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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선 후보등록 마감

    오는 6월11일 실시되는 강원 명주·양양 등 3개 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이 28일 마감돼 모두 10명이 등록을 마쳤다. ▲명주·양양=김명윤(민자)최욱철(민주)선복기(무소속) ▲철원·화천=이용삼(민자)김철배(민주)이경희(신정) ▲예천=번형식(민자)안희대(민주)황병호(국민)정대수(무소속) ◎연설회일정 확정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날 3개 국회의원 보궐선거지역의 후보자 합동연설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현재 확정된 지역별 합동연설회및 정당연설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합동연설회 ▲명주=6월1일 하오2시 강동면 강동국교,6월6일 하오2시 주문진읍 주문진국교 ▲양양=6월4일 하오2시 양양읍 양양국교,6월5일 하오2시 현북면 광정국교 ▲철원=6월1일 하오3시 서면 와수국교,6월5일 하오3시 동송읍 동송국교 ▲화천=6월3일 하오3시 화천읍 화천국교,6월6일 하오3시 사내면 사내국교 ▲예천=6월3일 상오11시 풍양면 풍양국교,6월5일 상오11시 용문면 용문국교,6월7일 상오11시 예천읍 한천고수부지 ◇정당연설회 ▲예천=6월2일 상오10시30분∼하오2시 한천체육공원(민자당)
  • 개혁이미지 맞는「새 기수 찾기」/민자,조직강화특위 본격 가동 안팎

    ◎13곳 조직책인선 무소속영입 박차/강남갑구 등에 재야출신 기용 예상 24일부터 본격 가동된 민자당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구당 위원장이 없는 13개 사고 지구당의 조직책 인선작업을 주로 다루게 된다.이 지역은 기존의 지구당 위원장이 공직을 맡았거나 탈당등의 사유로 이를테면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곳이다.그만큼 당안팎의 신경전과 힘겨루기가 치열할 수밖에 없다. 이날 황명수사무총장의 주재로 열린 특위 첫날 회의에서는 이들 13개지구당 조직책은 개혁이미지에 맞는 참신한 새인물을 뽑기로 기준을 정했다.이를 위해 6월 11일 실시되는 3개지역 보선전까지 공개적으로 신청을 접수한뒤 보선이후에 심사를 거쳐 최종 마무리한다는 것이다.따라서 몇몇 지역은 오히려 신인이나 재야인사중에서 낙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위는 이와는 별도로 8개 무소속의원 영입지역에 대해서도 조직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무소속의원 2차 영입작업에도 착수했다. 13개 사고 지구당 조직책임명은 당내 세력판도의 변화를 가늠하고 길게 보면 15대 총선의 공천기준등을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가운데 김종필대표가 자리를 내놓은 부여지구당은 김대표의 추천에 따라 조남욱전의원이 경합자가 없어 내정이 확실한 상태이다. 황병태주중대사의 공직취임으로 자리가 비게된 신정치 1번지 서울 강남갑의 경우 서상목,조용직 두 전국구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용식의원과 구창림의원이 가세하고 있으며 재야인권변호사출신의 정성철정무1장관보좌관도 의외의 인물로 점쳐지고 있다. 춘천(한승수주미대사)은 국민당 손승덕의원의 교통사고로 인한 타계로 조직책이 곧 보선후보자가 되는데 이상용 한석용씨등 두명의 전직 강원도지사가 다투고 있다. 서울 성동을(김도현평통사무차장)은 심의석전위원장과 윤원배숙명여대교수,방송앵커출신인 이득렬씨,조창현한양대교수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승주(유경현평통사무총장)는 조충훈세진관광대표와 육군대령출신의 위찬호씨가 후보명단에 들어있다. 임춘원의원이 탈당한 서대문을은 김재광전국회부의장의 동생인 김재기전외환은행장이 민주계 인사들과의 친분을 등에 업고 있는 가운데 이연석서울시지부사무처장과 안성혁전위원장,김병호한성학원이사장도 의사를 타진중이다. 박준규전국회의장이 내놓은 대구동을은 김종한대구시지부 사무처장이 희망하고 있으며 이재오전민중당사무총장도 거론되고 있다.정동호의원이 탈당한 의령·함안은 조홍래농업진흥공사이사장과 장권현변호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김복동의원의 대구동갑은 김용기위원장대행과 이춘식청년국장,안태전연수국장이 오르내리고 있고 김현규전의원도 소문의 대상이다. 한편 황총장은 추가 무소속 영입작업과 관련,『앞으로 1,2명 정도면 된다.천천히 여유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 우선은 소수에 한정된 선별영입을 추진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 『하늘이 준 개혁의 호기』아닌가(사설)

    우리 옛시조 한수를 떠올려본다.『잘가노라 닫지말며 못가노라 쉬지말라/부디 믿지말고 촌음을 아껴스라/가다가 중지곧하면 아니감만 못하니라』.남파 김천택은 인생을 두고 이렇게 노래했지만 오늘에 진행되고 있는 우리의 개혁·사정작업에도 그대로 해당되는 철이아닌가 한다.서두를 일도 아니나 쉬엄쉬엄 할일 또한 아니다.더구나 가다가 용두사미가 된다고하면 시작하지 않으니만 못하다 할것이다. 닫지도 않고 쉬지도 않으면서 잘 진행되어오던 개혁·사정작업이 슬롯머신사건에 이르러 주춤거리는 듯한 인상을 준것은 사실이다.뭔가 은폐하려는 것 아닌가 하고 오해받을 거책를 보였기 때문이다.조사받아야 할 사람이 국외로 빠져나갔는가 하면 조사해봐야 할듯하던 사람들을 놔두고 있는 일들이 그렇다.표적수사네 축소·보복수사네 하는 따위 말이 나온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런 현상은 김영삼대통령의 결연한 개혁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다.일부 기득권층을 제외한 대다수국민들이 개혁·사정에 보내는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배신하는 일이기도 하다.이런 사단을 예견한 김대통령은 일찍이『개혁·사정에 성역이 있을수 없다』고 못박았던 것인데 사정을 맡은 쪽에서 오히려 성역을 만든듯한 인상이어서 유감스럽다.그결과 김대통령으로 하여금 한번더「성역없는 사정」을 천명하게 했다.그동안 누적된 우리사회의 병폐가 얼마나 깊은 것인가 새삼 느끼게 한다. 역대의 정권이 개혁을 표병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그런데도 구두선으로 흘러가고 말았다.적당한 타협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새정부는 그같은 과거의 허물을 지실하고 있다.그 인식아래 바른 기준과 사심을 배제한 혜안으로 부정한 과거와의 단절을 추진하는 것이 개혁·사정이다.이에대해 김수환추기경은 고려대초청 강연회에서 『하늘이 주신 개혁의 호기』라고 표현했다.그말 그대로이다.이 모처럼의 기회를「아니감만 못한것」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김추기경이 지적한바 『개혁의 성패에 나라의 흥망이 달렸다』는 각오아래 개혁은 국민의 이름으로 줄기차게 추진돼 나가야한다. 김대통령이 이끄는 새정부의 추진력은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절대적지지가 응집될 때 강해진다.용기도 준다.잠시 주춤거린 현상을 두고 야당에서는 『부정척결도 사정도 아니며 정적손보는 작업』이라고 훼폄하고 있지만 이는 지엽을 근간과 혼동한 저급한 표현일 뿐이다.야당도 개혁·사정에 관한한 긍정적·건설적 시각으로 동참하게 돼야겠다. 아프고 쓰리더라도 개혁은 추진돼야 한다.따르는 고통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기어이 이겨내야 한다.국민들이 바라는 바가 이것 아닌가.개혁은 개혁일 뿐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이다.
  • 자원재생과정 개선 대기오염 조사 강화/국회 환경특별위

