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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대통령표창] 추시연 모범운전자회 유성지회 부장, 年 280시간 출근길 안전봉사

    [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대통령표창] 추시연 모범운전자회 유성지회 부장, 年 280시간 출근길 안전봉사

    1985년 충남 부여에서 택시 일을 시작하면서 모범 운전자회에 가입했다.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출근길 주요 교차로와 정체 구간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소통 원활을 위해 교통안전 보조근무를 했다. 이런 봉사활동 시간이 한 달에 20회, 연간 280시간에 달한다. 관계 기관과 연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정지선 지키기, 불법 주정차 금지, 미세먼지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운동 등을 펼쳤다.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교통안전 지킴이 활동에도 참가했다. 매년 3·1절 자전거대행진, 어린이한마당, 현충일, 유성온천축제, 국화축제, 월드컵축구행사 등 지역 축제 및 행사에서 교통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능시험일에는 지역 내 고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과 무료수송 활동에도 참가했다.
  • “다시 주 1회 등교”… 한숨 커진 학부모

    “다시 주 1회 등교”… 한숨 커진 학부모

    최근 사흘 학생 74명·교직원 18명 확진 지난주 중고교생 자가격리자 두배 급증대학들 비대면 면접 도입에도 우려 고조“24일부터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주 1회 등교합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5명 안팎인 학급을 분반해 등교한다고 안내했다. 이 학교는 지난 10월 등교 확대 이후 주 3회 등교 수업을 해 왔다. 이 학교의 학부모 김모(45)씨는 “제대로 학교에 간다며 안심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주 1회 등교로 돌아갔다”면서 “이대로 아이의 한 학년이 끝나게 될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74명 추가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교직원도 사흘간 18명 늘었다. 노량진 교사 임용시험 학원 집단감염의 여파로 서울에서는 20~21일 이틀간 교직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불과 열흘 앞두고 고등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동대문구와 강남구, 광주 광산구, 인천 연수구, 충남 논산 등의 고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진 고교생은 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985명으로, 지난주에 연일 400~500명대를 유지하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대학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면접 등 대학별고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학들이 비대면 면접을 도입했지만 대부분 대학 내에 있는 면접장으로 가서 치르는 화상 면접으로 진행돼 수험생들은 직접 대학으로 찾아가야 한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입 면접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학생들을 보호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동영상 업로드 등의 방식으로 학생 및 학부모를 보호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중학교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관내 중학교에 공문을 보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수능 다음날(12월 4일)에는 원격수업 또는 재량휴업을 권고한다”고 안내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노량진發 확진자 임용시험 응시…“시험 종료 후 확진 판정”(종합)

    노량진發 확진자 임용시험 응시…“시험 종료 후 확진 판정”(종합)

    지난 21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자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린 가운데, 그와 접촉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치러진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 응시자 중 1명이 시험 종료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응시자는 노량진 임용시험 단기학원 수강생이다. 시험 하루 전인 20일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가 시험 종료 직후 나와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었고, 일제검사 대상이어서 검사 후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응시자와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응시자와 감독관 등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오후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치른 뒤 확진된 사례가 1명 있다”며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고 계속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량진 임용시험 단기학원에서는 지난 18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수강생이 나온 이후 이날 낮 12시까지 총 69명의 수강생이 확진됐다. 67명은 임용시험 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 1명은 시험 종료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달리 이들에게 추가 시험 기회 제공 등의 구제책 마련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능은 확진자도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반면 임용시험은 사전에 ‘확진자 응시 불가’ 공고가 나갔다. 정 본부장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수능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 시험 기회를 부여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교육부와 확진자·자가격리자를 분리해 시험을 치르도록 대비하고 있다”며 “수능을 제외한 다른 시험은 확진자에게 시험 기회를 부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노량진 임용시험 단기학원 관련 접촉자 조사에서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신규 확진자 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4명, 지인 1명으로 조사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3차 유행 속 열흘 남은 수능…“수험생 가족도 주의” [이슈픽]

    3차 유행 속 열흘 남은 수능…“수험생 가족도 주의” [이슈픽]

