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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에선 ‘댕냥이’ 병원비 걱정 뚝!…취약계층에 의료비 지원

    서대문구에선 ‘댕냥이’ 병원비 걱정 뚝!…취약계층에 의료비 지원

    서울 서대문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등록된 반려견과 반려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가구당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한다. 기초 건강검진과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과 같은 필수 진료를 비롯해 기초 검진 과정에서 발견된 증상과 질병 치료 및 중성화 수술을 위한 선택 진료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한 마리당 필수 진료와 선택 진료 각 20만원씩 최대 40만원이 지원된다. 보호자는 필수진료 진찰료 1만원과 선택진료 비용 중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 동물병원은 ▲프란다스동물병원(거북골로 120) ▲헬로우동물병원(연희로 178) ▲북아현동물병원(신촌로 289-1) 등 3곳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이들 동물병원으로 사전 문의 후 신분증과 동물등록증, 증명서류(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가족증명서)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용 문제로 반려동물 양육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동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덕분에 지난 겨울 따뜻했습니다”···경기도, 안전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

    “덕분에 지난 겨울 따뜻했습니다”···경기도, 안전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

    기초수급자·차상위 287,193가구에 난방비 5만 원 지급 경기도가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안전 취약계층 28만 7,193가구에 한파 대비 난방비 143억 5,965만 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은 이상 기후로 계속되는 겨울 한파에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보호하는 조치다. 도는 도 재해구호기금 154억 원을 투입해 가구당 난방비 5만 원을 지급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전체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1월 9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쪽방촌을 긴급 점검하고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 내 기초생활수급자 24만 5,272가구와 차상위 계층 4만 1,921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차상위 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제껏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한부모 가정, 조손·부자 가정, 장애인 가구 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지급 대상 총 28만 7,193가구 중 계좌정보 등이 확보된 23만 1,526가구는 별도 절차없이 바로 지급됐고, 5만 5,667가구는 전화 및 방문 확인 후 지급됐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전액 도비로 지원하면서 각 시군이 예산 확보에 신경 쓰지 않고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할 수 있어 단기간 내 지원을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난방비 긴급 지원이 도민의 일상을 지키고,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 강남구,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실시

    서울 강남구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취약계층 가정에 매달 농식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이날부터 시행하며,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액은 가구원 수에 달라지며,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는 해당 기간에 가구원 수에서 제외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구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바우처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카드 형태로 바우처를 발급한다. 해당 카드는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과일·채소, 육류 등 7가지 신선 농식품을 살 때 사용할 수 있고, 매월 마지막 날까지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소멸된다. 단 잔액이 3000원 미만이면 다음 달로 이월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보건소나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3~4월 신청자에게 농식품 바우처와 함께 제철 채소의 영양정보 및 조리법 등을 담은 ‘2025 건강한 강남 제철 채소 달력’을 제공할 예정으로, 구입한 식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에게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생산자에게는 지역생산물 소비 촉진을 돕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으로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어렵게 첫 단추 채운 연금개혁, 신속 입법이 관건

    [사설] 어렵게 첫 단추 채운 연금개혁, 신속 입법이 관건

    여야가 국민연금 모수개혁의 핵심 쟁점이던 보험료율(내는 돈) 13%, 소득대체율(받는 돈) 43%에 합의하면서 18년 만의 연금개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그간 국민의힘과 정부가 주장해 온 소득대체율을 수용하기로 한 결과다. 국민연금 재정은 이대로 방치하면 2027년 적자로 전환되고 2055년에는 기금이 완전히 바닥난다. 이제라도 여야가 모수 조정에라도 합의한 것은 천만다행한 일이다. 이번 합의로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기금 소진 시점은 2055년에서 2064년으로 9년 늦춰지게 된다. 민주당은 국가지급보장 명문화, 출산·군복무 크레디트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를 합의 조건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 세 가지는 이미 정부안에 포함돼 있는 만큼 합의 의지만 있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다만 인구·경제 상황에 따라 수급액을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 도입에는 야당이 반대하고 있다. 모수 조정 합의는 이제 겨우 첫 단추를 채운 것일 뿐 갈 길이 너무 멀다. 연금제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하지만 그 방식을 놓고도 당장 여야 이견은 작지 않다. 특위를 구성해 자동조정장치를 둘러싼 견해차를 좁혀 가는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쌓였다. 여야는 이르면 이번 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할 방침을 밝혔다. 천신만고 끝에 큰 틀의 합의에 성공한 만큼 도로 주저앉는 패착은 없어야 한다. 하루 885억원씩 적자가 쌓이는데 행여 헌법재판소 선고를 핑계로 시간을 허비한다면 이는 미래 세대에 죄를 짓는 일이다. 여야가 만사를 제쳐 두고 이 문제만은 이번에 매듭을 지어 주길 바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전에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의지를 모아야 한다. 인용되든 기각되든 심판 이후의 정국 블랙홀 속에서는 또 물건너갈 공산이 커진다. 이 기회를 놓친다면 어느 쪽이 정권을 잡든 더 큰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다.
  •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상향…고교생 100→150만원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상향…고교생 100→150만원

