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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신교·천주교·불교가 모인 성북동 바자회

    개신교·천주교·불교가 모인 성북동 바자회

    서울 성북구에서 개신교, 천주교, 불교 신자가 한데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바자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성북동 길상사(주지 덕조 스님), 덕수교회(담임 김만준 목사), 성북동성당(주임 김형목 신부)이 성북동 일대에서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3회 3종교 사랑나눔 연합바자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에도 성북동주민센터 건너편에서 홍대부고 입구까지 약 350m 구간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한다. 6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해 먹거리 및 체험 외에도 의류, 생활용품,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대형화재 발생 등으로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소방 완강기 체험 부스’를 마련해 이동형 완강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랑나눔 연합 바자회는 한 동네에 있는 종교 단체들이 ‘사랑의 실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공존 모델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 해마다 이 가치를 공감하고 지지하는 전국의 방문객 약 1만여 명이 찾는 성북동 대표 축제다. 바자회는 3개 종교단체가 매년 순차적으로 행사를 주관한다. 올해는 덕수교회가 맡았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성북동 3종교 음악회’도 진행한다. 팝페라, 성악, 첼로 연주, 대중가수 공연, 종교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참여자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3종교 연합바자회는 2008년 덕수교회 손인웅 원로목사가 길상사와 성북동성당에 연합바자회를 제안해 성사됐다.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함께 섬기자, 종교는 다르지만 연합하여 사랑을 나누자, 따듯한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자’라는 취지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지역 청소년에게 전달하며, 올해까지 180여 명의 청소년에게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3개 종교단체가 뜻을 모아 준비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응원하며, 행사의 좋은 취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3종교 사랑나눔 연합 바자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 부탁드리고, 화창한 가을 주말 성북동에서 즐거움과 웃음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라오스 언론, 한·라오스 정상회담 주요 뉴스로 보도

    라오스 언론, 한·라오스 정상회담 주요 뉴스로 보도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라오스 주요 언론의 1면을 장식했다. 대통령실은 11일 “비엔티안 타임스, 파싸쏭, 빠텟 라오 등 회의 개최국 라오스의 주요 언론은 일제히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1면 톱으로 장식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재수교 30주년을 맞는 내년에 양국 관계를 ‘포괄적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영자지 비엔티안 타임스는 한·라오스 간 기후변화 협력 기본협정,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약정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력 약정 등 세 가지 협약 체결을 부각하면서 “내년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경제, 무역 및 투자 분야 협력의 강화를 기대했다”고 보도했다. 비엔티안 타임스 1면 머릿기사에는 윤 대통령과 라오스의 정상회담 사진이 배치됐다. 라오스 최초의 국영 일간지 파싸쏭과 국영 통신사 카우싼 빠텟 라오가 발행하는 일간지 빠텟 라오는 그간 산업, 무역, 투자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이 성과를 거둔 것을 평가하며 “경제, 교육, 문화, 관광 등 기타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며 “라오스 국가주석이 한국의 라오스 디지털 파크에 대한 투자와 사업 조성, 인적 자원 개발, 불발탄 제거, 자연 재해 피해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치 등 일본 언론들도 윤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크게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일본 언론들은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셔틀외교를 지속하기로 하는 등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평가했다”며 “일본 주요 언론들은 ‘신임 총리와도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과 ‘오늘날 전략환경 내에서 한일의 긴밀한 공조는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이시바 총리의 발언에 특히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 尹, 이시바 日총리와 첫 회담… “셔틀 외교 이어 가자”

    尹, 이시바 日총리와 첫 회담… “셔틀 외교 이어 가자”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나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셔틀 외교를 포함해 소통하자”고 말했고, 이시바 총리는 “양국 관계를 계승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시바 총리와 약 40분간 정상회담을 했다. 이시바 총리가 지난 1일 취임한 지 9일 만이고, 이시바 총리의 첫 외국 정상회담이다. 윤 대통령은 “전임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이어 (이시바) 총리와도 셔틀 외교를 포함한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의 발전을 이어 갔으면 한다”며 “특히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양국 관계의 희망찬 미래상을 제시하고 양국 국민들이 도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날의 전략 환경하에서 일본과 한국의 긴밀한 공조는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전 총리가 크게 개선한 양국 관계를 계승해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셔틀 외교도 활용하면서 윤 대통령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수 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 고조 책임을 한일, 한미일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과거사 문제나 이시바 총리가 주장해 온 ‘아시아판 나토’는 거론되지 않았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이번 아세안 회의를 계기로 북한과 북한을 지원하는 세력에 엄중한 경고 메시지가 발신되도록 한일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베트남·태국 정상과도 회담했다.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통룬 시술리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2025년 재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다섯 번째 정상회담에서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하자”며 고속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등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한국우진학교서 “특수교육 발전에 최선”

