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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 포트리스 국어(하),영어 08:40 출제유형분석 언어영역 09:30 오답노트 수리영역 10:20 수능초이스 컴퓨터 일반 11:10 수능초이스 고전문학 12:00 수능초이스 영어Ⅱ 12:50 뉴 포트리스(재) 국어(하),영어 14:30 수능초이스 컴퓨터 일반(재) 15:20 출제유형분석(재) 언어영역 16:10 오답노트(재) 수리영역 17:00 수능특강 실전모의고사 언어영역 17:50 수능특강 실전모의고사 수리영역 가형 18:40 수능특강 실전모의고사 윤리. 화학Ⅰ 20:20 수능초이스(재) 고전문학,영어Ⅱ 22:00 수능특강 파이널 실전모의고사(재) 언어영역,수리영역 가형 23:40 수능특강 파이널 실전모의고사수능특강(재) 윤리,화학Ⅰ 01:20 오답노트(삼) 수리영역 02:10 인터넷강의-실전문제풀이 과학탐구 물리,화학, 생물,지구과학
  • [사설] 고교등급제 적용 사실인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유명 사립대의 고교등급제 적용 의혹을 자료를 통해 제기했다.올해 1학기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했더니 서울 강남과 서초구 지역 학교 재학생들에게 최소 1%에서 최대 10%의 특혜가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강남권 학생은 내신 백분율 18.1% 범위도 합격했지만 비강남권 학생의 경우 6% 이상은 단 한명도 합격하지 못한 계열도 있었다고 한다.사실이라면 심각한 지역간 학생 차별이며,입시부정이라는 비난을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됐다. 내신성적을 위주로 한 수시 모집은 학교 현장에서 이뤄진 교육적 성취에 신뢰도를 부여한 학생 선발방법이다.학교간 학력차라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 이렇게 뽑힌 학생이 전국 단위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한 정시모집 학생보다 대학입학 후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지역간 평등한 기회부여로 대학사회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는 것 또한 이 제도의 장점이다.전체 대학생 선발인원의 40%에 이를 정도로 이 제도가 확산돼 가고 있는 이때,일부 대학에서 제도의 근간을 부정하는 고교등급제 적용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다.거론된 대학을 비롯,의혹 선상에 오른 대학이 유명 사립대학이라는 사실은 더욱 실망스럽다. 해당 대학이 내놓은 해명은 의혹을 오히려 가중시킨다.교육부는 감사권을 발동해서라도 진상을 밝혀야 한다.대학들은 2008년 입시 개혁을 앞두고 학생선발 자율권을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이런 의혹을 받고 있는 한 자율권 요구에 공감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대학들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김보일의 영화 속 수능잡기] 인사이더

    [김보일의 영화 속 수능잡기] 인사이더

    시카고 지역에서만 7명의 사망자를 낸 타이레놀 독극물 사태는 ‘J&J’ 회사의 사운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 큰 사건이었다.J&J는 시카고뿐만 아닌 전 미국 시장에서 타이레놀을 회수했고,전 국민에게 위험을 알렸다.이런 일을 하는 데 모두 1억 달러의 비용과 2500명의 인력이 동원되었다.당시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 사건을 통해 J&J는 비용이 들더라도 옳은 일이라면 반드시 한다는 기업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반면,보잉은 경쟁업체 록히드 마틴의 문건을 부당 입수한 사실이 드러났다.이로 인해 10억 달러에 이르는 공군의 로켓 수주를 취소당했고,공군 조달 담당 책임자를 재직 중 접촉해 채용한 것으로 밝혀져 조사를 받는 등 잇단 추문으로 곤욕을 치렀다. 영화 ‘인사이더’에서는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담배회사의 내부비리를 폭로한다.유명한 미국 담배회사의 연구개발부 책임자 겸 부사장인 제프리 와이갠드(러셀 크로)가 어느 날 갑자기 회사에서 쫓겨난다.‘의사소통 능력 부족’이란 말도 안 되는 이유로.진짜 해고 사유는 다른 데 있었다.니코틴 효과를 높여 판매를 촉진시킬 목적으로 담배 속에 인체에 유해한 암모니아 화합물을 첨가하는 데 대한 부당성을 지적한 것이 최고경영자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다. 해고당한 와이갠드 박사는 마침내 입사 때 서명한 ‘비밀엄수 서약서’를 무시하고 방송에 나가 담배산업의 비리를 폭로하기로 결심한다.이 때부터 그와 가족을 죽여버리겠다는 전자메일이 날아드는가 하면,집 우편함에서 권총실탄이 발견되는 등 줄곧 위험한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 한국 기업에서도 이제는 자율적인 정화운동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윤리·기업가치와 성과의 관계를 분석,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전담 부서를 두는 등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주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늦었지만 반가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당장 먹기는 곶감이 달다는 속담이 있다.그러나 단 음식은 건강을 망친다.같은 이치다.눈 앞의 이익만을 생각해서 불법을 저지르다가 기업의 이미지를 손상당하고,손상당한 기업의 이미지는 기업의 발전에 큰 장애 요인이 된다. 윤리경영은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제고된 기업 이미지는 기업의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눈앞의 이익보다는 먼 장래의 이익을 생각할 때다.1999년작.마이클만 감독.알파치노·러셀크로 주연. 서울 배문고 교사 desert44@hitel.net
