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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영 “날 저렇게 털면 사형당할 듯…檢 쿠데타 막아야”

    공지영 “날 저렇게 털면 사형당할 듯…檢 쿠데타 막아야”

    소설가 공지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윤석열 검찰총장을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공지영은 23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 윤리강령 위반으로 감찰 청원합니다’ 제목의 청와대 청원 글을 링크하고 “공유하시고 날라주세요. 검찰 쿠데타를 막아야 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다른 글에서 “윤석열의 실수는 조국 대 야당의 문제를 이제 국민 vs 검찰, 개혁 vs 수구로 돌려놓았다는 것”이라며 “그는 국민의 턱밑에 영장과 기소장을 들이민다. 누가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군인들이 정치에 개입해 총과 탱크를 들이민 것과 다른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거 군부는 무기로 위협해 끌고 가고 현재 검찰은 영장과 기소, 더러운 언론과 혐의 흘리기”라며 “과거 군부가 정권의 명줄을 손에 쥐었던 부정적 경험으로 인해 ‘군에 대한 문민통제’가 요청되듯 칼날을 휘두르는 검찰도 마찬가지의 문민 통제의 장치가 필요하다. 그래서 향후 정권교체 이후도 법무장관직을 비검찰 출신에 맡기는 관행이 굳게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른 글에서 “윤석열이 검찰총장에 임명되던 날 얼마나 기뻐했던가? 잘 생겨서? 아니, 우리가 원하던 검찰개혁을 해줄 것 같아서였지! 강요 없이 스스로 멋지게 해낼 줄 알았던 거다. 얼마나 오래 기다려온 검찰개혁이었나”라며 “이제 온 국민의 열망에 부응은 커녕 배신을 더하니 스스로 자기가 충성하는 조직을 국민의 적으로 돌리고 조롱감이 되게 하는 저 죄를 어찌 갚을까”라고 주장했다. 그는 심지어 “70군데 압수수색을 하고도 아직도 나온 게 없다”며 “날 저렇게 털면 사형당할 듯 ㅠㅠ”이라고 썼다. 공지영은 한겨레 신문도 절독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한겨레 저도 끊습니다. 국민 열망이 만들어낸 최초의 신문. 피눈물로 반성할 때까지”라고 밝혔다. 그는 조 장관 자녀의 입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과 조 장관이 검찰 개혁 방안을 언급하며 거명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 등을 옹호하는 글도 썼다. 아울러 검찰이 조 장관 아들 조모씨(23)가 지원했던 법학전문대학원 압수수색 기사도 링크한 뒤 “조국의 영혼을 압수수색할 수 있는 그날까지, 국민들의 검찰개혁 희망을 압수수색할 그날까지 검찰은 계속하겠다? 우리가 낸돈!”이라는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5대 광역시 아파트값 보합서 상승 전환

    5대 광역시 아파트값 보합서 상승 전환

    9월 이후 입주 물량이 늘었는 데도 서울 아파트값은 12주 연속 올랐다. 서울 마포구는 인기 지역인 공덕동 위주로 0.06% 상승했고 광진구(0.04%)는 개발 호재가 있는 구의동 위주로 올랐다. 인천 연수구의 경우 송도동 신규 분양 호조로, 계양구는 계산동 일부 단지에서 올랐지만 동구는 송림·송현동 오래된 단지의 매물이 쌓이며 전체적으로 0.09%에서 0.07%로 상승폭이 줄었다. 5대광역시 아파트값은 보합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전 서구는 정비 사업 진척으로, 중구는 목동 등 입지 여건이 좋은 단지 위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구(0.09%), 대전(0.09%), 경기(0.08%), 서울(0.04%)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 포지션 임재욱 결혼, 김완선·강수지·김국진 등 총출동 ‘부케는 누가?’

    포지션 임재욱 결혼, 김완선·강수지·김국진 등 총출동 ‘부케는 누가?’

