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구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 태풍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 증세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 태국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 벚꽃
    2025-12-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35
  • 상반기 분양시장 인기 키워드는 ‘역세권’…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등 분양

    상반기 분양시장 인기 키워드는 ‘역세권’…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등 분양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가 여전히 인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올해 전국 상반기(1월 1일~6월 2일 기준) 1순위 청약자가 많았던 단지를 집계해 본 결과 1~5위를 모두 역세권 단지가 휩쓴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기록한 곳은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의 15만 6505명이었다. 이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과 단지가 맞닿아 있을 뿐만 아니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 수원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여서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오피스텔 분양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대전 도안신도시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은 1순위 청약에서 392실 모집에 총 8만7,39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23대 1의 경쟁률로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 단지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이처럼 역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남은 분양시장에서 공급될 역세권단지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하철 및 전철 노선이 6개나 지나는 청량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현재 분양 중이다. 지난 5월 27일 청약 접수 결과 총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14대 1로 전 타입 모두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조성되는 ‘상도역 롯데캐슬’은 오는 1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며, 이 중 4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설립되고, 산책로와는 상도근린공원이 연결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교통도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주거용 오피스텔 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로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과 아파트 894가구 등 총 115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주거복합단지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이뤄져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에 속한다. SD파트너스(시행)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공급하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상 1층~지상 4층, 3개동, 연면적 9만 3383.49㎡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5번출구가 약 100m 거리(도보 3분거리)로 초역세권 입지를 선점했다. 인근에는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2026년 개통 예정)도 진행 중이다. 송도 트램 1단계(7.4km)는 인천글로벌캠퍼스~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또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타워대로도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수요자들의 확보도 용이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층건물 화재 구조 훈련

    고층건물 화재 구조 훈련

    대전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소속 대원들이 9일 고층건물 화재 상황을 가상해 대피한 인명을 헬기로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상 구조대와 항공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고층건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뉴스1
  • 인천서 등교 시작한 고1 학생 확진…교육당국 비상

    인천서 등교 시작한 고1 학생 확진…교육당국 비상

    인천에서 등교를 시작한 고교 1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 연수구 인천뷰티예술고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A(16)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 1·3학년생과 교직원 등 46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 대상은 1학년 184명, 3학년 176명, 교직원 78명, 외부 인력 25명이다. 2학년은 아직 순차적 등교에 따라 등교가 시작되지 않아 검사에서 빠졌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해당 학교 운동장에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전날 오후 10시쯤 A양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이날 오전 5시 학생·교직원·학부모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침에 전 교직원을 소집해 검사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고 방역당국에 신속한 검사를 요청했다”면서 “앞으로 등교 수업을 어떻게 할지는 학생과 교직원 검사 결과가 나온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치웨이’ 확진자 손녀…3~4일 등교 역학조사 결과 A양은 이달 1일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한 뒤 감염된 남동구 거주자 B(72·여)씨의 손녀로 전날 어머니(41)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의 어머니는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자매(44·여)와 이달 4일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이달 3~4일 이틀간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들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교 후에는 103-1번 버스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하거나 남촌도림동 한 세탁소에 5분간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송도의 특별함을 누린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분양

    송도의 특별함을 누린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분양

    라이프스타일 리더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의 면적대비 녹지 비율은 약 33%로 나타났다. 인천 대부분의 도시가 10%를 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33%는 굉장히 높은 수치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고 싶은 수요자들이 늘면서 공원이 많은 지역이 주거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도의 공원이 특별한 이유는 공원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센트럴공원, 해돋이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등 풍부한 녹지와 수변이 어우러져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1호 수변공원, 솔찬공원 등 서해바다를 누릴 수 있는 공원도 있다. 그 중에서도 6·8공구에 위치한 1호 수변공원이 송도 공원 중 가장 길고 서해바다를 누리기 좋은 공원이 될 전망이다. 1호 수변공원에서는 서해바다의 전망과 파도소리, 바다내음을 누릴 수 있어 지역민들은 물론 송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명소 중 하나가 될 것이 기대된다. 1호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착착 진행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6월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원은 송도 6·8공구 해안가에 조성된다. 사업은 총면적 26만 3000㎡로 1단계(7만 8000㎡·8공구)와 2단계(18만 5000㎡·6공구)로 나누어 추진된다. 1,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보면서 4.2km의 해안가를 걸을 수 있다. 또한, 송도에는 워터프론트 호수 개발 사업도 있다. 총 사업비 6215억 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호수와 11공구 수로를 연결해 해양상태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옐로 선셋 레이크(Yellow Sunset Lake), 아암 패밀리리버(Aam Family River)는 6·8공구 호수와 북측수로 중심으로 수변 레포츠 공원과 호수 중심의 관광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공원과 송도워터프론트호수는 물론 서해바다도 펼쳐져 있어 뛰어난 자연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 도서관 부지가 있어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1km 내에 총 4개의 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은 물론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으로 조성되며, 110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55㎡으로 구성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오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화행진, 약탈 NO… “테러리스트” 비난에 품위 있게 맞선 시위대

