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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 요소 가득한 나라 밖 경제… 정부, 유류세 20% 인하 조치 연장 추진

    불안 요소 가득한 나라 밖 경제… 정부, 유류세 20% 인하 조치 연장 추진

    정부가 4월 말 종료되는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충돌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 따른 물가 상승 요인을 차단하고 국민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최근 국내 제조업이 살아나고 고용 시장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잿값 상승 등 대외 요인이 경기 불확실성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특별팀(TF)’ 제12차 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 4월까지 시행 예정인 유류세 인하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 등 국민 경제 부담 완화책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억원 기재부 1차관도 지난달 28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국제유가 동향에 따라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어 추진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현재 국제유가는 지난 8일 기준 브렌트유의 배럴당 가격이 92.69달러(약 11만 10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2월 1일 68.87달러와 비교하면 두 달여 만에 34.5% 급등했다. JP모건 등 투자은행들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가 급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시행된 유류세 20% 인하 조치의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 9일 기준 보통휘발유 ℓ당 평균값은 1696.14원으로 전일 대비 4.33원 올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국제유가가 높아져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원자잿값 상승세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수입물가가 급등해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는 등 국내 경제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유가 오름세가 최근 살아나는 내수 경제와 고용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나라 밖 경제는 불안 요소로 가득하지만, 안은 완연한 회복세다. KDI는 “자동차 부품 수급 차질이 완화되며 회복세에 있고, 숙박·음식점업을 제외한 서비스업 생산도 코로나19 충격이 크지 않고, 고용도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2021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부진했던 제조업 국내공급지수가 지난해 108.7(2015년=100)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폭인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공급지수는 국내 제조업 제품의 공급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수시장이 4년 만에 반등했다는 의미다.
  • 정부,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방지 현장 점검 확대

    정부,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방지 현장 점검 확대

    정부가 허위·과장 신청 등을 통해 국고보조금을 부정으로 수급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외부 민간 전문가를 투입하는 현장점검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9일 기획재정부의 ‘2022년도 국고보조금 통합관리망 운영계획’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현장점검 시스템 개선 방안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는 45일로 제한된 점검 기간에 기재부와 재정정보원의 한정된 인력만 활용해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회계 지식과 감사 경험이 있는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를 통한 현장점검 용역사업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현장점검 대상 사업도 기존의 3배로 늘린다. 2020년 40건, 2021년 100건이었던 현장점검을 올해는 330건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부처별로 관리 중인 부정수급자와 사업 수행 배제자 정보를 공유해 부정수급자는 사전에 보조사업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자체 보조금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부처는 ‘e나라도움’과 정보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범부처 통합관리체계를 운영한다. 보조금 시스템을 보유하지 않은 부처는 부정수급자를 ‘e나라도움’에 등록하고 전체 부처의 부정수급자 정보도 조회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 국제 유가, 두달만에 34% 급등···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검토

    정부가 4월 이후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비상시에는 긴급할당관세 도입, 비축유 방출도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대한석유협회, 정유 4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 등과 함께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특별팀(TF) 제12차 회의’를 열고 비상시 석유수급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두되며 전날 기준으로 브렌트유의 배럴당 가격이 92.69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2월 1일 브렌트유의 가격이 68.87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두 달여 만에 34.5%나 급등했다.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은 회의에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4월까지 시행 예정인 유류세 인하 기간의 연장 등 국민 경제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비상시 석유수급 대응계획에는 긴급할당관세 도입 등의 세제 지원과 함께 민간 원유 재고가 적정 수준에 미달되면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부와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세계 석유시장 동향과 위기 상황 시 수급 대응 계획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JP모건 등 일부 투자은행은 배럴당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정유업계는 회의에서 국내 물량 중 약 5.6%를 러시아에서 들여오고 있지만 아직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위기 발생 시 대체 수입처 발굴 등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석유공사는 수급 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시 정부 비축유 방출 태세를 항시 확립하고 있다면서 유사시 해외 생산원유를 도입하는 등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참석한 정유사에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유가 급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만일에 대비해 국내 석유수급 모니터링을 보다 철저히 진행하고,유사시 정부 비축유 방출 등을 통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윤석열 “권력의 시녀 된 공수처, 대대적 개편 필요”

