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단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입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1순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공사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육성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481
  • 이재명 “경제 부스터샷…인수위, 코로나 구제 특별위 될 것”

    이재명 “경제 부스터샷…인수위, 코로나 구제 특별위 될 것”

    ‘코로나19 피해 긴급 구제 특별위’ 구상 밝혀“위기에 강한 대통령” 거듭 강조“1분1초도 낭비하지 않겠다” 포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당선 직후 제1호 지시사항으로 루스벨트식 신속 대응 기구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긴급구제 특별위원회‘를 설치,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예정에 없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0일 이후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은 확실히 바뀔 것”이라며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곧 ’코로나19 피해 긴급 구제 특별위‘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 “코로나19 피해, 신속 지원” 코로나19 피해 긴급구제 특위는 긴급피해지원을 위한 예산 계획을 검토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접수, 심사, 신속 지급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총괄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개선방안을 다음달10일 이후 최대한 빠르게 제시하고 신용 회복 준비와 피해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과 치료 과정에서 생긴 피해에 대해 전면적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생 돌봄 문제, 진단키트 보급 등 방역 과정에서 따라오는 일상의 불편·피해를 종합적으로 해소·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국가 무한책임‘도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에 대해 국가가 무한책임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이제 그 누구도 버틸 수 없다”며 “민생의 고통이 극심해 하루 한 시가 시급한 상황에서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추경 통과에 반대하고 ’시간이 많다‘며 국민을 배신하는 이율배반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과시키고 이번 주 내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중증환자 관리 재택치료 지원 강화·지원체계 개선 ▲신속하고 과학적인 진단·접종 방식 도입 ▲3차 접종자에 한해 거리두기 제한 24시로 완화 요구 ▲3월 교육현장 내 방역지침 개선 요청 등 유연한 방역·의료 대응 체계 전환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재택치료 상담 인력을 늘리고 보건소 행정인력은 신속하게 재배치해 상담소와 통화가 안 되고 치료자 지원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단체장의 관할 지역부터 즉각 실행하겠다. 당대표 주재로 최소 우리 당 소속의 자치단체장이라도 원격회의를 열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택치료는 엄밀히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르는 것으로 당연히 국가가 함께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며 “앞으로 재택치료자에 대해 의약품 구매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거리두기 완화”, “청소년 방역패스 폐지” 이 후보는 “영업시간 제한을 밤 10시까지 연장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6인에서 8인, 10인으로 집합 인원을 늘릴 수 없다면 3차 접종자만이라도 더 머물 수 있도록 완화해야 한다. 제가 당선된다면 다음달 10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정부는 다음달 교육현장 내 방역지침,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대상 주 2회 검사 권고 등으로 학부모 및 교직원 등 교육 현장의 불안·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교육부는 주 2회 검사에 대해 걱정·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적극 추진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10만명씩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 청소년 방역패스 폐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 추경 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 신속 추진 ▲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 부스터샷‘ 플랜 마련 등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의 온전한 보상과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경 ’강력 드라이브‘ 의지 거듭 밝혀 이 후보는 “오늘 본회의에 상정될 추경은 긴급 방역 민생 예산이기 때문에 국회는 오늘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뿐만 아니라 의료·방역·돌봄 인력 지원, 전국민 자가진단키트 지급,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 고용취약계층과 운수종사자, 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위한 예산도 반드시 현재 추경안에 더 담아 통과시키고 신속하게 집행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추경 집행과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문제도 즉각 조치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생긴 불량 부채는 정부가 인수, 채무 조정·탕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신용불량은 전면 원상 복구하는 신용 대사면을 실시하겠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이번 추경에서 부족한 부분은 선거 이후 경제 부스터샷으로 대거 보완하겠다”며 “대규모 긴급 추경 또는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해서라도 국민들이 최소한의 경제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준비된 이재명을 즉각 실전에 투입해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해주실 수 있다. 1분1초도 낭비하지 않고 즉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추경을 기습 단독 처리한 것에 이어 3조5000억원을 증액한 추경 수정안 처리를 이날 추진한다. 기존 14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에 진단키트와 재택치료키트 지원,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 지원 예산 등을 추가한 17조5000억원의 추경 수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전날 이에 대한 국민의힘 비판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완벽한 의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인데 (환자가) 죽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부겡 글을 올려 “정부안에 반대한 국민의힘이 불참해 부득이 단독 처리했다”며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면 당선인 신분으로 정부와 협상해 추가지원·보상을 위한 긴급재정명령 등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 굿바이 베이징...17일간 끝낸 열전

    굿바이 베이징...17일간 끝낸 열전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7일간 열전을 뒤로 하고 20일 폐회식을 통해 막을 내렸다. 4일 개회식 이전에 2일부터 일부 종목 경기가 열렸던 것까지 더하면 19일간의 ‘지구촌 스포츠 큰잔치’였다. 이번 대회에는 91개 나라, 2천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티 등 더운 나라에서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했고, 출전 선수의 여자 선수 비율은 2천892명 중 1천314명(45.4%)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대회 개막 전과 초반에는 경기 외적인 논란이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2년 넘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까지 창궐하는 악조건이었고,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에서는 중국 내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선수단은 파견하되 정부 대표단은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또 개회식에서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출연해 국내에서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반감이 일었다. 대회 초반 쇼트트랙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피해를 보고, 중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오심 논란이 불거졌다. 황대헌과 최민정(성남시청)이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하나씩 따내는 등 빙상 종목에서 선전하며 한국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지는 전 세계 젊은이들은 4년 뒤인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이탈리아는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세 번째로 겨울올림픽을 개최한다. 20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ONE WORLD ONE FAMILY’ 문구가 표시돼 있다. 
  • [사설] ‘아무말 대잔치’ 노후 신도시 공약, 실행 가능한가

