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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유니버시아드 D - 3 표정/美정전 여파 중남미선수단도 입국 지연

    ●미국 동북부와 중서부를 강타한 대규모 정전사태 여파로 중남미 일부 국가 선수단의 입국도 지연되고 있다. 17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던 볼리비아와 니카라과 선수단이 지난 15일 뉴욕공항과 마이애미공항 등 미국내 경유 공항들의 정전사태로 이·착륙이 중단되면서 일정이 늦춰졌다.이들은 운항 일정이 조정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지만 오는 21일 개회식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조직위원회는 17일 주경기장 국기게양대에 내걸었던 인공기를 북한 선수단 출발 취소에 따라 이날 오후 2시쯤 내렸다. 조직위 관계자는 “북측 선수단의 입국에 맞춰 인공기를 게양했으나 출발이 취소됨에 따라 북측 선수단 입촌 때까지 게양을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북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진 실무접촉에서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 전례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인공기는 ▲주경기장 ▲선수촌 국기광장 ▲북한 출전종목 경기장 ▲북한참가 국제회의장 내부 ▲조직위 공식홈페이지 ▲공식홍보 책자▲시상식 등에만 게양된다. ●종합 2위를 노리는 한국 선수단이 18일 오후 대구에 입성한다. 이정무 단장과 이보선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선수단 본진은 수영과 수구 다이빙 농구 체조 등 5개 종목 10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후 2시 서울역을 출발해 5시30분께 동대구역에 도착,조직위의 환영행사에 참가한 뒤 선수촌에 입촌한다. 앞서 한국 선수단은 지난 11일 태권도,14일에는 남자농구와 여자배구가 현지로 내려와 막판 컨디션을 조절중이며 공식 입촌식은 19일 오전 10시에 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개회식에서 대회기(FISU)를 들고 입장할 출연자로 ‘신궁’ 김진호(한체대 교수)씨 등 8명을 선정했다. 대회기 봉송자는 김씨 외에 김순형(육상) 김화석(배구) 윤용일(테니스) 이은학(유도) 임성욱(태권도) 신한철(테니스) 정재헌(양궁)씨 등 역대 유니버시아드 및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포함됐다. 대구 박준석 이창구기자 pjs@
  • “한나라 공천때 절반물갈이”/안상수 특보단장 발언 논란 중진들 “혼란 야기한다” 반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특보단장이 대대적인 공천 ‘물갈이’를 시사해 당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안 의원은 14일 “내년 총선에 나올 주자들의 절반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개혁적인 소장파들의 생각”이라며 “당의 안과 밖에서 절반씩 참신한 인재를 많이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쇠한 수구정당의 이미지를 벗고 개혁적·합리적 중도보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타성에 젖은 노쇠한 인적 구성부터 쇄신해야 한다.”고 밝혀 ‘재창당’에 따른 대규모 ‘인적청산’을 예고했다. 안 의원은 “최 대표와 사전조율을 한 것은 아니지만 대표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기획위원장도 이날 주요당직자 워크숍에서 “최소한 역대 수준인 30%의 ‘개혁공천’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위원장은 “정치신인들의 공정한 기회보장과 입당문호를 넓히는 조치가 필요하며,완전 국민참여 경선이 안되면 투표의사를 가진 유권자라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진 의원들은 반발했다.신경식 의원은 “당을 백지상태로만들면 10배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중진모임 간사인 김용갑 의원도 “나이 많고 다선이라고 무조건 배제하는 것은 좌파적 생각”이라고 발끈했다.한 영남권 중진은 “젊은 사람이 나라를 맡아 안보·경제불안만 야기했는데 ‘젊음타령’이냐.”고 비꼬았다. 한편 이날 운영위를 통과한 당헌당규에 따르면 중앙당이 지구당 조직책을 복수로 임명,지구당이 경선 등을 거쳐 위원장으로 선출해야 하나 기존의 단수 방식도 여전히 가능하다. 즉 일부 하향식 공천을 통해 중앙당이 지구당의 물갈이에 나설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초·재선 의원 12명이 ‘선명야당’을 기치로 비주류 노선의 ‘국익우선연대’(가칭)를 다음주에 발족하기로 해 주목된다.홍준표 의원은 “최병렬 대표도 국익에 위배되면 가차 없이 비판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에 “당내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면서 “주도하는 김문수 정형근 안택수 이윤성 의원은 내가 아는데 결코 ‘반최(反崔)’ 모임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인천경제자유구역 난항/도로등 기반시설 국고지원 제외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의 내년도 국고보조금 예비심사에서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도로사업들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연수구 청학동∼송도신도시간 길이 2060m의 송도신도시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8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는 내년 완료될 예정이나 주 접근로가 마련돼 있지 않아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인천시가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신도시 연장을 위해 신청한 431억원의 국고보조금도 369억원이 감액돼 62억원만 반영됐다. 이 사업은 송도신도시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미국 게일사와의 계약서에 ‘2007년까지 완료’키로 명시된 것이기 때문에 늦출 수 없는 형편이다. 영종도 북측∼남측 유수지간 1만 500m의 도로 개설비 120억원도 반영되지 않았다. 이 사업은 현재 지방비 18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으나 재원 고갈로 국비지원이 절실하다. 중구 운북동 예단포∼중산동간 7180m의 도로개설 공사도인천시가 요구한 국비(110억원) 지원이 안돼 애를 먹고 있다.이 도로는 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을 드나드는 주 진입로이기 때문에 개설을 서둘러야 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이집이 맛있대요 / 인천 송도물텀벙 ‘아구탕’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아구(표준어는 아귀)로 더위를 이겨내는 것은 어떨까.인천에서는 아구가 ‘물텀벙이’라고 불린다.모양이 워낙 흉칙해서 어부들이 그물에 걸리면 재수없다며 곧바로 물에 버릴 때 ‘텀벙’하고 소리난다고 해서 유래됐다.하지만 지금은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인천 연수구 동춘동 ‘송도물텀벙’이 대표적인 아구 전문점이다. 이 집은 아구에 미나리·콩나물·미더덕·쑥갓·호박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고 탕을 만들어낸다.육수는 각종 해물을 고아 만들기 때문에 걸쭉하고 담백한 맛이 우러난다. 고기를 대충 먹은 뒤에 쫄면사리를 넣거나 밥을 넣어 볶으면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재료 선택을 까다롭게 하기로도 유명하다.생물만 고집할 뿐 아니라 가장 맛있다는 4∼5㎏짜리 아구를 쓴다.또 냉동된 물텀벙이를 취급하는 곳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내장 부분의 밥주머니와 간,이리(정액덩어리) 등을 골고루 섞어준다.아구는 고단백 식품이어서 주독을 해소하는데 좋고 당뇨병·동맥경화증 예방에도 도움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부위를 잘 골라야 한다.순살보다는 뼈에 붙은 살이 맛있다.유별나게 큰 아구입 주변 볼살과 꼬리,껍질 등도 맛이 좋다.이리는 고소한 맛이 그만인데 특수 부위인 만큼 아주 적은 양만 제공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中서부 대개발 현장을 가다](4) 해상 실크로드 여는 광시

