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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당일 ‘경기 버스 4559대’ 파업 위기

    수능 당일 ‘경기 버스 4559대’ 파업 위기

    경기지역 버스 44.2%를 차지하는 23개 버스업체 노조가 파업 여부를 놓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새벽 사측과 막판 협상을 벌인다. 노조는 협상 결렬 당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어서 수능일 대중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협상에 참여 중인 업체에는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58개 노선 499대의 공공버스 운행 업체도 포함돼 있어 서울행 출근길 역시 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16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18일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 대표와 2차 조정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노조는 민영제 노선의 1일 2교대제 근무 형태 변경, 준공영제 노선과의 약 50만원 임금 격차 해소, 승급 연한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5일과 이날 진행된 노사 간 1차 조정 회의에서는 양측이 견해차만 확인하고 마무리됐다. 협상에는 경기공항리무진, 수원여객 등 23개사가 참여 중이다. 이들 업체의 총조합원 수는 7192명이고, 운행 차량 대수는 4559대로 경기도 전체 버스의 44.2%를 차지한다. 참여 업체 중 18곳은 지난달 6일, 5개 업체는 이달 9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파업 돌입 여부가 결정되는 노사 간 막판 조정회의 결과는 18일 첫차 운행 시간 직전에나 나올 전망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2일 총파업 선포식을 벌이며 수능 일정에 따라 파업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협상이 계속 결렬되자 수능과 관계없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바꾼 상태다.
  • 욕만 먹고 일당은 15만원… ‘시험 감독’ 손사래 치는 교사들

    욕만 먹고 일당은 15만원… ‘시험 감독’ 손사래 치는 교사들

    “학생들에게 거슬릴까 봐 시험 시간에 숨소리도 못 냅니다. 돌아다니면 소리 난다고, 앉아만 있으면 시험관 본분을 다하지 않는다고 민원이 들어와요.”, “하고 싶지 않지만 교당 배정 인원이 있어서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어차피 신청 안 하면 나이 어린 순으로 하기 때문에 그냥 손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에겐 미래가 걸린 대학수학능력시험이지만, 시험 감독관을 경험했던 교사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올해 수능 시험일인 18일을 앞두고 감독관으로 차출된 교사들의 불평이 쏟아지지만,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돌아온다. 수능 시험장에 배치되는 이들은 본부 인력과 보건 교사, 경찰과 보안 인력 등을 합쳐 매년 12만여명 안팎이다. 이 가운데 감독관은 한 교실에 2명(4교시에는 3명), 복도에 1명씩 배치하며 전체 인원의 80%를 차지한다. 학생수에 맞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예산과 인원을 정하면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에 이를 알리고, 교육청에서 각 학교에 시험관 교사 숫자를 할당한다. 교사들이 감독관을 꺼리는 탓에 호봉이 적거나 젊은 교사들이 매년 차출되곤 한다. 감독관을 했던 교사들은 우선 체력 부담을 문제로 든다. 아침 7시부터 저녁 5시 이후까지 종일을 시험장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심리적 압박감도 만만찮다. 아무리 노력해도 수능이 끝나면 ‘감독관 때문에 시험을 망쳤다’며 매년 민원이 쏟아진다. 올해 감독관에게는 일당 15만원을 준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신경 쓸 게 많다는 이유로 지난해에 비해 1만원 인상됐다. 하지만 감독관 부담을 갖느니 수당을 포기하는 게 낫다는 목소리가 높다. 감독관을 교사뿐 아니라 교육행정직 공무원이나 일반 공무원도 할 수 있게 대상을 확대하고 희망자를 받아서 하자는 제안도 나오지만 교육부는 난색을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잘한 실수라도 하면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해 교사들이 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5일 전국 중·고교 교사 4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조건대로 감독관을 모집한다면 자발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묻자 90.7%가 ‘아니다’라고 했다.
  • 출제 오류로 1000만원 위자료 받고… 감독 실수로 시계 뺏겨 500만원 받고

