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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 7819억… 역대 최대치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 7819억… 역대 최대치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1월부터 실직자에게 주는 구직급여 신청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된 불황으로 실직한 노동자가 늘고 재취업이 힘들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월 17만 4000명, 2월 10만 7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8만명)보다 2만 7000명(33.8%) 증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10~12월만 해도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9만명대 수준을 유지했다. 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78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1690억원(32.0%) 증가해 지난해 7월에 기록한 역대 최대치(7589억원)를 뛰어넘었다. 지난달 구직급여 총수급자는 53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만 5000명(16.3%) 늘었다. 고용보험 상실자는 지난달 56만 1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0만 3000명(22.5%) 늘었다. 고용보험을 상실했다는 것은 취업자가 실직을 했거나 이직을 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고용부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아직 고용행정 통계에서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와 수혜 금액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올해 2월 고용센터의 업무 일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사흘 정도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영진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업무 일수 증가 효과를 제외하면 지난해 같은 날로 비교했을 때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3만 1000명 증가했고, 수혜 금액은 6646억원”이라며 “지급기간을 늘리고, 상·하한액을 인상한 것도 구직급여 지급 총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장발장 노인에게 닿은 온정… 벌금 갚고 일상으로

    장발장 노인에게 닿은 온정… 벌금 갚고 일상으로

    지명수배·압류 풀리고 수급자 선정서울신문 탐사기획 ‘법(法)에 가려진 사람들’ 시리즈의 첫 회<2월 17일자 1·3면>에 보도된 폐지 줍는 노인 이병준(80·가명)씨가 시민들의 후원으로 벌금을 완납하고 일상의 삶을 다시 누리게 됐다. 탐사기획부가 장발장은행과 공동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진행한 소셜크라우드펀딩에는 총 277만 5000원이 답지했다. 후원금 중 80만원은 이씨의 미납 벌금을 갚는 데 사용됐다. 이씨는 감자 다섯 알을 훔친 죄로 지난해 4월 선고받은 벌금을 납부하지 못해 지명수배됐고, 기초노령연금이 입금되는 통장도 압류된 상태로 생활해 왔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서울신문 보도 후 이씨의 형편을 고려해 지명수배와 통장 압류를 풀고 6개월간 벌금을 분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씨는 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됐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이씨의 자택을 한 달에 한 번 방문 중”이라며 “이씨의 생활도 정기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신문 기자와 함께 직접 성남지청을 방문해 벌금을 납부한 이씨는 “얼굴도 모르는 많은 분이 저 같은 사람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발장은행은 남은 후원금도 벌금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기로 했다. 오창익(인권연대 사무국장) 장발장은행 대표는 “후원금은 벌금을 못 내 강제 노역의 위기에 처한 저소득계층 등에 무담보·무이자로 대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
  • “이젠 보답할 차례”… 기초생활수급자들 기부 행렬

    “이젠 보답할 차례”… 기초생활수급자들 기부 행렬

    “그동안 받은 도움에 이젠 제가 보답할 차례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몸과 마음이 위축된 가운데 코로나19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의 기부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삼성동주민센터에 한 노인이 찾아왔다. 노인은 주민센터 직원에게 100만원이 든 너덜너덜해진 봉투만 전하고 곧바로 사라졌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황급히 쫓아가 어떠한 사연인지 물었더니, 간단한 사연만 남기고 익명으로 기부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노인은 삼성동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달 외출을 했다가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직원에게 노인은 “격리 생활을 하던 중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생필품을 넉넉하게 가져다주고 매일 건강과 안부를 묻는 따뜻한 전화를 걸어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구로구와 성북구, 성동구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의 정성이 전해졌다. 구로구에 사는 한 기초생활수급자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6만원을 구로구 관내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매달 1만∼2만원씩 어렵게 모아온 돈이었다. 지난달 26일에는 성북구 길음2동주민센터에 한 남성이 주민센터에 봉투를 던지고 갔다. 봉투 안에는 ‘저는 기초수급자로 그동안 나라에서 생계비를 지원받아 생활했습니다. 대구 코로나19 피해 소식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준비했습니다’라는 내용의 편지와 현금 118만 7360원이 들어 있었다. 성동구에선 지난 4일 뇌병변장애를 가진 60세 기초수급자가 200만원을 의료진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젠 보답할 차례”…기초생활수급자들 기부 행렬