    평화행진, 약탈 NO… “테러리스트” 비난에 품위 있게 맞선 시위대

    “평화 시위자가 훨씬 많습니다. 상점 앞에 양팔을 벌리고 서서 약탈자를 막아 주는 사람들도 있죠.”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이모(68)씨는 1일(현지시간) “1992년 LA 폭동이 떠올라 일터에 총기를 가지고 왔는데 아직은 시위가 예상보다 평화롭다”며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시민, 주방위군, 경찰 등을 믿어 볼까 싶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백인 경찰의 무릎에 눌려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뒤 일주일째 폭력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대에서 ‘평화’를 강조하는 자정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를 극좌무장단체인 ‘안티파’로 규정하며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 삼자 ‘보다 품위 있게’ 평화시위로 맞서자는 의미다. 전날 평화롭게 진행되던 시위가 날이 저물면서 폭력적으로 변질돼 소호 지역의 샤넬, 롤렉스, 나이키 등 매장이 약탈당했다. 하지만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타임스스퀘어의 분위기는 크게 달랐다. 시위대는 플로이드가 사망 당시에 그랬듯 두 손을 뒤로 잡고 광장에 누워 경찰의 강경 진압에 맞선 비폭력 메시지를 전했고 평화행진을 했다. 한 시민은 “폭력시위는 주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관들도 시위대와 함께 한쪽 무릎을 꿇고 연대의 뜻을 나타냈고, 브루클린의 흑인 시위자들이 대형마트 ‘타깃’의 정문 앞을 가로막고 약탈을 막는 영상이 퍼지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플로이드가 사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낮을 조명했다. 흑인과 백인이 섞인 자원봉사자들이 밤새 시위 진압을 위해 소방차가 뿌린 물을 쓸어 하수구로 흘려보내고 ‘BLM’(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등 건물 벽에 쓰인 그라피티를 지웠다. 플로이드의 동생 테런스 플로이드도 이날 ABC방송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약탈·방화)은 파괴적인 통합”이라며 “이는 내 형제가 대변하려 했던 것이 아니다. 그는 평화전도사였다”고 호소했다. 시위대의 평화시위 움직임은 폭력적이고 과격한 시위가 거세지면 자칫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대응에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주로 민주당 주지사가 관할하는 지역에서 과격 시위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서라도 강공으로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도 트럼프 대통령은 주지사들과 가진 비공개 화상회의에서 시위대를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며 이들을 응징하지 않는 주지사들은 “얼간이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폭력 지양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띄웠다. 그는 이날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한 글에서 “(시위) 참가자들의 압도적 다수는 평화롭고 용감하며 책임감이 있고 고무적이었다. 비난이 아니라 우리의 존경과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다만 “다른 한편 진실된 분노에서든 아니면 순전한 기회주의에서든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기도하는 일부 소수의 사람이 있다”며 폭력이 아닌 ‘투표’를 통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인천 개척교회 목사 등 6명 추가 확진

