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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도권 3주 연속 증가” 고강도 거리두기에도 이동량 늘어

    “비수도권 3주 연속 증가” 고강도 거리두기에도 이동량 늘어

    정부 “확산세 꺾으려면 시간 걸릴 듯”3·4단계에도 전국 이동량은 증가“사적 모임 제한 변경할 계획 없어” 정부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꺾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전국의 이동량은 2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4일 “이번 4차 유행은 지역 사회의 숨은 감염자, 높아진 이동량, 델타 변이의 유행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환자 수 감소를 위해서는 종합적인 노력과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통제관은 “현재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 동료를 통해 조용한 감염이 진행 중”이라며 “다른 변이에 비해 높은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도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체로 수도권의 환자 수는 줄어들면서 정체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별 유행 양상에 다소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조치에도 여름 휴가철 성수기 등 시기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전국의 이동량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통제관은 “전국의 이동량은 2주 연속 증가 추세”라며 “수도권은 전주보다 0.8% 증가해 큰 변동이 없는 상태지만, 비수도권은 전주보다 6.4% 늘어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주(7.29~8.1)간 전국의 이동량은 2억 3415만건으로 직전 1주(2억 2604만건) 대비 3.6%(811만건)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1억 1347만건으로 직전 주(1억 1257만건)보다 0.8%(90만건)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1억 2068만건으로 직전 주(1억 1347만건) 대비 6.4%(721만건) 늘어 수도권보다 증가 폭이 더 컸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거리두기 체계와 관련해 사적 모임 제한 조치를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사적 모임 제한은 현재 거리두기 체계에 있어 굉장히 핵심적인 조치”라며 이렇게 말했다. 손 반장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오후 6시 이후 2인 이상 만나지 못하게 해놓은 것은 자영업자에게 너무 지나칠 만큼 혹독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변경 가능성을 말씀하신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영업이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무척 크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현재의 유행 확산세를 반전시켜서 이런 조치가 더는 안 되도록 노력하자고 하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정부는 오는 6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현재 수도권(4단계), 비수도권(3단계)에서 시행 중인 단계별 방역 조치는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이다.
  • 신규확진 1725명, 전날보다 523명 늘어...비수도권 최다

    신규확진 1725명, 전날보다 523명 늘어...비수도권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 1725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25명 늘어 누적 20만3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00명)보다 무려 525명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30일(1710명) 이후 5일 만에 다시 17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또다시 600명대를 나타내며 4차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벌써 29일째 4주 넘게 네 자릿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발생 1664명 중 수도권 1036명, 비수도권 628명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73명→1710명→1539명→1442명→1218명→1200명(당초 1202명에서 정정)→1725명을 기록하며 1200명∼17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01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1444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64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9명, 경기 474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이 총 1036명(62.3%)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13명, 부산 108명, 대구 75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경북 46명, 충북 45명, 전북 33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광주·전남 각 15명, 울산 14명, 세종 8명 총 628명(37.7%)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628명 자체는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작년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도 지난달 26일(40.7%) 40%대까지 치솟은 이후 서서히 하락해 30%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전날(39.5%)에 이어 다시 30%대 후반으로 올랐다. 위중증 환자 2명 줄어 총 329명, 닷새 연속 300명대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으로, 전날(50명)보다 11명 많다. 이 가운데 3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1명은 경기(13명), 서울(7명), 부산·충남(각 3명), 경북(2명), 광주·울산·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487명, 서울 486명, 인천 83명 등 총 105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10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3%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9명으로, 전날(331명)보다 2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317명) 이후 닷새째 3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4229건으로, 직전일 4만7412건보다 3183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90%(4만4229명 중 1725명)로, 직전일 2.54%(4만7412명 중 1202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2%(1186만4245명 중 20만3926명)다. “이번주 금요일 내주 거리두기 결정”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종료를 앞두고 오는 6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추이를 하루 이틀 더 면밀히 지켜보고 이번 금요일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지난 한 달간 전국에서 강도 높은 방역조치들을 시행해 왔다”며 “방역 실효성 측면에서 분야별로 보완할 점은 없는지도 이번에 함께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4주째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지난달 27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 중이다. 이러한 거리두기 강화조치는 오는 8일 24시에 종료된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4단계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 김 총리 “6일 내주 거리두기 단계 발표…보완점 살펴 결정”