    “이젠 보답할 차례”…기초생활수급자들 기부 행렬

    “그동안 받은 도움에 이젠 제가 보답할 차례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몸과 마음이 위축된 가운데 코로나19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의 기부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삼성동주민센터에 한 노인이 찾아왔다. 노인은 주민센터 직원에게 100만원이 든 너덜너덜해진 봉투만 전하고 곧바로 사라졌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황급히 쫓아가 어떠한 사연인지 물었더니, 간단한 사연만 남기고 익명으로 기부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노인은 삼성동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달 외출을 했다가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직원에게 노인은 “격리 생활을 하던 중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생필품을 넉넉하게 가져다주고 매일 건강과 안부를 묻는 따뜻한 전화를 걸어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과거 생활고로 목숨을 끊으려 한 적이 있었지만, 구의 도움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있었다”며 “이 돈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봉투에 동봉된 쪽지에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관악구는 이 돈을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에 보내기로 했다. 구로구와 성북구, 성동구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의 정성이 전해졌다. 구로구에 사는 한 기초생활수급자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6만원을 구로구 관내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매달 1만∼2만원씩 어렵게 모아온 돈이었다. 지난달 26일에는 성북구 길음2동주민센터에 한 남성이 주민센터에 봉투를 던지고 갔다. 봉투 안에는 ‘저는 기초수급자로 그동안 나라에서 생계비를 지원받아 생활했습니다. 대구 코로나19 피해 소식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준비했습니다’라는 내용의 편지와 현금 118만 7360원이 들어 있었다. 성동구에선 지난 4일 뇌병변장애를 가진 60세 기초수급자가 200만원을 의료진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어려울 때 받은 은혜 보답할 차례” 줄 잇는 취약계층 기부 눈길

    “어려울 때 받은 은혜 보답할 차례” 줄 잇는 취약계층 기부 눈길

    “그동안 받은 도움에 이제는 내가 보답할 차례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몸과 마음이 위축된 가운데 코로나19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기부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5일 서울 관악구에 삼성동 주민센터에 한 노인이 찾아왔다. 노인은 주민센터 직원에게 너덜너덜해진 봉투만 전하고 곧바로 사라졌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황급히 쫓아가 어떠한 사연인지를 물었더니, 간단한 사연만 남기고 익명으로 기부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노인은 삼성동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달 외출을 했다가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직원에게 노인은 “격리 생활을 하던 중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생필품을 넉넉하게 가져다주고 매일 건강과 안부를 묻는 따뜻한 전화를 걸어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과거 생활고로 목숨을 끊으려 한 적이 있었지만, 구의 도움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있었다”며 “이 돈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봉투에 동봉된 쪽지에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관악구는 이 돈을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에 보내기로 했다. 구로구와 성북구, 성동구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의 정성이 전해졌다. 구로구에 사는 한 기초생활수급자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6만원을 구로구 관내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매달 1만∼2만원씩 어렵게 모아온 돈이었다. 지난달 26일에는 성북구 길음2동주민센터에 한 남성이 주민센터에 봉투를 던지고 갔다. 봉투 안에서는 ‘저는 기초수급자로 그동안 나라에서 생계비를 지원받아 생활했습니다. 대구 코로나19 피해 소식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준비했습니다’는 내용의 편지와 현금 118만 7360원이 들어있었다. 성동구에서는 지난 4일 뇌병변장애를 가진 60세 기초수급자가 200만원을 의료진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구겨진 봉투에 기초생활수급자가 담은 코로나19 성금 100만원

