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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 특집] 세종대학교, 한국사 가산점 부여 3등급 이상이면 만점

    [정시 특집] 세종대학교, 한국사 가산점 부여 3등급 이상이면 만점

    정시모집에서 가군 30명, 나군 929명 등 총 959명을 모집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영어영역은 등급,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를 반영하며 인문계열은 국어(30%), 수학 나형(30%), 영어(20%), 사회탐구(2과목, 20%)를,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15%), 수학 가형(40%), 영어(20%), 과학탐구(2과목, 25%)를 반영한다.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35%) 반영 비율이 높고 수학 가·나형과 사회·과학탐구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해 교차 지원을 열어두었으나 수학 가형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한국사에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는데 3등급 이상이면 만점을 받는다. 예체능계열 중 무용과와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은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에만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통해 10명을, 글로벌조리학과를 통해 10명을 선발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자연계열에 속하지만 인문계열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 모두 국어(15%), 수학(40%), 영어(20%), 탐구(2과목, 25%)를 반영하며,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psi.sejong.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2)3408-3456.
  • [정시 특집] ‘잘 본 과목’ 반영비율 높은 곳에…정시 딱 맞는 ‘합격 퍼즐’ 맞춰라

    [정시 특집] ‘잘 본 과목’ 반영비율 높은 곳에…정시 딱 맞는 ‘합격 퍼즐’ 맞춰라

    재수생 강세·수시 이월인원 작년과 증감 폭 비교를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2020학년도 정시는 ‘역대 최저 정시 모집 비율’과 ‘역대 최소 수능 응시 인원’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도 대입에서 4년제 대학은 전체 정원의 22.7%(7만 9090명·수시모집 이월인원 미포함)를 수능 위주 전형(정시)으로 선발한다. 전년도보다 3882명이 줄었다. 한편 수능 응시자 수는 48만 4737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5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전년도보다 4만 5483명이 감소했다. 재학생은 34만 7765명, 졸업생은 13만 6972명으로 전년도 대비 재학생은 5만 2145명이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6662명 늘어났다. 수능 응시 인원의 감소 폭이 정시 선발 인원 감소 폭을 크게 웃돌면 표면적으로는 경쟁률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지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경쟁률이 낮아지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섣부르다. 예를 들어 연세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선발인원을 전년도 대비 125명 늘렸지만 의예과(25명→20명) 등은 오히려 줄였다. 수험생들은 이른바 ‘N수생’의 영향력과 수시모집에서의 이월인원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성균관대와 서강대 등 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비율이 27.5%로 전년 대비 2.4% 늘어난 점은 ‘정시파’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재학생보다 수능에 유리한 N수생들의 강세 현상이 이번 대입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의예과 등 주요 대학 최상위권 학과들일수록 여전히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지원자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거나 중복 합격으로 등록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수시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된다. 수시 추가합격자 등록이 마무리되는 20일 이후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6일 전까지 각 대학들은 기존 전형계획상의 선발인원에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을 더해 최종 모집인원을 발표한다. 최종 모집인원이 증가하면 경쟁률과 합격선에도 영향이 이어진다. 다만 단순히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이월인원만 고려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월인원은 해마다 발생하므로, 전년도와 비교해 증감 폭을 살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이월인원 수가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지원했을 때 유리함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전년도보다 크게 줄었다면 지원자들이 다소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대학에서는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에서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이 더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의학계열에 중복 합격한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자연계열 학과의 입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교육대학 지원자들은 수시모집에서도 교대에 지원하는 특성이 있어 중복합격으로 생긴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이 다수 발생한다.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에서도 이월인원이 발생해 소폭의 인원을 정시에서 선발하는 경우가 있어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수능 영역별 난이도와 그에 따른 자신의 위치를 표준점수와 등급, 백분율 등을 통해 냉정하게 파악하는 게 첫 단계다. 그다음 대학별 반영 영역과 반영비율, 반영 지표(표준점수·백분율·등급 등)를 자신의 성적과 겹쳐 보아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조합을 찾아야 한다. 2020학년도 수능은 인문계열에서는 수학 나형, 자연계열에서는 국어영역이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학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인문계열 지원자는 상경계열 등 수학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모집단위가 유리할 수 있다. 영어영역은 전년도보다 쉽게 출제돼 1등급 7.42%, 2등급 16.25%, 3등급 21.88% 등 1~3등급에 걸쳐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영역별로 자신보다 낮은 점수의 수험생과의 격차를 벌리거나 혹은 자신보다 높은 점수의 수험생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반영지표를 파악하고, 자신이 좋은 성적을 거둔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모집단위를 찾아 우선순위를 매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시 특집] 가천대학교, 인문·자연 수능 100%… 인공지능학과 신설

    [정시 특집] 가천대학교, 인문·자연 수능 100%… 인공지능학과 신설

    정시모집에서 1209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을 100% 반영하며 연기예술학과는 수능 30%와 실기 70%, 미술·디자인학부와 체육학부는 수능 40%와 실기 60%를 반영한다. 일반전형1(812명 선발)에서 인문계열은 국어와 수학 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한국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와 수학 가형, 영어, 사회·과학탐구 중 1과목, 한국사를 반영하되 과학탐구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건축계열 학과들과 간호학과, 보건계열, 컴퓨터공학과 등은 수학 가·나형 모두 반영해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교차지원이 가능하지만, 수학 가형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의예과(인문)는 국어와 수학 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하며 한의예과(자연)와 의예과는 국어와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에서 국어와 영어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일반전형2(253명 선발)에서는 일반전형1에서 반영하는 영역 중 성적이 높은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성적이 가장 높은 두 영역을 각각 40%, 세 번째로 높은 영역을 20% 반영하되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가형에 5%, 과학탐구 과목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화공생명공학과와 기계공학과, 소프트웨어전공, 인공지능전공, 전자공학과는 수학 가형만 반영한다. 수능 점수활용지표는 백분위를 사용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6~31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admission.gachon.ac.kr/kyungwon) 참조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031)750-5114.
  • [정시 특집] 경희대학교, 수학, 인문 25%·사회 35% 반영 비율 고려