    윤석열 “권력의 시녀 된 공수처, 대대적 개편 필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대대적인 개혁과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 후 “2019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때 공수처가 정당한 사정 권력을 더 강화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금의 공수처는 권력 비리를 사정하는 것이 아니고 거의 권력의 시녀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또 “(공수처법) 통과 전에 민주당이 갑자기 끼워 넣은, 검경의 첩보 내사 사건을 공수처가 마음대로 갖고 와서 뭉갤 수 있는 우월적인 권한은 오히려 권력의 비리를 은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앞서 토론회에서는 대통령 직속 민관 합동 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부 고위직에 과학기술 전문가를 쓰겠다고 공약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현 정부는 정치를 과학기술의 영역까지 끌어들였다. 정치적 판단으로 졸속 추진한 탈원전 정책이 대표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에너지 수급이 불안해지고, 온실가스 저감이 어려워진 것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이던 원전 산업까지 큰 타격을 받았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의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에 대해서도 “이것이 바로 정치가 과학을 침범한 것”이라며 “탄소 중립 로드맵과 시기별 감축 목표는 과학에 의해 결정돼야지, 정치에 의해 결정이 돼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학계·산업계와 논의 후 로드맵 수정을 예고했다. 윤 후보는 ‘AI(인공지능) 입대 코디네이터’를 도입하는 ‘입영 대기 제로화’ 공약을 내놓고, 택시업계 종사자들과 정책간담회도 진행했다.
  • 한우 공급과잉에 가격 하락 우려…“코로나19 속 수요는 특수상황”

    한우 공급과잉에 가격 하락 우려…“코로나19 속 수요는 특수상황”

    현재의 한우 사육마릿수가 유지되면 1∼2년 내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공급량(도축 마릿수)이 79만 4000마리로 평년(74만 8000마리)대비 6.1% 증가했다. 공급 증가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정소비 증가와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도매가격이 평년(㎏에 1만 7951원)대비 17.9% 상승한 2만 1169원을 기록했다. 가격 상승 기조에 농가들의 사육 의향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평년(297만 마리)보다 14.1% 많은 339만마리로 집계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중장기 한우 수급전망을 보면 한우 사육마릿수가 2023년 361만 마리까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마릿수가 늘면서 공급량은 2024년약 99만 마리에 달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공급물량이 늘었던 2013년(96만 마리) 도매가격이 약세를 보였던 것을 감안할때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지난해 공급물량 증가에도 도매가격이 상승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수한 상황으로 상황 변화에 대비해 생산자는 송아지 입식을 자제하고 암소 감축 등 수급 조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도 한우관측보를 통해 공급과잉 우려와 함께 선제적 사육 규모 감축을 권고하고 있으나 오히려 증가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한우 가격 호조에 따른 사육 확대로 중장기 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사료 가격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며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는 가격 하락에 따른 경영악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급조절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대상 7→8세 미만 확대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현행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만 7세 생일이 돼 아동수당 지급이 중단된 아동도 최대 1년 더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급 연령 확대로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에게도 아동수당 10만원이 지급되며, 해당 아동은 올해 1월분 아동수당부터 소급해 받을 수 있다. 다만 아동의 출생연월에 따라 소급기간이 달라진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2014년 2월생은 1개월분, 3월생은 2개월분, 4월생은 3개월분의 아동수당을 4월에 소급지급한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을 맞아 지급이 중단됐던 아동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개정 아동수당법상 신청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지급계좌 등이 신청 당시와 달라진 경우 자료 정비 기간(2월 9일~3월 31일)에 해당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연락해 계좌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복지부는 혼선이 없도록 문자메시지와 우편안내문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이 없다면 9일부터 3월 31일 사이 사전신청기간에 직접 신청해야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내에 신청해야 1월 소급분이 지급된다. 특히 2014년 2~4월생은 사전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만 8세 이상이 돼 수급자격이 없어지므로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신청은 주민센터나 복지부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부모만 할 수 있고, 조무모 등은 주민센터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 ‘테슬라 게 섯거라’ 중국 3대 전기차 추격 ‘가속도’

