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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수능 12만 7375명 본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서울 지역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4800여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시행되는 수능에 응시한 서울 지역 수험생이 모두 12만 7375명으로, 전국 수험생 59만 3527명의 21.5%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7% 포인트(4882명) 감소한 것으로, 전국 감소율 2.1% 포인트(1만 2460명)보다 그 폭이 컸다. 서울 지역 시험장은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2곳 줄어든 202곳이 운영된다. 시험감독은 모두 2만 126명으로, 지난해 대비 671명 줄었다. 특별관리 대상 수험생은 233명으로, 서울경운학교와 서울맹학교 등에서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적발된 수능 부정행위는 75건이었다.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가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 위반이 22건, 시험 시간 종료 후 답안 작성이 16건, 시험 시작을 알리는 본령이 울리기 전 문제를 푼 사례 등 기타가 8건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시험 시간 종료 후 답안 작성이 크게 늘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수능 앞두고 춘천 고교에서 결핵 환자 발생…교육청 대책 마련

    수능 앞두고 춘천 고교에서 결핵 환자 발생…교육청 대책 마련

    오는 16일로 예정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을 앞두고 강원 춘천의 한 고교에서 결핵에 걸린 학생이 속출해 강원도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1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춘천의 한 고교에서 최근 학생 13명이 잇따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학교의 3학년 학생들 가운데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없지만 잠복 결핵 감염자는 1명이 포함돼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전날 이 고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교육청은 검사 결과가 2주 후에나 나오는 것을 고려해 수능을 앞둔 3학생 학생들의 채혈 샘플을 먼저 검사하고 오는 14일까지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우선 교육청은 결핵 치료를 받는 학생 10명에 대해서는 긴급 등교 중지 조처를 내렸다. 교육청은 수험생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 일반 수험생이 사용하는 교실과 분리된 공간에 특별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결핵 감염 학생들을 따로 모아 수능시험을 보는 특별실에는 보건 교사와 함께 마스크, 손 소독제가 비치된다. 오는 14일 이후에 결핵 감염자가 나오면 원래 배정된 시험장에서 응시하되 해당 시험장별로 특별실을 마련해 일반 일반실 수험생과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차단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수험생 중에 추가 결핵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보건당국이 검사결과를 알려주면 그 결과에 따라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3 나영이, 의대 진학 준비…“아픈 아이들 돕고파”

    고3 나영이, 의대 진학 준비…“아픈 아이들 돕고파”

    조두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나영이(가명)이가 올해 고3이 돼 수능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를 치료한 의사는 나영이의 심리 상태는 매우 좋아졌다고 전했다.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나영이가 의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다고 JTBC가 9일 근황을 보도했다. 조두순 사건 피해자 변호인 이명숙씨는 “나영이가 ‘우리처럼 피해를 당하거나 아픈 아이들에게 상담해주고 법적으로 도움을 주자’고 친언니와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나영이 언니는 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의 한 대학 법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나영이가 약속을 지키기는 쉽지 않았다. 성폭행 당시 장 손상으로 달았던 배변 주머니는 뗐지만 책상에 오래 앉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변호사는 “내부 장의 70%가 없어짐으로써 먹으면 바로 밖으로 배출돼 평생 기저귀를 24시간차고 살아야 된다”고 설명했다. 나영이 아버지는 “학교도 빠진 적이 거의 없다”며 “몸이 아프면 ‘쉴래’ 할 만도 한데 지난해부턴 밤샘 공부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두순의 출소가 3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10일 기준 40만 명을 넘어섰다.나영이 주치의였던 신의진 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9일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나영이 아버님과 나영이는 항상 (조두순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셨다”며 “실제 나영이의 경우 (조두순의) 얼굴을 잘 몰라 자기도 모르게 마주치면 어떻게 하나 두려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상태와 관련해 신 교수는 “굉장히 어렵고 아픈 두 번의 수술을 통해 배변주머니는 떼고 일반적인 사람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진료가 필요 없을 정도로 정신 병리도 거의 좋아졌고, 진료를 위해서 만나는 상태는 아니다”고 그의 근황을 전했다. 나영이의 진료 기간은 약 3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쉬는 시간엔 ‘5분 요약노트’… 끝난 후엔 가채점 꼼꼼히