    구겨진 봉투에 기초생활수급자가 담은 코로나19 성금 100만원

    “죽을 사람을 살려주심을 너무 고마워서 작은 금액이라도 기부합니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됐던 기초생활수급자가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내놨다. 9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삼성동 주민센터에 마스크와 장갑으로 겹겹이 무장한 어르신이 찾아왔다. 이 어르신은 주민센터 직원에게 꾸깃꾸깃 낡은 봉투를 전하고는 곧바로 사라졌다. 직원이 황급히 쫓아가 사연을 물었더니 어르신은 “알려질 만한 일은 아니다”라면서 익명으로 기부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간단한 사연만을 전했다. 이 어르신은 삼성동의 임대주택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달 약속이 있어 외출을 했다가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2주간 격리 생활을 하는 중에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을 가져다 주고, 매일 건강과 안부를 묻는 전화에 따뜻함과 감사함을 느꼈다는 것이다. 이 어르신은 과거 생활고로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생각도 했을 정도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지만, 2011년 관악구의 도움으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면서 그 어려움을 넘길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가 받은 도움에 이제는 내가 보답할 차례”라며 “전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 돈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는 뜻과 함께 그동안 수급비를 아껴 모아 온 소중한 100만원을 기부했다. 봉투에 함께 들어 있던 쪽지에는 삐뚤삐뚤하지만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쓴 글씨로 “나는 죽을 사람을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살려주심을 너무 고마워서 작은 금액이라도 기부합니다. 너무 고마워요”라고 적혀 있었다. 관악구는 어르신의 뜻에 따라 전달받은 기부금 전액을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에 보내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스크 5부제 시작…약국 방문 전 주의할 점은?

    마스크 5부제 시작…약국 방문 전 주의할 점은?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를 배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요일별로 지정된 출생연도에 맞춰서 약국을 방문하면 1인당 2매씩 살 수 있다. 월요일은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으로 오늘(9일·월요일)은 19X1년, 19X6년, 2001년, 2006년, 2011년, 2016년생만 구매 가능하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 지참 약국을 방문할 때는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마스크를 구입하면 구매 이력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입력된다. 때문에 같은 주에는 마스크를 더 살 수 없다. 다만 토·일요일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마스크를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의 경우, 가족이 대신 구매할 수 있다.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본인과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나와 있는 등본)을 준비하면 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동거인이 대신 사다 줄 수 있다. 장기요양인증서를 제시하면 된다. 장애인은 꼭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대리 구매자를 통해 살 수 있다. 역시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대리인이 아닌 구매 당사자의 해당 요일에 맞춰서 방문해야 한다. 우체국·농협 하나로마트는 하루 1매씩 가능 또 다른 공적 마스크 공급처인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하루 1매씩 살 수 있다. 단, 서울과 경기 등 도심에 위치한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에서는 마스크를 취급하지 않는다. 이곳들도 조만간 약국처럼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된다. 마찬가지로 마스크 5부제를 적용하며 이번 주 안으로 시스템 설치가 완료될 전망이다. 공적 마스크는 정부가 공급받는 물량을 말한다. 국내 총생산량(하루 약 1000만장) 가운데 80%가량을 차지한다. 나머지 20%는 민간으로 공급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만 10세 이하·80세 이상 마스크 대리 구매 가능

    만 10세 이하·80세 이상 마스크 대리 구매 가능

    9일부터 마스크를 한 주에 1인당 2장씩 출생연도 끝자리(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된다. 예컨대 1981년생과 1986년생은 월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고 1982년생과 1987년생은 화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당초 장애인으로 한정됐던 ‘마스크 대리 구매’는 만 80세 이상 노인과 10세 이하 어린이,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로 대상이 넓어졌다. 이들의 구매 요일도 출생연도에 따른 구분을 그대로 따른다. 정부는 8일 이런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2010년 이후 출생(만 10세 이하) 어린이 458만명과 1940년 이전 출생(만 80세 이상) 노인 191만명,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31만명의 경우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마스크를 대신 살 수 있다. 지난 5일 정부가 장애인을 제외한 모든 시민이 출생연도에 따라 직접 약국에 가서 마스크를 구매해야 한다고 밝히자 정책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대리 구매 대상 확대를 지시했다. 노인과 어린이의 마스크를 대리 구매하려면 구매자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외에도 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장기요양급여 대상자는 장기요양인증서를 제시하면 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與, 국립대 반값등록금 추진…연 210만원으로

