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도권 확산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92
  • “신공항·신청사·취수원 3대 숙원사업 매듭… ‘위대한 대구’로 도약”

    “신공항·신청사·취수원 3대 숙원사업 매듭… ‘위대한 대구’로 도약”

    “2022년은 대내외적으로 대전환의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종식 가능성과 더불어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생태계 전환 노력이 가속화하고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도시 간 경쟁 구도가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 위대한 대구로의 도약을 시도하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이를 위해 오는 5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가스총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가스 연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군위군 편입과 동서남북 균형 거점 완성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대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지난해 평가와 주요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한 고난 속에서도 지난 8년간 혁신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노력이 가시적으로 증명되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 한 해였다. 오랜 숙제였던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등 3대 숙원 사업이 해결 실마리를 찾은 것은 큰 성과였다. 또 3000억원 규모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과 물산업 핵심 전초기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도 유치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10개 기업 3554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대구형 일자리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등을 확정했다.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구경북 초광역도시의 국가적 모델 제시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등을 통해 대구·경북, 대구·광주의 상생 영토를 확장했다, 1조 400억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공공배달앱 출시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들어줬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현장 중심 복지행정 분야 전국 최고의 성적을 냈다.” -큰 관심 사항인 군위군의 대구 편입 진행 상황은.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40일간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에 대해 입법예고했다. 이달 중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상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 국회 임시회에 법률안이 상정돼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 5월부터 법률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돼 후속조치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더 큰 대구 구현을 위해 중장기 발전 목표와 미래 비전을 제시해 군위가 함께 발전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 군위군 편입 후 개발 수요, 산업구조 혁신,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은 어디까지 와 있나. “지난해 8월 신공항 이전부지 확정 후 우리 시는 군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국토교통부는 민간공항 규모와 항공수요 산정 등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연내 마무리한다. 그렇게 되면 군공항은 기획재정부 심의 등의 선정 절차를 거쳐 2024년 건설을 시작한다. 민간공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뒤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건설이 추진된다. 공항철도는 대구경북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으로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8월 정부의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반영됐다.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다. K2 종전부지 개발은 지난해 초 외부전문가를 총괄계획가로 임명하고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있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과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취수원 문제 현재 상황은. “페놀 사고 등 9차례의 수질오염사고를 겪은 대구시민들은 구미공단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취수원을 갖는 게 오랜 염원이다. 구미해평취수장 인근 지역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오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대구와 구미 주민들의 어려움을 상생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 취수원 다변화 방안이다. 지난해 정부정책으로 확정됐다. 해평취수장에서 모두 취수하는 기존의 ‘취수원 이전’과 달리 대구의 필요수량 절반 정도인 취수함으로써 수량부족·수질악화·재산권 침해 확대 등 구미의 우려 사항들을 모두 해소할 수 있다. 구미 발전을 위해 대구시의 일시금 100억원 지원과 농산물직거래 장터 마련, 낙동강 수계기금을 통한 매년 100억원 지원, 구미숙원사업 해결 등의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구미에서는 대구와 상생 발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도 구미에 피해가 없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지역 간 상생을 위해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혔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2038년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선언에 따른 추진 계획은.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체육계와 함께 범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에는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100여명의 유치위원들과 공동유치준비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아시안게임 개최지가 14년 전에 발표되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2024년도에 유치 결정이 예상된다. 현재 대구경북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공동 연구하는 유치기반 조사 및 경제파급 효과분석 용역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대한체육회 국내 유치 후보도시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가스총회가 열릴 예정인데 행사 성격과 기대효과는. “세계가스총회는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가스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현재 셰브론, 엑손모빌 등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기업 25개사가 참가 및 후원을 결정했고 전시장 예약도 80% 이상 완료됐다. 50여개 글로벌 미디어사가 참가하는 만큼 개최 도시 대구가 전 세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유발 4499억원, 부가가치유발 1944억원, 취업유발 4185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은. “산업구조 혁신, 인재 혁신,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한 미래도시 공간구조 혁신, 신공항·취수원 다변화·신청사 등 3대 현안 사업의 완전한 매듭과 민생 회복에 힘을 쏟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는 소프트웨어적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완전한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세대별,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 등을 통한 민생 회복을 앞당기겠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과감한 출산지원금 확대는 물론 청년 주거 안정 대책을 실시하겠다. 경북도청 후적지를 K컬처를 선도하는 글로벌 한류 문화 허브로 조성하고,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 각국과의 여행협정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 미래에 대한 집중투자로 시민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  ■ 권영진 시장은 경북 안동 남선면에서 태어났다.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 보다 큰 도시로 가서 공부를 해야 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대구 청구고로 진학했다. 고려대 영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영어보다는 사회에 관심이 많아 정치, 경제, 철학 등을 더 열심히 공부했다. 대학원에서 결국 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전국대학원 총학생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에 올랐다. 2006년에는 43세에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발탁됐다. 민주당 텃밭인 서울 노원구을에서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에 내려와 시장에 도전했다. 재선인 그는 대구경북신공항건설 등 대구의 3대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대구경제의 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대구 최초의 3선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 설 전후 5차 유행 확산 우려… 거리두기 말고는 묘수 없다

