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구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집회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신동원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동북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락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69
  • 강남구·제주시·과천시 정보화수준 으뜸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정보화 부문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2일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월까지 실시한 ‘기초자치단체 정보화 수준 측정’ 결과,서울 강남구가 정보화 부문 100점 만점에서 84.4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제주시(80.02점),3위는 경기도 과천시(78.94점)였으며,제주도북제주군,광주시 광산구가 각각 76.55점,75.95점으로 4,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 점수 평균은 69.40점으로 높지 않은 편이라 지속적인정보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보화 수준측정은 정보화지원·정보화투자·정보화설비·정보화조직(인력)·정보활용 등 5개 분야 19개 지표에 따라 현황조사와설문조사를 병행,실시했다. 분야별로는 정보화 지원기반 부문과 정보화 투자부문에서 서울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고,정보화 설비는 인천 연수구,정보화 조직(인력)은 광주 광산구,정보화 활용은 경기도 군포시가 각각 1위였다. 특히 서울 강남구는 지난 99년 조사에서 15위였다가 1년만에 정상을차지해 정보화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전년도1위였던 경기도 군포시는 6단계나 추락해 7위에 그쳤다. 전국을 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강원(제주)권으로 구분,권역별 정보화 수준을 분석해 보면 강원(제주)권,수도권,영남권이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여경기자 kid@
  • 2001 길섶에서/ 이미륵의 쌀

    이의경(李儀景 1899∼1950).경성의학전문학교 학생으로서 3·1운동뒤 지하신문을 만들다 왜경에게 쫓기자 상하이로 피했다.거기서 배타고 건너가 정착한 데가 독일이다.뮌헨에서 병사하니 나이 쉰하나였다.이미륵이라는 필명으로 쓴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는 독일문학의 고전으로 남았다. 그는 조국이 광복되자 돌아오고 싶어했다.당시 국립박물관장 김재원(金載元)과 서신 왕래가 있었다.세상 뜨기 전 해인 1949년 이미륵의오랜 지인(知人) 자일러 부인이 그가 병중이라고 편지로 알려왔다.편지에는 쌀 좀 보내 줄 수 없겠느냐는 이미륵의 부탁이 들어 있었다. 김재원은 쌀을 부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동안 이의경씨의 부고를 받았다”고 했다. 독일 빵으로 서른 해 가까이 살아온 이미륵이 쌀은 왜 찾았을까.‘수구초심’(首丘初心)이 그 답이리라.저 세상에서라도 쌀밥을 마음껏 들고 있을까.국내 쌀 소비가 줄고 있다지만 쌀이 아주 밀려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쌀은 한국인에게 고향 같은 것이므로. 박강문 논설위원
  • 대기오염 심한 지역 암 발생률 38% 높다

    대기 오염과 암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암 발생 지도’가 국내 최초로 등장할 전망이다. 인하대학교 산업의학과 임종한 교수는 95년부터 누적된 인천시의 대기오염도와 교통밀도자료를 근거로 대기오염에 따른 암 발생률을 표시한 ‘암 발생 지도’를 오는 4월중 국내 학술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최근까지 구(區)별로 실시한 임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95년부터 3년간 인천시에서 대기오염도가 가장 높은 동구,남구,중구,부평구의 표준화 암 발생률(연령을 교정한 인구 10만명당 암 발생률)은 각각 190.9,190.4,193.8,210.5로 오염도가 낮은 계양구,서구,연수구의 표준화 암 발생률 151.2,169,9,171.0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교통밀도가 높고 대기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된 부평구는 대기오염도가 낮은 계양구에 비해 암 발생비가 1.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종한 교수는 “연구 범위를 좀더 세밀하게 확대해 지도 형태로대기 오염과 암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 [기고] 친일파 재산 비호 더 이상 없다

    우리나라 법정에선 친일 매국의 대가로 얻은 재산이 사유재산이란법리에 의해 보장돼 왔다.매국노 이완용의 재산도 사(私)소유권이라고 해서 자손만대에 걸쳐 법적으로 보장돼 왔다.항일투쟁을 통해 세운 나라라고 하면서 항일에 거역한 민족반역자들의 기득권이 보호되어 온 것이다.이러한 국적불명의 재조 법조계에서 그 사권(사유재산권)보장이란 형식적 허구의 법리를 깬 판결이 나왔다. 지난 16일 서울지방법원 14부(판사 이선희 오현규 서정)는 친일파매국노인 이재극의 상속인의 재산청구소송에서 기각판결을 내렸다.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이재극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에 협력하였으며,일제강점(합병)후에는 일제로부터 친일매국의 공로(?)로 거액의 합방 하사금과 남작 작위까지 받은 자이다.이러한 행적으로 미루어 봐이재극은 1948년 반민법의 처벌대상자임은 분명하다.그러나 그동안한국의 법원은 매국노 이완용 재산도 보호해 왔다.그러한 친일파 재산의 보장을 옹호하는 법리를 보면 개인의 사유재산권 보장이란 면에초점을 둔다. 가령 친일파 재산이라도 반민법은 한시법으로서 이미실효되었으니 그 재산은 누구의 것이며 어떻게 취득,조성됐는지는 따질 일이 아니라는 논법인 셈이다. 참으로 그럴까? 우리의 상식이나 민족적 양심에 비춰봐도 납득이 안될 일이다.우선 무엇보다 법은 올바른 것이어야 한다는 정의(正義)감정에 거슬린다.이번 판결은 이제까지의 그러한 법리의 허구를 깨버린것이다. 아무리 사권(私權)이라고 해도 정의를 무시 또는 초월해서존재할 수는 없으며,헌법 전문에 정한 항일구국·민족자주의 건국정신과 헌법 101조의 민족반역자 처벌과 그에 의거한 반민법 규정이 엄연히 국법으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위반하여 매국노의 재산을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헌법의 전문에는 임시정부의 ‘법통계승’을 밝히고 있는데 1941년 제정한 임시정부 ‘건국강령’에는 부일반역자 처벌과 그 재산의 몰수를 명시하고 있다.