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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교위서 수능 이원화·절대평가 제안 나와…“확정된 것 없다”

    국교위서 수능 이원화·절대평가 제안 나와…“확정된 것 없다”

    2026년부터 10년간 주요 교육정책 방향이 담기는 ‘국가교육발전계획’ 논의 과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원화하고 절대평가 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19일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 따르면 국교위 산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전문위)는 최근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수능 이원화는 언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등을 평가하는 수능을 둘로 나눠 언어·수학만 치르는 수능Ⅰ과 선택과목을 평가하는 수능Ⅱ로 나누는 방안이다. 또 수능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논·서술형 문항을 활용하는 방안, 고등학교 내신도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런 방안에 대해 전문위원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교위 관계자는 “전문위가 여러 가지 대안을 논의하던 중 나온 안으로 확정된 바가 없다”며 “추후 전체 회의에서 토론을 거쳐 심의·의결될 때까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위는 2026~2035년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담길 내용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국교위는 전문위 자문을 바탕으로 전체 회의 논의를 거쳐 올해 말 시안을 발표한 뒤 내년 3월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교위가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해 대입 개편안을 추가로 내놓더라도 ‘대입 4년 예고제’에 따라 적용 시점은 2031학년도 이후가 될 전망이다. 대입 4년 예고제는 학생들이 대입과 관련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대입전형 관련 사항은 입학 연도의 4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기 전까지 공표해야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현재 중3 학생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이 지난해 12월 발표됐으며, 아직 학교 현장에 적용되지 않았다.
  • [책꽂이]

    [책꽂이]

