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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든 오르막길 걱정마세요”...서울시, 맞춤형 이동편의시설 설치

    “힘든 오르막길 걱정마세요”...서울시, 맞춤형 이동편의시설 설치

    서울시가 경사가 심한 고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 등 보행약자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이동 수단’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용역을 통해 시는 고지대 급경사 계단이 있는 지역을 면밀히 분석해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 모노레일 등 지역에 적합한 이동 수단을 계획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고지대 등을 중심으로 이동약자 편의시설을 우선 설치할 대상지 5곳을 선정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 설치 완료가 목표다.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9~12월 전수조사를 통해 경사도 20도 이상, 계단 폭 2.5m 이상, 계단 길이 30m 이상 급경사 계단을 대상으로 이동 불편 민원 등이 많은 25곳을 발굴했다. 별도 선정위원회를 꾸려 의견 수렴, 이용 수요 분석,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설치대상지 5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고지대 이동 편의시설 4곳에 대한 만족도가 96%로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동편리성, 보행안전성, 이동시간 단축, 지역경관 향상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이동 편의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자동차 주행 줄이면 최대 10만원… 지자체,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

    자동차 주행 줄이면 최대 10만원… 지자체,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

    지방자치단체들이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운전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울산시는 올해도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주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3527대를 모집한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중 휘발유, 경유, LPG 차량이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과 다른 시도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이전 참여자는 기존 아이디로 로그인 후 재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1인당 1대, 차량 소유주 명의로 신청해야 하고, 모집 기간에 촬영한 사진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감축 실적은 참여·종료 시점의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과거 주행거리와 비교해 산정한다. 시는 연말에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3525대가 참여해 2045대의 차량이 총 1억 4300만원을 받았다. 세종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자동차 1428대를 모집한다. 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가 대상이다. 시는 지난해 참여자 1279명 중 주행 거리를 감축한 789명에게 5920만원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430.5t을 감축했다. 대전시는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5207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는 1차 모집에서 선착순 마감이 완료되지 않으면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지자체 관계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가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정착시키는 수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환율’로 비상 걸린 수출…경기도, 환변동보험료 최대 2천만 원 지원

    ‘고환율’로 비상 걸린 수출…경기도, 환변동보험료 최대 2천만 원 지원

    경기도가 수출 중소기업의 환변동보험 가입 보험료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재한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나온 기업 건의를 반영했다. 환변동보험은 환율 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방지할 수 있도록 환율 차이를 보전해 주는 금융상품으로 수출 거래 때 환율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주요 수단 중 하나다. 경기도는 옵션형 환변동보험 가입을 지원해 수출 중소기업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 전액(최대 2천만 원 한도)을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환변동보험은 가입 시점의 보장환율과 만기 때 환율을 비교해 차액만큼 손실을 보상하거나 이익을 회수하는 구조로 기업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옵션형 환변동보험은 환율하락 시 환차손 발생에 따른 보험금 지급으로 손실을 보장받게 되며, 환율상승에 따른 이익금을 낼 의무는 없어 기업 부담이 없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 공장 등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지원 한도 내에서 여러 번 신청도 가능하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환율 변동리스크를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장성군 ‘1000만 관광시대’ 연다···‘다시 찾는 장성, 2025 설렘의 해’ 올해 전남체전 개최