    인천 개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개척교회와 관련해 2일 A(70·여·미추홀구)·B(54·남·부평구)·C(55·남·부평구)·D(62·여·부평구)씨 등 목사 4명과 E(67·여·부평구)씨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B·C씨 등 목사 3명은 지난 27일 경기 부천 모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고, 목사 D씨는 같은 날 부평 모 교회 집회에 참석했다. E씨는 앞서 부평(5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감염 전파자로 추정되는 인천 209번 확진자(57·여)를 포함해 29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이외 타 지역 확진자 까지 포함하면 총 34명이다. 이 중 목사는 20명, 목사 가족 6명, 신도 등 접촉자 8명이다. 주거지별로 보면 인천 부평구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미추홀구 11명, 서울 강서구·경기 부천시·인천 연수구 각 2명, 인천 중구·서구·남동구·서울 양천구 각각 1명이다. 인천 개척교회발 감염 확산 사태는 이날 현재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인천 209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지난 25∼28일 부평구·미추홀구 교회 4곳을 돌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 참석했다. 방역 당국은 신생 개척교회 목사들이 서로 교회를 순회하며 성경 모임과 예배를 주관하는 모임을 반복하면서 마스크 쓰기, 좌석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인천 중구에서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직원 확진자의 가족 1명(26·여)도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 누적 확진 환자는 240명으로 늘어났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속보] 인천 개척교회 모임 참석한 목사 가족도 확진

    [속보] 인천 개척교회 모임 참석한 목사 가족도 확진

    인천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사는 A(46·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미추홀구 한 교회 목사 B(52·여·인천 222번 확진자)씨의 동생이다. A씨는 언니인 B씨와 함께 지난달 28일 미추홀구의 신생 개척교회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를 포함해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늘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민경욱 “보통 시민의 일상…아내가 전철 타는 법 알려줘”

    민경욱 “보통 시민의 일상…아내가 전철 타는 법 알려줘”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보통 시민의 일상생활’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1일 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내의 조언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나는 오랜만에 용감하게 아직 좀 낯선 보통 시민의 일상생활로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전철은 어떻게 타는 거고,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 하는 거고, 이 시기에 당신의 끈질김을 보여줘야 하는 거고, 식은 닭죽은 전자레인지에 4분 동안 돌리면 따뜻해 지고, 오늘부터 적응을 시작해야 하는 거고, 카카오택시 앱도 깔아야 하고, 택시비 비싸지 않으니까 자주 이용하고… 차 없이 생활하는 첫날 집사람이 일어나자마자 30분 동안 아기에게 타이르듯 안쓰러운 표정으로 이것저것 얘기를 해주고 출근했다”고 전했다. 민 전 의원은 1991년 KBS 공채 기자로 시작해 23년간 재직하다 2014년 2월 박근혜정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해 인천 연수구을에서 당선됐다. 4년간 의정활동을 수행한 뒤 4·15 총선에서 낙선해 재선 도전에 실패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천, 확진자 18명 추가 발생…교회 부흥회 관련

    인천, 확진자 18명 추가 발생…교회 부흥회 관련

    인천에서 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되거나 확진된 사실이 새로 공개된 인천 지역 코로나19 환자가 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중구·서구 등 각지에서 18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28일 열린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교회 부흥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부흥회에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의 모 교회 목사 A(57·여)씨가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 중 연수구 선학동 거주자(52·여)는 28일 미추홀구 교회에서 A 목사와 접촉했다. 그 뒤 31일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천 교회 부흥회에서 18명 집단 발병…인천 각지 전파 우려돼

    인천 교회 부흥회에서 18명 집단 발병…인천 각지 전파 우려돼

    1일 오전 9시 현재 인천 미추홀구에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8명 집단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28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교회 부흥회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이며, 이 부흥회에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모 교회 목사 A(57·여)씨가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들은 인천 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중구·서구 등 거의 인천 전역에서 모여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확진자들의 연령은 대부분 49~76세 남녀로 파악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하태경 “윤미향에 등돌린 사람, 민경욱보고 다시 민주당”

    하태경 “윤미향에 등돌린 사람, 민경욱보고 다시 민주당”

