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능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바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취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레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신평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04
  • 교총 “수능 절대평가 개편·국가교육위 구성하자”

    “국회·학부모 등 정책 결정 참여”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교총)가 5·9대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에게 장기 교육계획을 기획하고 중요 교육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범정부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자격고사화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학제를 개편하자는 의견도 냈다. 교총은 23일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대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포함한 18개 요구과제를 제시했다. 교총은 교육부를 그대로 두는 대신 정부와 국회, 학부모·시민·교원단체 등 20명 안팎 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범정부적 국가교육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했다. 위원회는 장기 교육계획을 구상하고, 교육과정과 교과서 등 기본적 사항을 비롯해 대학입학시험전형 등 교육부 장관 혹은 위원 과반수가 필요한 주요 교육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 교육부가 7월 발표하는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대해 현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꾸어 자격고사화하고, 출제 과목은 공통과목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생활에서의 비교과를 주로 살피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비교과 반영 비율을 적정하게 조정하고, 학생부 기록도 학생의 질적 성장발달 상황을 담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학제 개편안으로는 대학진학을 위한 ‘진학계열’과 취업을 위한 ‘직업계열’ 두 가지로 복선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현 ‘6-3-3’ 학제 개편안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총은 이날 발표한 공약안을 가지고 정당과 대선 후보자 캠프를 방문하는 등 대선 공약화와 차기 정부 정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각 정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초청 토론회나 대담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文 “병역회피·탈세자 고위공직 배제”

    文 “병역회피·탈세자 고위공직 배제”