    설 전후 5차 유행 확산 우려… 거리두기 말고는 묘수 없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해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전후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현재 방역지표는 양호하지만, 5차 유행 시작 전에 유행 규모와 병상 가동률을 최대한 낮추려면 방역 강화 조치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설 연휴를 감안해 오는 17일부터 3주간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현재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되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유지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적용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설 연휴 특별대책, 오미크론 변이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1~2주 내에 우세종화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그에 따라 유행 감소 속도가 둔화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쪽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달 22일까지 7000명대를 기록하다 일주일 만인 29일 5000명대로 줄었고, 올해 들어 3000~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가 빠르게 줄다 최근 들어선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시점이 5차 유행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손 반장은 “유행 규모를 좀더 줄여 거기서부터 반등이 시작되면 좋을 텐데, 오미크론 점유율이 오르고 있어 어느 정도까지 감소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호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확진자가 지난 3일 516명에서 10일 8144명으로 일주일 새 16배가량 급증했다. 역시 오미크론의 영향이다. 현재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38.9%, 수도권 40.0%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가동률을 더 낮춰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늘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확진자·위중증 환자 규모를 줄이려면 현재로선 거리두기 외에 방법이 없다. 무엇보다도 거리두기를 대체할 수 있는 방역패스(접종 증명)가 법원의 결정에 따라 무력화될 수 있어 선택의 여지가 좁다. 손 반장은 “방역패스와 관련한 법원의 결정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환자가 391명으로 또 최대 수준을 기록하자 정부는 입국자에 대한 사전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을 현재 ‘출국일 전 72시간 검사’에서 ‘48시간 검사’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20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일반 대중교통이 아닌 방역교통망(방역버스·방역열차·방역택시)만 이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자차 이동은 허용한다.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2만 1000명분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65세 이상 재택치료자 비율이 적어서 지방자치단체 배송 여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자체에서 책임지고 집까지 (약을) 전달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설 전후 5차 유행 확산 우려…거리두기 말고는 묘수 없다

    설 전후 5차 유행 확산 우려…거리두기 말고는 묘수 없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해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전후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현재 방역지표는 양호하지만, 5차 유행 시작 전에 유행 규모와 병상 가동률을 최대한 낮추려면 방역 강화 조치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설 연휴 특별대책, 오미크론 변이 대응 전략을 발표하기로 했다. 현재로선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거리두기 연장에 무게가 실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1~2주 내에 우세종화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그에 따라 유행 감소 속도가 둔화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쪽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달 22일까지 7000명대를 기록하다 일주일 만인 29일 5000명대로 줄었고, 올해 들어 3000~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가 빠르게 줄다 최근 들어선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시점이 5차 유행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손 반장은 “유행 규모를 좀더 줄여 거기서부터 반등이 시작되면 좋을 텐데, 오미크론 점유율이 오르고 있어 어느 정도까지 감소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호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확진자가 지난 3일 516명에서 10일 8144명으로 일주일 새 16배가량 급증했다. 역시 오미크론의 영향이다. 현재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38.9%, 수도권 40.0%로, 현재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가동률을 더 낮춰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늘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확진자·위중증 환자 규모를 줄이려면 현재로선 거리두기 외에 방법이 없다. 무엇보다도 거리두기를 대체할 수 있는 방역패스가 법원의 결정에 따라 무력화될 수 있어 선택의 여지가 좁다. 사적 모임 제한을 현재 4명에서 6~8명으로 완화하고, 영업제한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12시로 연장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미세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손 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방역패스와 관련한 법원의 결정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환자가 391명으로 또 최대 수준을 기록하자 정부는 입국자에 대한 사전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을 현재 ‘출국일 전 72시간 검사’에서 ‘48시간 검사’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20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일반 대중교통이 아닌 방역교통망(방역버스·방역열차·방역택시)만 이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자차 이동은 허용한다.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2만 1000명분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65세 이상 재택치료자 비율이 적어서 지방자치단체 배송 여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자체에서 책임지고 집까지 (약을) 전달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40도 폭염으로 후끈.. 용광로처럼 달아오른 아르헨