    출제 오류로 1000만원 위자료 받고… 감독 실수로 시계 뺏겨 500만원 받고

    2014학년도 ‘세계지리 8번 복수정답’법원, 1여년 논쟁 끝 수험생 손 들어줘 반입 금지 착각에 시계 없이 시험 치르고20~30초 늦게 1교시 시작… ‘국가 책임’ 수년간 다툼에도 배상은 고작 몇백만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015년 11월 12일 전북 전주의 한 시험장. 교실에 들어온 감독관은 “남은 시간이 카운트되는 시계는 소지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디지털 ‘수능시계’를 차고 있던 A군은 깜짝 놀라 ‘이 시계도 제출해야 하느냐’고 물었고 감독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스톱워치 기능이 있는 시계는 반입이 금지되지만 잔여시간 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는 규정상 무관한데도 감독관이 착각했던 것이다. 결국 온종일 시계 없이 시험을 치러야 했던 A군은 수능이 끝난 뒤 감독관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A군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수능은 한국 대입 제도의 정점이자 수많은 수험생의 인생을 좌우하는 시험인 만큼 수능 이후 법정 다툼도 적잖게 벌어진다. 시험 문항 오류, 감독관의 실수 등을 두고 소송을 걸어 수험생이 승소한 경우도 있었지만 긴 재판 끝에 그들 손에 주어진 것은 배상금 몇백만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서울신문은 16일 인터넷 열람시스템을 통해 최근 10년간 제기된 수능 관련 민사·행정 사건 판결문 12건(상급심 포함 22건)을 살펴봤다.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복수정답’ 사건은 법원이 수험생의 손을 들어준 대표 사례로 꼽힌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는 문항과 관련해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 규모가 크다’는 지문이 문제가 됐다. 1년 가까운 법정 다툼 끝에 서울고법은 2014년 10월 1심 판결을 뒤집고 “문제에 오류가 있으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정답 결정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오류에 따른 성적 산정으로 지원 대학에서 탈락한 수험생 90여명은 이후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2017년에 이르러서야 42명이 각 1000만원, 나머지는 200만원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었다. 감독관이 소송에 휘말린 경우도 적지 않았다. 다만 법원은 “공무원 개인은 직무수행 중 고의·중과실에 따른 불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에만 손해배상 책임을 진다”는 판례에 따라 경과실에는 책임을 묻지 않았다. 2019학년도 수능 때 감독관의 실수로 20~30초 늦게 1교시 시험을 시작한 수험생이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부는 국가가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반면 같은 해 수능을 치른 B씨는 수학 시험 도중 감독관이 “문제지의 성명과 수험번호를 (샤프가 아닌)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다시 기재하라”고 지시한 것을 문제 삼았다. B씨는 규정상 샤프로 해도 문제가 없는데 감독관의 지시로 영향을 받아 평소보다 낮은 성적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평가원장이 직접 난이도 조절 실패에 대해 사과까지 했던 2019학년도 수능 당시 ‘불수능’을 문제 삼는 소송이 제기됐지만 수험생이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1월 “난이도 조절에 미흡함이 있었다는 점만으로 시험 출제에 위법행위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 욕만 먹고 일당은 15만원… ‘시험 감독’ 손사래 치는 교사들