    경기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에게 지급하는 생활장학금 신청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생활장학금은 기존 70~100만원에서 고물가 현실을 반영해 올해부터 100~150만원으로 상향했다. 중학생에게는 1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50만원을 4월과 9월 두 번에 나눠 지급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2010~2012년생 100만원, 2007~2009년생 15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등의 청소년과 도내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노동청소년 등 7272명이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현지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현지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3일~14일 이틀에 걸쳐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 3개소(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경북도립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경북도립 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와 경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성주)를 방문해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집행부 관계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 확인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경북도 산하의 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 현장을 살펴보고 기관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도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한 위원들은 치매안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점검하며, 치매 환자 의료서비스 운영 현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또한 병원이 민간위탁 기관인 만큼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입원 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간병비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관내 기자재 구입 시 지역 업체를 우선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공립 요양병원으로서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기관 관계자로부터 노인요양시설 운영현황, 시설 운영의 주요성과 및 과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민간위탁 기관으로 운영되는 만큼 건전한 재정 운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입소 어르신들이 가족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개발을 당부하며, 노인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시설을 둘러보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지 확인을 마무리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경북은 이미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6%에 달하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노인전문요양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부 “여야 소득대체율 합의 존중… 자동조정장치 필요”

    정부 “여야 소득대체율 합의 존중… 자동조정장치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43%로 높이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키로 한 가운데, 정부가 “여야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4일 기획재정부와 공동명의 입장을 내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협의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출산·군 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등 야당이 제시한 전제 조건을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면서 “연금특위가 조속히 설치되기를 바란다. 특히 자동조정장치는 특위에서 핵심 의제로 반드시 논의되고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조정장치는 지난해 9월 복지부가 내놓은 연금개혁안에 포함된 것으로, 인구와 경제 상황에 따라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장치다. 노동·시민단체는 이를 사실상 연금 수급액을 낮추는 ‘자동삭감장치’라고 비판하고 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출산 및 군 복무 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등 세 가지 사항을 국민의힘이 최종 수용한다면 민주당도 소득대체율 43%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연금개혁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소득대체율 43%를, 민주당은 44%를 각각 주장한 바 있다. 이후 민주당의 제안을 두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환영한다. (야당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수용한다”고 화답했다.
  • 영등포구민 평생교육, 영등포구가 평생 책임진다

    영등포구민 평생교육, 영등포구가 평생 책임진다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의 평생학습을 도울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구민 3200명을 선정해 연간 20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바우처는 어학, 건강, 취미, 자격증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영등포구에 등록된 10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19세 이상 영등포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역상품권 chak’ 앱(애플리케이션)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대림동 YDP 미래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우선 선발하며, 국가평생교육바우처 등 유사 사업 수혜자는 중복 신청이 제한된다. 참관인 운영 제도를 실시해 희망하는 구민이 추첨 과정을 직접 확인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8일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구민은 5월 30일까지 ‘지역상품권 chak’ 앱 또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에 방문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바우처는 12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배움에 열정이 있는 구민들에게 좋은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구민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재계 우려에도… 野 주도 상법개정안 통과

