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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말 징조? 갑자기 핏물로 변해버린 강 ‘공포’

    종말 징조? 갑자기 핏물로 변해버린 강 ‘공포’

    잔잔하던 강물이 하루아침에 끔찍한 핏빛으로 변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유럽 슬로바키아 공화국 미야바(Myjava) 지역 강물이 갑자기 핏물로 변해 현지 경찰이 조사해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보도된 사진을 보면 마치 대학살로 수천 명이 살해당해 물에 던져진 것처럼 강 색깔이 시뻘겋게 변해있다. 이 사건으로 평화롭던 유럽의 한 시골 마을은 갑자기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지역 주민인 로만 포드브레조바(Roman Podbrezova) 씨는 아침 조깅에 나섰다고 해당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 줄 알았다”며 몸서리를 쳤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지역 주민은 “어제 저녁까지도 강물 색은 평범했다”며 “이 마을은 연쇄살인 같은 범죄와는 전혀 상관없는 곳인데 너무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유력한 원인은 강 상류에 위치한 도살장의 하수구 필터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핏물이 유입됐다는 것이나 확실하지는 않다. 경찰 대변인인 엘레나 안탈로바(Elena Antalova)는 “피가 유입된 경로를 파악 중”이라며 “물고기가 대량으로 죽었을 경우, 어떤 이가 고의로 핏물을 흘려보냈을 경우 등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원인재로가 뭐예요?” 어려운 도로명·홍보 부족… 배송 착오 일쑤

    “원인재로가 뭐예요?” 어려운 도로명·홍보 부족… 배송 착오 일쑤

    임모(55·여·인천시 연수구 동춘2동)씨는 아파트 1층 안내판에 걸려 있는 도로명주소를 보고 의아한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거기에는 ‘연수구 원인재로 ○○’이라고만 쓰여 있었다. 뒤에 동호수를 쓰면 된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도로명주소에 동(同)명과 아파트명이 없는 게 마음에 걸렸다. ‘원인재로’라는 말도 낯설었다. 알아보니 원인재는 연수구 연수동에 있는 인천이씨 시조 이허겸의 사당(인천시문화재자료 5호)이었다. 이허겸은 세 딸을 고려 문종과 혼인시켜 조정을 어지럽힌 이자연(1003~1061)의 조부다. 뿐만 아니라 지역 역사성을 살린다며 도로명을 함박뫼로, 먼우금로, 매소홀로, 미추홀로 등으로 지어 피부에 와 닿지 않기 일쑤다. 주부 박모(34·서울 강북구 미아동)씨는 최근 다른 집으로 갔어야 할 물건을 받았다. 택배기사가 도로명주소를 착각해 잘못 배송한 것이다. 대학생 김모(22)군은 “인터넷 쇼핑몰에 물건을 주문할 때 지번주소로만 주소를 입력할 수 있는 곳이 30∼40%”라며 “내비게이션도 업그레이드되지 않아 도로명주소로 검색되지 않는 경우가 숱하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홍보 부족과 주민 무관심도 도로명 주소 정착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인천 남동구가 최근 주민 700여명에게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제도에 따른 집 주소를 물은 결과 ‘알고 있다’는 답변은 32.4%에 그쳤다. 지난 6월 안전행정부 조사 결과(34.6%)와 비슷하다. 실제 도로명주소 사용률은 더 떨어진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체국을 거친 전국 우편(소포 제외) 4억 3000만통 가운데 16.2%인 7000만통만 도로명주소로 표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4%에 비해 다소 증가했지만 전면 사용을 한달 남긴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 도로명주소는 2011년 7월 고시 이후 기존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해 왔다. 도로명주소 알리기에 정부와 지자체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꼴이다. 인천시는 “도로명주소 실질적 인지도를 높이고 활용 확산을 위해 올 연말까지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확대에 첨병이 될 택배업체를 돌며 홍보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대구 달서구는 지역 주류업체와 협의해 소주병 200만개에 홍보물을 부착했다. 구 관계자는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는 술자리의 소주병에 홍보문구가 붙어 있으면 자연스럽게 홍보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대구 동구는 도로명 표지판을 전국 최초로 인도에 설치했고, 대형 공사장 가림막에도 홍보물을 설치했다. 100년 만에 주소체계가 바뀌면서 기존 지번주소에 익숙한 우편물과 택배, 세탁, 음식 등 주소와 밀접한 각종 배달업 종사자들도 도로명주소 적응에 최소 몇 개월에서 몇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 관악구의 택배기사 이모(35)씨는 “담당구역 전체의 도로명주소가 ‘남부순환로’여서 주소만 보고는 어디쯤인지 딱 떠오르지 않는다”며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지번주소를 다시 확인한 뒤 배달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에 로(路)와 길이 겹쳐 표기돼 헷갈리는 사례도 적잖다. 인천 옹진군 연평도의 경우 도로체계가 단순한데도 ‘연평로 ○○번가길’이라는 식으로 표기됐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일부 지역은 ‘해운대해변로 209번가길’이라는 긴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읽기조차 어렵다. 도로명주소에 동(同)·리(里)와 아파트명을 원칙적으로 쓰지 않은 것도 혼돈을 부추긴다. 우편배달부 이모(50)씨는 “도로명주소 우편에는 구·읍·면 명칭까지만 표기됐을 뿐 동·리가 빠지는 통에 위치 파악이 어려워 배송 전 지번주소를 따로 표기한 뒤 배송할 때도 있다”고 귀띔했다. 예컨대 충북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의 경우 금성면 신담길·중포길로, 월림리는 월림로길·양월로길·산곡로길로 표기된다. 금성면사무소 관계자는 “지금은 공무원조차 헷갈리지만 시골 길은 단순해 조금만 지나면 도로명주소가 편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전북도 관계자는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아도 도로명주소 사용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면서 “제도 정착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정사업본부 새주소사업팀 관계자는 “아직까지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우편물이 적은 게 사실이지만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기업 위주로 도로명주소 사용을 늘릴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중 이용률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모명주소 전면 시행에도 불구하고 행정체계와 법정동 지번은 변하지 않는다. 지번은 토지를 표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므로 부동산 관계문서 등의 부동산표시(표제부)는 여전히 지번을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개인 간에 부동산 관련 계약서를 작성할 경우 부동산표시에는 종전대로 토지 지번을 사용하고 당사자 표시에는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행정기관 민원 담당직원, 공인중개사 등에게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을 집중 교육시키고, 통신·카드·쇼핑몰 등 주소 다량 보유 기관에 주소 전환을 독려해 전면 시행 초기에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신 집의 도로명주소를 알고 싶으면 도로명주소 안내 홈페이지(www.juso.go.kr)를 검색하면 된다. 스마트폰의 ‘주소찾아’ 애플리케이션, 전화 110(정부민원콜센터), 120(다산콜센터)을 이용해도 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구석구석 CCTV’… 중구민 마음 구석구석 감동