    외고·자사고, 일반고 단계 전환문재인(얼굴)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공직 부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집권 시 공직 임용에 매우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는 부패 방지 공약을 발표했다. 병역 회피·부동산 투기·세금 탈루·위장 전입·논문 표절 등 5대 비리 행위자는 고위 공직 임용에서 철저히 배제하고,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 등 5대 중대 부패범죄자는 아예 공직을 맡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문 전 대표가 언급한 10대 부패·비리 행위는 인사청문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2000년~2014년 국회 인사청문대상자 258명 가운데 24명이 이런 비리 등으로 낙마했으며, 상당수는 비리 의혹에도 청문회를 통과해 고위 공직에 앉았다. 문 전 대표는 “고위공직자 인사 추천 실명제를 도입하고 ‘공직자 인사검증법’을 제정해 투명한 인사를 시스템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퇴직 공무원이 재취업할 수 없는 업무 관련 기관 범위를 확대하고, 현재 3년인 관련 업종 취업제한 기간을 더 늘리겠다고 했다. 퇴직 관료와 만난 공직자는 그 내용을 반드시 서면 보고하도록 의무화해 부적절한 로비를 원천 차단한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전관예우에 따른 비리와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뿌리 뽑겠다는 것으로, 공직사회에 큰 파문이 예상된다. 문 전 대표는 부정축재 재산을 국가로 환수하는 ‘최순실 방지법’과 국가기관에 대한 국민 통제를 강화하는 ‘국민소송법’ 제정도 약속했다. 대학입시를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수능전형 등 세 가지로 단순화하는 교육공약도 발표했다. 수시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모든 대학에 기회균등전형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외고·자사고·국제고 등 소위 ‘입시 명문고’를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고, 입시를 일반고와 동시에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을 포함한 충청지역 발전 비전 공약도 발표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국내 대표적인 기초과학자 염한웅(51)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를 과학기술 자문으로 영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압박 커지고 사교육 그대로… ‘대입 트라이앵글’ 고리 끊자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압박 커지고 사교육 그대로… ‘대입 트라이앵글’ 고리 끊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은 교육 분야에 대한 공약을 쏟아 낸다. 교육은 학생, 부모, 교원 등 국민 대부분의 관심을 끌 수 있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가장 좋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 공약은 추상적이고 ‘실현 난망’인 경우가 적지 않다. 지난 정부만 봐도 ‘보육·육아교육 완전책임제’를 주장해 놓고 ‘누리과정 지원 논란’만 키웠고, ‘방과후 돌봄학교’는 대상자의 5분의1 정도만 혜택을 봤다. ‘고교 무상교육’은 쥐도 새도 모르게 흐지부지됐다. 우리 아이들을 키워 내는 교육정책이 ‘공염불’이어서는 안 된다는 책임감으로, 꼭 실현해야 할 교육계 이슈를 7가지로 추려 매주 한 가지씩 짚어본다.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고교 2학년생 A군은 학교 내신 향상을 위해 매달 학원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교육을 받는다. 학원비는 과목당 30만원.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 대비해 지난 겨울방학 때는 6주간 100만원짜리 소논문 작성 특강도 받았다. 올 여름방학에는 개인 컨설턴트에게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배울 계획이다. 평소에는 과목당 40만원짜리 학원에 다닌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탐구영역의 중요성이 커져 생물, 지구과학을 수강하고 있다. 인터넷 강의도 4과목을 들어 매월 60만원이 나간다. A군 부모는 “방학 때 사교육비로 매월 200만원 이상, 학기 중에는 150만원 이상씩 쓴다”면서 “대학에 가려면 모두 잘해야 하는 지금 상태에선 학생도, 학부모도 지칠 수밖에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A군이 특이한 경우일까. 대부분의 학부모와 수험생은 ‘대입 트라이앵글’에 갇힌 것이 현실이다. 교과, 비교과에 수능까지 대입 전형요소 3개를 모두 관리해야 한다.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레 학교 내 활동이 늘었다고 평가하는 교사도 많다. 그러나 학교마다 학생의 학업 수준이 다른 탓에 학교별 내신을 믿을 수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비교과 활동으로 선발하는 학종에 대한 공정성 논란도 거세다. 교육부가 이를 해결하겠다며 대학에 한 해 5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사교육비는 증가한다. 대입정책이 바뀌면 중학교는 물론 초등학교 교육까지 출렁인다는 점에서 사실상 대입정책은 교육정책의 머리와도 같다. 올 5월 9일 선출될 새 대통령이 풀어야 할 교육 숙제 1번으로 대입제도가 꼽히는 이유다.●멀티플레이어 원하는 대입… 피로도 커져 대입제도는 크게 수능 전 선발하는 수시와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정시로 나눌 수 있다. 10년 전에는 정시 비율이 70%를 넘었지만, 올해는 수시 선발인원이 73.7%를 차지할 정도로 전세가 역전됐다.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부’다. 교육부는 공교육을 살리겠다면서 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전형을 추진했다. 학교 내신으로 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전체 선발비율 40%에 이른다. 자율학습, 봉사·동아리 활동, 진로교육 등 학교 내 비교과 활동 중심으로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선발하는 학종은 2016학년도 18.5%였지만, 올해는 23.6%로 껑충 뛰었다. 특히 올해는 정시에서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8만 311명보다 더 많은 8만 3231명을 선발해 수능보다 그 영향력이 커졌다. 이런 학생부 중심 전형 덕에 공교육이 예전보다 활력을 띤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 중랑구의 한 일반고 교사는 “정시가 우세했던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대부분 학생이 수업 대신 EBS 교재를 풀곤 했다”면서 “최근엔 내신 성적을 잘 받으려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가 좋아졌고, 자율동아리를 만들겠다며 교사를 찾아 지도교사가 돼 달라고 부탁하는 학생도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피로도나 사교육 참여율은 줄지 않았다. 지난 15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교육비 통계에 따르면 고교생 주요 4개 교과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평균 2.3% 증가했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와 쉬운 수학 기조로 수학과 영어 과목 사교육 참여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수학이 2.7%로 가장 많이 뛰었고, 영어가 2.6%로 뒤를 이었다. 국어는 2.5%, 사회·과학 1.3% 순이었다. 교육 관련 시민사회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런 결과에 대해 “고교 교과 사교육이 수능보다 학교 내신을 올리는 사교육으로 변질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학생부 교과와 연계한 비교과 활동을 강조하는 학종 확대로 볼 때 수험생의 피로 증가는 예상됐던 것이란 분석이 많다. 예컨대 대학 국문학과에 지원하려면 국어 관련 동아리 활동뿐 아니라 국어 과목 성적이 받쳐 줘야 한다. 공대에 가려면 과학 과목 성적이 좋아야 하고, 관련 동아리 활동도 많이 해야 학종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 경기 용인시의 한 일반고 교장은 “학생 5명 이상이 모여 만들도록 한 자율동아리는 최근 3년간 고교마다 100여개씩 증가했다”며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자료로 활용하고자 억지로 비교과 활동을 늘리는 것에 대한 우려도 고교에 팽배해 있다”고 말했다. 학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에 대비한 컨설팅 시장이 확장한 점도 문제로 꼽힌다. 시간당 30만~40만원을 호가하지만, 강남과 목동의 유명 컨설팅 업체에는 컨설팅을 받으려는 수험생이 줄을 잇는다. 김종우 양재고 교사(진로진학부장)는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생부가 더 잘 기재될 수 있게 요령을 가르쳐 주는 컨설팅 업체가 점점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500억 지원하고도 대학들은 논술시험 게다가 대학들이 수시 합격 조건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서 수험생을 더 힘들게 한다는 비판도 인다. 예컨대 중앙대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3개 등급 합 5를 요구한다. 이화여대는 학종 ‘미래인재’에서 올해 학생부 수시 3개 등급 합 4, 서울대도 학종 지역균형에서 3개 등급 합 6을 걸었다. 서울 강남구의 한 고교생은 “서울과 수도권 대학이 대부분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교과도 잘해야 하고 비교과도 잘해야 하는데, 수능도 게을리할 수 없다”면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멀티플레이어가 되라고 요구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내신과 비교과 활동이 강조되면서 교육의 중심축이 고교로 이동했지만 선발권을 여전히 대학이 쥐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비교과를 위주로 평가하는 학종은 정성평가로 선발하기 때문에 공정성 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수도권의 한 대학 입학처장은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내신 1등급 학생과 특목고인 외국어고 2등급 학생 가운데 누굴 뽑겠느냐고 대학에 물어보면 대학으로선 당연히 외고 학생을 뽑고 싶어 하지 않겠느냐”면서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종 선발 비율이 커질수록 ‘수능이 더 공정하다’는 논란이 나온다”고 말했다. ●대입제도 교육적 기능 회복, 대선 주자의 숙제 세 개의 전형요소가 이처럼 단단히 결합한 대입제도를 교육부가 풀어내야 하지만 이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교육부가 학종을 확대하고 사교육을 줄이고자 2014년부터 시작한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이 제 역할을 못 한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은 학교에서 받는 교육만으로도 입학할 수 있는 전형 시스템을 갖추도록 대학들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60개 안팎 대학을 선별해 지난해 459억원, 올해 544억원 등 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하지만 선정 대학 중 상당수가 학종과 논술전형 등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교육부가 사교육 유발 효과가 크다고 지적한 논술을 치르는 대학도 다수 포함됐다. 서울의 한 4년제 대학 관계자는 “교육부가 영향력이 큰 주요 대학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높다. 교육부가 확실한 방향을 잡고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교육 통계 수치 역시 대입제도의 한계를 반영한다고 경고한다. 고교 사교육비는 학종이 시작된 2013년 이후부터 꾸준히 늘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월 사교육비 평균은 2013년 45만 4000원이었지만 지난해 49만 9000원을 기록했다. EBS 교재비와 사설 컨설팅 비용 등은 포함되지도 않았는데 상승한 것이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대선 주자들의 목소리가 갈린다.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종의 비율을 어떻게 증감해야 하는지, 수능은 자격고사화하는 게 맞는지에 대해 대선 주자들이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 여전히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 대통령이 대입제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시민단체인 아름다운배움연구소 박재원 소장은 “대선 주자들이 주장하는 교육위원회 등을 통해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대입의 본래적 기능을 회복하는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 이런 문제는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학생 줄었는데… ‘역대 최대’ 18조 삼킨 사교육