    국회는 21일 상오 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박실)전체회의를 열어 국립환경연구원,자원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등 환경처산하단체로부터 자원재생과정과 환경관리실적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환경관리협조문제및 개선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박효진한국자원재생공사 사장은 『지난달말 현재 재활용 폐기물의 수집처리실적은 재활용품의 경우 목표량의 61.7%,그리고 농약빈병은 8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철캔등 민간수집 기피품목을 자원재생공사에서 적극 수집하고 농약빈병 수거보상금을 현행 개당 30원에서 40원으로 인상하는등 수집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육수국립환경연구원장은 『대기오염과 산성비가 생태계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그 피해를 예측 평가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기 위해 조사연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5일 11개 도시서 「어린이 민속 큰 잔치」

    ◎전통놀이로 민족혼 키운다/민속놀이·볼거리 40여가지 선봬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꿍!」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 꿈나무들이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로 마음껏 뛰놀면서 민족혼을 키우게하는 어린이민속큰잔치가 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옆 고수부지를 비롯,부산 광주 이리 제주등 전국11개 도시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원불교 산하의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가 주최하는 이 잔치는 오락게임 비디오등 서구적 놀이에 길들여져 난폭하고 정서적으로 메말라가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민족고유의 놀이문화를 접하게 해줌으로써 조상의 얼과 슬기를 배우고 몸도 튼튼히 가꿀수 있도록 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원불교에서는 그동안 총부가 위치한 이리에서 9년째 솜리어린이민속큰잔치를 해오면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 발굴과 재현에 노력해왔으며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시키면서 그동안 발굴된 30여가지의 민속놀이와 10여편의 볼거리가 선을 보인다. 서울어린이민속큰잔치는 잔치는 이날 상오10시 사물패 뜬쇠의 풍물공연과 월하어린이예술단의 축하무용으로 엮어지는 「열림마당」으로 시작돼 「민속·생활놀이마당」「그리기·짓기마당」「볼거리마당」「한마음마당」등 5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가장 재미있는 순서는 민속·생활놀이마당.칠교놀이 산가지놀이 고누 비석차기 돼지씨름등 25개의 민속놀이마당과 사이사이에 신발던지기 탁구공나르기 물풍선던지기등 5개의 생활놀이마당이 한데 어우러져 진행되며 각놀이마다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볼거리마당에서는 남사당패의 어름(조선줄타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춤)등 전통놀이 재현과 해동검도의 무도시범,창작연날리기등 우리의 옛풍습을 보고 느끼는 기회가 마련된다.또한 한마음한마당은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깨달을수 있도록 오염된 어항속의 물고기를 맑은물 어항으로 옮겨주는 환경놀이와 장난감시장과 헌책시장을 개설,절약과 나눔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민속큰잔치가 열리는 도시는 ▲광주=전남대운동장 ▲부산=부산올림픽공원 ▲수원=안산양궁장 ▲제주=배상운동장 ▲전주=전북대운동장 ▲이리=원광대운동장 ▲여수=진남운동장 ▲영광=해룡고교 ▲남원=오수국교 ▲정주=정주농공교
  • 작년 세계노조원 260명 피살(지구촌단신)

    【브뤼셀 DPA 연합】 지난 한햇동안 세계 각지에서 모두 2백60명의 노조원들이 피살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국제자유노조연맹(IFFTU)이 30일 밝혔다. 연맹은 메이 데이(노동절)에 즈음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의 다수국가에서 지금도 『노동자의 권리 수호는 종종 살해와 고문·투옥·학대·실업의 위험을 의미하는 실정』이라고 개탄했다.
  • 최형우 민자총장 사퇴/차남 경원전문대 부정입학 인책

    ◎후임에 황명수의원 임명/김 대통령,중단없는 개혁 재천명 민자당 최형우사무총장이 14일 사퇴하고 후임에는 황명수국회국방위원장이 임명됐다. 최전총장은 둘째아들(22)의 경원전문대 부정입학의혹과 관련,이날 상오 사퇴서를 당에 제출했다.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김종필대표로부터 최전총장의 사퇴에 대해 보고를 받고 후임자 선정문제를 논의,이같이 결정했다. 신임 황총장도 최전총장처럼 김대통령을 야당시절부터 오랫동안 보좌해온 측근으로 그의 총장임명은 일련의 개혁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김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황신임총장의 임명과 관련,『중단없는 개혁의지를 다시한번 천명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황신임총장이 전임총장에 못지않게 대통령의 의중을 잘 헤아리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신임 황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전총장은 이날 상오 청와대를 방문,아들의 경원전문대 부정입학의혹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중앙당사로 돌아와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전총장은 『어제 내 아이의 사항을 간접적으로 전해 들었다』면서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김영삼대통령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고 국민에게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입학을 폭로한 것으로 보도된 박춘성교수를 만난적이 없고 이사건에 대해 아는바 없다』고 주장했다. 최전총장은 결과에 대해서는 조용한 마음으로 지켜봐야할 입장』이라고 말하고 의원직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황 총장 약력 ▲65·온양아산 ▲동국대졸 ▲공군교관 ▲충남3대도의원.9·11·13대의원 ▲민추협간사장 ▲통일민주당부총재 ▲5공특위위원장 ▲보사위원장 ▲민자당당무위원
  • 국방예산의 편성 제로베이스 전환/국방 당정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12일 국민재산권보호증진을 위한 국방·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전쟁기념사업회법개정안등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하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권령해국방장관과 강삼재제2정조실장·황명수국회국방위원장내정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또 소말리아PKO공병 파견동의안도 이번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회의는 이와함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정책에 발맞춰 각종부정비리척결·군구조개선·국방예산편성및 운영개선·직업군인의 직업성보장및 전문화·획기적인 처우개선및 복지증진등 군개혁5대과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관련, 국방예산 편성방식을 제로베이스방식으로 전환,예산절감효과를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 국교교과서 차관급까지 “승승장구”/「위장수뢰」의혹 모영기씨는 누구