    수능 쉬는 시간엔 ‘5분 요약노트’… 끝난 후엔 가채점 꼼꼼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학습 시간을 무리하게 늘리거나 새로운 문제를 푸는 일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남은 기간 요약노트와 오답노트 등으로 배운 것을 차분히 정리하고 약점을 다시 한번 체크하는 게 낫다. 또 수능 전후 할 일을 미리 숙지하는 것도 필요하다.●아침식사 간단히, 간식은 귤·초콜릿 수능 전날인 15일에는 예비소집을 한다. 친구들과 함께 가면 정신이 분산되고 들떠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혼자 가는 게 좋다. 시험장 분위기, 화장실과 교실 위치, 자신의 자리 등 고사장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수능 당일 일정을 머릿속으로 미리 그려 보는 이른바 ‘이미지 트레이닝’이 효과적이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곧바로 돌아가 자주 보던 책을 가볍게 읽어 보며 마무리 학습을 하도록 한다. 자신이 직접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를 가볍게 읽다 보면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했던 6·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훑어보면서 다시 한번 수능 출제 유형을 익히도록 한다.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도 미리 챙겨 두는 게 좋다. 쉬는 시간 20분 동안 화장실을 다녀오고 간식을 먹다 보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실제로 5분 남짓에 불과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5분 동안 책을 살펴보는 것보다 요약노트를 빠르게 훑어보는 게 기억에 오래 남고, 배웠던 내용을 정리하는 데에도 훨씬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수능 전날에는 가능하면 11시쯤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과도한 긴장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능 당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충분한 수면은 필수다. 수능 당일엔 아침식사를 하되 가급적 간단히 하는 게 좋다. 고사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고,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미리 점검한다. 수능 당일 간식으로는 초콜릿, 귤 등이 좋다. 귤의 새콤달콤한 맛은 시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걱정을 다소 줄여주고, 초콜릿은 기분 전환과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된다. ●18일 부터 연세대 등 논술고사 수능 성적 발표일은 다음달 6일이지만 수능 직후부터 수시모집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진행된다. 수능 직후인 이달 18일부터 당장 단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따라서 가급적 빠르고 정확하게 가채점한 뒤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수시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지, 정시에 지원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가채점으로 수시냐 정시냐를 결정할 때에는 우선 영역별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보고 무리 없이 가능하다면 대학별 고사 준비에 매진하는 것이 좋다. 수능 성적이 등급 커트라인에 조금 모자라더라도 실제 성적 발표 이후 등급 컷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우선은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는 편이 좋다. 만약 가채점 결과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훨씬 좋았다면 수시 대신 정시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원점수의 단순합산점수나 등급이 아닌, 예상 표준점수 또는 예상 백분위 합산 점수를 따져봐야 한다. 이를 통해 정시 지원이 유리한지 다시 한번 확실히 따져 보라는 뜻이다. 또한 정시 가·나·다군에 지원할 수 있는 조합을 고려한 뒤 수시로 지원한 대학보다 상위에 있는 대학 합격을 보장하기 어렵다면, 대학별 고사에 집중하는 게 낫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는 물론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까지 고려하는 등 수시와 정시를 함께 놓고 판단하라”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다음주 수능 앞두고 ‘수능개편’ 불만 최다

    다음주 수능 앞두고 ‘수능개편’ 불만 최다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국민신문고에 ‘수능개편’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수능 관련 민원 1282건의 분석 결과를 9일 공개했다.민원 유형별로는 ‘수능개편’ 관련이 407건(31.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서 접수’ 348건(27.1%), ‘학사관리’ 217건(16.9%), ‘고사장’ 199건(15.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난 5월 정부가 ‘2021학년도 수능개편 방안’을 8월에 확정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관련 민원이 급증했다. 수능개편 민원 가운데 절대평가제 전환 반대에 대한 내용이 34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원서 접수 민원 중에는 ‘접수 절차에 대한 문의’가 1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접수처 확대’ 81건, ‘응시료 환급’ 52건 등이 뒤따랐다. 특히 접수처 확대 민원은 졸업한 고교 등 지정된 곳에서만 원서를 접수하는 데 따른 불만과 함께 온라인 원서 접수·접수처 확대를 요구하는 내용이 많았다. 학사관리 관련 민원은 수능 이후 11~12월에 주로 제기되며, 단축수업 요구, 체험학습 등 부실 수업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이다. 민원인 연령은 10대 261명(20.4%), 20대 333명(26.0%), 40대 326명(25.4%) 등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10대 민원인은 주로 수능 이후 수업 방식(학사관리)에 관해, 20대는 원서접수, 학부모인 40대는 수능개편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영재발굴단’ 강성태 “공부 잘하는 비결? 결국 습관”