    좡족 등 30여개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의 경제개발은 아주 더디게 진행됐다.1958년 자치구로 분리된 후 인근 광둥(廣東)성의 고도성장을 ‘벙어리 냉가슴 앓듯’ 지켜봐야만 했다.자체 제조업 기반도 취약해 대부분 상품을 광둥성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변화는 1999년부터 시작됐다.서부대개발이 그 계기가 됐다.지난 4년 동안 중앙정부의 대대적 지원속에 철도와 도로,공항,항만 등 인프라 구축에 전념해 왔다.광시는 서남부 지역의 교통요충지로 새롭게 부각되며 2단계로 경제 건설과 외자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난닝·베이하이(광시좡족자치구) 오일만특파원|지난달 30일 오전 10시.광시좡족자치구의 구도(區都)인 난닝시 중심가에 자리잡은 난닝호텔 2층 회의실에서는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었다.시장(市長)급 인사 3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외국 투자를 어떻게 유치할까’를 놓고 머리를 맞댄 것이다.온갖 아이디어가 나왔고 실현 가능성이 검토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제개발구 신설과 파격적인 세금 감면,원스톱 서비스 구축 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주재한 고후청(高虎城) 광시인민정부 부주석은 “연안지역에 비해 다소 경제개발이 늦었지만 중앙정부의 대대적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을 포함 모든 외국 자본에 광시를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부주석은 “한국 기자의 공식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뻐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광시좡족자치구는 청(淸)말기 중국 대륙을 휩쓸었던 태평천국(太平天國)의 난(1851)이 일어난 곳이다.당시 기독교 색채가 강한 배상제회(拜上帝會)를 창시한 훙슈취안(洪秀全)은 현재 수부(首府)인 난닝에서 200㎞ 정도 떨어진 구이핑(桂平)현에서 아사 직전의 농민들을 이끌고 궐기했다. 신중국 건국 후에도 이곳은 베트남과 유일하게 맞댄 국경선 때문에 베트남전의 지원기지로,1978년 중·월(中越)전쟁 당시엔 최전선으로 늘 전쟁과 민란의 한복판에 있었다. ●서남부 지역의 교통핵심 난닝 중국 명승지로 꼽히는 구이린(桂林)에서 한국의 강원도와 비슷한 산악지대를 5시간 정도 달리면 난닝 입구 톨게이트가 나온다.이곳에서 도심,중산다지에(中山大街)까지 30분 가량 차창으로 비치는 공사 현장은 실로 대단했다.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크레인과 굴삭기 소리가 도시 전체에 진동할 정도다.동부 연안 경제지역보다 10년 이상 뒤처진 시차를 따라잡겠다는 의지가 한눈에 느껴졌다. 난닝은 서부대개발과 함께 동부와 서부를 잇는 서남지역 요충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중국 교통부가 계획한 서남지역의 육상∼해운 연결로의 중앙이 바로 광시의 난닝이다. 북쪽의 충칭(重慶)에서 시작해 광시를 거쳐 광둥(廣東) 전장(鎭江)에 이르는 1300㎞의 연결통로가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중국 서남지역과 동남아간의 거리를 크게 단축,엄청난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동남아 진출 거점도시로 광시의 핵심 목표는 동남아 지역이다.2001년 11월 중국과 아세안은 ‘10년내 자유무역지대(10+1)를 건설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광시는 육로와 해로 모두 동남아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는 10개년 경제계획을 세웠다. 광시자치구 대외경제합작청 징셴파(景憲法) 부청장은 “중국의 동남아 진출 거점으로 광시는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며 “이미 동남아 진출을 노리는 홍콩 등의 40여개 기업들이 노크 중”이라고 설명했다.징 부청장은 600여개 품목을 선정해 세부적인 투자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난닝시에서 4년간 무역업에 종사해 온,유일한 한국인 유병응(柳炳應) 두림대표는 “지난해 연말부터 광시자치구가 곳곳에 개발구를 건설하면서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숨은 진주 베이하이 난닝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에 인구 150만명의 베이하이(北海)시가 나온다.최남단 통킹만(灣) 연안의 항구로 베트남의 하이퐁과 이어지는 주요 지점이다.베이하이에서 19㎞ 떨어진 곳에 공항이 개통된 상태라 육·해·공 3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다.이곳에 광시자치구가 ‘승부수’를 던진 베이하이 경제개발구가 조성되고 있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단건물과 통신설비,하수구 등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베이하이 경제개발구 양전(楊楨) 주임은 “공단 임대료는 개발비의 40∼60%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세계 500대 다국적 기업에 한해 공단 임대료를 무료로 제공할 의시가 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한국 기업들에 보다 큰 특혜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양 주임은 “한국 기업이 이곳에 오면 거의 무료나 다름없는 실비에 공단 부지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한국의 투자를 적극 환영했다. 베이하이가 노리는 것은 동남아 진출 교두보다.경제개발구 건설과 함께 일종의 보세수출지역인 수출가공구를 만드는 것도 이런 이유다.어우양스페이(歐陽思飛) 수출가공구 부주임은 “동남아 진출을 겨냥한 홍콩과 타이완 기업들이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며 “값싼 물류 비용과 저렴한 인건비가 강점”이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새 활력소가 된 변경무역 중국에는 옛부터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고,변경을 빌려 수출에 나선다.(借船出海,借邊出境)’는 말이 있다.베트남과 유일하게 국경을 맞댄 광시성은 이 밴징마오이(邊境貿易)을 통해새로운 활력소를 찾는 중이다.변경무역은 중국산 제품이 베트남,라오스,미얀마 등 동남아로 진출하는 주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난닝(南寧)에서 베이하이(北海) 고속도로를 타고 팡청강(防城港)시에 도착한 후 자동차로 다시 1시간 정도 들어가면 베이룬허(北侖河)가 나온다.폭이 50m도 채 안되는 베이룬허를 국경선으로 변경무역 도시인 둥싱(東興)시가 자리잡고 있다. 인구 12만명의 이 도시는 하루 유동인구는 1만명에 달한다.매일 2000명 이상의 베트남인들이 드나들고 중국 전역의 장사꾼들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곳이다.중국 전체로 보면 선전(深)에 이어 두번째로 유동인구가 많다. 도시 곳곳에는 삼각모를 쓴 베트남 여인들이 보따리 장사에 여념이 없고 베트남 남자들은 나룻배를 실은 짐들을 분주히 옮기고 있다. 베트남으로의 수출상품은 자동차,모터싸이클,가전제품,일용생활품,화공제품,농기계 등이며 수입품은 열대과일,해산물,고무,홍목,광산 등이다.베트남 북부 각성(省)에서 중국 상품의 시장 점유율은 60%나 된다. 리더카이(李得愷) 동싱변경무역관리국 국장은 “베트남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매년 30% 이상 무역이 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보세무역구 면적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동싱이 운하 무역이라면 육로 변경무역으로 유명한 곳은 핑샹이다.하노이까지 자동차로 두시간 거리인 이곳은 서쪽과 남쪽면 97㎞가 베트남과 접해 있다. oilman@ ■고후청 광시자치구 부주석 |난닝 오일만특파원|‘주장(珠江) 삼각지’의 광둥(廣東) 경제권에 가려 변변한 제조공장도 없었던 광시(廣西)자치구는 최근 경제개발구 등을 건설하며 서남부 경제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후청(高虎城·사진) 광시자치구인민정부 부주석은 “광시는 서부대개발과 연안경제개발,소수민족 우대 등 3가지 특혜를 동시에 받고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광시가 뒤늦게 경제개발에 착수했는데. -개발이 늦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서부지역에서 유일하게 항구를 갖고 있고 동남아 지역과 가까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곳은 철과 구리만 빼고 모든 광물이 다 있다.특히신소재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티타늄은 중국에서 가장 많이 매장된 곳이다.지금 베이하이에 건설 중인 경제개발구에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다면 임대료를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 한국 기업에 무엇이 유리한가. -이곳은 서부대개발과 연해경제지구,소수민족 우대지역 3가지의 특혜를 줄 수 있는 곳이다.남들보다 먼저 이곳에 진출해 여러 혜택을 최대한 활용해 달라. 광시가 자랑할 만한 투자 이점은. -서남지구의 중심지로 도로와 항만 등 건설 인프라는 탄탄하게 구축된 상태다.서부대개발 지역으로 유일하게 바다를 끼고 있다. 국제규모의 항구도 베이하이,팡청항 등 3개나 된다.베트남 하노이까지는 2시간에 도착한다.바다로도 동남아 지역에 가장 가까운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 [열린세상] 鄭회장을 죽음으로 내몬 현실

