설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특히 누수등 무수율이 높은 지역은 중점관리체계를 갖춰 각종 보완·개선대책을 마련할 생각이다. 유수율제고를 위해 올해 1천7백44㎞의 배수관과 2천2백14㎞의 급수관등 모두 3천9백58㎞의 노후관을 새관으로 바꾸고 3백59개 취·정수장시설을 개량할 방침이다. 또 누수탐사를 효율적으로 해나가기 위해 4백75조의 탐사장비를 구입하고 51만4천여개의 개량기를 새것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생산원가보다 수도요금이 더 싸 상수도건설재원확보에 어려움이 높다는 지적이 있는데. 『공공요금인 수도료가 일반물가에 미치는 영향등을 고려,수도요금의 인상을 억제해온게 사실이다.그러나 상수도사업을 자치단체에서 독립채산형태의 공기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지개선을 위해서는 요금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상반기 인상은 어렵지만 하반기들어 얼마간 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외국의 예를 보아 수도요금을 생산원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에서 결정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식수로 사용되는 물 이외에 허드렛물로 이용되는 중수도(중수도)개념을 도입,자원의 낭비를 막는 일도 중요하다.
  • 보사부의 검역·검사·관리정책(국정탐방)

    ◎감시체제의 선진화/다양해지는 식품 안전성확보 총력/수입업자 녹색카드제 7월 시행/올 42억 들여 첨단검사장비 도입 보사부의 유통관리과는 최근 6개월간에 걸친 추적조사끝에 최근 남양·매일·파스퇴르우유등 국내대표적인 제유업체의 허위·과대광고,유통기한표시위반,허가외첨가물사용등,불법행위를 적발,45일까지의 품목제조정지처분을 내렸다.그러자 이들제품의 매출액이 평균 10%이상 떨어졌다. 비록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었음에도 소비자들은 식품업체의 위법행위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던것이다. ○식품산업 급격 팽창 지난 91년의 식품산업 생산액은 국민총생산(GNP)대비 5.8%인 12조2백40억원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급속도로 팽창했다.또 농산물을 비롯한 식품의 수입량도 89년의 35억9천2백만달러,90년 38억2백만달러,91년 45억1천만달러,92년 상반기중에는 31억4천7백만달러로 연평균 10%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식품산업의 양적인 팽창과 더불어 산업화·도시화·개방화로 인한 환경오염이 가속화되면서 식품의 안정성과 품질관리에대한 국민의 우려와 기대욕구 또한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호주산 수입밀에서 다량의 맹독성 농약이 검출된데 이어 올해에는 미국산 수입밀에서도 다시 허용기준치를 1백30여배나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는 등 중금속이나 맹독성 농약이 함유되거나 부패변질된 농산물이 검역소에서 잇따라 적발되면서 식품의 안정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식품의 안정성 관리는 국내 식품의 경우 20개 식품군의 1백16개 식품에 대해 원료배합 비율·함량·첨가물·유통기한등 규격을 규정한 식품공전과 이들 식품군에 해당되지 않는 식품을 생산할 때 생산업자가 국립보건원의 사전 심의를 받아 규격으로 활용하는 자가규격에 따라 사후관리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식품안정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날로 급변하는 식품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위생·검역제도를 도입하는가 하면 검역 인원과 장비를 대폭 보강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연내 일본수준으로 우선 국내식품의 경우 올해중으로 식품의 안정성관리수준을 일본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아래 햄·소시지등 어육제품과 냉동식품에 대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제정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정부가 식품원료의 채취·보관·제조·유통·판매등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위해요인이 개입될 수 있는 부분을 상세하게 명시,생산자에게 사전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제도이다. 또 수산물·축산물에 대한 중금속과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새로 제정하고 타알계 색소등 첨가물의 사용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선택을 돕기위해 함량이나 배합성분등에 대한 표시기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새로운 환경오염물질로 나타난 다염화비페닐(PCB)의 위해를 사전에 막기위해 잔류허용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쌀을 제외한 식량자급률이 3분의 1에 불과한 현실을 고려할 때 농산물의 수입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입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검역에 향후위생정책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대부분의 농산물에 대해 각각 3백87종과 45종의 잔류농약 허용치를 설정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수준과 걸맞게 올해중 대부분의 농산물에 대해 1백여종의 잔류농약 허용치를 설정,수입품의 위해요인을 최소화시킨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또 지난 90년 이후 서울·부산·인천등 주요 검역소에 수입식품 검사업무를 전담하는 과를 신설하고 매년 20∼30명의 검사인원을 보강하고 있으나 수입물량의 폭주로 1인당 하루 7·2건씩 검역해야 하기 때문에 평균 검사 소요기간이 25일 소요되는 등 검사대기물량이 증대하는 문제도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따라 장기적으로 식품안전관리청의 신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우선 식품안전관리원을 설치할 예정이다.