    재계 우려에도… 野 주도 상법개정안 통과

    경영 환경 악화와 투자 위축 등 각종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13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계는 주주들의 소송 남발 및 외국계 헤지펀드의 거센 공격 등으로 기업이 경영 판단을 내릴 수 없어 한국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279명 중 찬성 184명, 반대 91명, 기권 4명으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 의무를 지켜야 하는 대상을 기존의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조항 등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그간 재계의 반대 속에서도 주주 보호를 통한 주식시장 정상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강조하며 지난해 11월 상법 개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후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달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당시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추가 협의를 요구하면서 상정을 보류했다. 우 의장은 이날도 본회의 직전까지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을 추진하며 협의를 끌어낼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불발되면서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오기형 민주당 의원이 단장을 맡고 있는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는 상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우리 자본시장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투자자 신뢰 회복”이라며 “이번 상법 개정안은 부족하지만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TF는 또 “윤석열 대통령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모두 찬성하고 추진했던 사안”이라며 “정부와 여당도 단순히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제시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즉각 공포를 촉구했다.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이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이 최 대행에게 상법 개정안 거부권을 요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주주 가치 제고와 관련한 논의를 원점으로 돌리는 형태의 의사결정은 저로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직을 걸고서라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국무위원도 아닌 금감원장이 소관 법률도 아닌 것에 대해 그렇게 발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옳지 못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사 때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던 습관이 금감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서도 나오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상법 개정안이 기업의 경영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상법 대신 자본시장법을 개정하자는 입장이다. 이날 표결 전 반대 토론에 나선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상법 개정안을 ‘야당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규정하며 소송 남발의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와 여당이 개선책을 마련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돼 정무위원회에서 논의 중에 있다. 일반법인 상법에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규정하는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는 것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부결 당론과 달리 기권 의견을 낸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안의 개정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장기적으로 회사법을 상법에서 떼내야 한다고 본다. 너무 무거운 상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상법을 비롯해 비쟁점 민생법안 등 42건의 법안이 통과됐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물리적으로 제지하거나 분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부당 특약으로 인한 수급 사업자의 이익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하도급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었다.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 대리인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지게 하고 이를 위반하면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 밖에 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과 감사원 감사 요구안, 북한 비핵화를 명시한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 진로 컨설팅 소매 걷은 은평구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 진로 컨설팅 소매 걷은 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발맞춰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 및 학업 설계 컨설팅’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학사 제도다. 구는 이달부터 오는 8월 사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대면 또는 온라인 일대일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시행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급여 수급자 50%를 우선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8일 1회차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일대일 상담을 통해 자기 적성에 따른 학업 설계를 지원한 바 있다. 오는 15일 토요일 2회차 컨설팅이 진행되며, 오는 22일 토요일 3회차가 진행된다. 상담 시간은 학생 1명당 1시간으로 사전상담 20분, 컨설팅 40분이며, 신청자는 구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상담받으면 된다. 상담 신청은 은평배움모아 누리집을 통해 각 회차당 최대 24명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미경 구청장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과목 선택과 진로 선택에 고민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 및 학업 설계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로 컨설팅 시행을 통해 구 학생들의 안정적 미래 설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노후주택 녹슨 수도관 개량 최대 180만 원 지원

    안양시, 노후주택 녹슨 수도관 개량 최대 180만 원 지원

    일반 가구, 면적에 따라 공사비 30~90%까지 차등 지원 경기도 안양시는 수도관 노후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위해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하는 ‘녹슨 수도관 개량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시는 5억 원을 투입해 노후·부식되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의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이면서 1가구 기준 연면적 130㎡ 이하 단독·다가구주택 또는 가구당 주거전용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재개발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한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 180만 원 내에서 면적에 따라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교체 비용은 전액(공고한 표준 총공사비 기준 100%,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주거전용면적 130㎡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공용배관을 교체할 경우 가구당 최대 60만 원까지 별도 지원한다.
  • 공매도 재개 2주 앞...“SK하닉·삼바·크래프톤 단기 매수 기회”

    공매도 재개 2주 앞...“SK하닉·삼바·크래프톤 단기 매수 기회”