    ‘영재발굴단’ 강성태 “공부 잘하는 비결? 결국 습관”

    ‘영재발굴단’ 강성태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스타 강사 강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성대현은 “영재발굴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분”이라고 강성태를 소개했다. 그는 2001년 수능 시험에서 400점 만점에 396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강성태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법은 확실한 비결은 결국 습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절대 능력이 발휘될 수가 없다. 그 습관은 66일 동안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강성태는 이어 “막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미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반복되는 일과에 붙여야 한다. 작은 습관부터 들어야 한다. 이 이야기를 했을 때 자녀분 반응이 ‘에게?’ 이 정도일 만큼 작은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 김지선은 “‘아침에 수학 문제 두 개만 풀고 가자’ 이런 방식으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다”고 예시를 들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능이 코앞인데 교사가”…전교조 총력투쟁 방침에 교육현장 우려

    “수능이 코앞인데 교사가”…전교조 총력투쟁 방침에 교육현장 우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오는 24일 최고 수준의 대규모 연가투쟁을 예고하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학습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사들 사이에서도 전교조의 교원평가·성과급제 폐지 요구는 지지하지만 법적으로 노조 인정을 받지 못하는 법외노조 통보 철회 요구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은 9일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는 정부의 (노조 규약) 시정명령을 무시하고 스스로 법을 어겨 생긴 문제”라며 “이를 연가투쟁으로 끌고 간다는 것은 상당히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해직교사에게도 조합원 자격을 주는 전교조 규약을 개정하면 되는 일인데 이를 연가투쟁의 이유로 삼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박 실장은 “교권이 중요하지만 법외노조 철회가 당장 다수 교사의 권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념적으로 가까운 정부가 들어섰다고 강성 투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학생들이 보기에도 좋지 않은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수능을 코앞에 두고 총력투쟁을 선언하는 교사들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최미숙 상임대표는 “소송이 진행 중이고 법원의 판단이 나오지도 않은 문제를 왜 정치적으로 풀려고 하느냐”고 반문했다. 최 대표는 “해직교사의 노조 활동을 위해 수능이 며칠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연가투쟁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교육 현장에서도 엇갈린 반응이다. 특정 단체에 가입돼 있지 않은 충남지역 중학교 교사 박모(29) 씨는 “교사들이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쟁의 행위가 없는 상황에서 수업에 지장만 안 준다면 연가투쟁도 가능하다고 본다”면서도 법외노조 문제는 입장을 보류했다. 지난해까지 교사들의 연가투쟁을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혀 왔던 교육부는 정권이 바뀌면서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전교조의 연가투쟁과 관련해 “교육 단체의 문제 제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박근혜 정권 시절 청와대, 국정원, 기무사, 보수단체가 합작해 전교조 죽이기 공작을 펼친 증거가 쏟아져 나오는데도 문재인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며 “대정부 총력투쟁은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행동으로 맞서온 전교조 전통의 발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유정, 올해 수능 시험 안 본다 ‘당분간 연기에 전념’

    김유정, 올해 수능 시험 안 본다 ‘당분간 연기에 전념’

    배우 김유정(19)이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7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유정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정은 당분간 연기 활동에 집중하며 향후 대학 진학 등 다양한 진로를 두고 모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제과 CF로 얼굴을 알린 김유정은 이후 MBC ‘뉴하트’, ‘동이’, KBS2 ‘구미호:여우누이뎐’, ‘해를 품은 달’,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각설탕’ 등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배우 박보검과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사진=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능일 증시 개·폐장 1시간 늦춰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6일 국내 증시 개장과 폐장 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고 7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 시장의 거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바뀐다. 시간 외 시장은 장 개시 전에는 오전 8시 30분에서 오전 10시로 거래시간이 바뀐다. 장 종료 후 단일가매매와 대량매매는 거래 개시만 1시간 뒤로 밀린다. 파생상품시장 중 통화상품, 금 선물 등은 매매 시작만 1시간 늦춰진다. 석유시장, 배출권시장 등은 평소와 같은 시간에 거래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억울하고 원통” 변창훈 검사, 투신 전 지인에 보낸 문자