    박강수 마포구청장 한국우진학교서 “특수교육 발전에 최선”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10일 가을 축제와 ‘디지털 액티브센터’ 개관식이 열린 한국우진학교를 찾았다. 한국우진학교는 지체장애학생의 교육을 위해 2000년 1월 마포구 중동에 설립된 국립특수학교다. 이날 박 구청장은 축제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한 뒤 구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으로 조성된 디지털 액티브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학생대표와 감사 인사를 나누고 교육활동을 참관했다. 박 구청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액티브센터는 여러분의 가능성을 무한히 펼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마포구는 장애인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은 물론이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쉽고 저비용, 인기 급상승”…충남을 파크골프 중심지로

    “쉽고 저비용, 인기 급상승”…충남을 파크골프 중심지로

    천안시 “정식구장 3곳 추가 개장 예정”2026년 108홀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개장 천안·아산·태안 등 충남 지방자치단체들이 파크골프 인기가 늘면서 잇따라 골프장 개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파크골프가 시니어 생활체육인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얻으며 관광 인프라 역할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시는 현재 운영 중인 54홀 규모의 풍세와 한들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2026년까지 백석·성남 등 3개소(72홀)를 확충해 126홀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지역 파크골프 공식 회원 수는 2021년 1150여명에서 올해 1월 2070여명으로 80% 급증했다. 파크골프는 ‘미니 골프’로 불린다. 처음부터 끝까지 파크골프 전용 채 하나로 일반 골프보다 큰 공을 친다. 한 홀 길이가 40~100m로 200m 이상인 일반 골프보다 짧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2019년 전국 220여곳에서 올해 3월 400여곳으로 급증했다. 아산시는 이순신(36홀)·곡교천(18홀)·둔포(9홀)·도고(9홀) 등 4개소 56홀에서 배방과 선장, 음봉 등에 추가로 54홀의 파크골프장을 계획 중이다. 태안군은 지난 9일 기존 제2파크골프장 인근 태안읍 반곡리 일원에 2만7888㎡ 용지에 18홀로 지어진 제2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청양군에는 108홀 규모의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이 2026년 개소 예정이다.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에 위치할 도립파크골프장은 22만 1494㎡ 용지에 108홀 규모다. 폐광 지역 일원으로 조성하는 도립파크골프장은 36홀씩 3개 면으로 나눠 각각 특색을 갖춘다. 이곳에는 연간 1만 3000여명의 지도자·심판 자격 검정과 5000여명의 지도자 보수교육·심판 연수가 진행되는 교육센터도 들어선다. 파크골프장 외곽에는 골프텔과 역사전시관, 판매시설 등도 계획돼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천안시 관계자는 “전국대회 규모의 정식구장 개장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철 감독 “투수교체 실수로 망친걸 선수들이 살렸다”…5차전 선발은 엄상백