    코로나 확산세 잡히지 않아 학생들 ‘불안’“수능 이후 면접도 있는데 감염될까 겁나”수험생·가족·감독관 등 방역수칙 준수 필요정은경 “수능 전까지 대면 접촉 최소화”수험생 대상 ‘신속 검사’ 체계도 준비 중 다음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어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수험생과 가족, 시험 관계자에게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능 전까지 최대한 감염에 노출되지 않게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고 가더라도 마스크를 항상 쓰는 등 수험생의 노력이 1차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수험생을 둔 가족분들의 노력도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가족으로 인해서 수험생이 노출되지 않게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 본부장은 또 “세 번째로 주의하셔야 할 분들은 수능시험을 운영하시는 교사나 운영지원 요원들”이라면서 “시험장을 통해서 서로 노출되지 않도록 부모님의 마음으로 전반적인 생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나오더라도 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시험장을 준비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거점 시험시설이나 별도 시험장 등이 이미 준비가 돼서 진행되고 있고, 방역본부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명단을 교육부와 공유하면서 시험장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능 전날이 임박해 검사를 받아야 하는 유증상자나 접촉자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속 검사 체계도 갖춰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 당국은 시험 직전에 코로나19 검사가 지연돼 시험 기회를 놓치는 수험생이 생기지 않도록 별도의 검사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앞서 정부는 이번 코로나19 ‘3차 유행’이 1·2차 유행 때보다 더 위험하다고 규정하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4일부터 2단계로 격상시켰다.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 이후 6개월 만에 학생 확진자가 누적 1000명을 넘었고, 이날 기준 전국 10개 시·도 164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도 코로나19 여파가 심각한 상태다. 수험생 인터넷 카페 등에도 불안을 호소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한 수험생은 “수능 때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가림막을 쳐도 점심시간에 밥 먹으려고 마스크를 벗으면 위험하지 않느냐”며 “수능 이후에 면접도 있는데 감염 될까봐 겁난다”고 썼다. 다른 수험생은 “만약 같은 수능 시험장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제가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도 (자가격리 때문에) 면접이나 논술을 못 보러 가느냐”고 묻기도 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핼러윈도 그렇고 밤에 술 마시러 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이기적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수능은 코 앞인데 확진자는 점점 늘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서울 확진자는 서울의료원·남산유스호스텔서 한편 수능에 응시하는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의료원과 남산유스호스텔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대학입시 기간 코로나19 대응과 집중관리 방안을 이날 밝혔다. 서울시는 확진자 수험생 2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능 시험실 10개를 설치한다. 서울의료원에 6개실 11명, 남산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에 4개실 16명이다. 시는 이들의 관리와 유사시 응급처치 등을 위해 서울의료원에 의사 1명, 간호사 3명, 보조인력 2명을, 남산유스호스텔에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을 배치키로 했다. 시험 감독관들은 수능일 사흘 전에 고사장을 방문해 감염예방 교육을 받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학생 확진자’ 1000명 넘었다…전국 164곳 등교수업 중단

    ‘학생 확진자’ 1000명 넘었다…전국 164곳 등교수업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학생 확진자가 누적 1000명을 넘어섰다. 등교 수업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이다. 23일 전국 10개 시·도 164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직전 수업일인 20일(162곳)보다 2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8일(7018곳) 이후 가장 많은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41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기 39곳, 서울 32곳, 강원 25곳, 경북 14곳, 충북 8곳, 충남 2곳, 부산·인천·경남 각 1곳 순이었다.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열흘 앞두고 주말 사이 학생 확진자가 대거 늘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1028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때인 19일(952명)보다 76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98명으로 18명 증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교원 임용고시 응시자 중 1명 코로나19 확진... “접촉자 조사 진행”

    교원 임용고시 응시자 중 1명 코로나19 확진... “접촉자 조사 진행”

    지난 21일 전국에서 치러진 중·고교 신규 교원 임용시험 응시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와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자들에 대해 접촉자 조사를 진행했으며, 아직은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3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던 사람들에 대해서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교 신규 교원 임용시험은 지난 21일 전국 110개 고사장 내 3076개 시험실(일반시험장·시험실 기준)에서 6만233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시험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시험 직전까지 감염 사실이 파악된 확진자 67명이 미리 고지된 대로 중등 교원 임용시험을 보지 못했다. 노량진 교원 임용 단기학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5명 더 늘어 누적 81을 기록하는 등 감염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외에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시험 기회를 제공하기 불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 본부장은 “수능의 경우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 시험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 아래에서 교육부와 저희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분리 시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수능을 제외한 다른 시험에 대해서 확진자에게 시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능 이후 (대학별) 논술시험 등에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대학별로 방역지침을 전달해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험장 관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금이 최대 고비”…서울시, 집회금지 등 ‘정밀방역’ 시행(종합)

    “지금이 최대 고비”…서울시, 집회금지 등 ‘정밀방역’ 시행(종합)