    ◎민관식씨 비서 발탁된뒤 문교부 특채/전교조사태 해결공로 인정… 출세가도/대학정책실장 재임때 상지대 “봐주기 감사” 1일자로 사표가 수리된 모영기 전국립교육평가원장은 충남 홍성출신으로 국민학교 교사에서 일약 차관급에까지 「출세가도」를 달려온 교육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널리 알려져왔다. 모씨는 57년 대전 사범을 졸업하고 67년까지 충남과 서울 방산국교에서 교사로 있다가 교사직을 그만두고 당시 민주공화당 서울 제3지구당 민관식씨(75)비서관으로 변신한다.모씨는 그후 민관식씨 밑에서 지구당 총무부장,조직부장을 거쳐 71년 민씨가 장관이 되면서 문교부 고위 관리로 또 한번 변신한다. 요즘의 4급 서기관에 해당하는 당시 3급 갑으로 장관 비서관에 특채된 모씨는 당시 민관식 장관의 분신으로 실·국장이상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씨는 비서관에서 73년6월 문교부 편수국으로 자리를 옮기지만 민씨의 절대적인 신임을 배경으로 문교부내 영향력은 여전했고 민씨가 장관을 그만둔 해인 74년3월 김문기씨가 당시의 원주대를 무상 인수해 문제의 상지대를 설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문기씨 또한 74년 민관식씨가 장관직에서 물러나 서울 종로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을때 선거본부장을 맡아 모씨와 함께 민씨의 이른바 「가신그룹」인 셈이다. 모영기씨는 민씨가 장관을 그만둘 때인 74년9월에는 기획관리실 요즘의 부이사관으로 승진해서 1년반에 걸친 해외출장 근무를 거쳐 화려한 공직생활도 사양길을 걷게된다.이른바 한직인 중앙교육연수원등에서 근무를 하다 84년 주미 대사관 수석 교육연구관으로 파견되기도 했고 87년 귀국했지만 보직은 중앙교육연수원,서울대 재외국민교육원장등으로 당시 문교부의 언저리를 맴돌았다. 모씨가 끝내는 비리 의혹을 받을만큼 막강한 요직에 진출하게된 계기는 지난 89년의 전교조사태이다. 당시 정원식 문교부장관은 얽히고 설킨 전교조문제를 해결할만한 인물로 모씨를 지목,주무국인 교직국장으로 발탁했고 모씨는 예의 숨은 실력을 발휘해 전교조 관련교사를 해직시키는 방법으로 전교조사태를 수습해냈다. 전교조 해결의 공로를 인정받아 91년1월에는 전국 1백47개 대학의 학사업무등 일체를 지도 감독하는 대학정책실장에 임명된다.이 과정에서도 모씨는 숨은 실력이외에 주미 교육관시절 노 전대통령의 딸이 미국에 유학중에 정성껏 보살펴준 사정도 개입된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다. 그러나 요즘에 와서 문제의 상지대 비리에 연관됐다는 결정적인 의혹을 받고 있는 대목은 모씨가 대학정책실장 재임기간동안 상지대의 학사업무 비리를 아예 은폐했거나 밝혀진 비리조차 미온적으로 감싸왔다는 점이다. 90년 감사에서 부정 편입학생 사실이 적발됐는데도 「금품수수 사실없음」이라는 이유로 고발조치 하지 않았고 92년 감사에서는 비리부분에 아예 눈을 감아버렸다는 비난을 사왔다. 이런 와중에서 대학정책실장 재임기간인 지난 91년12월에는 별 쓸모도 없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대지 1백10평을 김문기씨 주선으로 김씨의 사위인 황재복씨에게 매매가격보다 4천여만원이나 많은 3억5백만원에 매각해 부동산거래를 위장한 뇌물수수혐의를 받게되었다. 이와관련,모씨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투서가 관계기관에 쇄도해 지난 3월초에 검찰에서 소환조사를 받은후 지난달 13일 교육부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었으나 보류되다 비리관련의혹이 심증으로 굳혀지며 1일 전격 수리됐다.
  • 사문수석실 확대… 재야담당 신설/청와대비서실 직제 개편 완료

