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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등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노인 등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정부가 내년부터 생계급여 대상자 중 노인과 한부모 가구에 대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기초연금 급여를 월 30만원 지급하는 대상을 수급자 전체로 확대한다. 장애인연금도 전 수급자가 30만원씩 받는다.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K방역’에 1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1일 정부가 발표한 내년 보건복지 예산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정부는 실제 부양을 받지 못하는데도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생계급여가 거절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우선 내년엔 생계급여 대상자 중 ‘노인과 한부모 가구’(15만 7000가구)가 신규로 급여를 받는다. 2022년에 완전 폐지되면 2만 5000가구가 혜택을 더 볼 수 있다. 현재 단독가구 기준으로 소득 하위 40%는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지만, 하위 40∼70%는 최대 25만 5000원으로 한정돼 있다. 장애인연금 역시 25만 4000원, 30만원으로 차등 지급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전체 수급자에게 30만원씩 준다. 기초연금의 경우 올해 569만명에서 내년 598만명으로 수급자가 확대된다. 백신·치료제 후보 물질 발굴과 효능 평가 등 신약개발 투자를 위한 예산 452억원을 편성하고, 임상단계 맞춤 지원을 위해 2000억원을 투입한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개인보호구 600만개와 항바이러스제 1295만명 분량 등 방역물품을 비축하고, 호흡기 전담클리닉도 500곳에서 1000곳으로 두 배 늘린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3곳을 착공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코로나에 공연 취소… 충북 문화누리카드 쓸 곳이 없어요”

    2000여명은 올해 카드 한 번도 못쓴 듯이월 안돼… 道 “전화로 가맹점 알릴 것” “영화관도 문 닫고 공연도 취소되고, 문화누리카드 쓸 곳이 없어요.” 코로나19가 소외계층의 문화활동 지원 등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까지 감소시키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11개 시군의 올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44.9%다. 지난해보다 10.5% 포인트 줄었다. 이용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음성군이다. 음성군은 지난해 53.1%를 기록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 33.9%에 그쳤다. 이 같은 현상은 공공미술관 등 문화시설들이 문을 닫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사용할 곳 찾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문화공연도 대부분 취소됐다. 극장이 없는 농촌지역에 마련된 작은영화관들은 코로나가 터지자 지난 2월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정부의 여행자제 권고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올해 카드사용 분야를 따져 보니 시외버스·기차·항공·렌터카 등 교통편 이용이 5%에 그쳤다. 지난해는 13%였다. 청주에 사는 A(72)씨는 “지난해는 카드를 이용해 공연을 보러 여러 번 갔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취소되면서 한 번도 못 갔다”며 “문화누리카드로 시내버스라도 탈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도는 이 같은 이유로 2000여명이 올해 문화누리카드를 한 번도 쓰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과 연령대 특성에 맞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찾아 전화로 알려주는 방법으로 이용률을 높일 예정”이라며 “밭에서 일하며 사용할 수 있는 라디오 구입 등을 추천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개인당 연간 9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충북에서 5만 3515명이 카드를 발급받았다. 올해 쓰고 남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이 카드로 책과 음반을 사거나 영화공연을 볼 수 있다. 외지 여행에 필요한 버스·기차표를 사고 체육시설에서도 쓸 수 있다. 예산은 정부와 지자체가 7대3으로 부담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신청 급증… 6월에만 6192명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자녀를 돌보는 노동자들이 늘면서 근무시간 단축 지원금인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월은 2배 이상, 6월은 3배 이상, 7월은 4배 이상 활용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장려금 수급자는 1∼3월만 해도 월 1700∼1900명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4월 2316명으로 뛴 데 이어 5월 3792명, 6월 6192명으로 빠르게 늘었다.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은 주당 소정근로시간을 15~35시간으로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간접노무비, 임금감소보전금,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1년(대체인력은 1년 2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 자녀를 돌보려고 근로시간을 단축한 노동자는 단축한 시간에 비례해 줄어든 임금 일부를 사업주에게 보전받을 수 있고, 사업주는 간접노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간접노무비는 중소·중견기업 노동자 1인당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성북, 취약계층에 냉방기기 지원