    ‘서울형 정밀 방역’ 시행3단계에 준하는 선제 조치 10명 이상 집회 전면 금지수능·대입시험 대비 집중 점검서울시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최대 고비라고 판단해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했다. 시는 23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와 함께 관내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중교통 운행 감축·10명 이상 집회 금지 특히 시민들의 이동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야간 운행을 감축하기로 했다. 또 24일 0시부터 10명 이상의 집회를 전면 금지한다.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27일부터 운행 횟수를 각각 20%씩 줄인다. 10명 이상 집회도 24일 0시부터 전면 금지한다. 시는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아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 조치를 결단했다”고 설명했다.‘대규모 이동’ 수능·대입시험 대비 집중방역 수능을 포함해 전국적인 이동이 이뤄지는 대학별 논술·면접시험 대비 특별대책도 마련했다. 시교육청·자치구는 함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단계별 특별 집중방역을 벌이기로 했다. 수능 1주일 전부터 수험생 방문이 잦은 음식점·카페 등 중점관리 시설을 방역하고, 입시학원 전체와 교습소 등 1800곳을 철저히 점검한다. 예배 시 좌석 20% 제한·온라인 전환 권고 ‘서울형 정밀 방역’은 종교시설·직장·요양시설·데이케어센터·실내 체육시설·식당·카페·방문판매업·노래연습장·PC방·학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 중 종교시설은 2단계에서 예배 시 인원이 좌석의 20%로 제한된다. 서울시는 나아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종교계가 자발적으로 온라인 예배·법회·미사로 전환해줬던 그 헌신을 다시 한번 발휘하는 대승적 결단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콜센터 재택근무 권고·요양시설 면회 금지 대표적인 고위험 사업장으로 꼽히는 콜센터는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 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권고하는 한편, 1일 2회 이상 근로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유증상자 2∼3명 이상 발생하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했다. 고령자가 많은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는 요양시설 입소자의 면회·외출·외박 등을 금지한다. 실내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에 더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 운영을 중단하고,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인원도 제한한다. 무도장 집합금지,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비말이 전파될 우려가 높은 무도장 역시 집합금지 조처를 내린다. 노래연습장은 오후 9시 이후에는 운영을 중단하고, 룸별 인원수를 제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카페는 종일,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2단계 조치를 적용한다. 또 주문 대기 시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음식 섭취 중 대화 자제를 권고했다. 학원은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스터디룸 등 공용 공간 이용 인원을 50%로 제한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늘도 300명 안팎 나올 듯”…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달렸다(종합)

    “오늘도 300명 안팎 나올 듯”…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달렸다(종합)

    어제까지 닷새째 300명대 기록“3차 유행, 1·2차 때 보다 위험”정부 “사적 모임 줄면 확진자도 줄 것” 코로나19(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정부가 오는 24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가운데 22일에도 전국에서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55명보다 33명 적은 수치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감소하는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330명)보다는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 300명대를 기록했다. 17개 시도의 중간 집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90명, 경기 61명, 인천 2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전북 5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전남 2명, 대구 1명, 경북 1명 등이다. 서울의 발병 사례를 보면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학원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이날 낮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다. 또 동대문구 고등학교(누적 34명), 서대문구 대학교(24명) 등 다수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24명), 인천 남동구 가족·지인모임(45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34명), 경기 화성시 제조업체 (14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늘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가족과 지인의 모임을 정부가 관리·감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면 사적 모임 공간에서 나타나는 발생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거리두기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 예상보다 빠른 이번 3차 유행의 심각성과 내달 3일 있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고려해 단계 격상 시 예상되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수하고라도 방역 수준을 높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경각심이 떨어진 데다 감염의 고리가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확산세를 쉽게 진정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와 관련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유행 상황에 대해 “대단히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지난 2∼3월의 대구·경북 유행이나 8월의 수도권 유행과 비교해도 더 위험하다”고 밝혔다.최근 1주일(11.15∼21) 확산세 뚜렷 이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55.6명으로, 직전 주(122.4명)의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수도권에는 지난 19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됐으나 그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이른 시기여서 이번 주말까지는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은 하루 이틀 뒤 수도권의 일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60세 이상 일평균 확진자도 67.4명을 기록하며 직전 주(43.4명)보다 24명 늘어나 앞으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거리두기 2단계,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방역 조치 강화 1.5단계에선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클럽-룸살롱을 비롯한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의 이용인원이 시설 면적 4㎡(약 1.21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됐지만, 2단계에선 아예 영업이 중단된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저녁 시간까지는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일반관리시설 14종 역시 위험도가 큰 권역에 소재한 시설은 인원 제한이 확대되고, 결혼식장·장례식장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정부는 이처럼 고강도 조치가 시행되는 만큼 확산세가 어느 정도 잡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조심스럽게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의 활동과 전파가 더욱 용이해지는 겨울철로 접어들었고, 최근 1·2차 유행 때처럼 특정 집단을 고리로 한 확산이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줄을 잇고 있어 예전만큼 거리두기 격상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내일 돌봄협의체 첫발… 갈등 봉합될까