    대북사업의 선구자였던 현대아산의 정몽헌 회장이 끝내 투신자살함으로써 비운의 생을 마감했다.이런 일이 터지면 남북관계를 전공하는 연구자는 정 회장 죽음 이후 남북경협과 남북관계를 전망하는 데 시간을 할애해야 할 일이지만 이번만큼은 그럴 기분이 들지 않는다.오히려 누가,무엇이,우리 사회의 어떤 현실이 대북사업을 정력적으로 추진했던 한 기업가를 죽음으로까지 몰아갔는지 되씹어봐야 할 것 같다. 정 회장의 자살 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아마도 필생의 과업으로 추진했던 현대의 대북 경협사업이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자괴감과 상실감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공과가 있긴 하지만 현대는 과거부터 국가경제의 미래와 민족의 비전을 생각하면서 사업 방향을 잡아가고 이를 한발 앞서서 준비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왔다.현대그룹이 경부고속도로 건설부터 시작해서 중동 건설 붐,자동차 산업과 조선산업 시작 등 아무도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누군가가 해야 했던 분야를 스스로 개척하면서 회사의명운을 걸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자리잡게 된 현대는 1980년대 후반부터 새로운 사업 방향을 모색하게 되는 바,그것이 바로 북한과의 대규모 경협사업이었다.현대의 대북사업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고향을 향한 수구초심과 함께 남북화해시대 민족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소명의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물론 거기에는 초기 투자비용이 든다 하더라도 결국은 21세기의 한반도가 민족의 대결이 아닌 평화와 화해협력의 대세로 결정날 것인 만큼 미리 준비하면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을 낼 수 있으리라는 손익계산도 작용했다.정몽헌 회장이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던 ‘현대의 미래이자 아버지 평생의 꿈’이 바로 대북사업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대북사업은 최근에 와서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다.민족의 화해와 통일에 밑거름이 된다는 역사의식을 갖고 출발한 것이었지만 금강산 관광사업의 적자 지속과 개성공단 사업의 지지부진으로 인해 기업의 재정상태는 최악으로 빠져들었다.설상가상으로 대북송금 의혹이 불거지면서 금년에는 특검의 수사까지 진행되었고 그 결과 정몽헌 회장은 실정법을 어긴 범죄자로 낙인찍힌 채 검찰에 의해 기소까지 되었다. 아직도 논란거리로 남아있는 남북정상회담의 대가성과 대북송금의 불법성 여부를 이유로 정몽헌 회장의 대북 경협사업 전체가 부정과 비리에 의해 저질러진 파렴치한 범법행위로 매도되는 현실에는 분명 이를 부채질하고 그것을 통해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일부 세력들의 의도가 개입되어 있다.대북사업은 당연히 남북관계의 개선과 민족의 화해를 전제조건으로 할 수밖에 없는 특수사업이다.그리고 현대가 추진했던 금강산과 개성공단 사업은 적대와 대결의 역사를 뒤로 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진전시킨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민족화해를 반대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못마땅해 하는 우리 사회 일각의 ‘냉전 색안경’은 현대의 대북사업을 ‘일방적 퍼주기’나 ‘김정일 정권 연장책’으로 폄하하는 데 익숙했다.특히 햇볕정책과 남북정상회담을 비난하는 데 열심이었던 특정 정치세력과 일부 언론은 그 비판의 예봉을확대하기 위해 현대의 대북사업을 도매금으로 욕하고 나섰다. 분단의 멍에를 벗고 통일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현대의 대북사업이 정당한 역사적 평가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민족대결 세력과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일부 진영에 의해 매도당하는 현실은 정 회장이 견디기 힘든 보이지 않는 벽이었다.금강산 육로관광이 실현되는 날 감격의 눈물을 보이고 어려울 때마다 선친의 묘소에서 눈물을 흘리곤 했던 정몽헌 회장이 끝내 자신의 뜻을 펴지 못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냉전과 분단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음을 입증한 비극임에 틀림없다. 김 근 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정치학
  • 정몽헌회장 자살 / 정치권 반응

    청와대와 민주당,한나라당 등 정치권은 4일 자살한 정몽헌 회장에 대해 한목소리로 애도를 표했다.그러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원인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특검에 대해서는 여야가 여전히 시각차를 드러냈다. ●청와대·총리실 휴가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50분쯤 문재인 민정수석과 이광재 국정상황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노 대통령은 “정 회장은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단 건설 등 남북간 경협사업과 남북관계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해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정 회장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또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을 빈소로 보내 조의를 표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남북관계는 인맥이 가장 중요한데,정 회장의 사망으로 대북 채널을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 “정 회장 자살은 대북송금 부분을 ‘묻어달라’는 취지로,여론 압력이 다소 줄어들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고건 국무총리는 정세현 통일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진행 중인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정부가 취할 수있는 구체적인 조치를 조속히 마련하고 필요하면 정부 입장을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김덕봉 총리 공보수석이 전했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뜻하지 않은 정 회장의 타계는 우리 경제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크나 큰 손실”이라며 “정 회장의 타계로 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협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정부 당국에서도 만전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양수 의원은 “특검 요구로 현대와 정부에 압박을 가한 한나라당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김성호 의원도 “남북관계 특수성으로 현대가 정부 대신 이룩해온 일에 대해 냉전 수구세력들은 끊임없이 반대하고 특혜라고 비난하면서 발목을 잡아왔다.”면서 “이런 것들이 결국 정 회장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창복 의원은 “대북경협에 대한 우리 사회의 우려 섞인 시각이 많았고 북쪽에서도 정씨 일가의 헌신적인 사업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고 추정했다. ●한나라당 대북송금 특검 수사와 연결시키는 주장에 대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할 우려가 있다.”고 일축했다.최병렬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계의 중요한 인물에게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자살 동기를 철저히 조사한 뒤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사덕 총무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시절 남북한 위정자들이 유망한 한 기업인을 어떻게 죽음으로 몰아넣었는지 그 경위는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면서 “우리 당은 특검과 합동청문회,국정조사 등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 회장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고 남북경협과 교류협력의 올바른 앞날을 위해 모든 과정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소영 김상연 박정경기자 symun@
  • “언제까지 노대통령을 야유할 것인가”/ 강준만 교수 ‘노무현 살리기’ 펴내

    “‘노무현 죽이기’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자학으로부터의 쾌감’에 종지부를 찍고 모두 다 의젓한 성인으로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언제까지 어린애들처럼 징징대면서 노무현을 씹고 조롱하고 야유해야 하겠는가.” ‘노무현 죽이기’의 저자인 강준만 교수(전북대 신문방송학과)가 속편격인 ‘노무현 살리기’(인물과사상사)를 펴내 수구언론과 우파성향 엘리트들에게 비판의 날을 들이댔다. 그는 굿모닝시티 분양 사기극은 분노해야 할 사건이며 관련자는 법에 따른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하지만,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불과 몇개월전까지 분양 사기극의 주인공인 윤창렬을 영웅으로 띄우는데 앞장섰던 자신들의 행적에 대해 반성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배상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수구언론이 이런 것은 아예 외면하면서 ‘서민의 피같은 돈’이라는 표현들을 동원해 노무현 정권 때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교수는 노무현 정권의 책임도 묻고 있다.“노무현은 기존의 ‘감정적 코드’만큼은 버려야 한다.아무리 구주류 인사들이 혐오스럽고 그들의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모욕이 뼈에 사무치더라도 그들을 껴안는 용기를 보여야 한다.그들에게 진정한 정치개혁 한번 해보자고 호소해 보라.‘인간’ 중심이 아니라 ‘의제’ 중심으로 풀어가자는 말이다.그들이 어떤 ‘의제’를 거부하면 그땐 굳이 노무현이 나서지 않더라도 호남인들이 먼저 응징할 것이다.” ‘노무현 죽이기’가 ‘고발’의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에 낸 책은 ‘대안’의 성격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김종면기자 jmkim@
  • 靑 “국정신문 창간”野 “논객 10만 양성” / 정치 ‘e전쟁’