    학생 줄었는데… ‘역대 최대’ 18조 삼킨 사교육

    지난해 초·중·고교생의 1인당 평균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고교생 사교육비가 크게 올랐다. 교육부가 학생부 종합전형을 확대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토록 하겠다고 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교육부와 통계청은 지난해 5·9월 전국 1483개 초·중·고교 학부모 4만 3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올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5만 6000원으로,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가액 역시 전년도 24만 4000원보다 1만 2000원 늘어 박근혜 정부 평균 증가액(8000원)과 이명박 정부(9000원)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18조 1000억원이었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수가 3.4% 감소했는데도 총 사교육비 규모는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24만 1000원으로 한 해 동안 4.5% 늘었고, 고등학생이 26만 2000원으로 한 해만에 10.9%나 늘었다. 반면 중학생 사교육비는 27만 5000원으로 0.1% 줄었다. 초등학교 사교육비는 예체능 계열 사교육비 증가로 풀이된다. 국어·영어·수학 등 일반 교과 사교육비는 2009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예체능 사교육비는 2012년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며 사교육비 상승을 주도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예체능 사교육비는 6만 3000원으로 전년 대비 19.5%(1만원) 늘었다. 2012년 4만 2000원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과목 가운데 음악이 20.8%, 체육이 19.3% 상승했다. 특히 체육은 2013년 이후 초·중·고 모두에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학교 사교육비 총액은 처음으로 고교 사교육비 밑으로 떨어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중학생 숫자도 적었던 데다 지난해부터 전면 실시된 ‘자유학기제’ 등의 영향으로 중학생 사교육비가 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교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2년 22만 4000원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26만 2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 평균치에 대해서도 일선 학부모 단체 등에선 “현실에 비해 크게 낮은 금액”이라며 통계치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67.8%였다. 이 가운데 사교육을 받은 학생들만 평균을 낸 결과 월평균 1인당 사교육비는 전년도보다 2만 3000원(6.4%) 늘어난 37만 8000원이었다. 학교급에서도 고교가 가장 많았다. 고교의 경우 2012년 44만 2000원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 49만 90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교에서의 사교육비 증가는 교육부 대입정책에서 비롯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전체 대학 입학정원의 73.7%를 모집하는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40%, 학생부 종합전형 23.6%, 논술전형 3.7%, 실기 위주 5.3%, 기타 1.1%를 선발한다. 전형이 제각각인 데다가 일정 이상 수능 등급을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안상진 부소장은 “지금 대입 체제에서는 학생들이 교과, 비교과, 논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면서 “교육부가 대입제도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사업 등으로 이를 통제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비디오스타’ 스페셜MC 박진희, 판사 남편 자랑 “폭풍 애정”

    ‘비디오스타’ 스페셜MC 박진희, 판사 남편 자랑 “폭풍 애정”

    배우 박진희와 가수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가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6회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사랑꾼들의 달콤한 애정 배틀 토크를 보여줄 ‘럽생럽사! 사랑꾼 전성시대’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특집에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스타 김형규, 박재우, 황제성, 양세찬, 그리고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이 출연한다. 기존 MC인 박소현의 부상으로 일일 MC에 나선 박진희는 첫 출연을 하자마자 남편 자랑으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기존 MC 박나래는 더욱 짓궂은 질문으로 박진희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는 후문. 그럼에도 박진희는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며 판사인 남편 사랑을 드러내며 미혼의 3MC를 부럽게 했다고.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 역시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방송 당일 김윤아를 처음 만났을 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와 출연진을 놀라게 한 김형규는 이날 아내 김윤아와의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현재 김윤아 소속사 실장으로 아내와 자우림밴드의 스케줄을 총괄하고 있다는 김형규는 기존 직업인 치과의사와 아내 뒷바라지까지 동시에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형규, 김재우, 황제성, 양세찬, 황태경이 함께 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럽생럽사! 사랑꾼’ 특집은 오는 14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학평’ 약점 알리는 이정표… 큰 틀 전략 짜세요

    ‘학평’ 약점 알리는 이정표… 큰 틀 전략 짜세요

    9일 치른 3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학력평가(학평)는 고3 대입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수험생들이 3월 학평 결과를 토대로 올해 대입 지원 전략을 짜기 때문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3월 학평에서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라고 조언했다. 3월 학평을 토대로 한 수능 학습법과 함께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도움으로 대입 레이스에 동참하는 고3 학부모들이 해야 할 일도 알아봤다.●취약 부분 찾아 오답노트 만들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9월 수능 모의평가(모평)에 비해 전국 시·도교육청이 출제하는 학평은 취하기도 버리기도 아까운 ‘계륵’ 같은 시험으로 불린다. 수능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재수생과 여름방학 이후 대입에 뛰어드는 반수생이 참여하지 않아 평가 결과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3월 시험은 시험 출제 범위가 고2 때까지로 한정돼 평가 자체로서 의미는 크지 않은 편이다. 다만 3월 학평은 11월 수능 때까지 공부의 방향을 잡아 주는 ‘이정표’라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3월 학평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 취약점을 파악하고 학습법을 점검하는 데에 주력하라고 조언했다. 예컨대 겨울방학 동안 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3월 학평 결과가 나빴다면, 지금까지 학습량이 적었던 것은 아닌지, 아니면 학습량은 많았지만 집중하지 않았거나 학습의 방향이 잘못됐는지를 따져 보라는 것이다. 영역별로 취약한 단원이 어디인지 찾아내는 작업도 해보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영어 영역 성적이 예상보다 낮았다면, 어휘력이 부족한지, 문맥 파악 능력이 부족한지, 문제를 푸는 요령이 부족한지까지 세밀히 파악하라는 뜻이다. 3월 학평은 오답노트를 만드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수험생 일부가 6월 수능 학력평가 이후부터 오답노트를 만들면서 나중에 시간 부족을 호소하곤 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첫 학력평가부터 오답노트를 만들면 실제 수능에서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90점 이상 1등급’ 수능 영어 대비도 3월 학평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올해 절대평가로 바뀌는 영어 영역이다. 지난해까지는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맞으려면 상위 4%에 들어야 했지만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90점만 넘으면 누구나 1등급을 맞는다. 그동안 교육부가 ‘쉬운 수능 영어’를 표방한 만큼, 입시업계에서는 1등급 범위가 대략 15%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월 학평은 교육청이 출제하지만 영어 영역은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하려는 대학이 영어 영역 점수를 어떻게 반영하는지도 알아보는 게 좋다. 예컨대 서울대는 등급별로 감산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산출하고, 등급 간 차이가 거의 없다. 반면 연세대는 등급 간 반영 비율 폭이 크기 때문에 영어에서 2등급을 맞으면 사실상 합격이 어려울 정도다. 3월 학평에서 영어 영역 1등급을 받는 데 수월했고 지원하려는 대학에 점수를 적용해 봐도 안심할 수준이라면 국어나 수학, 탐구 등 다른 영역에 좀더 주력하는 게 좋다. 중위권이라 하더라도 3월 학평에서 영어 영역 성적이 2등급 이상으로 부실하게 나온다면, 기본적인 문장 해석과 EBS 수능특강 변형문제 풀이에 매일 일정 시간을 투자하는 게 좋다.●학부모도 자녀와 함께 뛰어야 대입을 시작한 학생들도 힘들지만,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도 애가 타게 마련이다. 자신이 대입에 대해 잘 모른다고 교사와 학생에게만 맡길 게 아니라 학부모도 짬을 내 각종 설명회에 참여해 정보를 얻고 함께 준비하는 게 현명하다. 예컨대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지난달 15~17일 고3 학부모를 위한 진학설명회 등을 열었고 올 7·8·12월에 진학지도 설명회 등을 열 계획이다. 학부모에게 이번 달은 연간학사일정과 입시일정 등을 파악하고 담임교사와의 상담으로 큰 틀의 입시 전략을 짜는 시기다. 3월에는 우선 학생부 기록을 정리해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고 5월까지 이를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게 좋다. 중간고사와 6월 모평, 방학, 9월 모평, 기말고사 등 일정에 맞춰 함께 준비해 나간다. 5월 중간고사가 끝나면 수험생의 집중력이 매우 약해진다. 학부모는 입시설명회에 참석하고 수시 지원 전략을 함께 점검하도록 한다. 다만 6·9월 모평 결과에 크게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성적 변화의 특징을 분석해 면밀한 지원 전략을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 8월부터 9월 원서접수까지는 수시모집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10월부터는 수능에 대비해 자녀의 건강을 챙겨 주는 게 좋다. 엄익주 서울시교육청 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는 “지원자를 가장 잘 아는 담임교사와 상담해 지원 전략을 세우고 나아가 학교뿐 아니라 서울시교육청 등에서 진행하는 수시 상담에 참여해 지원 전략을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투스, 3월 모의고사 분석 정보 제공