    “억울하고 원통” 변창훈 검사, 투신 전 지인에 보낸 문자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은폐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투신해 숨진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투신전 지인들에게 ‘억울하고 원통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 검사는 투신 전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살기 싫다’며 이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 문자를 받은 지인들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공무원으로 파견나가 직분에 충실 했을 뿐인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이런 식으로 범법자로 몰았다”며 토로했다. 변 검사 유족은 “국정원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애기 아빠한테 다 뒤집어씌웠다”며 “애들 보는 데서 집안 압수수색하고 후배 검사한테 15시간이나 조사 받으면서 너무나도 원통해하고 억울해 했다”고 호소했다. 변 검사는 1남 1녀를 뒀으며 아들은 오는 16일 수능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변 검사는 2012년 대통령선거 직전에 불거진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의 수사와 재판을 방해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6일 오후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간절한 수능 기도

    간절한 수능 기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앞둔 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수험생 가족을 둔 불자가 수험생의 사진과 염주를 두고 합장하고 있다. 2018학년도 수능은 오는 16일 치러지고 점수는 다음달 6일 발표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씨줄날줄] 사람 잡을 ‘열공 마케팅’/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사람 잡을 ‘열공 마케팅’/황수정 논설위원

    십대들이 처음 커피 맛을 볼 때는 열에 아홉은 시험기간이 아닐까 싶다. 몰려오는 밤잠을 쫓아야 할 때 만만하게 손이 가는 것이 카페인의 대명사, 커피다. 달곰한 봉지 커피에 인이 박인 기성세대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청소년들에게 커피와의 조우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수험생 통과의례에 가깝다.수능 시험이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게는 분초를 쪼개야 하는 절박한 시간이다. 그러니 이맘때면 ‘공부 잘하는 약’이 꼭 구설에 오른다. 요사이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가 수험가의 화제다. 문제의 약은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환자에게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치료제다. 이 약을 먹으면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소문이 돌면서 난데없이 수험생 특효약이 됐다. 일명 ‘스마트 드러그’(Smart Drug). 병원 처방을 받아야 구할 수 있으니 인터넷 불법 거래가 기승을 부린다. ADHD 환자가 수능 시험 달이면 연중 최고치다. 보다 못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섰다. ADHD 치료제를 잘못 먹으면 심각한 환각이나 망상 증상을 보인다고 경고한다. 뜯어말려도 몰래 먹는 수험생들에게는 아예 통사정(?)을 한다. “체내에서 일정 속도로 녹아 적절한 혈중농도를 유지하게 만들어진 약이므로 절대 씹어서 삼키면 안 된다”는 자세한 설명까지. 오죽했으면 식약처가 복용법을 귀띔하겠는지, 상황이 미뤄 짐작된다. 공부 잘하는 약은 수험가에서 계보가 있다. 총명탕, 공진단, 우황청심환 등 한약은 시간이 흘러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는 ‘명약’ 반열에 올라 있다. 최근에는 초등생들한테까지 유행하는 것이 고카페인 커피우유다. 어느 편의점 업체가 자체 브랜드로 파는 커피우유는 시험기간이면 학원가나 주택가에서 없어서 못 판다. 스누피 그림이 앙증맞은 이 커피우유는 ‘마약 우유’로 통한다. 500㎖ 한 통을 다 마시면 거짓말처럼 잠이 안 온다는 각성제로 입소문이 짜하다. 그럴 만도 하다. 청소년 하루 권장량의 두 배를 훌쩍 넘을 만큼 카페인 함유량이 많다. 물 건너온 고카페인 인스턴트 커피,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들도 마찬가지. ‘수험용 음료’로 청소년 시장에 줄기차게 최면을 걸고 있다. 편의점 음료 진열대에서 경쟁적으로 청소년들을 꼬드기는 상술은 아슬아슬하다. ‘열공 마케팅’이 청소년들의 건강마저 제물로 삼아도 되는지 각성해야 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음료 천국인 미국에서보다 고카페인 섭취 상황이 더 심각하다는 학술지 경고가 잇따른다. 못 본 척할 일이 아니다.
  • 수능 있는 11월에 ADHD 환자 급증 이유 알고보니...