    내일 돌봄협의체 첫발… 갈등 봉합될까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돌봄 관련 노동조합과 시도교육청, 교원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24일 첫발을 뗀다. 그러나 논의 안건을 둘러싸고 입장차가 여전해 ‘2차 돌봄파업’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온종일 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 및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을 위해 국가교육회의와 시도교육감협의회,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 회의를 24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가 연대회의 소속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을 사흘 앞둔 지난 3일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지 3주 만에 첫 회의가 열리게 됐다. 교육부는 협의회에서 ▲초등 돌봄의 질적 개선과 교원의 업무 경감이라는 방향으로 돌봄전담사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 ▲지자체-학교 협력모델 사업 운영 방안 ▲돌봄교실 운영 관련 중장기 제도 개선 방안 등 3가지를 안건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의의 자리는 마련됐지만 안건들을 둘러싼 입장차는 노조와 교육계 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연대회의는 “시간제 전담사의 전일제 전환을 우선 협의해야 한다”며 교육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하루 4시간 안팎 운영되는 돌봄교실에 근무하는 전담사를 전일제로 전환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반론이 거세다. 학교 내 돌봄교실을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자체-학교 협력모델’에 대해서도 교육계는 적극 찬성하는 반면 연대회의는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별도의 협의체에서 중장기적으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연대회의는 2차 돌봄파업을 26일로 예고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와 수능 등을 고려해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도권 1주새 2배 급증… 하동도 2단계로, 대학가·병원·직장 ‘연쇄 집단감염’ 확산

    수도권 1주새 2배 급증… 하동도 2단계로, 대학가·병원·직장 ‘연쇄 집단감염’ 확산

    노량진학원發 76명… 10~20대 확진 급증전북·음성군도 자체 판단 따라 1.5단계로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각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 순천과 경남 하동에 이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또 전북도와 충북 음성군은 자체 판단에 따라 1.5단계로 상향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 상황의 심각성과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필요한 준비 시간을 고려할 때 2~3일 내 충족될 단계 격상 기준을 기다릴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열흘 정도 남은 수능을 생각한다면 열심히 입시를 준비한 학생들을 위해 한시라도 빨리 감염 확산을 억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또 모든 모임 취소·외출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유증상 시 출근·등교하지 않고 진단검사하기 등 세 가지 수칙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현재의 수도권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한 연쇄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춘천, 철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강원도는 격상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강원권은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고, 영동 지역에서는 감염 확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주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11월 8~14일 주간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83명이었으나, 15~21일 주간에는 175.1명으로 급증했다. 호남권도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7.4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30명에 근접했고 60대 이상 확진자가 6.7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121명으로,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 낮 12시 기준으로 76명을 기록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0~20대 확진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동대문구의 한 고등학교 관련 2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34명으로 늘었고, 연세대 관련 5명이 추가돼 24명으로 늘었다. 충남 아산시 선문대(누적 22명), 경북 김천시 김천대(10명)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인천에서도 2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부천에는 23명이, 용인에서는 8명이 추가됐다. 수도권뿐 아니라 일부 지자체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전날인 21일 오후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다. 하동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1일 오전까지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다. 한편 코로나19의 3차 확산 우려와 ‘비’까지 더해지면서 전국 관광지와 도심은 썰렁했다. 전남 순천의 시장과 식당, 상점 등은 텅 비었고, 광주의 유흥가인 상무지구도 한산했다. 주말임에도 하동의 화개장터에서는 관광객을 찾아보기 어려웠고, 경주 보문단지 등 전국 주요 관광지는 방문객이 확 줄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전국종합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중학생까지는 ‘3분의1’만 등교… 전국 수능 시험장 원격수업

    중학생까지는 ‘3분의1’만 등교… 전국 수능 시험장 원격수업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인원도 축소된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에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 시행)을 치러야 해서 교육 당국은 이전 2단계 당시보다 학교 방역을 강화하게 된다. 교육부는 “24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학교 밀집도 기준 3분의1(고등학교 3분의2)이 적용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1.5단계에서는 3분의2가 적용됐으나 등교 인원이 제한되면서 등교 일수 감축이 불가피해졌다. 경기도의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이날 학부모들에게 “학급을 분반해 주 1회 등교한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2단계에서는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2까지 늘려 등교 인원을 확대하는 게 가능하나, 교육부와 수도권 시도교육청은 다음달 3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3분의1 기준을 최대한 준수하기로 합의했다.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되는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에서는 3분의2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기존 1단계에서는 학교 및 지역 여건에 따라 등교 인원을 확대할 수 있어 해당 지역 학교 대부분이 전면 등교를 실시해 왔다. 1.5단계에서는 반드시 3분의2 원칙을 지켜야 해 전면 등교가 불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지 않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등교 인원이 축소될 여지도 있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격상 조치를 적용받지 않는 지역에서도 자율적으로 강화된 학교 밀집도를 적용하는 등 학사 운영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6일부터는 전국 고등학교 및 수능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9일 관내 고등학교에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 권고하면서 고교 67%가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각 시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고교의 원격수업 전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수험생이 수능 하루 전인 다음달 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 결과를 당일에 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합의했다. 한편 지난 21일 시행된 중등 교원임용시험과 관련해서는 별도 시험장 및 일반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 투입된 감독관과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한 기간제 교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노량진 임용시험 학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뒤 학원의 방역 소홀이 확인될 경우 구상권 청구와 고발 등 법적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도권 ‘2단계’ 격상… 수능 앞두고 선제대응

