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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부산 이어 다음 조정대상지역은 울산·천안·창원…‘풍선효과’에 뒷북 지적도

    김포·부산 이어 다음 조정대상지역은 울산·천안·창원…‘풍선효과’에 뒷북 지적도

    정부가 부산과 대구·경기 김포의 7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안에 울산·천안·창원을 추가 지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뒷북 대책을 남발하는 사이 집값 안정보다는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만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조정지역 지정시 대출·세제 등 규제 강화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울산과 천안, 창원 등 일부 지역은 최근 재개발 등의 호재로 올랐지만 몇년간 집값이 계속 내려갔던 곳으로, 과거 가격 추이를 무시하고 바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할 수는 없다”면서 “다음달에 전반적으로 규제지역에 대한 점검을 다시 할 계획이고, 그때도 과열되면 지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차관은 전세대책에 대해선 “물량이 아무리 많아도 원하지 않는 지역에 해봤자 수급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출퇴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역세권 등지에 공공전세 등을 공급할 것이며 신축 다세대 등의 매입약정이 진행 중인 것을 보면 서울 광진구와 동대문구, 서초구 등지에 입지가 좋은 곳이 많다”고 말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대출·세제·청약 등 각 분야에서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우선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에 대해서는 50%로 제한되고,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0%가 적용된다. 또 2주택 이상 보유세대에 대해서는 주택 신규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도 중과된다. 2주택자의 경우 기본 세율에 20%, 3주택자는 30% 세금이 중과된다. 또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종합부동산세가 0.6~2.8% 추가 과세된다. 또한 분양권 전매와 1순위 청약 자격 등에서도 규제를 받게 되고, 주택을 구입할 때 자금조달계획서 신고도 의무화된다. 강도 높은 각종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해당 지역은 투기 수요가 차단되는 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천안·울산 등 연내 지정 가능성 커져 조정대상지역은 3개월간 해당지역 주택가격 상승률이 시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으로 2개월간 청약 경쟁률이 5대 1을 초과하거나, 3개월간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30%이상 증가한 경우에 지정하게 된다. 하지만 정성적 요건으로 주택 분양 등이 과열될 우려가 있는 지역도 지정될 수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울산 남구는 지난 8월 첫째주 매매가격 상승률이 0.14%였으나 9월 첫째주엔 0.34%, 10월 셋째주 0.53%, 11월 셋째주는 0.81%로 증가추세다. 천안 서북구는 8월 첫째주 상승률이 0.23%였으나 11월 첫째주 0.54%로 증가했고, 창원 성산구는 8월 첫째주 0.19%였으나 11월들어 1.95%로 높아졌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천안은 수도권과 마찬가지의 생활권이고 상승폭이 좀더 확대되면 금새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것”이라며 “울산은 많이 오르지 않았지만 부산쪽이 올라가면서 그동안 저평가됐다는 요인들이 반영돼 선제적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 풍선효과 나타나고 있는 데 뒷북 지정 남발한다는 지적도 하지만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김포와 부산 등은 애초에 정부가 규제했다가 풀었거나, 규제지역 후보군으로 숱하게 올랐던 곳들이라 집값이 오를대로 오른 상황에서 뒤늦게 대응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부산 해운대·수영·동래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4·15총선용으로 규제를 풀었다는 뒷말이 무성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규제가 없는 다른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난다. 천안 등지의 집값 상승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탓이란 분석도 나왔다. 이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애초 울산 남구·천안 서북구·창원 의창구 등도 규제지역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었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정부에선 조정대상지역 요건에 해당되면, 당연히 묶을 것이나 이번 발표로 사실상 울산과 천안, 창원을 ‘투자대상지역’으로 찍어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규제지역이라는 제도는 원래 재개발 지역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나온 것인데, 이를 엉뚱한 용도로 남발하고 있으니 집값 안정은 커녕 풍선효과만 계속 키우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기형 경기도의원,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 관리 감독 부실 지적