    약 2주일 후 공매도 재개 직후, 공매도 수요가 몰리는 종목이 단기적 성과를 낼 것이란 분석이 흥국증권에서 나왔다. 13일 흥국증권 정상휘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 이벤트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치는 시점은 재개 직후 초반 1개월”이라며 “역설적으로 저점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공매도의 역할을 고려할 때, 해당 종목에 관심을 두는 것이 공매도 재개에 대한 단기 대응 전략으로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크래프톤, KT, KT&G 등을 단기 관심주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2009년과 2011년의 사례를 점검해 봤을 때 공매도 재개 직후 초기 공매도 수요는 시장이 선호하지 않는 종목으로 쏠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증시 선호 흐름과 수급 주도 주체 등을 고려해 볼 때 △낙폭과대주 △거래회전율소외주 △실적모멘텀 △저밸류 △기관 순매수 상위에 해당하는 종목들에 공매도 수요가 쏠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경과원-여주시, “뭘 도와드릴까요?”···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경과원-여주시, “뭘 도와드릴까요?”···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여주시가 ‘2025년 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기업이 닥친 다양한 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9개 기업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 5개 사, 설비개선 4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컨설팅은 ▲경영 일반(산업안전보건, 인사·노무, 세무·회계, ESG 등) ▲수출·판로(원자재 수급,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등) ▲인증 및 R&D(기술 지원, 특허·인증 취득 등)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컨설팅 비용의 10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240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설비 및 현장 개선은 노후 설비 교체, 디지털화, 사업장 환경 정비 등 제조 현장의 물리적 개선을 지원한다. 소요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8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부 전문가와의 매칭과 현장 설비 개선으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남동생과 친할머니 살해 공모 20대 항소심서 감형

    남동생과 친할머니 살해 공모 20대 항소심서 감형

    지난해 설 연휴에 남동생과 공모해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형사 2부(부장 박운삼)는 12일 존속 살해 혐의를 받는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의 할머니는 통상인이 수행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 A씨의 경제적 생활을 통제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A씨가 이 사건 범행을 직접 실행한 것이 아닌 점, 초범인 점, 동생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이 정한 징역 15년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라고 판시했다. A씨의 남동생은 B씨는 설 연휴인 지난해 2월 9일 부산에 있는 친할머니 집에 찾아가 할머니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하는 방법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적 장애가 있는 동생이 친할머니를 살해하고 싶다고 말하자 여러 방법을 제시하며 동기를 강화했고, 사고사로 위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동생의 장애인 연금과 기초생활수급 급여를 할머니가 관리하는 것에 대한 불만 등으로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A씨가 계속된 심리적 강화와 지배로 동생이 범행하도록 부추긴 것으로 보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직접 범행한 B씨도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지만,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으로 감형받았다.
  • 학생 압박·설득나선 의대…“의협, 500~700명 수용 주장도”

    학생 압박·설득나선 의대…“의협, 500~700명 수용 주장도”

    정부가 이달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3058명)으로 되돌리기로 한 이후 일부 의대가 휴학 승인심사를 도입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있다. 대학들이 제적 등경고 메시지를 내며 설득 작업에 나선 가운데 일부 의대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복귀를 고민하는 기류도 감지된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7일 ‘조건부 증원 동결’ 방침을 발표한 뒤 의대에서는 학생 복학 관련 공지가 이어지고 있다. 동아대 의대는 지난 11일 학생들에게 “일반휴학 신청자에 한해 오는 13일까지 휴학 승인심사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대학 측은 입영통지서나 병원진단서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하게 하고, 심사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휴학을 반려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대 의대도 휴학 신청 시 학칙과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승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학 신청 기한을 다음달 11일로 정하고, 이전 수업은 결석 처리하겠다고 했다. 미등록·미복학 학생과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은 제적 대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천대 의대는 “유급으로 학기를 초과할 경우 초과 학기에 대한 장학금 지급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학교 측은 “모든 장학금은 재학생에게만 지급이 가능하다”며 “유급한 학기를 다시 다니는 학기에 대해서는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했다. 전북대 등 일부 대학은 대학 본부 차원의 의대지원위원회를 만들어 학생들을 설득하고 있다. 일부 학생 사이에서는 복학을 고심하는 분위기도 나타난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단 의대생은 수업을 듣는 게 낫지 않겠냐”, ”의사도 아닌데 의대생의 피해가 너무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의대생 학부모 커뮤니티에선 “또 휴학한다고 무엇이 달라질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성적장학금은 유급하면 받지 못하게 되니 등록금 부담도 느끼는 것 같다”며 “1년 추가 휴학을 망설이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런 기류가 실제 전원 복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신입생은 교양 과목 1~2개만 수강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거부 중이고, 재학생도 대부분 복학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일부 의대 정원 증원은 수용 가능하다는 의견을 낸 적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대 증원이 2000명에서 다시 제로(0)로 널뛰기하면 일관성이 없다”며 “환자나 병원단체는 500~700명 정도 증원은 수용할 수 있다고 했고 의협도 외부적으론 공개하지 못하지만 그런 의사를 내비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내년 의대 증원 0명이) 의료개혁의 후퇴나 정지는 아니다”라며 “2027년도 의대 정원은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를 통해 증원되는 만큼 의료개혁은 계속 진행된다”고 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저소득층 초·중·고 우수 학생 선수 1800명에 40만원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저소득층 초·중·고 우수 학생 선수 1800명에 40만원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2일 저소득층 초·중·고 우수 학생 선수 1800명에게 매월 40만원을 지급하는 ‘2025년 스포츠 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1800명의 학생 선수를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1237명에 비해 563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원 자격은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로 올해 대한체육회 정회원·정가맹·유형 체육단체 종목 선수로 등록된 학생 선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학습 및 스포츠 분야의 정해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려금(바우처)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40만원씩 지급된다. 19일까지 재학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체육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오세훈 “퇴직 빨라져 중장년 소득 공백 평균 13년…‘계속고용제’ 도입 검토할 것”