    장성군 ‘1000만 관광시대’ 연다···‘다시 찾는 장성, 2025 설렘의 해’ 올해 전남체전 개최

    수도권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달리다 보면 호남의 중추 노령산맥과 마주친다. 노령산맥은 소백산맥의 중간 부분인 추풍령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갈라져 내려와 전남도와 전북도의 경계를 짓는다. 이 산맥을 넘으면 맨 처음 닿는 곳이 장성이다. 광주와 전남의 관문이자 호남 내륙의 중심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이 있고 편백숲이 잘 가꿔진 축령산, 단풍 관광지로 유명한 백양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장성군이 올해 변화와 성장의 전기를 맞이했다. 군은 오는 4월 장성군 최초로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육대회를 모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수의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이 장성에 머물며 지역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양대 체육대회 개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연중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운영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을 방침이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 최초 양대체전 개최 전남 양대 체전은 광주·전남 체육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다.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64회 전남체전에선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을 포함해 총 2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제33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장애인게이트볼 등 21개 종목이 진행된다. 군은 양대 체전 개최가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남도 내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창군 이래 최초로 열리는 양대 체전이 군민들에게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며 “장성군의 성장·발전을 5만 군민이 공감하고 교감하는 감동의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대 체전 기간 장성에 머무는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전남체전 기간에만 광주·전남 선수단 7000명, 관람객 1만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관람객까지 합하면 3만명이 장성으로 집중되는데, 이는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알릴 기회다. ●“2025 장성 방문의 해’ 양대 체전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지역 발전, 관광 활성화와 연계시키기 위해 장성군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바로 ‘장성 방문의 해’다. 사계절이 축제 같은 ‘재미진 도시’를 만들어 장성 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장성군이 중점을 둔 부분은 ‘관광객이 체감하는 콘텐츠 구축’이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백양사, 축령산, 장성호, 황룡강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 보물찾기,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끄는 콘텐츠는 ‘관광택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여행상품이다. 다음달 개설되는 ‘장성 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 3시간·5시간·8시간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택시를 타고 편하게 장성지역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비용의 50%를 장성군이 부담한다. ‘명품숲 투어 어게인’도 주목된다. 자가용을 이용해 축령산 편백숲을 찾은 관광객들을 주차한 곳으로 되돌아갈 것을 고려해 온전히 산행을 즐기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주차지점까지 데려다준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은 등산코스 도착, 복귀 모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전남도와 연계한 여행지원도 눈여겨 볼만하다. 2인 1팀이 장성에서 최대 6박 7일간 여행할 경우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비, 보험비 등을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광주·전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운영되니 서둘러야 한다. ●체전·축제 연계 콘텐츠 강점 올해 장성군의 주요 행사로 ‘축제’도 있다. 장성군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황룡강에서 축제를 여는데 지역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5월 10~11일 열리는 ‘길동무 꽃길축제’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강변 따라 꾸며진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음악분수가 낭만을 더한다. 10월 18~26일 개최되는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전남 대표축제로 여러 차례 선정됐다. 황룡강 10리 길을 따라 피어난 100억 송이 가을꽃들이 방문객들을 반긴다. 여유롭게 강가를 걸으며 계절꽃을 감상하고, 가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일상 속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진다. 올해, 장성군은 양대 체전이 개최되는 4월과 축제가 열리는 5·10월 세 차례 ‘장성 방문의 달’을 운영해 집중되는 방문 수요와 지역경제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장성지역 상가와 음식점을 이용하고 받은 영수증을 모아 참여하는 ‘영수증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체전과 축제, ‘장성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제1의 목표가 장성을 알리는 데 있다면, 제2의 목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방문객과 지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도모 장성군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다.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는 장성호관광지에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숙박공간 등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명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자이언트트리, 에어바운스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춰 차별화된 관광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예술공원에는 장성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 감독을 기리는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영화 콘텐츠가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300억원은 지난해 ‘전남도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선정으로 확보했다. 군은 장성읍 대창지구에 거점시설 ‘편백큰푸름센터’, 편백디자인 거리 등을 조성한다. 편백 큰푸름센터는 장성군의 자랑인 축령산 편백자원을 주제로 한 시설로 로컬레스토랑, 생태교육장, 편백체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과거 전남제재소를 중심으로 목재 유통이 활발했던 역사성을 연계해 목재문화 중심가로 재탄생시킨다. 최종 목표는 장성 최초 ‘1000만 관광시대’ 달성이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지닌 장성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접근이다.
  • KIA 3번 타자로 김도영 비밀 특타… 삼성, 日타격 타짜 초빙

    KIA 3번 타자로 김도영 비밀 특타… 삼성, 日타격 타짜 초빙

    대부분 팀 한국 가까운 日·대만에현지 프로팀과 경기로 실전모드KIA, 金 수비 허점 보완에도 역점삼성, 주니치 경기서 최원태 점검LG 장현식 길걷다 발 삐어 급귀국2025년 가을 야구를 향한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겨울 여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미국과 호주, 대만에서 각각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통해 비시즌 굳어진 몸을 깨운 선수들은 이제 일본과 대만 등 2차 캠프로 장소를 옮겨 실전 감각 익히기에 들어간다. 감독 데뷔 첫해인 지난해 통합 우승(정규리그·한국시리즈)을 달성한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19일 미국 1차 캠프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오며 “2차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올려 새 시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타순은 2차 캠프를 치르면서 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다만 1, 2번 타자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아래 김도영을 3번에 쓰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23일 양일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떠났던 KIA 선수단은 2차 캠프가 꾸려진 오키나와로 떠나기 위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 이 감독은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 “애초 1차 캠프에서 목표했던 ‘부상 선수 없이 2차 캠프로 간다’는 계획을 이뤄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제부터는 패넌트레이스(정규리그)로 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키워 2차 캠프도 잘 마무리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 글러브 수상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도영은 “수비 때 스타트 자세를 확실히 제 것으로 만든 게 (1차 캠프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소개하면서 “펑고(땅볼 수비)도 정말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KIA는 22일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을 포함해 2차 캠프에서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괌에서 1차 훈련을 마친 삼성은 지난 5일 일본 오키나와에 2차 캠프를 차린 삼성 라이온즈는 이미 일본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삼성은 이날 주니치 드래건스와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이적생 최원태의 호투 속에 5-3으로 이겼다. 지난해 일본 캠프를 포함해 이날까지 삼성의 일본 상대 연습경기 첫 승리다. 삼성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LG 트윈스 선발 최원태를 4년 최대 70억원에 영입했다. 삼성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타자들의 타격 자세를 더 정교하게 다듬기 위해 이마에 도시아키 전 라쿠텐 이글스 감독을 특별 인스트럭터(임시 지도자)로 초빙했다. 21일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오키나와로 캠프로 옮긴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멜버른에서 호주 국가대표팀과 3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깨운 한화는 오키나와에서는 삼성전을 시작으로 8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LG 트윈스는 겨울 이적 시장 최대어 장현식이 1차 캠프에서 발목을 다치면서 시즌 초반 마운드 구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장현식은 16일 저녁 길을 걷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염좌가 발생했다. 그는 정밀 검진을 받기 위해 이날 구단 캠프에서 조기 이탈해 한국행 여객기에 올랐다.
  • 전남 양대 체전 개최하는 장성…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연다