    정치권이 사이버 세계에서 한판 자웅(雌雄)을 겨룰 태세다.먼저 용틀임에 나선 곳은 한나라당.지난 대선에서 ‘노사모’의 활약 등 인터넷의 위력에 밀린 한나라로선 당의 디지털화에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때마침 청와대에서도 ‘국정 인터넷신문’을 준비하고 있다.한나라당은 ‘디지털 용비어천가’로 비난하면서도 총선을 앞두고 대항매체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고 있는 것 같다. ●사이버논객,전자당원 무장 ‘디지털한나라당 추진기획위원회’(위원장 김형오)가 27일 15명의 위원을 확정,활동에 들어갔다.일단 20∼30대 유권자가 즐비한 웹의 바다로 뛰어드는 것이 급선무. 늙은 수구 정당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10만 사이버논객을 양성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딱딱한 논평 위주의 홈페이지는 웹진 형식의 정치포털로 탈바꿈시킬 생각이다.당 자체를 디지털화하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중앙당의 인트라넷을 전 지구당으로 확대,당의 모든 조직이 하나의 온라인으로 묶인다.중앙 당직자와 지방 당원과의 화상회의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되는 것이다. 아직은 기획단계지만 ‘전자당원증’ 아이디어도 흥미롭다. 김형오 위원장은 “당 디지털화로 젊은이들의 지지를 끌어오겠다.”면서 “‘e보팅’(전자투표)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카드,민원창구나 정책제안의 디지털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설 전자투표 등 전자정당화 사실 사이버 전장에선 민주당이 형님격이다.대선전에서 웹상의 젊은 우군들 덕을 톡톡히 본 민주당은 차제에 ‘전자정당화’를 밀고 나가겠다는 복안이다.정세분석국은 앞으로 당비납부와 당론결정,정책홍보,당원관리 등을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한다는 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러나 신당 논의로 당이 어수선해지면서 허운나 의원이 이끈 ‘인터넷선거특별본부’는 해체된 채 후속기구 발족이 늦어지고 있고,홈페이지 개편도 없는 상태다.대신 신당을 추진하는 외곽 정치세력이나 ‘국민의 힘’과 같은 친여단체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여기에 청와대가 직접 가세,여권의 사이버전을 이끄는 양상이다.오는 9월 1일 선보일 인터넷 ‘국정신문’은 그동안 각부처 홈페이지에 흩어진 국정 소식을 모아 정부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신문 제호로는 ‘OK 지오(go,정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기사는 매일 10만여명에게 e메일로 전송하고,향후 독자는 100만명까지 늘린다는 구상이어서 야당의 반발과 대항매체 띄우기 등 여야의 사이버전쟁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박정경기자 olive@
  • 인천~서울 버스 10월 신설

    인천에서 서울 신촌과 강남역을 각각 연결하는 6개 노선의 급행버스가 오는 10월부터 신설된다. 인천∼서울 신촌간은 ▲부평구 산곡동∼부평구청∼경인고속도로∼신촌 ▲서구 연희동∼쓰레기 수송도로 ∼신촌 ▲서구 검단동∼서구 원당동∼쓰레기수송도로∼신촌 등 3개 노선이다.인천∼서울 강남역간은 ▲연수구 연수동∼인하대∼제2경인고속도로∼강남역 ▲인천대∼주안역∼제2경인고속도로∼강남역 ▲계양구 계산동∼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강남역 등 3개 노선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장바구니

    ●신세계백화점은 26일부터 여름 신사복을 20만원대에 판매하는 ‘여름 신사정장 시즌 최저가전’을 연다. ●그랜드백화점 경기 일산점은 25∼31일 ‘가을맞이 신상품전’과 ‘여름상품 떨이전’를 실시한다.가을 신상품전에서는 빈폴 남방 10만 8000원·바지 10만3000원,베네통 청바지 16만 9000원,톰보이 바지 9만 8000원에 판매된다. ●행복한세상백화점은 27일까지 ‘환경 바자회’를 연다.환경테마 전시에서는 유리병·플라스틱·폐타이어·캔·음식물 쓰레기 등의 재활용 과정을 볼 수 있고,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옷·책이나 일상용품 등을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25∼27일 롯데백화점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롯데마트 상품권 사은 대잔치’를 실시한다.10만원 이상 구입할 때 10만원을 단위로 1만원권 상품권 증정한다.단 관악점은 제외. ●LG마트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망고 상품 모음전’을 펼친다.생과일 망고를 비롯, 열풍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망고쥬스’,‘프레스코 망고 슬라이스’(통조림),‘망고맛 젤리’,‘망고맛 캔디’,‘망고 설레임’(아이스크림),‘망고 아이스’ 등 20여종의 망고상품이 준비됐다. ●CJ몰(www.CJmall.com)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5% 할인쿠폰 7000장과 1만원 할인쿠폰 1만 3000장 등 모두 2만장의 바캉스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Hmall(www.Hmall.com)은 오는 8월 중순까지 ‘여름 건강용품 대축제’를 연다.삼계탕 등 건강보양 식품을 비롯해 별미음식,여름 건강용품 등을 최고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워커힐 면세점은 오는 8월17일까지 여름맞이 특별세일 ‘서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구치·페라가모·휴고보스 등의 선글라스·샌들·수영복 등 여름 용품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오뚜기는 천연 복분자로 만든 프리미엄급 기능성 음료 ‘복분자쥬스’를 내놓았다.180㎖ 950원.(02)528-1960. ●LG생활건강은 배수구 세정제 ‘홈스타 배수구캡’을 발매한다.전용캡과 교체형 카트리지로 구성된 세트가 3800원대.080-023-7007 ●유유후마킬라는 건전지를 사용하는 전자모기향 ‘어디서나 베이프’를 출시했다.하루 8시간 사용시 2개월(총 480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한 세트 1만 3000원,리필용 6500원.(02)566-0627. ●일화는 부드러운 멜론의 향기와 맛을 살린 음료 ‘메론’을 내놓았다.가격은 180㎖ 800원,1.5ℓ 2500원. ●인터파크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실버·장애인 보조 전문상품’ 코너를 열었다.전동스쿠터·휠체어·목욕 관련 용품·보조기구 등 8개 카테고리,210여개 상품을 시중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 말말말˙˙˙

    한나라당이 신문시장 정상화와 정간법 개정 등 산적한 언론개혁 과제들을 제쳐둔 채 오로지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방편으로 공영방송 말살과 방송장악이라는 추악한 음모를 노골화하고 있다.국민의 이익,공공의 이익보다 수구 족벌언론의 이익을 더 앞세우는 정당은 더 이상 공당으로 인정할 수 없다. -18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의 한나라당 규탄대회 결의문에서-
  • 최병렬대표 “DJ 이적행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이적행위를 했다.”고 맹비난,여야간에 논란을 빚고 있다. 최 대표는 이날 대구시지부장 이·취임식에 참석,“김 전 대통령은 북한이 원자탄을 만들기 위해 고폭실험을 한 것을 알고도 돈을 갖다주는 이적행위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민족의 미래에 위험한 형국을 만들어낸 김 전 대통령의 무책임한 대북지원은 평화가 아니라 원자탄을 가져왔다.”며 “다음 정권에서라도 끝까지 밝혀 역사에 기록하겠다.”고 대북송금 특검수사 관철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대선자금 논란과 관련,“회계책임자가 알고 나는 모른다고 말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태도를 규탄한다.”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서라도 끝까지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최 대표가 대구에서 김 전 대통령을 비난한 점을 지목,“내년 총선을 겨냥해 최 대표가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최병렬 대표의 ‘DJ 이적행위’ 주장에 대해 “벌써 두번째 특정지역에 가서 전직 대통령을 이적행위자로 몰고,지역감정이나 조장하는 것이 최병렬식 합리적 보수냐.”면서 “이제는 ‘반 DJ’에 기댄 정치는 그만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장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발언”이라면서 “이런 식의 구태정치를 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냉전수구 정당이라는 낙인을 벗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열린세상] 장마 알고 대비하자