    [정시 특집] 경희대학교, 수학, 인문 25%·사회 35% 반영 비율 고려

    경희대는 서울캠퍼스 개설 학과에서 711명, 국제캠퍼스 개설 학과에서 748명 등 총 1459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인문·사회·자연계열 모든 학과에서 수능을 100% 반영한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성적뿐 아니라 계열별 반영비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나형 25%를 반영하는 반면 사회계열은 국어 25%, 수학 나형 35%를 반영한다. 따라서 수학 성적에 따라 인문계열과 사회계열 중 유리한 계열을 선택해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을 35% 반영한다. 한국사는 수능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은 1~3등급까지 만점(200점)이고 4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자연계열은 1~4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5등급부터 6점씩 감점된다. 영어도 수능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하며 모든 계열에서 1등급까지 만점(200점)을 부여한 후 2등급부터 감점된다. 반영비율이 15%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1등급과 2등급 간의 차이가 8점으로 비교적 큰 편이다. 가군은 의예과를 포함해 언론정보학과, 한의예과(인문), 물리학과, 응용통번역, 수학 등 8개 학과 합격자 영어등급 평균이 1등급이었지만 나군은 소프트웨어융합공학, 디지털콘텐츠학과 2개 학과만 영어등급 평균이 1등급이었다. 2020년도부터는 나군의 예술·체육계열 일부 학과도 수능 100%를 반영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7~31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iphak.khu.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02)961-0114.
  • ‘아는 형님’ 이동국 아들 이시안, 최연소 전학생..좋아하는 애창곡은?

    ‘아는 형님’ 이동국 아들 이시안, 최연소 전학생..좋아하는 애창곡은?

    ‘아는 형님’ 이동국 아들 이시안이 형님학교에서 깜찍한 예능감을 뽐냈다. 2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얼마 전 K-리그 우승을 거둔 전북의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이 출연한다. 이동국은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형님학교’에서는 이동국이 전하는 월드컵 이야기, 히딩크와의 일화 등 그 동안 쉽게 듣기 힘들었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또한 이동국이 참여한 ‘아는 형님’ 녹화에서는 이동국의 막내아들 이시안 군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이 등장하자 형님들은 “대박이는 어딨냐”라며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를 외쳤다. 얼마 후 시안이가 형님들의 기대에 보답하듯 교실 문을 열고 깜짝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형님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한껏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날 시안이는 형님학교 최연소 전학생으로 깜찍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아빠 이동국의 도움을 받으며 ‘나를 맞혀봐’ 문제 내기를 진행했다. 시안이는 “땡!” “틀렸어요!” 등을 외치며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를 뽐내고, 평소 좋아하던 애창곡까지 열창해 형님들의 아빠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2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대 입학 경쟁률 ‘뚝’…2년새 68.5대1→47.5대1

    경찰대 입학 경쟁률 ‘뚝’…2년새 68.5대1→47.5대1

    2020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최종 합격자 100명이 16일 발표된 가운데 경찰대 경쟁률이 뚝 떨어졌다. 2021년부터 경찰대 입학 전형이 바뀌고 혜택도 대폭 줄면서 경찰대 인기가 시들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내년도 경찰대 최종 합격자는 기존대로 남자 88명, 여자 12명이다. 내년까지 여성 12% 성별 분리 선발이 적용됐다. 다만 2021년엔 남녀 구분 없이 총인원 50명만 뽑는다. 하지만 신입생에게 제공하던 학비 지원이 대폭 준다. 사실상 등록금이 면제되던 과거와 달리 국립대 수준(연간 400만원대)의 등록금을 내야 한다. 이 때문인지 입학 경쟁률은 꾸준히 줄고 있다. 2017년에는 113.6대1을 기록했지만, 2018년 68.5대1, 2019년 57.3대1, 2020년 47.5대1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은 국어·영어·수학 과목으로 이뤄진 1차 필기시험을 본 뒤 신체검사·체력검증·면접으로 구성된 2차 시험을 치렀다. 이후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가 가려졌다. 그렇다고 입학 점수가 낮아진 건 아니다. 오히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경찰대에 입학하겠다고 마음먹은 입시생들만 지원한 셈이다. 2017년도 최종 합격자 평균 점수는 774.4점이었지만, 2018년 802.3점, 2019년 819.3점, 2020년 823.2점을 기록했다. 경찰대 관계자는 “수능 점수만 보면 지난해보다 0.1점 높아졌다. 지원자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해 보인다”며 “합격자 평자 평균 점수가 상승한 건 1차 필기시험이나 체력검증, 면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68.5대1→47.5대1…뚝 떨어진 경찰대 경쟁률, 왜?

    68.5대1→47.5대1…뚝 떨어진 경찰대 경쟁률, 왜?

    2020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최종 합격자 100명이 16일 발표된 가운데 경찰대 경쟁률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경찰대 입학전형이 바뀌고 혜택이 대폭 축소되면서 경찰대 인기가 시들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내년도 경찰대 최종합격자는 기존대로 남자 88명, 여자 12명이다. 내년까지 여성 12% 성별분리 선발이 적용됐다. 다만, 2021년엔 남녀 구분 없이 총인원 50명만 뽑는다. 특히 2021년 입시부터 기존 신입생에게 제공하던 학비지원이 대폭 축소된다. 학비지원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국립대 수준의 등록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 때문인지 입학 경쟁률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7년에는 113.6대 1을 기록했지만, 2018년 68.5대 1, 2019년 57.3대 1, 2020년 47.5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은 국어·영어·수학 과목으로 이뤄진 1차 필기시험을 본 뒤 신체검사·체력검증·면접으로 구성된 2차 시험을 치렀다. 이후 학교생활 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가 가려졌다. 그렇다고 입학점수가 낮아진 건 아니다. 오히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경찰대에 입학하겠다고 마음 먹은 입시생들만 지원한 셈이다. 2017년도 최종 합격자 평균 점수는 774.4점이었지만, 2018년 802.3, 2019년 819.3, 2020년 823.2점을 기록했다. 경찰대 관계자는 “실제 수능점수만 보면 지난해보다 0.1점 늘어 지원하는 입시생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해 보인다”며 “합격자 평자 평균 점수가 상승한 건 1치 필기시험이나 체력검증, 면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학식은 내년 2월 28일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대학에서 열린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중랑, 교육지원 종합 컨트롤타워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착공

