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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얼어붙은 취업시장…일자리로 녹인다

    양천구 얼어붙은 취업시장…일자리로 녹인다

    서울 양천구가 내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 계층 지원에 나선다. 양천구는 어르신과 취업 취약계층의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를 통한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동행일자리’를 3850개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올해보다 144개 증가한 3451개 일자리를 마련해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모집은 13일까지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력·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공익활동(공익형) 일자리’를 4%, ‘역량활용(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 ‘공동체사업단(시장형) 일자리’는 4% 늘렸다.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2576명 ▲노인역량활용사업(사회서비스형) 587명 ▲공동체사업단(시장형) 218명 ▲취업지원 70명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직역연금(공무원, 군인 등) 수급자가 대상이다. 동 주민센터 주변 환경정리, 경로당 중식도우미,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등 공공시설 봉사 일자리에 배치된다. 특히 ‘경로당 중식도우미’의 경우 선순위 대기자가 없을 경우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노인역량활용사업(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일부유형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돌봄시설, 스마트경로당, 보육시설, 요양시설 등의 업무에 배치된다. 이 밖에 편의점, 카페, 신용카드 배송 등의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사업 일자리’와 민간기관 취업 연계에도 많은 어르신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이달 13일까지 동 주민센터와 양천시니어클럽, 복지관, 대한노인회양천구지회 등 수행기관 12곳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 도봉, 에너지바우처로 ‘따뜻한 겨울’ 지원

    도봉, 에너지바우처로 ‘따뜻한 겨울’ 지원

    서울 도봉구가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에게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액화석유가스(LPG), 연탄 등 연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소득 기준과 가구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서 정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가구원이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어르신이거나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또는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동절기 지원금액은 1인가구의 경우 25만 4500원, 2인가구 34만 8700원, 3인가구 45만 6900원, 4인 이상 가구 59만 9300원이다. 사용 기한은 내년 5월 25일까지다.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분이 꼭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시고 지원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 경력은 기본... 월급까지 챙겨주는 도봉구

    청년 경력은 기본... 월급까지 챙겨주는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청년 구정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체험단은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지역 내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 복지 업무 보조 등 구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도봉구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자 이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취업 등에 도움이 돼 청년들의 호응이 크다. 경쟁률이 6대1을 넘는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했던 체험단에는 모집정원 80명에 502명이 지원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일반선발 64명, 우선선발 16명, 총 80명이다. 공통 신청 자격 요건으로는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경기푸른미래장학관에 거주하는 19세~45세 청년이다. 우선선발에는 국가유공자 또는 그 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본인 등이 지원 가능하다.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지원 받는다.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0일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23일 도봉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다. 주 5일, 1일 5시간을 기본 근무조건으로 한다. 2025년도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5만 8890원, 만근 시 147만 2370원을 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회 경험도 쌓고 일급도 받을 수 있는 청년 구정 체험단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 어르신 힘찬 인생 2막 ‘노인일자리’로 챙긴다

    광진구, 어르신 힘찬 인생 2막 ‘노인일자리’로 챙긴다

    서울 광진구가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102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 2095명 ▲역량활용 635명 ▲공동체사업단 231명 ▲취업지원 141명 등이다. 올해보다 197명 늘었다. 내년에는 25개 기관에서 55개 사업을 운영한다. ‘공익활동’은 환경정비, 순찰, 복지도우미 등 임무를 수행한다. ‘역량활용’은 안전, 돌봄, 교육처럼 어르신의 전문성과 연륜이 필요한 사업이다. ‘공동체사업단’ 참여자는 택배, 유통, 식품을 비롯한 민간기관에서 ‘취업지원’의 경우 시험감독관 파견 근무를 각각 수행한다. 근로 시간과 급여는 사업별로 다르다. 최저임금을 준용한 활동비가 지급된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다. ‘공익활동’을 제외한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단, 생계급여와 같은 정부지원금이나 타 일자리 사업과 중복 수혜는 제한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20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갖춰 동주민센터 또는 민간수행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접수처별로 모집 기간이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15일 개별 통보한다. 활동은 2월 3일부터 시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 9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 다양한 노인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어르신 행복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관악구 어르신 일자리 모집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관악구 어르신 일자리 모집