    [여기는 남미] 40도 폭염으로 후끈.. 용광로처럼 달아오른 아르헨

    근 30년 만에 찾아온 무더위로 남미 아르헨티나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냉방 사용이 폭증하면서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선 대규모 정전까지 겹쳐 짜증이 증폭되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온도는 41.1도까지 상승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록된 건 1995년 이후 27년 만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역대 최고 온도는 1957년 1월 기록된 43.3도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1906년 기온 측량이 시작된 이후로 수도권에서 역대 2번째 무더위가 기록됐다"면서 북부지방에서 형성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국적인 폭염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아르헨티나에선 온도계 수은주가 40도를 넘어선 도시가 속출했다. 아르헨티나 2의 도시 코르도바는 42.5도를 찍었고,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선 41.2도까지 온도가 상승했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이 지방별 온도를 색깔로 표시한 지도를 보면 아르헨티나 전국은 완전히 검붉은 색으로 표시돼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아르헨티나에선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가전 사용량이 폭증했다. 견디다 못한 송전시스템이 고장을 일으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근교에선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용광로처럼 끊어 오른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근교에선 최소한 20만 가정에 전기가 끊겼다. 직장인 호세 카사발(42)은 "퇴근하고 보니 이미 집에 전기가 끊긴 뒤였고, 종일 달아오른 집은 난로 같았다"면서 "도저히 더위를 식힐 길이 없어 수영장이 있는 부모님댁으로 아이들을 데려갔다"고 말했다. 오라시오 로드리게스 라레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은 "궤도를 이탈한 비정상적인 더위가 왔다"면서 "더위를 먹지 않도록 충분히 물을 마시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정전은 12일 현재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근교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회사 에데수르와 에데노르는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다운됐다"면서 "정상화를 위해 긴급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서비스가 100% 복구될 시기를 예상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최강의 무더위가 확산하면서 농업과 자연 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가뭄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농가는 작물피해를, 동물보호단체들은 야생동물들의 집단폐사를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내가 있는 곳이 사무실…‘오피스 프리’ 확산

    내가 있는 곳이 사무실…‘오피스 프리’ 확산

    #지옥 같은 지하철 출근길 대신 침대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보낸 직장인 A씨. 9시 출근시간에 맞춰 사무실에 ‘접속’하자 동료 사원들이 다가와 인사를 건넨다. 간단한 업무를 마치고 회의실로 이동하자 대표가 A씨를 부른다. 대표 캐릭터에 가까이 다가가자 어제 제출한 보고서에 대한 피드백과 업무 지시가 실시간으로 쏟아진다. 시뮬레이션 게임 속 이야기가 아니다. 게임회사 컴투스가 올해 하반기 구현할 메타버스 사무실 ‘컴투버스’로 출근할 직장인 A씨가 겪게 될 실제 일상이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임직원의 자율근무를 독려하는 ‘오피스 프리(free)’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도심 곳곳에 거점 오피스가 확대되고 있고 컴투스처럼 아예 원격 근무 체제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개인의 업무 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근무 공간을 선택하게 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차원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오프라인과 메타버스 사무실을 동시에 운영해 조직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2500여명의 컴투스 임직원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재택근무 시 컴투버스에 접속해 원격으로 업무를 보게 된다. 이커머스 업체 티몬 역시 상반기 내 원격 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연내 메타버스 오피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최근 임직원과의 타운홀미팅에서 “제주도에서, 창원에서, 부산에서, 심지어 태국에서 일해도 된다. 일하는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면서 “구태의연한 산업화 시대의 업무방식을 버리고 변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효율성을 추구해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앞서 대기업이 앞다퉈 도입해온 ‘거점 오피스’ 문화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날 CJ그룹은 임직원의 자기주도 몰입환경과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을 위해 거점 오피스 ‘CJ워크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CJ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율성에 기반해 스스로 업무 환경을 설계하고 역량을 발휘한다면 개인과 기업 모두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일찍이 거점 오피스를 운영해 온 기업들도 향후 이를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일대 8곳에 500여석 규모의 거점 오피스를 오픈해 운영 중인 현대차 그룹은 올해 전 계열사로 거점 오피스를 늘리고 근무 환경을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거점별, 요일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60% 수준의 거점 오피스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출퇴근 시간 단축 등으로 인한 업무 효율 향상 등 직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 먹는 치료제 이르면 모레부터 65세 이상에 투약

    먹는 치료제 이르면 모레부터 65세 이상에 투약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13일 국내에 처음 도입되고 이르면 14일부터 투약된다. 우선 투약 대상자는 65세 이상 및 면역 저하자 가운데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인 확진자들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는 14일 결정된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보건소와 관련기관, 담당 약국 등에 경구용 치료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브리핑을 열고 경구용 치료제의 구체적인 도입 일정과 물량, 투약 대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 2000명분,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000명분 등 총 100만 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먹는 치료제가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중심으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인 팍스로비드 2만명분은 13일 낮 12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2월 셋째 주까지 5주 동안 2차(1월 둘째 주∼2월 첫째 주·2월 첫째주∼셋째 주)에 걸쳐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이 생활치료센터 91곳, 담당약국 281곳에 공급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14일 중대본 회의에서 조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방역의료분과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의견 수렴을 더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코로나19 방역 지표는 호전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780명을 기록해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 갔으며 신규 확진자도 이날 0시 기준 3097명으로 닷새 연속 3000명대였다. 이날 기준 전국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44.9%(수도권 47.4%, 비수도권 39.6%)로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인 지난해 11월 1일 가동률(45.2%)보다 낮아졌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빠른 결론’을 주문했던 4차 접종에 대해 방역 당국은 ‘근거 수집 단계’라는 입장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지금 유행은 3차 접종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 먹는 치료제 도입 12일 발표… 거리두기는 14일 조정

