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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서 규모 2.4 지진 또 발생…“수능 시험날 지진나면?” 교육부 대책 난감

    경주서 규모 2.4 지진 또 발생…“수능 시험날 지진나면?” 교육부 대책 난감

    20일 낮 12시 17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경주 지진 이후 이날 오후 12시 17분 지진을 포함해 총 490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 1.5~3.0의 여진이 471회로 가장 많았고 규모 3.0~4.0의 여진이 17회, 규모 4.0~5.0의 여진이 2회 발생했다. 경주발 지진이 계속되면서 교육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오는 11월 17일 치러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아서다. 만약 수능날 지진이 난다면 수험생들이 심리적으로 크게 동요할 수 있다. 수능은 비행기 이착륙 시간도 조정될 만큼 온 국민이 노심초사하는 국가적 중대사다. 전혀 예상치 못한 지진이라는 변수가 현실화되면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행복교육 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게 바로 수능인데, 전문가들을 모아 놓고 의견을 들어도 답이 안 나온다”고 토로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의 예를 참고하려 해도, 일본은 기본적으로 대입 시험이 문제은행식이어서 지진으로 시험이 무효가 돼도 곧바로 다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돼 있어 벤치마킹이 쉽지 않다. 매뉴얼을 만드는 것도 간단치가 않다고 한다. 예를 들어 ‘진도 3 이하면 시험을 계속한다’라는 매뉴얼을 만든다 해도, 지역에 따라 진도의 체감 차이가 크고 개개인별로도 느끼는 수준이 다 달라 일률적 지침을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일단 수능 전에 지진이 일어날 것에 대비해 예비 시험 장소는 다 확보해 둔 상태다. 하지만 그 역시 ‘수능 전’의 대비책일 뿐, 막상 수능 당일에 지진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여전히 난감한 상황이다. 일생이 걸린 중대 시험이 지진으로 인해 무효가 된다면 이를 어떻게 대체할지도 엄청난 난제이지만, 무엇보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가 없도록 재빨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방법 역시 고민거리다. 이 부총리는 “지금 기상청하고 협의하고 있는데 시험 당일 감독관에게 지진 경보를 먼저 뿌리면 2∼3분 내로 할 수 있다고 한다”며 “(지진 매뉴얼을 만든다 해도) 미리 발표하면 아이들이 심리적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교사에게만 지침을 내려주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영화] 두 형제의 특별한 양몰이, ‘램스’ 메인 예고편

    [새영화] 두 형제의 특별한 양몰이, ‘램스’ 메인 예고편

    제6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수상작 ‘램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작품에 대해 뉴욕타임즈는 “전 세계가 만족할만한 영화”라고 호평했고, 월스트리트 저널과 버라이어티는 각각 “무표정 코미디의 완성”, “멋진 반전과 감동이 있는 아름답고 가슴 아픈 영화”라고 평했다. 영화는 설원이 펼쳐진 아름답고 평화로운 아이슬란드의 시골 마을이 배경이다. ‘키디’와 ‘구미’ 형제는 이곳에서 양을 자식처럼 사랑으로 키우며 살고 있다. 그러나 둘은 40년 동안 말 한마디 하지 않은 남다른 사연을 가진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양 전염병이 발생하자 키우던 양들을 모두 죽이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오매불망 양만 바라보고 살아온 형제들로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양들을 살리기 위해 40년의 침묵을 깨고 비밀리에 의기투합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동생 ‘구미’가 형 ‘키디’에게 개를 통해 편지를 전달하며 둘 사이에 직접적인 교류가 없었음을 암시한다. 또 양 전염병이 마을에 도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형제의 의기투합 과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전염병을 막기 위해 마을의 모든 양을 도살하려는 정부의 태도와 이에 맞서 삶의 전부인 양을 지키기 위해 ‘키디’와 ‘구미’ 형제가 어떻게 난관을 돌파해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40년 만에 의기투합한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램스’는 제68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아카데미시상식, 밴쿠버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취리히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 수많은 외국영화제에 초청됐다.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장 이자벨라 로셀리니는 “직접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아이슬란드 북부 지역의 주민과 그들의 감정을 보는 것처럼 생생했다. 모든 사람과 동물 사이의 정(情)을 능수능란하고 코믹하게 다뤘다”며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11월 3일 개봉. 15세 관람가. 93분. 사진 영상=미디어컨텐츠스토어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AI·퀀텀닷… ‘삼성 수능’ 미래 먹거리 질문 많았다