  • [수능 레이더] 추석 닷새동안 부족한 과목 보충하세요

    [수능 레이더] 추석 닷새동안 부족한 과목 보충하세요

    ●입시교육 전문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추석연휴 동안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는 ‘추석특강 5일간의 대역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각 영역별로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강좌 중에서 기본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고,실전 노하우를 키울 수 있는 80여개 강좌를 선별했다. 5∼10일로 수강기간을 제한하는 대신 수강료를 30% 할인해준다.수강신청은 10∼24일(금∼금).(02)3474-7900. ●온라인 전문 교육기업 이투스(www.etoos.com)는 9·16모의고사를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16일(목)부터 ‘해설 강의’,‘채점 서비스’,‘개인별 오답노트’,‘성적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9·16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합격예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은 ‘선택과목 비교분석’서비스로 모든 선택과목의 원점수별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비교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온라인 입시학원 디지털대성(www.ds.co.kr)은 9·16 평가원 모의고사 대비 ‘대성마이맥 박승동의 수리 적중특강’을 무료로 제공한다.‘박승동의 수리적중특강’은 2005학년도 수능 출제경향을 분석한 기획강좌다.9·16 모의평가를 마친 수험생들에게 자동채점,해설특강,오답노트,온라인 입시설명회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언어·논술·구술 전문 사이트 일교시닷컴(www.1gyosi.com)은 지난해 수시 1,2학기와 올해 수시 1학기 논술·구술 경향을 분석한 ‘수시 2차를 위한 논·구술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논술특강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현대사회의 문제점과 그 의미’,‘세계화 및 정보화 양산의 문제점’ 등 핵심 주제별로 강의가 마련돼 있다.구술특강은 인성평가,시사문제에 대한 지식평가,영어지문형 평가,전공관련교과 평가 등으로 모두 5강좌가 마련돼 있다.교재는 에듀토피아 중앙교육개발이 펴낸 ‘술술 풀리는 구술·논술’.6300원. ●수시모집 전문사이트 유니드림(www.unidream.co.kr)은 ‘2005 수시 2학기 경쟁률’ 무료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유니드림 홈페이지에 접속해 ‘2005학년도 수시 2학기 경쟁률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모집 대학과 학과별 모집인원,지원현황,경쟁률 등 수시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유니드림은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검토한 ‘2005학년도 수시2학기 지원참고표’도 무료로 공개한다. ●고1·2 전국연합 학력평가 및 대수능 모의평가가 16일(목) 오전 8시40분∼오후 6시15분 각 학교별로 치러진다.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고1 학력평가에는 서울 249개교 10만 5886명이 참가하며,고2 학력평가는 서울 243개교 10만 7548명이 치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고3 대상 대입수능 모의평가는 서울 269개교 10만 7548명이 참가한다.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 포트리스 국어(하),영어 08:40 출제유형분석 언어영역 09:30 오답노트 언어영역 10:20 수능초이스 공업입문 11:10 수능초이스 고전문학 12:00 수능초이스 영어Ⅱ 12:50 뉴 포트리스(재) 국어(하),영어 14:30 수능초이스 공업입문 15:20 출제유형분석(재) 언어영역 16:10 오답노트(재) 언어영역 17:00 수능특강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언어영역 17:50 수능특강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수리영역 나형 18:40 수능특강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사회문화 19:30 수능특강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물리Ⅰ 20:20 수능초이스(재) 고전문학,영어Ⅱ 22:00 수능특강 파이널 실전모의고사(재) 언어영역,수리영역 나형, 사회문화 24:30 수능특강 유형분석 물리Ⅰ 01:20 오답노트(삼) 언어영역 02:10 실전문제풀이 물리,화학,지구과학 05:30 실전문제풀이 중국어 06:20 기획특강
  • 전교조 “고교등급 물증 확보”