    서울 중랑구가 교육지원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설립 공사를 시작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민선 7기 역점 사업인 ‘교육과 문화의 미래 중랑’ 비전의 하나다. 중랑구는 지난 12일 오후 3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봉동에서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2층~지상 7층, 연면적 1838㎡ 규모로 건립되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지원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복합시설이다. 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교육복지센터, 평생학습관 등이 들어선다. 기존 공교육만으로 소화할 수 없었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지하 1층에는 진로직업체험공간, 지상 1층부터 6층까지는 북카페, 자기주도학습실, 진로·진학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이 각각 들어선다. 7층에는 입시설명회 등 대형 교육행사를 위한 다목적실이 마련된다. 2021년 1월 완공 목표다. 중랑구는 이미 지난 3월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열고 수능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1대 1 입시상담, 입시설명회, 학부모를 위한 입시교실, 자기주도학습 캠프, 진로직업체험 특강 등 일부 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한 상태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류 구청장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교실에서만 이뤄지던 배움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교육도시 중랑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간택’ 쌍둥이 진세연은 죽고 김민규는 부활했다 “격랑 엔딩”

    ‘간택’ 쌍둥이 진세연은 죽고 김민규는 부활했다 “격랑 엔딩”

    ‘간택’ 진세연-김민규-도상우-이열음-이시언 등이 한 발의 총알에 의해 산산이 부서지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 ‘격랑 엔딩’으로 ‘핵부스터’ 사극 탄생을 예감케 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은 2.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돌파, 분당 최고 3.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호기로운 시발점을 끊었다. 국혼 행렬을 습격한 괴한들의 잔혹한 총격으로 생이 뒤집어진 다섯 인물, 진세연-김민규-도상우-이열음-이시언이 ‘왕실 한복판’으로 모이게 되면서 핏빛 조선에 몰아칠 파란의 서막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간택’은 섬세한 연출력의 사극 명장 김정민 감독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수미 작가가 손을 잡아 베테랑과 신인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만큼, 군더더기 없는 전개력 속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강렬한 몰입을 끌어냈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기발하게 뻗어 나가는 이야기에 감정을 어루만지는 능수능란한 미장센이 더해지며 신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극이 탄생된 것. 더욱이 진세연의 탄탄한 연기력, 김민규의 섬세한 감성, 도상우의 사투리 연기 변신, 이열음의 순수한 열연, 이시언의 팔색조 연기가 더해지면서 안방극장에 눈 뗄 수 없는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은보(진세연)-이경(김민규)-이재화(도상우)-조영지(이열음)-왈(이시언) 등이 조선을 뒤집어버린 괴한들의 총격으로 삶이 박살 난 채, 피바람이 분 ‘왕실’로 모여드는 첫 장이 공개됐다. 경사스러운 왕의 혼례 행렬을 총을 든 괴한들이 습격했고 왕비 강은기(진세연)와 조선의 왕 이경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던 상황. 혼란의 한복판에서 강은보는 동업자 왈로부터 왕과 왕비를 죽인 ‘총’이 하필 자신이 운영하는 비밀스러운 정보 거래 상점 ‘부용객주’에서 이름 모를 객에게 팔아넘긴 물건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함했다. 그러나 강은보는 곧 왕을 죽인 것은 아무래도 ‘간택’에서 탈락된 안동 김씨 가문의 수장 김만찬(손병호)이나 풍양 조씨 가문의 수장 조흥견(이재용)일 것이라 추측했다. 뒤이어 ‘왕을 죽인 자’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어마어마한 포부를 품고 수종 무녀라는 신분을 십분 활용해 어둠으로 가득 찬 왕실 빈전에 숨어들었다. 하지만 강은보가 왕의 머리에 박힌 탄환을 찾아내 총을 쏜 자의 정보를 얻고자 이경의 시신에 손을 댄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이경의 손끝이 움찔거리더니 강은보의 손을 낚아채며 벼락같이 눈을 뜬 것. 심지어 부활한 이경은 강은보를 제압한 뒤 정체를 물었고 기겁하던 강은보는 있는 힘껏 들이받은 후 겨우 도망쳐 달아났다. 결국 ‘왕의 부활’로 인해 파란의 조정은 다시 한 번 뒤집어졌고, 기적적으로 다시 숨을 쉬게 된 이경은 왕비 강은기의 시신을 마주하고 통한의 울음을 터트렸다. 더욱이 차기 왕으로 수렴청정이 가능한 일자무식 보부상 이재화가 대궐로 불려오게 되면서 궁 안에는 ‘왕이 두 명’인 초유의 사태가 펼쳐진 터. 조선의 주류 세력 김만찬과 조흥견이 ‘왕’을 누구로 세울 것인지 한껏 힘겨루기를 하는 가운데, 조흥견이 묘수를 내어 ‘이경이 천군이 되실 운명이라 살아난 것이다’라고 조언하면서 대왕대비(정애리)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주역’의 문구를 인용해 ‘부정이 탄 혼례라 사단이 벌어진 것이니 왕비 일가에게 책임을 물어 민심을 안정시키라’고 조언했다. 할 수 없이 대왕대비는 왕비 일가를 ‘대역죄인’으로 몰아 강은기 일족을 잡아들이라는 명을 내렸다. 한편 왕의 소생을 목격하고 놀라 궁에서 뛰어나오던 강은보는 누군가에게 납치당했고 눈을 뜨자 자신의 아버지를 알고 있다는 대제학 백자용(업효섭)을 마주하게 됐다. 강은보는 놀랐지만 기억을 잃은 뒤 늘 궁금했던 가족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용기를 내어 백자용을 따라나섰다. 그렇지만 강은보가 아버지 강이수(이기영)를 만나려는 찰나, 조정에서 들이닥친 군사들이 강이수를 압송해갔고 강은보는 형장으로 끌려가는 강이수와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차오르는 눈물에 당황했다. 과연 괴한들의 총격으로 궁을 향해 모이게 된 다섯 인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한편 ‘간택’ 2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사고 전환·대입 개편에 ‘인기 학군’ 전세 高高高