    포지션 임재욱(45)이 19일 결혼한 가운데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불청’ 식구들 대부분은 이날 임재욱의 결혼식장을 찾아 축하했다. 특히 미혼인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임재욱이 던진 부케를 받는 독특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임재욱은 이날 인천시 연수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프리미어홀에서 8살 연하 일반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에는 방송인 김국진·가수 강수지 부부, 배우 박선영과 강경헌, 이연수,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 배우 출신 김윤정, 가수 김완선, 배우 강문영, 김도균, 배우 김광규, 가수 최재훈 등 불청 식구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임재욱의 앞날을 축복했다. 임재욱은 지난 17일 불청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예비 신부 이름은 선영”이라며 “늦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만큼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오랜 시간 응원과 사랑으로 힘을 주신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재욱은 1996년 포지션으로 데뷔한 뒤 ‘아이 러브 유(I Love You)’와 ‘하루’ 등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았다.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를 표방하는 신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영화 및 웹 예능 제작, 가수 육성 등을 통해 제작자의 길을 걷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 5대 선언’ 실행 계획 본격 추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 5대 선언’ 실행 계획 본격 추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 5대 선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7일 청주 C&V센터에서 민선 7기 2차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위기극복 5대 선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난 7월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협의회는 우선 시·군·구가 중심이 되는 재정분권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범정부재정 태스크포스팀 등에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2단계 재정분권 최종안’을 마련해 2021년에는 최종안이 예산안에 반영되고, 관련 법률 개정·제도 시행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10월중에 ‘복지대타협’ 관련 전문가 포럼·세미나를 열고 12월까지 전국 기초지자체의 사회복지사업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사회복지 대타협안’을 마련한 후 중앙정부, 광역시도와 합리적인 복지 역할 분담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방분권개헌 재추진을 위해 ‘지방분권 개헌’ 2020년 제21대 총선 핵심의제로 선정해 ‘지방분권개헌특별위원회’, 지방 4대 협의체, 분권 단체, 학계 등과 연대하고 각 정당이 지방분권개헌을 총선 공약으로 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인구정책 관련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 이양을 요구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 7월 ‘대한민국 기초가 위기다’라는 제목의 선언을 발표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조속한 통과 위해 노력 ▲재정분권, 기초지방정부와 함께 추진 ▲복지대타협, 사회적 공론화 거쳐 실행 ▲지방소멸 위기 적극적으로 대응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7월 이후 회장단과 함께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문희상 국회의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협의회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했다”면서 “자치분권을 실현을 향한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회가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국가를 만들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공동회장단 한 분 한 분이 절박한 심정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공동회장단은 회의 후 같은 장소에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각 지역의 미세먼지 대응 대책 현황을 알렸다. 또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염 시장은 “중앙정부는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정책을 시행하기에 기초지자체의 미세먼지 문제를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기초지자체는 시민 피부에 와 닿은 미세먼지 대책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반기문 위원장은 “그동안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해서 광역지자체의 의견을 들을 기회는 많았는데, 기초지자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건 오늘이 처음”이라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기초지자체가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강남,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금 확보

    서울 강남구가 지난달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 특화사업’ 공모에서 특화사업 지원금 2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원금을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 가구·단체와 에코마일리지 가입실적 우수 종교단체에 인센티브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할 10개 자치구를 모집, 시비 총 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상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연순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종교단체 대상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시민 실천 분위기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주한 中대사 “日보복 효과 없어”… 中인사 첫 한국 지지

    주한 中대사 “日보복 효과 없어”… 中인사 첫 한국 지지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가 11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지속되는 한일 갈등 국면에서 한국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주목된다. 그동안 한일 문제에 대해 직접적 입장 표명을 자제하며 조심스러워했던 중국 정부 인사가 처음으로 분명히 한국을 지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추 대사는 이날 인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새얼아침대화’ 초청 강연에서 “근현대 국가 관계에서 경제적 수단으로 제재해 상대를 굴복시킨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보복 조치는 효과도 없고 국제사회의 지지도 받을 수 없다”며 “이런 방식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피해를 보게 돼 결국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피해자가 조금은 지나친 요구를 한다 해도 가해자는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특히 추 대사는 한중 관계에 대해 “이혼하면 안 되는 부부 관계”라며 우의를 한껏 강조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때 험악했던 한중 관계와 비교하면 매우 강도 높은 구애성 발언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한일 문제에 본격적으로 끼어들 경우 미국이 한미일 공조가 깨질 것을 우려해 한일 간 중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간 중국이 과거사를 연결고리로 한중 반일 연대를 원했지만 한국은 한미일 안보 동맹 때문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한일 갈등 심화로 한국의 입장이 사뭇 달라졌고 이에 중국은 한국이 미국보다 중국과 더 가까워질 여지가 생겼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중국이 원하는 효과를 얻으려 했다면, 지소미아 종료 발표 전에 지지 의사를 피력하는 게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여 화지산 유적서 사비 백제 건축양식 확인

    부여 화지산 유적서 사비 백제 건축양식 확인

    백제 사비도읍기(538∼660) 시대에 궁을 이전한 터로 거론되는 화지산 유적(사적 제425호)에서 목탄으로 보강한 백제시대 구조물이 나왔다. 일부 토기 소품은 온돌이나 아궁이의 존재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이라 주목을 받는다. 9일 부여군과 백제고도문화재단에 따르면 충남 부여 궁남지 동쪽에 있는 화지산 유적에서 당시 건물 내부 시설과 기단, 주춧돌 위에 쌓는 돌무더기를 가리키는 적심을 비롯한 각종 토기를 발굴했다. 벽체 혹은 지붕 아래에 설치한 구조물의 심벽(골조를 도드라지게 만든 벽)으로 추정되는 목탄은 비교적 굵은 목재를 다듬어 가로 72㎝, 세로 36㎝ 사각 틀을 만들고, 안쪽에 싸리나무 종류의 얇은 나무로 세로 13줄, 가로 1줄을 엮었다. 배수구에서는 물을 이용한 의례 시설로 짐작되는 건물의 자취가 드러났다. 출토 유물은 기와류가 가장 많았다. 연꽃무늬 수막새, 도장이 찍히거나 글씨가 새겨진 기와 등이다. 이 중 ‘百十八’(백십팔)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암키와도 있었다. 문화재단 측은 “기왓가마에서 기와를 납품할 때 수량을 세었던 의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사비백제 후기의 소형 토기인 점토 용기, 뚜껑, 물건을 담아 저장하는 데 쓰는 질그릇인 ‘대부완’ 등과 기대 조각, 수각이 달린 대형 토기 조각, 등잔, 중국제 녹유자기, 연통에 비나 눈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연가 조각 등이 이번 조사에서 나왔다. 특히 연가 조각은 화지산 유적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던 온돌이나 아궁이의 사용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2월부터 발굴 중인 화지산유적 6차 조사다. 앞서 재단은 지난 7월 길이가 대략 가로 8m, 세로 5.3m인 건물터를 포함해 백제 초석 건물터 3동을 새롭게 찾았다고 발표했다. 이들 건물지들은 2018년 5차 조사에서 확인된 초석건물지 3동과 일렬로 서로 연결된 상태였다. 한편 문화재단은 내년에도 화지산 유적 발굴을 진행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GTX-B 호재 인천 아파트값 오름세