    하태경, 민경욱 전 의원 겨냥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윤미향 보고 등 돌린 사람들이 민경욱 보고 다시 민주당으로 가거나 무응답층으로 가버리고 있다”며 21대 총선 사전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전 의원을 겨냥한 비판을 이어갔다. 하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21대 국회가 새 출발했다. 저 하태경 이번 국회에선 야당 혁신과 국가혁신에 앞장설 것”이라며 “야당 혁신을 위해 우선 당내 괴담 세력부터 청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국 보고 민주당(으로부터) 등 돌리고 싶은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그분들도 통합당을 쳐다보니 조국 못지않은 비호감 수구 인사들 때문에 다시 민주당으로 가거나 무응답층으로 가버린 것”이라며 “지금도 똑같다”고 꼬집었다. 또 하 의원은 “팔로더파티(Follow the Party) 하면서 중국 해커가 선거를 조작했다고 떠드는 괴담꾼 하나 출당 못시킨다면 통합당 혁신은 요원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를 잘 이겨내기 위한 국가혁신에도 저 하태경이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에서 꼭 필요한 3대 혁신 분야는 교육, 노동, 경제다. 혁신 소신파 하태경, 21대 국회에서도 무소의 뿔처럼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민경욱 의원 주장은 조작…근거자료 확보” 하 의원은 민경욱 의원이 제기해온 중국인 해커 4.15 총선 개입 주장을 반박할 근거자료를 오는 31일 공개한다. 하 의원은 지난 29일 오후 페이스북에서 “중국 해커가 한국 총선에 개입했다는 민경욱 의원 측의 Follow the Party 주장은 조작이라는 근거자료를 확보했다. 오는 일요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앞서 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정선거를 획책한 프로그래머가 자기만 아는 표식을 무수한 숫자들의 조합에 흩뿌려 놨다”며 “‘FOLLOW_THE_PARTY’라는 구호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과 내통해 희대의 선거부정을 저지른 문재인은 즉각 물러나라”고 말하며 4.15총선 사전선거 조작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로 제시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매 규제 전 달아오르는 송도… ‘더샵 송도센터니얼’ 내달 4일 1순위 청약

    전매 규제 전 달아오르는 송도… ‘더샵 송도센터니얼’ 내달 4일 1순위 청약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면서 규제를 피하는 막차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주택법시행령 개정 예정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기로 했다. 규제 시행 전에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과열지역이 아닌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 받은 경우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을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규제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제한되면서 투자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매제한 강화 정책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규제 시행 이전 분양하는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투자수요의 선호도가 높던 인천 송도의 막바지 분양이 눈길을 끈다. 인천 송도는 투자는 물론 실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GTX-B노선 등 뛰어난 개발 호재까지 품어 미래 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모집공고를 기준으로 새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분양하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지하 2층∼지상 최대 39층 4개 동 전용면적 75∼98㎡ 34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75A㎡ 37가구, 84A㎡ 126가구, 84B㎡ 75가구, 84C㎡ 36가구, 84D㎡ 10가구, 98A㎡ 48가구, 98B㎡ 10가구다.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호수전망이 가능하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송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와 송도워터프런트호수(예정)도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녹지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에 예송초를 비롯한 예송중,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단지 옆 국제학교 계획부지는 물론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인천포스코고등학교도 근거리에 있는 학세권 단지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도보권에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여의도~공덕역, 삼성역을 지나는 광역급행 M버스 등도 상반기 신설된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송도에 들어서면 서울역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트코 및 롯데마트가 단지에서 도보 거리로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가까이 있다. 또한 향후 롯데몰, 이랜드몰, 신세계복합몰 등 종합쇼핑몰도 추진 중에 있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에는 송도에서는 처음으로 포스코건설이 11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된 ‘더샵’ BI가 적용돼 아파트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드라이브스루 등 비접촉식 소통창구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랜드마크시티의 입지·자연환경 누린다

    송도랜드마크시티의 입지·자연환경 누린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송도 1·2차에 이어 세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로 송도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5000여 가구 중 1100가구에 이른다. 지하 2~지상 최고 49층, 8개동 규모며 전용면적은 84~156㎡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는 580만여㎡의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롭게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교통 개발 계획이 많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2020년 12월 개통 예정),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중),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 예비타당성 통과)가 계획돼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1㎞ 내에 총 6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가톨릭대 등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도점 등이 있으며 이랜드몰, 롯데몰, 송도 세브란스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송도랜드마크씨티 근린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잭니클라우드GC 등의 근린공원이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쿠팡 이어 마켓컬리서도 확진… 코로나 ‘이커머스 업계’ 덮치나

