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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유의할 점은?

    201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유의할 점은?

    대부분의 4년제 대학이 4~6일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시작해 9월 둘째 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수시 2차 원서접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1월 11~15일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시 지원횟수는 6차례로 제한돼 이를 초과한 원서접수는 취소된다. 수시 원서접수 전 점검할 마지막 체크리스트를 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우선 9월 모의평가 성적을 보고 최종 결정해야 한다. 3일 실시되는 9월 모의평가 성적을 최종 지원 대학결정에 활용하는 게 좋다. 학생들은 수능 원서접수 마감일인 6일 전까지 수능 국어·영어·수학 영역에서 A·B형을 결정해야 한다. 입시업체 메가스터디 측은 2일 “중위권 이하 수험생이 9월 모의평가 결과 B형에서 등급 상승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A형으로 과감하게 바꾸되 정시까지 고려해 A형을 선택했을 때 지원 가능한 대학 리스트를 파악한 뒤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학별 전형일정을 마지막까지 확인해야 한다. 11월에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중상위권 대학이 늘었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수능 이전에 수시 지원 기회 6차례를 모두 소진하지 말고 1~2회를 남겨놨다 수능 이후 활용해도 늦지 않다. 마지막까지 원서를 수정할 수 있다. 전형료 결제 전까지 접수 사이트에 원서를 저장만 해두면 마감 전까지 수정이나 삭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결제를 완료하면 원서접수가 끝나서 수정과 취소가 불가능하다. 작은 실수도 조심해야 한다. 부모의 ID로 회원가입을 하고 원서접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실수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회원과 원서접수자가 동일해야 한다. 마감일에는 지원자들이 몰려 인터넷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적어도 한 시간 정도 여유 있게 접수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영어 토플 108점·텝스 886점인데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 영어 토플 108점·텝스 886점인데

    Q 올해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인문계 고3 여학생 B입니다.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고 수시 원서 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모의평가 성적은 자꾸 떨어져 걱정입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성적은 평균 3등급 정도고, 내신도 주요 교과 3.5등급으로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영어에 관심이 많아 교내 대회, 동아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고 공인어학성적도 몇 가지 갖고 있습니다. 교내 영어경시대회에서 두 차례 수상했고, 영자신문반 활동을 했습니다. 공인어학성적은 IBT(토플) 108점, 텝스 886점입니다. 지역 아동의 영어학습을 돕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했습니다. 혹시 수시 때 이런 활동을 활용할 수 있을까봐 평소 영어 에세이 쓰기를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저의 외국어 실력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을까요. A 모의고사 성적이 평균 3등급 정도라면 정시 지원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지원하기 어려운 점수입니다. 수시에서 일반(논술)전형을 준비한다고 해도 현재 점수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2개 3등급’인 학교를 지원해야 하는데 역시 서울·경기권 대학은 어렵고, 내신도 특별히 좋지 않은 다소 애매한 성적이지요. 그러나 평소 영어에 관심이 많아 교내 영어경시대회 수상 경력이 있고, 영어와 관련된 동아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데다 공인어학성적이 우수합니다. 이 경우 수시에서 글로벌전형이나 국제전형으로 서울권 대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찾아보면 글로벌전형 또는 국제화전형에는 ‘공인어학성적’을 지원 자격으로 두는 대학이 많이 있습니다.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은 공인어학성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국대, 국민대, 경희대, 경인교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숭실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은 공인어학성적의 일정 점수 이상이 되어야만 지원 자격이 주어지지요. 어쨌든 공인어학성적이 합격에 주요한 요소임은 틀림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IBT(토플) 100~105점, 토익 900~950점, 텝스 800~870점을 최저 점수로 기준을 정했습니다. 대학별 기준점수가 다를 뿐 아니라 대학에 따라 인정하는 시험도 다르니 반드시 대학별 공인어학성적 반영기준을 살펴본 뒤 최종 지원학교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건국대 국제화전형과 한양대 글로벌한양은 공인어학성적과 논술로 선발하는데 어학 성적보다는 논술의 영향력이 큰 편입니다. 그러나 일반(논술)전형의 평균 논술 점수에 비해 글로벌전형의 논술 점수는 낮은 편이므로 어학 성적은 있되 논술에 약한 학생들의 경우, 비교적 합격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대학의 글로벌전형이 공인어학성적, 서류, 면접, 영어에세이 등을 활용하여 선발하는데 그중에서도 서강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은 영어에세이 시험이 합격 여부에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평소 영어에세이 준비를 열심히 해왔다면 시험에 대비한 준비를 더 철저히 한 뒤 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겠습니다. 지원할 때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대부분 대학의 글로벌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서강대 알바트로스전형(2개 영역 2등급), 경인교대 글로벌 교육리더(4개 영역 합 8등급)의 경우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시지원 전략 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꼼꼼히 살펴본 다음 지원하는 것이 좋고 수능 준비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B양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글로벌과학인재전형, 단국대 특기자전형, 서강대 알바트로스전형, 숭실대 어학특기자전형, 한국외대 글로벌리더, 한양대 재능우수자(국제학부) 등에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B양이 평소 영어에세이 준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영어에세이 시험을 보는 대학에는 지원 가능하겠지만 만일 평소에 논술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다면 건국대 국제화전형이나 한양대 글로벌한양은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박종수 강북청솔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
  • [포토]쉿 조용… ‘마지막 예비수능’ 9월 모의고사

    [포토]쉿 조용… ‘마지막 예비수능’ 9월 모의고사

    2014학년도 수능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3 및 재수생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접 주관하는 모의평가로는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9월 모의고사가 전국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3일 서울 배화여고에서 학생들이 모의고사 시험을 치르기 전 시험장에 긴강감이 감돌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선취업 후진학 통한 중산층 복원을”