    GTX-B 호재 인천 아파트값 오름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강남 4구는 보합세이지만 인기 지역과 상대적 저평가 단지가 국지적으로 올라 서울의 경우 전주 상승 폭(0.03%)을 유지했다. 성동구는 금호동, 행당동 위주로 올랐고 종로구는 창신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뛰었다. 인천은 미추홀구와 연수구가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교통 호재로 상승했고 계양구는 부천 대장지구로 수요가 분산돼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아파트값 하락 폭이 축소됐다. 대전 서구(0.28%)는 정비사업 이주로 인해 탄방동 일대가, 유성구(0.15%)는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확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각각 올랐다.
  • “평화특별자치도 성사되면 남북경협 시스템 구축 나설 것”

    “평화특별자치도 성사되면 남북경협 시스템 구축 나설 것”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통일 전도사’로 통한다. 휴전선과 연접한 지형 탓에 낙후성을 면치 못하는 강원도가 살아갈 길은 남북 화해와 통일만이라는 일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임 이후 스스로 ‘토종감자’로 부르다 최근에는 ‘평화감자’를 자처한다. 통일시대가 되면 대한민국 경제가 대박의 기회를 맞겠지만 특히 강원 경제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와 고성의 홍콩형 남북 합작도시 등 굵직굵직한 청사진 마련에서부터 문화·스포츠 교류 등 남북이 어울리는 행사까지 평화시대의 초석을 놓는 데 노심초사하고 있다. 3일 최 지사를 만나 남북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강원도의 구상을 들었다. -남북 화해와 통일시대를 누구보다 앞장서 준비하고 실천하는 이유는. “강원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된 광역자치단체로 ‘평화가 곧 경제’인 지역이다. 국토의 중앙이고 남북을 잇는 요충지에 있지만 북한과 휴전선을 마주하며 수십년 동안 대결의 시대를 절절하게 체감하며 살아온 지역이다. 그런 탓에 개발은 뒷전이고 다양한 규제와 불이익을 받으며 낙후된 고장으로 남아 있는 곳이 강원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이 평화의 시대로 나가는 기회를 맞았다. 이런저런 걸림돌이 있어 다소 느린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언젠가는 평화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 뒷걸음으로 기회를 잃어버릴 수는 없다는 판단으로 강원도가 앞장서 평화시대를 준비하고 이끌어 가고 있다. 분단됐다는 이유만으로 긴 세월 서러움을 받아 온 강원도가 이제는 누구보다 잘사는 고장으로 일어설 때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대북 정책인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연계해 강원도와 관련된 환동해권 에너지·자원벨트, 평화지역벨트 등의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와 홍콩형 남북 합작도시 청사진은 어떤 그림인가. “분단의 아픔을 누구보다 많이 겪었고, 통일을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강원도가 중심이 돼 평화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일념에서 마련했다. 평화특별자치도가 성사되면 법적 지위는 물론 조직·운영 등에 관한 특례를 규정하고 남북 간 안정된 지역개발과 균형발전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발전과 주민지원사업에 필요한 제원 확보를 위해 발전기금 마련도 가능하도록 추진된다. 각종 특례도 부여해 남북 경제협력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도 갖추게 된다. 평화특별자치도가 되면 남북일제(南北一制) 개념의 점진적 평화통일 모델의 준비 단계로 남북 경제협력 시스템 구축에 나설 수 있다. 남북 정부의 제도적 지원으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강원도에서 시범 추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분단된 강원도에서부터 남북이 같은 제도를 운용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고성군에는 홍콩형 남북 합작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북방문화교류센터를 조성해 공연장과 식당, 쇼핑시설을 갖추고, 남북공동시장을 개설해 고성 지역에 국한해 무비자 왕래를 통한 관광 등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올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앞서 두 가지 사업은 결국 미국을 포함해 유엔과 정부, 국회, 남북한이 협의를 통해 가능한 일이다. 가능성 있다는 신념으로 입법 과정을 준비하고 추진하고 있다.” -비무장지대(DMZ) 주변의 평화와 관련된 각종 관광 사업들의 추진이 돋보인다. “DMZ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고 세계인들에게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이다. 최근 평화 바람을 타고 DMZ 생태평화관광이 급부상해 강원도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DMZ 평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 경기도와 함께 ‘세계문화유산 남북 공동 등재’를 추진한다. 또 생태평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철원의 궁예태봉국 테마파크와 인제 소양호 빙어체험마을, 양구 박수근미술체험마을 등 지역의 전통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조성 중이다. 올 들어 새로 개방된 철원과 고성의 DMZ 평화의길을 비롯해 철원 용양보 생태길, 화천 비수구미 한뼘길 등 다채로운 매력의 생태 탐방로를 새로 발굴하고 있다. DMZ 피스트레인, 세계평화예술축제, 평화아리랑축제 등 국제 규모의 축제도 해마다 여는 등 DMZ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이들 지역이 통일을 대비하며 단단한 뿌리가 내리도록 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평화시대를 앞둔 강원도의 행정체제 변화와 사회간접자본(SOC) 준비는 어떠한가. “정부의 대한민국 신경제지도 구상 정책 기조에 맞춰 한반도 평화 SOC 사업을 지지한다. 이는 강원도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남북 철도 사업은 현재 유엔 제재 등으로 사업의 본격화보다 공동조사 단계에 있다. 다만 도로 개설은 국제 간 예민한 사안인 만큼 신중하지만 과감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강원도는 평화 SOC 사업으로 환동해 경제벨트의 핵심 교통망인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와 DMZ 평화벨트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동서 9축 평화고속도로를 비롯해 백마고지~군사분계선 간 경원선, 철원~유곡을 잇는 금강산선 철도 복원 사업이 시급하다. 한반도 남북 내륙 종단을 위한 춘천~철원,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도 이뤄져야 할 것이다. 평화시대를 준비하며 강원도 행정에도 변화를 줘 도청에 평화지역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남북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를 맡고 앞서 말한 강원평화특별자치도와 홍콩형 남북 합작도시도 추진한다. 평화 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축소를 위한 관련법 개정과 DMZ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 명소화하는 일도 한다.” -평화시대를 앞장서 준비하는 지사의 ‘평화 철학’은 무엇인가. “모든 생명체는 평화와 자유를 추구한다. 누가 누구의 지배를 받지 않고 서로 동등한 가치와 권리를 보장받는 게 평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평화를 보장받기 위해 싸우기도 하고 투쟁하기도 한다. 강원도는 평화로운 곳이어야 한다. 먹고살고, 노후의 근심이 없어야 할 것이다. 깨끗한 물과 산이 사람들과 잘 어우러진 곳이어야 할 것이다. 먼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그 행복과 자존이 대한민국 곳곳으로 흘러가는 곳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최문순 도지사는 누구 2011년 보선 당선 후 3선째…평창올림픽 유치춘천 출신…국회의원·MBC 사장 거쳐 2011년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임기 중에 낙마하면서 4월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3선째 강원도지사를 지내고 있다. 도지사에 처음 당선된 뒤 3개월 만에 남아프리카 더반을 찾아 강원도가 갈망하던 2019 평창동계올핌픽 유치에 성공했다.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며 ‘행운의 도지사’라는 별칭도 얻었다. 스스로 ‘불량감자’를 자처하며 감자원정대를 구성해 강원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나섰다. MBC 사장 때는 ‘내 이름은 김삼순’, ‘굳세어라 금순아’, ‘대장금’을 히트시켜 드라마 한류 바람을 일으켰다. 강원도 춘천 토박이로 어머니가 삼악산 상원사에서 기도한 뒤 뒤늦게 얻은 아들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무백관(文武百官) 한자를 따라 이름 붙인 4형제 중 장남이다. 1956년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강원대·서울대대학원 영문학 석사를 마쳤다. MBC 보도국 기자, 전국언론노조 초대위원장, MBC 사장, 제13대 한국방송협회장, 제18대 국회의원, 제10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감자의 꿈’이 있다. 부인과 딸 둘이 있다.
  • ‘수꼴’ 논란 변상욱 “고의는 없었다…앵커 하차 고민” [전문]