    AI·퀀텀닷… ‘삼성 수능’ 미래 먹거리 질문 많았다

    “알파고에 적용된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퀀텀닷(양자점)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어떻게 다른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위화도 회군 등 다음 사건의 시기를 순서대로 나열하라.” ‘취업 수능’으로 불리는 삼성그룹의 직무적성검사(GSAT)가 16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삼성 본사 근무를 희망하는 지원자에 한해 시험이 치러졌다. 직무적성검사는 서류 전형인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의 ‘2차 관문’이다. 시험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140분 동안 160개 문항(5지 선다형)에 답하는 구조다.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에 나선 19개 삼성 계열사 중 제일기획은 광고 기획사답게 주관식 문제를 출제했다. 지원자의 표현력, 창의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3시간에 걸쳐 SW 역량 테스트를 봤다. 고사장에서 PC를 사용해 실제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방식이다. 삼성이 정확한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5만명가량이 시험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서류 전형 없이 치러진 SSAT에서는 이보다 두 배 많은 10만명이 응시했다. 직무적성검사의 특징은 질문에 삼성 사업부서의 고민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언어논리 영역에서 출제된 실패학 관련 문제가 대표적이다. 삼성은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실패한 발명품(냄새 없는 담배, 투명한 무색 콜라 등)을 전시하는 ‘실패 박물관’을 언급하면서 실패의 효과를 물었다. 사실상 갤럭시노트7의 실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에둘러 표현한 셈이다. 지난 3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이후 급부상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듯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딥러닝’(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에 대해 물어봤다. 각 계열사에서 신기술로 밀고 있는 퀀텀닷, 바이오시밀러, 증강현실(AR), 생체인식, 핀테크, 5세대(5G) 통신 등에 대한 질문도 빼놓지 않았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살펴본 뒤 모바일에서 쇼핑하는 ‘모루밍(morooming)족’ 등 신조어를 묻거나 ‘역사적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라’는 단순 역사 문제도 출제됐다. 서울 강남구 단대부속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 한국외대 4학년 김모(25)씨는 “직무상식은 삼성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문제였다”면서 “당락은 상식보다 추리와 시각적 사고 영역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직무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까지 세 차례에 걸친 면접을 본다. 면접은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등으로 각 30분씩 진행된다. 임원 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서류 전형 때 기술한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왜 이 사건을 최근 사회 이슈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성장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과 인물을 꼽은 배경은 무엇인지 등이다. 창의성 면접은 지원자가 제시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발표하면 면접 위원이 추가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물 샐 틈 없는 논리 전개가 핵심이다. 면접을 통과하더라도 마지막 전형인 건강검진에 합격해야 ‘삼성맨’이 될 수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수능 D-30 마무리 전략… 점수 높이고 실수 줄여라