    ‘테슬라 게 섯거라’ 중국 3대 전기차 추격 ‘가속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샤오펑(小鵬)과 리샹(理想·리오토), 웨이라이(蔚來·니오) 등 중국 3대 스타트업의 테슬라 추격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 “올해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맞서는 3대 전기차 스타트업의 도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토종 업체 비야디(比亞迪·BYD)와 1~2위를 다투며 압도적인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32만 1000대를 판매했다.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테슬라의 주력은 ‘모델3’(세단)와 ‘모델Y’(SUV)다. 테슬라는 첫 해외 공장인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2019년 12월부터 모델3를 생산했고 지난해부터는 이 공장에서 신형인 ‘모델Y’도 만들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샤오펑과 리샹, 웨이라이가 중국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28만 75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웨이라이가 인도한 전기차는 총 9만 1429대로 2020년보다 109.1% 늘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웨이라이는 ‘ES6’와 ‘ES8’ 등 SUV 차량을 생산하다 지난해 첫 세단형 모델 ‘ET7’을 선보였다.광둥성 광저우에 본사를 둔 샤오펑은 지난해 9만 8155대를 팔아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이 회사는 준중형 세단 ‘P5’을 주력으로 한다. 리샹도 지난해 9만 491대를 인도해 1년 전보다 177.4% 증가했다. 베이징을 근거지로 하는 리샹의 주력 모델은 SUV ‘리샹원’(理想ONE)이다. 중국의 3대 전기차 스타트업은 모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다. 이들은 테슬라와의 격차를 좁히고자 적극적인 시장 공략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웨이라이는 올해 세 종류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샤오펑과 리샹도 각각 신형 SUV 전기차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반면 테슬라는 2022년에 신형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다. 3대 스타트업에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그럼에도 이들의 테슬라 추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인지도 격차 및 반도체 부품 확보 난제 등 해결해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 상하이의 전기차 부품회사 ZF TRW의 피터 천 엔지니어는 SCMP에 “올해 (테슬라와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간)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이 ‘중국의 테슬라’가 될 것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전기차 애널리스트 가오션도 “중국의 3대 전기차 회사가 테슬라의 모델3과 모델Y 대신 자사의 전기차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몇 가지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부품 확보와 신차 출시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 춘천시 전국 첫 장기 요양 등급 없는 ‘퇴원 환자 가사 돌봄 서비스’ 추진

    강원 춘천시가 장기 요양등급이 필요 없는 퇴원 환자의 가사 돌봄 제공 서비스를 전국 처음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7일 강원도사회서비스원과 퇴원환자 단기가사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사회서비스원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설립한 기관이다. 단기가사서비스는 장기요양등급이 없는 퇴원환자 가운데 가사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춘천시가 기존 장기 요양 보험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해 추진 중인 노인 돌봄 전달체계 시범사업의 확대 개편으로 추진하게 됐다. 비용은 기초생계·의료 수급자는 무료, 기초연금 수급자 이내는 50% 감면, 일반 노인은 전액 부담한다. 서비스는 목욕이나 화장실 이동 등 신체 수발과 취사, 청소 등 가사 지원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 서비스는 전국에서 처음이며 앞으로 식생활 지원 서비스를 공공영역으로 개편하고, 주야간 보호기관 이용 노인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사업을 더욱 견고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도시공사, 부산 일광·용호 행복주택 1067가구 모집

    부산도시공사, 부산 일광·용호 행복주택 1067가구 모집

    부산도시공사는 일광·용호 행복주택(1천6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층 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시세에 비해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한다. 일광 행복주택은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853번지 일원으로 동해남부선 일광역이 생활반경 1km내에 위치하고 있다.오시리아 관광단지와 기장군 인근 각종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전체 8개동 25층 규모이다.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19㎡(216세대), 29㎡(214세대), 36㎡(44세대), 44㎡(306세대), 59㎡(219세대)이다. 부대복리시설로 맘스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청년의 복지환경 및 신혼부부의 보육환경을 지원한다.용호 행복주택은 남구 용호동 23번지 일원으로 걸어서 5분 이내 버스정류장이 있다. 인근에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3개 대학과 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1개동 13층 규모로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26㎡(36세대), 44㎡(32세대)이다. 부대복리시설로 주민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일광·용호행복주택의 입주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예비포함),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이다. 일광·용호행복주택의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청약신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11일까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 일본은 어쩌다 백신 3차 접종 ‘꼴찌’가 됐나...기시다의 ‘8개월’ 고집 [김태균의 J로그]