    [사설] ‘아무말 대잔치’ 노후 신도시 공약, 실행 가능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어제 경기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 규제 완화 등을 담은 ‘노후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4종 일반주거지역을 신설해 용적률을 500%까지 높이고 ‘홈오피스’(재택근무가 가능한 집안 사무실), ‘홈짐’(주거 내 운동시설) 등 일과 생활, 여가가 가능한 ‘5세대 첨단 아파트’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첨단 기업들을 입주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도심항공교통, 트램 등 새 교통수단 도입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발언은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의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고 1기 신도시 주민인 중산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입주 30년이 지나 주택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재정비는 필요하다. 하지만 언급된 대책들은 임기 5년인 차기 정권에서 실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도심항공교통은 내년에야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통신체계 등의 안전성을 확인한다는 계획만 세워졌고 누가 어떻게 안전성을 측정할지는 미정이다. 트램은 막대한 건설비용, 역 위치를 둘러싼 갈등 등으로 계획안 마련에서 착공, 준공 등까지 10년 이상 걸린다. 인천, 수원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2010년대 트램 도입을 발표했으나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5세대 첨단 아파트’는 개념조차 낯설다. 재건축·재개발을 하려는 다른 지역도 1기 신도시와 같은 혜택을 요구할 것이다.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는 절박함에 실현이 불가능한 공약을 마구 뱉는 것은 유권자를 얕보는 행위다. 당선돼도 지킬 수 없는 공약은 국정운영의 동력을 깎아먹을 뿐이다. 이 후보 측은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아무말 대잔치’ 공약은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 올림픽 출전서 외교 대사까지… 사상 첫 난민 IOC위원 탄생

    올림픽 출전서 외교 대사까지… 사상 첫 난민 IOC위원 탄생

    조국인 아프리카 남수단을 탈출해 10년을 난민으로 떠돌았던 이에치 푸르 비엘(27)이 사상 첫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됐다. IOC는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139차 총회를 열어 비엘을 포함한 5명의 신규 위원을 선출했다. 남자 육상 800m 선수 출신인 비엘은 2005년 내전을 피해 케냐로 넘어가 10년 동안 난민 캠프에서 지냈다. 비엘은 난민 캠프에서 2015년 본격적으로 육상을 시작했고, IOC와 유엔난민기구의 합동 계획에 따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사상 처음으로 결성된 국제 난민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난민팀 매니저로 변신해 두 번째 올림픽을 경험했다. IOC는 지난해 8월 국적이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요건에 상관없이 신규 위원을 최대 7명 뽑을 수 있는 특별 조항을 신설했다. IOC 위원은 일반적으로 NOC 대표나 종목별 국제연맹 회장 직함이 있어야 될 수 있지만 비엘은 이에 구애되지 않고 특수 사례로 7명까지 새로 뽑는 이 조항의 첫 수혜자가 된 셈이다. 2005년 고향인 남수단 나시르에서 내전의 포화를 피해 탈출한 비엘은 케냐의 카쿠마 난민 캠프에 들어갔다. 이곳은 당시 18만여명의 난민들이 수용된,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 수용소 중 하나였다. 남수단에서 육상 선수였던 비엘은 케냐의 체육 재단에 가입해 캠프에서 훈련을 받았고, 이듬해인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자국의 다른 중거리 주자 4명과 함께 난민팀에 선발됐다. 비엘은 당시 “카쿠마 캠프에는 연습 시설이 없었고 체육관은커녕 갈아 신을 신발 한 켤레조차도 없었다”며 조국을 등진 난민으로서의 훈련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리우올림픽을 마친 뒤 그는 미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26개국을 방문해 난민 옹호와 지원을 촉구하는 ‘난민 외교’를 펼쳤다. 2017년 창립된 올림픽난민재단의 이사로, 2020년 8월에는 유엔난민기구의 친선홍보대사로 선출됐다. 현재 IOC 의원은 15명의 선수위원을 포함해 108명이다.
  • 통신 3사 CEO ‘MWC’ 총출동… 미래 선도 신기술 대거 선보인다

    통신 3사 CEO ‘MWC’ 총출동… 미래 선도 신기술 대거 선보인다

    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가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국내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전원 참석해 적극적으로 국내 통신 기술을 알리기로 했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메타버스부터 차세대 운송 수단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 로봇, 5세대(5G) 통신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된다.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3사 CEO들은 각사 임직원들과 함께 MWC에 참석해 미래 선도 기술을 전시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 세계 통신사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MWC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엔 행사가 취소됐고, 지난해엔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다.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SK텔레콤은 AI, 메타버스, UAM, 사피온(AI 반도체)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린다. 특히 대형 로봇팔을 직접 타고 가상 미래 세계를 체험하는 ‘4D 메타버스’, 비대면으로 전시 아이템을 소개하는 ‘원격 도슨트’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11개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젝트도 전시된다. KT는 로봇과 AI를 앞세운다. 최근 서빙 로봇 등 AI로봇을 잇달아 선보인 KT는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AI방역로봇 관련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방역로봇은 실내 공기가 나쁜 곳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청정 공간으로 개선하는 등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존에선 교통 흐름을 분석해 최적의 신호를 도출하는 ‘트래픽 디지털 트윈’, 사용자의 춤 동작을 AI로 비교·분석하는 ‘리얼댄스’ 등이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전시관을 운영하진 않지만, 바이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황 대표가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 생태계 조성,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 등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공간에 확장현실(XR) 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 존도 운영한다.이번 MWC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MWC 운영 주체인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연합회(GSMA)가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콘텐츠 제공 사업자(CP)에 대한 망 투자 비용 분담을 어느 수위로 요구할지다. 국내 통신3사를 비롯해 전 세계 750여개 통신사가 참여하는 GSMA는 CP가 망 이용 대가를 분담해야 한다는 내용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에선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 망 이용 대가를 놓고 법적 분쟁을 이어 가고 있고, 유럽에서도 도이치텔레콤(독일)·오렌지(프랑스)·텔레포니카(스페인)·보다폰(영국) 등 유럽 4대 통신사 CEO들이 최근 넷플릭스에 통신망 개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공동 성명을 내기도 했다.
  • 서방 “러, 침공 땐 금융·수출 통제”