    이강철 감독 “투수교체 실수로 망친걸 선수들이 살렸다”…5차전 선발은 엄상백

    프로야구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9일 “투수 교체 실수로 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살렸다. 투수들이 무리했는데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수원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4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시간 10분의 연장 11회 혈투 끝에 6-5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1차전 승리 후 2, 3차전을 내리 내줘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만들며 11일 잠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최후의 결전을 LG와 치르게 된다. 이 감독은 스스로 투수 교체시기를 잘못 잡은 것을 탓했다. 이 감독은 5-3으로 앞서던 8회초 1사 1루에서 잘 던지던 고영표 대신 소형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 감독의 기대와 달리 소형준은 3분의1이닝동안 3피안타를 얻어 맞고 결국 5-5 동점을 내줬다. 이 감독은 8회초 2사에서 박영현을 올려 불을 껐으나 이미 동점이 나온 뒤였다. 이 감독은 “영표가 힘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바꿨는데 결과적으로 미스였다”며 “영표 다음에 (박)영현이로 끝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소형준의 피칭에 대해서도 “잠실에서 구위가 좋아서 믿고 썼는데 오늘도 잘 맞은 타구는 없었지만 코스가 좋았다.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서 흔들렸다. 그래도 땅볼 타구는 다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11회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배정대와 대타 천성호가 어이없이 물러나며 기회를 날리는듯했지만 심우준이 극적인 끝내기 내야안타를 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 감독은 “이대로 끝나진 않을 것 같았다”며 “2사 만루에서 이길 확률이 무사보다 좋았다. 우준이도 감이 나쁘지 않았는데 우리한테 0% 기적을 이루라고 해준 것”이라고 웃었다. 이 감독은 11일 5차전 선발로 엄상백을 낙점했다.
  • 尹 “4+1 개혁, 선진국이 지향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따라가는 것”

    尹 “4+1 개혁, 선진국이 지향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따라가는 것”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 “4(연금·노동·교육·의료)+1(저출생) 개혁은 선진국들이 지향하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라가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 5000만 인구가 (전세계) 50억을 대상으로 뛰려면 우리나라 국정 기조도 맞춰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교민들을 만나니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계로 눈 돌리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고 늘 새로운 기준에 맞춰 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는 양국 수교(1975년) 이전인 1965년 설립된 한인회를 중심으로 60여년간 모범적인 동포사회를 발전시켜 온 곳으로 싱가포르의 눈부신 경제 성장 과정에서 우리 기업과 동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경제, 물류, 금융의 중심지인 싱가포르 각계각층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동포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날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의 정상회담 결과를 동포들에게 소개하고,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싱가포르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의 교역과 투자와 같은 전통 협력 분야를 넘어 첨단기술, 스타트업, 에너지, 공급망 등 미래 분야로 전략적 공조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을 설명한 것인데 동포들에게 더 큰 힘이 되겠다는 취지다. 이에 박재용 싱가포르 한인회장은 “2만여명의 싱가포르 동포사회가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차세대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주섭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글로벌 도시인 싱가포르에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고 이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한재경 청년 사업가는 무일푼으로 싱가포르에 건너와 한국식 중국요리 프랜차이즈 ‘오빠짜장’ 대표가 된 성공담을 소개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최근 한식 문화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국인 직원 채용을 통해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K-푸드를 알리는 데에도 계속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세계를 누비면서 도전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많다”라며 “인생 역전 스토리를 들으니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고 했다.
  • 윤석열·김건희, 오찬 간담회 열고 싱가포르 동포 150여명 만나 [포토多이슈]

    윤석열·김건희, 오찬 간담회 열고 싱가포르 동포 150여명 만나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싱가포르 동포 150여명을 초청해 샹그릴라 호텔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교역, 투자 등 전통적 경제 협력 분야를 넘어 첨단기술, 스타트업, 에너지, 공급망 등 미래 분야와 안보에 관한 전략적 공조에 지평을 확장할 것”이라며 “동포들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로렌스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알리면서 “수교 50주년 앞둔 우리 두 나라가 새로운 50년을, 새로운 반세기를 더 큰 도약으로 열어갈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께서도 가교 역할을 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포 여러분과 가족 모두 늘 건강하시고 또 싱가포르에서 여러 가지 다방면 활동 큰 성공과 건승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싱가포르, AI·미래차 등 첨단기술 공급망 협력