헌법 101조와 그에 따른 반민법은 건국이념에 따른 것이다.그런데 이 법의 정신과 법규정을 통째로 배척한 채친일파의 재산을 옹호하는 것은 형식논리의 허구를 내세워 실질적 정의를 유린하고 헌법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반민법이 친일파의 훼방으로 말미암아 실시되지 못하였다고 해서 매국노의 반민족행위가 합법화된 것은 아닐 뿐더러 반민족적 매국행위대가로 취득한 재산이 합법적 보호법익으로 둔갑한 것도 아니다.마치살인행위가 살인범의 방해로 처벌받지 않았다고 해서 죄가 안되는,합법이 될 수는 없는 것과 같다.미국 연방최고법원도 헌법규정에 위반한 계약약관을 법원이 집행하게 하는 것을 법원이 스스로 인정해서는 안된다는 ‘사법적 집행이론’이란 법리를 일찍부터 판시해 왔다. 독일 헌법재판소도 나치의 반인륜 범죄 처벌의 경우와 같이 실질적정의를 따라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법적 안정성을 우선한다고했다.외국의 법리를 들 것도 없이 법원이 민족반역자의 재산을 감싸온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한편 그동안 법원의 ‘친일파재산 비호’판결은 우리 법조계의 친일잔재 온존현상과 무관치 않다.해방후 국내 사법부가 일제하의 사법관료를 주축으로 재편성됐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1960년 4·19혁명으로 사법부의 일제잔재 청산의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이듬해 5·16쿠데타로 죄절되고 말았다.이후 사법부 관료는 그야말로 군정관료로서,또는 법(法)기술자로서 군사독재에 복무해 왔다. 일부 기개있는 법조인의 반발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그나마도 1970년대의 ‘사법파동’이란 진통을 겪고 1972년 유신헌법 쿠데타로 군사정권이 사법부를 완전히 장악하면서 사법부의 희미한 독립의 숨통마저 끊어 버렸다.결국 1993년 문민정부의 사법개혁 논의가 있기까지사법부 자체에 의한 민주화 개혁시도는 없었다. 이번 판결의 유지여부는 수구적인 분위기 속에서 얼마나 국민적 지지를 얻어낼 것인지,또 사법부의 민족적 민주적 법인식이 이루어지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우리가 이번 일을 강건너 불보듯 방관한다면 언젠가 또다시 친일파의 재산을 비호하는 형식논리의 도깨비 방망이가백주에 위세를 떨치게 될지도 모른다. [한상범 동국대교수·헌법]
  • [씨줄날줄] ‘降伏한 아내’

    한 여성단체가 현모양처를 기리는 의미에서 제정한 신사임당상을 받은 여성작가가 말했다.“남편의 하수구가 되고자 한다”고.사회생활을 하는 남편이 밖에서 겪는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아주고 풀어주는아내가 좋은 아내라는 뜻이었다. 그 작가를 인터뷰한 젊은 여기자는황당했다.그러나 그 작가의 수필에서 같은 발언을 읽은 한 남자 기자는 3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 구절을 감동적으로 기억한다. 이 기묘한 간극(間隙)이 지금 미국에도 존재하는 모양이다.한 여성작가가 ‘항복한 아내’라는 책을 내 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외신이 전한다.“아내가 항복하면 가정이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책이 신년초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고 시사주간지 타임을 비롯한 각종 유력언론의 서평란에 올랐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남편에게 지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고 가르친다. 즉“아내가 남편과 논쟁을 벌이기보다 오히려 자리를 피하거나 사과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면서 “남편을 통제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남편이 동의하지 않으면 더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말고 남편이 원하는 일을 하라”는 등의 주장을 담고 있다. 로러 도일(33)이라는 이름의 저자는 자칭 극렬한 페미니스트였으나11살 연상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바탕으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한다.결혼 초 철저한 남녀평등을 주장하다가 ‘바가지 긁는 아내’가됐고 결혼생활은 파경으로 치달았다.그러나 페미니스트 여전사(女戰士)에서 아내로 변신하자 남편과의 관계가 개선됐고 행복이 찾아 왔다는 것이다. 많은 남편들이 이 기사를 아내에게 읽혔을 것이다.“자신의 전근대적인 선택을 남에게도 강요하는 유해하고 퇴행적인 책”이라는 비판과 “가정의 참 의미를 성찰한 훌륭한 책”이라는 상찬이 엇갈리는이 책이 멀지 않아 국내에서도 번역 출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책을 아내에게 읽히고자 하는 남편들이나,이문열씨의 반페미니즘적 소설 ‘선택’처럼 이 책을 불쾌하게 여기는 여성들이나모두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이 있다.“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남편을 친구이자 어른으로 대하고 남편의 선택과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구절에서 ‘남편’이 ‘아내’로 바뀔 수도 있어야행복한 결혼생활이 보장되지 않을까.져주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 지도 남편과 아내 모두 알아 두어야 할 점이다. 임영숙 논설위원실장 ysi@
  • [김삼웅 칼럼] 누가 언론개혁 가로 막는가