    수도권 ‘2단계’ 격상… 수능 앞두고 선제대응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4일 0시부터 수도권과 호남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와 1.5단계로 각각 올라간다. 수도권은 지난 19일 1.5단계가 적용된 지 5일 만의 격상이다.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상향 효과가 나타나기도 전에 단계를 재조정한 것은 이미 대규모 재확산이 시작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당국은 이번 주 400명 이상,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24일 0시부터 12월 7일 밤 12시까지 2주 동안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난 20일 전남 순천에 이어 경남 하동이 21일부터 2단계를 적용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3월의 대구·경북 유행이나 8월의 수도권 유행과 비교해 이번 세 번째 유행은 (일상 속 유행, 밀폐된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 때문에) 훨씬 위험하고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고려해 24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각각 격상한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2주 후에) 유행 상황을 평가해 (단계를) 연장하거나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 유행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최근 빠르게 상승해 지난주 기준으로 그 전주의 1.1 안팎에서 1.6까지 상승했다. 한 사람의 감염자가 1.6명을 감염시킨다는 의미다. 다만 당국은 중환자들이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수도권에 52개 등 총 113개를 확보하고 있어 아직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330명으로 지난 18일부터 닷새 연속 300명대를 이어 갔다. 지역 확진자가 302명(92%)이고 21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다음주의 하루 신규 환자는 400명,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23일부터 전국의 공공부문에 각종 지침을 적용해 전 인원의 3분의1 수준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불필요한 모임은 최소화하도록 했다. 열흘 남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을 준비하는 교육 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는 24일부터 수도권의 유치원 및 초중학교의 학교 밀집도를 전교생의 3분의1로 제한하기로 했다. 1.5단계의 3분의2 기준에 따라 등교하던 일선 학교는 등교 일수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고등학교는 2단계에서 3분의2 기준이 적용되지만, 수능을 앞두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거나 늦어도 26일부터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당분간 휴업해야 할 판” 2단계 격상…자영업자들 울상