    이기형 경기도의원,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 관리 감독 부실 지적

    이기형(더불어민주당, 김포4) 경기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여섯째날 행정사무감사에서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과 관련해 공사과정에서 감리보고서 허위기재 등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며 공사 중단 후 진상을 파악해 시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고 16일 밝혔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침몰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기억(‘4.16 기억교실’보존)하며, 참사의 교훈을 찾아 실천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민주시민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올해 12월을 준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기형 의원은 안산교육회복지원단에서 추진 중인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대해 “설립취지가 무색하게 관리감독 부실로 인해 부실시공으로 이어져 붕괴의 우려가 있다”면서 “4·16 7주기 전에 건립하는 것 보다 안전하게 건립하게 더 중요하다”고 관계자를 질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도교육청에서 제출한 감리보고서에는 철근 반입 대장 허위작성, 도면 오류 설계변경 미반영, 감리일지 날짜 불일치, 기초철근 배근 누락, 자재검수요청서와 철근반입일지의 불일치, 사급자재 변경 행정처리 누락 등 전반적인 관리감독 부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감리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초배근에 쓰이는 19㎜ 철근의 경우 기초 콘크리트 타설 이후에 현장에 반입됐으며, 이후에도 지속 반입되었으나 사용처가 불분명하다. 또한 골조공사 완료 후에도 주요 구조재용 철근이 반입되는 등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철근 반입서류 상 일부 25㎜ 철근도 납품확인서 확인 결과 19㎜로 확인되었다. 답변에 나선 집행부는 관급자재인 철근의 수급이 불안정해 사급으로 대체했으며, 기초공사 이후에 반입된 19㎜ 철근도 현장에서 사용됐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그러나 이어진 추가 질의에서 수급불안정이 아닌 교육청 측의 늦은 철근 발주가 원인이고 사급대체도 서류상 절차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지속 반입된 19㎜ 철근의 사용처는 밝혀지지 않아 현장에서 임의 반출하여 매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이 의원은 “서류조차 일치시키지 못한 현장관리감독에 대한 불신은 당연한 결과로 서류가 감리일지와 불일치함에도 도교육청 관계자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철근과 콘크리트는 건물 안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산회복지원단의 행정사무감사는 본청 총괄 감사 시 다시 진행하기로 했으며, 교육기획위원회는 전문가의 안전진단과 심도있는 조사를 진행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사의 중단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급 불안 재생원료…폐의류 수출 회복·페트 가격 최저

    수급 불안 재생원료…폐의류 수출 회복·페트 가격 최저

    폐플라스틱 등 재생원료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폐의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플라스틱 재생원료인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페트(PET)는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다.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21일 3주간 폐플라스틱 재생원료와 폐의류 시장을 분석한 결과 폐플라스틱은 폭우와 업계의 하계 휴가 등으로 내수는 감소가 예상되나 수출은 코로나19로 지연됐던 국가간 수출입 절차가 재개되면서 이달 6140t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PP는 21일 현재 441t으로 전월(382t) 수출량을 초과하는 등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당 가격도 684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PE 가격도 809원으로 지난해 평균(974원)보다는 낮지만 올해 가격대로는 최고 수준이다. 다만 PET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출량을 포함한 8월 매출(1만 7605t)은 회복세로 평가할 수 있으나 1㎏당 가격은 590원으로 지난해 평균가격(850원)의 69.4%에 불과하고 올들어서도 가장 낮다. 국제유가 하락 원인으로 분석된다. 폐의류 수출이 증가하며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다. 동남아 등으로 수출이 재개되면서 7월 폐의류 수출이 2만 9200t으로 지난해 월평균 수출량(2만 7300t)을 회복했다. 지난 5월(1만 3300t)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환경부는 폐의류 수급안정을 위해 9575t 비축에 나서 1032t을 확보했으나 현재 비축량은 544t으로 줄었다. 환경부는 수급불안에 따른 가격 인하로 자칫 수거 거부 등이 발생할 수 있기에 선별 잔재물 감량을 통한 수거·선별업체의 수익성 개선과 재활용품 품질 제고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서를 이달 말까지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에 배포하고 분리배출을 지도할 도우미를 조기 현장 배치할 계획이다.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자원관리도우미 1기(6021명) 채용 계약 및 교육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 8일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2기 모집도 서둘러 9월 중순 이후 배치하기로 했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선별 효율을 강화해 수거·선별업계의 수익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남농협,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 가져

    전남농협,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 가져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지난 29일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나주축협과 함께 나주시 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모시고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대한민국 돼지고기는 모두 다 한돈’ 이라는 내용을 알려 안전하고 맛있는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 농협측은 구제역과 수급불안정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돈 소비촉진과 나눔행사를 열 방침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돼지고기는 단백질, 비타민A·B 등 영양소가 풍부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준다”며 “앞으로도 한돈을 더욱 사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농협 주최 토크콘서트에서 ‘농산물 수급 안정’ 강조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농협 주최 토크콘서트에서 ‘농산물 수급 안정’ 강조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9일 “농촌 미래는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해결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농협이 ‘완전히 새로운 경남, 함께하는 농협’을 주제로 주최한 토크콘서트에서 농업·농촌 발전 정책으로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강조했다.그는 “매년 정부가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지만, 해결이 쉽지 않다”며 “실제 재배면적과 예측 면적이 일치하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남도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한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업이 미래 유망사업으로 발전해 청년들에게 일자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김 지사는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농업인 인턴제와 청년취농 직불제, 경영실습 임대농장조성 등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4차산업 농업기술을 활용해 돌아오는 농촌,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김병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도 “(농산물 수급불안정 걱정으로)농민들이 매년 가슴앓이를 하는 게 안타깝다”고 공감하며 “농협에서도 해결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농촌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는 농협 힘만으로 부족하며 경남도를 비롯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련단체가 농업 도약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는 도내 농·축협 조합장과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벤처농업인, 대학 농업관련학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김 지사와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20여분 동안 농업·농촌 현실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묻고 답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경남농협은 내년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공명선거를 위한 준비와 전략’을 주제로 소병철 교수 특강을 진행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배현진 “지나가던 돼지가 웃겠다”고 폄훼한 정부 정책...사실은