    ‘수꼴’ 논란 변상욱 “고의는 없었다…앵커 하차 고민” [전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에게 ‘수꼴’(수구꼴통)이라는 비하성 발언을 했던 변상욱 YTN 앵커가 사내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다. 변 앵커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공개 사과를 한 바 있다. 지난 29일 작성도니 ‘YTN 구성원 여러분께’라는 글에서 변 앵커는 “저의 부적절한 언사로 국민의 신뢰를 받아 온 YTN의 위상과 구성원 여러분의 명예에 피해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며 “본의 아니게 큰 폐를 끼치고 말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청년을 비롯한 약자의 처지를 깊이 헤아리고 그들을 위해 살아왔노라 자신하지는 못하겠다”며 “하지만 그들을 아프게 할 고의는 없었다는 점은 꼭 말씀 드리고 싶다. 그럴 정도로 악하게 살아오지는 않았다는 점을 혜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변 앵커는 특히 “제 실수의 무게를 제 스스로 견뎌낼 수 있을까 두렵다”며 “당장 앵커석을 떠나는 것이 YTN을 위해서도, 무엇보다 저를 위해서도 낫겠다는 생각이 수시로 떠오른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그것이 회피인지 책임을 다하는 것인지 고민스러울 뿐”이라며 “저는 하시라도(언제라도) 제 고민이 다하면 제 입장을 다시 밝히겠다. 그 전에라도 YTN이 제게 어떤 요구를 해오면 흔쾌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변 앵커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라고 조 후보자 반대 집회 청년의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또 “그러네, 그렇기도 허겠어”라고 비꼰 뒤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다”라고 평가해 논란을 일으켰다. 변 앵커의 비판을 받은 청년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연설 앞부분을 인용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메시지로 저와 저의 가족을 조롱하고 짓밟았다”며 “청년들의 분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국언론노조 YTN지부는 26일 ‘변 앵커 프로그램 하차를 포함해 실추된 YTN 명예를 되찾을 방안을 하루속히 강구하라’고 사측에 요구했다. 다음은 변 앵커 사과문 전문. ●YTN 구성원 여러분께 변상욱입니다.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사로 국민의 신뢰를 받아 온 YTN의 위상과 구성원 여러분의 명예에 피해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부족한 제게 뉴스 진행이라는 큰 기회를 주셔서 나름 열심히 배우며 방송에 임해 왔으나 본의 아니게 큰 폐를 끼치고 말았습니다. 일찍 사과를 드렸어야 하지만 감당이 안 되는 질타 속에서 YTN과 YTN 구성원들에게 어떤 행동과 말로 용서를 청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 이리 늦어졌습니다. 제가 청년을 비롯한 약자의 처지를 깊이 헤아리고 그들을 위해 살아왔노라 자신하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일도 빚어졌겠지요. 하지만 그들을 아프게 할 고의는 없었다는 점은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럴 정도로 악하게 살아오지는 않았다는 점을 혜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긴 설명은 변명이 될 수 있으니 줄이겠습니다. 제 실수의 무게를 제 스스로 견뎌낼 수 있을까 두렵습니다. 구성원들의 의견도 전해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당장 앵커석을 떠나는 것이 YTN을 위해서도, 무엇보다 저를 위해서도 낫겠다는 생각이 수시로 떠오릅니다. 다만 그것이 회피인지 책임을 다하는 것인지 고민스러울 뿐입니다. 저는 하시라도 제 고민이 다하면 제 입장을 다시 밝히겠습니다. 그 전에라도 YTN이 제게 어떤 요구를 해오면 흔쾌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오늘 이 시각,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시금 죄송함과 부끄러움을 고백하며 줄이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주말날씨]8월 마지막 주말 ‘외출하기 좋아요’…9월 첫 주는 가을장마?