    수능 D-30 마무리 전략… 점수 높이고 실수 줄여라

    EBS·익숙한 교재로 개념정리 수시 기준·가중치 과목 집중 2주 전부터 수능 맞춤 생활패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적도 달라진다. 입시전문가들에게 점수는 높이고 실수는 줄이는 공부 방법과 함께 컨디션 관리법을 알아봤다. ●모의평가 때 틀린 것 샅샅이 복습을 수능은 EBS 교재에서 70% 연계 출제된다. 올해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출제된 문항 가운데 EBS 교재와 관련 있는 문제의 경향과 출제 의도를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마무리 시기라고 문제풀이에만 매달려선 안 된다. 오답을 줄이고 점수를 높이는 방법으로, 자신의 취약 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게 좋다. EBS 교재와 자신에게 익숙한 교재로 취약 단원의 기본개념을 다진다. 6·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항이나 헷갈렸던 문항을 기본 개념부터 풀이 방법까지 샅샅이 훑어내도록 한다. 수능은 어떤 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할까.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불합격하는 사례가 상당수다. 따라서 수시 지원 대학이 요구하는 최저학력기준 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게 기본이다. 정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다. 그러므로 가중치를 고려해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연계열은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과 같이 수학과 과탐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고난도 집착하다 쉬운 문제 놓쳐 6·9월 모의평가 난이도를 고려해 보면, 올해 수능은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된 문항에 당황하다 쉬운 문제도 틀릴 수 있다. 남은 기간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한 이유다. 뇌가 활성화하지 않은 이른 오전에 치르는 1교시 국어 영역은 그날 전체 시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장 신경 쓸 부분은 시간 배분이다. 평소 어렵게 느꼈던 유형의 문제는 제일 뒤로 미뤄 놓고 풀어 보는 습관을 들인다. 수험생 가운데 지문이나 보기에서 답을 찾지 않고 자신의 배경 지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흔한데, 버려야 할 나쁜 자세다. 수학 영역에서는 계산상 실수가 흔하다. +, - 부호를 잘못 보는 사례가 가장 흔하다. 또 EBS 교재에서 나온 비슷한 유형이라고 착각해 엉뚱한 답을 내는 경우도 많다. 문항 가운데 ‘단, …일 때 …을 구하라’는 식으로 조건이 끝에 붙는 경우가 있다. 이 조건을 무심코 넘겨 틀리는 경우도 많으니 유의하자. ●익숙한 지문이라도 끝까지 읽어야 영어 영역에서도 EBS 방송교재에서 연계 출제됐다고 착각하고 본인의 기억을 토대로 문제를 푸는 경우도 많다. 문항 속 대화나 예전에 풀었던 지문과 유사한 지문이 나와도 내용을 끝까지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자. 고난도 문제에 집착하는 일도 버려야 할 습관이다. 지난해 수능 영어 영역에서 많은 수험생이 빈칸과 쓰기 부분의 고난도 문제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가 시간 부족을 겪고 쓴맛을 봤다. 6·9월 모의평가 때에도 이런 학생이 많았다. 듣기 영역을 만만히 보다가 실패한 사례도 흔하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듣기 문제가 평이하다고 시간을 아낀다면서 듣기 평가 시간에 독해를 푸는 일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밤늦게 공부하고 낮잠을 많이 자는 일은 수능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수면부족으로 주말 동안 늦잠을 자거나 매일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수험생도 상당수다. 적어도 수능 2주 전부터는 생활패턴을 수능시험 일정에 맞춰야 한다.수능까지 남은 기간은 아침·저녁과 한낮의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떨어지는 환절기다. 이때 감기에 걸리면 생체 리듬이 깨지고 공부에 지장을 준다. 감기 기운이 있다면 즉시 조기 치료하고, 처방받는 약 중에는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지 약사와 상담한다. 예민한 수험생은 긴장성 두통, 불면증, 위장장애 등을 겪는다. 이를 방지하려면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자.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자투리 시간에 간단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달리기, 줄넘기 등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둔 16일 서울 조계사에서 수험생 자녀 및 손주를 둔 신자들이 수능학업성취 화엄성중기도를 하고 있다.2016. 10. 1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둔 16일 서울 조계사에서 수험생 자녀 및 손주를 둔 신자들이 수능학업성취 화엄성중기도를 하고 있다.2016. 10. 1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둔 16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수험생 가족들이 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를 하고 있다.2016. 10. 1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둔 16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수험생 가족들이 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를 하고 있다.2016. 10. 1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둔 16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수험생 가족들이 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를 하고 있다.2016. 10. 1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4차 산업혁명 맞춰 체험에 중점” “교원학습공동체 지원에 방점”

    “4차 산업혁명 맞춰 체험에 중점” “교원학습공동체 지원에 방점”