    與, 국립대 반값등록금 추진…연 210만원으로

    지방거점국립대 육성...재정 대폭 확대, 인프라 강화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공약으로 국립대 반값등록금을 추진한다. 계획대로 실현되면 전국 39개 국립대의 연 평균 등록금은 210만원 선이 된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8일 청년 부문 공약으로 국립대 반값등록금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 대표를 청년특임장관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39개 국립대의 평균 등록금을 현 419만원에서 절반 수준인 210만원 안팎으로 인하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등록금 인하로 인한 국립대 수입 부족분은 국가가 지원금을 확대해 충당한다. 또 국립대 육성사업을 전면 개편하기로 하고, 9개의 거점 국립대(부산대·경북대·경상대·전북대·전남대·충북대·충남대·강원대·제주대)를 포함해 28개 국립대에 대한 재정을 현 1500억원에서 6400억원으로 대폭 늘려 노후시설 개·보수와 도서구입 확충 등 인프라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득 1구간 등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을 현실화해 연간 지원액을 현 520만원에서 사립대 등록금 수준인 736만원까지 확대한다. 민주당은 반값등록금 시행시 필요한 재원은 연간 3852억원, 국가장학금 확대에 2826억원, 다자녀 장학금으로 706억원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청년기본법 제정에 따라 설치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청년대표)를 청년특임장관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총선 후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청년특임장관 역시 국무위원으로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청년 후보의 국회의원 선거비용 보전 기준을 더 내려 청년들의 정치 참여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액보전 기준인 ‘유효득표수의 15% 이상’을 청년에게는 8%로 낮추고, 반액보전 기준인 득표율 10∼15%도 5∼8%로 완화한다는 것이다. 청년 군 간부 임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민주당은 초임 부사관 임용 후 장기 복무 선발 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현행 유급지원병(전문하사관) 제도를 보완해 전문하사 임용 복무기간을 최대 48개월로 늘리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마스크 5부제 만 10세 이하·80세 이상 대리구매 허용

    마스크 5부제 만 10세 이하·80세 이상 대리구매 허용

    정부가 약국 등에서 만 10세 이하 어린이와 만 80세 이상 노인의 마스크 대리 구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대리 구매는 내일부터 허용되며 대상은 2010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 458만명과 1940년 이전 출생한 노인 191만명,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31만명이다.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인 대리구매자가 대리구매 대상자인 어린이 또는 노인이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병기된 주민등록등본과 대리구매자의 공인신분증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경우 장기요양인증서도 제시해야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남교육청 취약계층 학생에 비축마스크 23만장 택배

    경남교육청 취약계층 학생에 비축마스크 23만장 택배

    경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교 비축 마스크 23만장을 택배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도교육청은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법정차상위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비축 마스크를 1인당 10장씩 각 가정으로 보낸다. 경남교육청은 시·군교육지원청과 긴급협의를 통해 학교 비축 마스크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우송하는 방식으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생 2만 3000여명은 다음주 중에 집에서 택배를 통해 마스크를 직접 받는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마스크 수급 대란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학교에 비축해 두면서 한편에서는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 학교 비축 마스크를 우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비축 마스크를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긴급히 제공하면 코로나19 예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하동군 홀로어르신·장애인에 마스크 긴급 지원

    경남 하동군 홀로어르신·장애인에 마스크 긴급 지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 6일 하동군에 따르면 군 공무원들이 지난 5일 13개 읍·면 만70세 이상 독거노인 3833가구와 장애가 심한 966명 등 모두 4799명 가정을 직접 방문해 1인당 KF94 마스크 2장씩을 전달했다.군은 하동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군민들이 코로나19 예방에 필수품인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취약계층에 마스크 9598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일 13개 읍·면 기초생활수급자 1823가구 2429명에게도 마스크 2장씩을 지원했다. 군은 공무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마크스를 전달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각종 불편과 건의사항도 받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긴급돌봄 ‘오후 7시’로 연장…아동수당 40만원 추가 지급