    독재시대에는 ‘언론의 자유’가 화두였는데 민주시대에는 ‘언론의횡포’가 문제다. 우리 신문은 언론의 자유가 요구될 때는 책임을 내세우고 언론의 책임이 필요할 때는 자유를 주장한다. 흔히 신문을 제4부라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최고의 권부다. ‘밤의 대통령’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이다. 신문은 입법·사법·행정부를 마음대로 비판해도 ‘3부’는 신문을 비판하지 못한다. 비판은커녕 눈치보거나 영합에 급급해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3부 수장은 선출직이거나 임기제인데 언론 사주는 종신 또는 세습제다. 3부는 각종 감사와 상호견제를 받는데 사주는 초월적 존재처럼 군림한다. 신문사가 아무리 불공정거래를 해도 국세청은 외면한다. 탈세를 해도 세무조사를 하지못한다. 방계회사 세무조사도 ‘언론탄압’으로몰아치기 때문이다. 정치인·관리들이 허위보도의 피해를 입고 승소가 뻔한데도 소송을 취하한다. ‘후환’이 두려워서다. 재벌기업의세습을 질타하면서 자신들은 세습을 일삼고, 불편부당을 사시로 내걸고는 대선때 특정후보를 지지 또는 반대하고, 경영과 편집의 분리를말하면서 사주가 사설의 논조까지 간섭한다. ‘민족언론’을 내세우면서 남북화해를 방해하고 지역주의를 부채질한다. 노동자를 위하는척하면서 자기회사 노동조합은 무력화시킨다. 신문이 공정보도와 공익을 제대로만 대변한다면 독선과 부패하기 쉬운 국가권력을 견제하는 힘을 갖는 것은 백번 좋은 일이다. 그게 아닌 데서 언론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언론개혁은 시대과제다 김대중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언론개혁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수구언론은 일제히 정부가 언론을 장악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항변한다. 재벌신문으로 꼽히는 신문은 “일부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좌파적인소유구조개편을 정부가 힘을 실어주는 듯한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밝혀야 할 것”이라며 음모론적 시각을 보이며, 족벌언론의 소리를듣는 신문은 “‘언론개혁’이란 미명아래 포퓰리즘적 수법을 동원해언론을 어떻게 해보겠다는 저의”라고 포퓰리즘적 시각으로 접근한다. ‘언론개혁’에 대한 요구는 언론계는 물론 시민단체와 일반국민에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그동안 수없이 제기된 언론개혁을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거대수구언론이 거부하고 이들의 눈치보기에급급한 정부와 국회가 이를 외면해왔을 뿐이다. 최근 한국기자협회가 실시한 ‘신문개혁관련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과 현직기자 86.9%가 국세청의 언론사세무조사 실시에 찬성하고,일반국민의 85.1%가 공정거래위의 신문시장 불공정거래 단속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소유지배구조 개선과 편집권 독립을 골자로 하는 정간법개정 필요성은 기자들의 93.5%가 찬성했으며 사회각계가 참여하는 국회언론발전위원회설치에 58.3%가 지지했다. 이런 여론을 두고 ‘좌파적’이니 ‘포퓰리즘적 수법’이니 하는 것은 그야말로 민심을 왜곡하는 ‘위험한 언론관’이다. 언론은 성역일수 없다. 투명하지 않은 경영과 무책임한 비판을 일삼는 수구언론이개혁되지 않고는 국가발전이 불가능하다. 오늘의 시대정신은 개혁을 통한 경제살리기와 남북화해로 갈라진 민족을 하나로 묶는 일이다. 일제 때 독립운동을 방해하고 군사독재시대에 민주화를 용공으로 몰았던 수구언론이 더 이상 민족적 과업에발목을 잡지 못하도록 제도적인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언제까지사주와 여기에 영합하는 소수 간부들의 전횡에 묶여 언론이 불신의대상으로 전락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신뢰성 회복위해서라도 최근 일부 수구언론이 대북관련 공조를 서둘고 있다는 소식이다. 광고·판매시장 쟁탈에 아귀(餓鬼)싸움을 하면서도 대북문제는 ‘입맞춰서’남북화해를 방해한다면 씻기 어려운 죄악이다. 이들은 북한인권론을 내세워 남북화해를 역류시키려 한다. 남쪽의 인권에는 침묵하거나 억압자 편에 섰던 언론이 언제부터 그렇게 인권의 기수가 된 것인지 가소롭다. 본심을 벗겨보면 내놓고 남북화해를 거부하기 어려우니까 엉뚱하게 북쪽 인권을 제기한 것이다. 최근 조사한 언론매체의 신뢰성 분석에 따르면 국민이 여론매체 가운데 가장 신뢰하는 것은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신문의 순위다. 신뢰도에서 신문이 꼴찌다. 신문 종사자들이 부끄러워 하고 각성해야 할 때이다. 이런 처지에서도 언론개혁을 거부한다면 ‘보신주의’이외의 아무 것도 아니다. 김삼웅 주필 kimsu@
  • 주소 ‘○○동 XX번지’ 사라진다

    전국 대도시의 건물 및 도로에 오는 2003년 말까지 새주소가 부여된다.지난 1910년대부터 시작된 현행 주소체계가 완전히 바뀌는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15일 “대도시에 대한 도로 및 건물부여 사업을 오는2003년 말까지 끝낼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까지한시 기구로 있었던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실무 기획단’을 ‘지원단’으로 확대하고 2003년까지 활동하기로 했다. 이로써 현행 사용하고 있는 하는 지번(地番)중심의 주소가 새로운도로명 주소로 탈바꿈하게 된다.예를 들면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6-6번지’가 ‘서울 강남구 한나래길 32’로 바뀐다. 도로명 및 건물부여사업은 현행 주소체계가 도로와의 연계성 부족으로 우편배달 및 방문,범죄나 화재 등 각종재난에 신속한 대처가 곤란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96년부터 정부 사업으로 추진해온 대규모프로젝트다.지난 9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지난해 말까지 서울 강남구를 비롯,경기도 과천·안양·안산시,청북 청주시,충남 공주시,경북 경주시,인천 연수구,제주시 등 9개 도시에 대한 새도로명이 부여됐다.정부는 올해부터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03년 말까지 나머지 144개 도시에 대한 새로운 주소 부여 사업을 마치기로 방침을 정했다. 지원단의 한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등 선진국에선 오래 전부터 지번이 아닌 도로명과 건물에 주소를 부여해왔다”면서 “이 작업이 끝나면 국민생활 불편 해소 및 월드컵 등 국제행사에 상당한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사설] 언론개혁 미룰 수 없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일부 언론사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부가 언론을 장악하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현재의 난국을 불러온 것이 언론 때문이냐고 되묻기도 한다.물론 정부가 언론을 장악하거나 통제할 생각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오늘의 난국이 조성된 것도 언론 때문만은 아니다. 그러나 언론도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그동안 시민단체들이언론개혁을 줄기차게 주장해오고 있다는 사실은 언론사들도 잘 알고있을 것이다.