    ◎정무·민청 등 6개 수석실 인선마쳐/사문·외교안보 2개실은 주말 매듭 청와대 비서실의 기능을 보강,재조정한 비서실직제 개편안이 15일 확정됐다. 그러나 일부 비서진에 대한 인선작업은 여전히 진행중이며 이에따라 김영삼대통령의 개혁노선을 받쳐주는 청와대의 최종 라인업은 이번 주말쯤에야 선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확정된 직제개편안에 따르면 정책조사보좌관실 대신 새로 설치한 사회문화수석실의 영역확대가 두드러진다. 사회문화수석실은 행정수석실이 맡고 있던 교육,문화체육비서관을 흡수하고 사회1(재야단체담당),사회2(기타사회단체담당),정책조사(여론조사등 담당)등 3개비서실을 신설,5명의 비서관을 두게된다. 특히 사회정책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설명하고 있다. 정무수석실은 당정 1·2와 체제홍보,지방자치로 나눠져 있던 기존의 직제를 개편,당정업무를 하나로 통합하고 홍보분야를 신문,방송담당으로 각각 나누는 한편 여성담당비서실을 새로 만들어 수석아래 4명의 비서관을 두게됐다.지방자치업무는 행정수석실로 이관됐다. 경제수석실은 기존의 재정금융 산업 경제조사 농업 보사 건설 노동등 7개 비서실에 과학기술담당비서실이 추가됐다. 행정수석실은 교육,문화체육비서실을 사회문화수석실에 이관하고 지방자치담당비서실을 받아들이는 한편 행정쇄신담당비서실을 신설하게 된다.따라서 기존의 일반행정,치안,내무행정,국민운동담당비서실을 합쳐 6명의 비서관을 두게 됐다. 공보수석실은 통치사료업무를 비서실장 직속으로 이관하는 대신 기존의 정책조사보좌관실에서 맡았던 영상홍보비서실을 흡수했다. 기존의 민정,사정수석비서관실을 통합한 민정수석실은 이미 있던대로 사정1·사정2·법률·민정1·민정2·민원담당등 6명의 비서관을 두고 있다. 외교안보수석실·총무수석실은 기존 직제가 그대로 유지되며 직급이 수석비서관에서 일반비서관으로 낮춰진 의전비서실도 종전 체제대로 운영된다. ○…이날 현재 비서관급(1∼3급) 인선이 완료된 비서실은 정무·경제·행정·민정·의전·총무수석비서실이다.사회문화수석실에서는 문화체육·사회1·사회2·정책조사담당등 4명이,외교안보수석실에서는 국제안보·통일담당비서관등 2명이,공보수석실에서는 해외담당비서관이 미확정 상태이다. 정무수석실 비서관으로는 당정업무담당에 윤원중민자당정치교육원부원장이,방송담당에 KBS주프랑크푸르트특파원을 지낸 엄효현씨,여성담당에 정옥숙민자당여성국장이 각각 내정됐다.신문담당에는 김시복비서관이 유임됐다. 경제수석실은 재정금융담당에 이영탁재무부국제금융국장,산업담당에 한덕수상공부전자정보공업국장,국토개발에 이규방국토개발연구원실장,과학기술담당에 기계공학박사인 생산기술연구원의 윤창현기계기술실용화센터장,경제조사에 김중수국민경제연구원부원장,농업에 조일호농림수산부국장,노동담당에 박훤구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새로 발탁됐다.보사담당 최선정비서관은 잔류했다. 행정수석실은 치안담당 박로영비서관과 국민운동담당 유호근비서관이 유임되고 일반행정에는 곽만섭전부산부시장,내무행정에 강운태내무부지역경제국장,지방자치에 이근식총리실의전비서관이 임명됐다.신설되는 행정쇄신담당에는 김덕봉민자당정세분석위원회 상근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수석실의 경우 비서관 6명 가운데 별정적인 4명은 김대통령의 지근인사들이 맡았다.민정1(민정관련정보수집및 분석)과 민정2(민심동향파악및 여론수집)에는 상도동인사로 구분되는 박종웅씨와 김무성씨가 각각 임명됐다.민원담당에는 대선당시 나라사랑실천본부 기획실장을 맡은 김혁규씨,인사를 담당하는 사정1에는 역시 대선때 김대통령의 사조직 영소사이어티회장을 맡은 36세의 변호사 이충범씨가 기용됐다.법률담당과 사정2담당은 현직검사인 최연희비서관과 이종백비서관이 그대로 맡게 됐다. 역시 별정직인 공보수석실은 영상담당에 KBS앵커인 김기덕씨,보도지원담당에 박영환민자당대변인실부국장이 새로 들어왔다.신우재비서관과 곽중철비서관은 그대로 남아 연설문작성 등을 맡게 됐다. 외교안보수석실은 안보정책담당인 현역준장 김희상비서관과 외교담당 이양비서관만 유임이 확정된 상태이다.외무부 중동아프리카국장으로 나가는 국제안보담당 변종규비서관 후임은 비외교관출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문화수석실의 경우 교육담당비서관에 기자출신인 송태호총리실정무비서관만이 확정됐다. 총무수석실의 인사행정담당에는 김도민자당청년국장이 내정됐다.의전비서실에는 이경우외무부부이사관이 임명됐고 김대통령을 오랫동안 보좌했던 허용상씨가 통역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다. 비서실장직속의 통치사료담당에는 민주일보편집국장을 지낸 윤무한씨가 기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속실의 경우 대통령담당의 제1부속실장에는 대학재학시절부터 상도동에 기거하며 김대통령을 뒷바라지 해온 장학로씨가,대통령부인 담당에는 대선당시 손명순여사를 수행했던 정병국씨가 맡았다.김대통령을 그림자처럼 보좌해 온 김기수씨는 신설된 수행실장에 기용돼 김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다.
  • 국민학생 수학올림피아드/한국 「우수국」 판정

    ◎23개국 학생과 겨뤄 국내 50팀 입상 우리나라 국민학생들이 92학년도 국민학교 올림피아드(대회본부 미국 뉴욕)에서 최상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초등수학교육연구회(회장 이홍재 서울마포국교교장)가 15일 교육부에 보고해온 바에 따르면 전세계 23개국에서 7만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 국민학교 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은 「우수국」판정을 받았다. 한국은 단체성적부문에 52개교 55개팀(1팀 35명)이 이 대회에 참가해 전세계 참가학교가운데 팀 성적이 상위 10%인 팀을 배출한 학교에 수여하는 최우수교에 50개팀이 입상했다. 개인부문에도 총 1천6백59명이 참가,4명의 만점자(총 22명)를 비롯,개인성적 상위 2%이내인 1천4백40명가운데 37.7%인 5백43명을 배출했다. 한국은 지난 88년 처음으로 국민학교 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한이래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왔었다.
  • “아주민주화 촉진하는 한국”/김영삼후보 당선 미 언론 보도

    ◎일·말련 등과 양당제도 발전 가능/SP/“정치흐름에 예민한 실용주의자 당선”/NYT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한국의 대통령선거결과가 아시아 여러나라에 미치는 정치적 영향과 김영삼대통령당선자에 대한 인물평등을 이틀째 크게 보도하고 있다. 20일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이 아시아의 민주주의를 촉진시킨다」는 제목의 해설기사를 실었고 뉴욕 타임스는 「한국민들은 실용주의자를 택했다」는 해설기사를 실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한국선거가 선거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였으며 한국이 민주주의를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한뒤 한국의 민주주의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가를 이웃 아시아국가들과 비교하여 분석했다. 한국에서도 집권여당인 민자당이 승리함으로써 집권당이 권력을 계속 장악하고 있는 동아시아 여러나라의 정치행태를 더욱 뚜렷하게 해주고 있다.예를 들어 일본·말레이시아·대만·싱가포르와 같이 자유로운 선거가 실시되고는 있지만 집권여당이 정권을 잃게되는 경우는 거의 상상할수 없는 것이다. 동아시아여러나라의 정치권력행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은 시민들이 비록 자유로운 선거를 해도 정부의 강한 통제력에 순응하고 반대를 제한하는 행태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반면 이를 옹호하는 시각은 선의의 체제에 대한 유교적인 순종이 이들 지역에 있어 경제적 기적을 이룩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보고있다. 필리핀의 경우는 정치적으로 혼란스런 민주주의를 하고 있어 경제가 엉망인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 한국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의 제도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그러나 한국민들은 특정 상황아래서는 정부가 강력한 힘으로 사회적 규범을 집행해 나가기를 바라기도 한다. 이 신문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어떤 형태로 발전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한국은 다른 동아시아 여러나라의 정치행태와는 달리 양당제도가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이유는 여당이 최근의 선거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하고있다. 뉴욕 타임스는 한국민이 김영삼씨를 택한 것은 「안정속의 변화와 개혁」을 원했기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김영삼씨에 대한 인물평으로는 「정치적 흐름에 대한 예민한 코를 가진 실용주의자」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김씨가 10여년전 군장성들로부터 협조해 줄 것을 요청받았을때 『일시적인 정치생명의 연장을 위해 나의 정치생명을 영원히 죽일수는 없다』고 선언했으며 선거유세중 『대통령에 당선되면 현정부와는 완전히 다른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한 것 등을 상기시키고 「그의 당선은 변화의 상징」이라고 논평했다.김영삼당선자의 정치역정에 관해서는 노태우대통령의 민정당과 합당한뒤 「기회주의자」 「배반자」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이에 동요하지 않고 가끔씩 국민들에게 과거 민주투사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중도노선을 택해나간 것이 적중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합당뒤의 2년동안을 군부엘리트들을 다독거리는데 선용했고 북한과의 관계개선이나 경제문제에 있어서는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냄으로써 「안정속의 변화」를 추구하는 다수국민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워싱턴 타임스도 김영삼당선자의 인물을 집중 소개,「그는 40여년의 정치역정을 통해 직관적인 지혜와 전술적 총명성을 과시해 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의 행정적 기술은 아직 미지수이며 선거과정에서 77개의 공약을 했지만 구체적인 정책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대선결과 승복/전국연합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은 21일 14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을 발표,『민자당 김영삼후보를 선택한 국민의 뜻을 존중하겠으며 김영삼 당선자가 정권의 안정보다 민권의 증진과 개혁적인 정책을 실천해 나갈때 전국연합도 협조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연합」은 또『이번 14대 대통령선거는 개혁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다수 국민의 뜻이 확인된 선거』라면서 『개혁을 열망하는 다수국민의 뜻이 이룩될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을 요구했다.
  • “수송력 극대화”… 철도청의 시설투자 계획(국정탐방)