    [주말날씨]8월 마지막 주말 ‘외출하기 좋아요’…9월 첫 주는 가을장마?

    여름의 끝자락인 8월의 마지막 토요일이자 9월의 시작인 이번 주말은 외출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1일 토요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일요일인 9월 1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31일 아침 기온은 15~21도로 평년(18~23도)보다 낮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6~29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26~30도)과 비슷하겠다. 9월 첫날인 일요일 아침기온은 15~22도, 낮 기온은 24~29도로 예상됐다. 31일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대구 29도, 광주, 제주 28도, 대전, 부산 27도, 정체전선의 영향은 9월 첫째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9월의 첫 날이자 일요일에는 제주지방은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1일 시작된 비가 7일 토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중부지방도 수요일인 4일부터 7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 내내 비가 지속되면서 비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수방 대책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정체전선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강수구역과 강수지점은 달라질 수 있지만 다음주 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유해조수단 오발사고-주민 1명 중상

    전북 부안군에서 유해조수단 총기 오발사고로 주민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8일 오후 10시 28분쯤 전북 부안군 진서면 한 도로에서 유해조수구제단 의 총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격발됐다. 이 사고로 A(62)씨가 배 부위에 상처를 입어 헬기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해 인근 파출소에서 총기를 수령한 유해조수구제단 등 4명과 함께 차량을 운행하던 중 바퀴가 길가 수렁에 빠지자 차를 당겨서 빼던 중 적재함에 둔 총기가 격발돼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유해조수구제단이 아닌 마을 주민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일행을 상대로 총기가 발사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매덕스, 연세대 입학식 참석..편안한 옷차림+환한 미소

    매덕스, 연세대 입학식 참석..편안한 옷차림+환한 미소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연세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했다. 26일 매덕스는 오전 10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진리관A에서 열린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날 매덕스는 흰색 모자에 회색 티셔츠를 입은 편안한 모습으로 참석했다. 한편, 매덕스는 지난 2002년 안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 아들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11월 방한 당시 매덕스의 연세대 입학을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이후 지난 6일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전공)에 들어가 캠퍼스 생활을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꼴 논란’ 변상욱 “기성세대 논리에 갇혀 청년들 박탈감 못 헤아려”

    ‘수꼴 논란’ 변상욱 “기성세대 논리에 갇혀 청년들 박탈감 못 헤아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에게 ‘수꼴’(수구 꼴통)이라고 했다가 논란을 일으킨 변상욱 YTN 앵커가 급히 사과했다. 변 앵커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제 글이 논란이 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질책의 글들과 반응들을 읽으며 하루를 보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젊은 세대가 견고한 기득권층의 카르텔 속에서 공정함을 갈구하고 있음을 이해한다고 여겼지만, 저 역시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진영논리에 갇혀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특히 ‘수꼴’이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 “경솔한 표현 역시 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제 글로 마음을 다친 당사자와 관련된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기회에 청년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도덕적 요구를 더욱 마음에 새겨 함께 고민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변 앵커는 트위터에 조 후보자 비판 촛불집회에 참여해 발언한 청년단체 ‘청년이 사회의 진정한 원동력’의 백경훈 대표를 겨냥,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다”라고 썼다가 큰 비판을 받았다. 변 앵커는 36년간 몸담은 CBS에서 정년퇴임 후 보도전문채널 YTN에서 뉴스 토크쇼 ‘뉴스가 있는 저녁’ 메인 MC로 활동하고 있다. YTN 측은 변 앵커 발언에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 노동조합에서는 비판 성명을 내기도 했다 다음은 변 앵커의 페이스북 글 전문. 변상욱 기자입니다. 어제 SNS에 올린 저의 글이 논란이 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질책의 글들과 반응들을 읽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젊은 세대가 견고한 기득권층의 카르텔 속에서 공정함을 갈구하고 있음을 이해한다고 여겼지만 저 역시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진영논리에 갇혀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이 기회에 청년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도덕적 요구를 더욱 마음에 새겨 함께 고민하고 과제를 해결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올린 글의 수꼴 등 경솔한 표현 역시 아프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글로 마음을 다친 당사자 및 관련된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방송진행을 맡고있는 사람으로서 어찌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한지 고민하고 의견을 구하다보니 사과문이 늦어진 점도 송구한 일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진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생활에 임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준현, 수구레 맛집 “말 잇지 못할 정도” 얼마나 맛있길래?