    배현진 “지나가던 돼지가 웃겠다”고 폄훼한 정부 정책...사실은

    정부가 삼겹살 기름이나 폐식용유 등의 버리는 기름으로 만든 바이오중류를 재생에너지로 인정하고 전면 보급하기 위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일 입법 예고했다. 이에 배현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나가던 돼지도 웃겠다”고 폄훼했다. 배현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원전 포기한 정부가 급기야 삼겹살 구워 전기 쓰자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현진 대변인은 “100년만의 더위가 이어진 올 여름, 전력 수급불안이 이어져 국민은 노심초사했다”며 “멀쩡한 원전들을 멈춰 세워도 전력 예비율과 공급에 전혀 문제없다더니, 이제 삼겹살 기름까지 써야 하는 상황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비꼬았다. 이어 “정부가 사용하겠다는 삼겹살 기름 등 바이오중유를 이용한 발전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총발전량의 고작 4.4% 수준”이라며 “게다가 삼겹살 기름이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크다는 대대적인 홍보가 어리둥절하다. 불과 1년 여 전, 삼겹살구이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친환경에 대한 가상한 노력을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다. 그러나 우선 시급한 일은 블랙아웃 걱정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안정된 전력 수급 대책”이라며 “예보대로 올 겨울 혹독한 추위가 찾아온다면 전력수요 폭등은 자명한 일인데 정부는 도대체 무얼 하고 있나. 애써 멀리 돌지 말고 하루빨리 탈원전 정책 접기를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오중유 발전 사업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무관하며, 오히려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여당 시절 추진했던 사업이었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황인하 팀장은 11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를 통해 “배 대변인의 논평과 달리 (바이오중유 발전 사업이) 공식적으로 논의된 건 2012년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관련자들이 ‘이런 부분이 있으니 시범사업을 하자’는 결정이 나와 시작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T, MRI에 쓰이는 방사성동위원소 국내 생산 눈 앞

    CT, MRI에 쓰이는 방사성동위원소 국내 생산 눈 앞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각종 영상진단을 위해서는 조영제를 사용한다. 지금까지 핵의학 영상에 사용하는 조영제 물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는데 국내 연구진이 국내 생산을 위한 실증실험에 성공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동위원소연구부는 핵의학 영상진단에 사용하는 테크네튬-99m(Tc-99m) 원료인 몰리브덴-99(Mo-99)의 핵분열 생산공정 실증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핵의학 영상진단은 방사성동위원소를 환자에게 투여한 뒤 방출되는 감마선을 영상화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 의료 기술이다. 몰리브덴은 피폭량은 적고 고화질의 의료영상을 얻을 수 있어 유방암, 전립선암 등 100여 가지의 질병 진단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국내 핵의학 영상진단에서도 80% 이상 몰리브덴을 활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이용해 우라늄이 원자로에서 핵분열 반응을 일으킬 때 만들어지는 극미량의 핵분열 몰리브덴-99를 고순도로 정제하고 분리해냈다. 연구원에서는 동위원소 생산시설에서 일반 몰리브덴을 만들기는 했지만 의료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단위질량당 방사능세기(비방사능)가 약했고 소량생산 밖에 되지 않았다. 의료용으로 동위원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방사능이 높아야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몰리브덴은 벨기에,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캐나다 5개 국가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데 호주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50년 이상 된 노후 원자로에서 생산하고 있어 원전 운영정지로 인한 수급불안 문제가 항상 있어왔다. 원자력연구원 이준식 동위원소연구부 부장은 “이번 실증 실험 성공으로 몰리브덴 생산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현재 부산 기장에 건설중인 수출용 신형연구로가 완성되면 국내 수요는 물론 수출까지 할 수 있는 고품질 동위원소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구제역·AI 진정세… ‘치킨대란 우려’ 냉동 닭 방출