    올해도 장마는 어김없이 찾아왔다.장마는 매년 여름철에 반복되어 나타나는 계절적 자연현상이다.장마의 어원은 ‘오랜’의 한자어인 ‘長’과 ‘비’를 의미하는 ‘맣’가 합성된 ‘맣’로,이것이 다시 ‘쟝마’,‘장마’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비슷한 동아시아의 여름 몬순 강우 현상을 일본에서는 바이우(Baiu),중국에서는 메이위(Meiyu)라고 하며,우리나라의 장마와 의미는 같으나 형성과정과 시공간적으로는 좀 다르다. 기상학자들은 장마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것’으로 정의하지만 일반인들은 ‘여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개념상 다소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장마를 기상학적으로 살펴보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인 열대기단과 찬 성질을 가진 오호츠크해 고기압이나 대륙 고기압인 한대기단 사이에서 비구름대가 형성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산업발전과 시설물 증가,인구 증가,레저활동 활성화 등으로 집중호우에 따라 한번 물난리가발생하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인재(人災)냐 천재(天災)냐에 대한 논란으로 해당 기관은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해마다 장마,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소중한 것들을 잃는 데 따라 정신적 공황을 겪는 수해증후군도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상습침수구역,위험 축대,산사태 발생 가능 지역,강·하천 범람지역 등에 대한 특별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재해대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미래의 날씨 변화에 대한 정보는 기상재해로부터 인류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국가정보 중의 하나이다.‘비’에 대한 옛 기록은 다른 기상요소보다 많아서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 123회의 홍수가 났다고 기록되어 있다.또한 조선시대에는 치수(治水)를 위해 서양인보다 220년이나 앞서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제작했고,현재 청계천 복원공사를 하고 있는 곳에서도 강우량과 수위를 측정하는 등 우리나라의 치수행정은 오랜 역사를 갖고있다.그렇지만 치수행정의 현주소는 여러가지로 부족하다.예컨대 주택이나 건물을 신축할 때에는 해당 지역의 최다강수량을 고려해 배수로 시설과 토목공사를 먼저 시행해야 하지만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흡한 실정이다. 앞으로 정부는 재해를 관리하는 전문기관을 신설하여 전문적인 치수관리와 함께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등 방재관련기관과의 정보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하니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한 일이다.재해시 보상금이나 보험제도 등을 확대해 나가고,건축 등 공사 시행시는 가칭 ‘재해예방부담금’을 신설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장마는 매년 온다.올해도 벌써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올 장마의 특성은 장마전선을 움직이게 하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대륙고기압에 밀려 북상하지 못하면서 남부지방에 치우친 것이다.장마전선이 이렇게 남부지방과 남해상에서 주로 활동하게 됨에 따라 충청도 이남 지방에는 평년보다 150∼300% 많은 비가 내렸다.특히 부산에는 올 들어 지금까지 강수량이 1598㎜로 평년의연강수량보다도 약 10%가량 많다.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하여 7월17일 남부지방을 거쳐,18일에는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후 중부 지방에서 불규칙한 남북진동을 보이며 이달 하순 전반까지 영향을 주겠으며 후반에는 우리나라가 점차 장마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은 잠재해 있다.그러나 늘 준비된 자세로 장마에 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오히려 장맛비를 활용해 수자원 확보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연구하는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하다고 본다. 안 명 환 기상청장
  • ‘왕짜증’ 도로

    ■외곽순환고속道 서운~장수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공짜구간인 서운JC∼장수IC 구간이 몰려드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는 서울에서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인천으로 갈 경우 인천톨게이트 전인 서운JC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로 들어선 뒤 장수IC를 통해 인천으로 진입할 경우 돈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도로공사는 장수IC 인근에 톨게이트를 설치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 여론에 밀려 지난 2000년 톨게이트 설치계획을 백지화한 바 있다. 이같은 이점으로 이 구간은 인천 남동구·연수구·남구 주민뿐 아니라 부평구·계양구와 부천 중동신도시 주민들까지 애용하고 있어 교통혼잡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이로 인해 6㎞밖에 안 되는 서운JC∼장수IC 구간이 평일에는 30분 이상 소요되며 주말에는 시속 5㎞ 정도의 ‘거북이운행’을 하고 있다. 장수IC를 이용해 남동공단으로 출퇴근하는 김모(43·계양구 용종동)씨는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초기에는 5분이면 계양IC에서 장수IC까지 갔는데 공짜구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25∼40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30여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곳은 서운JC∼장수IC간”이라며 “돈을 받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계양·중동·송내 등 진입램프가 많고 이 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 어디든지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미아~정릉 연결 ‘솔샘길' 보국문길 연결 뒤 체증 심화 1㎞에 40분… 주민 강력반발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 주민들이 최근 새로 만들어진 도로 때문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며 서울시에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시정이 안 되면 집단 시위도 불사하겠다는 분위기다. 서울시는 동북부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단절됐던 정릉동 ‘솔샘길’ 일부를 지난해 초 보국문길과 연결했다.새 길이 뚫리기 전,솔샘길은 이름처럼 조용하고 깨끗했다.그러나 7월들어 이 도로가 청계천 복원공사 착공과 함께 우회로로 이용되면서 체증이 심화됐다는 것.성북구와 강북구,구의회 등도 주민들의 주장을 수용,시에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실태와 원인 솔샘길이 개통된 뒤 강북·도봉·경기북부지역 차량이 이 도로로 우회하면서 솔샘길과 바로 연결되는 보국문길이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다.특히 출·퇴근시간에는 1㎞를 40분만에 겨우 통과하는 등 정체가 극에 달해 주민들이 교통대책위원회까지 구성했다. 솔샘길은 우이동에서 넘어오는 차량들을 받아서 정릉길과 북부간선도로,보국문길을 통해 아리랑길로 연결하는 도로다.전체 3㎞ 가운데 1.5㎞는 연결되지 않았다가 지난해 터널을 뚫고 보국문길까지 연결됐다.동북부에서 도심과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 등지로 향하는 차량이 몰린다.보국문길과 솔샘길이 만나는 정릉4동사무소 앞의 정체가 특히 심하다.솔샘길 개통 전에는 보국문길쪽 직진신호 점유율이 80% 정도 였으나 현재에는 42.3%로 뚝 떨어졌다. ●대책은 없나 성북구는 이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전철 등 신교통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성수 성북구 건설교통국장은 “이미 강북구와합동으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서울시에 건의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 지역의 경전철 건설계획은 2020년까지 건립한다는 원칙만 있을 뿐이다.시 관계자는 “오는 9월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며 “경전철이 도입되거나 지하터널을 뚫어 버스만 다니는 차로를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교통을 도입하려면 공사가 보통 5년 정도 걸리는 만큼 건설계획이 당초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김영춘의원 인터뷰 / “3金정치 깰 의미있는 균열”

    “설령 성과가 적다고 하더라도,깨져 마땅한 이 정치판에 의미있는 균열이라도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7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영춘 의원의 소회다.김 의원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2000년 총선에서 당선됐다. 앞서 1996년 선거에서 낙선했으며 이제껏 당적을 옮긴 적이 없다.이번 탈당 의원 중 한나라당 지도부가 가장 아쉬워하면서 끝까지 설득한 대상이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도약이냐 추락이냐의 분기점에 서 있다.그런데 우리 정치는 그런 엄중한 시기를 감당할 능력도 형편도 안 된다.여야간 원색적인 증오와 대립,그것을 계속 재생산해내는 지역감정의 물결과 그 배후의 정치기득권층,이런 분열의 정치를 갖고서는 대한민국은 망한다.그 뿌리는 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이며 한나라당도 여기서 자유롭지 못하므로 저는 당을 나가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새로운 정치,새로운 정당을 건설하는 도전을 하고 싶다.” 탈당의 변은 일단 거창했다. 그의 탈당에는 직업적 고민 또한영향을 끼친 듯하다.그는 “매일 부딪치고 있는 현실은 국회의원에 한 번 더 당선되기 위해 지역구 관리 등 잡사에 시달리는 장돌뱅이 생활이며,이러다보면 대국적 비전을 숙고하기가 어렵다.”면서 “탈당 역시 이런 일상성을 탈피하기 위한 노력의 한 방편”이라고 말했다.“지구당위원장 제도를 폐지한다면 지역구 경조사에 들르느라 상임위 회의장에 자료도 제대로 못보고 들어가는 상황은 없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탈당하면 국회의원에 떨어질 것이라고 가로막지만,3김시대 후계 맹주들이 영·호남,충청지역을 갈라 독식하는 그 판에 붙어 국회의원을 해먹지는 않겠다.”고 했다.“3김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는데도 내년 총선까지 한나라당,민주당 체제로 치르게 되면 지역주의 정치는 그 후계 맹주들에 의해 고착화되어 버릴 것이고,재선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정치 기득권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도전에 나서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친정’ 한나라당에 대한 주문도 내놓았다.“한나라당 보수 정치인들 중에는 합리적이고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다.그분들이 지금까지처럼 너무 몸사리지 말고 보수 본류의 입장에서 극우,수구의 목소리를 제어해서 한나라당을 정말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보수정당으로 개변해달라.”고 부탁했다.그는 “보수주의자들이 보신주의자와 동의어가 되지 않을 때 한나라당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탈당에 앞서 자신의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지지자와 유권자에게 남겼으며,특히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구 주민들을 향해 “이런 저의 충정을 이해하시고 도와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그러나 그에 대해서는 고향인 부산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이와 관련,김 의원은 “조직적 결의로 지역주의와 싸워달라는 요구가 있으면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지운기자 jj@
  • 휴대폰 받으려다 추돌 2명 사망