    김 총리 “6일 내주 거리두기 단계 발표…보완점 살펴 결정”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추이를 하루 이틀 더 면밀히 지켜보고, 이번 주 금요일(6일)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김 총리는 “지난 한 달간 전국에서 강도 높은 방역조치들을 시행해 왔다”며 “방역 실효성 측면에서 분야별로 보완할 점은 없는지도 이번에 함께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4주째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지난달 27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 중이다. 이러한 거리두기 강화조치는 오는 8일 24시에 종료된다. 김 총리는 또 “어제 1차 접종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하면서 백신 접종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통해 하루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수급과 관련, “8월 한 달에만 이제껏 공급된 백신을 초과하는 2860만회분 백신이 국내 도입될 예정”이라며 “40대 이하 백신접종도 다음 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집단면역 이후 상황에도 미리 대비하겠다”며 “내년도 백신 확보를 위한 재원을 이번 추경에서 확보했다. 제약사와의 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상반기에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 예약도 다시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위중증으로 진행될 염려가 큰 어르신들을 우선 보호해드려야 하기 때문에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백신접종이 코로나 감염예방과 변이바이러스 대응에는 물론, 중증으로의 악화나 사망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 백신 접종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
  • [사설] 코로나 장기화, 공공의료 강화 등 K방역 재점검해야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1202명을 기록하면서 지난달 7일 이후 하루 확진자 수는 28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 가고 있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강화된 방역 기준이 시행된 지 3주가 지났지만 확산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어제 국내에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델타 플러스’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됐다. 델타 변이만큼 전파력이 강하고 항체에 내성이 있어 백신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이 해결책이 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을 정도다. 불과 두 달 전에 문 대통령이 ‘추석에 가족끼리 마스크 벗고 대화하는 게 정부의 목표’라고 했던 발언을 번복한 것이다. 6월 말 당시 해외에서 델타 변이가 빠르게 번지던 시점에 정부가 방역 완화 신호를 보내 현재 4차 대유행을 자초한 측면이 크다고 비판받을 만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하면서 그사이 백신 접종을 서둘러 집단면역을 달성하자는 게 K방역의 핵심이지만 전파력 강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위세는 갈수록 강해지고 백신을 접종하고도 확진이 되는 돌파감염 사례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추가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해 3차 접종(부스터샷)을 검토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백신 수요가 더 늘어난 만큼 백신 수급계획 자체도 조정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4차 대유행으로 감염병 전담 병상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업무 폭주로 가뜩이나 모자란 의료진은 탈진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가 속출하는 실정이다. 보건의료 노조는 공공의료기관 인력의 2배 이상 확충을 요구하며 오는 9월 파업을 예고했다. 전담 공공의료기관의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의 병상은 전체 5%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대책도 속히 마련돼야 한다. 백신 접종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인식됐지만, 해외의 사례를 볼 때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우리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에서 방역을 완화했다가 신규 확진자가 늘자 부스터샷도 준비하고, 마스크 착용을 완화했다가 다시 마스크 착용으로 돌아가고 있다. 장기전이 불가피한 코로나와의 전쟁에 대비해 우리도 백신 확보에 최선을 다하면서 K방역의 장단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 ‘델타플러스 변이’까지 나오는데… 교육부 ‘2학기 등교 확대’ 만지작

    ‘델타플러스 변이’까지 나오는데… 교육부 ‘2학기 등교 확대’ 만지작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2학기에 전면 등교 대신 랜선 개학을 할 상황에 놓이자 교육부가 학교 밀집도 기준을 조정해 등교를 늘리는 방안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일일 확진자가 4주째 1000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등교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더이상 학습 공백은 안 된다”는 위기감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6개 교원단체 대표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고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30일 감염병 전문가들과의 자문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를 조정해 2학기에 등교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유 부총리는 4일 전국 시도교육감들과도 간담회를 연다. 현행 4단계 체제의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2단계까지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3단계에서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2 수준으로 줄이고 4단계에서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수도권에 4단계 조치가 4주째 이어지고 비수도권에도 3~4단계 조치가 내려지면서 일선 학교는 전면 등교는커녕 ‘줌 개학’을 해야 할 처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간담회에서 ▲거리두기 3단계 전면 등교 허용 ▲4단계 3분의2 등교 등을 제안했다. 정소영 전교조 대변인은 “학습 결손이 더이상 누적돼선 안 된다”면서 “학원과 직장을 연다면 등교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도 “감염병 전문가들은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에게 등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원칙인 학교 밀집도 기준을 손보는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면 등교는 시기상조”라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전면 등교를 우려하는 학부모와 전면 등교를 요구하는 학부모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는 상황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원칙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라 2학기 등교 계획을 세운 학교들은 혼란이 불가피하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등교 원칙은 방역 당국의 전문적인 판단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등교를 확대하게 된다면 학교가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교육에 집중하도록 교육당국이 방역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델타플러스 2명 ‘AZ 돌파감염’