    전남 양대 체전 개최하는 장성…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연다

    관광하기 좋은 장성필암서원·축령산·황룡강 등 명소3·5·8시간 코스 택시비 50% 지원편백숲 누리집 예약 땐 택시 대기등산코스·시내 복귀 때 무료 이용언제 가는 게 좋을까4·5·10월 체전·봄·가을 축제 열려외지인 2인 1팀 최대 6박 7일까지숙박·체험·식비 등 150만원 지원김한종 군수 “장성 경제도 활성화”자동차로 수도권에서 남쪽으로 달리다 보면 호남의 중추 노령산맥과 마주친다. 노령산맥은 소백산맥의 중간 부분인 추풍령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갈라져 내려와 전남도와 전북도의 경계를 짓는다. 이 산맥을 넘으면 맨 처음 닿는 곳이 장성이다. 광주와 전남의 관문이자 호남 내륙의 중심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필암서원이 있고 편백숲이 잘 가꿔진 축령산, 단풍 관광지로 유명한 백양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장성군이 올해 변화와 성장의 전기를 맞이했다. 군은 오는 4월 장성군 최초로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육대회를 모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수의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이 장성에 머물며 지역에 활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양대 체육대회 개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연중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운영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을 방침이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전 기간 선수·관람객 3만명 몰릴 듯 전남 양대 체전은 광주·전남 체육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다.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64회 전남체전에선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을 포함해 총 2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제33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장애인게이트볼 등 21개 종목이 진행된다. 군은 양대 체전 개최가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남도 내 위상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들에게 창군 이래 최초로 열리는 양대 체전이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며 “장성군의 성장·발전을 5만 군민이 공감하고 교감하는 감동의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대 체전 기간 장성에 머무는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전남체전 기간에만 광주·전남 선수단 7000명, 관람객 1만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관람객까지 합하면 3만명이 장성으로 집중되는데 이는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알릴 기회다. 양대 체전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지역 발전, 관광 활성화와 연계시키기 위해 장성군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바로 ‘장성 방문의 해’다. 사계절이 축제 같은 ‘재미진 도시’를 만들어 장성 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장성군이 중점을 둔 부분은 ‘관광객이 체감하는 콘텐츠 구축’이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백양사, 축령산, 장성호, 황룡강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 보물찾기,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끄는 콘텐츠는 ‘관광택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여행 상품이다. 다음달 개설되는 ‘장성 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 3시간·5시간·8시간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택시를 타고 편하게 장성지역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비용의 50%를 장성군이 부담한다. ‘명품숲 투어 어게인’도 주목된다. 자가용을 이용해 축령산 편백숲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차한 곳으로 되돌아갈 것을 고려해 온전히 산행을 즐기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주차지점까지 데려다준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은 등산 코스 도착, 복귀 모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전남도와 연계한 여행 지원도 눈여겨볼 만하다. 2인 1팀이 장성에서 최대 6박 7일간 여행할 경우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비, 보험비 등을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광주·전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운영되니 서둘러야 한다. 올해 장성군의 주요 행사로 ‘축제’도 있다. 장성군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황룡강에서 축제를 여는데 지역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5월 10~11일 열리는 ‘길동무 꽃길 축제’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강변을 따라 꾸며진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음악분수가 낭만을 더한다. 10월 18~26일 개최되는 ‘황룡강 가을꽃 축제’는 전남 대표 축제로 여러 차례 선정됐다. 황룡강 10리 길을 따라 피어난 100억 송이 가을꽃들이 방문객들을 반긴다. 여유롭게 강가를 걸으며 계절 꽃을 감상하고 가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일상 속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진다. 올해 장성군은 양대 체전이 개최되는 4월과 축제가 열리는 5·10월 세 차례 ‘장성 방문의 달’을 운영해 집중되는 방문 수요와 지역경제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장성지역 상가와 음식점을 이용하고 받은 영수증을 모아 참여하는 ‘영수증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김 군수는 “체전과 축제, ‘장성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제1의 목표가 장성을 알리는 것이라면, 제2의 목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방문객과 지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다. ●원더랜드 사업 추진… 사계절 관광지로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는 장성호관광지에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숙박 공간 등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명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자이언트트리, 에어바운스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춰 차별화된 관광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예술공원에는 장성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 감독을 기리는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영화 콘텐츠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도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선정으로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장성읍 대창지구에 거점시설 ‘편백큰푸름센터’, 편백디자인 거리 등을 조성한다. 편백큰푸름센터는 장성군의 자랑인 축령산 편백자원을 주제로 한 시설로 로컬레스토랑, 생태교육장, 편백체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과거 전남제재소를 중심으로 목재 유통이 활발했던 역사성을 연계해 목재문화 중심가로 재탄생시킨다. 최종 목표는 장성 최초 ‘1000만 관광시대’ 달성이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지닌 장성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접근이다.
  • 중국 프로축구 산둥, 갑작스런 ACLE 포기…울산전 취소