    부족했던 A형 백신도 24일 수입 돼지 전염·야생조류 이동에 촉각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각각 7일, 14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정부가 가축 전염병이 일단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구제역에 취약한 돼지로의 전염 가능성이 남아 있고 AI 바이러스를 옮기는 야생조류가 서해안을 따라 이동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는 방역의 고삐를 조이기로 했다. 국내에 부족했던 A형 구제역 백신은 오는 24일 수입된다. AI 여파에 따른 ‘치킨 대란’ 우려에 냉동 비축된 닭고기 7000만t이 시중에 풀린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구제역과 관련, “전국의 소에 대한 백신 접종이 끝난 가운데 충북 보은과 경기 연천 등 기존 발생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벌인 결과 이번 사태가 진정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판단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시행한 백신 일제접종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보은을 시작으로 모두 9건의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13일을 마지막으로 의심 신고가 없다. 충북가축위생시험소가 전체 9건 중 7건이 발생한 보은 방역대(발생농장 주변 3㎞) 104개 우제류 농장을 검사한 결과 백신 항체 형성률이 일제접종 전후 30~62%에서 94%(지난 11일 기준)로 증가했다. AI도 지난 6일 전북 김제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H5N8형 AI가 발생한 뒤 추가 의심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AI 방역대로 묶였던 140개 지역 가운데 27개 지역의 이동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가금농장들이 병아리 입식, 계란 출하 등을 본격 시작하면 AI가 다시 번질 수 있어 긴장하고 있다. 이 차관은 “이달에도 서울, 경기, 경남, 전남, 충남 등 전국 곳곳의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고 31만여 마리 가창오리 떼가 금강호, 동림지, 삽교호를 거쳐 북상 중이라 산발적인 AI 발생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연천에서 발생한 A형과 국내 발생 빈도가 높은 O형을 동시에 막아 주는 ‘O+A’형 백신이 24일 영국 메리알사로부터 56만 5000개 긴급 수입되고 다음달 중순까지 320만개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병아리 입식 제한으로 전년보다 소비자가격이 6.3% 오른 닭고기(㎏당 5431원·17일 기준)의 수급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하림, 마니커 등 육계 가공업체와 협의해 앞으로 2주간 냉동 비축 닭 1만 5000t의 절반 정도인 7000t(550만 마리)을 방출하기로 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부 경기부양 재시동? 유일호 “경제상황 냉철히 판단… 모든 방안 강구”

    정부 경기부양 재시동? 유일호 “경제상황 냉철히 판단… 모든 방안 강구”

    정부 경기부양 재시동? 유일호 “경제상황 냉철히 판단… 모든 방안 강구”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상황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기초로 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정부가 4·13 총선 전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유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들어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이 국내 지표에도 반영되고 있다“면서 “꼼꼼히 살펴보면 긍정적 신호도 나타났다. 1월 소매판매는 자동차를 제외하면 증가세이고,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으로 민간소비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도 총액은 감소지만 물량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회복을 위해 1분기 재정 조기집행 이행이 중요하다”면서 “도로유지 보수,학교시설 보수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사항을 중점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매주 실무점검회의를 통해 부처별 집행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해 집행상 애로요인을 적극 없애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겨울 한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한 것에 대해선 “출하 조절이나 비축물량 방출,저율 할당 관세 조기 도입으로 봄철 농수산물 수급불안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부진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도 밝혔다. 유 부총리는 “3월 중 유망소비재 수출 확대 종합대책 마련하겠다. 민간 투자 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 개혁도 가속하고, 네거티브 규제 개혁과 민간의 신산업 조기 진출 대책, 규제 프리존도 조기에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또 일자리에 대해선 예산이나 세제 운영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감안한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그는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 대책을 3월 중 마련해 발표하겠다”면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은 입법으로 완성되는데 노동개혁 법안과 서비스법안의 조속한 처리로 양질의 일자리 갖게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올 누진제 개편 없다”… ‘전기요금 폭탄’ 논란 다시 원점으로

    정부는 올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개편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이를 두고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현실을 무시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택용 전기요금과 관련, ‘올해 안에 누진제를 개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2인 가구 증가와 저소득층 보호 등 다각적인 측면의 검토를 거친 다음에 누진제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경부 관계자는 “주택용 누진제 개편은 서민층 보호와 전력 과소비 억제 및 전력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중장기적으로 개편 검토 방침을 내비쳤지만 개편보다는 현상 유지에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지경부는 그 이유로 가정용 평균 요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상태에서 누진 단계만을 축소하면 상대적으로 서민층 부담은 증가하고 고소득층 부담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전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누진제를 완화하면 수요 증가로 수급불안이 초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등은 38년 전인 1978년 각 가정에 가전제품이 거의 없던 시절 만들어진 ‘누진제’가 이제는 현실과 동떨어지는데도 정부는 ‘불안한 전기수급’을 볼모로 이를 유지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임병헌(38·경기 성남)씨는 “열대야가 없던 1972년 만들어진 누진제 때문에 올여름 20만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냈다.”면서 “정부는 여름 기후와 국민의 생활 방식이 변한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정경한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은 “몇 년 전부터 누진제 개편을 주장했다.”면서 “6단계인 누진 구간을 3단계로 줄이는 대신 기본 구간을 늘리고 에너지 과소비 가정은 무거운 요금을 물리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경부의 누진 단계 축소로 고소득 계층이 이득을 많이 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현행 0~100㎾에 적용되는 요금(㎾당 57.3원)을 0~200㎾까지 확대 적용하고, 200~400㎾ 구간은 현행 요금, 500㎾ 이상 과소비 구간은 지금보다 2~3배 요금을 올리면 된다는 것이다.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은 “각 가정에 전기 소비량이 증가한 만큼 1단계 전력량을 150~250㎾로 상향 조정하고 500㎾ 이상 구간의 요금을 대폭 올리는 등 서민들을 위한 요금 체계로 하루빨리 손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정환 에너지시민연대 부장은 “일반 서민은 전력수급이 어려운 오전 11시~오후 3시가 아닌 퇴근 이후인 밤 시간대 에어컨 등을 사용한다.”면서 “이를 빌미로 누진제 개편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은 누가 봐도 웃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EBS 교재값 2.1% 인하 농산물 수급관리위 설치