    자사고 전환·대입 개편에 ‘인기 학군’ 전세 高高高

    서울 양천구 목동과 강남구 대치동 등 ‘인기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급증하면서 12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2015년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1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0.14% 상승해 전주(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2015년 12월 셋째 주(0.14%)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43%)와 양천구(0.38%)의 오름폭이 컸다. 경기도의 경우 전세 상승률이 0.1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학군 지역으로 분류되는 과천(0.61%)과 용인 수지(0.61%), 평촌 학원가로 유명한 안양 동안(0.46%) 등은 상승폭이 눈에 띄게 높았다.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대학 입학제도 변경과 자율형사립고 등의 일반고 전환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달 교육부가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2025년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시키고, 현재 중3이 치르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서울 16개 주요 대학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 전형 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교육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11월 둘째주(11월 11일 기준) 0.16%이었던 양천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11월 셋째주 0.27%로 한주만에 0.1%포인트가 증가한 뒤 상승세가 계속되다가 12월 둘째주에는 0.38%를 기록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자사고와 외고 등이 사라지면 기존 학군 지역으로 학생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모일 수 밖에 없다”면서 “교육 정책으로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부동산 시장에서는 학군 지역 집값과 전세값을 올리는 요인이 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 등의 집값 상승률도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2월 둘째주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29%, 송파구는 0.25%, 서초구는 0.25%를 기록했다. 또 용산도 0.18%, 마포도 0.16%의 상승률을 보였다. 마포의 한 공인중개사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투자 수요는 줄었지만, 역세권 새 아파트에는 오히려 돈이 더 몰리고 있다”면서 “아직 입주를 하지 않은 입주권의 경우 말 그대로 집주인이 ‘갑’(甲)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내신 1등급 비법 담은 ‘황금 족보’ 꿀팁…SKY캐슬 뺨치는 대치동 입시설명회

    내신 1등급 비법 담은 ‘황금 족보’ 꿀팁…SKY캐슬 뺨치는 대치동 입시설명회

    정시 트렌드 ‘선행재수’ 등 정보 가득 아무나 못 가는 그들만의 설명회 후끈 자소서 폐지 대안 위한 ‘세특’ 비법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일으킨 나비효과로 지난달 28일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으로 사교육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누구보다 발 빨르게 교육제도 변화에 몸을 바꿔 온 ‘사교육 1번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새 입시제도 개편안에 대한 설명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최근 대치동의 한 학원에서 열린 ‘대입 공정성 개선안 분석 긴급 설명회’ 자리는 소수 정예 인원만 신청받았지만 빈 좌석 없이 꽉 들어찼다. 평일 오전에 열렸지만 ‘열성 아빠’ 참가자도 적지 않았다. 이날 설명회의 요점은 정부가 아무리 공정성 강화를 강조해도 학원가에서는 ‘복안’이 마련돼 있다는 것이었다.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해 ‘이제 대입은 학종 반, 정시 반’이라고 요점을 콕 집어 냈다. 정부가 아무리 정시를 확대하더라도 학원가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시 확대에 따라 새롭게 나온 트렌드로 가장 먼저 ‘선행재수’가 소개됐다. 학원 강사는 선행재수에 대해 일단 특목고에 입학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받은 뒤 나머지 2년은 자퇴하고 수능시험 공부에만 몰입해 내신 성적 신경쓰지 않고 정시로 대학에 입학하는 전략이라고 요약했다. 대학 진학을 위해 공교육을 포기하라는 말이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여전히 대입에서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황금족보’를 제공한다고 했다. 황금족보는 이 지역 고교 졸업생 설문조사를 통해 만든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비법이라고 한다. 황금족보에는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 8학군 고등학교 국·영·수 주요 과목 교사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다. ‘시험 난이도 중상. 1등급 컷 90점 정도. 서술형 부분 점수 없고 배점 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련 일함. 학생부 꼼꼼하게 잘 적어 주심’ 등과 같이 수행평가 꿀팁, 내신 시험 정보 등을 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화했다.‘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대응 비법도 나왔다. 앞으로 학종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자율동아리와 수상 경력 기재를 제한하면서 ‘세특’만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학종이 무력화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 학원 강사는 학부모들에게 교사와의 유대관계를 만들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교육평론가 이범씨는 “학생 개개인의 ‘세특’을 쓰는 것은 엄청난 작업이라 현장 교사들도 곤혹스러워한다”며 “교육부가 내년 초 ‘세특’ 표준안을 발표하면 학생들이 대치동 학원에서 받아 온 내용을 교사들이 학생부에 입력만 하는 상황은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교육부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학원가에서는 ‘선행재수’, ‘황금족보’, ‘세특 대응비법’ 등의 대응 방안으로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학원가에서 쏟아지는 편법 속에서 교육부의 공정성 강화가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지 두고 볼 일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대치동 언저리 기자의 교육 이야기’는 진정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기획 시리즈입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느끼는 각종 교육 정책에 대해 진솔하게 짚어 보겠습니다.
  • 대입 공정성 강화에 대치동은 ‘선행재수’ ‘황금족보’로 대응