    미국·유럽 등 서방은 금융과 수출 통제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시 감당하게 될 핵심 제재로 꼽는다. 단계적 확대와 완화 등 상황에 따른 수위 조절이 가능한 금융 제재가 효과적이다. 앞서 달리프 싱 미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지난 18일 러시아의 대형 금융기관과 국영기업들이 즉각적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공언했다. 제재가 시작되면 러시아는 외국자본의 대규모 유출과 루블화 가치 급락 등을 겪는다. 이 경우 자금 조달 비용급증 등으로 국가 경제에 심각한 충격이 가해진다. 일각에서 초강력 제재 수단으로 거론된 러시아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 (SWIFT) 결제망 배제 조치는 초기 제재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러시아를 겨냥한 첨단기술 등의 수출통제가 본격화하면 항공·방위 등 산업이 타격을 받는다. 다만 서방은 러시아 수출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천연가스와 석유 등 에너지 이슈는 초기 제재안에 포함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조 바이든 미 대 통령이 폐지를 공언한 러시아~독일의 직결 천연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 2’ 제재 여부도 유동적이다. 한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 연합(EU) 집행위원장은 독일 뮌헨안 보회의에서 한국·일본이 계약한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이 유럽으로 올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이 전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전세계 우방들로부터 LNG 물량을 확보해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방 “러, 침공 땐 금융·수출 통제”… 한일 수입할 LNG 유럽행 가능성

    미국·유럽 등 서방은 금융과 수출 통제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시 감당하게 될 핵심 제재로 꼽는다. 단계적 확대와 완화 등 상황에 따른 수위 조절이 가능한 금융 제재가 효과적이다. 앞서 달리프 싱 미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지난 18일 러시아의 대형 금융기관과 국영기업들이 즉각적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공언했다. 제재가 시작되면 러시아는 외국자본의 대규모 유출과 루블화 가치 급락 등을 겪는다. 이 경우 자금조달 비용급증 등으로 국가 경제에 심각한 충격이 가해진다. 실제로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하면서 받은 금융 제재만으로도 당시 루블화 가치가 절반으로 떨어지고, 금리가 17%까지 치솟는 등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 일각에서 초강력 제재 수단으로 거론된 러시아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 배제 조치는 초기 제재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러시아를 겨냥한 첨단기술 등의 수출통제가 본격화하면 항공·방위 등 산업이 타격을 받는다. 다만 서방은 러시아 수출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천연가스와 석유 등 에너지 이슈는 초기 제재안에 포함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폐지를 공언한 러시아~독일의 직결 천연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2’ 제재 여부도 유동적이다. 한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한국·일본이 계약한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이 유럽으로 올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이 전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전 세계 우방들로부터 LNG 물량을 확보해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카타르(23%), 호주(20%), 미국(14%), 말레이시아(12%), 오만(10%) 등에서 LNG를 수입하고 있다.
  • 확진자 쏟아지는데 방역 빗장 풀어… 의료계 “현장 다 무너졌다”

    확진자 쏟아지는데 방역 빗장 풀어… 의료계 “현장 다 무너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10만명대를 기록하며 재택치료 현장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어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세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둘러 체계를 보강하지 않으면 자칫 ‘재택 방치’ 공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45만 493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21만 4869명)의 2배가 넘는다. 정기석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장은 다 무너졌고 지금 이 상태로는 관리가 안 된다”며 “재택치료자가 방역·보건 공무원 수보다 많은데 어떻게 관리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19일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홀로 재택치료 중이던 5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 15일에는 70대 확진자가 재택치료를 하던 중 찜질방에 갔다가 쓰러져 숨진 사실이 18일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해 찜질방에 갔는데도 방역 당국은 119구급대가 연락할 때까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재택치료자 건강 관리가 안 되는 것도 문제지만, 무단 이탈자로 인한 감염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7일 자가격리자의 위치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폐지한 이후 병원 방문 등 필수 목적 외 개인적 용무로 격리 장소를 벗어나도 잡아낼 수단이 없어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주거지 이탈 인지 또는 사후 확인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고발 조치하고, 현행범 체포 시 시설격리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숨진 50대 확진자의 기저질환 유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여부에 대해선 “조사 결과가 나오면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다음달 중환자가 2500명까지 나와도 감당할 수 있다고 했지만 현장 의료진의 의견은 다르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리 병원도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중 7개 병상은 인공호흡기 등의 장비가 다음달 중하순에야 들어와 환자를 못 받고 있다. 현재 최대 30병상까지 운영할 수 있는데 간호사, 의사 인력이 없다. 그럼 다른 중환자실 인력을 줄여 운영해야 한다. 이런 문제가 우리 병원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엄 교수는 “정부가 병상 숫자만 점검하고 있는데, 실제 사용 가능한 병상이 얼마나 있는지 반드시 현장조사를 해야 한다”며 “허수가 많다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尹 어퍼컷에 李 하이킥·송판 격파 맞불… 대선 정책 유세보다 ‘예능 퍼포먼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대선후보들이 현장 유세에서 ‘어퍼컷’과 ‘하이킥’ 세리머니를 하고 ‘승전고’를 울리고 ‘송판 격파’에 나서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이고 있다. 대선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자신감을 표현하는 수단이란 평가도 있지만, 전례 없는 파격 행동이 대선 정국을 예능화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경기 수원 유세에서 ‘이재명 공약 9단’이란 문구가 적힌 태권도복을 입고 ‘코로나 위기’, ‘자영업자 고통’ 등의 문구를 적은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전날 전북 전주 유세에서는 “코로나 째깐한(조그만) 거 확 해불쳐 버리겠다”며 오른쪽 다리를 높게 차 올리는 ‘부스터 슛’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 후보는 과거 프로축구 성남FC가 전북 현대모터스에 패배했던 일을 언급하면서 “그때 진 한을 담아 깔끔하게 슈팅을 해보겠다”며 발차기를 한 뒤 “골인! 코로나는 나락으로 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부스터 슛은 현장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한 것이었고, 송판 격파는 유세에 참여한 체육인과 함께 콘셉트에 맞춰 한 퍼포먼스”라고 말했다. 앞서 파격 세리머니의 첫 물꼬를 튼 쪽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였다.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5일부터 연일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윤 후보는 지난 19일 경남 거제 고현로 거리에서 열린 경남지역 순회 유세에서는 승전고를 울리는 퍼포먼스에 나서 지지자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국민의힘 측은 현장 유세 열기를 반영한 윤 후보의 어퍼컷이 대선 유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간 윤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오만함의 상징’이라고 비판해 왔지만, 지지자들의 호응에 소통한다는 차원에서 이 후보도 퍼포먼스에 나서고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의 발차기를 ‘짝퉁’이라고 지적하며 “무궁화 발차기까지 따라한다”고 ‘#허경영현상’이란 해시태그를 달아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민주당 후보가 아무리 급해도 허 후보의 무궁화 발차기를 따라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허경영·이재명 단일화 각도 본다”고 비아냥거렸다. 한편 이 후보는 자신을 공개 지지한 가수 이은미씨와 작곡가 윤일상씨의 신곡 ‘스물여덟’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가 선거송 같은 느낌이 아닌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차원에서 글을 적었고, 작곡가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노래로 만들어지게 됐다”고 했다.
  • 폐회식 기수 차민규… 오늘 선수단 귀국·환영행사