    “당분간 휴업해야 할 판” 2단계 격상…자영업자들 울상

    24일부터 수도권 2단계 격상식당·카페들 휴일 빈손 영업“당분간 휴업·폐업해야 할 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24일 0시를 기해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휴일인 22일 서울 홍대입구와 신촌, 강남 등 번화가는 대부분 한산했다. 식당과 카페 등 자영업자들은 2단계 격상에 따른 영업제한 조치 하에서 또다시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식당은 저녁 시간까지는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7일 자정까지 2주간 적용된다. 코로나19 3차 유행 속 서울 번화가 ‘썰렁’ 이날 서울 홍대입구 거리는 휴일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거리에 활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고깃집과 주점 등이 모인 골목에는 아예 문을 열지 않은 점포가 많았고, 영업 중인 곳도 손님이 절반 이상 찬 경우가 눈에 띄지 않을 정도였다. 비슷한 시각 서울 신촌 거리도 썰렁했다. 평소라면 거리공연인 버스킹이나 판촉 이벤트 등이 펼쳐질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는 바삐 발걸음을 옮기는 시민들의 모습만 보였다. 최근 연세대와 서강대에서 소모임과 대면 강의 등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발생하면서 신촌 일대에서는 ‘코로나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평소 주말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거리도 한적했다. 식사 시간이면 점포 앞으로 줄이 길게 늘어서곤 하던 이곳의 식당들은 휑한 모습이었다.수도권 거리두기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고려해 24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각각 격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1.5단계를 2주간 적용하기로 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300명대로 나오는 등 예상보다 ‘3차 유행’이 빨리 진행되자 서둘러 2단계 상향을 결정했다. 박 1차장은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수도권과 호남권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않으면 내달 초에는 하루에 6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예상보다 빠른 3차 유행”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예상보다 빠른 3차 유행”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호남권은 1.5단계내달 7일 밤12시까지 2주간 적용“겨울철 대유행 선제적 차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정부가 수도권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했다. 또 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난 광주 및 전북·전남 등 호남권에 대해서는 1.5단계로 올리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내달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적용된다. 수도권 거리두기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호남권은 1.5단계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고려해 24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각각 격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1.5단계를 2주간 적용하기로 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300명대로 나오는 등 예상보다 ‘3차 유행’이 빨리 진행되자 서둘러 2단계 상향을 결정했다. 박 1차장은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수도권과 호남권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않으면 내달 초에는 하루에 6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이달 둘째 주(11.8∼11.14) 83명에 그쳤으나 이번 주(11.15∼21)에는 175.1명으로 급증해 2단계 격상 기준에 근접했다. 2단계는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전국 300명 초과 가운데 하나를 충족할 때 올릴 수 있다. 수도권 상황에 대해 중대본은 “급속한 확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을 초과해 당분간 환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가족·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도권 내 중증환자 병상은 21일 기준으로 총 52개. 의료체계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환자 발생 추세와 양상을 고려할 때 2단계로 격상할 필요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중대본은 호남권 상황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지난 19일부터 이미 1.5단계로 격상하고 전남 순천시도 2단계 조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지역이 꽤 있지만, 이외에도 다른 시·군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방역 조치 ‘한층 강화’ 수도권과 호남권의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조치가 한층 강화된다. 거리두기가 1.5단계, 2단계로 격상되면 사회·경제적 활동상의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2단계에서는 영업 중단 등의 조치가 수반되기 때문에 자영업자 등의 직접적 타격이 예상된다. 우선 1.5단계에선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클럽-룸살롱을 비롯한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의 이용인원이 시설 면적 4㎡(약 1.21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지만 2단계에선 아예 영업이 중단된다. 노래방 역시 인원 제한에서 9시 이후 운영중단으로 조치가 강화된다. 카페의 경우 1.5단계에서는 테이블 간 거리두기를 하면 되지만 2단계에선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식점도 2단계가 되면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이 밖에 일반관리시설 14종 가운데 결혼식장·장례식장의 경우 이용인원 제한이 1.5단계 4㎡당 1명에서 2단계 100명 미만으로 확대되고 예배나 법회 등 종교활동은 좌석수가 30% 이내에서 20% 이내로, 스포츠 경기 관중은 30% 이내에서 10% 이내로 각각 축소된다. 등교 인원도 3분의 2에서 3분의 1로 줄어든다. 다만 고등학교는 2단계에서도 3분의 2 기준이 적용된다.전문가들 “2단계 거리두기 격상 늦었지만 다행” 감염병 전문가들은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거리두기 격상은 필요한 조치”라며 “1.5단계가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가 강하지 않아 지금 환자 발생 수준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현 1.5단계로는 의료진의 부담도 있을 것”이라며 “과거 8월에 2단계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면서 환자 발생을 막았지만, 지금 계절적 요인이나 환자 발생 양상이 이전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지금의 거리두기 1.5단계는 확진자 증가 폭에 비해 부족한 조치”라면서 “지금이라도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것은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격상과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 및 동참 필요성도 역설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 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호남 1.5단계 상향 논의”

    정 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호남 1.5단계 상향 논의”

    “기준 충족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겨울 대유행 막으려면 모든 조치 검토해야”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할 전망이다. 또 호남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로 높일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단계로, 호남은 1.5단계로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오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대다수 전문가와 방역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거리두기 상향)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가족과 지인 모임, 직장 등을 고리로 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호남에서는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 50여명이 발생한 뒤로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이다.정 총리는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각국이 겪는 대규모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며 “대입 수능시험 이전에 확산세를 꺾고 겨울 대유행을 막으려면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포함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더 크게 느끼겠지만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우리 의료와 방역 체계가 감당하기 힘들다”며 “유럽이나 미국처럼 통제가 어려운 상태로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논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정부의 백신 확보 상황과 관련해 “조만간 정부의 백신 확보 진행 상황을 보고드리겠다”며 “백신 보급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예방책”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3차 대유행 중대 기로…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검토 중”(종합)

    “3차 대유행 중대 기로…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검토 중”(종합)