    중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중구 베스트 정책 10’ 투표에서 ‘구석구석 폐쇄회로(CC)TV 설치’가 1위에 뽑혔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5~27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한 10가지 정책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엔 3754명이 참여했다. 15개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구청 민원실, 충무아트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20곳에 보드판을 설치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6.3%(613명)를 득표한 구석구석 CCTV 설치에 이어 2위는 지역 기업 31곳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실시한 주민 일자리 찾아주기(14%)에 돌아갔다. 전통시장 특화로 지역경제 살리기(11.4%)와 도서관·복지관·의료시설 확충(11.2%)이 각각 3, 4위에 꼽혔다. 우리동네 멋진 명소 만들기(9.4%), 명문 중·고교 만들기(9.2%), 저소득층 밀착 맞춤복지(8.2%), 도심개발 리모델링 활성화(7.8%), 약수고가 철거·주차장 확충(7.3%), 구정소식 SNS(4.7%)가 뒤를 이었다. 구 관계자는 “특히 소공·회현·신당 등 6개동 주민이 CCTV 설치를 베스트로 뽑았다”며 “지난해 5월부터 CCTV통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죄와 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에서는 경찰 등 운영요원 18명이 CCTV 607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9월엔 명동에서 상가 물건을 훔치는 용의자를 모니터로 확인한 뒤 지구대에 연락해 경찰서로 넘겼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구는 지난달 시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역 여건과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지역 맞춤 정책을 개발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서울 플러스] ‘민원소통 기반사업’ 최우수구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서울시 주관 ‘2013 열린시정을 위한 정보·민원소통 기반조성 인센티브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상금 9000만원을 받는다. 올해 처음인 평가에서 정보공개·기록관리·민원행정·정보공유 활성화 등 모든 분야를 통틀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민원행정팀 901-6244.
  • [프로축구] 포항 ‘기적의 역전 드라마’… K리그 품다

    [프로축구] 포항 ‘기적의 역전 드라마’… K리그 품다

    승리의 여신은 너무도 짓궂었다. 황선홍(45) 감독이 이끄는 포항이 1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40라운드 ‘결승전’에서 후반 50분 김원일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행운이 곁들인 이 골로 포항은 기적 같은 대역전 우승 드라마를 썼다. 승점 74가 된 포항은 울산(승점 73)을 따돌리고 2007년 이후 6년 만에 통산 다섯 번째 별을 달았다. 2011년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3년 만에 K리그를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고, 첫 K리그 우승으로 30여년 지도자 인생의 화룡점정을 꿈꿨던 김호곤(62) 울산 감독은 아쉬움을 삼켰다. 우승 경쟁을 마지막까지 끌고 온 것만으로도 K리그의 새 역사를 쓴 이날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었던 울산은 후반 내내 포항의 맹공을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막아냈으나 마지막 2분을 버티지 못했다. 김원일의 결승골은 승점 3을 얹어야만 했던 젊은 포항 선수들의 패기가 만들어낸 것이었지만 행운도 작용했다. 김재성의 프리킥 이후 20초 가까이 거듭된 문전 혼전 도중 동료 신영준과 함께 갖다댄 김원일의 슛이 울산 골망을 출렁였다. 울산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김신욱과 하피냐 대신 호베르토와 김승용을 내보냈고 포항은 김승대와 이명주의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로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는 제로톱을 꺼내들었다. 탐색전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친 상황에서 황 감독이 먼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9분 황지수 대신 박성호를 들여보내 원톱으로 전술 변화를 꾀한 것. 1분 뒤 울산은 한상운이 아크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에 물거품이 됐다. 포항은 후반 12분 노병준 대신 조찬호를 투입했고 1분 뒤 고무열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박성호의 오른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16분 조찬호의 오른쪽 크로스가 문전의 박성호 머리에 정확히 걸렸지만 김승규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울산은 후반 25분 호베르토 대신 마스다를 내세워 잠그기에 나섰다. 포항은 후반 38분 고무열 대신 신영준을 투입해 화력을 높였고, 울산은 1분 뒤 최보경 대신 최성환을 투입하며 잠그는 데 주력했지만 김원일에게 한 방을 얻어맞고 땅을 쳤다. 4위 서울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3위 전북에 맞서 데얀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막판 김상식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겨 그대로 순위를 지켰다. 인천은 수원을 2-1로 꺾어 스플릿 이후 첫 승리를 마지막 경기에서 따냈다. 전날 스플릿B 마지막 40라운드에서는 강원이 김동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제주를 3-0으로 따돌리며 12위를 확정, 오는 4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챌린지 우승팀 상주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벌인다. 경남과 0-0으로 비긴 대구는 13위로 시즌을 마쳐 내년 시즌 챌린지 강등이 확정됐고 백종철 감독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울산 강신 기자 xin@seoul.co.kr 서울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김호곤 울산감독 VS 황선홍 포항감독… 1일 K리그 우승 결정 최후의 일전