    이투스, 3월 모의고사 분석 정보 제공

    이투스는 9일 치뤄진 3월 모의고사를 맞아 성적 분석 및 지원가능 대학 정보를 업그레이드하여 유료서비스 수준의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저녁부터 제공되는 과목별 심층 해설 강의를 통해 수험생들은 본인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수능 대비를 미리 할 수 있다. 또한 오답 분석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등급 역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투스는 3월 학평 19시까지 빠른 채점을 이용한 수험생 500명에게 던킨도너츠 2개를 제공하며, 자신의 열공 다짐을 추가 작성하면 다양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탐구과목 이달 결정해야 수능 고득점 유리

    탐구과목 이달 결정해야 수능 고득점 유리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어 쉽게 출제된다. 상대적으로 탐구영역의 중요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상위권 수험생은 대부분 이달 안에 탐구영역을 고르고 3월부터 관리한다. 그러나 여전히 선택과목을 택하지 못한 수험생도 상당수다. 교사들은 이런 수험생들을 위해 탐구영역 선택 기준으로 학교에서 배웠던 과목,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 지원할 대학에 따른 과목을 고르라고 23일 조언했다.●과탐, 생명과학 60%·사탐, 생활과 윤리 58% 선택 최근 들어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가운데 선택 비중은 과학탐구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공계 열풍으로 이과 학생이 그만큼 늘었다는 이야기다. 2005학년도에 처음 선택형 수능이 도입된 이후 2017학년도 수능 자연계열(이과)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은 45.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16학년도 수능 41.1%보다 4.0% 포인트 증가했고, 가장 낮았던 2010학년도 수능 때의 33.6%와 비교하면 무려 11.5% 포인트나 상승했다.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하는 학생이 많은 과목, 쉬운 과목이 점수 따기에 유리하다고 알려지면서 선호도가 높다. 이 때문에 쏠림 현상이 심하고, 수험생 일부는 본인의 적성과 관계없이 오로지 좋은 성적을 노려 과목을 택하곤 한다. 사회탐구 가운데 수험생이 가장 많이 택한 과목은 생활과 윤리다. 무려 58.3%나 됐다. 이어 사회·문화가 55.1%로 뒤를 이었다. 한국지리(28.2%), 세계지리(14.4%)가 그다음이다. 과학탐구 가운데에는 생명과학Ⅰ이 60.3%를 차지했다. 지구과학Ⅰ도 54.6%나 됐다. 어려운 Ⅱ 과목을 피해 화학Ⅰ이 48.5%, 물리Ⅰ은 23.1%를 차지했다. 나머지 Ⅱ과목은 모두 10%를 넘지 않았다. ●대학·모집 단위 따라 과목 선택 제한하는지 살펴야 탐구는 선택과목이기 때문에 과목별로 인원수 차이에 따른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의 유불리 편차가 발생한다. 더불어 탐구영역의 특성상 과목별 난이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어려워 3월 모의평가 이후, 늦게는 여름방학 이후 선택과목을 급하게 옮기기도 한다. 탐구 과목 2과목을 선택하지 못했다면 세 가지 정도를 염두에 두는 게 좋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인지,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인지, 지원 대학의 전형에 맞는 과목인지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하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기간에 공부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부하기 싫은 과목은 내용이 아무리 쉬워도 좋은 점수를 내기 어렵다. 김호성 영동고 교사(화학)는 “3월 수능 학력평가 이후 4등급 전후 중위권 학생들이 탐구영역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선택과목을 바꾸곤 한다”면서 “그렇지만 실제 11월 수능 결과를 보면 자기가 좋아했던 과목을 꾸준히 공부한 학생의 성적이 더 잘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대학·모집 단위에 따라서는 탐구 과목 선택에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과학탐구를 선택하면 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조합만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서울대의 경우 서로 다른 분야의 2과목을 선택하도록 규정해 동일과목 Ⅰ+Ⅱ 조합을 제한하고 있으며, Ⅱ+Ⅱ 선택자에게는 지원자의 1배수 점수 차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사탐을 치르든, 과탐을 치르든 교사들은 3월 모의평가를 사실상 탐구과목 선택의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고3 중간에 탐구 과목을 바꾸는 것은 금물이다. 두 과목 모두 완벽하게 끝내기보다 확실한 한 과목을 서둘러 끝내 놓는 학습법도 효과적이다. 고2 학생 대다수는 탐구 학습을 여름방학으로 미뤄 둔 채 3학년 진학을 앞둔 겨울방학에 국·영·수에 집중하다 탐구영역 공부에 쫓기곤 한다. ●‘한 과목 먼저 끝낸 뒤 나머지 공부’도 효과적 김기경 문현고 교사(윤리)는 “5월부터 탐구영역 공부를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어려워진 탐구영역 난도를 고려할 때 이는 낭설에 불과하다”며 “우선은 한 과목을 확실히 끝낸 뒤에 나머지 과목을 끌고 가는 학습법을 권한다”고 말했다. 무턱대고 공부하기보다 기간별로 목표를 정하고 방법을 달리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1학기에는 내신 준비와 병행하며 교과 개념을 복습하고, 여름방학 때는 수능·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 이어 수능 전까지는 단권화한 개념·오답노트 중심으로 최종 복습, 정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라디오스타 ‘공부의 神’ 심소영-서경석-김정훈-강성태 “예능두뇌 풀 가동”