    운전 도중 걸려온 전화를 받기 위해 휴대전화를 찾던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아 승객 2명이 숨졌다. 지난 3일 오전 2시45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3동 신연수역 앞길에서 김모(21·인천시 연수동)씨가 몰고 가던 코란도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EF쏘나타 택시의 뒤쪽 범퍼를 들이받아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 박모(33)씨와 이모(34)씨가 숨지고,택시 기사 강모(33)씨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코란도 운전자 김씨는 경찰에서 “사이드 브레이크쪽에서 벨 소리가 울려 휴대전화를 찾다 앞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4일 김씨에 대해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우미관 다리가 최고의 놀이터였지”‘청계천 토박이’ 이순형 서울대 명예교수

    “내가 만일 화가라 ‘황혼의 청계천을 뒤로하고 귀가하는 지게꾼’을 묘사한다면 밀레의 ‘만종’(晩鍾)에 뒤질 것인가?”(1954.7.18) 고가도로 철거와 함께 청계천을 서울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주려는 복원공사를 하루 앞둔 30일,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동문회관 ‘함춘원’(含春苑)에서 이순형(李純炯·68) 전 서울대의대 학장을 만났다.그는 인터뷰 도중 어언 반세기가 지나 샛노랗게 바랜 경기고 시절 학교신문 한 쪽을 감회 어린 눈으로 읽어나갔다.2학년 때 문예반원으로 수필란에 실은 ‘청계천송’(淸溪川頌)이란 제목의 글이다. ●‘서울의 하수구' 원흉은 빗나간 시민정신 소년 순형은 이 글을 통해 당시만 해도 아낙네들의 빨래터로,인근 빈곤층 가정에서 흘려보낸 구정물 등으로 더러워져 ‘서울의 하수구’로 불렸던 청계천의 원흉(?)은 빗나간 시민정신에 있다고 보고 목청껏 비난했다.자연이 인간에게 베푸는 선물을 예로 들며 청계천의 소중함을 일깨운 뒤,아침 일찍 청계천에 나가 보면 나라의 혼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에 (세련됐지만 친밀감을 찾아볼 수 없는) 명동거리보다 훨씬 낫다고 했다. 이 박사는 60년대부터 불모지였던 국내 기생충학에 몸을 던져 후학을 길러낸 뒤 지난해 은퇴해 명예교수로 있다.청계천을 화두로 꺼내자 금방 옛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얘기 보따리를 술술 풀어놨다.낡은 볼펜을 꺼내 청계천 주변 지도까지 그려가며 어린아이처럼 신이 난 표정이었다. “한 차례 큰 비가 지나간 뒤엔 장대 끝에 줄을 매단 볼품없는 낚싯대로 가물치를 건져 올리기도 했지요.그럴 때면 웃통을 벗어젖힌 아이들이 너나없이 환호성을 질러대고….” ‘서울 토박이회’ 부회장 직함도 갖고 있는 그는 할아버지 세대 이전부터 청계천 근처에 살아온 토박이.본적이 청계천변에 자리한 장교동 56번지다.지금은 없어진 종로구 수하동의 청계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이 박사는 “어릴 적 청계천 수표교 쪽에는 부드러운 모래밭이 멋지게 깔려 나이에 따라 높낮이를 달리 정한 뒤 둔치에서 뛰어내리는 놀이를 즐겼다.”고 회고했다.아치형으로 만들어 모양 자체만으로도 인기를 얻은,현재 삼일빌딩앞 우미관 다리는 변변한 놀이시설이 없던 당시엔 손꼽히는 놀이터였다.주민들이 철봉,역기 등 운동기구를 하나 둘씩 들여놓아 요즘 드라마로 더욱 유명한 김두한도 힘자랑을 했단다. “나이 든 사람들 중에는 청계천 하면 탁류를 떠올릴 지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잠시 피란 떠났다가 1·4후퇴 무렵 서울로 돌아와 다시 바라본 청계천은 글자 그대로 푸르디 푸른 맑은 물이 출렁이고 있어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전쟁 중에는 너나없이 가정형편이 나빠지는 바람에 집집마다 청계천변으로 나와 떡이나 부침개를 만들어 팔아 연명한 삶의 터전이기도 했다.이 박사 자신도 열다섯살이던 9·28수복 때에는 담배,껌을 팔아 돈을 벌었다.아직도 국산 ‘공작’이나 미제 ‘러키 스트라이크’ 등 담배 이름을 잊지 못했다. ●‘나이애가라' 막걸리집의 어원은 전쟁이 끝난 50년대 중반,가난을 벗어날 생각에 서울로 인구가 몰려들면서 청계천 주변에는 판잣집이 늘어 갔다.판자로 얽은 막걸리집을 ‘나이애가라’라고 불렀다.화장실이 없어 취객들이 청계천 둑 위에서 소변을 봤는데 아이들의 눈에는 그 물줄기가 거세게 느껴졌다는 얘기다. “5월 단오,8월 한가위 때면 장사교 위에서 동네마다 대표를 뽑아 연날리기 대회가 열리곤 했지요.” 중·고교생들이 정동 등 시내 학교로 통학하는 길이었던 청계천 10리 뚝방길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분홍빛 사연을 실어나르는 길이기도 했다.자동차 한 대가 겨우 빠져나갈까 말까 할 정도로 비좁은 길에 학생들이 넘쳐나 남녀끼리 자연스레 어깨가 마주쳤다며 이 박사는 씩 웃었다. 흔히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에게는 고향이 없다고 하지만 이는 한 나라의 수도(首都)라는 이유로 많은 것을 타지인들에게 내준 탓이라고 했다.팔도 사람이 모인 서울을 그는 ‘공설운동장’으로 비유한다.한강도 서울의 하천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커서 대부분 사대문 안에서 둥지를 틀었던 서울 사람에게는 ‘고향’ 하면 떠오르는 게 청계천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청계천 복원은 고향 찾아주는 일 “청계천 복원은 서울토박이는 물론 고향을 잃고 살아가기 쉬운 미래 서울시민들에게 고향을 찾아주는 일로 반기지 않을 수 없지요.” 최근 서울토박이회 회원들과 청계천 복원의 성공을 염원하는 홍보 캠페인을 벌이던 중 광교 조흥은행 옆으로 난 뒷골목에서 50여년 전의 여염집 담장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고향의 흔적을 찾았다는 감격으로 가슴이 뭉클했다고 한다. “중산층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청계천 쪽에 살면서 상대적으로 외면당해온 북촌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때로는 청계천 주변을 떠나기 싫어했던 부모님을 원망한 적도 있다.”는 이 박사.조상 대대로 무교동·수하동·삼각동 등 청계천 주변을 내내 떠나지 못하다가 60년 모두 의학도였던 4형제의 학비 마련 등을 위해 당시 신도시로 개발된 불광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청계천과 약간은 멀어져야만 했다. “개발에 떠밀려 청계천이 복개될 때는 안타깝기 그지 없었는데….”라며 말끝을 맺지 못하는 이 박사.2년 후에 다시 드러날 청계천의 새 모습을 꿈꾸며 옛 추억에 잠긴 듯 지그시 두 눈을 감았다. 글 송한수기자 onekor@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
  • 오피니언 중계석/ 盧정부의 개혁과 사회통합