    ◎주요 사업 내용과 전망/과천·분당 전철망 내년말 개통/구로∼인천·수원∼천안은 복구선 건설/연 승객 7억명·화물 6천만t 수송 1899년 9월18일 노량진과 제물포간의 33.2㎞의 경인선이 최초로 개통된 이후 93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철도는 총연장 6천4백62㎞ 복선선로가 8백46㎞,전철선로가 5백24㎞에 달하는 장족의 발전을 계속해왔다. 철도차량수는 1만9천7백55량으로 동력차가 1천4백66량,객차가 2천1백66량,철도종사원은 4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철도의 총자산은 약 5조원에 이르고 있고 하루 열차 운행수는 여객 5백94회,화물 5백73회,수도권전철 8백40회,운송량은 여객수가 장거리 44만명,수도권 1백69만명 등 하루 2백13만명이며 화물은 18만t이나 된다. 철도는 73년 산업선을 전철화한 이후 복선화·전철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98년에는 서울과 부산을 1시간40분만에 주파하는 고속철도를 개통하고 남북통일시대에 대비,경의선과 경원선등 남북철도망을 연결하는 의욕적인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철도청은 93년 1월1일 공사화를 앞두고 앞으로의 경영방침을 책임경영체제 확립·수송능력 확충·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친절한 철도상 정립,철도근무자들의 후생복지향상 등으로 정하고 있다. ○내년 예산 2조4천억 철도청의 내년도 총 예산은 2조4천3백63억7천만원으로 올해보다 3.5% 증가됐다. 철도청예산의 소요재원은 여객및 화물수송수입으로 1조3천1백91억원,과천·분당·일산선등 수탁공사건설사업 수입으로 5천2백15억5천만원,임대·자산매각수입 등으로 5천9백56억7천만원등 2조1천6백76억7천만원은 철도청 자체수입으로 충당된다. 나머지 2천6백87억원은 재정차입 9백45억원과 정책투자사업의 일반회계지원 1천7백42억원으로 충당하게 된다. 철도청의 내년도 세출예산은 인건비·보수비·지급이자·채무상환등 경직성 경비로 1조4천2백71억원이 소요되며 수송력증강을 위한 철도건설등 투자비로 총예산의 42% 수준인 1조1천7억원이 투입된다. 수송력증강에 투입되는 투자비 1조1천7억원은 전라선 개량사업에 3백73억원,수원∼천안간 복복선전철사업에 2백37억원,구로∼인천간 복복선전철사업에 6백억원,서울∼영등포 3복선전철사업에 2백50억원,영동선 전철화사업에 86억원,호남선 송정리∼목포간 복선화사업에 1백억원,남북철도망연결사업에 10억원등 철도건설사업에 1천6백57억원을 투자했다. 또 수송력의 극대화를 위해 열차장대화에 소요될 차량 1백34량의 리스계약에 3백2억원,수도권 전동차 1백56량 구입및 노후차량 교체에 7백85억원,객화차 1천7백80량 개량사업에 4백24억원등 수송차량취득및 개량에 1천87억원이 배정됐다. 남부화물기지 확충사업에 2백17억원,안산전동차기지건설·서대구화물역및 안산선공단역신설·역시설개량에 5백65억원,건널목입체화등 선로시설개량에 3백24억원·수도권전차선교체등 전력신호설비개량사업에 4백7억원이 소요되며 민자역사출자등 부대사업에 1백51억원이 투입된다. 신도시전철망확충사업으로 추진중인 과천·분당·일산선건설사업에 4천5백45억원 광주도심철도이전에 3백90억원,영월읍철도이설사업에 79억원,부산화명지구 철도이설사업에 1백30억원,남강댐수몰지구 철도이설에 1백20억원이 투입된다. ○종합 전산망 등도 구축 철도청은 내년도 수송목표를 새마을호열차 1천6백58만명,무궁화호열차 6천2백47만명,통일호열차 5천8백53만명,비둘기호열차 4천75만명,전동차 5억8천9백만명등 총 7억6천7백35만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화물은 컨케이너 4백72만t,시멘트·석탄·식량등 6천77만t을 수송하여 1조3천1백91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의 영업수입은 철도운임이 그동안 물가억제차원에서 적정원가의 72%밖에 되지 않는것은 정부가 원가보상수준에 이를때까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약속에 따라 인상액 1천4백21억원을 예산에 계상하고 있다. 내년도 철도운영의 특징은 공사화를 앞두고 공공부담과 정책투자사업의 부채조달로 누적된 1조5천3백34억원을 일반회계에서 인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원금과 이자부담 1천4백95억원을 덜고 정책투자사업비 1천7백42억원을 일반회계지원금으로 계상,정부의 지원이 약3천억원 늘어나게 됐다. 철도는 90년대 후반에도 국가수송수단의 동맥임을 자부하면서 철도종합전산망구축·승차권의 가정예매제 실현·민자역사건립·계절관광열차·신혼열차운행·일본철도와의 연계·객차설비현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화물수송의 서비스개선을 위해 △부곡화물기지조성(ICD)△화물전용열차확대증설△수송시간단축△소운송업과 보관업을 새로 운영하여 문전수송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승차난 해소 장기대책/객차 신규 도입·노선확장 주력/96년까지 7백량 구입… 수송용량 2배로 우리나라 철도의 여객·화물 운수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는 철도청운수국은 운수계획과·영업과·여객과·전철운영과·화물과·열차과 6개과로 이루어진 한국철도의 핵심부서이다. 운수국의 주요업무는 전국열차의 시간표를 작성해서 철도의 기본임무인 여객과 화물의 운수계획을 수립하고 설날과 여름철휴가·추석·연말연시의 특별수송기간동안의 수송대책과 철도수송확충방안을 세운다. 고속도로의 체증현상으로 승객들이 철도로 몰려 지난 86년부터 91년까지 5년동안 새마을열차는 1백74%,무궁화호열차는 80%,통일호열차는 26%,수도권전철은 32%가 늘어났다. 화물의 경우에도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시멘트·석탄·식량등 물량이 1백25%가 늘어났으나 선로와 동차·객차·화차의 부족으로 철도의 수송력은 크게 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전철도 해마다 승객이 12%씩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 선로확장과 차량증가는 이를 따르지 못해 승차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철도의 가장 큰 현안은 수송력을 확충하는 방안이다. 정부는 오는 98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기전까지 넘쳐나는 여객과 화물의 수송력을 늘리기위해 3단계 수송력증강 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수송력증강대책의 근간은 첫째 열차를 장대화해 승객을 두배로 늘리고 둘째 새로운 열차를 신설해서 좌석을 확보하며 셋째 기존선로를 복선화해 선로용량을 대폭 늘리는 방안등이다. 91년부터 92년말까지 1단계에서는 18개의 경부선과 호남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열차의 객차를 8량 편성에서 16량 편성으로 늘려 좌석을 두배로 확대했다. 93년부터 95년까지 2단계에서는 경부선과 호남선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열차를 모두 장대화하고 전라선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일부를 장대화 해 승객을 2배이상 수용할 방침이다. 마지막 95년부터 경부고속철도완공시까지의 3단계에서는 수원∼천안간의 전철 복복선을 완공,전동차이외의 열차운행을 50회이상 늘일 계획이다. 또 수도권전철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93∼94년까지 과천선·분당선·일산선을 개통시켜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난을 줄이고 구로∼용산간의 3복선화,인천∼구로간의 복복선화도 이 기간동안 준공시킨다. 철도청은 새마을·무궁화호등 고급열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차장대화에 필요한 객차를 올해말까지 3백26량,93년 3백19량,94∼96년에 98량등 모두 7백43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폭주하는 화물량을 수송하기 위해 96년까지 모두 3백38량의 컨테이너열차를 사들이기로 했다.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 철도의 객·화차는 모두 1천81량이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철도수송력증강과 더불어 안전성확보를 위한 열차집중제어시설(CTC),열차자동정지장치(ATS),열차자동폐색장치(ABS)등 첨단장비의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김응주운수국장은 『금세기안에 고속철도를 운행하게될 우리철도는 일본철도와의 연결에 이어 남북통일후에 중국과 러시아대륙까지 운행할 국제열차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수국직원들은 철도의 안전성·쾌속성·정시성·경제성 등을 바탕으로 여객수송의 양적확충과 더불어 철도서비스의 고급화로 친절한 철도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달리는 집무실” 비즈니스열차 증설/“팩시밀리·비디오기재 등 완비”/최평욱 철도청장(인터뷰) 철도청장의 자리는 남들이 노는 연말연시와 설날 연휴가 일년중 가장 분주하다. 특별수송기간 동안에는 평소 1일 평균 여객인 44만명보다 3배가 많은 1백50만명의 승객이 전국의 철도역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폭설이나 혹한으로 도로가 두절되면 안전운행과 정시도착이 보장되는 철도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져 겨울철은 철도운행의 계절이기도 하다. 『차량등록대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고속도로가 체증이 심하게 되자 여객들이 철도로 몰리고 있습니다.그러나 열차를 타겠다고 역으로오는 승객들에게 좌석을 모두 공급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최평욱청장은 철도표를 사기가 어렵다는 승객들의 차표구입 편의를 위해 전국 5백97개 역뿐만 아니라 여행사와 우체국에서도 기차표를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부산·동대구·대전·광주역에는 차표자동발매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철도가 단지 화물과 승객의 수송만을 위한 수단이었다면 앞으로의 철도는 차내에서 사무도 보고 식사도 하는 등 시간을 활용하는 여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최청장은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승객들의 요구가 다양화해감에 따라 앞으로 객차에는 음악방송실과 주요 일간지 비치,회의를 할 수 있는 비지니스열차와 공중전화·팩시밀리·비디오기기도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된 선로에 더 이상의 열차를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승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2개 열차를 1개로 연결하는 18개의 장대형 열차를 내년도에는 14개 더 늘릴 계획이다. 『1899년 경인선이 최초로 개통되었을 때 개통열차의 시속은22㎞였습니다.오늘의 철도는 시속 1백50㎞로 달리고 있습니다.오는 98년에는 시속 3백㎞의 『고속철도가 개통될 예정에 있습니다.남북통일이 되면 서울역에서 출발한 우리 열차가 만주와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대륙의 끝인 마드리드까지 1만2천㎞를 달리게 됩니다.우리 철도인들은 서울에서 파리행 티켓을 팔게 될 날을 희망으로 갖고 오늘의 어려움을 참고 있습니다』 기관사와 승무원·선로원·보수요원들은 명절이나 휴가철등 남들이 쉴때 쉬지 못할뿐 아니라 눈·비를 맞아가며 현장에서 일하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매우 높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고 강설과 결빙 등의 한파로 인한 각종 설비와 고장이 잦을 뿐 아니라 이를 취급하는 직원들 역시 심신이 위축되어 순발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어려움이 많다. 최청장은 『철도업무는 일년을 잘 하다가도 한 순간을 방심하면 큰 사고가 나 모든 공적이 허사가 되기 때문에 이번 겨울은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청장은 이어 『우리 철도는 라인별로는 아주 강한데 종합적인 통합력이 약한 것이 취약점』이라고 전제하고 『오는 96년1월1일 대망의 공사화를 앞두고 영국·일본·프랑스등 철도선진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새 대통령 경제회복 우선을”/시민들이 바라는 새 정치