    하반기에 나올 EBS 교재값이 2.1% 내린다. 배추, 고추 등 수급불안에 늘 시달리는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을 관리하는 조직이 만들어지며 테이크아웃 커피의 카페인·칼로리 함량이 발표된다. 정부는 13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물가관계장관회의서 방안 확정 EBS는 종이 값 및 인쇄비는 올랐지만 올해 수능 연계 교재 63권의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EBS의 수능 교재가격은 다른 참고서의 50~60% 수준이다. 정부는 EBS의 가격동결이 다른 출판사에 영향을 미쳐 가격 인상을 견제해 왔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나올 예정인 중학교 17권, 고교 14권 등 총 31권의 수능과 관련되지 않은 교재의 가격을 지난해(평균 4729권)보다 100원 내리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격과 품질 정보 공개 대상에 식기세척기, 디지털TV 등 내구재를 추가할 방침이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에도 가격인하가 미미한 유럽연합(EU)·미국산 화장품, 가격왜곡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자동차부품과 완구류의 유통 단계별 가격정보를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테이크아웃 커피의 실제 판매용량, 칼로리 함량 등의 정보도 이르면 다음 달에 나온다. ●새달 테이크아웃 커피 함량 공개 수급불안이 심한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등 5개 품목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 aT, 생산·소비자단체, 학계 등이 참여한 수급관리위원회를 aT내에 설치한다. 수급이 불안할 경우 aT가 긴급수입할 수 있는 품목이 늘어나는 등 상황별 조치사항 등 매뉴얼도 마련,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소 굶기고 쌀 버리고…도 넘어서는 행동 불용”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일부 농업인들의 부당한 요구에 맞서 원칙과 정도를 지켜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소값 폭락과 쌀값 폭등으로 인해 농민들이 잇따라 상경 시위를 시도한 것과 관련된 언급이다. 서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제역 방역 기간 중에도 서울로 소를 끌고 오고, 자식 같은 송아지를 굶겨 죽이며, 국가수매제를 주장하며 쌀을 도로에 뿌리는 것을 보며 참담함과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이는 어떤 경우라도 용인될 수 없는 도를 넘어선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장개방 확대나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수급불안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는 농어업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면서 “농어업인도 국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신뢰를 얻도록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서 장관은 “(소를 이동시키다가) 구제역이 발생하면 1차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책임을 묻고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소를 수매해 달라.”는 소 사육 농가의 주장에 대해 서 장관은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서 장관은 “1997~1998년 정부가 소를 20만 1000마리 수매했지만, 결국 수매 물량이 한우 수요를 잠식해 산지 소값은 더 떨어졌다.”면서 “정부는 저능력우 암소를 도태시키는 등 시장원리에 따른 감축 정책을 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촉진 정책을 통해 산지 송아지 가격이 지난 6일 평균 105만원에서 15일 135만원으로 올랐고, 600㎏ 고기소값도 64만원 정도 올랐다.”고 덧붙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쌀 생산량 422만t… 31년만에 최저