    라디오스타 ‘공부의 神’ 심소영-서경석-김정훈-강성태 “예능두뇌 풀 가동”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연예계 대표 ‘공부의 신’ 서경석-김정훈-강성태-심소영이 토크 두뇌를 풀 가동 시켜 웃음포텐을 터트렸다. 이들은 독특한 취향부터 덕질까지 반전 매력이 가득한 모습을 공개하며 수다파티를 벌여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것. 서경석은 MC규현에 대한 애정 공세를 펼치는가 하면 과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자신의 경험담을 풀었고, 강성태는 김구라를 향한 무한한 칭송을 공개했으며 유익한 수능공부비법을 공개함과 동시에 수험생에 대한 무한한 애정까지 뿜어냈다. 이에 질세라 김정훈과 심소영은 각각 숫자를 신격화하는 독특한 모습과 남다른 이상형의 조건을 밝히며 4차원 면모를 마음껏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박창훈)는 ‘공부의 신’ 특집으로 서경석-김정훈-강성태-심소영이 출연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9.3%의 시청률 상승과 동시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원조 수재’ 서경석은 ‘라스’에 출연한 이유가 ‘규현과 말 한번 섞고 싶어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규현은 정말 진주 같은 친구다. 5년 전부터 팬이었다. 아직도 저평가 받는 것 같다”고 규현에 대한 애정 공세를 했다. 이에 김구라는 “5년 동안 그 평가 그대로면, 그게 실체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사후에 재 평가 받을 스타일이다”라고 반발해 웃음이 터졌다. 그리고 육군사관학교 50기 수석 합격자 서경석의 본격 입담이 시작됐다. 그는 “코미디언이 된 후에도 1년 정도 더 과외를 했다. 이전에 과외를 받던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요청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과외 노하우를 밝히며 “제가 괜히 인기 선생이었겠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윤종신이 “제자들이 합격률이 높았냐”고 묻자 “인생을 가르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서경석은 자체검증한 자신만의 암기법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단순 암기의 시대인 학력고사 세대다. 그래서 자신만의 연상 암기법을 만들었다. 1592년 임진왜란은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해서 ‘일오구이’다”고 설명했고, 4MC가 감탄을 자아내자 어깨를 으쓱했다. 이외에도 그는 그간 쌓였던 김성주와의 꼬인 족보에 대한 오해를 풀며 큰 웃음을 보태기도 했다. 강성태의 ‘구라사랑’은 서경석의 ‘규현사랑’ 이상이었다. 김구라와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 중인 강성태는 “’한밤’에서 김구라가 왕이고 황제다. 우리에게 태양 같은 존재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계속해서 그는 “이 분이 왜 한밤에 앉아 계시는지 모르겠다. 여기에 앉아 계실 분이 아니다. 김구라의 책은 내 바이블이다”고 칭송을 이어갔고, 김구라는 “강성태가 나를 쪄 죽이고 있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부의 신’ 답게 전매특허 공부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수능 컨디션을 조절하는게 중요하다. 수능 10일전부터 수능일처럼 공부했다”며 전매특허 공부법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책에 줄을 많이 친다. 모든 범위에서 중요한 게 정해져 있다. 김구라 자서전에도 줄이 많이 많다”고 ‘기승전구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성태는 가수 제시가 나오는 방송을 안 본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제자들이 시험에 ‘재시’할까 봐 가수 제시를 안 본다고 설명했고,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해 자주색 팬티를 입는다고 덧붙여 깨알 웃음을 더했다. 이에 질세라 김정훈과 심소영이 4차원 면모를 뿜어냈다. 우선 김정훈은 “1과 자기로만 나눠지는 수인 ‘소수’를 집착한다. 8은 연약해 보인다. TV볼륨도 소수로만 조정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종신은 “’선생님이 몇 대 맞을래?’라고 물으면 소수로 대답하냐”고 물었고, 김정훈은 “자주 맞지를 않았다”고 팩트로 대답해 MC들의 말문을 막기도 했다. 김정훈의 숫자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수치화 한다는 게 기분이 나쁘다. 숫자에 대한 버릇 없는 짓이다”며 숫자를 신격화 하는 모습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재 개그를 좋아한다는 그는 언어유희를 이용한 유머감각을 뽐내며 반전 매력을 더했다. 심소영은 놀라운 기억력을 드러냈다. 그는 “2살 때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에서 아버지 어깨에 토를 한 것을 기억한다. 그게 조금 충격적이어서 기억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구체적으로 기억하는게 신기하다”며 놀라워했고, 김구라는 “허언증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심소영은 남다른 이상형을 밝히기도. 그는 “팔짱을 낄 때 팔꿈치를 만지작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팔꿈치가 두꺼운 사람이 이상형이다”며 팔꿈치가 두꺼운 사람을 감별하기에 나섰다. 이때 반전이 일어났다. 김구라가 의외로 심소영의 기준에서 탈락했고, 의외로 말라보이는 김국진이 가장 심소영의 수준에 부합한다고 밝혀졌다. 이에 김국진은 어깨에 뽕을 넣은 것처럼 으쓱댔다. 공부의 신들의 가족들도 남달랐다. 심소영의 어머니는 대학교 교수였고, 아버지는 서울대 출신이자 국내 유명 초콜릿 과자의 슬로건인 ‘정’ 콘셉트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밝혀진 것. 심소영은 진정한 ‘금수저’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과시하지 않는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강성태는 동생이 인터넷에서 ‘친구가 없어서 공부했다가 서울대 간’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계 대표 ‘뇌섹남녀’ 서경석-김정훈-강성태-심소영은 뛰어난 두뇌보다 더 매력있고 독특한 이력, 성격, 취향, 취미 등을 공개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강성태 “수능 준비 위해 푸드코트에서 문제 풀었다” 고백

    ‘라디오스타’ 강성태 “수능 준비 위해 푸드코트에서 문제 풀었다” 고백

    ‘라디오스타’ 강성태가 전매특허 ‘수능 준비법’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공신닷컴을 운영하는 강성태가 출연해 자신만의 수능 준비법을 공개한다. 우선 그는 수험장에서 겪을 수 있는 난감한 일화들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강성태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대비하기 위해 마트의 ‘푸드코트’에서 문제를 풀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초연하게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고, 이어 수능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자신만의 특급 노하우들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강성태는 수험생들이 많이 하는 실수들을 꼬집었고, 완벽한 대처법까지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과연 강성태가 공개한 특별한 노하우들은 무엇일지, ‘수험생들의 구세주’로 불리는 그의 ‘수능 준비법’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정훈, 소수에 대한 무한 애정 “주유할 때도...”