    김호곤 울산감독 VS 황선홍 포항감독… 1일 K리그 우승 결정 최후의 일전

    여러 가지로 묘한 대결이다.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K리그 클래식 우승컵을 다투는 울산과 포항의 마지막 40라운드가 그렇다. 울산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하고 포항은 이겨야만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그런데 초조한 쪽은 울산이다. 공격의 축 김신욱과 하피냐가 나서지 못하는 데다 까이끼마저 시원찮아 ‘차포’에 ‘말’까지 떼낼 판이다. 포항은 왼쪽 수비수 김대호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할 뿐 전력 누수가 거의 없다. 그래서일까. 산전수전 다 겪은 김호곤(왼쪽·62) 울산 감독은 30여년 지도자 인생의 화룡점정을 떠올리며 “죽기 살기로”를 되새기고, 사령탑 첫 K리그 제패를 꿈꾸는 황선홍(오른쪽·45) 포항 감독은 설레는 느낌을 감추지 못한다. 2년 전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지만, 전북에 우승컵을 내줬던 김 감독은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2011년 리그컵과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K리그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면 지도자 인생에 더 바랄 것이 없게 된다. 6연승을 달리며 지난 27일 부산과 만나기 전만 해도 김 감독에게 목표 달성은 손에 들어온 듯 보였다. 하지만 부산에 1-2로 고개를 숙이며 상황이 급변했다. 김 감독은 “하늘이 공짜로 우승을 주지는 않는 것 같다.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면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무승부만 거둬도 된다는 식은 패배를 부른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반면 지난 28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선수들과 연탄배달 봉사를 하다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그냥 신나게 놀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랬다가 다음 날 “김신욱과 하피냐가 없는 것이 오히려 울산 선수들에게 더 큰 동기 유발이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준우승에 그쳐도 지난달 말 2년의 재계약을 마쳐 황 감독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고 5연승을 내달려 우승 경쟁을 마지막까지 끌고 온 것만으로도 팬들의 갈채가 쏟아진다. 이미 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아시아 챔스리그 티켓도 확보해 리그 우승은 덤이 될 수 있는데 황 감독은 “찾아온 기회는 놓치고 싶지 않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울산이 홈에서 14경기 연속 무패(12승2무)로 강했고 포항과도 올 시즌 2승1무로 고개 숙인 적이 없는 점. 김 감독이 한상운, 호베르토, 김승용 등을 활용해 제로톱을 구사할 경우 대비책도 고심하고 있다. 김대호의 뒤를 받칠 박희철과 박선주가 부상 중인 것도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 황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단판 승부를 여러 차례 경험한 점을 믿는다고 했다. 그는 “2년 연속 FA컵 결승도 치르고 우승도 해봤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심리적으로 쫓길 수 있는데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웃과 함께 ‘어화~~同東’

    이웃과 함께 ‘어화~~同東’

    강동구는 30일 구민회관에서 제1회 마을공동체 주민축제 ‘동동’(同東)을 연다. ‘함께 어우러지는 동쪽 마을’이라는 의미다. 어울리고 소통하며 이웃 간의 정을 되살리자는 취지를 담았다. 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는 올해 9월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따뜻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축제는 민·관·시민단체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강동시민연대, 열린사회강동송파시민회, 생태보전시민모임, 장애여성공감 등 2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강동마을 모임 ‘동동’이 참여한다.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단도 구와 함께 준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을공동체 보조사업자 9팀의 발표회 ‘해뜨는 마을’ ▲청소년들의 고민을 단편영화로 제작·발표하는 ‘꿈꾸는 다락방’ ▲마을합창단과 마을밴드가 함께하는 음악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체험마당 및 놀이마당 등이다. 송문식 강동마을모임 동동 운영위원장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솟대 만들기 체험은 부모와 아이들이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따뜻하고 열려 있는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고덕 상록아파트 마을공동체 사업, 천호1동 십자성 에너지 자립마을, 성내2동 강풀 만화거리 등이 특색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관한 일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게 마을공동체 사업”이라며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프로축구] 동해남부선 더비+α… 화끈한 ‘끝장 드라마’