    2008학년도 새 입시안이 발표됨에 따라 가열되고 있는 고교등급제 논란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 주 9개 대학 입학처장이 이 문제를 검토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45개 대학 입학처장이 회동하여 고교등급제를 적용하지 않고 신입생 선발이 가능한지를 논의할 예정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고교등급제 의혹 사례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져 해당 대학을 압박키로 했다. 안병영 교육부총리는 12일 각계 인사에게 서한을 보내 “고교등급제는 고교서열화를 부추겨 우수 학군 위장 전입 등으로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우려를 표시하고 “고교등급화 적용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학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부총리는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완성된 사람이 아니라 잠재력이 큰 사람을 찾는 것”이라면서 “고교등급화로 내신성적 평가에 학교 차이를 반영하면 개인의 능력과 무관한 전형요소를 적용하게 되는 것”이라고 고교등급화를 허용치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이에 앞서 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11일 대입제도개선위원회를 열어 “고교등급제가 지역차별의 문제가 될 수 있으며 평준화 정책의 근본을 흔드는 등 국민적 교육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대학입학처장,고등학교장,학부모,교육부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제도개선위원회는 △현행 교과성적 우수자 특별전형을 활용한 교사 학력추천제 도입 △대학 단위 입시체제의 단과대 단위 분권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지난 주 모인 9개 대학 입학처장들이 “교육부의 고뇌를 수용한다.”는 수동적인 의사표현이었다면,대교협의 결정은 좀 더 진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전교조는 13일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1학기 수시모집에서 고교등급제 의혹 사례와 대학을 공개하기로 했다.전교조 관계자는 “서울지역 고교들의 진학담당 교사들이 강남권과 비강남권 고교의 합격 상황과 성적자료를 분석한 결과,특정 대학이 고교별 서열화를 통해 광범위하게 고교등급제를 적용한 물증을 잡았다.”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은 수시 모집에서 내신 성적이 더 좋은 비강남권 학생들이 탈락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수시모집에서 특정 지역과 고교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정시모집도 수능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것은 명백한 ‘이중특혜’”라고 지적했다. 고교등급제에 이같은 ‘전방위적 압박’이 가해짐에 따라 이번 주에 열리는 45개 대학 입학처장회의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6:10 출제유형분석 언어영역 07:50 수리영역 수학Ⅰ(1)(2) 09:30 출제유형분석 외국어영역 11:10 뉴 포트리스 국사,영어 13:40 뉴 포트리스 수학10-나,사회 17:00 수능초이스 생물Ⅰ,화학Ⅰ 18:40 수능초이스 수학Ⅰ,수학Ⅱ 20:20 수능초이스 영어Ⅱ 22:00 수능초이스 한국지리,한국근현대사 23:40 수능초이스 고전문학(1)(2) 01:20 인터넷강의 실전문제풀이 사회탐구 경제,세계지리, 경제지리,세계사,정치 05:30 우리말 우리글
  • 9개대학 입학처장 “논술·심층면접 강화”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대학들이 교육인적자원부의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의 보완책으로 ‘대학이 학생 선발권을 가져야 한다.’는 원칙에 합의,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서울대,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성균관대,중앙대 등 9개 대학은 10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입학처장단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대신 논란이 되고 있는 고교등급제와 본고사 부활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각 대학은 수능 점수제 폐지 등에 따른 변별력 약화를 보강하기 위해 논술 강화,심층 면접 등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다음주 열리는 45개 대학 입학처장협의회에서 최종정리한 뒤 교육부에 전달키로 했다.대학들의 이런 입장은 전교조와 교육 관련 시민단체들이 일부 대학의 고교등급제 실시 의혹에 대해 교육부에 전면 감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개별 학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이와 관련,교육부는 최근 대학들에 본고사 부활과 고교등급제 추진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구 중앙대 입학처장은 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 입시안의 방향과 대의에는 기본적으로 공감했다.”