    욕만 먹고 일당은 15만원… ‘시험 감독’ 손사래 치는 교사들

    “학생들에게 거슬릴까 봐 시험 시간에 숨소리도 못 냅니다. 돌아다니면 소리 난다고, 앉아만 있으면 시험관 본분을 다하지 않는다고 민원이 들어와요.”, “하고 싶지 않지만 교당 배정 인원이 있어서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어차피 신청 안 하면 나이 어린 순으로 하기 때문에 그냥 손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에겐 미래가 걸린 대학수학능력시험이지만, 시험 감독관을 경험했던 교사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올해 수능 시험일인 18일을 앞두고 감독관으로 차출된 교사들의 불평이 쏟아지지만,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돌아온다. 수능 시험장에 배치되는 이들은 본부 인력과 보건 교사, 경찰과 보안 인력 등을 합쳐 매년 12만여명 안팎이다. 이 가운데 감독관은 한 교실에 2명(4교시에는 3명), 복도에 1명씩 배치하며 전체 인원의 80%를 차지한다. 학생수에 맞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예산과 인원을 정하면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에 이를 알리고, 교육청에서 각 학교에 시험관 교사 숫자를 할당한다. 교사들이 감독관을 꺼리는 탓에 호봉이 적거나 젊은 교사들이 매년 차출되곤 한다. 감독관을 했던 교사들은 우선 체력 부담을 문제로 든다. 아침 7시부터 저녁 5시 이후까지 종일을 시험장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심리적 압박감도 만만찮다. 아무리 노력해도 수능이 끝나면 ‘감독관 때문에 시험을 망쳤다’며 매년 민원이 쏟아진다. 올해 감독관에게는 일당 15만원을 준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신경 쓸 게 많다는 이유로 지난해에 비해 1만원 인상됐다. 하지만 감독관 부담을 갖느니 수당을 포기하는 게 낫다는 목소리가 높다. 감독관을 교사뿐 아니라 교육행정직 공무원이나 일반 공무원도 할 수 있게 대상을 확대하고 희망자를 받아서 하자는 제안도 나오지만 교육부는 난색을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잘한 실수라도 하면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해 교사들이 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날도 별수 없이 이전 방식을 되풀이해 감독관을 차출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5일 전국 중·고교 교사 4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조건대로 감독관을 모집한다면 자발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묻자 90.7%가 ‘아니다’라고 했다.
  • 코로나 ‘위험도 지표’ 오늘 공개… 60대이상 부스터샷 간격 4개월로

    코로나 ‘위험도 지표’ 오늘 공개… 60대이상 부스터샷 간격 4개월로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유행 위험도 평가지표를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17일 공개하기로 했다.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간격 변경 계획도 같은 날 발표한다. 비상계획 발동 기준은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잠정 결정하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분과 검토를 거쳐 다음주 초 발표할 예정이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방역 상황 때문이라기보다는 국민과 의료계의 관심이 많아 발표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과정에서 병상 가동률,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확진자 규모 등으로 유행 상황과 위험도를 매주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이 지체돼 공개 날짜가 세 차례나 미뤄졌다. 유행 위험도를 평가할 지표도 없이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를 약 보름간 이어 온 것이다. 정부는 위험도 평가지표를 근거로 병상 가동률, 위중증·사망률, 백신 접종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상계획 발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25명, 위중증 환자 수는 495명으로 500명대에 육박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 확진도 문제지만, 지난 11~15일 닷새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272.6명의 초·중·고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들을 고리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아직 의료체계에 여력이 있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비상계획을 발표할 상황까지로 보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을 긴급 소집해 병상 추가 확보 점검에 나섰다. 병원장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며 인력과 장비 확충을 건의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문과목인 감염내과와 일반내과, 호흡기 분야 쪽 인력이 있어야 하고, 군의관 지원 요구도 있었다”며 “적절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6.1%다. 백신 추가 접종 기준 변경 계획에는 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0대 이상은 5개월, 60대 이상은 4개월로 조정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추가 접종 간격을 5개월보다도 더 당겨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접종 간격 조정 대상에 50대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40대 추가 접종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수능일 경기 버스 44% 멈춰서나…18일 새벽 막판 파업 협상