    “선취업 후진학 통한 중산층 복원을”

    29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는 중산층 복원을 위해 중산층을 전체 가구의 7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정책 목표가 제시됐다. 이를 위해 경제, 고용, 복지, 교육 등 다각도의 정책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저소득층이 교육을 통해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은 회의에서 ‘중산층 복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보고했다. KDI 등은 ‘연간 소득이 중위(中位) 가처분소득의 50~150% 범위에 있는 가구’를 중산층의 기준으로 삼았을 때 2012년 국내 중산층 비중이 전체 가구의 65%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이를 실제 2012년 중위 가처분소득 4251만원(4인 가구)을 기준으로 하면 연간 소득 2126만~6377만원인 가구가 중산층에 해당된다. 이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중산층의 실질적인 복원이 가능하므로 이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연구기관들은 제시했다. KDI 등은 사교육 부담 외에 1인 가구와 노인가구의 증가, 미흡한 사회안전망 등이 중산층의 이탈을 가속화시킨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인 가구의 빈곤율은 48.1%로 전체 빈곤율(14%)보다 월등히 높다. 연구기관들은 근로장려세제 지급 대상에 1인 가구를 포함시키고 맞벌이 부부와 노인부양 가구에도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업주부를 포함한 ‘1인 1연금제’를 정착시키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 저녁돌봄 서비스’(17~22시)를 확대할 것도 주문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선취업 후진학 제도’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선취업 후진학 제도는 현재 마이스터고(실업계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산업체에 취업해 경력을 쌓은 후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재직경력과 학업의지를 평가해 수능 없이 선발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해 빈곤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미래형 학교’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미래형 학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가 2006년 필라델피아의 흑인 밀집 지역에 세운 최첨단 고등학교다. 박 대통령은 또 취업자들이 대기업만 선호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경준 KDI 연구위원은 “중산층 복원은 고용과 복지가 핵심”이라면서 “이미 대규모 예산이 드는 복지 대책을 마련한 바 있기 때문에, 고용 쪽에 정책의 초점을 둘 때”라고 말했다. 한편 KDI는 이날 ‘창조경제 인식과 활성화를 위한 제언’에 대한 보고에서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체감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벤처·중소기업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면 대기업이 역량 강화 및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민간기업 선도의 창조적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땜질교육 끝내자] 여론수렴 없는 탁상행정

    [땜질교육 끝내자] 여론수렴 없는 탁상행정

    5개월 동안 준비한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지난 27일 발표한 이후 교육부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보게 한다는 방침에 지리·사회교과 교사들이 일제히 반대했고, 대입 수시 축소 등 ‘MB정책 지우기’ 행보에 입학사정관협의회는 유감을 표시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학부모 단체들은 입시부담 가중으로 인한 공교육 황폐화를 우려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학생수 감소로 위축되던 사교육 시장만 이 와중에 희색을 띄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동시다발적으로 나온 현장의 불만을 교육부는 왜 정책을 입안하던 5개월 동안 다루지 않았을까. 대입제도 발전방안 연구위원회가 충분한 여론수렴과 현장조사 없이 내부에서만 갑론을박하다 보니 현장 목소리를 아우르는 정책을 내놓지 못했다고 교육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안상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은 29일 “학생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대입전형을 해소하기 위해 출발한 위원회가 대학의 대입 자율권 대부분을 보장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고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에 대한 비판을 피해가기 위해 여론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수능 개편안을 들러리로 내놓은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공약대로 ‘학교생활기록부 중심 수시, 수능 중심 정시’ 정도의 단순화를 처음부터 염두에 뒀다면 자기소개서를 만들기 위한 스펙 경쟁이나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을 위한 사교육 문제를 해소할 방안에 집중해야 했다는 비판이다. 안 부소장은 “수시와 정시를 막론하고 대입에서 대학의 자율성을 불가침 영역으로 생각하고 정책을 만들다 보니 대학은 새로운 규제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현재 중 3부터 급변하는 제도 때문에 고 1이 재수에 대한 부담을 겪게 되는 등 예상치 못한 학생 부담 토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제시한 대입 가이드라인이 최근 대학의 기류에 비해 ‘역주행 정책’이란 비판도 제기됐다. 서울의 한 대학 입학처 관계자는 “다양한 전형으로 뽑힌 학생들이 대학 수업에 잘 적응하는지 추적 조사해야 대학별 전형이 적절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면서 “대학마다 지난 5년 동안 입학한 학생 분석을 통해 수능 중심 선발인원과 학생부 중심 선발인원의 균형을 맞추는 중이었는데, 대입제도 변화로 인해 또 다시 시행착오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대가 2014학년도 정시 전형에서 수능 비중을 30%에서 60%로 강화하는 대신 학생부 비중을 줄인다거나 KAIST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수능우수자 전형을 도입하는 등 올해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전형 미세조정이 진행되는 동시에 수험생이 예측 가능한 전형 체계가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이었다. 임종화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대학마다 학생의 가능성을 읽을 수 있는 선발 노하우를 축적할 시간도 주지 않고 입학사정관제도를 유명무실하게 만들어 버린다면, 스펙경쟁이란 부작용과 함께 인재선발이란 긍정적인 면도 사라지게 된다”고 제언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땜질교육 끝내자] (중) 교육부의 과잉처방