    폐회식 기수 차민규… 오늘 선수단 귀국·환영행사

    ‘한복 공정’으로 시작해 편파 판정과 도핑 논란으로 얼룩졌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많은 감동을 안겼다. 베이징올림픽이 20일 국가체육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로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때와 같은 14위에 그쳤지만, 선수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 줬다. 노르웨이가 금메달 16개를 포함해 37개의 메달로 1위를, 독일이 금메달 12개를 포함해 27개의 메달로 2위를 차지했다. 개최국 중국은 금메달 9개 등 총 15개의 메달로 3위에 올랐다. 역대 가장 소박했던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폐회식 시작부터 등장해 베이징의 밤하늘을 은은하게 빛냈다. 시진핑(69) 중국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69) 국제올림픽위원장이 함께 등장하자 중국 관중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한국의 폐회식 기수로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한 차민규(29·의정부시청)가 나섰다. 개최국 중국과 차기 개최국 이탈리아 기수가 한쪽 앞에 나섰고, 그리스 기수가 반대쪽 맨 앞에 나서 입장했다. 이후 각국 선수들은 정해진 순서 없이 함께 입장하며 폐회식을 즐겼다. 폐회식에선 크로스컨트리 스키 매스스타트 시상식도 진행됐다. 그러나 조직적인 도핑 탓에 러시아가 아닌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자격으로 나선 남자 50㎞ 우승자 알렉산더 볼슈노프(26)는 러시아 국가 대신 차이콥스키의 협주곡을 들어야 했다.바흐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꿈을 못다 이룬 선수들과도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우리가 팬데믹을 온전히 극복하려면 더 빠르고 더 높게 더 힘차게 그리고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고 연대를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이 마지막에 중국어로 “중국의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하자 큰 박수가 나왔다. 선수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감동을 안겼다. 특히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지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쇼트트랙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눈물과 환희가 뒤섞인 레이스를 펼쳐 지켜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참가국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쇼트트랙 세계 최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도핑 논란이 불거지며 뜻하지 않게 소용돌이에 내몰렸던 유영(18)과 김예림(19·이상 수리고)은 아름다운 피겨스케이팅 연기로 나란히 톱10에 오르며 감동을 안겼다. 스피드스케이팅 역시 4개의 메달을 합작하며 4년 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공항에서는 선수단을 위한 환영 행사가 진행된다.
  • 편파 판정 뚫은 ‘열정의 드라마’… 그대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웃었습니다

    편파 판정 뚫은 ‘열정의 드라마’… 그대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웃었습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여정이 20일 폐회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편파 판정 논란 속에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감동과 환희를 줬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왼쪽)과 최민정이 지난 17일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손가락 하트를 그리고 있다.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올라선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이 지난 19일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동메달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딴 정재원이 지난 19일 메달 수여식에서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초로 올림픽 ‘톱5’에 진입한 차준환이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귀국길에서 볼 하트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6위에 오른 유영이 지난 17일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뒤 관중석을 향해 하트를 그리고 있다. 베이징 연합뉴스
  • 막 내린 베이징올림픽… 2026 밀라노서 만나요

    막 내린 베이징올림픽… 2026 밀라노서 만나요

    ‘한복 공정’으로 시작해 편파 판정과 도핑 논란으로 얼룩졌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많은 감동을 안겼다. 베이징올림픽이 20일 국가체육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로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때와 같은 14위에 그쳤지만, 선수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 줬다. 노르웨이가 금메달 16개를 포함해 37개의 메달로 1위를, 독일이 금메달 12개를 포함해 27개의 메달로 2위를 차지했다. 개최국 중국은 금메달 9개 등 총 15개의 메달로 3위에 올랐다. 역대 가장 소박했던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폐회식 시작부터 등장해 베이징의 밤하늘을 은은하게 빛냈다. 시진핑(69) 중국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69) 국제올림픽위원장이 함께 등장하자 중국 관중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한국의 폐회식 기수로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한 차민규(29·의정부시청)가 나섰다. 개최국 중국과 차기 개최국 이탈리아 기수가 한쪽 앞에 나섰고, 그리스 기수가 반대쪽 맨 앞에 나서 입장했다. 이후 각국 선수들은 정해진 순서 없이 함께 입장하며 폐회식을 즐겼다. 폐회식에선 크로스컨트리 스키 매스스타트 시상식도 진행됐다. 그러나 조직적인 도핑 탓에 러시아가 아닌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자격으로 나선 남자 50㎞ 우승자 알렉산더 볼슈노프(26)는 러시아 국가 대신 차이콥스키의 협주곡을 들어야 했다.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꿈을 못다 이룬 선수들과도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우리가 팬데믹을 온전히 극복하려면 더 빠르고 더 높게 더 힘차게 그리고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고 연대를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이 마지막에 중국어로 “중국의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하자 큰 박수가 나왔다. 선수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감동을 안겼다. 특히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지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쇼트트랙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눈물과 환희가 뒤섞인 레이스를 펼쳐 지켜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참가국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쇼트트랙 세계 최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도핑 논란이 불거지며 뜻하지 않게 소용돌이에 내몰렸던 유영(18)과 김예림(19·이상 수리고)은 아름다운 피겨스케이팅 연기로 나란히 톱10에 오르며 감동을 안겼다. 스피드스케이팅 역시 4개의 메달을 합작하며 4년 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공항에서는 선수단을 위한 환영 행사가 진행된다.
  • 편파 판정 뚫은 ‘열정의 드라마’… 그대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웃었습니다