    네 가지가 모두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우승팀과 득점왕,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설 팀과 강등되는 13위 팀이다. 1983년 출범한 프로축구에서 올해처럼 PO 없이 단일 리그를 치른 15시즌(1983, 1985, 1987∼1994, 1997, 2001∼2003, 2012) 가운데 우승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되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선두 울산(승점 73)은 새달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2위 포항(승점 71)과 시즌 마지막 혈투를 벌인다. 울산이 ‘동해남부선 더비’에서 비기기만 해도 1996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하지만 득점 선두 김신욱과 공격의 주축 하피냐가 나란히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앉는 점이 걸린다. 까이끼도 부상 중이어서 김호곤 감독의 애를 태우고 있다. 다만 올 시즌 포항에 무패(2승1무)로 앞섰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축구협회(FA)컵을 이미 들어 올린 포항은 울산을 꺾으며 대역전 우승으로 시즌 2관왕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지난 27일 서울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노병준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무엇보다 외국인 한 명 없이 일군 성과라 다른 구단들을 머쓱하게 만들고 있다. 결국 승부의 관건은 6연승을 달리다 부산에 일격을 맞은 울산이 어떻게 빨리 선수들을 추슬러 최근 5연승을 내달린 포항의 상승세를 꺾느냐다. 여기에 3년 만의 토종 득점왕을 꿈꾸는 김신욱(35경기 19골)과 사상 첫 득점왕 3연패를 노리는 데얀(서울·17경기 18골)의 경쟁도 끝까지 이어진다. 다만 김신욱은 벤치에 앉아 있고 데얀은 전북과의 40라운드에서 한 골만 더 넣으면 김신욱보다 적은 경기 수 덕에 타이틀을 가져간다. 대전과 함께 내년 시즌 챌린지(2부)로 내려가는 13위 팀도 30일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12위 강원(승점33·골 득실 -30)과 13위 대구(승점 31·골 득실 -21) 중 한 팀이 승강 PO에 나가고 다른 한 팀은 챌린지로 미끄러진다. 강원의 벼랑 끝 상대는 경남이며 대구는 홈으로 제주를 불러들인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이 승점 1만 더하고 대구가 승점 3을 챙기면 승점이 같아지는데, 대구가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 있어 강원이 역전당하지 않으려면 제주를 반드시 꺾어야만 한다. 김용갑 감독이 지난 8월 지휘봉을 잡은 강원은 최근 5승2무3패로 ‘생존왕’이란 별명을 얻었는데 그 값을 할지 주목된다. 대구는 제주가 2연패로 좋지 않은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울산 역전패… 우승컵 다시 안갯속

    [프로축구] 울산 역전패… 우승컵 다시 안갯속

    윤성효 부산 감독이 결국 K리그 클래식 우승 향배를 마지막 경기까지 끌고 갔다. 그가 이끄는 프로축구 부산이 27일 선두 울산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울산(승점 73)과 2위 포항(승점 71)의 우승컵 다툼을 결국 다음 달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최종 40라운드로 이어갔다. 스플릿B 꼴찌 대전은 클래식 첫 강등이 확정됐으며 12위 강원(승점 33, 골 득실)과 13위 대구(승점 31, 골 득실 )는 챌린지 우승팀 상주와 다음 달 4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는 12위 자리를 놓고 끝까지 경쟁하게 됐다. 울산이 사흘 뒤 포항에 무릎 꿇으면 2005년 정규리그 우승 이후 8년 만의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특히 팀의 공격 주축인 김신욱과 하피냐가 나란히 경고 누적으로 포항과의 최종전에 나설 수 없어 우승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득점 선두 김신욱(19골)은 발목이 부어 오른 상태에서도 선발 출전, 골문을 노렸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앞서 포항과의 경기에서 18호째를 기록한 데얀(서울)에게 한 골 차까지 추격당했다. 설상가상으로 김신욱은 벤치에서 포항전을 지켜보며 데얀이 한 골을 추가하지 않기만 바라게 됐다. 데얀이 이 경기에서 한 골이라도 넣게 되면 둘은 나란히 19골이 된다. 이렇게 되면 데얀이 28경기 출전으로 35경기에 나선 김신욱을 제치고 득점왕이 된다. 울산은 부산의 실책을 틈 타 1-0으로 앞서며 우승을 확정하는 듯했다. 전반 21분 수문장 김승규의 골킥이 미드필더 마스더의 머리에 맞고 상대 진영에 닿은 뒤 부산 수비수 이정호의 백패스가 골키퍼의 키를 넘자 달려들던 하피냐가 헤딩으로 꽂아넣었다. 그러나 부산은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한 이정호가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윤 감독의 용병술이 이때 빛났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파그너가 9분 뒤 역전 결승골을 뽑아 김호곤 울산 감독을 망연자실케 했다. 포항은 김승대에 이어 노병준이 두 골을 뽑아내 데얀의 한 골로 따라붙은 서울을 3-1로 따돌리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지폈다. 한편 최근 4연승을 달리며 강등권 탈출을 기약했던 대전(승점 29)은 11위 경남(승점 36)과 1-1로 비기는 바람에 역시 대구와 2-2로 비긴 강원과의 격차가 4로 벌어져 최종전과 관계없이 내년 챌린지로 내려간다. 부산 강신 기자 xin@seoul.co.kr 서울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27일은 ★ 다는 날”

    “27일은 ★ 다는 날”