    ◎안정과 화합의 국정 펼쳤으면/공약 철저히 이행… 신뢰 심어야/개혁·민주화속도 늦추지 말걸 한달여동안의 선거열기끝에 드디어 14대대통령이 결정됐다.투·개표장에 나온 유권자들은 새대통령에게 선거운동과정에서 제시했던 각종 공약들이 「빈 약속」이 아니라 실제로 이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입모아 당부했다.또한 앞으로 5년동안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경제회복을 두고 안정과 화합의 정치,자신감있는 국정수행등을 새대통령의 과제로 꼽았다.이와함께 주부들은 장바구니 물가의 안정과 과외대책에 대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박근호씨(34·대학원 박사과정·수원시 권선동)=새대통령은 지난 한달여동안 전국을 달궈왔던 선거열기를 식히고 이제는 차분히 안정과 화합의 정치를 해야한다.선거중립내각등 어느때보다 공정한 여건속에서 당선된만큼 자신감 넘치는 정치를 하기 바란다. 무엇보다도 경제회복을 위해 정책의 최우선을 둬야 할 것이고 선거운동과정에서 제시했던 공약들이 빈 약속이어서는 안될 것이다.국민들은 공약 이행을 눈여겨 지켜볼 것이다. ◇강동우씨(39·회사원)=21세기를 바라보는 전환기에 유권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와 경제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특히 민주적인 방식으로 선출된 최초의 민간인출신 대통령이란 점에서 국민들의 기대가 큰만큼 대통령 당선자는 사심을 버리고 공직자로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안종록씨(30·회사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새정부는 선거운동기간에 내세웠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특히 어느때보다도 차분하고 깨끗한 선거에 의해 선출된만큼 자신있게 대다수국민의 뜻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서민생활에 많은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박무자씨(41·주부·서울 강남구 청담동 59의30)=대통령 당선자에게 우선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가정주부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와 자녀교육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기를 바란다.과외와 관련한 공약을 내건 후보들은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지만 새대통령은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돈을 들여 과외를 시킬수 밖에 없는 현실을 하루빨리 타개해 줬으면 한다. ◇신대균씨(40·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조직위원장)=새 대통령은 국민적 열망과 힘을 한데모아 화합속에서 개혁의지를 꽃피우게 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개혁은 자칫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기 쉬운만큼 합의와 대화로 국민대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새대통령은 특히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경제질서건설과 사회전반에 만연된 구습,부정부패를 국민적인 참여를 통해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이기옥씨(27·주부·서울 강동구 고덕동)=유세장에서 국민들에게 「한표」를 부탁하며 열변을 토했던 당시의 대통령후보 모습이 떠오른다.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고 장바구니 물가를 잡고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문화의 부흥을 꾀하겠다는 등의 약속을 충실히 지켜주기 바랄 뿐이다. ◇이광선씨(30·회사원·은평구 대조동」=처음으로 민간인 대통령을 뽑았다는데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새 대통령은 특히 날로 어려워지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회생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운동기간 동안 후보마다 나름대로 많은 경제정책 공약을 내세웠지만 새 대통령은 무엇보다 경제정의를 실현할수 있는 과감한 정책을 세워주기 바란다. 또 멀지않아 다가올 통일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하는만큼 우선 지역감정이나 지역적 이기심을 타파하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화합의 정치를 해야한다. 이와함께 새대통령은 그동안 부분적으로나마 진행되어온 사회전반적 민주화가 올바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 대상에 철도부문 장기홍씨/서울신문사·교통부 공동제정