    성북, 취약계층에 냉방기기 지원

    서울 성북구가 취약계층에게 냉방기기 등을 지원하는 ‘아자! 힘내자 성북!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성북구의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개인, 단체, 기업에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성금을 재원으로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배분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더위가 본격으로 시작된 지난 7월부터 성북구에서는 폭염대응물품으로 제습기 68대, 쿨매트 295개, 풍기인견이불 443채, 선풍기 300대 등을 주거 취약가구(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구, 장애인 가구 등)에 지원했고, 복지플래너와 동복지협의체 등 방문 인력이 각 가정을 방문해 폭염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폭염에 코로나19로 집안에서 더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 노인 등 30가구를 선정해 쾌적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창문형 에어컨 30대를 성북구 고령자 맞춤형 주거관리사업단 청년들의 지원을 받아 설치했다. 성북구는 냉방기기 지원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생계가 힘들어진 가구에 대해 성북형 긴급재난 생활비지원사업과 우기, 폭염 등으로 더욱 힘들게 생활하는 반지하, 옥탑 등에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에어컨과 냉방 물품 지원으로 수개월째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북구 주민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전달해주신 많은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해우리쌤과 예술활동… 양천 어린이들 코로나 우울 날려요

    해우리쌤과 예술활동… 양천 어린이들 코로나 우울 날려요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하는 아동들의 우울증 해소를 위한 예술 분야 멘토링 서비스 ‘해우리쌤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우리쌤 1대1 멘토링은 마을의 예술 관련 교사들이 아동을 대상으로 1대1 맞춤 지도를 하며 정서적 안정을 꾀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여행도 못 가고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없어 스트레스에 쌓인 아동을 위한 양천혁신지구사업이다. 구는 다음달 11일까지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 및 다둥이 가정 등)의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100명을 구청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다음달 중반부터 멘토링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업은 1대1로 이뤄지며 분야는 악기, 미술, 연극, 무용, 댄스, 음악·미술을 통한 심리치료, 예술탐방, 진로상담 등 다양하다. 모두 무료다. 선정된 아동은 멘토교사와 협의해 수업일자와 장소를 정할 수 있다. 과목별로 주 1회 2시간 이내로 총 10~12회가량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우리 아이들의 심리적·정서적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해 대규모 축제 등의 사업을 취소하고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불안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코로나19 상황 또한 하루빨리 종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부산 기장군 마스크 무료지원 ...현장지도점검단 가동

    부산 기장군 마스크 무료지원 ...현장지도점검단 가동

    부산기장군은 오는 9월부터 군민 1인당 마스크 10장과 전 세대에 손소독제 1병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에 이어 4번째 이다.마스크와 손소독제는 특수직종 종사사와 자영업자에게도 무료 지급한다. 기장군은 이를 위해 최근 성인용 마스크 200만장과 아동용 30만장 등 총 230만장과 손소독제 10만병을 확보했다. 기장군은 지난 2월 26일과 3월 3일, 3월 22일 3회에 걸쳐 각각 1인당 5장씩 모두 15장의 마스크를 무료 지원했다.관내 경로당,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보건용 마스크 40여만장을 무상 제공했다.임신부와 출산후 3개월 이내 산모 1000여명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사 4890명에게 세대당 10장씩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기장군에 주소를 둔 타지역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와 어린이,관내 중 고등학생 ,택시·마을버스·시내버스 기사와 택배기사 ,우체국집배원 등 특수직종 종사자에게도 마스크를 무료 지원했다. 2월 22일부터 지금까지 기장군에서 무상 배포한 마스크는 190만장, 손소독제는 13만병에 달한다. 기장군은 ‘외출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합시다’라는 현수막을 사거리, 육교, 공원, 해안가 카페촌, 기장·일광역, 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구밀집지역에 총 722개를 설치했다.아파트와 마을 입구 등에도 자체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하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해 군민들의 마스크 착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가 재확산하자 ‘현장 지도 점검단’을 꾸리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군수를 단장으로 해 총 4개팀 29개 반으로 꾸려진 점검단은 관내 1천252곳의 고·중위험시설과 종교시설을 상시 점검한다. 직원들은 학원(300인 미만),일반음식점(150㎡ 이상),실내체육시설 등 중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2m 거리두기 준수,출입명부 운영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현장 지도와 계도에 나선다. 부산시의 행정명령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됐지만,다중이용시설로 위험도가 높은 휴게음식점(대형 카페 등)과 대형 식육 판매점 등에 대해서도 출입자 수기명부 작성,마스크 착용 의무화,손소독제 사용 생활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행정지도할 방침이다. 기장군은 2017년 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감염병 방역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현재로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철저한 방역소독이 최상의 방역 대책”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총 “1개월 근로자 퇴직금 의무화 입법 반대”