    [땜질교육 끝내자] (중) 교육부의 과잉처방

    문민정부 이후 20년 동안 교육부 장관은 23명으로 평균 임기가 1년이 채 안 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에 문제가 생기거나 전국 학교 현장에서 사고라도 나면 장관이 책임지고 경질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교육부 공무원 사이에서 “원래 수명이 100살이었는데, 대입 업무 2년 했더니 20년 깎여서 80살로 줄었다”는 농담이 대수롭지 않게 오간다. 이처럼 교육부가 책임질 상황이 많다는 점은 전국 초·중·고교뿐 아니라 대입에까지 교육부의 정책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부분이 없다는 방증이다. 그동안 교육감 직선제로 교육자치가 확산되고 중간에 ‘작은 정부’를 외친 정권도 있었지만 교육부에만은 현장의 모든 사안을 챙기는 ‘큰 정부’ 역할을 강조해 온 셈이다. 현장에서 부작용이 발견되거나 비난 여론이 생길 때마다 교육부가 새로운 정책 쇄신안을 내놓고 대응하는 현상은 2007년 수시개정 체제를 계기로 심화됐다. 과거 5년 주기로 바뀌던 교육과정을 2007년부터 수시로 바꿀 수 있게 되면서 매년 교육과정 개편이 이뤄졌다. 교육과정이 개편되면 교과서와 대입 제도도 바뀌게 된다. 결국 2009년 시행을 목표로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에 만들었던 ‘2007 개정 교육과정’은 전 학년 실시를 하지 못한 채 이명박 정부에서 2009년에 만든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대체됐다. 이후 ‘2011 개정 교육과정’이 출현했고, 교육과정에 따라 8년 동안 새 교과서가 잇따라 나오면서 교사들은 “실시간 개정 교육과정”이란 푸념을 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발표한 ‘대입제도 발전방안’ 역시 본격 시행되는 시기가 2017년인 임기 후반기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사는 실정이다. 수시 개정체제 이후 교육부가 지나치게 많은 처방을 해 현장에서 모순적인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민간 대입원서 접수업체들은 교육부의 ‘대입전형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방안’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교육부는 340억원을 투입해 대교협 주관으로 대입 원서접수와 대입정보 제공, 중복 등록자 검증, 대입 지원서류 유사도 검색, 합격자 통보, 등록금 납부 등 대입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학부모들이 최대 6군데 대학별로 원서접수를 하는 게 불편하다는 민원에 따른 조치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15년 전에 벤처기업으로 창업해 자체 시스템을 구축, 대입 원서 서비스를 실시해 온 원서접수 시장의 생태계를 정부가 파괴한 꼴이 됐다고 민간업체들은 주장했다.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한 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을 9월과 11월 등 두 차례에서 9월 한 차례로 바꾸기로 한 교육부의 구상도 생뚱맞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수시 접수기간이 두 차례로 나눠져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이유를 밝혔지만, 경기도 안산 지역의 한 고교 교사는 “11월 수시 지원은 수능 가채점을 한 뒤 지원하기 위한 장치였는데, 9월 한 차례만 수시지원을 해야 한다면 진학지도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입 전형 간소화·수능 개편안] Q. 내년 수시전형부터 수능성적 못 쓰나 A. 2015·16학년 모집땐 대학별 자율 결정

    교육부가 27일 학생, 학부모의 부담 완화와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발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은 대입전형 간소화, 수준별 수능 폐지, 수시 수능 반영 완화 권장,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2017학년도 수능 체제 개선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문답풀이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번 시안이 추구하는 목적은. -그동안 대학별 입학전형이 너무 복잡하고 자주 바뀌었다. 대입전형 간소화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전형 이해도를 높이고 준비 시간을 충분히 주고자 하는 취지다. 더 나아가 고교 교육의 정상화가 근본적인 목적이다. →수시에서 수능성적 영향력이 완화된다고 하는데, 내년부터 수능 성적을 못 쓰나. -2015, 2016학년도 수시 모집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단 2017학년도부터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지, 수능성적 반영을 원천적으로 배제할지는 오는 10월 최종안 발표 때 확정한다. →전형방법 수 6개 이내(수시 4개, 정시 2개) 기준을 대학이 위반하면 실효성이 있을까.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가칭)공교육 정상화 지원대학 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반영하는 식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폐지되나. -폐지되지 않는다. 단순히 입학사정관 전형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 관련 재정지원은 ‘공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흡수돼 규모가 보다 확대된다.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가 2017학년도 대입전형에 어떻게 반영되나. -2017학년도 대입전형도 현재와 같이 석차등급(9등급)이 적용돼 2019학년도까지 유지된다. 단 성취도 정보를 대학에 제공할지는 2016학년도 하반기에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면 사교육이 늘지 않을까. -변별을 위한 평가를 지양하고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쉽게 출제해 사교육이 늘지 않도록 하겠다. 내년 상반기에 출제경향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내년(2015학년도) 수능부터 국·영·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나. -영어는 내년 수능부터 폐지한다. A, B형을 선택하는 학생 수의 변화에 따라 점수 예측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국어·수학 영역은 2016학년도 수능까지만 현 체제를 유지한다. →2017학년도 수능은 어떻게 개선되고 언제 확정되나. -현행 골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문·이과 일부 융합안과 문·이과 완전 융합안도 제시했다.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입 전형 간소화·수능 개편안] 수능 도입 20년… 새 내용·변천사 살펴보니