    중국 프로축구 산둥, 갑작스런 ACLE 포기…울산전 취소

    중국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이 19일 오후로 예정됐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울산 HD와의 경기를 포기했다. AFC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ACLE 대회 규정 5조 2항에 따라 산둥이 울산과 리그 스테이지에 출전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해당 클럽이 ACLE에서 기권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둥은 AFC 측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건강 문제로 이날 오후 7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을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AFC는 규정상 한 경기만 불참할 수 없으며 대회 전체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안내하자 산둥이 이를 받아들였다. 울산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산둥 타이산의 대회 포기로 경기가 취소됐다”며 “온라인 예매는 자동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전두환 사진’ 흔들며 광주 조롱한 中 축구팀, 돌연 ‘기권’ 선언

    ‘전두환 사진’ 흔들며 광주 조롱한 中 축구팀, 돌연 ‘기권’ 선언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일부 팬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흔들어 논란을 빚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이 돌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포기했다. AFC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ACLE 대회 규정 5조 2항에 따라 산둥이 울산과 리그 스테이지에 출전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따라 클럽이 ACLE에서 철수한 것으로 간주됨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대회가 시작된 뒤 중도에 기권한 팀은 대회에서의 모든 경기 결과가 무효로 처리된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아챔’이라 불리는 ACLE는 AFC가 주관하는 아시아 대륙 최상위 클럽 대항전이다. 산둥 타이산은 광주FC와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E조에 편성돼 있으며 현재 E조 8위에 올라 있다. 산둥 타이산은 이날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울산 HD는 경기를 2시간여 앞두고 이같은 소식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산둥 타이산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건강 문제로 대회를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둥 타이산은 지난 11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ACLE 7차전 도중 일부 팬들이 원정 응원석을 향해 전두환의 사진을 흔들어 논란을 빚었다. 국제축구협회(FIFA)는 축구 경기에서의 정치적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AFC의 규정에 따르면 경기장에서 특정 국가나 인물을 이용해 상대를 모욕하거나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단에 대해 경기장 폐쇄나 벌금형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 광주FC는 “광주광역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산둥 타이산은 14일 “일부 관중의 무례한 행동은 결코 산둥 타이산 축구 클럽과 타이산 팬들을 대표할 수 없다”며 사과했다. 구단 측은 해당 팬들에게 홈 경기 영구 관람 금지라는 제재를 가했다.
  • 파리·하얼빈 성공적으로 이끌고 선수촌장 내려 온 장재근…“닦달만 했는데 따라준 모두에 감사”

    파리·하얼빈 성공적으로 이끌고 선수촌장 내려 온 장재근…“닦달만 했는데 따라준 모두에 감사”

    “짧은 기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건 선수와 지도자들이 잘 따라준 덕분입니다. 앞만 보고 닦달해 힘들었을 텐데 묵묵히 해준 모두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운영을 책임지며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낸 ‘한국 육상의 전설’ 장재근(63) 선수촌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퇴임식을 가졌다. 장재근 촌장은 19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회장 강호석)가 주최한 퇴임식에 참석해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퇴임식은 감사패 전달과 강호석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장의 송별사, 국가대표지도자들의 사인이 담긴 태극기 전달, 장 촌장의 고별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 촌장은 2023년 3월 26대 선수촌장으로 부임해 2년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등 세 차례 메이저 국제종합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의 부진으로 한국 엘리츠 체육이 위기에 몰렸을 때 선수촌장을 맡았다. 장 촌장 부임 후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단 규모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에 최소인 144명(21개 종목)으로 줄었음에도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최근 폐막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2회 연속 종합 2위에 올랐다. 강호석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장은 “장재근 촌장님이 지도자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셨기 때문에 파리 올림픽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올림픽을 함께한 지도자들은 더 애틋하다. 그래서 지도자협의회가 퇴임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부상복귀 이정후, 286일만에 타격, 슬라이딩 등 주루와 수비도 훈련…23일부터 MLB 시범경기일정 돌입