    편파 판정 뚫은 ‘열정의 드라마’… 그대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웃었습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여정이 20일 폐회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편파 판정 논란 속에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감동과 환희를 줬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왼쪽)과 최민정이 지난 17일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손가락 하트를 그리고 있다.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올라선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이 지난 19일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동메달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딴 정재원이 지난 19일 메달 수여식에서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초로 올림픽 ‘톱5’에 진입한 차준환이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귀국길에서 볼 하트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6위에 오른 유영이 지난 17일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뒤 관중석을 향해 하트를 그리고 있다.베이징 연합뉴스
  • “65개의 위로” 문대통령, 대표팀 1명도 빼지 않고 챙겼다

    “65개의 위로” 문대통령, 대표팀 1명도 빼지 않고 챙겼다

    “2022년 베이징은 ‘스캔들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사설을 통해 이번 올림픽은 최악의 지점을 찍었다고 표현했다. ‘중국의 인권 탄압’으로 시작해 ‘러시아의 도핑’으로 끝난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혼신의 힘을 다했고, 그 모습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를 줬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국가대표 선수들 이름을 한 명도 빠짐없이 호명했다. 선수단과 코치진 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와 지원단, 선수들의 끼니를 챙겨준 조리사와 영양사들에게도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올림픽 기간 선수들에게 애정 어린 축전을 보냈던 문 대통령은 “메달 여부에, 색깔에 관계없이 ‘스스로 만족한 경기를 했다’며 당당하게 인터뷰하는 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견했다. 어려움 속에 있는 국민들께 메달로, 65개의 멋진 파이팅으로 위로해줬다”라며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모두 장하고 자랑스럽다. 모두가 승리자”라며 격려했다. 매 경기 선수들이 빛났던 순간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박지우 선수는 넘어진 선수를 도우며 메달 이상의 큰 울림을 만들어냈다. 김보름 선수는 마음속 부담을 털어내며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두 선수에게 웃는 일만 많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크로스컨트리 이채원 선수에게는 “여섯번째 올림픽 완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고 ‘김연아 키즈’인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유영·김예림 선수에게는 “보여준 연기가 세계의 아름다움이 됐다”고 표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스켈레톤의 정승기, 김은지, 루지의 임남규, 아일린 프리쉐,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가 보여준 투혼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여자 컬링 ‘팀 킴’은 이미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대표팀 막내 스노보드 이채운 선수의 멋진 비상도 앞으로를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우리 선수단은 목표를 뛰어넘는 아홉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관심도 부탁했다.연등행사로 폐회식… 차민규 태극기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은 각국 선수들이 정해진 순서 없이 모두 함께 입장하며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의정부시청)가 태극기를 들었다. 일부 선수들은 동료 무등을 타고 나오거나 춤을 추기도 했다. 메달을 목에 걸고 나온 선수들도 있었다. 한국 선수단의 경우, 경기가 끝난 선수들은 귀국했고 임원 21명, 선수 15명을 포함해 총 36명이 폐회식에 참가했다. 우리 선수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폐회식을 즐겼다.
  • 재택치료자 45만명, 격리중 이탈에 추가 피해 우려도...곳곳 구멍

    재택치료자 45만명, 격리중 이탈에 추가 피해 우려도...곳곳 구멍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10만명대를 기록하며 재택치료 현장 곳곳에서 구멍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식당 등의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어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세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둘러 체계를 보강하지 않으면 자칫 ‘재택 방치’ 공포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45만493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21만4869명)의 2배가 넘는다. 정기석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장은 다 무너졌고 지금 이 상태로는 관리가 안 된다”며 “재택치료자가 방역·보건 공무원 수보다 많은데 어떻게 관리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9일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홀로 재택치료 중이던 5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진채 발견됐고, 지난 15일 70대 확진자가 재택치료를 받던 중 찜질방에 갔다가 쓰러져 숨진 사실이 18일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해 찜질방에 갔는데도 방역당국은 119구급대가 연락할 때 까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찜질방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시설로, 입장시 QR코드를 찍어야 한다. 그러나 확진자 정보와 방역패스의 접종력 정보를 연계하지 않아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가 방역패스를 스캔해도 ‘접종완료자입니다’라는 메시지 외에 다른 음성 안내는 나오지 않는다. 재택치료자의 건강 관리가 안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무단 이탈자로 인한 감염 확산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7일 자가격리자의 위치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폐지한 이후 병원 방문 등 필수목적 외의 개인적 용무로 격리장소를 벗어나도 잡아낼 수단이 없어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주거지 이탈 인지 또는 사후 확인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고발 조치하고, 현행범 체포 시 시설격리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숨진 50대 확진자의 기저질환 유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여부에 대해선 “조사 결과가 나오면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달 중환자가 2500명까지 나와도 감당 가능하다고 했지만, 현장 의료진의 의견은 다르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리 병원도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중 7개 병상은 인공호흡기 등의 장비가 내달 중하순에야 들어와 환자를 못 받고 있다. 현재 최대 30개 병상까지 운영할 수 있는데 간호사, 의사 인력이 없다. 그럼 다른 중환자실 인력을 줄여 운영해야 한다. 이런 문제가 우리 병원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엄 교수는 “정부가 병상 숫자만 점검하고 있는데, 실제 사용 가능한 병상이 얼마나 있는지 반드시 현장조사를 해야 한다”며 “허수가 많다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쇼트트랙 심석희, 21일 징계 해제…대표팀 합류할 수 있을까