    대입 공정성 강화에 대치동은 ‘선행재수’ ‘황금족보’로 대응

    ‘대치동 언저리 기자의 교육 이야기’는 진정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기획 시리즈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로 지난달 28일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짚어 보았습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일으킨 나비효과로 나온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은 그동안 대한민국 교육계의 금기를 깬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발 빨리 교육제도 변화에 몸을 바꿔 온 ‘사교육 1번지’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새 입시제도 개편안에 대한 설명회가 신속하게 열렸습니다. 서울신문은 최근 대치동의 한 학원에서 연 대입 공정성 개선안 분석 긴급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전예약으로 소수 정예 인원만 신청받은 설명회 자리는 빈 좌석 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평일 오전에 열렸지만 ‘열성 아빠’인 남성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이날 설명회 강사의 요점은 ‘대입은 학종 반, 정시 반’으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시 확대가 학종(학생부 종합 전형)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서울소재 16개 대학에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 전형을 40% 이상 끌어올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16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입니다. 이들 16개 대학은 학종 위주로 학생을 많이 뽑은 대학이라고 교육부는 지적했지만 학부모들이 자녀를 보내고 싶어하는 명문대가 대부분입니다. 정시 확대에 따른 새로운 트렌드의 하나로 ‘선행재수’도 소개됐습니다. 내신성적에서 상위 등급을 얻기 어려운 특수목적고 학생들의 전학이나 자퇴는 사실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 선행재수는 정시에서 내신성적에 신경 쓸 필요없이 수능시험 공부만 하는 재수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사회에 내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일단 특목고에 입학한 다음 자퇴해서 2년 동안 수능공부만 하고 정시로 대학을 가는 것이죠.” 강사가 요약한 선행재수의 뜻입니다.학종이 여전히 계속 대학 입시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대치동 학원가에서 내려오는 세특(세부능력 특기사항) 잘 받아 수시로 대학가는 비법도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내신 경쟁이 피튀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입니다. 국영수 주요과목 선생님들의 수업난이도, 스타일, 수행평가 내용, 수행평가 꿀팁, 생활기록부 작성, 내신시험 정보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취합해 그야말로 ‘황금족보’를 전수하는 것이죠. 내신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황금족보’를 물려받은 학생들은 받은 만큼의 정보를 또 학원에 물려주고 졸업하게 됩니다. 이 ‘황금족보’에는 “말씀이 느려서 수업이 졸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련 일함” “시험 난이도 중상, 1등급 컷 90점 정도” 등 ‘강남 8학군’에서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그야말로 천금과 같은 정보들이 그득합니다.그렇다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깬 금기는 무엇일까요. 바로 정시 확대 요구를 받은 서울 시내 16개 대학을 비롯해 대부분 대학이 암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교 등급제를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에 따라 “학종 운영과정에서 출신고교의 영향력이 발생할 수 있고, 전형자료가 10분 내외로 평가되는 등 부실운영 정황 확인”이라고 교육부 보도자료에 똑똑히 기재하고 있습니다. 또 “과학고>외고·국제고>자사고>일반고 순의 서열화된 고교체제가 학종 선발결과에 나타났으며, 소득 지역별 격차 확인”이라고 교육부가 그동안 인정하지 않았던 고교 서열화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종 과정에서 사실 학생들의 서류를 10분도 아니고 5분만 본다고 입을 모읍니다. 그 이유는 볼만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이런 데 앞으로 학생부는 봉사활동 특기사항 미기재, 자율동아리 대입 미반영 등 점점 더 쪼그라들 예정입니다. 내년 3월에는 흔히 ‘세특’이라 불리는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표준안이 발표됩니다. 바쁜 선생님들을 위해 학원가에서 이 세특을 써주기도 하는데 관리감독 강화에 나선 교육부의 위력이 얼마나 발휘될지 두고 볼 일입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문계 영어 1등급 땐 연세대, 2등급 땐 서울대·고려대 유리