    글쓰기의 감각(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 사이언스북스) ‘빈 서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의 저자로 유명한 인지과학자이자 언어학자 스티븐 핑커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이번에는 글쓰기 지침서를 내놨다. 영어 글쓰기를 알려 주는 책이기는 하지만 머릿속에 있는 복잡한 생각을 어떻게 명쾌하게 풀어낼 수 있는지 베스트셀러 작가의 팁을 엿볼 수 있다. 640쪽, 3만원.정상 과로(에린 켈리·필리스 모엔 지음, 백경민 옮김, 이음) SF 또는 미래 예측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재택·유연근무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뜻밖의 사건으로 갑자기 다가왔다. 저자들은 집안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유연근무제가 기업들이 제공하는 복지 정책처럼 알려졌지만 ‘유연성’은 노동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필요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456쪽, 2만 5000원.조선, 시험지옥에 빠지다(이한 지음, 위즈덤하우스) ‘난장’은 ‘소란스러운 과거 시험장’이란 의미다. 조용할 것만 같은 과거 시험장이 소란스러웠던 이유는 온갖 부정행위 때문이었다. 팔도 최고의 족집게 과외 선생에 성균관 옆 대형 사설 학원, 그 학원에서 벌어진 체벌, 늦깎이 장수생까지, 요즘 수능을 둘러싼 각종 문제가 조선에도 있었다는 것을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 328쪽, 1만 8000원.글렌 굴드에게 듣다(글렌 굴드·조너선 콧 지음, 이석호 옮김, 경당) 빠른 템포와 명쾌한 연주로 기존과 다른 음악 해석을 내놔 세상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연주 도중 콧노래를 부르고 구겨진 연미복 차림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을 꺼리지 않았던 음악가. 20세기의 가장 독보적 카리스마를 보였던 괴짜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연주 철학과 삶의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256쪽, 1만 8000원.
  • 세금쟁이·일벌레·Mr 체력왕… 나라 곳간 꽉 잡는 ‘컨트롤타워’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세금쟁이·일벌레·Mr 체력왕… 나라 곳간 꽉 잡는 ‘컨트롤타워’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국민이 일상에서 접하는 정책·제도는 대부분 중앙부처 과장급(3~4급) 공무원의 손에서 만들어진다. 정책 입안의 최전선이자 실질적인 폴리시메이커다. 직업 관료가 장관이 되는 건 하늘의 별 따기이지만 관료 출신 장관들은 사회적 파장이 큰 현안 대책을 책임졌던 과장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그 경험이 쌓여 국정을 이끄는 자산이 된다. 서울신문은 고위공무원단을 대상으로 한 ‘2023 공직열전’ 후속으로 과장급 대상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을 연재한다. 훗날 대한민국 공직사회 리더들의 ‘리즈 시절’을 담아 놓은 ‘타임캡슐’이 되길 기대한다.최상목(행정고시 29회) 부총리 겸 장관이 통솔하는 기획재정부는 명실상부한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다. 이 중 세제실과 경제정책·정책조정·경제구조개혁·미래전략·국제금융·대외경제·개발금융국을 김범석(행시 37회) 1차관이 관장한다. 양순필 조세정책과장은 사무관 시절부터 ‘세법’ 한 우물만 팠다. 2019년 맥주와 탁주의 과세체계를 50년 만에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하는 세법 개정을 주도한 주인공이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 시 세액공제 폭을 넓히는 일명 ‘K칩스법’도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매사에 진중하고 성실한 모습이 후배들의 귀감이 된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닮고 싶은 상사’ 투표에서 3년 연속 베스트에 뽑혔다. 김문건 조세특례제도과장은 ‘열정적인 세금쟁이’다. 그와 1분만 대화를 해 보면 얼마나 세제 업무에 ‘진심’인지 알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변경과 세율체계 개편, 채권·펀드 등 금융상품 과세를 합리화하는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이 그가 만든 대표 정책이다.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을 역임해 소통에도 능하다. 백성을 위해 기득권층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동법을 확대 시행한 조선 중기 문신 김육(1580~1658)을 표상으로 여긴다고 한다. 대동법은 공물을 쌀로 통일해 바치게 한 납세제도다. 이영주 소득세제과장은 2013년 소득세제과 소속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11년 만에 소득세제과장을 꿰찼다. 4년 임기의 유엔 조세전문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업무 반경을 넓혔다. 올해부터 시행된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안하는 등 기재부 내에선 ‘글로벌 조세’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박지훈 재산세제과장은 말보다 정책으로 말하는 스타일이다. 무뚝뚝한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츤데레’(무심한 척 챙겨 주는 사람)라는 평가다. 2022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4%로 내리는 데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노동조합 회계 투명화를 위한 노조 회비 공제제도를 개선했다. 박경찬 국제조세제도과장은 업무만큼이나 축구·테니스에 열정이 넘치는 관료다. 장기 업무 성과도 강한 체력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박 과장은 지난해 관세청·무역위원회와 협력해 내년부터 시행될 우회덤핑방지제도 도입을 끌어냈다. 국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예산제도 도입 초기 담당 과장으로 제도 정착에 기여했다. 김영현 관세제도과장은 최 부총리가 추구하는 하이브리드형 인재다. 재정·국제금융·개발금융 분야를 거쳐 세제 분야까지 진출했다.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재정학 분야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다. 영어 구사 능력도 기재부 내 으뜸으로 꼽힐 만큼 출중하다. 2014년 외화자금과 사무관 시절 원화·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설하는 데 일익을 담당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이승한 종합정책과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차석 졸업, 해군 학사장교 수석 임관,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박사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최 부총리가 경제정책국장이었을 때 총괄서기관으로 호흡을 맞췄다.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물가정책 관련 논문을 공동 집필·발표한 인연도 있다. 올해 두 차례 경제정책방향과 경제안보 공급망 종합대책, 일자리 정책 5개년 로드맵 등 굵직한 정책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최 부총리가 지난 3일 발표한 ‘역동경제 로드맵’도 이 과장 작품이다. 김귀범 경제분석과장은 20년 공무원 생활 중 10년 이상을 경제정책국에서 보냈다. 경제정책 라인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다. 옆집 형 같은 푸근함을 지녔지만 업무에서는 날카롭고 예리한 분석력이 돋보인다. 코로나19가 확산했을 때 회사채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한국은행·금융위원회·산업은행 등과 함께 10조원 규모의 저신용 회사채 매입기구(SPV)를 설계하고 가동했다. 김승태 정책조정총괄과장은 경제정책 분야에서 잔뼈가 굵다. 투자·물가·산업·고용·분배 분야 정책을 섭렵했다. 그의 언어에선 타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묻어난다. 김 과장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 방안, 신성장 4.0 전략, 경기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을 주도했다. 장보현 산업경제과장은 기재부 대표 일꾼이다. ‘일이 장 과장을 쫓아가 달라붙는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노무현 정부에서 소득분배, 이명박 정부에서 경제 동향·전망, 문재인 정부에서 일자리 동향, 윤석열 정부에서 물가정책을 담당했다. 경제정책 이론과 함께 실무 경험도 풍부하다. 기재부 내에선 그를 경제정책 분야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는 데 이견이 없다. 조성중 인력정책과장은 행시 47회로 44~45회가 즐비한 기재부 과장 라인에서 막내급에 속한다. 이른 시기에 과장 자리를 꿰차며 전도유망한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실무에 강하고 세심한 일 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봉준 미래전략과장은 ‘미래전략’과 ‘국제경제’ 분야 전문가다. 중장기 미래전략과 고용·복지·교육 등 경제사회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김 과장은 2014년 청년층의 조기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고용대책을 만들었다. 외화건전성부담금 신설에 참여해 부담금 요율의 적정 상한을 산출하는 데도 기여했다. 정일 인구경제과장은 거시경제 분석과 경제정책 기획 업무에 정통한 관료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3년간 근무했다. 특히 글솜씨를 인정받아 대통령실 연설비서관실에서 연설문을 작성하는 기회도 얻었다. 일 처리가 깔끔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창연 국제금융과장은 사무관 시절부터 국제금융 분야에 몸담은 스페셜리스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을 위해 ‘자본 유출입 변동성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 2006~2007년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금융 협상 전략’을 마련하고 협상을 진행했다. 유 과장은 자신보다 어린 후배들에게도 존댓말을 쓰고 동등한 위치에서 의견을 주고받는 젠틀한 상사로 알려져 있다. 김희재 외화자금과장은 2022년 물가정책과장 시절 마련한 물가대책으로 기재부 정책 MVP 최우수상을 받았다. 당시 김 과장은 해외·공급발 물가 압력의 파급을 최소화하는 한편 취약계층과 서민의 생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정·세제·제도 개선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고물가에 대응했다. 2021년 복지경제과장 시절에는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이재완 대외경제총괄과장은 일을 맡았다 하면 ‘최초’다. 하나은행 정부보증채 발행을 최초로 이끌었고, 한국투자공사(KIC)와 외평기금 외환보유액 투자 계약을 최초로 체결했다. 코로나 기간에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2022년 8월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성사시켰다. 미술에도 조예가 깊다. 일상 속 풍경을 펜으로 그리는 취미를 가졌고, 인상파 화가 고흐·모네의 작품에 푹 빠졌다. 장의순 개발금융총괄과장은 행시 45회 재경직 수석일 뿐 아니라 국회 입법고시까지 패스한 수재다. 주요 20개국(G20),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업무를 담당하며 국제금융 분야 전문가로 거듭났다. G20 재무장관회의, IMF·WB 총회가 열리면 물 만난 고기처럼 능수능란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박정현 국제기구과장은 사무관 시절 정책조정·미래전략 등 정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한·인니 경제협력 사무국에 근무하며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개도국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분야는 박 과장의 전공이 됐다. 업무는 방향성이란 큰 그림을 먼저 그린 뒤 그에 맞춰 과제를 수행하는 스타일이다.
  • 문제팔이로 챙긴 2.5억원… 사교육 카르텔 교사 입건