    긴급돌봄 ‘오후 7시’로 연장…아동수당 40만원 추가 지급

    휴원 영세학원에 경영안정자금·초저금리대출 지원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 종료시간이 앞으로 2시간 늦춰진다. 또 아동수당 수급자에게 4개월간 총 4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휴원하는 학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내놨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개학연기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긴급돌봄 운영 시간을 특정하지 않았다가 비판이 일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맞벌이 부부는 돌봄종료 후 아이를 데리러 가기 어려워 긴급돌봄을 이용할 수 없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실제 지난 2일 첫 긴급돌봄은 전체 초등학생의 0.87%만 이용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기존시간보다 종료시간을 2시간 늦추기로 했다. 또 긴급돌봄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점심 도시락도 제공하기로 했다. 코로나19를 옮을 수 있다는 학부모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공간은 수시로 소독·방역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에서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긴급보육을 제공한다. 전국 276곳 ‘공공육아나눔터’는 당분간 무상돌봄시설로 전환한다. 아이돌보미와 자원봉사자 등이 돌봄인력으로 참여한다. 가족돌봄휴가제 사용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가족돌봄휴가제를 사용하도록 한 기업에 앞으로 ‘근무혁신 우수기업’,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을 주기로 했다. 가족돌봄휴가제를 운영하지 않거나 이용하는 데 불편을 주는 기업은 신고를 받아 현장 지도를 벌이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익명 신고시스템을 운영한다. 아동수당을 받는 263만여명에게는 4개월간 한 달에 10만원씩 총 4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정부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휴원하는 학원을 지원한다. 정부 권고에 따라 휴원해 피해를 본 영세학원이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이나 초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돕는다. 전체 학원의 77.6%인 강사 5명 이하 학원과 교습소가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정부는 휴원으로 경영난에 처했지만, 강사 등을 해고하지 않고 대신 유급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한 학원에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시중은행과 협력해 휴원한 학원이 보다 용이하게 대출받을 수 있는 특례상품도 마련한다. 금리 등 구체적인 상품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다만 학원단체가 요구한 ‘휴업에 따른 영업손실 일부 보전’은 “사설업장에 보조금 지원은 법적 근거가 없다”며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한국학원총연합회는 휴원으로 학원이 입은 손실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해준다고 약속해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휴원하지 않는 학원에는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벌여 방역상태와 코로나19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운영지침 및 학원법, 소방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법적으로 학원에 휴원을 강제할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집중점검으로 휴원하도록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자체와 협의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 이름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학원 8만 6435곳 가운데 3만 6424곳(42.1%)만 휴원했다. 교습소는 4만 437곳 중 1만 8491곳(45.7%)만 문을 닫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반지하 주거환경 개선’ 성남시 다해드림 하우스 사업 편다

    경기 성남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 주택에 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多-해드림(Dream) 하우스 사업(다해드림)’을 편다고 6일 밝혔다. 성남시와 협력한 15곳 기업·기관·단체가 각각의 보유 자원과 재능을 기부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올해 지원 목표는 50가구다. 선정되면 가구별 주거 상태에 따라 도배·장판 교체, 해충 박멸, 소독, 형광등·문고리·싱크대 수리 등을 지원한다. 습기,곰팡이 제거와 환기를 위한 제습기와 환풍기, 사생활 보호를 위한 창문 가림막도 설치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증장애인이 사는 가구다. 이중 반지하 주택 거주자는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1차 오는 30일까지, 2차 5월 11일~22일, 3차 8월 24일~9월 4일이다. 주택 침수 등 위급 상황 가구와 주거환경 개선에 재능·재원을 기부할 기업·개인의 신청은 연중 수시로 받는다. 대상자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다해드림을 지원 신청하면 주거 상태를 현장 조사한 뒤 집수리 규모를 정한다. 성남시 전체 39만 가구 중에서 반지하 주택에 사는 사람은 4만2000가구(10.8%)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종로구, 홀몸 어르신· 쪽방 주민 소화기 제공