시민단체들은 족벌언론의 폐해는 접어두고라도 신문들이불공정한 보도와 무책임한 비판을 일삼는가 하면, 판매·광고시장의독과점 폐해가 심각하고 경영이 투명하지 않다는 등 문제점을 들어언론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같은 주장에 자신있게 반론을 펼수 있는 언론사가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시민단체들은 언론개혁을 제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야 정당과 시민단체,언론계,학계,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언론발전위원회(언발위)를 국회에 설치하자고 주장한다.정부가 언론을 통제하고 장악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지 않고 언론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다.시민단체들은 또 언론사 소유구조를 개선해서 족벌언론의 폐해를 막는 등 언론개혁을 위한 정기간행물법(정간법) 개정 시안도 이미 마련해 놓고 있다.그럼에도 시민단체들의 언론개혁 노력이 제도화되지 못하는 것은정부와 정당,정치인들이 언론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이제라도 국회에 언발위를 설치하고 정간법 개정 등을 통해 언론개혁을 제도화하면 된다. 정부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다.언발위 구성 문제는 정부가 관여하지않더라도, 현행 법률에 따라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장 시행해야한다.언론사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와 그 결과의 공개,판매·광고시장의 독과점 폐해에 대한 공정거래법의 엄격한 적용,내부거래에 대한제재 등이 그것이다.법률에 따라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않는 것은 직무유기다.대통령이 언론개혁을 공론화한 마당이다.정부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주저없이 결행하기 바란다. 우리 사회의개혁과 진보를 열망하는 대다수 국민들은 과감한 언론개혁을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다.기득권층을 대변하는 거대 수구언론이 개혁에 저항하며 여론을 오도하고 있는 현실에서,언론이 바뀌지않고는 어떠한 개혁도 성공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가 언론개혁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국민이 열망하는 개혁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 단골챔프 삼성·신세계 불꽃대결 예상

    삼성생명 비추미배 2001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가 8일 장충체육관에서 삼성생명-신세계전을 첫 머리로 새달 19일까지 43일동안의 열전을벌인다. 여름리그 이후 5개월여만에 재개되는 겨울리그에는 삼성 국민은행금호생명 신세계 한빛은행 현대건설 등 6개팀이 출전한다.선수구타사건으로 제명된 진성호감독의 사면을 요구하며 불참 뜻을 밝힌 현대는 4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참가의사를 알려왔다. 이번 대회역시 그동안 5차례 열린 여자프로농구 우승을 양분한 삼성과 신세계가 챔피언을 다툴 것으로 점쳐진다. 유수종 전 한빛은행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고 정은순을 플레잉코치로 승격시킨 삼성은 중국 청소년대표 장린(17·192㎝)을 영입해 골밑이 더욱 탄탄해졌다.여기에 포인트가드 이미선과 슈터 박정은 등이포진해 겨울리그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2년만의 겨울리그 정상 복귀를 노리는 여름리그 챔프 신세계의 강점은 스피드와 조직력.두차례 우승의 주역인 정선민 이언주 장선형 등이 고스란히 버텨 물이 오른 상태. 박광호 전 동양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국민은행은 김지윤-김경희-양희연 트리오에 임순정과 홍정애가 가세,스피드와 힘을 고루 갖췄다는평가이고 박명수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킨 한빛은행도 지난해 신세계에서 뛴 중국 국가대표 출신 쉬춘메이(33·195㎝)와 추이지에(24·187㎝)의 가세로 골밑이 보강돼 복병으로 꼽힌다. 여름리그 꼴찌팀 금호 역시 중국용병 량신(27·191㎝) 자오후이(18·197㎝) 장단(21·186㎝)이 합류해 여름리그 때처럼 맥없이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정은순은 1,500득점-800리바운드 동시달성(현재 1,286득점-683리바운드)에 도전하며 현대의 전주원은 통산 첫 500어시스트(현재402개)를 돌파할 것으로 여겨진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네티즌 칼럼] 네티즌의 역사적 의미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우리가 본 것은 먹구름과 지붕 덮은 쇠항아리,그것을 하늘로 알고 20세기를 살아왔다.학교·교회·조합보다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이데올로기의 국가 장치인 언론. 이 일방통행의 메커니즘은 자유와 밥과 사랑을,그 가지지 못한 자의 역사를 외면했으며 더 나아가 억압과 착취와 비이성의 폭력을,그 가진 자의 역사를 찬양·고무·동조하는 데 서슴지 않았다. 지면은 한정되어 있고 그 한정된 지면은 철저하게 자본과 권력의 것이었다.히틀러는 ‘활자로 된 것이면 무엇이든 믿어버리는 우매한 대중’을 농락했다.우매했던 우리는 일간지를 펼쳐놓고 ‘간첩단 사건’따위 기사를 읽으며 고개를 끄덕였다.10여년 전,어느 일간지에 나온 ‘서울 시민 80%가 자신은 중산층이라고 생각해’라는 헤드카피의근거 자료는 외계인이 아닌 바로 우리였다. 우매하지도 무력하지도 않았던 지식인 역시 마찬가지였다.이들은 마르쿠제가 침을 뱉은 ‘긍정의 교양’을 몸으로 실천하며 가진자의 역사 창조에 ‘암묵적으로’앞장섰다.그렇게 종교는 초월적인 것이었고학문은 가치중립적인 것이었으며 예술은 독자적인 것이었다. ‘물 흐르는 곳으로 가야 사는 법’이라며 초지일관 권력의 품에서 새와 단풍을 노래한 어느 ‘서정’시인의 처세술을 인생관으로 삼은 자들의사설을,칼럼을,TV 교양강좌를 읽고 보고 들으며 그 지배 이데올로기를 ‘지성’이라고 불렀다. 하나의 유령이 한국사회를 배회하고 있다.네티즌이라는 유령이. 구한국사회의 모든 세력,즉 우익인 당·단체·언론,거대 재벌,입법·사법·행정부의 수구 세력은 이 유령이 내뿜는 이성과 정의의 촌철살인앞에서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는 다양하고 지면은 무한하다.이러한 ‘인터넷의 바다’에서 네티즌은 자신의 견해와 목적과 경향을 선언으로,언론으로,그렇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시켜 나아간다. 인터넷에서 국가보안법은 진작에 철폐되었다.박정희 무덤은 이미 침으로 뒤덮인 지 오래이며 할일이 많았다는 모그룹의 전회장은 감옥으로 갈 판이다.과거에는 볼 수 없었고,제도권 언론·방송에서는 지금도 보기 힘든이러한 여론은 심지어 대세가 되기도 한다.이것은 2001년 1월의 법과 제도가,그 안팎의 언론과 방송이 얼마나 비이성적이고비민주적인지를 방증하는 것이다. 