    문제팔이로 챙긴 2.5억원… 사교육 카르텔 교사 입건

    69명 중 현직 교사 24명 檢 송치난이도 따라 문항당 최대 30만원특정 학원서 전속계약금도 받아수험서 집필 숨기고 수능출제도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탐구영역 교사 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학원가에 문항을 제작·제공한 대가로 2억 5400만원을 받았다. EBS 교재 집필진 출신인 A씨는 2022년 5월 2023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모평) 검토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모평과 흡사한 문항 11개를 제작해 시험 전 업체 2곳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탐구영역은 한 과목당 20문항이 출제되는데, 이 중 절반 가까운 문항이 학원가에 유출됐다는 얘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일부 문항은 감정 결과 100% 가까운 유사도를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출제진이 시험 종료 시까지 합숙하는 수능과 달리 모평은 문항 유출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려운 구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입시 학원들이 수능 출제 경향 같은 정보를 파악하고 교사에게 금전을 제공하는 식의 ‘사교육 카르텔’ 수사를 통해 A씨를 포함해 총 69명을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69명 중 현직 교사 24명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교사들의 문항 판매 행위에 대해 경찰이 청탁금지법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명은 불송치했으며 40명에 대해선 아직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입건 대상자 전체로 보면 69명 중 현직 교원은 46명(범행 후 퇴직자 2명 포함), 학원 관계자는 17명(강사 6명 포함), 기타 6명이다. 검찰에 송치된 24명 모두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현직 교사다. 이 가운데 14명은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년 7개월간 대형 입시학원 등에 수능 대비용 문제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문항은 난이도에 따라 개당 최대 30만원에 거래됐다. 특히 교사 3명은 특정 학원에만 문항을 제공하는 대가로 최대 3000만원의 ‘전속계약금’까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중에 판매되는 수험서를 집필한 사실을 숨기고 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교사도 있었다. 교사 대부분은 경제적 이유로 문항을 판매했기 때문에 겸직 금지 위반 등의 징계 사유일 뿐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당국은 이날 경찰로부터 수사 결과를 통지받은 만큼 조만간 교원 징계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경찰은 학원 관계자 등 나머지 40명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수사 상황에 따라 전현직 교사 등 입건 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번에 검찰로 송치된 대상자 중에는 문제 유출 논란이 일었던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지문’ 관련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국수본 관계자는 “헌법 31조에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규정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탁금지법을 적용했고, 유죄 판결로 이어진다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숭실사이버대학교, 10일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

    숭실사이버대학교, 10일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10일 오후 10시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ICT·도시인프라공학부’와 ‘융합자산관리학부’, ‘휴먼서비스학부’, ‘인문예술학부’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다양한 융합 전공으로 이뤄진 4개 학부 26개 학과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단행했다. ‘ICT·도시인프라공학부’는 올해 1학기부터 ‘건설 전문지식을 갖춘 실무형 건설안전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건설스마트안전공학과와 건설시스템공학과, 산업안전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로 이루어져 있다. ‘융합자산관리학부’에는 반려동물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된 반려동물관리전공과 뷰티미용예술전공의 뷰티미용예술학과, 금융재테크학과, 부동산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과, 엔터테인먼트학과가 속해있다. ‘휴먼서비스학부’는 기독교복지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요양복지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크리스천리더십학과, 평생교육상담학과가 포함돼 있다. ‘인문예술학부’는 뉴미디어디자인학과, 방송문예창작학과, 음악학과, 실용영어학과, 중국언어문화학과, 한국어교육학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면 수능 또는 내신 성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직장인이나 개인사업자, 주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등과 같은 요건에 충족하는 이들은 모집요강에 따른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숭실사이버대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에 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입학 입학장학, 특별장학, 성적장학을 비롯해 산업체위탁, 군위탁장학, 장애인장학, 농어촌특별장학 및 교역자 장학, 지역구 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인소득 8분위 내 해당할 경우 국가장학금의 이중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숭실사이버대 이창우 입학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은 세계 표준에 따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을 비롯해 모바일 LMS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 및 안정적인 웹 기반 서비스 등 온라인 교육에 최적화된 교육환경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약 2만여명 이상의 분야별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 함께 새로운 꿈과 미래를 열어나갈 예비 숭사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는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한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합격자는 16일 오전 10시 발표되며, 16일부터 18일까지 합격자 등록기간을 거친 후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수강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전형 및 학사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입학상담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설] 절대평가 취지 무색한 들쭉날쭉 수능 영어