    부상복귀 이정후, 286일만에 타격, 슬라이딩 등 주루와 수비도 훈련…23일부터 MLB 시범경기일정 돌입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을 당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복귀 뒤 286일 만에 첫 타격에 나섰다. 이정후는 타격뿐만 아니라 슬라이딩과 같은 주루연습과 수비훈련도 병행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스프링캠프에서 두번째 라이브 배팅을 했다. 라이브배팅은 투수가 팀 동료에게 전력으로 던지고 타자는 자신의 타격 감각과 스윙을 확인한다. 이정후는 전체 선수단 소집일인 18일 라이브 배팅으로 처음 타석에 들어섰지만 공 6개를 배트 한번 내보지 못하고 훈련을 마쳤다. 이날은 오른손 투수 헤이든 버드송의 빠지는 공 3개를 그대로 바라만 보다가 4구째 공도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자 억지로 타격했다. 배트가 부러지면서 파울이 됐고 이정후는 아쉬움이 남는 표정으로 타석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공 3개가 모두 볼로 빠져서 못 쳤다. 마지막 공은 무조건 쳐야겠다고 생각하고 배트를 돌렸는데 그것도 볼이었다. 원래 다음 차례에 쳐야 하는데 투수가 모자랐고 (보조 구장에서는) 좌투수 공이 좀 빠지니까 (부상 방지를 위해) 좌타자는 치지 말라고 해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석에 들어선 지 꼭 286일만의 스윙이었다. 이후 그 자리에서 20분가량 다음 타석을 기다리던 이정후는 이날 라이브 투구를 준비했던 투수가 모든 투구 수를 채워 외야 수비 훈련을 나갔다. 오랜만에 방망이를 휘두른 것에 대해서는 “그래서 많이 치고 싶은데 여건이 안 됐다. 투수들이 불펜 투구할 때 옆에 가서 보든지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 시범경기도 있고 라이브 타격 기회가 더 있으니까 그때 준비하면 된다”고 했다. 라이브 배팅으로 실전 감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배정된 1시간의 훈련시간에서 ‘공 4개, 스윙 1번’으로 끝냈다. 라이브배팅을 마친 이정후는 코치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머리부터 들어가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과 한쪽 다리를 접어 다리부터 들어가는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연습했다. 특히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은 엎드리면서 양쪽 어깨를 앞으로 쭉 뻗어야해 부담스러운 훈련일 수도 있다. 이정후는 “두려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같은 부위를 수술했던) 2018년이 더 무서웠다. 당시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다쳤는데 그때가 힘들었지 지금은 훨씬 낫다”고 말했다. 이후 구단 수비 인스터럭터의 이론 교육도 받았다. 코치가 펜스에 몸을 부딪혀가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쳤고 이 때문에 수술과 함께 시즌을 마쳐야 했다. 이정후는 “외야 인스트럭터가 와서 수비 이야기를 한다. 펜스 플레이와 동료 외야수와의 소통, 공이 햇볕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이야기 나눌지 등이다. 지난해에도 소화한 훈련이지만 올해 다시 이야기를 들으며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타격 자세도 조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안 좋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코치에게 말했고 코치들과 함께 조금씩 고쳐가는 중이다. 그래서 실내 타격 연습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면서 “스스로 (타격할 때) 실수하는 동작을 줄이고 싶어서 계속 연습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3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전으로 미국프로야구 MLB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 훈련장인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방문 경기에 이정후가 출전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다음달 25일까지 이어지는 시범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게 목표다.
  •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내달 5일 개장…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내달 5일 개장…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대전의 스포츠·문화 랜드마크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내달 문을 연다.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이자,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3년간 공사 끝에 완성된 최첨단 야구장인 한화생명 볼파크는 지하 2층·지상 4층에 관람석 2만 7석 규모다. 국내 최초로 좌·우 비대칭 그라운드와 8m 높이의 몬스터 월, 복층형 불펜 등을 도입해 역동적인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규모 공연이 가능한 지원 시설과 야외 공원이 조성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내달 5일 오후 6시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은 시민화합 콘서트와 공식 행사 및 축하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수미, 정상급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출연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축하공연을 선사한다. DJ 공연과 레이저 쇼, 한화이글스 응원 공연 등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공식 행사 후에는 오마이걸, V.O.S, 최성수, 설운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본 행사에 앞서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참가해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 관람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에 따라 2000원의 관람료를 내야 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의 염원 속에 한화생명 볼파크가 2025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대전의 스포츠·문화 및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3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송재혁 서울시의원, 3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이 지난 17일, 시민의정감시단이 뽑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을 위해 2022년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과 함께 3년째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4년 시민의정감시단은 경실련, 서울환경연합, 함께하는 시민행동, 문화연대 등의 네트워크 조직인 서울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공개모집한 시민 151명이 약 2개월에 걸쳐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평가 결과, 14명의 시의원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송재혁 의원은 111명의 시의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3년 동안 2회 우수등급을 받은 시의원은 4명이다. 송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비강남권 상업지역을 대폭 늘리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큰 변화가 없고 심지어 담당 부서의 정책은 엇박자가 나고 있으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서울시의 대처가 늦어져 주민들의 정비수단 선택권이 제한되고 불필요한 갈등 발생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는 등 서울시 균형발전 정책을 잘 이해하고 적절히 비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울시 청년 일자리 사업 중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인턴 사업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어 생활임금을 기본으로 하는 서울시의 일자리 정책에 위배되며, 오 시장의 해외순방지역과 서울시의 국제협력지역, 우호협력도시가 서로 달라 도시외교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시민의정감시단의 큰 공감을 사기도 했다. 송 의원은 “더 나은 서울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평가활동을 이어온 시민의정감시단의 평가 결과라서 더 무겁게 느껴진다”며 “예전에 비해 의정활동 평가결과가 상향 평준화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 역시 시민의정감시단 활동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서울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서로 상승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5분 자유발언 성과로 학생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확대 이끌어내

    왕정순 서울시의원, 5분 자유발언 성과로 학생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확대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 2023년 서울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 대상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 확대를 촉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이 2025년 3월부터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학생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사용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도로교통법 준수, 안전 장비 착용의 중요성, 신호 준수 및 보행자 보호 등의 실질적인 안전 수칙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법규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고등학생 및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동작·관악구 내 108개 초·중·고등학교 중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45분 내외의 방문교육 형태로 이뤄지며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현황, 관련 법규 이해, 사고 사례 소개, 사고 예방 및 대처 요령 등을 다룬다. 앞서 왕 의원은 2023년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사고 증가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왕 의원은 “학생들이 면허 취득 여부를 알지 못한 채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거나 안전 장비 없이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왕 의원은 “지난해 서초구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사고로 한 학생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학생 교통안전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라며 “이번 교육과정 시행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5개 자치구 중 최근 3년간 개인형 이동장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8곳에 불과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 확대와 법적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왕 의원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이 시행되면서 학생들과 보행자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교육 확대와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연경 ‘은퇴 투어’… 전 구단 ‘동행’