    델타플러스 2명 ‘AZ 돌파감염’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서 파생된 ‘델타 플러스 변이’ 확진 사례가 처음 발생했다. 감염 사례 모두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다. 돌파감염 사례에서 첫 사망자도 나왔다. 방역 당국은 현시점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의 경우 최근 유행 중인 델타 변이와 위험성이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 추가 확진자를 막기 위해 역학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3일 브리핑에서 “(델타 플러스) 첫 번째, 두 번째 사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고, 돌파감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이 남성이 지난 5월 중순 이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지역사회 노출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남성의 아들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박 팀장은 “증상 발생일은 아들이 좀더 빨랐지만 누가 먼저 감염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고, 아들 검체의 경우 변이 분석이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1명은 50대 남성으로 지난달 23일 미국에서 들어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중증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은 델타 플러스 변이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2.7~5.4배 정도 중화능(항체가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능력)을 떨어트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델타 변이(3.6~7.4배)와 큰 차이는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하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1202명 늘었고 수도권·비수도권이 각각 697명(60.5%), 455명(39.5%)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달 26일(40.7%) 이후 다시 40%대에 육박했다. 돌파감염 사례도 급증하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80대 여성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뒤 사망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날 1회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이 희귀혈전증 문제를 일으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벡터 계열이라는 점을 고려해 접종 권고 연령을 50대 이상으로 제한했다. 1차 백신 접종자는 이날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월 26일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59일 만이다.
  •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기간에...소방서 내 ‘음주 회식’ 논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기간에...소방서 내 ‘음주 회식’ 논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시행되는 시기에 소방관들이 술을 곁들인 회식을 해 소방당국이 감찰에 나섰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 오후 인천의 한 소방서 내 차고지에서는 간부급 4명을 포함한 소방관 17명이 회식을 했다. 해당 소방서의 한 간부는 휴일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삼겹살을 구매해 회식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회식 자리에서는 술도 제공됐으며, 참석한 소방관 가운데 일부는 음주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회식에 참석한 소방관들이 모두 당시 근무시간이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회식이 있었던 5월 2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시행되던 시기였다. 지난 6월 관련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회식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감찰 조사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17명은 회식 자리에 오고 간 인원을 모두 합친 숫자”라며 “회식 자리에 술이 있었으나 술을 마신 정확한 인원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소방서 식당 내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식사도 시차를 두던 시점에 회식한 것은 명백히 잘못한 것”이라며 “감찰 조사를 마무리한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회식 참석자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규확진 1202명, 4주째 1000명대…휴가철 비수도권 확산세

    신규확진 1202명, 4주째 1000명대…휴가철 비수도권 확산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0시 기준 1202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02명 늘어 누적 20만220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28일째 네 자릿수 규모다. 전날(1219명)보다 17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12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월요일(화요일 발표) 1363명보다는 161명 적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95명→1673명→1710명→1539명→1442명→1219명→1202명을 기록하며 12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26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1467명에 달했다. 수도권 28일 만에 최소…비수도권 40% 육박 ‘확산세’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152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44명, 서울 307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총 697명(60.5%)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6일(557명) 이후 28일 만에 최소 수치다. 비수도권은 대전 78명, 경남 70명, 부산 67명, 충남 51명, 충북 38명, 대구 37명, 경북 22명, 강원 21명, 제주 20명, 광주 17명, 전북 16명, 울산 8명, 세종 6명, 전남 4명 등 총 455명(39.5%)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달 26일(40.7%) 40%대까지 치솟은 이후 일별로 39.6%→33.5%→34.9%→33.0%→36.0%→31.5%→34.9% 등을 나타내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다시 40%에 육박한 수준까지 또 올랐다. 사망자 5명 늘어 2014명…위중증 환자 나흘째 300명대 해외유입 확진자는 50명으로, 전날(69명)보다 19명 적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9명은 경기(16명), 서울·강원(각 4명), 경북(3명), 부산·인천·충남·경남(각 2명), 광주·세종·충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360명, 서울 311명, 인천 48명 등 총 71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10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4%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1명으로, 전날(326명)보다 5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317명) 이후 나흘째 3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7412건으로, 직전일(발표 기준) 2만820건보다 2만6592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54%(4만7412명 중 1202명)로, 직전일 5.85%(2만820명 중 1219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1%(1182만16명 중 20만2203명)다. 김 총리 “휴가철 이동 자제” 당부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최근 수도권의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전체적인 확산세는 여전하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김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하루 고속도로 통행량이 531만대로 여름 휴가철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번 휴가만큼은 ‘함께 하는 시간’보다 ‘휴식하는 시간’으로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미국과 같이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도 마스크 쓰기와 같은 기본수칙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며 “남은 휴가철 동안에도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사설] 4차 대유행 속 대규모 축구대회, 경주시 제정신인가