    종로구, 홀몸 어르신· 쪽방 주민 소화기 제공

    서울 종로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소방 분야를 면밀히 점검하고 소화기 등을 지급하는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쪽방 거주자 등 600여 가구이며 방문조사 후 선정심의회의 적격 여부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선정기준은 생활이 어렵고 노후 주거환경에 거주, 사고위험에 노출된 계층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우선 선정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3970만원을 투입, 전기(누전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등), 가스(가스타이머 등), 소방(화재경보기, 소화기) 설비 등을 살핀다. 점검은 분야별 전문가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이때 가구원에게 안전시설 사용방법 안내 및 교육 또한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9년에도 종로구는 안전에 취약한 지역내 551가구를 방문해 전등, 콘센트, 가스배관 등을 교체하고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지급한 바 있다. 점검 후에는 노후·불량 시설물을 정비 또는 교체할 예정이며 특히 누전차단기와 가스타이머, 화재감지기, 보일러 수리 등 화재 예방 부문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신안군, 저소득 취약계층에 보건용 마스크 1만매 긴급 보급

    신안군, 저소득 취약계층에 보건용 마스크 1만매 긴급 보급

    전남 신안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 1만매를 긴급 보급한다. 군은 지난 4일부터 감염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에게 우선 보급하고 있다. 군은 차단 성능이 뛰어난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읍면사무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게 전달한다. 군은 앞으로 최대한 빠르게 물량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12만매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무능한 정부보다 나은 지자체 마스크 행정

    무능한 정부보다 나은 지자체 마스크 행정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적인 마스크 대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초지자체들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해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전북 임실·부안, 부산 기장·동래, 연재구 등은 재해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으로 마스크를 대량 구입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다. 특히, 전북 임실군은 공무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마스크를 직접 전달해줘 주민들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예상해 미리 업체와 사전 계약을 맺고 물량을 확보, 위기 대응 능력이 돋보이는 행정이라는 평가다. 임실군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2만 8500명의 모든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가구당 5장씩 무상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심민 임실군수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야하는데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예비비를 풀어 모든 군민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원하는 만큼 충분히 드릴 수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스크 공급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1차 공급분 3만개는 이번 주말까지 방역 취약지역에 먼저 나눠줄 예정이다. 2차분 4만 6000개는 확보되는 대로 모든 군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배부 시 주민들이 마스크를 받기 위해 한 곳에 모이지 않도록 군청 직원들이 직접 집 앞까지 찾아가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임실군은 관내 저소득층 3000여명에게 마스크 3만 8000장을 무료로 공급했다. 부안군도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4280명에게 1차분 4만 5000장을 지원한데 이어 앞으로 두차례 더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 기장군도 예비비로 마스크 105만장을 구입해 7만 가구에 15장씩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다. 지난 2일 가구장 5장씩 35만장을 1차 배부했고 4일에도 2차분 35만장을 전달했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일반 주택은 이장과 반장이 나누어준다. 연제구도 오는 9일부터 주민 21만명에게 1인당 5장씩 마스크를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30만장은 감염 취약계츠인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5만명에게 우선 전달된다. 동래구는 지난 3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4만8376명을 대상으로 1인당 5장씩 24만 2000장을 무료 배부하고 있다. 확진자가 많은 온천동 지역에 10만장을 우선 배부한다. 이같이 발빠른 지자체의 마스크 행정은 연일 허둥대는 정부의 행보와 대조적이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 임실군 주민 A(61)씨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장면을 언론에서 보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군청에서 집 앞까지 직접 마스크를 들고 찾아와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매매차익 잊어라… 월급처럼 돈 꽂히는 ‘인컴 투자’ 뜬다