    수능일 경기 버스 44% 멈춰서나…18일 새벽 막판 파업 협상

    결렬시 당일 첫차부터 운행 중단…수험생·출근길 큰 불편 예상경기 전체 버스의 44.2%를 차지하는 23개 버스업체 노조가 파업 여부를 놓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8일 새벽 사측과 막판 협상을 벌인다. 노조는 협상 결렬 당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어서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협상에 참여 중인 업체에는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58개 노선 499대의 공공버스 운행 업체도 포함돼 있어 서울행 출근길 역시 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16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8일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 대표와 2차 조정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노조는 민영제 노선의 1일 2교대제 근무 형태 변경, 준공영제 노선과의 임금 격차(약 50만원) 해소, 승급 연한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5일과 이날 진행된 노사 간 1차 조정 회의에서는 양측이 견해차만 확인하고 마무리됐다. 이들 업체의 총조합원 수는 7192명이고, 운행차량 대수는 4559대로 경기 전체 버스의 44.2%를 차지한다. 이 중 499대는 도내 곳곳에서 서울을 오가는 공공버스이다. 도내 전체 공공버스의 24.1%에 해당한다. 참여 업체 중 18곳은 지난달 6일, 5개 업체는 이달 9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파업 돌입 여부가 결정되는 노사 간 막판 조정회의 결과는 18일 첫차 운행 시간 직전에나 나올 전망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2일 총파업 선포식을 벌이며 수능 일정에 따라 파업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협상이 계속 결렬되자 수능과 관계없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바꾼 상태다. 한편, 경기도는 협상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파업 돌입 시 시·군별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내·마을버스의 경우 파업 노선에 비조합원을 투입해 541대를 증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감차 운행을 해제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 거점에 335대의 전세·관용 버스를 투입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7136대를 늘려 운행한다.
  • “민원 때문에 두려워”, “교사 아니면 어려워”…수능 감독관 딜레마

    “민원 때문에 두려워”, “교사 아니면 어려워”…수능 감독관 딜레마

    “학생들에게 거슬릴까봐 시험 시간에 숨소리도 못 냅니다. 돌아다니면 소리가 난다고, 앉아만 있으면 시험관 본분을 다하지 않는다고 민원이 들어옵니다”, “하고 싶지 않지만 교당 배정 인원이 있어서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어차피 신청 안하면 나이 어린순으로 하기 때문에 그냥 손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에겐 인생이 달린 대학수학능력시험이지만, 시험 감독관을 경험했던 교사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올해 수능 시험일인 18일을 앞두고 교사들의 불평이 쏟아지지만, 어쩔 수 없다는 메아리만 돌아온다. 수능 시험장에 배치되는 이들은 본부 인력과 보건 교사, 경찰과 보안 인력 등을 합쳐 매년 12만여명 안팎이다. 이 가운데 감독관은 한 교실에 2명(4교시에는 3명), 복도에 1명씩 배치하며 전체 인원의 80%를 차지한다. 지난해에는 11만 8000명 가운데 감독관이 8만 4000여명 수준이었다. 학생수에 맞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예산과 인원을 정하면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에 이를 알리고, 교육청에서 각 학교에 시험관 교사 숫자를 할당한다. 교사들이 감독관을 꺼리는 탓에 호봉이 적거나 젊은 교사들이 매년 차출되곤 한다. 감독관을 했던 교사들은 우선 체력 부담을 문제로 든다. 아침 7시부터 저녁 5시 이후까지 종일을 시험장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종 제약도 심하다. 예컨대 ‘환 공포증을 겪는 학생이 있으니 물방울무늬 옷을 입으면 안 된다’라든가 ‘향수를 진하게 뿌리면 시험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자제하라’는 식이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수능이 끝나면 ‘감독관 때문에 시험을 망쳤다’며 매년 민원이 쏟아진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전체 감독관을 대상으로 매년 보험을 들어 수능 이후 있을 소송에 대비한다. 그러나 소송에 휩싸이는 당사자로선 곤혹스럴 수밖에 없다. 2014년에는 한 수험생이 영어 듣기평가 방송 때 감독관의 휴대전화 진동 소리 때문에 시험을 망쳤다며 자살을 예고해 소동이 벌어졌다. “기침 소리, 발걸음 소리만 내도 민원”이라는 말처럼, 대부분 꼼짝하지 않고 앉아있을 수밖에 없다. 한 교사는 “민원이 두려워 온종일 같은 자세로 있다 보니 허리가 너무 아팠다. 배도 아팠는데 화장실에 갈 수 없어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감독관의 일당은 일률적으로 주는데, 올해는 15만원이다. 물가가 오르고, 코로나19로 신경쓸 게 많아 지난해에 비해 1만원 인상됐다. 공무원 선발 시험이나 방송통신대 신입생 선발 시험 감독관 등 사례에 비해 몸은 더 고달프지만 일당이 적어 불만도 크다. 한 교사는 “새벽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친지에게 사정해 겨우 맡겼는데 사례로 수당을 모두 드렸는데 올해도 그럴 판이다. 감독관을 맡으면 다음 해에는 빼주는 식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감독관을 교사뿐 아니라 교육행정직 공무원이나 일반 공무원도 할 수 있게 대상을 확대하고 희망자를 받아서 하자는 목소리가 높지만, 교육부는 난색을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감독관은 시험 전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어느 시험보다 전문성이 필요하다. 시험지를 나눠주는 일부터 시작해 자잘한 실수라도 하면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해 교사들이 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적은 일당에 대해 “교사들의 불만을 한꺼번에 현실화하긴 어렵지만, 가용 예산 안에서 매년 조금씩 늘리려 노력 중이다. 교사들이 요구하는 의자 등도 여러 모로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불만이 가득하지만, 올해 수능날도 속절없이 다가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5일 전국 중·고교 교사 4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의 의사와 달리 어쩔 수 없이 수능 감독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지에 93.6%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또, 현재 조건대로 감독관을 모집한다면 자발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물음에는 90.7%가 ‘아니다’라고 했다.
  • 안철수, 메타버스에서 청년공약 발표… “수시 전면 폐지”