    ◎2회 교통봉사상 수상자 15명 발표 서울신문사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숨은 일꾼을 찾아내 사기를 높여주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2회 교통봉사상 수상자가 25일 결정됐다. 철도·공로(공로)·항공·해운등 4개 부문에 걸쳐 대상·본상·장려상·특별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한 이번 교통봉사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철도부문의 장기홍씨(57·서울지방철도청 서울객화차사무소 기술계장)에게 돌아갔다. 또 본상은 김영근씨(57·철도청운수국 기계기사)등 4명이,장려상은 이광주씨(57·조양상선 선장)등 8명이,그리고 특별상은 남옥희씨(53·대구합동운수공사소장)등 2명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에는 상금 3백만원,본상에는 2백만원,장려상과 특별상에는 각1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4일 시상식 시상식은 12월4일 상오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가질 예정이다.대상수상자 장씨는 31년7개월동안 철도 객·화차의 정비·검수·기술원으로 일하면서 열차의 안전운행에 기여했다. 수상자들은교통부,철도청,해운항만청,각 시·도 교통관련단체에서 추천한 59명 가운데 1차로 교통부 교통봉사상 추천위원회(위원장 장상현교통부차관)에서 24명을 가려 추천한 것을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끝에 선정했다. △장기홍 △김영근 △박홍섭(54·광주고속운전기사) △이택금(43·대한항공객실승원실) △안상만(57·부산지방해운항만청등대장) △이광주 △김성규(50·영주지방철도청 제천 조차장역) △이성웅(50·순천〃 순천보선사무소) △장태봉(49·광주시 모범운전자회) △김흥기(40·부산교통공단정비과장) △강우주(42·부산지방항공청 제주항공관리사무소) △김병태(46·아시아나공항 기능감독) △안을수(58·한국해운조합군산지부) △남옥희 △김봉근(56·아메리카타운)
  • 「주체헌법」(외언내언)

    「공산주의는 지상에선 실현될 수 없는 이상이다」「마르크스 레닌주의 실험결과 러시아국민은 문명세계참여의 길을 봉쇄 당했다」「국민은 사실상의 노예상태에 빠졌으며 러시아부흥의 제1보는 사회의 비이데올로기화에 있다」 러시아의 민주화를 주도하고 있는 옐친의 마르크스 레닌주의관이다. 세계유일의 철저한 사회주의고수국 북한도 지난4월 개정헌법에서 그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삭제했다면 큰 뉴스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북한국가활동의 기본이되는 주체사상 표현에서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계승하여 창조적으로 현실에 적용한것」이란 구헌법 표현이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사상」으로 바뀌었다.「공화국의 사회제도는 사람중심의 사회제도」란 조항도 보인다.마르크스 레닌이 빠지고 사람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타계한 「프라하의 봄」의 주인공 두브체크가 30여년전에 지향했던 「인간의 얼굴을한 사회주의」가 페레스트로이카를 시작한 고르바초프의 이상이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구공산권이 추구한 사회주의란 인간을 무시한 비인간적 이데올로기란 이야기다. 북한이 「사람중심」이란 말을 쓰기시작한 사실만도 변화라면 변화랄 수 있다.그러나 정말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를 지향하겠다는 말인가.마르크스 레닌의 종주국 구소련과 동구의 사회주의 인간성회복개혁을 마침내 시작하겠다는 것인가.실망스럽게도 그렇지는 못하다.「인간의 얼굴을 가장한 사회주의고수」가 고작이다. 개인의 인격과 존엄성 존중,정치적·시민적 자유의 보장,그리고 반대당을 용인하는 의회주의보장등은 인간중심주의의 기본요건.북한개정헌법의 어디를 찾아봐도 그런 참모습의 인간얼굴은 보이지 않는다.시대착오적인 「부자세습과 적화통일」 의지의 흔적만 역연할뿐.헌법개정내용을 발표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만하단 생각이 든다.
  • 정원수/손질 10월 하순이 적기/쌀쌀한 날씨… 겨울나기를 알아보면