    [대입 전형 간소화·수능 개편안] 수능 도입 20년… 새 내용·변천사 살펴보니

    2017학년도에 한국사가 19년 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으로 부활한다.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수능에 필수 반영됐던 한국사는 1999년 수능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제가 도입되면서 사회과목 중 하나인 선택과목이 됐다. 한국사가 대입 독립·필수과목이 되는 것은 24년 만이다. 수능이 생기기 전인 1993학년도까지 다른 사회 과목과 마찬가지로 한국사는 필수과목이었다. 2017학년도에는 다른 사회과목이 공통사회 또는 사회탐구로 묶이는 가운데 한국사만 단독으로 필수가 된다.최근 한 달 동안 한국사 교육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당정협의회가 2차례 열리는 등 논의가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사가 수능 필수가 되기까지 진통을 겪은 것은 국어·수학·영어도 필수가 아닌 선택형 수능 체제에서 한국사만 필수로 예외를 두는 게 합리적인지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역으로 한국사 수능 필수로 인해 선택형 수능 체제는 다소 흔들리게 됐다. 한국사 수능 필수로 인해 사교육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와 함께 지나치게 자주 바뀌는 수능 및 대입 제도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994년 도입돼 올해 20주년을 맞은 수능이 전년도와 동일하게 치러진 해는 단 4차례에 불과했다. 나머지 16년 동안은 시험시기, 배점, 응시과목, 성적산출방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금씩이라도 변화를 겪었다. 1994년 첫 수능은 연간 두 차례 계열 공통으로 시행됐지만, 두 시험 간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난과 함께 이듬해부터 연간 한 차례 시행으로 바뀌었다. 또 인문, 자연, 예체능 등 계열별로 문제가 달라졌다. 수능과 함께 부활했던 대학별 본고사는 1996학년도까지 유지되다 1997학년도에 폐지됐다. 200점이던 배점은 1997년 수능부터 400점으로 확대됐고, 1999년에는 탐구영역 선택과목제와 함께 표준점수제가 도입됐다. 2001 수능에서는 제2외국어 영역이 추가됐고, 2002 수능 때는 총점 제도가 폐지되고 5개 영역 종합등급이 기재됐다. 선택형 수능으로 개편된 2005년부터 원점수 대신 영역별 표준점수 성적이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2011 수능부터 영역별로 EBS 방송교재와 70% 연계 정책이 실시됐고, 2014 수능은 난이도에 따라 국어·수학·영어를 A·B형으로 분리한 수준별 수능이 치러진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대입제도와 수능이 워낙 자주 바뀌다 보니 교육 정책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 사교육 의존도만 커졌다”고 평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입 전형 간소화·수능 개편안] “정시 비중 늘고 자연계 쏠림 없을 것” 수능 영향력은 논란

    [대입 전형 간소화·수능 개편안] “정시 비중 늘고 자연계 쏠림 없을 것” 수능 영향력은 논란

    대학 입시제도에 또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해방 이후 17번째다. 세부적인 변화까지 포함하면 수십번에 달한다는 집계도 있다. 대학별 단독시험제를 시작으로 대입 국가고사, 대입 예비고사, 학력고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큰 틀이 변한 것만 평균 4년에 한번꼴이다. 그때마다 학생과 학부모도 혼란을 겪었다. 수시 수능 반영 완화, 대입전형 간소화, 수준별 수능 폐지,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 역시 교육 현장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은 27일 입시전문가, 교수, 진학지도교사 등 11명의 전문가에게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했다. 전문가들은 사교육비 증가에 대해 특히 우려했고 현재보다 정시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사교육 이날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 대부분은 수능과 논술의 강화, 한국사의 수능 필수과목 부활로 사교육 시장이 전반적으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춘 전국진학지도협의회 대표는 “사교육 유발요인으로 불리는 수능과 논술이 강화돼 그동안 약화됐던 사교육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능시험에서 국어, 수학, 영어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에 한국사 사교육이 상당한 규모로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사회탐구에서 독립해 필수화되면 이전보다 사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말했다. 다른 답변을 내놓은 전문가들도 수요가 늘어나지는 않더라도 현상 유지는 할 것으로 봤다. ■수시·정시 비중 이번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66.4%(25만 1608명)를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 인원은 2012학년도 23만 7681명(62.1%), 2013학년도 23만 3223명(64.4%)으로 비중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교육부의 이번 안에 포함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방침이 이러한 상승 추세를 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숙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는 “2015, 2016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를 권장하고 2017학년도부터 사실상 수능 점수활용을 금지하면 수시 비중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실제 박백범 교육부 대학지원실장은 브리핑에서 “상위권 대학이 정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시 비중 확대 전망을 내놓았다. ■수능·학생부 파급 효과 이번 안에 따른 수능의 영향력에 대해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정시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수능시험의 영향력이 줄어 들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최정희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공동대표는 학생부의 영향력에 대해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학생부보다는 다른 선발 방법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현재 입시에서 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학생부 100% 전형을 폐지한 것이 하나의 예”라고 했다. 반면 김영은 성신여대 입학사정관은 “수능 최저등급 완화 및 폐지가 정시의 강화로 이어지지 않고 수능의 영향력은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입 간소화 전문가들은 대입 간소화 방안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실제 대입 전형방법 종류가 많았다기보다는 용어에 있어 대학별로 통일이 안 된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번 안이 입시전형 간소화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 남명숙씨도 “전형유형별 반영요소가 같아지면 확실히 간소화될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대의견을 드러낸 이도 있었다. 하병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내신, 수능, 논술 등 전형요소가 그대로 있어 결합방식이 다양할 수밖에 없다”면서 “전형요소를 줄이지 않는 이상 학생부담 완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자연계 쏠림 문·이과 융합에 따라 자연계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일부 전망에 대해 오종운 이투스교육 평가이사는 “문과, 이과를 융합해도 이전보다 문과 대 이과 비율이 4 대 6 정도로 이과가 더 많아질 가능성은 있지만 쏠림은 없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적성에 따른 진학과 진로 설정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상위권 학생의 대부분은 대학의 자연계열을 선호한다”면서 “현재 고교생 문·이과 학생 비율 및 실제 수능을 봐도 자연계 수험생이 상승추세에 있고 융합이 이뤄지면 그런 현상은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내놨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분(가나다순) ▲김동춘 전국진학지도협의회 대표▲김영은 성신여대 입학사정관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 ▲김혜숙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 ▲남명숙 주부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최정희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공동대표 ▲하병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 ▲익명 요구
  • 2017학년도 수능 문·이과 통합 검토