    오세훈 “퇴직 빨라져 중장년 소득 공백 평균 13년…‘계속고용제’ 도입 검토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평균 퇴직 연령이 49.4세로 법정 정년보다 10년 이상 빨라진 현실에 대해 “능력과 경험이 충분한 중장년이 노동 시장에서 밀려나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중장년 소득 공백, 복지에서 성장 동력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11일 열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중장년 정책포럼 2025’에서 중장년이 겪는 소득 공백 문제와 해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정년인 60세보다 10년 이상 이른 퇴직과 연금 수급(63세)까지 이어지는 평균 13년의 소득 공백은 개인과 사회에 큰 부담이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자리 정책은 청년과 노년에 집중돼 중장년은 소외돼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기존 신중년 정책(50~64세)을 넘어 40대까지 포함하는 생애 주기형 중장년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 전국 2015만명, 서울시 365만명에 달하는 40~64세 인구를 고려할 때, 이들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지원은 필수 과제”라며 “이를 위해 서울연구원이 제안한 ‘서울4064플러스 일자리(가칭) 패키지’를 통해 ‘계속고용제 도입’과 ‘기업 인센티브 확대’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계속고용제는 정년 이후에도 일하던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문제는 기업이 인건비 부담 등을 느끼는 탓에 적극적인 참여가 어렵다는 데 있다. 이에 오 시장은 기업이 중장년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계속고용 보조금과 중장년 채용 보조금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엔 맞춤형 시간제와 프로젝트 단위 계약 같은 유연하고 선택적인 고용 방식 도입도 포함된다. 그는 “기존 중장년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인 ‘서울런4050’ 사업을 확장하고, 서울4064+일자리 패키지를 통해 공공과 민간형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라며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직무 전환을 지원하고, 교육과 채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현재 일본 기업의 99.9%가 65세까지 고용을 보장하고 있다. 이제 우리도 변해야 한다. 중장년의 일자리를 사회적 비용이 아닌 성장의 기회로 바라봐야 한다”며 “중장년층이 소득 공백 없이 노년까지 안정적으로 경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한국 경제의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는 중장년이 더 이상 노동 시장의 주변부가 아닌,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약 954만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의 은퇴가 본격화하는 2024년부터 2034년까지 현 60대 고용률이 유지될 경우 연간 경제성장률은 0.3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남도 ‘섬 주민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시행

    경남도 ‘섬 주민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시행

    경남도는 이달 17일부터 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경남도가 시행한 ‘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1000원제 지원사업’ 연장선이다. 도는 섬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해상 교통복지를 증진하고자 무료화 지원사업까지 하게 됐다. 그동안 도는 예산(1억 500만원) 확보, 관계자 사업설명회, 한국해운조합 전산 발권·정산 시스템 계약 등을 이어 왔다. 지원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면서 무료화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6개 연안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남해·하동) 섬 주민 2200여명이다. 도는 연간 약 10만 5000명 정도가 혜택을 받으리라 본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주민 취약계층은 경남 K-패스를 통해 육상 대중교통인 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섬 지역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로 해상교통운임 부담을 덜고 섬 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월 200만원 연금 수급자, 98%가 남성…연금도 성별 격차