    수능 있는 11월에 ADHD 환자 급증 이유 알고보니...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정신질환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가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있는 11월에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유가 뭘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시스템은 5일 지난해 ADHD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모두 4만 962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남성이 4만 90명으로 82.1%, 여성이 9533명으로 1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6만명 안팎의 ADHD 환자수는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처음으로 5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수능이 있는 11월에 유독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월별 ADHD 환자 수는 11월에 2만 5404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가 환자 수가 가장 적은 2월의 2만 1279명과 비교해 20% 높은 수준이다. 심평원은 이 같은 통계는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이를 처방받기 위한 위장 진료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ADHD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이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와 처방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식약처는 “ADHD는 절대 성적을 올리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자료를 내고 “ADHD 치료제를 오남용할 경우 심할 경우 자살에 이르는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채정호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 치료제는 특정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기 때문에 정상인이 먹는다고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향상되지 않고 오히려 정신질환이나 환각 등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고·국제고·자사고 위축… 명문 일반고 지원율 높아질 듯

    내년 내신 평가제 발표가 변수 내년 고등학교 입시 때부터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와 일반고의 신입생을 같은 시기에 뽑기로 하면서 현 중학교 2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머릿속이 더 복잡해졌다. 입시 전문가들은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의 인기가 다소 떨어지고 명문 일반고 지원율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내년 발표될 내신 평가체계 개선과 대입 수학능력시험 개편안 등을 지켜본 뒤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원 고교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일 교육부가 발표한 고입 동시 실시 추진 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학생이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지면 미달된 자사고·외고나 일반고에 배정된다. 비선호 고교에 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자사고 등을 지원했을 때 위험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결국 지역 일반고 가운데 대학 진학 실적이 좋은 ‘입시 명문고’의 인기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내년부터 외고·자사고의 지원이 위축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서울·경기권의 올해 외고·자사고 입시에서도 경쟁률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등 입시 명문고가 집중된 ‘교육특구’로 이사하려는 수요도 많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지면 집이 있는 학군이나 바로 옆 학군의 학교에 배치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학군이 그만큼 중요해진다. ‘강남 8학군’이 부활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고입 동시 전형 실시만으로는 어느 고등학교에 가는 게 대학 진학에 유리할지 판별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내년 8월 예정된 수능 개편안 발표와 고교 성취평가(절대평가)제 도입 여부를 지켜본 뒤 지원 고교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문재인 정부가 내신 비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아 일단 일반고에 가는 게 유리해 보인다”면서도 “내신 평가제가 어떻게 바뀔지가 변수”라고 말했다. 만약 내신이 성취평가제가 되면 수업 분위기 등 교육 여건이 나은 자사고·외고에 대한 선호가 계속될 수 있지만 상대평가로 남는다면 일반고로 학생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 임 대표는 “변수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중2 학생들은 목표한 고교 입학 준비를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3학년 1학기 이후 최종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수능 2주 전 마무리 이렇게

    수능 2주 전 마무리 이렇게

    모의평가마다 출제된 유형 확인 중위권 이하 EBS 교재 중심 정리 오답노트 체크, 개념 정리 확실히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 누구나 결전을 앞두고 긴장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큰 시험 전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시험날 실수를 줄이고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침착하게 마지막 정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새로운 도표·제시문 최종 점검 우선 지난 6월과 9월 치른 모의평가 문제를 재점검해야 한다. 모의평가를 꼼꼼히 살펴보면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나 유형은 특별히 신경 써 확인하고 새로운 도표나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들도 최종 점검한다. 수능 출제 연계율이 70% 정도인 EBS 교재도 남은 기간 잘 정리해야 한다.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은 중위권 이하 수험생이라면 수능 전에 EBS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 변형한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수능에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훑어보며 익혀 둘 필요가 있다. ●새 문제보다 익숙한 문제 위주로 마지막까지 신경 써야 하는 것이 ‘개념 정리’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쫓기는 마음에 문제풀이에만 급급해 개념을 놓치면 안 된다. 개념서나 개념노트를 넘기며 핵심 개념 위주로 살펴보고 머릿속에 마지막으로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다. 오답노트 점검도 중요하다. 선입견이나 고정관념,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 틀린 문제는 긴장감이 더해지는 수능 때 또 틀릴 수 있다. 실수할 것 같거나 기억해야 할 개념들은 특별히 체크해 뒀다가 수능 당일 빨리 훑어보는 것이 좋다. 새 문제를 풀기보다 익숙한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마무리 시점에 새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혼란이 가중되고 공포와 불안이 엄습해 자신감만 떨어진다. 지금까지 공부하고 푼 문제만 다 맞혀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풀어 본 문제를 최종 점검하는 것이 낫다. ●리듬 안 깨지게 적정 수면 유지 수능 당일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밤샘 공부를 하면 리듬이 깨져 되레 실전 수능에서 아는 문제도 틀릴 수 있다. 적정 수면 시간을 유지하면서 낮에는 수능 시험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불안감을 버리고 자신감이 높아지도록 자기 주문을 거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장점이나 칭찬받았던 경험을 떠올려 보는 건 좋은 방법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해야 학습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유대근 기자 dynaimc@seoul.co.kr
  • 새내기 유권자 첫 선거권 행사,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기장군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 김연수>