    2017학년도 수능 문·이과 통합 검토

    올해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과·이과 구분 없이 똑같은 시험을 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는 문·이과 공통으로 수능 필수과목이 된다. 대학별로 10여개에 이르던 대입전형 가짓수는 2015학년도부터 대학마다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다. 난이도에 따라 A·B형으로 나누는 수준별 수능의 경우 영어 영역은 올해 한 차례 실시로 끝내고 내년부터 A·B형 구분이 폐지된다. 국어·수학은 2016학년도 수능까지만 A·B형으로 나눠 치른다.교육부와 대입제도발전방안연구위원회는 27일 이런 내용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전형 간소화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재정지원을 통해 대학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 개편을 위해 문·이과 계열별로 과목을 다르게 출제하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1안)을 포함해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문과 학생이 과학 과목을, 이과 학생이 사회 과목을 1과목씩 응시하는 문·이과 일부 융합안(2안)과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공통적으로 국어·수학·영어·사회·한국사·과학 과목을 학습하는 완전 융합안(3안)도 마련했다. 3안에서는 이과 학생만 배우는 수학 영역의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과목이 수능에서 제외된다. 교육부는 10월 말까지 공청회 등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세 가지 안을 논의한 뒤 2017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단 불필요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 골격을 유지하는 1안을 최우선 검토 대상으로 정해 뒀다. 수능과 함께 또 다른 대입 핵심 전형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는 현행대로 상대평가제(9등급)를 유지한다. 내년 고 1부터 실시되는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의 대입 반영은 2019학년도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수목적고나 자율고 학생들의 내신 불리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5년간 400억원의 개발 비용을 들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수능 영어 대체 방안도 시행 한 번 안 해 본 채 폐지했다. 교육부는 또 내년부터 수시 1, 2차를 통합해 9월 초에 한 차례만 원서를 받고,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 반영 제도와 수능 성적 위주 우선선발 제도를 완화·폐지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입 수시전형 비중이 줄어들고 정시 및 논술 위주로 대입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도권 대학 중 수시 비중이 70% 이상 되는 곳도 많지만, 대입 간소화 정책으로 인해 수시 대 정시가 50 대 50 정도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로 되는 한국사와 논술 등 대학 본고사를 중심으로 사교육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 입시업체 관계자는 “사교육 시장에는 최근 나오던 재수학원 매물이 철회될 정도의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오락가락 입시정책, 충분한 의견수렴 거쳐야

    대입제도가 또 크게 바뀐다. 개편안은 시기에 따라 크게 두 가지다. 2015∼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어 과목의 A·B형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2017학년도부터는 더 큰 폭으로 바뀌는데 문과와 이과의 구분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대입 제도가 바뀌는 것은 광복 후 무려 16번째다. 큰 줄기만 평균 4년마다 한번 바뀐 것이다. 정권 교체기마다 바뀌는 입시제도가 불러온 교육 현장의 혼란이 또 한번 재연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모든 제도는 문제가 있으면 바꿔야 한다. 이번 개편안도 전형 방법을 대폭 줄이는 등 그동안 노출됐던 문제를 해결하느라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그러나 영어 시험의 변경에서 보듯 실험하듯 입시제도를 변경해 온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락가락하는 정책의 피해는 수험생들에게 돌아간다. 예고된 방식에 맞춰 공부 중인 학생들은 어쩌란 말인가. 교육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임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시행 전에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어야 탈이 나지 않는다. 어제 발표된 세부 개편안들은 얼마나 의견수렴을 했는지 모르지만 몇년 뒤 폐기되는 정책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문·이과 통합은 통섭(統攝)과 학문융합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부합한다. 그러나 교실을 혼돈에 빠뜨릴 수 있으므로 충분한 논의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 당장 걱정되는 것은 학력 저하다. 이 과목 저 과목 공부하려면 심층학습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공부량은 늘어나 사교육 시장만 배불리는 우를 범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2017년으로 시행 시기를 정한 것은 새 정부 임기에 맞추려는 의도로 여겨지는데, 역대 정권들이 입시정책을 무슨 업적처럼 추진하다 실패했던 사례를 되새겨봐야 할 것이다. 이번 안은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를 권장함으로써 정시모집으로 유도하고 있다. 일관되게 추진해 온 수시모집 중시 정책을 바꾼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 군별 분할모집을 금지한 것은 미달 사태 등의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 개편안이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그동안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각계에 언로를 열어놓고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
  • [대입 전형 간소화·수능 개편안] ‘문·이과 융합 수능’ 논의 왜 나왔나