    ‘라디오스타’ 김정훈, 소수에 대한 무한 애정 “주유할 때도...”

    ‘라디오스타’ 김정훈이 수재 이미지 탈피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공부의 신’ 특집으로 방송인 서경석, 김정훈, 강성태, 심소영이 출연한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수능 상위 0.01%이자 서울대 치의예과 출신으로 유명한 김정훈이 수재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맹구 흉내’를 낸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맹구’의 바보스런 표정을 디테일하게 따라 하고 있는 가운데 “어렸을 때부터 따라 했어요”라며 특유의 갈라지는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모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 김정훈은 ‘소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TV 볼륨을 맞출 때24보다는 ‘소수’인 23에 맞춘다고 밝힌 것. 이어 김정훈은 “23에서 더 키우려면 29로 해야 한다”며 소수에 대한 애착을 보인 가운데, ‘주유할 때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든 대답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글의 법칙’ 김민석, 야성미 폭발 ‘상의탈의+도마뱀 손질까지?’

    ‘정글의 법칙’ 김민석, 야성미 폭발 ‘상의탈의+도마뱀 손질까지?’

    배우 김민석이 ‘정글’에서 야성미를 거침없이 발산했다. 김민석은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 생존에 절친 인피니트 성열과 함께 도전 중. 정글 행이 세 번째인 ‘정글 에이스’ 성열조차 겁먹고 피한 왕도마뱀 사냥에 성공하며 신(新) 에이스로 등극했다고. 김민석은 왕도마뱀을 보자마자 거침없이 코코넛으로 내려쳐 한 번에 기절시켜버렸다. 이어서 모두가 꺼리는 도마뱀 손질을 친절하게 설명까지 덧붙여가며 능수능란하게 해냈다. 심지어 중간에 도마뱀 가죽이 질겨 칼로 잘 벗겨지지 않자 김민석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입으로 물고 가죽을 뜯어냈다. 옆에서 손질 과정을 쭉 지켜본 강태오는 “대단하다. 멋있어 보인다”라고 말하며 김민석을 향해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는 후문. ‘시청률 요정’ 김민석의 숨겨왔던 야성적인 매력은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입·공시 둘 사이 엄청난 ‘평행이론’…몇 년씩 시험 준비 안 해도 공무원 된다

    대입·공시 둘 사이 엄청난 ‘평행이론’…몇 년씩 시험 준비 안 해도 공무원 된다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거의 다 응시한다는 두 가지 시험이 있다. 대학 입시와 공무원시험이다. 별다른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기묘하게도 둘 사이에는 엄청난 평행이론이 적용된다. 이 사실을 잘 알면 몇 년씩 시험 준비를 하지 않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공무원이 될 수 있다.우선 공무원시험 하면 대부분 떠올리는 노량진 공시 생활은 바로 5·7·9급 공개채용시험(공채)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필기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수능시험 점수가 절대적인 대입 정시와 같다. 현재 대학 입시에서 정시의 비중이 줄어든 것과 마찬가지로 공무원 선발에서도 공채의 비중이 점차 줄고 있다. # 지역인재 추천제, 대입 수시전형과 비슷 반면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도는 학교생활의 충실성과 인성 등을 평가해 지역 대학 추천을 받은 학생이 응시한다는 점에서 내신을 중시하는 대입 수시전형과 비슷하다. 2005년 7급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9급까지 확대됐다. 지역인재 출신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근무 중인 고모 주무관은 “학창 시절 공시보다는 (지역인재 채용에 도전하기 위해) 학과 공부 위주로 준비했다”면서 “일반적인 공시 준비를 한 친구들보다 먼저 공무원이 돼 주위에서 부러움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2011년 도입된 민간경력자 채용시험(민경채)은 일반 직장을 다니다 공무원이 된다는 점에서 대학 편입시험과 유사하다. 민경채(5·7급)는 말 그대로 경력과 전문성이 필수다. 채용 분야도 다양해져 지난해 5급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과 문화재 안전관리, 식생활 교육, 공공주택 공급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선발했다. # 전문경력관 채용시험, 특별전형 닮아 전문경력관 채용시험과 일반·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시험은 일정 지원자격을 갖춘 대상자끼리 제한적으로 경쟁한다는 점에서 대입 특별전형에 비유된다. 선발 분야마다 응시 요건이나 기준 등이 다르다는 점도 같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17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 22만 8368명이 몰려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열풍이 9급 시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만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우리 사회의 공무원 선호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한 해 수십만명이 공무원 공채시험에 도전하지만 합격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대부분 ‘좁은 문’에 들어가기 위해 몇 년씩 기약 없는 ‘공시 낭인’으로 생활하다 결국 공무원의 꿈을 포기하고 체념한다. 하지만 시험에 인생을 ‘올인’하지 않아도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은 많다. 대학에서 원하는 전공을 열심히 공부하거나 지금 일하는 직장에서 성실히 일하고 혹은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살리기 위해 애쓰다가도 공무원이 될 수 있다. 공채시험에 젊음을 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더욱 많은 공무원 채용방식이 개발되길 기대한다. 박경수 명예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주무관)
  • “이틀간 1시간 자고 연습… 나를 버리고 인물 살렸죠”

    “이틀간 1시간 자고 연습… 나를 버리고 인물 살렸죠”