    정부가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도입과 활용방안을 12일 발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는 14일 결정한다. ●보건소 등 교육… 내일 2만명분 도착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보건소와 관련기관, 담당 약국 등에 경구용 치료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브리핑을 열고 경구용 치료제의 구체적인 도입 일정과 물량, 투약 대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 2000명분,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000명분 등 총 100만 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초도 물량인 팍스로비드 2만명분이 13일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14일 중대본 회의에서 조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방역의료분과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의견 수렴을 더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코로나19 방역 지표는 호전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780명을 기록해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 갔으며 신규 확진자도 이날 0시 기준 3097명으로 닷새 연속 3000명대였다. 이날 기준 전국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44.9%(수도권 47.4%, 비수도권 39.6%)로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인 지난해 11월 1일 가동률(45.2%)보다 낮아졌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빠른 결론’을 주문했던 4차 접종에 대해 방역 당국은 ‘근거 수집 단계’라는 입장이다. ●4차 접종은 ‘근거 수집 단계’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지금의 유행은 3차 접종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외국(이스라엘·칠레)에서 가장 먼저 검토했던 면역저하자, 초고령층,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인들에 대한 접종 동향을 보고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3차 접종 후 접종 시행에 보통 4개월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가장 빨리 접종한 사람도 오는 3월에나 4차 접종이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미국 화이자가 3월에 내놓는 오미크론용 백신이 4차 접종이 되리라는 기대에 대해서는 “3차 접종 효과와 당시의 코로나19 우세종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 다시 늘어난 신규 확진 3787명, 1065명↑…12일 4000명대 예상(종합)

    다시 늘어난 신규 확진 3787명, 1065명↑…12일 4000명대 예상(종합)

    경기 1289명 등 수도권 2612명부산 158명 등 비수도권 1175명17개 시도서 모두 확진자 나와13일 먹는 치료제 도착…이르면 14일 투약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지만 11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은 378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다시 1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12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4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오는 13일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 도입되는 만큼 이르면 14일부터 투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새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50대 이하 대상자의 3차 접종과 소아·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확대를 강조했다. 백신 접종완료율 84.1%3차 접종률 41.8%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78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722명보다 1065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12명(69.0%), 비수도권에서 1175명(31.0%)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289명, 서울 1061명, 인천 262명, 부산 158명, 광주 157명, 전남 124명, 강원 117명, 충남 114명, 경남 96명, 대구 94명, 대전 89명, 경북 77명, 전북 57명, 충북 48명, 울산 26명, 세종 13명, 제주 5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이 만 6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441명→4125명→3713명→3509명→3372명→3005명→309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609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4.1%(누적 4314만 4641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1.8%(2147만 2479명)가 마쳤다.文 “오미크론 대응 관건은 50대 이하 3차 접종… 소아청소년도”“단계적 4차 접종 빠르게 결론 내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책으로 50대 이하 국민의 3차 접종 참여를 이틀 연속 강조했다. 또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접종과 4차 접종 추진도 거듭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는 외국의 현황, 60대 이상의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60대 이상의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현저히 줄어든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오미크론의 피해를 줄이는 관건은 아직 3차 접종률이 낮은 50대 이하 국민의 3차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에 50대 이하 3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아·청소년 대상 접종 확대와 단계적인 4차 접종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금의 확산세 진정과 위중증 환자 감소에도 고령층의 3차 접종 확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50대 이하 연령층의 3차 접종 속도가 오미크론 피해의 크기를 결정하는 관건이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먹는 코로나 치료제 이르면 14일부터65세 이상·면역저하 5일 이내 확진자 한편 코로나19 국면을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경구용(먹는) 치료제는 오는 13일 처음 국내에 도입되고 실제 처방과 투약도 이번 주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우선 투약 대상자는 65세 이상 및 면역 저하자 가운데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인 확진자들이다. 정부는 1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먹는치료제 도입 관련 계획을 발표한다. 먹는치료제가 도입되면 재택치료자들도 집에서 간단히 알약을 복용하며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어 방역체계 안정을 꾀할 수 있다.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방지하고 입원율을 낮춤으로써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 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000명분 등 총 100만 4000명분의 먹는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팍스로비드만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상태다.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은 2만여명분으로 알려졌다.이르면 오는 14일부터 먹는치료제가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중심으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은 2월 셋째 주까지 5주 동안 2차(1월 2주∼2월 1주·2월 1∼3주)에 걸쳐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인 유한양행이 생활치료센터(91곳), 담당약국(281곳)에 공급한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담당 의사가 입소자에게 처방을 내리면 의료진이 환자에게 약을 공급해준다. 재택치료자에게는 지정 의료기관이 진단·처방하면 담당약국이 조제하고, 지자체(보건소)나 약국 등을 통해 전달하는 기존 재택치료자 처방 의약품 전달 방식을 활용한다.
  • 1월 29일은 ‘국가균형발전의 날’