    매매차익 잊어라… 월급처럼 돈 꽂히는 ‘인컴 투자’ 뜬다

    재무안정성 높은 기업 투자채권 쏠쏠 주기·시점 다른 배당주 굴리면 제2월급 비싼 부동산 대신 리츠로 알짜 임대료 원금손실 걱정되면 분산투자 활용해야세계적으로 저금리와 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최근 ‘인컴’ 자산 포트폴리오 투자법이 뜨고 있다. 주식이나 부동산을 비롯한 투자 자산을 싼값에 사서 비쌀 때 파는 과거의 매매차익 중심의 투자법과 달리 정기적으로 이자나 배당, 임대수익으로 현금을 가져다주는 인컴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다. 5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따르면 인컴이란 매매와 관계없이 자산을 갖고 있는 동안 주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금전적 이익을 말한다. 대표적인 인컴 자산으로는 채권(이자)과 주식(배당), 부동산(임대수익)이 꼽힌다. ●직접 고르기 어려우면 인컴 펀드·ETF 채권은 발행할 때부터 앞으로 받을 이자와 원금이 확정돼 미래 수익을 가장 예측하기 쉬운 자산이다.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부터 재무 안정성이 높은 기업이 발행하는 투자등급 채권, 신용등급은 낮지만 높은 이자를 주는 하이일드채권 등으로 다양하다. 인컴 자산 주식은 고배당주를 말한다. 기업들이 1년 동안 번 수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현금이나 주식으로 나눠 주는데 최근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배당수익률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아진 상태다. 김은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내 주식의 배당수익률은 주요 국가에 비해 여전히 낮은 편이어서 글로벌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배당의 주기와 시점이 다양하기 때문에 고배당주를 잘 조합하면 매달 월급처럼 배당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임대수익도 대표적인 인컴 수익이다. 개인이 직접 부동산에 투자해 월세를 받을 수도 있지만 부동산 펀드나 리츠(부동산투자신탁)와 같은 간접투자 상품을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리츠는 주식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부동산 임대수익을 비롯한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도로나 항만, 터널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에 들면 고속도로 통행료 등의 수익을 받을 수도 있다. 인컴 자산들은 다른 위험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지만 그래도 원금손실 위험은 있다.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여야 한다. 김 연구원은 “예를 들어 배당주에 투자하는 경우 기업이 어려워지면 배당을 줄이거나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 인컴 수익원을 다양화해야 꾸준한 수익을 얻는다”며 “원금손실 위험을 줄이려면 채권과 배당주,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면서 국내와 선진국, 신흥국으로 지역 분산투자뿐 아니라 단기와 장기로 투자기간 분산투자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직접 여러 인컴 자산을 골라서 분산투자하기 어려운 투자자라면 인컴 펀드와 인컴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인컴 펀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인컴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한 상품에만 가입해도 분산투자 효과가 커진다. 인컴 펀드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인컴 펀드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3조 2700억원(공모 인컴형 펀드 순자산 기준)으로 1년 새 1조 7100억원 성장했다. 은퇴자들은 집이 자산의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택연금이 은퇴자를 위한 인컴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집에 대한 소유권을 잃지 않고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어서다. ●가입 7만명 넘긴 주택연금도 인컴 효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만 1만 982명이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지난해 말 가입자는 총 7만 1034명이다.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세이며 평균 집값은 2억 9700만원, 평균 월수령액은 101만원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은퇴자들의 노후 대비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2일부터 우대형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에게 일반 주택연금보다 월수령액을 최대 20% 더 주고 있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집값이 1억 5000만원 미만이고 기초연금 수급자인 1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쌀은 사도 월세는 못 낸다… 4개월짜리 ‘2조 소비쿠폰’의 한계