    안철수, 메타버스에서 청년공약 발표… “수시 전면 폐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6일 2호 공약으로 수시 전면 폐지 등의 청년 공약을 내놓았다. 안 후보는 이날 국민의당 메타버스 플랫폼인 ‘폴리버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정책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청년들에게 기회의 공정을 실현하기 위해 ▲수시 전면 폐지, ▲대입 특혜성 기준 폐지, ▲변호사시험 자격시험 도입, ▲의학전문대학원 폐지, ▲고용세습 및 채용청탁 금지법 도입 등 다섯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우선 대학입시에서 ‘부모 찬스’의 수시를 전면 폐지하고 수능과 내신으로 평가하는 정시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정시는 일반전형 80%, 특별전형 20%로 구성하겠다고 했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 전형과 수능 및 내신을 50%씩 반영하는 전형 등 두 가지 방식을 50%씩 적용한다. 특별전형은 사회적 소수자 배려 전형 10%와 특기자 전형 10%로 나눈다. 아울러 “내신 평가와 특벌젼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하게 감독하겠다”며 내신 관리나 스펙 위조가 적발되면 해당 학생의 부모와 관련자는 강력한 형사처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제2의 조국 자녀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입 특별전형을 전면 점검해 부당한 특혜성 기준을 폐지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배려 전형과 농어촌 특별전형은 유지하되, 민주화운동유공자 자녀 특별전형 등 사회적 합의가 없는 전형 제도는 폐지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로스쿨을 나오지 않더라도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변호사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사법시험을 부활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염두에 두고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의사 자격을 보장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며 의학전문대학원 폐지 공약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5가지 ‘기회의 공정’ 정책을 통해 반칙과 특권, 부모 찬스가 작동하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부모의 경제·사회적 지위가 자식의 불공정한 대학입학과 취업으로 이어지고, 기득권이 대물림되는 악순환을 반드시 끊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발표한 기회의 공정 실현에 이어 ▲군 복무기간 병역의무와 자기개발 기회의 공존, ▲청년의 내 집 마련 꿈 지원 및 실현, ▲지속가능한 연금 개혁, ▲청년의 소확행 및 워라벨의 꿈 실현 등을 주제로 청년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수능 수험생 응원메시지 전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수능 수험생 응원메시지 전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남종섭)는 16일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총괄 행정사무감사 도중 18일 실시 예정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도 내 수험생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남 위원장은 응원사에서 올해 수능시험일엔 수능한파 없이 포근한 맑은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 매우 다행 이라고 말하고 “인생에서 누구나 겪게 되는 지금의 과정이 꿈을 이루는 알찬 결실을 맺기를 소망한다”며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건승을 응원한다” 고 전했다. 이어 남 위원장은 “교육청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의 수능시험장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하고, “수능시험으로 인해 각급학교 교육과정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해달라” 고 주문했다.
  • [포토] 수능 시험지 지역교육지원청 도착