    쇼트트랙 심석희, 21일 징계 해제…대표팀 합류할 수 있을까

    윤홍근 단장 “빙상연맹·대한체육회 판단 필요”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아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서울시청)의 징계가 21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심석희가 앞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홍근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장 겸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은 20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심석희 복귀에 관한 질문에 “당장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윤 단장은 또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결정이 있어야 하고, 대한체육회의 전체적인 판단도 필요하다”며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석희는 지난해 10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모 코치와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을 촉발했다. 메시지에는 평창올림픽 대표팀 동료였던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등을 험담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심석희는 평창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과 충돌했고, 페널티 처분을 받아 실격됐다. 빙상연맹이 조사위원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험담 내용은 사실로 밝혀졌지만, 고의 충돌 의혹과 관련한 부분은 밝히지 못했다.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징계위원회)는 조사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심석희에게 2개월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심석희는 빙상연맹 징계에 대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법원이 연맹의 손을 들어주면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징계가 끝난 심석희는 원칙적으로는 대표팀에 합류해 다음 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선수들 사이의 감정의 골은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다. 따라서 심석희가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림픽 다음으로 큰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는 다음달 18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 [포토] ‘은·동메달’ 빙속 정재원·이승훈, 매스스타트서 해냈다

    [포토] ‘은·동메달’ 빙속 정재원·이승훈, 매스스타트서 해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정재원(의정부시청)과 이승훈(IHQ)이 베이징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바르트 스빙스(벨기에)에 이어 7분47초18의 기록으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을 챙기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 종목에서 정재원의 도움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7분47초20의 기록으로 3위로 통과, 스프린트 포인트 20점으로 이번에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폐회를 하루 앞두고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추가해 금 2, 은 5, 동 2개가 됐다. 이승훈은 한국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공동 1위가 됐다. 이승훈은 동계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메달 6개를 수집해 전이경(금4 동1), 박승희(금2 동3), 최민정(금3 은2), 이호석(금1 동4)을 제쳤다. 하계올림픽에서는 사격 진종오(금4 은2), 양궁 김수녕(금4 은1 동1)이 메달 6개를 따내 이승훈과 함께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공동 1위다. 평창올림픽에서 작전을 짜고 나왔던 두 선수는, 이날 경기에선 각자 최선을 다했다. 두 선수는 레이스 초반 다른 선수들 틈에서 힘을 비축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레전드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가 갑자기 속력을 올리는 변칙 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다른 선수들은 곧바로 속력을 내 따라잡았다. 정재원과 이승훈도 선수들 틈에서 속력을 맞춰 나갔다. 레이스는 혼전 상태가 이어졌다. 이승훈은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비축했던 에너지를 쏟아냈다. 15바퀴 첫 번째 곡선주로에서 단숨에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무리 속에 있던 정재원도 속력을 냈다. 많은 선수가 엉켜서 경쟁하는 가운데, 이승훈은 마지막 곡선주로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직선주로에 돌입하자 여러 명의 선수가 치고 올라왔고, 정재원은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선두권으로 진입했다. 정재원은 스빙스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끊었고, 이승훈은 3번째로 통과했다. 스빙스의 기록은 7분47초11, 정재원은 7분47초18, 이승훈은 7분47초20이었다. 4위인 미국의 조이 맨티아도 7분47초20을 기록했는데, 사진 판독 끝에 이승훈이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승훈과 정재원은 4년 전 평창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당시 정재원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경기 후반부에 강점을 보이는 이승훈에게 유리한 경기 흐름을 만들어줬다. 이번 대회에선 두 선수가 나란히 메달을 획득해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총 16바퀴를 뛰는 매스스타트는 여러 명의 선수가 경쟁하는 종목이다. 스프린트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가른다. 4바퀴, 8바퀴, 12바퀴를 1∼3위로 통과하는 선수들에게 각각 스프린트 포인트 3, 2, 1점을 차례로 부여하고 결승선에서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준다.
  • 中 대표 유니폼 입었다가…결국 은퇴 선언 대만 스케이팅 선수 논란

    中 대표 유니폼 입었다가…결국 은퇴 선언 대만 스케이팅 선수 논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만 선수가 은퇴를 시사하자 중국 언론은 은퇴가 대만 누리꾼의 악성 댓글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하고 나섰다. 은퇴를 시사하며 돌연 양안 갈등의 중심에 선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중국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려 논란이 됐던 대만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황위팅(34)이다. 그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만 선수단을 인솔하는 기수로 등장했으나, 이달 초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을 의미하는 ‘CHN’이 적힌 중국 국가대표 스킨 슈트를 입은 영상을 공개하며 대만인들 사이에서 비판의 대상으로 전락한 바 있다. 당시 영상이 공개된 직후 대만 누리꾼들은 그를 겨냥해 '중국이 좋으면 중국에서 살고 두 번 다시 대만으로 돌아오지 말라'는 등의 악성 댓글을 게재했다. 이후 황위팅은 지난 17일 여자 스피트 스케이팅 1000m를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 경기에서 그는 전체 24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의 은퇴 의사가 알려진 직후 중국 기관지 글로벌타임즈는 그의 저조한 올림픽 성적과 은퇴시사가 대만 주민들의 무자비한 악플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것이라면서 중국 유니폼 사건 이후 처음으로 황위팅을 두둔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매체는 18일 보도한 논평을 통해 ‘황위팅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중국 타이베이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경험이 있는 선수였다’면서 ‘경험은 물론이고 가장 높은 명성을 가진 선수로 이전 경기에서 수상한 금메달도 여럿이었다. 하지만 그를 겨냥한 유니폼 사건이 선수 생활에 갑작스런 종지부를 찍게 만들었다’고 대만 누리꾼들을 비난했다. 유니폼 사진이 공개된 직후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황위팅을 겨냥한 각종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자 황 선수가 직접 나서 “중국 대륙 선수와 독일에서 훈련 중 만나서 친하게 지내게 됐다”면서 “보통 선수들은 훈련이 끝날 무렵 서로의 유니폼을 선물하는데 이때 중국의 유니폼을 받았다”고 진화에 나섰으나 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대만의 일부 민진당 의원들은 황 선수를 현대판 ‘여포’에 비유하며 ‘대만의 수치’라고 비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황위팅 선수가 지난 7일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500m 경기를 마친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승점을 통과할 때 뜨거운 박수와 응원소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관람객들의 열정에 감동 받았다. 마치 홈경기에 참여한 느낌이었다”고 답변한 영상이 공유되면서 그에 대한 대만 누리꾼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이와 함께, 중국언론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을 비교하며 대만 민진당의 올림픽 참여 선수단에 대한 눈에 띄는 차별적 대우 행태를 비난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대만 배드민턴 선수단이 탄 여객기에 대만 공군 미라주2000전투기 4대를 뛰워 ‘공중’ 환영식을 개최했던 것을 지적한 것. 당시 대만으로 귀국하는 대만 국적기 중화항공에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리양과 왕치린이 타고 있었다. 리양-왕치린 팀은 남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며 당시 대만의 국민적 영웅 칭호를 받았다. 이 장면은 전 세계 각국 외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등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중국의 압력 때문에 국호를 ‘대만’이 아닌 ‘차이니스 타이베이'(Chinese Taipei)라고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한 대만 정부의 통쾌한 복수라는 해석이 잇따랐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번 베이징올림픽에는 황위팅 선수를 포함한 총 5명의 대만 선수단이 있지만 이에 대한 언론 보도와 대중의 주목도는 이전과 달리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중국 기관지는 ‘대만 주민들은 황위팅 선수의 등장이 아니었다면 대만에서 올림픽에 선수들을 파견한 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민진단 당국이 스포츠를 정치화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 [올림픽 1열] 약해진 발리예바가 4등한 그날 경기장에서는