    올해 쌀 생산량이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인해 31년 만에 최저치인 422만 4000t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쌀 생산량이 햅쌀 수요량을 웃돌기 때문에 쌀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수확기에 쌀값이 높게 형성되면서 쌀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쌀 생산량은 422만 4000t으로 지난해보다 1.7%(5만 1000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냉해로 이례적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던 1980년의 355만t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9월 15일 기준 쌀 예상 생산량인 421만 6000t보다 8000t(0.2%) 늘어난 것이다. 역대 쌀 생산량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1년 551만 5000t의 76.6% 수준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해 쌀 생산량은 민간 햅쌀 수요량인 404만t보다 18만t 많아 수급상으로는 균형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1인당 쌀 평균 소비량이 연간 1.2㎏씩 감소해 매년 6만t 이상 밥쌀용 수요가 줄어들고, 해외에서 들여오는 최소의무수입물량(MMA)도 올해 34만 7600t에서 내년에는 36만 8000t으로 2만t 늘기 때문에 쌀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김현수 식량정책관은 “지난해에는 쌀 도정수율(벼 무게에 대한 도정된 백미의 백분율)을 73.9%로 계산했지만, 올해는 70%로 계산했기 때문에 2010년산보다 오히려 최대 15만t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11월 쌀값은 수확기임에도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80㎏ 기준)은 16만 5132원으로 열흘 전 16만 4232원에 비해 900원 올랐다. 이는 2004년 16만 5000원 이후 11월 쌀값으로는 8년 만에 최고가다. 최근 쌀값 급등 이유는 지난해 수확기에 햅쌀을 일찍 출하한 농민들이 손해를 봤다고 생각해 올해 햅쌀 가격의 추가 상승을 기대, 쌀 출하를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기준 정부의 공공비축미와 민간의 원료곡 매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수준으로 다소 부진한 편이다. 김현수 정책관은 “농가의 벼 보관시설이 충분치 않고 내년 영농자금 수요를 감안할 때 올 연말까지는 출하가 이뤄져 내년 1월부터는 쌀값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쌀 수급 및 가격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급불안이 우려될 경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전남 배추값 작년 4분의1로 폭락

    김장용 배추·무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을배추 가격이 작년 4분의1수준으로 폭락하고 1주일 사이 34%나 떨어지면서 또 다른 ‘배추파동’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최대산지인 전남도는 정부에 계약물량 확대 등을 건의하고 자체 대책 마련에도 나섰지만 배추가격 하락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1일 전남도와 통계청 등의 ‘2011년 김장 배추·무 재배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김장 배추 재배면적은 1만 7326ha로 작년보다 28.0%(3786ha)가, 무는 9748ha로 30.4%(2275ha)가 각각 늘었다. 재배면적 증가는 지난해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대심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이같은 기대심리는 가격폭락에 대한 우려로 뒤바뀌었다. 현재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배추(상품) 1포기 도매가격은 1100원으로 1주일전 1680원보다 무려 34%나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4100원에 비해 4분의 1 수준이며 평년 가격 1854원보다도 낮다. 가을배추 물량이 소진되지 않고 겨울 배추 출하시기까지 남으면 겨울 배추마저도 가격이 폭락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산지 폐기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수확기 수급불안을 최소화할 다각적인 수급안정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중앙정부에 농협을 통한 계약물량 확대 등을 요청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4.5%’ 통곡의 벽

    미국·유럽발 금융 불안의 파급효과가 언제, 어디까지 지속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미국이 이중침체(더블딥)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최소한 ‘저성장 고물가’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당장 우리나라로서는 수출 등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는 다시 국내총생산(GDP)의 하락으로 연결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경제가 더 악화되고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 등 유럽발 재정위기가 가속화될 경우 우리 경제가 침체 속에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근처까지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미국 시장이 안 좋은데 이전보다 수출을 좋게 전망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 주력 수출 산업에서 선진국 수출 비중과 금융위기 직후 주력 수출 산업의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미국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동차와 IT 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희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GDP 성장률 7월 전망치는 연 4.3%, 하반기 4.7%였는데 연 3.8~4.0%로 낮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미국 신용등급 사태 이전부터도 정부의 목표치(4.5%)가 높다는 지적은 계속돼 왔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4일 발표한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최종 결과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우리나라 정부보다 0.2% 포인트 낮은 기존 전망치 4.3%를 고수했다.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국제 원자재값이 최근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 전망은 밝지 않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4%대의 물가 수준이 지속되고 있고, 농산물의 수급불안, 추석 수요 등으로 물가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고 우려한 바 있다. 정부는 최대한 불안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4% 이하라는 목표치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1~7월 평균 물가상승률이 4.4%를 기록했다.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서는 남은 5개월간 물가 상승률을 3.4% 수준으로 억제해야 한다는 얘기다. 기상 악화로 8월 물가 상승률도 4%가 예상되는 가운데 남은 기간 기저효과로 3%대를 기록하더라도 정부 목표치 달성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주이환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금리에 대해 “미국이 금리를 동결하고 유럽이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인상을 강행하기 어렵다.”며 연말 기준금리 전망을 3.75%에서 현재 금리 수준인 3.25%로 수정했다. 대외불안요인이 잦아들면 물가를 잡기 위해 한번 정도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경우 어디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 전망이 엇갈린다. 장기적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에 비춰 보면 원화가 강세를 보여 환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열흘간 환율 변화에서 여실히 드러났듯이 시장이 요동칠 때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강해지고 결국 환율은 올라간다. 이 같은 심리가 지속된다면 환율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달러 패권의 시대는 갔다.’라는 목소리가 현실화돼 국제 통화가 다변화될지 여전히 ‘그래도 달러다.’라는 공식이 통할지에 대한 답이 나와 있지 않은 만큼 환율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나길회·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구매 20년 베테랑 “이런 급등 처음… 수급불안 더 피말려”