    방역당국이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내부 검토 중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감염 양상은 굉장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서 관계부처, 지자체와 같이 진지하게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6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25명을 제외하면 국내 지역발생도 361명 증가했다. 이외에도 1명의 확진자가 몇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5명으로 발생해 방대본은 다음주에는 신규 확진자가 400명,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서 거리두기 1.5단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1.5단계를 실시하고 있다.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 위한 기준은 세가지다. 그중 한가지 조건만 충족해도 적용할 수 있다. 세부 기준은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유행이 1주 이상 지속될 경우 △유행권역에서 1.5단계 조치 1주 경과 후, 확진자 수가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을 지속할 때 △전국 확진자 수 300명 초과 상황 1주 이상 지속 등이다. 임 단장은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난 19일 수도권과 강원권의 거리두기는 1.5단계로 상향했는데, 현재 수도권 주간 확진자 수는 175.1명, 강원권은 16.4명으로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곧 거리두기 2단계 격상기준에 다다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 감염 양상이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 젊은층이 많아지면 무증상이 많아 증상을 통해 밝혀내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며 “정부 안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거리두기 단계 기준, 또 다른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제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누적 69명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학교와 학생모임, 학원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임용단기학원에서 접촉자 조사 중 58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는 학원 수강생이 66명, 학원 관계자가 2명, 수강생의 가족이 1명으로 서울을 비롯해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전국에 퍼져있다. 임 단장은 “확진자, 밀접 접촉자, 전파 우려가 있는 학원 수강생 603명에 대해 어젯밤 늦게까지 검사를 모두 완료됐으며, 이 가운데 69명이 확진됐다”면서 “확진을 받은 수험생은 부득이하게 시험을 보지 못하도록 했고,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도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학원이 좁은 공간에 많은 학생이 모인 데다 적절한 환기도 어려운 구조였기 때문에 집단 감염에 취약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역학조사 결과, 이번 집단 감염은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한 사례에서 파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정 감염경로를 보면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 사례의 첫 환자(지표환자)가 한 음식점에서 지인 모임에 참석했고, 함께 모임에 참석했던 지인을 통해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에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 사례에서도 현재까지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서울 마포구 유학생 모임에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에서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으며, 경북 김천시 김천대학교에서도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학생 9명과 교과 실습이 이뤄진 의료기관의 관계자 1명을 포함해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료기관·친목모임서도 n차 감염 확진자 속출 서울 종로구 대학병원 낮병동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확진자 구성을 보면 환자가 2명, 환자 보호자가 3명, 병원 종사자가 1명, 병원 종사자의 가족이 4명, 병원 방문자가 1명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 병원 종사자가 방문한 식당에서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28명으로 늘었다.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는 의료진과 환자, 간병인·보호자까지 모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에서는 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고,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에서는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총 32명이 됐으며, 경남 창원시 친목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도 28명으로 증가했다. PC방·헬스장 집단감염도 확진자 계속 추가 그 밖에 전남 광양시 소재 PC방에서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PC방 방문자와 종사자, 이들의 가족·지인까지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서울 도봉구의 미등록 종교시설인 청련사에서는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9명이 됐고, 서울 서초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늘었다. 또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관련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격리 중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90명이다. “내달 3일 수능…모임·약속 최대한 자제하길” 임 단장은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법은 마스크와 거리두기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형태의 대면 접촉이건 간에 사람과의 만남을 줄이고 마스크를 써야만 현재의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일상생활과 활동반경을 가급적 안전한 범위로 축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다음 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둔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누적돼 있으므로 꼭 필요한 약속이 아니면 유행이 억제되는 시점까지 대면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 주기를 바란다.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출근과 등교를 하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파급력 없었던 서울 ‘급식 파업’ … 참여율 4%도 안돼

    파급력 없었던 서울 ‘급식 파업’ … 참여율 4%도 안돼

    서울지역 교육공무직이 벌였던 ‘급식 파업’에 참여율이 4%도 되지 않았다. ‘급식 대란’은 없었지만 교육당국과 교육공무직 간 갈등은 해법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관내 교육공무직 1만 6530명 중 파업에 참가한 인원은 640명(3.9%)이었다. 조리실무사가 2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치원 에듀케어강사 78명, 특수교육실무사 59명, 조리사 49명 등의 순이었다. 이날 파업으로 관내 학교 1026곳 중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35곳(3.4%)에 그쳤다. 33개교는 빵과 음료 등 대체식을 제공했으며 2개교는 학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했다. 돌봄전담사들의 파업 참여도 미미해 전체 돌봄교실 중 운영이 중단된 곳은 25개에 불과했다. 앞서 파업 첫날인 19일에도 교육공무직의 파업 참여율은 626명(3.8%)이었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는 당초 이번 파업에 2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업 참여율이 예상보다 턱없이 낮았던 데에는 퇴직연금 제도 개선이라는 이번 파업의 명분에 대해 현장의 반응이 미지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학비연대는 조합원 중 77%가량이 가입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을 확정급여(DB)형으로 전환해달라고 서울시교육청에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공무직들 사이에서는 “이미 동의하고 가입한 퇴직연금 제도를 이제 와서 바꿔달라며 파업까지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코로나19로 학교가 비상 체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파업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비연대의 요구를 수용해 퇴직연금 제도를 DB형으로 전환하면 향후 20년간 9000억원이 추가 소요돼 교육재정 부담이 심각해진다는 입장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고 수능까지 앞둔 상황에서 교육청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파업을 강행하는 데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남 순천서 고3 수험생 1명 코로나 확진…수능 앞두고 비상