    코로나19의 국내 하루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 1219명을 기록,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런 시기에 경북 경주시가 선수만 1만명인 전국 규모 축구대회를 강행하기로 한 것은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것이다. 경주시는 오는 11~24일 시내 일원 14개 경기장에서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예정대로 치른다고 했다. 유소년대회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행사로 500개 남짓한 학교와 클럽이 참가 신청을 냈다. 정부는 현행 수도권 4단계, 전국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α’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휴가철이 겹쳐 방역 여건이 더욱 어렵지만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이번 주에는 반드시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모든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학부모 등 관중의 경기장 출입을 막아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겠다”고 강조했지만, 경주시의 대회 강행 방침은 정부와 지자체 방역의 ‘원팀 정신’을 무시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많은 인원이 몰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아무리 강력한 방역 수칙을 적용해도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을 도쿄올림픽의 사례는 보여 준다. 일본의 확진자는 도쿄올림픽 이전인 지난 7월 초 2000명 안팎에서 최근에는 긴급사태 선포에도 1만 2000명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음식·숙박업을 비롯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 대회에 걸고 있는 기대를 모르는 바 아니다. 경주시는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을 때 더 큰 피해를 입는 것도 지역의 소상공인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델타 변이의 감염 속도가 수두 수준으로 높다고 한다. 1명이 8명을 감염시키는 것이다. 경주 시민들도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이라는 오명 회피를 위해서라도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을 재고시켜야 할 것이다.
  • 누적 확진 20만명 4개월새 2배… 文 “추석 전 3600만명 접종 목표”

    누적 확진 20만명 4개월새 2배… 文 “추석 전 3600만명 접종 목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한 달 가까이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20만명을 넘었다. 1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4개월 만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확산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우선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거리두기 4단계 또는 4단계+알파 조치를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19명 늘어 누적 20만 100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누적 10만명을 넘긴 올해 3월 25일부터 약 4개월(130일) 만이다.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0만명까지 약 1년 2개월이 걸린 점을 고려하면 3배 정도 빠르다. 4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549명꼴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오는 8일까지로 예정된 수도권(4단계)·비수도권(3단계) 거리두기 단계 연장을 강조하고 있다. 본질적인 방역 대책인 백신 접종을 위해 강화된 거리두기로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37.9%에 불과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추석 연휴 전까지 (3600만명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1차 접종 계획 달성 시점을 9월 말에서 열흘가량 앞당겼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델타 변이 전파력이 높은 상황이라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도 확진자가 감소로 전환되기 어렵다”면서 “(적어도) 8월 말~9월 초까지 한 달간은 강화된 거리두기를 통해 확산세를 억제하고 백신 접종률을 빠르게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수개월간 지역사회에 30% 정도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쌓여 왔다”면서 “4단계 거리두기에 더해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금지 조치를 취해 전 국민 70%가 2차 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버텨야 한다”며 4단계+알파를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목~금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5~6월 확진자 3만 4954명의 접종력을 확인한 결과 미접종자가 96.7%(3만 3797명)였다.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사례에서도 93.5%(779명 중 728명)가 백신 미접종자로 나타났다. 당국은 특히 델타 변이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는 전염력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빨라 발병률이 굉장히 높다”며 “또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전염력이 있고 돌파감염이 발생해도 바이러스 분비량이 상당해 전염시킬 위험성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의 확산은 위중증 환자의 급격한 증가와 병상 부족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총 326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1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2주 넘게 나오면 감염병전담병원과 중증 병상이 고갈돼 집에서 사망하는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향후 백신 수급 상황도 변수로 꼽힌다. 방역 당국은 일단 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당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18만 2000회분을 시작으로 8월 한 달 내 백신 총 2860만회분이 공급된다. 모더나 백신 130만회분도 오는 6~7일 이틀간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스라엘에서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시작됐고 향후 여러 국가가 여기에 발맞춰 간다면 화이자, 모더나사의 생산량 부족으로 도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55~59세의 1차 접종률은 31.3%로 집계됐고 오는 9일 접종을 시작하는 55~59세는 지역에 상관없이 화이자를 접종할 예정이다.
  • “10월까지 4단계+α유지해야”