    구매 20년 베테랑 “이런 급등 처음… 수급불안 더 피말려”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곡선을 이어 가면서 해외에서 원자재를 들여와야 하는 국내 기업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 보다 싼값에 적정 물량을 들여와야 원가도 낮추고 정부의 물가 억제에도 부응할 수 있어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가장 바쁜 사람은 원자재 구매 담당자들이다. 밀가루, 원당, 옥수수, 대두를 수입하는 업체들의 경우 국제 곡물가가 지난해 여름부터 쉴 새 없이 오르고 있는 터라 가격 위험을 피해 주문을 넣고 말고 할 여력이나 숨 돌릴 틈도 없다. 지난 1월 가격이 큰 폭으로 뜀박질을 한 뒤 조정을 기다리던 업체들은 오히려 타이밍을 놓쳤다고 후회하고 있다. 대한제분에서 구매를 담당하는 박양진 차장은 “오름세가 너무 가팔라 조금 관망키로 했다가 그 뒤로 (가격이) 내려오지 않고 계속 오르고 있다.”면서 “사실 지금보다 그때가 더 쌌다.”고 씁쓸해했다. 1996년과 2008년 곡물 파동을 겪으면서 위기관리 능력을 터득했지만 구매담당 20년 경력의 박 차장에게 지금과 같은 곡물가 상승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곡물가격보다 더 피를 말리게 하는 것은 국내수급불안에 대한 우려다. 원맥의 경우 보통 5~6개월 앞서 구매하면 국내에 들어오는 시간이 2달쯤 걸린다. 그러나 최근 가격 때문에 시기를 고르다 보니 구매확보까지 2.5개월의 기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배에 선적돼 국내로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빠듯한 것이다. 민간 비축분은 보통 한달. 요즘처럼 가수요가 계속되면 국내 공급에 차질이 올 수도 있다. 미 서부 포틀랜드 항구 공사로 배가 뜨지 못하고 시애틀 지역 폭설로 철도, 트럭 운행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사 놓은 원맥이 한달 동안 묶여 있다. “대책은 없다.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기도하는 것밖에….” 박 차장의 말이다. 해외 광산업체와 분기별로 공급 계약을 맺는 국내 철강업계는 원유나 곡물처럼 하루하루가 긴박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2009년까지 연간 단위 계약을 해오다 지난해 공급업체의 요구로 분기 계약으로 바뀌면서 국제 원자재 가격변동이 고스란히 구매가에 반영됨에 따라 가격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긴 마찬가지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체들은 브라질의 발레, 호주의 BHP빌리턴과 리오틴토 등 세계 3대 광산업체로부터 대부분 물량을 공급받는다. 현대제철의 한 관계자는 “철광석은 공급자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가격 협상 자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광산업체가 가격을 올려 달라고 하면 올려 줄 수밖에 없는 구조란 설명이다. 최근 한 외신은 올해 국제 철강가격이 전년보다 평균 32%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해 철강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철강재는 원재료 비중이 원가의 70%를 차지하는 업종이라 원재료 가격이 계속 올라가면 제품 가격 상승 압박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유사들 역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 수익률은 높아지지만 요즘처럼 등락을 계속하는 상황은 그리 반갑지 않다. 더구나 기름값 잡기에 ‘올인’하고 있는 정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무턱대고 휘발유값 등을 올리기도 어렵다. 수급 역시 만만찮다. 한 정유업체 관계자는 “중국 등 세계 각국들이 기름 한 방울이라도 더 들여오려고 경쟁하는 분위기”라면서 “원유 공급선이 끊기지 않기 위해 매달 한번 이상 해당국을 방문해서 선물도 전달하고 친분도 쌓아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이순녀·박상숙·이두걸기자 coral@seoul.co.kr
  • 구제역·AI 후폭풍 ‘급식대란’ 우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돼지고기·닭고기 등의 가격이 크게 올라 3월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의 급식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고기 및 햄·소시지 등 2차 가공품이나 닭고기, 계란 등은 학교급식의 주재료. 방학으로 비수기인 요즘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학교 관계자들은 식단 짜기에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양돈협회의 돼지고기 지육가는 지난 15일 현재 ㎏당 6906원으로 전년 대비 80.7%나 올랐다. 두달 전보다는 55.1% 올랐고, 한달 전보다도 10.3%나 올랐다. 수도권 전체의 초·중·고교 절반에 재료를 공급하는 돈육업체 선진포크는 “학교 납품 단가를 이번 학기에 20~30%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살처분된 돼지가 16일 현재 318만 마리를 넘어서면서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2차 가공품과 달리 신선육은 시장 가격이 수시로 학교 급식 예산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봄방학 동안 가격이 다소 안정을 되찾기만을 바라는 학교들이 많다.”고 말했다. 양돈업계에서는 최근 구제역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종돈이 비교적 관리가 잘돼 있는 데다 돼지는 번식 속도가 빠르고 한번에 10~20마리를 생산하기 때문에 구제역이 잦아들기만 하면 수급불안 해소는 물론 가격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I로 닭고기 가격 또한 무섭게 뛰었다. 구제역으로 인해 소·돼지 소비를 줄이는 대신 대체재로 닭고기 수요가 높아진 것도 가격 급등 요인이다. 계란 시세도 지난 15일 현재 1개에 161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7.7% 올랐다. 하림의 급식팀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돼지와 소가 식단에서 빠지고 닭고기가 대신 들어가면서 수요가 높아져 가격이 뛴 측면이 있다.”며 “새 학기 급식 단가가 15~20%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고삐풀린 물가] 이마트, 라면·밀가루 등 생필품값 1년간 동결키로