    [사설] 절대평가 취지 무색한 들쭉날쭉 수능 영어

    영어 학습 부담과 사교육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입된 영어 ‘절대평가’가 시험 때마다 난이도가 크게 달라 수험생들에게 되레 혼란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상대평가 못지않게 어렵게 출제돼 사교육 의존도를 키우면서 절대평가 도입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시험 기조가 계속되면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더하고 영어 사교육 바람이 심화될 수 있는 만큼 교육당국의 각별한 관리가 시급해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어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은 1.47%에 불과했다. 같은 1등급인데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때의 15.97%보다 14.5% 포인트나 격차가 벌어졌다. 실제 수능에서의 차이도 상당하다. 2021학년도의 경우는 12.66%로, 2024학년도의 4.71%와는 8% 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특히 ‘쉬운 영어’를 믿고 수리와 언어, 탐구영역 공부에 매달려 온 수험생들은 자칫 수능 최저등급을 못 맞출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교육비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영어 사교육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지적한 이후 교육부가 절대평가안을 마련해 2018학년도부터 시행했다. 과도한 학습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 학교 영어교육 정상화가 명분이었다. 교육 현장과 대다수 언론에서 영어 실력만 저하시키고 사교육 부담은 줄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그대로 강행됐다. 그 우려가 현실이 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기준 영어 사교육비는 전체 사교육비 27조여원 중 8조여원(29.5%)으로 수학(7조여원)을 제치고 가장 많다. 8년째 시행 중인 영어 절대평가는 돌이킬 수는 없는 문제다. 최소한 ‘돌연변이 절대평가’란 말은 나오지 않도록 평가 기준 개선과 영어 난이도 조절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 ‘용암 영어’에 ‘사탐런’까지…6월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입시 변수는[에듀톡]

    ‘용암 영어’에 ‘사탐런’까지…6월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입시 변수는[에듀톡]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지난 6월 치러진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가 지난 1일 발표됐습니다. 올해 ‘N수생’이 처음 참여한 전국단위 모의평가로 본수능의 가늠자가 되는 시험입니다. 이번 모평에서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다는 방침이 적용됐지만, 채점 결과 출제 당국의 기조와는 다소 다른 결과들이 나타났습니다. ‘불수능’ 넘어선 ‘용암 모평’…수능 난이도 조정될까 우선 주요 영역인 국어·수학의 난도가 ‘불수능’이었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의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가 148점으로 역대 최고였던 작년 수능(150점)보다 약간 낮았고, 수학은 152점으로 ‘불수능’이었던 작년(148점)보다 4점 올랐습니다.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모평과 수능을 통틀어 최고치입니다.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는 ‘용암’으로 불릴만큼 체감 난도가 높았습니다. 영어 1등급(90점 이상) 수험생 비율은 1.47%로,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최소치입니다. 어려웠다는 작년 수능의 영어 1등급 비율(4.71%)보다 더 줄었습니다. 6월 모평은 평가원이 수험생 수준을 확인해 본수능에 반영한다는 취지로 시행됩니다. 하지만 이런 점을 고려해도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셈입니다. 영어가 어려우면 수험생 입장에선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어려움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평가원 관계자는 “출제 경향에 대한 학생 적응도, 고3의 학력 수준과 출제진의 예상 사이에 간극이 있었다”며 “영어 난이도를 조절해 절대평가 취지에 맞게 출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선택과목 격차’ 여전…“이과생 유리” 2022학년도 통합수능 이후 논란이 되어 온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격차’도 있었습니다. 평가원은 이 격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게 수능을 출제한다는 계획이지만 모평에서 여전히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6월 모평을 치른 학생 3684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와 매체’ 148점, ‘화법과 작문’ 145점이었습니다. 수학은 ‘미적분’ 152점, ‘기하’ 151점, ‘확률과 통계’ 145점으로 최대 7점 차가 났습니다. 지난해 6월 모평 표준점수 간 격차(국어 4점·수학 8점)보다 1점씩 줄었지만 작지 않은 차이입니다. 이 때문에 ‘미적분’이나 ‘언어와 매체’를 주로 선택하는 자연계(이과) 학생이 더 높은 점수를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종로학원은 “수학 1등급 중 이과생이 98.6%로 추정된다”며 “여전히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유리한 구도”라고 분석했습니다. 본수능에서 평가원이 이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드러진 ‘사탐런’…과탐 1등급 어려워지나 자연계(이과) 학생들 가운데 탐구 과목을 ‘사회+과학’ 조합으로 치르는 ‘사탐런’이 두드러졌습니다. 사탐런이란 이과 학생들이 학습 부담 때문에 과탐 대신 사탐에 응시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6월 모평에서는 이과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 인원이 줄지 않았음에도, 과탐 대신 사탐 한 과목을 택한 학생이 늘었습니다. 6월 모평에서 탐구 두 과목 응시 인원은 1만 1471명 증가했는데, 이 중 ‘과탐+사탐’ 혼합 응시자는 2만 223명 늘어난 3만 4297명으로 탐구 두 과목 응시자 약 38만명 가운데 9%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6월 모평(3.8%) 대비 두배 이상입니다. ‘사탐런’이 늘어난 건 이공계 전공 지원 시 사탐을 허용하는 대학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 상당수 대학이 응시과목 제한을 없애면서, 이과 중하위권 수험생 중 사탐 선택으로 등급 상승을 노리는 경우가 늘었다는 겁니다. 입시업계는 중하위권 이과생들이 사탐으로 빠져나가면 과탐 상위등급 획득이 다소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응시 인원이 급감한 화학Ⅰ·생명과학Ⅰ은 등급 확보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며 “이 과목에 응시할 예정이라면 자신의 학습량과 학습 완성도를 점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 6월 모의평가는 ‘불영어’… 1등급 1.47% 역대 최소