면서 “하지만 공교육 정상화,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권 보장 등을 위해서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이 처장은 “고교등급제,본고사 부활은 국민에게 어감부터 나빠 이같은 용어 자체를 아예 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은 논술고사를 뺀 필답고사(본고사)와 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한편 전교조는 범국민교육연대,교육개혁시민연대 등과 함께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일선 고교의 실태조사 등을 통해 고교등급제 실시 의혹이 짙은 3∼4개 대학에 대해 전면 감사를 촉구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채수범 유지혜기자 lokavid@seoul.co.kr
  • [정인학칼럼] 2008 대입시안의 태생적 오류

    [정인학칼럼] 2008 대입시안의 태생적 오류

    대학입시제를 또 바꾸기로 했다.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교육부를 앞세워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시제도 개선방안’을 내놨다.17대 대통령에 17번째로 대입시제가 바뀔 판이다.김영삼정부 때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그리고 김대중정부 때 역시 대통령자문 새교육공동체위원회가 그랬듯 이번에도 대통령자문 위원회가 주도했다.언제나 그랬듯 명분은 학교교육 정상화였다.3년,길면 5년마다 대입시제를 갈아 치웠지만 아직도 학교교육은 정상화되지 않았다는 얘기인 셈이다. 3년전 요맘 때였다.요즘처럼 2005학년도부터 수능시험을 개편한다며 공청회를 열었다.제7차 교육과정에 맞춰 수능 시험을 온통 바꿔야 한다고 했다.그래서 출제방식도,과목별 배점도,시험범위도 바꿀 것은 모두 뜯어 고쳤다.사실상 대입시제를 새로 하나 만들었다.오는 11월17일이면 그 회심의 작품이 처음으로 실시될 참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2008학년도 입시안이 발표됐다.2005학년도 입시안은 시행해 보고 말 것도 없이 엉터리라고 판정한 것이다.엉터리라는 근거는 무엇이고 엉터리 교육 당국은 한가롭게 엉터리 수능안이나 만들고 있었다는 말인가.아무리 생각해도 2008학년도 입시안은 너무 빨랐다.2005학년도 입시를 한번은 치러보고 불거진 문제점까지 삭혀서 만들어야 했다. 벌써부터 풍파를 일으키고 있는 2008학년도 입시안이 발표되고 열흘쯤 지났을 무렵이다.교육혁신위는 핵심적인 브레인 역할을 하는 선임위원을 교체했다.신임 선임위원은 학문적 업적이나 어느 모로 보나 교육학계의 대들보다.문제는 시행해 보기도 전에 폐기처분키로 한 2005학년도 수능안을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이다. 그뿐이 아니다.10년 전,이 땅에 지금의 수능을 처음 도입하고,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통령자문 위원회 위원으로 입시제 바꾸기에 간여해 왔다.교육혁신위가 행여 입시제나 바꾸는 게 교육혁신인 것으로 착각하지나 않을지 모르겠다.시행해 보기도 전에 또 살처분할 입시안이나 구상한다면 더더욱 큰일이다. 2008학년 입시안은 태생적으로 결함을 안고 있다.학교교육 정상화에 표적을 맞췄다.대입시는 교육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교육 목표의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또다른 수단에 불과한 학교교육 정상화을 겨냥했다.교육혁신위는 홈 페이지에서 ‘지식기반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식문화 강국’을 교육의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결국 목표와 수단마저 구분도 못한 채 서둘렀다는 지적을 피할 길이 없다. 2008학년도 입시안은 만들어진 과정도 구태의연했다.권위체제에서 그랬던 것처럼 몇몇이 밀실에 모여 만들어 냈으니 뒤늦은 공청회장이 어찌 아수라장이 안되었겠는가.먼저 대입시안을 새로 만들자고 국민들에게 제안하고,각계의 지혜를 보탰어야 했다.대학입시제는 그저 교육제도가 아니라 사회적 구조라는 단순한 사실쯤은 알고 있어야 했다. 이번만은 100년은 못 되더라도 10년이라도 유지될 수 있는 대학입시안을 만들어야 한다.교육의 목표를 새겨보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지식문화 강국의 의미를 곱씹어야 한다.각계의 의견을 겸허하게 경청해 수렴해야 한다.흔해 빠진 인터넷도 활용하고 의식조사도 해 보라.그 다음에 지금까지의 입시제 문제점을 검증하라.그리고 입시안을 만들기에 착수해도 늦지 않다. 이번 새 입시안은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또 하나 교육혁신은 대입시제나 바꾸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기본적인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싶다. 교육 대기자 chung@seoul.co.kr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수능특강 유형분석 사회문화,윤리 08:40 수능특강 유형분석 한국지리,국사 10:20 수능특강 유형분석 한국근현대사 11:10 수능특강 유형분석 물리Ⅰ,화학Ⅰ 12:50 수능특강 유형분석 생물Ⅰ,지구과학Ⅰ 14:30 뉴 포트리스 국어(하),도덕,과학 18:40 구술&심층면접 인문계,자연계 20:20 10주 완성 수능특강 언어영역 22:00 10주 완성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23:40 10주 완성 수능특강 수학Ⅰ 24:30 수능특강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02:10 인터넷강의-실전문제풀이 과학탐구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05:30 인터넷강의-실전문제풀이 중국어 06:20 기획특강