    한 달 일하면 퇴직금을 주도록 하는 법안에 대해 경영계가 “장기근속에 따른 공로 보상이라는 퇴직급여의 본질과 정면 배치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계속근로기간이 1개월 이상인 근로자에 대해 퇴직급여 지급을 의무화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의 입법을 반대하는 경영계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이수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7명이 발의한 해당 법안에 따르면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도 퇴직금 지급 대상이다. 경영계는 코로나19로 최악의 경영 위기에 처한 기업과 중소상공인에게 과중한 부담이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경총은 개정안에 대해 “근로자의 잦은 이직 등 도덕적 해이와 결합돼 기업 인사관리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중소·영세사업장과 소상공인에게 인건비 부담이 가중돼 오히려 청년, 여성, 고령자 등 취약 근로계층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반대했다. 2011년 헌법재판소도 1년 미만 근로자를 퇴직급여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평등권 침해로 볼 수 없고 사용자가 전액 부담하는 퇴직 급여의 특성상 1년 미만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의무적으로 지급하게 하는 것은 지나치게 부담이 된다고 판시한 바 있다. 경총은 개정안이 도입될 경우 연간 퇴직급여 수급자는 628만 2000명 증가하고 이에 따른 기업의 추가 퇴직급여 부담액은 6조 709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한달 일해도 퇴직금?...경영계 “입법 철회” 반발

    한달 일해도 퇴직금?...경영계 “입법 철회” 반발

    한 달 일하면 퇴직금을 주도록 하는 법안에 대해 경영계가 “장기근속에 따른 공로보상이라는 퇴직급여의 본질과 정면 배치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계속근로기간이 1개월 이상인 근로자에 대해 퇴직급여 지급을 의무화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의 입법을 반대하는 경영계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이수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7명이 발의한 해당 법안에 따르면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도 퇴직금 지급 대상이다.  경영계는 코로나19로 최악의 경영위기에 처한 기업과 중소상공인에 과중한 부담이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경총은 개정안에 대해 “근로자의 잦은 이직 등 도덕적 해이와 결합돼 기업 인사관리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중소·영세사업장과 소상공인에 인건비 부담이 가중돼 오히려 청년, 여성, 고령자 등 취약 근로계층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반대했다. 퇴직급여를 추가로 부담할 능력이 없는 기업에서 신규 채용 자체를 유보하거나 규모를 최소한으로 축소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신규 채용이 위축되거나 일자리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2011년 헌법재판소도 1년 미만 근로자를 퇴직급여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평등권 침해로 볼 수 없고 사용자가 전액 부담하는 퇴직 급여의 특성상 1년 미만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의무적으로 지급하게 하는 것은 지나치게 부담이 된다고 판시한 바 있다. 경총은 개정안이 도입될 경우 연간 퇴직급여 수급자는 628만 2000명 증가하고 이에 따른 기업의 추가 퇴직급여 부담액은 6조 709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광명시, 폭염 대비 저소득층 1807가구에 냉방용품 지원