수입식품의 90%이상이 반입되는 부산항에 식품검사국과 사무국등으로 구성된 식품안전관리원을 설치,현재 국립검역소에 배치돼 있는 수입식품 검사관련 인원과 장비를 흡수할 경우 검사능력은 지금보다 약 5배가량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정보망 등 확대 이와함께 서울·인천에 국립식품검사소를 설치하고 동해안과 서해안 수입항의 정밀검사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정밀검사센터 2개소를신설,운영하는 한편 정밀검사능력이 없는 수입항에도 식품검사원을 파견,「전방위검역체계」를 갖춘다는 것이다. 또 오는 7월1일부터 수입업자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검역부담을 덜기위해 수입업자가 수입농산물의 재배·수확·운송중에 사용된 농약의 종류와 양을 수입에 앞서 미리 제출토록 하는 「녹색카드제」가 도입된다. 그리고 날로 새로워지는 오염물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지능화되고 있는 미국등 선진국의 오염농산물의 유입을 막기위해 주재관을 늘리고 외국의 소비자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해외정보망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 ◎식수용관리과 역할/상수 독도 등 6항목 매일 체크/전국 약수터수질도 정기점검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물의 수요 역시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오염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들이 매일 마시고 사용하는 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경처,내무부(지방자치단체),건설부와 보사부가 각각 영역을 분담,나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중 보사부 위생국의음용수관리과는 최종수비단계인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전국에 산재한 2천5백18개의 옹달샘(약수터·하루 50인 이상 이용기준)의 수질기준을 제정하고 검사를 통해 수질의 적합성여부를 확인,공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위해 우선 1천78개 정수장에 대해 색도·탁도·냄새·맛·PH·잔류염소등 6개 항목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매주 단위로 대장균·일반세균·암모니아성질소·질산성질소·과망간산칼륨소비량·증발잔류물등 6개 항목을 점검한다.또 월별로 수질기준으로 설정한 37개 전 항목에 걸친 점검을 하며 2천5백21개 수도전에 대해서도 월별로 일반세균·대장균·잔류염소등 3개 항목의 적합성여부를 점검한다.이와는 별도로 연 2회에 걸쳐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한 점검이 따로 진행된다. 그런가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도시주변의 사찰·등산로·유원지등에 위치한 옹달샘을 찾는 이용자가 증대됨에 따라 6개월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그 결과를 안내판에 게시하는 한편 이용자를 중심으로 관리위원회를 구성,옹달샘 주변의 위생관리를 맡기고 있다. 현재 보사부가 수질기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37개 항목은 WHO(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의 47개,영국의 52개,프랑스의 50개,호주의 44개 항목에 비하면 다소 부족하나 일본의 35개,독일의 30개 항목보다는 많으며 이들 국가보다 원수의 질이 상대적으로 월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보사부는 지난 89년부터 91년까지 24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90년에 THM,91년에 유기인계 농약 4종과 세레늄에 대한 기준을 설정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농약중 제초제 5종,다핵방향족 탄화수소 6종과 WHO에서 규제하고 있는 유해물질중 국내기준이 없는 유해물질 22종등 33종에 대해 조사를 실시,카바메이트계 농약 1종,유기용제 3종에 대한 기준을 새로 설정했다.또 올해도 미국의 환경보존기구등 외국에서 규제하거나 모니터링중인 신물질에 대해 조사를 계속,새로 기준에 포함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수질조사결과 정수장과 간이급수시설은 불합격률이 각각 2.04%,1.4%로 91년의 2.2%,2.4%보다 다소 향상이 됐으나 수도전과 옹달샘은 도시화에 따른 오염의 확산으로 불합격률이 각각 1.5%,19.8%로 91년의 1.3%,15.3%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잔류농약검사 1백종으로 확대”/위해요소관리기준 등 연내 제정/임인철 보사부위생국장(인터뷰)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식품의 안정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외 식품이 과연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정도로 철저하게 위생점검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사부의 임인철위생국장(사진)에게 들어본다. ­지난해의 호주산 수입밀이라든가 이번의 미국산 수입밀에서 인체에 유독한 맹독성 농약이 다량 검출된 사실에서도 드러났듯이 식품의 위해요인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보는데. 