    서울 관악구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내년도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관악구는 내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위해 195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4개 유형(▲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 6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오는 12월 10일까지 4639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등 수행기관 10개소에 신청서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동의서, 기초연금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일자리 사업유형별로 상이하다. 노인공익활동사업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포함)가 신청할 수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신규 일자리를 다수 편성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썼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구민 체육시설과 공원에서 방역활동을 하는 ‘지역방역활동’, 장애인훈련시설 내 시설관리와 업무보조를 맡는 ‘장애인직업적응지원단’, 작업장 내에서 공산품을 제조하는 ‘임가공 및 공산품 제조’, 거리 환경미화와 점검활동을 담당하는 ‘청정한 거리지킴이’가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일자리가 복지다’라고 늘 강조해 왔듯이,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순 노무형 일자리보다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근무에 보람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행복둥지사업으로 취약층 주거 안정 추진

    전남도, 행복둥지사업으로 취약층 주거 안정 추진

    주거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주는 전라남도의 행복 둥지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둥지사업은 전남도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건축사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독립유공자 등 취약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주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복권기금 27억 원을 포함해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거 취약계층 173가구의 노후주택 보수공사를 완료하는 등 2016년부터 총 230억 원을 투입, 1380가구의 주택을 개·보수했다. 행복둥지사업은 전남도를 비롯한 22개 시군과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민관협업을 통해 민간기관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기술 지원을 하고, 전남도와 시군이 사업 예산 확보와 전반적인 사업추진과 관리를 책임지는 대표적인 민관합동 주거복지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전남도는 행복둥지사업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거복지에도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도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행복둥지사업이 취약한 주거 환경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2025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4798명’ 모집

    안양시, 2025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4798명’ 모집

    노인종합복지관 등 8개 기관 75개 일자리 사업 추진 안양시가 오는 13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 4천798명을 모집한다. 참여자 규모는 사업 유형별로 ▲노인공익활동사업 3천55명(월 30시간 29만 원) ▲노인역량활용사업 1천6명(월 60시간 63만400원) ▲공동체사업 574명(근무처별 상이) ▲취업지원(취업알선형) 163명(근무처별 상이) 등이다. 수행기관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안양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만안·동안지회, (사)경기실버포럼,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만안·동안구청 복지문화과 등 8곳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1. 27.) 기준 안양시에 거주해야 하며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공동체사업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다.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와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타 일자리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자 선정 결과는 각 수행기관이 2025년 1월 초에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구로구,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591명 모집

    구로구,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591명 모집

    서울 구로구가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591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전체 모집 인원은 313명이 늘었으며, 총예산은 8% 증가한 191억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참여활동) ▲노인역량활용사업(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 제공) ▲공동체사업단(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 운영해 노인일자리 창출) ▲취업지원(관련 직종 업무능력 보유자를 수요처로 연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분야별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641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00명, 공동체사업단 227명, 취업지원 123명이다. 참여 자격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지역연금 수급자(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기준 충족 시)이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와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 대상이다. 단,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지원형은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부처, 지자체 추진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국내 거주자 중 외국인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번 달 2일부터 13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사업수행기관(구로시니어클럽,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 구로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각 사업 유형별 참여자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2024년도 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 시작 전 상해보험, 사회보험 및 배상보험 등에 가입하고 분기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데스크 시각] ‘트럼프 뉴노멀’과 디딤돌소득