네티즌은 이미 한국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세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네티즌’세 음절에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역사’가 묻어있다. 네티즌은 다른 세상에서 온 특정문명의 향유 계층이 아니다.자본과권력의 폭력에 저항한,그 지배 이데올로기에 정면으로 맞선 우리의또 다른 모습이다.공장·학교·거리에 묻어 있는 피와 땀이고 당(黨),유사 당,대항언론의 흔적이며 이러한 역사 위에서 여전히 생명력을유지하는 진보와 민주의 동력이다.제3의 물결이든 정보화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든,인터넷은 이제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와 시장경제의구조악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대동맥 구실을 하게 될 것이다. 네티즌이 진보와 민주의 기관차 노릇을 할 때, 우리는 비로소 구름한자락 없이 맑은 하늘을 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형렬 영화칼럼니스트 pissed@chollian.net
  • [조약돌] 마음 약한 강도

    가정집에 침입한 강도 용의자가 자신의 흉기에 놀라 쓰러진 피해자를 위해 119구급차량까지 업고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박모씨(22·무직)는 이날 오전 3시15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S주택 A동 3호에 흉기를 들고 침입, 박모씨(48)와 딸 이모양(19)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박씨는 그러나용의자 박씨의 흉기에 놀라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고,이에 당황한 용의자 박씨는 피해자 박씨의 손발을 주무르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일어날 기색을 보이지 않자 딸 이양에게 119로 신고할 것을요청했다. 용의자 박씨는 집에서 20m 떨어진 큰 길까지 피해자 박씨를 업고 나가 119구급차량에 인계한 뒤 도망치려다 119 구조대원의 신고를 받고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지방자치 首長들의 새해포부/ 金炳亮 시장·군수協 회장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장들의 협의체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량(金炳亮) 성남시장은 새해를 고심 속에맞았다.최근 대두된 기초단체장 임명제 논란 때문이다.이와 관련해김시장은 이미 기초단체장들의 입장을 정리,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발의 철회도 요구한 바 있다. ■임명제 전환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단체장들의 반응은 난개발이나 러브호텔,일부 단체장의 비리 등을 이유로 지방자치자체를 문제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문제가 있다면 제도를 보완하면 된다. ■협의회가 최근 실시한 지방자치 관련 여론조사 결과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지자제 존속여부와 선출방식 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결과 88.3%가 직접선출을 원했다.부단체장도 68.6%가 현행대로 자치단체장에 의한 임명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현 자치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절름발이 자치가 문제다.단체장 대다수가 중앙정부의 과감한 권한이양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광역단체나 중앙정부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에 장애가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지방자치 首長들의 새해포부/ 高建 시도지사협의회장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새해에는 틈새계층에 대한 복지혜택을 늘리고 강남과 강북의 문화인프라 차이를 극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의장을 맡고 계신데 협의회의 성과는 99년 1월 구성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그동안 66건의 안건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왔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방주행세가 신설되고 지방교부세 법정교부율이 13.27%에서 15%로 상향조정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기초자치단제장 임명직 전환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방자치제도개편 논의에 대한 견해는 서울과 같이 시간·공간적으로 제반 시설이 집적된 광역도시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의 비효율성에 대해서는 보다 광역적이고 종합적으로대처해 나갈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그러나 단체장의 임명직 전환을 포함한 지방자치제도의 개편은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검토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서울시의 올해 역점사업은 무엇보다 서민생활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이의도입과정에서 수급액이 줄었거나 대상에서 제외된 틈새계층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으로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을 추진하고 실업대책과 노숙자 보호도 강화해 나가겠다.아울러 ‘서울형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벤처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암동 일대를 인천신공항 배후의 ‘동북아 비즈니스센터’로 조성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 ■강남과 강북의 생활수준 및 문화인프라 격차해소 방안은 이미 ‘2011년 서울도시기본계획’에 ‘강남·북 균형발전’을 주요계획과제로 설정, 도시계획 차원에서 시설의 균형배치를 도모하고 있다.96년 46대 54였던 강남·북 예산투자 비율을 지난해 26대 74로 확대하는 등 불균형 해소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세수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의 교환도 추진중이다. ■제2의 경제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어떤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우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중 공공투자 사업비의 85%인 3조576억원을 조기발주할 계획이다.중소기업 특별지원 방안으로퇴출기업의 협력업체 3,000여개에 운영자금 500억원을 긴급지원한데이어 자금난을 겪는 우량 벤처기업 4,000여개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특별지원할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시·구의원 초대석/ 윤호영 광진구의원