    “10월까지 4단계+α유지해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한 달 가까이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20만명을 넘었다. 1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4개월 만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확산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우선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거리두기 4단계 또는 4단계+알파 조치를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19명 늘어 누적 20만 100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누적 10만명을 넘긴 올해 3월 25일부터 약 4개월(130일) 만이다.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0만명까지 약 1년 2개월이 걸린 점을 고려하면 3배 정도 빠르다. 4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549명꼴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오는 8일까지로 예정된 수도권(4단계)·비수도권(3단계) 거리두기 단계 연장을 강조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위해 강화된 거리두기로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37.9%에 불과하다.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추석 연휴 전까지 (3600만명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1차 접종 계획 달성 시점을 9월 말에서 열흘가량 앞당겼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델타 변이 전파력이 높은 상황이라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도 확진자가 감소로 전환되기 어렵다”면서 “(적어도) 8월 말~9월 초까지 한 달간은 강화된 거리두기를 통해 확산세를 억제하고 백신 접종률을 빠르게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수개월간 지역사회에 30% 정도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쌓여 왔다”면서 “4단계 거리두기에 더해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금지 조치를 취해 전 국민 70%가 2차 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버텨야 한다”며 4단계+알파를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목~금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5~6월 확진자 3만 4954명의 접종력을 확인한 결과 미접종자가 96.7%(3만 3797명)였다.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사례에서도 93.5%(779명 중 728명)가 백신 미접종자로 나타났다. 당국은 특히 델타 변이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는 전염력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빨라 발병률이 굉장히 높다”며 “또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전염력이 있고 돌파감염이 발생해도 바이러스 분비량이 상당해 전염시킬 위험성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의 확산은 위중증 환자의 급격한 증가와 병상 부족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총 326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1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2주 넘게 나오면 감염병전담병원과 중증 병상이 고갈돼 집에서 사망하는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향후 백신 수급 상황도 변수로 꼽힌다. 방역 당국은 일단 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당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18만 2000회분을 시작으로 8월 한 달 내 백신 총 2860만회분이 공급된다. 모더나 백신 130만회분도 오는 6~7일 이틀간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스라엘에서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시작됐고 향후 여러 국가가 여기에 발맞춰 간다면 화이자, 모더나사의 생산량 부족으로 도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55~59세의 1차 접종률은 31.3%로 집계됐고 오는 9일 접종을 시작하는 55~59세는 지역에 상관없이 화이자를 접종할 예정이다.
  • 안 멈추는 집단감염에 신규 확진 1074명… 3일 1200명 달할 듯

    안 멈추는 집단감염에 신규 확진 1074명… 3일 1200명 달할 듯

    휴일 영향 전날比 85명↓…28일째 1000명서울 292명, 경기 357명…수도권 697명부산 66명, 대전 54명…비수도권 377명실내체육시설·목욕탕·사업체 등서 집단감염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4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 등으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5명이 줄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인 3일 0시에는 1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월요일(26일) 1219명과 비교해도 145명 적지만, 아직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697명(64.9%), 비수도권이 377명(35.1%)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57명, 서울 292명, 부산 66명, 대전 54명, 충남 53명, 인천 48명, 경남 41명, 대구 30명, 경북·강원·충북 각 25명, 제주 21명, 전북 15명, 광주 12명, 울산 8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100명대, 많으면 12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0명 늘어 최종 1219명으로 마감됐다.서울 댄스연습실 23명 집단감염강남·평택 운동시설서 수십명 확진 용인·대구 사업장, 경북 목욕탕서 확진자 속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를 나타내며 전국적으로 퍼져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2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3일로 28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7.27∼8.2)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363명→1895명→1673명→1710명→1539명→1442명→1219명을 기록하며 12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의 한 댄스 연습실에서는 수강생·종사자·가족·지인 등 총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의 한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종사자와 이용자를 중심으로 총 45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 용인시의 제조업체(3번째 사례)에서는 종사자 18명이 감염됐으며, 평택시에 소재한 운동시설에서는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중구의 한 사업장(2번째 사례)과 관련해 종사자·지인·가족 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북 포항시의 한 목욕탕에서도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 [속보] 여전한 신규 확진 1074명…3일 1200명 안팎될듯

    [속보] 여전한 신규 확진 1074명…3일 1200명 안팎될듯

    서울 292명, 경기 357명…수도권 697명부산 66명, 대전 54명…비수도권 377명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4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 등으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5명이 줄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인 3일 0시에는 1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월요일(26일) 1219명과 비교해도 145명 적지만, 아직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697명(64.9%), 비수도권이 377명(35.1%)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57명, 서울 292명, 부산 66명, 대전 54명, 충남 53명, 인천 48명, 경남 41명, 대구 30명, 경북·강원·충북 각 25명, 제주 21명, 전북 15명, 광주 12명, 울산 8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100명대, 많으면 12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속보] 신규 확진 887명, 오후 6시 기준…13일 만에 1000명 아래로