    [올림픽 1열] 약해진 발리예바가 4등한 그날 경기장에서는

    [중계화면 그 이상의 소식, 올림픽을 1열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1등에서 끝내 4등으로 마친 발리예바의 연기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좋은 쪽으로였고, 이후에는 한없이 나쁜 쪽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이 선수를 둘러싼 논란이 어떤 결말이 나올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경기 면에서는 메달 없이 4등을 한 것으로 끝이 나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논란의 발리예바의 출전이 결정된 날 베이징올림픽 현장에는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 세계 취재진의 이목이 쏠렸고, 정말 많은 이가 경기장을 찾았는데요. 대회도 마무리되는 시점인지라 취재 열기 역시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참고 기사 : [올림픽 1열] 발리예바가 출전한다고? 그 시각 베이징은)발리예바의 출전 여파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침묵의 해설도 있었고, 피겨여왕 김연아(32)가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도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피겨 선수들도 발리예바의 출전에 분노했습니다. 정작 현장에서 분위기는 달랐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발리예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발리예바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많이 보셨겠지만 착지도 실패한 것은 물론 넘어지는 모습까지 보였고 예상 밖의 경기력에 관중석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발리예바의 이날 경기가 특히 더 관심을 끌었던 것은 시상식 때문입니다. 피겨 단체전은 발리예바의 활약으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우승했지만 도핑 논란으로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미국과 일본으로선 괜한 피해를 받게 된 셈인데, 싱글에서도 발리예바가 입상하면 시상식이 열리지 않기로 예정된 상태였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51점, 예술점수(PCS) 37.65점을 받아 총점 82.16점으로 1위를 했던 발리예바. 기술이 워낙 남달랐던 만큼 우승을 할 것이란 전망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발리예바는 의외로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계속 넘어지고 휘청거리면서도 ‘그래도 3위 안에는 들지 않을까?’란 전망이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과연 시상식이 열릴 것인가 안 열릴 것인가, 4등을 한 선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도 따라왔습니다. 발리예바가 나서기 전 5위였던 유영(18·수리고)을 두고 “사실상 톱5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진지한 고민과 함께.키스 앤드 크라이존에서 눈물을 멈추지 않던 발리예바의 성적은 4위. 경기장에서는 짧은 탄식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우려와 달리 시상식은 무사히 열리게 됩니다. 뜨거웠던 러시아의 응원과 미국 선수단의 퇴장 중계로는 발리예바를 보이콧했는데 경기장에서는 어땠을까요. 야유가 쏟아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의외로 경기장에서는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ROC 선수단과 러시아 사람들의 발리예바에게 응원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발리예바가 등장하자 ROC 선수단은 기립박수로 발리예바를 응원합니다. 허용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는 관중석에서도 소수의 러시아 응원단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러시아 깃발을 흔들며 발리예바를 응원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현장에서도 당황한 것은 물론입니다. ROC 응원단이 여기저기 퍼져 있다 보니 마치 관중석 전체가 응원을 보내는 느낌도 받았습니다.이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더 심해집니다. 쇼트프로그램 때보다 더 많은 응원이 쏟아졌고, 발리예바에게 곳곳에서 러시아어로 “힘내”라는 말도 크게 들렸습니다. 대회 내내 자국 선수들이 활약할 때면 가장 목소리가 컸던 중국 관중의 응원보다 더 목소리가 컸던 건 이때가 유일했습니다. 꼭 ROC 응원단만 활약한 것은 아닙니다. 우방국인 중국의 일부 관중도 발리예바에게 박수를 보냈고, 발리예바를 응원하는 일부 다른 나라 관계자들도 발리예바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다만 한 가지 극명하게 반응이 달랐던 나라는 미국입니다. 미국 선수단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미국 선수들의 경기가 노메달로 진작에 확정되고 끝났음에도 계속 경기를 지켜보다가 발리예바가 등장하자 일제히 퇴장했습니다. 발리예바가 봤을지는 모르겠지만 무언의 항의였으리라 생각됩니다.한없이 약했던 발리예바와 냉정한 투트베리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눈물을 쏟아내는 것은 흔한 장면입니다. 쇼트트랙 1000m에서 최민정(24·성남시청)이 그랬고, 발리예바에 앞서 연기를 마친 유영도 그랬습니다. 쇼트프로그램이 끝나고 무덤덤했던 발리예바도 프리스케이팅이 끝나고는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출전을 감행하면서 전 세계의 비난이 쏟아졌기에 맺힌 것이 많았겠지만, 차라리 출전을 안 했더라면 본인에게도 더 이롭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선수가 눈물을 보이며 들어올 땐 “수고했어 괜찮아”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지만 에테리 투트베리제(48) 코치는 달랐습니다. 발리예바의 경기를 보다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그는 “왜 경기를 제대로 못 했느냐”고 다그칩니다. 발리예바 역시 투트베리제의 눈을 외면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러시아 피겨의 황금기를 이끄는 투트베리제 코치는 이번 일을 계기로 독한 지도방식이 더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어린 소녀들을 가혹하게 가르치고,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곧바로 다른 선수로 갈아치우는 방식이 ‘아동학대’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발리예바 측에서 심장약을 먹는 할아버지의 영향이라고 주장하는 약물 논란도 배후에는 그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역시 투트베리제 코치를 저격했는데요. 바흐 위원장은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리예바를 냉대하는 장면은 소름 끼칠 정도였다. 위로보다는 무시하는 동작을 읽을 수 있었고, 어떻게 저렇게 냉정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코치에게서 위로받지 못한 발리예바를 위로해 준 건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최종 4위가 확정된 후 키스 앤드 크라이존을 떠나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으로 향하는 발리예바는 눈물이 좀처럼 멈추지 않았습니다. 해결의 기미가 없는 발리예바 논란 발리예바는 방송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믹스트존에서도 그냥 말없이 지나쳤습니다. 한국 취재진은 유영과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믹스트존에 있던 그 누구도 발리예바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무사히 경기를 마친 건 다행입니다. 김예림(19·수리고)은 “출전 가능하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가 가장 복잡했다”면서 “그다음부터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로 이슈에 휘말리는 게 싫었고 나한테만 집중하려고 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유영은 “도핑이라는 건 모든 선수가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면서도 “준비하느라 너무 바쁘고 긴장돼서 주변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발리예바 도핑 논란이 언제까지 이어지고 어떻게 해결될지는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발리예바 논란은 단순히 발리예바 개인이 약물을 복용한 문제로만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피겨 단체전에서 미국과 일본의 메달 수여 여부가 남아 있고, 조직적인 도핑으로 문제를 일으킨 러시아, 눈 하나 꿈쩍 안 하던 투트베리제의 거취 문제도 있습니다. 도핑 스캔들 당시 아주 당당한 태도를 보였던 러시아가 이번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발리예바처럼 어린 나이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문제까지 사안이 복잡합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역시 ‘대회 직전 7월 기준 만 15세’인 시니어 국제대회 출전 규정을 만 17세로 기준을 올릴 계획이라고 18일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발리예바가 16세 이하라는 이유로 올림픽 출전이 이뤄진 문제도 있고, 아직 몸이 성숙하기 전 쿼드러플(4회전) 점프 등을 위해 어린 선수들이 지나치게 혹사당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이번에 해결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같은 문제가 발생할 테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선수들은 계속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든 해결이 돼야 하는 문제인데, 참 난감한 일입니다.
  • ‘울며 떠났지만 웃으며 돌아왔다’…쇼트트랙 대표팀 금의환향