    쿠팡 이어 마켓컬리서도 확진… 코로나 ‘이커머스 업계’ 덮치나

    24일 출근 40대 여성, 쿠팡 확진자와 접촉 ‘쿠팡 이틀 알바’ 부천 콜센터 직원도 확진쿠팡 관련 확진 하루 새 44명 늘어 총 56명 소비자 “접촉 걱정, 아예 이용 끊어” 확산방역당국 “클럽발 아닌 다른 경로 가능성”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제2센터)가 코로나19 ‘n차’ 감염의 연결고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27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쿠팡 관련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날 오후 6시 현재 최소 5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 직원 중에서도 확진환자가 나와 택배를 통한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지난 24일 하루 출근한 40대 여성(송파 47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파 47번 환자는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인 구로 38번 환자와 지난 23일 대전을 다녀온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쿠팡물류센터 관련자는 전날 대비 44명 추가돼 지난 25일 이후 누적 55명이 됐다. 쿠팡물류센터 추가 확진환자 44명 중 19명은 인천 거주자로 밝혀졌으며, 서울 거주자는 12명, 나머지는 기타 지역 거주자다. 쿠팡 관련 확진환자가 잇따르자 소비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거의 매일 쿠팡으로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정모(50·여·경기 고양시)씨는 “그동안 택배물품이 도착하면 몇 시간 동안 현관 밖에 놓고 소독 절차를 거쳤으나, 이제는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 같다”며 쿠팡 이용을 중단했다. “접촉을 피하려고 택배를 자주 이용했는데 이제는 안심할 수가 없겠다”며 불안해했다. 이모(53·여·서울 은평구)씨도 “배송이 빨라 쿠팡을 주로 이용해 왔으나 택배기사와의 접촉이 걱정돼 아예 이용을 끊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택배 배송 물품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26일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장거리로 배달된 물건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확진환자들이 장갑을 끼지 않았거나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계속 배출한 경우가 아니라면 택배를 받을 때 전파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밝혔다.  쿠팡 관련 인천 확진환자는 이날 19명 늘어 누적 30명이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쿠팡물류센터 근무자 및 접촉자 4000여명 중 인천 거주자 1459명 등을 상대로 검체 검사 중이며, 1200여명의 검사가 끝난 이날 현재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쿠팡물류센터발 확진환자가 모두 16명이 발생했다. 이날 추가된 12명 중 물류센터 근무자는 8명이며 4명은 그 가족·지인으로 조사됐다. 강서구는 3세 여아(강서 37번)와 30대 여성(강서 38번), 50대 여성 2명(강서 39, 40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세 여아는 전날 확진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강서 34번)의 딸이다. 강서 38번과 40번은 물류센터 직원이다. 동작구에 사는 물류센터 근무자인 30대 남성(동작 39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에서도 13세 어린이(구로 39번)와 40대 남성(구로 40번), 50대 남성(구로 41번)이 확진됐다. 13세 어린이는 전날 확진된 구로 38번의 딸이며, 구로 40번, 41번은 물류센터 근무자다. 은평구와 양천구, 영등포구에서도 쿠팡물류센터 직원 1명씩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이 이태원 클럽발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는 4명 늘어 총 259명을 기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은 지표환자인 부천 라온파티 뷔페 방문자가 아니라 다른 감염 경로로 전파됐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지난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0명 발생해 전체 환자는 1만 1265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가 4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8일 53명 이후 49일 만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94명 참여한 대전 사업설명회에 쿠팡, 마켓컬리 확진자 참석