    광명시, 폭염 대비 저소득층 1807가구에 냉방용품 지원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여름철 폭염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사고 위험이 증가하자 폭염에 대비할 수 있게 고령 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20일 광명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과 노인부부의 무더위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긴급히 추경 예산을 편성해 목걸이선풍기와 아이스조끼 등을 지급했다. 기존 취약계층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신규 대상자들이 냉방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노인가구 1807가구를 선별·발굴했다.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 100여명이 20일부터 방문해 폭염예방 냉방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안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독거노인 김모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시원하게 보낼 것 같다”며, “시기에 맞춰 이것 저것 챙겨주는 마음 씀씀이에 항상 고맙다”고 전했다.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특보 발효시 폭염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예방사업을 홍보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어르신과 주민들의 불편과 폭염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여기는 남미] 베네수엘라 재난지원금, 구매 가치는 고작 달걀 2판

    [여기는 남미] 베네수엘라 재난지원금, 구매 가치는 고작 달걀 2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가 금액을 공개하지 않고 자영업자들에게 지급한 8월 긴급재난지원금의 실체가 드러났다. 금액은 재난긴급지원금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푼돈이었다. 현지 언론은 "정부가 자영업자들에게 지급한 8월 '특별지원금'이 130만 볼리바르(현지 화폐단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암달러 시세로 환산하면 4.4달러, 원화로 계산하면 5200원 정도다. 공식 환율로 계산해도 금액은 4.5달러, 5330원 정도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었다"며 18일부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8월 특별지원금 지급을 개시했다. 코로나19로 고전하는 자영업자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급되는 돈이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그러나 금액에 대해선 함구해 사회적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렇다고 영원히 공개되지 않은 일이 아니었다. 지원금을 수령한 자영업자들이 SNS에 금액을 공개하면서 재난지원금의 실체는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문제는 구매력이다. 금액이 적어도 물가현실이나 환율 등에 따라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발휘한다면 소액이라고 불평하거나 정부의 생색내기라고 비판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130만 볼리바르를 갖고 시장에 가면 달걀 2판(각 30입) 또는 쇠고기 1kg 정도를 살 수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공식품을 고른다면 130만 볼리바르로 살 수 있는 건 달랑 소시지 1팩뿐이다. 그나마 중급 이하의 품질을 선택해야 한다. 금액이 130만 볼리바르도 되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130만 볼리바르를 받았다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나는 120만 볼리바르만 받았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공식 환율로 환산하면 4.1달러, 4850원 정도 되는 돈이다. 베네수엘라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지난 4월부터 자영업자들에게 매월 재난긴급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잘 것 없는 돈을 지급하면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까다로운 절차를 밟게 했다. 수급 자격을 신청한 자영업자로 제한했고, 사실관계 확인 과정을 거쳐 수급자를 확정했다. 그러나 그간 구체적인 금액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이 없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구로 취약층에 마스크 목걸이

    서울 구로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오는 20일까지 마스크 목걸이 세트 2만개를 나눠준다. 지원물품 세트는 1인당 마스크 3장과 분실방지용 목걸이 1개로 구성됐다. 목걸이 줄을 마스크 양쪽에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마스크가 바뀌거나 분실되는 등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만 6504명, 보훈단체 회원 2000명, 구로푸드뱅크마켓 이용자 908명, 어르신·장애인·아동·한부모·노숙인시설 거주자 588명 등이다. 예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마련했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헤쳐나갈 ‘안양형 뉴딜’ 종합계획 발표