    인문계 영어 1등급 땐 연세대, 2등급 땐 서울대·고려대 유리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다”,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다”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은 적잖이 당황했을 것이다. 수학 나형이 11년 만에 최고 난이도를 기록한 데다 국어영역도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표준점수 최고점이 두 번째로 높아 체감상으로는 지난해 못지않은 ‘불수능’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수능은 중간 난이도의 문항을 늘려 중·상위권에서의 변별에 주력한 탓에 최상위권 내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각 입시업체의 도움을 받아 정시 지원 전략을 정리해 봤다.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 응시자 수가 처음으로 50만명 아래로 내려간 반면 고려대와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몇몇 주요 대학에서는 그간의 수시 확대 흐름과 달리 정시모집 인원을 소폭 늘렸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해 상향 지원을 하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며 예년과 같은 신중한 전략을 주문한다. ●수학가형 변별력 크지 않아… 국어가 변수 첫 단계는 영역별로 각기 다른 난이도와 점수 분포 속에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수학 나형의 변별력에 유의해야 한다. 수학 나형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9점에 달하는 한편 같은 1등급 내에서도 표준점수 차가 14점, 2등급 내에서는 7점까지 벌어졌다. 국어영역은 ‘역대급 불국어’였던 2019학년도 수능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0점 내려갔지만 상당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수학 가형의 변별력이 수학 나형만큼 크진 않아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국어영역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사회탐구영역에서는 선택과목에 따라 부분적으로 유불리가 갈렸다. 경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72점에 달해 경제 고득점자가 유리해진 반면 ‘윤리와 사상’과 ‘세계사’는 2등급이 없어 1등급과 불과 표준점수 2~3점 차이로 3등급으로 미끄러지는 당혹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과학탐구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이 만점인 과목은 2019학년도 2과목에서 2020학년도 1과목(화학Ⅰ)으로 줄어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 지구과학Ⅰ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74점에 달해 이 과목의 고득점자가 유리해졌다.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영어영역은 1등급 7.42%, 2등급 16.25%, 3등급 21.88% 등 1~3등급에 걸쳐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 대학들이 등급별로 몇 점을 가점 또는 감점하는지, 전체 영역 중 영어의 반영비율이 포함돼 있는지를 모두 따져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영어의 등급 간 점수 차이는 명목상의 점수”라면서 “전체 영역의 반영 비율에 영어도 포함돼 있는 대학은 그 비율에 따라 실질 점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요소와 변수들을 고려해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등급, 백분위 등 각각의 반영지표를 종합한 최상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 영역별로 자신보다 낮은 점수의 수험생과의 격차를 벌리거나 혹은 자신보다 높은 점수의 수험생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반영지표를 파악하고, 자신이 좋은 성적을 거둔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모집단위를 찾아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의학계열 선호 상위권 자연계 미등록 증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가 지난해와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소수 인원을 선발하던 모집단위가 통합돼 대형 모집단위로 변경됐거나 그 반대의 경우, 지원자의 구성과 추가 합격률 등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 인기 있는 모집단위의 모집군이 변경되면 비슷한 성적대의 다른 모집단위들의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모집군 이동이 가장 두드러지는 동국대는 광고홍보와 경영, 경제, 컴퓨터공학 등이 모집군을 변경했다. 동국대 경영이 가군에서 나군으로 옮겨 가면서, 나군에서 경영학과를 모집하는 다른 대학들과 겹쳐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능이 ‘뜻밖의 불수능’이었던 탓에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맞추지 못한 수험생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의 폭이 예년보다 얼마나 클지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모집인원이 늘수록 경쟁률과 합격선이 예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의학계열 선호 현상으로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에서 미등록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최상위권 수험생이라면 서울대 자연계열의 수시 이월인원 규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상위권은 계열 불문 수학서 당락 좌우될 듯 성적대별로도 지원 전략이 달라진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계열을 불문하고 수학 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인문계열 수험생은 영어 1등급의 경우 영어 반영 비율이 높은 연세대를, 영어 2등급인 경우 서울대와 고려대를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서울대 자연계열에 소신지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자 중 상당수가 나군과 다군에서 의예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의대에 합격해 서울대 자연계열 합격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잖기 때문이다. 가군과 나군 중 적어도 하나는 안정지원을 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다군에서 지원할 대학이 많지 않으며, 자연계열은 다군의 지방 의예과와 한의예과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탓이다. 또 자신이 희망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했을 때, 자신보다 성적이 높은 수험생들이 다른 군의 모집단위에 합격해 빠져나갈 만한 상황인지도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추가 합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인문계열의 경우 사회탐구보다 국어와 수학,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과 과탐의 반영 비율이 높은 모집단위가 많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경제 계열에서 수학 반영 비중이 높은 경우가 많아 중위권에서도 여전히 수학은 중요한 변수다. 수학 가·나형과 사탐·과탐을 모두 반영해 교차 지원을 허용하는 모집단위도 있다. 인문계열 지원자들이 취업을 위해 자연계열로의 교차 지원을 점차 고려하는 추세여서 이들 지원자들이 몰려 합격 점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 점수대의 대학들은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주로 가·나군에 모여 있어 인문계열 지원자들은 가·나군 중 1개군에서 소신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다군에서 모집하는 대학이 적지 않아 다군을 적절히 활용하며 2개군에서 소신지원을 해볼 만하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능 점수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 모집단위를 추려야 한다. 4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2~3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탐구영역에서도 성적이 가장 좋은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 예를 들어 수학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과감하게 수학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수능 성적이 낮다고 낙심하기보다 이를 만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 사회탐구를 제2외국어로 대체하는 대학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개혁 과제 산더미인데… 집권 후반기 개각설에 휩싸인 교육부

    [관가 인사이드] 개혁 과제 산더미인데… 집권 후반기 개각설에 휩싸인 교육부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교육부는 다시 개각설에 휩싸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내년 6월 총선 출마가 점쳐지면서다. 유 부총리의 총선 출마에 따른 교육부 장관 교체 가능성은 지난 상반기부터 꾸준히 거론돼 왔다. 그러나 대입제도와 고교체제 개편 등 주요 현안이 마무리된 데다 유 부총리가 총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장관직을 내려놓아야 해, 개각설이 그저 ‘설’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교육부 장관은 평균 재임기간이 1년 남짓에 불과할 정도로 교체가 잦은 자리다. 정부의 집권 후반기에는 부처의 수장 자리도 개혁적 성향보다는 ‘관리형’ 인사가 차지하기 마련이다. 교육부 역시 정부 임기 막판에는 관료나 교수 등이 수장이 돼 개혁을 추진하기보다 정책의 안정을 도모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1. 먹구름 낀 고등교육정책 ‘공영형 사립대’ 첫발도 못 떼 문제는 남은 정부 임기 동안 교육부가 해결해야 할 개혁 과제가 산적하다는 점이다. 가장 먹구름이 낀 건 고등교육정책이다. 정부는 국정과제에서 ‘교육 불평등 해소’를 내걸었다. 고등교육에서도 대학 서열화 해소와 지방대 육성,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 정책의 ‘열쇠’라 할 수 있는 공영형 사립대 도입은 정부 임기 내내 예산 삭감 등으로 표류해 왔다. 정책연구를 거쳐 내년에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걸음마 단계지만, 내년도 예산안마저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전액 삭감돼 첫발도 떼지 못할 상황이다. 2. 허울뿐인 대학 재정지원 대학에 책임 떠넘긴 정원 감축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은 지방대와 전문대의 극심한 우려를 낳고 있다. 교육부는 2021년 시행될 대학 기본역량평가에서 학생 충원율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여 대학이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스로 정원을 감축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사실상 대학의 정원 감축을 ‘시장 원리’에 맡긴 것으로, 재정난을 겪는 지방 사립대일수록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정원을 알아서 줄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가 공고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낳는다. 급기야 10일 대전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편람 시안 설명회가 전국대학노동조합의 농성으로 무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3. 고교체제·대입제도 개편 미완성 서열화 해소·‘미래형 수능’ 난제 고교체제와 대입제도 개편도 완전히 매듭지어진 건 아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고교체제 개편을 위해 교육부는 최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정권이 바뀌면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들 학교를 다시 ‘부활’시키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온다. 유 부총리는 “(고교체제 개편은) 정권이 바뀌어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2025년에 본격 시행될 고교학점제 등 일반고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역행할 수 없는 고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시 확대 등 고교 서열화 해소에 불리한 정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교육계에서는 이번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고교체제 개편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28학년도에 도입돼야 할 ‘미래형 수능’도 난제다. 논·서술형 문항을 도입하고 학생들의 각기 다른 선택과목과 역량을 평가하려면 ‘오지선다’ 문항과 상대평가 체제인 현 수능을 근간부터 뜯어고쳐야 한다. 교육부는 이번 정부 내에 ‘미래형 수능’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미 2017년에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내놓았다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자 유보한 전력이 있다. 더구나 교육부는 줄세우기식 정량평가로서의 수능에 힘을 실은 상황이다. 정성평가가 근간이 돼야 할 ‘미래형 수능’을 도입하려는 구상은 정시 확대를 지지하는 여론에 부딪혀 가시밭길을 걸을 가능성이 크다. 4. 다시 힘얻는 국가교육위원회 국회 문턱조차 못 넘어 표류중 정시 확대를 골자로 한 대입제도 개편이 교육계에 적지 않은 진통을 낳으면서 국가교육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교육부는 정권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추진될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수립하기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 이번 정부 내에 실현될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당초 위원회 설치 법안이 상반기에 국회를 통과해 하반기에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여야 간 대치 속에 법안이 표류하면서 20대 국회 임기 내에 통과될지도 불투명해졌다. 다음 국회에서 다시 법안이 발의되더라도 대통령 및 국회가 추천하는 위원 수 구성을 놓고 여야 간 정쟁을 벌일 공산이 크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논의가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진행돼 여론을 끌어오지 못하면 사실상 이번 정부 내에서는 무산될 것”이라면서 “더 큰 문제는 정부 스스로 교육을 정치 논리에 종속시키고 있어 여론마저 회의적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수장이 바뀌더라도 교육부는 이번 정부 임기 내에 남은 개혁 과제들을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단독컷 포착, 활공 직전 ‘밝은 표정’ [SSEN컷]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단독컷 포착, 활공 직전 ‘밝은 표정’ [SSEN컷]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의 활공 직전 단독컷이 공개됐다. 오는 14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또 다른 운명의 시작을 알리는 패러글라이딩 씬이 포착되며 예기치 못한 로맨스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극 중 손예진은 재벌 상속녀이자 패션 브랜드의 대표로 스포츠웨어 라인 론칭을 앞두고 신제품 최종테스트를 위해 직접 패러글라이딩을 선보이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쾌함을 자아내는 손예진의 밝은 표정이 돋보인다. 순조로운 시작을 보여주는 듯한 윤세리의 당찬 모습과 능수능란하게 패러글라이딩 장비를 다루는 모습은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자아낸다. 하지만 활공을 앞둔 가운데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이 예고되며 과연 그녀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끝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매스컴에 도배될 성공적인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기대에 부풀었던 그녀가 앞으로 다가올 갑작스러운 돌풍에 어떠한 운명의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금감원, 올해 1~9월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 발표…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5024억원 감소