    일본은 어쩌다 백신 3차 접종 ‘꼴찌’가 됐나...기시다의 ‘8개월’ 고집 [김태균의 J로그]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전체의 4.8%(일본 총리관저 집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무엇 때문에 이런 상황이 초래됐는지에 대한 비판적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정권이 백신 수급 여력과 현장의 혼란 등을 이유로 지나치게 ‘느림보 접종’으로 일관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2000년 코로나19 사태 초기 바이러스 검사 수 부족과 감염자 집계 오류 등의 원인이 됐던 일본 특유의 행정 경직성이 이번에도 바탕에 깔려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 민영방송 TBS는 6일 총리관저와 후생노동성(한국의 보건복지부)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3차 접종을 받으려면 ‘최소 8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는 과학적 근거 없는 원칙에 지나치게 집착해 당국의 기민한 대응이 불가능해졌다고 진단했다. TBS는 이를 일본이 백신 3차 접종에서 주요국 꼴찌로 전락한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정부의 판단 미스가 3차 접종을 촉진하기는커녕 오히려 지연시켰다는 것이다. 백신 정책 담당부서가 있는 총리관저와 보건의료 주무부처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백신 3차 접종을 결정하면서 ‘2차 접종 이후 8개월 이후’라는 기준을 정하고, 여기에 교조주의적으로매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2차 접종 이후 항체의 급격한 감소를 감안할 때 8개월은 너무 길다”는 의견이 의료계와 지방자치단체 등 일선에서 잇따랐지만, 정부의 ‘8개월’ 철칙은 요지부동이었다. 지난해 11월 15일 후생노동성 백신분과회에서 “지역 실정에 따라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고 결정은 했지만 이는 단지 선언적 의미일 뿐이었고 현실에서 변하는 것은 없었다. 호리우치 노리코 백신접종담당상은 “2~3차 접종 간격 6개월은 예외적인 것으로, 접종을 앞당길 때에는 후생노동성과 개별 상담을 해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2·3차 접종 간격을 ‘8개월’로 정한 데는 아무런 의학적 근거가 없었다. 정부 관계자들도 이를 잘 알고 있었지만, 당시 미국·유럽에서 8개월을 기준으로 삼고 있던 점, 접종 간격을 단축할 경우 백신 수급 불균형 등 일선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8개월 원칙을 고수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미국·유럽 국가들은 2차 접종후 간격 지침을 3개월, 6개월 등으로 속속 단축시켰지만, 그 나라들을 따라했던 일본에서는 오히려 조기 방향 전환이 이뤄지지 못했다. 간격 단축을 요구하는 후생노동성과 총리관저 사이에 이견이 나오기도 했다. 광역자치단체장 모임인 전국지사회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증가하기 시작하자 지난해 11월 21일 정부에 접종 간격 단축의 기준을 명확히 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같은달 29일 기시다 총리를 만나 “2차 접종 7개월이 지나면 항체가 상당히 줄어든다”며 방침 변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은 일본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의 전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해외 입국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발표한 날이었다. 이렇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정부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지자체들이 아우성을 치고 나서야 ‘8개월 원칙’의 수정이 검토되기 시작했다. 결국 후생노동성 백신분과회가 “8개월보다 앞당길수 있다”고 방침을 정한 지 1개월이 지난 12월 17일 새로운 3차 접종 지침이 발표됐다. 하지만 수정된 지침도 현장 요구에는 크게 못미쳤다.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의료 종사자나 고령자 시설 입소자들은 ‘6개월’, 일반 고령자는 ‘7개월’ 간격으로 접종한다는 내용이었다. 지자체들은 “연령대를 따지지 말고 조기 접종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는 원활한 백신 공급을 장담할수 없다는 등 이유를 들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12월 말부터 일본 내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정부와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 3차 접종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결국 기시다 정부는 새해 들어 3차 백신 지침을 다시 수정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13일 65세 이상 일반 고령자는 ‘6개월’, 18~64세 일반인은 ‘7개월’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접종은 이후에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6400만명에 이르는 3차 백신 대상자들에게 다음달 말까지 계획대로 접종을 완료하려면 앞으로 하루 100만회 이상씩 접종을 해야 하지만, 현재 하루 50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 하루 10만~30만회에 그쳤던 지난달보다는 크게 개선된 것이다.기시다 총리가 3차 접종 속도를 서두르기로 결정한 데는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세를 거듭해 온 정권 지지율의 하락세가 결정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1월 정례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정권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9%로 전회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반대편 응답은 30%로 4%포인트 증가했다. 아베 신조와 스가 요시히데 등 2명의 전임 총리들이 사실상 코로나19 방역 실패로 물러난 것을 눈으로 직접 보아온 기시다 총리로서는 비상이 걸린 셈이다. TBS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계속되는 지금 무엇보다 정부에 필요한 것은 앞날을 내다보고 정책을 실행하는 힘”이라면서 “오미크론 변이 대책이나 출구전략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시다 정권이 과연 돌파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 커다란 고비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 [단독] 매출 늘었는데 방역지원금 받을 수도… 지급 대상 꼼꼼히 따져야