    프로축구 울산이 한 경기를 남겨두고 김호곤 감독에게 헹가래를 칠 수 있을까. 선두 울산(승점 73)은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를 찾아 부산과 39라운드를 벌인다. 2위 포항(승점 68)은 앞서 오후 2시 포항종합운동장으로 FC서울을 불러들여 막판 역전 우승 희망의 불을 지핀다. 포항이 서울을 잡고 울산이 부산에 무릎 꿇으면 우승 다툼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된다. 포항이 다음 달 1일 울산문수구장을 찾아 울산을 누르면 역전 우승 드라마가 완성된다. 반대로 포항이 서울에 고개 숙이면 울산은 부산전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이 확정된다. 공식 우승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다. 최근 4연승을 달린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최근 세 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한 김승대와 4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작성한 고무열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물론 최소 4위를 확보한 서울도 적당히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쥐어 여유를 부릴 법도 하지만 지난해 11월 29일 포항 원정에서 당한 0-5 참패를 설욕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전력을 다해 싸우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포항이 이기더라도 몇 시간 뒤 울산이 이기면 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최근 6연승을 달린 울산의 최전방에는 ‘진격의 거인’ 김신욱이, 최후방에는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를 노리는 김승규가 지키고 있다. 전력에서는 울산이 한 수 위다. 6위 부산(승점 49)은 반드시 승리해 5위 목표라도 달성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1승1무1패로 밀리지 않아 해 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윤성효 부산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 울산의 우승 세리머니를 보여드릴 수 없다”고 전의를 다졌다. 3년 만의 토종 득점왕을 노리는 김신욱과 사상 첫 득점왕 3연패를 노리는 데얀(서울)의 경쟁도 관심을 모은다. 김신욱의 독주로 싱겁게 끝날 줄 알았던 득점왕 다툼이 최근 두 경기에서 5골을 몰아 넣은 데얀 때문에 흥미진진해졌다.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데얀은 17골로 선두 김신욱을 두 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둘의 득점이 같으면 출전 경기 수가 적은 쪽에 타이틀이 돌아간다. 데얀은 현재 27경기, 김신욱은 35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한 발만 삐끗하면 벼랑으로 떨어지는 강등권 탈출 싸움은 마지막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12위 강원(승점 32)은 13위 대구(승점 30)와, 11위 경남(승점 35)은 꼴찌 대전(승점 28)과 맞붙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초속 20m 돌풍에 선박들 쓰러졌다

    초속 20m 돌풍에 선박들 쓰러졌다

    전국에 초속 20m가 넘는 돌풍성 강풍이 불면서 선박이 좌초되고 여객선이 묶이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25일 오전 1시 47분쯤 울산 동구 슬도 앞 2.5㎞ 해상에서 중국 선적 4675t급 벌크선 ‘ZHOU HANG 2호’(승선원 17명)가 안전지대로 대피하던 중 강풍에 밀려 연안에 좌초됐다. 이어 오전 2시 30분쯤에는 파나마 선적 7675t급 석유제품운반선 ‘CS CRANE호’(승선원 18명)가, 오전 3시 55분쯤에는 우리나라 석유제품 운반선인 2302t급 ‘범진 5호’(승선원 11명)가 잇따라 바람과 파도에 밀려 연안 0.5마일가량 지점에 좌초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선원 구조작업에 나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3시쯤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모 조선소 안 암벽에서 건조 중이던 해군 고속함 한 척이 강풍과 높은 파도로 배 안에 물이 차면서 5분의4가량이 바닷물에 잠겼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속함은 이 조선소가 내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인 430t급 최첨단 유도탄 고속함(PKG)으로 공정이 60% 진행된 상태다. 조선소와 해군 측은 잠수부를 동원해 바닷물을 빼낸 뒤 선체를 인양할 예정이다. 또 오전 2시 30분쯤 부산 남외항 태종대 앞바다에서는 129t급 예인선과 5000t급 바지선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좌초됐다. 이어 오전 4시 30분쯤 울릉군 사동항 외항 50m 해상에서는 포항선적의 바지선(1189t급·승선원 2명)이 높은 파도에 밀리면서 좌초됐고 오전 7시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항 인근 500여m 해상에 묶여 있던 67t급 선박 한 척도 침몰했다.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전 9시 40분쯤에는 부산 5부두에서 출항하는 화물선의 밧줄을 풀던 근로자 전모(65)씨가 미끄러져 바다에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앞서 0시 50분쯤에는 경남 거제시 아주동 한 공사 현장에 있던 양철 패널이 바람에 날려 인근 고압선을 덮쳐 주변 7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한 시간가량 끊겼다.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도 잇따랐다. 지난 24일 오후 7시 5분 부산발 제주행 대한항공 KE1021편이 김해공항으로 회항했고 오후 7시 35분 김포발 제주행 티웨이항공 721편 등 이날 총 14편이 결항해 관광객들이 발을 굴렀했다.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이날 인천과 백령도, 연평도 등 섬을 오가는 13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활기 띄는 송도 국제도시 속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주목

    활기 띄는 송도 국제도시 속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주목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국제기구와 외국 대학들이 잇따라 둥지를 틀면서 국제도시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다음달 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는 유엔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G타워 맞은편 포스코건설 빌딩에는 세계은행(World Bank) 한국사무소가 들어선다. 또한 국제기구와 함께 미국 뉴욕주립대 분교가 2012년 3월 외국 대학으로는 처음 둥지를 튼 데 이어 미국 조지메이슨대가 지난 8월 교육부 승인을 받아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벨기에 겐트대와 미국 유타대가 개교를 위해 교육부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송도 부동산 관계자는 “다음달 세계은행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들어오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국제기구 유치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국제기구의 입주가 가시화 되고, 내년 초 외국대학들이 개교하면서 많은 인구유입이 예상돼 송도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투자처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G타워가 위치한 국제업무지구(IBD)는 송도국제도시가 가진 주거·업무·상업·문화·외교 등의 기능이 한 데로 압축된 송도 축소판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송도 최대의 문화공간인 인천아트센터 복합단지도 들어서 문화·쇼핑·비즈니스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최고급 복합단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중심인 G4-1블록에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 중심에 생기는 이 단지는 GCF 사무국,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등 국제기구들이 집결할 G타워와 세계은행(WB)이 들어서는 포스코 빌딩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국제 외교와 행정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G타워와인접해 가치는 점점 더 커질 전망이며,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다. 전용 84~210㎡, 총 999가구 규모로 6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주상복합 아파트 외 호텔(홀리데이 인 호텔),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유일하게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단지 지하1층과 직접 연결되는 프리미엄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인천대교, 제1, 2, 3 경인고속도로 등이 있어 인천공항까지는 약 35분 내외, 강남까지 1시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 단지 앞으로는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미술관 등이 조성되는 인천아트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40만㎡규모의 센트럴파크와 마주하고 있어 공원조망뿐 아니라 쾌적한 여가활동도 가능하다. 대형 스트리트 쇼핑몰인 ‘이랜드 NC큐브 커낼워크점’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에 송도 롯데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등의 대규모 복합쇼핑시설도 지어질 계획이다.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설계도 돋보인다. 특히 전용 114m²·136m²·210m²의 경우 4개의 면 중 3개(일반 2개 면)의 면에 창이 있는 3면 개방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분양가는 3.3㎡당 9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견본주택은 인천대입구사거리 일대(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0-1)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40대 남성, 살 빠지거나 식은땀… 혈액건강 체크를