    한·싱가포르, AI·미래차 등 첨단기술 공급망 협력

    내년 수교 50년 ‘전략적 동반자’로LNG 스와프·스타트업 등 협력도尹 “미래 함께 개척할 핵심 파트너”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로런스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첫 공급망파트너십약정(SCPA·Supply Chain Partnership Arrangement)을 체결했다. 내년에 수교 50주년을 맞는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의회에서 지난 5월 취임한 웡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싱가포르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온 동반자이자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핵심 파트너”라며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기술과 스타트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와 첨단산업 에너지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 제조, 미래차, AI 분야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협력 MOU도 체결했다. 양국은 세계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와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물자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CPA’를 체결했다. SCPA는 윤석열 정부의 통상정책 중 하나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신속한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양자 파트너십이다. 한국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5~6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양국 간 ‘공급망 위기 대응 시스템’을 공유해 공급망 교란 징후를 포착하면 상호 간 신속히 통보하고 공급망 교란 발생 시에는 5일 내 긴급회의를 개최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협력·기술 협력·스타트업 협력·식품안전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로써 세계 3위 LNG 수입국인 한국이 재수출 물량 기준 세계 4위인 싱가포르와 재고 물량을 교환하는 LNG 스와프와 공동 구매, 정보 교환 등 LNG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 수석은 “국내 천연가스 수급을 안정시키는 한편 LNG 도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했고, 오후에는 난초 명명식에 참석했다.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컨베이어벨트 대신 AI와 로봇이 제조하는 미래형 공장을 둘러보고 “혁신센터가 단순 제조업이 AI 자율 제조로 전환하는 미래공장의 모델 케이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한·싱가포르 공급망 파트너십 체결…202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한·싱가포르 공급망 파트너십 체결…202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로런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공급망파트너십약정(SCPA·Supply Chain Partnership Arrangement)을 체결했다. 내년에 수교 50주년을 맞는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의회에서 지난 5월 취임한 웡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2025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나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며 “특히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기술과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바이오·스타트업 강국인 싱가포르와 첨단산업 에너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제조, 미래차, AI 분야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스타트업 협력 MOU를 체결해 양국 스타트업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와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물자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파트너십약정’을 체결했다. SCPA는 윤석열 정부의 통상정책 중 하나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공급망 협정(IPEF)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신속한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양자 파트너십이다. 한국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5~6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점증하는 국제 경제의 불안정성에 대응해 전략 물자의 공급망과 에너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며 “이번에 체결된 약정을 기초로 바이오,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교란에도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양국 간 ‘공급망 위기대응 시스템’을 공유해서 공급망 교란 징후를 포착하면 상호 간 신속히 통보하고 공급망 교란 발생 시에는 5일 내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공동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LNG 분야 협력·기술협력·스타트업 협력·식품안전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로써 세계 3위 LNG 수입국인 한국이 재수출 물량 기준 세계 4위인 싱가포르와 재고물량을 교환하는 LNG 스와프와 공동구매, 정보교환 등 LNG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 수석은 “국내 천연가스 수급을 안정시키는 한편, LNG 도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 [속보] 한·싱가포르 정상 “北핵개발 국제사회가 결코 용인 안해”

    [속보] 한·싱가포르 정상 “北핵개발 국제사회가 결코 용인 안해”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양국 간 전략물자 공급망과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의회에서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수교 50주년인 내년 수립하기로 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앞서 “양국은 주요 분야에서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한 웡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통해 세계적인 금융·물류·교통의 허브인 싱가포르와 전통적 교역·투자를 넘어 AI(인공지능), 디지털, 첨단산업, 스타트업 등 미래분야로 협력 기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공동언론 발표에 앞서 체결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과 ‘스타트업 협력 MOU’가 양국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인적 교류 및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간 상호 방문객 수가 9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양국 국민들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며 “1972년 발효된 ‘항공협정’을 내년까지 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저와 웡 총리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 개발과 무모한 도발을 국제사회가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국제사회의 분명하고 단합된 대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가장 친근한 나의 동지”…김정은, 72세 생일 푸틴에 ‘우정 과시’ 축전