    [포토] 수능 시험지 지역교육지원청 도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강원 춘천시교육지원청에서 직원들이 지역 시험장에 배포될 수능 시험지를 옮기고 있다. 2021.11.16 연합뉴스
  • [속보] “수능 날 은행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

    은행연합회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인 오는 18일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4시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은행 영업시간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단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 입점 점포 등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어 각 은행에 영업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경기남부경찰, 수능일 지하철 역 등 105곳서 ‘수험생 태워주기‘

    경기남부경찰, 수능일 지하철 역 등 105곳서 ‘수험생 태워주기‘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259개 시험장에서 10만8118명이 응시한다. 경찰은 시험장 주변과 혼잡 교차로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2119명과 순찰차 425대를 투입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관리를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에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혼잡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주차단속 요원을 배치한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 사이에는 시험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적 등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인근 2㎞ 이내 구간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 지각 위기 수험생을 위해 주요 지하철역과 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105곳을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선정해 순찰차와 행정 차량을 배치,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일반 시민은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수험생은 자가용 이용 시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주·정차가 금지되므로 미리 하차해 도보로 이동하라”고 당부했다.
  • ‘수능 한파’ 없지만… 일교차 10도 이상

    ‘수능 한파’ 없지만… 일교차 10도 이상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일교차가 크고 중부 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기상청은 15일 2022학년도 수능 예비소집일인 17일과 수능이 실시되는 18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능일이 다가오면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고 쌀쌀해지는 등 ‘수능 한파’가 온다는 말은 올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6~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고 영상권일 것으로 전망되며 낮 최고기온은 15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2도 이상 높겠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수능 당일에는 기압골이 한반도 북쪽을 통과하면서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 북부 지역 등 중부지방 일부에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도 짙게 낄 수 있다. 안개와 빗길을 고려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한파는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1~22일 상층부에 찬 공기를 가진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지상에 저기압이 발달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 코로나가 키운 역대급 반수생

    코로나가 키운 역대급 반수생

    인천의 한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이모(19)씨는 18일 치러지는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서성한’(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을 목표로 막판까지 교과서와 씨름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대학에 다닌다는 소속감이 전혀 들지 않고 이럴 시간에 좀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반수를 하기로 했다”면서 “부모님도 반수를 권했다”고 말했다. 이씨와 같이 올해 수능 응시생 중 대학에 입학했다가 다시 입시에 도전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6명 중 1명 꼴로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종로학원의 ‘연도별 반수생 수’ 자료를 보면 이번에 수능을 치르는 반수생은 지난해보다 2000여명 많은 8만 2006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원서를 접수한 전체 인원 50만 9821명 중 약 16.1%에 해당된다. 반수생 수는 통상 수능에 응시한 고교 졸업생(검정고시 포함) 중 대학 기말고사 기간과 겹치는 6월 모의고사에 응시하지 못한 졸업생 수로 추정한다. 반수생이 역대급으로 늘어난 배경으로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고3 수험 기간 온전한 학습 여건을 보장받지 못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변수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었다고 생각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한 뒤 원격 수업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자 다시 수능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블라인드 채용 등이 확대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학벌 지상주의도 ‘사다리’를 다시 올라타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이 높아진 점, 전국 약학대학이 14년 만에 학부생을 대거 모집하면서 유인이 커진 점에 더해 현 고3 학생과 경쟁했을 때 밀리지 않을 것이란 자신감도 반수를 결정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이 약대로 넘어가면 화학생명공학 계열에 공동화 현상이 생기면서 이쪽 지원 학생에게도 기회가 생긴다”면서 ‘반수하기 좋은 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반수생 증가로 대학 간 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지방대 퇴출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 주요 대학 내에서도 취업이 잘되는 학과나 의·약학계열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서울 중상위권 대학도 안심할 수 없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학에 들어가도 끝이 아닌 시대가 됐다”면서 “대학 입장에선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중도에 나가는 걸 막는 것도 다급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 용인 에버랜드, 수능 수험생 입장료 최대 66% 할인