    금감원, 올해 1~9월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 발표…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5024억원 감소

    금융감독원은 전국 2230개 상호금융조합(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의 올해 1~9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24억원 감소한 2조 42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조 9232억원의 순이익보다 17.2% 감소한 결과다. 금감원은 신용사업 순이익(3조 9367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1331억원(-3.3%) 감소했고, 경제사업 순손실 또한 농산물 가격 하락과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 3693억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업권별로는 농협 2조 1261억원, 신협 2481억원, 수협 413억원, 산림조합 53억원 등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 농협(1118개)은 신용사업 이익이 301억원 증가했으나, 경제사업 손실이 3534억원 확대돼 순이익이 13.2%(3233억원) 감소했다. 신협(885개)은 신용사업 손실이 1201억원 늘어 순이익이 32.4%(1191억원) 줄었다. 수협(90개)은 신용사업 손실이 383억원, 수산물 판매 등 경제사업 손실이 175억원 늘어 순이익이 57.5%(558억원) 감소했다. 산림조합(137개)은 신용사업 손실이 48억원 늘어 순이익이 44.2%(42억원)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협·수협·산립조합은 판매·관리비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으로 신용사업 이익이 감소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이 줄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23%포인트, 1.36%포인트 하락한 0.40%, 4.71%를 기록했다. 9월말 기준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은 535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9조 5000억원(5.8%) 증가했다. 총여신은 360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2조 5000억원(3.6%) 늘었고, 총수신(부채)은 455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7조원(6.3%) 증가했다. 대출 연체율은 2.00%로 지난해 말 대비 0.68%포인트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2.15%로 0.63%포인트 올랐다. 손실흡수능력을 나타내는 커버리지비율(대손충당금적립액/고정이하여신)은 지난해 말보다 47.8%포인트 하락한 115.1%를 보였다. 순자본비율은 출자금 증가 등 자본 확충에 힘입어 지난해 말 대비 소폭(0.05%포인트) 상승한 8.14%로 나타났다. 금관원 관계자는 “연체율 상승 등으로 자산건전성이 악화됐으나, 출자금 증가 및 순이익 실현 등으로 순자본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상승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며 “커버리지비율은 하락했으나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 새 공무원 시험 예시 1번 문제는 중국발 황사 대처 보도자료 작성요령

    새 공무원 시험 예시 1번 문제는 중국발 황사 대처 보도자료 작성요령

    2021년부터 국가공무원 7급 공채에서도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실시된다. 인사혁신처는 10일 7급 공채 PSAT의 예시문제를 공무원 시험 종합 안내 사이트인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공개했다. 그동안 PSAT은 주로 행정고시라 불리는 국가공무원 5급 공채에서만 실시됐다. 7급 PSAT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날 공개된 언어논리의 1번 문제는 황사 보도자료 작성에 관한 것으로 공무원들이 자주 접하는 상황을 다루고 있다. PSAT는 지난 2004년 5급 공채(외무)에 처음 도입된 이후 2005년에는 5급 공채(행정·기술)로 확대됐다. 이어 2011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적용한 데 이어 2015년에는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도입된 데 이어 7급 공채로 확대된다. 문제의 상황은 보도자료 작성, 자료조사, 민원대응, 분쟁조정, 법령개정 등 다양한 업무영역과 동료 및 상급자와의 의사소통 과정 등을 반영했다. 시험과목 개편에 따라 2021년부터 7급 공채 1차 시험은 PSAT(한국사·영어는 검정시험 대체)로 진행되며 2차 시험은 전문과목 시험으로 현재와 같다. PSAT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수험생들 사이에서 언어논리 영역은 수능 언어 영역보다 훨씬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나경원 눈시울 붉힌 김재원 정견발표…“내가 내 편 돼 주지 않으면…”