    1월 29일은 ‘국가균형발전의 날’

    올해부터 1월 29일이 국가기념일인 ‘국가균형발전의 날’로 지정돼 기념행사가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국가균형발전의 날 지정을 담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오는 20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0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 공포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국무회의에서는 입법 취지와 국민 설문조사 결과, 국민 공감대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부가 균형발전 비전을 선포한 2004년 1월 29일을 기념해 국가균형발전의 날로 지정했다. 기념일 지정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기념 행사를 개최할 수 있고, 관련 행사 실시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도권 집중과 국가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국가기념일로 첫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행사로 진행돼 왔다. 
  • 이재명 ‘이재노믹스’ 비전 공개 “4대 대전환으로 5대 강국 도약”

    이재명 ‘이재노믹스’ 비전 공개 “4대 대전환으로 5대 강국 도약”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디지털 전환 135조 투입”“대한민국, 초광역 메가시티 전환”“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 추진”“정부가 대대적 투자하고 민간 투자 유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경제 공약을 집대성한 ‘신경제 비전’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정책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5·5·5 공약’(국력 세계 5위(G5)·국민소득 5만 달러·주가 5000 시대)의 구체적 로드맵이자, 이른바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노믹스)의 완성을 선언한 것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산업·국토·과학기술·교육 등 이른바 ‘4대 대전환’을 통해 세계 5강의 경제 대국을 이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재명 신경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지금 우리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까지 동시에 맞으면서 역사적인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바로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투자로 일자리 200만개 만든다” 먼저 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전환 성장을 위해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며 디지털 특화 미래 인재 100만명 양성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전산업분야 확장, 안심데이터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고구려의 기병처럼 디지털 산업영토, 기술영토,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는 기회를 선점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약 135조원의 디지털 전환 투자로 200만개의 새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 고속도로’, 김대중 대통령의 ‘인터넷 고속도로’에 이어 바람과 햇볕이 달리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며 기후대응기금 확충과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을 공약했다. 주력산업 제조공정 디지털 혁신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 모태펀드 및 기술 보증 확대, 법률·회계·건축·금융 등 지식서비스업 중심의 서비스업 고도화, 세계 1등 수출 제품 100개 이상 확대 및 메타버스 무역 플랫폼 구축 등 정책도 언급했다. 국토 대전환에 대해선 “국가균형발전은 배려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생존 전략”이라며 “대한민국을 ‘5극 3특’ 체제로 만들어서 초광역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업, 문화, 교육 여건 때문에 더 이상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일이 없게 해야 지역 발전은 물론, 국민경제 전체의 성장도 가능해진다”며 고속철도 중심 국가 교통체계 재편과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 추진, 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 도심 철도 구간 지하화 및 주요 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약속했다.이와 관련해 홍성국 의원은 “메가시티 안에서 서로 역할을 분담하는 빠른 네트워크 작용을 통해 도시 안에서 정주 여건의 모든 게 수도권 정도로 해결된다면 굳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교육 획기적으로 늘릴 것…철도·고속도로 지하화” 홍 의원은 철도·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선 ”경인선, 의정부, 청량리 정도 될 것“이라며 ”양쪽 도시가 연결돼 개발이 가능해지고 거기 청년 주택이나 임대주택이나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에 하기에 비용 문제가 큰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과학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양자기술·우주항공 등 10대 미래전략기술을 ‘대통령 빅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며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과 우주 강국 도약 등을 제시했다. 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대학교육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며 교육 과정 유연화와 지역 대학 혁신체제 구축, 통합적인 산업·경제·주거·연구·학습이 가능한 대학도시 건설, 온라인 중심 대학교육 확대 등을 내세웠다. 그밖에 주가 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모자회사 쪼개기 상장에 따른 소액투자자 피해 방지 등 금융 개혁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정부의 대대적인 선행투자를 통해서 민간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유인하고 경제성장을 끌어내겠다”며 “대한민국을 기업 하기 좋은 ‘규제 프리국가’, 혁신의 자유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속도·확산·실용·희망 등을 4대 실행 원칙으로 내세우면서 “바로 지금이 대전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 방역 일부 완화… 내주 ‘6인·9시 이후’ 가능성

    방역 일부 완화… 내주 ‘6인·9시 이후’ 가능성

    사적모임과 식당·카페 영업시간 제한을 강화한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주에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강화된 거리두기가 끝나는 17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 방안과 설 방역 대책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0일 브리핑에서 “국민 전체의 불편과 기본권 측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민생경제의 피해를 고려하면 거리두기 조치가 방역패스보다 훨씬 큰 피해를 야기한다”며 “우선은 거리두기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을 현재 4명에서 6명까지 늘리고, 오후 9시인 영업제한을 한두 시간 연장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앞서 정부는 유행이 안정되면 도서관 등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방역패스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밝혔으나, 거리두기부터 완화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금 방역패스를 일부 해제하면 ‘방역패스 후퇴’로 비칠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유행은 지난달보다 안정적인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786명을 기록해 지난달 7일 이후 34일 만에 8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는 3373명으로 나흘 연속 30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주(2~8일) 전국·수도권의 위험도는 ‘중간’ 단계로 평가돼 최고 단계를 기록했던 직전 주보다 두 단계 낮아졌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1월 중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기준 국내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2351명으로, 일주일 새 1033명이 늘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설 연휴가 (오미크론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내주 방역 푼다… 6인 모임, 9시 이후 연장 가닥