    [단독] 매출 늘었는데 방역지원금 받을 수도… 지급 대상 꼼꼼히 따져야

    국회가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하는 가운데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지급 기준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지급 기준을 정교하게 설계하지 않은 탓에 매출이나 소득이 증가한 소상공인에겐 지원금이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반면 방역 조치로 피해가 큰 계층은 소외되는 등 불합리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도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지난해 말 방역 조치 동안 매출이 감소했는지 정확하게 따지지 않고 지원금을 지급하려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6일 예정처의 ‘2022년도 제1회 추경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의 핵심인 2차 방역지원금은 피해 정도와 상관없이 ‘매출 감소’ 기준만 충족하면 일괄적으로 300만원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재난지원금과 차이가 있다. 매출 감소 인정 대상에는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받았거나 ▲4~5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플러스·희망회복자금)을 지급받은 경우 등도 포함된다. 예정처는 “(이런 기준하에서는) 매출이 증가한 사업체에도 방역지원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2~4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버팀목자금·버팀목자금플러스)을 받은 사업체 중 매출이 증가한 경우가 상당했던 것을 감안하면, 과거에 지원금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매출 감소를 인정하는 방식은 오지급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4차 재난지원금을 받은 376만 사업장 중 26.3%인 98만 6567곳은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매출이 증가한 사업장에 지급된 지원금은 총 2조 6000억원으로 전체 지급액(11조 7355억원)의 약 5분의1에 달했다. 소상공인 사이에서도 지급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A씨는 “필라테스 등 일부 강사들은 방역 조치 강화에도 개인적으로 무도(춤) 강습 등을 하며 오히려 소득이 늘었는데 지원금을 지급받는다”고 말했다. 반면 레미콘 운송기사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B씨는 “코로나19로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일감이 3분의1 가까이 줄었지만 정부가 소상공인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하소연했다. 정치권은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특고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정부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매출이 늘어난 소상공인이라도 한 번 지급한 지원금을 환수하는 건 쉽지 않은 만큼 세금 부과 등을 통해 일부라도 거둬들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車 반도체 영향…지난달 신차 등록 전년보다 15% 뚝