    194명 참여한 대전 사업설명회에 쿠팡, 마켓컬리 확진자 참석

    지난 23일 대전시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 쿠팡, 마켓컬리 등에서 근무한 직원을 비롯해 확진자 3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23일 오후 1∼5시 대전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 인천시 연수구 31번 확진자와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 서울 송파구 47번 확진자가 참석했다고 27일 전했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명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A(51·연수구 31번)씨와 구로구에 사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B(45·구로구 38번)씨, 서울 장지동 마켓컬리 상온1센터 물류센터 일용직 근무자 C(44·송파구 47번)씨 등이다. B씨와 C씨는 서울에서 함께 차를 타고 대전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는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참석자 전수 조사를 하고, 역학조사를 강화해 지역 사회 감염 차단에 나섰다. 당시 사업 설명회에는 194명이 참석했다. 대전 52명, 세종 5명, 충남 7명, 충북 3명, 타 시·도 99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28명의 거주지는 파악 중이다. 대전시는 참석자 거주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을 통보하는 한편 지역 거주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행사가 열린 우송예술회관은 폐쇄한 뒤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대전시 측은 “우송예술회관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채 2m 이상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었다”며 “확진자들로부터 감염이 확산할 우려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하루빨리 자진해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연수구 31번과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대전 설명회 하루 전인 22일 서울 선릉에서 열린 건강제품 설명회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나, 연수구 31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구로구 38번 확진자가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으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경로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로구 38번 확진자의 딸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켓컬리 상온1센터 일용직 근로자인 C씨는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전시의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는 총 45명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하수구에 빠진 美 새끼 오리들, 작은 관심 덕에 어미와 재회

    하수구에 빠진 美 새끼 오리들, 작은 관심 덕에 어미와 재회

    경찰의 빠른 판단이 어미와 생이별한 새끼 오리들을 살렸다. 미국 ABC뉴스는 23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나한트 비치 인근 주차장에서 하수구에 빠진 새끼 오리들이 근처를 지나던 경찰의 도움 덕에 어미 품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순찰을 나간 매사추세츠주 경찰 짐 말로니는 주차장을 서성이는 어미 오리와 새끼 한 마리를 보게 됐다. 폭풍우가 몰려들어 궂은 날씨 속에 아스팔트를 배회하는 오리가 이상해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근처 하수구에 빠진 새끼 오리가 보였다.경찰은 “새끼 오리 8마리가 하수구에 한데 뭉쳐 있었다. 폭풍우에 휘말려 하수구 덮개 구멍 사이로 빠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리 구조를 위해 관계 부서에 연락했고, 곧 도착한 구조대는 지렛대로 무거운 하수구 덮개를 제거했다. 동물부서 담당자는 하수구 안에서 덜덜 떨고 있던 오리들을 그물로 건져냈다. 어미 오리는 바로 근처까지 다가와 발을 동동 구르며 새끼들이 구조되는 장면을 지켜봤다. 하지만 섣불리 다가오지는 못했다. 경찰은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새끼들을 종이 상자로 옮겨 넣은 뒤 어미가 데려갈 때까지 기다렸다. 잠시 후, 주위를 살피던 어미 오리가 구조된 새끼들을 몰고 인근 수풀로 사라졌다. 자칫 생이별할 뻔했던 오리 가족이 다시 만난 순간이었다. 매사추세츠주 경찰은 “위기의 순간 시민을 돕는 것이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지만, 때로는 말 못 하는 동물을 돕기도 한다”면서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경찰의 행동은 새끼 오리와 어미의 세상을 변화시켰다”고 자평했다. 흐뭇한 오리 구조 소식에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몇 해 전 같은 지역에서 새끼 오리를 구조한 스티븐 티볼트를 떠올렸다.18일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티볼트는 몇 해 전 자신이 관리하는 나한트 비치 아파트 단지에서 수영장에 빠진 새끼 오리를 목격했다. 재빨리 오리를 구한 그는 오리가 어미를 찾아갈 때까지 지켜봤지만 어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일단 새끼를 집으로 데려간 그는 이후로 여러 차례 오리를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썼지만 매일 밤 오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티볼트 품에 안겼다. 결국 티볼트는 오리에게 ‘치리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티볼트는 “내가 일을 하는 동안 오리는 다른 오리들과 시간을 보내다 밤이면 내게로 돌아온다. 우리 집 반려견, 반려묘와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현지 주민들은 이번에 구조된 오리 가족도 ‘치리오’처럼 언젠가 경찰과 재회하게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인천 초등학교서 돌봄 지원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인천 초등학교서 돌봄 지원