  • ‘3禁’ 일부해제 싸고 해석 엇갈려

    10일 회동한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의 입학처장들이 강조한 ‘학생선발자율권’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참석한 입학처장들은 일단 “정부의 대의(大義)를 존중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고교등급제와 본고사의 부활은 요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이 두 가지를 수용하는 대신 요구하는 것이 선발자율권인 셈이다. 선발자율권에 대한 해석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연세대 백윤수 입학관리처장은 “다양성을 전제로 각 대학이 알아서 하라는 입학제도안”이라면서 “결국 미국식 선발제도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교등급제와 본고사,기여입학제 등 이른바 ‘3금’만 아니면 대학에 좀 더 자율성을 주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는 해석이다.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고려대 이정석 입학팀장은 “학생부나 수능에서 벗어나 대학의 자체 전형요소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뜻을 함께했다.그는 “고려대는 지난해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을 30% 반영했지만,올해는 70%로 크게 높였다.”면서 “현재도 수시는 논술과 서류평가만으로 결판이 난다.”고 설명했다.이같은 방식을 정시에도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선발자율권을 ‘3금의 일부 해제’로 해석하는 대학도 있다. 한양대 최재훈 입학관리실장은 “대학쪽에서는 아무래도 다 풀어놓는 것이 좋다.”면서 “심층면접이나 논술을 필답고사 수준으로 허용한다거나,다른 것은 일체 금하고 고교등급제만 허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김효섭 이재훈기자 newworld@seoul.co.kr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포트리스 사회(1)(2) 08:40 수리영역 수학Ⅰ(1)(2) 10:20 뉴포트리스 도덕 11:10 수능초이스 생물Ⅰ 12:00 수능초이스 화학Ⅰ 12:50 뉴포트리스(재) 사회(1)(2) 14:30 뉴포트리스(재) 도덕 15:20 수리영역(재) 수학Ⅰ(1)(2) 17:00 수능특강 한문(1) 17:50 2005대학입시가이드 18:40 수능특강 유형분석 한국근현대사 19:30 수능특강 한문(2) 20:20 수능초이스(재) 생물Ⅰ,화학Ⅰ 22:00 수능특강(재) 한문(1) 22:50 2005 대학입시 가이드(재) 23:40 수능특강 유형분석(재)한국근현대사 24:30 수능특강 선택(재) 한문(2) 01:20 실전문제풀이 경제,세계지리,세계사 5:30 이 땅의 꾼(1)(2)
  • [이진의 섹스&시티]애기와 나

    요즘은 주위에 연하 남자친구 있는 친구들이 참 많죠?제 친구 애란이 역시 연하를 사귀었죠.그것도 6살이나 차이가 나는 남자를 말이죠.이 얘기를 애란이로부터 처음 들었을 때 주위 반응은 두가지.‘너 미쳤구나.’와 ‘재주도 좋다.’였죠.전 부러워서 후자를 얘기했었고요. 애란이가 남자친구를 만난 곳은 고등학교 동문회.처음 만나 이후 후배였던 그 친구가 수능에 대한 조언을 빌미(?)로 애란이게 계속 연락을 했던 거죠.만나면서 애란이도 후배에게 마음을 열었고 어느날 남자친구가 애란이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해서 커플이 됐답니다. 사귀기 시작하고 얼마 동안은 모든 게 순탄해 보였답니다.애란이는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후배는 대학생이 됐지만 큰 문제가 없었죠.데이트 장소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든 일에 자신감 넘치고 자신보다 잘 알고 있는 애란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어린 남자친구는 마냥 즐거웠으니까요.한마디로 애란이와 있으면 새로움과 재미에 정신을 못차렸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두달쯤 사귀었을 때 애란이가 연하남과 사귀는 고충을 조금씩 털어놓았습니다.뭐,콩깍지가 벗겨지면 흔히 있는 일이죠.대학 새내기인 남자친구가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 공부는 뒷전이고 매일밤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셨답니다..애란이는 ‘그건 아니다,지금 공부해서 학점을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부터 ‘네가 만나는 그 친구들은 영양가가 없다.’고 까지 말했다고 해요.하지만 남자친구는 애란이 말을 조용히 무시하고 친구들이 전화하면 영화 ‘대부’에서 콜리오네의 심복이 달려가듯 반응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죠. 다투고 어긋나면서도 헤어지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애란이는 섹스 때문이라고 말하더군요.숫총각이었던 남자친구의 동정을 선물받고 감동했던 것이죠.게다가 경험이 전무한지라 애란이와 함께 있으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항상 ‘나,잘하고 있는 거야?’라며 상대를 배려하는 페어 플레이(?)를 했던 거죠.나중엔 너무 일취월장한 나머지 바람까지 피웠지만요. 