    40대 남성, 살 빠지거나 식은땀… 혈액건강 체크를

    질병, 특히 암에는 낭만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일단 발병하면 생사를 건 투병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문학작품 등의 영향으로 백혈병을 ‘로맨틱한 암’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없지 않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Chronic myeloid leukemia)도 그런 대상이다. 그러나 막연하게나마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환자들이 감당해야 하는 고통이 너무 크고 무겁다. 2002년 한국중앙암등록사업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조혈계통의 암 발생 빈도는 2.6%로 전체 암 중 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CML은 2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또 해마다 300명가량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CML을 두고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와 얘기를 나눴다. 이 병원 암병원 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CML에 관한 다국적 연구를 주도하는 등 세계적인 CML 권위자로 꼽힌다. →CML을 정의해 달라. -CML은 정상인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유전자의 이상으로 혈액세포가 과다 증식하여 백혈구나 혈소판이 증가하는 병으로,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급성 백혈병과는 달리 발병 후 진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만성기로부터 가속기, 급성기로 서서히 진행하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조기에 치료 계획을 세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되어야만 완치나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CML은 세부적으로 어떻게 구분하는가. -이 혈액암의 가장 특징적인 현상은 만성기·가속기·급성기 등 3병기로 나눠지며 97% 이상, 즉 대부분의 환자들은 만성기에 진단을 받게 되지만 처음부터 가속기 또는 말기인 급성기로 진단되는 환자도 3%가량 된다. 지금처럼 치료 효과가 좋은 표적항암제들이 쓰이기 이전인 2000년까지만 해도 CML은 진단 이후 평균 4∼5년 뒤에는 가속기로 악화하고, 다시 1년 이내에 급성기로 진행되어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곤 했다. →우리나라에서의 발생 추이는 어떤가. -2011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매년 250∼300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며, 현재 2500∼3000명가량의 CML 환자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병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1.6∼1.8배 많이 발생하며, 한국인의 평균 발병 연령은 40∼45세 사이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평균 50∼55세 사이에 발병하는 유럽이나 미국 등 서양 환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발병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글리벡을 포함한 슈펙트, 타시그나, 스프라이셀 등 다양한 표적항암제가 개발돼 7년 생존율이 94%에 이르고 있다. →발생 원인은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해 달라. -안타깝게도 무엇 때문에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이상이 발생하는지는 아직도 자세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방사능에 피폭된 사람이나 중금속, 염색약, 반도체, 와이퍼 표면의 세척에 쓰이는 벤젠이나 톨루엔 등 유기화학물질에 과다 노출되거나 아니면 소량이라도 장기간 노출될 경우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도 실제로는 소수에서만 연관성이 규명되고 있다. →이런 발생 원인이 구체적으로 CML 발병에 어떻게 관여하는가. -이런 요인들이 장기지속적으로 유전자에 손상을 가하게 되면 결국 유전자의 불안정성이 유발되어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로 변형된다. →최근의 국내 발병률 추이에 관여하는 특정 원인이 따로 있나. -이에 대한 연구가 있었지만 알려진 것과 크게 차이는 없었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병기별로 구분해 설명해 달라.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감과 쇠약감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일반적인 증상 상태로 나타나 단순히 업무나 일상생활이 힘들어 그러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밖에 빈혈·고열을 동반한 감기몸살 증상·출혈·뼈와 관절의 통증·체중 감소와 대사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 또는 비장이 커지며, 많은 환자들이 밤에 잠자리에 든 뒤 식은땀을 흘리는가 하면 실제로는 열이 없지만 몸이 뜨거워지는 열감을 보이기도 한다. 증상이 진행되어 백혈구 수가 증가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끈적거리게 되며, 이 때문에 남성에서 성기 발기현상이 나타나거나 귀울림, 멍한 정신상태 등이 초래되기도 한다. 병기별로 보면, 만성기의 경우 피로감과 체중감소, 식욕부진, 복부팽만감과 조기 포만감·발한·비장 및 간 비대 등이 나타난다. 가속기에 접어들면 빈혈과 필라델피아 염색체 외에 다른 염색체 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암세포가 골수가 아닌 다른 신체 조직이나 기관을 침범할 수도 있다. 또 비장이 더욱 커지는 등 급성백혈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기에는 가속기의 일반적인 증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장이 더욱 커지고, 빈번하게 감염과 출혈이 반복된다. 그런가 하면 증식한 백혈구가 엉겨 폐와 뇌의 혈류 저하를 초래, 폐렴·호흡곤란·어지럼증·운동 능력의 부조화 등이 나타나며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림프선이 비대해지기도 한다. →특히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따로 있나. -피로감과 체중감소, 감기몸살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지만 이런 증상으로는 CML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 CML이 아닌 다른 요인 때문에도 흔히 생기는 증상들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는 특이한 증상이 거의 없다. →검사 및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임상적으로는 비장이 커지는 증상이 중요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소견은 아니다. 따라서 혈액검사를 통해 백혈구나 혈소판의 증가가 확인되면 CML을 의심한다. 일단 의심 소견이 제시되면 골수흡인 및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하게 된다. CML 환자의 경우 골수검사를 해보면 형태가 다양한 골수구 계열의 세포들이 보이는데, 여기에는 미성숙 단계의 세포는 물론 성숙한 호중구들이 많이 증식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종적으로는 말초혈액이나 골수를 이용하여 암 유전자인 ‘Bcr-Abl’, 필라델피아 염색체를 확인하기 위해 분자생물학적 유전자 증폭검사나 염색체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막말 논란’ 김용민 “반론권 요청…TV조선·채널A 빼고 다 나가겠다”