    내년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18년 초등 3·4학년과 중1·고1, 2019년 초등 5·6학년과 중2·고2, 2020년 중3·고3에게 개정된 ‘2015 교육과정’을 적용한다. 초등학교 1·2학년 수업 시간이 주당 1시간 늘어나고, ‘안전한 생활’을 배운다. 3~6학년에는 체육과 실과 등에 ‘안전’ 단원이 생긴다.소프트웨어 교육도 강화한다. 중학교 선택과목인 ‘정보’가 필수로 바뀌고, 1년간 매주 1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시행된 자유학기제와 2015 교육과정이 맞물리면서 학생들의 진로·체험학습이 대폭 늘고, 지필고사 대신 수행평가 방식이 크게 확대된다. 고교에서는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배우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등 공통과목이 1학년에 신설된다. 2학년부터는 학생들이 원하는 선택과목을 골라 배운다. 서울신문은 2015 교육과정 개정과 관련해 이영 교육부 차관과 개정 작업에 참여한 황규호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 그리고 권오현 전 서울대 입학본부장, 배경자 인천 부개여고 교장, 강성덕 서울 마장중 교장, 김재준 서울 도봉고 수석교사 등과 함께 새 교육과정 안착 방안에 대해 특별좌담을 준비했다.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는 인재를 어떻게 키워 낼지가 우리 사회의 큰 화두다. 2015 교육과정이 그 기반이 될 듯한데, 교육과정이 키울 인재상과 안착 방안을 소개해 달라. -이 차관 지금까지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었다. 그동안 교육은 양적 팽창에 주력한 감이 있다. 4차 산업혁명에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 2015 교육과정은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준비했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질문과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 중점을 둬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자는 것이다. -황 대학원장 2015 교육과정 개정에서는 기존 교육과정에서 못 했던 것이 무엇이냐를 고민했다. 얼마나 많이 빨리 아느냐보다 질적인 측면에서 어떤 것을 얼마나 배우도록 하느냐도 고민이었다. 우선 초등학교는 다른 선진국과 유사하게 수업 시수를 늘렸다. 특히 기초안전교육을 강화했다. 수업 위주가 아닌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 영역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수업이 달라졌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이 차관 지난달 경주에서 발생한 9·12지진 이후 안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1·2학년은 ‘안전한 생활’을 1학년 28차례의 수업을 통해, 2학년은 30차례의 수업을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배운다. 실습 등을 포함하면 모두 64차례 정도 수업을 받게 된다. 이를 교원들이 우선 잘 알고 체화해야 한다. 교육부는 교사 연수 등을 준비 중이다. →자유학기제가 3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전면적으로 시행됐다. 현장 반응은 어떤가. -강 교장 자유학기제에 맞춰 각 교사들은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업 방식을 개발해 실천하고 있다. 지필고사를 보지 않아 학력이 떨어지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려 하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2015 교육과정은 이런 자유학기제를 잘 담아낼 것이라 본다. -배 교장 고교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긍정적이다. 자유학기제를 거쳐 고등학생이 된 1·2학년 학생들은 수업 태도부터 다르다. 중학교 자유학기는 개인의 진로를 찾아가는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지만, 학생들의 바람직한 수업 태도를 길러 주는 효과도 있다. -이 차관 자유학기제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 주도형 학습이다. 2013년 시범운영을 시작해 전체 중학교 80% 정도가 참여한 게 지난해였다. 이 학생들이 고1이 되는 게 바로 2018년이다. 2015 교육과정에 따라 이 학생들이 2021학년도에 대입을 치르게 되는데, 이때 대학 입시가 크게 바뀐다. 결국 2015년 중1 학생들이 2015 교육과정에 따라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것이다. 교육부의 교육정책도 여기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사교육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 교육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다. 벌써부터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종류) 사교육 이야기가 나돈다. -이 차관 소프트웨어 교육이 점점 중요해진다. 초등학교에 17시간으로 돼 있는데, 줄여야 하는지 늘려야 하는지 논쟁이 많다. 유치원에서조차 코딩 사교육 얘기가 나온다는데, 소프트웨어 교육 목적은 논리적 사고, 컴퓨터식 사고를 배우는 데 있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34시간도 코딩 기술을 배우는 게 아니다. 더 논리적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익히고, 체험 위주로 교육한다. 학생들이 동아리활동, 방과후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본다. 사교육은 필요하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강 교장 현 선택과목인 ‘정보’에서 충분히 배울 게 많지만, 많은 학교가 선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체계적으로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중학교에서 더 배운다면, 그리고 더 배우고 싶으면 동아리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학교 현장도 생각한다. 물론 소프트웨어 교육 교재가 재미있어야 한다. 이걸 가르칠 수 있는 교사를 확보하거나 재교육하는 게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 융합형 인재 키우는 문·이과 통합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교의 경우 가장 큰 변화는 문·이과 통합인데, 어떻게 진행되나. -이 차관 이는 우리 사회 변화와도 맞는 부분이다. 미래 인재는 인문학적 감성과 과학적 창조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 2009 교육과정 개정에서 선택형 교육과정을 택했는데, 결과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선택과목 편식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 됐다. 융합형 인재를 키우려면 문·이과의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 -김 수석교사 2009 교육과정에서는 ‘나는 이 과목 시험을 안 본다’며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이 많다. 자신의 진로에 맞춰 좀 더 바람직한 교육을 하기 위해 도입했지만, 입시에 유리한 특정 과목에만 집중하게 된 것이다.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 내자는 취지로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신설한 건 바람직해 보인다. -권 전 입학본부장 다만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과목 편성이 초미의 관심사다. 공통과목을 1학년에 배우고 선택과목을 2~3학년에 하도록 했는데, 수능은 3학년에 보니 문제가 생긴다. 그렇다면 이제는 ‘수능이 대입에서 과연 어떤 위상을 가질 것인가’ 이런 생각부터 다시 해 볼 필요가 있다. -황 대학원장 수능 때문에 선택과목이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 수능에서 1학년 때 배우는 공통과목만 시험을 보면 2·3학년 교육이 피폐화할 수 있다. 이 문제는 결국 대학에서 협력을 해 줘야 할 것 같다. 학생들이 1학년 공통과목뿐 아니라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도 이수했는지를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줄 필요가 있다. 수능 개선안을 확정하기 전에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배 교장 수능에 나오지 않는다고 형식적으로 이수만 한다면 교육이 파행될 거다. 선택과목이 다양해지고, 전문과목도 개설할 수 있는 고교 환경이 필요하다. 내신등급 산출이라든가 수능 관련 현안도 돌아봐야 한다. 내용과 지식 위주 교육이 아니라 탐구, 질문 위주로 가르치도록 바꿔야 한다. -김 수석교사 선택과목과 관련해 자유학기제를 참고할 만하다. 자유학기제는 학생 성장 과정을 기록한다. 현실적으론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을 만들더라도 학생에 대한 과정 평가를 보완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 -권 전 입학본부장 대입과 관련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도 논의할 때다. 학부모들은 2015 교육과정 개정으로 2021학년에 대학 입시가 또 바뀌는 건 아닌지 궁금해한다. -이 차관 수능 과목을 고민하기보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교사가 이를 수행평가 방식으로 생활기록부에 충실히 적고, 대학이 이를 반영하는 방식도 좋을 것 같다. 자유학기제는 고교에서 확대되는 학종과 한 세트라고 보면 된다. 자유학기제를 거친 학생들이 학종에 따라 진학하게 되는데, 교육부가 이에 대해 좀 더 면밀한 방안을 내놓겠다.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은 →개정 교육과정을 어떻게 학교 현장에 안착시킬지 고민할 때가 아닌가 싶다. -김 수석교사 학생들은 과제를 잘 주면 뭔가를 만들어 내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 2015 교육과정의 긍정적인 측면은 학생이 무엇을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기술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교원학습공동체에 대해서도 지원이 필요하다. -강 교장 교사 연수가 필수다. 예컨대 소프트웨어 교육에 적극 나서는 교사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있으면 의욕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설 확충과 충원은 교육부가 신경써 달라. 학습동아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주면 좋겠다. -이 차관 노력하겠다. 이렇게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좌담이 큰 의미가 있다. 아직 공개는 안 됐지만 대입에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2일 킨텍스에서 처음 열리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관심 진로를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천 개의 꿈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부가 차분히 준비를 잘하겠다. 진행·정리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16일 실시 ‘삼성 수능’ GSAT 누가 만드나