결국 애란이는 얼마전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남자친구가 처음엔 애란이의 경험어린 조언을 고맙게 받아들이다가 나중엔 그것을 간섭이나 통제로 받아들였나 봅니다.그래서 어느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또래인 친구와 사귄다고 떠나 버렸으니까요.‘나도 남자야!애 취급하지 마!’라는 말을 남긴 채…. 애란이를 보면서 연하남과 사귀는 여자들에게 ‘재주가 좋다.’라는 얘기하는 진짜 이유를 알았습니다.나이를 떠나 비슷한 정신연령에 여러 경험을 공유하지 않으면 만남을 유지하기 힘든가 봅니다.그래서 여자들이 대개 또래나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쪽을 선호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이해심은 물론 참을성 많은 여자들은 연하와의 만남에 ‘도전’할 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연하남 사귀는 것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갑자기 ‘재주없어’ 연하남은 구경도 못해본 게 다행스럽네요.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포트리스 과학,수학10-나 08:40 출제유형분석 외국어영역 09:30 오답노트 탐구영역 10:20 뉴포트리스 국사 11:10 수능초이스 수학Ⅱ 12:00 수능초이스 한국근현대사 12:50 뉴포트리스(재)과학,수학10-나 14:30 뉴포트리스(재)국사 15:20 출제유형분석(재)외국어역역 16:10 오답노트(재)탐구영역 17:00 10주 완성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17:50 구술&심층면접 자연계 18:40 수능특강 유형분석 국사 19:30 수능특강 유형분석 지구과학Ⅰ 20:20 수능초이스(재)수학Ⅱ,한국근현대사 22:00 10주 완성 수능특강(재)외국어영역 22:50 구술&심층면접(재)자연계 23:40 수능특강 유형분석(재)국사 24:30 수능특강 유형분석(재)지구과학Ⅰ 01:20 오답노트(삼)탐구영역 02:10 실전문제풀이 세계지리,경제지리 03:50 실전문제풀이 세계사,정치,경제 06:20 기획특강
  • [이경기의 스크린1인치]할리우드와 통하는 中

    할리우드에서 중국 출신 영화인들의 활약이 일취월장하고 있다.이들은 13억 인구의 본토를 비롯해 홍콩 그리고 타이완 출신 등 다양하다. 중국 본토 출신의 경우 엄격한 검열이 시행되는 사회주의의 한계에도 불구,천카이커 감독은 1993년 ‘패왕별희’로 제인 캠피온 감독의 ‘피아노’와 함께 칸 황금종려상을 공동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50여년 동안 중국 전통 경극 배우로 활동한 2명의 남자가 엮어내는 애증을 소재로 한 영화였다. 천 감독과 베이징 영화학교 동기인 장이머우는 돈 많은 양조장 주인의 첩으로 들어간 생활력 강한 여인의 사연을 다룬 ‘국두’로 90년 칸 황금종려상 후보,91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1920년대를 시대 배경으로 가난한 집 규수가 갑부집 세도가의 4번째 첩으로 들어갔다가 주인의 환심을 얻기 위해 벌어지는 첩들끼리의 치열한 암투에 끼어 들게 된다는 ‘홍등’으로 91년 베니스 은사자상과 92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추천됐다.이러한 성과를 등에 업고 히로인역의 궁리는 현재 동양권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대접 받고 있다. 청룽(성룡)은 단연 홍콩을 상징하는 국제적 배우.신작 ‘80일간의 세계 일주’에서는 80일 동안 세계 일주를 성공시키겠다는 영국 발명가의 목표가 성사되도록 헌신을 다하는 중국인 라우역을 맡아 액션 오락극의 잔재미를 부추겨 주는 데 절대적 공헌을 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 출신으로 홍콩에서 ‘영웅본색’ ‘첩혈쌍웅’의 히트작을 공개해 80년대 후반 한국에서도 홍콩 누아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던 우위썬은 할리우드로 진출해 존 트래볼타의 ‘브로큰 애로’를 비롯해 ‘페이스 오프’ ‘윈드 토커’ ‘미션 임파서블2’ 등의 메가톤급 히트작을 연속 발표해 할리우드 1급 감독군에 합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양쯔충은 ‘예스 마담’ 등으로 80년대 홍콩 여형사 드라마 붐을 주도했던 주역.007 제임스 본드 ‘네버 다이’에서 3차 세계 대전을 유발 시키려는 언론 재벌의 음모를 제압하는 중국 보안대 소속 여형사 역으로 캐스팅돼 성적 매력만을 내세웠던 백인 여배우들의 본드걸 이미지에서 탈피해 남성과 대등한 관계를 이루어 가는 새로운 본드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취권’의 감독 겸 무술을 담당했던 위안허핑은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주인공 네오(키아누 리브스)가 날아 오는 총알을 피하거나 고층 빌딩을 자유자재로 뛰어 넘는 호쾌한 액션 장면만을 특별 지도하는 무술 감독역을 맡아 특수 효과와 쿵후를 접목한 사이버 액션을 고안해 냈다.리안 감독의 ‘와호장룡’과 장이머우 감독의 신작 ‘연인’의 주인공 장쯔이는 한때 김희선의 캐스팅 설이 나돌던 스필버그 제작의 ‘게이샤의 추억’의 주역으로 최종 캐스팅됐다. 중국 영화인들이 세계 영화가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할리우드에서 발간되는 영화 전문지들은 여러 가지 분석 기사를 내놓고 있다.그중 쿵후로 단련된 능수능란한 몸놀림,영국 식민지 덕분에 영국식 전통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언어적 강점,그리고 한때 세계 4대 문명을 주도했던 거대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화려한 문화 유산에 대한 서구인들의 호기심 등이 어우러져 중국 신드롬을 낳고 있다고 분석했다.