    6월 모의평가는 ‘불영어’… 1등급 1.47% 역대 최소

    지난달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빠졌음에도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수험생들에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모의평가와 수능을 통틀어 1등급 비율이 1.47%에 불과해 역대 최고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모의평가와 본수능은 이번 6월 모의평가보다는 평이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해 일정 수준의 난도는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148점으로 역대 최고였던 작년 수능(150점)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며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도 83명에 그쳤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구분 점수(등급 컷) 역시 132점으로 작년 수능(133점)과 유사해 지난해 수능만큼 어려웠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 주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후반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52점으로 까다롭다고 평가받은 작년 수능(148점)보다 4점 올랐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래 모의평가와 수능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1등급 구분 점수는 135점으로 작년(133점)보다 2점 높아졌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1.47%에 그쳐 최상위권도 풀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사교육 경감을 위해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최소치다.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 작년 수능의 영어 1등급 비율(4.71%)보다 더 줄었고 2022학년도 수능(6.25%), 2023학년도 수능(7.83%)보다도 크게 하락했다. 6월 모의평가가 어려웠던 건 ‘킬러문항’ 대신 중고난도 문항이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의대 정원 증원 등으로 ‘N수생’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난도 상승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미영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킬러문항 배제 이후 출제 경향에 대한 학생 적응도, 고3 학생들의 학력 수준과 출제진의 예상 사이에 간극이 있었다”며 “영어 난이도를 조절해 절대평가 취지에 맞게 출제하겠다”고 말했다.
  • 6월 모평 국어·수학 ‘불수능’ 수준…1등급 역대 최소 ‘용암 영어’

    6월 모평 국어·수학 ‘불수능’ 수준…1등급 역대 최소 ‘용암 영어’

    지난달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빠졌음에도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수험생들에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모의평가와 수능을 통틀어 1등급 비율이 1.47%에 불과해 역대 최고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모의평가와 본수능은 이번 6월 모의평가보단 평이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해 어느 정도 난도는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148점으로 역대 최고였던 작년 수능(150점)에 비해 소폭 하락했고,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도 83명에 그쳤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구분 점수(등급 컷) 역시 132점으로 작년 수능(133점)과 유사해 지난해 수능만큼 어려웠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52점으로 까다롭다고 평가받은 작년 수능(148점)보다 4점 올랐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래 모의평가와 수능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1등급 구분 점수는 135점으로, 작년(133점)보다 2점 높아졌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후반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1.47%에 그쳐 최상위권도 풀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최소치다.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 작년 수능의 영어 1등급 비율(4.71%)보다 더 줄었고, 2022학년도 수능(6.25%), 2023학년도 수능(7.83%)보다도 크게 하락했다. 사교육비 경감과 말하기·듣기 등 균형 있는 학습을 유도한다는 절대평가의 취지가 무색해 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6월 모의평가가 어려웠던 건 ‘킬러문항’ 대신 중고난도 문항이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선지가 까다로워지면서 수험생들이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다. 의대 정원 증원 등으로 ‘N수생’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난도 상승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미영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킬러문항 배제 이후 출제 경향에 대한 학생 적응도, 고3 학생들의 학력 수준과 출제진의 예상에 간극이 있었다”며 “영어 난이도를 조절해 절대평가 취지에 맞게 출제하겠다”고 말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수능도)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소 난도 있게 출제될 개연성이 높다”며 “상위권 변별력 확보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 올 수능 11월 14일… 의대 증원·N수생에 ‘킬러 없는 불수능’ 되나

    올 수능 11월 14일… 의대 증원·N수생에 ‘킬러 없는 불수능’ 되나

    올해 고교 3학년생이 응시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4일 치러진다. 지난해 수능에 이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가 배제되는 가운데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N수생’ 증가가 난이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30일 공고했다. 평가원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반영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발표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올해도 공교육 범위를 벗어나는 킬러문항은 출제하지 않는다. 수험생들의 관심은 올해에도 ‘불수능’ 기조가 이어질지에 쏠린다. 정부가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처음 시행된 지난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았다. 6월 모의평가도 비교적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많았다.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1497명 늘어난 의대 정원과 무전공(전공자율선택) 확대 등 변수에 따른 N수생 증가가 수능 난이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6월 모의평가의 N수생 지원자는 8만 8698명(18.7%)으로 15년 만에 가장 많았는데, 오는 9월 모의평가에 반수생까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 N수생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력 수준이 고3 재학생보다 높은 N수생이 늘어나면 ‘물수능’을 피하기 위해 평가원이 문제를 까다롭게 낼 가능성이 높다. 올해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 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간접 방식이 유지된다. 교재에 나온 문항이나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 개념·원리를 활용하고 지문이나 그림, 도표를 변형 및 재구성해 출제한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수능 응시원서 작성과 접수·변경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6일까지 배부된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 올해 수능 11월 14일…역대급 N수생에 ‘불수능’ 될까

    올해 수능 11월 14일…역대급 N수생에 ‘불수능’ 될까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4일 시행된다. 지난해 수능에 이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가 배제되는 가운데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N수생’ 증가가 난이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30일 공고했다. 평가원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반영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발표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올해도 공교육 범위를 벗어나는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않는다. 수험생들의 관심은 올해 수능도 ‘불수능’ 기조가 이어질지에 쏠린다. 정부가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처음 치러진 지난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치러진 모의평가도 비교적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많았다.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1497명 늘어난 의대 정원과 무전공(전공자율선택) 확대 등 변수에 따른 N수생 증가가 수능 난이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6월 모의평가의 N수생 지원자는 8만 8698명(18.7%)으로 15년 만에 가장 많았는데, 오는 9월 모의평가에서 반수생까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 N수생이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력 수준이 고3 재학생보다 높은 N수생이 늘어나면 ‘물수능’을 피하기 위해 평가원이 문제를 까다롭게 낼 가능성이 높다. 올해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 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 평가로 치러진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간접 방식이 유지된다. 교재에 나온 문항이나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 개념·원리를 활용하고, 지문이나 그림·도표를 변형·재구성해 출제한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수능 응시원서 작성과 접수·변경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성적 통지표는 오는 12월 6일까지 배부된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코로나19 유행 시 적용됐던 방역 지침이 해제돼 시험실 한 곳당 28명이 응시한다.
  • [씨줄날줄] 수포자 국포자