    입사점수 ‘상위 1%’ 2년차 직원이 출제시험 일주일 전까지 합숙… 외부와 단절 삼성 입사 면접을 가기 전 반드시 넘어야 하는 관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16일 실시된다고 삼성이 13일 밝혔다. GSAT 문제, 출제방식, 응시 인원에 대해 삼성이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은 적은 없지만 매년 3월과 9월에 계열사별로 총 20여명의 출제위원을 모집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시험 문제를 출제한다는 게 정설로 알려져 있다. 입사 2년차 직원 중 입사 당시 GSAT 점수 상위 1%에 들었던 최상위권 직원이 주로 출제위원이 되는 일이 많다고 한다. 예외적으로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출제에 참여하기도 한다. 출제위원이 되면 마치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처럼 시험 일주일 전까지 합숙하며 문제를 만든다. 합숙 기간 동안에는 외부와의 접촉이 제한된다. 문제를 인쇄한 시험지는 당일 전국 고사장으로 배포된다. 기업들이 역사 관련 평가를 강화하는 가운데 지난 4월 치른 GSAT 직무 상식에서는 삼국시대 근초고왕·광개토대왕·법흥왕·진흥왕의 업적을 배열한 뒤 활동 시대 순으로 나열하는 문제, 노비안검법, 흑사병, 제자백가 등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과학기술 관련 문제는 중력파와 힉스 입자, 스마트그리드처럼 최근 주목받는 개념이 출제됐다. 시사상식 문제 역시 양적완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최신 시사상식 문제도 출제됐다. 삼성이 주력하거나 신수종 분야로 꼽는 기술인 퀀텀닷,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차, 딥러닝, 초음파영상 등과 관련된 문제도 출시됐다. 삼성은 GSAT 총점을 기준으로 합격자를 가리는데 상위 25% 안에 들면 합격 안전권으로 알려졌다. 단, 영역별로 과락 제도가 있어 한 과목이라도 소홀히 준비하면 안 된다. 오답은 감점 처리된다. GSAT를 통과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삼성은 직무역량·창의성·임원 면접을 거쳐 11~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삼성 하반기 채용 규모는 지난해 1만 4000명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계열사의 소프트웨어 직군은 GSAT 대신 코딩 테스트를 거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2016 공직열전] 고교생·학부모 최대관심 대학 입시정책 총괄