    車 반도체 영향…지난달 신차 등록 전년보다 15% 뚝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면서 지난달에도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이어졌다. 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등록 대수는 13만 2387대로 전년 동월보다 14.7% 감소했다. 국산차는 11만 4570대로 1년 전보다 14.0% 줄었고, 수입차는 1만 7817대로 같은 기간 18.9% 급감했다. 국산차 브랜드별로는 기아가 3만 852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쏘렌토(5563대·사진), 카니발(5529대), 스포티지(5053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이 탄탄하게 받쳐줬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가 3만 2459대, 제네시스가 1만 3099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5749대), 쌍용차(5645대), 쉐보레(1593대) 순이었다. 수입차에서는 BMW가 벤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지난달 5550대를 판매했다. BMW 5시리즈가 무려 1997대가 팔리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벤츠는 3410대에 그쳤다. 아우디(1271대), 폭스바겐(1213대), 볼보(1004대), 미니(819대)가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876대가 등록되며 전년 동월보다 20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는 1만 5210대로 0.2% 증가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휘발유차(7만 2516대)로 10.9% 줄었다. 경유차는 3만 4645대가 등록됐는데, 같은 기간 무려 28.8%나 급감한 수치다.
  •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부당이득 없는데 주가조작?” 혐의 부인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부당이득 없는데 주가조작?” 혐의 부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권오수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3년에 걸친 시세조종은 불가능할 뿐더러, 권 회장이 주가조작을 할 이유나 그로 인해 얻은 이익도 전혀 없었다는 취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유영근)는 4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회장 등 9명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권 회장의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전부 부인하는 입장”이라면서 “150장에 가까운 범죄일람표에 기재된 개별주문 거래가 전부 시세조종이라는 검찰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과 권 회장의 변호인은 차례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며 혐의 성립 여부를 다퉜다. 변호인은 “일반적인 시세조종은 자본시장의 예측 불가능한 변수 때문에 6개월 미만 단기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면서 “이 사건처럼 3년 동안 주가조작이 지속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세조종은 임의로 주가를 부양시켜 투자자를 유인한 후 엑시트(탈출)를 하는 형태인데 권오수 피고인은 엑시트 없이 대주주로서 계속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에게는 주가조작 선수들에게 시세조종을 의뢰할 동기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변호인은 “시세조종이 만연했다고 하지만 부당이득을 얻은 사람도 전혀 없고 주식시장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사람도 전혀 없다”면서 “공범들 간 손실 보전이나 이익배분 약속도 없었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은 “피고인들이 2~3년간 주식을 보유하면서 때로는 사고 때로는 팔면서 주가를 올리거나 주가 하락을 방어한다는 단순한 동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2009년~2012년 이뤄진 시세조종 행위를 주가 흐름에 따라 다섯 단계로 구분했다. ▲권 회장 의뢰로 ‘선수’ 이모씨가 수급팀을 동원해 주식을 매수한 시기(2009년 12월~2010년 9월) ▲증권사 직원 김모씨가 직접 개입해 주가가 8000원대까지 급등한 시기(2010년 7월~2011년 4월) ▲주가가 완만하게 하락해 4000원대로 반토막이 난 시기(2011년 4월~10월) ▲주가가 계속 하락한 시기(2011년 10월~12월) ▲필사적으로 주가 하락을 방어한 시기(2011년 12월~2012년 12월) 등이다. 검찰은 권 회장과 공범들이 직접 운용한 계좌 82개와 매수 유인 계좌 74개를 이용해 가장·통정매매, 고가매수, 허위매수 방법으로 3년간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종해 106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의심하고 있다. 2008년 말 우회 상장을 한 이후 도이치모터스 주가가 1930원대까지 떨어지자 시세조종을 하게 됐다는 것이 검찰 측 주장이다. 검찰은 “많은 계좌를 동원한 자체가 주가조작의 증표라고 할 수 있다”면서 “향후 재판에서 공범들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와 계좌 내역 등을 토대로 공소사실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회장의 변호인은 이날 공소장의 가독성을 문제삼았다. 공소장 별지 주식 거래 내역의 글씨를 확인하기 힘들어 개별 범행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 어렵다는 취지였다. 이에 재판부는 “구속 만기가 4월부터 다가오는데 그 이유로 의견을 밝히지 못하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재판이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이제 와 공소장이 안 보인다고 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권 회장 측은 범죄일람표 원본 파일을 제공받은 뒤 다음 재판에서 추가 의견을 밝히기로 했다. 공범들도 이날 대부분 “시세조종을 한 적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선수 이씨 측은 “검찰에서 (최근) 변경한 공소사실이 기존과 많이 바뀌어 구체적 의견은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주식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김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돈을 댄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정부 “우크라이나 사태 경제적 영향 크지 않다”

    정부 “우크라이나 사태 경제적 영향 크지 않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가 직접적으로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으나 우리의 에너지 재고·비축 물량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내 금융회사의 대(對) 러시아·우크라이나 익스포저는 전체 해외 익스포저의 0.4%이므로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도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 등 국가가 포함된 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1월 수출이 27.7% 증가, 전체 수출 증가세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와 교역 비중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에 영향이 가시화될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대 러시아 수출 비중은 1.5%, 수입은 2.8%다. 우크라이나는 수출과 수입 각각 0.1%에 그친다. 다만 이 차관은 “(전 세계 시장에서) 우크라이나의 곡물·에너지 분야 중요성을 고려할 때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된다”면서 “미국의 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 등과 맞물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고, 정세 불안이 글로벌 교역 감소로 이어지면 회복세를 보이는 세계 경제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앞으로 공급망 부문에서 에너지 등 국제원자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의존도가 높거나 대체가 어렵고 경제산업·국민 생활 중요성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종합적인 대응계획을 마련해 이달 중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논의·확정할 예정이다.
  •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男 10.6%… 전년 대비 2.6%P 하락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男 10.6%… 전년 대비 2.6%P 하락