    내주 방역 푼다… 6인 모임, 9시 이후 연장 가닥

    사적모임과 식당·카페 영업시간 제한을 강화한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주에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강화된 거리두기가 끝나는 17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 방안과 설 방역 대책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0일 브리핑에서 “국민 전체의 불편과 기본권 측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민생경제의 피해를 고려하면 거리두기 조치가 방역패스보다 훨씬 큰 피해를 야기한다”며 “우선은 거리두기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을 현재 4명에서 6명까지 늘리고, 오후 9시인 영업제한을 한두 시간 연장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앞서 정부는 유행이 안정되면 도서관 등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방역패스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밝혔으나, 거리두기부터 완화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금 방역패스를 일부 해제하면 ‘방역패스 후퇴’로 비칠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유행은 지난달보다 안정적인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786명을 기록해 지난달 7일 이후 34일 만에 8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는 3373명으로 나흘 연속 30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주(2~8일) 전국·수도권의 위험도는 ‘중간’ 단계로 평가돼 최고 단계를 기록했던 직전 주보다 두 단계 낮아졌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1월 중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기준 국내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2351명으로, 일주일 새 1033명이 늘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설 연휴가 (오미크론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중대본 “국내 오미크론 점유율 10% 내외...대응책 이르면 이번주 발표”

    중대본 “국내 오미크론 점유율 10% 내외...대응책 이르면 이번주 발표”

    정부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점유율이 10% 내외 수준이나,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5%를 기록했다. 권 1차장은 “많은 사람이 오가게 될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순식간에 닥쳐올 오미크론의 파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존의 방역관리체계와 의료대응체계를 오미크론에 맞춰 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오미크론의 우세종화 전에는 검역·진단검사·역학조사 등 유입·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우세종화 후에는 방역과 의료체계를 즉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대책은 이번 수요일(12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이르면 이번 주에 국민 여러분께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의 델타 변이보다 2~3배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오미크론 발생 전망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3월 중 확진자 2만명·위중증 환자 2000명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지난주 평균 확진자 수가 3682명으로 직전주 4745명에서 22% 감소했으며, 위중증 환자 수도 지난주 평균 932명으로 직전주 195명에서 15% 줄었다고 말했다.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도 이날 기준 50.5%로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권 1차장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패스와 거리두기, 3차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덴마크가 지난해 9월 방역패스를 해제한 지 두 달 만에 확진자가 급증해 11월 다시 방역패스를 시행했다는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여러 해외사례를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패스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이 없는지 세세히 살펴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오늘 퇴근길 ‘눈길 조심’… 내일은 강추위 예고

    오늘 퇴근길 ‘눈길 조심’… 내일은 강추위 예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충남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단행된 9일 기상청은 탁한 대기상태가 11일쯤에야 해소되겠다고 예보했다. 또 앞으로 일주일 동안 강추위와 비교적 따뜻한 날이 교차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낮부터 차차 흐려지다 퇴근 시간 무렵인 오후 6~9시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서 눈이 날리겠다고 전망했다. 오후 9시를 넘어선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로 눈이 확산하겠다. 경기·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북부·서해 5도 지역엔 1㎝ 내외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의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다. 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미세먼지가 11일부터 다소 걷히겠으나 이날부터 기온이 급변동하겠다고 밝혔다.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9일 “11일부터 기온이 전날 대비 10도 이상 떨어졌다가 13일에는 현재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고 14~15일에 다시 크게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크겠다”고 했다.  
  • “백신 미접종자, 집에서 나오면 체포”…강경책 내놓은 필리핀 대통령