    새내기 유권자 첫 선거권 행사,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기장군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 김연수>

    11월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달이다. 올해는 59만 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고 하니 모두들 자신이 원하는 좋은 결실을 맺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길 기도해 본다. 더불어 새롭게 주어지는 권리에 대한 신성한 의무도 자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만 19세의 성년이 되면 부여되는 선거권 행사의 진중한 실천은 성인으로서의 책임있는 권리를 행사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의 수험생은 대부분 내년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주인된 권리를 처음 행사하게 될 새내기 유권자가 될 것이다. 여러 후보자들의 지난 4년간 행적을 복기하고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약을 꼼꼼히 살펴 가장 훌륭한 대표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의 힘을 꼭 보태길 바란다. 우리는 역사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선거 역시 마찬가지이다. 깨끗한 선거를 구현하기 위해 적지 않은 희생을 감내하며 정착시킨 지금의 선거제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권자로서 깨끗한 한 표를 보태어야 함을 우리는 교과서에서,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배워왔다. 참된 주인의 권리는 책임과 같이 움직여야 한다. 후보자들의 공약과 그 실천여부를 검증하는 메니페스토 정책선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참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의미있는 팁을 제공해 주는 과정으로 책임 있는 주권자의 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돕기 위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고3학생들을 위한 새내기유권자 연수과정>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유권자의 역할 및 주권행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모의 선거체험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능 종료 후 편안한 마음으로 한번쯤 참여해보는 것도 예비 유권자로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관련 내용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면 자세하고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공통번호인 1390번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젊은이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대를 밝히는 희망이며 나라의 미래이기도 하다. 거듭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 선거권을 행사하는 새내기 유권자들이 깨끗한 한표를 당당하게 행사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 장애인 권리보호와 공공의 책임 <서울시의회 이석주 의원>