    ‘막말 논란’ 김용민 “반론권 요청…TV조선·채널A 빼고 다 나가겠다”

    ‘막말 논란’에 휘말린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자신을 비난한 일부 언론에 대해 “남을 비난하려면 최소한 사실 관계는 확인하라”고 반박했다. 김용민은 또 자신의 발언에 대한 반론권을 요구하면서 “28일부터 일부 출연 거부 대상 방송사를 제외한 그 어떤 TV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용민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에 “나는 전혀 용인하지 않은 ‘까임권’(비판)을 왜 그렇게 열심히들 당연한 듯 행사하시는지 알 수 없다”면서 “이제라도 (언론계 입문하면서 한 번쯤 공부해 낯설지 않으실) 반론권 보장 등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용민은 “박근혜 정권 창출 과정의 총체적 불법, 부정에 관해서는 사실에 부합하는 선에서 최대한 언급하고 비평할 것”이라면서 “왜 ‘애비나 딸이나’라는 말이 나왔는지를 설명하려면 당연히 뒤 따라야 할 말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용민은 “이런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채, 내일도 모레도 ‘막말 김용민’ 운운한다면 당신들을 밥벌이에 영혼을 파는 불쌍한 중생 정도로 취급하며 법이 보장하는 구제 방도를 찾겠다”고도 적었다. 또 종편 채널 TV조선과 채널A에는 출연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김용민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막말파문 때문에 지난해 총선에서 후보직을 사퇴했다”,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서 하차했다”, “감옥을 갔다”는 등 일부 언론 보도와 김태흠 새누리 원내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후보직을 사퇴한 적 없고 나꼼수를 하차한 적도 없고 감옥에 간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들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스스로 3류임을 자인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용민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사제들에 대해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한 것을 두고 비판을 쏟아냈다. 김용민은 “후안무치도 유만분수(유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 커녕 큰 소리 떵떵치니”라며 “이 정권은 불법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하긴 그 애비(아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나 딸이나”라고 박 대통령 부녀를 비난했다. 또 이 홍보수석을 ‘야메(가짜)정권 홍보수석’으로 칭하면서 “그렇다면 내 조국은 총체적 부정선거가 자행되고 그렇게 해서 집권한 자들이 뻔뻔스럽게도 떵떵거리며 사는 세상인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며 국정원이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을 비방하는 트위터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을 염두에 둔 듯 “조국을 운운하려거든 조국 교수에 대한 공작이나 말고 하든가”라고 말했다. 24일에도 “내란으로 권좌를 유지한 애비와, 부정선거 덕에 당선되고도 ‘난 모르는 일’이라며 입 씻더니 진상규명에 대해서는 기를 쓰고 막아대는 딸이나 뭐가 다르냐는 제 말이 ‘막말’이라네요”라며 기존 주장을 꺾지 않았다. 이어 “수구 부패 기득권세력의 위기대처 패턴이 있다. 상대에 대해 종북, 막말, 대선불복, 꼬투리잡기 시비 등을 걸어 무력화시키는거다. 이렇듯 국민을 아메바로 아는 정권이니…”, “수구부패기득권세력 여러분, 제 아무리 기를 쓰고 본질을 호도해도 부정선거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글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훈련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훈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119 특수구조단 대원들이 22일 오전 여의도 한강에서 열린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구조 훈련에서 마포대교 상판 붕괴 상황을 가정, 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를 실시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포토] 한강에서 펼쳐진 인명구조 훈련

    [포토] 한강에서 펼쳐진 인명구조 훈련

    22일 오전 여의도 한강에서 열린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구조훈련에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119특수구조단 대원들이 마포대교 상판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를 실시한 후 헬기와 선박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 퍼레이드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 플러스]

    옥외보안등 전기료 지원 신청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오는 30일까지 공동 주택 관리를 위한 옥외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일반주택 지역 가로등 요금 지원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지역 내 182개 공동주택단지가 대상이다. 신청받은 뒤 연말까지 전기료의 10% 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주택관리과 2147-2950. ‘자원 순환’ 평가 최우수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울시 ‘2013 자원이 순환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상금 4000만원을 받는다. 폐건전지, 폐형광등, 종이팩, 폐비닐류 등 재활용률이 낮은 품목에 대한 재활용 분리수거를 효과적으로 실시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청소작업팀 3153-9211. ‘사랑의 열매’ 나눔 바자회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 22일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에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함께 ‘풍경이 있는 나눔 바자회’를 연다. 행사에선 여러 기업과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의류와 유아도서, 빵, 생활잡화 등의 다양한 물품을 싼값으로 만날 수 있다. 복지지원과 2620-4661.
  • 수도권 전세 지형도 확 바뀌었네