    [데스크 시각] ‘트럼프 뉴노멀’과 디딤돌소득

    세계화와 관련해 가장 흔한 오해는 ‘현대’의 현상으로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화는 19세기 중후반에 처음 나타난 ‘근대’의 산물이다. 전 세계 수출과 수입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세계 무역의존도는 1870년대 들어 10%를 넘어선 뒤, 1차대전 직전 20%대로 뛰어올랐다. 이후 양차대전과 그사이 대공황을 거치면서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가 1980년대에 들어서야 20세기 초반 수준을 회복한다. 세계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모두 잘 알다시피 한국이다.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구호로 반 세기 만에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에 진입했다. 수출은 여전히 한국의 생명줄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2022년 102.0%로 최고 수준이다. 세계화 수치를 거론한 건, 100여년 전과 유사하게 최근 ‘세계화의 종언’이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어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1990년에서 2007년 사이 연평균 세계 교역 증가율은 7.0%였다. 하지만 2013~2022년 수치는 3.1%로 반 토막 났다. 한국의 증가율은 같은 기간 12.9%에서 2.8%로 쪼그라들었다. 세계화의 쇠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진에 따른 반세계화 여론 확산과 미중 헤게모니 갈등 탓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지난 4월 ‘설리번 패러다임’을 통해 ‘높은 울타리가 쳐진 좁은 마당’(small yard and high fence)을 뼈대로 한 신워싱턴 컨센서스를 공식화했다. 울타리가 걷힌 기존의 자유무역체계를 더이상 추구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었다. 2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상수’로 만들고 있다. 최근 캐나다, 멕시코 등 우방에 25%, 중국에 10%의 ‘폭탄 관세’를 부과하는 ‘이웃나라 거지 만들기’ 정책을 선언했다. “성장은 약해지고 물가상승률은 오르는 등 모두가 패배하는 상황”(루이스 데긴도스 유럽중앙은행 부총재)이라는 우려도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트럼프의 복귀는 “자유주의에 대한 명백한 거부”(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퍼드대 정치학 교수)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자유무역의 위기라는 폭풍에 직면했다. 그렇다고 생명줄(수출)을 놓을 수 없다. 교역 환경의 추가 악화를 막기 위한 국제 공조를 공고히 하고, 구조개혁과 수출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또 하나의 과제는 수출과 함께 내수가 쌍끌이로 성장을 이끄는 경제 체질 개선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엔 양극화 타개에 주력하겠다고 천명했다. 하지만 여건은 어둡다. 한국은행은 내년과 내후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1.9%, 1.8%로 예측했다. 경기 절벽과 잇따른 감세 정책으로 3년 연속 수십조원대 세수 결손이 확실시된다.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복지 정책이 절실하다. 이에 서울시의 디딤돌소득 정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딤돌소득은 취약 가구에 부족한 소득의 일정 비율을 지원한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복지제도다. 최근 2년간 시범사업 결과 참여 가구의 31.1%가 근로소득이 늘고 8.6%가 수급자 자격에서 벗어나 자립에 성공했다. 수혜식 복지가 아닌 ‘생산적 복지’로의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을 높인 셈이다. 수혜 가구는 소비도 늘어나는 등 ‘선순환’ 효과도 나타났다. 빈부격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디딤돌소득과 같은) 저소득층 지원 제도는 세대 간 재분배 효과를 발휘하는 원동력”(데이비드 그러스키 스탠퍼드대 사회학 교수)인 덕분이다. 숙제는 남아 있다.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수혜 가구 및 혜택 기준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등이다. 기존 복지 제도와의 정합성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일정 정도 효과가 증명된 만큼 서울시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시범사업 시행 등을 고민할 만하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최근 대통령실에 디딤돌소득의 확대 문제를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트럼프 시대라는 뉴노멀의 대안으로 디딤돌소득을 주목해야 하는 까닭이다. 이두걸 사회2부장
  • “보기 좋았던 노부부”… 30억 건물주 일가족 사망 왜