    “인기나 외모 등 연기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이 별로 없어요. 심지어 소속사에서 옷 좀 사입으라고 할 정도니까요. 연기할 때는 가장 말하고 싶은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하지만 일상에서는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고 부당하게 압박을 받으면 할 말은 하는 성격이죠.”●목소리 톤 5번 바꿔 합격한 ‘오디션의 달인’ 데뷔 갓 100일이 넘은 신인이라고 하기엔 당차고 때론 당돌하다. 데뷔작인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냉철한 의사 도인범에 이어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1인 2역으로 출연 중인 차세대 스타 양세종(25) 이야기다. 지난 13일 서울신문사를 찾은 그에게 데뷔작부터 주목받게 된 기분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과에 재학 중이던 그는 기획사 공개 오디션에서 발탁된 뒤 ‘사임당’에서 오디션을 통해 어린 이겸 및 인문학자 한상현 역에 캐스팅됐다. ‘김사부’ 오디션 때는 목소리 톤을 네다섯번 바꿔서 대본 리딩을 한 끝에 합격했다. 이쯤 되면 ‘오디션의 달인’이라고 불릴 법도 하다. “‘사임당’에서는 원래 이겸 역할만 하기로 됐었는데 한상현 역의 오디션을 제의받고 이틀 동안 1시간만 자고 연습에 매달렸어요. 제 인생 모토인 주어진 대로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임했죠. 1인 2역을 맡게 됐다는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앞섰어요. 빨리 나를 버리고 인물을 구체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죠. 디테일을 많이 찾을수록 캐릭터가 구체적으로 보이니까요.” 연기를 하기 전에 최대한 간접 경험을 많이 하면서 인물에 대한 상상을 많이 한다는 그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신사임당의 초충도부터 김홍도의 산수화 등 각종 그림은 물론 논어까지 익히면서 인문학자 한상현을 만들어갔다. 사임당을 사랑하는 어린 이겸을 연기할 때는 애틋했던 첫사랑의 감정을 떠올렸고 ‘김사부’를 앞두고는 실제 의사와 함께 복강경 수술 시뮬레이션에도 참여했다. “세 인물 중 상현을 제외하고는 실제 제 모습과는 좀 달라요. 저는 상현처럼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이라서 고등학교 때 왕따를 당하던 아이를 구해 주기도 하고 지하철 전동차 문에 낀 승객을 구했던 적도 있어요. 하지만 도인범처럼 정이 없는 편도 아니고 이겸처럼 좋아하는 사람한테 마음을 숨기는 편도 아니거든요.” ●“선배들과 연기 때 짜릿… 초심 잃지 않을 것” 생짜 신인이 한석규, 이영애 같은 대선배와 연기를 하다 보면 주눅이 들 법도 한데 “긴장하기보다는 선배님들이 워낙 편하게 해주셔서 덕을 많이 봤다”면서 환하게 웃는다. “이영애 선배님은 공간을 장악하는 아우라 같은 것이 느껴졌는데 티 내지 않고 속으로 많이 믿고 의지했죠. 한석규 선배님이 해 주신 조언 중에서는 ‘인범이 너는 짧게 가지 말고 멀리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태권 소년’을 꿈꿨던 양세종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연극 ‘스노우 드롭’을 보고 온몸으로 사람을 웃기고 울리는 연기의 매력에 빠져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 수능을 코앞에 두고 중학교 때부터 해 온 운동을 그만둔 아들에게 어머니도 “할 거면 이를 악물고 하라”고 격려했다.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카메라 안에서 선배님들과 연기하는 순간의 짜릿한 공기가 너무 좋아요. 아직 제 이름 석자 앞에 배우라는 단어를 붙이기 부끄럽지만 앞으로 설령 노하우가 생긴다 하더라도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감사원 “EBS, 평가도 없이 성과급 4억 지급”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성과평가도 하지 않은 채 직원들에게 특별성과급 명목으로 4억여원을 나눠 주는가 하면 유급휴가제도에 따른 연차보상금으로 최근 5년간 6억여원을 지급하는 등 방만 경영을 일삼은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0~11월 EBS에 대해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를 비롯해 모두 12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EBS는 2014년 4월 인건비성 경비를 성과급 예산으로 전용해 직원 640명에게 개인별 성과와 무관하게 근무일수 기준으로 1인당 17만 5000~70만원씩 모두 4억 2770만원을 지급했다. 또 법정 연차휴가 외에 유급휴가제도(자기개발연수제도)를 운영하며 2012년부터 5년 동안 연차보상금을 1인당 연간 152만원씩, 모두 6억 5000여만원을 나눠 줬다. EBS는 2015년 기준 순이익이 46억원 규모이며 2018년 102억원 손실을 시작으로 6년 동안 재정악화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BS는 또 수능교재 등을 제작하면서 수요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대량으로 찍어내 최근 5년간 62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일본어과, 일본 유학 전액교비지원

    관광특성화 대학인 한국관광대학교(경기도 이천 소재)는 전액교비지원 일본 유학길에 올랐던 관광일본어과 학생들이 지난 6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7일,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일본어과 15명은 ‘2학기 전액교비지원 일본유학’에 최종 선발돼 일본 오카야마로 출국했으며, 오카야마상과대학에서 1학기 동안 학비와 기숙사비를 지원 받으며 일본어공부와 일본 현지 문화체험을 마쳤다. 관광일본어과 김성훈 학생은 “한국에선 느끼지 못할 일본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실제로 생활을 하며 나의 일본어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또 내 지식은 어느 정도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광일본어과 담당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재학생들을 위한 해외유학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대학교는 전액교비지원 한 학기 해외유학과 하계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 2학기 글로벌 전액교비지원유학 프로그램에서는 하와이주립대학 KCC(36명), 중국 남경사범대학(15명),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20명) 등 총 71명에게 전액교비지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한국관광대학교는 오는 14일까지 2017년도 정시2차 신입생 모집(13개 학과, 정원 내외 총 15명)을 실시한다. 한국관광대학교 입학 담당자는 “이번 정시 2차에서는 가·나형 구분 없이 수능 우수 2개 과목 백분위 점수만을 반영한다”며 “한국관광대학교의 경우 전 학과가 관광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은 학과별 복수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관광대 관광레저복지과 학생 “자격증 11개 따고 취업 성공했어요”

    한국관광대 관광레저복지과 학생 “자격증 11개 따고 취업 성공했어요”

    “관광레저복지과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어요. 학교에서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줬을 뿐 아니라 가족 같은 학과 분위기 속에서 많은 것을 얻어가요.” 한국관광대학교 관광레저복지과 김수경(20) 학생은 지난 1월 ‘우리투어스쿨’에 취업한 후기를 이같이 밝혔다. 취업 전 자격증을 11개 취득한 김수경 학생은 “한국관광대학교 관광레저복지과의 특별한 지원시스템 덕분에 취업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관광레저복지과는 각종 자격증 등 취업 문턱을 넘기 위한 ‘스펙’을 쌓는 데 충분한 시간을 쏟을 수 있는 데다가 국내 최초 관광레저복지과라는 특수성 덕분에 상대적으로 취업에 유리했다는 설명이다. 김수경 학생은 “고등학생 때 여러 관광계열과 체육계열을 알아보던 도중 이 학과를 알게 됐고, 입학하고 나서야 복지 분야에 조금씩 관심을 두게 됐다”며 “취득한 자격증 11개 중 8개는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줬다”고 덧붙였다. 관광복지레저과에서는 사회복지사2급, 응급치료, 와인소믈리에, 레저스포츠지도사, 수중재활치료, 유소년스포츠지도사, 항공예약발권, 바리스타, 노인스포츠지도사, 웃음치료사, 레크리에이션, 풍선아트 등 취업에 도움이 될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수경 학생은 “면접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해서 쉽지 않겠다고 느꼈다”면서 “이렇게 취업에 성공하니 관광레저복지과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오는 14일까지 정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3개 학과에서 정원내·외 15명이다. 한국관광대학교 입학 담당자는 “정시 2차 모집에서는 가·나형 구분 없이 수능 우수 2개 과목 백분위 점수만을 반영한다”며 “한국관광대학교는 관광레저복지과 뿐만 아니라 전 학과가 관광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학과별 복수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 플러스]