    “백신 미접종자, 집에서 나오면 체포”…강경책 내놓은 필리핀 대통령

    필리핀, 코로나19 재확산강경책 내놓은 두테르테 대통령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필리핀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동 제한 조치를 어기는 백신 미접종자를 체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백신을 맞지 않은 시민이 집에서 나와 동네를 돌아다니면 제지할 것이며 이를 거부할 경우 경찰은 체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테르테는 평소 격한 언사를 자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앞서 두테르테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을 감옥에 보내거나 동물용 구충제를 주사하겠다는 등 강경한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백신 접종 하지 않는 사람, 집에 머물라” 최군 필리핀 정부는 마닐라와 몇몇 지방 도시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지난 이틀간 코로나19 감염자가 3배로 증가하자 마닐라 인구 1300만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사람은 집에 머물라고 명령했다. 이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시민들은 상점이나 식당과 호텔 및 다른 공공장소 방문이 제한된다. 골프 등 스포츠 활동을 비롯해 국내 여행도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식자재나 물, 의약품을 구매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백신 접종 미완료자, 출근하려면 2주마다 자비로 PCR 검사 백신 접종 미완료자가 수도권 내 직장에 출근하려면 2주마다 자비를 들여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필리핀은 현재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14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3건은 지역 감염이다. 필리핀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 약 1억1000만명 가운데 4980만명(45%)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틀 전에는 신규 확진자가 1만775명이 나온 데에 이어, 전날에는 1만7220명까지 늘어났다.
  • “뿌연 하늘에 숨이 턱” 미세먼지 대공습…야외활동 자제해야

    “뿌연 하늘에 숨이 턱” 미세먼지 대공습…야외활동 자제해야

    일요일인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앞이 제대로 안 보일 정도로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의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충남이 ‘매우 나쁨’,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강원 영서는 ‘매우 나쁨’, 부산·울산·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은 전일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으로 환경부는 올해 첫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아울러 수도권 및 충남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이들 지역 주민들, 특히 노약자나 폐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경기, 충남은 이날 초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가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 월요일인 10일에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요일인 11일부터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음’일 것으로 전망된다.
  • 오미크론 변이 특성 분석해 보니

    오미크론 변이 특성 분석해 보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도가 델타 변이에 비해 낮지만 높은 전파력을 보이고 있어 백신 3차 접종과 사회적 거리등의 조치가 효율적으로 실행돼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 격리기간 설정을 위한 진단소요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 대상자 107명의 최종 노출후 진단까지 소요기간은 평균 3.7일이며 최종 노출후 3일 만에 확진되는 사례가 50%를 차지했다. 5일차에는 70%까지 확인됐다. 보고서는 “오미크론 변이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 검사 기반으로 접촉 10일차에 격리 해제할 경우 106명(99.1%)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증상자는 3일차에 50%, 5일차에 70%가 확진됐고, 무증상자는 5일차에 50%, 8일차에 70%가 확진됐다. 앞서 국내에서는 11월 말 이후 수도권(인천) 입국자를 통해 지인, 가족, 교회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호남 입국자를 통해 전북 어린이집, 가족모임, 전남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확산된 바 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171건의 검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배출 가능한 기간은 증상 발현 후 10일 이내로 기존에 확인된 알파·델타형 변이바이러스 등과 큰 차이가 없었다. 역학조사팀은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오미크론 변이 접촉 관련자의 격리(감시) 기간 변경과 전파 차단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 위기대응분석관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국외 발생 및 최신 연구 동향’ 보고서에서는 오미크론의 중증도가 비록 델타에 비해 낮더라도 전파력이 높아 발생사례가 증가하면 많은 입원과 사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낙관적으로 볼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됐다. 때문에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확산을 지연시킬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백신 3차 접종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모임 제한, 대규모 행사제한 등의 조치를 효율적으로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확산됐던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영국 등의 자료를 활용한 초기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델타에 비해 높아 올해 1~2월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측됐고, 기존 2차 접종에서의 감염예방 효과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면역 회피도가 높아 재감염 위험이 다른 변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많은 국가들이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던 중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다시금 방역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백신 3차 접종률을 높이고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아파트 매수심리 위축 확산…8개 지방도 ‘팔자’

    아파트 매수심리 위축 확산…8개 지방도 ‘팔자’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하락지역이 확대되면서 아파트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5주 연속 기준선(100)을 밑돈 가운데 지방 8개 도에서도 아파트를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아졌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과 광역시를 뺀 지방 8개 도의 매매수급지수가 99.9를 기록하며 100 이하로 떨어졌다. 8개 도의 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11월 9일(98.9)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0∼200까지로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시장에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남(100.4)과 충남(101.7), 강원(102.4)은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보다 높지만 지난주보다 지수가 하락했다. 전남(91.9)과 경북(99.4), 충북(98.3)은 지난주보다 지수가 떨어졌다. 전북은 지난주 101.5에서 102.8로 지수가 올랐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수급지수가 92.8까지 내려와 2019년 9월 9일(92.6)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은 8주 연속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공급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는 93.2, 지방 5대 광역시는 94.4로 각각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아파트값이 2년 9개월 만에 하락 전환된 대전은 수급지수가 지난주(96.1)보다 1.7포인트 하락한 94.4를 기록했다. 방학 이사철을 맞아 일부 지방 아파트 전세 시장은 수요자가 소폭 증가했다. 지방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0.9로 지난주(100.5)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세 공급에 비해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94.5)과 경기(95.9)가 지난주보다 하락했고 인천은 100.2로 지난주(100.1)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 ‘부동산 심리전’… 정부 “집값 안정국면” vs 시장 “아직 장담 일러”

    ‘부동산 심리전’… 정부 “집값 안정국면” vs 시장 “아직 장담 일러”