    월 200만원 연금 수급자, 98%가 남성…연금도 성별 격차

    매달 받는 연금 급여만으로 노후 적정 생활비(192만 1000원)을 충당할 수 있는 노인은 전체 수급자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 남성이 98.2%로 남녀간 격차가 크고, 아직 절대 다수가 월 65만 정도의 쥐꼬리 연금을 받는 실정이다. 11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4만 937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급자 699만 5544명의 0.7%이다. 이중 남성이 4만 8489명(98.2%)이고, 여성은 885명(1.8%)에 불과했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초기에는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 많지 않았고, 이마저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 단절을 겪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낸 보험료가 많을수록 노후에 받는 액수가 는다. 국민연금 제도가 무르익으면서 연금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얻는 수급자가 2018년 10명, 2019년 98명, 2020년 437명, 2021년 1355명, 2022년 5410명, 2023년 1만 7810명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전체 수급자가 다달이 받는 평균 수급액은 아직 월 65만 6494원에 불과하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 패널조사’를 보면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건강한 상태에서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개인 기준 노후 최소 생활비는 월 136만 1000원, 적정 생활비는 192만 1000원이다. 여전히 우리나라 연금 수급자들은 노후 생활비를 대기에 턱없이 부족한 연금을 받는 것이다. 월 100만원 이상 연금을 받는 사람도 지난해 11월 말 기준 86만 4398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12.4% 수준에 그쳤다.
  • 백종원, 이번엔 ‘중국산 메주’ 된장에 시끌…주가 ‘반토막’ 됐다

    백종원, 이번엔 ‘중국산 메주’ 된장에 시끌…주가 ‘반토막’ 됐다

    ‘한돈 빽햄’의 고가 논란, 농지법·건축법 위반 등 악재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더본코리아가 이번에는 주원료를 국산으로 사용해야 하는 된장에 중국산 메주와 외국산 대두를 사용해 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마저 나왔다. 연이은 논란으로 백종원 대표에 대한 여론마저 악화된 가운데, 더본코리아 주가는 상장 이후 최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오후 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5% 떨어진 2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만 825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재차 갈아치우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6일 상장해 이튿날 종가 기준 5만 1700원까지 치솟았던 더본코리아는 이후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여기에 백 대표의 유튜브 컨텐츠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들이 잇달아 터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현재 주가는 지난해 11월 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가 대비 44% 수준이다. ‘중국산 메주’ 된장…농지법 위반 의혹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 소재 백석공장을 둘러싸고 농지법 위반 의혹이 재차 제기됐다. 더본코리아가 백석공장에서 생산해 더본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백종원 백석된장’이 농지법에 따라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해야 함에도 중국산 등 외국산 주원료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 내에 있는데, 농지법 시행령 29조에 따르면 농업진흥구역에서는 가공·처리 시설을 지을 수 없다. 다만 국내산 농산물을 가공하는 시설의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농지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그럼에도 더본코리아는 백석된장의 원재료로 ▲중국산 메주된장 ▲외국산(미국·캐나다·호주) 대두 ▲외국산 밀가루(미국·호주산 밀)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표기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뉴스1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입장문을 통해 “국내 장류 산업의 주재료인 대두와 밀가루는 국내산 수급이 어렵다”면서 “당사는 법령을 준수한 제품 생산을 위해 관련 제품 생산을 타사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생산방식 전환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내부적으로 다른 법령 위반은 없는지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빽햄’ 등 여론 악화에 주가 반토막앞서 더본코리아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돈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대비 45% 할인 판매했는데, 이로 인해 한돈 빽햄을 품질 대비 과도하게 비싼 가격에 판매했다는 뭇매를 맞았다. 또 백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 농가를 돕겠다”고 설명하면서 조리한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한 것을 둘러싸고도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더본코리아가 액화석유가스법과 농지법, 건축법을 위반해 예산군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도 알려져 악화된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예산군은 백 대표가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실내에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설치한 채 튀김 요리를 한 것에 대해 액화석유가스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 예산군은 또 더본코리아가 백석공장 농지에 설치된 회사 비닐하우스 2개 동(약 1130㎡ 규모)이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신고됐지만 용도와 다르게 창고로 사용됐다고 판단해 철거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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