    고려대 김호진 교수는 30일 민족통합개혁연대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민대토론회에서 ‘노무현 정부의 개혁과 사회통합’이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개혁의 성공 조건 개혁에는 언제나 비판과 저항이 따른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변화를 두려워하고,특히 잃을 것이 많은 기득권층은 개혁을 자기들의 신분과 지위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개혁을 성공시킬 수 있는가. 첫째,개혁정책의 패러다임과 브랜드를 선명하게 부각시켜야 한다.노무현 정부는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비전과 추진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개혁담론을 논리정연하게 다듬어 내야 한다.물론 시대변화와 역사성을 반영하는 것이어야 한다. 둘째,개혁의 무게중심을 가치창조에 두어야 한다.김영삼 정부가 개혁에 실패하고 경제 환란을 초래한 것은 파괴적인 과거청산에 너무 치중했기 때문이다.노무현 정부는 창조지향적인 개혁에 역점을 둬야 한다.과거를 부수는 게 개혁이 아니라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 개혁인 것이다.셋째,실사구시의 관점에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정부가 개혁목표로 내세운 평화와 번영은 너무 멀리 느껴지고 동북아경제중심론은 구체성이 없다.또 국가개조론은 너무 담대하고 자칫하면 제2건국처럼 정치쟁점으로 비화될 우려가 있다.이런 점에서 개혁은 실현 가능성을 전제로 해야 하며 누구나 수긍하는 시대적 과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넷째,개혁적 리더십과 통합적 리더십을 병행해야 한다.개혁 마인드가 강한 인사를 기용한다거나 각 부처에 업무혁신팀을 만드는 것이 개혁적 리더십이라면,지역과 이념,성과 연령을 초월하여 필요한 인재를 기용하는 것은 통합적 리더십이다. 다섯째,시행착오를 극소화시켜야 한다.국가경영의 암적 요소는 낭비다.시행착오에 수반되는 국정에너지의 낭비는 더 큰 문제다.노무현 정부의 임기가 5년이라지만 시스템 안정과 정책구상을 위한 준비기간 1년과 임기 마지막 1년을 빼면 일할 수 있는 기간은 3년밖에 되지 않는다. 여섯째,선택과 집중이다.일에 과욕을 부려 너무 많이 벌이면 아무 일도 못 한다.꼭 해야 할 몇 가지만 선택해서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교육정책을 예로 든다면 NEIS갈등 해결과 공동체 복원,공교육 살리기와 사교육비 줄이기,대입제도의 선진화와 대학의 경쟁력강화만 제대로 해도 성공적이다. 일곱째,갈등조정과 사회통합이 성공의 디딤돌이다.노사갈등 해소와 협력이 중요한 과제이다.만약 이에 실패한다면 개혁도 경제도,삶의 질도 수포가 된다.2002년도 우리나라 노사관계 경쟁력이 조사 대상국 49개 국가 중에서 47위를 기록하고 있다.분규로 인한 근로손실 일수는 조사대상국 30개 중에서 30위로 최하위를 보이고 있다. ●노무현 정부의 가능성과 한계 노무현 대통령 리더십의 장점으로는 절차적 정당성이 강하다는 점과 탈권위주의,승부사형,지지세력의 강한 연대성 등을 꼽을 수 있다. 반면 정서적 정당성이 취약하다는 점은 약점이다.아직도 일부 수구세력과 영남정서는 노 대통령을 ‘절반의 대통령’이라고 부른다.또 일부 언론과의 관계가 비우호적인 점과 여소야대 구조 등도 한계로 꼽힌다. 이럴 때는 비판과 저항이 심한 분열성 정책보다는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 통합성 정책을 선택해야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다.노 대통령이 임기중에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연다면 역사에 남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이게 경제 환란을 겪은 국민들이 한강의 기적을 다시 연출하고 싶어하면서 갖고 있는 일종의 보상심리다.노 대통령은 이 점을 감안해 경제 리더십에 승부를 거는 CEO로 변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국정시스템의 효율적 가동은 필수적이다.이것을 뒷받침하는 게 책임경영체제이다.부서장에게 자율을 주되 국정성과를 내지 못하면 철저히 책임을 묻는 게 곧 책임경영체계다. 또 언론과의 대외적 긴장보다는 시스템을 역동적으로 작동시키는 대내적 긴장이 더 시급한 문제다.이것이 전제돼야 개혁과 동북아중심구상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정리 조승진기자 redtrain@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오피러스는 국내 대형차 소유주의 85%가 자가운전자인 점에 착안, 이에 걸맞게 개발됐다. 오너드라이버를 위한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시트형상 파워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LED계기판), 운전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앞좌석의 각종 첨단 편의 장치가 눈에 띈다. 또 시트높이가 경쟁차종보다 높아 시인성이 탁월하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적절한 전장 사이즈와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와 공동 개발한 컬러는 멀리서 보면 검정색에 가깝지만 가까이서 보면 매혹적인 흑장미 색을 띤다. ●현대자동차 뉴EF쏘나타 뉴EF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승용차급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초경량 델타엔진, 4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H-MATIC), 초저연비 실현과 변속충격이 전혀 없는 첨단 6단 무단변속기 등 동력성능의 혁신을 가져왔다. 기존 EF쏘나타가 여성적이었다면 새 차는 중후한 분위기의 남성적인 모델로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게 특징. 차안에서 엔진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고출력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으로 시속 170㎞도 너끈하다. ●BMW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는 735i, 735Li, 745i, 745Li 등 총 4개 모델이 있으며 한국시장에는 735i와 745i보다 보디가 140mm 더 긴(전장 5169mm) 735Li와 745Li를 지난해 3월 출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버튼과 스위치 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iDrive기능이다. 실내 적정 온도, 음악, TV 등의 엔터테인먼트 및 네비게이션 등의 편의 장비 기능들을 조그셔틀과 같은 콘트롤러 스위치(중앙 암레스트 자리에 위치)로 제어할 수 있다. 계기판에 수입차 최초로 한글판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손쉽게 iDriv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렉스턴은 쌍용자동차가 3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3년여에 걸쳐 개발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Frame공간과 실내공간을 넓혔으며 주행안정성과 승하차 편리를 위해 축거를 190mm 이상 늘렸다. 기존 SUV가 가지고 있던 진동소음 및 승차감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최고급 승용차 감각의승차감을 실현하였고 충돌안정성을 고려, 듀얼에어백과 측면 에어백의 연동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했다. 벤츠 설계 2.9ℓ디젤터보 및 3.2ℓ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LG전자 휘센 LG전자의 휘센 에어컨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41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초절전 에어컨은 두 대의 냉매 압축기를 채용한 ‘트윈 파워 쿨링 시스템'을 적용, 소비전력을 줄여 기존 모델보다 전기료를 65%까지 낮췄다. 인터넷 에어컨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해 외부에서의 인터넷 제어, 원격자가진단 등이 가능하다. 크리스탈 블루, 샴페인 골드, 노블 화이트 등 전면 컬러 패널로 인테리어 측면을 강조한 액자형 에어컨은 ‘플라즈마 뉴크린 시스템'을 적용, 방안의 먼지 및 냄새를 없애준다. 실외기 하나로 거실과 안방을 시원하게 하는 투인원 에어컨도 꾸준한 상승세에 있다. ●삼성전자 PAVV PAVV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소비 성향에 따른 대형화, 슬림화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화질을 결정하는 디지털화질유전자 DNIe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 완벽하게 처리하는 노이즈, 섬세함이 살아있는 완벽한 영상, 깊이 있는 명암비, 자동계산 영상신호 등이 DNIe의 주요 기능이다 축구황제 펠레, 거장 지휘자 카라얀을 모델로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비롯, 디지털TV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디오스 나노항균시스템과 최신 디자인 감각을 채용한 디오스는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친환경, 친건강, 곡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도어쪽 용량을 늘려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사용자 편이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핸들을 둥근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더블쿨링시스템과 다단식앵글선반을 적용하여 냉기가 고루 순환한다. 기존 대비 2.4배 커진 외부 LCD 디스플레이, 넓은 수납 공간 등 소비자 편리를 최우선했다. 디오스의 나노항균시스템은 ISO, FDA, SIAA 등의 국제 연구기관으로부터 항균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V300 SCH-V300은 가장 앞서나가는 기술의 IMT-2000형 모델로서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제품이다. 동영상 촬영, 동영상 다운로드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은 물론, TV 실시간 시청 기능을 자랑하며 어떤 경쟁사 제품도 따라올 수 없는 애니콜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Red Eye' 컨셉트로 영타깃에게 세련, 감성을 소구하는 E계열(SCH-E200)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애니콜은 동영상 메일까지 전송 가능한 새로운 제품 SCH-V330을 내년 5월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센스Q 센스Q는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CPU가 얇고 가벼워 초슬림, 초경량을 가능케 했으며 무선랜을 장착하여 사용에 있어 자유롭다. 센스Q의 성공엔 광고도 한몫했다. TV광고 및 인쇄광고에 걸쳐 ‘나오세요'라는 키워드로 일관성 있게 홍보한 결과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유통에 있어 제품 런칭과 동시에 전국에 배송되었으며,소비자의 최접점에서 제품구입을 용이하게 했다. 또 신학기마다 센스 아카데미프로모션을 개최,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00만~500만원. ●두산건설 두산위브포세이돈 부산의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는 해운대 수영만에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포세이돈이 평형 차별화와 타깃 차별화를 통한 틈새 시장 공략으로 분양률 100%에 육박하는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뤘다. 