    장애인 권리보호와 공공의 책임 <서울시의회 이석주 의원>

    10년전에 개봉된 영화 말아톤! 장거리 풀코스를 완주하던 장애아 초원이를 아시나요? 그 어머니의 간절한 소원은 아들보다 하루 늦게 죽는 것이었다. 성인임에도 네살배기 지능으로 평생을 혼자는 살 수 없는 고난의 불치병 발달장애인 그들과 가족들의 삶은 다른 장애들과 함께 너무도 불행하고 안쓰럽다. 또한 최근 발달장애인 염전노예 사건과 관악·전주 등 전국에서 발생했던 장애인 가족 동반자살 사건은 큰 사회적 문제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지만 차가운 멸시와 편견 및 무관심으로 그들의 상처는 계속 깊어만 간다. 또한 최근 장애 전용 특수학교 설립은 재활과 교육을 위해 하루가 급한데도 입지를 반대하는 해당 지역 민원들을 볼 때 너무 가슴 아프다. 장애는 예고 없이 다가오는 불행의 원천으로 강 건너 불이 아니며, 발생원인도 환경파괴, 약물, 스트레스와 사고 등 후천성 원인도 크니 치료 및 권리보호를 위한 국가와 공공의 책임이 막중하다. 서울만 해도 15종에 달하는 전체 등록 장애인 수가 50만을 육박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 중 두뇌 특정부위 결함으로 발생한 자폐, 지적, 뇌성마비 등 발달장애인은 그 수가 5만을 넘는 사회생활 불능의 특수장애임에도 서울의 경우 고작 밀알, 정애학교 등 교육시설이 매우 빈약하고 권리보호나 평생교육지원은 아주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성인취업이나 혼인도 겨우 경증 10% 정도며, 월 200만원 이하소득 가족이 대다수로써 평생 극빈 부모에게 의존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정부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근래 관련법을 제정했지만 시행령도 없는 상태이자 법 시행전인 2015. 5월에 본인은 최초로 서울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직접 제정하였다. 결과 2016년에 6곳, 올해는 5곳 등 11개 자치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서울시비로 건립했고, 관악·성북 등 5개 구에는 가족지원센터도 건립했으며 계속 확충해 갈 것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 최근 청음회관의 집요한 노력과 K구 협조로 인터넷 수능방송에서 자막서비스를 개설하여 5천여 학령기 청각장애인을 배려하는 것 또한 매우 흐믓한 일이다. 지난 봄 어느날 우리의 오랜 봉사처인 일원동 시각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한 작품 4행시이며, 작자는 13세 앞 못보는 앳된 소녀다. 봄 / 봄이 찾아왔네요.나 / 나들이 가서 뛰놀고 싶네요.들 / 들에 나가 꽃도 나비도 보고 싶은데이 / 이놈의 눈이 통 보이지 않네요. 윤사월 해긴날 산지기 오막집 문설주에 기대고 새 봄을 기다리는 눈먼 어린 소녀의 서글픔이 어려 오랫동안 가슴이 뭉클했다. 미사나 식사준비로 움직일때면 부딪히고 넘어지는 위기상황! 그들의 삶은 불편투성으로 시각장애인 봉사현장은 늘 긴장의 연속이다. 단차를 경사램프로, 승강기 조작반은 낮게, 화장실과 주차장은 넓고 편리하게 등 모든 건축물과 공공시설물은 장애인 편익추구 방향으로 건설하고 조속히 고쳐가야 한다. 못 보고 못 듣는 시각 및 청각장애, 없고 움직임 불편한 지체장애, 평생을 혼자 못사는 정신과 발달장애, 호흡·간·폐 등 장기 및 언어장애. 그들의 뼈아픈 상처를 건강인들이 얼마나 알겠는가. 장애는 죄가 아니다. 늘 따스한 가슴으로 품어주고 도와줘야 하며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장애인들의 권리가 최대한 보장되고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면서 그들의 삶이 즐겁고 행복한 곳이 세상 낙윈이요. 선진부국임을 명심하자.
  • 초등영어,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학습 필요

    초등영어,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학습 필요

    올해부터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어 학습이 줄고 수학, 국어 등 변별력 높은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절대평가를 도입하면서 수능영어 난이도가 낮아진다고 하지만 내신은 여전히 상대평가로 이뤄지기 때문에 영어 학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기초 실력을 닦아 놓으면 수능시험에 집중할 시기에 영어 비중을 줄이더라도 큰 문제 없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 잉글리쉬 무무의 센텐스 컨피던스(Sentence Confidence)는 모국어 전이학습을 기반으로한국어와 구조적으로 다른 영어의 차이점을 분석하여, 초등학생들이 더욱 쉽게 네이티브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해주는 말하기 전문 프로그램이다. 약 1만개의 문장을 자유자재로 만들고 말하는 문장 전환 연습과정을 마치면 원어민 5~6세 수준의 기초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잉글리쉬 무무 관계자는 “4차 산업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려면 영어 구사 능력은 필수”라며 “학교 교육과정에 얽매이지 말고, 듣고 쓰고 말하는 실용영어 중심의 학습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잉글리쉬 무무는 기초 영어 말하기 실력을 2년 안에 완성하는 ‘실용영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잉글리쉬 무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데스크 시각] 블라인드 채용을 반대하는 서울대생/윤창수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블라인드 채용을 반대하는 서울대생/윤창수 국제부 차장