  • [오늘의 수능] EBS플러스1

    07:00 뉴 포트리스 과학,수학10-나 08:40 출제유형분석 외국어영역 09:30 오답노트 외국어영역 10:20 수능초이스 정보기술기초 11:10 수능초이스 수학Ⅰ 12:00 수능초이스 한국지리 12:50 뉴 포트리스(재)과학,수학10-나 14:30 수능초이스(재)정보기술기초 15:20 출제유형분석(재)외국어영역 16:10 오답노트(재)외국어영역 17:00 10주 완성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17:50 구술&심층면접 인문계 18:40 수능특강 유형분석 한국지리 19:30 수능특강 유형분석 생물Ⅰ 20:20 수능초이스(재)수학Ⅰ,한국지리 22:00 10주 완성 수능특강(재)외국어영역 22:50 구술&심층면접(재)인문계 23:40 수능특강 유형분석(재) 한국지리 24:30 수능특강 유형분석(재) 생물Ⅰ 01:20 오답노트(삼)외국어영역 02:10 인터넷강의-실전문제풀이 사회탐구 세계지리,경제지리 04:40 인터넷강의-실전문제풀이 사회탐구 세계사,정치,경제 05:20 기획특강
  • 대입개선안 공청회 “고교등급제 대책 뭔가”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이 발표된 뒤 고교등급제와 본고사 부활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 중강당에서 첫 공청회가 열렸다.참석자들은 개선안의 큰 틀에서는 공감하면서도 사실상 고교등급제 실시,본고사 부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공론화된 고교등급제 이날 공청회에서는 그동안 대학과 고교 등에서 ‘쉬쉬’해오던 고교등급제에 대한 토론이 공개적으로 이뤄졌다.고교등급제는 대학들이 학생을 뽑으면서 고교별 실력 차이를 인정해 고교를 비공식적으로 등급을 나누고 이에 따라 별도의 점수를 주는 제도다. 서울현대고 강익수 교사는 “고교등급제는 대학이 점수 위주 선발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교육부는 입학사정자료를 백서로 만들어 공개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교육학부모회 박경양 회장도 “고교등급제를 실시하면 잠재력이나 가능성이 아닌 환경이나 조건을 보고 학생을 선발하고,농어촌 학생과 가난한 가정의 학생이 차별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반면 경희대 이기태 입학관리처장은 “고교간 학력 격차를 해소하지 않은 상황에서 차등을 두지 않으면 학생부의 실질 반영률을 높이기 어렵다.”고 밝혀 대학들이 사실상 고교등급제를 시행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이견 드러낸 수능등급제 수능등급제와 관련,참석자들은 극심한 점수경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데는 뜻을 같이 했지만 등급의 폭이나 고교 학력저하 우려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박경양 회장은 “수능9등급은 여전히 예민한 변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등급을 더 완화시켜 5등급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교총 홍생표 교육정책연구실장은 “9등급제로의 전환은 바람직한 방향이며 장기적으로는 수능을 자격고사나 학업성취도 평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능등급제 도입으로 상대적으로 내신반영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교육부의 전망에 대해서도 토론자들은 부정적이었다.현대고 강익수 교사는 “지금처럼 고교교사의 업무가 과중한 상태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평가를 상세화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이 형식적으로 기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박경양 회장은 “내신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교사에게 학생평가 권한을 부여하고 평가에 대해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학들 본고사 실시할 것”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수능의 변별력이 약해지고 대학들이 고교 내신을 믿지 못하면 어떠한 형태로든 본고사가 부활될 것이라며 걱정했다.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이철호 부소장은 “대학 서열구조는 그대로 두고 내신과 수능을 모두 등급제로 바꾸면 대학들은 변별력을 이유로 대학별고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과시민사회 강태중 공동대표는 “논술·면접은 선다형 지필고사 등 다른 유형의 평가보다 수험생과 평가자의 ‘문화적 코드’가 얼마나 맞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 계층간 격차는 대학 입학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밖으로 드러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모른 체하고 넘어갈 사안도 아니다.”며 교육부의 무책임을 질책했다. 경희대 이기태 처장은 “내신 비중을 늘리려는 기본 방향은 바람직하지만 고교간 학력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수능등급제의 약점을 극복하려면 대학들이 독자전형을 개발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대부분의 대학들이 사실상 본고사 성격의 대학별고사를 실시할 것을 암시했다.교육부 주최로 열린 공청회는 오는 10일 부산,14일 대전,15일 광주 등에서 세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참교육부모회 “수능 5등급으로”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소속 40여명은 7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입수학능력시험의 등급이 완화되도록 2008학년도 대학입시안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교육인적자원부가 내놓은 입시안은 공교육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없다.”면서 “그동안 금지해 온 고교등급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으나 교육부는 이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취해 공교육 정상화의 의지에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수능 평가의 5등급화 ▲현행 교과별 평가에서 교사별 평가로 전환 ▲일부 대학의 고교등급제 도입에 대한 교육부의 중대한 의지 표명 등을 요구했다. 학부모회는 회견 뒤 이같은 의견서를 교육부에 전달한 데 이어 고교등급제 시행의혹을 받고 있는 고려대를 방문,불법적인 고교등급제 실시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피해 학생 구제 등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김보일의 영화 속 수능잡기] ‘클래식’