    [씨줄날줄] 수포자 국포자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11월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무운을 빈다”고 했다. ‘무운’(武運)이란 전쟁 등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를 뜻한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을 소개하던 한 방송사 기자가 “운이 없음(無)을 빈 것”이라고 해석하는 오류까지 더해져 “무운을 빈다”는 ‘과연 그렇게 될까’라는 비아냥이 더해진 말로 여겨지고 있다. 한자의 의미를 놓쳐 종종 오해가 발생한다. ‘심심(甚深)한 사과’는 ‘지루한 사과’가 되고, ‘금일’(今日)은 ‘금요일’이 되기도 한다. ‘중식’(中食)은 쓰이는 상황에 따라 점심일 수도, 중국 요리일 수도 있다. 순우리말이어도 그렇다. ‘사흘’이 3일이냐 4일이냐를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한 적도 있다. 국어 능력은 다른 학습 능력의 기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유튜브, 쇼츠(1분 미만의 짧은 동영상)에 익숙해지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국어 능력에서 한문이 중요하지만 한문은 ‘제2외국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5교시는 제2외국어·한문 중 한 과목 선택이다. 교육부가 그제 발표한 2023년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중학교 3학년의 국어 기초학력 미달 비중이 9.1%였다. 고교 2학년의 미달 비중(8.6%)보다 높다. 교육부는 2017년부터 매년 중3과 고2 3%의 국어·영어·수학 학업 성취도를 발표한다. ‘국어 포기 학생’(국포자)을 막아야 ‘수학 포기 학생’(수포자)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고2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중은 16.6%로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다. 고2 6명 중 1명꼴로 수학 실력이 기초학력에 못 미치는 수포자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고2는 코로나19가 발생했던 2020년 중2였다. 당시 휴교, 단축 수업 등의 학습 결손이 기초학력 저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어제 발표한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이 60점 만점에 38점으로 나타났다. 전체 64개 평가국 중에서 2~4위 수준이다. 창의적인 학생들이 문해력 장벽에 막혀 있는 상황인 것이다. 어른들도 빠져드는 스마트폰에 학생들이 빠져 있다고 한탄만 할 게 아니다. 영상세대에 맞는 교육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 올 정시 합격선 ‘서울·고려·연세’ 순…대기업 계약학과, 의·약·치·수보다 낮아

    올 정시 합격선 ‘서울·고려·연세’ 순…대기업 계약학과, 의·약·치·수보다 낮아

    2024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점수가 인문·자연계열 모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계약학과는 의학계열보다 합격선이 낮아 의대 선호가 뚜렷했다. 16일 종로학원이 최근 ‘대학어디가’가 발표한 대학 학과별 정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 학과에서는 서울대가 96.79점으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93.90점), 연세대(91.33점)가 뒤를 이었다. 이는 대학 학과별 최종 등록자 70%컷(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계열별로 인문 분야는 서울대 96.79점, 고려대 93.90점, 연세대 91.33점 순이었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서울대 96.24점, 고려대 94.78점, 연세대 93.83점 순이었다. 2023학년도 정시에서도 인문계열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순이었고 자연계열은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2024학년도에 순위가 변동된 것이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영어가 어렵게 출제돼 영어 비중이 매우 높은 연세대 합격점수에 영향을 줬고, 서울대는 (자연계열 지원 시) 과탐2 필수 응시 요건이 폐지된 게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서울대 인문계열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곳은 농경제사회학부(98.50점·일반전형)였고, 자연계열에선 수리과학부(98.50점·일반전형)였다. 고려대는 자유전공학부(95.87점·일반전형), 스마트모빌리티학부(96.62점·일반전형)가 각각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 점수가 가장 높았다. 연세대는 인문계열에서 문화인류학과(94.25점·일반전형)가 가장 점수가 높았다. 자연계열에선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인공지능학과·도시공학과·생명공학과·생화학과·전기전자공학부·화학과(일반전형) 모두 95.00점으로 나타났다. 의예과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모두 99.0점이었다. 세 대학에서 첨단·반도체 등 대기업 계약학과는 각 대학 의대·치대·약대·수의대보다 점수가 낮았다. 첨단·계약학과의 합격선은 서울대 일반전형 첨단융합학부 일반전형 98.0점, 고려대 일반전형 스마트모빌리티학부 96.62점, 서울대 지역 균형 첨단융합학부 96.50점 순이었다.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의학계열을 선호하는 경향이 유지된 것으로 풀이된다.
  • 6월 모평 어렵다 했더니…“영어 1등급 비율 1.3%”

    6월 모평 어렵다 했더니…“영어 1등급 비율 1.3%”