    올해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남성이 10.6%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2.6% 하락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2022학년도 공립(국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총 307명(공립 303명, 국립 4명)이다. 제1차 시험(교직논술·교육과정) 및 제2차 시험(교직적성 심층면접·수업실연 등)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공립초등학교 교사 합격자는 216명으로 이 가운데 남성은 10.6%인 23명이다. 지난해(13.2%)에 비해 2.6% 감수한 수치다. 공립유치원 교사 합격자는 42명으로, 남성은 4.8%인 2명이다. 남성 합격자가 없었던 지난해(0%)보다는 4.8% 상승했다. 공립특수학교 교사 합격자는 45명인데 이 중 초등학교 분야만 남성이 1명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국립특수학교(한국우진학교)는 유치원 분야 1명, 초등학교 분야 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교육현장에 적응하기 위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원격으로 이수한 후, 새달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임용 전 직무연수에는 교육청 위탁채용(제1차 시험)으로 선발되어 학교법인의 제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한 사립학교 교사 8명도 포함하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성동 사는 현역병, 문화체육활동비 지원받으세요”

    “성동 사는 현역병, 문화체육활동비 지원받으세요”

    서울 성동구가 국방의 의무에 힘쓰고 있는 현역병을 위해 연 1회 5만원의 문화체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활동비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현역병이다. 구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사업을 추진한 이후 총 500명의 현역병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해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신청자 중 일반가구(중위소득 100%이하)는 78%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22%)를 크게 웃돌았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장병들의 휴가 제한 등으로 신청 건수가 감소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구는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입영 인구가 많은 지역 내 대학교와 연계해 대상자의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를 통해 사회보장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해당자를 직접 찾는 등 적극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활동비는 현역 휴가 장병 본인이나 가족이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분증, 휴가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애쓰는 청년들을 공감하며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저출산 고령화의 부작용… 경제활동인구 2025년 이후 줄어든다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2030년까지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증가세가 2010~2020년의 3분의1 수준으로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기간 서비스업 취업자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자동차, 섬유, 1차 금속 등의 업종에서는 취업자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노동부는 3일 ‘2020~2030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발표하면서 적극적인 노동시장 정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인적자본을 양성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증가치는 2010~2020년 396만명에서 2020~2030년 134만 40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00~2010년에는 463만 3000명이었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2030년까지 총 98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인해 202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통적인 자동차, 섬유 등의 업종과는 달리 서비스업과 디지털 전환 관련 업종에서는 취업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5세 이상 가운데 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하거나 구직활동을 하는 경제활동인구는 2020~2030년 총 74만 6000명 증가한다. 베이비붐세대가 65세로 편입되는 2025년을 기점으로 15~64세 경제활동인구는 125만 1000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000~2010년에는 280만 5000명, 2010~2020년에는 305만 6000명이 늘었다. 인력 수요 측면에서는 15세 이상 취업자가 2030년까지 98만 4000명 늘어나지만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2025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비스업 취업자가 10년간 113만 1000명 수준까지 증가세를 지속하는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건복지업 취업자가 78만 1000명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숙박·음식업의 경우에는 관광수요 회복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겠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향후 노동시장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으로 종전에 없던 고용구조의 급속한 재편이 예상된다”면서 “직무 대체 등 노동이동 지원체계 마련, 신기술 교육훈련 지원 강화 등으로 일자리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국민횟감 광어, 몸값 잡는다