    인천 동구 만석초 1~2학년생 전원 귀가확진자 접촉 학생 10여명 검체 검사 중쿠팡 물류센터 관련 인천 확진자 총 25명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인천 한 초등학교 돌봄 지원 인력이었던 것으로 파악돼 해당 학교 학생들이 모두 귀가했다. 27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연수구 거주자인 코로나19 확진자 A(30·여)씨가 지난 21~22일 동구 만석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교실 지원 인력으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달 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에서 근무했으며 전날 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학교 측은 이 사실을 이날 오전 통보받은 뒤 해당 학교 1~2학년생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 A씨와 접촉한 학생 수는 10여명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A씨는 정식 교직원은 아니고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일했다. 오늘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고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켰으며 추후 등교 재개 여부는 아직 방역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천시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전 기준 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의 거주지 별로는 부평구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계양구 10명, 연수구 1명이 뒤를 이었다. 인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서울시 강서구 거주자 1명과 경기도 부천시 거주자 1명도 인천시 통계에 포함됐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25일 1명, 26일 10명에 이어 27일 14명이 추가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원주 한라대학교, 강원통일교육센터⋅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 출범

    원주 한라대학교, 강원통일교육센터⋅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 출범

    오는 28일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에서 통일부 지정 강원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가 출범한다. 통일교육센터의 출범으로 한라대학교는 향후 2년간 강원도 내 통일교육 활성화와 역량 강화, 통일 공감대 확산과 거버넌스 구축 등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라관 6층에 통일교육센터 사무실 외에 동북아경제연구원과 연계해 별도의 공간으로 ‘통일한마당’(Korea Unification Plaza)을 설치했다. 통일교육센터는 지역통일교육 사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 및 지역주민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부터 통일교육센터는 종전의 17개 광역 시⋅도 대상의 지역운영 방식에서 7개 권역으로 통합⋅운영하는 권역센터체제로 개편됐으며, 이번에 한라대가 강원도 내 첫 번째 권역센터 운영주체가 되는 셈이다. 출범식에는 통일교육센터장 겸 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 회장인 김응권 총장과 백준기 통일부 통일교육원장, 정대화 상지대 총장과 이환기 춘천교육대 총장,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박윤미 강원도 의회 제1부의장,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 강원도 교육청 장학사, 그리고 통일교육위원 30여명과 한라대 동북아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에서 한라대 박철수 교수는 강원통일교육센터의 향후 운영계획과 주요사업을 설명한다. 한라대학교는 설립자 故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수구초심(首丘初心)의 통일정신과 꿈을 실현하고자 지난 2013년에 동북아경제연구원을 설립했다. 또한 북한이해, 통일경영론 등을 교양과 경영학과 전공선택 과목으로 별도 개설⋅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건립 민간사업자 공모...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28일 ‘에코델타시티(18,19,20BL)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 도시공사는 선도적인 사업시행으로 에코델타시티 조기정착에 기여하고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유치로 단지 내 민간 공급주택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건설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업체 의무비율을 40%로 적용하고 3개 블록을 동시 발주한다. 대규모 건설사업 시행으로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수주물량 확대 및 고용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업대상지는 공사가 참여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강서구 강동동 일원, 사업시행자 : 부산광역시, K-water, 부산도시공사) 단지 내 18, 19, 20블록이다. 전체 대지면적 155,799㎡내에 2,962호가 건립될 계획이며, 추정사업비는 9,605억원이다. 부산도시 공사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설계, 시공, 분양업무 등을 수행한다. 신청자격은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자로서 건축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을 등록한 법인(단독 또는 컨소시엄)이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 시에는 5개 업체 이하(최소지분율 10% 이상) 구성 및 지역업체 의무비율 4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3개 블록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로 생략하며, 참가의향서는 6월 4일, 사업신청 확약서는 18일, 사업신청서류는 7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오는 8월 중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년 5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뒤 2021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50명 모인 대전 사업설명회 다녀온 인천 50대 확진

    250명 모인 대전 사업설명회 다녀온 인천 50대 확진

    건강제품 사업설명회 참석 뒤 확진 대전에서 열린 한 건강제품 관련 사업 설명회에 다녀온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A(51)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8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5시 대전시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 설명회에는 250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업 설명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검체 검사를 받아보라는 대전 동구보건소의 권유에 따라 전날 연수구보건소를 찾았다. A씨는 검사 전 근육통과 몸살 등의 증상을 보였다. 연수구는 A씨의 아내 등 동거 가족 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A씨의 이동 경로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