    “가장 친근한 나의 동지”…김정은, 72세 생일 푸틴에 ‘우정 과시’ 축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2세 생일을 맞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우정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당신의 탄생일을 맞으며 충심으로 되는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우리들 사이의 상봉과 동지적 유대는 새로운 전면적 발전 궤도 위에 올라선 조로(북러) 친선과 전략적 협조 관계의 만년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는 데 적극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지난 6월 평양 방문을 계기로 북러 관계가 “자주와 정의 실현을 공동 이념으로 하는 불패의 동맹 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 관계”로 승격됐다며 “우리들 사이의 친분을 더욱 두터이 하던 그날을 감회 깊게 회억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를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인도하리라” 믿는다며 “러시아 군대와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우리의 전폭적이며 사심 없는 지지와 연대성을 재확언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편에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의 시작과 끝에서 푸틴 대통령을 “가장 친근한 동지”라고 불렀다. 이는 북한과 중국 수교 75주년이었던 지난 6일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의 표현과는 대비된다. 김 위원장은 2019년 북중 수교 70주년 때만 해도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시 주석을 ‘존경하는 총서기 동지’라고 칭했으나, 올해는 ‘존경하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사실상 군사 동맹에 준한다고 평가받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으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세종로의 아침] 기독교에게

    [세종로의 아침] 기독교에게

    국내 기독교 가운데 장로교 교인이 1년 새 21만명이나 급감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국내 양대 장로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예장 합동)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예장 통합)에서만 20만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장 비상이 걸렸다. 확장돼도 모자랄 ‘하나님 나라’가 되레 축소된 형국이니 말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최근 자료도 이를 뒷받침한다. 2024년 16.2%인 기독교인 비율은 지속적으로 줄어 2050년엔 11.9%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집계한 한국인 수 약 5200만명을 기준 삼을 경우 현재 840여만명인 기독교인은 2050년엔 약 620만명까지 떨어지게 된다. 인구 하향 추세로 보면 하락폭은 더 커질 수 있다. 특히 미래 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기독교인 수는 올해 122만명에서 2050년 57%인 70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사실 교인 이탈이 새삼스러울 건 없다. 어제오늘의 이야기도, 동서양이 따로인 이야기도 아니다. 기독교만의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 대부분의 종교가 겪고 있는 문제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비종교인에게 전하는 화법, 그러니까 전도 방식에 대한 기독교계의 진지한 성찰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교회에 관해 잘 모르면서 오지랖 넓게 감 놔라 대추 놔라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느껴 온 것 한 가지는 말할 수 있지 싶다. 개인적으로 국내 종교 공간을 돌아보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교인뿐 아니라 비신자도 쉬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들을 찾아 그 안에 얽힌 이야기와 건축미 등의 이야기를 나눠 보려는 게 취지다. 결론부터 말하면 장엄하고 멋진 기독교 예배 공간은 많았지만 종교를 떠나 조용히 사색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뭇 생명을 관조할 수 있는 공간은 이웃한 여러 종교에 견줘 현저히 드물었다. 그러니까 교회가 예배와 관계없는 공간 조성에 무척 인색했다는 뜻이다. 지난봄, 교회 관계자들과 전남 순천으로 성지 순례를 다녀온 적이 있다. 한국의 근대를 연 여러 인물을 알게 됐는데, 그중 가장 아쉬웠던 분이 플로렌스 크레인(1888~1973) 선교사다. 남편 존 크레인 선교사와 함께 1913년 순천에 들어온 그는 선교활동과 남편 뒷바라지를 병행하며 틈나는 대로 한국의 들꽃을 그렸다. 그 결과물이 ‘한국의 들꽃과 전설’(Flowers and Folk-lore from far Korea)이다. 영어로 쓰인 최초의 우리나라 야생화 책이다. 외국 선교사들이 조선에 들어와 ‘우리나라 최초’를 기록한 게 무척 많은데 크레인의 야생화 도감도 그중 하나다. 책 자체도 중요하지만 더 인상적인 건 채록 과정이다. 그는 꽃에 전하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순천의 노인들을 부단히 찾아다녔다고 한다. 때로는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에게 묻기도 했다. 무수히 많은 한국 들꽃의 이면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는 이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이제 우리가 그를 기억하는 방식을 보자. ‘한 박물관에서 그의 책을 전시하고 있고, 순천 매산등 선교 마을에 그의 작품을 벽화로 표현한 공간이 있다.’ 이게 전부다. 기독교계에서 그를 기리고 그의 작품 세계를 엿볼 작은 공간 하나 만들었다 치자. 관광을 넘어 많은 이들이 이 공간에서 위로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의 유산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창조될 수 있었을 콘텐츠까지 생각하면 그저 아쉽기만 하다. 조만간 개신교가 연합해 100만명이 운집하는 기도회를 서울에서 연다. 사실상 성소수자나 옹호자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셈이다. 채찍 못지않게 중요한 건 당근이다. 이참에 전도의 방식을 조금 바꿔 보는 건 어떤가. 예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역사, 문화, 예술이 가득한 공간을 만들어 제공해 보는 거다. 그 공간에서 위로와 치유를 얻은 이들이 자연스레 기독교에 귀의하게 되지 않을까. ‘예수 불신은 지옥’이라는 식의 반협박이나, 사탕 몇 개와 물티슈 든 작은 선물 보따리로는 현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尹 “바탄 원전 협력 본격화”