    지난 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에서 1등급 비율이 1%대에 그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연구회)는 6월 모평 성적 가채점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 영어 1등급 비율은 1.3%로 추정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회는 전국에서 시험을 치른 고교생과 재수생의 데이터 수천 건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만든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7.6%였고 2024학년도 본수능 때는 4.7%로 ‘불수능’으로 불렸다. 이번 6월 모평은 지난해 수능이나 6월 모평에 비해서도 훨씬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영어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절대평가로 등급을 매긴다. 원점수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이 나온다. 상대평가인 국어·수학·탐구영역은 4% 이내에 들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영어가 이 과목들보다 1등급을 받기 어려웠다는 의미다. 연구회는 “수능이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된다면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모집 단위는 입시 결과가 하락하고 이월 인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많은 인원이 증원된 의예과·간호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해당 모집단위가 수능최저기준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원점수를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과와 연세대 의예과는 291점이 지원할 수 있다고 봤다. 수도권 의대 284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281점, 전국 의대 276점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각각 1과목씩 응시한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모평에서 탐구 2과목 중 사탐·과탐을 각각 1과목 선택하고 미적분·기하를 응시한 비율은 7.2%로 3월 학력평가(3.9%)의 1.8배였다. 이는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과탐 필수 응시를 폐지했기 때문이라고 연구회는 분석했다. 응시 제한이 사라지면서 과탐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것으로 인식되는 사탐으로 바꿨다는 것이다.
  • 6월 모평 의예과 전남대 277점·조선대 275점 예측

    6월 모평 의예과 전남대 277점·조선대 275점 예측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진행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 전남대 의예과는 277점, 조선대 의예과는 275점 안팎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광주 지역 고등학교 6월 모의평가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에서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분석했다. 광주 지역 전체 응시자는 1만 256명으로 전년도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약 500명 증가했다. 국어의 경우 매우 어렵게 출제된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 공통 과목 중 독서는 개념과 여러 관점을 다루는 지문에서 내용 파악이 어렵고, 문학은 현대소설과 현대시가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은 계산에 시간이 걸리는 문항이 다수여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지만,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평가됐다. 영어는 작년 수능과 동일한 문항 구성으로 EBS 교재와 50% 안팎 연계율을 보였으나 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한 난이도였으며 사회탐구 과목 중 윤리와 사상은 변별력을 갖췄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의 분석이 6월 모평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259 내외, 자연계열 273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 254점 내외, 자연계열 252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가능 점수는 255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는 215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268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18점, 국어교육과 216점, 행정학과 207점, 경영학부는 214점, 정치외교학과 200점, 국어국문학과는 198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190점 내외로 예상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77점, 치의학전문대학원 273점, 약학부 270점, 수의예과 268점, 전기공학과 238점, 수학과 214점, 간호학과 213점이다. 자연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는 199점, 수학 미지정(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 모두 지원 가능) 학과는 188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단, 의료보건 관련 학과는 지역인재 전형 기준으로 배치) 조선대는 의예과 275점, 치의예과 272점, 약학과 269점, 간호학과 208점 내외로 예상했다.(지역인재 전형 기준으로 배치) 광주시교육청은 관계자는 “배치기준 점수는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인 만큼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됐다”며 “실채점 분석자료가 나오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 유불리 정도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모의평가 결과는 오는 7월2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 킬러 없어도… 6월 모평 작년 ‘불수능’ 닮은꼴

    킬러 없어도… 6월 모평 작년 ‘불수능’ 닮은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가늠자인 6월 모의평가는 ‘불수능’으로 꼽혔던 2024학년도 수능 못지않게 수험생들에게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역별로 국어는 다소 평이하게, 수학·영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으며 ‘킬러문항’은 배제하면서도 까다로운 문항을 배치해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수능 출제·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시행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 대해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공교육 과정의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며 “선택 과목이 있는 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확대된 후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치르는 올해 첫 시험이다. 출제 당국은 모의평가를 본수능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47만 4133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험 때보다 1만 458명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졸업생·검정고시생은 8만 8698명(18.7%)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N수생’이 응시했다. 전문가들은 6월 모의평가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쉽다고 봤다. 다만 일부 입시 업체는 수학·영어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EBS 현장 교사단 윤윤구(한양대사대부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작년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 다만 학생 수준을 고려하면 다소 어렵게 느끼는 문항이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로학원은 “킬러문항이 없지만 수험생에게는 체감 난도가 상당히 높은 시험”이라며 “학력 수준이 높은 반수생들에 대한 최상위권 변별력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했다. 국어는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지만 까다로웠다는 평가다. 최서희(중동고) EBS 대표 강사는 “공통과목인 문학과 독서의 연계 문항이 늘어 체감 연계도가 높았을 것”이라며 “작년 9월 모의평가보다는 학생들이 조금 어렵게 느끼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 작년 9월 모의평가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42점으로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심주석(인천하늘고) EBS 대표 강사는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은 배제됐다”며 “최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상위권도 변별할 수 있는 문항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 수준의 변별력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김예령(대원외고) EBS 대표 강사는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어야 하고, 선택지 역시 정확한 이해도를 요구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다양한 유형의 문항에서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와 참신한 정답을 배치해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성적은 다음달 2일 제공된다.
  • 6월 모평, 작년 ‘불수능’과 비슷했다…수험생 체감 난도 높을 듯