    전남 순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밤 순천 137번(전남 320번)으로 분류된 확진자가 고3 수험생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은 감기 증상을 보여 1주일간 학교에 나오지 않았지만,지난 16∼17일 등교했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나자 18일부터 등교를 중단했다. 순천시는 해당 학교에서 학생 57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학교는 이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설] 확진자 이틀째 300명대, 방역 2단계로 격상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해 ‘3차 유행’을 우려할 상황이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최근 200명대로 증가하더니 급기야 그제 313명, 어제 343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300명대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이고 어제 발생한 343명은 8월 28일(371명) 이후 83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있었다. 이번엔 식당·사우나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n차 감염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에서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지만 현재의 확진자 숫자를 보건대 좀더 강도 높은 방역 단계로의 격상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특히 12월 3일에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어제부터 ‘수능특별방역기간’을 설정했다지만, 지금과 같은 확진자 수를 고려하면 과연 수능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정부는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가 1주간 기준으로 200명을 넘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지만, 방역은 선제적이어야만 효과가 있다. 자칫 ‘뒷북 방역’이 되면 경제만 타격을 받고 방역은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2단계로 격상되면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는 할 수 없다. 클럽, 단란주점, 헌팅포차 등의 영업은 전면 금지되고 일반음식점, 카페의 야간영업도 제한되는 만큼 경제와 방역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정부의 입장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지만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가 더 걱정이다. 게다가 수도권 중환자 병상 부족도 제기되는 만큼 선제적인 억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다소 숨통이 트였던 만큼 국민들도 수능까지는 모임을 자제하길 바란다.
  • 정시에 내신을… 서울대의 배신?

    정시에 내신을… 서울대의 배신?

    수능 100% 정시선발서 내신 20% 반영학부모·학생 “편법적 수시 증원” 반발“철회” 靑 국민청원에 헌소심판 청구도학원가 “특목고 유리, 일반고 최대 피해”지난달 서울대가 발표한 2023년 신입생 모집계획은 ‘편법적 수시 증원’이란 비판을 받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청와대에만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던 정시 일반전형에 내신을 반영하는 입시안을 철회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여럿 올라와 있으며, 급기야 학생들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될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오히려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이번 변화로 내신 경쟁이 극심한 특목고가 더 서울대 입시에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서울대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해당하는 2023년부터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던 정시 일반전형에서도 내신성적 20%를 정성평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변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A, B, C 세 단계로 나뉘는 교과평가 점수가 만점 5점으로 반영된다. 최고 A·A등급은 5점, A·B는 4점, B·B는 3점, B·C는 1.5점, C·C는 0점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하는 내용은 ‘조국 사태’로 수시보다 공정한 정시를 늘리기로 해놓고, 정시에도 내신성적을 반영해 결국 수시 정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에 반하는 것이며, 이미 1학기 내신성적을 받고 수능 준비에 중점을 두기로 결정한 고1 학생들에게는 큰 피해라고 청와대 국민청원은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수많은 재수생의 ‘기회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결과이자 비교내신을 사용하는 검정고시 졸업생들의 진학이 원천봉쇄된다고 지적했다. 서울대가 이처럼 정시에도 내신성적을 반영하는 것은 수시로 입학한 학생들이 월등한 전공과의 적합성으로 대학생활 적응 및 학업성적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서울대 측은 교과점수 정시 반영에 대해 “교과평가는 학생의 학업적 노력을 인정하고자 학생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충실히 공부한 내용을 대입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2025년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가 고교 현장에 안착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대학의 요구에 발맞춰 흔히 ‘죽음의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수능, 교과, 그리고 심지어는 학생부 세부특기 사항란을 채우기 위한 온갖 활동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게 됐다. 서울대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내신성적은 일반고는 1.8~2.4 등급, 특목고는 3.5~4.7 등급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내신성적이 정시에 반영되더라도 그동안 수시로만 서울대에 수십 명 합격자를 배출했던 특목고에 특별히 불리하진 않다는 것이 학원가의 분석으로 오히려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들이 서울대 입시 변화의 최대 피해자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교과평가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내신 점수를 기계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모집단위 학문 분야 관련 교과를 적극적으로 선택해 이수하고 전 교과 성취도가 우수하면 A등급이라고 돼 있어 내신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특목고가 불리할 것도 없는 셈이다. 결국 이번 서울대 입시안은 정부의 정치적 판단에 의한 교육 정책 변화에도 우수한 학생을 뽑겠다는 대학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봐야 할 것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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