    김연경 ‘은퇴 투어’… 전 구단 ‘동행’

    6개팀, 흥국과 홈경기때 기념식IBK선수들 서명 액자 선물 계기金 사인볼·유니폼 팬들에게 증정리그·PO포함 최대 12경기 남아 한국을 넘어 세계 여자배구에 큰 발자국을 남긴 김연경(36·흥국생명)을 위한 ‘은퇴 투어’가 열린다. 국내 배구계에선 사상 처음이고, 4대 프로 스포츠를 따져봐도 야구에서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 이대호(전 롯데자이언츠)만 은퇴 투어를 치렀을 정도로 국내에선 흔치 않은 일이다. 18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전날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7개 구단 단장 간담회에서 2024~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에게 은퇴 기념식을 열어주기로 합의했다. 안방에서 흥국생명과 경기하는 각 구단이 김연경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은퇴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김연경이 친필 사인볼과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시간도 준비한다. 연맹 관계자는 “모든 구단이 시즌 마지막 흥국생명전에서 김연경을 위한 은퇴 행사를 준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안방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GS칼텍스전을 마친 뒤 “올 시즌까지만 뛰고 은퇴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후 김연경은 16일 경기 화성체육관을 찾아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를 치렀는데 이때 기업은행이 자발적으로 김연경을 위한 은퇴 이벤트를 열어준 게 은퇴 투어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당시 기업은행은 선수단 친필서명이 담긴 액자를 김연경에게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3945석이 매진될 정도로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이 ‘라스트 댄스’에 나선 김연경을 응원했다. 김연경에게 남은 공식 경기는 정규리그 7경기(홈 3경기)에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최대 12경기에 그친다. 은퇴 투어의 두 번째 순서는 오는 2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 원정 경기다. 이어 3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정관장),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페퍼저축은행), 20일 서울 장충체육관(GS칼텍스)으로 투어가 이어진다. 김연경은 은퇴 선언 이후에는 은퇴와 관련한 언급은 자제하며 오로지 흥국생명의 7번째 정규리그 1위 등극과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 2005~06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데뷔한 그는 첫 해 신인상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고, V리그 역대 최다인 정규 MVP 6회 수상 기록을 썼다. 또 해외로 진출해 일본, 튀르키예, 중국 리그를 휩쓸고 한국 여자배구가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쓰는 데 앞장섰다. 은퇴 투어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시작됐다. 201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강타자 치퍼 존스가 은퇴할 때 다른 팀에서 기념 선물을 준 게 시작이었다. 2013년 MLB 통산 최다 세이브(652개)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를 위한 은퇴 투어에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부러진 방망이를 모아 ‘부러진 꿈들’이란 글귀를 새긴 흔들의자를 선물해 화제가 됐다. 국내에선 20년 넘게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한 이승엽이 2017년 은퇴 투어를 치렀고, 2022년 이대호가 뒤를 이었다.
  • 삼성전자 “자사주 3조 소각”… 임직원 성과급으로 주식 5000억 준다

    삼성전자 “자사주 3조 소각”… 임직원 성과급으로 주식 5000억 준다

    1년간 10조원 매입… 내일 3조 소각추가 3조 매입 중 일부 성과급 배분에코프로, 급여 30% 자사주 지급美 상장사 79% 자사주 인센티브 삼성전자가 최근 매입한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추가로 3조원어치를 더 사들이면서 그중 5000억원어치를 임원 성과급으로 주기로 했다. 에코프로 역시 상장사 대표들에게 급여의 30%를 자사주로 지급한다. 자사주 매입으로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가를 끌어올리는 한편 임원들에게 주가 부양 의무도 지우는 것으로, 주가가 빠진 대장주들이 장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내놓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카드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3개월 동안 자기주식 총 3조원어치를 취득한다고 18일 밝혔다. 보통주 4814만 9247주와 우선주 663만 6988주를 사들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주가 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자 1년간 자사주 10조원어치를 매입하기로 하고, 3개월 단위로 약 3조원씩 이행하기로 했다. 첫 3개월간 사들인 3조원어치는 20일 전량 소각한다. 특히 5월까지 취득하는 자사주 매입 2차분 3조원 가운데 5000억원 상당은 임원들의 상여로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임원 초과이익성과급(OPI)의 50% 이상을 주식으로 주기로 했는데, 이를 이번에 취득하는 자사주 5000억원어치로 충당하는 것이다. 이 주식이 바로 시장에 풀리지 않도록 상여로 지급한 주식의 매도를 지급일 이후 최대 2년 동안 제한하는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자리했던 에코프로비엠 등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 에코프로도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장사 대표이사들의 급여 30%를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 4개사(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에코프로머티리얼즈) 최고경영자(CEO)들은 연봉의 70%에 해당하는 월급만 돈으로 수령하고 연말에 급여의 30%를 주식으로 받게 된다. 에코프로는 앞서 2022년 10월 전 직원에게 자사주를 인센티브로 주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들 기업이 자사주 매입과 임원 주식 성과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장기적으로 부진한 주가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것이다. 자사주를 적극 매입해 소각하는 것은 미국 주요 기업들이 회사 가치를 위해 흔히 사용하는 주주환원 기법이다. 애플은 지난해 5월 저조한 실적 등으로 인해 주가가 부진하자 1100억 달러(약 159조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같은 효과로 지난해 5월 1일 169.30달러였던 애플의 주가는 두 달 만인 7월 1일 216.75달러까지 치솟았다. 2012년부터 매년 수백억 달러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해 온 애플은 직전 해인 2023년에도 900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애플 외에도 엔비디아와 메타플랫폼이 지난해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600억 달러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자사주 매입분 중 일부를 임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로 주는 것 역시 미국에선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한국경영학회에 따르면 미국 상장기업 901곳 중 78.7%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임직원에게 RSU를 지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해당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59.4%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팀 쿡 애플 CEO는 지난해 7460만 달러(1078억원)를 연봉으로 수령했는데 이 가운데 기본급은 300만 달러(43억원) 수준인 반면 성과에 따른 주식 보상금은 5810만 달러(839억원)로 기본급보다 훨씬 많다. 한편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과 주식 상여 지급 계획이 발표된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 상승한 5만 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8월 초까지만 해도 8만원대를 유지했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후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에 포함되지 못하며 향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불거져 같은 해 10월 5만원대로 주저앉았고 이후에도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이어 가고 있다. [용어 클릭] ■자사주 매입 기업이 자기 회사의 주식을 주식시장 등에서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주주에게 회사 이익을 돌려주는 주주환원 방식 가운데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형태다. 주식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이 줄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매입한 주식을 소각하면 발행주식 수가 줄면서 주가를 보다 더 많이 끌어올릴 수 있다. 회사의 자사 지분율이 높아지는 만큼 경영권을 보호하는 수단도 될 수 있다.
  • ‘출판기념회 금지’ 외쳤던 한동훈… 북콘서트로 정치 행보 시동