    쌀은 사도 월세는 못 낸다… 4개월짜리 ‘2조 소비쿠폰’의 한계

    저소득·노인 등 취약층 500만명에 지급 6월까지 한시적… “공급자 마인드” 비판 전문가 “재난소득 형태로 현금 지급해야”정부가 전통 시장과 지역 상권에서만 쓸 수 있고 사용 기간이 4개월도 안 되는 소비쿠폰을 ‘코로나 추경’의 핵심 대책으로 내놨다. 당장 일자리가 끊겨 현금이 필요한 소득 최하위층의 맞춤 대책이라기보다 내수 활성화를 감안한 ‘공급자 마인드’ 대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소비쿠폰으로 쌀과 라면 등을 살 수 있지만 월세나 관리비, 전기세, 병원비 등 현금성 지출이 필요할 땐 무용지물이 된다. 이렇다 보니 소비쿠폰이 풀리면 바로 불법 현금 할인인 ‘깡’이 유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는 4일 세출 8조 5000억원, 세입 3조 2000억원으로 구성된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했다. 세출 추경 사업 중 가장 큰 게 총 500만명에게 주는 소비쿠폰 발행 사업이다. 정부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에게 이달부터 4개월간 매월 최대 22만원어치의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아동수당 수령자에게도 4개월 동안 10만원어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보수의 30%를 상품권으로 받으면 보수의 20%를 추가로 지급한다. 문제는 소비쿠폰의 활용도가 떨어져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 효과가 낮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확진환자 폭증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같은 소비쿠폰의 경우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게 불가능하다. 사용 기간도 오는 6월 말까지로 짧은 것도 한계다. 특히 피해가 가장 심각한 대구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되지 않고 있다.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가 꺾인 상황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소비쿠폰을 나눠 줘도 사용하기가 어렵다”면서 “특히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에게 주는 소비쿠폰은 효과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에 한정해 ‘재난기본소득’ 명목으로 현금을 주는 게 더 낫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당장 생필품을 사기도 어려운 소득 최하위층이나 폐업 직전인 소상공인, 단기 일자리가 끊긴 알바생에게 2개월간 현금을 주는 방안을 고려했어야 한다”며 “지금은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쌀은 사도 월세는 못낸다… 4개월짜리 ‘2조 소비쿠폰’의 한계

     정부가 전통 시장과 지역 상권에서만 쓸 수 있고 사용 기간이 4개월도 안 되는 소비쿠폰을 ‘코로나 추경’의 핵심 대책으로 내놨다. 당장 일자리가 끊겨 현금이 필요한 소득 최하위층의 맞춤 대책이라기보다 내수 활성화를 감안한 ‘공급자 마인드’ 대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소비쿠폰으로 쌀과 라면 등을 살 수 있지만 월세나 관리비, 전기세, 병원비 등 현금성 지출이 필요할 땐 무용지물이 된다. 이렇다 보니 소비쿠폰이 풀리면 바로 불법 현금 할인인 ‘깡’이 유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는 4일 세출 8조 5000억원, 세입 3조 2000억원으로 구성된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했다. 세출 추경 사업 중 가장 큰 게 총 500만명에게 주는 소비쿠폰 발행 사업이다.  정부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에게 이달부터 4개월간 매월 최대 22만원어치의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아동수당 수령자에게도 4개월 동안 10만원어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보수의 30%를 상품권으로 받으면 보수의 20%를 추가로 지급한다.  문제는 소비쿠폰의 활용도가 떨어져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 효과가 낮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확진환자 폭증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같은 소비쿠폰의 경우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게 불가능하다. 사용 기간도 오는 6월 말까지로 짧은 것도 한계다. 특히 피해가 가장 심각한 대구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되지 않고 있다.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가 꺾인 상황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소비쿠폰을 나눠 줘도 사용하기가 어렵다”면서 “특히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에게 주는 소비쿠폰은 효과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에 한정해 ‘재난기본소득’ 명목으로 현금을 주는 게 더 낫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당장 생필품을 사기도 어려운 소득 최하위층이나 폐업 직전인 소상공인, 단기 일자리가 끊긴 알바생에게 2개월간 현금을 주는 방안을 고려했어야 한다”며 “지금은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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