    “보기 좋았던 노부부”… 30억 건물주 일가족 사망 왜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80대 부부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지만, 이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는 여전히 미궁이다. 노부부가 살던 다세대주택은 시가 30억원 정도로, 부부는 이 건물의 소유주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모와 따로 거주하며 가정이 있는 50대 아들까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는 더 찾기 어려워 의문은 커지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삼전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부부와 아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을 방문한 부부의 또 다른 자녀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외부 침입 등 타살 정황은 따로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의 사인을 음독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부부는 다세대주택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도 아니었기 때문에 재정적 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은 낮다. 다만 경찰은 노부부와 자녀들의 드러나지 않은 채무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이어 가고 있다. 경찰은 또 남편이 몇 년 전부터 앓던 암이 폐로 전이됐다는 이웃 주민 등의 진술 등을 고려해 건강문제에 관한 조사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내도 최근 수술을 받은 후에는 거동이 사실상 불가능해 항상 휠체어를 이용했다고 이웃 주민들은 전했다. 이웃 주민 김모(72)씨는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놀이터를 산책할 때마다 참 보기 좋은 부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삼남매 중 장남인 50대 아들이 함께 숨진 이유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50대 아들은 평소에는 부모와 떨어져 생활했고 가족도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들은 “노부부가 병원에 갈 때마다 와서 도울 정도로 효심이 깊어 보였다”고 말했다.
  • 송파구 일가족 사망 미스터리…“사이 좋았던 노부부였는데”

    송파구 일가족 사망 미스터리…“사이 좋았던 노부부였는데”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80대 부부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지만, 이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는 여전히 미궁이다. 노부부가 살던 다세대주택은 시가 30억원 정도로, 부부는 이 건물의 소유주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모와 따로 거주하며 가정이 있는 50대 아들까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는 더 찾기 어려워 의문은 커지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삼전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부부와 아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을 방문한 부부의 또다른 자녀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외부 침입 등 타살 정황은 따로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의 사인을 음독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부부는 다세대주택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도 아니었기 때문에 재정적 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남편이 몇 년전부터 앓던 암이 폐로 전이됐다는 이웃주민 등의 진술 등을 고려해 건강문제에 관한 조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내도 최근 수술을 받은 후에는 거동이 사실상 불가능해 항상 휠체어를 이용했다고 이웃주민들은 전했다. 이웃주민 김모(72)씨는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는 사이였지만,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놀이터를 산책할 때마다 참 보기 좋은 부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삼남매 중 장남인 50대 아들이 함께 숨진 이유를 유의깊게 보고 있다. 50대 아들은 평소에는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고 가족도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주민들은 “노부부가 병원에 갈 때마다 와서 도울 정도로 효심이 깊어 보였다”고 전했다.
  • 성남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7962명 모집

    성남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7962명 모집

    경기 성남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내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7962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사업 참여 인원 7302명보다 66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늘어 올해 327억원에서 29억원 증가한 356억원이 투입된다. 모집분야는 ▲아동시설 동화구연, 동네사랑 환경감시원 등 공익활동(5005명) ▲공영 주차장 관리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교사 등 노인 역량활용(1710명) ▲애견 카페, 떡 제조 등 공동체사업단(906명) ▲경비원, 미화원 등 취업알선형(341명)이다. 유형별로 공익활동은 월 30시간 근무에 활동비 29만원을 받는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노인 역량활용 유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 63만4000원이 지급된다.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만30원을 적용한 활동비를 받는다.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근무 기간은 유형별 10~11개월간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50곳)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11곳)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온라인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해도 된다.
  • 부산시, 사회복지급여 위법·부당 지급 사례 5건 적발