    김준현, 수구레 맛집 “말 잇지 못할 정도” 얼마나 맛있길래?

    김준현이 수구레 맛집을 찾았다. 최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이색 볶음 특집’으로 소의 가죽과 살 중앙 부위인 ‘수구레볶음’ 맛집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 ‘수구레볶음’을 처음 접한다는 김준현은 시식을 하기 전부터 음식에 대한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있었고, 그 맛을 본 후는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감동이라는 칭찬을 쏟아냈다. 또 부드러운 식감의 수구레 볶음과 돼지껍데기의 쫄깃함을 더한 문세윤의 맛팁이 공개되자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며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김준현은 식당 메뉴판을 스캔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들이 모두 있는 것을 발견했고 ‘여기가 바로 별천지’이자 ‘김준현을 위한 키즈카페’라고 지칭해 웃음을 안겼다. 또 아이들의 대통령인 ‘뽀로로’의 주제곡을 개사해 ‘수구레볶음’을 위한 노래까지 바쳐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변상욱 ‘수꼴’ 지목된 청년 “이 조롱과 모욕, 어찌해야 할지”

    변상욱 ‘수꼴’ 지목된 청년 “이 조롱과 모욕, 어찌해야 할지”

    백모씨 “청년들의 분노 이해 못하는 것 같다” 반박글 변상욱 YTN 앵커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을 향해 ‘수꼴’이라고 조롱한 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청년이 “지금 청년들의 분노를 전혀 이해 못 하는 것 같다”며 반박글을 올렸다. 변상욱 앵커가 지목한 청년인 백모씨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상욱 YTN 앵커, 대기자님. 가재, 붕어, 개구리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면서 “변상욱 앵커님은 제 연설 앞부분을 인용해 저와 저의 가족을 조롱하고 짓밟았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전날 변상욱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각 광화문,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면서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단상에) 이렇게 섰습니다’라는 청년의 말을 인용했다. 이는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선언하고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연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서 단상에 올랐던 한 청년의 발언을 옮겨 적은 것이다. 변상욱 앵커는 이 청년의 발언에 대해 “그러네, 그렇기도 허겠어”라면서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허네”라고 비꼬았다. ‘수꼴’이라는 ‘수구꼴통’의 줄임말로 극우 또는 보수 성향을 낮춰 부르는 말이다. 이후 논란이 되자 변상욱 앵커가 문제의 글을 삭제한 데 대해 백씨는 “처음에는 문제되는 발언만 수정하시더니. 나중에는 해당 글을 아예 내렸다”면서 “저의 연설 전부를 들어보셨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백씨는 “조국 같은 특권층 아버지가 없어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장학금, 무시험 전형 같은 호사를 누릴 길 없는 청년들의 박탈감과 분노를 이야기 한 것”이라면서 “광장에 올라 그 청년들의 울분과 분노를 전했다. 그런 저에게 ‘이 분은 반듯한 아버지가 없어 그런 것’이라 조롱했다”고 분노했다. 또 “이 조롱과 모욕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마음이 심란하다”면서 “아버지 안 계셨지만, 어머니와 동생들과 꽤 잘 살아왔다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더 많이 듣고 대응하겠다.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연설 영상과 내용을 함께 공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백씨의 페이스북 글 전문. 변상욱. YTN앵커, 대기자님 가재, 붕어, 개구리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광장에 선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였습니다. 짧은시간에 100% 온전히 저의 뜻을 전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왜곡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만여명이 모인 광장에 섰습니다. 외쳤습니다. 조국과 386운동권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또박또박 분명히 전했습니다. 불공정한 나라, 불평등의 시대를 만들고 있는 그들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연설 후 성향, 성별, 나이 구분 없이 많은 분들께서 카톡으로 문자로 전화로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이제껏 받아본 적 없는 응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변상욱 YTN앵커, 대기자님은 (제 연설 앞부분을 인용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메시지로 저와 저의 가족을 조롱하고 짓밟았습니다.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수도”라며 뭐라 형언할 수 없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발언이 페이스북 상에서 공분을 일으키자 처음에는 문제되는 발언만 수정하시더니 나중에는 해당 글을 아예 내리셨습니다. 현재 ‘변상욱’이름이 온라인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주요 언론에서 TOP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변상욱. YTN앵커, 대기자. 이분은 지금 청년들의 분노를 전혀 이해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의 연설 전부를 들어보셨는지도 의문입니다. 조국 같은 특권층 아버지가 없어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장학금, 무시험전형 같은 호사를 누릴 길 없는 청년들의 박탈감과 분노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광장에 올라 그 청년들의 울분과 분노를 전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분은 반듯한 아버지가 없어 그런 것이다 조롱하셨습니다. 이 조롱과 모욕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마음이 심란합니다. 아버지 안 계셨지만, 어머니와 동생들과 꽤 잘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변상욱. YTN앵커, 대기자. 이 분과 어떻게 싸워야 할까요. 기자, 변호사, 시민단체 곳곳에서 많은분들이 저에게 연락주시고 있습니다. 도와주겠다고 하십니다. 가재, 붕어, 개구리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더 많이 듣고 대응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 변상욱 앵커, ‘조국 비판’ 청년에 “반듯한 아버지 없어 ‘수꼴’” 논란