    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尹 “바탄 원전 협력 본격화”

    한국,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 참여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업무협약 고리 2호기와 동일… 수주 가능성尹 “팀 코리아, 최고 원전 파트너”도로·교량 등 역대급 인프라 MOU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양국은 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에너지와 해양, 방산, 디지털 등 미래지향적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대형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는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말라카냥궁에서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2011년 11월 이명박 대통령 이후 13년 만의 국빈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수교 75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에 대해 “양국은 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특히 필리핀의 군 현대화 3단계 사업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 협력 MOU를 통해 해상 초국가 범죄 대응, 정보 교환, 수색 구조와 같은 해양 안보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수력원자력은 필리핀 에너지부와 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MOU를 체결해 향후 원전 수주 가능성을 열어 놨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추진하던 바탄 원전은 1986년 체르노빌 사고로 건설이 중단됐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에너지계획 2050’을 발표하고 원전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바탄 원전은 한국의 고리 2호기와 동일한 형태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고리 2호기를 40여년간 운영해 온 경험이 있는 한수원은 원전 재개 관련 경제성, 안전성 등 사업 추진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고효율 청정에너지원인 원전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필리핀 비즈니스포럼에서 “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MOU를 계기로 원전을 다시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인 필리핀과의 원전 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의 원전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럼에는 마르코스 대통령뿐 아니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국은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와 PGN 교량사업 등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는 총 37.5㎞를 건설하는데 EDCF는 첫 번째 구간인 7.9㎞ 건설에 약 9억 500만 달러(약 1조 2186억원)를 지원한다. PGN 교량사업은 필리핀 중부에 있는 파나이, 귀마라스, 네그로스섬을 연결하는 것으로 첫 번째 교량 13㎞ 건설에 10억 달러(1조 3466억원)를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EDCF 역대 최대 규모다. 박 수석은 “필리핀의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기업의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함으로써 양국이 윈윈하는 경제 협력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7건의 MOU가 체결됐으며 비즈니스포럼에서는 한국 농기계 산업단지 건설 등 13건의 MOU가 이뤄졌다. 필리핀 국빈 방문 이틀째인 이날 윤 대통령은 필리핀의 국민영웅 호세 리잘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정상회담과 MOU 체결식, 국빈 오찬 등을 진행했다. 이어 필리핀을 떠나 이날 오후 두 번째 순방국인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 北, 최고인민회의 날에 ‘쓰레기 풍선’ 120여개 날려

    北, 최고인민회의 날에 ‘쓰레기 풍선’ 120여개 날려

    우리 정부의 강력 경고에도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는 7일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부터 오전까지 12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며 “현재까지 경기 북부, 서울 지역에서 8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고,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같은 생활 쓰레기로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 지난 4일 이후 사흘 만이며 올해만 25번째다. 합참은 앞서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해 ‘군사적 대응’까지 언급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외신 인터뷰에서 “국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할 경우 북한은 감내하기 어려운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북한이 이날 보란 듯이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해 ‘도발의 일상화’가 현실화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북한은 이날 최고인민회의에서 ‘적대적 두 국가관계’를 제도화하기 위해 ‘통일·동족’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해상 국경선’ 같은 영토 규정을 신설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33년 전 체결한 남북기본합의서를 파기할 가능성도 크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예고 사항들을 볼 때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헌법 개정, 그리고 적대적 두 국가와 관계된 조치들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선희 외무상이 전날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전날 축전을 교환했다. 
  • 경고 안통하는 北 쓰레기풍선 ‘도발의 일상화’…최고인민회의 개막