    ‘울며 떠났지만 웃으며 돌아왔다’…쇼트트랙 대표팀 금의환향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며 선수단이 국민들에게 밝힌 전망은 어두웠다. 쇼트트랙을 포함한 전체 종목에서 금메달 1~2개만 따도 성공이라고 했다. 하지만 쇼트트랙은 다시 한 번 뜨거운 감동을 안기며 올림픽으로 국민들을 한마음으로 만들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베이징올림픽 경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들고 ‘금의환향’ 했다. 동계올림픽 전통의 메달밭이었던 쇼트트랙은 올림픽 시작 전부터 각종 악재에 시달렸다. 2018 평창올림픽 이후 빙상계 파벌 문제와 선수들 사이 갈등이 심화 되면서 대표팀은 팀을 이끌 감독도 정하지 못했다. 신임 감독 기준을 너무 높게 잡은 탓이다. 결국 올림픽을 1년 밖에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대한빙상연맹은 감독 없는 코치체제로 대표팀을 꾸려나가기로 했다. 올림픽을 넉 달 앞둔 지난 11월엔 쇼트트랙 간판인 심석희의 동료 비하 및 고의충돌 의혹 문자 파문으로 대표팀은 벌집 쑤신듯 했다. 심석희는 징계를 받아 대표팀에서 제외됐고, 고의충돌 사건의 당사자였던 최민정을 비롯해 대표팀 선수들의 심리적 고통도 컸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했던 김지유는 월드컵 대회에서 발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에이스 최민정 역시 월드컵 기간 중 부상에 시달리며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징계를 받아 중국으로 귀화했다. 중국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홈 텃세도 어느 때 보다 심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라도 따면 잘 한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왔다. 올림픽 개막 후 초반에는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 했다. 쇼트트랙 첫 경기였던 혼성계주에서는 박장혁이 레이스 도중 미끄러지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베이징의 빙질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탓이었다. 이어진 남자 1000m 경기에서는 남자 대표팀 에이스인 황대헌이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받으며 실격됐고, 결국 중국의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낙담하지 않았다. 황대헌은 남자 1500m에서 초반부터 선두로 질주해 논란을 원천 차단하는 전략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황대헌은 1000m에서 심판의 판정에 대해 “내 생각엔 깨끗했지만 (심판에게) 깨끗하지 못한 경기였기에 판정을 받았을 것”이라며 오히려 “한 수 배웠다”고 품격을 보였다. 뒤 이어 에이스 최민정이 제 역할을 해 냈다.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도 펑펑 눈물을 쏟아냈던 최민정은 1500m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따내고 활짝 웃었다. 최민정은 2018 평창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 올림픽 2연패를 기록했다. 남자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2010 밴쿠버올림픽 이후 12년만에 이 종목 메달을 따냈다. 한국이 획득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는 2014년 소치(금2, 은1, 동2)보다 좋은 성적이고, 금3, 은1, 동2개를 기록한 평창대회에 뒤지지 않는 기록이다.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출전국 중에서도 중국(금2, 은1, 동1)을 제치고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은 귀국 후 곧바로 지정된 격리 시설로 이동한 뒤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해 19일 음성 결과가 나오는대로 퇴소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