    변상욱 앵커, ‘조국 비판’ 청년에 “반듯한 아버지 없어 ‘수꼴’” 논란

    한국당 장외투쟁 단상서 발언에 나선 청년 비판글 논란 변상욱 YTN 앵커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하는 청년을 향해 ‘수꼴’이라는 표현으로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변상욱 앵커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각 광화문,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면서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단상에) 이렇게 섰습니다’라는 청년의 말을 인용했다. 이는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선언하고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연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서 단상에 올랐던 한 청년의 발언을 옮겨 적은 것이다. 변상욱 앵커는 이 청년의 발언에 대해 “그러네, 그렇기도 허겠어”라면서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허네”라고 비꼬았다. ‘수꼴’이라는 ‘수구꼴통’의 줄임말로 극우 또는 보수 성향을 낮춰 부르는 말이다. 이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년의 발언을 정확히 듣기는 했느냐”면서 변상욱 앵커를 비판했다. 신보라 의원은 “당신이 비아냥댔던 그 청년은 대학 때 소중한 아버지가 급작스레 돌아가시면서 집안의 가장이 되었다. 자녀에게 온갖 특권을 대물림해주고 꽃길만 걷게 해줄 수 있는 조국 같은 특권층 아빠는 아니었어도 다정하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이 시대의 보통 아버지셨다. 아버지를 떠나보내고도 이 시대의 희망을 위해 총학생회에서, NGO에서 고군분투한 이 청년의 삶과 가족에 대해 그렇게 함부로 지껄일 수 있나. (변상욱 앵커는) 편협한 사고에 갇힌 386 꼰대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청년과 가족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청년과 그 아버지와 가족을 모욕했다. 트윗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변상욱 앵커는 처음 올렸던 글을 삭제했다. 이후 오후 9시쯤 다시 집회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변상욱 앵커는 “젊은 세대가 분노하면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청문회에 반영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하는데도 당명을 감추고 주관하거나 종북몰이 연장선상에 있는 집회에 학생들을 밀어올리는 건 반대”라면서도 “특히 여당은 청년들에게서 무엇을 못 읽고 있는지 돌이켜 보길”이라면서 여당도 함께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신보라 의원은 다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글을 삭제하면 다인가요. 그 청년에게 사과의 글 하나 남기는 것이 그렇게도 하기 싫으신가요”라고 변상욱 앵커를 재차 비판했다. 신보라 의원은 “한 청년과 그 가족을 글로 모욕하고 짓밟았습니다. 글도 당신께서 뱉은 말입니다. 소중한 아버지와의 기억을 간직하면서도 당당히 삶을 개척해가고 있는 그 청년에게 짠하다며 조롱했습니다”라면서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고 지적했다. 배현진 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역시 페이스북에 “그래도 YTN 대기자이신데 내 뜻과 다르다고 가진 것 없는 아들뻘 청년에게 모욕을 줘서 되겠느냐”면서 “품격은 나이와 경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아실 것”이라고 비판했다. YTN 측은 변상욱 앵커 발언 논란에 대해 “개인이 사적으로 트위터에 올린 것이라 회사에서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라고 밝혔다. 변상욱 앵커는 36년간 CBS에서 재직하다가 정년퇴임 후 보도전문채널 YTN에서 뉴스 토크쇼 ‘뉴스가 있는 저녁’ 메인 MC로 활동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지의 지하탐험… 두려움 뚫고 신비를 건진다