    신세계 이마트는 라면과 밀가루 등 일부 생필품의 가격을 1년간 동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물가안정을 위해 연초 주요 생필품에 대해 가격동결을 선언한 데 이어 정부 지정 52개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과 삼양라면을 연중 상시 저가품목으로 지정해 1년간 가격을 동결하고 코카콜라(1.8ℓ)도 6개월간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구제역 여파로 수급불안이 초래된 우유의 경우 ‘남양 맛있는 우유GT(2.3ℓ)’의 가격을 3개월 동안 17.5% 인하 판매하고, ‘매일 앱솔루트 명작 800g(3·4단계)’은 1년간 가격을 동결한다. 특히 국제 원자재가 상승으로 가격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밀가루에 대해서는 큐원 중력 밀가루(3㎏)를 1년 가격동결 품목에 포함시켰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발언대]채소 값 파동이 안겨준 교훈/윤병록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발언대]채소 값 파동이 안겨준 교훈/윤병록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배추 값 파동으로 식단에서 김치가 사라지는 등 나라 안이 온통 난리법석이다. 농산물은 비탄력적이기 때문에 이처럼 약간의 수급불안은 가격 널뛰기를 초래하여 국민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공산품과 달리 생산에 오랜 시간이 걸리며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정확한 생산량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농사는 하느님과 동업을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농산물의 확보는 국가안보와 직결될 수 있다. 농산물 파동이 채소류에 국한되고 있지만 곡물류로 확대된다면 곡물자급률이 매우 낮은 우리로선 치명적 위협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올해 우리나라의 쌀 재고량은 소비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140만t으로 적정 재고량의 2배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재고 증가는 쌀값 폭락으로 이어져 쌀 산업기반을 뒤흔들고 있다. 이는 한시적인 여유에 지나지 않는다. 이상기후로 재해가 발생할 경우 단기간 내 재고가 소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쌀 산업 보호막을 전부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위험한 발상이다. 자원의 무기화보다 더 무서운 것이 곡물의 무기화이기 때문이다. 채소 값 파동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세계 곡창지대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병충해로 몸살 앓고 있다. 이에 따른 흉작은 국제 식량안보를 심각히 위협하여 그레인 쇼크(Grain Shock)를 발생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그레인 쇼크는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대책을 착실히 추진해야 한다. 식량자급률 목표를 법으로 정하여 식량안전보장을 농정의 핵심으로 삼고 관리해야 한다. 통일 이후에 대비해 농지를 확보하고 보전하면서 생산 능력은 유지하되 생산량을 소비수준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 또한 이상기후를 견뎌낼 신품종을 개발하고 재배기술 지도를 강화하는 등 수급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 “8·29조치 효과 나타나 부동산 후속조치 없다”

    정부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8·29 대책’이 주택 거래 증가에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추가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부동산업계와 상반된 시각을 드러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8·29 대책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다만 몇 가지 긍정적인 조짐이 포착되고 있어 내년 봄 이사철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8·29 후속조치는 없다. 대책 수립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모든 대책을 풀어놓자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분양가상한제 등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은 개정 후 적용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므로 현재 시장문제를 풀기에는 적절치 않다.”며 “추후 수급불안에 따른 수도권 집값 상승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8·29 대책 시행 한 달을 맞아 총부채상환비율(DTI) 자율 적용에 따른 대출과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앞선 ‘4·23 대책’에선 수개월간 주택구입자금 대출 실적이 전무했지만 이번에는 13일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대출 신청 시행 이후 7일 만에 141건, 100억원가량이 대출됐다는 것이다. 또 무주택자 또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DTI 자율 적용이 시행된 지난 3~24일까지 금융회사가 국토부 주택전산망에 무주택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회를 요청한 건수는 755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통상 거래 성사 직전 중개업소를 통해 조회를 요청하므로 조회건수 가운데 실제 거래건수는 80%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는 한 달 주택거래량의 10%에 이르는 수치다. 아파트 값 변동률도 대책 발표 전 3주간 전국적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대책 발표 이후 3주간은 전국에서 0.1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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