    경기 안양시가 1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갈 ‘안양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내년까지 총 사업비 647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4만 6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2025년까지는 3조 780억원을 투입해 총 14만여개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청년, 스마트, 그린, 휴먼 4대 분야로 나뉜다. 이는 8대 과제 40개 중점 추진사업으로 세분화된다. 정부가 발표한 뉴딜정책 기조 외에 청년분야’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핵심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초기기업 자금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100개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청년층을 고용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사업’도 추진한다. 무주택 가구주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안양 청년 인터레스트’와 도시정비기금을 활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해주는 ‘청년임대주택 공급사업’도 눈에 띈다. ‘전통시장 내 복합 청년몰 조성’은 예비청년상인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용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데이터 수집 센서 확대는 민관학 의사결정을 돕고, 도시정보 데이터를 수집하는데도 용이하게 작용하게 된다.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경기도 광역센터로 확대하는 IoT 경기거점센터를 2022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시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의 전국 확산을 지속하고 얼굴인식기술을 활용한 실종아동 복합인지기술개발을 2025년까지 마칠 계획으로 있다. IoT통신망과 플랫폼 구축으로 한 차원 높은 공공서비스 체계도 갖춘다. 집중호우와 결빙 등에 대비해 자동경고 안내등과 음성통보 장치를 지하차도에 설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보다 효과적인 산불감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미래 교통의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시내 주요 교차로에는 AI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로 교통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IoT를 기반으로 하는 주차공유 시스템은 현재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실시간 영상정보를 제공해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스마트 스쿨존 안심서비스도 추진 중에 있다. 평촌중앙공원,미관광장, 시청사(광장), 평촌공원을 연결, 녹지공간과 디지털 테마파크로 구성하는 ‘평촌그린스마트파크’를 조성해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심 속 대규모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기오염 배출로 지역 주민과 갈등을 빚었던 석수2동 아스콘공장 부지는 공영개발을 통해 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석수동 6-31 일원 13만 4000㎡에 이르는 경인교대 유휴부지는 생태와 예술이 복합된 특성화 공원으로 조성한다. 양지4교∼양지5교 수암천 복개를 철거해 조성하는 자연형 하천을 품은 공원과 주차장 조성은 시민들을 더욱 편안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국방부 기부 대 양여 이전협의 통보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계해 안양의 미래성장 동력과 박달동지역을 포함한 원도심의 혁신적 발전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불순물 검출이 문제가 된 가운데 시는 노후한 비산·포일정수장을 통합해 재건설함은 물론 고도 정수처리를 통해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예고했다. 우체국사거리∼인덕원사거리 관악대로 전신주 지중화 사업으로 도시미관 조성과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에너지 활용도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양6동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일원에 조성될 행정복합타운을 친환경적 디지털융합 그린 리모델링으로 추진한다. 관양동 157일원 15만 974㎡ 부지에 들어설 인덕원 스마트 메가타운은 청년주거용을 포함해 주거, 환승, 업무, 도시지원 등이 복합된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관양동 521 일원 15만 7081㎡ 부지(관양고 주변)는 디지털과 그린뉴딜 융합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비롯한 취약계층과 신중년층인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공)일자리발굴을 지속하는 한편, 경력단절 및 구직희망 여성에 대한 직업교육훈련과 인턴십, 취업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확대를 위해 지원금을 늘릴 계획이다. 시는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구인기업 고용 안정화를 위해 공공서비스 기반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융합형 R&D사업화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형 뉴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시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중·장기 전략”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을 압류통장으로 지급한 것은 잘못”

    “긴급재난지원금을 압류통장으로 지급한 것은 잘못”