    부산시, 사회복지급여 위법·부당 지급 사례 5건 적발

    부산지역 기초단체들이 사회복지급여와 기초연금 관리를 소홀히 해 감사에 적발됐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9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급여 지급 적정성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5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종합감사를 받은 7개 구·군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사회복지급여 지급 내역, 자격관리 등을 점검했다. 감사 지적 사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중증장애인으로 장애인재활수당 지급대상에 해당한 723명에게 5억 5900만원의 수당을 미지급했다. 또 의료급여 1종 자격을 부여해야 하는 364명에게 2종 자격을 주고, 2종 자격 대상 368명에게 1종 자격을 부여하기도 했다. 특히 사망으로 생계급여 수급권이 상실된 21명에게 17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사례도 있다. 여기에다 기초연금 수급자가 사망했는데도 25명에게 700만원을 지급했고, 기초연금 상속 청구권자 150명에게 420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90일 이상 장기입원하면 주거급여를 지급하지 않아야 하지만, 장기입원 사실 확인 없이 주거급여 4400만원을 74명에게 과다 지급하기도 했다. 감사위원회는 과다 지급된 1억 993만원을 회수하고, 미지급되거나 과소 지급된 7억 2541만원을 재지급하도록 했다. 관련 공무원 85명에 대해서는 훈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 강남구, 노인일자리 참가자 3279명 모집…역대 최대 규모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66개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3279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전년도 3160명 대비 약 100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모집 분야는 ▲마을 지킴이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활동형(2124명) ▲아이돌봄 등 어르신들의 경력을 살리는 역량활용형(559명) ▲급식 지원, 택배 배달 등 상품 및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공동체사업단(326명) ▲민간일자리로 취업 알선을 지원해주는 취업지원형(270명)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 자격은 분야별로 차이가 있다. 공익활동형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일부 사업은 60세 이상)이며, 역량활용형은 사업 특성에 적합한 65세 이상 어르신(일부 사업 60세 이상)이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형은 60세 이상으로, 역시 사업 특성에 맞는 이들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사업 수행기관 14개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매년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부부만 기초연금 20% 깎이는데… “형평성 위배” vs “재정 부담”[서울신문 보도 그 후]

    부부만 기초연금 20% 깎이는데… “형평성 위배” vs “재정 부담”[서울신문 보도 그 후]

    ‘부부 감액 제도’ 폐지해야가구서 개인 단위로 확대 주장부녀·모자 가구 감액 대상 제외“일괄적으로 20% 깎는 건 과도” 정부 ‘감액 폐지’ 신중 입장 단독 수급 가구와 급여 격차 심화부부 수급자 43%… 재정 부담 커2025년부터 5년간 15.2조 더 필요 “노후에는 한푼이 아쉬운데 부부라는 이유로 기초연금이 20%나 깎이는 게 말이 되나요? 저출산 시대에 결혼을 장려하면서 결혼 유지가 불이익인 제도를 왜 그냥 두는 걸까요.” 부부 둘만 사는 A(67)씨 가구는 남편과 자신의 기초연금을 합쳐 한 달에 53만 5680원을 받는다. 올해 1인 가구 기준 기초연금이 월 최대 33만 4810원이니 두 명을 합치면 월 66만 9620원을 받아야 하지만 매달 13만 3940원(연 160만원) 적게 받는 셈이다. 부부 모두 기초연금 대상일 경우 20%를 덜 주는 ‘부부 감액 제도’ 때문이다. 2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 국정 목표로 제시한 ‘양극화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한 보건복지부 회의에서 가구 단위로 지원하는 각종 사회보장성 지원을 개인 단위로 바꾸자는 전문가 주장이 거론됐다. 본지의 ‘정년 연장, 공존의 조건을 묻다’ 시리즈에서 제기된 문제의식과 맞물려서다. 지금처럼 가구 단위로 복지 급여를 제공했을 때 수급자들이 손해 보는 대표적인 제도가 부부 감액 제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심각한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 문제와 연계해 의미 있는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기초연금 수급자 중 부부 감액으로 수급액이 줄어든 가구는 43.2%에 이른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이하 노인들에게 지급되는데, 1인 가구는 월 최대 33만 4810원을 받을 수 있지만 부부 가구는 20% 감액된다. 부부 가구는 주거비 등을 공동으로 지출해서 생활비가 덜 든다는 이유에서다. 기초연금제도와 유사한 사회보장제도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스웨덴, 뉴질랜드, 호주, 네덜란드 등도 부부 감액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치명적 문제를 안고 있다. 같은 2인 가구라도 부부 가구만 감액 대상이고 가족 구성원이 모두 기초연금 대상인 부녀·모자 가구에는 감액이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각각 기초연금 수급자인 어머니(90세)와 아들(66세)로 구성된 2인 가구는 감액 대상이 아니다. 형평성 위배 소지가 크다는 의미다. ‘소득 인정액’이 기초연금 대상자 선정 기준액(1인 가구 월 213만원, 2인 부부 가구 340만 8000원)보다 많으면 기초연금액을 감액하는 소득 역전 방지 조항이 있는데도 부부 가구의 기초연금액을 일괄적으로 20%나 깎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2022년 복지부가 연금제도 개혁 방안을 마련하려고 국민 의견을 수렴했을 때도 기초연금 부부 감액 제도를 없애 달라는 의견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정부는 폐지에 신중한 입장이다. 수급자의 43%에 이르는 부부 가구의 기초연금 수급액이 늘면 재정 부담이 덩달아 커져서다. 국회예산정책처의 비용 추계서를 보면 기초연금 부부 감액 제도가 폐지될 경우 2025~29년 총 15조 2000억원의 재정이 추가로 들어간다. 연평균 3조원이다. 국회 싱크탱크인 국회미래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부부 감액 제도를 폐지하면 부부 동시 수급 노인 가구와 단독 수급 노인 가구 간 급여 격차가 심화할 수 있다는 점과 장기적인 재정 부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어르신 건강 꼼꼼히 살피는 서울 중구…‘영양 더하기’ 가맹점과 맞손