    국민횟감 광어, 몸값 잡는다

    해수부, 넙치 산업 재편 박차2030년까지 수출액 6배로 확대횟감으로 널리 쓰여 우리나라에서 ‘국민 횟감’으로 불리는 넙치(광어)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나서기로 했다. 또, 넙치 산업의 경쟁력도 높여 2030년까지 관련 수출액을 현재의 6배인 3억달러까지 늘린다. 해양수산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넙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1980년부터 2009년까지 약 30년간 생산량이 2733배 늘어난 넙치는 최근 10년간은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지만 양식 넙치는 우리나라 양식 어류 소비의 65%,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비중이 큰 어종이다. 해수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배달 소비문화 확산, 활넙치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계획적인 넙치 생산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간편식 생산 시설과 온·오프라인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넙치 수급의 전 주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먼저 민관 협력 수급 통합 관리를 통한 활넙치 가격 안정에 나선다. 기존에 종자 입식·생산·유통·소비 단계별로 따로따로 진행되던 자료 조사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수산물 소비 성향 분석과 수산 종자 실태조사 등의 신규 사업을 도입해 넙치 수급 조절을 위한 참고자료 수집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 수산 종자 품질 표시제 등을 통해 넙치 양식어가의 우량종자 선택권을 강화하고 민간은 수급 조절을 위한 공동 예비 자금을 조성해 가격 급락 등 비상시에 입식 종자와 어린 넙치를 매입해 시장에서 분리시키는 등 정부와 함께 생산물량을 조절한다. 아울러 해수부는 새로운 소비문화에 맞춰 넙치 산업을 재편하기 위해 간편식·선어회용,어묵 원료,펫 사료 등 다양한 상품 개발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인천에 넙치 선어 자동화가공센터를 건립하고 중소어가가 생산한 양식 넙치를 간편식·선어회·밀키트 등으로 제작해 온라인과 편의점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넙치 간편식·가공원료 시장 규모를 현재의 약 4배인 1200억원까지 늘리고, 넙치 연관 산업 규모는 현재 3545억원에서 811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관 산업은 넙치 양식업을 제외한 종자,약품, 사료, 가공업 등을 말한다.
  • 국선변호인 조력 받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대법 “위법”

    국선변호인 조력 받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대법 “위법”

    국선변호인 선정을 요구한 기초생활수급자의 청구가 기각돼 변호인 조력 없이 재판을 받았다면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0월 본인이 운영하던 회사가 피해자 B씨가 운영하던 회사에 합병된 이후 계약 당시 1억원을 받기로 했다고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돈을 받지 못하게 되자 B씨에게 총 174회에 걸쳐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하고 기업 운영에 비리가 있다는 취지의 제보를 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심은 “메시지의 내용 및 횟수, 피해자가 입었을 정신적 고통을 고려하면 책임을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가 합병 회사에서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이 있었던 점과 생계·의료·주거 급여수급자인 점을 고려해도 무거운 처벌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A씨가 국선변호인의 조력을 받지 못한 점을 들어 원심의 재판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A씨는 1심 이후 국선변호인을 선정해달라고 재판부에 청구했으나 국선변호인 선정 사유에 관한 소명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A씨는 변호인 없이 홀로 재판에 출석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A씨는 1심에서 이미 자신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에 해당한다는 소명자료를 제출했다”면서 “원심의 조치는 국선변호인 선정에 관한 형사소송법의 규정을 위반해 피고인의 효과적인 방어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고 판단했다.
  • 중위소득 70%까지 가사·간병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70%까지 가사·간병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 가사·간병 방문지원 서비스 지원 대상이 기존 차상위계층에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저소득층으로 확대된다. 만 65세 미만이면서 기준중위소득 70%이하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정·조손가정·한부모가정, 6개월 이상 치료받아야 하는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해 월 24~27시간의 가사·간병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가 되면 요양보호사로부터 신체수발 지원, 건강 지원, 가사 지원, 일상생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목욕, 간호 등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는 65세 이상이 대상이며, 65세 미만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가 이용할 수 있다. 반면 가사·간병 방문지원은 65세 미만이 주된 대상이다. 65세 이상이라면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가사·간병 방문지원 대상이 지난해 8444명에서 올해 1만 574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대상자들은 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A형과 월 27시간 서비스 제공 B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형 서비스 가격은 37만 4400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고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이용자는 정부지원금 35만 1940원을 뺀 나머지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B형 서비스 이용자의 본인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 2640원,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사람은 2만 5270원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자의 친족이나 법정대리인이 대신 신청하거나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직권신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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