    [2016 공직열전] 고교생·학부모 최대관심 대학 입시정책 총괄

    우리나라 교육 정책은 대학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대입 정책이 바뀌면 초·중·고교 교육 내용도 달라진다. 초등학교 때부터 좋은 대학을 준비하려는 학부모들의 높은 열의로 인해 입시정책과 대학의 입학전형은 늘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비단 입시가 아니더라도 대학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교육부의 대학 정책은 과거 대학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리는 데 주력하던 데서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 변화에 맞춰 효과적인 대학 구조조정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칫 외면하기 쉬운 기초학문을 다져 나가는 작업도 과제의 하나다. 대학 입시를 비롯해 각종 대학 육성책을 다루는 곳이 교육부 대학정책실이다. 교육부 내 핵심 인재들은 다 이곳을 거친다고 할 만큼 핵심적인 부서다. 그만큼 업무 강도가 세기로 유명하다. 대학정책관, 대학지원관, 학술장학지원관 3개 부서를 배성근 대학정책실장이 지휘한다. 대학지원관, 대학정책관 등을 맡으며 여러 정책을 내놓은 ‘대학통’으로 꼽힌다. 행정고시 기수나 나이에 비해 승진이 빠른 이유로 그의 기획력을 꼽는 이가 많다. 교육 현장에서 통용되는 프로그램을 가져와 구체적인 정책으로 만들어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다. 편한 대화를 즐기는 친화력과 함께 강력한 추진력도 겸비했다는 게 교육부 내 전반적인 평가다. ‘물 수능’ 논란이 일었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다음해에 그가 대학정책관을 맡아 치른 2016학년도 수능은 최근 10년 내 가장 안정적이었다는 이야기가 회자된다. 서유미 대학정책관은 학술장학지원관 시절 두뇌한국21 플러스(BK21+) 프로젝트를 만들어 대학원 역량을 한 단계 높였다. 국가장학금 예산을 대폭 확대해 ‘소득연계형 반값 등록금’ 완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이바지했다. 여린 외모와 달리 업무는 꼼꼼하게 챙긴다는 평가가 많다. 승융배 대학지원관은 전문대학지원과장 시절 전문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개설을 인가하고, 교육역량강화사업을 설계하는 등 전문대학 교육체제 개편을 추진한 관료다. 지방교육지원국장 시절 지방교육재정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서 직원들과의 ‘치맥소통’을 즐기고, 선후배들의 신망도 두텁다. 이진석 학술장학지원관은 교과부 과학기술인재관과 교과부 학술정책관을 지내면서 인문학 관련 정책에 이바지했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강화했다. 학생복지안전관 시절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강영순 지방교육지원국장은 대학지원과장 당시 국립대학 통폐합 관련 교명 문제 등을 해결했다. 호탕한 웃음이 트레이드마크다. ‘여장부’ 스타일로, 누리과정 등으로 인한 시·도 교육청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에 적격이라는 평가다.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교육 대학지원과장과 대학재정지원과장 시절 교육역량 강화사업과 학부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 BK21사업 등을 이끌었다. 대학지원관 당시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러 보직에서 실적을 냈다. 교육부 내 50세 이하의 주목받는 ‘젊은 피’ 가운데 한 명이다. 기획조정실의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 파문 이후 긴급 수혈된 한훈 정책기획관은 기획재정부 출신의 기획통이다. 기재부에서 민간투자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전략기획과장을 지냈다. 주일본대사관, 세계은행에서도 근무해 정부 예산뿐 아니라 대내외 경제동향 분석에도 밝다는 평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특목고·자사고 ‘서울대 합격률’ 10년새 18% → 44% 급증