    어르신 건강 꼼꼼히 살피는 서울 중구…‘영양 더하기’ 가맹점과 맞손

    서울 중구는 지난 13일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 내실 강화를 목표로 가맹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는 영양 더하기 카드 사용 실적 상위 10개 가맹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운영 취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영양 더하기 사업은 중구의 대표적인 복지정책 중 하나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들에게 매달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해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1만 4700여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관내 약 8100여개 가맹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어르신 공로수당으로 시작해 2021년 영양 더하기 사업으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영양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민선 8기에도 변함없이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지역상권과 상생하며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맹점 대표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는 가맹점들에게 사업의 취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술이나 담배 등 영양과 무관한 물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안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발견하면 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로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노끈, 번개탄 등 위험 물품 구매 시 사용 용도를 묻는 등 어르신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심도 당부했다.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추가 할인이나 증정 행사와 같은 사은행사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어르신 복지에 더욱 세심히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한 연말과 명절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은품 증정 등 추가 혜택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명절 전 포인트 충전과 정기 간담회 개최 등 어르신 복지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가맹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어르신 복지와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영양 더하기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주거 취약계층 중개보수비 지원

    남영숙 경북도의원, 주거 취약계층 중개보수비 지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국민의힘·상주1)은 경북도의회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7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개정안은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중개보수비 증가로 인해 중개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의 주택 중개보수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이다. 주택 중개보수비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본 조례는 주거 취약계층이 주택 계약 시 중계수수료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주택가격 변동에 따라 주택 중개보수 비용은 주거 취약계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주거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 조례 개정 취지를 강조했다.
  • 이웃의 정으로, 광진구 올 겨울 따뜻하겠네

    이웃의 정으로, 광진구 올 겨울 따뜻하겠네

    서울 광진구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자발적인 기부로 온정을 나누는 이웃돕기 사업이다. 광진구와 광진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다. 기부하고 싶은 구민은 광진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 광진복지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광진구 전용계좌와 QR코드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이나 성품(식료품, 생필품)을 기탁하면 되며, 기부 후에는 연말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모금액은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 대상이다. 광진구는 또 다음 달 11일은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광진 나눔의 날’ 행사를 한다. 우수기부자 감사패 수여에 이어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를 알리는 온도탑 제막식을 한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나눔 바자회’도 운영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합심해 상생복지를 실현하는 의미 깊은 복지사업”이라면서 “추운 겨울이 온기로 맴돌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성동구, 2025년 노인 일자리 2249명 모집