    용인 에버랜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최대 66% 할인하는 이벤트를 18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수능 수험생은 에버랜드를 평일 1만9000원, 주말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0한동’ 앱에서 수능 수험표 인증 후 쿠폰을 받아 에버랜드 이용권을 바로 구매하면 2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이달까지 수능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수험생에게는 팝콘이 무료로 제공된다. 에버랜드 방탈출 미션을 완료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00% 경품 증정 즉석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커피 상품권, 캐릭터 인형, 기프트 카드, 스낵 교환권, 스티커, 배지 등 선물을 증정한다. 방탈출 게임은 온·오프라인이 연계돼 진행된다 수험생 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쿠폰을 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 [포토] 2022 수능 문·답지 전국 배송

    [포토] 2022 수능 문·답지 전국 배송

    15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2021.11.15 사진공동취재단
  • “화이자 접종 후 고3 장기괴사·혈액암…수능도 못 치러”

    “화이자 접종 후 고3 장기괴사·혈액암…수능도 못 치러”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장기 괴사를 겪었다는 이상증세 호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장기 괴사 및 혈액암 진단을 받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도 포기하고 항암 치료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에서 청원인은 “고3 사촌동생이 올해 수능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그런데 얼마 후 장기 괴사 및 악성림프종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수능도 치르지 못하고, 대학도 가지도 못하고, 군대도 가지 못하고,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화이자 접종 후 잦은 복통…결국 장기괴사 진단” 청원인에 따르면 사촌동생 A군은 지난 7월 20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다. 이후 약 2주가 지난 8월 5일 장염인 듯 심한 복통과 허리 통증을 경험했다. 당시엔 집 근처 가까운 일반 개인 내과 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이어 8월 10일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그런데 이후 복통이 재발했고, 이로 인해 조퇴하는 일이 잦아졌다. 일반 내과 의원에서는 “더 큰 병원에 입원해 보라”고 권유했다. 청원인은 “그러나 방문했던 큰 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너무 많기도 했고, 고3이라 장기입원이 부담스러워 부득이하게 약을 처방받아 통원치료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A군은 흔히 겪는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복통과 설사를 경험하고 나아지기를 반복했다. 청원인은 “혹시 몰라서 종합병원에서 혈액검사,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등 여러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검사 결과 ‘혈액에 염증 수치가 높은데 화이자 접종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약 처방을 통해 염증 수치를 잘 조절하면 될 것 같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통원 치료만 이어갔다. 9월 20일 A군은 다시 극심한 복통에 시달렸고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다. 이때 컴퓨터단층촬영(CT)를 해보니 “장 중첩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장 중첩이란 마치 망원경을 접듯이 장의 한 부분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A군의 소장과 췌장 일부 장기가 괴사됐고, 결국 일부를 절제했다. 절제 수술을 받으면서 이상 조직이 발견돼 조직 검사를 한 결과 악성림프종혈액암 진단까지 받게 됐다. A군은 서울과 지방의 대학병원을 거쳐 현재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1차 항암 치료를 마치고 2차 항암 치료를 위해 대기 중이라고 한다. 문제는 혈액암 진행 속도가 빨라 장기 절제 수술을 했던 부위에 다시 종양이 생겼다는 점이다. “백신 안전성 책임져야…인과관계 대응·보상 마련 부탁” 청원인은 “멀쩡했던 가족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 백신을 맞고 건강을 잃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자 맞은 백신이 정말 안전한 것인지, 위험성에 대한 임상시험은 제대로 하고 이렇게 백신을 맞도록 장려하는 것인지 더 정확히 조사하고 그에 따른 책임 또한 반드시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백신과 해당 질병 진단 간의 인과관계가 정말로 없는 것인지 명백하게 검토한 후 그에 맞는 대응 체계와 보상 체계를 마련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접종 후 혈전 증상으로 장기괴사 사례 잇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장기 괴사 증상을 겪는 사례는 A군에 앞서 여러 차례 제기됐다. 앞서 9월에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한 50대가 22일 만에 숨졌는데, 생전 기저질환이 없던 사망자는 혈관이 막혀 소장이 괴사하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달 40세 보육교사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한 당일 저녁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뒤 CT 소견상 소장에 혈액이 돌지 않아 괴사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은 뒤 중태에 빠졌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혈전은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증상이지만, 코로나19 백신 후 겪게 되는 이상반응 중 하나이기도 하다. 1년만에 개발…“이상반응 신고·인과성 인정 확대 필요” 코로나19가 발병한 뒤 인류는 약 1년 만에 백신을 개발해 보급했다. 덕분에 사망률과 중증 예방률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했지만 그만큼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포기한 측면이 불가피했다. 그러다 보니 밝혀지지 않은 부작용이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은 모더나 백신 부작용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모더나 2차 접종 후 심근염과 심낭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론을 얻었다. 특히 30살 이하 남성에서 심근염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 연구팀은 지난 8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군 분석에서 대뇌정맥동혈전증, 장간막혈전증, 문맥혈전증 또는 정맥혈전색전증이 동반된 혈소판 감소증이 유사한 수준에서 발생했으나, 모더나 백신에선 눈에 띄게 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정 이상반응과 관련해 백신과의 연관성이 어느 정도 확인되면 미국과 유럽의 보건당국은 즉각 이를 경고하고 있다. 또 새로운 이상반응 사례를 겪을 경우 쉽게 신고하도록 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그러나 우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과 관련해 인과성 인정을 엄격하게 다루고 있다. 미국과 유럽 보건당국이 확실하게 정책으로 인정한 경우가 아니면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다. 피해 신고자 측에서 외국에서 연구를 통해 밝힌 백신 부작용 관련 자료를 근거로 제출해도 소극적으로 인과성을 인정하는 식이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이 신규 플랫폼으로 생산되고 긴급승인됐으므로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모든 이벤트(질환, 징후 등) 및 사례 문헌 수집이 중요하다”면서 “이런 자료가 통계학적 분석이나, 발생 기전이 밝혀지면 인과성 인정이 된다”는 입장이다.
  • 교통부터 방역까지… 동작, 수능 준비 이상 무!