    [속보] 신규 확진 887명, 오후 6시 기준…13일 만에 1000명 아래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 기준 887명으로 집계돼 13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방역당국이 2일 밝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8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34명보다 147명 줄면서 지난달 19일(987명) 이후 13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26일) 1056명과 비교하면 169명 적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확진자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 비해서도 줄었으나 아직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지난달 6일(1006명) 처음으로 1000명대로 올라선 뒤 세 자릿수로 잠시 떨어졌다가 20일부터 전날까지 1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595명(67.1%), 비수도권이 292명(32.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04명, 서울 250명, 부산 66명, 인천·경남 각 41명, 충남 33명, 대구 27명, 충북 25명, 경북 24명, 대전·강원 각 22명, 제주 16명, 광주 7명, 전북 5명, 울산 3명, 세종 1명이다. 확진자가 속출했던 서울의 경우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25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발표했다. 35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주 월요일(7월 26일) 341명보다는 91명, 전날(334명)보다는 84명 적다.
  • 금메달에 취한 올림픽 도쿄 2195명 확진…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금메달에 취한 올림픽 도쿄 2195명 확진…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긴급사태 발효에도 金 승전보에 방역 해이어깨 맞대 50명씩 식당 응원전도 열려도쿄올림픽 개막 11일째인 2일 일본 도쿄도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서며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긴급사태를 거듭 발효했지만 일본 선수들이 최다 금메달을 기록하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방역이 무너지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도쿄도는 이날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195명이라고 발표했다.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날 도쿄도의 확진자는 전날 기준 863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에 비해서는 766명 늘었다. 올림픽 개최도시인 도쿄도에선 일본 정부가 제4차 긴급사태를 발효한 지난달 12일 502명이던 하루 확진자가 개막일인 23일 1359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개막 9일째인 31일에는 4058명으로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긴급사태 중인 줄 몰랐다” 日 최다 금메달에 식당서 만석 응원전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7월 12일 도쿄 지역에 4번째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그러나 강제성을 띠는 도시봉쇄 개념이 아닌 자국민들에게 협조 요청을 하는 게 전부이기 때문에 감염 확산을 막는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일본의 긴급사태는 개인을 상대로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호소하고, 음식점 등에는 술 제공이나 밤 영업(오후 8시 이후)을 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것이 협조 요청의 주된 내용이다. 도쿄신문은 지난 1일 도쿄도가 긴급사태 상황에서 신규 감염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20~30대와 중증자가 많아지는 50대를 대상으로 외출 자제를 호소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밤늦게까지 신바시, 하라주쿠 등의 주점 거리가 젊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층을 상대로 하는 가게가 몰린 하라주쿠역 인근의 다케시타 거리에선 올림픽 관계자 신분증인 AD카드를 목에 건 외국인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신바시역 주변에선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도쿄와 인접한 수도권 광역지역으로 긴급사태를 확대하기로 한 뒤 외출 자제 등을 거듭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연 지난달 30일에도 밤늦게까지 영업을 계속한 가게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날 오후 8시쯤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의 준결승 진출 결정전이 중계될 때 한 주점에선 거의 만석을 이룬 50명가량의 손님이 어깨를 맞댈 정도로 밀집한 환경에서 경기를 보며 응원전을 펼쳤다.“금메달 축제에 외출 자제라니” 비협조‘끼리끼리’ 올림픽 관전 열기 계속긴급사태 발효 무용지물, 확진자 급증 기후현에서 관광하러 도쿄에 왔다는 20대 남자(회사원)는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것도 몰랐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19가 무섭다는 생각이 약해져 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일본 선수들이 연일 금메달을 따내 축제 분위기로 들뜬 상황에서 외출 자제를 요구하는 일본 정부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쿄도 당국은 주요 지역에 직원들을 배치해 확성기로 외출 자제와 귀가를 호소하고 있지만, 야외에서 음주가 수반되는 젊은 층의 ‘끼리끼리’ 올림픽 경기 관전 열기를 꺾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 경기가 주로 열리는 도쿄에선 지난달 12일 긴급사태가 다시 발효한 뒤 신규 확진자가 줄기는커녕 급증하고 있다. 실제 지난 이날 오후 5시 현재 일본은 금메달 17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로 금메달 수를 우선해 매긴 종합순위에서 중국(금24·은15·동14), 미국(금20·은24·동16)에 이어 3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코로나 중 일본 사상 최대 금메달 수확강행 JOC “높은 성과, 국민에 용기” “후쿠시마 주민들 특별히 기쁜 일일 것”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일본이 이미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확정했다고 반색하고 있다. 오가타 미쓰이 JOC 부위원장은 전날 일본 도쿄의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높은 성과가 일본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성적 이상의, 스포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 무리하게 치러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부흥과 재건을 기치로 내걸고 올림픽 개최를 강행했다. JOC도 역대 최고 성적의 의의를 설명하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정치적으로 들릴 수 있는 의미를 부여했다. 오가타 부위원장은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 소프트볼 대표팀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 사고로 큰 피해를 본 후쿠시마에서 첫 경기를 치른 점을 언급하면서 “후쿠시마 주민들에게 소프트볼 금메달 획득은 특별하게 기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수시 ‘긴급 이동 멈춤’ 성과... “확진자 감소세 뚜렷”