    경고 안통하는 北 쓰레기풍선 ‘도발의 일상화’…최고인민회의 개막

    우리 정부의 강력 경고에도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는 7일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부터 오전까지 12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며 “현재까지 경기 북부, 서울지역에서 8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고,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같은 생활쓰레기로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 지난 4일 이후 사흘 만이며 올해만 25번째다. 합참은 앞서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해 ‘군사적 대응’까지 언급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외신 인터뷰에서 “국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할 경우 북한은 감내하기 어려운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북한이 이날 보란 듯이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해 ‘도발의 일상화’가 현실화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북한은 이날 최고인민회의에서 ‘적대적 두 국가관계’를 제도화하기 위해 ‘통일·동족’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해상 국경선’ 같은 영토 규정을 신설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33년 전 체결한 남북기본합의서를 파기할 가능성도 크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예고 사항들을 볼 때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헌법 개정, 그리고 적대적 두 국가와 관계된 조치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선희 외무상이 전날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전날 축전을 교환했다. 북중은 “친선 협조 관계를 변함없이 계승·발전시키자”고 강조했지만 별도의 행사나 교류 없이 축전만 주고받아 이상 기류를 드러냈다.
  • 싱가포르인 66% “한국 좋아요”…BTS·블랙핑크 제친 ‘1등 공신’ 누구?

    싱가포르인 66% “한국 좋아요”…BTS·블랙핑크 제친 ‘1등 공신’ 누구?

    싱가포르 국민 3명 중 2명이 한국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이 긍정적 이미지에 가장 많이 기여한 인물로 꼽혔다. 7일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최초로 실시한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66%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번 조사는 싱가포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매우 긍정’이 9%, ‘긍정’이 57%였으며 ‘중립’이 30%를 차지했다. ‘부정’과 ‘매우 부정’은 각각 3%, 1%에 그쳤다. 또한 젊은 층일수록 긍정 비율이 높았다. 15~29세 응답자 71%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한류 영향이 지배적이었다. 반면 높은 자살률, 안보 불안, 사회 갈등 등은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 원인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0만명당 27.3명이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이후 9년만에 최고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에 기여한 인물로 축구선수 손흥민(86명)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BTS(65명), 박지성(21명), 블랙핑크(20명), 유재석(18명), 반기문(17명) 등 순이었다. 싱가포르 내 ‘한국 명예홍보대사’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도 손흥민(51명)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BTS(42명)와 블랙핑크(23명), 이민호(19명), 유재석(19명), 아이유(1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현재 왼쪽 허벅지 상처를 입어 회복 중이다. 이에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세 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중도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선수 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로 최종결정하게 됐다”며 “홍현석(마인츠)이 대체 발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 76%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이 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60%에 가까운 응답자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거나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양국 간 문화적 유사성에 관한 질문에는 싱가포르 국민 상당수가 대부분 분야에서 한국 문화가 싱가포르와 다르다고 응답해 양국 간 교류를 증대시킬 여지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싱가포르 대사관은 설명했다. 다만 싱가포르인들은 김치, 한복, 비빔밥은 한국의 상징으로 인지했으나 소주, 태권도, 판소리, 한지 등에 대한 인지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속보] 대통령실 “日 이시바 총리, 윤 대통령과 긴밀한 소통의 마음 표현”

    [속보] 대통령실 “日 이시바 총리, 윤 대통령과 긴밀한 소통의 마음 표현”

    대통령실은 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최근 한일 양국 협력이 쌍방의 이익에 중요하다고 밝힌 데 대해 “이시바 총리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표현해 준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필리핀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 라오스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도 열린다. 이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한중 외교 장관 회담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렸고, 필요한 소통은 중국과 충분히 지금 고위급에서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에는 또 짧은 일정상, 또 중국 주석과 앞으로의 소통도 우리가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에 신임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 먼저 집중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일)회담이 이루어진다면 적절한 합의 내용은 나오는 대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짧은 회의를 계기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국 정상이 그동안에 2년 동안 이루어진 한일 관계의 경로를 좀 함께 되짚어보고 특히 수교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 관계가 어떻게 새롭게 출발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문제의식 정도는 함께 나눌 수 있는 미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이시바 총리는 국회 소신표명 연설을 통해 한일 관계에 대해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견고하고 폭넓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尹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 원전 파트너”