    당초 대입 간소화 방안을 연구하던 교육부가 27일 돌연 2017학년도에 ‘문·이과 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강태중 대입제도발전방안 연구위원장은 “우리나라 고등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를 생각하면, 지금쯤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배경을 밝혔다. 과학자에게 인문학적 소양이, 경영자 등 문과 출신 인재들에게 자연과학과 기술에 대한 성찰이 필수적인데 우리 교육은 과목 간 칸막이를 쳐놓고 단순 암기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이과 융합 논의는 과학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공계 대학인 포스텍이 인문학을 가르치고, 올해부터 서울대 입시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일부 학과에 한해 허용되는 등 대학에서 먼저 문·이과의 장벽을 허무는 시도를 했다. 고교 교육과정에서도 2011학년도부터 일부 고교가 채택한 ‘과학’ 교과서는 융합교육의 단면을 보여준 사례다. 교육부는 “문과생에게 융합과학을 가르치고, 이과생에게 일반 사회와 지리 등을 함께 담은 공통사회를 가르쳐 이 범위 안에서 수능을 출제한다면 통섭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입시업체들은 문·이과 장벽이 없어지면 외국어고 학생이 의대에 진학하는 일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입 전형 간소화·수능 개편안] 수시전형, 학생부·논술·실기 위주… 정시는 수능·실기 위주로

    [대입 전형 간소화·수능 개편안] 수시전형, 학생부·논술·실기 위주… 정시는 수능·실기 위주로

    교육부가 27일 발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에는 대입전형 변화와 더불어 대학수학능력시험, 고교 교육과정 개편안 등 광범위한 내용이 담겼다. 초·중·고교 12년 동안의 교육과정이 대입 제도에 종속된 상황에서 필연적인 결과다. 2017학년도를 전후해 교육 현장 분위기를 바꿀 파괴력을 지닌 이번 방안의 내용을 3가지 키워드로 풀었다.[간소화] 이번 안의 핵심은 대입전형 수의 간소화다. 교육부는 대학별 전형방법을 수시는 4개 이내, 정시는 2개 이내로 제한했다. 학생부, 수능, 논술, 실기(특기) 등 4가지 전형요소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전형방법을 구성하되 4가지를 초과한 조합을 못하게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대학이 ‘수능 위주 A전형’이란 이름으로 ‘수능 50%+학생부 20%+논술 30%’의 전형을 실시한다면 A전형을 채택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동일하게 수능·학생부·논술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 지금은 A전형이라는 이름을 달아도 모집단위에 따라 세부 반영 비율을 다르게 하다 보니 전형 종류가 대폭 늘어났다. 교육부가 수도권대 및 지방 국립대 20~30곳을 조사한 결과 대학마다 수시는 7~8개, 정시는 2~3개의 전형방법을 채택해왔다. 전형 수에 제한을 두면 대학별 전형 종류가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교육부는 내다봤다. 교육부 관계자는 “예를 들어 지금처럼 수시 원서를 접수한 뒤 ‘수능 100%’로 정원의 30%를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70%는 ‘수능 50%+학생부 50%’ 식으로 다른 전형을 적용한다면 이 대학은 이미 2개의 전형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형 수에 제한을 둬 사실상 수시 우선선발을 무력화시키고, 전형을 간소화한다는 게 교육부의 의도다. 교육부는 또 수능 점수가 대학이 정한 최저학력 기준에 못 미치면 수시 합격을 취소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제도를 완화하거나 폐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 학생부, 수능, 논술, 면접 등의 전형요소는 그대로 남아 학생 입장에서 내신, 수능, 논술, 면접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부담은 여전하다. 수시에서 수능성적 반영 완화책 역시 제대로 통할지 의구심이 나온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규제보다 재정 지원을 통해 수능 반영 완화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수도권 대학의 한 관계자는 “연세대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이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나머지 대학에도 효력이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어떻게 평가할지, 재원을 얼마나 마련할지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MB정부 정책 폐기] 이번 안에서는 지난 이명박 정부 당시 추진됐던 대입정책 상당수가 폐기됐다. 대표적인 게 ‘수준별 수능’이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는 ‘2014학년도 수능 개편방안’에서 국어·영어·수학의 수준별 수능 도입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번 교육부 안에 따라 수준별 수능은 2015학년도부터 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작용이 크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혼선을 준다”고 이유를 밝혔다.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A·B형의 선택 기준이 모호해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수능 연계 방안이 ‘없던 일’로 된 것도 지난 정부 정책이 폐기된 대표적 사례다. 교육부는 “사교육 유발 가능성 등을 감안해 NEAT를 수능과 연계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400억원의 개발비만 날린 셈이다. 스펙쌓기 경쟁과 사교육 유발 문제로 폐지 논란이 불거졌던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부 위주 전형에 흡수된다. 제출서류도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학생부 기재 내용을 확인, 보완하기 위한 자료로 한정된다.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킨 자소서 등의 비중이 학생부 위주 전형과 수시 비중 축소에 따라 줄어드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정부에서 입학사정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던 재정지원 사업도 공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흡수시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건비 지원이 끊기면 입학사정관 전형의 위축이 예상되지만, 수시에서 수능 성적 반영이 제한을 받게 되기 때문에 학생별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 입학사정관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란 관측도 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던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 유예 결정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성취평가제는 내신을 무력화하고 성적 인플레가 심한 특수목적고와 자율고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학생에게는 성취평가 결과(A, B, C, D, E)와 현행 석차 9등급(상대평가) 등을, 대학에는 현행과 같이 석차 9등급과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를 제공한다. 2020학년도 이후의 성취평가 결과 대입반영은 2016년 하반기쯤 결정할 예정이다. [문·이과 융합] 2017학년도 이후 문과와 이과 구분을 폐지하고 융합교육을 실시하는 안은 일부 논란을 부를 조짐이다. 교육부는 “현행 골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검토하되, 문·이과 폐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1안과 문과생은 과학 중 1과목을 택하고 이과생은 사회 중 1과목을 택하는 ‘문·이과 일부 융합안’(2안)이 제기됐다. 논란이 되는 것은 3안으로 ‘문·이과 완전 융합안’이다. 예를 들어 현재 수능에서는 수학 교과목에서 A를 택하면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치르고 B를 택하면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치른다. 2안은 ‘수학Ⅱ’와 ‘미적분Ⅰ’을 공통으로 치르되, 문과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고, 이과는 ‘미적분Ⅱ’와 ‘기하와 벡터’ 중 1과목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3안은 문·이과 구분 없이 현재 문과학생들이 치르는 시험범위인 ‘수학Ⅱ’와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공통으로 치른다. 3안이 확정되면 현행 교육 체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또 이과 수학을 선택하지 않은 외국어고 학생이 의대 진학을 할 때 제약이 사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땜질교육 끝내자] 사라진 컨트롤타워