    서울대 합격생 가운데 특목고와 자사고 졸업생 비율이 10년 만에 18.3%에서 44.6%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고를 졸업한 신입생은 77.7%에서 46.1%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아 11일 공개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합격생 3377명 가운데 일반고 출신은 46.1%였다. 10년 전인 2006년 일반고 출신 비중은 77.7%로, 무려 31.6% 포인트나 감소한 것이다. 현재 전국 인문계 고교는 모두 1765개교로, 이 가운데 86.2%인 1521개교가 일반고다. 일반고 졸업생이 빠져나간 자리는 특목고와 자사고가 차지했다. 200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중 특목고·자사고 출신 비중은 18.3%였지만 올해 44.6%로 무려 2.5배나 증가했다. 서울대 합격자를 낸 상위 45개교의 학생 수는 2016학년도 서울대 전체 합격자의 37.4%인 1262명이었다. 특히 이들 45개교 가운데 특목고와 자사고는 31곳(특목고 18, 자사고 13)으로 68.9%에 이른다. 이들 학교의 고3 학생 수는 8970명으로 전체 수능 응시생의 1.5%에 불과했지만 서울대 전체 합격자의 30.8%(1039명)를 배출한 것이다. 특목고와 자사고를 제외한 일반고 14개교 중 8개교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소재한 고등학교였다. 특목고·자사고 출신은 주로 수시모집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목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 599명 중 501명(83.6%)이 수시전형을 통해 서울대에 합격했다. 유 의원은 “서울대가 일반고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것처럼 그동안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지난 10년간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에게 더 유리했다”며 서울대 입학전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고3 마지막 전국학력평가