    교통부터 방역까지… 동작, 수능 준비 이상 무!

    서울 동작구가 오는 18일에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동작구에서는 경문고, 동작고, 성남고, 영등포고, 숭의여고, 서울공고, 수도여고 등 총 7개 시험장에서 342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 먼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교통지원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교통상황을 총괄한다.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노량진역 ▲이수역 ▲신대방역 등 주요 교차로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구 행정차량 3대와 각 동 행정차량 15대 등 총 18대를 동원해 수험생 비상수송에 나선다. 또 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을 단축해 등교 시간에 집중 운행하게 하고 법인택시가 지하철·버스정류소와 시험장 사이를 운행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능 2주일 전부터는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학원 및 교습소, 스터디카페 중심으로 꼼꼼히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험장 7개교의 가스시설 안전합동점검도 진행한다. 시험장 주변과 동네 곳곳에 수능 응원 문구를 담은 현수막도 게시해 수험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할 예정이다. 시험종료 후에는 수험생의 안전 귀가를 지도하는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청소년 유해환경과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할 계획이다.
  • [서울포토] 수능 D-4, 조계사에 걸린 수능 응원 글귀

    [서울포토] 수능 D-4, 조계사에 걸린 수능 응원 글귀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1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수험생들을 위해 남긴 글귀가 걸려 있다. 2021.11.14
  • [포토] ‘수능 D-4’

    [포토] ‘수능 D-4’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게시판이 설치돼있다. 2021.11.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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