    나경원 눈시울 붉힌 김재원 정견발표…“내가 내 편 돼 주지 않으면…”

    “내가 내 편이 돼 주지 않으면 아무도 내 편 돼 주지 않아…국민들은 우리끼리 회초리 들면 서로 매질하는 줄 안다”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지도부의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김재원 의원의 정견발표에 나경원 전임 원내대표가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원 의원은 9일 의원총회에서 정책위의장 후보 정견발표에서 자기 순서가 되자 ““2년 전 이맘때다. 제 딸이 수능시험을 치르는 날, 전 서울중앙지검에 불려가서 조사를 받았다”면서 국가정보원 자금을 총선 여론조사로 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기소됐던 일을 꺼냈다. 김재원 의원은 이후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그 이후 수없이 이어지는 수사와 재판, 영혼이 탈탈 털리는 느낌이었다.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그냥 혼절 상태에 이르렀다“고 회고했다.그러면서 ”노끈을 욕실에 넣어두고, 언제든지 죽을 때는 망설이지 않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재원 의원은 ”투명인간처럼 살면서 주위에 있는 식당에 들렀다가 낙서를 하나 발견했다. ‘내가 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데 누가 내 편이 돼 줄까’. 저는 그때 너무 자신을 학대하고 있었던 거였다. 제가 제 편이 돼 주지 않으니 아무도 제 편이 돼 주지 않았다.“ 의총장은 조용해졌고 전임 원내대표인 나경원 의원은 이 말을 들을 때 눈 주위가 붉어졌다. 김재원 의원은 ”요즘 우리 당 쇄신, 혁신 말한다. 우리가 반성한다면서 우리에게 회초리를 든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 편을 들지 않고 회초리를 드니까, 국민들은 우리 스스로 서로에게 매질하는 거로 본다“고 했다. 김재원 의원은 이번에 정책위의장 후보로 심재철 원내대표 후보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섰다. ‘심·금(沈·金)조’는 1차 투표에서 39표로 1위를 했고, 결선 투표에서 52표로 선출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0원 메가패스’ 승승장구 매출, 강사진에 대한 만족도가 구매↑

    ‘0원 메가패스’ 승승장구 매출, 강사진에 대한 만족도가 구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고등 인강 프리패스 ‘0원 메가패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구매 이유 등을 묻는 설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가스터디 설문에는 총 3,044명이 응답했으며, ‘강사진에 대한 만족도’(38%)가 0원 메가패스를 구매한 이유 1위로 선정됐다. 2위 ‘환급 혜택’(24%), 3위 ‘상품에 대한 전반적 만족’(18%) 답변이 뒤를 이었다.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0원 메가패스 구매자들이 자사 콘텐츠에 대한 만족과 기대를 보여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공급을 위해 메가스터디 임직원 및 강사진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0원 메가패스는 예비고1~3학년 학생들이 수능/내신/논술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인강 프리패스 상품이다. 수학 현우진, 국어 김동욱, 영어 조정식 등의 메가스터디 전 과목 스타 강사들의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고, 주요 대학 합격 시 최대 300%까지 장학금으로 돌려주는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부가 머니’ 박종진, 우리나라 부모라면 핵공감 ‘솔루션까지 완벽’

    ‘공부가 머니’ 박종진, 우리나라 부모라면 핵공감 ‘솔루션까지 완벽’

    ‘공부가 머니?’ 박종진 가족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방송인 박종진 가족이 출연해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 진학을 꿈꾸는 막내딸의 입시 고민에 현직 대학교수가 맞춤형 솔루션을 내놓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종진은 “첫째 딸은 현재 삼수 중이다. 그런데 올해 수능을 무척 잘 봤다. 거의 올 1등급을 받았다. 육군사관학교 2차까지 합격한 상태다. 올해 대학에 갈 것 같다”고 자랑했다. 박종진은 “둘째 딸의 경우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이다. 상을 모두 휩쓸었다. 현재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과에 합격한 상태다”고 말했다. 박종진은 “수능만 5번째 치르는 중이다. 이미 전문가가 다 됐다”고 밝혔다. 슬하에 아들 하나 딸 셋을 둔 박종진은 이날 방송에서 딸들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이며 다른 아빠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딸들과 친해지는 방법으로 ‘반말로 대화할 것’, ‘스킨십을 자주 할 것’이라는 노하우를 내놓기도 했다. 이런 아빠 박종진이지만 유독 막내딸 입시에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자녀 세 명의 연이은 입시 준비로 지칠 대로 지친 박종진은 막내딸이 가고자 하는 예체능 분야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워낙 독립심이 강한 자식이기에 알아서 잘 하리라는 믿음이 컸다는 것이다.막내 박민 양은 누구보다도 아빠의 관심을 원하고 있었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입시 관련 자료를 스스로 준비해오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아빠와 진지한 상담을 하기 원했지만, 학과보다는 대학 이름에 더 관심 있는 등 별로 집중하지 못하는 아빠의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서 서울예술대학교 이유리 교수는 “아빠가 무관심한 게 차라리 다행인 것 같다. 연기전공 학생들의 난제는 부모님을 설득해야 하는 것인데, 부모의 관심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연극영화과의 입시전형 대비부터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 잘 성장해 나가기 위한 현실적인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내놓아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입시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모든 솔루션을 다 들은 박민 양은 “돈 주고도 못할 컨설팅을 받은 것 같다. 기회를 준 아빠에게 감사하다. 정말 많이 배워간다”는 소감을 전했고, 박종진은 “이 프로 정말 좋은 프로다. 감동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닮은꼴 부녀의 특별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공부가 머니?’는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은 초특급 맞춤형 솔루션으로 안방극장 저격에 성공했다. 사진 = MBC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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