    “기초의원 생활을 하다보니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교통표지판 하나,배수구 하나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광진구의회 윤호영 의원(48·광장동)은 초선이지만 초선답지 않게날카로운 시각으로 구정을 감시한다.지난해에는 초선의원의 핸디캡을극복하고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아 의회의 안살림을 꾸리기도 했다. 지역구의 크고 작은 민원해결에도 발벗고 나선다.주민들의 민원을수렴하기 위해 매월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아파트 부녀회장들과 모임을 갖고 주민여론을 살핀다.관내에 아파트가 90%나 돼 부녀회장을 통한 민원수렴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아차산 등산로 정비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안전 펜스 설치 ▲광장동 하수도 정비사업 등 굵직굵직한 민원을 해결해냈다.특히 한강변 아파트 주민들이 한강시민공원에 자유롭게 접근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을 설득,3곳에 진입로를 설치하고자전거도로와 조깅코스를 조성하도록 하기도 했다. 10년 넘게 동부지청 범죄예방위원회 부회장을 맡고있는 윤의원은 또 광진구청소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상정하는 등 청소년들의 범죄예방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수기자
  • [대한포럼] 언론부터 개혁해야

    개혁이 지지부진하다.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정부·여당의 일관성없는 자세가 가장 큰 원인이다.그러나 개혁에 저항하는 야당과 수구언론의 책임도 그에 못지 않게 크다.개혁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경제가 흔들리면 언론은 개혁을 다그치고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진정시켜 경제안정에 힘을 보태야 마땅하다.하지만 대다수 언론은야당과 한통속이 돼 정부를 공격하면서 개혁의 발목을 잡고 경제위기론을 증폭시키는 데 열을 올렸다.그 결과 국민들은 ‘개혁 피로증’에 걸리고 경제위기는 현실이 됐다.언론이 나라를 이런 쪽으로 몰고나감으로써 노리고 있는 궁극적 목적을 알 만한 국민들은 익히 알고있다. 과거 독재정권 시절 정부는 걸핏하면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당시 일선 기자들은 정부의 그같은 뻔뻔함에 크게 반발했다. 언론이 자유롭게 보도와 논평을 할 수 있어야만 언론에 대해 사회적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이다.‘언론의 사회적 책임’은 자유로운보도와 논평을 전제로 한다.그럼에도 정치권력은 ‘보도와 논평의 자유’는 철저히 봉쇄하고 사회적 책임만을 일방적으로 강요했던 것이다.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언론은 ‘보도와 논평의 자유’를 거의 방종에 가까울 정도로 만끽하고 있다.오늘날 우리 언론이 누리고 있는이같은 ‘자유’는 언론 스스로 쟁취한 것이 아니다.독재권력에 맞서언론 본연의 사명에 헌신한 선배 언론인들과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몸을 던져 투쟁한 국민들의 희생이 쟁취한 결과물이다.그럼에도 언론은 보도와 논평의 자유는 한껏 누리면서도 사회적 책임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역설(逆說)치고는 너무도 지나친 이같은 역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논평과 의견은 자유지만,사실은 신성하다”는 일반 원칙을 언론이모르지는 않을 것이다.논평이 정당성을 지니려면 보도만은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그러나 언론 현실은 어떤가.야당이 폭로성 발언을 하기무섭게 언론은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즉각 그것을 중계·증폭시킨다.폭로성 발언이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더라도 ‘아니면 말고’식으로 넘어가면 그만이다.야당과 언론은 정부·여당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사실만으로도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카더라 방송 중계’도 더없이 편파적이다.얼마전에 불거져 나온 한나라당의 ‘대선문건’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적대적 언론인의 비리 수집·활용’ 등 한나라당의 언론장악 기도가 드러났음에도 대다수 언론은 사설 등을 통해 질책만 하고 넘어갔다. 지난해 여당인사가 관련된 문아무개 기자의 ‘언론문건’이 불거졌던 때 언론이 벌였던 소동과는 너무도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한마디로 말해서,언론은 현 정부와 여당을 우습게 보고 있는 것이다.그렇다고 언론이 정치권력을 두려워했던 과거로 회귀하자는 말은 아니다.개혁에 저항하는 수구언론을 이대로 두고서는 정부의 개혁 노력은 한낱 헛된 꿈으로 그치고 말 것이기에 하는 말이다.정부가 진정으로 개혁을 추진할 의지가 있다면 언론부터 개혁을 해야 한다.최근 언론개혁시민연대와 한국기자협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현직기자 87.6%가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지하고,93.5%가 소유구조 개선과 편집권 독립을 뼈대로하는 ‘정기간행물법 개정’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언론개혁을 위한 단서가 새삼 확인된 것이다. 정간물법 개정은 국회에 맡기더라도,정부는 당장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서 그 결과를 공개하고,탈세 등 불법사실이 드러나면법에 따라 사주(社主)를 엄정하게 문책하면 된다.그리고 탈세범에 불과한 언론사주를 곧바로 사면해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장윤환 논설고문 yhc@