    성동구, 2025년 노인 일자리 2249명 모집

    서울 성동구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노인 일자리 참여자 2249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자기만족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노인공익활동형, 경력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역량활용형, 사업 수익으로 연중 운영하는 공동체사업단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노인공익활동형 1685명 ▲노인역량활용형 476명 ▲공동체사업단 88명으로, 전년 대비 74명 증가한 총 2249명을 모집한다. 노인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성동구 거주 기초 연금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한 경우 직역연금 수급자 및 배우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초·중학교 급식도우미, 스마트쉼터 및 스마트흡연부스 지킴이, 경로당 중식 도우미 등 19개 사업에서 활동한다. 노인역량활동형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노인역량활동형은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취약계층 돌봄사업 서포터즈, 보육시설 도우미 등 19개 사업단으로 활동하며, 공동체사업단은 서울숲 카페 및 공동작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동 주민센터와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등 7개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인일자리여기’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일자리 대상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노인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활동하고 최대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노인역량활용형은 월 60시간 활동, 63만 4000원을 받고 공동체사업단은 보조금 및 사업장 운영수익으로 근로계약서상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연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노인공익활동형은 안전교육 6시간을 포함해 소양 교육 등 12시간, 노인역량활용형은 17시간, 공동체사업단은 12시간 이상의 연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구는 자주 일어나는 안전사고 발생유형을 분석해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체감도 높은 예방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무리하지 않고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삶의 큰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동구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힘쓰고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설] 국민연금 수급 700만… 李 “민생” 연금개혁으로 증명하길

    [사설] 국민연금 수급 700만… 李 “민생” 연금개혁으로 증명하길

    국민연금 수급자가 2년 만에 100만명이 늘어나 700만명을 넘어섰다. 1988년 연금제도를 도입한 지 36년 만의 일이다. 국민연금이 노후 소득보장 장치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음을 방증한다. 하지만 수급자 증가에 비해 가입자는 줄고 있어 제도의 지속 가능성이 우려된다. 국민연금은 1988년 도입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된 노후보장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급자는 2016년 400만명을 돌파한 뒤, 2022년 600만명, 올해 700만명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반면 가입자 수는 지난해 2238만명에서 2040년 1827만명, 2050년 1520만명으로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급자 증가와 달리 가입자 감소가 예상되면서 연금 재정의 건전성은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연금개혁을 하지 않으면 2041년에는 기금수지 적자가 생기고 2056년에는 기금이 고갈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9월 연금개혁안을 내놓았다. 현재 소득의 9%인 보험요율을 연령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인상해 13%로 올리고 소득보장 수준인 소득대체율은 현행 40%에서 42%로 올리는 게 골자다. 고령화 등 인구구조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연금액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있다. 연금 지급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한 연금법 개정안도 들어 있다. 하지만 정부안은 자동조정장치 도입으로 청년 세대의 연금이 실질적으로 20%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연령대별 차등보험료율 인상안은 ‘세대 간 갈라치기’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처럼 정부안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엇갈리나 실타래를 풀어야 할 국회는 손을 놓고 있다. 21년 만에 연금개혁 단일안이 나왔지만 아직 논의기구에 대한 합의도 못하고 있다. 후속 논의를 하세월 공전시킬 게 아니라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이제라도 속도를 내야 한다. 특위 구성을 서둘러 해야 할 일이 많다. 노후 소득보장 수준에 대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혀 가야 한다. 지금 젊은 세대들은 돈만 내고 정작 자신들은 연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크다. 세대 간 갈등을 조율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국회의 책무다. 무엇보다 다수 의석의 더불어민주당이 나서야 한다. 위증교사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이재명 대표는 민생행보를 넓혀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어제 민생연석회의 발대식을 열어 직접 공동의장을 맡기로 했다. 연금 위기를 방치하면서 민생을 살리겠다는 주장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이 대표가 누누이 밝힌 ‘먹사니즘’을 민주당이 앞장 선 연금개혁으로 입증해 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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