    ◎화목류 내년 봄 꽃눈 자르지 않게 주의를/병해입은 나뭇잎은 따내 반드시 태워야 10월 하순.짧아진 낮길이,제법 쌀쌀한 바람이 다가올 계절을 맞을 준비를 해야할 시기임을 알려준다. 문턱에 다가선 겨울을 감지하고 월동준비를 시작하는 것은 식물들도 마찬가지다.정원수는 중부지방의 경우 다음달 말까지,남부는 12월초순까지 월동채비를 해주면 되지만 환절기로 기온변화가 심해 미리 서둘러 끝마치는게 바람직하다. 월간 「산림」지의 편집장 박청씨는 『10월 하순께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식물들의 웃자람이 정지되기 때문에 정원수나 생울타리의 「깎아내기」로 수형을 보기좋게 잡아줄 수 있는 적기』라고 말한다. 꽝꽝나무나 회양목 향나무등의 정원수는 원형 또는 뿔 모양으로 하되 새로 자란 가지를 두마디 정도 남기고 자르는데 잎이 있는 나무는 잎 바로 위에서,잎이 없는 것은 눈이 있는 위에서 자르는게 좋다.이때 바깥쪽을 향한 눈위에서 잘라야 가지가 옆으로 퍼지게 되어 좋은 수형이 유지된다고 박씨는 덧붙인다. 그러나 봄꽃 화목류인 영산홍 수국 라일락등은 이미 내년봄의 화아가 가지끝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화아를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또 벚나무는 잘려진 부위에 부패균이 침입,썩거나 맹아력이 약해질 위험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 가지치기를 피하도록 조언한다. 월동에 들어가는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밑둥에 거적이나 새끼줄을 감아주는데 탄저병이나 흰가루병에 걸린 잎은 다음해에 전염원이 되므로 따내야 한다.따낸 잎은 땅에 묻지말고 병충해가 묻어있기 십상인 자른 가지,낙엽과 함께 불에 태워야 한다. 백일홍 자금우 목련등 꽃이나 열매가 관상대상인 수목은 수세를 회복시키고 내한성을 기르도록 질소질이 적은 화학비료나 왕겨나 톱밥을 태운재로 시비해줘야 다음해 충실한 열매를 볼수있다. 바깥에 내놓았던 대부분의 관엽식물이나 화분들은 11월이 되기전에 실내에 들여놓는게 보통이나 겨우내 실내에서 꽃을 피울 동백류 철쭉류 등 분재화분은 첫서리를 맞혀 꽃눈을 자극해 주어야 하므로 첫서리 내린후 집안에 들여놓아야 한다. 반면 선인장 군자란 용설란 카리토늄같은 다육질 식물은 서리를 일단 맞으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최근 정원수나 분재등의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원예사회(733­0240)등 원예관련 단체들이 식물관리에 대한 무료상담이나 출장·위탁관리까지도 해주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다. 상담또는 출장관리를 해주는 곳은 다음과 같다.한국원예사회(733­0240)한국원예기술협회(794­3426) 한국분재협회(832­3417) 한국관상수협회(273­8161)전국 농업기술자협회(794­7270)등.
  • 중국,변동금리 도입 방침/시장경제 전환정책 지원

    ◎금융기관 자체금리조정 재량권 부여/신화통신 보도 【북경 AFP 로이터 연합】 중국은 시장경제로의 전환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변동금리체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중국인민은행 진원 부행장의 말을 인용,변동금리체제 도입을 위해 처음에는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해 시장금리 수준에 따라 자체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재량권을 확대시켜주며 이어 시장 자금수요에 따라 중앙은행의 금리를 기본축으로 하는 자유금리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진원 부행장은 그러나 변동금리체제의 도입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4년간의 경제개혁 기간동안 상품및 서비스중 75%에 달하는 부분의 가격이 국가통제에서 해제됐으며 그 결과 일정수준으로의 환율안정과 금리의 시장화를 위한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며 이번조치의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70년대말 경제개혁 정책이 도입되기 전까지만해도 중앙은행이 모든 금리수준을 독점적으로 결정했었는데 현재 일부 특수국영은행들은 이미 특별한 조건하에서 일부 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재량을 갖고 있다.
  • 국교생 대다수 교복착용 불편/서울YWCA,학생·학부모 대상 조사

    ◎고학년일수록 반대 많고 저학년은 교복 선호/학부모 찬반 엇비슷… 「교복착용방침」 재론 예상 교복을 입는 사립국민학교 어린이들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교복착용을 「부자유스럽고 불편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교복을 입지 않는 공립국민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경우 교복착용에 대한 찬반비율이 비슷해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공립학교 어린이 교복착용 방침」이 재검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서울YWCA가 최근 서울시내 교복착용 사립학교 학생2백98명과 학부모2백15명·교복을 입지 않는 공립학교 학생 5백35명과 학부모 3백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학교 어린이 교복착용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 교복을 입는 사립학교 어린이들 가운데 67.1%가 교복이 활동하는데 불편하다고 답했으며 특히 6학년 어린이들은 85.3%가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교복에 대한 선호도는 저학년에서는 72%가 입고 다니는 교복이 마음에 든다고 답한 반면 고학년에서는 17.9%에 불과,고학년으로 갈수록 교복착용을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복을 입지 않는 어린이의 경우 47.3%만이 교복착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학년별로는 2학년 어린이가 64.6%인데 비해 6학년 어린이의 경우는 32.4%로 나타났다. 교복을 입히지 않는 부모의 경우 자녀에게 교복 입히는 것에 대해 찬성51.3%,반대40.9%로 나뉘었고 교복을 입힐 경우 좋은 점이 많다는 의견이 50.1%인 반면 불편한 점이 많다는 의견도 38.4%나 됐다. 찬성하는 학부모들중 60.4%는 그 이유가 「자유복보다 옷값이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서울YWCA어린이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활동특성을 고려할때 교복이 철마다 두세벌은 있어야 하며 외출시 대부분 자유복을 입기 때문에 경제적이지 못하고 뛰어 놀아야할 어린이들에게 불편함만 더해준다』면서 『공립학교 어린이의 교복착용은 신중히 재검토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국민학생이 교복을 입는 경우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빈부차로 인한 학생간 위화감 해소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시법학교의 성과가 좋으면 서울시내 모든 국민학교에 교복착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내 25개 사립학교가 교복착용을 하고 있으며 공립학교는 노원국민학교가 시범학교로 지정돼 지난해 6월부터 착용하고 있다. 역시 시범학교로 지정됐던 덕수국민학교는 지난해 10월부터 교복착용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학부모들의 반대로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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