    수도권 전세 지형도 확 바뀌었네

    최근 5년간 수도권 ‘전세 지형도’가 많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는 전셋값이 가장 비쌌지만 재건축 사업이 답보를 거듭하며 전세 수요를 서초구로 넘겼다. 신분당선 개통 이후 강남 진·출입이 쉬워진 경기 용인은 전셋값이 오르면서 경기권 신흥 주거지로 부상했다. 2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평균 전세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5억 394만원이다. 강남구가 4억 5782만원, 송파구 4억 287만원, 용산구 3억 8912만원, 광진구 3억 4810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5년 전 전세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였다. 하지만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주춤하는 사이 2009년부터 서초의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반포리체 등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강남 3구 중 송파구는 2008년 리센츠, 잠실엘스, 파크리오 등 잠실 새 아파트의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역전세난이 발생해 7위까지 하락했지만 입주가 마무리되며 가격을 회복해 3위 자리를 되찾았다. 5년 전 8위였던 양천구는 당시 10위였던 성동구에 앞자리를 내주며 9위로 내려갔다. 양천구는 그 사이 평균 전세 가격이 7665만원 올랐지만 금호동, 옥수동 등 재개발 아파트들이 새로 입주한 성동구의 상승 폭은 9725만원으로 더 컸다. 경기도는 성남시와 과천시가 1, 2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나머지 순위는 큰 변동이 있었다. 특히 의왕시는 5년 전 8위에서 올해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내손e편한세상, 포일자이, 래미안에버하임 등 평촌신도시와 가까운 새 아파트들의 입주 영향으로 평균 전세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용인시도 7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신분당선과 분당선 연장선이 2011년 연이어 개통하면서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인천은 상위 3개 구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5년 전 1위였던 연수구는 2위, 2위였던 부평구는 3위로 하락했고 3위였던 남동구의 평균 전세 가격이 현재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신당동의 비밀 떡볶이는 알까

    광희문을 지나면 나오는 동네, 중구 신당동엔 예로부터 죽은 넋을 달래는 신당이 많았다. 그래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럴 만하다. 지금 이곳에 자리한 광희문은 조선 때 도성 안에서 죽은 시신을 밖으로 내보내는 출구였다. 시구문(屍軀門), 수구문(水口門)이라고도 부른 까닭이다. 중구 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3 충무문화포럼’에서 신당동의 역사성과 신당동 떡볶이의 유래 등 ‘신당동 시간 매핑’ 프로젝트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술공간 돈키호테’ 박혜강 대표, 큐레이터 이명훈씨 등과 주민 등이 참석한다. 재단은 지난 7~11월 충무아트홀 인근 신당동 일대를 답사하며 역사를 되짚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트홀 주변과 광희문 일대를 비롯해 신당동 일대에 흩어져 있는 기록을 찾아내고 지역 토박이와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사실과 기억을 재구성하는 마을 리서치 작업이다. 현재 5곳만 남은 퇴계로 대장간 거리를 시작으로 옛 전찻길 자리인 한양공고 앞, 서양 건축 1세대 유학파 김중업이 설계한 산부인과 건물, 과거 시구문시장 자리, 봉제공장, 신당동 떡볶이 타운, 구불구불한 옛길의 흔적이 남은 대추나무 골목까지 곳곳을 뒤졌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와 공간, 사람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신당동 시간 매핑’은 신진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하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라면서 “이번 프로젝트와 더불어 신당동의 역사성과 문화성에 이야기를 입혀 새로운 서울의 명소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플러스]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를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김장 부산물을 일반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도 수거해 간다. 음식물쓰레기 전용 봉투는 크기가 작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단 고추 꼭지, 양파나 마늘 껍질, 마늘대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청소행정과 2094-1962. ‘마을공동체’ 평가 우수구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서울시 자치구 마을공동체 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구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22건에 이르는데 추진 실적, 교육 및 홍보, 주민 참여 분야 등 10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을공동체팀 901-6105. 15일 ‘가족 독서 골든벨’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15일 오후 3시 30분 방이동 방산중학교 개방도서관에서 ‘가족 독서 골든벨’을 진행한다. 가족 두 사람이 한 팀을 이뤄 모두 20개 팀이 참가한다. 그동안 도서관에서 ‘주머니 속의 책’으로 지정했던 ‘바보 빅터’ 등 책 3권의 내용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교육협력과 2147- 2360. ‘의료급여 업무’ 복지장관상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전국 시·군·구 의료급여 업무 평가대회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복지부에서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사례 관리를 통한 재정 절감 실적과 의료급여 제도 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사회복지과 3423-5860. 크리스마스 트리 체험 행사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다음 달 21일 구립 사당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9~29일 사당청소년문화의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사당청소년문화의집 595-0231~3.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다음 달 13일까지 ‘4분기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정리 대상 및 내용으로는 ▲90세 이상 고령자(192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거주 및 생존 여부 조사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 신고자 등 조사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 해당된다. 자치행정과 351-6307. 서울전통시장 박람회 참가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중곡·자양·노룬산·영동교·화양전통시장이 오는 19~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전통시장 박람회에 참가한다. 중곡제일시장의 국산 참기름과 발아현미쌀, 자양골목시장의 여수갓김치, 노룬산시장의 쫄깃한 인절미 등을 선보인다. 일자리경제과 450-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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