    지난달 서울대에서는 이 대학 학보인 대학신문에서 진행한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투표가 있었다. 무기명으로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이라 신뢰도를 따지기 어려운 여론조사였지만, 찬성 133표에 반대 291표로 반대 여론이 높은 것만은 확인할 수 있었다.블라인드 채용은 모든 것을 가리는 채용이 아니라 스펙보다는 능력을 따지는 채용이다. 가정환경이나 외모 등을 보지 않고 고용주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추었는지 판별하는 것이다. 현재 거의 완벽한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있는 곳은 대한민국 정부다. 모든 응시자는 필기시험을 볼 수 있고, 필기시험을 통해 150% 정도의 합격 후보자를 거른 다음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졸업 대학이나 학점을 입사지원서에 쓰도록 한 것은 블라인드 채용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인사혁신처는 올 하반기 국가공무원 7급과 9급 공채 429명을 추가 선발하기 위해 21억 49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한 번 공무원을 선발하면 20~30년씩 일하기 때문에 정부는 예산을 투입해 블라인드 채용을 하지만, 기업은 손쉽게 학벌과 학점으로 인재를 가려냈다. 서울대생이 블라인드 채용을 반대하는 이유는 학벌이나 학점도 능력이란 생각 때문일 것이다. 또 기업이 구조화된 면접을 치를 수 있도록 면접관을 교육해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있을 것이다. 수도권 대학 졸업자는 지방에 이전한 공공기관 취업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에 대한 반발도 있다. 하지만 블라인드 채용은 대학입시 수시전형만큼이나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현재 청년실업률이 9.4%로 세계 최고 수준이긴 하지만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일본처럼 완전고용 시대가 올 수 있다. 일본과 20년 정도 차이를 두고 고령화가 진행되는 현 추세대로라면 2040년쯤에는 모든 대학 졸업자가 취직할 수 있게 된다. 완전고용 시대에 기업은 한 명의 직원을 뽑기 위해 최소 10번 이상 면접을 본다는 구글처럼 진정한 블라인드 채용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게 된다. 필요한 인재를 뽑지 않으면 기업은 살아남기 어렵다. 블라인드 채용과 마찬가지로 현재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을 사는 또 다른 대세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있다. 학부모들은 학종이 사교육에 쏟아부을 돈과 입시 정보가 풍부한 상위권 학생만을 위한 전형이라고 한다. 각종 경시대회 참여 기회를 서울대에 합격할 만한 학생에게만 몰아주는 등 벌써 부인할 수 없는 학종의 다양한 폐해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학종 역시 수능 점수만으로 알 수 없는 학생의 능력을 보는 선발제도로 학령인구 감소 때문에 누구나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서울의 한 사립대학 교수는 수시 선발로 내신이 강화되자 엑셀 수식을 개발해 서울의 특목고 내신 1등급과 지방고 1등급 사이에 변별을 둔다고 말했다. 물론 교육부에서는 고교등급제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긴 하지만 인재를 선발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대학으로선 어쩔 수 없는 생존 편법인 셈이다. 블라인드 채용도 만능은 아니다. 매년 500명 이상의 신입 공무원이 1년도 못 돼 공직을 떠나는 사실이 블라인드로도 완벽한 공무원을 찾아낼 수 없음을 보여 준다. 당장 제도의 수혜자는 아닐지라도 블라인드 채용과 학종 모두 궁극적으로는 쓸모 있는 인재가 맞춤한 곳에서 일하거나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이다. geo@seoul.co.kr
  • 수능날 교통시계·스마트워치 안 돼요

    수능날 교통시계·스마트워치 안 돼요

    다음달 16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교통카드 결제칩이 내장된 ‘교통시계’ 반입이 제한된다.●시침·분침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교육부는 25일 ‘2018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수험생들에게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험장에서 소지할 수 있는 물품 중 시계는 통신 기능(블루투스)과 결제 기능, 전자식 화면표시기(LED·LCD)가 없고 시침·분침(초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뿐이다. 다만 아날로그형이지만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교통시계는 올해부터 휴대가 금지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통시계에는 칩이 들어있는데 이를 개조해 부정행위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도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으며 소지한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휴대할 수 있는 물품으로는 신분증과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0.5㎜ 샤프심이다. 돋보기처럼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 목적으로 휴대하는 물건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탐구 선택과목 응시방법도 주의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개인당 하나씩 일괄 지급한다. 개인이 가져온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수정테이프 등을 써서 전산 채점상 불이익이 발생하면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에서는 197명이 부정행위자로 분류돼 시험이 무효 처리됐는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85명),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69명) 사례가 가장 많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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