  • [대한시론] 재벌과 정치

    지금 우리의 최대 문제는 무엇인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 부패이다.부패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정경유착의 구조적 모순 때문이다.정경유착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반세기동안 재벌,그와 야합한 정상배,일부 관료 등 3두마차가 이끈독재의 산물이다. 그런데 여기서 박정희시대와 그후에 재벌의 자세가 아주 달라지는점을 주목하게 된다.박정희정권에선 글자 그대로 박정희란 최고권력자가 재벌에게 호통을 쳤다.그런데 박정희 피살후 신군부가 등장하고는 재벌이 점차로 정치를 넘보고 리모트 콘트롤하는 세태가 되었다. 마침내 1990년대 어느 재벌 총수는 “기업은 일류인데 정치는 삼류이하”라고 망발하며 건방을 떨었다. 재벌 총수가 이 정도로 큰소리 치게 된 배경은 일년 걸러 하게 되는 선거,국회의원선거-대통령선거-지방의회의원선거-지방자치단체장선거로 각 정당과 정치인이 재벌의 뒷문고객으로 전락해 그 총수 앞에서 머리를 들 수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신군부가 87년 6·10시민항쟁에 양보해 개헌하면서 공직선거를 토막치기 식으로 떼어 실시해위험부담을 분산한 전략전술로 말미암아 법제도가 기형적으로 조각난 것이다.이러한 낭비구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치고남을만도 한데,아직도 바보놀이는 지속된다. 정치·경제상 모순구조의 문제점은 내외의 비판자가 지적하듯이 정경유착-재벌 특혜와 시장독점,그를 비호하는 반민주적 관치(官治)독재-에 있었다.이미 영어로 ‘재벌’이란 단어가 고유명사가 되었듯이 한국에서 재벌은 독특한 권력유착 수법으로 지칠줄 모르고 확장해나가는 거대한 괴물이 되었다.IMF관리이전 재벌의 황금시기인 1994년 한국의 GDP(국내총생산)가 305조원,정부 일반회계 예산이 43조원일당시 6대 재벌 매상고가 이미 이 금액을 초과했다. 그런데 재벌의 돈벌이 방식과 기술은 생산이 아니라,주로 유통구조속에서의 특혜융자로 돈을 불리는 것을 비롯해 비생산적 토지매수나투기,국내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등의 수법이었다.이러한 재벌의 행태를 야유하여 재벌이 아니라‘죄벌(罪閥)’이라고 했다(지동욱의‘한국의 족벌·군벌·재벌’에서). 그래서 외환위기 극복과 부패구조 전반의 청산을 위한 개혁은 당연히 재벌 문제로 초점이 모아졌다.김대중정부 출범후 재벌은 이제까지의 위기돌파 기법을 살려서 정부개혁에 ‘발목잡기’와‘시간끌어 김빼기’작전으로 나왔다.한편으론 전경련 자문위원단이라고 해서 키신저부터 일본의 군벌 우익인 세지마 류조까지 동원하면서 울타리를 치기도 했다.국내정치에서는 야당을 유력한 동맹군으로 활용하고 수구우익의 후견역도 적당히 하면서 막후실력자에서 정치의 정면으로 얼굴을 내보이게 되었다. 이러한 재벌의 위세에 언론계나 학계 또는 어떤 지식인도 감히 불경죄의 발언을 삼가고 있다.노태우정권 당시 전두환에 대한 국회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참고인과 증인으로 나온 재벌총수들에게 쩔쩔매며 아첨하던 추악한 꼴이 그대로 정치인의 모습이고 언론인과 학자들의 대개 모습이라고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이런 판국이니 재벌총수나거기에 기생 또는 공생하는 부류는 한편 불안하면서도 느긋하다.재벌총수 자녀의 변칙상속과 불법 재산증식이 자행되어도 매운소리할 언론이나 지식인이 점점 사라져간다.이런 분위기 속에 개혁은 어떻게되나? 지금 개혁 드라이브가 재벌 편을 드는 정상배와 일부 관료때문에 헛바퀴를 돈다.그러나 이런 상태로 시간을 죽이고 있을 순 없다.정치는 집권투쟁이게 마련이지만,문제는 정치인이라면 자기가 내세우는 정책과 대안에 대해 책임질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국민은 언제이고그러한 정치인에게 책임을 따져야 한다. 무엇보다 정경유착이 초래한 부패구조를 그대로 놓아 두고선 우리가 살아 남을 수 없다.족벌체제 유지를 위해 자본주의와 자유주의를 들먹이는 낯간지러운 궤변에 속아서도 안된다.그러한 기만 발언에 대해선 그 정체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물론 부패기득권을 누리는 부류는어느 시대,어느 사회에서고 그 기득권을 스스로 포기한 적이 없다는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그러면 DJ만을 쳐다보면서 개혁이 안된다고 헛소리를 하면서 시간을 죽이지는 않을 것이다. 한 상 범 동국대 교수·헌법학
  • 중랑구 재해대책 전국1위

    중랑구(구청장 鄭鎭澤)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재해대책업무 종합평가에서 올해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중랑구는 그동안 상습 침수지역인 신내·상봉동 일대에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수도 개선공사를 벌인 것을 비롯,연인원 2만여명을 투입해 묵동교∼장안교간 3.05㎞의 제방을 높이는 보강공사를 공공근로사업으로 실시하는 등 중랑천변 재해예방에 주력해왔다. 심재억기자
  • 고창서 엽기적 연쇄살인

    전북 고창지역에서 지난 19일 10대 남매가 손발이 묶인 채 살해되는등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은 20일 고창군 무장면 만화리에서 발생한 남매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인근 송계리에 사는 김모씨(31·무직)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발생 19일 오후 6시30분쯤 만화리 이동전화기지국 뒷편 야산에서이 마을에 사는 박모양(17·여고2년)이 소나무에 양손과 양발이 묶이고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마을주민 김모씨는 20일 오전 9시30분쯤 오른쪽 다리 부분이 예리한흉기에 의해 심하게 훼손된 채 버려진 박양의 사체를 발견, 경찰에신고했다. 박양의 남동생(13·중1년)도 이날 오전 8시20분쯤 박양이 발견된 지점에서 600m가량 떨어진 논바닥에서 양손이 뒤로 묶인 채 변사체로발견됐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이곳에서 20㎞가량 떨어진 고수면 예지리 논바닥에서 박모씨(70·여·고창군 고창읍)가 상체가 대각선으로 절단되고 오른쪽 팔과 목이 잘린 채 발견됐다. 또 지난 10월 26일 해리면 평지리 야산에서는 정모양(11·초등학교5년)이 옷이 모두 벗겨진 채 변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범인은 정양의 윗 옷을 가위로 잘라 만든 끈으로 손과 발,목을묶었으며 정양의 책가방에 범행에 사용하다 남은 끈과 옷가지, 정양의 운동화 등을 넣어 두었다. ■수사 전북 고창경찰서는 20일 유력한 용의자 김씨의 집에서 10여m떨어진 하수구에서 숨진 박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훼손된 사체 일부를찾아냈다. 