    ‘출판기념회 금지’ 외쳤던 한동훈… 북콘서트로 정치 행보 시동

    지지층과 소통하며 비전 제시 전망팬카페선 “마음껏 후원” 구매 독려여의도 문법인 출판회는 고려 안 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제목의 책 출간과 함께 공개 행보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출판기념회를 통한 모금 금지’를 국민의힘 정치 쇄신안으로 냈던 만큼 ‘모금용 출판기념회’와는 거리를 둘 것으로 보인다.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는 18일 통화에서 “책을 내고 강연을 하면 했지, 출판기념회처럼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 책을 사게 하는 형식으로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직접 출간 소식을 알린 만큼 지지자들과의 현장 소통에 집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전 대표가 ‘여의도 문법’을 강하게 비판해 온 만큼 옛 여의도 정치의 상징 중 하나인 출판기념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한 전 대표의 저서를 사실상 정치자금용 ‘굿즈’로 보고 단체 구매 독려에 나서고 있다. 한 전 대표 팬카페에는 “적어도 한 전 대표가 돈 걱정 없이 정치하기를 원하신다면 이번 기회에 마음껏 후원하라”는 글이 올라온 상태다. 한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 시절 ‘국회의원 특권 포기 공약’으로 출판기념회에서의 정치자금 수수 금지안을 내놓았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월 비상대책회의에서 “우리 모두 지금까지 출판기념회를 열어서 책값보다 훨씬 큰 돈을 받는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받는 것이 사실상 허용돼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누군가는 언젠가 단호하게 끊어 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국회의원 선거 기준 연간 1억 5000만원까지 모금액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경조사’로 규정되는 출판기념회는 정치자금법상 제재를 받지 않아 사각지대가 돼 왔다. 특히 얼굴을 알릴 방법이 제한돼 있는 원외 인사들 사이에서는 출판기념회가 모금과 지지층 결집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수단이었으나 이미 인지도 높은 거물들은 ‘세’ 과시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만 의원 77명이 91차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것으로 집계됐다.
  • 관세 피해 기업에 ‘수출바우처’… 역대 최대 366조 무역금융 지원

    관세 피해 기업에 ‘수출바우처’… 역대 최대 366조 무역금융 지원

    崔대행 “가용 수단 총동원할 것”국내 유턴기업 법인세 감면 혜택새 시장 개척, 수출 품목 다변화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피해를 보는 기업에 수출바우처를 우선 지원한다. 전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6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관세를 피해 국내로 복귀한 유턴 기업에는 법인세를 깎아 주고 보조금을 더 지원한다. 정부는 1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발표했다. 최 대행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맞춰 바람에 돛을 바꾸듯 해법을 계속 마련해 가야 한다”면서 “관세 피해 지원에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고,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며, 새로운 수출 품목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현지 로펌이 관세 피해를 본 기업에 법률·세무·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피해 중소·중견기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단기 수출 보험료를 60% 할인받을 수 있다. 관세 피해가 커져 돌아오는 유턴 기업에 대해선 현지 사업을 완전히 축소하지 않아도 법인세가 감면된다. 지금은 해외사업 매출액을 25% 이상 감축한 뒤 국내로 복귀했을 때만 혜택을 받는다. 수출 기업 대상 무역금융 공급 규모는 연초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360조원보다 6조원을 더 늘렸다. 이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무역보험에 100조원이 지원된다. 미국·중국 중심 수출 시장을 남반구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통칭하는 ‘글로벌 사우스’ 중심으로 다변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우량 수입자의 무역보험 한도는 3배 확대되고, 저신용 수입자의 보험 한도 상한은 2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상향된다. 지난해 농식품과 전후방 산업 수출액은 130억 달러(약 18조 7000억원)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안팎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올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을 140억 달러(약 20조 1000억원)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중 40억 달러는 딸기, 배, 포도, 파프리카, 인삼, 김치, 라면 등 10대 전략품목 수출로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핵심 수출국의 2선 도시 진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에 미국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등을 공략했다면 이제는 텍사스·조지아(미국), 톈진(중국), 후쿠오카(일본) 등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지 유통 매장 진출과 연계해 공동물류센터를 발굴하고 콜드체인 이용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중동(할랄), 중남미(매운맛), 인도(비건), 유럽연합(EU·글루텐프리), 아세안(저염·저당)을 대상으로는 종교·문화를 고려한 전략적 접근도 시도한다. 한류 열풍이 거센 K뷰티 분야에선 200억원 규모의 ‘K뷰티론’이 신설된다. 중소기업의 화장품 생산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 ‘출판기념회 금지’ 쇄신안 낸 한동훈, 출간 이후 ‘소통’ 차별화