    미지의 지하탐험… 두려움 뚫고 신비를 건진다

    언더그라운드/윌 헌트 지음/이경남 옮김/생각의힘/352쪽/1만 7000원 누구나 가 보지 않은, 미지의 영역엔 궁금증과 함께 두려움을 갖게 된다. 발아래의 땅속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의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컴컴한 동굴이 주는 위협적인 두려움”을 말했고 로마제정시대의 정치가 세네카는 “동굴의 어둠 속에서 종교적 두려움에 영혼이 압도당한다”고 했다. 그 언사가 아니더라도 대개는 지하(underground)라는 말에서 땅속과 지옥, 금단의 영역을 떠올린다. 미국의 논픽션 작가 윌 헌트는 새 책 ‘언더그라운드’에서 그 두려움과 생경함의 지대를 표면 위로 생생하게 끄집어내 흥미롭다. 윌 헌트는 16살 때 우연히 집 앞의 버려진 터널 속을 찾아들었다가 지하세계 탐험에 천착하게 된 인물. 뉴욕의 지하철과 하수구를 시작으로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동굴, 지하묘지, 벙커 등을 탐험해 왔다. 책은 그 탐험 여정을 개인적인 탐험사에 머물지 않은 채 인간과 지하의 관계를 애정어린 눈길로 녹여내고 있다. 실제로 그는 NASA(미항공우주국)의 미생물팀과 지하 1.6㎞ 지점까지 내려가 생명의 기원을 추적하는가 하면 프랑스 파리의 카타콤(지하동굴묘지)과 하수도에서 팔꿈치로 진흙을 헤치며 탐험한다. 호주 원주민 가족과 어울려 오지의 3만 5000년 된 광산 속으로 들어가고 뉴욕 지하철 터널에 일기를 기록하는 유령 같은 그라피티 작가를 끈질기게 추적한다. 피레네산맥의 동굴 깊은 곳에선 구석기 예술가들이 만든 신성한 조각상과 마주치기도 한다. 책에선 지하세계를 탐닉하는 인물들의 신기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40년간 집 아래에 깊숙한 굴을 파 내려간 ‘두더지 인간’ 윌리엄 리틀, 1818년 땅속에 존재하는 미지의 존재를 좇겠노라 선포한 존 클리브스 심즈, 도시 아래의 어둠을 뚫고 고대의 물줄기를 따라 걸었던 스티브 덩컨…. 모두 지하에 대한 열망과 집착의 대명사로 통하는 인물들이다. 저자는 자신을 포함한 그 놀랄 만한 여정의 의미를 프랑스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의 말을 빌려 새긴다. “지하실로 내려간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고, 불확실한 어원의 먼 복도를 헤매는 것이고, 언어 속에서 희귀한 보물을 찾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 땅속 깊고 긴 심연은 우리가 무질서하고 비합리적인 존재임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고 말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GTX-B노선 예타 통과, 2호선 예타 선정…인천 겹경사

    2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검단연장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자, 인천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총사업비가 5조 7300억원인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을 연결한다.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달리기 때문에 인천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7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2020년 기본계획 고시, 2021년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승인, 2022년 착공, 2025년 개통 일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시는 이를 좀 더 앞당기겠다는 입장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GTX-B노선은 서울과 경기 동부권(남양주)으로의 통행 시간을 30분대로 줄인다는 점에서 교통혁명사업으로 평가받는다”며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다른 노선과 최대한 비슷한 시기에 개통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구갑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정일영 연수을지역위원장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송도국제도시를 지역구로 둔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구을) 의원과 내년 연수구에서 총선 출마 예정인 정의당 이정미 의원도 “서울에 집중된 주택 수요 완화를 위해 B노선의 조기 개통”을 강조했다. 2003년 청라·영종국제도시와 함께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는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를 다수 유치하며 국내 다른 6개 경제자유구역의 ‘롤 모델’ 역할을 해왔으나, 서울로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약점으로 작용해왔다. 이날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 연장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3기 신도시 발표로 위축된 검단신도시 분양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2021년 상반기 예타를 통과할 경우 독정역에서 불로지구까지 4.45km는 2028년 개통할 전망이다. 2호선은 고양시 일산 까지 추가 연장된다. 일산 킨텍스역에서 GTX-A노선과 일산역에서 경의중앙선과 환승할 수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K리그 올스타 친선경기 비하인드 공개

    ‘슈퍼맨이 돌아왔다’ K리그 올스타 친선경기 비하인드 공개

    ‘슈펴맨이 돌아왔다’ 시안이와 건나블리가 함께한 K리그 올스타의 친선경기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91회는 ‘내 인생 가장 뜨거운 날’ 편으로 꾸며진다. 그중 시안이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는 K리그 올스타의 친선경기 현장에서 만나 뜨거운 도전을 펼친다. ‘슈돌’에선 장난꾸러기, 허당으로 불리는 동국 아빠와 주호 아빠지만, 축구장에서는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다. 동국 아빠와 주호 아빠는 K리그 팬들이 투표로 뽑는 올스타 11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동국 아빠는 팀 K리그를 이끄는 캡틴으로서 참여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시안이와 건나블리 남매는 그라운드 위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K리그 올스타의 친선경기 현장을 찾았다. 아이들은 아빠를 응원하는 것 외에 또 하나의 특별한 미션을 받았다. 바로 에스코트 키즈와 매치볼 키즈로 경기에 참여하는 것. 4년 전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매치볼을 전달했던 시안이와 1년 전 울산 문수구장에서 매치볼 전달에 나섰던 나은이. 과연 대박이 때와 달리 자신의 두 발로 경기장에 들어가는 시안이와 1년 전엔 너무 많은 관중에 놀라 울먹였던 나은이가 무사히 이번 도전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중계방송 중 시선을 강탈했던 건후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친선경기 당일 건후는 경기의 숨은 MVP라고 불릴 만큼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고 한다. 오동통한 무발목을 이끌고 그 누구보다 경기장을 잘 뛰어다니며 K리그 팬들을 심쿵하게 한 건후의 모습이 TV 앞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선물할 전망이다. ‘슈돌’에서는 중계방송으로 볼 수 있었던 모습 외의 친선경기 뒷이야기를 볼 수 있다. 중계방송 카메라가 아닌 ‘슈돌’ 카메라에 포착된 아이들의 모습은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경기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아이들의 각오와 그라운드 위 아빠를 보는 아이들의 반응은 어떨지 이 모든 것이 밝혀질 ‘슈돌’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8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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