경찰은 또 김씨의 집 안방에서 범행에 사용됐던 것으로 보이는 회칼과 피묻은 청바지,노끈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삶을 비관해 누구든지 죽이고 싶다는 심정으로 회칼을 갖고 다녔다”면서 “19일 오후 6시30분쯤 만화리 인근 야산을 배회하다 박양 남매를 마주쳐 남동생을 먼저 목졸라 죽이고 박양도 성폭행후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증거품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김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강간·폭력 등 전과 8범인 김씨가 지난 10월 정양 살해사건등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그의 범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창 임송학 조승진기자 shlim@
  • “북한 민주화네트워크 퇴장하라”편지보내 협박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사무실에 목이 난자돼 죽은 애완용 쥐 5마리와 함께 협박편지가 소포로 배달돼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소포는 이 단체 조혁(37) 대표와 한기홍(시대정신 편집장),김영환·홍진표(시대정신 편집위원),조유식씨(인터넷 서점 알라딘 대표) 등 5명 앞으로 배달됐으며,죽은 쥐의 목에 이들의 명찰이 걸려 있었다. 편지에는 “희대의 변절자,너절한 배신자들인 김영환과 그 일당들은 조국 통일을 가로막아 보려고 발악 책동에 미쳐 날뛰고 있다”면서“냉전수구세력,국가보안법,외세와 함께 당장 퇴장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적었다. 편지 끝에는 북한 연호로 ‘주체 89년 12월19일’이라고 적혀 있었다.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대한광장] 한 지식인의 반성

    개혁을 바라던 우리는 이제 냉정하게 패배를 인정할 때가 되었다.소중했던 정권교체 후 2∼3년이 지나갔다.정권교체 직후 한동안 숨을죽이던 수구언론은 이전보다 더 자신만만해졌고,정부여당은 무기력해졌으며,국민으로서는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목소리 중에 어떤 소리가개혁을 촉구하는 것이고,어떤 소리가 저항하는 것인지조차 혼란스럽다. 구심점조차 모호해진 상황에서 더이상 개혁 추진은 어렵게 되었다.정권이 바뀌면 개혁이 가능할 것인가.국회 제1당을 차지하고서도 3년내내 초강성 네거티브로만 일관한 야당에 개혁 추진을 기대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누구를 탓할 것도 없다.언론개혁을 이루지 못한 우리,그저 대통령만바라보고 손놓고 있던 우리, 입으로는 그럴듯한 비판을 늘어놓으면서이해관계가 조금이라도 개입되면 싹 돌아서서 반대로 행동한 우리, 10명 중 8∼9명이 뛰어들어 일해도 모자라는 판국에 1∼2명이 나서서일하다가 서투르게 하면 뒷짐진 8∼9명이 와르르 달려들어 이랬네저랬네 폼잡고 훈장 노릇만 한 우리 지식인들,반독재투쟁을 하던시절에는 감옥에 가는 것도 불사했으나 이제는 조금도 희생이나 헌신을하지 않으려는 우리,바로 나 자신을 포함한 우리의 안이함과 치졸함과 무능력과 이기심이 개혁을 실패하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우선 조바심을 거두어야 한다.단기공략에 실패하였으니 중장기 전략을 위해 숨을 골라야 한다.개혁을지향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지치지 않게 마음 단속을 할 필요가 있다. 유럽 선진국들도 다 몇십년,몇백년의 홍역 끝에 지금의 선진사회를이룬 것이다.우리가 아무리 ‘빨리빨리’해치우는 능력이 있다 해도몇년 혹은 십수년 안에 선진사회를 이룰 수는 없는 것이다.그러나 무작정 시간이 흘러간다고 개혁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아니다.지금부터 착실하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 우선 우리의 개혁역량이 어느정도인지 솔직하게 따져보고,어느 곳에동맥경화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국민 사이의 보수적인 정서, 분별력 부족,참여의식 부족,관료사회의 부처이기주의,폐쇄성과 비효율성,지식인 집단의 목표의식 부재,정책생산 능력의 부족,실천성부족등등. 정치권을 독립변수로 취급해서 정치권 탓만 하는 국민은 후진국민이다.정치는 많은 표와 영향력 있는 세력을 좇는 것이 근본적인 속성이며,국민이 정치권을 명실상부한 종속변수로 만들 역량이 있느냐 여부가 독립변수인 것이다. 이 모든 점을 따져볼 때 우리의 개혁역량은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알 수 있다.특히나 크고작은 단위에서의 민주적인 리더십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이 개혁 추진에 크나큰 한계로 작용하였다.우리의 조직문화는 아직도 목소리 크고 과격한 강경파이거나 조직원들의 뒤를 잘챙겨주는 스타일의 사람들이 조직내 주도권을 잡고 있고,일 중심으로생각하고 합리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인사들은 조직내의 리더십을 갖기도 어렵고 또 스스로 미리 포기한다.리더십이 바뀌어야 하며,작은 단위에서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지도자를 키워내는 일을 지금부터 착실하게 진행하여야 한다. 정치권을 명실상부한 종속변수로 만들려면,정치인이 아니고 정치권과 이해관계를 갖고 있지 않으면서, 분명한 정치적 입장과 정치적인영향력을 가진 세력이 형성되어야 한다.지금까지는 정치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이야기하면 예비정치인쯤으로 치부하여 제대로 된정치비판이 불가능하였다.그러나 입장이나 신념이 없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일관성 없는 비판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할 뿐이다.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분명하게 가진 합리적인 비판세력이 절실하다. 무엇보다도 실천력을 강화해야 한다.현재 지식인들의 문제는 대부분실천 부재에서 비롯된다.실천을 하지 않으니 뻔히 아는 문제점도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실천을 하지 않으니 국민 속에서 살아움직이는정책대안이 나오지 않는다.이제 지식인들은 아는 척을 그만해야 한다.시대가 바뀌었고,예전에 알던 것이 바뀌었으며 어떤 것은 고물이 되었다. 지금 당장 현장 가까이에 가서 배우고,치열하게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물론 나 자신부터. 박주현 변호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