    ‘출판기념회 금지’ 쇄신안 낸 한동훈, 출간 이후 ‘소통’ 차별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제목의 책 출간과 함께 공개 행보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출판기념회를 통한 모금 금지’를 국민의힘 정치 쇄신안으로 냈던 만큼 ‘모금용 출판기념회’와는 거리를 둘 것으로 보인다.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는 18일 통화에서 “책을 내고 강연을 하면 했지, 출판기념회처럼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 책을 사게 하는 형식으로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직접 출간 소식을 알린 만큼 지지자들과의 현장 소통에 집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전 대표가 ‘여의도 문법’을 강하게 비판해 온 만큼 옛 여의도 정치의 상징 중 하나인 출판기념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한 전 대표의 저서를 사실상 정치자금용 ‘굿즈’로 보고 단체 구매 독려에 나서고 있다. 한 전 대표 팬카페에는 “적어도 한 전 대표가 돈 걱정 없이 정치하기를 원하신다면 이번 기회에 마음껏 후원하라”는 글이 올라온 상태다. 한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 시절 ‘국회의원 특권 포기 공약’으로 출판기념회에서의 정치자금 수수 금지안을 내놓았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월 비상대책회의에서 “우리 모두 지금까지 출판기념회를 열어서 책값보다 훨씬 큰 돈을 받는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받는 것이 사실상 허용돼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누군가는 언젠가 단호하게 끊어 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국회의원 선거 기준 연간 1억 5000만원까지 모금액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경조사’로 규정되는 출판기념회는 정치자금법상 제재를 받지 않아 사각지대가 돼 왔다. 특히 얼굴을 알릴 방법이 제한돼 있는 원외 인사들 사이에서는 출판기념회가 모금과 지지층 결집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수단이었으나 이미 인지도 높은 거물들은 ‘세’ 과시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만 의원 77명이 91차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것으로 집계됐다.
  • ‘네일·조상우 점검 완료’ KIA, 미국 훈련 끝내고 ‘연습경기 5회’ 일본으로…“시즌 본격 준비”

    ‘네일·조상우 점검 완료’ KIA, 미국 훈련 끝내고 ‘연습경기 5회’ 일본으로…“시즌 본격 준비”

    제임스 네일, 조상우 등 핵심 선수들이 몸 상태를 확인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미국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다. 2차 훈련에선 5번의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KIA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어바인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다음 날 일본으로 떠나는 일정이다. 선수단은 21일 훈련을 재개하고 22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KIA 선수단은 다음 달 5일까지 오키나와 캠프에서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에 대비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미국 캠프에서 부상 선수가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연습경기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면서 시즌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상우, 네일 등 KIA의 핵심 선수들은 지난달 25일부터 미국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 및 기술 훈련에 몰두했다, 조상우는 지난 1일 심재학 단장, 이 감독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에서 투구했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정재훈 투수 코치는 “비시즌 때 몸을 잘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공에 힘이 있었고 공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일은 시속 147㎞의 빠른 공을 던지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고,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도 순조롭게 팀에 적응했다. 이 감독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2023년까지 3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위즈덤에 대해 “타격 자세에 흔들림이 없고 동료들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성적에 대한 압박이 컸다고 해서 ‘우리 팀에선 네가 (정규시즌 144경기) 다 출전해야 한다’고 해줬다. 그리고 뒤에 강한 타자들이 많으니 적응기엔 못 해도 된다고 안심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에 KIA는 2연속 통합우승을 목표로 올해 구단 대표 문구를 ‘압도하라! V13_Always KIA TIGERS’로 정하기도 했다. KIA 관계자는 “선수단의 진취적이고 강인한 기상을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전날 미국 캠프를 찾아 선수들과 코치진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 몸 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고, KIA 선수단도 “(정 회장이) 바쁜 일정 중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다.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화답했다.
  • ‘마약류 투약’ 유아인 2심서 집행유예…“1심 형량 무거워”

    ‘마약류 투약’ 유아인 2심서 집행유예…“1심 형량 무거워”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9·본명 엄홍식)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부장 권순형·안승훈·심승우)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154만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양형조건 등을 종합하면 1심 형량은 무거워 부당함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의료용 마약류 4종을 181회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은 혐의도 있다. 지난해 9월 1심에서는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 80시간의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및 추징금 154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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