같은 지역 내 경쟁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부분이 60~100평형 대의 대형평형인 데 반해, 두산위브포세이돈은 40~60평형의 중평형대의 주력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수요를 읽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두산위브포세이돈은 해운대비치, 광안대교, 달맞이고개 등 특급 조망권과 지하철 2호선 동백역, 수영로, 광안대로, 광안대교를 통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우림건설 라이온스밸리 우림건설의 구로동 e-Biz Center Ⅱ는 건물 앞에 대형 분수광장과 휴식공간을 설치,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내부에는 시원한 중정과 분수대가 들어섰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파트형 공장 라이온스밸리를 선보였다. 서울지하철 1, 7호선 가리봉역에 세워지는 라이온스밸리는 연면적 5만 8000여평의 첨단 비즈니스 빌딩으로 업무와 쇼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직접 연결되는 인천 라이온스밸리도 유럽형의 첨단 비즈니스빌딩으로 8310평의 대지 위에 연면적 3만 9586평 규모 3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舊삼익악기 부지에 세워진다. ●성원건설 성원건설은 동작구 신대방동 성원 상떼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원룸 및 투룸 23~38평 618가구. 기분양된 아파트 545가구와 함께 총 1163가구로 서울 남서부권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아파트로는 국내최초의 산소공급 및 공기청정시스템 설치로 각종 대기오염으로 인한 공해문제를 해결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여의도 및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테마파크를 조성, 인근 13만평 보라매공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맞벌이부부를 위한 탁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월드인월드 하이티파니 현재 분양중인 명동 하이티파니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SK생명이 파이낸싱사로 나서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한다. 4호선 명동역 지하층에서부터 연결되어 역세권 상가로서의 장점을 갖고 있다. 분양가가 계좌당 2억 7000만원 선으로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쯤 완공될 신세계백화점과 기존 롯데백화점에 더하여 명동 하이티파니가 완공되면 세종호텔, 하이티파니, 밀리오레로 이어지는 한 축이 명동의 왼편 끝을 차지하게 된다. 이 중 젊은 층에게 가장 어필할 지역이 바로 이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키퍼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됐으며 1위 브랜드로서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애호가의 입맛에 맞춘 뛰어난 블랜딩 기법 덕분이다. 고객 지향적 마케팅 및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국내 최초로 위조 방지 장치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 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페리얼은 연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으며 위스키 제조에 대한 품질, 환경, 안정보건경영시스템을 동시에 획득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했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 만에 1000만병, 3개월 만에 3000만병, 6개월 만에 1억병, 1년 만에 3억병 등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이로써 올 1월엔 46억병을 돌파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 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 프라임맥주 지난해 3월 선보인 프라임맥주는 국내 유일하게 독일 정통 맥주제조기법으로 만들어진 100% 보리맥주다. 5년 간의 연구 개발과 1년 간의 소비자 조사로 탄생하여 출시 초기 1개월 간 판매량이 15만 상자에 달했다. ‘풍부하고 상쾌한 맛'의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발견하고, 정기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그들의 욕구에 맞춘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이다. 지난해 대비 전체 맥주시장의 월평균 판매성장률이 4.21%인 것에 비해 프라임맥주는 14.36%로 월등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슈퍼노블레스' 냉온정수기는 역삼투압 방식의 5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물 속 각종 오염물질, 세균, 냄새 등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이 외에도 자연하중압력방식, 저소음 고물량 부스터 펌프, 압력감지 자동조절시스템 등이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보존, 공급해 준다.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 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취수구에 불을 밝혀주는 ‘자동조명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 ●JM글로벌 JM 산소피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산소청정기 ‘JM 산소피아'는 산소 발생 기능, 공기 청정 기능, 가습 기능을 갖췄다. 일반 대기 중의 공기를 흡착제를 이용해 산소를 분리, 생산하여 80% 이상의 고순도 산소를 공급해 준다. 기존 공기청정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주며, 2중 DC(Dust-Collector) 필터를 채용, 집진 효율 및 집진 면적을 극대화시키고 공기 정화 기능을 향상시켰다. 플라즈마 발생기에서 만들어내는 오존이 공기 속에 떠 있는 일반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유해균을 살균시킨다. ●태평양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 지난해 8월 출시된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는 20대가 선호하는 피부 밀착감과 세계적 트렌드인 빛을 반영한 트윈케이크다. 뛰어난 밀착감으로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는 라네즈 만의 ‘피팅 테크놀로지(Fitting Technology)'는 첨단 신소재 개발에 이용되는 초박막 CVD 코팅 방법. 파우더를 균일하게 코팅하여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돼 매끄러운 피부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깨끗한 화장이 오래 지속된다. 또 피부에 빛을 주는 ‘라이팅 테크놀로지(Lighting Technology)'를 적용, 바이올렛 크리스털 파우더가 빛을 입힌 듯 맑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한국도자기 엔젤로즈 홈세트 절제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엔젤로즈 홈세트는 예비 신부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홈세트다. 단아한 장미 한송이로 디자인된 엔젤로즈는 차분하면서도 정갈한 식탁을 연출해 예비 신부를 비롯,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총 54피스의 다양한 사이즈와 아이템이 포함돼 있어 한식과 양식 상차림이 가능해 한 세트 구입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애시가 함유된 슈퍼스트롱 재질로 일반자기보다 강도가 강해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하다. 전국 유명 백화점 및 한국도자기 전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세트, 면기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도 출시할 계획이다. ●금강제화 에스쁘렌도 에스쁘렌도는 금강제화의 젊은 이미지를 선도하는 Shoes로 1995년 런칭됐다. 컨셉트는 현대적 패션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신감각 트렌드 Shoes.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되 무조건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닌 패션 대중화를 유도하는 디자인을 개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바로 에스쁘렌도만의 장점이다. 에스쁘렌도를 찾는 고객은 연간 35만여명 수준으로 사회초년생, 젊은 직장인 그리고 예식용으로 특히 선호도가 높다. 제품 생산 후 소비자의 반응을 기록, 메인 제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시켜 줌으로써 핵심고객층을 개발하고 반복구매 빈도를 높이고 있다. ●애경산업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은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앰풀 등 4단계 시스템으로 모발 손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과학적으로 처방해 주는 전문 클리닉 제품이다. 주요성분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알파인 허브 추출물, 판테놀, 케라틴 등 잦은 염색으로 인한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고 보습효과, 윤기효과 및 건강효과 등을 준다. 제품구성을 보면 샴푸와 린스는 약손상용(건조하고 푸석해진 머릿결용), 중손상용(윤기와탄력을 잃은 머릿결용), 염색손상용(심하게 손상된 머릿결용) 등 3가지로 나눠졌다. 여기에 손상정도에 따라 트리트먼트와 앰풀로 더욱 만족하는 머릿결을 기대할 수 있다. ●신진메디칼 인디모 ‘인디모'는 인디언들이 사용하는 순수 천연허브를 특수 배합한 모발제로 발모촉진, 모발보습, 모발보호 등의 기능이 있어 비듬 걱정은 물론 탈모고민까지 해결해 준다. 기존 모발제품은 샴푸와 동시에 따로 도포하거나 용액을 희석하는 등 사용법이 번거로웠지만 ‘인디모'는 비누로 샴푸를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갈라지고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사용 후 2개월 이내 효과가 없을 시 환불해 주는 고객 신뢰 정신으로 미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의 급성장으로 10개 주요 일간지의 각종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로손 특수슬리밍젤 해양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특수슬리밍젤'은 보디라인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보디 슬리밍 전문 제품으로 해수(海水), 해조추출물, 황토가 함유돼 있다. 천연추출물의 유효성분이 과다한 체지방과 셀룰라이트에 작용하여 리프트 기능이 탁월하며 탈라소테라피에 의한 체내 필수요소 함유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해 준다. 또 피부조직 활성화 및 고보습효과로 피부에 윤기와 생동감을 준다.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여성,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여성, 복부비만 남성 등에게 효과적이며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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