    여수시 ‘긴급 이동 멈춤’ 성과... “확진자 감소세 뚜렷”

    전남 여수시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운영한 ‘시민 긴급 이동멈춤’ 정책이 큰 성과를 보였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 오전 10시까지 일주일간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운영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주 78명이었던데 비해 22명으로 56명이 줄었다. 71.8% 감소 효과가 증명됐다. 특히 이 기간 중 발생한 확진자 22명중 13명이 자가격리 중 발생자이며 해외입국자 2명, 나머지 7명은 확진자 접촉 5명, 기타 유증상자 2명이었다. 이동멈춤 기간 중 주말을 제외한 평일 5일간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분석한 사람과 차량의 이동량은 전주 대비 13.2% 줄었다. 시내 주요 주차장 이용율은 3%, 주요 관광지인 오동도·향일암 입장객도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일주일간 불편을 감내하고 이동멈춤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과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일부터 공공시설 운영 재개와 이동멈춤이 해제됨을 알려 드릴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산으로 26일 연속 천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정부방침에 따른 3단계는 8일까지 유지한다”며 “타 지역 방문 자제와 불가피한 모임 시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이 있는 곳을 이용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비수도권 3단계 시행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8일까지 개장 해수욕장, 해양공원, 종화동 물양장, 하멜등대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음주 및 취식을 금지하고 있다.
  • “27일째 네 자릿수” 신규확진 1219명...누적 20만명 넘었다(종합)

    “27일째 네 자릿수” 신규확진 1219명...누적 20만명 넘었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27일 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누적 확진자 수도 20만명을 넘어섰다. 신규확진 1219명...지역발생 1150명·해외유입 69명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19명 늘어 누적 20만100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442명)보다 223명 줄어든 수치다. 휴일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 일요일(7월 26일 발표, 1318명)보다 99명 줄었다. 다만 이는 휴일·주말의 경우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현재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긴 어렵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150명, 해외유입이 6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62명, 경기 328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이 총 749명(65.1%)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77명, 부산 68명, 대전 62명, 충남 35명, 경북 27명, 대구·충북 각 26명, 강원 24명, 광주 16명, 울산·제주 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3명, 세종 2명 등 총 401명(34.9%)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8일 31.6%를 기록한 이후 17일째 30%를 웃돌고 있다. 사망자 1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32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9명으로, 전날(56명)보다 13명 많다. 이 가운데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4명은 경기(9명), 경남(7명), 부산·경북(각 4명), 서울·인천·충남·전남(각 3명), 대전·전북(각 2명), 광주·울산·세종·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9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4%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6명으로, 전날(324명)보다 2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2만820건으로, 직전일 2만2965건보다 2145건 적다. 직전 평일(31일 0시 기준)의 4만5853건보다는 2만5033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5.85%(2만820명 중 1219명)로, 직전일 6.28%(2만2965명 중 1442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1%(1177만2605명 중 20만1002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9만9787명이라고 밝혔으나 지난달 16일(1명)·17일(2명)·29일(1명)에 각각 잘못 신고된 4명을 제외하고 최종 19만9783명으로 정정했다. 김 총리 “더 강력한 방역조치 고려할 수도” 한편,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12일 부터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적용되고 있지만, 연일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휴가철이라 방역여건이 어렵지만 이번 주 반드시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휴가지를 중심으로 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바이러스의 지역 간 전파 확산도 경계해야 한다. 휴가를 다녀온 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선별검사소를 먼저 찾아 달라”며 “사업장도 직원이 신속히 검사받도록 배려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한시라도 빨리 유행의 고리를 끊어 내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현재 시행 중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와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는 오는 8일 종료된다. 이후 거리두기 조치와 관련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주까지의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면서 감소세로 반전되는지, 그렇지 않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오전 11시, 사랑제일교회 대면 예배 ‘또’ 시작했다