    EBS, 고교 내신·수능 종합 서비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학생, 학부모, 교원 특성에 맞춰 입시와 학습관리, 진학정보 등을 망라해 제공하는 EBS 고교 학습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7학년도 발행 교재에 스마트북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문항을 촬영하면 바로 해당 문항의 EBS 강의를 찾아 들을 수 있다. 학습 수준에 맞춰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과 핵심 내용을 연결해 설명한 ‘닥터링 수학’, ‘50일 수학’ 등 수학 강의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라 다양한 평가 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술형평가·학력평가·수행평가 등을 보강했다. 기초 글쓰기, 전형별 입시가이드 등 학종 대비 기초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영어 검인정 교과서별 강의도 제공해 내신 대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EBS 학습 서비스는 EBS 방송(플러스 1)과 인터넷(ebsi.co.kr)에서 24시간 시청·수강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 11일 ‘사고력 콘서트’ 메가스터디교육은 1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강남 샴페인홀에서 ‘사고력 콘서트’를 연다. 국어영역 이원준 강사가 최근 긴 지문과 신유형으로 인해 어려워진 수능 국어 영역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사고력 향상을 위한 ‘1+3 원칙’을 직접 들려 준다. 생활과윤리 강상식 강사는 ‘헷갈리는 선지, 독해 사고력으로 승부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메가스터디는 이날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2017년 주간완전학습 플래너(수험생용), 수능식스팩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신청은 10일까지 홈페이지(www.megastudy.net)에서 받는다. 1599-1010.
  • 한국관광대 관광중국어과 16명, 中 남경사범대 전액교비지원 유학

    한국관광대 관광중국어과 16명, 中 남경사범대 전액교비지원 유학

    한국관광대학교는 본교 관광중국어과 학생들이 2017학년도 1학기 동안 중국 남경사범대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대 관광중국어과 1학년 16명은 대학이 지원하는 전액교비지원 유학생으로 최종 선발돼 오는 28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남경사범대에서 1학기 18주 동안 중국어 및 중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며, 주말에는 상해, 소주, 항주로의 문화탐방으로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중국 남경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남경사범대학교는 100여년의 전통을 가진 대학으로, 중국의 국가 중점육성 100대 대학에 속할 정도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교이다. 이번 중국 유학은 외국어 능력향상과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에 따라 대학이 전액교비로 지원하는 해외 유학프로그램으로, 한국관광대는 한 학기 해외유학과 하계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도 2학기 글로벌 전액교비지원유학 프로그램에는 하와이주립대학교 KCC 36명, 중국 남경사범대학교 15명,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18명 등 총 69명이 전액교비지원의 혜택을 받았다. 한국관광대학교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17학년도 정시2차 신입생 모집(총 13개 학과, 정원 내·외 총 15명)을 실시한다. 입학 담당자는 “정시 2차 모집에서는 가·나형 구분 없이 수능 우수 2개 과목 백분위 점수만을 반영한다”며, “한국관광대학교는 전 학과가 관광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은 학과별 복수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문대 진학보다 자녀 경제관념 키워주세요”

    “명문대 진학보다 자녀 경제관념 키워주세요”

    “아저씨, 부자가 되면 뭐가 좋은가요?” “일주일 용돈 5000원 중에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요?”지난 4일 특별한 손님들이 서울 종로구 메리츠자산운용 본사를 찾았다. 존 리 대표가 기획한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강연에 참석한 꼬마 투자자들이었다. 열 살 남짓한 아이는 “용돈 5000원 중에 2000원만 투자하면 안 되느냐”고 물었고 존 리 대표는 “아껴서 5000원 다 투자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엄마가 필요한 거 다 사주지 않느냐”고 말하며 웃었다. ●엄마는 효과 미미… 아이 “또 오고 싶어” 메리츠자산운용은 이달부터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학부모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 경제교육 강연을 열기로 했다. “다른 건 조기 교육을 시키면서 금융 공부는 왜 안 시키느냐”는 ‘해외파’ 존 리 대표의 문제제기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조건은 딱 하나다. 자녀 이름으로 된 증권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꼭 메리츠 계좌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존 리 대표는 미국에서 15년간 ‘코리아펀드’ 등을 운용하며 유명해진 자산운용 전문가다. 존 리 대표는 “미국 장난감 매장에서는 아이들에게 주식도 함께 판다”면서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건 명문대 졸업장이 아니라 일찍 경제관념을 성립하는 것”이라고 강연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학벌이 좋아도 취직이 보장되지 않고 반드시 부자가 되지도 않는다”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걸 인생의 목표로 삼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엄마들만 대상으로 얘기했더니 효과가 미미해 아이들을 직접 데리고 오라고 했다고 한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첫 강연부터 100여명이 몰렸고 아이들은 “또 오고 싶다”는 반응이었다.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학원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고 얘기하니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외 대신 투자 가르쳐 교육·노후 해결” 존 리 대표는 “한국 부모들은 과도한 사교육비를 부담하면서 정작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다”면서 “사교육비 대신 주식에 투자하고 아이들이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 교육과 노후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아이들에게 ‘내가 사고 싶은 첫 번째 주식 골라오기’ 숙제를 내줬다. 주식을 고르는 것은 앞으로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산업이 무엇일지, 글로벌 문화는 어떤 방향으로 갈지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는 뜻이다. ●부모·자녀 함께 참여하면 반응 더 좋아 키움증권도 오는 25일 ‘키워드림 어린이 경제교실’을 개최한다.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을 돕겠다는 취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경제에 대한 친숙함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학부모에게는 ‘100세 시대 자산관리 강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2006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관념 형성을 위한 여름 캠프를 해마다 열고 있다. NH투자증권 측은 “같은 경제교육 강연이라도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고객들 반응이 더 좋다”면서 “올해에는 드론 과학교실 등 다양한 주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