    [김보일의 영화 속 수능잡기] ‘클래식’

    친구에게 만년필을 빌렸는데 그만 잃어버렸다.미안한 마음에 그보다 좋은 만년필을 사서 주었더니 그 친구가 버럭 화를 낸다.이 만년필 말고,내가 빌려주었던 만년필로 돌려줘.아니 잃어버린 만년필을 어찌하라고.게다가 이 만년필은 내가 빌렸던 만년필보다 훨씬 비싼 고급 만년필이야.그러나 친구는 막무가내다.자신이 빌려주었던 만년필만을 내어 놓으라는 것이다.너무 화난다.내가 떼어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나도 큰 맘 먹고 새 만년필을 구입해서 주었더니 그 구닥다리 만년필을 찾아 놓으라니,이 친구가 야속하기까지 하다.만년필을 빌려주었던 친구에게 있어서 만년필은 ‘대체 불가능’한 것이다.한 개에 수십 만원이나 한다는 몽블랑 만년필을 주어도 그 만년필과는 바꿀 수가 없다.그 만년필에는 소중한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그것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소중한 유품이다.아버지는 그 만년필로 늘 글을 쓰셨다.아버지는 돌아가시면서 너도 이 만년필로 좋은 글을 써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그런 만년필을 잃어버리다니,큰 돈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슬픔이 이럴까,그는 마음이 아프다. 도구는 대체 가능한 것이다.더 좋은 성능,더 좋은 질의 컴퓨터를 갖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지금 내가 가진 MP3보다 음질도 뛰어나고 메모리의 양도 훨씬 많고,게다가 디자인까지 끝내주는 MP3를 갖는다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다. 도구는 대체 가능한 것이지만 ‘존재’는 대체 불가능한 어떤 대상이다.어머니가 교양이 없다고 해서 어머니를 바꿀 수 없고,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해서 바꿀 수는 없다.더 뛰어난 미모와 인간성을 가진 존재로 나의 애인을 바꾸고 싶다면 이미 그녀는 나의 애인이 아니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로서 그녀를 받아들일 때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고 할 수 있으리라. 집과 TV와 컴퓨터….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바꾸려고 한다.사랑과 추억이 깃들어 있는 집을 팔아버린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러나 사람을 바꾼다는 것은 더욱더 가슴 아픈 일이다.세상에는 바꿀 수 있는 것들이 있고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다.바꿀 수 없는 것,바꾸어서는 안 되는 것마저 바꾸려고 하는 데서 우리의 쓸쓸함과 고독이 있는 것은 아닐까. 영화 ‘클래식’에서의 지혜(손예진)는 다락방에서 우연히 엄마 주희의 비밀상자를 발견하고,그 속에서 자신의 사랑과 너무나 닮은 엄마의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엄마를 사랑했던 준하(조승우)의 사랑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내 꺼져버리는 그런 사랑이 아니었다.생명까지 내놓는 클래식한 사랑이었다. 영화 ‘클래식’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한다.바꿀 수 있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야.2003년작.곽재용 감독.조승우·손예진·조인성 주연. 서울 배문고 교사 desert44@hitel.net
  • [정보뱅크] 수능레이더

    ●한국직업능력개발원(www.krivet.re.kr)은 오는 15일(수)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생애 진로 개발의 방향 및 과제’라는 주제로 ‘진로정보센터 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대안교육 운동으로서의 진로교육과 성인 진로개발의 현황 및 과제,진로교육의 현안 및 과제 등 세 가지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한국직능원 진미석 연구위원과 진로정보센터 임언 소장,엔터웨이&커리어센터 박운영 이사 등이 주제발표를 하며,서울대 정철영 교수,김주한 서울시진로교육연구회장,맨파워코리아 김기윤 대표,광주고용안정센터 송병일 취업팀장,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담당 장학사 가운데 3명이 토론자로 참가한다.(02)3485-5000.●㈜하늘교육(www.edusky.co.kr)은 2005학년도 외국어고 대비 실전 예상문제집과 특목고 입시자료집을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실전 예상문제집은 현직 외고 교사들이 직접 집필한 교재로 총 10회분의 실전문제를 수록했다.2만 5000원.특목고 입시자료집은 전국 46개 특목고 모집인원과 전형방법,지원자격 등을 비교분석하고 영어듣기,심층면접 대비전략과 2005학년도 학교별 상세 입시요강을 소개하고 있다.1만 8000원.(02)761-3200.●온라인 입시교육 전문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올 대학수능시험을 70여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요구에 맞춰 16대 9의 고화질 와이드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또 수험생들에게 강사의 특장점을 알리는 기획물 ‘Cool Vita’와 ‘명강사 스페셜’시리즈도 선보이고 있다.외국어의 김정호 강사를 비롯해 언어의 김상진,수리의 장봉열·라승균 등 지난 여름방학 동안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인 대표 강사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여름방학 초단기 특강 ‘수능방송 뒤집기’강좌와 사과탐 패키지 강좌도 각각 50%,40% 할인된 가격에 들을 수 있다.●이투스(www.etoos.com)는 오는 11일(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비투스존(향기빌딩 5층 시청각실)에서 고교생과 중3 학생 회원들을 대상으로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아비투스 공부방법 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자기 주도적 학습법과 영역별 공부방법,올바른 학습법 등에 대해 강의가 진행되며,참가자 전원에게 누드교과서를 1권씩 제공한다.(02)402-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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