    [땜질교육 끝내자] 사라진 컨트롤타워

    “이념적 지향성을 잣대로 제도를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점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학생과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킬지 고민했습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전 이명박 정부가 ‘평준화 교육’보다 엘리트 양성 위주인 ‘수월성 교육’을 강조했다면 새 정부의 교육정책 목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서 장관의 답변은 과거 교육정책을 둘러싼 진보와 보수의 이념논쟁에서 교육부가 한 발 떨어진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지만, 한편으로 이날 발표한 대입제도 발전방안이 미래교육의 청사진 제시에 미흡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국책연구기관의 한 연구원은 “이번 정부는 전두환 정권 이후 교육과 관련된 대통령 자문기구를 두지 않은 유일한 정권”이라면서 “각종 회의석상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교육정책이 좌지우지하는 현상이 지속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국공립대 본고사 폐지’를 천명한 김영삼 정부의 ‘5·31교육개혁’이 대통령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 논의 끝에 나왔고, 김대중 정부의 ‘석·박사 양성 BK21 사업’과 ‘학부제 도입’ 역시 새교육공동체위원회라는 대통령자문기구 논의를 거쳐 나온 것과 대비된다는 얘기다. 반면 이번에 교육부와 함께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협의한 ‘대입제도 발전방안 연구위원회’는 교육부 장관의 자문기구 역할을 하는 연구위원회로 대통령자문기구에 비해 격이 낮다. 사회 원로보다 실무진 위주로 구성됐다. 연구기간도 지난 4월부터 5개월 남짓에 불과해 1년 이상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친 끝에 정책을 발표한 역대 정권과 차이가 났다. 교육부가 일주일 전까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이과 구분을 없애는 방안을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검토하다가 발표 직전에 돌연 입장을 바꿔 현행 수능체계를 유지하는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바꾸는 등 스스로 만든 정책에 대한 의지도 약해 보인다. 서 장관이 “현장 중심”이라고 했지만, 정작 교육현장에서는 사교육 증가와 대입 수시 체제의 혼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배경으로 교육부가 박 대통령이 언급한 현장에만 정책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란 비판도 제기됐다. 실제로 박 대통령이 지적했던 대입 전형 간소화 방안, 한국사 수능필수, 전문대와 지방대 역량강화, 자율고의 신입생 선발권 박탈 등의 정책은 새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가뜩이나 46년간 38번 대입제도가 바뀌었다는 집계가 나오는 가운데 박 대통령 의중에 따라 갑작스럽게 교육제도가 변하는 상황에 정작 현장은 피로감을 호소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측은 “교육은 국민생활의 일부이자 삶과 밀접하므로 차분한 가운데 국민적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며 개혁해야 한다”면서 “제도의 장단점을 떠나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과 입시제도 자체가 국민이 가장 혐오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입 수시 특집] 대전대학교