    오전 11시, 사랑제일교회 대면 예배 ‘또’ 시작했다

    사랑제일교회, 대면 예배 강행“시설 폐쇄하는 행위 멈추라”“국가 상대 배상 소송 제기할 것” 사랑제일교회가 또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는 방역당국으로부터 대면예배 금지 명령을 받고도 이를 여러 차례 위반했다. 1일 오전 11시쯤부터 사랑제일교회는 본 예배를 대면으로 진행했다. 교회 측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체온 검사와 명부 작성 등을 하고 교인들을 내부로 입장시켰다. 성북구와 경찰 관계자 10여명은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자 오전 10시 35분과 11시 등 두 차례에 걸쳐 사랑제일교회 진입을 시도했지만,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교회 측 이명규 변호사는 “우리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르고 있고, 오히려 추가적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현장 점검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하지는 못했지만 본 예배가 끝나면 교회 정문과 후문 진입로에서 예배 참석자 수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사랑제일교회, 지난 달 과태료 150만원 처분 받아 지난달 18일에도 사랑제일교회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상황에서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이에 성북구로부터 운영 중단(7월 22∼31일) 명령과 함께 과태료 150만원 처분을 받았다. 교회는 지난달 25일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했고, 성북구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사랑제일교회 시설 폐쇄 절차를 밟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시설 폐쇄 착수 오세훈 손해배상 소송 예고 이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에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면예배 실시를 이유로 운영중단과 폐쇄명령을 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변호인단은 서울시와 성북구가 감염병예방법을 잘못 해석해 운영중단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김학승 전 한국헌법학회장은 “감염병예방법에 의하면 출입자 명단을 작성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조치를 준수하지 않으면 시설 운영을 제재할 수 있다”며 “사랑제일교회는 강도 높게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있는데 법을 잘못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면예배를 금지했는데 강행했다면 구청은 경찰에 신고하면 될뿐”이라며 “어떤 벌을 받을지는 법원이 판단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인 이명규 변호사는 “사랑제일교회는 전국의 모든 교회들과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피고는 문재인 대통령부터 경찰 등 모든 개별 공무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8·15 대집회가 다가오고 있다”며 집단행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서울시든 개별 구든 이제부터는 법률 검토부터 다시 하라”며 “이제는 운영중단이나 시설폐쇄를 한다면 누가 됐든 그 사람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4월에도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현장 예배를 열었다가 고발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교회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시설이 2주간 폐쇄되기도 했다.
  • 26일 연속 1000명 넘어서…신규 확진 1442명, 누적 20만명

    26일 연속 1000명 넘어서…신규 확진 1442명, 누적 20만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42명 늘어 누적 19만 97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539명)보다는 97명 줄어 14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주말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연일 10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는 상황 속에서 누적 확진자 수는 내일인 2일이면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560일 만이다. 누적 10만명을 넘긴 올해 3월 25일로부터는 130일 만이 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386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에는 비수도권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26일 연속 네 자릿수다.
  • 거리두기 사라진 도쿄… 오륜기 조형물엔 인파 바글바글

    거리두기 사라진 도쿄… 오륜기 조형물엔 인파 바글바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도쿄 시민들의 거리두기는 사라진 듯하다. 주말을 맞은 31일 도쿄올림픽 육상 경기가 열린 올림픽 스타디움 옆에는 오륜기 조형물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인파가 북적였다. 일부 시민은 마스크를 벗은 채 기념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 태양이 뜨거웠지만 시민들은 인증샷을 위해 길게 늘어서 기다렸다. 일부 시민은 올림픽 스타디움에 출입할 수 없게 세워둔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경기장 옆을 지나가는 취재진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오전 육상 경기가 다 끝나고 바리케이드 안 경기장 주변은 한산했지만 출구로 나오면 딴 세상이 펼쳐졌다. 시민들이 북적였지만 따로 통제를 하거나 거리두기를 유지하라는 안내원도 보이지 않았다. 시민들이 늘어선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섰다.일본 NHK의 집계에 따르면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일 9573명, 29일 1만 698명, 30일 1만 744명으로 사흘 연속 신기록을 세웠다. 상황이 워낙 악화하자 일본 정부는 도쿄도와 오키나와현에 발령 중인 코로나19 긴급사태 기간을 연장하고 사이타마, 가나가와, 지바현 등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오사카부에 내달 2일부터 긴급사태를 추가 발효하기로 결정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도 30일 “도쿄지역에 감염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함께 협력해 플레이북에 설명된 규칙을 준수해달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30일까지 220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정부와 조직위의 긴박한 사정과 시민들의 현실은 달라 보였다. 긴급사태가 반복돼 별 효과가 없을 거란 예상대로 현지에서는 거리두기가 사라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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