    尹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 원전 파트너”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원전 협력 본격화”“필리핀 인프라 확충에 한국 기업 기여하길”이재용·조원태·구자은·김동관·정기선 등 참석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의 원전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번에 체결된 바탄 원전 타당성조사 MOU(업무협약)를 계기로 원전을 다시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인 필리핀과 원전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수력원자력은 필리핀 에너지부와 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MOU를 체결해 향후 원전 수주 가능성을 열어놨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추진하던 바탄 원전은 1986년 체르노빌 사고 로 건설이 중단된 상태인데, 마르코스 대통령은 ‘에너지계획 2050’을 발표하고 원전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바탄 원전은 한국의 고리 2호기와 동일한 형태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가장 먼저 수교를 맺고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한 오랜 우방이자 혈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가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한 지 7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필리핀은 한국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라며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고, 필리핀과의 전략적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필리핀이 ‘Build, Better, More’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은 필리핀의 중점 인프라 사업에 협력하고자 대외협력기금 EDCF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인프라 협력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의 도로, 교량 등 인프라 확충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은 자원 부국으로 세계 2위 니켈 생산국”이라며 “핵심 원자재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이상 기후가 잦아지면서 식량 안보에 관한 각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양국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 농기계 생산공단’이 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기계 생산공단을 통해 필리핀의 환경과 작물에 적합한 농기계가 개발·보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이날 행사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등 양국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필리핀에서는 프레드릭 고 투자경제특별보좌관, 크리스티나 로케 통상산업부 장관 대행, 유니나 망요 필리핀상공회의소 회장, 라몬 앙 산 미구엘 회장, 사빈 아보이티스 아보이티스그룹 CEO 등이 참석했다.
  • 아일랜드는 왜 이스라엘에 분노했나…이스라엘, 유엔군 철수 요구

    아일랜드는 왜 이스라엘에 분노했나…이스라엘, 유엔군 철수 요구

    아일랜드가 레바논 남부 분쟁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을 철수하라는 이스라엘의 요구에 강하게 반발했다.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은 지난 5일 성명에서 “이스라엘군(IDF)이 유엔 평화유지군이 방어하는 마을을 떠너라는 요구는 터무니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아일랜드 평화유지군에게 요구한 것은 유엔과 목숨을 걸고 있는 군인들에게 모욕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평화유지군인 숀 루니 사병은 2022년 12월 레바논에서 호송대에 대한 공격으로 숨졌다. 아일랜드는 폴란드군과의 합동 대대를 이뤄 레바논 남부에 347명의 평화유지군을 주둔시키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06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해 일어난 레바논 전쟁을 종결하기 위한 결의안 1701호을 통해 이스라엘 국경과 레바논 남부의 리타니강 사이에 완충지대를 설치하도록 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 골란고원을 사실상 나누는 유엔 청색선(블루라인) 내 25개 전초기지 중 2곳은 아일랜드의 지휘를 받고 있다. 아일랜드군은 1978년 이래 지금까지 레바논에서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해 왔다. UNIFIL도 “유엔 평화유지군이 안보리가 위임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안전을 해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히긴스 대통령의 발언은 7일(현지시간)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총리가 아일랜드와 미국의 수교 100주년을 맞아 백악관을 방문하기 이틀 전 이루어졌다. 미국은 아일랜드를 공식 인정한 최초의 국가다. 이번 방문은 해리스 총리의 백악관 첫 방문이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만남이기도 하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과 중동 확전 방지 대책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아일랜드 지도자가 백악관을 방문하는 것은 레오 바라드카 당시 총리가 3월에 성 패트릭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해리스 총리의 방문은 11월에 아일랜드에서 조기총선이 실시될 것이라는 추측에 더욱 설득력을 더했다. 2025년 3월 이전 총선을 실시해야 하는 아일랜드 선거법에 따라 내년도 성 패트릭의 날 방문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나 카말라 해리스가 아일랜드의 정부의 새로운 수장을 맞게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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