    대전대학교는 수시에서 정원 2540명의 65%인 1667명을 선발한다. 9월 4~13일 1차 원서 접수를 하고, 특별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보는 등 인성평가를 강조한 전형을 실시한다. 50개 학과(전공)에서 1208명을 뽑는 수시 1차는 일반전형(875명), 특기자(48명), 입학사정관제인 혜화리더십(99명), 국가보훈대상자 및 산업재해자 자녀 등(20명), 농어촌학생(94명), 특성화고교(2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52명)을 뽑는다. 선택형 수능과 관련, 한의예과의 인문은 BAB형, 자연은 ABB형 응시자만 지원을 받는다. 간호학과, 물리학과, 군사학과 역시 영어B를 필수 선택한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나머지 학과는 A·B형 응시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어려운 B형을 선택했을 때 취득 백분위 점수 5~15%의 가산점을 준다. 단 예체능 전공에서는 B형을 택해도 가산점이 없다. 2014학년도 입시부터 서예·한문학과가 서예·문인화학과로, 러시아어통역학과가 러시아어통번역학과로 이름을 바꾼다. 지난해 실시했던 대전지역 고교 특별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일반전형을 확대했고, 물류유통학과·회계학과·병원경영학과·중등특수교육과 등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했다. (042)280-2013. dju.ac.kr/admission
  • [대입 수시 특집] 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178명을 선발한다. 이 중 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총 895명을 뽑는다. 수시1차에서는 ▲바롬플러스인재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I ▲기독교지도자전형 ▲특기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을, 수시2차에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Ⅱ ▲논술우수자전형을 실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Ⅰ을 제외한 대부분의 입학사정관전형에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모든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인성평가를 강화했다. 서류종합평가에서는 공동체의식, 협력, 자기주도성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심층면접에서는 긍정적 가치관,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바롬플러스인재전형에서 교사추천서(공통양식)를 받고 기독교지도자전형에서 목회자추천서를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공통양식)만 받는다. ‘바롬플러스인재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Ⅱ’는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수시1차와 수시2차 원서접수 시기가 수능을 전후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관심 있는 전형의 원서접수 시기를 잘 기억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수시1차 및 수시2차에서 전형 및 차수 제한 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시모집 지원 6회 제한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02)970-5051~4. admission.swu.ac.kr
  • [대입 수시 특집]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는 1차에서 992명, 2차에서 428명 등 수시모집에서 모두 1420명을 모집한다. 논리적인 글쓰기에 특기가 있는 학생이라면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수시 1차 논술우수자 전형을 노려보는 게 좋다. 시험 시간은 2시간이며,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논술로 구분해 오는 10월 3일 실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50%를 각각 선발한다. 글로벌의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성신체인지 전형, 성신자기주도형인재 전형, 성신하모니 전형 등 지난해 5개 전형에서 3개로 통합했으며, 모두 460명을 선발한다. 이 중 성신체인지 전형은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사정관전형은 공통적으로 1단계 서류로 100% 평가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종합해 평가한다. 2단계 평가에서는 모든 전형 및 모집단위에서 면접이 실시된다. 수시 2차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수능시험 이후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02)920-2000. ipsi.sungshin.ac.kr
  • [대입 수시 특집] 덕성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는 수시 1차에서 398명을 선발하고, 학생부만 보는 수시 2차에서 239명을 선발한다. 1차에서는 전형별로 일반학생(320명), 공인어학성적과 영어면접으로 선발하는 글로벌파트너십(44명), 국가유공자 및 하위직 공무원 자녀 대상 사회기여배려자전형(9명), 재외국민과외국인(25명) 인원을 배정한다. 1차 일반학생 전형에서 실시하는 논술은 제시된 인문, 사회, 자연계열별로 3문제가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로 출제된다. 심층면접을 실시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논술을 보면서 수시 경쟁률 상승이 예상된다. 심층면접은 단계별 전형이었지만, 논술은 일괄합산 전형이기 때문이다. 글로벌파트너십전형은 토익, 토플, 텝스 등 공인어학성적으로 정원의 4배수를 1단계에서 선발한 뒤 1단계 성적(80%)과 원어민 교수가 참여하는 영어면접(20%) 성적을 합산해 영어 특기자를 선발한다. 사회기여배려자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전공적합성, 성장잠재성, 인성 및 소양 등을 평가한다. 수시 2차는 고등학교 학업에 충실했던 학생들이 대학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는 연구 결과에 근거해 학생부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다만 지역 간, 학교 간 편차 때문에 수시 1차에서는 설정하지 않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수시 2차에는 적용하고 있다. (02)901-8189, 8190. enter.duksung.ac.kr
  • [대입 수시 특집] 단국대학교

    정원의 59%인 1596명을 선발하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는 수시 1차와 2차 원서를 9월 7~13일 동시에 받는다. 하지만 정원의 66%인 1670명을 선발하는 천안캠퍼스는 이 기간 동안 수시 1차 원서만 받고, 2차 접수는 11월 11~15일 한다. 죽전-천안캠퍼스 간 복수지원, 수시 1차와 수시 2차의 전 전형유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입학사정관전형에 한해 1개 전형만 지원이 가능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을 지원하면서 고사 일시가 다른 단국대의 다른 전형에 복수지원하는 것은 허용된다. 죽전캠퍼스에서 인문·자연계열 간 교차 지원이 가능하지만 지원하는 모집 단위에서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를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이 신설됐고, 학생부 1등급과 6등급 간 점수 차가 1점으로 축소돼 논술과 실기 등 대학별고사 영향력이 확대됐다. 천안캠퍼스에 포르투갈(브라질)어과, 제약공학과, 디스플레이공학과, 보건행정학과, 생명의료정보학과가 신설됐고, 수시 1차 생활음악과는 단계별 모집이 실시된다. 간호학과, 의예과, 치의예과, 해병대군사학과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특기자(체육) 및 경기실적우수자전형에서는 면접고사를 폐지했다. 의예과와 치의예과 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가 1등급에서 6등급까지 0.2점 차로 축소됐고, 수시 2차의 지역할당제는 폐지됐다. 1899-3700. ipsi.dankook.ac.kr
  • [대입 수시 특집] 경기대학교

    경기대학교는 수시 1차 일반학생전형에서 적성(446명), 논술(294명), 실기(34명)로 나눠 선발한다. 이 밖에 특별전형은 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독일어·러시아어 등 6개 외국어 분야 우수자를 선발하는 경기글로벌리더(100명), 체육특기자(36명), 사회경력자(18명) 등 3가지 특별전형이 있다. KGU감성인재전형(162명)은 전 학과 모집 대상 입학사정관전형이고, 예술대학의 시각정보디자인·산업디자인·장신구금속디자인학과 등 3개 학과를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비즈(36명), 다문화가정 자녀 및 국가유공자·군인·경찰·소방공무원 자녀 대상의 사회배려대상자(32명), 저소득가정 자녀를 위한 기회균형선발(14명), 농어촌(125명) 등 특성화 입학사정관 전형도 있다. 입학사정관 서류·면접에서는 교내 활동만 평가하지만, 학교장이 승인해 참여한 시도교육청 등 공공기관 주관 교외활동은 평가에 반영한다. 오는 11월 11~13일 진행되는 수시 2차에서는 적성고사(446명), 창의적체험활동 등 비교과만 반영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인 자기추천자(110명) 등 2가지 전형만 실시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시 1차 적성고사, 논술고사 전형에 적용되지만 수시 2차 적성고사전형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031)249-9114, (02)390-5114. enter.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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