    취약계층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압류계좌로 이체됐다면 이를 구제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초연금수급자 A씨는 개인 사정으로 기초연금 수급통장이 압류되자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개설해 관할 주민센터에 복지급여계좌 변경을 신청했다. 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이 이전 압류통장으로 입금되는 바람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A씨는 기초연금 수급계좌의 압류 통보를 받은뒤 지난 4월 주민센터를 찾아가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개설해 복지급여계좌 변경 신청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기준 280만 가구에 이르는 현금지급 대상자 계좌정보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뒤 계좌정보 변경 여부를 파악하지 않고 긴급재난지원금을 5월 4일 계좌이체한 것으로 밝혀졌다. 권익위는 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생긴 행정 착오로 판단하고 A씨 사례 처럼 긴급재난지원금이 잘못 지급된 현황을 파악해 이들이 ‘압류금지 채권범위 변경’ 신청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구제방안을 마련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일반적으로 본인이 신청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되지만, 기초생활보장 가구와 기초연금 및 장애연금 수급 가구에게는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기초생활보장 수급 188만명… 72%는 월 소득 40만원 이하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은 10가구 가운데 7가구는 매달 버는 소득이 4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전체 국민 대비 3.6%인 188만 1357명(중복 제외)으로, 137만 1104가구가 급여를 받았다.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 일정 비율 이하이고 부양할 사람이 없으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돼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급여별 수급자 현황을 살펴보면 주거급여를 받는 수급자가 168만 1041명(118만 7953가구)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급여 139만 7631명(103만 7193가구), 생계급여 123만 2325명(94만 2925가구), 교육급여 29만 2773명(20만 2762가구) 순이었다. 소득 규모를 보면 전체 수급자 가구의 30.0%에 해당하는 38만 4529가구는 소득이 없었다. 소득 구간이 ‘0원 초과∼20만원 이하’, ‘20만원 초과∼40만원 이하’인 수급자 가구는 각각 14만 6711가구(11.5%), 39만 5322가구(30.8%)였다. 전체 수급자의 72.3%가 월소득 40만원 이하인 셈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대문구, 25개 기관과 돌봄SOS센터 업무 협약

    서대문구, 25개 기관과 돌봄SOS센터 업무 협약

    서울 서대문구는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돌봄SOS센터’ 사업을 위해 25개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 기관은 ▲여민복지협동조합 등 재가장기요양기관 19곳 ▲서대문 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2곳 ▲서대문시니어클럽 등 식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4곳이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기존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에서 일시적이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실질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지속해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SOS센터 서비스 제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광 여민복지협동조합 대표는 “돌봄SOS센터 사업이 민관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신뢰하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돌봄SOS센터’는 노인과 장애인, 만 50세 이상 중장년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주민센터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구청 지역돌봄팀 돌봄매니저가 가정을 방문해 이용자 욕구에 따른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에 연계한다. 지원 내용은 일시재가(거동불편 주민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돕는 서비스), 단기시설입소, 식사지원, 정보상담 서비스 등이다.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과 중위소득 85% 이하 주민에게는 연간 156만원 한도 내에서 무료 지원된다. 단, 코로나19로 인해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기준이 완화돼 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자에게도 한시적으로 비용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 범위에 들지 않는 주민은 자부담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정보상담 서비스는 돌봄매니저가 직접 제공하는 비수가 서비스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 서대문구 돌봄SOS센터 사업은 내년 1월부터 동행지원, 주거편의, 건강지원, 안부 확인이 추가돼 8종 서비스로 늘어나며 지원 대상도 모든 구민으로 전면 확대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송파 27개동 돌봄SOS센터 설치…긴급상황별 맞춤형 돌봄서비스

    서울 송파구는 지난 3일부터 27개 동주민센터에 ‘돌봄SOS센터’를 설치하고 긴급상황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송파구 관계자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중심의 돌봄기능이 축소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복지서비스의 공백이 길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찾을 수 있는 보건·복지 서비스다. 센터는 지원에 대한 상담·신청부터 서비스 제공·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송파구는 ▲일시 재가 ▲단기시설 ▲식사 지원 ▲정보상담 등 핵심 4대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가구(50~64세)는 소득에 상관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수급자와 차상위를 포함한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85%까지는 서비스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이 아닌 주민은 자부담으로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송파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중위소득 100%까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주민이 신뢰하고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마포, 저소득층 냉방비 줄이기 사업