    6월 모평, 작년 ‘불수능’과 비슷했다…수험생 체감 난도 높을 듯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가늠자인 6월 모의평가는 ‘불수능’으로 꼽혔던 2024학년도 수능에 비해 국어는 다소 쉽게, 수학과 영어는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방침에 따라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킬러문항’은 배제했지만 개념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확보해 수험생들이 느끼는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시행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 대해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공교육 과정의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며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확대된 후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치르는 올해 첫 시험이다. 출제 당국은 모의평가를 본수능의 난이도를 점치는 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47만 4133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험보다 1만 458명 증가했으며, 특히 이 가운데 졸업생·검정고시생은 8만 8698명(18.7%)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N수생’이 응시했다. 전문가들은 6월 모의평가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쉽다고 봤다. EBS 현장 교사단 윤윤구(한양대사대부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작년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 다만 6월 모의평가의 학생 수준을 고려하면 다소 어렵게 느끼는 문항이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로학원은 “의대 정원 확대, 학력 수준이 높은 반수생들에 대한 최상위권 변별력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했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지만 수험생들에겐 까다로운 난도였을 것으로 보인다. 최서희(중동고) EBS 대표 강사는 “작년 9월 모의평가보다는 학생들이 조금은 어렵게 느끼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에 이를 정도로 어려웠고, 작년 9월 모의평가 국어도 표준점수 최고점이 142점으로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 수학은 까다로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으로 평가됐다. 심주석(인천하늘고) EBS 대표 강사는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은 배제됐다”며 “‘킬러문항’이 아니면서 최상위권 학생을 변별할 수 있는 수준의 문항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반면 메가스터디 등 일부 입시 업체는 수학이 작년 수능보다도 약간 어렵다고 평가했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 수준의 변별력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김예령(대원외고) EBS 대표 강사는 “글의 일부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고, 선택지 역시 정확한 이해도를 요구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다양한 유형의 문항에서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와 참신한 정답을 배치해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성적은 다음 달 2일 제공된다.
  • [포토]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포토]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일제히 시작됐다. 출제본부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14개 고교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일제히 시작됐다고 밝혔다. 평가원 수능출제실은 “지난해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고교 교육과정 밖 내용을 활용하거나 사교육의 문제풀이 기술을 익혀야만 풀 수 있는 문제를 킬러문항으로 정의하고 있다. 평가원은 EBS 수능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와 그림 및 지문 등 자료를 모의평가 문제에 간접 활용함으로써 수험생의 ‘연계 체감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연계율은 영역 및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라며 “연계 대상은 올해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영역별 EBS 연계율은 ▲영어 53.3% ▲국어 51.1% ▲수학 및 한국사·탐구·제2외국어/한문 50.0% 수준이다. 평가원은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및 사고능력 측정 등을 반영해 출제했다고 했다. 평가원은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와 사고 수준 및 문항의 난이도와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등 배점(문항별 2~4점)했다”며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기본적 내용은 문항의 형태와 발상 및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했다”고 했다. 이날 시험 지원자 수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만458명(2.2%)이 증가한 47만133명이다. 이 중 ‘N수생’ 등 졸업생 및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 등이 8만8698명(18.7%)을 차지한다. 졸업생 등은 전년도와 견줘 398명(0.5%) 증가해 통계상 기록이 남아 있는 2011학년도 시험(8만7060명) 이후 15년새 가장 많다. 다만 원서만 내고 시험을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도 상당수라 N수생 응시 규모는 채점 결과를 살펴야 한다. 입시 업계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의 여파로 올해 수능에 N수생 참여가 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나아가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상위권 변별력을 유지한다는 정책 기조가 난이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이날 시험의 성적표는 다음달 2일 통지될 예정이다.
  • 평가원 “6월 모평, 킬러문항 배제…EBS 연계 체감도 높여”

    평가원 “6월 모평, 킬러문항 배제…EBS 연계 체감도 높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주관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시행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오전 배포한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 문항’을 배제하면서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택 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고, 수학 영역, 사회·과학 탐구 및 직업 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 대해서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평가원은 “EBS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며 “연계 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 숭실사이버대학교,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숭실사이버대학교,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6월 1일~7월 10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신설된 건설스마트안전공학, 반려동물관리전공 포함 총 4개 학부 26개 학과 대상설립 27주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 지속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7월 10일 오후 10시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다양한 융합 전공으로 이뤄진 4개 학부 총 26개 학과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1학기부터 ‘건설 전문지식을 갖춘 실무형 건설안전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건설스마트안전공학과와 건설시스템공학과, 산업안전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로 구성된 ‘ICT·도시인프라공학부’, 반려동물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된 반려동물관리전공과 뷰티미용예술전공의 뷰티미용예술학과를 비롯해 금융재테크학과, 부동산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과, 엔터테인먼트학과의 ‘융합자산관리학부’가 있다. 이어 기독교복지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요양복지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크리스천리더십학과, 평생교육상담학과가 모인 ‘휴먼서비스학부’, 뉴미디어디자인학과, 방송문예창작학과, 음악학과, 실용영어학과, 중국언어문화학과, 한국어교육학과의 ‘인문예술학부’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졸업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수능 또는 내신 성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직장인이나 주부, 만학도, 인생 2막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도 신입생이나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요소는 자기소개(성장과정 및 학교생활, 경력, 현재생활, 인성) 및 특기사항(학부관련 자격증, 봉사활동 경력, 특이이력 및 사항 등), 지원동기, 학업 및 진로 계획 (입학 후 학교생활, 졸업 후 전공과 관련한 진로계획 등), 표현력(철자법 포함) 등으로 구성된 서술형 학업계획서 70%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초 학습 능력 문제로 구성된 4지선다형 적성검사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에게는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 1 수준인 저렴한 등록금은 물론 입학 특별장학·성적 장학을 비롯해 산업체위탁장학, 군위탁장학, 장애인장학 등 다양한 교내장학 혜택과 개인소득 8분위 내 해당자의 경우 국가장학금의 이중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교역자와 기독교인에게는 교역자 장학 혜택이 있으며, 산업체위탁장학, 농어촌특별장학과 군위탁장학을 통해 50% 학비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합격자는 7월 16일 오전 10시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입학등록기간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로 미등록 시 불합격 처리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숭실사이버대는 세계 표준에 따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을 비롯해 모바일 LMS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 및 안정적인 웹 기반 서비스 등 온라인 교육에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고등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또한 현재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전공 및 학과를 개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숭실사이버대와 함께 더 큰 꿈을 이뤄나갈 예비 숭사인(人)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한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숭실사이버대의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입학상담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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