    정부가 연일 집값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시장 분위기와 전문가들의 전망은 아직 장담하기는 이르다며 냉랭하다. 정부와 시장이 심리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의 집값을 언급하며 “지역 무관하게 하향 안정세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부동산 시장 안정 업무보고에서 “시장 매수심리가 위축돼 집값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집값이 안정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 하락, 소비심리 위축, 공급·금융·인구 변화 등이다. 정부가 집값 안정 국면의 판단 근거로 삼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값 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까지 12주 연속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18주 연속 상승폭이 낮아졌다. 지난해 7월 세종에서 시작된 주간 아파트값 마이너스 행진은 대구, 경기 동두천·화성으로 북상하더니 12월 셋째 주부터는 서울 은평구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마지막 주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역이 안양 동안·성남 수정·수원 영통·광명으로 확산했다. 서울에서는 은평에 이어 강북·도봉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서초구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계속 작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서울 아파트값도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꺾인 것도 집값 안정의 판단 기준이 됐다.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연속 둔화세를 나타냈고 10월에는 서울 강남4구(-0.03%)도 하락으로 전환했다. 주택 매매수급동향도 서울은 11월 셋째 주부터 지수가 100 이하로 가라앉았다. 11월 마지막 주에는 수도권, 12월 첫 주에는 전국의 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져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바뀌었다. 국토연구원이나 KB국민은행도 매수심리가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통계를 내놨다. 또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56만 가구가 준공(입주)될 것이라며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 심리를 차단했다. 단기적인 유동성 회수와 금리 인상, 2040년까지 생산연령인구 876만명 감소 통계(추계)도 주택시장에 하방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시장은 아직 무덤덤한 분위기다. 펀더멘털 대비 집값이 고평가됐다는 인식을 하면서도 한번 오른 집값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더 크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방공인중개사사무소 신용수 대표는 “서울 강남 등 요지는 이따금 매매가 이뤄지더라도 최고가를 찍고 있다”며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상승률은 위축되겠지만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고개를 저었다. 입주 물량이 당장 올해부터 급증하는 것이 아니라서 물량 공세에 따른 집값 하락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대선 등 정치적 이벤트에 따른 주택시장 움직임, 오는 8월 전세계약 갱신 파동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대출 규제, 금리 상승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상승폭은 많이 축소되겠지만 입주 물량 증가가 본격화하지 않았고 전세난에 따른 매수수요가 생길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 부동산 심리전?... 집값 잡혔다는 정부 vs 장담하기 이르다는 시장

    부동산 심리전?... 집값 잡혔다는 정부 vs 장담하기 이르다는 시장

    정부가 연일 집값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시장 분위기와 전문가들의 전망은 아직 장담하기는 이르다며 냉랭하다. 정부와 시장이 심리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의 집값을 언급하며 “지역 무관하게 하향 안정세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부동산 시장 안정 업무보고에서 “시장 매수심리가 위축돼 집값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집값이 안정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 하락, 소비심리 위축, 공급·금융·인구 변화 등이다. 정부가 집값 안정 국면의 판단 근거로 삼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값 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까지 12주 연속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18주 연속 상승폭이 낮아졌다. 지난해 7월 세종에서 시작된 주간 아파트값 마이너스 행진은 대구, 경기 동두천·화성으로 북상하더니 12월 셋째 주부터는 서울 은평구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마지막 주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역이 안양 동안·성남 수정·수원 영통·광명으로 확산했다. 서울에서는 은평에 이어 강북·도봉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 서초구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계속 작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서울 아파트값도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꺾인 것도 집값 안정의 판단 기준이 됐다.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연속 둔화세를 나타냈고 10월에는 서울 강남4구(-0.03%)도 하락으로 전환했다. 주택 매매수급동향도 서울은 11월 셋째 주부터 지수가 100 이하로 가라앉았다. 11월 마지막 주에는 수도권, 12월 첫 주에는 전국의 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져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바뀌었다. 국토연구원이나 KB국민은행도 매수심리가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통계를 내놨다. 또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56만 가구가 준공(입주)될 것이라며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 심리를 차단했다. 단기적인 유동성 회수와 금리 인상, 2040년까지 생산연령인구 876만명 감소 통계(추계)도 주택시장에 하방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시장은 아직 무덤덤한 분위기다. 펀더멘털 대비 집값이 고평가됐다는 인식을 하면서도 한번 오른 집값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더 크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방공인중개사사무소 신용수 대표는 “서울 강남 등 요지는 이따금 매매가 이뤄지더라도 최고가를 찍고 있다”며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상승률은 위축되겠지만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고개를 저었다. 입주 물량이 당장 올해부터 급증하는 것이 아니라서 물량 공세에 따른 집값 하락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대선 등 정치적 이벤트에 따른 주택시장 움직임, 오는 8월 전세계약 갱신 파동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대출 규제, 금리 상승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상승폭은 많이 축소되겠지만 입주 물량 증가가 본격화하지 않았고 전세난에 따른 매수수요가 생길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