    서울 마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마포구의 저소득 가정이 시원하고 따뜻한 여름·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또 에너지효율 개선으로 이들의 전기료 절약 등 간접적인 경제적 지원도 이뤄지게 됐다. 구와 재단은 지난달부터 에너지빈곤층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과 시원한 여름철 나기 물품 지원 등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면 재단은 200만원 상당의 창문형 에어컨과 2중 창문 설치 등을 지원한다. 또 겨울철에 대비해 노후화된 보일러 교체 작업 및 창호 단열공사도 계획하고 있다. 마포구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서 지원대상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재단은 이번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과 별도로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빈곤층 150가구에 냉방용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행려환자 주민등록 재등록… 복지부, 로펌과 법률 지원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행려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씨와 본관, 가족관계등록부를 만들어주고 주민등록을 해주는 등 법률 절차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행려환자는 일정한 거주지가 없고, 경찰이 신원이 불명확한 무연고자라고 확인한 사람 가운데 의료지원 필요성이 인정돼 시·군·구청장이 입원 및 외래진료비가 무료인 ‘1종 의료급여수급자격’을 부여한 환자다. 복지부는 주민등록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7개 로펌 및 로펌이 설립한 공익법인 소속 변호사들과 법률 절차를 지원한다. 가족관계등록부를 새로 만들거나 사망 선고자의 주민등록을 재등록하기 위해서는 행려환자 주소지를 관할하는 가정법원의 비송사건절차를 거쳐야 하며 통상 2∼6개월이 소요된다. 복지부는 또 지방자치단체가 행려환자를 ‘행정상 관리주소’로 특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북, 취약가구 화재·누전 등 안전 점검

    서울 강북구가 사고위험 가능성이 높은 안전취약가구의 주거 생활시설 점검·정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구는 화재, 가스누전, 감전 등 재난 취약계층 1789가구에 안전 점검을 하고 무료 시설 정비를 해준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생활시설을 미리 교체해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저소득층의 주거안전망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구는 동 주민센터별로 재난 사고위험이 높은 가구를 전수 조사하고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하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까지 확대 적용했다. 현장 중심의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도 함께 사업에 참여했다.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등의 분야별 전문 인력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고 있다. 누전 차단기, 가스타이머, 보일러 패킹, 옥내 배선상태 등을 중점 정비해 가정 내 화재사고를 미리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열악한 생활 필수시설을 선제 정비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가구에 대한 정비와 지원을 꾸준히 해 안전 사각지대와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 논의 미뤄져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 논의 미뤄져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향후 3년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방향을 담게 될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이 31일 확정될 예정이었으나 다음으로 미뤄졌다. 관계 부처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이날 제60차 회의에서 종합계획을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70여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 관련 논의가 길어지면서 종합계획은 아예 안건으로 다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와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보장수준,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 등을 안건으로 올려 의결할 방침이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오늘 논의할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보장수준,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 중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폐지 등의 과제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개요가 포함되는 등 ‘포스트 코로나’ 빈곤 대책의 중요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간 부양의무자 기준은 빈곤 사각지대를 만드는 주요 걸림돌로 여겨져 왔다. 생계급여를 신청하려 해도 1촌의 직계혈족 또는 배우자 등 ‘부양할 책임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급여를 받지 못하거나, 부양의무자의 부양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신청을 주저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2022년까지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종합계획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준이 폐지되면 본인의 소득·재산이 급여 선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부양의무자 유무와 관계없이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는 기준 중위소득 현실화,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 등이 정부 대책에 담겨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빈곤사회연대와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준 중위소득을 대폭 인상해 생계급여를 현실화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생계급여와 의료급여에서 모두 완전히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정부의 종합계획은 생계급여만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했을 뿐 의료급여에서는 그대로 유지하되 기준을 일부 완화해 수급자를 늘리는 방식으로 지원을 강화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보다 2.68% 인상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4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내년 월 소득이 146만3천원 이하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작년 대비 올해 인상률(2.94%)보다 낮은 수준으로, 시민단체가 요구해 온 ‘대폭 인상’과도 거리가 멀다. 이처럼 기준 중위소득 논의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했던 만큼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 보장성 강화 등을 다룬 종합계획 역시 추후 순조롭게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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