『도시화·산업화가 진전될수록 새로운 오염요인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식품산업의 규모도 급격히 증대,위해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또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그러나 정부에서도 이러한 점을 감안,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올해중 제정한다든가 수입농산물과 수산·축산물에 대한 농약·중금속·방사선잔류허용기준을 제정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따라서 국민들이 염려하는만큼 식품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국내 식품의 경우 제조과정에서는 비교적 엄격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나 판매·유통단계에서는 여전히 위해요인이 발생할 소지가 큰 것으로 보는데. 『제조부문보다 유통·판매단계가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올해부터 위생관리대상에 편의점까지 포함시키는 등 구멍가게를 제외한 모든 식품판매업소를 점검할 계획으로 있기때문에 유통·판매부문의 위생관리도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올해부터 위생정책을 과거의 품격관리 위주에서 위생관리 위주로 전환한다는데 그 내용은. 『제조공정에서의 성분배합비율이라든가 함량점검등에 치중해온 위생정책을 앞으로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인을 분석,이를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것이 정책 전환의 핵심내용입니다.이를 위해 조금전에도 말한 바있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제정하겠다는 것인데 우선 올해중 일본처럼 햄·소시지등 어육식품과 냉동식품에 대해 위해점검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그러나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91년도의 경우 국내 식품제조업의 규모가 12조원에 이르고 농산물과 식품의 수입량이 45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양적으로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기때문에 행정력으로 이를 통제하고 감시하기는 어렵습니다.결국 생산에서 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생산업자의 책임이 강조될 수 밖에 없습니다.정부도 불량식품이 유통되거나 생산될 경우 과거처럼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생산업자의 탈법·부도덕한 내용을 대외적으로 알려 경제적인 제재를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국내 농산물도 해마다 사용농약이 증대함에 따라 국민들이 무공해식품을 선호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지. 『보사부는 농수산부와 합동으로 몇년전부터 국내 생산농산물을 대상으로 위해요인을 계속 점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기준치를 훨씬 밑돌고 있습니다.국내 농수산물은 어떤 것이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지난 91년부터 수입식품이나 농산물에 대한 검역이 실시되고 있으나 장비나 인원이 부족한 등 허점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보는데. 『올해 예산에 반영된 42억원으로 첨단 검역장비를 도입하고 현재 56종의 농산물에 대해 38종 농약의 잔류허용치를 규정하고 있으나 올해중 농약의 종류도 1백여종으로 늘리고 대상 농산물도 모든 농산물로 확대할 경우 선진국수준의 검역체계를 갖추게 됩니다.다만 수입 농산물이나 식품의 위해요인 점검은 생산지역의 정보수집이 중요한데 정보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하고 전산망작업도 계속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 생활속 물낭비 심하다/실가닥누수도 하루 욕조 2개 분량

    ◎음식찌꺼기 정화엔 많은 물 소요 현재 우리가 사용할수있는 물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물을 오염시키는것 자체가 낭비다.우리는 생활하는데있어 여러분야에서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지만 식생활에서도 조금만 주의하면 피할 수있는 것을 간과해 상당량의 물을 매일 오염시키고 있다. 환경처에 따르면 우리가 먹다 남은 음식물을 버렸을때 얼마만큼의 맑은물에 희석시켜야 물고기가 살수있는지를 조사해본결과 된장국 2백㏄를 버렸을 경우에는 이를 정화하기위해 가정용 욕조 4.7개분의 물이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를 버릴경우 5인가족이 따로따로 목욕을 해도 충분할 정도의 물이 오염되는 셈이다. 또 찌개국물 5백㏄를 버리면 욕조 25개분의 맑은물이 필요하고 라면국물 3백㏄를 내버리는데도 욕조 5.3개를 채울수있는 맑은 물이 소요된다. 특히 술의 경우에는 오염도가 더높다.소주잔으로 채한잔이 안되는 양인 20㏄정도의 청주를 버릴때도 욕조 2.7개분의 맑은물이 필요하게 된다. 욕조1개를 채우는데 드는 물이 1백70ℓ정도이니 무심코 버리는 음식물이 엄청난양의 물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다. 한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이 식수 2ℓ 세탁 9ℓ 취사조리 12ℓ 화장실 2ℓ등 모두 60ℓ이니 다른데서 아무리 물을 절약해도 하루에 한번이라도 음식물찌꺼기를 버린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수도사용에서도 많은 물이 소비된다.부엌용의 수도꼭지 크기는 지름이 13㎜.보통기압아래서 1분간에 통상 13ℓ의 물이 나오므로 양동이는 약 40초,세수대야는 약 2분 욕조는 12분이면 채워진다.실처럼 흐르는 누수도 하루면 4백ℓ로 욕조 2개를 채우고도 남는다. 이에따라 칫솔질을 할때 그냥 수도를 틀어놓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이런 습관을 갖고 있다면 42ℓ를 그냥 흘려보내게 되어 5∼6ℓ면 족할 것을 크게 낭비,수질오염못지않게 물을 그냥 버리게 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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