    고3 마지막 전국학력평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을 한 달여 앞둔 11일 오전 수능 대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가운데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직전에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수능 D-30 “이제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수능 D-30 “이제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한 달여를 남은 시점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조바심이 날 수 있으나 이럴 때 일수록 올바른 학습법으로 제대로 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인천 스카이에듀학원 유재욱 대표가 수능 마무리를 하며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올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나온 EBS 연계 문제와 출제 경향을 꼼꼼히 분석하면서 유형을 익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 EBS 교재의 문제 자체를 학습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수학은 수능에 필요한 개념과 출제 원리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원리와 개념을 집중적으로 정리하는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짧은 기간 동안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오답노트가 필수다. 새로운 교재를 풀게 되면 이미 알고 있는 문제를 다시 풀게 되면서 시간을 낭비할 수 있고, 모르는 문제를 풀었다 하더라도 틀린 것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다면 수능에서 정답을 맞히지 못하게 된다. 문제를 풀기만 하고 실전인 수능에서 정답을 고를 수 없다면 ‘틀린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교재를 풀기보다는 가장 많이 봤던 익숙한 책으로 취약 단원의 기본 개념을 다지는 것이 좋다. 영역별로 보충이 필요한 단원을 아는 것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해당 내용만 가볍게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효율적이다. 모의평가 문제는 정확히 읽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전략적인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헷갈리는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 실전에서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 1~2등급의 수험생은 새로운 개념을 공부하기보다는 문제 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해야 한다. 그 동안 공부하면서 정리해둔 오답노트와 기출문제 등을 반복하여 살펴보자. 또한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수능에서 한두 문제의 실수는 등급의 차이를 불러와 대학의 이름을 바꿀 만큼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해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의 정복도 중요하다. 자신이 어려워하는 특정 유형이 있다면 그에 대한 대비책을 꼭 마련해야 한다. 3~4등급의 수험생은 그 동안 자신이 풀었던 교재의 분석을 통해 취약점을 파악해야 한다. 문제의 개념을 어설프게 알고 풀어, 비슷한 개념과 유형에서 반복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 전날까지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실전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칫 오답 정리가 안 끝나 불안한 상태에서 실제 수능을 치러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 날짜가 다가오면 점점 초조해지고 불안해져 밤늦게까지 무리하게 공부를 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다음날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의 능률은 오르지 않는다. 수능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하루 종일 시험을 치르는데, 매시간 문제에 집중해야 주어진 조건들을 놓치지 않고 풀 수 있다. 시험 전 무리하게 공부를 하여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다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인천스카이에듀학원 유재욱 대표는 11일 “적어도 수능 10일 전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몸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며 “수능 당일과 동일한 시간에 일어나고 수능 시간표의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쉬는 시간도 계산해 쉬는 등 수능 시간표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포토] 수능 전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서울포토] 수능 전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다음달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고3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1일 서울 종로구 필운동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2016. 10. 1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수능 전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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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고3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1일 서울 종로구 필운동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2016. 10. 1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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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고3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1일 서울 종로구 필운동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2016. 10. 1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수능 전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서울포토] 수능 전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다음달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고3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1일 서울 종로구 필운동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2016. 10. 1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전체 사교육비 중 영어·수학 절반 이상 차지…“어떻게 배우느냐가 중요”

    전체 사교육비 중 영어·수학 절반 이상 차지…“어떻게 배우느냐가 중요”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5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분석 결과 발표’에 따르면 1인당 사교육비는 24만 4천원으로, 영어와 수학 과목이 전체 사교육비의 절반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영어 사교육비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에 비해, 수학 사교육비는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문·이과가 통합되고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변화함에 따라 수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수학은 수업을 아무리 많이 듣는다고 해도 성적이 쉽게 오르는 과목이 아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을 자신의 방식으로 익히고 이해하며, 능동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어야만 한다”며 “‘얼마나 배우느냐’가 아닌 ‘어떻게 배우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수학교육업체 김샘학원(주)김샘교육이 운영하는 수학전문학원 클래스케이는 빠르게 변화는 입시교육 시장에서 차별화된 수학수업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클래스케이는 수업 계획에서부터 개념 공부와 문제풀이, 오답정리, 테스트까지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주도적으로 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아이들이 수학공부에 몰입을 하는 결과로 이어지며, 수학에 대한 흥미와 능동적인 자세를 길러준다. 때문에 선생님이 가르치고 아이들이 듣는 일반적인 방식의 수학수업에 비해 아이들의 집중력이 오랜 시간 유지된다. 클래스케이 김우일 대표는 7일 “오랜 수학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설계된 교육 시스템이 개별화된 주도적이고 습관적인 수학성장전략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한다”며 “클래스케이는 단순히 수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능력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한편 클래스케이 수학전문학원은 오는 19일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과 평택, 대전, 광주, 창원, 부산, 울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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